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uto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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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aruto Run 또는 나루토 달리기는 나루토 시리즈에 등장하는 닌자들이 보이는 독특한 달리기 스타일을 말한다.
2. 상세
사진에서 보이듯이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팔을 뒤로 젖힌 뒤 달려가는 주행법을 말한다.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들은 거의 대부분 이러한 방법으로 달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닌자만의 체술이라는 언급도 없고 닌자 학교에서 가르치는 묘사도 없기 때문에, 결국 왜 나루토의 닌자들이 이렇게 달리는지는 완전히 불명이다.[2]
사실 이러한 달리기 묘사는 원래는 '''애니메이터 아라키 신고'''의 독특한 달리기 동작 모델로, 특정 작품에 한정되지 않고 종종 그려내던 스타일이다. 일명 '아라키 달리기'라고 불리며 정형화 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3][4] 이후 나루토가 큰 인지도를 얻으면서 'Naruto running' 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별 다를 바 없이 '나루토 달리기' 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도 '나루토 바시리(나루토 달리기)' 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몇몇 사이트에 위키 등재도 되어있는 등, 어느 나라 팬덤에서도 독특하게 여기는 묘사이다.
별 생각없이 본다면, '닌자들은 원래 저렇게 달렸나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닌자에게는 나루토 달리기 이전부터 '닌자 달리기'라는 클리셰가 따로 존재했다. 닌자 달리기는 한쪽 팔로 얼굴을 가리고 한쪽 팔이 뒤를 향하게 하고 달리는 방법인데, 얼핏 나루토 달리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팔을 허리춤에 이동시키는 것이지, 나루토달리기처럼 축 처지게 젖히지는 않기 때문에 직접 비교해보면 많이 다르다. 현재는 인지도 차이 때문에 Ninja running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나루토 달리기가 나오지만, 일본권 웹사이트에서는 둘을 구분하는 편이다. 결국은 실제로 존재하는 주행법도 아니고 기존부터 존재하던 닌자 클리셰도 아닌, 참으로 근본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는 연출법이다.
오타쿠들 사이에선 멋있게 달리는 자세로 받아들여진 탓인지, 역으로 페스나 헤븐즈 필 극장판 1장에서는 랜서가 멀쩡한 자세로 초고속 달리기를 시전하는 장면이 나오자, '''되려 웃음거리가 되었다'''. 다만 해당 장면은 '''너무 곧은 자세'''로 열심히 달리는 랜서의 모습에 더해 구도가 왠지 모르게 웃기게 나와서 화제가 된 것이지, 딱히 나루토 달리기를 안 하고 현실적으로 달렸다고 밈이 된 것은 아니다.[5] 오히려 나루토가 완결하고 붐이 사그라들면서 나루토를 떠올리는 일이 적어진 오타쿠들 사이에서 현실은 물론이고 매체에서 나오는 모습마저 우스꽝스럽다는 인식이 늘어나 예전에 비하면 이런 식으로 달리는 캐릭터들은 줄어드는 추세이다.
3. 고찰
사실 직접 이 자세를 취해보면 알겠지만, '''매우 불편한 자세다.''' 이 주법이 달리는데 빠르고 편한 효율적인 방법이라면 왜 육상선수들이 다들 이렇게 달리지 않나 생각해보자.[6]
사실 이 고찰은 정확히는 "왜 팔을 뒤로 젖히고 가는가?"라고 볼수있다. 몸을 숙이고 뛰는거야 피탐면적[7] 을 줄이기 위해 현실의 군인들이 나오는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연출이다. 하지만 팔을 뒤로 젖히는건 하등 이유가 없으므로 이런 고찰(?)이 나온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왜 만화 캐릭터들이 이 자세를 취하며 달리는 지에 대해서 여러 토론이 오고 갔었는데,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나왔다.
3.1. 작품 내적 이유
3.1.1. 추진력을 얻기 위함
대다수가 주장하는 의견으로, 해당 자세는 더 빠르게 달리기 위한 자세라는 의견이다. 몸을 숙이고 공기 저항을 받는 표면적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속도를 높인다는 원리.
다만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실제로 취해보면 달리기엔 굉장히 불편한 자세이다. 애초에 인간의 관절 구조는 크랭크축 회전이라서 발을 내딛었을 때 팔도 엇갈리게 움직여야 열량을 적게 소모하고 효율적으로 걷거나 뛸 수 있다.
