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

 

失鄕民 / Refugee
1. 개요
2. 국내 실향민 및 2세 실존인물
3. 관련사항
4. 실향민 캐릭터
4.1. 가상 세계관의 실향민 캐릭터
5. 타 국가의 실향민
6. 외국의 실향민 실존인물
6.1. 중국
6.2. 일본
6.3. 프랑스
6.4. 독일
6.5. 루마니아
6.6. 세르비아
6.7. 이탈리아
6.8. 핀란드
6.9. 폴란드
6.10. 헝가리
6.11. 터키
6.12. 에티오피아


1. 개요


고향을 잃은 사람. 대표적으로 실향민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6.25 전쟁 전과 중에 월남이북 출신들을 지칭하는 말[1]이며, 그 외에도 건설로 고향지역이 물에 잠기거나[2] 이런저런 시설물(대표적으로 대추리 평택미군기지)을 짓는 과정에서 고향이 철거돼버린 사람도 실향민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이사이민 또는 국적변경을 해서 언제든 다시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경우 실향민이 아니다. 물론 도중에 전쟁이나 재난으로 고향으로 절대 못 돌아가면 실향민이 되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많은 이북 출신 실향민들은 한국전쟁 이후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었다. 이 문서에서는 주로 이북 출신 실향민들에 대해 다룬다.
6.25 전쟁 이후에 현재까지 산발적으로 북한에서 탈출한 북한이탈주민들도 고향을 떠나 다시 가지 못하는 신세라는 점에서는 위에서 정의한 실향민과 동일하나, 대개 고향에 대한 그리움보다는 북한에 대한 반감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실향민과 동일시하는 것은 무리이다. 물론 증오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김정은을 위시로 한 조선로동당 북한 정권이기에 고향 지역 자체는 그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공학생운동기념사업회에서 출간한 한국 학생건국 운동사(1986년에 출간)에 의하면 월남한 청년들(실향민)은 백색테러단에 많이 참가하여 테러단의 지원과 지시로 북한에 원정테러를 많이 하러 갔다고 한다. 이들이 이 단체에 많이 참가한 이유는 자신들의 고향을 뺏어간 북한정권에 대한 분노와 테러단 지도부의 교육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기회가 되면 고향에 한 번 다녀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래 실향민이라는 단어가 한반도에서 사용된 것은 1945년 남북분단 이후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일제조선 양민들의 토지와 가옥 등을 모두 친일반민족행위자매국노 성향의 조선인 대지주들과 일본인들에게 넘겨버렸거나 조선총독부가 총독령 명의로 소유화하는 바람에 졸지에 고향을 잃고 만주중국 등으로 월경하여 피난을 떠나거나 떠돌이 신세를 졌던 것을 계기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해방 후인 1945년 남북분단이 되고 1950년 6.25 전쟁통에 자의든 타의든 남한으로 넘어오게 된 북한 출신의 사람들이 밀집하게 되고 1953년 휴전 성립이 되어서 더 이상 북에 있는 고향에 갈 수 없게 되면서 이 때부터 실향민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실향민의 출신을 살펴보면, 황해도계가 35%로 가장 많고, 함경북도계가 가장 적어 남쪽과의 거리와 반비례함을 알 수 있다. 다만 이산가족의 경우 평안도계와 함경도계가 비교적 많은데, 남한과 가까운 황해도계 실향민들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으나 평안도계와 함경도계 실향민들은 혼자 월남하거나 가족들 중 일부만 월남한 사람들이 많았다. 전쟁 이전에 월남한 사람들은 주로 도시 지역에 정착했고, 전쟁 이후에 월남한 사람들은 군 지역에도 많이 정착했다는 통계가 있다. 경상도강원도, 충청북도에 많이 정착을 한 반면 전라도충청남도에서는 극소수이다. 또, 실향민 2세를 대상으로 자신의 고향을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겠느냐는 설문에 응답자의 46%가 '자신이 태어난 남한의 고향을 말한 뒤 이북계라고 말한다.'라고 응답하였고, 응답자의 42%가 '아버지의 고향은 곧 나의 고향이므로 바로 북한의 지명을 말한다.'라고 응답하여 실향민 2세들의 계승의식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3세로 가면 전자는 몰라도 후자의 비율이 급감하는데, 10대~30대에 해당하는 3세들은 바로 북한의 지명을 말했다간 탈북자로 오해받기 쉬운지라 조부모의 고향에 대한 강력한 프라이드가 없으면 그냥 남한의 출생지를 말한다.[3] 그런 사람이 아예 없진 않지만, 2세들에 비해 찾기가 힘들다.
사실 실향민이라고 하면 대놓고 오해를 받을 수 있지만 오히려 가족과 이별하고 고향을 떠나게 만든 북한 정권과 공산주의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감이 남한 본토 출신 사람들보다 많거나 더 심한 경우가 많다. 실향민이 엄청나게 많은 관계로 실향민이면서 정부요직을 맡은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다. 당장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부터가 황해도 출신이다. 게다가 김구황해도 출신이다. 초장기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한 김형욱도 실향민 출신이며 한국전쟁 초기에 군을 지휘한 채병덕, 베트남 전쟁 당시 당시 파월 국군 사령관을 역임했던 채명신 역시 실향민 출신이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국민의 정부까지 실향민 중 정부요직에 오른 사람이 많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제24대 국정원장 임동원 등이 있다.
사실 젊은 세대들이 고향을 남한 쪽의 고향으로 말하는게 당연하다. 일단 실향민 3세대가 되면 조부모 양쪽이 다 실향민일 가능성도 별로 없고 이미 그 실향민이었다는 조부모들도 남한에서 더 오래 살았을 마당에 자신의 조부모가 한국전쟁때 피난민이었다는 정도만 인식할 뿐이다.
실향민의 출생연도가 20세기 초반 및 중반이기에 지금은 돌아가셨거나 나이가 매우 고령이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대한민국 정부 측에서 북한에게 매달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인데 이는 우리쪽에 있는 실향민들의 나이가 매우 고령이고, 이들의 죽음은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남북한 연결 매개체를 아예 단절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향민들은 1.4 후퇴 때 가장 많이 남한 쪽으로 넘어왔다. 그 중 많은 이들이 지금의 부산경상남도에 정착하였다. 부산은 구한말부터 평양을 넘어 경상도 제1규모, 전국 제2규모의 도시였긴 하지만 기존 인구와 더불어 실향민 인구를 갖고 더욱 크게 성장하여 3위와 차이가 큰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되었다. 현대 부산에서 가장 대중적인 향토음식이 된 돼지국밥밀면이 둘 다 실향민이 가져온 북부지방 요리의 영향을 크게 받은[4] 음식인 것이 대표적인 흔적이다. 북부 실향민 가정 출신으로 부산에서 성장한 사례로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이 있다.
또한 인천에도 적지 않은 수의 실향민들이 피란 및 정착하였다. 부산이 북한의 다양한 지방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많았다면, 인천은 특이하게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들이 유독 많이 내려왔는데 이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화도교동도개성특별시황해남도 연안군과 매우 근접하며, 육안으로도 상대방이 매우 잘 보이는 지형이다.
한반도 실향민의 대표적 마을이나 지역으로는 주로 최북단(경기도 및 강원도 북부) 지역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함경도 출신 실향민 집단촌인 아바이마을이 있다.[5] 그 외에는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경남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데, 부산이나 창원 등지에는 '해방촌'이라는 이름이 붙은 동네가 한두 군데씩 꼭 있으며 이북식 정통 냉면을 하는 가게도 도시마다 찾아볼 수 있을 정도.

