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기타 등장인물
1. 개요
2. 원작 및 TV애니메이션판
2.1. 공실이
2.2. 범고래
2.3. 매머드
2.5. 남파공작원
2.6. 코끼리
2.7. 코뿔소
2.8. 송아리
2.9. 램프의 노인
2.10. 우주 해적단
2.11. 칼슘 귀신
2.12. 오랑우탄
2.13. 염라대왕
2.14. 디스크 악마
2.15. 마담
2.16. 마담의 여동생
2.17. 마녀
2.18. 사기꾼
2.19. 붕어빵 가게 주인
2.20. 빵빵
2.21. 마법의 빗자루의 주인 할머니
2.22. 유니콘
2.23. 민들레 꽃씨 요정
2.24. 연못의 요수
2.25. 약장수 할아버지
2.26. 하나
2.27. 치과 의사
2.28. 치과 간호사
1. 개요
아기공룡 둘리의 기타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다.
성우진은 KBS 구판은 KBS, EBS 영어교육판은 EBS, 얼음별 대모험은 극장판, SBS 신판은 SBS라고 표기한다.
2. 원작 및 TV애니메이션판
2.1. 공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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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차명화(극장판), 유상우(SBS).
둘리의 여자친구이자 머리에 꽃을 장식하고 덧니가 나온 분홍색 공룡. 만화책 "X차원의 세계" 에피소드에서는 홍실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데뷔는 얼음별 대모험. 2009년 판에서도 간간히 등장한다. 현 시점에서는 둘리를 제외한 모든 공룡들이 멸종되어서 공실이도 고인이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간 에피소드가 아니면 현 시점에서는 둘리의 회상장면에서 등장하는게 전부다. 둘리를 무척 좋아하는데, 너무 과하고 역겹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2] 메가데레인 듯 하다. 자기 말로는 둘리랑 결혼할 사이라고 했지만, 정작 둘리는 그건 그냥 엄마가 멋대로 주도한 거라며 부담스러워한다. 다만, 2009년 판에서 가끔 공실이를 떠올릴 때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면 호감은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다.
2.2. 범고래
얼음별 대모험과 2009년판에 등장한 단역. 펭귄을 노리다가 빙하에 잠든 둘리를 보고 이걸 물려고 하자 이빨이 다 부러졌다. 후에 그 빙하는 한국으로 내려간 뒤 둘리가 깨어나고, 얼음별 대모험 엔딩 크레딧에서는 펭귄 한 마리가 문어 의사를 찾아간 범고래를 상상했다. 2009년 판에서는 얼음을 깨물어부수고 다시 펭귄들을 쫓아갔다.
2.3. 매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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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애니메이션과 만화책 한정으로 '''둘리 가족의 최대 아치에너미'''[3] . 2009년작에는 고증을 조금 맞추려는 의도였는지 알로사우루스로 보이는 대형 수각류로 교체되었다.
다만, 2009년작에서는 둘리가 외계인에게 실험된 후 잠들었을 때 공룡은 전부 멸종되어 중생대가 끝나고 눈이 오는 신생대의 빙하기 때 무리를 지어 지나가는 엑스트라로 잠시 등장했다.
2.4. 한도흥업[4] 작가들
'둘리의 분노' 편에 등장했다. 광고용 애드벌룬을 타고 날아가려는 둘리와 도우너를 보고 깜짝 놀라며 감독 빼고 전부 죄다 작업을 멈추고 달려가서[5] 둘리와 도우너를 잡으러 올라가다가 줄줄이 매달렸다.
둘리 일당이 광고 애드벌룬을 탈취하려한 이유는 당시에 북한 공작원 김승일, 김현희 일당이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들을 응징한답시고 풍선을 타고 북한으로 가려 했기 때문이었다. 둘리는 애드벌룬이 그저 하늘에 떠 있기에 임자 없는 물건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걸 모르고 작업에 열중하던 감독이 원고를 검토하다가 주위를 보더니 혼잣말로 일들 하다 말고 다들 어디 갔냐고 하다가 창밖을 보고 기겁을 했다. 그리고 둘리가 손을 놓치는 바람에 작가들이 땅으로 추락해서 다치는 광경을 보고 曰, "저런, 저, 저런... 아이구, 스케줄 다 깨졌다."
그 뒤 만신창이가 된 작가들이 고길동에게 손해배상 청구서를 전달했다.[6]
원작(1983년 10월 연재분)에서는 보물섬[7] 직원들이 나왔으며, 도우너 등장 이전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도우너도 등장하지 않는다.[8]
2.5. 남파공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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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환진 - 오세홍(KBS).[9]
북한에서 고래 모양 잠수함을 타고 남하한 2인조 공작원. 1988 서울 올림픽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한항공 소속 항공기를 한 대 더 까부수라는 지령을 받고 한강물 속을 어슬렁거리다가가 둘리의 만능자동차(잠수함 모드)와 충돌했다.
그 후 자동차에서 튀어나온 도우너의 괴력에 역관광당했고 마침 만능자동차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메가폰을 들고 "너희들은 완전히 포위됐다. 순순히 손들고 나와라"라고 말하자 자신들을 부르는 것인줄 알고 잠수함을 버리고 물 위로 나와서 "아이고, 항복이라요, 항복...!"이라고 외치면서 체포되었다.
원작(1983년 10월 연재분)에서는 소련군에게 여객기가 격추당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을 다뤘기 때문에 당연히 등장하지 않으며(당연히 둘리가 가려던 곳도 소련.), 에피소드가 둘리가 경찰에 잡히는 피해자들이 고길동의 집으로 피해를 청구하고, 소련에서 여객기를 폭격했던 파일럿이 화장실에서 코가 깨졌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으로 끝난다.
2.6.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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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유제상(KBS), 변현우(SBS).
