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자 작전
1. 개요
- 독일어: Unternehmen Seelöwe
- 영어: Operation Sealion
작전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은데, 본래 작전명은 '사자 작전'이었다. 그런데 사자는 영국 왕실의 문장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서 '아무리 작전명이란 게 눈 가리고 아웅이라지만 너무 대놓고 표현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 때문에 바다사자로 수정했다고 한다.
일단은 독일 공군으로 하여금 상륙작전에 방해가 되는 방해물들 그 중에서도 제1순위 목표인 영국 공군과 영국 해군을 무력화하고, 해군력을 길러서, 또 유럽에서 병력을 징집하여 수송선에 실어 영국에 상륙시키려는 것이었다. 단순하게 말해서 육해공군을 다 동원하는 본격적인 영국 침공전이었다.
2. 작전 계획과 문제점
작전을 위해서 상륙작전의 선봉으로 투입될 예정이었던 해군 육전대와 육군 산악부대[1] 가 프랑스 해안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고, 이 작전의 일환으로 채널 제도를 점령했다. 이외에도 병력 및 물자수송을 위한 선박에 대한 집결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 작전은 내용부터 상당한 무리와 과도한 부담이 따랐다. 세부적인 작전 계획이라고 할 내용부터 없었는데 작전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제반 요소가 부실했다. 우선, 상륙 작전에 필요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해군이 너무 빈약했다. 1940년에 들어서야 크릭스마리네는 순양전함까지 합쳐 전함 4척을 보유하였고[2] 그나마도 노르웨이 침공 때 수상 함대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1941년 5월에는 전함 비스마르크가 격침당해버려 더더욱 약체화되었다. 영국 해협의 거친 바다를 건널 수송선은 상선들을 대거 징발한다 해도 부족했고 어떻게 육상 병력들을 어찌어찌 수송한다고 쳐도 상륙전 시 필요한 중장비를 옮길수 있는 대형 수송선은 없다고 보아도 되었다. 노르웨이 침공 때도 상륙에 동원된 육군 산악부대는 배가 모자라 상당수가 순양함과 구축함에 분승해 이동해야 했다. 항공모함으로 마개조당할 뻔 했던 대형 여객선 에우로파도 이 작전에 사용될 계획이었다. 또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당시 병원선이었던 빌헬름 구스틀로프호 역시 작전에 동원될 공신이 크다.
그리고 영국 해군은 양적으로 당대 세계 최대 해군 보유국중 하나였고 질적으로 19세기부터 세계의 바다를 지배한 경험을 바탕으로[3] 전략, 전술, 건함 능력, 장교단과 수병의 질 등 모든 면에서 독일 해군을 가볍게 눌렀다. 한마디로 급이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1940년 여름에 영국 해군은 본국 함대에만 전함 4척, 항모 1척, 순양함 11척, 구축함 8척을 배치하고 있었고 지중해 함대에도 전함 7척과 항모 2척, 순양함 7척과 다수의 구축함이 있었다. 한 마디로 싸움이 안 되는 전력 차이인 것이다.
게다가 독일 해군이나 육군은 상륙전에 대해서 연구나 훈련을 아예 한 적이 없었던 데다가, 영국이 눈앞에 보이자마자 부랴부랴 상륙전 교리에 대해서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투 교리라는 건 아무리 연구나 훈련을 한다고 하더라도 갈리폴리 전투와 타라와 전투, 디에프 상륙작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처럼 실전에서 피를 봐야지 그제서야 상륙전 교리의 문제점을 알 정도인데 벼락치기 공부하는 독일군이 성공할 확률 적다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독일은 영국 점령은 커녕 상륙전을 할 역량 자체가 적었다는 것이다.
비행기라는 신통방통한 물건이 있다고는 하나, 영국을 점령하는데 필요한 병력과 물자를 모두 비행기로 실어나를 수는 없었다. 당시 수송기로는 보병 1개 소대도 태우기 힘들었고, 그 당시 독일 최대의 수송기 메서슈미트 323조차 경전차 38(t) 한 대 실어나르는 게 고작이었다. 결국은 해상 운송 수단이 필요하였다.