2. 국내 실향민 및 2세 실존인물


실향민/대한민국 문서로.
실향민에 대해 알고 싶으면 5도민신문을 참조.

3. 관련사항



4. 실향민 캐릭터



4.1. 가상 세계관의 실향민 캐릭터


  • 메이플스토리 - 그란디스노바족 [6]어떤 통수왕에게 함락당한 상태로 현재 노바족은 피난처 인 판테온으로 피신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아스가르드인들
  • 리그 오브 레전드 - 잭스, 질리언[7], [8]
  • 닥터후 - 닥터(닥터후), 마스터(닥터후)[9]
  • 울트라 시리즈 - 울트라맨 레오, 아스트라[10]
  • 원피스-니코 로빈:버스터 콜의 설정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해군 대함대에 의한 무차별 섬멸 공격이라는걸 감안하자면 고향인 오하라가 버스터 콜로 인해서 22년 사이에 무인도화가 되어서 사실상 실향민이 되어버리고 만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로데론 망국 이후에 스톰윈드테라모어로 피난 간 로데론 유민들, 놈리건을 잃은 노움, 드레나이,[11] 길니아스늑대인간빌지워터 무역회사 소속 고블린[12],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군단의 심장까지.)[13][스포일러]
    • UPL[15]에 의해 지구에서 추방당한 테란의 조상들[16]
      • 차우 사라 출신 테란[14]
    • 감염된 테란
      • 알렉세이 스투코프[17]
  • 디아블로 시리즈 - 야만용사 민족 전체[18], 쿠라스트 거주민 전체[19]
  • 슈퍼전대 시리즈
    • 초전자 바이오맨 - 피보[20]
    • 전격전대 체인지맨 - 부관 시마[21], 기르크 사령관[22], 여왕 아하메스[23], 이카루스 왕자[24], 이부키 장관[25], 우주수사 중 일부
    • 초신성 플래시맨 - , 다이, , 사라, [26]
    • 해적전대 고카이저 - 아임 드 파미유
    • 우주전대 큐레인저 - 가루, 스팅거
  • 백수왕 고라이온 - 코가네 아키라, 쿠로가네 이사무, 스즈이시 히로시, 세이도 츠요시, 시로가네 타카시, 시로가네 료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 핀 머튼스, 마틴 머튼스
  • Warhammer 40,000 -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가브리엘 안젤로스, 개더링 스톰 이후의 카디아인

