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규(스토브리그)

 


'''재송 드림즈 No.10'''
'''임동규''' | 외야수
조한선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동기들 가운데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단했지만,
‘드림즈는 임동규만 피하면 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드림즈의 간판 스타가 되었다. 우승 욕심도 없고 ‘비운의 스타’라는 스스로의 이미지에 만족한다. 
한 팀의 역사로 남으며 유일한 드림즈의 영구결번 선수를 꿈꾼다. 
자신과 맞지 않았던 강두기를 내보낸 이력은 시작이었다. 
드림즈의 실질적 서열 1위는 임동규라는 말을 들으며 그는 군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굴러들어온 돌’인 신임단장 승수와 갈등을 빚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응원가[1]
4. 명대사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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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등장인물.
드림즈프랜차이즈 스타 4번 타자이자 국가대표 5번 타자. 포지션은 외야수. 총 11시즌 270 홈런을 기록하고 골든글러브 6회를 수상한 강타자다.
백넘버 10번, 187cm, 79.2kg
2019 시즌 성적은 138경기 602타석 527타수 타율 .337 출루율 .368 장타율 .599 OPS 0.967, 40홈런 114타점 178안타 27볼넷 29삼진 1도루.[2]

2. 작중 행적



드림즈, 지역, 팬덤 내에서 입지가 견고하고 겉보기엔 화려한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구단 내에 감독, 코치, 프런트까지도 자신을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서 안하무인으로 굴고, 지위를 이용해서 자신의 실수마저 후배들의 탓을 하며 갈구는 점 등, 실제 운동계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존재하는 소위 똥군기를 잡아대는 꼰대형 선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는 3년 전 경기 후 투수진을 집합시켰다가[3] 강두기와 트러블이 생기면서 그를 바이킹스로 보내게 만드는 등[4] 자신의 힘을 이용해 선수단은 물론이고 운영진까지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끌고 가려는 성향이 있었다.
백승수 단장이 부임 후 자신을 트레이드하려 한다는 소문을 듣자 폭력배를 사주하여 단장에게 폭행을 가하고, 기자들을 소집해 술을 접대하며 트레이드 논의중인 사실을 흘리고 특정 기자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여론 선동[5]까지 시도하는 등 외부에 드러나지 않은 인성 문제가 매우 심각했고, 이러한 방해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2화에서 '''강두기와 트레이드되어, 강제로 바이킹스로 가게 된다'''.
한편 백승수가 임동규한테 무언가 귓속말을 했을 때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뭔가 있는 듯하다.[6][스포일러]
6화에서 에이전트가 된 고세혁과 계약을 했다.[7] 에이전트 수수료가 20%라는 상당한 수치로 계약을 했는데, 고세혁에게 약점을 잡힌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8]
11화에서 김종무 바이킹스 단장의 말로는 팀 동료들과 대화를 전혀 안해서 우려스럽긴 한데, 반면 또 그렇게 열심히 하는 타자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훈련에 열심이라 뭐라 하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예전에 드림즈에서 뛰었던 배팅볼 투수 허진욱에게 갑질을 하다가 못참고 임동규에게 빈볼을 던지고 팀을 나가버린 이야기도 나왔다.[9]
'''HG 바이킹스 No.55'''
'''바이킹스 소속 당시'''
그리고 바이킹스와 드림스의 연습경기가 예고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10][11][12][13][14] 엔딩에서 예전에 자신이 백승수에게 받았던 귓속말을 똑같이 반대로 전해주면서 또 한번 무언가 여지를 남겼다.[15]

