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heft Auto: San And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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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and Theft Auto: San Andreas는 2004년 10월 26일 최초 출시된 3D 세계관 시리즈의 3번째 타이틀이자, PlayStation 2 최다 판매를 기록한 소프트이다.Five years ago, Carl Johnson escaped from the pressures of life in Los Santos, San Andreas, a city tearing itself apart with gang trouble, drugs and corruption. Where filmstars and millionaires do their best to avoid the dealers and gangbangers.
5년 전, 칼 존슨은 산 안드레아스의 로스 산토스가 주는 인생의 무거운 압박감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곳은 갱단 때문에 붕괴해 가는 도시이며 영화배우와 백만장자들이 온 힘을 다해 마약 밀매상과 깡패들을 피하는 곳이었습니다.
Now, it’s the early 90’s. Carl’s got to go home. His mother has been murdered, his family has fallen apart and his childhood friends are all heading towards disaster.
이제 시대는 90년대 초, 칼은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머니는 살해당했고, 가족은 붕괴되었으며, 어릴 적 친구들은 모두 재앙 속으로 몸을 던지려 합니다.
On his return to the neighborhood, a couple of corrupt cops frame him for homicide. CJ is forced on a journey that takes him across the entire state of San Andreas, to save his family and to take control of the streets.
그가 도시로 돌아오자마자 두 명의 부패한 경찰들이 그에게 살인 누명을 씌웁니다. 칼 존슨은 가족을 구하고 거리를 장악하기 위해 산 안드레아스 주 전체를 누비는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전작 바이스 시티가 8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작은 1990년대가 배경이다. 1990년대 LA 흑인 갱스터의 삶, 우정, 배신, 복수, 성장을 그렸다. 당대까지 발매된 프랜차이즈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규모의 맵을 자랑하는데, 이에 걸맞게 로스 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네바다 사막 등 실존하는 미국 지역을 모티브를 가져온 다양한 지역이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작중 배경인 가상의 주 산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관통하는, 불규칙한 지각운동으로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한 단층대에서 따왔다.
락스타 게임즈의 몇 안되는 장수만세 게임으로, 최초 발매 이후로 '''17년차 현역'''인 게임이다. 이는 모드와 관련 밈의 영향이 크다.[2]
3D 세계관 시리즈에 속한 타이틀이지만, HD 세계관 시리즈의 느낌과 요소도 적잖아 있다. 여러모로 3D 세계관의 과도기적 작품.
2. 시스템 요구 사항
3. 특징
3.1. 흑인 문화 묘사
영상은 본작의 라디오 트랙에도 있는 아이스 큐브 - It was a Good Day의 뮤직비디오.
전작인 바이스 시티가 1980년대 갱스터 영화 패러디로 점철되어 있었다면, 본작은 영화, 음악, 인물, 역사적 사건 및 음모론까지 1990년대 초반 미국 서부 갱스터 문화와 흑인 빈민가를 중심으로 한 미국 문화 전반의 묘사가 이루어졌다. 형제애, 우정, 신의와 같은 고전적 범죄조직의 덕목이 붕괴하고[3] 갱스터들이 하나둘씩 코카인에 오염되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오리지널 갱스터(OG)들의 삶과 애환에 초점을 맞췄다. 덧붙이자면 프랜차이즈 내에서 유색인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유색인종 문화를 메인 테마로 삼은 전례가 없었으나, 이 작품의 성공을 계기로 GTA 시리즈의 주인공 풀이 다채로워지게 되었다.[4]
특히 스토리와 전체 테마가 흑인 갱스터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만큼 힙합 문화와 랩 음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흑인 랩스타들 중에 LA 갱스터 출신이 많기 때문. 주인공은 갱스터인데다 게임 속에서도 랩퍼들과의 이야기가 나오고 배경 음악도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충실하게 살리고 있다. 갱스터랩이나 1990년대 랩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재미가 돋는 게임이다. 물론 그렇다고 힙합만 있는 것은 아니고 블루스, 락, 메탈, 디스코 등 당시의 여러 장르의 흘러간 노래들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라디오 음악, 등장인물 외모, 배경 및 소품 구성, 음향에서 당대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예를 들어 라이더는 게임 속 배경인 1990년대 초에 유명세를 떨쳤던 힙합 그룹 N.W.A의 멤버인 이지-E 와 매우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5] 을 본다면 게임의 초반 배경이 되는 동네 간튼의 분위기에 더욱 몰입감이 생길 것이다. 이외에도 갱스터 랩의 대표 주자들인 N.W.A,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이지-E, 투팍 샤커, 스눕 독, 워런 G, 더 게임(래퍼)[6] 등의 뮤비를 찾아 들어보면 본 작의 분위기에 한층 빠져들 수 있다.