5. 타 국가의 실향민


20세기는 실향의 시대라 할 만큼 실향민들이 많이 발생했으며, 아래의 사례들은 일부에 불과하다.
오늘날 중국 동북 3성(만주)의 만주족들은 넓게 보면 실향민의 후손들이라고 볼 수 있다. 만주 자체가 만주족의 고향인 지역이지만 청나라의 중원 입관 이래로 만주족 대부분이 중원이나 남방으로 이주하여 오랫동안 중원이나 남방에서 살아가면서 청나라 말기에는 사실상 중원이나 남방을 자신들의 고향으로 여기다가,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만주족이 학살당하는 바람에 혁명군을 피해 조상의 고향인 만주로 도망쳤기 때문이다. 당시 조상 대대로 만주에서 살고 있었던 만주족은 만주에 잔류한 만주족 하층민 및 청나라의 북동쪽 변방을 지키던 팔기군 소속 만주족이었는데 이들은 당시의 만주족 중에서는 그야말로 일부에 불과했다. 비록 지금은 만주, 중원, 남방이 다시 한 나라(중화인민공화국)가 되었지만 이마저도 만주족의 옛 피지배민족이었던 한족의 주도로 이루어진 통일인지라, 중원이나 남방에서 만주로 도망친 만주족은 단순한 실향민을 넘어 아예 나라 없는 민족이 되어버렸다. 현대 만주족은 중국 북부 지역에 비해 만주족 문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중국 남부 지역에 남아있는 청나라 만주족의 유산(팔기군 군영 유적, 청나라의 중국 남부 정복 후에 세워진 티베트 불교[27] 사원 등)을 보존하는 일에 나서고 있다.
독일, 베트남, 예멘의 경우 분단을 청산하고 통일이 완수되면서 자국 영토 내에서는 실향민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독일과 예멘의 공산주의자들 및 베트남의 반공주의자들은 통일 후에도 각각 공산주의 성향과 반공주의 성향을 못 버린 경우 아예 각각 구 공산권과 서방 국가로 망명하여 실향민이 되기도 했다. 특히 예멘의 경우 공산주의와 반공주의를 떠나 통일국가 예멘의 혼란 자체를 피해 외국으로 망명하여 실향민이 된 이들도 많다.
그리고 독일의 경우 동서독 분단으로 인한 실향민보다는 제1,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토 상실로 인해 독일 본국으로 추방당한 실향민들이 훨씬 많았는데, 알자스-로렌, 동프로이센, 슐레지엔, 포메른, 포젠 등 구 독일 영토가 2차 대전 종전 이후 폴란드와 프랑스, 소련의 영토로 넘어가면서 연합국이 독일계 거주민들을 대부분을 추방했기 때문이다.[28] 오데르-나이세 선 이동 지역에서 추방당한 독일인 주민들의 수만 해도 800만 명이며, 중동부 유럽 일대에서 추방당한 독일인까지 합하면 최대 1500만 명에 달한다.[29] 이들의 후손들은 동구권 내 독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폴란드에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에게 넘어간 구 동방영토 출신 실향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대부분 구 독일령이었다가 제2차 대전 전 후 폴란드에 넘어간 영토에 정착한 경우가 많다. 그 외에 폴란드의 공산화 자체를 피해 서방 국가로 망명한 폴란드인의 후손들도 실향민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폴란드 민주화 이후 폴란드로 돌아가 실향민 신세에서 벗어난 경우도 있지만 폴란드가 민주화된 이후에도 경제난과 정치적 혼란을 겪는 모습에 실망하여 귀국을 포기하고 서방 국가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
루마니아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불가리아에게 할양당한 베사라비아[30]와 북부코비나,[31] 남도브루자[32] 등 과거 루마니아 왕국 시절 구 루마니아령 지역에서 태어난 루마니아인 실향민과 그 후손들이 존재한다.
세르비아 역시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크로아티아[33]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크로아티아군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군에게 쫓겨나와 세르비아 본국으로 피난을 간 크로아티아,보스니아 출신의 세르비아계 실향민과 그 후손들이 있다. 게다가 심지어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탈리아 왕국 등 추축국의 유고 점령기에 크로아티아의 우스타샤와 보스니아의 SS 한트샤르 여단에게도 학살당한 이력이 있었다. 그러나 다만 이들은 유고 내전 당시에도 보스니아계 무슬림 집단들에 대한 인종청소 등 학살을 자행하던 이력이 있었기에 본가인 세르비아의 일부 극우파들을 제외하면 국제적으로도 큰 동정은 받지 못한다. 다만 이들은 유고 내전 발발 후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에서 전쟁을 피해서 세르비아 본국에서 와서도 세르비아 본토의 세르비아 사람들로부터 외국인 취급을 당하고 현지 기업이나 공장에서도 취업조차 거절당하는 등 엄청난 문전박대와 차별대우를 받아 적지 않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물론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전쟁으로 해체되고, 이후 정세가 다소 안정되면서 세르비아로 도피했던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사람들중 일부가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로 돌아오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전쟁과 학살의 트라우마로 인해 원래 고향으로 되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세르비아 국적을 받고, 세르비아에서 사는 경우도 있었다.
제1차 중동전쟁을 거치며 발생한 팔레스타인의 실향민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며,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등 이웃 국가들에서도 팔레스타인인 난민촌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요르단 같은 경우는 팔레스타인 실향민이 토착 요르단 아랍인보다 더 많을 지경이 되었다.'''(...) 더군다나 팔레스타인 실향민들은 아랍인 정체성보다 이슬람교로 개종한 토착 이스라엘인의 후손이라는 정체성이 강해서 스스로를 토착 요르단 아랍인과 구별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양쪽 민족이 서로 간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한다.[34]