대공원의 코끼리는 둘리에게 덤벼드나 완패하고 후퇴한다. KBS판 한정으로 둘리에게 당하자 “아이고 배야, 항복!” 이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내 친구들 편의 코끼리는 둘리가 아프리카로 가서 친구가 되는 동물 중 한 종으로 나중에 고길동의 자택을 방문했다.
2.7. 코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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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재명(KBS), 박영재(SBS).
둘리의 양아버지. 연재 초기 에피소드에서 둘리가 향수병에 걸려 자신이 원래 살던 고향[10] 으로 가려다 아프리카로 떨어졌을 때 인연을 맺어서 양부자 관계를 맺었다. 코에 뿔이 난 것이 비슷해서 동족으로 착각한 듯하다. 한번 아프리카의 동물 친구들을 잔뜩 끌고 고길동의 집에 들리기도 했다.[11][12] 한번 등장하고 나오지 않는다.
2.8. 송아리
'둘리 소인국' 편에 등장한 단역. 철수, 영희와 비슷한 또래의 초등학생으로, 잎사귀를 타고 도망치던 둘리 일행이 비를 맞고 웅덩이에 빠져 표류할 때 둘리 일행을 구해주고 집으로 데려가 밥과 약을 먹여주며 돌봐주었다. 물론 둘리 일당이 표류한 것이 다리에 부딪혀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둘리 일당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급류여서 송아리의 다리에 부딪히지 않았더라도 둘리 일당은 표류했었을지도 모를 일이고, 만일 그녀가 둘리 일행을 보지 못했거나 고길동처럼 벌레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렸으면 '''둘리 일당은 그 날로 물귀신이 되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둘리 생명의 은인인 셈이다. 물에 젖은 둘리 일행을 보살펴주다가, 극성맞은 어머니한테 성적이 안 나온다고 된통 혼난 다음 학원으로 갔다. 그리고 둘리 일행은 아리 엄마에게 복수한답시고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2.9. 램프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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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정호(KBS).
바캉스를 떠난답시고 집을 나섰다가 도중에 버스에서 쫓겨나 비를 피하기 위해 들린 동굴에서 둘리가 주워온 고물 램프를 뚜껑을 열자 나타난 엄청 나이 먹은 램프의 거인.[13] 마술을 쓸 수 있지만, 하도 나이가 먹어서 둘리의 초능력에도 밀릴 정도로 시원찮으며,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마음대로 가져가자 고길동이 그걸 보고 고발하겠다고 했더니 화가 나서 고길동 앞에 음식을 내던졌다.
그 다음에 고길동이 방에서 이들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 '은행을 털까, 슈퍼마켓을 털까'라는 얘기를 엿듣고 깜짝 놀라서 경찰에 신고했다가[14] 오히려 고길동이 장난전화했다고 한소리 들었다. 이에 화가 난 고길동이 당장 나가라고 해도 뻔뻔하게 계속 머무르겠다고 했으며, 밥 먹을 때는 밥통을 비운 것도 모자라 고길동 밥을 둘리 일행에게 나눠주는 건 물론이고 고길동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15] 다짜고짜 담배는 몸에 해롭다면서 물벼락을 내려서 고길동에게 미움을 받았다.
그 뒤 램프에서 자던 중 고길동이 노인이 들어있는 램프를 밖에 던져버린 후 사라졌으며,[16] 원판에서는 램프가 밖으로 던져진 후 로드롤러에 납작하게 눌린 채로 파괴되었다. 애니판에서는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길동이 램프를 창 밖에 던졌는데, 마침 지나가는 쓰레기차 안으로 램프가 들어간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성우의 내레이션. '''"그 뒤로 램프 노인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TV판에서 고길동을 연기한 이재명 성우가 고길동과 다르게[17] 나레이션스러운 매우 진지한 투로 연기했다. 누군가가 "어느날 지구에서 다섯명의 아이들이 우주로 사라졌다"로 시작되는 초신성 플래시맨 인트로를 인트로가 끝나자마자 둘리 애니의 쓰레기차가 지나가는 장면만 합성한 매드무비를 만들었는데, 싱크로가 참 절묘하다.
여담으로, 도우너가 존댓말로 대한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2.10. 우주 해적단
상어 모양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을 돌아다니며 약탈을 일삼는 외계인 우주해적 무리. "우리는 우주해적이다, 짜안~!"이라는 대사와 함께 정체를 드러내며 지구에 불시착한 도우너를 납치하려고 했다. 그 수법은 먼저 엄마가 데리러 왔다는 목소리를 들려주어 약속된 장소로 유도한 뒤 사다리를 내려서 도우너가 올라타게 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실시했지만 실패하고 쓸쓸히 퇴장했다.
구판에서는 일단 납치하는데 성공하는 듯 했지만 같이 묻어온 마이콜이 머리에 깃털 두 개를 꽂은채로 모습을 드러내자 해적단이 마이콜을 "곱슬머리에 닭털 두 개"라면서 우주상에서 가장 악명높은 해적단 문짝꿍 보스로 착각한 나머지지 순간적으로 쫄아서 도우너를 풀어주고 36계 줄행랑, 이때 둘리가 던진 칼에 맞았다.
신판에서는 외형이 그냥 인간 해적처럼 각색되었다. 처음에는 우주공간이 아닌 고길동의 집 바로 위에서 도우너를 납치하려 했고, 첫 번째 시도는 초능력으로 아기가 된 고길동의 처리 문제를 놓고 둘리와 실랑이를 벌이느라 못 올라가고 있던 사이 공군기가 떠서 도망치느라 실패, 두 번째 시도는 도우너밖에 안 와서 방해꾼 없이 성공적으로 납치하나 했더니만 하필이면 그 때 옆집 지붕 위에서 폭죽놀이를 하는 바람에 (게다가 두 번째 시도 당시에는 해적선 위에 우주쓰레기들이 잔뜩 쌓인 상황이었다) 불이 해적선에 옮겨붙어 하는 수 없이 도망가면서 실패했다. 이때가 아니었으면 도우너는 구판 때처럼 속아서 잡혀갔을 것이다.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우주해적나라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2.11. 칼슘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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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정아(SBS).
