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수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아루가·펄기아, 기라티나의 주인공의 라이벌 용식의 아버지. 신오 및 성도지방의 배틀프런티어 시설인 배틀타워의 프런티어 브레인이기도 하며, 용식처럼 앞뒤 안가리고 막나가는 성격이지만 자신의 아들이 강해져서 배틀타워에 올라오기를 고대하는 듬직한 아버지의 인상을 보여준다.
1.2. 그 외
1.2.1. 관련 테마곡
1.2.2. 기타
- DPPt 주인공의 아버지와도 친구 사이이며 따라서 이미 주인공과는 구면 관계. 그래서인지 프런티어 브레인 중 대면 이벤트가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이다. 또한 라이벌의 아버지라는 위치, 듬직하고 다정한 아버지이면서도 어린 아이 같은 면모, 미중년의 외모 덕분에 프런티어 브레인들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또한 코트와 머리모양, 아버지라는 설정 때문에 4대 호카게와 닮았다는 평도 있다.
- 4세대 배틀프런티어 시설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DP 디아루가·펄기아에선 난천과의 승부에서 쓰이는 테마를 전투 BGM으로 사용하고 있었고,[1] 확장판인 Pt 기라티나에 와서 다른 프런티어 브레인들이 추가됨과 함께 전용 전투 테마가 생겼다.
- 헤어 스타일이 동 세대 캐릭터인 전진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 프론티어 브레인 중 유일하게 배틀이 끝난 후 나오는 스프라이트가 움직인다. 정확히는 처음 등장 때 처럼 코트가 휘날린다.
- 신오/성도의 프런티어 브레인 중 유일하게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다.
- 참고로 49연승시 전설의 포켓몬을 사용하며 모두 전설의 포켓몬들 밖에 없다.[2]
1.2.3. 공략
21연승시 데리고 나오는 포켓몬은 거대코뿌리, 밀로틱, 망나뇽이고 49연승시 나오는 포켓몬은 크레세리아, 레지기가스, 히드런이다. 대체로 크레세리아가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크레세리아는 나오자마자 팬텀의 길동무로 처리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개체치를 잘 배분해 실전을 뽑아 들고가면 이기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다만 배틀타워라는 곳 특성상 운이 따르기 때문에, 운이 없게 밀로틱이 연속으로 최면술-하이드로펌프-하이드로펌프-최면술 이런 막나가는 기술을 쓴다든가, 레지기가스의 슬로우스타트가 끝나기 전까지 레지기가스를 두들겨패지 못한다든가 하면 진다. 기라티나, 하골소실 버전에서는 들고 있는 도구가 더욱 까다로워져 난이도가 올라갔다. BP가 없고 개체치와 성격이 엉망인 상태에서 1차전을 손쉽게 쓸어버릴 수 있는 포켓몬은 아쿠스타인데[3] 기띠[4] 거대코뿌리의 깨물어부수기는 위협적이다. 망나뇽 1타가 안났을 때의 전기자석파나 밀로틱 확 2타를 못내게 만드는 조개껍질방울 등이 전부 아쿠스타 무쌍을 막는 장치로 작용한다...
DP 디아루가·펄기아에서는 거대코뿌리가 10만볼트, 화염방사, 냉동빔을 쓴다. 안 그래도 특공이 낮은데 특공기를 잔뜩 쥐어주다니…. PT와서는 지진과, 깨물어부수기 등 물리공격을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방어 상성이 좋지 않다.
문제는 49연승시에 나오는 히드런, 크레세리아, 레지기가스 파티. 히드런의 경우엔 지진으로 손쉽게 잡을수 있고,[5][6] 레지기가스의 경우는 5턴 안에 요리 못할 리가 없지만, 다들 알다시피 크레세리아의 경우엔 정말 억 소리 나올 정도로 내구가 좋다.
1.2.4. 삽화
1.2.5. 국가별 명칭
2. 소유 포켓몬
2.1. DP 디아루가·펄기아
2.1.1. 21연승시
이론상 아쿠스타 하나로 올킬이 가능하다. 거대코뿌리는 자속 물 4배, 밀로틱은 10만볼트 2배, 망나뇽은 냉동빔 4배에 스피드도 저 셋보다 빠르기 때문. [7] 정맞추기 힘들다면, 랜턴을 사용하거나 생명의 구슬+라티오스도 나쁘지 않다.[8] 거대코뿌리는 특수 거대코뿌리라고 쳐도 달인의띠가 있으므로 결코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망나뇽은 명중률이 불안한 기술만 골라담았지만 광각렌즈 이 그것을 보충해주므로 운도 잘 안따라준다. 밀로틱은 내구도 좋아서 10만볼트에 2타가 안 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교배기인 최면술까지 쓰므로 주의하자.