그리스터키의 경우에도 1923년 인구 교환으로 막대한 실향민이 존재한다. 특히 터키에서 그리스로 교환되어온 그리스계들은 자신들이 살던 지역 이름을 따서 새로운 마을을 건설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아테네 인근의 네아(새로운)스미르니 같은 경우. 테살로니키의 축구팀인 PAOK FC도 정식 명칭에 콘스탄티노플이 들어가는데, 원래 뿌리가 이스탄불의 그리스인 축구팀이기 때문이다.
키프로스는 터키계의 북부와 그리스계의 남부가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곳인지라 섬 내부에도 그리스계와 터키계 주민 간 실향민들이 존재한다. 터키군의 침공으로 분단되기 전 원래는 그리스계와 터키계가 북부와 남부 여러 곳에서 살았는데 전쟁으로 분단이 되면서 북부 지역에서 살던 그리스계 주민들이 터키군과 터키계 키프로스인 민병대들에 의해 대거 남쪽으로 추방당하고, 섬 남부 지역에서 살던 터키계 주민들이 그리스계에 의해 추방당하면서 북부와 남부 간 인종 비율이 바뀌어버렸다.
대만에서는 실향민들을 외성인이라고 한다. 중국 대륙에도 타이완 성 출신인 사람들 일부가 실향민으로 살고 있지만[35] 그 수가 극히 적고, 더구나 '''중국의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존재감이 없다.'''(..) 이 양측의 경우는 상대측이 평양의 공산정권마냥 말이 안 통하는 천하의 개쌍놈 꼴통집단이 아닌지라 1980년대 말 이후로는 통행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졌다.
일본의 경우는 과거 일본 제국 시대에 제국주의적 정복으로 얻은 영토[36]에서 태어났다가 나몰라라 먹튀 뒤통수 쓰리콤보를 맞고 현지에서 죽을 고생을 해가며 쇼생크 탈출을 찍고 간신히 귀국한 사람들이 실향민으로 있다. 이런 사람들을 히키아게샤라고 한다. 외지에서 '''인양된 사람들'''이라서(...) 가라후토(사할린)과 치시마(쿠릴)에서 꼽사리로(...) 함께 일본으로 쫓겨난 아이누족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독일을 제외한 위의 경우와 달리 제국주의 정복으로 빼앗은 땅에서 태어났다가 쫒겨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향민의 경우와는 달리 그다지 동정대상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근데 본토 일본인들도 이런식으로 그들을 차별하여 사회문제가 되었었다고 한다.[37]
프랑스에도 피에 누아르라는 프랑스판 히키아게샤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과거 식민시절 알제리로 건너가 그곳에서 터를 잡고 오랫동안 특권층으로 군림하였으나 알제리 전쟁 이후 토지와 재산 등을 잃고 프랑스로 도망쳐와야 했던 자들로 이들 역시 침략으로 남에게서 빼앗은 땅에서 태어났다가 쫓겨난 경우이기에 동정의 가치는 없다. [38] 좀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알자스-로렌이 독일에 할양되었을 당시 이 지역에서 프랑스 영내로의 이주를 택한 실향민들이 존재했다. 물론 이들은 1차 대전 후 이 지역이 프랑스에 반환되면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구 공산권의 경우 공산화를 피해 서방 국가로 망명한 반공 성향 주민들이 대표적인 실향민이다. 이들은 자국의 공산정권이 무너진 경우 실향민 신세를 벗어나 자국으로 돌아온 경우도 있다. 다만 냉전 종식 이후에는 반대로 구 공산권의 보수적인 공산주의자들이 자국의 공산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한탄하여 중국, 라오스, 쿠바 같이 공산주의 정당의 독재체제가 건재한 국가로 망명하는 경우도 일부 존재했는데 특히 캄보디아루마니아 같이 공산정권이 무력을 통해 처절하게 몰락한 국가의 공산주의자들이 이에 해당한다. 폴란드나 구소련 국가들 같이 공산정권의 몰락이 평화적이거나 반(半)평화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국가들은 공산주의자들이 그냥 체념하고 자국에서 계속 살아간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반대로 냉전 시절 서방 국가의 공산주의자들이 공산국가로 망명하여 실향민이 된 경우도 많은데, 이들은 공산권의 붕괴로 영원히 실향민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다.
앙골라, 르완다,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모잠비크,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남수단 등 한때 내전을 치뤘거나 내전 중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내전으로 개판이 된 조국과 살던 고향이 전쟁터가 되어 고향을 떠난 아프리카 나라들의 난민 또한 실향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앙골라와 르완다, 모잠비크,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는 내전이 끝나고 정세가 나름 안정되는 등 난민들이 다시금 전쟁 이전에 살던 고국으로 되돌아왔지만 현재까지도 내전과 정세 혼란이 현재 진행중인 소말리아와 남수단의 난민들은 여전히 답이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인 시리아 내전의 시리아 주민들이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실향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은 죽고 다치거나 피난 도중 팔려가는 등 모진 수모를 당했다. 오직 소수의 시리아 주민만이 서유럽에 도착하여 그들의 정착지를 찾는다. 