미션 컨텐츠 역시 당대 게토 문화를 중심으로 이것저것 훑고 있다. 그래피티, 로우라이더, 갱 전쟁, 히피, 마약, 영화 '메너스 투 소사이어티', '보이즈 앤 더 후드', '범죄와의 전쟁'[7] 등의 패러디, 그리고 모든 것의 끝에 유명한 LA 폭동이 있다.
NPC들의 일상 대사 또한 마성의 BGM 수준인데, 당시의 미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분위기의 말투가 많아서 듣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것이다. 이 정도의 제대로 미친 퀄리티를 보여주는 NPC들은 로스 산토스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흠이지만.
3.2. RPG 요소의 강화
간접적인 레벨업 시스템을 포함한 RPG 요소가 대거 도입되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대폭 확장되었다. 3D 시대의 엔진으로 CD의 용량과 최적화의 신이 허락하는 한 가능한 모든 컨텐츠를 다루었다고 볼 수 있다. 게임 진행에 딱히 필수적이지 않은 요소들까지 넣었기 때문에, HD로 갈아탄 첫 작품인 GTA 4에서 대부분의 요소들이 삭제된 것을 두고 많은 유저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기도 하다.
이동수단과 무기는 카테고리별로 숙련도가 있어 연습을 통해 정밀운전/사격 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음식물 취식 또는 운동을 통해 지방과 근육을 조절할 수 있다. 차량 튜닝 요소도 대폭 확대되어 나름대로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수영과 잠수가 가능해져 더이상 보트에 탈 때 실수로 물에 빠질까 조마조마해질 필요가 없어졌다. 잠수는 폐활량이라는 별도의 스탯을 가지기 때문에 바닷속 아이템을 탐사하거나 특정 미션을 진행하려면 열심히 잠수연습을 해 스탯을 개선해야 한다.
스탯과 별개로 플레이어가 행동 가능한 동작이 더욱 많아졌다. 후속작들에 비하면 갓 첫발을 뗀 수준이지만 주 전체에 총 3가지 존재하는 격투 기술 중 하나를 배워 육탄전에서 약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낙하산으로 고공낙하를 할 수 있으며 웬만큼 넘을만하게 생긴 담장은 손으로 잡고 넘어갈 수 있다. 갱스터 행동대장답게 그로브 갱스터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보디가드 겸 고기방패로 써먹을 수도 있고 행인에게 간단한 대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스트립 클럽을 이용해 댄스 대회에 참가하여 간단한 DDR 게임을 하거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 돈을 딸 수도 있다.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요소의 범주도 상당히 넓어졌다. 전작에서 처음 의상 시스템이 등장했는데 한 발 더 나아가 상의, 하의, 신발, 목걸이, 모자, 안경, 손목시계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구매해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옷가게 개념이 생겼는데, 상품의 가격대별로 여섯 종류(빈코, 서브어반, 프로랩스, 집, 빅팀, 디디에르삭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문신, 이발 등의 개념이 추가되었다.
