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동
1. 개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서부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 동쪽으로는 판교동, 동남쪽으로는 금곡동과 구미동, 서쪽으로는 의왕시 청계동, 남쪽으로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북쪽으로는 수정구 시흥동에 접해 있다.
2. 지명 유래
동명의 유래는 ‘상산'''운'''리’와 ‘'''중'''산운리’에서 한 글자씩 딴 것이다. 산운리는 뫼루니라고 불렸다.
뫼루니라는 이름은 국사봉 아래 있기 때문에 앞뒷산에 늘 구름이 많이 낀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
3. 역사
운중동은 광주군 낙생면 운중리·대장리·석운리·하산운리등의 지역을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로 편제시켰다가 1973년 7월 성남시에 편입되어 운중동이 관할하였고, 1975년 3월 성남시 낙생출장소에 편입되었다. 1988년 7월 1일 낙생출장소가 폐지되었고 1989년 5월 1일 성남시 중원구를 거쳐 1991년 9월 17일 분당구 출범으로 여기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4. 특징
상권이 부족하다. 분당이나 동판교로 나갈 수밖에 없는게 서판교 자체가 거주민들이 많은 편이 아니라 큰 상권이 형성되기 어렵고 임대료가 유동 인구에 비해 매우 비싸 유흥시설이나 식당 등의 기본적인 가격이 비싸기에 생활비 역시 많이 나간다. 일견 당구장이 대부분 10분당 2,000원 노래방 시간당 20,000-25,000원 피시방 시간당 1,500원(성인 기준) 등. 월세가 비싸기 때문에 편의시설 종류가 적은 편이라 밖으로 나갈 일이 잦아 차가 없으면 불편한 동네이기도 하다. 다만 대장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서판교역 상권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한적하고 공원과 주택, 아파트단지 등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경관도 좋고 운동하기도 편리하고 한적한 생활에는 아주 좋다. 일단 경강선이 개통되어 서판교역이 생기면 상쇄되겠지만 2020년 현재도 착공을 안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단독주택 부지가 곳곳에 있으며 매우 비싼 편이다. 정자동 파크뷰나 백현동 푸르지오그랑블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 고급 단독주택 단지로 형성되어 있어 CF나 드라마의 촬영이 자주 이루어진다.
남쪽 대장동 지역은 현재 성남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5. 교통
분당신도시와의 연계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수내나 정자는 평균적으로 15분정도 걸리고 야탑까지는 25분에서 길면 30분 정도, 특히 실질적인 판교와 분당의 연계 지역인 서현은 배차 간격과 주변 트래픽까지 고려하면 기본 20분대이다. 그러나 반대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은 매우 좋다. 집이 버스정거장에서 가까운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도 현관에서 강남역이나 한남동까지 30분 내로 도착한다. 서울역은 40분 내외. 그래서 성남보다는 서울, 특히 강남 지역을 생활권에 두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다.
5.1. 철도교통
5.2. 도로교통
5.3. 버스교통
아직 경강선이 개통되어 서판교역이 생기지 않은 관계로 버스가 대중교통망을 독점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가는 길에 버스 차고지가 있어 버스 교통 연계는 매우 훌륭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운중도서관과 국은교에서 성남 버스 4000번을 타고 광교와 수원으로 갈 수 있으며 103번을 타고 고개를 넘어가 의왕과 안양, 과천 쪽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이쪽 버스는 배차 간격이 좀 있는 편이다.
