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사노카무다카라
1. 개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세 가지 보물. 거울 야타노카가미(八咫鏡 팔지경), 칼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天叢雲劍 천총운검), 곡옥 야사카니노마가타마(八尺瓊勾玉 팔척경구옥)로 구성된다. 신화시대에 천계 타카마노하라에서 천황가의 시조 니니기가 하강할 때에 들고 내려왔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천황이 지닌 권위의 신화적 원천이며 증명이기 때문에, 종교적 신성함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 또한 매우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어 '삼종신기' 또는 '삼종의 신기'라고 부른다. 일본어를 음역하면 너무 길기 때문에 여기서는 '삼종신기'라고 표현을 통일한다.
2. 기기신화에서
신화 상의 출처는 ≪일본서기≫ 권2 신대(神代) 하 9단 일서 제1이다. 여기서 아마테라스는 아들 아메노오시오미미(天忍穗耳尊)를 내려보내 일본 땅을 다스리게 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오히오미미는 자기 아들 니니기가 태어나자, 자기 대신 그를 보내라고 요청하여 아마테라스가 받아들였다. 그래서 아마테라스는 손자 니니기에게 삼종신기를 하사하며 내려보냈다.
일본서기 신대 하 9단의 본문에서는 타카미무스비 신이 니니기를 신성한 이불로 써서 내려보냈다고만 설명할 뿐, 아마테라스나 삼종신기를 언급하지 않는다.
고대에는 3종이 아니라 2종, 거울 야타노카가미와 칼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만 언급되었다. 일본 학자들은 곡옥 야사카니노마가타마가 아마도 8세기쯤에 신성한 물건으로 확립되었다고 추정한다. 이런 설에 따르면 곡옥에 또렷한 신화가 없는 이유도 이해가 된다.
3. 원본과 카타시로
삼종신기는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왔다고 하는 원본과는 별도로 모조품 카타시로(形代)가 존재한다.
카타시로는 단순한 모조품이 아니라 원본의 신성함을 나누어 받은 대체품이다. 즉 신토의 관점에서는 카타시로 또한 숭경받아야 할 신성한 물건이다. 다만 칼과 거울을 궁궐 외부에 반출할 때 만들었으므로 곡옥은 카타시로가 없다.
현재 거울 야타노카가미는 이세신궁에, 칼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는 나고야에 있는 아츠타신궁에 신체(神体)로서 봉안되어 전한다. 곡옥 야사카니노마가타마는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의 카타시로와 함께 천황의 침실 한편에 있는 검새의 방(剣璽の間)에 보관한다. 또한 야타노카가미의 카타시로는 고쿄 안에 있는 궁중삼전(宮中三殿)[1] 의 현소(賢所)에 봉안했다. 여기서도 야타노카가미가 삼종신기 중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음이 드러난다. 선황이 죽거나 양위하면 새 천황은 먼저 '검새등승계의 의(剣璽等承継の儀)'라고 하여, 검새의 방에서 보관하던 검과 곡옥을 넘겨 받는 절차를 밟는다. 즉위식을 올리는 당일에 새 천황은 전통예복을 갖추어 입고 먼저 현소를 찾아가 야타노카가미의 카타시로 앞에서 예를 올린 뒤 즉위식을 거행한다.
원본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소실되지 않고 잘 보관되어 왔다는 게 공식적인 견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나 관리하는 사람은 물론이요, 심지어 '''천황조차 쉽게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진실은 알 수 없다. 일본에서는 원본이든 카타시로든 확인하려고 하는 행위를 철저히 금기시한다.
다만 다른 나라의 왕실 보물들도 고고학적 분석결과로 연대가 실제 역사 기록과는 한참 차이나게 짧은 모조품 판정난 것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천황가의 삼종신기 또한 실제로 연대측정을 하면 당연히 길어봤자 기원후 몇 세기 물품일 확률이 높으므로 일부러 안 하는 것이다. 천황가의 신성과 권위를 떨어트리는 결과니 당연히 이를 배척하는 것. 또한 중요한 종교적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에, 설령 삼종신기가 천황과 아무 관련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마구 검사하도록 내두지는 않을 터이다. 어느 나라에서든 역사적으로 중요한 종교적 상징물은 함부로 접하거나 현대적 조사를 하도록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다.
삼종신기 원본이 유실되었다는 주장 대부분은 1185년 단노우라 전투를 원인으로 말한다. 당연히 원본이 유실되어도 그걸 순순히 적을 가능성도 없다. 카타시로가 남아있다면 그걸 진품으로 둔갑시켜 적을 수도 있고.
