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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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온타리오 주 런던시에 소재한 연구 중심 종합대학이다.
1878년 영국 성공회 교회에 의해 설립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대학 중 하나이며, 또한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학교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개교 이래 지금까지 다수의 로즈 장학생 및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CEO를 배출해 냈다.
2. 연혁
1878년 성공회 휴런 교구의 주교이던 아이작 헬머스(Bishop Isaac Hellmuth)와 교구에 의하여, 1863년에 세워진 신학교 휴론 유니버시티칼리지(Huron University College)와 통합하여 온타리오 런던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 of London Ontario)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당시 학예, 신학, 법학, 의학 네 가지 분야의 학부로 출범하였다. 1908년에 특정 종교와 무관한 대학이 되었으며, 1923년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The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폭발적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현재의 모습을 띄우게 되었다. 현대에는 간단히 ‘Western’이라고 하는 추세 때문에 2012년 학교명을 웨스턴 대학교(Western University)로 리브랜딩 하였다. 하지만 '''공식 교명은 현재도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이다[1] .'''
3. 학과
현재 12개 학부 및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 부속대학이 이 대학에 연계되어 있다. 또한 200여 개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교육학, 경영학, 법학, 의학, 공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3.1. 아이비 경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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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웨스턴 대학은 다른 학과보다 아이비 경영대 (Ivey Business School)로 유명하며, 캐나다를 대표할 수 있는 가히 원탑 비즈니스 스쿨이라고 할수 있다. 블룸버그 리포트에 의하면 글로벌 MBA 프로그램으로는 캐나다 넘버원을 넘어 월드와이드 탑 5 역할을 맡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며[2] , 실제로 캐나다 탑 비즈니스 스쿨인 토론토 대학교 로트만 경영대나 요크 대학교 슐릭 경영대에 비해서도 더 높은 급으로 쳐주고 있다.
실제로 아이비 경영대 학부에서 상위권으로 졸업하면, 월가의 투자은행원으로 전직할 수 있는 취업의 문이 열린다. 전 세계에서 월 스트리트 영업부서로 들어가는 4대 대학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국대학과 다른 점이 있다. 한국대학은 서울대를 졸업하면 중소기업까지 내려가지는 않지만, 외국대학은 경쟁에서 밀려나면 밑도 끝도 없이 내려갈 수 있다. 이유는 캐나다 대학의 입학과정이 여타 국가보다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월가를 들어가는 천재급' 과 '그렇지 않은 급' 이 나란히 앉아 경쟁하기 때문이다. 유학생의 경우 영어 또한 하나의 큰 문제이다.[3] , 월가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백인들과 적어도 함께 협업할 정도의 언어 구사능력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컨설팅이든 마케팅이든 뭐든 할 수 있다. 모든게 팀플이고 점수도 팀플이다. 그리고 백인 아이들도 욕심이 있는 애들이기 때문에 학점이 걸려 있는 상황 앞에서 영어 못하는 애들과는 결코 팀플하지 않으려 든다. 자기 점수를 까먹을수도 있는 영알못이랑 뭐하러 같이 팀플 하겠는가. 영어가 능숙하지 못하다면 수완이나 머리라도 좋아야 한다.
보통 HBA(Honours Business Administration)[4] 프로그램은 타 학부 2년 과정을 끝마치고 신청 가능하며, 웨스턴과 부속대학 이외 타 대학 출신 학생들에게서도 지원서를 받아들이긴 하나, 매우 극소수만 수용하니 염두에 둘 것. 또한 AEO(Advanced Entry Offer)라고 고졸 지원생들에게 경영대 입학 전, 타 학부 2년 생활동안 몇가지 특정 과목과 일정한 학점 이수 및 성적수준을 유지한다는 조건 하에[5] 미리 오퍼를 주기도 한다. HBA 프로그램에 입학하는 전체 인원의 2/3는 AEO를 통해 진학하는 만큼, 잘 알아볼 것.
건물 내/외부가 상당히 으리으리하다. 건물 벽 자체가 통유리인데다 내부는 온통 대리석과 모교 출신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도배를 해 놓았으며, 외적으로는 인공 수로와 잔디 공원 등으로 조경하였다. 아무래도 학교 내 비중이 상당한 기관이다보니, 대외홍보 차원에서라도 꽤 많은 공을 들이는 듯 하다.