고길동의 집에 몰래 들어온 아기 귀신. 신작에서는 쇠귀신으로 불린다. 집에 있는 음식이란 음식은 모조리 먹어치우는 등[18] 소동을 일으켰지만 후에 그의 부모 귀신이 찾아와서 데려간다. 칼슘(쇠-철분)을 먹는 귀신이라고 해서 칼슘 귀신이라고 불린다. 아빠 귀신이 고길동을 닮았는데,[19] 애니에서는 엄마 귀신만 나왔다. 원작의 엄마귀신은 처음 등장할때는 눈이 시커매서 꽤 섬뜩하게 생겼는데, 알고보니 선글라스였다. 고길동의 대사 "옳지, 보기 흉한 선글라스를 벗으니 미인이시군"이 압권. 여담으로 아기 귀신이 원작에서는 "형아, 나중에 또 올께."라고 하며 사라졌는데, 고길동이 "또 와?" 하더니만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라고 으르렁거렸다. 이때 눈매가 아버지 칼슘 귀신과 판박이로 변하며 으르렁거린 탓에 둘리가 "악! 칼슘 귀신!"이라며 기겁했다.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아빠 귀신과 엄마 귀신이 귀신의 집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2.12. 오랑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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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최한(SBS).
원래는 야생에서 살았지만 밀렵꾼들에게 잡혀 한국으로 수입되어 어린이공원 동물원에서 지내게 된 오랑우탄. 어린이공원에 놀러간 둘리 일당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소연한다. 결국 둘리 일당과 함께 동물원을 탈출, 공항에서 냉장고 박스에 담겨 다른 물건들과 함께 묻어가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비행기에 실리기도 전에 공항 직원에게 발각되어 다시 동물원으로 송환되었다. 2009년판 애니에서 둘리 일당이 오랑우탄을 담은 냉장고 박스가 알지 냉장고다. 신판에서는 풍성한 금발을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핑크색으로 변하다가 둘리 일당이 이발해 대머리가 되었다.
2.13. 염라대왕
'저승행차' 편에서 등장했다. 말 그대로 염라대왕이며 부정부패를 밥먹듯 저지르는 권력자를 심하게 풍자한 캐릭터이다. 뇌물을 받고 천당보낸 사람이 천명이 넘는다거나, 커다란 풍선을 타고 저승에 온 둘리를 떡메로 내려쳐서 혼을 꺼내라고 지시한 다음 둘리가 "살아있는 생물의 영혼은 함부로 데려올 수 없다"는 법조항을 들이대면서 반박하자 즉석에서 "법 조항 고쳐. '데리고 올 수도 있다'로."라고 한다던가.[20] 둘리 일당에 뒤이어서 저승에 나타난 고길동은 "사이비 교주"라고 생각하고 연탄집게로 정의의 무쌍난무를 펼쳤고, 둘리 일당에게 풀려난 저승의 영혼들이 들고 일어나 혁명을 일으켜버린다. 하지만 이후에도 권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며, 영혼들의 약속도 지킨다. 그리고 저승을 떠난뒤 길동은 영웅대접 마지막 장면에서 둘리가 진짜 염라국이라고 하자 기겁한다.
이후 부하를 하나 시켜 둘리 일당과 고길동을 이승으로 보내주는가 했지만 부하는 몰래 뺑소니치고 타고 있던 구름차량이 사라져 그대로 저승길가는 거 같아서 이를 보고 "보나마나 떡이다!" 라고 신나게 비웃는다. 이 다음에는 연재당시 원작에서는 둘리가 공기가 다 빠진 구름차량 공기를 마셔 풍선같이 되어 다른 일당과 고길동을 태워줘 하늘을 둥실둥실 뜨면서 그렇게 끝나는데 , 단행본에선 고길동이 말풍선으로 "떡이 되는 거 좋아하네...."라고 말하는 게 덧붙여졌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둘리와 또치, 고길동의 평을 알 수 있는데, 또치의 경우 남한테 자주 아부하는 경향이 있긴해도 지옥 갈 일은 없으며 아직 여기 올 때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21] , 둘리의 경우에는 애초에 지옥갈 팔자에다가 이미 아주 옛날에 죽었어야 했는데 얼음 속에 숨어서 살아남았다며 괘씸죄가 가중되었고, 고길동은 오갈데 없는 녀석들을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는 선인이라고 한다... 참고로 마지막 고길동 평가의 경우 저승의 대신 중 한 명이 자기가 고길동과 종씨 관계라 그랬다고 실토한다. 도우너는 애초에 외계인은 지구 염라대왕 소관이 아니라면서 넘어갔다. 다만 가끔 얼뜨기같은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죽어서 오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하늘나라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2.14. 디스크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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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변종필(SBS).
둘리가 길에서 주운 레코드판을 틀자 나타난 악마. 세상을 악의 힘으로 물들이려고 하고 고길동마저 레코드판 속에 가둬버리고 세상을 타락시키려 한다. 둘리 일당을 데리고 빌딩 옥상에서 사람들의 이성이 날아가는 해골들을 던지게 시키지만 희동이는 오히려 악마에게 해골을 던지고, 화가 난 악마는 희동이를 아래로 던져버린다. 도우너가 초능력을 써서 희동이를 구하고 또치는 초능력을 악마에게 써보라고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후 세상 사람들을 모조리 악마로 바꾸는 물약을 만들다가 희동이의 젖꼭지를 눈에 맞고 사라진다. 둘리 일행이 레코드를 확인하자 "아기의 젖꼭지를 조심하라! 이것만큼 순수한 것은 없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애니판에서는 희동이에게 폭력과 마법을 선사했는데 마법의 경우 해골돌멩이를 희동이한테 던져서 희동이가 타락할 위기에 처했는데, 몇 초도 되지 않아 도우너가 염동력으로 타락을 무효시켰고 폭력의 경우 패대기치려 할 때 둘리가 몸을 날려 막았고 가위로 덤비자 둘리가 자신의 머리로 막았다. 여담으로 이때 나온 레코드는 45회전 EP라서 앞장면에 라데츠키 행진곡이 나오던 LP와는 미묘하게 속도가 다르다.
