민상토론/유민상

 


1. 소개
2. 발언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결방
2.13. 12화
2.14. 13화


1. 소개


개그맨으로 참여했다가 박영진의 왜곡에 당하는 역할. 주로 여당을 지지하며 공개적으로 검찰 개혁을 부르짖거나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담대한 성향으로 묘사된다.[1]
모든 정치적 발언의 말을 기피하려고 하지만, 예외적으로 메르스 사태에 대해서만큼은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꼬집었다[2] 물론 디테일하게 점수를 매기라고 하자 다시 얼버무렸다(...)
여담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상징색과 로고가 그려진 물건들을 가져다 놓고, 유민상에게 맘에 드는것을 고르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물건들이 엄청난 고퀄이다.

2. 발언



2.1. 1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무상급식#s-3.2
무상급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먹는 거 이야기 한다길래 나온건데요?
네, 먹는 거. 급식.
무상급식에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직업상, 시끄러울 수 있어서...
시끄러울 수 있으니까 이야기 할 가치도 없다! 라는 거군요
난상토론
그... 홍준표...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준표! 홍준표 도지사가 뭐 잘못됐다는 겁니까?[3]
가벼운 이야기를 하죠. 이 신문기사[4]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이거 참 좋은 이야기네
(신문기사 구석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업특혜 의혹에 대해 그렇게 생각 하십니까?[5]
기업특혜의혹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전에 것을[6] 이야기 하자
좋습니다. 전에 것, 무상급식 이야기 계속 하겠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거 말고 위[7]의 이야길 하자
위? 위라면 지금 청와대 말씀하신 겁니까?
하여간 어떻게 생각합니까?
안해! (왜곡만 해대고) 나 이거 안해!
여러분! 지금 유민상씨가, 개그맨을 은퇴후 정계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김대성 : 제가 똑똑히 들었습니다! 관악 을[8]출마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시간엔 정치인 유민상 씨와 함께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를 하겠습니다.

2.2. 2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4대강 정비 사업
4대강 사업, 성공입니까? 실패입니까?
오늘 이야기할 거에요 라고 해서...
네, 물. 강물
4대강 사업에 대해 의견이 없다?
의견이 있긴 한데, 제가 어느 한 쪽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다른 한쪽에서 이러쿵 저러쿵하면서 소송을 거네 하면서 시끄러워질 것 같다
의견은 있는데 개그맨이니까 바보 흉내나 내면서 살이나 뒤룩뒤룩 찌겠다?
유민상 씨가 원하는 이야기하시죠
자, 원하는 거 이야기할 게요
자원하는 거? 자원? 자원 외교! 그럼 유민상 씨가 원하는대로 자원 외교에 대해서 난상 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난상토론
이게 심야토론이야, 100분 토론이야? 아 100분 토론은 MBC 꺼지
MB! MB! 아, MB가 잘못됐다?
같은 아닙니까?
쟤는 왜 조정치 이야기하고 저는 전 대통령 이야기를 합니까?
아, 전직 대통령 이야기는 안하겠다? 그렇다면 현직 대통령 이야기를 하겠다?
하여간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 이거 안해. 나 그냥 나갈란다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가, 재보궐 선거에 나간다고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김대성 : 들었습니다! 관악 을로 출마하신다고, 그래서 관악산을 자주 가시나?) 다음 시간엔 국회의원 후보자 유민상 씨와 함께 청와대 실세 논란에 대해서 토론해보겠습니다.

2.3. 3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집권 3년차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저 여기 나오는 거... 뭔가 잘못된 거 같습니다.
정책이 잘못됐다?
(유민상)아뇨아뇨. → 아 그러면 정책이 괜찮아?
아니 이 꼴(새로운 코너 분장)로 뭘 합니까.
아,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다시 유민상 씨 의견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배 패널들에게)니들은 왜 여기 있어? 일도 없어?
아 일이 없다, 청년실업!
청년실업에 대해서 이야기하시겠다는 겁니까?
(후배 패널들에게)너네 왜 여기 왔어, 가 가!
아, 중동으로 가라?
손은 왜 떠시는 겁니까?
제가 담배를 끊어서요.
담배값 인상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으신 겁니까?
(유민상)아 이거는요, 금단증세에요 → 증세! 담배값 인상은 증세다?
아니요~
아 그럼 국민 건강을 위한 증세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 격렬히 토론해 주시면 됩니다.
(김대성)아니아니 아닌데요!? → 경환이 유행어를 네가 왜 하냐.
경환! 최경환 부총리! 초이노믹스가 뭔가 잘못됐다?
선택주제
영화로 하겠습니다.
화제의 영화였죠. 영화 관상. 가볍게 관상의 명대사부터 시작해 볼까요. 누가 왕이 될 상인가! (차기 대통령 후보들 사진.)
다시 할게요. 미술할게요.
마음에 드는 색깔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당기)
중간평가 점수를 주신다면?
에이~
아 에이학점! 최고점을 주셨습니다.
나 이거 안해. 야 가 가!
가! 수우미양가의 가! 최하점을 주시겠다!
결론 연설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뭐라도 됩니까?
뭐라도 되면 하겠다? 뽑아달라? 지금 유민상 씨께서 차기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시간엔 잠룡 유민상 씨를 모시고...

