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사력 순위
1. 개요 (GFP 순위)
웹사이트
미국의 민간 군사력 평가기관 GFP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 군사력 순위. 현재 권위있는 국가나 기관에서 군사력 순위를 거의 집계하지 않기 때문에,[2] 발표 기간도 길고, 오랜기간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하여 어느정도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국내외 기사들에서는 종종 인용되는 편'''[3] .
'''다만''', 이 지표를 재미삼아 볼 수는 있지만 군사력 측정에 있어서 어떤 유의미한 예측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은 곤란하다. 국가가 처한 위협의 성격과 지리적 요소 등에 따른 최적의 군사력 구성은 국가마다 천차만별이며, 일률적인 하나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 거의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섬나라인 일본은 지상군 위주의 군사력을 건설할 이유가 없다. 매년 대학이나 공공기관에 높은 가격으로 배포되는 ''Military Balance'' 연감을 발간하는 IISS 같은 전문 기관들이 군사력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따라서 '누가 더 강한가'를 측정하는 전투력 순위라기보다는 '누가 더 군비태세를 갖추고 있나' 정도에 초점을 맞춰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즉각적인 가용전력으로 쓸 수 있는 전력을 갖춰두는 것은 실제 갑자기 바뀔 수 있는 여러 정치외교적 변수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보루이기에 이 부분도 국력 요소로써 충분히 중요하게 보는 지표이긴 하나 이 전투태세 부분만 무리하게 갖춰놓고 정작 공업력, 경제력이 부족해 후속지원이 빈약하다면 전쟁지속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필요 시의 추가적인 군사력 강화 포텐셜도 매우 떨어지게 된다.
2020년 10월 IMF에서 발표한 국가별 명목 GDP 순위와 2020년 GFP 순위 상위 10개국을 비교해보면 재밌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계 경제 1위인 미국이 군사도 1위이다. 군사 2위는 러시아인데, 러시아는 경제 11위로 현 시점에서 한국과 별 차이가 없지만,[4] 한때 미국과 양대산맥을 이뤘던 경제대국 소련에서 만들어낸 막대한 병기, 무기를 비롯한 군사적 유산들을 모두 물려받은 덕분이다. 경제 2위는 중국이고 군사는 3위다. 경제 5위인 인도가 군사 4위다. 그리고 경제 3위인 일본이 군사 5위인데, 헌법9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상위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군사 6위가 바로 한국인데, 경제 10위지만 휴전국가라는 특성상 징병제 및 엄청난 규모의 예비군을 갖고 있고, 나름 국방비 지출도 높은 편이라 6위가 되었다.[5] 그리고 경제 6위가 영국인데 군사는 8위, 경제 7위 프랑스는 군사도 7위다. 군사 9위는 조금 특이한데 경제력 순위가 낮고 10위권에도 들어본 적이 없던 이집트가 크게 올라왔다. 어찌된 일인고 보니 미국으로부터 연간 20억 달러 원조를 받는 등 미국의 군사원조로 이집트는 경제력을 넘어선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6] 군사 10위는 브라질인데 경제는 12위다. 이를 보면 알겠지만, '''GDP가 군사력의 원천'''이란 점을 알 수 있다. 실제 중국이 21세기 들어 군사력이 무섭게 성장한 이유는 미국의 뒤를 잇는 경제대국으로 떠오르며 국방비를 미국 다음으로 많이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군비태세 순위'''이기 때문에 패권경쟁을 하는 초강대국이 아닌 이상, 대개 자국의 안보를 지킬 만큼만 갖춰놓기 때문에 오히려 군사력이 높을수록 안보여건이 좋지 않다는 반증일 수 있다. 실제로 이 지표상에서 한국이나 일본이 어지간한 유럽 국가들 보다 순위가 더 높게 나오고 심지어 유럽의 열강인 영국, 프랑스와 대등하거나 높은 순위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한국과 일본의 안보 여건이 유럽보다 험난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유럽 강국들은 비교적 전쟁 가능성이 줄어 꾸준히 군축을 해왔고, 반면 동북아는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현대전은 과거의 전쟁들처럼 오롯이 국가간 1대1 승부를 벌이는 양상이 아니며, 애초에 동맹국의 개입 등을 상정하여 군사력을 짜는 만큼 동맹국을 제외한 전력만 따져봐야 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 다루는 군사력이란 '''해당국가가 현재 처한 안보상황에서 필요한 군비태세 수준'''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2021년 한국이 GFP 순위 6위를 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는데, 동북아 지역의 불안한 안보환경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은 NATO 체제를 통한 연합방어가 핵심이라며 전쟁이 나면 뭉쳐서 싸우는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유럽을 개별 국가로 따지면 순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사실 전 세계 순위 중 6위라니까 왠지 세보이나, 정작 주변 열강인 러시아(2위), 중국(3위), 일본(5위) 모두 한국보다 순위가 높기에 목에 힘줄 처지도 아니다. '4강 외교'에서 약세이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전교 6등인데, 주변 친구들이 모두 전교 1등부터~5등까지인 셈.