갱 전쟁은 이 작품만의 독특한 RPG 컨텐츠로, 적대 갱의 구역에서 걸어다니는 적을 3명 죽이면 해당 구역을 두고 갱 전쟁이 벌어지며, 플레이어는 이 구역을 지키기 위해 밀려오는 적의 웨이브를 세 번 막아내야 구역을 따낼 수 있다. 갱 전쟁을 위해 미리 패거리를 동원할 수 있으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밀려오는 적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도, 또는 개활지에서 붙어 난전을 펼칠 수도 있다. 상대편의 물량이 워낙 많은지라 웨이브를 막아낼 때마다 차례대로 체력 아이템과 방탄복 아이템을 한 개씩 제공한다. 한편 플레이어가 경찰에게 추격당하고 있을 경우 자신의 갱이 지배하는 구역으로 이동하면 아군 갱단이 자신을 추격중인 경찰과 대신 싸워서 플레이어를 구해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철인3종경기, 여러 종류의 레이싱, 화물 운반 등 스탯에 따라 난이도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다양한 사이드 미션이 구성되어 엔딩 이후에도 갖고 놀 거리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3.3.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GTA 5가 출시되기 전까지 GTA 프랜차이즈 내에서 인게임 맵 사이즈로나 설정상 사이즈로나 비교불가능한 규모의 맵을 선보인 것이 화제가 되었다. 전작들은 도시만을 모티브로 했던 반면, 이번 설정은 주(州)를 모티브로 3개의 대도시와 10여개의 마을, 울창한 숲이나 맹한 사막으로 이루어진 키운티(자연지역)들이 있으며. 전작인 GTA 3와 GTA 바이스 시티는 다른 지역으로 갈때마다 로딩을 해야되는 반면, GTA 산 안드레아스는 두 작품보다 맵이 더 큰데도 불구하고 로딩 한 번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맵 크기가 얼마나 크냐면 GTA 3의 맵인 리버티 시티의 4배의 크기이며, 후속작인 GTA 4의 맵보다 더 크다. 그리고 오늘날의 GTA 5의 맵으로 비교하면 약 1/2정도이다.[8]
기존 작품에서 현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이 바둑판형 도로를 미로찾기한다거나 여차하면 걸어가도 그만인 일이었다면, 본작에서는 한적한 시골길을 한참동안 운전하거나 그마저도 못 참겠다고 비행기를 구해 날아가야 할 정도로 맵이 넓어졌다. 따라서 어딘가에 가기 위해 그동안 무작정 빠른 차를 집어타는 습관을 가졌다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소 곤란해질 수 있다. 도시 간 이동의 경우는 고속도로만 잘 달려도 되므로 이때는 소위 직빨이 좋다는 스포츠카 종류가 유리하다. 다만 목적지가 산골짜기나 시골한복판에 있는 경우는 길이 구불구불 험준해 차 대신 선회반경이 좁은 오토바이를 구하는 것이 유리한 지형도 있으며, 일반 세단이나 오토바이를 타면 한없이 미끄러지고 좀체 속도가 나지 않는 오프로드를 달려야 할 때도 있다. 어지간하면 운전실력으로 커버가 되긴 하지만 이 프랜차이즈가 애시당초 모범운전수가 되기에는 상당히 험난한 게임이라... 차를 잘 골라타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다.
그냥 넓기만 한 것이 아니라 컨텐츠의 밀도나 도시 디자인의 디테일도 세심했던 것 역시 흥행요소였다. 전체 맵을 봤을 때 가독성과 몰입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꼼꼼하게 콘텐츠를 박아넣었으며 도시 또한 주거지구, 공업지구, 상업지구를 실제 도시의 디자인과 각 맵의 분위기에 맞게 적절한 패러디 요소를 섞어 설계되었다. 따라서 별다른 목적 없이 도시나 시골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 요소의 하나가 될 수 있다.
3.4. 입체적 캐릭터, 깊어진 시나리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GTA의 시나리오가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결과론적으로 의의를 역추적했을 때 3편에서 도시를 재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바이스 시티에서 분위기와 문화를 재현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이어 본작에서는 시리즈의 기본적인 요소에 더해 우정과 가족애, 당시 사회의 문제 등을 직간접적으로 패러디하며 완성도 높고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갖는 시나리오를 완성해 유저들에게 더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초로 주인공의 가족과 또래 친구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의 입체적인 면을 드러내어 인물의 깊이를 살렸다. 이렇게 해서 줄거리에 몰입한 유저들이 꽤 많은지라 유튜브에 CJ를 갖고 대학살을 하는 등 이래저래 농락하는 영상이 올라오면 댓글 반응이 영 좋지 않기도 했다.