종합하면 대규모 병력 수송을 위해서 선박으로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바다에 발만 담궈도 세계 최강의 영국 해군이 몰려와서 물고기밥으로 만들어 버리고 어떻게든 영국 해안에 접안해도 상륙전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거하게 삽질하고 대실패할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독일군이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제공권을 장악했어야 하는데 물량에서 압도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영국 공군에게 패배. 일단 제공권을 장악했다면 북프랑스에 배치된 다수의 급강하폭격기로 영국 해군이 몰려드는 걸 어느 정도 저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태평양 전쟁의 사례만 보더라도 해전에서 제공권을 잃으면 전함이고 뭐고 개박살난다. 하지만 역시 태평양 전쟁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항공기만으로 야간에 접근하는 수상함 세력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기는 어렵고 주간에 물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지 못하면 야간을 이용해서 영국 수상함대가 항구에 있는 물자들을 박살내는것도 가능하므로 상륙은 어찌저찌 하더라도 필요한 물자들을 얼마나 조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4]
육군은 지상군 우세를 살려 다방면의 해안에 상륙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해군은 당연히 영국 해군에 비해 열세한 아군 해군력으로는 택도 없기 때문에 일점 상륙만 가능하다고 반박했다.[5] 독일의 합참에 해당하는 국방군 최고사령부는 육해군 모두 나치당 기구 취급해서 무시했기 때문에 영향력이 없었고, 이런 지엽적인 전술 문제를 히틀러가 직접 관여해야 했다.
게다가 어찌어찌 상륙해도 문제점이 뒤따랐다. 당장 노르망디 상륙 작전은 연합군이 제해권과 제공권을 완벽하게 장악한 상황에서도 오마하 해변을 필두로 한 상륙작전에만 어마어마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이후로도 독일 육군의 맹렬한 반격을 받았다. 제해권과 제공권이 완벽하게 장악된 노르망디가 저 정도있는데, 제해권, 제공권 양쪽 모두 상당히 불안정한 바다사자 작전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3. 작전 중단
이 때 나선 게 헤르만 괴링. '우리 공군이 영국 공군과 해군을 격파해주겠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선 괴링의 태도에 육군과 해군 지휘관들은 배알이 꼴려 죽기 직전이었지만 딱히 대안이 없었다. 그 이전까지 독일 공군의 활약상을 생각하면 딱히 반박하기도 힘들고.
결국 1940년 7월, 당시 유럽 최강이던 독일 공군과 영국 공군이 영국 본토에서 맞대결하는 영국 본토 항공전이 시작되었다. 이후 1940년 9월 16일에 영국 전투기 620대와 독일 항공기 1,120대(이중 폭격기가 500대)를 투입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게 되지만 영국의 승리로 끝나고(배틀 오브 브리튼 데이) 그 결과 17일에 바다 사자 작전은 무기한 연기된다. 이후 물량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독일 공군은 영국 공군에게 패하고 영국 상공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 항공전에서 독일군은 1,977대, 영국군은 1,744대의 항공기를 잃었다. 이후 소련 침공, 이른바 바르바로사 작전이 개시됨으로서 계획이 실시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독일군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창고에서 썩고 있던 루이스 경기관총을 들고 어떻게 해보려고 하거나 해안가에 송유관과 '''화염방사기'''를 설치[6] 하는 등 생고생이 많았다. 거기에다 당대에는 기밀이었지만 이런 수단들이 통하지 않으면 마지막엔 '''독가스를 자국 해안에다 살포할 계획이었다.'''
설사 영국 본토 항공전이 기적같이 성공하고 상륙 자체에 성공한다해도 영국 상륙군이 종국엔 영국 해군에게 봉쇄되어 싹 다 고사했을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영국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더라도 큰 의미가 없는 것이 미국 입장에서는 그냥 대서양에서도 대서양 전쟁을 치르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즉 영국의 인명 피해가 좀 더 커지는 것 말고 달라질 것은 없었다. 다만 미국 입장에서 영국은 가장 유용한 유럽 전선 기지이므로 영국이 함락됐다면 프랑스 상륙의 난이도가 어려워지므로 붉은 군대가 대서양까지 오거나 유럽 대륙이 핵의 불길에 휩싸였을 공산이 크다.
영국이 점령되었으면 독일이 렌드리스를 받아 반공 십자군으로서 소련을 격파했을 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히틀러가 진주만 공격이 이뤄지자마자 미국에 선전포고를 한 것은 미 해군이 영국을 도와 유보트 수색작전을 이미 하고 있었으므로 이게 단순히 요식행위라고 봤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조금만 살펴 봐도 말이 안되는 소리이다. 나치 독일이 민주국가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고, 애당초 영국을 도와 유럽의 강대국이 유럽을 통일해 미국을 위협할 만한 해상세력을 구축하는 것을 막는게 미국 제일의 지정학적 목표다. 이건 영국의 전통적인 지정학적 전략 목표이기도 하며, 유럽에 패권을 위협할만한 강국이 등장할 때마다 영국이 반국가동맹에 참여한 이유다. 그런데 미국과 매우 밀접한 이해관계인 영국을 정복했다고 가정할 때, 적대하자면 적대하지, 그 영국을 점령한 침략국가 독일을 미국이 도울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심각하게 뜬구름 잡는 소리이다. 그나마 존 낸스 가너나 에드워드 8세 같은 친나치 인물들이 영미의 정권을 잡았다면 모를까,[7] 현실 역사대로면 꿈도 못 꾸는 소리다.