악마지만 십자가, 마늘같은 것은 통하지 않는데, 이는 엉덩이뼈 부분에 부적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애니판에서는 팬티처럼 입고다니는 형태로 이때문에 젖꼭지도 통하지 않은 모양으로 이후, 희동이가 팬티처럼 입고 다니는 부적을 잘라버려서 그런지 희동이의 젖꼭지 공격이 통했다. 원작에서는 엉덩이뼈에 문신 형태로 부적이 그려져있으며 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부적을 훼손하지는 않았다.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2.15. 마담
원작의 걸프전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이라크 병사. 거주지는 바그다드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사담 후세인과 매우 닮았지만 무관하다. 탱크를 몰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전차병인 듯하다. 걸프전쟁 때문에 기름값이 폭등해 추운 겨울을 나고 있던 둘리 일당이 전쟁을 TV중계로 보다가 미사일과 폭탄이 한발에 수십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라크에 미사일을 주우러(...) 갔다가 만났다. 미군 병사 한명과 교전 중이었으며, 처음에는 둘리 일당도 두패로 갈라져 싸웠지만 나중에는 화해시키고 마담과 미군은 사이좋게 어깨동무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둘 다 지뢰를 밟고 사망. 둘리 일행은 사막에 묻어줬다.
2.16. 마담의 여동생
마담의 여동생. 바그다드에 거주하는 이라크인 소녀. 집도 다 날아가고 폭격에 죽은 양을 뜯어먹으며 버티고 있다. 바그다드에 도착한 둘리 일행이 함께 가자고 했지만 오빠를 기다려야 한다면서 거절했다. 둘리 일당도 모르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버렸지만, 그 오빠가 실은 몇 페이지 전에 이미 죽어버린 마담이었다.(…) 그 후로도 이라크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너무 불쌍한 아이. 살아있다고 해도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상황을 봐도 알겠지만 평온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2.17.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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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너 첫 등장 에피소드 때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가다 중간에 18세기 스코틀랜드로 떨어진 철수가 만나게 되는 인물. 성우는 둘리의 엄마와 같은 박신영.
1987년 방영된 시즌 1과 2009년 방영된 NEW둘리의 캐릭터 차이가 극명하다.
시즌 1에서는 그야말로 마녀다운 모습으로, 젊고 쭉쭉빵빵한 외모를 지녔지만 성격은 그야말로 사악하여 우연히 18세기로 떨어진 철수를 학대한다. 철수는 마녀를 타도하기 위해 모인 신부님과 마을 사람들에 의해 구조된다.[22] 신부님 및 마을사람과 대결할 때 마법[23] 으로 사탄을 부르려 하는데, 바로 그 때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둘리와 도우너 일행이 나타난다. 그런데 동시에 크로노사우루스 한 마리가 같이 이동해와서 마녀를 깔아뭉갠다.[24] 마녀는 크로노사우루스에게 옷이 뜯겨 팬티 노출과 함께[25] 하느님!이라고 다급히 부르며 도망가버리고 마을 사람들은 공룡을 네스 호에 처넣는다는 훈훈한 결말.
NEW둘리에서는 호호 할머니 같은 인자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우연히 떨어진 철수를 극진하게 잘 보살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에게 마녀라는 오해를 불식했지만, 신부님과 둘만 남게 되자 신부님을 잡아먹으며 진짜 마녀의 면모를 드러낸다. 비명소리에 놀라 네스호 호수로 가는 크로노사우루스는 덤(...)
2.18.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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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최한.
NEW 아기공룡 둘리에서 둘리 일행이 고길동의 수첩을 가져다 주기 위해 고길동의 회사에 가다가 만난 사람으로, 버스 안에서 사기를 치다 걸려서 둘리의 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사람 때문에 둘리 일행은 온갖 고생을 하다가 겨우 수첩을 찾았다. 그리고 그 사람은 둘리 일행을 피하려다가 실수로 구급차와 충돌하고 구급차에 타게 되어 수술실로 끌려갔다. 사실 이는 고길동이 둘리 일행을 쫓아내려는 작전이었으며, 나중에 둘리 일행이 오자 멘붕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수술실에서 수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일 것이라 추측된다. 설령 병원에서 도망쳤다 해도 아프지도 않은데 수술받은 것 때문에 회복이 힘들 가능성도 있어서 정상적인 생활은 힘들 것 같다. 사기에 절도까지 했으니 경찰한테 잡히면 감옥에 수감될 가능성도 있다.
원작에서는 그냥 무방비하게 있던 둘리에게서 짐을 빼앗아 달아나서 포장마차에 머물다가 둘리 일행에게 응징당했다.
2.19. 붕어빵 가게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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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윤동기.
2009년판에서 등장한 사람으로, 가격을 묻는 둘리 일행[26] 을 싸가지없게 대했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영 엉망이다. 게다가 배고파서 부스러기[27] 를 주워먹으려는 둘리에게 폭행도 가하는데[28] ,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그 후에는 자기의 잘못으로 떨어뜨린 붕어빵을 둘리 일행에게 변상을 요구하는 뻔뻔한 작태까지 보였다.