2.4. 4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유민상 씨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바람잡고 있었는데, 박수~ 이렇...
박수, 아 박스! 음료 박스 얘기하시는 거죠
미쳐 돌아버리겠네!
아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정상이 아니다?
표현의 차이거나 기억의 착오... 내가 뭐라는 거야. 왜 개그맨한테 이런 거 물어봅니까! 개인기가 뭐에요 이런 거나 물어봐야지!
아 그러니까 유민상 씨 얘기는 국가의 중요한 얘기는 집어치우고 유치한 개인기나 개발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희희덕거리며 살겠다?
난상 토론
김대성 씨, 평소 청렴하지 못한 정치인에게 독한 소리하기로 유명하신데 쓴소리 한 번 날려주시죠. → (김대성)나쁜 사람~ 나쁜 사람~ → 그렇게 무성의하게 하지 마시고...
무성!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 김무성 대표!
그분을 만나 적도 없어요!
만나게 해 달라, 독대하고 싶다?
제가 그 분을 왜 만나요!
아 만나기 싫다?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영화 하겠습니다.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 완구 이야기. 이완구 총리 얘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드라마 하겠습니다.
드라마틱한 이완구 총리 말바꾸기 논란.
이게 말이 안 되잖아!
아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
(김대성 이후)
이럴거면 나도 꽝 골랐지!
유민상씨 꽝! 하고 터진 불법 정치자금 진실 공방.
나만 질문이 이따위야!
이따? 아 있다! 리스트에 올라온 정치인 말고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람이 있다!?
아니 이게 아니구요(손을 쫙 펴면서)
아 열명! 열명 있다! 누굽니까!
나 이거 안해!(종이를 구겨 던지며)
아 이게 무슨 불법 정치자금 리스틉니까?그런 거 아니에요. 아 안 받은 사람 리스트다? 양심 리스트다?
토론 결론을 내 주시죠.
제가 여기 뭐 대푭니까!?
아 당대표를 원하는 겁니까? 원내대표를 원하시는 겁니까?
아 여기 무슨 당이 있어요.
아 지금 있는 당은 아니다? 여러분 유민상씨께서 지금 신당 창당을 선언하셨습니다. 다음번에 신당을 창당하신 유민상 총재를 모시고 계속되는 총리 잔혹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2.5. 5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국무총리 잔혹사
이완구 총리가 사임하면서 박근혜 정부는 국무총리 잔혹사라는 타이틀을 불명예를 얻게 되었는데요. 총리 잔혹사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유민상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별걸 다 물어 보네.
아, 별 거 아니니까 물어보지 마라?
이완구 총리 사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뇨 전...
아, 전! 아 죄송합니다. 이완구 '''전''' 총리였죠. 바로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완구 전 총리 어떻게 생각하십니다.
아후...
안타까운 마음에 할 말을 잃으신 것 같습니다.
배가 아픈 유민상 씨를 위해 난상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두 분이서 격렬하게 토론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성)난 총리고 뭐고 뭔소린지 모르겠어... → 총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거야.
대통령! 대통령이 임명을 잘못했다!
요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삼청동입니다. 여기 이 집 압니까?
거기는 잘 모르겠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국무총리 공관입니다. 누가 새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그럼지금까지는 나쁜 사람이 됐다?
제 말은 청렴하고...
그럼 지금까진 부패했다! 그러지 말고 콕 찝어서 추천해 주십시오.
제가 누굴 추천합니까.
추천할 사람이 없다! 그냥 아무나 70일씩 하면 된다!
자 그럼 유민상 씨 정리좀 해 주십시오.
부탁인데 다음부터는 이거(진행자), 내가 이걸 할게.
아 유민상 씨가 하겠다. 유민상 씨가 다음 총리로 자신을 지목하셨습니다.

2.6. 6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4.29재보궐 선거
429재보궐 선거를 통해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단 한 석도 얻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유민상 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당 승리 야당 참패.
나는 진짜 웃음밖에 안 나와.
유민상 씨께서 여당 승리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계십니다.
그게 아냐(들썩들썩거리며)
아 아주 지금 어깨춤까지 추고 계시는데요.
아니요.
아니다? 그럼 야당 참패가 좋으신 거군요. → (유민상)같은 거잖아.
(김대성 이후)
헤헤 쌤통이다.
잠시만요 유민상 씨, 지금 문재인 대표 사퇴 얘기가 그렇게 쌤통입니까?
이거 또 나 보낼라고...(손가락질을 하며)
아 역시 일번이군요?너무 노골적인 거 아닙니까?
난상 토론
하고 싶은 얘기하면 안 됩니까. 감명 깊게 본 영화 리스트를...
리스트! 그러니까 불법 선거 자금 리스트 얘기를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불법 정치자금 리스트에 대해 난상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이거 영화얘기...
지금 이 얘기를 하겠다구요?(1. 도둑들, 2. 지금 만나러 갑니다. 3. 사랑과 영혼 이라고 쓰여진 판의 앞글자를 동그라미 치며) 도! 지! 사! 지금 도지사 얘기를 하겠다는 겁니까!
이거 누굽니까?
아 뭐래!
아 뭐래? 모래!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도지사!
아 아냐 그사람 아냐!
아 홍준표 도지사 얘기가 아니면 아니면 전 충남 도지사 이완구 총리!
아 이런 얘기 안 하면 안 될까 나 진짜 소원이야...
소환! 소환이 당연하다!
아니 소원!
아 소환이 당연한 게 소원이다.
아 누굴 소환해!
누구 할 것 없이 둘 다 소환해야 한다!
그러면 원하는 주제를 택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차력 하겠습니다.
차력! 격파! 그러면 유민상 씨 어떤 거 격파하시겠습니까?(새누리당과 새정치 민주연합 송판) 하나 박살 내 주십시오!
성대모사 하겠습니다.
성대모사 이 분(주현) 성대모사 가능하십니까. → (유민상)당연하지 자슥아. → 주현 성대모사로 특별사면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성 TV모양 판을 받은 후)
이게 뭐에요! 나도 뉴스할게요.
유민상 씨 뉴스! 이 뉴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TV모양 판을 벗기면 그 안에 특별 사면 논란 뉴스)
특별 사면 논란 두 번씩 나오는 게 어딨어!
특별사면을 두 번씩이나 해 준게 문제다?
아뇨 그게...
그러면 두 번째 사면이 문제다?
참~ 여보세요!
참~여? 참여정부가 관련돼 있다?
아뇨!
아 그럼 MB정부가 관련돼 있다?
왜 자꾸 이 소리하는 거야!
지금 특별 사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리스트가 더 문제다?
뭔소리야!
뭔 소리냐, 특별사면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다?
혼란스러운 정국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그런 건 높으신 분들한테 물어봐야지.
높으신 분? 아 대통령에게 물어보겠다! 여러분 유민상 씨께서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신청했습니다. 다음 시간엔 대통령 최측근 유민상 씨를 모시고...