3.2. 항공경영학부
캐나다 최대의 항공지역이자 에비에이터들의 천국인 온타리오 반도[8][9] , 그 중에서도 제 1의 항공도시인 런던[10] 에 자리잡은 대학답게, 전국을 통틀어 정말 몇 안되는[11] 대학 4년제 항공학 Honours Bachelor Degree를 수여한다.[12][13] 학과 지원서를 작성할 때의 비행훈련 희망 체크 여부에 따라 Flight Option과 Non-Flight Option으로 나뉘며, 후술하겠지만 Flight Option은 상황에 따라(혹은 강제로) Non-Flight Option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나, Non-Flight Option은 Flight Option으로의 전환이 불가능하니 신중히 판단하자. 캐나다에서 항공학 인풋/아웃풋으로는 워털루 대학교와 더불어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으며,[14] 실제로 웨스턴 프로그램 졸업 후 예일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워털루 프로그램 졸업 후 MIT 항공우주공학 석사과정으로 넘어간 사례가 있을 정도로 두 대학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매우 뛰어나다. 인력 풀이 상당히 좁은 항공업계이니만큼, 서로 라이벌로써 대립하는 사이라기보다는 협력 관계에 가깝다.'''ABSOLUTE ALTITUDE'''[6]
[7]''Beyond Extraordinary''
Flight / Non-Flight 두 옵션을 합하여 매년 약 30~35명의 소수정예(?) 인원만을 선출하여 운영한다. 기본적으로 메인 캠퍼스에서 기본적인 경영 및 항공 관련 수업이 이루어지며, Flight 학생들은 메인 캠퍼스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런던 국제공항[15] 의 일부인 Diamond Flight Centre에서 별도의 그라운드 스쿨링을 동반한 비행 교육을 받는다. 조종사 경력이 있거나, 항덕이라면 알고 있을 그 '''다이아몬드(항공기 제조사)''' 맞다. 다름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기체 전 라인업[16] 의 아메리카 및 아시아대륙 전체 판매량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라인이 런던공항의 일부로서 자리잡고 있으며, 심지어 DFC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다. 때문에 수업 진행에 운용되는 모든 기체는 다이아몬드 기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체의 유지/보수/관리가 깔끔하게 잘 되고 있어 컨디션이 매우 좋은 편이다. DFC와 생산공장 건물 앞마당에 작고 앙증맞은(...) DA20가 각각 한 대씩 고정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모형이 아니라 인하공전 운동장의 B727의 그것과 비슷하게 사고로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한 기체를 이용한 장식이다.[17] 굳이 차이가 있다면 인하공전 B727은 실습용이라면 이건 순수 관상용(...)
'''Flight Option의 경우, 학비가 캐나다 전 대학, 전 학부과정을 통틀어 가장 비싸다.'''[18]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캐나다 시민권 및 영주권자의 경우 졸업하는 데에 순수학비만 한 약 ''' 1억 2천만원(!) ''' 정도가 들며, 유학생의 경우 ''' 3억 5천만원(!!) ''' 가까이 든다.[19] 또한 파일럿의 꿈을 키우고 있는 몇몇 미래가 밝은 친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학부는 비행교육 관련해서는 '''주정부 학자금(OSAP) 대출 신청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이 조종사 교육과정을 '고등심화 교육과정에 있어 필수적인 교육항목'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이는 타 대학 항공학부도 마찬가지다. 다르게 말해, 아무리 해당 지망생의 성적이 좋고 능력이 뛰어나다 한들, 그 학생의 부모가 재정적으로 여유롭고 당장 유동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자녀를 서포트해줄 의향이 있지 않다면, 좌절스럽겠지만 이 학부에 들어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20] 또한, 학비 이외에도 이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학생들에게는 차량의 소지가 반필수적으로 강제되며[21] , 기숙사비, 식비, 각종 관련 사교모임 참석에 필요한 의류비, 문화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그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또한, 신체에 이상이 있어 국가에서 조종사로서 요구하는 신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22] , 그 날로 조종사로서의 가능성은 영영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마찬가지 교육과정 4년 도중 매년 TCCA[23] 통해 발급받는 Class 1 Medical Certification 신체검사에서 어느 한 번이라도 부적합 판정이 난다면, 그 순간부로 그라운드[24] 조치 처리된다.[25] 따라서, 이 학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은 북미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약류들과, 심지어 캐나다에서 합법인 대마초마저 피우는 일 따위는 감히 상상도 못하며, 여느 조종사들처럼 자기관리를 위해 음주, 흡연마저 하지 않는 학생들이 태반이다.