그러고 둘리 일행이 튀자 "임마들! 느그들이 누군지 내가 모를 줄 알고? 오늘 밤에 느그 엄마한테 내가 다 일러줄끼라!"라고 소리지른다. 마지막에는 위의 사기꾼이랑 충돌했다. 그래서 가게가 다 엎어져 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은 커녕 마지막까지 둘리 일행에게 뒤집어씌우는 뻔뻔한 작태를 보였다. 다행히 둘리 일행은 째는 데 성공한다. 자신도 쫓아가긴 했으나, 다음 장면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안 나온다. 아무래도 쫓아가다가 놓쳐서 포기하고 가게로 돌아간 것 같다.
2.20. 빵빵
'X차원의 세계'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둘리 세계관의 만화가 김파마가 연재하는 만화의 주인공인 작은 악마로, 고길동의 100만원짜리 도자기를 깨뜨려 전전긍긍하는 둘리의 앞에 나타나 둘리를 만화세계 차원으로 이동시켜 현실세계의 김수정 씨가 그리는 만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만화의 내용이 잠시 리부트되는 일종의 평행세계가 되는데, 둘리는 공룡시대에서 엄마, 공실이와 살고있으며 후에 등장한 도우너, 또치, 희동이도 전혀 둘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에피소드 종국에는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오고 둘리가 죽으면서 만화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자 둘리를 죽게할수 없던 빵빵이 등장해 둘리 일행을 현실세계로 되돌려준다. 이때 대사가 압권인데, 빙하기가 찾아와도 엄마와 남기를 원하는 둘리에게 ''''말좀 들어! 페이지 여분이 없단 말이야!''''[29]
2.21. 마법의 빗자루의 주인 할머니
원작과 2009년판에 등장한 단역. 마법사인데 고길동의 강요로 낙엽 청소를 하게된 둘리 일당이 청소하다가 우연히 마법의 빗자루를 주워 둘리가 북극으로 갔다 서울로 돌아왔다를 반복하다가 고길동을 아마존으로 보내 오리노코악어, 아나콘다, 피라냐, 재규어, 붉은고함원숭이, 아마존강돌고래에 의한 수모를 겪다가 박정자마저 아마존으로 보내는 데 썼다. 고길동&박정자 부부는 스컹크인 하치를 양아들로 키우다가 마이콜이 부부를 찾으러 오다[30] 부부는 서울로 돌아오지만 마이콜은 아마존에 살게 되었다. 그 후 한편 둘리는 마이콜을 다시 데리고 오기 위해 아마존으로 갈 준비를 하려다 이를 보게 된 주인 할머니를 만났고, 그들에게서 다시 빗자루를 되찾는다. 물론 주인 할머니는 없어진 자신의 빗자루를 찾는다고 고생한데다 둘리 일당이 멋대로 남용한 것을 알고는 크게 화를 냈고, 둘리 일당의 머리를 빗자루로 세게 때렸다[31] .
2.22.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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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윤승희.
2009년도 에피소드에서 등장. 저주를 받아 평상시에는 인형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하루에 10시간 가량 본래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 페가수스를 날개 달린 놈이라고 하는 등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지만 사실은 좋아하고 있다. 몇 번의 위기 끝에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페가수스의 도움으로 잠시 시간을 되감고 희동이를 영국에 있는 엄마와 아주 잠시나마 만나게 하지만[32] 집에 있는 인형 상태의 유니콘을 고길동이 메치고 때리고[33] 결국 버리는 바람에 힘을 다해 둘리 일당과 희동이를 집에 보내주고 사라졌다.
그리고 희동이가 유니콘 인형을 울며울며 찾고 있었을 때 인형은 바깥에 찢어진 상태로 내버려져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환영의 모습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 한 다시 사람들 곁으로 온다고 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사라졌다. 유니콘 에피소드에 나오는 엔딩도 슬프다.
애니는 사실 꽤 순화한 결말로 원작은 엄청 씁쓸한 결말로 끝을 맺는다. 유니콘을 부수고 버린 고길동이 정말 악독하게 보여질 정도. 원작 경우는 페가수스가 등장하지 않으며 희동이의 부모를 만나지도 못하고, 부모에게 가는 도중 고길동에게 그대로 버려진다. 희동이와 작별조차 못하고 완전히 해져 집 바깥에 버려진 유니콘은, 집안에서 울면서 유니콘을 찿는 희동이를 속으로 달래지만 그 의사는 전혀 전해지지 못한다.
2.23. 민들레 꽃씨 요정
둘리가 오래된 책에서 배운 최면술의 부작용으로 고길동의 성격이 더욱 험악해진 뒤, 갑자기 둘리의 앞에 나타난 요정. 추위에 떨던 자신을 도와준 둘리의 소원을 들어줘서 고길동의 기억 속에서 둘리가 저지른 나쁜 기억은 싹 다 지워줬지만, 고길동의 지나친 애정공세와 뽀뽀세례에 둘리의 얼굴이 남아나지 않았다.
2.24. 연못의 요수
천년 묵은 가물치가 변한 사악한 괴물로, 둘리 일행이 오기 전부터 호수 주변에서 요정들에게 온갖 만행을 부린 악당. 산에 소풍갔던 둘리 일행 중 도우너를 호수 밑바닥에 처박고 도우너로 변신해 고길동네 식구들을 모두 잡아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희동이의 활약으로 당장은 하지 못했고, 밤중에 박정자 여사로 다시 변신했다.[34] 그 다음에 도우너를 손쉽게 제압해서 물고문하고 고길동을 죽이려하는 등 한바탕 난장을 피우다가, 꽃의 요정들에게 도움을 받고 무기를 받아온 도우너가 컴백하면서 무기인 수분증발 꽃가루로 퇴치되어 본래의 모습인 가물치로 돌아가 물 속에 들어가려 했지만 그것도 도우너에게 저지되어 걷어차여 리타이어한다.