시리아 사람들이 만약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할 수 있으나, ISIS, 쿠르드 민병대, 미군, 러시아군 및 이란군 또 최근에는 터키군까지 개입된 가운데 그러한 생지옥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이기에 이들 또한 어찌보면 실향민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2016년 이후 최근에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과 IS들을 대거 토벌하면서 정세가 시리아 정부군에게 유리해져 고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960, 70년대 당시 팔라비 왕조 시기에 공무원이나 정계의 고위 각료로 복무했다가 1979년에 일어난 이란 혁명으로 팔라비 왕정이 몰락하고 이후 수립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부로부터의 정치적 박해와 탄압을 피해 미국,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로 망명, 이주해온 이란계 미국인이란계 캐나다인의 1세대 이란 출생자들도 사실상 실향민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들 대부분은 혁명 이후 들어선 현 이란 정부로부터 궐석재판에서 정치범으로 분류되어 사형 판결을 받았는데 현재까지도 이란 정부에선 이들 대부분에게 내려진 사형판결을 취하하지 않고 있어 만약 이란으로 귀국할 경우 사형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국인 이란에 돌아가지 못하고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끝이 없는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39] 물론 혁명 직후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은 운 좋게나마 팔라비 왕정 시절에 모국에서 이뤄놓았던 모든 재산과 부를 잃고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새 삶을 시작했지만, 탈출을 하지 못했거나 호메이니, 하메네이, 라프산자니[40] 등 혁명을 주도한 신진 집권 세력들을 만만하게 여기는 등 오판을 하여[41] 이란 국내에 잔류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혁명 후 수립된 이란 신 정부로부터 모든 재산과 지위를 뺏기고 총살, 교수형을 당해 죽거나 주요 공직에서 퇴출되는 등 중앙 권력에서도 철저히 배제되어 몰락해버렸고,[42] 혹은 뒤늦게 정신차리고 이란을 탈출해 주변국을 건너 미국, 캐나다,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 서방국가로 도주하려다가 이웃나라 국경지대에서 탈출에 실패하여 이란군의 총격을 받아 죽거나, 발각 또는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거나 총살당하는 일들도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인지 이들 중에는 이란 혁명 이후 성립된 현 이란 정부에 대해서 굉장히 적대적이며 미국에 망명 중인 팔라비 구 왕가를 지지하며 팔라비 왕조의 왕정복고를 주장하거나, 이란 현 정권은 반드시 무너져야 한다고 강경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물론 팔라비 왕조 말기인 1970년대나 이란 혁명 이후인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태어나 혁명 후 수립된 이란 현 정권에 대한 반감과 거부, 지속되는 미국 등 서방의 경제제재로 먹고 살길이 막막한 나머지 이란을 떠나 미국, 캐나다 등 서방으로 이민 간 이란인 이민자들도 있지만 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의로 떠난 것이기 때문에 팔라비 왕정 폐지 이후에 들어선 이슬람 신정 체제 정부에게서 정치적 박해와 탄압을 피해 국외로 도주, 정착해 자기나라에 돌아가지 못하는 혁명 이전 이란 출생의 해외 이란계 이민자 1세대들보다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 같은 구 소련권 나라들에서도 1991년 소련 해체로 독립 후에 러시아에게 합병된 크림반도와 소련으로부터 독립 후 아르메니아와 벌인 전쟁에서 패해 아르메니아군에게 점령당한 아르차흐 같은 분쟁 지역에서 탈출하여 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 본국으로 도주해나온 우크라이나인 실향민과 아제르바이잔인 실향민들이 일부 존재한다.[43] 다만 아르차흐의 경우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에게 반격하여 아르메니아가 점령한 아르차흐 지방 영토 절반과 국경 지대 일부 영토들을 아제르바이잔이 다시 수복하면서 과거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다 90년대 아르메니아와 전쟁 당시 아르메니아군으로부터 쫓겨나온 아제르바이잔인 실향민들이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44] 대신 아르차흐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아르메니아 본토나 러시아로 망명하여 실향민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러시아 제국독일 제국러시아령 폴란드러시아령 발트 지역을 빼앗기면서 두 지역으로 이주해 살던 러시아인들이 러시아 본토로 도망쳤으며[45], 훗날 소련 해체 이후에는 러시아 본토를 제외한 구소련 국가의 러시아인들이 러시아 본토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후자의 경우 러시아 본토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해당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간 이들도 많지만... 전자에 해당하는 실향민의 후손들과 후자에 해당하는 실향민들은 오늘날 폴란드와 구소련 국가에 남아있는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유산을 보존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그밖에 미군 기지가 들어서면서 강제로 축출된 차고스 제도의 원주민이나 핵실험장이 들어선 비키니 섬, 에니웨톡 섬의 원주민들, 이전부터 살던 영토에서 백인 이주민들과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열강으로부터 독립한 아메리카 각국 정부의 영토 확장 정책에 내밀려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강제 소개된 미국, 캐나다, 칠레, 아르헨티나 등 아메리카 국가들의 아메리카 원주민[46], 그리고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유출 사고 당시 방사능 유출로 방사능 오염된 후쿠시마 지역을 떠나 큐슈, 시코쿠, 혼슈 남부, 홋카이도, 쓰시마 등 일본 여타 지역들로 이사를 간 후쿠시마 출신 일본인들[47], 중국 정부의 탄압을 피해 중국을 떠나 인도와 미국 등 해외로 망명한 티베트인과 위구르인들, 독재 정권 치하의 국가들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다 탈출해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서방권으로 망명한 해당 국가 출신의 정치적 망명자들도 넓은 범위에서 실향민이라 할 수 있다.