5.3.1. 시내버스
5.3.1.1. 성남시
- 성남 버스 5
- 성남 버스 103
- 성남 버스 220
- 성남 버스 330
- 성남 버스 340
- 성남 버스 341
- 성남 버스 350
- 성남 버스 4000
- 성남 버스 9003
- 성남 버스 9004[2]
- 성남 버스 9007[3]
- 성남 버스 9507
5.3.1.2. 광주시
5.3.2. 공항버스
6. 상권
앞서 말했듯이 당장은 큰 상권이 형성되기 어렵다.[4] 그럼에도 중견기업 몇 곳이 이 지역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는 하고, 지하철역 신설에 대한 계획도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지역 상권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평가되지는 않는 듯 하다. 일단 경강선을 이용해 지형적 영향으로 연계성이 떨어지는 성남과 안양, 과천 등을 잇는 허브로서 상권적 차익을 실현하고자 한다는 게 지역적인 장기적 주 전략이다. 또한 성남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주거 중심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대장동은 상권을 필연적으로 운중동에 의존하게 되기에 상권 크기 문제가 상당히 상쇄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한 그러한 기대에 맞춰, 최근 운중동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속속 자리잡고 있는데, 각 브랜드 매장들의 사이만 보아도 당장 현재 유동인구만 보고 생겼다고 하기에는 전부 대형 규모다. (스타벅스, 공차 등)
7. 교육
7.1. 관내 학교 목록
8. 환경
길이 널찍하고[5] 운중천 주변으로 산책로와 공원이 많으며 지금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공사로 들어가지 못하지만 청계산과도 가깝다. 아이들을 위한 풋살장[6] ,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용인서울고속도로 아래에 위치해있으며 곳곳에 CCTV가 있고 조명이 밝아 치안도 괜찮은 편. 길을 걷거나 조금 높은데 올라가서 동네 전경을 보면 정말 깔끔하게 계획되고 설계된 동네라는 것을 한 눈에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하진 않아도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말 그대로 거주하기에 좋은 동네다. 주택과 고급 빌라촌의 비중이 꽤 높은데, 이런 곳에서 거주하려면 주택은 택지비 13-15억, 건축비 6-8억 이상 필요하고, 빌라촌[7] 도 15억 정도는 한다. 한 마디로 부촌. 치안이 확실하고 주말 산책 때도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 든다.
9. 주변 시설
국은교 가기 전 12단지 옆에는 판교도서관의 분관인 운중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판교도서관과 정거장 수로는 거리차가 얼마 나지 않는 편이지만, 도시계획 시 예정되어 있었던 시설이다. 다만, 입주 당시 시설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시의원 선거에서도 중요 공약으로 다뤄졌을 정도이다. 결국 판교도서관의 분관 형태로 개관, 아담하고 작다. 판교도서관이 규모는 크지만 부대시설이 많고 카페촌이라 사람들로 북적이는 때가 빈번해서 그 번잡함을 피하고픈 동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 남서울CC
10. 주거
- 대광건영 산운10단지 대광로제비앙 - 2009년 1월 입주.
- 대방건설 산운9단지 대방노블랜드 - 2009년 1월 입주.
- 한성건설 산운5단지 한성필하우스 - 2009년 1월 입주.
- 신동아건설/일성건설 산운6단지 휴먼시아 - 2009년 9월 입주.
- 계룡건설 산운7단지 운중아델포레 - 2010년 6월 입주.
- 요진건설/대산종합건설 산운12단지 휴먼시아 - 2009년 7월 입주.
- LIG한보건설 산운11단지 휴먼시아 - 2009년 7월 입주.
- 범양건영 산운1단지 월든힐스 - 2010년 12월 입주.
- 한양건설 산운2단지 월든힐스 - 2010년 12월 입주.
- 울트라건설 산운3단지 월든힐스 - 2010년 10월 입주.
- 엘아이지건영 산운4단지 리가 - 2009년 2월 입주.
- 태영건설 산운13단지 휴먼시아데시앙 - 2010년 6월 입주.
- 경남기업 산운14단지 경남아너스빌 - 2009년 8월 입주.
- 성남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의 주거시설은 여기로.
- 부영건설 산운8단지 부영사랑으로 - 2008년 12월 입주.
11. 법정동 일람
11.1. 운중동
권상우·손태영, 신하균, 김보성, 허영만, 구자열(LS그룹 회장) 등이 거주하고 있다. 임창정도 한때 이 곳에 거주 중이라고 알려졌으나,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거주 중이며, 구평회 E1 명예회장도 운중동에 거주했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前 감독도 이 곳의 토지 259㎡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9]
KBS 2TV의 시트콤인 《닥치고 패밀리》가 운중동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단, 극 중에서 최우식과 다솜이 다닌 학교는 삼평동에 있는 삼평고등학교(현 판교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다.
MBC 드라마 마마도 운중동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빅, 내 딸 서영이, 갑동이 등 여러 드라마/시트콤이 운중동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월든힐스 1단지가 작중 전도연의 자택으로 나오고 있다.
11.2. 대장동
대장동은 흔히 신도시 아파트촌이라고 알려진 분당의 이미지를 확 깨는 곳으로, 개발 전의 그 농촌마을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운중동 14단지에서 고개 하나만 넘어가면 고층아파트가 늘어선 판교신도시가 나오는데다 그 고개 위에 단독주택 부촌이 자리하고 있어 페라리, 포르쉐를 종종 볼 수 있는 아이러니함도 갖춘 곳이다.