한 마디로 종합하여, 본인이 Flight Option을 원한다면 '''성적''', '''부모의 재력''', '''훌륭한 신체조건'''의 삼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져야 입학/졸업이 가능한, 대단히 조건이 까다로운 프로그램이다.[26] 다만, 앞서 상기한 데서 뿜어져나오는 과도하리만큼 강한 자존심과 꼬장꼬장한 엘리트 의식으로 인해 주변 학생들에게서 원성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카더라.
Fligh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 및 졸업 시, PPL[27] , ICPL[28] , Night Rating[29] , MER[30] , Group 1 IR[31] 및 400시간의 복합 그라운드 파일럿스쿨 경력과 260시간 가량의 비행시간 등 조종사로서 항공사에 입사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참조).
Non-Flight의 경우, 졸업 후 항공사 사무직 및 항공교통관제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를 이룬다. Flight 학생들과는 다르게 비행교육을 일절 받지 않으며, 따라서 학비 또한 보다 훨씬 저렴하다.
Flight / Non-Flight 두 옵션 모두 졸업 시 BMOS(Bachelor of Management & Organizational Studies: 경영학 및 인사조직관리 학위) 혹은 지리학 학사학위를 수여받는다. 비행 교육을 동반한다고 해서 대학 정규학사 과정이 느슨할거라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항공학 specialization과는 전혀 관계없이 순수히 BMOS 혹은 지리학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교내에 차고 넘치며, 그만큼 본인이 타 학과 학생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붓지 않는다면 성공적인 졸업은 장담하기 어렵다. 다시 말하지만 이거 웨스턴 간판 학위다. 명심하자.[32]
전 세계 현역 조종사들의 97%가 남성인 사실과, 세간의 조종사에 관한 인식이 무색하게 의외로 남녀성비는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며, 분위기도 상당히 자유롭고 학과 내 군기 또한 전혀 없다. 워낙 인원이 적고, 듣는 강의도 대다수가 겹치는만큼 서로간의 관계도 끈끈하고 교류도 잦으며, 좋든 싫든 4년 내내 같이 뭉쳐야하는 관계로 CC는 지양한다 카더라. 학교측에서도 졸업생들과의 커넥션, 사교 파티, 항공사 기체견학 등의 행사를 간간히 주선해 준다. 직접 확인해 보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캐나다의 시장특성[33] 과 영국항공, 캐세이퍼시픽, 콴타스 등 영연방권 메이저 국제항공사들의 해당학과 출신 선호도 및 북미 항공업계에 전반적으로 들이닥친 심각한 인력난[34] 이 맞물려, 학부 프로그램 중 최상위권에 군림하고 있다.
취업률과는 별개로, 재학생들의 학과 졸업률은 북미 소재 대학임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Flight Option의 경우, 4년 안에 경영학+항공학 커리큘럼을 빡세게 몰아서 따라가야 하다 보니, 해마다 신입생 정원의 약 20~25%만 무사히 졸업이 가능한 실정이다. 적지 않은 인원이 타 학과로 전과신청을 하거나, 3학년 CPL 심화과정 도중에 Non-Flight으로 전환한다.
2018년 통계 기준, 프로그램 내 국내/국제학생의 비율은 약 7:3 정도이며,[35] 약 35% 가량의 재학생이 부모 중 한명 이상이 항공업 종사자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flight option의 경우, 워낙 학비 자체가 비싸다보니 기업 혹은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받는 국내/해외 주재원, 외교관, 국회의원 등의 슬하 자식들이 상당히 많다.
매년 9월에 런던 국제공항에서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밀리터리 에어쇼가 열린다. 항덕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설렐만한 미 공군 썬더버드, 미 해군 블루 엔젤스, 캐나다 공군 스노우버즈, 영국 공군 레드 에로우즈 등의 세계 정상급 곡예 비행팀과 더불어 F-22, F-35, F-16, CF-18, A-10 데모 팀의 공중공연 및 다수의 서구권 최신예 군용 항공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Airshow London
3.3. 의학 (학부과정)
- Medical Science
4. 캠퍼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는 캐나다 대학교중 가장 큰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캠퍼스 면적은 4.55km²이며[36] , 캠퍼스 동쪽을 가로질러 템스 강이 흐르고 있다. 캠퍼스에는 전통적인 양식의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부속기관 및 시설로 도서관, 방송국, 미술관, 병원, 천문대, 체육관, 강당 등이 있다.