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인구수 5천만도 미들급은 되고, 경제력이나 군사력도 상위권에 속하는 것과는 반대로 스스로 '약소국'이라고 자학하는 국민 정서도 바로 이 점에서 기인한다. 전교 2등인데 1등에게 열폭하여 죽였다는 콩콩콩귀신 괴담이나, 올림픽 은메달이 동메달보다 더 불행하다는 연구결과처럼 한국의 주변 열강들이 모두 압도적인 국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군사력 순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동시에 출처를 확인하기 쉬운 곳은 GFP(Global Firepower)이다. CIA는 보고서를 통해 순위를 발표하기도 하는데 2007년 이후 자료가 없다. 애당초 군사력 순위를 보는 관점은 개인의 정치적인 생각과 고정관념, 프레임, 일부 국가에 대한 친근감과 적대감 등에 의해 왜곡될 수 있으니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
GFP(Global Firepower) 사이트는 군사 및 병기의 양적 측량 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력과 인구, 국가 기반(infrastructure) 시설 등을 바탕으로 평가하여 군사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사이트다. 2011년에 순위 변동이 심한 것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급속도로 보충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라 할 수 있고 서구 국가들의 재정위기와 군비축소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서유럽은 유럽 연합으로 통합되면서 대폭적으로 군사력을 감축시키고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군사력 감축의 폭이 매우 큰데 GFP 순위에서도 크게 하락했다. 일부 국가들은 국가부채가 증가하여 재정적인 전쟁수행 능력부문에 영향을 받아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순위 집계 방식
주로 산술적으로 따져볼 수 있는 부분에서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병력, 육·해·공 병기, 국방비같은 실제적인 전비태세와 인구, 경제력, 장비, 자원 등 국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도 감안된다.
GFP는 'other statistics covering logistical and financial aspects of waging total war'라며 전면전을 수행하기 위한 군수보급, 재정 측면의 통계까지 고려했다고, 명기하고 있다.
3. 한계점
이 사이트의 군사력 순위는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에서 평가한 것은 아니다. 또한 수치화할 수 있는 부분에 치중되어 있기에 군사무기의 질적 세분화, 사관 및 병사의 훈련수준과 질, 국가의 기반시설의 수준, 군사력 투사 능력과 정치 외교적 역량, 군사무기 분야의 과학기술력, 해당 무기체계의 운용능력 및 군수 보급능력, 레이더나 인공위성, 정찰기의 기술적 역량 뿐만 아니라 휴민트를 이용한 정보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분야의 능력을 평가하기는 힘들어서 그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7]
애초 군사력이라는 것은 자국의 안보를 위한 것이고 가까운 주변국들을 가상의 적으로 상정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국가의 군사력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참고용이라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한국군이 저 멀리 떨어진 브라질군, 이집트군보다 순위가 높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또 일본의 육군력이 해군력과 공군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것은 일본이 섬나라인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단순히 육해공군을 균등한 비율로 투자하고 육성하는 게 아니고, 각 나라의 처한 안보상황과 지정학적 조건을 고려하여 일본처럼 선택과 집중으로 해공군에 몰빵한 경우 단순 육군력만 비교해서 일본보다 육군력이 우위를 점한다한들 바다로 인해 탱크 몰고 쳐들어갈 수 없으니 무의미하지 않겠는가? 또 일본은 동맹국인 미군의 지원을 받는다는 전제 하에 안보전략을 짜놓았기에 단순히 중국군이 자위대 군사력보다 더 높다고 해서 전쟁나면 중국이 일본을 이기고 점령한다고 볼 수도 없다.
