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대한민국/2020년 1월
1. 개요
2020년 1월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대한민국의 대응을 정리한 문서.
2. 2020년 1월 19일 이전
- 1월 3일자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직항편에 대한 검역단계를 강화했다.
- 질병관리본부에서 우한시에 원인불명의 폐렴환자가 발생했단 정보를 입수하고 대책반을 편성하기 시작했다. #
3. 2020년 1월 20일~1월 26일
3.1. 1월 20일
- 실제로 한국에 입국하다 의심 증상으로 격리된 한 중국인 관광객이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되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 이에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검역 및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감염병 경보를 유의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인천국제공항 등 중국 노선이 있는 주요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 산하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가동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맡는다.
3.2. 1월 21일
-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설 연휴, 국내외로 이동이 많은 시기이니만큼 이 시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지금까지 공항과 항만 검역 중심으로 대응이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지역사회에서도 충분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챙겨 달라"라고 당부했다.#
3.3. 1월 22일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유입예방·관리를 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지난 10일부터 DUR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3.4. 1월 23일
- 외교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엔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
- 오후 3시 경상북도청에서 아래 내용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었다.
> [경상북도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준수, 중국 우한시 여행 후 발열, 호흡기 증상시 1339 또는 시군 보건소 문의
>[행정안전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등 수칙 준수와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상담바랍니다.
- 국토교통부는 1월 23일(목)부터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의 한국 서울(인천) - 우한 간의 국제선 운항이 한시적으로 중단되었음을 밝혔다.[1] 우한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은 취항 일정을 연기하였다.
- 주요 대형병원들이 입원환자 면회를 제한하고 열 감지센서를 설치하는 등 발 빠른 감염관리 대책에 나서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해외에서도 확산됨에 따라 인천공항 내 예방대책과 방역조치를 강화해 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3.5. 1월 24일
-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환자는 우한시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대로 작성했고, 능동감시 중에도 보건소 지시에 잘 협조했다고 밝혔다. #
- 오전 11시부터 대구광역시청을 시작으로 각 시/도청[2] 에서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었다.[A]
- 주 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비자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 또한 우한시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철수인원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전세기 파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주 우한 한국영사관 공지사항
- 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일반인 69명과 접촉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발표했다. 확인된 접촉자는 총 69명으로 증상 유무 등을 추가 조사 중이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서 14일간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
- 오후 3시 50분경 서울 모 호텔에 머무르던 20대 중국인 여성이 의심 환자 신고를 하여 보건소로 옮겨졌다. 21일에 입국한 중국 우한시 시민이라고 밝혀졌다. # 결과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
- 분자진단 전문업체 솔젠트가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CoV) 관련 진단 키트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3.6. 1월 25일
- 질병관리본부가 의심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최대한 파악하기 위해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전체'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 외교부는 2020년 1월 25일부로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하였다. #[3]
- 광주시, 충북도청, 제주특별자치도, 완도군청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였다.[A]
3.7. 1월 26일
-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세 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공식 발표자료를 통해 26일까지의 확진환자는 같은 날 발생한 환자를 포함한 총 3명이며, 조사대상인 유증상자[정의] 는 48명이 있었으나 격리되어 검사가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47명은 검사결과가 음성이기에 격리해제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 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우한에 남아 있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전용기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정부는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 등 한국 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전용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들의 귀국 후 방역 대책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우한에 있는 한국 국민 중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중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철저한 검역과 향후 대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메시지로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가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사1 기사2
- 전라남도청과 전라북도청, 대전광역시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중국 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1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정의도 변경하여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기사
- 이에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검역 및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등 중국 노선이 있는 주요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검역을 강심하고 있다.
-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는 비상대책본부를 이재준 시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대처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이와 더불어 감염 취약 계층인 노약자와 어린이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
-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을 전국 공항과 항만 등의 검역소에 파견하기로 했다. #
- 대한의사협회가 협회장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TF 회의를 열고 국내 세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 해당 발표에서 의사협회는 우선 국민과 여행객들에게 위생 수칙과 의심 증상 발생 시의 규칙을 강조한 후, 일선 병의원들과 보건소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제 구축과 환자 면회 자제 등을 주문했다. 또한 후베이성을 비롯한 발병 지역 여행객들에 대한 밀착 관리와 더불어,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중국으로부터의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한 검토와 준비도 필요함을 밝혔다.
