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청소업은 자신이 더러워지는 것을 감수하고 주위를 깨끗하게 만드는 신성한 직업입니다.
1. 소개
'''환경미화원'''[1] 은 주로 새벽과 밤에 업무를 하며, 시군구급 지자체 소속이거나 지자체에서 계약한 용역업체(@@환경, @@클린 같은 업체) 소속이다. 도로 주변이나 시설물을 청소하는 인원[2] 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원으로 나뉜다. 쓰레기 종량제에서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가 환경미화원의 월급과 관련이 크다고 한다. 오래된 동네의 골목길 등 좁은 도로의 경우 트럭이나 쓰레기 수거차가 들어가지 못하여 오토바이나 리어카 등 간이 차량을 타고 다니기도 한다.
2. 상세
IMF 사태 이전 경제 호황기엔 대표적인 3D(Dirty,Dangerous,Difficult) 업종으로서 모두가 기피하는, "직업의 끝"이라 할 정도로 천대받았던 직업이지만, 외환위기 이후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전반적인 근로 조건이 하향 평준화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면서, 공무원과 함께 '''정년이 보장되고''', 4인 부양가족 기준의 상당히 많은 급여[3] 를 주는 환경미화원이 언론사의 언론플레이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적이 있다.
아직은 안 좋은 시선이 남아있는 업종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한국과 달리, 서구권은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이 덜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환경미화원이 주먹을 맞대는 유명한 사진이다. 물론 어느 정도 연출이 들어간 사진이겠지만, 한국에서는 저런 사진을 찍는다는 발상 자체를 아예 상상할 수도 없다.
직업에 대한 명칭은 변했지만, 업무 자체는 변치 않아서 여전히 대표적인 3D 업종이고[4] , 그에 걸맞는 중노동을 요하면서 사고율도 높은 직업이지만, 취직이 힘들어지면서, '''"정년"'''과 '''"높은 급여"'''를 보장해주는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날로 늘어가 수년 전부터 경쟁률이 수십 대 일을 육박하게 되어, 합격자의 대다수가 30대 후반~40대의 중장년층이며[5] , 대학을 졸업한 학사는 물론이거니와 석사,박사 출신 미화원도 적지 않아 언론에 수차례 보도된 적이 있다. 다만 이런 언론 보도의 경우 대개 언론플레이며 실제 진실은 제대로 보도하지 않거나, 좀 미화하는 식이다. 석사까진 몰라도, 박사 학위의 경우 야매로 취득한 게 아닌 이상, 취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투자한 돈에 비해 환경미화원과 같은 직업은 본인의 자존심에 매우 어긋나는 행위라 차라리 대학교 시간강사나 겸임교수나 학원 강사 같은 전문적인 지식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려는 일을 하려고 하지 환경미화원을 하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박사학위까지 받으면 교육기관에 취업하는 데는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미화원 특성상 학력과 전공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경력은 청소 관련 직종 종사자만 조금 우대해주며 부양 가족의 유무(배우자와 만20세 이하 자녀와 조부모 유무.)랑[6] '''해당 지역에 얼마나 오랫동안 거주하였는가'''를 주로 본다.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잠시 거주지 이전을 했던 적이 있다면 다시 해당 거주지로 이전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시점으로 계산된다. 주로 10년 이상 장기 거주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7] 운전면허의 경우 1종 대형,특수, 1종 보통을 포함하며 2종 보통(자동)도 인정해주되 최하 점수로 부여된다. 지자체마다 상이한데 자원봉사 봉사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 기록된 봉사 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하다.[8]
물론 이 엄청난 경쟁률과 지원률은 지자체에 직접 고용된 무기계약직 미화원들 한정이다. 사설 용역 업체 소속 계약직 미화원들은 이보다 덜 하다고 알려져 있다.[9]
그래서 그런지 지자체 소속 미화원은 "거리, 시설물 청소와 쓰레기 봉투 수거"가 대부분이며 근무 후 샤워 및 작업복 세탁이 언제든지 가능하며 시설도 우선하거나 이용이 매우 쉬워 냄새가 안 배어 대중교통을 잘 이용할 수 있어 퇴근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반면, 사설 용역업체 소속 미화원은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와 오물[10] 처리"가 대부분이며 근무 후 샤워 및 세탁이 정규직 미화원보다 순위가 뒤떨어지며[11] 시설도 열악하거나 이용이 매우 어려워 냄새가 배어 대중교통을 잘 이용할 수 없어 퇴근을 늦게 한다.