2.7. 7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복지정책을 둘러싼 보수진보의 상반된 의견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복지정책에 대해 보수와 진보의 상반된 의견. (생략) 유민상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 뭐가 이렇게 어려워. → (박영진) 유민상 씨는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 → 아니 이 사람이 뭔... 이보세요.
아 보수에요?
아니! 보세요!
보수에요?
아니!
아니다? 그럼 진보다?
아우 진짜!
아 진짜 진보다?
(김대성 이후) 유민상 씨는 입니까 입니까?
아니 왜 또 말을 바꿔, 자꾸 나만 골탕 먹일려고! 아주 그냥 연금술사 나셨구만!
연금?! 아 지금 연금에 대해서 하실 얘기가 있는겁니까?
난상 토론
무슨 소득 대체율 50% 이건 뭔 소리야?
아 지금 소득 대체율 50%가 무슨 소리냐? → (유민상) 예 그게 무슨 소리에요? → 아 무슨 소리냐,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내가 언제 그렇게 얘기했어요?
아 아니다? 그럼 여야가 합의한대로 가야된다?
아니 아니, 처음부터 다시...
아, 처음부터 다시... 그러니까 합의안이고 뭐고 간에 처음부터 다시 뜯어고쳐야 된다?
아니, 애초에 왜 얘기가 이렇게 된거야 지금...
아 애초에 기금운영을 잘했어야 했다? 그럼 이렇게 개혁할 필요가 없었다? → (유민상) 아 그렇다 칩시다.
(김대성 이후)
어우~ 우리 대성이가 폭탄발언을 쭉쭉 하네.
폭탄! 1702조 세금폭탄 말씀하시는 겁니까?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아 1702조 세금폭탄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유민상 씨의 뜻을 받들어서 재미있게 사다리타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1번이요. → (박영진) 아 역시 1번이군요? → 아이! 그럼 3번.
따라따라따따 따라따라따따. 정치![9]
(김대성이 선물을 받은 후) 이건 무효야! → (김대성) 잘 돼 가고 있는데 왜 끼어들어? → 안돼! 이게 말도 안되는 소리지! 밑에 걸 고르는 게 어디있어!
그럼 왜 위에 있는 거 골랐습니까?
나도 그럼 밑에거 선물 고를래.
선물? 알겠습니다. 유민상 씨 선물은... 옷 당첨되셨습니다. (빨간색 새누리당, 파랑색 새정치민주연합 옷을 들고) 자! 유민상 씨,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 (유민상) 이게 뭐야. → 마음에 드는 옷은 지금 당장 갈아입으시고요,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은 쓰레기통에 쳐박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냐 아냐, 나 선물 안해.
그럼 정치 하나 남았군요.
증세없는 복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아 왜 또... 나만 증세없는 복지라니?
증세없는 복지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다?
아니, 내가 언제 그랬어요?
그러니까 복지를 하려면 세금을 올려야 된다?
이니오...
아니다? 세금 올릴 필요 없다? 그래도 복지는 가능하다?
아니, 왜 자꾸 나한테만 그래요?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물어!
아 있는 사람한테 좀 더 걷어야 된다?
(송준근 이후)
이게 뭐 월리를 찾아라야?
월리? 아 원리원칙부터 지켜야된다? 유민상 씨 따끔한 충고 잘 새겨들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정치인들이 앞으로 국민 복지정책을 위해서 어떤 정책을 내놔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이젠 나한테 정책까지 물어보는거야? 그런거는 저기 국회의원 모여있는 국회가서 물어봐요!
아 국회의원을 좀 모아달라? → (유민상) 뭐요? →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셨습니다.
아니야! (책상을 두들기며) 뭔 소리야!
아, 땅땅땅! 소집안이 통과되었습니다!