12화에서는 연습경기에서 강두기와 접전을 벌였고, 수많은 파울 끝에 삼진 아웃당했다. 팀이 2:0으로 드림즈에 패배하자, 장구류를 죄다 집어던지며 불만감을 표출하는데 그걸 비웃는 동료들에게 꼴지팀에게 지고도 웃음이 나오냐며 화를 내지만 오히려 '그건 당신이 저기(드림즈)에 있고 강두기가 여기(바이킹스)에 있을 때의 꼴지고 지금은 강두기가 저기에 있잖아'라며 비웃음만 산다. 게다가 연습경기 하나에 오버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듣자 더욱 격분, 욕을 하며 홈런을 몇개나 치냐며 화를 내지만, 동료들은 계속 비웃으며 자리를 떠나버린다. 결국 바이킹스에서 까지 성질머리를 고치지 못해 따돌림을 받고 있었던 것.[16]
이후 저녁에 산책하는 백승수에게 '강두기 데리고 이기니깐 좋냐'며 말을 걸어온다. 그냥 이기니깐 좋다는 백승수와 말다툼을 시작하는데 당연히 압도적으로 쳐 발린다. 마지막으로 백승수의 ''''그러니깐 야구만 했어야지''''라는 말에 분위기가 싸해지고 바이킹스에서는 우승반지도 껴볼 수 있는거 아니냐며 왜 그렇게 드림즈에 남고싶냐는 백승수가 묻는데... 비록 백승수의 눈에는 임동규가 팀에서 자기멋대로 날뛰는 놈으로 보일지라도, 그가 드림즈에 남고싶어한 이유는 승리나 돈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응원해주던 여러 '''팬들의 존재''' 때문이란 것이 밝혀진다. 이에 백승수는 따라온 이세영에게 한 방 먹었다고 표현한다. 그렇다고 드림즈 시절의 독선적인 행동이 옹호되는 것은 아니지만.
13화에서는 브로커가 잡히면서 약물 파동이 터지자, 2008년 신인 시절 금지약물이 발각되었던 이력이 재조명 된다. 발목 부상 회복을 위해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지네환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되었던 것.[17] 경기력 향상은 아니고 한약 잘못먹은 케이스로 설정한 모양. 그래서 이번 사태에도 의심을 받게 되었는데, 바이킹스 선수들의 은근한 눈빛과 김종무 단장의 회유에도 딱히 변명 없이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고 실제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거 드림즈에 강두기와 함께 있던 신인 시절,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던 강두기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고 자신은 선배들의 똥군기에 치여 제대로 연습조차 하지 못했다는게 드러난다.[18] 그러던 중에도 강두기는 임동규의 훈련을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등, 꽤나 좋은 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브로커가 접근해와 약물을 권유하였고 그 뒤 숙소에 앉아 약물과 주사기를 바라보다가[19] 우연히 방에 찾아온 강두기가 이 모습을 보고 만다. 강두기는 씁쓸하게 웃으며 아무말 없이 돌아섰고 이에 임동규는 약물을 창 밖에 집어던져 버렸다. 결론적으로 임동규의 실력은 '''노력으로 완성된 것이었다.'''[20] 하지만 이후 병원에서 약물 처방 받은 것 때문에 금지 약물 검사에서 발각된 것이 강두기의 신고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강두기도 이에 대해 딱히 해명하지 않으면서 사이가 멀어져버린 것.[21][22]
그런데 약물을 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 이후에도 여전히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는 모습이 나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강두기의 전화를 받고 식당에서 재회. 오래간만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던 중, "약물 앞에서는 당당해도 정말 부끄러운 게 없냐. 있으면 털어내라 ,'''친구야'''" 라는 말에 화를 내며 나가버린 뒤, 이후 김종무 단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무언가를 이야기한다. 알고 보니 약물은 하지 않았지만 '''해외 원정 도박'''을 했었고 그로 인해 협박 당하고 있었던 것. 입금이 안 되었다는 전화에 욕을 하며 다시 전화하면 죽는다며 경고하고는 백승수에게도 전화해서 "야이 비겁한 새끼야! 너도 똑같아. 양아치 새끼!"라며 한마디 날렸다. 그동안 예의를 강조하던 백승수도 뭔가 마음에 결정을 한 것 같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가 듣기 좋다는 말로 웃으며 넘어가고, 이후 협회에 도박을 했다고 자진신고.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되고 두문분출하게 된다. 해당 기간은 원래 약물 자진신고 기간이었다. 도박에 대해 자수시 어느정도 고려해야주겠다는 말은 없었지만, 정황상 충분히 협회에서 징계 기간을 줄여줬을 듯 하다.