이 작품부터 GTA의 넘버링 시리즈에는 주인공의 가족, 형제, 친구들이 꼭 한 명 이상씩은 등장하게 되며 이를 통해 범죄자로서가 아닌 친구, 형제, 아들로서 주인공의 이면을 보여주는 요소로 활용된다. 여기에 더해 시나리오의 깊이와 몰입을 배가해줄 현실의 문제들이나 실제 일어났던 사건, 사회문제들을 다루게 되었다. 4편에서는 어떤 동유럽 이민자의 이루어지지 않는 아메리칸 드림을 집중 조명했고, 5편에서는 희망 없는 게토를 탈출하고 싶어 하는 젊은 흑인의 성공기와 콩가루 가정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분투하며 자녀와 소통하고 가정을 지키는 법을 깨달아 가는 한 중년 가장의 모습을 다루었다. 그리고 그와중에 GTA 시리즈의 전통적인 그냥 범죄자이자 미친놈도 잊지 않았다.
3.5. 전작에 비해 더욱 넓어진 자유도
전작, 전전작[9] 에 비해 없던기능인 갱 전쟁, 애인, 음식점, 배달[10] 등의 즐길 거리가 추가되어서 스토리 엔딩 이후에도 즐길 거리가 많다.
칼의 갱단을 모아서 갱 전쟁을 하거나, 군사 기지에서 깽판을 일으키는 등. 이처럼 시리즈의 핵심인 자유도가 더욱 넓어졌다.
4. 평가 및 흥행
엄청난 볼륨으로 인해 3D 세계관 시리즈에서 평가가 매우 높은 편이다.
플레이스테이션 2 소프트 중 1733만장으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11]
5. 패러디 요소
문서 참조.
6. 버그 등 기술적 사항
듀얼코어 이상(하이퍼스레딩 포함)의 CPU가 탑재된 윈도우 7 이후 버전(7, 8, 8.1, 10)이 실행되고 있는 시스템에서 마우스가 동작하지 않는 현상이 있다. 이럴 경우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어를 1개만 인식하도록 하거나 [12] 호환성 설정을 윈도우98로 맞춰줘야 하는데, 세이브 파일이 읽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만약 운영체제가 윈도우 8 혹은 8.1 또는 10일 경우 호환성을 윈도우 7로 설정해주면 세이브 파일이 읽히고, 마우스도 동작한다. 또한 dinput8.dll을 설치된 폴더 안에 집어넣으면 굳이 호환성 설정을 안 해도 된다. [13] [14] 거기에다 프레임 리미터를 끈 채로 플레이할 경우 수영 속도가 느려지고, 차량의 핸들링이 둔해지며 잠수가 되지 않고, 라이더의 도둑질 미션 도중 갑자기 죽어버리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프레임 리미터를 켠 채로 플레이하거나(26프레임 고정이므로 비추)[15] , nvidiainspector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30프레임 고정으로 설정해주면 관련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대체로 마우스 고정 문제는 ESC를 눌러서 메뉴에 들어갔다 나오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메뉴를 몇 번이나 들락날락해도 고정이 풀리지 않을 때는 위의 방법이 즉효일 때가 있으니 참고.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프레임 관련 오류는, 60프레임 이상이 되면 잠수가 아예 안된다. 그리고 자동차 핸들링이 둔해진다. 산 안드레아스를 PS2에서 PC로 잘못 포팅 되어 그런 거 같다. 프레임을 수정하는 방법 이외에는 아직 다른 방법이 없다.[16]
PC판과 모바일판은 많은 텍스처 등이 PS2 판과 달리 깨져있고, 빠진 애니메이션, 텍스처가 많다. 이는 PS2 판에서 PC로 포팅 할 때 생긴 문제로 보인다. VC, III PC판도 마찬가지. 비교 영상 파트1 비교 영상 파트2 또한 모바일판은 트랙패드가 같이 있는 키보드를 연결하고 플레이하면 카메라 각도가 미쳐 돌아가는(...) 증상이 있다. 해결법은 그냥 덱스 모드 풀고 터치스크린으로 하는 것뿐.