2.1.2. 49연승시
이론상으로 헤라크로스만 있으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크레세리아는 메가폰으로, 레지기가스와 히드런은 인파이트로 작살내면 된다.[9] 히드런의 대폭발을 예측해 팬텀과 같은 고스트 타입으로 교체하여 한 마리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보조기로 나쁜음모, 칼춤, 용의춤을 가진 포켓몬으로 올킬하는 방법도 있다.
2.2. Pt 기라티나 / 하트골드·소울실버
2.2.1. 21연승시
밀로틱에 hp회복이 사라진건 큰 행운요소. 다만 거대코뿌리의 기술배치가 정석 물리형으로 바뀌고 망나뇽이 전자파+용춤 콤보를 사용하며 밀로틱에게 냉동빔이 추가된 것, 망나뇽의 리샘열매 등으로 약화라기보다는 강화에 더 가깝다.
2.2.2. 49연승시
히드런은 기합의띠와 함께 대지의힘을 들려줬고, 크레세리아에게 냉동빔이 추가되고 악 타입 견제를 위해 시그널빔도 들려줬지만 내구와 더불어 화력도 올라가는 위협적인 기술 명상이 빠져서 그다지 강력해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38권에서 첫 등장하며 배틀 프런티어 내부에서 브레인들에게 인사를 하며 각자 시설로 보낸다. 혼자 남은 뒤 찾아온 현한테 사정 설명을 들으며 기계를 수리하고 싶어 하는 걸 보고 기계를 만들고 고치는 게 전문인 녀석을 안다고 현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오픈 준비가 됐다는 연락을 받고 배틀 프런티어를 오픈한다.
39권에서 맨드라와 같이 프런티어에 도전 중인 플라티나를 지켜보는데 패배한 수철이 납득못하면서 징징대다가 맨드라한테 싸대기 맞은 걸 보고 호쾌하게 웃으며 플라티나에게 기념 프린트를 주라고 한 뒤 플라티나한테 아들이 신세지고 있다는 말을 하며 인사한다.
[image]
이후 다른 시설을 모두 제패하고 배틀 타워로 온 플라티나한테서 펄의 아버지냐는 말을 듣고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가족과 떨어진지 몇 년도 지났고 현이 알려주기 전까지 아들이 그런 위험한 곳에 있었던 것도 몰랐다며 펄에게 있어선 못난 아버지라고 자책하지만 플라티나는 큰 신세를 진 건 오히려 자신이라면서 펄은 아버지를 정말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는 얘기를 해주는데 그 말을 듣곤 쑥스러워 한다.
40권에서 크레세리아에 플라티나와 협력하러 온 모미와 미루를 태우고 깨어진 세계로 간다. 가던 중 플라티나가 타고 있는 포켓몬에 대해 묻자 크레세리아라고 알려주면서 만나게 된 계기를 알려준다.
몇 주전 운하시티에 사는 도란의 아들이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며 종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다가 만월섬에 있는 초승달 날개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거기로 가는데 만월섬에는 악몽을 꾸면서 죽기 직전인 포켓몬이 가득했고 갖고 온 약이나 나무열매도 금세 바닥난 순간 크레세리아가 나타나서 초승달춤으로 모두를 치료해주고 종수에게 초승달 날개도 주었다고 하며 그 뒤로 자신과 함께 다녀주고 있다고 한다.
송별의 샘에 도착하여 갤럭시 단을 나왔다는 단원에게 안내받아 깨어진 세계로 간다. 주피터와 싸우는 미정에게 플라티나가 배틀 레코더를 던져주고 주피터와 싸운 적이 있는데 그때 주피터가 지닌 열매에 따라 타입이 바뀌는 기술을 썼다는 얘기를 하는 걸 듣고 지닌 물건에 따라 타입이 바뀌는 포켓몬을 떠올린다. 그 순간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아래로 떨어지는데 떨어진 곳이 펄의 눈앞이었다.
[image]
펄은 깨어진 세계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는데 눈앞에 떨어진 아빠를 보고 더더욱 혼란스러워하다가 (아빠가 아니라) 대디라고 부르라 했다고 하자 정신 차린다. 펄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던 중 자신을 습격한 포켓몬이자 크레세리아가 적의를 품고 있는 다크라이를 보고 펄과 함께 대치한다.