이후 자신을 찾아 온 백승수는 "이미 여론은 등을 돌렸다. 영구결번은 어려울 것이다, 이번 시즌의 절반은 뛰지 못할 것이고 바이킹스에게도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며 비판하면서 "하지만 지난번 당신이 말했던 팬들은 아직도 임동규 선수를 위해 웃어줄지 모른다"면서 드림스에서 은퇴하겠냐고 제안한다. 야구 잘 하는 거 빼고는 다 바꿔야 한다, 예전의 임동규라면 절대로 불가능하다면서 다시 묻는 백승수에게 '''"드림즈에, 가야죠!"''' 라고 흔쾌히 답하면서 달라진 태도를 보였고 이에 김종무 단장과의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백승수와 함께 떠나며 13회가 끝난다.[23]
14화에서 결국 김관식, 연중섭을 바이킹즈로 보내는 2:1 트레이드를 통하여 드림즈로 컴백한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만난 어린이 '''바이킹스 팬'''에게 싸인을 해주려던 찰나 백승수의 연락을 통해 트레이드 된 걸 알게되고, 아이가 종이에 자신의 싸인과 '''드림즈'''라는 팀명을 적는 다.[24] 이후 바이킹스 훈련장에서 짐 싸가지고 나갈려고 할때 후배 선수가 강두기용 배트 왜 놓고가냐고 묻자 필요없다며 후배에게 줘버리는데, 나가려다 다시 되돌아와서는 배트를 내려쳐 박살내버린 뒤 이런 걸로 성적올리지말고 연습으로 성적 올리라고 일침을 날려주고 쿨하게 떠난다.

드림즈 라커룸에 다시 발을 들이는 순간 동료들이 모두 침묵으로 일관했고 임동규의 자리에는 기괴한 인형들이 놓여있는 등 싸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러나 이는 곧 돌아온 임동규를 환영하기 위한 동료들의 짓궂은 장난이었고, 동료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율동까지 추는 등 이전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도 훈련 도중 서영주가 타격폼을 봐달라고 하자 예전과는 달리 넉살좋게 농담으로 받아치면서[25]기꺼이 조언해주고, 강두기가 주최하는 회식에도 기꺼이 참여해서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개심한 선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승수 단장이 제시한 드림즈 복귀 조건 중 하나인 '스스로 친목질이라고 했던 것들도 해야만 한다'를 충실히 수행하는 중.
이후 강두기가 타이탄즈로 트레이드되자 누가 이런 짓을 꾸몄냐며 소리치며 분노하고,[26] 권경민의 소행임을 알게 되자 장진우와 같이 훈련 보이콧을 주도한다. 물론 훈련이 필요한 선수도 있을테니 강제성은 없었지만 임동규의 지난 이미지가 이미지라서 강제성 있는것 처럼 보이는 바람에 장진우에게 면박을 듣는다...
백승수가 PF를 설득하며 우승을 이야기 할때 거론된 선수[27] 중 한명이었다.
2020시즌 시즌 절반을 날리고 72경기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354, 출루율 0.438, 장타율 0.574, 17홈런 60타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28][29][30] 그리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3. 응원가[31]



한 팬이 피아노곡으로 편곡하기도 했다.


4. 명대사


'''여기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말이 있는데, 그 말만 하겠습니다. 드림즈 팬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야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야구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약속합니다. 제 인생의 남은 목표는 드림즈 영구결번밖에 없습니다. 저, 드림즈에서 은퇴할 겁니다.''' '''반드시.'''

작 중 초반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에서 한 말.

'''야, 백승수. 내가 야구에 얼마나 미친 놈인지, 보여줄게.'''

바이킹즈와 드림즈의 연습 경기에서 백승수에게 했던 귓속말

'''네가 선수가 아니니깐 그따위 질문을 하지.'''

'''선수는 돈 아니면 우승. 두 개만 생각하는 줄 알잖아.'''

'''어차피 너한테 난 개망나니 임동규지.'''

'''중학생 때부터 나한테 천 원짜리 한 장씩 쥐어주던 아저씨, 야구장 앞에서 쥐포 팔다가 나만 보면 손 흔들어주는 아줌마! 내 응원가, 그물망 흔들며 내 이름만 부르는 술취한 아저씨......'''

'''나한텐 그게 더 중요해. 알아? 이기는 것밖에 모르는 새끼야.'''

왜 그렇게 드림즈에 남고 싶어했냐는 백승수의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림즈에... 가야죠!'''