애초에 단노우라 전투가 황실을 둘러싼 세력 싸움이었으며 천황의 외가가 천황과 삼종신기까지 함께 갖고 도망칠 만큼 몰린 상황이었다. 몰릴 대로 몰려 천황과 함께 투신자살할 정도인데 과연 삼신기를, 대용품 정도만 갖고 도망쳤을까 하는 자연스러운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이후 고토바 덴노 때는 삼종신기 없이 즉위해 이것이 평생 큰 약점으로 작용했는데, 그때마다 귀족들이 '천황이 삼신기를 잃어버려서 그렇다.'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단노우라 전투 때 삼종신기가 유실되었다고 보는 추측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단순 대용품만 잃어버리고 끝났다면 귀족들이 그걸 빌미로 천황을 압박했을 리가 없다는 정황상 근거들이 많은 것이니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늘 그렇듯 고고학적 분석을 원본과 대용품 모두에 검증을 거치면 해결될 문제지만.
일단 유달리 칼 쪽은 단노우라 이후 고토바 덴노가 사람을 보내 회수하려 시도했고 본인도 칼을 직접 만들 만큼 미련을 못버렸으니 상대적으로 다른 삼신기에 비해 유실 가능성 관련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덴노가가 긴 역사에서 정치와 난세에 엮이지 않고 유지되기 어려운 만큼, 그 상징인 삼종신기 마찬가지였다. 단노우라 전투 이후로는 아예 삼신기란 보물이 있어야 천황이 아니라 천황이 가진 것이 곧 보물이란 논리로 이어졌다.
4. 일화
삼종신기는 아마테라스가 손자 니니기를 지상에 내려보낼 때 들려보냈다고 하고, 이후 니니기의 자손들(천황 가문)에게 계승되어 왔다.
너무나도 신성히 여겨서 일반에는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 심지어 물려 받는 당사자인 천황도 공식석상에서 보지 않는다. 1989년과 1993년에 아키히토 천황 즉위, 또 2019년 퇴위 관계로 검과 구슬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모두 보물함 안에 넣은 채라 실물은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황가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있다. 삼종신기를 외부에 공개한다면 고고학적으로 접근함은 필연이고 이는 신비감과 신성을 떨어뜨려 황가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 된다.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는 쿠사나기노츠루기[2] 이라고도 한다. 이는,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사가미 호족들의 음모로 불길 속에 갇혔을 때 칼로 풀을 후려쳐 베서 쿠사(草) 나기(薙) 검이라 부르게 되었다. 겐페이 전쟁 중이던 1185년 타이라씨 일족이 단노우라 해전에서 패배하면서 대거 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는데,[3] 이때 안토쿠 덴노가 가지고 있던 삼종신기도 다 물에 가라앉았다. 거울이나 구슬은 건져내었지만 검은 끝내 찾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다. 다만 이때 가라앉은 검은 모조품이라는 설도 있다.
2016년 말 아키히토 천황이 생전 퇴위 의사를 밝히면서 일본 정부가 후속 조치를 마련할 전문가 회의를 구성했는데, 2017년 4월 21일 제출된 최종 보고서에는 전임 천황으로부터 후임 천황이 물려 받는 삼종신기가 원칙적으로 증여에 해당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비과세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기사 이게 지금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119대 고카쿠 덴노가 1817년 아들 닌코 덴노에게 양위한 이래로 2백 년간 생전에 퇴위한 천황이 없었으므로, 과세라느니 증여라느니 하는 현대적 법체계의 논의대상이 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서양의 영향을 받은 근대적 법률은 1882년(메이지 15년)부터 시작하였다.
2019년 4월 30일 고쿄에서 진행된 아키히토의 퇴위식에 구슬은 진품이, 검은 대체품이 등장했다. 검의 진품은 나고야시의 아츠타신궁에, 이번 퇴위식에 등장하지 않은 거울은 미에현의 이세신궁에 있다.[4] 원칙상 천황의 거처에 검의 카타시로와 곡옥이 있어야 하기에 2019년 5월 1일 오후 12시 30분 나루히토가 검새등승계 의식을 마치고 탄 차량에 같이 실어 토구고쇼 내 아카사카 동궁어소로 이전했다. 칼과 곡옥을 아카사카 고쇼 내 전용 방에 보관하다가 나루히토가 정식으로 즉위한 뒤 다시 고쿄 검새의 방으로 옮겼다.