이후 다음날 아침에 매운탕 재료로 전락했으며, 나중에 재료를 알게 된 둘리 일당과 고길동은 그 자리에서 토했다. 물론 고길동의 아내는 그런 걸 알지 못했으니 그냥 '횡재'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참고로 희동이의 동생 양동이의 마지막 출연 에피소드다.
2.25. 약장수 할아버지
'약장수 둘리' 편에 등장한 단역. 고길동의 의뢰를 받고 둘리를 제압해 일꾼으로 데려간 약장수 노인이자 6.25 전쟁 때 이북에서 가족을 뒤로 하고 내려온 실향민이다. 둘리를 일꾼으로 쓰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둘리가 탈출하자 "똘리[35] 야!"라고 하며 둘리를 슬프게 부른다.
2.26. 하나
언급되기만 하는 둘리의 형제. 원작, 애니메이션 모두 등장한 적 없다. 단지 둘리의 이름의 어원을 설명하는 용도로만 언급될 뿐이다. 하나 '형'이라 칭해서 남자 형제가 아닐까 여겨지기도 하는데, 둘리가 영희를 오빠라 칭하는 등 단어 습득이 좀 미숙한 면이 있어서 불분명한 점이 있다.
2.27. 치과 의사
성우 추가 바람
2.28. 치과 간호사
성우 추가 바람
3. 둘리의 배낭여행
3.1. 도둑 2인조(Destroy Man and Not Him)
둘리의 배낭여행 미국 편에 나오는 미국의 도둑들. 미국 편의 '''최종 보스'''.
JFK 국제공항에서 훔친 보석을 팔아 부자가 되려고 하지만, 둘리 일당[36] 과 부딪혀 그 보석 주머니가 희동이의 멜빵바지 주머니에 들어가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을 쫓았지만 주변의 움직임과 예상치 못한 일로 번번히 실패했다.
나중에 놀이공원에서 둘리 일당을 쫓아 롤러코스터에 탔는데, 경찰 출동단이 그들을 포위하자 그곳에서 희동이에게 보석들을 내놓으라고 한다. 하지만 희동이가 공깃돌이라면서 그냥 땅바닥으로 떨어뜨리자 그걸 잡으려고 자신들도 떨어지면서 결국 리타이어.
3.2. 불법 밀렵꾼 3인조
둘리의 배낭여행 아프리카 편에 나오는 악당들로, 그 중 2명의 모습은 미국 편의 도둑 2인조와 똑같지만 모습만 재탕됐고 밀렵꾼 복차림을 하고 있다.
고길동과 희동이, 도우너, 또치를 노예로 부리고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시켜 모든 동물들을 잡아 가두는 밀렵행위를 벌였다.
나중에 타잔과 치타로 둔갑한 마이콜과 둘리의 난입으로 일어나는 소란과 희동이, 도우너, 또치, 처녀 원주민과 연합하여 싸우는 그들의 모습에 대응하다가 마지막에 웬 아기 코뿔소가 갑자기 닥돌해오는 바람에 결국 만신창이가 되었다.[37]
3.3. 이정표 로봇
둘리의 배낭여행 아프리카 편에 나오는 로봇. 둘리 일행이 사하라 사막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나타난 로봇이다. 가고 싶은 곳을 통해 네 가지 방향(East, South, West, North)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나 고길동은 그 와중에 당장 집으로 가겠다고 징징대면서 서울특별시를 외쳤지만, 못 간다고 말해버린다. 그러자 왜 못 가냐고 고길동이 따지면서 꿀밤을 때리자 빡돌아서 고길동을 걷어차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결국 고길동의 어른답지 못한 철부지스런 행동 하나 때문에 둘리 일행은 또다시 사막을 헤매며 엄청난 고생을 해야 했다.
3.4. 에코
둘리의 배낭여행 아프리카 편에 나오는 피라미드의 주인. 둘리 일행이 문제를 다 맞추자 감격하며 양탄자를 주며 피라미드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해준다.
처음에는 둘리 일행이 자신이 들어온 곳이 쿠푸 왕의 피라미드인 줄을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하여 절대로 내보내지 않으려 했으나, ‘지도를 따라 양탄자를 찾으라’는 말과 함께 빠져나갈 길을 알려준다. ‘어금니가 영어로 뭐냐?’는 잘 알려진 질문을 하는데, 여기서 희동이가 ‘몰라’(molar)라고 외친다.[38]
3.5. 노동자 할아버지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후술할 마녀의 성에서 일하던 하인.
갑자기 고길동이 부엌의 굴뚝으로 떨어지자[39][40][41] 요리를 하던 도중 뒤돌아본다. 그리고 영어로 말을 걸어야지만 알아들을 수 있다는 식의 꾀[42] 를 부려서 고길동을 한눈 팔게 한다. 즉시 그를 정신 못 차리게 하고 "나는 자유다!"라고 영어로 외치며 성을 뛰쳐나온다.
이후 성에 남은 고길동에게 일을 시킨 마녀의 언급에 의하면 '''100년 동안'''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고 한다.
3.6. 빈센트 반 고흐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나오는 그 유명한 화가 고흐. 풍경 속에서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3.7. 랑콩 공주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나오는 공주이자 희동이와 마찬가지로 젖꼭지를 물고 있고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기다.
도중에 은근슬쩍 둘리 일행에 합류해 같이 다니는데,[43] 궁전 밖으로 빠져나가버린 바람에 경찰까지 동원되게 만든다. 국경을 넘어 도착한 판타지아(동화의 나라)의 미술관에서 마녀가 희동이를 둘리로 오인하고 납치해 갈 때 마녀가 던진 청소부 옷에 걸려 주저앉는 것을 마지막으로 존재가 증발해 버렸다(...).