4.1. 메인 캠퍼스
웨스턴대학교의 정문이다. 한국소재 학교들과 달리 정문치곤 상당히 조용하다. 정문이 강의실로 부터 한참이나 떨어져있다고...
인문학부가 사용중이자 학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이다. 최근에 내부 리모델링을 단행하여 내부는 최신식으로 바뀌었다. 건물 앞 잔디밭이 상당한 규모인데, 건물이름을 따서 학생들 사이에선 UC Hill 이라고 부른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날 저녁에는 UC Hill 주변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 여기에 나와서 썰매 (보통은 기숙사 내 식당 트레이로)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0년대에 지어진 최신식 건물이다. 특이한점은 간호학과와 미디어학과가 이 건물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외부가 상당히 아름다운 이 건물은 서양고전학과가 사용중이다.
학생들의 학비납부/환불, 서류발급, 등 업무를 처리해 준다.
수학과 수업이 이 건물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건물이 상당히 이쁘기로 소문나서 사람들이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
학생 기숙사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기숙사다. 신입생들이 너도나도 한마음으로 기숙사 1지망으로 넣는 바람에 들어가기 가장 빡세기로 유명하다.
4.2. 휴론 부속대학
웨스턴대학교의 부속대학중 하나로써 성공회 계통의 학교이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주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매인 켐퍼스가 개교하기전인 1863년부터 독자적인 학교로 출범하여, 현재 웨스턴대학 산하에 속한 교육기관이다. 메인 캠퍼스와의 거리는 같은 캠퍼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가깝다. 메인캠 학생들도 종종 휴론에서 수업을 듣기도 하며[37] , 반대로 휴론 학생들도 필요에 따라 메인캠에서 수업을 듣는다. 특이한 점 으로는 성공회 소속 신학대학원이 있다.
4.3. 킹스 부속대학
1954년 웨스턴 산하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천주교 계통의 학교이다. 주로 인문학 사회과학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다. 메인 캠퍼스와는 도보로 약 25분 거리이며, 셔틀버스가 항시운행된다. 휴론과 마찬가지로 메인캠 학생들도 킹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천주교 신학대학원인 성 베드로 신학교 ( St. Peter's Seminary) 와 연계되어 있다.
4.4. 브레시아 부속대학
1919년에 창립한 웨스턴 산하의 캐나다 유일의 여대이다. 식품영양학, 사회학, 사회변동학,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친다. 웨스턴 메인캠과 도보로 10분 거리로 비교적 가까우며, 캠퍼스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크고 아름다운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다.
5. 출신 인물
- 강주은: 미스코리아이자 방송인. 최민수의 배우자이다.
- 강칠용 박사: 세계 최초로 에이즈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개발하였으며, 1992년부터 현재까지 웨스턴 대학에서 연구중이시다. 이 교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대학내에 면역학 연구소를 새로 세웠다고 한다.
-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
- 송욱환: 나이키 코리아 대표
- 앨빈 양 (Alvin Yeung): 현 홍콩 입법위원, 민주파 중 공민당 대표.
- 앨리스 먼로 (Alice Munro): 캐나다의 단편소설 작가로 201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
- 프레더릭 벤팅 (Frederick Banting): 1920년대 웨스턴 대학에서 연구한 생화학자. 당뇨병 치료약 인슐린을 발견했으며 19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 마가렛 찬 (Dr. Margaret Chan): 前 WHO 사무총장
- 스티븐 폴로즈 (Stephen S. Poloz): Bank of Canada 총장
- 데이비드 맥케이 (David McKay): 캐나다 왕립은행 (RBC) 회장 겸 CEO
- 로베르타 본다르 (Roberta Bondar): 캐나다 최초 여성 우주비행사
- 바야르니 트리바슨 (Bjarni Tryggvason): STS-85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 미션 스페셜리스트[38]
6. 이야깃거리
- 학교 합격장은 이렇게 생겼다.
- 1906년부터 대학 내 공식 소식통이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 신문사인 Western Gazette이 존재한다. 인종차별 문제, 정/학계 비리, 캠퍼스 내에서의 성생활, LGBT이슈 등 학교에 상당히 민감할 수 있는 주제들을 놓고 여과 없이 서술하며[39] , 'Features' 란의 Special Editions 항목을 들어가 보면, B급 서브컬쳐 오덕감성 충만한 창의적인 개드립 섞인 기사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 교내 한인 동아리들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한인학생회(WUKSA), 한인라디오(WithUFM), 북한인권 동아리(HanVoice), 한국어권 기독교 동아리(에벤에셀), 영어권 기독교 동아리(KCF), 그리고 의료선교 동아리인 GMMA 등이 있다.