3D 업종인 이유는 엄청난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그로 인해 폐 질환에 걸려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쓰레기 뿐만 아니라 청소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를 바로 뒤에서 흡입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냄새도 또한 고역이다. 그리고 근무 시간이 이른 새벽이나 야간이어서, 사람의 일반적인 수면 패턴에서 벗어난다. 잠을 편안하게 제대로 자기 어려워 수면 품질이 떨어지게 마련이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토요일, 일요일에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단점이다. 수면 패턴과 공휴일 근무 문제 때문에, 배우자의 맞벌이가 구조적으로 힘들다. 자녀나 부양할 노부모가 있을 경우 자신은 자녀나 노부모를 시간관계상 제대로 보살펴 주기 어려워[12] 배우자가 전적으로 육아 관리 및 노부모 봉양을 도맡아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정 전체 소득 자체가 높아지기가 구조적으로 어렵다.
이들이 일할 때 입는 옷이 청소복이다.
3. 선발 방법
지방자치단체[13] 에 직접 소속된 무기계약직인 상근직 미화원의 채용은 결원이나 증원이 생기면 해당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지원자격을 선발하는 지자체 관할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한정짓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연말이나 연초에 1~2년마다 선발하여 10명 이내로 선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아주 드물게 10명 이상의 인원을 대거 선발하는 시기가 있다.
시험은 크게 접수 - 실기(체력측정) - 서류심사 - 면접심사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류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체력측정 동의서 등등의 서류를 구청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반적인 공무원처럼 진급이나 급수가 없으며, 공무원 연금 가입대상도 아니고 국민연금 납부 대상이다. 그러므로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공무직 신분이며 노조가 공무원처럼 불법이 아닌 합법 즉 파업도 가능하다. 외부에서 신분을 속이고 공무원이라 자신을 소개하고 다닌다면 경범죄이긴 해도 관명 사칭죄에 해당한다.(만약 공무원이라 속이고 비위행위를 저지를 경우 공무원 사칭죄에 해당하여 징역 3년 이하의 징역인 중범죄다.) 신규자와 10년 근무자의 급여차이가 거의 없다. 처음부터 많이 주지만 연차가 쌓여도 많이 올려주지 않는 급여 시스템이다.
3.1. 필기 시험
대부분 실기 시험만을 치르나 지자체마다 다르게 필기 시험을 치루는 곳도 있다 필기시험의 과목은 한국사 또는 일반사회이며 난이도는 고등학교 수준이다.
3.2. 실기 시험
실기는 운동장[14] 에서 모래로 가득찬 남자 20kg/여자 15kg 모래주머니 포대를 들고[15] 50m 달리기나 100m 달리기나 20m/25m 전방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오기, 2~3m 전방에 위치한 1.5톤 트럭에 남자 20kg/여자 15kg 모래주머니 5개 1.5톤 트럭에 상차하기, 모래주머니 멀리 던지기, 윗몸일으키기 등 지자체 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체력측정을 해서 어느 하나라도 해당 종목의 평균시간에 속하는 자(전체 응시자의 측정시간 합계를 응시자 수로 나눈 시간)가 합격 기준이며 전체 인원의 약 2/3 정도가 체력측정에 합격을 하며 총 선발인원의 3배수나 5배수 정도를 서류심사 점수로 걸러내어 면접을 본다. 이후 면접을 통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3.3. 면접 시험
매우 쉽다. 그냥 자기가 아는 선에서 잘 말하면 된다.[16] '''물론 면접 단계까지 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통과 기준에는 부양가족의 유무[17] , 연령, 1~2종 운전면허, 자원봉사(사회봉사) 시간(봉사점수)[18] , 해당 지자체에 얼마나 오랫동안 거주하였는가 등을 보기 때문에 아무리 능력 있는 20대라고 해도 나이가 어려서 면접까지 가지 못하고 무조건 탈락된다.(...)