도박 파문으로 출장정지를 먹은 뒤 드림즈 복귀를 제의하는 백승수 단장에게 한 답변

'''이 형이 진짜, 난 뼛속까지 드림즈라구.'''

드림즈로 다시 돌아온 첫날, 장진우의 '바이킹스 선수가 여기 왜왔냐'는 농담에 대한 답변

2020년 새로운 수능 금지곡 SBS 공식 1시간버전


5. 여담


  • 2019시즌 성적(138경기 602타석 527타수 타율 .337 출루율 .368 장타율 .599 OPS 0.967, 40홈런 114타점 178안타 27볼넷 29삼진 1도루)은 사실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실제 KBO 역대로 홈런 40개 이상 선수의 최소 삼진은 2003년 심정수의 63개이며, 거꾸로 삼진 29개 이하 선수의 최다 홈런은 1992년 이정훈의 25개이다. 경기수가 다른만큼 보정을 해서 19임동규만큼 타석당 삼진 4.8%, 볼넷 4.5% 이하였던 시즌을 뽑아보면 1983년 MBC 청룡의 김인식(4.3%, 2.6%) 1번 밖에 없는데 시즌 '1홈런' 이었다. 즉, 저런 홈런 타자가 극도로 적은 삼진, 볼넷 세 가지를 겸비한 경우는 없었다.[32] 메이저리그로 넓혀보아도 타석당 삼진 4.8%, 볼넷 4.5%, 장타율 .599에 근접한 선수는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알 시몬스#밖에 없는데(1925년 5.9%, 5.0%, 0.599) 그마저도 임동규에 살짝 못미친다.[33] 사실 삼진이 129개였어도 여전히 리그 최상위급의 타자이고 오히려 클래식 스탯에 비해 세부적인 생산성이 좋지 못해 트레이드 개연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는데 디테일이 아쉬운 부분.
또한 야구팬들이 계산해본 BABIP를 보면 .282로 리그에서 가장 운이 없는 타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뛰어난 장타력 + 낮은 바빕을 기록한 실제 시즌으로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48홈런, BABIP .248)가 있는데, 그 나바로도 72삼진을 당했고 타율도 .287이었다. 또한 527타수와 27개의 볼넷을 얻었는데도 602타석을 기록했다는것 또한 현실과 거리가 먼 기록이다. 임동규를 제외한 수준급 타자가 없는 드림즈의 팀 상황을 고려했을때 희생번트를 기록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되고, 희생플라이와 사구를 48번 기록했다는 뜻인데,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
  • 설정상 85년생으로 배역을 맡은 81년생의 조한선보다 4살 어리다. 참고로 처음에는 83년생이라는 문서가 등장했었는데, 이 나이라면 실제 야구선수는 에이징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고 작중 언급된 임동규의 경력과도 앞뒤가 맞지 않았기에 드라마 방영중 재촬영 혹은 CG로 85년생으로 변경되었다.
  • 첫 등장했을 때 보인 독선적인 행동과 과거 원정 도박이라는 과오가 있지만, 야구만 봤을 때는 굉장히 순수한 인물. 껄렁거리며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준 1화에서도 후배들 퇴근해서 술 마실 때 혼자 늦게까지 남아 훈련중이었다. 백승수에게 대놓고 자신이 야구에 얼마나 미쳐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백승수도 임동규만큼 손바닥 찢어질 정도로 연습하는 선수는 드물다는 것을 인정하며, 바이킹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적응을 못해서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아예 없었지만 워낙 열심히 훈련해서 김종무 단장이 아무 말도 못했다. 여름에 퍼지는 이유도 이런 하드한 트레이닝 때문. 실제로 민병헌이 여름에만 되면 성적이 급락하는데, 현장이나 본인조차 이런 오버트레이닝 때문이라고 인정할 정도다.