물론 나루토는 차크라라는 에너지가 존재하는 가상의 세계이므로 일웹 등지에서는 차크라를 방출하여 가속한다는 가설도 나왔지만 상기되었듯이 작품 내부에서는 이 나루토 달리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기 때문에 결국은 팬들의 추측에 불과하다.
3.1.2. 무기를 들고 뛰기 위해서
당장 맨 위 예시로 등장한 나루토와 같이, 나루토 달리기를 구사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닌자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수리검이나 장검을 들고 뛰기에 거추장스러우니 뒤로 뻗고 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실제로 이렇게 뛰면 매우 위험하다. 행여나 수리검이라면 모를까 일본도 등의 기다란 도검류는 무게가 상당해서 억지로 뒤로 뻗고 달리기엔 팔만 아플 뿐더러, 바로 공격을 하기에도 뒤로 뻗은 검을 다시 앞으로 돌려야 하니 매우 비효율적이다. 또한 수리검도 소매에 숨겼으면 숨겼지 굳이 뒤로 빼면서 달려 "나 수리검 들고 달리고 있다"하고 광고할 노릇도 아니다.
실제로 사극 드라마 등지에서 작중 인물이 검을 들고 달릴 때는 그냥 검을 옆으로 두고 달린다.[8] 또 실제에서는 하단세로 뛰거나 도복처럼 두께가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면 검을 뒤로 해서 칼날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달린다.
3.1.3. 속도 때문에 팔은 자연스럽게 젖혀진다
보통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체력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팔은 저절로 뒤로 젖혀진다는 의견이다. 작품 외적으로 생각하면 팔이 저렇게 젖혀질 정도로 빠르게 달린다는 식으로 작품속 닌자들의 속도를 강조하기 위한 묘사일 수 있다.
3.1.4.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작중 캐릭터들이 닌자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옷끼리 스쳐서 내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뒤로 빼는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나루토에 나오는 닌자들은 다른 매체에 나오는 닌자들과는 달리, 은밀하게 행동해야 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저 달리기를 한다는 점이다.
3.2. 작품 외적 이유
3.2.1. 제작비 절감
작품 속의 현실성이 아니라 작품 밖의 현실성을 따져본다면, 예산절감을 위한 방법일 수 있다. 달리는 동작을 그리려면 팔, 다리가 움직이는 모습을 일일이 그려내야 하는데,[9] 팔은 그대로 두고 다리만 그리면 훨씬 그릴 게 적어져서 작업 시간과 비용 절감이 이루어진다.
이는 도트에서도 마찬가지다. 1980~90년대 해상도가 낮아서 분별이 잘 안가는 때에는 더더욱 그랬다. 당시에는 플레이어들에게 터무니없이 조그만 스프라이트에서 도트 몇 개만 움직여서 뛴다는 모습을 표현해야 했고, 그래서 나온 것이 팔을 뒤로 젖힌 채로 달리는 모습을 도트로 찍는 것. 도트 노가다 할 일도 없어져 시간과 비용 절감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팔이 흔들리든 흔들리지 않든 동일한 작업량이 필요한 만화책의 경우에는 설명하기 어렵다.
3.2.2. 간지
출발 자체는 애니메이션 예산을 줄이기 위한 시도였을지 모르나, 후대의 만화나 다른 애니메이션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나루토 달리기가 나오는 이유는 나루토 등 유명 만화에서 이런 스타일이 이용되면서 나루토 달리기가 멋있는 달리기 연출이라는 인식이 박힌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나루토 달리기의 동작 자체는 부자연스럽고 무게중심도 엉성하기에 '''전혀 멋있는 자세라고 할 수 없으나''' 그럼에도 간지나는 자세로 회자되는 비밀은 자세 자체가 아니라 달리면서도 지치지도, 흔들리지도 않는 여유에 있다. 달리기는 원래 온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격한 운동이지만, 나루토 달리기는 캐릭터의 심리묘사의 주체가 되는 상반신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달리고 있음에도 평정을 유지'''하는 듯한 연출이 가능하다. 나루토에 한참 열광할 초등학생~중학생대 나이의 학생들에게 잘 먹히는 허세욕 충족을 제대로 공략한 연출인 것이다.