4. 2020년 1월 27일~1월 31일
4.1. 1월 27일
-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55세 한국인 남성이며 우한에 방문 후 20일 한국에 입국하여 단순 감기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25일부터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유증상자로 분류, 27일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옴에 따라 현재 분당서울대 병원에 격리된 상태이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장을 찾아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
- 광주광역시 등 9개 지자체[4] 에서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였다.[A]
- 오후 3시에 보건복지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
- 정부가 잇따르는 전염병의 예방과 확산 차단 등을 위해 '(가칭)바이러스연구소' 설립을 검토한다. #
- 보건복지부 산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맡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업무 지원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업무를 담당한다. #
- 대한민국 교육부는 중국 우한시 지역을 다녀온 학생·교직원은 귀국일 기준으로 14일간 자가격리(격리기간 출석인정)하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 #1 #2
-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경우 전수조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필요 시 군 의료 인력의 투입과 군시설까지의 활용도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 정부가 2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
- 보건당국이 우한시를 다녀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
- LG전자가 ‘우한 폐렴’의 사태가 악화하자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임직원의 중국 전역 출장 금지라는 ‘초강수’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당장 28일부터 이같은 방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
- 현재 500만 명의 우한 탈출자 중 6,430명이 한국으로 유입된 것이 확인되었다. #
- 홍콩, 대만, 북한, 필리핀 등과 같이 중국인 입국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40만 명을 돌파했으나 정부는 중국인 입국금지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
- 정부는 우한에 있는 자국민을 30일쯤 전세기를 이용해 대피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
- 총영사관이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모든 전세기 입국자들은 14일간 국가지정시설에서 임시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기 이용시 격리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듯 하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사실과 동떨어진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검열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터넷 이용자와 운영자의 자율적 자정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 중국인 관공객의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 제주도는 관광객의 80프로를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춘절을 맞이하여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감염자의 무비자입국에 대한 검역미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지사가 직접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바이러스 차단 최상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 #
- 청와대는 '우한 폐렴'의 공식 명칭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5]
- 후일 '서울역 회의'로 통칭되는 질본 및 전문가, 진단키트 업체들이 참여한 회의가 서울역에서 열렸다. 질본은 키트 제작에 필요한 가이드라인과 정보를 업체들에게 공개하고 키트 제작을 독려하며 신속한 승인을 약속했다.
4.2. 1월 28일
- 서울시 등 11개 지자체[6] 에서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였다.[A]
- 28일 아침 열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한 폐렴과 관련해 총 208억원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한다고 밝혔다. #
- 한국철도공사는 28일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직원과 역, 열차를 대상으로 방역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주식회사 SR 역시 28일 비상대책본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
- 28일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실국장 대책 회의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개학 연기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 694명이 이르면 30일께 투입될 예정인 전세기에 탑승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부는 전세기 탑승자들에 대해 귀국 후 최소 2주간 격리 생활이 가능하다는 동의서를 받은 상태다. 비용은 1인당 30만원이며 교민의 가족이라도 중국국적자는 탑승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28일 우한시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30일~31일 양일간 전세기 4편을 투입해 귀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긴급 수송을 위한 전세기 운항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세기를 운행하는 승무원들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어서 승무원 노조원들이 자원자를 따로 선별하기로 했다. #
- 전세기 탑승 교민들을 격리할 시설은 천안시의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유력하다. # 그러나 정부는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의 강력한 반발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한 발 물러선 상태이다. #
- 외교부는 2020년 1월 28일부로 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전 지역(홍콩·마카오 포함, 대만 제외)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 자제)로 상향 조정하였다. #[7]