  • 세이버스나 바이킹스같은 강팀이 아니라 만년 꼴찌인 드림즈에 끝까지 남고 싶어했던 이유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도박 사건이 터진 후로 백승수가 팬들은 임동규를 아직 믿고 있을 것이라며 복귀를 제안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팬에 대한 생각이 각별하다. 그런데 드림즈 구장 벽에 되어있는 낙서를 보여주는 장면을 보면 팬들에게 싸인은 잘 안해주는 듯 하다.[34] 이전의 악한 인성을 고친 14회에서는 어린 아이가 다가오자 '싸인해줄까?'라고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막상 싸인해주기 직전에 드림즈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는 바이킹스 팬한테 드림즈 싸인을 해준다.
  • 처음 바이킹스로 트레이드 될 때 백승수는 '가을에 강하니 포스트시즌에 도움될 것이다' 라는 셀링 포인트로 김종무 단장을 설득해내는데, 사실 임동규가 포스트시즌에 강하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드림즈가 나가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드림즈의 역대 팀 성적은 88929AAAA[35]로 언급되고, 임동규의 주목받지 못한 신인 시절을 감안하면 그의 커리어를 거의 커버하기에, 포스트시즌을 딱 1번 나가봤을 뿐이다. 사실 가을에 히팅 사이클이 올라와서 잘하는 걸 수도 있지만 9월 이후는 이미 순위가 대충 결정난 팀의 경우 포스트시즌 또는 차기 시즌을 대비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때에 평균적으로 나오는 투수들과는 레벨차이가 분명하기도 하다. 또한, 임동규를 처음 이적시킬 때 결정타가 적은 점을 들어 '새가슴'이라고도 한만큼 리그전이 아닌 포스트시즌에서 더 활약할 것이라는 근거가 빈약하다. ~~

  • 백승수가 꼽은 드림즈 3대 양아치에 고세혁, 서영주와 같이 뽑혔다.
  • 드림즈로 복귀하면서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남겼다.

  • 드라마에서 야구선수를 맡았던 조한선은 정작 축구선수 출신으로, 대학까지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고 한다.[36]
  • 14화에서 밝혀진 임동규의 13~18시즌 스탯은 최형우의 13~18시즌 스탯과 동일하다. 16년 스탯을 보면 최형우와 마찬가지로 3할 7푼 타율에 OPS 11할, 31홈런을 기록했는데 MVP를 수상해도 될 정도. 포지션도 좌익수로 최형우와 동일하지만 임동규는 우타자라는 차이가 있다.
  • 극중에서 경기중이나 연습중 타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뒤로 한참 젖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배우 조한선이 SNS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이는 임동규만의 타격 루틴이며 본인이 직접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 타격폼은 평소 친분이 있던[37] 김태균이 알려줬다고. 준비시간이 짧아 자신과 리치가 비슷한 코디 벨린저의 폼을 연습했는데, 김태균에게 자세에 대해 물어보자 동영상까지 직접 찍어 보내줬다고. 마침 첫회에 나온 임동규의 생년월일이 김태균의 생년월일이었던 게 알려지자 후에 나이가 수정된 바가 있기도 했다.
  • 방송에 조한선은 "특별출연"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조한선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특별출연이라는 걸 자신도 방송을 보고나서야 알았다고 한다.#[38] 정황상 조한선을 특별출연하여 스포일러성 예측을 억제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작 시청자들은 이미 귓속말 떡밥 때문에 다시 합류할 거란 예측이 있었다.
  • 2020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시타를 했다.