- 한국소재 학교들 중에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와 자매결연이 되어있다. 매년 SKY출신 교환학생들을 캠퍼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캐나다 런던은 대도시인 토론토에서 대략 200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차로는 약 두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여기 대학을 오려는 토론토인들은 보통 기숙사를 선호한다.
- 강을 끼고 있는 넓은 부지에 걸맞게 사시사철 온갖 동물들이 캠퍼스에 튀어나온다.[40] 주로 도시에 살다가 온 유학생들이 처음에 충공깽을 경험한다. 특히 캐나다 구스는 악랄하기 짝이 없다. 사람이 곁에 있어도 겁을 내지 않기에 여름철 잔디밭엔 과장 조금 보태서 사람 반 구스 반인데, 걸핏하면 달리고 날아와서 푸드덕거리며 사람을 쪼아댄다.[41]
- 런던 자체가 워낙 학교 밖에서 특별히 할 것이 없는 조용한 교육도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내 클럽활동 및 기숙사 별 파티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다.
[1] 학교가 개교한 1800년대의 온타리오주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지금이야 거대한 영토를 보유하고 있지만 1800년대 당시의 온타리오는 지금 보다 훨씬 작았다. 그 당시 기준으로는 런던이 온타리오의 서쪽이였다[2]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AEO 오퍼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입학 설명회를 가보면 Second only to Harvard라고 줄기차게 강조한다.[3] 여기서 언급하는 영어 어휘능력 수준은 생활영어(common English)가 아닌 학술적 영어(academic English) 레벨을 가리킨다. 한국인들 기준으로 '영어 되게 잘하네?' 가 아닌 현지인들 기준에서도 상당히 수준높은, 문자 그대로 '''언어구사능력 그 자체'''를 의미한다. 막말로 당장 한국어로 퍼블리시한 경영학 관련 논문을 훑어보라.[4] MBA의 학사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5] 전 과목 fail 단 한번도 없이 평균 80.0%이상 유지. 참고 온타리오 주에서 평균 80%이면 A-, 즉 GPA 3.7/4.0 이상(!)에 해당하는 스코어인데, # 덕분에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AEO를 받고도 아이비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6] 공식 슬로건[7] 항공학에서 고도의 종류는 다섯가지로 나뉘는데, 그 중 '''절대 고도''' – 즉 AGL은 비행 중인 항공기가 지표면으로부터 얼마나 높게 떠있는지에 대한 고도이다.[8]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캐나다에서 위도상으로 가장 남쪽에 위치하였으며 기후가 그나마(...) 가장 온화하다. 몇몇 지역을 제외한 대다수의 캐나다 영토는 튼튼한 군용기들조차 혹독한 날씨와 더불어 얼어붙은 지면상태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부터 내구도 개조를 단행할 정도로 활주로 주변환경이 매우 척박하다. [9] 캐나다에서 4년제 항공학 학위를 수여하는 대학 4개 중 3개가 이 지역에 몰빵(...)되어 있으니 말 다했다.[10] 많은 사람들이 민간 에어라인 수송 교통량이 풍부한 토론토나 밴쿠버로 착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런던과 몬트리올이 항공 중심도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봉바르디에, 프랫&휘트니 캐나다 등 세계적인 항공우주 회사들은 이 두 도시를 주 무대로 활동한다.[11] 아닌 게 아니라 '''웨스턴 대학교''', '''워털루 대학교''', '''윈저 대학교''', '''마운트 앨리슨 대학교''' 이 '''4개가 전부다'''. [12] 북미 조종사 시장에서 4년제 대학 항공학 학사과정 졸업자와 평범한 1~2년제 플라이트스쿨 CPL(Commercial Pilot License)이수자는 하늘과 땅 차이다. 각 대학별로 항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졸업생들을 위한 Direct Entry Pilot Cadet Program을 운영하기도 하며, 메이저 항공사들의 경우 4년제 항공학 학사과정을 끝마친 조종사에게는 입사 시 비교적 적은 비행시간/경력을 요구하는 등 많은 우대를 해 준다. 또한 사내 진급 및 승진 속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등 커리어 시작점부터가 다르다. 