여담이지만 웹하드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복돌 파일들은 대부분 2기가짜리 저용량 버전(립버전)이다.[17] 이 버전의 특징은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효과음 파일을 삭제해놔서 라디오와 캐릭터 음성 소리가 나지 않으며, 들리는 거라곤 자동차 소리와 효과음과 총소리뿐이다. 수배레벨이 뜰때 무전소리는 치이이이익! 소리만 난다.
데저트 이글의 숙련도가 최대치가 아닐 경우 한글 패치를 적용하지 않는 게 좋다. 한글 패치를 적용한 상태에서 데저트 이글의 숙련도가 오르게 되면 게임이 튕기기 때문에 숙련도를 올려야 할 때에는 설정에서 다른 언어로 변경해주거나 한글 패치를 제거하고 숙련도 작업을 마친 후에 다시 한글 패치를 적용하면 된다.
PC 한정으로 미션 복사 버그가 존재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스크립트 상으로 다음 미션을 건너뛸 수 있다. 스피드런에서도 유효한 방법.
2014년 11월 스팀판 패치로 150여개중 17개의 사운드트랙이 제거되었다. 라이선스 기한이 다 된 모양인데 그럼 삭제 버전을 만들지 왜 전에 산 거도 바보 만드냐 하고 불평이 많다. 또한 이 패치로 인해 모드 적용이 번거로워졌다. 그리고 자경단 임무를 완료해도 방탄복 보너스가 없다.
가끔 자동판매기가 터져서 죽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 경우가 있다.
7. 이식
7.1. PC
7.1.1. 한국 정발
2007년 10월 대한민국 심의를 통과하여 PC판이 정식 발매됐다. 하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아서 가격 외에는 딱히 메리트가 없었다. 메탈기어 솔리드 4와 함께 소니의 비한글화 타이틀 중 엄청나게 욕먹고 까인 작품 중 하나다. 당연하겠지만, 유통사가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다.
게다가 정발판은 세컨드 에디션이라 멀티플레이 MOD도 지원이 안되고 모드, 한글 패치 적용이 불가능하며 세이브 파일도 호환이 안된다. 참고로 스팀판은 한글 패치가 된다.
7.1.2. 락스타 게임즈 런처
락스타 게임즈 런처에서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되었다.[18]
무료 버전은 스팀판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나 락스타에서 만든 별도의 DRM을 사용하고 있다. 내부에 있는 .exe파일도 사실 락스타 게임 런처를 열어주는 역할만 하고, 실질적인 런처역할은 전부 락스타 게임 런처에서 이루어진다. 다만 런처에 오류가 많아서 마우스로 카메라가 갑자기 돌아가지않거나 로딩이 도중에 끊기거나하는 버그가 있다.[19] 내부 코드에 마우스를 고치려는 흔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실패한 듯. 스팀 버전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순정상태에서 바로 모드 적용 역시 불가능하며, 다운그레이더를 사용해야 하는데 기존에 쓰이던 다운그레이더가 아직 락스타 게임런쳐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내부 게임 파일이 변조된 상황에서 락스타 게임 런처에 들어가면 모든 게임 파일을 순정으로 복구해버리는 바람에 모드 적용이 힘든 상황. 이런 락스타의 선택에 수많은 게이머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돈 내고 스팀판을 사는것이 낫겠다는 게이머들도 있다.
현재 락스타 게임 런쳐판 GTA SA를 다운그레이드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스팀판 EXE파일을 구해 폴더에 놓는다. 해당 EXE는 마우스 회전 버그를 고치는 방법을 소개하는 사이트에서 배포중인 경우가 있다.
1. 다운그레이더를 실행하고, 스팀판 EXE파일을 선택한다.
1. 다운그레이더에서 해당 게임이 스팀판 게임임을 인식하면 다운그레이드를 진행한다.[20]
1. 모딩 후 게임을 실행하면 된다. 그러나 원본 gta_sa.exe를 실행할 경우 락스타 런쳐가 실행되어 원상복구되어버리니 주의할 것.
7.2. 콘솔
- 2015년 12월 6일 PS4의 PSN을 통해 트로피 대응판이 출시되었다.