참고로 랑콩 공주가 빠져 나간 왕궁은 근위병 교대식으로 유명한 런던의 버킹엄 궁전과 현재 '국제사법재판소'로 이용되는 헤이그의 평화궁을 모티프로 삼은 듯 하다.
3.8. 마녀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나오는 마녀로, 악역이자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의 최종 보스.
성에 갑자기 떨어진 고길동을 도망친 노동자 할아버지 대신 노예로 부려먹는다.[44]
포동포동하게 살찐 사람만 있다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고길동에게 둘리가 그런 케이스라는 얘기를 듣고 네덜란드까지 먼 거리를 단시간에 이동하여 그를 쫓는다. 수차례나 험한 꼴을 당하는 등 몇 차례의 실패를 겪는다.
자국인 판타지아(동화의 나라)로 돌아와 미술관에서 둘리가 아닌 희동이를 납치하여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45][46] 빗자루를 과자처럼 뜯어 먹은 희동이에 의해 자신의 집 지붕을 뚫고 고길동이 만들던 수프에 빠져 임시로 펌까지 해야 했지만, 희동이를 새장에 가두긴 가두었다.
나중에 둘리 일당이 집 앞까지 다가오자 돼지로 변했는데,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고[47] 결국 제대로 열이 뻗쳐서 드래곤으로 변신해 집 안에서 둘리 일행[48] 을 한바탕 압도하지만, 너무 허무하게 패배하고 새장에 갇힌다. 그리고 둘리에 의해 사람으로 돌아와서 다시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둘리 일행을 자신의 빗자루로 돌려보내 준다.
4. 얼음별 대모험
4.1. 바요킹
얼음별 대모험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4.2. 공날이
성우는 김영훈.
얼음별 대모험의 등장인물. 프테라노돈으로 추정되는 익룡이자 공실이의 친구로, 주인이 바요킹의 성까지 갈 수 있게 해준다.
[1] 아기공룡 둘리 구판 애니를 만든 한호흥업의 이름을 살짝 바꾼 것이다.[2] 오죽하면 도우너가 이걸 보고 역겨워서 절벽 아래로 침을 뱉어버리거나 쟨 시도때도 없다느니 디스할 정도다. 사실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너무 그래 보이기는 한다. 물론 또치는 그림 좋다느니 감동적이라느니 하면서 다 이해해 준다.[3] 둘리 엄마 왈, "저 심술쟁이(애니에서 '심술장이'로 나온다.)가 또 왔네?"[4] 아기공룡 둘리 구판 애니를 만든 한호흥업의 이름을 살짝 바꾼 것이다.[5] 잘 보면 뒤에 희동이도 같이 따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6] 그 뒤 해당 에피소드에서 둘리와 도우너의 온갖 민폐 때문에 고길동에게 청구서가 수번이나 날라왔다.[7] 애장판 기준 코믹 X 사무실.[8] 도우너가 처음 등장하는 타임코스모스 여행 에피소드는 1984년 1~3월에 연재되었다.[9] 서커스 단원도 맡았다. 둘다 훗날 노하라 히로시을 담당한다.[10] 현재는 빙하기가 지나고 남극이 되었다.[11] 이때 아프리카코끼리, 기린, 얼룩말, 하마, 원숭이,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홍학, 검독수리, 점박이하이에나, 나일악어, 그리고 알샤바브까지 들어온다. 또한, 고증오류로 호랑이는 아시아에만, 검독수리는 유라시아,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에만 산다.[12] KBS판에서는 고길동이 둘리의 동물 친구들을 보고 입이 쩍 벌어지더니 철수와 영희에게 '''"얘들아, 내일 동물원 가기로 한 것 이걸로 때우자."'''라고 말한다,[13] 사실 거인도 아니며, 둘리가 이를 얘기하자 그 책이 인쇄가 잘못된 것이라고 정정했다.[14] 경찰이 인상착의를 묻자 고길동은 '''"전부 못생겼다!"'''라고 말한다.[15] 것도 한 개피도 아니고 다섯 개피씩이나 입에 물고 있었다.[16] 물론 고길동은 램프 안에 그 노인이 들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17] 얼핏 듣기에는 고길동하고 같은 성우인지도 구분할 수가 없을 정도다. 이 내레이션이 나오기 직전에 고길동이 내뱉는 대사가 '''"에잇, 버려라!"'''이다.[18] 심지어는 저금통에 들어있는 동전뿐만 아니라 온갖 쇠붙이도 먹었다.[19] 아빠 귀신은 고길동을 보더니 "뭐야? 이 녀석, 재수없게 나랑 닮았어?"라는 투로 말한다. 고길동은 두려움 속에 덜덜 떨고 있었다...[20] 사실 둘리가 말대답을 하는 등 좀 싸가지 없게 굴어서 괘씸죄에 걸린 탓도 있다. 거기다 항소하라고 불러준 변호사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며 "나중에 크게 대접하리다"라고 말했다가 뇌물죄, 공룡이란걸 밝혀서 수억년전에 여기 끌려왔어야 하는데 저승사자 눈을 피해 여기까지 숨어온 죄에다가 초면에 염라대왕이 이름을 묻자 별 생각없이 '고길동요.'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사칭죄까지 추가되었고.[21] 그래서 저승에서 경비 하나를 때려눕히고 몸을 뒤져 열쇠를 찾으면서 '이승에서도 죄 안짓고 살았는데 여기서 죄짓네' 라면서 푸념한다[22] 보통 마녀의 단짝 동물로 잘 알려진 검은 고양이가 아니라 검은 개를 데리고 있으며, 개는 철수가 몰래 탈출을 시도하자 추격하여 철수를 곤경에 몰아넣었다가 마녀를 타도하러 모인 신부와 마을 사람들이 마녀의 개라는 걸 알아보고 그물로 포박했다. 