감이 잘 안 온다면, 4년제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자와 사설 코딩학원 수료자의 관계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13] 또한 타 학과 일반학사 4년 + 비행훈련 2년 = 6년 과정을 합하여 4년으로 단축시키는 고속도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14] 두 대학의 학과 입학조건/입학정원은 매우 비슷하며, 합격 커트라인도 매년 1~2% 차이로 엎치락뒤치락 한다. 두 대학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이는, 항공학 졸업 시 각자의 간판격 학위인 경영학 혹은 지리학(웨스턴)과 공학(워털루) 학위를 같이 수여하는 데에 있다. 어느 분야가 본인에게 더 맞는지 잘 판단하여 선택하자.[15] CYXU – London International Airport 링크[16] DA20, DA40, DA42, DA50s, DA62[17] 위 사진의 날개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단이 무언가에 쓸린 흔적을 찾을 수 있다.[18] 그도 그럴 만 한것이, 쌍발 프롭기이자 학과 주력 기종인 DA-42의 경우 순수 운용비만 시간당 350달러 가까이 잡아먹는다.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및 정비 비용은 학비에 포함되어 있다.[19] 이 마저도 지정된 4년 안에 무사히 졸업을 한다는 가정 하에 산출된 금액이다.[20] 고등학교/대학교 시절에 단 한번이라도 알바를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10대 후반에 자기 스스로 1억을 모은다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이 어려운 일인지...[21]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밤낮 안 가리고 캠퍼스와 공항을 왕래해야 한다. 시내 버스를 운용하긴 하지만, 평일에는 매우 늦은 아침에 운행을 시작하여 매우 이른 저녁에 종료하며, 차로는 편도 15분이면 갈 거리를 버스로는 한시간 반 가까이 걸린다.[22] 조종사 신검을 해 보면 피검사자 본인도 모르게 지니고 있는 병환들이 마구 튀어나온다. 특히 시력관련 문제는 조종사 지망생들에게 있어 타격이 크다.[23] Transport Canada Civil Aviation: 캐나다 국토교통부 민간항공청[24] *항공교육 명단 누락, 쉽게 말해 '''비행교육 학부 퇴출'''.[25] 매 년 앞서 서술한 30명 중 그라운딩되는 학생들이 두어명씩 꼭 있었다.[26] 이로 인하여 항공학부의 입학성적은 그 명성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래봤자 기타 학부와는 다르게 에세이와 인터뷰를 보긴 하지만.[27] Private Pilot License: 개인용 면장[28] Integrated Commercial Pilot License: 복합 사업용 면장[29] 야간 비행[30] Multi-Engine Rating: 다발엔진 운용[31] Instrument Rating: 계기 비행[32] 워털루 대학교 항공학 프로그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히 aviation science를 공부하는 항공학 학생들은 매일같이 갈려나간다고 한다(...) [33] 캐나다는 터키와 마찬가지로 국내 연방항공법에 따라 지상관제직, 캐빈승무원, 운항승무원을 포함한 모든 항공업계 관련직은 자국 국적보유자만 취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에어 캐나다의 인천행 노선에서 자주 보이는 한국계 승무원들도 다 캐나다 교포이다.[34] 항공수요는 두 배로 뛰는데, 향후 10년 이내에 전체 현역 파일럿의 42%가 만 65세 정년을 맞아 은퇴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80년대 말 냉전 종료직전, 조종사가 폭발적으로 양성될 시기에 교육받은 이들이다. 참고[35] 캐나다 자체가 이민을 장려하는 다문화 국가인 만큼, 순수히 보유국적 기준 분별이며 인종/문화/언어권으로 구성원을 분류하면 그 가짓수는 셀 수도 없이 다양해진다.[36]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압도적으로 넓은 캠퍼스 부지 면적을 자랑하는 서울대학교가 4.10km²로, 겨울엔 걸어다니기 욕 나올 정도로 정말 더럽게 크다.[37] 특히 한국학생들은 휴론에서 일본어를 많이 듣는다.[38] 여담으로, 그의 아들인 Mike Tryggvason 또한 웨스턴 출신 전문 곡예비행사이자 현역 에어라인 조종사이다.[39] 이게 다 독립 신문사이기에 가능한 일이다.[40] 거위, 사슴, 토끼, 여우, 청설모, 오소리, 너구리, 코요테(!)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상주한다. [41] 궁금하면 유튜브에 검색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