5. 일본 이외
삼종신기와 유사한 신물(神物)로 한국 신화에는 천부인이 있다.
5.1. 한국 고대사
충남 부여에서도 청동검, 청동 거울, 곡옥이 출토된 적이 있다. 아마 은나라, 춘추시대, 오르도스 청동기 시대의 청동기 문화가 일본에 전파되었다고 추정한다. 참조 참조2
한국에서는 단군왕검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 받았다고 전해지는 천부인이 있다. 최남선의 주장에 따르면 천부인도 일본의 삼종신기처럼 칼, 거울, 방울 3개가 한 세트이므로 삼신기라고 할 수 있다지만, 세 가지 물건이 칼, 거울, 방울이라는 것은 최남선 이전의 문헌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주장이다. 단군왕검 기록도 신라 이전에 어떤 문헌에서 전혀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12세기 고려시대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학술적 근거가 빈약하고 보니 한국에선 삼신기라는 말은 잘 쓰이지 않고 천부인이라고 말한다. 그 외에 3가지 물건이라는 점에서 신라의 신라삼보도 비슷한 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삼신기'라고 하면 일본의 것을 말한다.
6. 관련 문서
- 삼신기 - 20세기 중후반 일본 경제 활황기에 미친듯이 팔려나가던 제품을 3종으로 묶어 삼종신기에 빗댄 것. 60년대 삼신기와 70년대 삼신기가 서로 다르다. 후자는 신 삼신기라고 한다.
- 신화 관련 정보
- 전설의 도구
- 전설의 무기
- 천부인
- 토쿠사노칸다카라
7. 창작물 속의 삼종신기
검을 잃어버린 일을 두고 만화 같은 데서 여러 가지 떡밥이 많다(만화 아자마루에서는 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쿠사나기의 검을 들고 복수를 획책한다든가).
일본 국보인 검, 거울, 곡옥의 삼종신기에 관련된 경우에만 여기에 적고 비유적인 3대 중요요소나 아티펙트인 경우는 별도의 삼신기 항목에 기술해 주세요.
- 가즈나이트 BSP에서 검이 언급된다. 검은 귀혼도로, 귀신을 재료로 해서 제련하였기 때문에 영적인 힘이 강하게 들어 있어, 가즈나이트들 중 하나인 지크 스나이퍼의 무명도와 비견될 수 있다고, 참고로 무명도는 인간이 만든 게 아닌, 명계의 장인 중 최고위인 명장대가 화만이 '춤추는 구름무늬' 무문도와 한 쌍으로 영혼의 불꽃으로 담금질해 만들어 주신 하이볼크에게 바친 물건이라 강도와 날카로움은 모든 신검을 능가하며, 검 한 자루로 유령까지 썰어버리고, 명색이 5대 신검인 디바이너에도 없는 소환 기능이 있는 사기템이다... 아무래도 이것 역시 인간이 만든 건 아닌 듯.
-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에서 삼신기를 소재로 줄거리가 전개된다.
- KOF 시리즈의 삼신기
-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슈트 마가타, 야타, 쿠사나기.
- 머나먼 시공 속에서 3에서 주인공 카스가 노조미가 입수할 수 있다. 헤이케가 안토쿠 일황과 함께 후쿠하라로 도주할 때 가져갔기 때문에 삼종신기 반환이 헤이케 토벌의 대의명분 중 하나가 되었다. 헤이케 측에서도 삼종 신기를 반환하고 화의를 맺으려는 세력이 있지만 야사카니노마가타마는 분실했기 때문에 갈등 중.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는 양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검으로 히노에 루트에서 입수 가능하다. 야사카니노마가타마는 음의 힘을 가지고 있는 곡옥으로 원령이 자신의 본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타이라노 아츠모리 루트에서 파편을 입수 가능하다.[5] 야타노카가미는 음양의 조화를 흐트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 거울로, 무사시보 벤케이 루트에서 파편을 입수할 수 있다.
시나리오상 삼종신기를 회수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 등의 일이 있는데, 삼종신기를 전부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옆에 두고 그러면 왠지 개그.[6]
시나리오상 삼종신기를 회수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 등의 일이 있는데, 삼종신기를 전부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옆에 두고 그러면 왠지 개그.[6]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3기에 나오는 '탈리스만' 역시 삼종신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에도 메두사를 토벌했던 삼종신기가 나온다. 그 특성을 보면 일본의 삼종신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맞는 듯.