- 국방부는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장병 가운데 잠복기 이내 인원 92명을 격리조치하였다. 또한, 환자 발생 지역으로의 외출 외박 등을 제한 중이라고 밝혔다. #
-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내 4번째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이 현재까지 172명이며 그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95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14일 이내 우한으로부터 입국한 3023명(내국인 1166명, 외국인 185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발표했다. #
- 27일 LG전자가 중국 출장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28일 삼성전자도 중국 출장을 전면 금지하였다. 이와 함께 중국내 거래선 관계자 방문시에도 삼성전자 임직원을 만나는 것을 당분간 제한한다고 밝혔다. #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여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
- 에어서울이 모든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우한 외 지역 노선까지 모조리 중단한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
-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 및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 #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학교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을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지역사회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범정부적 차원의 방역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을 감안하였다고 밝혔다. #
-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가짜 뉴스 및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
- 경기도가 이재명 도지사 주재로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선별진료의료기관 지정, 민간역학조사관 임명 등 민-관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
- 중국 각지의 마스크 가격 폭등으로 명동의 중국 관광객들이 대량의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중국의 대규모 수입으로 우리 기업의 마스크 재고가 거의 소진되고 있는 상황일 정도라 정부는 교민 수송용 전세기 편으로 마스크 300만개 방호복 10만개 보호경 10만개를 중국에 전달하기로 했다. 다만 이 지원물자는 정부가 보유한 물자는 아니고, 국내의 우한출신 중국인 유학생 단체 등이 모은 물자를 단순히 전달하기만 한 것으로 정부의 후속 발표를 통해 정정되었다. # #
- 국토교통부는 28일 오전 9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국토교통부 대책반' 회의를 갖고, 항공기 기내 승무원을 비롯한 모든 주요 교통시설 종사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기로 결정했다.
- 대한민국 환경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시행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확진자와 자가격리된 의심 환자가 배출한 폐기물은 안전히 처리하여 폐기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밤, KBS 긴급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1339 상담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28일 하루 걸려온 상담 전화가 만천 통에 달해 감당이 불가능했다'며 19명이었던 콜센터 직원을 29일까지 1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30분간 통화하며 한국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중국 측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하였고, 한국 정부 역시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력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한국 정보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 밝히며 한국의 지원 의사에 사의를 표했다. #
4.3. 1월 29일
- 보건복지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외교부, 복지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들과 방역전문가들이 협의한 결과 충남 아산시의 경찰인재개발원 및 충북혁신도시[8] 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개소에 분산 수용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과 협의한 결과 무증상자 위주로 후송하겠다고 밝혔다. #
- 위 소식이 전해지자 충청북도는 도 내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고할 것을 촉구했으며, # 충북혁신도시 및 진천과 음성 주민들은 일대에 거점병원이 없을뿐더러, 개발원 주변이 아파트, 주택, 상가 밀집지역임을 내세워 반발하는 중이다. #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의 재난 앞에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아산시민 여러분께 도지사로서 송구스럽다"면서도 국가적 위기 상황 앞에서 당국을 믿고 힘을 모아줄 것을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
- 식약처는 29일 보건용 마스크 생산·공급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의경 식약처장은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달라며, 식약처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 대한민국 환경부와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한다며 이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있는 박쥐 등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막기로 했다고 밝혔다. #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9일 대학 관계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각 대학에 1월 13일 이후 후베이성 방문자들에 대한 14일 자가 격리조치와 신입생 OT등 대규모 단체행사 자제를 권고했으며 학사일정 조정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