2.8. 8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 개그맨 유민상 씨와 김대성 씨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성과 함께 밖으로 몰래 말하려고 한다.) → (박영진) 유민상 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놀라 다시 자리에 앉는다.) 뭐, 뭐? 검찰 뭐요?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수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젠 나한테 검찰 얘기까지 물어보고... 아니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
아 검찰이 수사를 잘못하고 있다?
아니오, 아니오!
아니다? 수사를 잘하고 있다?
아우~ 뭘 또 잘하고 있어.
뭘 잘하고 있냐? 제대로 좀 해라? 잘 알겠습니다.
(김대성 이후)
저기요, 잠깐만요! 그럼 저도 제 생각을 정리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아 연락하겠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이 번호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02-3480-2000.
이거 뭐 어디 집 전화번호에요?
'''대한민국 검찰청 대표번호입니다.''' 오늘 내로 연락 주십시오.
아니 내가 검찰청에 전화를 뭐하러 해?
아 거기다 말해서 뭐하냐? 그럼 알겠습니다. 여기다가 전화하십시오. 02-730-5800.
거긴 또 어디야.
'''청와대 대표번호입니다.'''
아우~ 참. 청와대 번호 안돼 안돼!
아 청와대 번호로는 안된다? 대통령 번호를 알려달라?
어우~ 아니 내가 대통령한테 왜 전화해?
아 대통령한테 왜 전화를 하느냐? 대통령이 나한테 전화를 해라? → (김대성) 저기 이쪽으로 전화 주십시오! 유민상 전화번호 010-312우[10]에-7...
쓸데없는 소리 그만합시다, 우리.
알겠습니다. 그럼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바로 난상토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난상토론
(김대성한테) 니가 먼저 해. → (김대성, 하이톤으로) 난 오늘 말 안할꺼야. → 선배가 시키는데 빨랑 해! → (김대성, 고개를 젓는다.) → 오늘따라 왜 완고해?
완고? 아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해서 말씀하실 게 있습니까? 말씀하시죠.
에이, 이건 아니야! 완고, 완구! 이거는 완전 말이 다르잖아!
아 이완구 전 총리는 말이 다르다? 말바꾸기를 했다?
아 장난해?
아 말장난 그만해라?
아 이완구 얘기 좀 그만해!
아 그만하라구요? 총리직 그만 뒀잖아요. 아! 국회의원도 그만해라?
박영진 씨, 당신이 아무리 날 공격해도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건 없어요. → (김대성) 아닙니다! 진실이 아니라 거짓입니다! 이 형 노래방 가도 god의 "거짓말"만 주야장천 부릅니다! (유민상 쳐다보며) 잘~가~ → 뭘 잘 가! → (김대성) 010-312...[11] → 그만하라고! 그걸 왜 자꾸 얘기해! 진짜 너까지 이러기야?
이럭? 아 1억을 받은 혐의가 있는 홍준표 도지사! 그 1억에 대해서 하실 얘기가 있습니까?
무슨 또 이러기야~ 나 안 해~
안해? 아 그 1억은 아내비자금이다?
아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아내의 비자금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아이고~ 홍준표 도지사 좀 그만해~
도지사 그만해라? 지금 유민상 씨께서 이완구 전 총리의 국회의원 직 사퇴와 홍준표 도지사의 도지사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셨습니다. (중략)
(방청객 의견 이후) 알겠습니다. 유민상 씨의 뜻을 받들어서 재밌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여기 통에 세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369 게임, 이상형 월드컵, 대한민국 검찰청.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박영진) 유민상 씨 하나 골라주시죠. → 검찰만 안 걸리면 돼.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공을 꺼낸다.) 짠!
검찰!
(김대성 이후) 아니 369가 아니라! 이걸 보고 고르는 게 어디있어!
그럼 왜 안 보고 고르셨어요? 이렇게 투명하게 만들어 놨잖아요, 보고 고르라고. 왜 하늘을 보고 고릅니까? 뭐 있습니까? (유민상) 아, 다시 고르겠습니다. → 보고 고르세요!
짠! 이상형 월드컵!
이상형 월드컵 골라주셨습니다. 자! 그럼 유민상 씨와 이상형 월드컵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하 이상형 월드컵)
한지민, 한가인! 하나, 둘, 셋!
한지민!
알겠습니다.
김무성, 문재인! 하나, 둘, 셋!
무슨...
무성? 아, 김무성? 알겠습니다.
여당, 야당! 하나, 둘, 셋!
야!
야당?
아닛, 여봐요!
여? 아, 여당이군요. 알겠습니다.
새누리, 새정치! 하나, 둘, 셋!
(검지를 세우며) 나 보낼려고 그러는 거지?
아, 역시 1번이군요? 알겠습니다.지금까지 유민상 씨의 정치 이상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유민상) 이거 나 안할래! → 그럼 하나 남았습니다. 검찰! 두 분과 함께 검찰 수사에 대해 계속해서 얘기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민상 씨와 저기요, 왜 자꾸 우리 둘 만 갖고 그래요...
둘 만? 아, 홍준표 도지사, 이완구 전 총리 왜 둘 만 가지고 그러냐?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소환해라? 또 강조하시는군요?
(김대성에게) 너도 좀 얘기해봐. → (김대성) 나...는... → 시간 끌지 말고!
아 시간 끌지 말고 빨리빨리 수사해라?
아~ 진짜. 끝까지!
끝까지 명명백백히 밝혀야된다?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검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유민상 씨. 검찰 수사, 어디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합니까?
아니 그런 걸 왜 나한테 물어봅니까. 그런 건 검찰에서 얘기하겠지!
아 검찰가서 얘기하겠다? → (유민상) 어이! →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검찰에 자진출두를 선언하셨습니다. 자 그러면 다음 주에는 밤샘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유민상 씨 모시고...