4. 환경직공무원과의 차이
완전히 다르다. 환경직 공무원은 기술직군 중 하나로 환경산업기사 혹은 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환경직은 환경부나 여타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9급 공채로 선발한다. 환경미화원은 지자체 구청에서 뽑는 딱히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나 응시자격이 없고 신체건강하고 선발지역에서 3~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선발하며 과거 상용직 현재는 공무직 신분이다.(공무원이 아닌 공무직이다.) 여기서 잘못된 정보들이 많아 일일이 수정하기가 힘들다.
환경공학 분야를 다루는 일반기술직 공무원의 일종. 경쟁률도 높을뿐더러, 합격했다 한들 대부분 매우 힘들고 더러운 일이다. 일반적인 공무원 이미지를 가지고 공무원에 도전했다가는 큰코다친다. 환경직 자체가 다른 기술직군에 비해서 커트라인이 높음에도, 막상 합격하면 쓰레기를 뒤지거나, 정화조 점검 등 매우 냄새나고 더러운 일을 한다. 거기다가 과태료를 때리거나 허가 관련 일을 하는데, 큰 돈이 오고가는 문제다 보니까 민원 또한 장난이 아니다. 환경직이 기술직군 중에서 가장 힘들고 더러운 일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온갖 자질구레한 환경민원을 다받기 때문에 민원강도도 높다.
지방직은 공채로도 선발하지만, 국가직은 사무관을 제외하면 환경부 및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특채로만 선발한다. 국가직은 9급 산업기사, 7급 기사 이상 필수.
세부직류로는 일반환경, 수질, 대기, 폐기물이 있다.
5. 이야깃거리
한국에서는 환경미화원을 못배운 사람들이나 하는거라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편이다. 아이에게 '''너 공부 안 하면 청소부 아저씨처럼 된다'''고 가르치는 무개념 엄마가 있었을 정도. 물론 요즘은 저 인식을 진짜로 믿으면 골룸이고 입에서 내뱉는 순간 사회에서 매장 당한다.
사실, 정말로 진입 장벽이 낮은 직종은 환경미화원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이다. 이 경우는 근무처가 정직원들과 같아서 화이트칼라 정직원인 척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 임금 수준은 최저 임금 겨우 받는 정도라 오히려 블루칼라보다 처우가 못하다. 즉, 남들에게 비치는 이미지와는 달리, 공부 못 해서 가는 직종은 의외로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종이 많다.[19]
다만, 사고 위험이 적고 이미지 세탁이 쉬우니 환경미화원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이 쪽을 택하는 것뿐이다.
2000년대 초반, 모 여대생이 학교 미화원 아주머니에게 행패를 부린 사건이 네티즌들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었는데, 학생의 아버지가 언론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비난받았다.
하지만, 진짜 막장인생들은 불법적인 일로 한탕을 할 생각만 하므로, 환경미화원을 할 생각조차 안 한다. 애초에 합법적인 직업 종사자들을 저런 식으로 비하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6. 학급미화
학교에서 시간표나 표어 같은 것을 만들어 붙이는 일을 환경미화나 학급미화라고 하기도 한다. 주로 초등학교에서 많이 행해지며 학기 초나 학년 초에 이뤄지며 한 번 해놓으면 귀찮아서 안 한다.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경우는 하는 빈도는 거의 없으며 고3의 경우엔 귀찮으니까 몇 년 전에 한 걸 이름만 바꾸고 그대로 두기도 한다. 대체로 여자반은 온갖 묘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남자반은 억지로 채워넣은 경우가 많다.[20][21] 분반과 달리 합반은 누가 주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 트렌드로 교실 뒤를 꾸미는건 대형 디자인 천을 사서 붙이고 떼우는 식으로 편하게 하는 반이 늘어나고 있다. 가격이 만원대로 거의 아무 노력 없이 뒤를 떼울 수 있으니 매우 좋다.