-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13개 지자체[9] 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28일 일부 저비용 항공사들이 중국 항공편 운행 중단을 발표한데 이어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들도 중국행 노선 일부 운행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하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경찰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관련해서 당분간 음주단속 방식을 일제 검문에서 선별 단속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
-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업계도 선별진료소의 위치를 찾기 쉽게 하거나, 예방법 관련 배너를 배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신입생 OT 등 단체 행사를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정부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청와대라고 밝힌지 이틀만에 컨트롤타워는 질병관리본부라고 번복했다. 이는 전문기관에서 컨트롤타워를 맡아야 한다는 지적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시절 세월호 등 재난의 컨트롤타워는 청와대여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한 바 있고 정권 초기에도 다른 재난상황에서 누누이 강조한 바 있어 대조적인 상황이다. # #
- 행정안전부는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천안은 검토 대상이었을 뿐, 결정된 적은 없었고 기타 사항들을 고려해 아산과 진천으로 최종 결정된 것이라며, 안전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
- 우한 교민을 수용하기로 한 진천과 인근 혁신도시의 분노한 주민들에 의해 현지를 방문한 복지부 차관이 물병세례와 머리채를 쥐어잡히는 등 결사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정부는 300여 명의 경찰병력으로 진압을 시도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대응에 의해 실패했다. 현지 반경 2 km 안에는 어린이집 28곳와 유치원 3곳 등 6,500명의 어린 학생이 밀집되어 있다고 한다. #
-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마스크 배포를 시작했다. 배포 구역은 상하이,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지역이며 각 시의 상회를 통해 교민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 격리 대상자가 격리를 거부할 시 '현행범 체포' 등 강제력을 동원하며, 격리 중인 대상자가 이탈을 시도할 경우 물리력이 동원된다. #
-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1월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환자 검사 및 격리, 치료 등의 비용을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확진환자와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이며 지원기간은 격리 입원한 시점부터 격리 해제 때 까지다. 지원 금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입원 때 드는 치료, 조사, 진찰 등에 드는 경비 일체다. #
- 질병관리본부가 무증상 감염이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일축했다. #
4.4. 1월 30일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의 생활공간과 관련해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 주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정부가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서 "오늘부터 중국 우한에 고립된 우리 교민 700여명의 귀국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전문
- 행정안전부, 기상청과 남양주시 등 27개 지자체[10] 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서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가짜 뉴스에 대한 엄중한 대응을 강조했다. #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방역대응예산으로 208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중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감안해 총 500만 불(약 6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대한의사협회는 감염원의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타국들이 이미 실시하는 것처럼 중국발 항공편의 국내 비행편 감축 내지는 중단을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우려는 당연하나 비말감염은 주로 실내공간에서 이루어지므로 우한에서 수송해 수용하는 사람들의 시설에서 대기중으로 인근지역에 전파될 실질적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
- 통일부는 30일 남북은 이날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연락대표 협의를 열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으며, 이후 개성에 머무는 남측 인원 58명 전원이 조기 복귀했다. # #
-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예비군 훈련을 중지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단체 행사의 축소 여부를 검토하며, 입영 장정에 대해 문진표 작성과 신체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
-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30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재로선 불확실성이 있어 말하기 이른 시점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 5번째, 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5번째 확진자는 업무 차 우한에 방문한 뒤 24일 귀국한 경우이며, 6번째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와의 일상접촉자로 분류되어 능동감시를 받던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56세의 한국인 환자로써 한국에서도 결국 2차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이 두 환자는 각각 서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에 격리된 상황이다. #
- 외교부는 우한에 발이 묶여 있는 한국 교민들의 철수를 위한 전세기가 30일 밤 출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와 정오에 각 1대씩 2대의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었지만, 중국이 '1대씩 순차적으로 보내자'는 입장을 밝혀오면서 계획이 변경됐다. 정부는 이날 2대에 나눠 데려오려 했던 360여명의 인원을 1대에 모두 수송할 계획이다. # 이와 별개로 우한 인근 교민 120명은 중국 측의 이동 제한으로 우한으로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