2.9. 9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신임 총리 인사 문제
개그맨 유민상 씨와 김대성 씨 모시고 신임 총리 인사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은 김대성 씨에게 먼저 묻겠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신임 총리 지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 하하하... 오늘은 얘(김대성)부터 물어보네? 아 그럴 때도 있어야지~ 아주 좋아~
아 좋다? 황교안 장관이 지명돼서 좋다?
아잇! 내 이럴 줄 알았어!
아 이럴 줄 알았다? 이 분이 지명될 줄 알았군요!
아... 내가 진짜 너한테 두 손 들었다 임마! (두 손을 번쩍 든다)
아, 지금 유민상 씨! 황교안 장관 총리 지명에 만세를 부르시는 겁니까?
아잇! 너 진짜 안되겠네!
아, 황교안 이 사람 안되겠다?
아냐, 아냐. 취소, 취소!
아, 지명 취소해라? → (유민상) 아니 왜 그래요... → 이 쯤되면 유민상 씨 여당에 선전포고하는 거 아닙니까? → (김대성) 맞습니다! 이 형 맨날 선전포고 합니다! 어제도 여자친구 있는 놈들 가만 안 두겠다고 선전포고했습니다! → (유민상) 뭔 소리얏!
아니, 제발 좀 그만합시다.
아, 역시 유민상 씨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바로 난상토론 시작하자. 이 얘기군요? 알겠습니다.
난상토론
(김대성) → 창 유민상 씨께서 혀로 찔러주십시오. → 그러니까 이게 총리는 검증을 잘해야 겠죠. 근데 문제는...
근데 문제? 아, 군대 문제! 황 지명자가 만성 담마진 때문에 군대 면제 받은 거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 왜 그래, 쉿! 쉿! (검지손가락을 입에 갖다댄다)
아, 군대 문제 얘기는 하지 말자? 유민상 씨 창이 아니라 방패였군요!
그럼 계속해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왜 나만 자꾸 질문을 많이 받아?
많이 받아? 아 황 지명자가 로펌에서 받은 수임료 16억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 적당히 좀 해~
적당히? 아 적당히 일 한만큼 받은거다?
(손을 교차하여 X자를 만든다) 아 그만! 그만!
아 그만 얘기하자? 아, 그만 얘기하고 X파일 얘기하자? 지금 S그룹 X파일 수사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말씀하시죠.
X파일은 또 뭐냐고! 그냥 나한테만 뭘 묻고 따지고 그러냐고!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넘어가자? → (유민상) 아닌...데.. → 알겠습니다.
(김대성 이후)
(김대성, 유민상에게 매달리면서) 나좀 도와줘. → 어우! 야, 발목 잡지 마!
잠시만요. 야 발목 잡지 마? 아, 야당 발목 잡기 그만해라? 알겠습니다. 유민상 씨 아주 색깔을 드러내네요.
그럼 유민상 씨의 뜻을 받들어서 재밌는 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재미있게 회전판을 준비했습니다. 자 여기 회전판에 쿵쿵따, 청기백기 게임, 총리 인사.[12] 세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돌려서 나오는 거 얘기하시면 됩니다.
(박영진) 준비됐습니까? → 갑시다!
돌립니까? → (유민상) 돌립시다! → 돌립니다. 부릉! 부릉! 부릉! 총리 인사! (일부러 대놓고 총리 인사 칸에 맞춰 놓는다) 이게 걸릴 확률이 없는데 걸렸네요.
(김대성 이후) 잠깐만! 뭐야 이게 지금! 이걸 얘(김대성)가 직접 돌리는 게 어딨어!
그럼 왜 저보고 돌리라고 했어요? 제가 준비됐냐고 물어봤잖아요. 본인이 직접 돌려야지 왜 남한테 시킵니까? 직접 돌리는 겁니다, 직접. → (유민상) 아, 내가 할게, 내가 할게. → 돌리세요!
짜라라~짠! 청기백기!
아, 이런 거 좋아하시네요. 알겠습니다. 민상이가 좋아하는 청기백기 게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깃발을 들고 나온다)
잠깐만...
시작합니다. 좋아하는 당 올려! → (유민상, 새누리당 깃발을 들어올리면서) 잠깐만! → 아 좋아하는 당 올라 간겁니까? 새누리당을 좋아하시는 군요!
아니, 이건(새누리당 빨간색 깃발) 백기가 아니잖아요.
(여백의 뒷면을 보여주며)[13] 백기잖아요, 백기. 계속해서 시작합니다. 싫어하는 당 내려! 싫어하는 당 집어던지고 좋아하는 당 차에 꽂고 다녀!
뭔 소리얏! 뭘 차에 꽂고 다녀! 안 돼! 나 이거 안 해! 이거 치워, 치워! 안 해 이거!
이거 안 합니까? 이거 안하면 총리 인사, 하나 남았습니다.
계속 총리 인사에 대해서 얘기해보겠...
이거 봐봐! 내가 결국 뭘 어떻게 해도 총리 인사 걸리는 시스템이야. 시스템이 문제가 있구만!
시스템 문제요? 지금 유민상 씨 박근혜 정부 인사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이 얘깁니까?
(한숨) 아...
아 생각할수록 한숨이 나오는군요. 인사 검증 시스템, 뭐가 문젭니까?
아 제발 그냥 좀 넘어가자고~
아 인사 검증할때는 그냥 대충 넘어가도 된다? 그러면 그동안 청문회 때마다 논란이 됐던 논문 표절. 이런 것도 그냥 넘어가도 됩니까?
그런 건 안 되죠~
부동산 투기는요? 병역문제? 과거 발언 문제?
아니 안 되죠! → (박영진) 황교안 지명자? → 안 된다고!
황교안 지명자 안 되는 군요?
유민상 씨 더 할 얘기 있습니까?
이제 없어요~
아 인재가 없다? 애초에 인재가 없으니까 잘 뽑고 말고 할 게 없었다?
아니 말을 똑바로 들어야지! 인재가 없다고 내가 언제 그랬어? 제대로 해 너!
아 인재는 많으니까 인사검증 제대로 해라? 그럼 유민상 씨, 제대로 된 인재, 한 명 추천해 주시죠!
내가 누굴 추천합니까. 전...
전? 아, 이완구 전 총리?
아니! (자신을 가리키며) 전!
아, 전전 총리? 그러면 정홍원 전 총리? 정홍원 전 총리를 다시 불러오자? → (김대성) 맞습니다! 이 형 여자친구도 전전 여자친구가 그립다고 했습니다!
유민상 씨, 황교안 지명자. 어떻게, 청문회 통과 될 거 같습니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내 청문회도 아니고!
내 청문회?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본인 청문회를 열어달라고 국회에 정식으로 요청하셨습니다.
내가 언제!
언제 하냐고 빨리 알려 달랍니다! 자, 다음 이 시간에는 청문회 스타 유민상 씨 모시고...