[1] 현재 가사만 바꿔 SK 와이번스 남태혁 응원가로 사용 중이다.[2] 볼넷이 너무 적어 그에 따른 희비 희타가 너무 많아지기에 임동규의 스타일을 볼 땐 현실에선 존재할 수 없는 틀의 기록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여담' 항목에 후술.[3] 불펜 방화로 역전패를 한 날인듯. "우리 타자들이 기껏 점수 내줬는데 니네 투수들이 못지켜서 졌다"고...[4] 둘은 입단 동기지만 그 당시 강두기는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들어왔고 임동규는 막판에야 간신히 지명받아 들어왔으며 평소부터 강두기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는 설정이 있다. 거기다 과거 도핑 적발 사건 때 강두기가 밀고했다고 오해하면서 사이가 벌어진 듯.[5] 이전 버전에서는 조작이라고 표현했지만 결과적으로 선수명만 명시하지 않았을 뿐 프랜차이즈 스타가 트레이드된 건 명백한 사실이므로 이 경우는 미리 발설해 여론을 등에 업으려는 의도이다.[6]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가까이는 저 청부 폭행의 증거를 갖고 있다는 말이었을 수도 있고, 위 언급대로 올해 갑자기 홈런이 늘어난거라면 약물일 수도 있고, 장진우가 "왜 내 경기에만 삼진 당하냐?"는 언급에서 추측하자면 승부조작일 수도 있고, 또한 하반신 불구가 된 백승수 동생의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썰도 있다. 직전에 임동규가 뜬금없이 "다신 못 걸어다니게 해주겠다." 드립을 날렸던 게 떡밥이 아니겠냐는 것. 다만 이 경우는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6회에 백영수의 장애 원인이 고교 야구부 시절 구타 누적+경기중 충돌사고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임동규는 1985년생이고 백영수는 1989년생이라 학창시절엔 접점이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스포일러] 13화에서 예상과 달리 '''원정 도박'''임이 드러났다.[7] 참고로 5화에 나온 6화 예고편에서는 계약서에 1983년생으로 나와있었는데 이전에 '드림즈에서 11년 뛰었다'고 말로 미루어 볼 때 대졸에 군필이어도 계산이 안 맞아는다.(1983년생이 대졸에 군대로 프로 생활 6년을 빼더라도 19시즌까지 총 12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입단과 지명이 드림즈가 아니라 타 팀에서 트레이드로 넘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었다.) 그런데 6화 본방에서는 계약서의 주민등록번호가 1985년생으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재촬영을 한 듯.[8] 메이저리그에서 슈퍼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스캇 보라스마저 5%로 계약하는데 이것도 통상적으로 높은 비율이다. 고세혁과 임동규의 친분을 고려했을 때, 고세혁은 신임 단장도 금방 알아차린 임동규의 약점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결국은 그냥 없던 떡밥으로 흐지부지됐다. [9] 친구한테 급한 일이 생겨서 가보려고 했는데 임동규가 연습을 해야 하니 가면 안 된다면서 막았다고 한다. 꼭 좀 가봐야 한다고 하니 100구 더 던지면 가도 된다고 해서 폭발해버렸다고. 백승수 曰 "임동규가 잘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허진욱씨가 잘했다고 볼 수도 없고 애매하네요."[10] 여기서 등번호는 드림즈에서 달았던 10번이 아닌 55번을 달고있다. 골든글러브를 여러차례 수상하였고, 국가대표에서 5번 타자를 맡을 정도의 선수면 이적하더라도 그 선수의 상징인 등번호는 그대로 다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킹스의 10번 선수가 등번호를 양보하지 않은 듯.[11] 사실 5+5=10이기 때문에 10번과의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말장난이 아니라(...) 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등번호가 팀의 영구결번이거나 기존 선수의 등번호일 때 등 어떤 이유로 해서 쓸 수 없을 경우 이런 식으로 덧셈을 통해 연관되는 등번호를 만드는 것은 스포츠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NBA에서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달던 2번을 보스턴 셀틱스에서 달지 못하게 되자 11번으로 배번을 바꿨으며 (1+1=2. 물론 11번은 어빙이 고등학교 때 달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12번이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드와이트 하워드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재합류하며 12번 대신 39번을 달았다. (3+9=12. 레이커스에서 12번을 달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 새로운 선수가 되겠다며 자발적으로 다른 번호로 바꾼 경우이다. 