7.3. 모바일
2013년 12월에 발매된 산 안드레아스의 모바일 버전은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것이 아니며, 모바일 기기에 맞춰 최적화되어 나온 것이라고 한다. 다시 제작한 자동차와 NPC의 텍스처, 개선된 그림자와 그래픽, 더 깔끔한 색채 등으로 원작보다 향상된 퀄리티를 가지고 출시됐다.[22] 용량은 2.38GB로 당시 모바일의 메모리 용량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부분은 삭제하고 최대한 압축해서 원작보다 약 2GB 정도 줄었다.
터치스크린의 한계상 키보드나 게임패드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작에 다소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이동 중 옆을 바라본다든가 하는 트릭이 제한되어 있다. 다른 기종에서는 운전, 보행 중 카메라를 돌리면 돌린 방향에서 몇 초간 멈춰있다가 조작이 없을 시 돌아가는 시스템이 있는데 모바일은 완전히 빠져있다. 그리고 PC 플레이 시절을 생각해 사격시 수동 조준을 할 생각이라면 어지간한 터치스크린 마스터가 아닌 이상 포기하는 편이 좋다.
그 대신 사격시 자동조준을 설정할 수 있는 최초의 모바일 GTA가 되었으며 안드로이드의 경우 OTG 케이블 혹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컨트롤러 조작이 지원된다. xbox 패드의 경우 별도의 키맵핑 없이 자동지원된다. 또한 모바일의 이점이라면 이점인데 모드나 패치 업데이트가 활발하게 돌아간다. iOS의 경우 mfi 게임패드를 공식 지원한다. 다만 iOS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모드는 탈옥된 상태가 아니면 적용이 불가능하다.
수직이착륙기 조작이 더욱 난해해졌다. 원흉은 스러스터 방향 조작(후방/하방) 버튼을 따로 두지 않은 것. 전투기를 아래로 일정 각도 이상 기울이고 액셀을 3초가량 누르고 있으면 스러스터가 후방으로 가고, 브레이크로 엔진을 몇 초 이상 완전히 끄면 하방으로 가는 식이다. 덕분에 다른 여객기처럼 택싱으로 격납고를 드나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괴상하게 비행기를 기울여 탈출하다시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Vertical Bird 미션에서의 착륙, Military Service 미션에서의 이륙 등 Hydra 전투기를 사용하는 미션들의 난이도가 불필요하게 올라갔다. 그래도 못 다룰 정도는 아니니 연습하면 되긴 한다. 이착륙하는 꼴이 웃겨서 문제지..
모바일 포팅을 담당한 워 드럼 스튜디오에서 포팅 작업 중에 뭔가를 빠트렸는지 시민이 쓰러지면 구급차가 오지 않고, 불이 나도 소방차가 오지 않는다.[23][24] 또한 비행기가 플레이어 주위로 날아오면 증발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시점을 돌리면 구름이 사라진다.[25]
GTA 3 모바일 버전을 한글화한 셀바스가 본작 또한 한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었지만 결국 무산되었다.
현재 한국 플레이 스토어 계정으로는 구매 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다.[26] 사실 2016년 1월에 지역락이 풀렸었으나, 5월 이후로 지역락이 다시 걸려버렸다. 결국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 계정으로 연결해서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
2017년 5월 24일, 6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iOS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다. Replay Kit을 이용한 화면 녹화 기능을 추가했고, 64비트 지원, 헌터 미사일 발사 버튼이 겹치는 문제[27] , 여러가지 버그를 수정하는 등 많은 오류를 고쳤다.
2018년 5월 2일, iOS 버전이 2.02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아이폰 X에서 전체 화면을 지원하며 전반적인 버그가 수정되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iOS 버전보다 버그, 최적화, 튕김 문제가 심각하지만 2015년 3월 1일 버그 수정 업데이트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7.0이상 (7.0 7.1 8.0 8.1)에서 매우 불안정하다. 그래서 패치가 등장했지만 겨우 돌아가기만 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4년 뒤인 2019년 4월 2.00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안드로이드 7.0 이상 에서도 튕기지 않고 원할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헌터 미사일 발사 버튼 겹침 버그, 갤럭시 S6 이후 삼성 갤럭시에서 그래픽이 심하게 깨지는 버그[28] , iOS 에서 먼저 패치된 모바일 버전 공통 버그등이 고쳐졌다. 하지만 2.00 버전부터 안드로이드 7.0 미만은 설치가 불가능하도록 바뀌어서 1.08 버전까지 설치가 가능했던 안드로이드 4.0 ~ 6.0은 2.00 버전을 설치할 수 없다.