[image]
대락 이런 동네다.
현재 분당의 마지막 개발 지구라고 불리고 있으며, 1기 신도시 권역 지구 중에서는 사실상 개발이 아직 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대장동 개발 문제는 늘 부동산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대형 화제거리 중 하나다. 지역 위치도 판교신도시와 분당 미금, 용인 수지가 둘러싸고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가치가 매우 높다. 이 주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표현될 정도. 하지만 일찌감치 이 지역 개발에 대한 수 많은 정치적 논란들이 얽혀 있어서 경제적 타당성보다 정치적 문제가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이완구 총리의 낙마에 치명타를 준 사건 중 하나가 대장동 토지 매입 문제였다. 그 외에도 검색창에 '대장동'을 키워드로 검색해봐도 굵직굵직한 비리 사건들이 현재 진행형인 상태가 많음으로 이 지역에 얽힌 이권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
성남시는 2016년부터 토지보상절차에 들어가서 2017년 상반기 본격개발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 문서 참조.
11.3. 석운동
원래 '도루니'라고 불렸다.
대한송유관공사(석유 전략기지)와 국가시설[10] 이 위치해 있다. 그래서 주변은 80년대틱한 광주군 낙생면 분위기가 아직도 물씬 난다. 불과 수 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10번 정도 버스가 들어가던 곳이라 지나가던 유조차에 히치하이킹하는 방법이 유행했는데 성남 버스 330 덕분에 석운동도 신도시만큼 교통이 편리해졌다. 이후 330번이 운중초등학교로 단축되고 공영버스 격인 성남 버스 누리3이 신설되었다.
또 운중동 쪽에서 고기리 유원지로 넘어가는 길목이므로, 최근 괜찮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제법 생겼다. 하지만 어쨌든 시골이다.
11.4. 하산운동
남서울CC가 있다. 옛 쓰레기 매립장과 대장동고개가 있다. 이 세 개를 빼면 산 밖에 없다. [11]
다른 지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구글 지도가 실제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판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하산운동 북부가 운중동으로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 개발 이전에는 현대사회연구소가 있었다.
남서울CC 밑 ‘남서울파크힐’이라는 전국 최고의 부촌이 위치해 있다.
12. 관련 문서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서울 지역 중에서는 강남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9004번을 타는게 시내버스 → 신분당선 루트보다 좀 더 빠르다. 상황에 따라서는 20분 만에도 이동이 가능하기도 하다. 다만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 같은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신분당선이 더 빠른 편이다.[3] 9003번과 같이 서울역으로 가지만 판교테크노밸리와 반포동 고속터미널을 경유한다.[4] 그럼에도 상가 시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공실률이 높은 상황이다.[5] 대장동 쪽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건설된 13, 14단지 쪽을 제외하면 일단 경사가 거의 없다. 이 쪽도 완만하게 경사가 져있어 실질적인 경사 체감은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13단지 후문의 계단을 통해 (13, 14단지가 세워진 지층 구조를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천변 쪽보다 꽤나 경사차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6] 운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야자를 째고 축구를 하는 일이 너무 자주 있어서 소음 등의 민원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설이 철거되고 현재는 인조잔디만 남아있다.[7] 흔히 생각하는 서민들이 거주하는 저렴한 동네의 주택가 빌라촌이 아닌 고급 타운하우스와 빌라트들을 의미한다.[8] 한국학중앙연구원 인근에는 고급 한정식집과 같은 식당들이 몰려있어 평일 점심이나 주말에는 주차난이 심하다.[9] 다만, 이 땅 매입 시기가 하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앞두고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4월부터 본인이 직접 여러 차례 근처의 부동산을 찾았고, 최종 계약일은 월드컵 엔트리가 발표된 이후인 5월 15일이다. 사실 토지 매입 자체가 문제되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산에 관련된 문제고, 또 불법으로 저지른 일도 아니니까... 하지만 그 시점이면 일반적으로 다른 팀 감독들은 전부 분석 자료 모아 자료집 만들고 전술 짜느라 밤 새우고 있을 시점이었다. 일반적인 시점에서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태만한 부분이었음을 부정하기 힘들고, 결과마저 영 안 좋았으니 논란이 된 것은 당연지사.[10] 인터넷 검색 시 어떤 곳인지는 나오지만, 보안상 생략한다.[11] 참고로 산운초등학교는 여기가 아니라 운중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