실제로 나루토 달리기를 사용하면서 부상 등의 특별한 이유없이 호흡이 거칠어지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10] 쵸지와 같은 몸놀림이 느려보이는 캐릭터라도 나루토 달리기를 할 때 만큼은 여유롭게 달리는 것이 철칙이다. 여기에 캐릭터의 쿨냉한 표정까지 더하면 왠지 병신같지만 멋있는 나루토 달리기 감성이 완성된다.
물론 멀쩡한 달리기를 시키면서도 움직임과 호흡을 최소화하는 연출은 가능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나루토 달리기만큼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너무 부자연스러워진다. 실제로 상세란에서 언급된 랜서의 달리기 연출이 웃음거리가 된 이유도 랜서가 평범하게 달려서가 아니라 평범하게 달리는 사람의 상체 움직임을 없애고 빠르게 움직여 버렸더니 미친듯이 부자연스러워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평범하게 달릴 때의 움직임을 나루토 달리기에 적용시키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부자연스러움 이 확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11] 이래저래 나루토 달리기에서 추구하는 '''안 움직이면서 달리는''' 감성을 충족하면서 달리기에는 나름 최적화 된 자세인 것.
이렇듯이 상반신은 안정되어 있는데 하반신만 분주하게 움직여 캐릭터의 여유나 초인적 면모를 강조한 달리기 연출법은 의외로 전레나 유사례가 많다. 예를 들면 십걸집 달리기 역시 이러한 감성을 추구한 연출이다. 나루토 달리기는 여기서 유머를 빼고 심리묘사도 최소화함으로써 허세력을 더한 변종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여러 매체에서 오마쥬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나, 사실 동작 자체가 영 병맛이라 나루토의 인기와 닌자의 네임벨류 덕이 꽤 크다. 현실에서는 위력에 아무런 보탬이 안 되는 발도술이 몇몇 유명한 작품에서 왜곡되어 묘사되면서 강한 기술이라는 인식이 박힌 후 만화 등 매체에서 한 방 필살기로 굉장히 자주 나오게 된 것과 비슷한 경우. 즉 일종의 클리셰로써 유행한 덕도 크다. 나루토의 영향력이 약해진 최근에 들어서는 촌스러운 연출이라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얼마나 되는 사람이 따라했을지는 모르겠으나,여기저기 증언도 있고 아예 영상도 돌아다니고 하는 걸 봐서 한때 나루토가 유행할당시 간지나보여서 이 자세를 따라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상기되는 실제 나루토 달리기의 생명인 여유롭게 달리기는 현실에서는 절대로 재현 불가능하며, 이걸 빼면 진짜로 한심한 자세가 되기 때문에 간지는 커녕 예능 한바탕쇼가 되거나 야유를 듣기 마련이다.
4. 방법
먼저 오른발을 앞으로 내딛은 다음 등을 똑바로 새우고 머리를 위로 향한 후 가고자 하는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그 후 두 팔을 등 뒤로 뻗은 후 앞으로 갈 준비를 하면 된다.
물론 팔들 뒤로 젖히고 달리면 몸 전체 체중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워 자칫 잘못하면 앞으로 넘어져서 얼굴 쓸리기 십상이다(...) 처음에는 느린 속도로 시작하여 정상적인 속도가 되게끔 가속도를 주면 된다.
5. 현실
통칭 ''''찐따 달리기'.'''[12]
상기되었듯이 굉장히 불편한 자세이기에 현실에서 달릴 때는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나루토가 한창 국내에서 히트하던 2000년대 전후에 중고등학생 중에는 체육시간에 이런 식으로 달리는 인간이 꼭 한 둘 존재했었다는 풍문이 있다. 물론 나루토의 영향력 자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2010년대 들어와서도 따라하는 학생들은 존재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현실에서 찐따들이 달리는 자세라고 일컬기도 한다.
고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웃자고 따라하는 거겠지만, 중학생 정도에는 진지하게 이걸 멋있다고 생각해서 따라할 수 있는데, 실제로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설정인 작품 속 닌자들이 연출빨을 받아가면서 해도 웃겨보일 수 있는 자세인데, 카메라빨 없는 현실에서 허우적대면서 해 봐야 타조 흉내 내고있는 동네 바보로밖에 안 보인다. 애시당초 따로 유연성 단련을 한 적이 없는 대부분 사람들은 어깨 유연성이 딸려서 저 자세 자체를 재현하지 못한다.