엑시노스 AP를 탑재한 삼성 스마트폰 및 태블릿은(Mali GPU) 플레이할 때 도트가 보일 정도로 텍스처 품질이 매우 낮다. 하지만 텍스처 fix 패치를 적용하면 깔끔한 텍스처로 플레이할 수 있다.
차량 패치가 매우 불편해졌다. 원래 차의 모델링과 텍스처, 핸들링을 바꿔야 하는데 이식을 할 때 텍스처와 모델링을 따로 넣어놨다. 그래서 이미지 툴로 텍스처를 변경할 수가 없다. 거기다 obb를 풀어서 패치한 것을 data로 옮겨야 하는데, 이 때문에 패치와 데이터파일이 5GB까지 늘어나는 기적을 보여준다. 현재 패치 용량 문제는 data만 있어도 구동되는 사례가 이미 있으므로 어느 정도 해결됐다.
7.4. 리마스터 이식
2014년 10월 26일에 '''산 안드레아스 10주년 기념작'''으로 엑스박스 360 리마스터판이 출시되었으며 6.99달러에서 3.99달러로 세일을 했다. 3과 바이스 시티도 이와 동일.
2015년 12월 1일 PS3 리마스터판이 출시되었다. XBOX 360과 PS3판의 리마스터는 특이하게도 모바일판을 기반으로 리마스터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도 모바일 리마스터판이 출시가 되어 Windows Phone 뿐만 아니라 Windows 10과 Windows 8.1 사용자들은 스토어에서 받아서 할 수 있었으나 국내 스토어에는 현재 내려간 상태이다. 링크 PC에서 구매하려면 윈도 설정에서 시간 및 언어 → 지역 → 국가 또는 지역을 미국으로 설정하면 MS 스토어 접속 시 미국 스토어로 연결된다. 페이팔 등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7.4.1. 리마스터와 원판의 차이점
리마스터와 원판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8. 모드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29] 의 모드들을 서술한 문서. 자세한 내용은 GTA 산 안드레아스/MOD 문서 참조.
8.1. 멀티플레이
MTA, SAMP라는 두 개 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버를 통하여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두 가지의 차이점이 있다면, 기능 부문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한국 유저들에게는 SA:MP로 많이 이목 되어 있다. MTA:SA 쪽에서는 롤플레이, DayZ, 좀비 서바이벌, 레이스 등. SA:MP에서는 밀리터리 모드, 데스 메치, 자유모드, 레이스 모드, 절벽 질주등 있었으나 전부 유저수 감소후 , RP를 제외한 모드는 거의 없다.
Watchmojo.com의 Top 10 Crazy GTA Mods에서 GTA 4와 GTA 5의 아이언맨 모드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였다.
8.2. 한글 패치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한글 패치를 설명하는 문서에 대해서는 GTA 산 안드레아스/한글 패치 참조.
9. 트레일러
10. 여담
이상하게도 한국에서는 게임 제목을 '''산안드레스'''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GTA 5에서 이 작품의 그로브 스트리트가 다시 등장한다. 이 그로브 거리는 컴튼에 실존하는 원형 주택가를 구현한 것이라 굳이 SA와 연관 짓지 않더라도 5에서 등장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장소지만 팬덤에서는 당연히 추억팔이 거리가 생겨서 눈물바다를 이뤘다. 다만 세계관도 다르고 시대가 20년이나 차이 나기 때문에 SA 때와 다소 다르다.
리버티 시티, 바이스 시티와 마찬가지로 '스토리즈' 타이틀을 단 '산 안드레아스 스토리즈'가 포터블 타이틀로 계획되었으나 기획 단계에서 엎어졌다. 발매 페이스를 보면 05년 LCS, 06년 VCS, 07-08년 사이에 산 안드레아스 스토리즈가 나올 수 있었으나 알려지지 않은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PSP의 용량, 하드웨어적 한계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측만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The Introduction이라는 프리퀄 인게임 시네마틱이 따로 제작되었다.