연장선에서, GDP 대비 국방비라는게 있기에 단순히 2019년 북한의 군사력이 호주나 스페인, 캐나다보다 높다고 해서 이 나라들보다 군사력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도 없다. 지정학적 문제는 둘째치고 경제력이 최악인 북한 입장에서는 GDP 대비 국방비를 말도 안되게 때려박았기에 엄청 무리해서 간신히 저 정도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8] 하지만 북한보다 순위가 낮은 경제 선진국들은 구태여 국방비를 많이 쓸 이유가 없어 국방비에 최소한으로만 쓰고 복지 등 다른 데다 투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북한보다 군사력 순위 높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마찬가지로 경제력에 비해선 비교적 순위에서 낮게 집계된 독일 같은 경우도 국방비 비중을 크게 높여 국방력 강화에 투자한다면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넘기기 어렵진 않을 것이다. 마치 '''통장에 100억 원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지금 당장 외제차 없어도 언제든 맘만 먹으면 지를 수 있는 격'''이다. 없는 형편에 빚내서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현금 100억원 보유한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 없지 않을까? 그래서 '''경제력이 곧 군사력'''이라는 말도 있다. [9]
당장 눈에 보이는 무기 보유수가 전부가 아니란 소리. 미국만 하더라도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유사 열강이나 다름 없이 열악했는데, 자본을 돌리자마자 압도적인 군사력을 찍어내게 되었다.
경제력이 강한 나라들은 경제력만 잘 유지해놔도 잠재적인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GDP 대비 국방비 순위에서 1% 정도 쓰는 일본이[10] 2020년 군사력 순위 5위를 마크한 것만 봐도 경제력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물론 그런 경제력도 포함해서 순위를 내긴 한 것이지만[11] 똑같이 군사력이 낮아도 경제력이 안되는 국가와 경제력을 갖춘 국가는 다르다. 건강만 잘 유지해놨다면 언제든 나가서 직장을 구할 수 있듯이, 경제력만 잘 유지해놨다면 언제든 여차하면 군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각국마다 처한 지리적, 정치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GFP 순위와 관계없이 여러 변수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12] 1위~3위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이나 중위권 국가들은 압도적인 군사적 우위를 서로 점할 수 없다고 봐도 매우 무방하다. 이는 비교적 우위에 있는 것 같은 나라가 설령 약소국과 붙어서 이겨도 피로스의 승리로 끝나거나 국력에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또한 핵전력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전력 비교를 할때도 핵은 비대칭전력이라는 이유로 제외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전쟁요소에 있어서 비대칭전력을 무시할 수 없다. 실전에서 사용 후 상호확증파괴 등 발생할 일이 문제여서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아예 사용이 불가능 한건 아니다.[13] 또한 핵보유국들이 핵전력 유지와 발전에 투자하는 국방비는 한두 푼이 아니다.[14] 만약 핵보유국들이 핵전력 유지 및 발전에 투자하는 금액을 재래식 전력에 투자한다면 유의미한 수준의 증강이 나타날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핵전력은 핵보유국의 국방비를 재래식 전력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핵전력을 제외하고 재래식 전력만 비교하는 것은 핵보유국[15] 에게 공정한 비교가 아니다.
이 사이트가 수치화측면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하고 있냐하면 일단 총합 순위를 따져보면 북한이 30위 가까이일 정도로 뭐 대충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순위지만 해군력이나 전차전력을 순위낸것을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대통령이 연설에 인용한 사이트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일단 북한의 해군력을 3위로 집계해 놨는데# 북한의 수많은 경비정 소형 잠수함들을 모두 단순히 한 척의 배로 쳐서 이렇게 올라간 것이다. 그런데 북한의 경비정수준의 배들은 헬기 한 대만 떠도 전기채로 모기잡듯이 잡을 수 있는 수준들이고 잠수함에 관해서는 사실 북한의 잠수함이 천안함을 격침시킨 것도 사실이고 림팩훈련에서 한국의 잠수함이 미 항공모함을 격침시킨다는 결과가 나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잠수함이라고 무적은 아니다. 이것도 어뢰를 단 헬기에 저항할 수단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한방을 노리는 무기인데 그 한방의 확률이 낮다. 거기다 북한의 매우 작은 디젤 잠수함은 보급문제 때문에 작전거리가 지극히 좁다. 어쩌다 북뽕 잠수함 밀리터리 소설을 써서 북한과의 전쟁에서 잠수함이 무쌍을 찍는다고 해보자. 그럼 북한보다 더 질좋은 잠수함에 숫자도 더 많은 미국 해군은 왜 4위인가. 미국 해군은 지구 어떤 해역에서든 작전을 하고 전력을 투사할 수 있고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명실상부 세계1위의 해군이다. 전차전력도 북한이 2위인데# 마찬가지로 어이가 없다. 아무리 북한의 전차에 대해 알려진 게 없다지만 수백대 선군호 폭풍호를 모두 T-90수준으로 보고, K-2전차를 뛰어넘는 M-2020 전차를 이미 수십 대 이상 확보해 놓았다는 북뽕 밀리터리 소설을 써야 2위 정도가 나올 텐데, 북한같은 거지국가가 무슨 수로 그런 전차를 대량 확보하는가. 북한엔 돈도 없고 기술도 없어서 허접한 전차나 만드는 게 기정사실인데 말이다. 그리고 전차상의 성능차가 학살에 가까운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중동전장에서 입증되었다. 이런 수치를 결과값에 포함시키기에 매우 러프한 순위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리학적인 수치를 사이트에서 언급을 안했으면 모르겠지만 지리적인 수치를 포함시킨다고 해서 말인데,# 지리적인 요소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은 지리학의 신이 와도 못한다. 예를 들어 그 나라가 얼마나 추운지, 습한지, 해안가는 얼마나 상륙하기에 불리한지 같은 것들 말이다. 제국의 무덤으로 불리는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을 보자. 정글이 얼마나 우거진지, 산악지형이 얼마나 거친지를 어떻게 수치로 나타내나. 단순히 평평한 사막에서의 전차와 이런 지형에서의 전차 또는 폭격기 같은 것들이 같은 전투력을 가질 리가 없다. 실제로 중국과 미국은 베트남에서 별 소득없이 철수했고 GFP기준으로 보면 매우 불가사의한 일이다.