2.10. 10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위기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개그맨 유민상 씨, 김대성 씨 모시고 "위기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진) → 유민상 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탈출하려다가 김대성이 다시 자리에 앉힌다.) 예? 뭐요?
새정치민주연합 분열에 대해서 질문을 좀 드렸는데, 뭐 말하기 곤란하면 안하셔도 됩니다.
오 진짜? 오, 그럼 나야 땡큐지!
땡큐? 새정치민주연합 분열이 땡큐다? 말씀 안하셔도 되는데 굳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네요.
그럼 그렇지 내가...
그럼 그렇지? 분열될 줄 알았다?
아니~ 지금 뭐하는 거야. 분열이 이게 뭐야.
뭐하는 거냐? 분열 이게 뭐냐?
아니 이게 아니고, 내가 나가든지 해야지, 밖으로...
밖으로? 아 밥그릇! 지금 밥그릇 싸움 하는거다? 그러니까 내년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 때문에 지금 싸우는 거다?
뭐? 내가 그런 얘기를 했다고? 아 진짜 화~나~! (주먹을 불끈 쥐고 하늘을 쳐다본다.)
하나? 아 공천권 때문에 싸우지 말고 하나가 돼라? 유민상 씨 오늘 쓴 소리를 이끼지 않고 있습니다.
난상토론
(김대성 이후) 더더더더더!
잠깐만요, 유민상 씨. 야당 분열 더더더더 해라? 이겁니까 지금?
아니야~ 무슨...
무슨? 아, 무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대표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우~ 니가 이겼다...
아 김무성이 이겼다. 야당 분열의 진정한 승자는 김무성 대표다?
아이고 아니야~ 이 코너 그만해.[14] 새로 만들어서 나가자.
새로 만들어서 나가자? 신당 창당 말씀하시는 겁니까?
무슨... 우리(유민상과 김대성)가 나가겠다고~
아 우리가 나가서 신당을 창당할테니 불만있는 사람들은 따라와라?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치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셨습니다. → (김대성) 이 형 여자 50명한테 러브콜 보냈는데 아무도 답이 없습니다!
그럼 유민상 씨에게 묻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냐, 아냐, 나한텐 태클 걸지마. 그냥 넘어가.
아 국회법 개정안에 태클 걸지말고 그냥 넘어가라?
아우! 내가 졌어요. (두 손을 든다)
아 국회에는 무슨 손만 드는 거수기냐?
유민상 씨의 뜻을 받들어서 쉽고 재밌게 다트게임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정치, 자기소개 게임, 박 터뜨리기.[15] 꽂아주십시오!
(박영진) 꽂아주십시오! (다트 판의 오른쪽을 자신의 몸으로 가린다.) → 나와!
네!
(다트판 바깥으로) 나오라고!
네, 저 지금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아니, 너 나오라고!
저 아까부터 무대에 나와있었습니다.
(김대성 이후) 이걸 직접 가서 꽂는 게 어딨어? 던지는 거지!
던지려고 그러셨어요? 제가 여기 서있는데? 저 맞추실려고 그랬습니까! 위험하게 사람한테 던지려고 그러셨어요? 꽂아달라고 했잖아요, 꽂아달라고.
빵~ 박 터뜨리기!
박 터뜨리기! 좋습니다. 우선 이거 받으시고요. (돌이 들어있는 양동이) 박이 올라옵니다. (새누리당 박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이 공중에 올라온다.) 마음에 들지않는 당을 향해서 돌을 던져주십시오! 박살내주십시오! 산산조각 내주십시오!
안된다고!
좀 그렇습니까? → (유민상) 안 돼! → 그럼 박을 바꿔 드리겠습니다. (두 개의 박을 돌렸더니 친박, 비박이라고 써져 있다.) 마음에 들지않는 박을 향해 돌을 던져주십시오!
야! 안 돼!
안됩니까? 그럼 정치 하나 남았습니다.
자, 그러면 계속해서 야당의 계파갈등, 당청갈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저기요~ 이런 걸 왜 자꾸 여기서 물어봅니까. 저기 옆에 가면 국회의원이 잔뜩 있는데 뭐하는 거에요!
아 국회의원이 많은데 뭐하는 거냐? 일 좀 제대로 해라?
아니! 국회의원 숫자가 많다고~
아 국회의원이 너무 많다? 얼마나 줄이면 될 것 같습니까?
(포기한 표정과 말투로) 아, 예~ 예~...
아 예? 국회의원을 아예 없애자?
앞으로 여당과 야당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시지요.
참나, 그런 걸 왜 나랑 얘기합니까? 저기 여야 당 대표랑 얘기해야지!
아 여야 당 대표들이랑 같이 얘기하겠다?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여야 당 대표들을 호출하셨습니다!
뭐? 뭐요?
빨리 모이랍니다! 서둘러 주십시오! 다음 시간에는 여야 당 대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정치계의 큰 손! 킹 메이커, 유민상 씨 모시고...

2.11. 11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메르스 사태의 책임 주체와 컨트롤 타워의 존재 의의
개그맨 유민상 씨와 김대성 씨 모시고 대한민국 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에 얘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민상 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이번 건 얘기를 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정부의 대처가 빨랐더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요. 그럼 점수를 좀 매겨주시죠.
(침묵) 점수를 매기는 것까지는 아니고...
뭐 난감해 하시는 거 같은데, 그럼 안 하셔도 됩니다.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면서) 아이, 감사합니다~
아, 빵점!
내가 언제 점수를 줬어요?
아 점수 주기도 싫다? 뭘 잘했다고 점수를 주냐?
(한숨) 하...
아, 지금 유민상 씨, 정부의 빵점짜리 대처에 한숨이 나오시는군요.
난상토론
(김대성, 놀리면서) 싫은데여~ 계속 얘기해 주세여~ → 아우! 이거 아주 꿈에 나타날까봐 무섭다!
낙타가 무섭다! 낙타 조심해라!
으휴!
우유? 아 낙타우유 마시지 마라?
아니! 뭔 소리야! 헛소리 하지마!
아 낙타 얘기는 또 뭔 소리냐? 헛소리 하지 마라? 잠시만요, 지금 유민상 씨 지금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예방 지침, 이거 지금 무시하시는 겁니까?
아니 무시가 아니라, 근데 이거 낙타고기를 어디서 먹으라는 얘기야? → (김대성) 어! 지금 이 형 낙타고기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위험합니다! → 뭔 소리야! 이거 아주 케미 돋는구만!
개미? 아, 개미 한 마리도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던 보건복지부를 지금 비꼬시는 겁니까?
비꼬다니! 무슨 이상한 얘기를 퍼뜨리고 그래.
아 이상한 얘기를 퍼뜨린다, 아, 괴담? 지금 메르스가 괴담이 더 문제다? 그러니 괴담 유포자부터 잡아라?
아니, 내가 언제 또 그렇게 말을 했어.
아니다? 괴담 유포자 잡을 정신 있으면 메르스부터 잡아라? 알겠습니다.
(김대성 이후)
(김대성) 정부가 초기 대처가 빨랐더라면... → 초기 대처는 내가 아까 했던거야. 뒷북치지 말어.
뒷북? 유민상 씨 지금 정부가 뒷북을 쳤다, 이 말입니까?
아, 뒷북을 누가 칩니까...
아 그러니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먼저 발표를 했지만, 대통령께서 은밀히 미리 지시를 했기 때문에 이건 뒷북 친게 아니다. 이 얘깁니까?
아, 뭐든 이런 식이지, 너는!
아, 뭐든 이런 식으로 뒷북을 친다?
자, 그럼 쉬어가지는 의미로 제가 퀴즈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16] 객관식입니다. 네 가지 중 하나를 불러주시면 됩니다. [17]
이게 뭐야. 아 몰라!
아몰라? 아 아몰랑으로 일관하는 정부가 답답하다?
아으 씨!
지금 유민상 씨 정부를 향해 욕설을 퍼부으시는 겁니까?
그러니까 지금 메르스고 뭐고 그저 재밌는거나 하자는 유민상 씨의 큰 뜻을 받들어서 재밌는 고르기 게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여기(두 개의 스티로폼 그릇) 정치, 선물.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섞을테니까 고르시면 됩니다.
(박영진이 두 그릇을 6번 섞는다.) 잠깐잠깐! 왜 이렇게 많이 섞어? (정치(...)를 고른다.)
정치!
(김대성 이후) 잠깐만요! 이걸 바로 스톱하는 게 어딨어!
그럼 왜 이렇게 늦게 스톱을 하셨습니까? 팔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팔이 꼬일 뻔했어요! 빨리 스톱을 하셔야죠.
선~물~
선물을 고르셨습니다. 유민상 씨에게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셔츠 두 개를 들고 나온다. 하나는 앞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진이 있고, 다른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있다.) 이 두 가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아끼시고, 사랑하시고, 중요한 자리에 입고 나가시고, 소중히 간직하시면 됩니다!
이건 안 돼!
그거 안되면 정치, 하나 또 남았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정치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에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국가의 재난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민상 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 아니 컨트롤 타워 그게 뭐하는데야?
아, 컨트롤 타워, 거기 대체 뭐하는데냐?
아니, 그러니까 뭐하는 데냐고 내가 묻잖아.
문자? 아 국민안전처가 뒤늦게 보낸 긴급재난문자가 황당하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메르스, 언제쯤 잠잠해질 것 같습니까?
그거를 왜 나한테 묻습니까. 내가 무슨 재난 컨트롤 타워야?
내가 재난 컨트롤 타워야.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재난 컨트롤 타워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무슨 소리야! 말을 바로 해야지!
바로 하시겠답니다! 자, 그럼 다음주 이 시간에는 메르스와 전쟁을 선포하시고, N-95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신 유민상 씨를 모시고 메르스에 묻힌 정치계의 이슈를 본격적으로 해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2. 결방