라인하르트 트리스탄 오이겐 하이드리히의 부관 발터 셸렌베르크는 살생부인 블랙북을 만들어 영국 점령 이후 처형, 체포할 인원에 대한 명단을 작성하였다. 그러나 명단 내 인물들에 대한 정보나 선정은 매우 부실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보이스카우트? 그거 군사 단체지? 관련자는 체포해버렷!" 하는 식이었다.
또 영국 전역에 '처리'해야 할 유대인 300,000명을 위한 아인자츠그루펜의 파견 역시 예정되어있었으나... 이들 중 일부는 아인자츠그루페 이집트로 편성되어 롬멜이 알렉산드리아를 돌파한 이후 팔레스타인에 도달할 시 유대인 처형을 계획하였다가 엘 알라메인 전투 패배 이후 이 계획도 공중에 붕 뜨며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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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군은 바다 사자 작전 후 이 작전에 참가해 지상전을 치른 해군 육전대 장병들에게 수여할 목적의 훈장인 해군 상륙전 휘장을 제정했는데, 작전 자체가 취소되어 계획만 나오고 실제로 만들어지진 않았다. 따라서 수여자가 전무한, 리인액터들에겐 쓸모가 없는 훈장인데도 어째서인지 재현품이 쓸데없이 많다.
4. 창작물에서의 작전
세가 새턴으로 나온 대전략 시리즈인 월드 어드밴스드 대전략~강철의 전풍~에서 전략적 승리를 계속하면 영국 폭격-바다 사자 작전-영국 본토 상륙 작전으로 이어진다.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프랑스에 이어 영국도 성공적으로 점령되고 영국 왕실은 캐나다로 망명한다. 또는 독일이 성공적으로 유럽을 제패하는 루트의 마지막 미션이기도 하다.
엠파이어 어스에서는 독일의 마지막 미션이며, 수송기차로 실어 나른 유럽에서 징집된 병력을 수송선을 생산하여 영국 섬에 상륙시키는 미션으로 등장한다. 그 전 미션에서 영국 해군을 괴멸시키고, 보급로를 차단한 덕분에 이 작전이 실행된 것이다. 물론 그 전 미션에서는 공군력이 아닌 해군력으로 영국을 고립시켰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보면[8]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사망한 만프레드 폰 리히트호펜을 이어 공군사령관에 오른 헤르만 '''거링'''(헤르만 괴링)의 지휘 하에 해군 함선 소수와 '''헤'''인켈폭격기, me폭격기, me전폭기, fw-190, 코세어 등 공군병력을 가지고 '''어윈''' 롬멜(에르빈 롬멜)[9] 장군이 이끄는 육군 병력이 프랑스에 도착하기 전에 영국 섬에 상륙할 지점을 청소해둬야 후반이 좀 편하다.
영국 섬에 비행기를 보내면 슈퍼마린 스핏파이어가 마구 몰려든다. 해안선을 따라 배치된 레이더 센터를 없애면 폭격기를 공격하러 격추하러 오는 적 슈퍼마린 스핏파이어들이 오지 않는데, 나름 고증이 잘 돼있다.
헬싱에서는 흡혈귀화된 무장친위대 집단 최후의 대대가 세운 런던 공습작전명으로 나온다.[10] 정확히는 시 라이온 2로 나온다. 해군 함선 대신 세척의 거대 비행선으로 런던 중심부에 상륙하는데 성공해 괴멸적인 민간인 / 도시 시설의 피해를 입고, 경우에 따라 런던에 핵 공격을 해야 할 위기에 처했지만 전멸시키는데에는 성공했다. 영국 왕실과 수뇌부들은 대피하는데 성공.