개그맨 곽한구의 차량 절도 사건 당시 GTA 안산드레아스라는 드립이 유행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곽한구 문서 참조.
신안군은 치안 부재로 인한 대형 사건이 연달아 터지며 신안드레아스라고 불리는 불명예를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신안군/치안, 섬노예, 2014년 신안 염전노예 사건 문서 참고.
최근 들어 재발굴되거나 전부터 주목받던 각종 밈 요소들 등의 영향으로 인해 역주행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도 칼 존슨의 "Ah shit, Here we go again"같은 밈도 유행하고 있어서 미국 내에선 거의 심영물 취급을 받고있다. 이로 인해 대거 양산된 대부분의 영상들에 높은 조회 수가 기록되고, 이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고 싶어졌다는 반응들이 속출되는 등의 반응들이 꾸준하다. 더불어서 YTP 부류 외에도, 밈이 퍼지기 시작한 때, 혹은 그 전부터 계속 재밌는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식탐이 매우 심한 빅 스모크나 랩을 못 하는 OG 록처럼 만인공통으로 컨셉을 확실히 자리 잡은 듯이 원본 고증에 충실하다(...). 아이디어가 생길 때마다 계속해서 새 시리즈가 올라오고 있으니 영어 실력이 되는 사람은 한번 보도록 하자.
볼륨의 방대함으로 인해 스피드런을 하기 쉽지 않은 게임이지만, 실시간 플레이로 앉은 자리에서 스피드런을 진행하는 트위치 스트리머가 있다. Hugo One 단순히 싱글 플레이를 끝내는 수준이 아니라, 100%를 장장 16시간 동안 진행해서 끝내기, 1인칭 시점으로만 진행하기, 운전 중 시야를 시네마 모드로만 진행하기 등 남들은 쉽게 생각해 내지도 못하거나, 생각해 내더라도 앉은 자리에서 단 한 번에 끝내겠다고는 도저히 엄두도 못 낼 수준의 페널티를 걸고 진행하는 것이 특징. 단, 게임 플레이를 엑스박스 패드로 진행하다 보니 전투는 오토 에임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일한 흠. 상기 유튜브 링크에 해당 영상 풀버전이 있으니 관심 있다면 보는 것도 좋다.
한국에서는 다른 쪽에서 인기가 제법 있는 편인데, F 누르면 XX 한다는 드립이 여기서 탄생했기 때문.
게임 자체도 잘 만들어졌지만, 특히 행인 등, NPC들이 하는 대사의 퀄리티가 좋은 의미에서 제대로 미쳐 돌아가는 수준이다. 이 역시 본작을 명작으로 평가하는 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GTA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시리즈들과 비교해도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만, 이런 퀄리티의 대사가 로스 산토스에서 나오는 NPC들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흠이지만, 몇 번 듣다 보면 절로 따라하게 되는 건 일도 아니다. 무기점에서 들려오는 광고 목소리도 가히 압권.
작중에 등장하는 Ballas(발라스) 갱단은 '볼러스'라고 발음하는 것이 옳으며, 작중 등장인물들도 '볼러스'라고 발음한다. 이는 미국 흑인 영어 특유의 발음으로 인해 'Ballers'에서 er이 a로 치환된 것인데, 보통 gangster → gangsta로, motherfucker > motherfucka로 나오는 것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5편에서는 발라스로 번역되었다.
지명 수배 레벨 6으로 고정시킨 채 100% 달성을 한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Crazy4Games 스토리상 강제로 지명 수배 레벨이 올라가지 않거나, 지명 수배가 발동될 시 클리어가 안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00% 달성 내내 지명 수배 레벨 6으로 고정시킨 채로 플레이했다. 해당 유튜버는 산 안드레아스뿐만 아니라 GTA 바이스 시티, GTA 3까지 수배 레벨 6 고정으로 100% 달성을 도전했다.
트랙터(농업용)로 대형 트랙터 트럭을 견인한 채 방향 전환을 하면 급발진하는 버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