(1주 결방)

2.13. 12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가뭄과 물부족, 4대강 사업
개그맨 유민상 씨, 김대성 씨 모시고 가뭄과 물부족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민상 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이거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주 시기적절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지금 큰일입니다. 가뭄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우리 농심이 타들어가고! 농작물 가격은 점점 올라가고, 우리 국민들 마음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뭄이 빨리 해결이 돼야 합니다.
지금 유민상 씨 가뭄 문제, 빨리 해결이 돼야 된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럼 해결책이 뭡니까?
그건 비가 많이 와야...
아 비 올 때까지 그냥 기다리자? 그냥 하늘만 쳐다보고 있으면 된다?
아이, 또 왜 그래~
아 나한테 왜 그러냐? 내가 농사 짓는 거 아니니까 내 알빠가 아니다? 냉장고에 물이 많은데 뭐가 걱정이냐? 그러고보니 유민상 씨 살도 물살입니다.
난상토론
(김대성) 아니 우리가 물 부족 문제 해결책을 어떻게 얘기해? → 아 몰라! 그냥 대강 얘기해!
대강? 아 4대강! 지금 유민상 씨 4대강 사업 말씀하시는 겁니까?
야... 진짜 대단하다.
아 4대강 사업 진짜 대단하다? 역사에 남을만 한 사업이였다?
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
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 4대강 사업 생각한 사람 진짜 천재다?
유민상 씨 대체 왜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지금 가뭄이 심각합니다!
아잇! 몰라! 이 정도 했으면 됐잖아.
아 가뭄에 이 정도 기여했으면 됐지 뭘 더 바라냐? 그러니까 유민상 씨 얘기는 4대강 덕분에 더 큰 가뭄을 막을 수 있었다. 뭐 이런 얘기입니까? → (김대성) 맞습니다! 이 형네 집 4대가 크고 뚱뚱합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할아버지의 아버지도...
가뭄에 국민들이 근심하고 있는데, 그냥 재밌고 까부는 거 하고 싶은 유민상 씨 뜻을 받들어서 사격게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인형(2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으로 쓰러뜨리면 선물을 드리고요, 실패하시면 벌칙으로 정치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아쇠를 당겼는데 비눗방울(...)이 나온다.)
실패! 벌칙으로 정치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성이 선물 받은 후) 야, 이거(총)으로 미는 게 어딨어?
총으로 쓰러뜨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걸 왜 쏘고 그럽니까? 쓰러뜨리라고요. (유민상이 또 방아쇠를 당긴다.) 그걸 또 왜 쏴요! 얩니까?
다시 할 께. 빵야, 빵야, 빵야!
명중! 선물로 기념사진 촬영권을 드리겠습니다. (김무성과 문재인의 입체 시트지를 가져온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미소를 지으면서 사진을 찍으시고요,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눈에 안 띄게 저 멀리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자 김치~, 치~즈!
그냥 사이좋게 같이 찍으면 안돼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야! 이거 치...우지 말고 잘 모셔둬. 안 돼!
뭐, 안된다고 하니, 벌칙으로 정치 얘기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아 이제 제발 좀 끝내자~
네, 임기 끝났습니다.
아니! 얘기를 끝내자고!
아 대통령이 임기가 끝났으니까 4대강 얘기도 끝내자?
아우, 진짜. 끝까지!
아 끝까지! 끝까지 잘잘못을 가려내서 4대강 사업이 잘 된 사업인지 세금 낭비인지 확실히 평가하자? → (김대성) 어우~ 이 형 이제 정치를 하는 놈이 되었네.
대한민국이 앞으로 물 부족 국가에서 물 부자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당부의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뭐 일단 우리가 물을 아껴 써야겠죠. 아, 특히 우리가 화장실 같은 데 가서 물 낭비가 심합니다. 그, 소변볼 때...
아 소변을 보지 말자?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물을 아끼기 위해 소변을 참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하셨습니다.
(몸을 떨면서) 내가 언제 그렇게 얘기했어요?
지금도 마려워 죽을려고 합니다!
미치겠네~
아주 미치겠답니다!