6. 외국의 실향민 실존인물



6.1. 중국


  • 롄잔(連戰: 시안직할시 출신)[48]
  • 장제스(蔣介石: 저장성 출신)
  • 장징궈(蔣經國: 저장성 출신)
  • 장쉐량(張學良: 랴오닝 성 출신)
  • 엽문(葉問/섭문: 광동성 출신. 만년을 영국령 홍콩에서 보냈다.)

6.2. 일본



6.3. 프랑스


★는 알자스-로렌이 고향인 1871년 이전 출생자 중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이후에도 프랑스 국적을 유지한 인물. 별도의 표시가 없는 인물은 프랑스의 해외 식민지가 고향인 인물. (피에 누아르 포함)

6.4. 독일


★는 서독/동독에 거주했지만 동독/서독이 고향인 인물. 별도 표시가 없는 경우는 오데르-나이세 선 동쪽(주데텐란트 포함)이 고향인 인물.

6.5. 루마니아


  •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의 전 대통령, 몰도바 벤데르[52] 출신)

6.6. 세르비아



6.7. 이탈리아



6.8. 핀란드


  • 마르티 아티사리 (비푸리[53] 출신)

6.9. 폴란드


  • 스타니스와프 렘 (작가, 르부프[54] 출신)

6.10. 헝가리


  • 빈체 예뇌 (세르비아 브르샤츠 출신)[55]