- 라이트 애로우 - 쿠사나기의 검
- 미러 실드 - 야타의 거울
- 페가수스 윙 - 야사카니의 곡옥
- 두근두근!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삼신기 또한 삼종신기에서 모티브를 차용했다.
- 미라클 드래곤 글레이브 - 무기
- 매지컬 러블리 패드 - 거울
- 이터널 골든 크라운 - 장신구
- 나루토의 등장인물인 이타치는 삼종 신기 및 신세 7대와 연관이 많은 기술들을 사용한다. 작중 이타치의 기술 중 '스사노오'를 발동시킬 경우 추가적으로 '야타노카가미(야타의 거울)', '야사카니노마가타마(야사카니의 곡옥'으로 번역)', '토츠카노츠루기('십권검'으로 번역)'를 사용하는데, 십권검이 천총운검을 얻을 때 사용한 검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 안병도의 소설 폭풍의 검에서 일본 신화 속의 삼신기에 관한 전설이 언급되는데, 소설 속에선 삼신기를 모두 얻는 자는 검신이 된다고 전해지는 걸로 나온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일본의 삼신기에 해당하는 구슬, 칼, 거울이 각각 '고구려의 경당옥', '백제의 천룡도', '가야의 구명경'을 지칭하는 걸로 나온다.
- 호오즈키의 냉철에서는 동화나 설화에 나오는 수많은 불가사의한 도구로 나온다. 셋을 모은 후 신비로운 힘을 채우면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를 소환 가능하다고.
- 퇴마록 국내판 <초치검의 비밀>에서는 삼종신기 중 검이 강화도의 왜구 유적에 묻혀있는 것으로 나오고, 이를 둘러싼 현암 일행과 여러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그려진다.
- 동방영야초에 등장하는 스펠카드, 국부 「삼종의 신기」
카미시라사와 케이네가 사용하는 스펠카드의 일종. 국부「삼종의 신기 검(劍)」(Easy), 국부「삼종의 신기 옥(玉)」(Normal), 국부「삼종의 신기 경(鏡)」(Hard), 국부「삼종의 신기 향(鄕)」(Lunatic)의 순서로 되어 있다. 향(鄕)은 삼신기에 들어가지 않는 번외편이며, 환상향 자체를 의미한다. 탄막의 난도는 다른 케이네의 스펠카드에 비해 쉬운 편이다. 다만 하드와 루나틱의 탄막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 주의. 그리고 루나틱의 '향'은 스코어링에 사용되는 변태 회피법이 있다.
- 오오카미에 무기의 종류로 등장한다. 거울, 검, 곡옥 형태의 무기가 각각 대여섯 가지로, 주로 상점이나 이벤트 클리어 보상으로 입수하게 된다.
- 퍼즐앤드래곤의 6주년 기념 몬스터인 「헥사제온」의 진화 재료 및 스킬 업 재료로 곡옥, 거울, 검이 등장한다.
- 닌자 슬레이어에서는, 위의 검과 거울, 곡옥(작중에서는 소드, 미러, 쥬얼이라고 칭해진다)은 날조된 역사라고 한다. 진정한 삼종 신기는 닌자 삼종 신기로, 각각 멘포(복면), 브레이서(팔 보호대), 눈차쿠(쌍절곤)이다. 덤으로 각각 앞에 "성스러운" 이라는 수식어가 반드시 따라 붙는다.
[1] 고쿄 안에 있는 사당 3채(삼전)와 부속시설을 통칭하는 말. 천황가 전용 신사, 또는 종묘라고 해도 무방하다.[2] 쿠사나기의 검, 초치검(草薙劍)[3] 안토쿠 덴노는 타이라씨가 외가댁이었는데 6살이다보니 친척들 손에 끌려 함께 자살했다.[4] 퇴위식에 비단으로 싸여 등장한 물품이 3가지였기에 한국에서는 삼종신기 전부가 등장하지 않았는가 하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검, 곡옥, 1874년에 제작해 사용하는 어새(御璽)와 국새(國璽) 각 한 과였다.[5] 단, 정작 아츠모리 루트에서는 해당 설정 때문에 아츠모리에게 건네주게 되므로 노조미가 실제 루트에서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왜 하필 아츠모리에게 건네주는가는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6] 근데 중요한 건 주인공도 딱히 자진해서 내 놓을 생각도 없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