Hearts of Iron 시리즈에서는 AI 독일이 유저의 개입이 없을 때 폴란드와 프랑스 정복까지는 쉽게 이뤄내고 동유럽 다른 국가는 물론이고 많은 경우 소련까지도 항복시켜버리지만 바다 사자 작전에 성공하는 경우는 굉장히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유저가 할 경우 폴란드와 프랑스보다도 쉽게 무너져버리는데 이는 공수부대를 이용한 꼼수 덕분이다. 미리 해군기지를 생산해두고 해군 기지 건설은 가능하나 상륙은 불가능해서 보통 방어군이 주둔해있지 않은 웨일스를 노리는 것이다. 이곳에 공수부대를 보내서 점령하자마자 미리 지어둔 해군 기지를 배치하고 그와 동시에 아군의 최정예 사단들을 상륙시키면 된다. 영국의 육군력은 대부분 아프리카에 묶여있기에 영국 본토에는 병력이 거의 없어서 십여개 사단만 상륙해도 영국은 무너져버린다. 해군 기지를 미리 지어두고 바로 배치해버릴 수 있다는 꼼수를 이용한 것. AI는 당연히 이런 방법을 모르고 빈약한 해군력으로 방어군이 대기하는 상륙 지점에 해병대도 없이 육군을 들이밀기에 몇 판을 해봐도 AI 독일이 영국을 정복하는 것은 보기가 힘들다.
웨일스 대신 런던(!!)에 상륙시킬 수도 있다. 런던에 10여개 사단을 떨어뜨린 후, 런던 한 부대를 제외하고 모든 부대를 퍼지게 해 빅토리 포인트를 얻고,[11] 슬슬 막히기 전에 기갑부대와 보병부대를[12] 근처 항구로 보내고, 지방에 있는 영국군 섬멸 후 영국을 먹으면 된다.
Axis and Allies에서는 드물게 독일 플레이어가 시행할 수 있다. 영국의 전력도 많지는 않지만 독일은 상륙함이 부족해 단독으로는 어렵고, 1턴에 장거리 항공기 연구를 성공시켜 모든 전투기와 폭격기를 들이밀고 상륙부대를 몸빵하면 간혹 점령 가능. 일단 성공하면 2박 3일짜리 게임이 30분만에 종결되어버려서 한판 더 뛸 수 있게 된다.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단행본 게르만의 기사 마지막 단원이 바다 사자 작전의 성공을 다룬다. 상륙한 지상군 소대장의 시점으로 진행되기에 전체적인 흐름보단 이어지는 소규모 교전을 중심으로 다뤄진다. 끝에 가서 빅밴을 점거, 하켄크로이츠 깃발을 게양하게 되고, 영국은 독일에게 무조건 항복을 하게 된다. 버킹엄 궁 정문에서 경계를 서는 독일 육군 헌병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월드 오브 탱크콘솔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플레이어는 지휘관 에드워즈 대령이 되어 자신의 전차인 크롬웰 전차로 나치 독일의 기갑군단과 맞서 싸워야 한다.
[1] 육군 산악병과는 알프스 산맥에서 훈련받은 정예병들로, 대한민국 국군의 육군 특공대 비슷한 대우를 받았다.[2] 전노급전함 슐레지엔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하노버도 있긴 하지만, 이 3척은 1940년대에 들어서 사실상 전력외라고 볼 수 밖에 없었다.[3] 바다의 패권을 두고 타국과 치고박고하던 시절까지 합치면 무려 엘리자베스 1세 시절까지 올라간다.[4] 일본이 과달카날 전역에서 야간을 틈탄 수상함의 포격으로 비행장을 마비시키고 물자에도 타격을 준 사례가 있다. 그나마 미국이야 수상함 전력이 충실했으니 결국은 이를 저지했지만 독일의 수상함 전력으로는 그게 가능할지는....[5] 문제는 저 말이 둘다 맞다는 점이다... 상륙 작전에서는 다방면의 해안에 상륙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하지만, 독일의 해군 전력으로 그게 가능할 리가...[6] 독일군이 해안에 도달하는 순간 기름을 방출하고 불을 붙여 상륙군을 물 위에서 태워 죽이려는 계획이었다.[7] 무서운 건 둘 다 '''실제로 집권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 가너 부통령은 루스벨트 암살미수가 꼬여서 진짜로 암살당했다면 대통령이 됐을테고, 에드워드 8세는 월리스 심프슨과 엮이지 않았다면 왕위를 유지했을 것이다. 실제로 가너 부통령은 홀로코스트를 건드리는 것마저 내정간섭이라 주장할 정도의 심각한 독빠였고, 에드워드 8세는 연합국의 벨기에 방어 계획까지 독일에 누설할 정도로 정신나간 인간이었음을 감안하면 꽤 골치 아픈 역사가 펼쳐졌을 가능성이 높다.[8] 영국의 해군보다 독일의 해군이 강할 리 없지 않은가![9] 엠파이어 어스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인물들 이름이 죄다 이 모양으로 번역되었다.[10] 여러 무장친위대 군단 / 사단에서 인원을 긁어모았다.[11] 그러니까 영국군을 되도록이면 건들지 않고 빅토리 포인트만 먹는다.[12] 계속 점령하다보면 리버풀에서 막히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