6.11. 터키



6.12. 에티오피아



[1] 탈북자는 6.25 이후 휴전선이 그인 후부터 월남한 사람이다.[2] 국내 배우 임하룡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 교수 등이 이 경우에 속한다. 항목 참조.[3] 그러나 그렇다고 실향민 집안의 사람들에게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식의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뜩이나 조부모 내지 부모한테 "고향 땅 못가게 만든" 북한 김씨 일가들에 대한 각종 원망-증오-분노에 가까운 발언들을 들어온 이상 당연히 좋은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 실향민 집안들의 정통주의가 센 집안은 명절에도 이북식으로 조반상을 차린다. 떡국대신 만두국 혹은 온면/냉면류로 명절음식을 낸다고 이야기 하는 집안이 있다면 거의 그쪽 혈통이니까 참고하는 것도 좋다.[4] 부산식으로 약간의 어레인지는 되었다.[5] 속초에 가면 오징어를 피로 싼 순대를 많이 보는데, 이러한 오징어순대는 원래 함경도 토속 음식이다.[6] 수도였던 헬리시움[7] 둘 다 이케시아 출신으로 공허에 의해 나라를 잃었다.[8] 마오카이가 태어난 뒤틀린 숲은 원래 자운 근처의 리그 경기가 벌어지는 오염된 숲이었으나, 이후 그림자 군도 패치로 그림자 군도에 있는 숲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9] 올드 시즌에서는 단순히 원수 그 이상이나 이하도 아니였지만, 뉴 시즌에선 둘 다 고향인 갈리프레이를 상실했다는 점을 공유하면서 닥터가 마스터를 미워하면서도 동정하게 되었다.[10] 원래는 사자자리의 눈동자에 해당되는 L-77성의 울트라 일족의 왕자 형제였으나,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과 그의 수하 괴수인 기라스 형제에 의해 고향이 멸망했다.[11] 드레나이는 원래 에레다르라는 종족으로 모성은 아르거스였지만 드레나이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예언자 벨렌의 지도 아래 아르거스를 탈출한 에레다르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타락하여 만아리 에레다르라는 악마가 되어버린 동시에 아르거스가 불타는 군단의 모성이 되어버렸다.[12] 두 종족 모두 대격변에 추가되었다.[13] 저그의 침공으로 아이어가 털렸다. 아이어는 저그 손에 있지만 칼날 여왕이 아닌 아몬의 통제 아래에 있었고 공허의 유산 시점 이후 프로토스가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스포일러] 하지만 네라짐, 특히 젊은 네라짐들의 고향인 샤쿠라스를 잃었다[14] 태사다르가 차우 사라의 정화를 해 버리면서 생명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다.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이후 시점인 스타크래프트 에볼루션에서도 이끼 정도만 자라고 있으며, 차우 사라 실향민 모임이 있는 묘사가 있다.[15] 지구 집정 연합의 전신으로 지구 집정 연합과 체제가 동일하다.[16] 다만 코프룰루 구역 정착민 2세대와 그들의 후손인 현 테란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코프룰루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데다가 지구는 고향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17] 원래는 사망했으나 감염으로 부활하면서 지구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인류의 순수성을 종교처럼 떠받들고 있는 UED의 지구로 돌아가서 처형당하거나 죽지 못해 돌연변이 실험체로 비참하게 살 바에 저그로서 사는게 꽤 나을 것이다. 스투코프 본인도 지구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고[18] 디아블로 2에서 세계석이 파괴되어 아리앗 산이 붕괴당한 이후.[19] 쿠라스트가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의 영향에 의해 몰락당한 이후.[20] 생물은 물론 사이보그가 아닌 로봇이지만 태생이 바이오성으로 바이오성은 작 중으로 500년 전에 바이오 평화 연합과 반 바이오 동맹의 내전으로 멸망한데다 반 바이오 동맹의 일원인 바이오 헌터 실바를 제외하면 피보가 작 중에서 바이오성의 유일한 생존자다.[21] 아만가 행성의 주민 중 한명이자 공주였던 대성단 고즈마의 간부다.[22] 기라스 행성의 주민 중 한명이자 전사였던 대성단 고즈마의 간부다.[23] 아마조 행성의 주민 중 한명이자 여왕이었던 대성단 고즈마의 간부다.[24] 원래 이카루스 행성의 왕자로 이카루스성의 멸망 이후 성왕 바즈에게 거둬진 후 바즈의 양자이자 대성단 고즈마의 황태자로 있었다.[25] 원래 지구인이 아닌 히스 성인으로 본명은 유이 이부키다. 추가로 히스 성인의 유일한 생존자로 체인지맨이 소속된 지구수비대의 사령관이다.[26] 진을 비롯한 플래시맨 5명은 플래시 성인이 아닌 지구인이었지만 개조실험제국 메스에 의한 유괴를 당하다 플래시 성인들에게 구출되어 플래시성에서 자랐는 데 이로 인해 반플래시 현상을 겪어 20년만에 돌아온 지구에 정착하지 못하고 플래시성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실향민이라 할 수 있다.[27] 청나라의 국교였다. 근현대 중국에서 티베트 불교 신자들이 중국 남부 지역에도 존재하게 된 것은 티베트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청나라의 영향이 크다.[28] 2차대전 발발의 구실이 1차대전 종전 이후 폴란드에게로 넘어간 구 독일 제국 영토로 인한 분쟁이었다는 점을 내세워 연합군 측이 일부러 독일계 주민들을 추방시켰다. 그러나 양차 대전 후 프랑스령이 된 알자스-로렌의 경우는 독일계 주민들이 독일 본국으로 쫓겨나가기도 했으나 나치 점령 시절 나치 부역 행위에 대해 반성하거나 1870년 이전에 프랑스 국적자였던 자와 그 자손 중 해당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던 독일계 주민들에게는 프랑스 국적이 부여되거나 사면되었다. 