베트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요소에 인구를 포함시킨다고 해놓고 그 인구가 어떤 인구인지 수치로 나타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예를들어 남베트남의 부패한 인구, 미국의 민주주의에 익숙한 인구 등은 전쟁을 계속하는데 불리한 인구들이다. 전쟁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또라이 광신도들이 악독한 환경속에서 게릴라전을 계속해서 이기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이런 사이비 신도들 수준의 병력은 이성적으로 훈련 받은 정규군들이 진압해버리는 사례도 있다. 그런데 이 인구가 얼마나 또라이인지, 저 인구가 질좋은 교육을 받은 이성적인 인구인지, 아니면 총소리만 나면 빤스런해버릴 인구인지는 수치로 나타내니 어려운 부분들이다.
그리고 군사력에는 기밀로 취급되어 숨겨진 군사력 또는 부풀려진 군사력도 있다. 미국의 area 51 같은데 있을 비밀의 전투기들이나 러시아의 얼마나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미사일 전력들, 또는 성능을 뻥튀기 시키는 경향이 있는 중국의 스텔스기나 항모같은 군함들 말이다. 무기개발사업한다고 설치다가 수준 이하의 무기가 나와도 국민 눈치도 보이고 돈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사정상 했다고 뻥치는 사례가 많다. 흔히 말하는 방산비리같은 사례들이다. 이런 것들까지 민간사이트에서 캐치하기는 힘들다.
기밀문제와 엮여서 전투력엔 정보자산도 중요하다. 눈감고 싸우는거랑 눈뜨고 싸우는것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근데 나라에 심어진 스파이, 군사위성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정보함이나 전자전기 같은 것들이 지금 이 순간 어떤 기밀 작전을 수행하는지 역시 민간사이트에서 알기 힘들다. 일반인들은 이런 기밀 작전에 대해 상상도 못하고 일이 터져야 인식한 사건이 정말 많다. 예를 들어 냉전시대의 스파이 또는 푸에블로호 사건같은 경우 말이다.
애초에 비대칭전력은 포함 안 한다고 해놓고 잠수함은 포함시키는 것도 말이 안 된다.아니 더 애초에 비대칭전력을 안 포함시키는 게 더 말이 안 된다. 생산 인구까지 긁어서 조사해 놓은건 전면전을 상정하는 것이다. 사실 이 예에 제일 적합한게 거의 북한밖에 없긴하다. 다른 핵무기 보유국가는 핵없이도 강대국이거나 파키스탄은 적성국도 핵을 가지고 있어 별로 의미가 없다. 어쨌거나 핵을 가지지 못한 쪽의 군사력은 핵을 가진 쪽의 군사력에 대항하는데 아주 상당한 제약과 너프가 걸리게 되는데 예를 들어 28위 국가가 6위국가를 상대로 어뢰로 천안함을 격침시키고 사람이 사는 섬에 포격을 해도 냉면하나 먹는 걸로 좋아할 수밖에 없고 거기에 정부도 대북 지원을 계속 검토할 수밖에 없는 등의 예가 있겠다. GFP 기준 22위인 대만은 이런 걸 시도할 이유도 없지만 이유가 생긴다고 해도 이런걸 시도할 엄두도 못 낼 것이다.