[1] 과거에는 '''청소부'''란 명칭을 썼으나, 깎아내리며, 멸시하고, 차별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다 하여 환경미화원이라고 바뀌었다.[2] 이 인원들의 경우 겨울에 폭설이 내리면 제설작업을 담당한다.[3] 거의 300~350 만원 초반대를 받고 만기 근무 시 봉급이 오른다. 따라서 부양 가족이 없으면 아예 선발될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자녀를 출산하지 않았을 경우 선발 순위가 떨어져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는 2~30대 지원자들이 많다. 때문에 서류 접수하러 오는 20대 지원자들은 많으나 정작 체력 측정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애초에 나이가 어려 선발되지 못할 것임을 알고 반강제적으로 포기해버린 셈이다. 사실 비혼이거나 자녀가 없다는 이유로 채용하지 않는 건 1인가구 증가와 함께 비혼, 비출산도 증가한 현시대에 안 맞는 점인만큼 비혼이거나 자녀가 없더라도 시험만 합격하면 뽑는 걸로 바꿀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국가에서 자녀 낳으면 혜택주는 제도를 시행해도 오히려 저출산이 지속되며 되려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마당에 고작 환경미화원 되려고 결혼하고 출산하는 경우가 있을리가 결코 없을뿐더러 만약 있다해도 그 가정은 원해서 이루어진 가정이 아닌만큼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4] 오히려 예전보다 잘 살게 되면서 외식문화가 발전하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매우 많이 늘어났다.[5] 50대 후반은 금방 퇴직해야해서 뽑아주지 않는다는 암묵의 룰이 존재한다..[6] 때문에 4인 가족 기준 월급을 350~400정도를 지급한다.[7] 또한 아무래도 힘을 쓰는 일이다보니 여자보다 남자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며 왜소한 체격보다는 건장한 체격을 보유한 사람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기도 하다.[8] 봉사점수가 못해도 기본 50시간 이상은 필요하다.[9] 그만큼 일의 난이도와 시설, 처우, 월급 등등이 지자체 미화원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사설 용역 업체 소속 미화원들의 경쟁률은 예전과 거의 비슷하거나 경쟁률 미달이 나오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체로 육체 노동의 강도는 용역 소속 하청 계약직 미화원들이 하는 일이 더 센 편이다. 차에 매달려서 쓰레기를 넣는 일은 대체로 용역이 하는 경우가 많다.[10] 오바이트를 비롯한 토사물(번화가나 대학가에 가장 많다.), 사체, 똥오줌 등등..[11] 설령 자기 차례인데도 불구하고 이제 막 근무를 마친 정규직 미화원이 다가오면서 계급과 짬밥을 내세우며 "야! 이 새꺄! 나 끝난 다음에 이따가 씻어!"라면서 샤워 및 세탁 순서를 뺏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더군다나 나이가 많더라도 계급과 짬밥을 내세운다.. [12] 학교는 대개 09~17시 사이가 정규 수업 시간이며, 주5일제(즉, 토요일/일요일에 쉰다.)이고, 한 달이 넘는 긴 여름/겨울 방학이 있다. 식사 관리/생활 관리 측면에서 누군가가 자녀를 돌봐줘야 한다. 부양이 필요한 노부모의 경우도 비슷하다.[13] 특별시인 서울을 비롯한 6개 광역시의 경우 구 단위까지 선발하며 특정시의 일반구의 경우 시에서 선발한다.[14] 동네에 위치한 공설운동장에서 함을 원칙으로 하며 공설운동장이 따로 없을 시 별도로 육상트랙시설이 되어있는 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하며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측정한다.[15] 매듭이 있어서 손잡이가 있는 마대며 노끈으로 동여맨 것도 있고 잡기 편하게 매듭을 지어놓은 것도 있고 가지각색이다.[16] 주로 해당 지자체에서 쓰레기 배출일자, 환경에 관한 기초상식, 환경오염, 미화원으로서의 자질과 포부 등등을 묻는다.[17] 자녀를 출산하지 않고 부부와 함께 사는 경우 합격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가족이 당연히 부양가족 점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때문이다.[18] 관할 지자체마다 상이한데 봉사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곳도 있다.[19] 과거 문맹자가 많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아무리 저학력이라도 간단한 영어 단어는 읽을 수 있으니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20] 물론 여자반도 다들 귀찮아해서 대충대충 때우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남자반에서도 종이접기나 일러스트의 정점(...)을 찍는 이들이 하드캐리하여 여자반 뺨치는 퀄리티를 자랑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21] 남자 쪽에서는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만드는 일보다는 스케일이 크고 화려한 아트가 많이 나온다. 종이접기를 한다면 드래곤이나 우주선은 예사요,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이나 국제우주정거장 등 괴물 같은 것들도 튀어나오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