하지만 끝까지 12번에 대한 미련은 포기 못한듯.) 축구를 봐도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에서 7번을 달다가 2018~19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면서 양보하고 16번으로(1+6=7) 변경했다. 역으로 호나우두에게 등번호를 넘겨주게 된 이반 사모라노는 18번을 단 후에 1과 8 사이에 + 표시를 마킹해서 달고 다닌 적도 있다.[12] 그런데 등번호를 팀에서 뺏어서 주는 것은 이제 옛날 얘기로, 원하는 번호가 있다면 가지고 있던 선수에게 양해를 얻어서 바꾸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다. 롤렉스 시계 선물 같은 보상도 오가며 이것도 거절하면 리그 레전드도 원하는 번호를 못달 수도 있다. 2008년 그렉 매덕스 또한 다저스 이적 직후 31번 양보를 요청했지만 원래 주인이었던 브레드 페니의 거절로 36번을 달 수 밖에 없었다.[13] 10번이 바이킹스 내에서는 영구결번이거나 그에 준하는 레전드의 번호라서 못 달았을 가능성도 있다. 로이 할러데이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을 때, 원래 할러데이가 토론토 시절 달았던 등번호인 32번은 필리스에서는 스티브 칼튼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34번을 달았으며, 종목은 다르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첫 해에는 레알의 레전드인 라울 곤잘레스가 호날두가 원래 맨유 시절에 달았던 7번을 달고 있어서 입단 첫 해에는 9번을 달았고 호날두는 라울이 떠난 뒤에야 7번을 달았다. 참고로 라리가는 영구결번이 제도적으로 불가능해서 라울이라도 영구결번을 받을 수 없다. 축구 자체도 야구보다 영구결번이 드물기도 하고.[14] 일본만 해도 55번을 단 강타자가 좀 있다. 마쓰이 히데키를 필두로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라이온즈 시절), T-오카다(오릭스 버팔로즈),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즈)[15] 11화까지 팬덤은 임동규가 약물을 했고 백승수가 그걸로 협박을 해서 임동규를 문제없이 보냈다고 생각했으나... 11화에서 이 행동을 보고 다른 게 있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였지만 12화에서 단순 욕설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 욕설이면 묵음 처리를 할 이유도 없어서 백승수가 욕이라고 둘러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승수가 천흥만을 이용해 임동규의 뒤를 계속해서 캐고 있으며 백승수가 야구만 하지 그랬냐고 한걸 보면 약물 스캔들과 관련된 커다란 떡밥으로 보인다. 13화에서 드림즈 시절 한번 금지약물에 연루되어 곤혹을 치른 적이 있었다는게 드러났다. 다만 이는 오해였고, 실제로 약물 디자이너에게 샘플을 받으며 유혹에 빠질 뻔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거절했다. 결국 귓속말은 "내가 얼마나 야구에 미친 놈인지 보여줄게" 였다. 야구인으로서의 자부심이자 각오였을 뿐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16] 드림즈에서야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니 아무도 찍소리 못 하지만 바이킹스에서는 굴러들어온 돌에 불과한데 욕을 해대며 화를 내니...[17] 이뇨제에 경기력 향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약쟁이들이 약물 성분을 빨리 빼내서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서 이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뇨제도 스포츠 금지약물로 지정되어 있다.[18] 강두기는 1차지명으로 입단했고, 그에 반해 자신은 하위 라운드에 지명되어 입단했으니 선배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의 기대치가 전혀 달랐다.[19] 이 때 연출이 일품인데, 임동규의 흑백인 과거 회상 장면 속에서 스탠드에 비친 '''야구 교본만이 밝게 빛나고 있다.''' 야구를 향한 임동규의 열정만은 진짜임을 보여주는 연출.[20] 사실 임동규가 엄청난 노력파라는 것은 드라마 이곳저곳에서 암시된다. 1화에서 장진우가 아무도 없는 훈련장에서 연습을 다 마친 후에도 혼자 남아 연습하고 있던 선수는 임동규였고, 2화에서 백승수 단장이 트레이드 최종 결정 사실을 임동규에게 통보할 때조차도 팀 시설에서 혼자 배팅 연습 중이었다. 그리고 10화에서 배팅볼 투수였던 허진욱이 임동규에게 빈볼을 던진 이유 (급한 일로 친구에게 가봐야 하는 허진욱에게, 임동규 자신이 연습해야 되니 허진욱이 배팅볼 100개를 던질 때까지는 못 간다고 했기 때문에 허진욱이 열이 받음)도 따지고 보면 임동규의 과한 연습욕이 불러일으킨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임동규가 허진욱에게 일종의 갑질을 한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21] 다만 바로 신인때 오해가 생긴게 아닌 3년차 정도까지는 친하게 지내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칼국수 집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둘다 첫 출전할때 기쁨을 나눴던 등 강두기의 대사를 보면...