사실 보기에 민망한건 둘째치고 엄청나게 위험하기 때문에 제대로 달릴 때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자세이다. 가속도와 상관없이 상체를 불필요하게 숙이면서 골반 움직임을 방해하고, 팔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균형이 나빠지면서 넘어지기가 굉장히 쉬워진다. 게다가 팔이 몸의 뒷쪽으로 가 있기 때문에 넘어질 때 반사적인 대응이 늦어지면서 매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러고 달리다가 제대로 넘어지면 눈꺼풀 한두군데 찢어지는건 기본이다.
작중 닌자들의 비현실적인 신체능력도 이유지만, 사실 나루토 달리기 특유의 상체는 상하운동 없이 앞으로만 움직이고 하체만 움직이는 달리기는 아예 물리적으로 재현이 불가능하다. 이게 가능하려면 반대로 상체가 움직이고 하체가 거기에 따라가야 한다. 실제로 인터넷을 찾아보면 달리는 모터보트에 상체를 고정시키고 거기에 맞춰 다리를 움직이는 사람의 영상이 있는데, 나루토 달리기 자세를 현실에서 얼추 재현하려면 이렇게 상체가 움직여야 한다.
6. AREA 51 Raid
AREA 51은 미국이 외계인 접촉의 증거를 포함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 폐쇄적인 군사 구역으로 많은사람들의 무성한 소문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외계인 애호가들은 2020년 51번구역 공군기지를 침투할 때 나루토 러닝을 하자는 주장을 펼쳤고 sns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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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도 나루토 러닝을 하는사람이 목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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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난리를 쳐 대다 보니 미국 공군에서도 나루토 러닝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한 군인이 나루토 러닝이 뭔지 시연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7. 타 창작물의 유사 사례
사실 단편적으로만 나오는 자잘한 연출까지 따지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전부 열거되어 있지는 않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면서 인식이 나빠졌다 해도 오랜 시간을 들여 시청자들에게 많이 수용되어온 연출이라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달리기에 비해 굉장히 적은 원화만으로 멋있게 달린다고 인식받을 수 있는 효자 가성비 연출이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없었는데 애니화가 되면서 나루토 달리기를 시키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국내에서는 따로 용어화가 안 되어서 나오지 않지만 에일리어 달리기(エイリア走り)로 구글링하면 나온다. 유례는 에일리어 학원 멤버들이 달리는 모습. 아래 예들이 실제로는 나루토 달리기와 크게 비슷하지 않은 반면 이건 이름만 다르지 거의 완벽하게 나루토 달리기랑 똑같다.
- 던전앤파이터 - 여성 거너
- 데빌맨 : 예를 들어 가장 최근에 나온 데빌맨 크라이베이비의 이어달리기 장면. 여기선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는 몰라도 몸을 거의 90도 앞으로 숙인채로 질주하는 것도 모자라 양팔을 풍차처럼 빙글빙글 돌려서 거의 4족보행에 가까워 보인다. 이쪽은 일부러 달리는 사람이 인간이 아닌 존재라는 것을 표현하는 연출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아칼리, 제드, 루시안, 케넨, 우디르[13] 등
- 마녀의 여행 - 12화에서 '마음속에 깊은 어둠을 안고있는 일레이나' 1, 2, 3이 난폭한 일레이나를 이 자세로 추격했다.
-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루이지(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이후 모든 2D 마리오 시리즈)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3D 모델링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는 달릴 때 진짜로 상체를 숙인다!
- 문호 스트레이독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의 왼쪽 배를 칼로 찌르고 도망갈 때 제대로 나루토 런을 보여준다.
- 오버워치 - 모이라
- 쥐라기 월드컵
- 파이팅 대운동회
- 사이퍼즈 - 냉혈의 트릭시, 둔갑의 호타루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주인공 소닉 더 헤지혹도 클래식 소닉 시절만해도 팔을 양 옆에 붙힌 채로 달렸었지만 모던 소닉 시대가 시작된 소닉 어드벤처 이후로 계속 다른 작품에서도 초고속력을 내며 달릴 때 나루토 달리기처럼 팔을 뒤로 뻗고 달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 SSSS.GRIDMAN - 보르
- 블레이드 앤 소울 - 건족과 린족이 저런 자세로 달린다. 단, 물 위를 달리는 경공을 할 경우는 진족, 곤족과 같이 팔을 흔드는 달리기를 한다.