반면 1870년 이후 독일에서 이주한 사람이나 알자스-로렌이 독일령으로 남아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했던 독일계 주민들은 동구권의 구 독일령 지역 출신 독일인 실향민들처럼 끝내 실향민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29] 그나마 동서독 분단으로 인한 독일의 실향민 세대들은 1990년 독일이 통일이 되면서 자기가 태어난 구 동서독 지역의 고향으로 되돌아가거나 동서 분단으로 잃어버린 재산이나 집 등을 어느 정도 되찾기라도 했었다.[30] 각각 해안 지역은 우크라이나에 편입되었고 내륙 지역은 몰도바라는 소연방의 공화국에 재편되어 내륙 지역은 1991년 소련이 해체될 때 몰도바로 독립했다.[31] 1991년에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 영토가 되었다.[32] 다만 여기는 역사적으로도 원래 불가리아 영토였었다.[33] 일례로 세르비아의 천재적 발명가인 니콜라 테슬라도 크로아티아에서 출생했다.[34] 이는 아랍권의 공통된 문제이기도 하다. 아라비아 반도 본토를 제외한 다른 아랍권의 아랍인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아랍화된 비아랍계 토착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아랍어를 써도 표준아랍어를 쓰는 게 아니라 각각 자기 나라의 아랍어를 쓰면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와 아메리카 국가의 스페인어, 포르투갈 본토의 포르투갈어브라질의 포르투갈어처럼 엄청난 차이가 있다.[35] 대부분 중화민국 정부의 대만 통치에 불만을 품은 본성인이 중국 대륙으로 망명한 케이스다.[36] 가라후토(樺太) 청 관할지 출신이나 만주국 출신, 일제 치하 조선 출신, 대만 출신 등등[37] 일본 본토에 있던 일본인들이 일본 본토로 쫓겨난 히키아게샤들을 차별한 것은 히키아게샤들이 애초에 식민지로 이주되기 전에 일본 본토에서 빈곤층이자 하층민(여기서 말하는 하층민은 일본의 피차별 계층이자 일본판 천민계급인 부라쿠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을 의미한다.)이었던 것의 영향이 큰 것도 있다.[38] 일례로 피에 누아르 중 대표적인 인물인 카뮈의 연구에 참여한 김화영 교수는 알제리에 가서 카뮈에 대한 흔적이 철저하게 없어진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그가 보여준 알제리에 대한 인식을 똑같이 식민지를 겪은 한국인으로선 받아줄 수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고 하였다(김화영, 《알제리 기행》 참고).[39] 개중 대다수는 고향에 가지 못하고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노환이나 병으로 사망하기도 했다.[40] 강경 시아파 이슬람 원리주의자였고, 집권 후 팔라비 왕조 정부가 취했던 세속적 정책들을 다 엎어버리며 최고 종교지도자의 권위를 앞세워 이슬람 극단주의 식 정치를 앞세워 반대자와 자국민들을 수없이 죽였던 호메이니, 하메네이와 달리 이 사람은 그나마 정치적으로 온건했던 인물이었다. 심지어 살아생전에 후배동생 뻘이었던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할 정도였을 정도로 이란 정계에서의 영향력과 지지세력들이 꽤 있었다.[41] 게다가 이들 중 일부는 혁명 이후 군주제에서 공화제로 정권 체제만 바뀌고 이란의 새 정부가 자신들의 직위를 보장하거나 새 정부 아래에서도 공직자 유임을 허락할 것이라는 생각까지 했다. [42] 게다가 현재 이란에서도 구 팔라비 왕정 체제에 복무했던 구 집권층 출신 인사와 그 일가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거두지 않고 있어 2세대 자식, 조카와 3세대 손주 같은 후손들조차도 냉전 시대 당시 이전 대한민국의 연좌제 정책과 비슷하게 이란 정부에게서 탄압과 불이익을 받고 있다.[43] 이 두 분쟁지역들 모두 각각 러시아인과 아르메니아인의 인구 비율이 높다.[44] 다만 이들 중에서도 아르메니아의 아르차흐 재침공을 우려하여 사실상 영원히 실향민으로 살게 되는 이들이 존재할 것이다. 아르메니아가 강대국인 러시아를 우방국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45] 이들은 훗날 소련이 러시아령 발트 지역을 수복하고 폴란드에 친러(친소련)국가인 폴란드 인민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각 지역으로 돌아온 경우도 있다.[46]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은 식민지 독립 후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토지를 빼앗아 자국내 원주민을 원주민 보호구역에 강제소개시키지 않았으므로 제외. 다만 이들 나라들에서도 20세기까지 원주민들이 백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대접과 홀대를 겪었다.[47] 물론 위의 사례들보다는 자발적이긴 하다.[48]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연고는 타이난이다. 아버지가 시안에 머물렀을 때 태어난 것.[49]바덴-뷔르템베르크[50] 구벤의 경우는 나이세강을 끼고 있던 도시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강 동쪽에 있는 절반이 폴란드에 귀속되었는데 하필 피크는 강 동쪽 출신이었다. 한편 동독 시절 (서부)구벤은 빌헬름 피크의 도시 구벤(Wilhelm-Pieck-Stadt Guben)이라 불렸다.[51] 게르트루트는 1994년에 오빠 호네커가 사망한지 수년 뒤인 2010년에 노환으로 사망하였다.[52]루마니아 왕국 영토[53]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으로 넘어갔다.[54] 現 우크라이나 리비우[55]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