꽤 오래 친했던 걸로 예상되는 장면이다. 또한 강두기는 1차지명이었지만 임동규는 하위라운더였기 때문에 첫 시즌 1군 출장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약물 브로커들이 아얘 가능성 없는 선수보단 어느정도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주로 접근을 하기 때문에 정황상 임동규가 어느정도 성장세가 보일 때 접근했을 것[22] 결국 임동규의 독선적인 성격과 막돼먹은 행동거지가 만들어진 것 역시 낮은 순위로 프로에 지명되어 선배들과 코치들에게 멸시와 차별을 겪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유일하게 터놓고 지내던 친구가 동기 강두기뿐이였는데 그녀석마저 약물을 밀고했다는 오해를 하며 사이가 틀어지고 비뚤어져 팀플레이에 악영향을 미치는 선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23] 여기서 유심히 보면 서서히 줌아웃이 되면서 바닷가를 비추자 '''야구공 모양의 그림자'''가 비추었고 백승수와 임동규가 걷는 다리가 배트 역할을 해 '''배트로 공을 치는 모습'''을 연상케했다.[24] 그 팬은 드림즈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25] 본인 왈 2할도 못치는 멘도사 급 타자를 만들어 준다고....[26] 처음엔 또 백승수냐(...)고 의심을 하지만 강두기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27] 강두기,로버트 길, 임동규 [28] 타출장 성적은 양의지의 2019년 정규시즌 성적에서 따온 듯 하다. 지난 시즌 성적과 비교하면 생산성이 확실하게 더 좋아졌는데 홈런을 비롯한 장타가 살짝 줄어든 것으로 환산되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엄청나게 개선되었다. 144경기로 환산한 타점도 더 늘어난 수치이다. 자신만 생각하던 플레이에서 팀 플레이어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다만 적은 경기수로 비율 스탯에 유리한 점이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29] 다만 비율스탯이 약간 비현실적인 면이 있다. 시즌 절반만 뛰고서 17홈런이라면 풀타임 환산시 34홈런이고, 보통 이 정도 홈런을 치면 KBO에서는 평균적인 주력이라는 가정 하에 순장타율이 거의 3할 가깝게 나온다. 타율 3할 5푼이 넘으면 장타율은 거의 6할대 중반정도는 나온다는 얘기. 극중에서 제시된 스탯대로라면 임동규는 이대호나 최준석보다도 발이 느리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스탯을 따온 2019년 양의지는 반 시즌이 훨씬 넘는 118경기에 출전하였고, 20홈런만 치고서도 저 비율 스탯을 찍었다.[30] 다만 임동규는 40홈런을 때린 19시즌에도 순장타율은 0.262로 2할 중반에 머물렀고, 시즌 도루도 1개 밖에 없었다. 또한, 드림즈의 홈 구장은 타 구장에 비해 극단적으로 작고, 풀시즌이 아닌 72경기만 출전한 것이기 때문에 시즌 후반에 홈 경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배정되었다면 홈런을 제외한 장타가 적고 홈런만 많은 것은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31] 현재 가사만 바꿔 SK 와이번스 남태혁 응원가로 사용 중이다.[32] 홈런 타자는 스윙이 클 수밖에 없으니 삼진이 많고, 투수가 피해가기 때문에 선구 능력에 따라 볼넷도 쌓게 된다. 꼴찌팀의 군계일학 타자라는 설정이라면 더더욱.[33] 그냥 볼넷은 빼고 '삼진이 적은 장타자' 로만 꼽더라도# 테드 윌리엄스, 루 게릭, 조지 브렛 등의 레전드들만 겨우 소환된다.[34] 얼핏 모순으로 보이지만 프로선수란 인종이 워낙 루틴, 징크스 따지는 게 많아서 야구 보다보면 이런 유형 생각보다 흔하다. 임동규의 모델중 하나로 거론된 김태균만 해도 임동규보다 훨씬 무난한 성품이지만 낯을 가려서 싸인 받기 쉬운 선수는 아니다.[35] 여기서 A는 16진수로 10을 의미한다. 꼴지.[36] 포지션은 골키퍼. 허리 디스크가 있었는데, 아픈 걸 참고 훈련하다가 선수 생활을 못 할 정도로 심해져서 그만 뒀다고 한다. 고질적으로 심해졌는지 배우 전향 후 영화 열혈남아 촬영 중에도 허리가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었다고. [37] 조한선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한화 이글스 팬임을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공교롭게도 손아랫동서(처제의 남편)가 먼 훗날 한화 이글스의 구단주가 될 수도 있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다.[38] 조연 이상의 사이즈를 가진 배우가 조연급 배역을 맡을 때 일부러 특별출연이라는 이름으로 크레딧 뒤로 빼서 부각을 시켜주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