이후 플루토를 막으러 가기 위해 펄이 크레세리아를 빌려 간 뒤 잠시 등장하지 않다가 모든 게 해결되고 나머지 일행들과 함께 나온다. 크레세리아는 계속 종수와 있을 모양인 걸로 보인다. 모든 게 끝나고 기뻐하는 플라티나한테 아직 배틀 타워가 남았다며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하고 돌아간다.
[image]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 16화에서 기선과 연락하며 펄과 다이아랑 같이 짤막하게 등장하기도 했다.
3.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4세대 프런티어 브레인 중 유일하게 애니에 출연했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용식의 아버지로 나오며 타워 타이쿤이라 소개되지만, 떡잎마을 축제의 특별 게스트로서 온 것이라 배틀타워 시설은 안 나온다.
떡잎마을 축제에서 열린 포켓몬 배틀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지우와의 1:1 배틀에서 거대코뿌리를 내보내 지우의 수풀부기와 승부를 겨루고, 격전 끝에 승리를 거둔다. 짤막한 1:1배틀이긴 했지만 지우의 모습이 나름 인상깊었는지 아직 다음 체육관전을 정하지 못한 지우에게 물가체육관을 추천해준다. 아마도 지우의 포켓몬이나 배틀에 대한 끝을 모르는 열의를 느끼고 이 정도면 전진[10] 의 정신머리를 고쳐놓을수 있겠다고 생각한 모양. 사천왕 대엽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종수의 기대는 적중했다.
아쉽게도 같은 프런티어 브레인인 기선과의 만남은 없다. 기선이 마침 레지기가스 에피소드에서 활약해서 더 아쉬운 부분.
극장판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에서 잠깐 등장해 자신의 밀로틱을 난천의 한카리아스와 대전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A] A B Pt와 HGSS 간의 사용 악기가 달라 BGM이 미묘하게 서로 다르다.[1] 그러나 원래는 신오 체육관 관장 BGM의 앞부분을 변형한 버전을 사용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 [2] 이점은 전 세대 에메랄드의 기선과 동일하다[3] 망나뇽 얼음 4배, 거대코뿌리 물 4배, 밀로틱 전기 2배(게다가 아쿠스타는 물 얼음 반감) [4] 기합의띠가 아니고 기합의 머리띠다. [5] PT, HGSS에서는 기합의 띠를 두르고 나와 한번은 버틴다. 참고로 히드런이 스피드가 빠르면 '''대폭발을 써서 너 죽고 나 죽고 식으로 하니 주의하자.'''[6] 상대 파티와 우리 파티의 포켓몬이 전장에서 모두 사망하면 '''종수의 승으로 인정된다.''' 그러니까 50연승을 달성하려면 '''반드시 아군 포켓몬의 HP가 1이라도 남아있어야 한다.'''[7] 단, 성격을 겁쟁이로 맞춘 경우 명중률이 낮은 눈보라, 하이드로펌프, 번개같은 고위력기에 기대야 한다.[8] 라티오스의 경우 파도타기를 채용하지 않는 이상 거대코뿌리를 일격에 보낼 수 없으며, 망나뇽을 일격에 보내지 못할경우 드래곤다이브가 날라온다. 랜턴은 위력이 안좋다는 단점이 있지만, 내구도 좋으며 종수의 포켓몬은 랜턴을 약점찌를 공격을 가진 포켓몬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안정적이다. 저수특성일 경우 하이드로펌프와 아쿠아테일을 씹는건 덤[9] 히드런은 반짝가루를 소지하고 있어, 잘못하다 빗나가면 역으로 마그마스톰을 맞으며, 헤라크로스의 자속 메가폰이 쌜지라도, 명랑 성격 A252 메가폰+생명의 구슬 헤라크로스가 H252 성격 무보정 크레세리아한테 87.5% 확률로 1타가 나며, 메가폰이 빗나가거나 성격을 고집으로 맞췄을경우 속도를 보정하지 않았다면, 속도가 뒤쳐질 수도 있어서 역으로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를 맞는다. 안정성을 추구하려면, 기합의 띠+칼춤 조합도 나쁘지 않다. 레지기가스는 5턴안에 클리어한다면, 큰 어려움은 겪지 않는다. [10] 종수는 전진의 현 상황에 대해 그냥 '가보면 알거다' 식으로 언급하고 넘어가지만 약 20화가 지난 후 등장한 전진의 상태는 시청자들의 예상보다도 훨씬 막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