- 제주특별자치도청이 대한민국 법무부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 시행을 일시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종결정은 권한을 가진 정부에서 내리지만 관광업계 타격을 고려해 중지 기간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법무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 정부가 마스크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발표하기로 결정하였다. 더불어 불안심리를 이용해 담합 등을 통해 마스크 등의 가격을 인상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며 적발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
- KBS와 국립중앙의료원이 30일 재난방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재난 방송 주관사인 KBS에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유사상황 발생 시 같은 수준의 협력 체제를 가동한다. # #
- 대검찰청과 대한민국 법무부가 가짜 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불신,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엄단할 것을 지시했다. #
- 전라북도는 중국과 자매 또는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인 장쑤성, 상하이시, 산둥성, 윈난성에 위로서한을 보내고 4개 지역 중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크고 자매지역라는 특수관계인 장쑤성에는 방역마스크를 10만개를 보내 지역민의 방역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
- 충청북도와 청주시도 자매 지역인 후베이성이 우한 폐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충북적십자사를 통해 위생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용품이나 의료장비 등 구호물품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우한과 인근 지역의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정부 전세기인 KE9883(HL7461, 보잉 747-400 기종)이 정부 신속대응팀과 우한에 전달할 긴급 의료구호 물품 등을 싣고 30일 밤 8시 57분께 인천공항을 떠났다.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11시 22분에 우한 톈허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인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대기 중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
- 정태일 후베이성 한인회 사무국장은 30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며 “우한에서 오랜 기간 거주했고, 사업체가 현지에 있는 분들이나 다문화가정을 이뤄 외국 국적 배우자와 함께 전세기를 타지 못하는 경우, 또 우한 외의 타 지역에 있어 공항까지 이동이 힘든 분들이 귀국을 포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내에서 발생한 전염병을 피해 일시 귀국하는데 고국에서 반발이 심한 데 대해 현지 교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도 했다. #
- 대한민국 경찰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스미싱 등의 피해 주의 공지를 올렸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의 문자는 재난 문자로 발송되니 일반 번호로 오거나,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스미싱이라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4.5. 1월 31일
- 외교부는 우한 교민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한국 시간으로 31일 새벽 6시 5분경 우한 톈허 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편명은 KE9884. 한국의 검역이 꼼꼼하게 진행되어 예상보다 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 질병관리본부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하여 31일부터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을 사용할 경우 이전까지 1-2일 정도 소요되던 데에 반해 6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우한에 체류 중이던 대한민국 교민 중 367명이 탑승한 1차 전세기가 오전 7시 50분경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했다. # 이동정보 착륙 후 주기장까지 도달하여 멈춰선 항공기에 접근해온 지상 조업요원들을 비롯한 기체 바깥 모든 인원이 전신 방호복을 착용해 삼엄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 국내 7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질병 관리 본부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 박원순 서울 시장은 정부가 국내 7번째 확진자가 1월 30일 오후 6시 30분 확진되었음에도 바로 공개되지 않고 31일 공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명단을 서울시에 공유해달라고 촉구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정부가 국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맞춰 대통령 일정도 수정할 예정이며,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비상한 내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등을 맞아 중국을 방문한 각종 시설 종사자를 통한 감염 우려를 걱정하는 여론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병원 간병인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 최근 중국 방문자에 대한 지침을 각 단체, 기관, 지자체 등을 통해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후베이성을 방문한 종사자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업무 배제를 하고, 그 외 중국을 방문한 종사자에 대해서도 가급적 동일한 조치를 권고하는 내용과 함께, 종사자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는 등이 주요한 내용이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세기를 통해 복귀한 우한 교민 18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14명이 국립중앙의료원, 4명이 중앙대학교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12명은 항공기 내에서 의심증상을 호소했고 6명은 김포국제공항 검역대에서 의심증상이 발현되었다고 한다.