다만, 철수는 복장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른 데다가 자신이 미래의 대한민국에서 왔다는 주장을 하여 마을사람들은 미친아이다, 마녀와 한통속이다 의심을 하나 철수 본인의 진심어린 호소와 신부의 믿음 덕분에 같이 마녀를 타도하는 것에 동행한다.[23] 주문이 압권이다. 원작에선 그냥 사탄의 아들들이여 나타나소서~~이렇게 짧게 부르지만 80년대 kbs 버전에선 엄청 길게 주문을 외우는데 '아르미 ↗다르미~ 도레미파솔라시도 ↗시라솔파미레도 수리수리마수리. 오호, 사탄이여 자태를 나타내소서! 그래서 누가 더 위대한지를 보여주시라! (엉덩이를 흔들며) 아사라↗사사사사 아사라사↗사!'하다가 사탄이 나타나지 않자, '오호 사탄이여, 연탄이여~!'하는 순간 과거에서 온 공룡과 둘리일행이 마녀에게 떨어진다.[24] 정확히 말하면 둘리와 고영희가 익룡과 크로노사우루스의 싸움에 말려들어서 급히 도망가려는데 타임 코스모스를 조작하려는 순간 공룡 입 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공룡이 같이 묻어온 것이다.[25] 마녀는 이때 자기 엉덩이를 누군가 멋대로 만진 줄 알고 '누구야! 버릇없이 처녀의 히프를 만지는 게!'라고 화를 냈다가 크로노사우르스가 입을 쩍 벌리고 혀를 움직이며 자기 입안에 들어와 잡아먹히라는 시늉을 하자 사탄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화들짝 놀란다.[26] 1천원에 4마리였는데, 도우너가 받고는 그대로 돌려주면서 돈 없다고 했다.[27] 정말 먼지 한 톨 정도였다. 붕어빵 봉투를 털때 나온 그 한 부스러기 말이다.[28] 이때는 붕어빵틀 뒤집개로 휘둘렀다.[29] 실제로 에피소드가 끝나기 2페이지 전이었다.[30] 희동이와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빗자루가 작동되어 우연히 아마존으로 오게 된 것이다.[31] 원작에서는 할머니가 빗자루 대신 뚫어뻥을 타고다니다가 둘리 얼굴에 뚫어뻥을 박아버리고 다시 빗자루를 타고 날아간다.[32] 사실 그 전에 희동이네 부모가 현재 살고 있는 기숙소 주변을 맴돌았는데, 희동이는 부모가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부모님을 불렀다. 즉, 시간을 잠시 되감지 않아도 부모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33] 유니콘 인형이 있고부터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서이다.[34] 참고로 고길동의 아내는 나중에 장독 속에서 구출되었다.[35] 둘리의 이름을 똘리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36] 세관 검사대에서 동물로 판정되어 걸렸으면서 예방주사를 맞기 싫어서 도망가던 둘리, 도우너, 또치+희동이 이 넷을 간호사와 세관원이 쫓고 있었다.[37] 정확하게는 밀렵꾼 두목이 횡재했다는 듯 아기 코뿔소에게 총을 쏘려는 순간 둘리의 초능력으로 인해 총구가 묶여서(?) 총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38] 사실 희동이도 알아서 그렇게 외친 건 아니고 그저 빨리 여기를 나가고 싶어서 생각없이 마구마구 '''모른다고''' 외쳐댔을 뿐이었는데, 우연히도 그게 '''정답'''이었으니...[39] 둘리 일행이 양탄자를 타고 네덜란드 상공 속에서 날다가 모두들 깜빡 잠이 들었다. 그 와중에 날아가던 새 떼들 중에 한 마리가 고길동의 어깨에 배설물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깜짝 놀라서 깬 고길동이 새들을 향해 마구 날뛰다가 그 과정에서 그만 양탄자에서 모두 추락하고 말았다.[40] 그런데 고길동은 양탄자에서 추락하자마자 '''바로''' 마녀의 성으로 불시착한 걸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후술할 그림 속으로 들어가 마녀의 집으로 도착한 둘리 일행 5명의 경우와 달리, 자신이 그 그림 속에 갇힌 건지 전혀 몰랐다.[41] 참고로 그 시점에서 둘리 일행 5명이 떨어진 곳은 '''고길동의 행방을 전혀 찾을 수 없었던''' 네덜란드였다. 작중에 고길동이 갇힌 마녀의 성은 판타지아(덴마크를 모티프로 한 듯 하다.)에 있었다.[42] 한 번 마주친 고길동은 한국어로 한 번 물어볼 걸("여기가 어딥니까, 영감님?") 영어로 다시 물어야 했던("Mr.! Where am I?") 반면, 오랫동안 접점을 맺은 마녀는 작중에서 대놓고 한국어로 말을 건다("식사 준비 됐나, 영감, 영감?" "일어나지 못해?"). 한 마디로 일부러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여주어 묻는 사람이 답답해 미칠 지경으로 만드는 심리전을 활용한 것.[43] 마이콜한테 업혀다닌다(...).[44] 사유는 전술한 노동자 할아버지 항목에 나와 있다.[45] 청소부로 위장하여 둘리를 납치하려다가 빨간 머리만 본 탓에 희동이를 둘리로 잘못 알고 희동이를 납치해 갔다.[46] 그런데 이 장면에서 둘리 일행 맨 뒤에서 따라오던 랑콩공주가 넘어지는데, 둘리, 도우너, 또치, 마이콜은 이 마녀를 쫒아 그림으로 들어가지만 랑콩공주는 그대로 맥거핀이 되어버렸다(...).[47] 또치한테 걷어 차이는 굴욕만 당했다.[48] 6명 모두이다. 고길동도 일당 4명이 들어올 때 둘리에게로 기쁘게 달려가 희동이가 탈출하는 것을 함께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