2.14. 13화


주제
박영진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새누리당의 계파갈등
오늘 개그맨 유민상 씨와 김대성 씨 모시고 대한민국 여당의 계파갈등, 이대로 좋은지 긴급진단 해보겠습니다. 먼저 유민상 씨,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저기... 우리 이제 이런 거 안 하면 안 돼요?
아니, 왜요, 유민상 씨? 누가 하지 말라고 합니까?
그럼 얘기를 할테니까 그걸로 끝내주는 걸로 합시다.
네, 끝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시겠다고 모이신 분들, 이렇게 화합하지 못 하고, 서로 헐뜯고, 싸우고, 이런 것들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라도 빨리 화합을 하셔가지고 국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아주 끝내주십니다! 이렇게 준비를 많이 해오셨는데 발언권을 안 드릴 수가 없네요.
자, 그럼 묻겠습니다. 지금 친박비박이 대립하고 있는데, 유민상 씨, 어느 편입니까? 대답해 주십시오. 친박? 비박?, 비박? 친박?
어허, 침 봐.
아 친박? 친박이군요.
아니에요!
아니다? 그럼 비박?
아니야!
아니야? 아 야당 편이군요.
유민상 씨, 지금 야당도 지금 친노, 비노, 계파갈등이 심각한데요, 콕 집어서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어딥니까?
아이... 젠장.
젠장? 재인짱? 아, 문재인 짱! 친노군요?
아니야!
아니다? 아니면... 아 문재인 짱난다?
돌겠네...
돌겠다? 아 비노로 돌아서겠다? 유민상 씨 정치적 색깔이 왔다갔다 하시네요. → (김대성) 맞습니다! 이 형 아까도 식당 왔다갔다 했습니다!
난상토론
아! 제가 지금 급한 행사가 있어가지고, 빨리 가봐야 됩니다.
아~ 행사가 있습니까? 취소하십시오.
(김대성 이후) 어떻게, 유민상 씨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아니, 그냥 나 놔줘.
나줘? 아 공천권 나 줘라? 내가 해도 이거보단 낫겠다?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는 그냥 놀고 먹을 궁리나 하는 유민상 씨의 뜻을 받들어서 전통놀이, 투호 놀이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을 넘지 마시고 골인을 시키시면 선물로 먹거리를 드리고요, 실패하시면 벌칙으로 정치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청나게 작은 구멍을 보고[18]) 야! 구멍이 너무 작잖아! (김대성한테) 너부터 해.
(김대성) 아니, 아니...
(김대성이 화살을 넣고난 후) 잠깐만요! 발 넘어가지 말라며!
발을 넘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손은 넘어가도 됩니다! (유민상의 손을 들어 올리며) 이게 발입니까? 손입니다.
(김대성과 같은 방식으로 넣는다.) 골인~
축하드립니다. 유민상 씨께도 먹거리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빨간색 새누리당이 쓰여있는 케이크와 파란색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쓰여있는 케이크를 가져온다.) 자, 여기 두 개의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케이크 중에 꺼졌으면 하는 초를 꺼주시면 됩니다.
꺼지다니! 말이... 아냐 아냐, 안 해. 못 꺼.
알겠습니다. 그럼 불은 그대로 놔두고요, 이 칼 받으시고요, 둘 중에 하나를 반으로 갈라주십시오. 사정없이 두 동강을 내주십시오!
안된다고! 못 갈라! 야, 이거 치워.
알겠습니다. 그럼 어쩔 수 없이 벌칙으로 정치 얘기를 할 수밖에 없겠군요.
계속해서 묻도록 하겠습니다. 정당 내의 계파갈등, 어떻게 뿌리 뽑을 수 있겠습니까?
아니 그러니까, 의원 분들께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아 지금까지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였다?
에이씨, 진짜. 당장 이 코너를 없애버리든가 해야지...
아 당을 아예 없애자?
아니, 당장!
당장 당을 없애자? 그럼 국회는 어떡합니까?
내 알빠 아니지!
알바? 국회의원을 알바로 뽑자? → (김대성) 형은 지금 국회의원을 하여금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는 그런 발언이였어.
자, 유민상 씨 욕 그만 하시고요, 대한민국 정치인에게 국민을 대표해서 한 말씀 해 주시죠.
내가? 내가 뭐라고 국민을 대표해서 한 마디 합니까. 아이, 난 몰라. 난 나갈꺼야.
나간다고요? 어디 뭐, 총선 나간다는 얘깁니까?
아니! 그게 아니고... (김대성한테) 야, 나 따라와.
나를 따라와? 시청자 여러분, 지금 유민상 씨께서 정치인들에게 나를 따라와, 친유가 돼 달라고 호소하셨습니다.
친유가 무슨... 아놔...
친유가 되면 안아드린다고 합니다! 그럼 다음 이 시간에는 친유보다는 비유가 늘어난 대한민국 대표 비호감 개그맨! 유민상 씨 모시고...


[1] 김제동이 토론회에 나갔다가 반정부적 성향을 가진단 딱지가 앉아 고생한 것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2] 이는 여야좌우를 막론하고 정부의 메르스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 되었기 때문에 할 수 있던 발언이다. [3] 참고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5년 현재 9개도 중 유일하게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경상남도의 도지사다.[4] 수지이민호의 연애기사[5] 이 부분은 수지, 이민호 열애설에 상대적으로 묻힌 이명박 전 대통령의 '''2800억'''여 원에 달하는 기업특혜 논란을 빗댄 것이다. 정치기사보다 가십기사에 더 눈이 가 는 세태를 풍자한 것.[6]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 기사[7] 가십기사 위치가 위쪽이다[8]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구 중 관악 을은 정동영 전 의원이 독자적으로 출마한 곳이다. [9] 1 2 3번이 모두 정치로 연결되어 있다. 나머지 두 개는 양 옆에 선물이라고 적혀있는데 김대성은 1번 밑에 있는 줄을 골라서 영화관람권에 당첨된다.[10] 유민상이 김대성의 입을 막아서 9인지 5인지 소리가 잘 안 들린다.[11] 유민상 전화번호를 또 부르려다 입막음 당했다.[12] 쿵쿵따, 청기백기 각각 5칸, 총리 인사 1칸[13] 참고로 새정치민주연합 깃발은 양쪽에 로고가 있다.(...)[14] 여기서 편집되었는지 잠깐 끊긴다. [15] 정치가 좌측 반을 차지하고, 자기소개 게임, 박 터뜨리기가 각각 나머지 오른쪽의 반반 씩 차지하고 있다.[16] 이곳에서 편집이 되어 끊긴다.[17] 내용은 이렇다.
Q 다음 중 <컨트롤 타워>는?
1. 중앙 메르스 관리 대책 본부
2. 민관 합동 종합 대응 테스크 포스
3.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 본부
4. 중앙 안전 관리 위원회
[18] 구멍 넓이가 자동차 배기구만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