-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현황을 발표하며,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으며, 이중에는 가족간 전파에 따른 3차 감염이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 31일 경기도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도내 감염병 관리 현황을 밝혔다. 김재훈 도 보건건강국장은 조사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정부와 도를 믿고 차분하게 대응해달라 당부했다. #
- 정부는 마스크 등의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해 31일부터 부처 합동으로 마스크 생산·유통단계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다음달부터 외국인 다수를 고용하거나 왕래가 잦아 감염병 등에 취약할 수 있는 건설·제조·서비스 사업장에 마스크 72만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이름과 나이, 주거지 등 개인정보를 담은 정부 문건이 인터넷에 유출된 데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처키로 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점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각 부처와 시도에 보안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
-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러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된다면 선제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장 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 외교부는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을 국내로 귀국시키기 위한 전세기 1대가 오늘밤 9시쯤 우한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기한 내 임시항공편 탑승을 신청하지 못한 교민들 중 희망자도 추가로 탑승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서울광장과 노들섬의 스케이트장을 조기 폐장하기로 결정했다. #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오후 인천항을 찾아 빈틈 없는 검역을 당부했다. 또한, 검역과 방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각자 개인 위생 관리에도 힘써달라 부탁했다. #
- 구례군 등 28개 지자체[11] 에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A]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자체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대한민국 교육부는 관련 법령과 매뉴얼을 준수하여 반드시 보건복지부장관 및 교육부장관과 사전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 금융감독원이 정부기관의 재난안전·방역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보이스피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 우한과 인근 지역 한국인의 추가 귀국을 지원할 2차 정부 신속대응팀의 팀장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에서는 1차보다는 더 빠른 검역 절차를 통해 교민들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중국인 입국 금지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가 60만 명을 넘은 가운데 답변 검토에 들어간 청와대는 전면적인 입국 금지 결정은 어렵다는 분위기지만 답변 내용과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감염증 확산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답변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나, 빨라도 다음 주 후반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 우한 교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두 번째 전세기가 정비 지연으로 예상보다 19분 늦은 31일 오후 9시 4분 이륙했다. 1차 때와 같은 B747-400 기종으로 편명은 KE9883편이다. 정부는 한국 시간 기준 2월 1일 오전 6시 30분 김포공항 도착을 예상하고 있다. #
-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우한 교민들의 입소를 대승적으로 수용한 것에 대해 진천과 아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 정부가 마스크업계의 주 52+α시간 근무를 허용했다. #
- 경희대학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1학기 개강을 1주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
[1]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인천-우한 직항선을 일시 폐쇄하였다.[2] 전남도청, 경기도청, 경상남도청, 충청남도청, 인천광역시청, 대전광역시청, 강원도청,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세종시, 의정부시,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A] A B C D E F G H 안전안내문자의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3] 우한시 여행경보는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후베이성(우한시 제외)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여행유의)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정의] 임상증상, 여행력 등을 고려하여 격리조치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유증상자 (의사환자를 포함)[4] 광주광역시, 완도군, 울산광역시, 순천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양시, 전남도청, 부산광역시, 서울시[5] 단, WHO 기준 공식 명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었기에 기존 언론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우한 폐렴(통칭)이라는 단어 사용을 지양하고 있었다. 참고로 WHO가 1월 30일 발표한 임시 명칭은 '2019-nCoV 급성호흡기 질환'[6]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 평택시, 경남도청, 광진구, 예천군, 구리시,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7] 중국 후베이성은 3단계(철수 권고)유지, 홍콩은 홍콩 시위로 인해 발령되었던 1단계(여행 유의)에서 2단계(여행 자제)로, 마카오는 이번 일로 인해 신규 발령되었다.[8] 정확히는 도시 내 진천군 관할 지역.[9] 안동시, 순천시, 제주특별자치도, 가평군, 완도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하남시, 창원시, 당진시, 연천군, 포천시.[10] 남양주시, 보령시, 송파구, 제주특별자치도, 순천시, 곡성군, 강진군, 김해시, 영광군, 서산시, 예산군, 홍성군, 청양군, 동두천시, 논산시, 군포시, 보성군, 김제시, 광주시, 익산시, 김제시, 구례군, 장흥군, 철원군, 이천시, 완주군, 안양시.[11] 구례군, 강진군, 곡성군, 제주특별자치도, 남원시, 의왕시, 부산북구, 철원군, 여수시, 광주서구, 양평군, 나주시, 충청남도청, 강남구(2회), 화성시, 과천시, 군산시(3회), 경남도청, 안산시, 서울시, 금정구, 익산시(2회), 장흥군, 인천서구, 무안군, 오산시, 수원시,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