- 포켓몬스터소드ㆍ실드 - 나무킹, 늪짱이[14] , 루카리오 - 갑옷섬이나 왕관설원에서 꺼내 놓고 다니면 이러고 따라온다.
- 귀멸의 칼날
- 팔벌리고 달리기
그냥 모양새가 유사할 뿐이지 사실은 상당히 다른 장르이다. 주로 캐릭터의 성격이 앳되거나, 작품 자체가 캐주얼한 작품일때 사용된다.
사실 팔을 움직이지 않고 달린다는 것 빼고는 별다른 유사점은 없다. 아라레 달리기가 오히려 먼저 나왔다.
[1] 가장 앞에서 달리는 인물은 닌자 연합군 연대장 가아라, 그 뒤 선두에서 달리는 인물들은 각 부대장인 다루이, 키츠치, 하타케 카카시, 미후네.[2] 다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나리오 중 차 나라의 봉납 의식 에피소드에선 모리노 이다테가 이렇게 달리는 걸 보고 "닌자 훈련을 받은 것 같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적어도 애니메이션 쪽에선 이렇게 달리도록 가르치기는 하는 모양.[3] 아라키 신고의 대표작인 세인트 세이야 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4] '상반신을 움직이지 않고 다리만 움직이는 달리기' 연출 자체는 거슬러 올라가면 하타보나 에이트맨같은 60년대 작품에서도 보일 정도로 매우 고전적인 연출이다. 상대적으로 다리를 굉장히 빨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5] 육상선수들의 경우엔 무릎이 거의 직각으로 허리높이까지 올라오는데, 랜서는 곧은 자세에 비해 무릎이 너무 낮게 올라와서, 상체와 각도가 너무 벌어져있어 속도감이 떨어진다. 즉, 자세는 사뿐사뿐 달리는 자세인데 그걸 10배속 재생한 것처럼 초고속으로 달리는 장면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면 안 웃길수가 없다. 이전 작인 페이트 제로 애니판에서 코토미네 키레이가 가벼운 스포츠 달리기로 도주하는 바람에 조깅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적도 있다.[6] 결승선을 앞두고 최대한 몸을 앞으로 뻗어 먼저 들어가려고 할 때에는 이 자세를 잠시 취하기도 한다.[7] 탐지되는, 즉 적에게 잘 보이는 면적을 뜻한다.[8] 위 움짤에서도 사무라이인 미후네는 나루토 달리기가 아니라 검을 옆으로 잡은 자세로 평범하게 달리고 있다.[9] 퀄리티까지 신경쓴다면 팔만 움직이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옆면을 그릴 경우 아예 동체의 앞뒷면이 교차하는 동작을 전부 그려야 한다.[10] 상기된 예시 이미지들을 보면 알겠듯이, 이 달리기를 할 때에는 달리고 있는데 호흡마저 격해지지 않는다. 심지어 작품에 따라서는 평범하게 몸의 균형을 맞추면서 달리면 헐떡대는 캐릭터가 진지한 상황에 나루토 달리기를 하면 초인처럼 안 지치게 되는 '''말도 안 되는''' 묘사까지 존재할 정도이다. 당장 나루토 작중의 닌자들조차도 일상 에피소드에서는 '''평범하게 달릴 때는 숨을 헐떡대는''' 연출이 나온다.[11] 실제로 리얼하게 연출하겠다고 나루토 달리기에 평범하게 달릴 때의 상하운동을 적용시키는 연출도 종종 있는데, 그 순간 확 모양새가 빠지게 된다.[12] 참고로 과거 버전에는 반대로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일진 달리기'라고 불린다는 서술이 있었는데, 구글링을 해 봐도 유의미할 정도로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쓰인다면 비꼼의 의도로 쓰일듯.[13] 불사조 태세[14] 대짱이는 네 발로 뛰어서 따라온다.[15] 패치로 인해 평범한 달리기 모션으로 변경되었고,공허속 으로 스킬 사용시 나오는 달리기 모션은 여전히 Naruto run.[16] 작품 초반에 포와 무적의 5인방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나루토 러닝을 한다 #[17] 플레이어 캐릭터가 일정 수치 이하의 작은 키가 되면 달리는 모션이 평범한 달리기에서 나루토 달리기로 바뀐다. 왜인지 보통으로 달릴 때보다 발걸음 소리도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