언론에서 모호하게 표현해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처럼 문장을 작성하거나, 원피스 현상금 순위처럼 순위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런 사이트는 미국판 유용원의 군사세계 또는 나무위키 군대 vs놀이 쯤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이런 민간 군사'사이트'를 만든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자. 첫째는 재밌으라고 이다. 다만, 아예 무의미한 순위도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 순위도 아니라는 부분을 반드시 유념하고 보아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경제력이 있다고 해서 운영할 인원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고철덩어리에 불과하다. 또한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실제 인간, 병력이다. 핵전력이 충분한 국가들도 어느 정도의 병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이유들이다.
4. 2021년~2017년
5. 2016년~2010년[18]
6. GFP 기준 해군력 분석
7. GFP 기준 육군력 분석
8. 관련 문서
[1] 링크[2] 후술하겠지만, 과거 CIA 등에서 발표를 한 적이 있으나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는지 2007년 이후 특별한 순위가 작성되진 않았다.[3] 인용되는 선에서 그치면 다행이지 기레기들과 국뽕유튜버들로 인해 IISS나 제인연감급으로 공신력 있는 자료인양 왜곡해서 유포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어차피 실제 해당 자료를 구한다 한들 비용이 무진장 깨질뿐더러 영문으로만 되어 있으니 그런 부류가 시간과 돈을 투자할지에 대해선.... 기대하지 말자.[4] 2019년 기준 100억 불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실 근 몇년간 엎치락 뒤치락 하고있다. 미국을 위시한 서방권의 경제제재 영향이 크긴 하지만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는 군사력에 비해선 경제력이 많이 못미치고 있다.[5] 이는 후술할 유럽 국가들이 군비를 줄이면서 순위가 상승한 점도 있다.[6] 물론 이는 이스라엘과 비슷하게 중동을 견제하기 위한 발판이기도 해서 그런 것이다.[7] 애초에 사이트에서도 자신들이 게시한 순위는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떡하니 써 있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GDP 규모가 너무 낮아 액수 자체도 낮다. 경제 뿐만 아니라 국민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징병 기간 등으로 갈아 넣고는 있기에 간신히 유지하는 것이다.[9] 하지만 경제력=군사력은 장기적으로 볼 땐 맞는 말이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정확하진 않다. 돈을 사용해서 군사력을 키우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면 준비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10] 물론 GDP 전체규모가 세계 3위로 워낙 크니 1%만 써도 세계 9위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11] GFP의 경우 아무래도 가용전력 위주의 평가가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평가 항목에는 국가의 기본 체급이나 국방비, 총 경제력 부분도 어느 정도 감안된다.[12] 애초에 서로 만나 맞붙을 가능성이 없는 관계에 놓인 군사조직들도 여럿 있다.[13] 2010년대 이후 미국은 저강도 핵무기를 배치해서 실전사용가능성을 높이고 있다.[14] 예시로 소수의 SLBM전력만 유지 중인 영국은 2030년대 이후의 핵전력이 될 드레드노트급 잠수함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중인데 드레드노트급 잠수함 프로젝트의 비용은 410억 파운드 가량인데 이는 한화 60조 이상의 금액이다. 이금액은 국방비지출 세계10위권 안에 속하는 대한민국의 연간 국방비와 비슷한 금액이다. 다만 위의 사례는 십수년간 장기적인 투자에, 비록 핵병기 투발수단으로써의 강화로 볼 순 있어도 기본적으로 잠수함 전력이기도 해서(물론 SSBN이라 일반 재래식 잠수함과 운용 목적은 다르다) GFP 군사력 순위에 집계가 아예 배제되는 부분이 아니다. 무엇보다 투발수단의 강화를 위함에 드는 비용이지(핵전력 강화) 온전한 핵병기에 대한 유지비는 아니며 오히려 북한 같은 경우는 핵병기 개발 및 유지비를 재래식 전력강화로 전용해도 큰 전력 상승을 가져오기 어려운 경제 상태이다. 단, 유지와 별개로 핵무장 시 초기 비용은 개발-연구-실험-양산 및 적절한 투발수단(ICBM, SLBM)까지 고려 시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맞는다.[15] 특히 영국과 프랑스 및 북한(이나라는 앞의 두나라와 다르게 우발적, 계획적으로 사용할 확률이 훨씬 높고 그대상은 대한민국이 될 확률도 있기에 북한의 핵전력을 군사력비교시 제외해서는 실전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16] 비대칭전력 제외, 2020년 GFP 기준으로 138개국이 랭크인 되어있으나 편의상 상위 25개국만 기재하였다.[17] 동아시아 국가는 '''bold''' 처리.[18] 링크[19] 비대칭전력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