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2002)

 



'''김진욱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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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2회 고교 최동원상'''
노시훈
(용마고등학교)
서준원
(경남고등학교)

'''김진욱
(강릉고등학교)'''

윤태현
(인천고등학교)

'''2020년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MVP'''
류현우
(대구고등학교)

'''김진욱
(강릉고등학교)'''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16번'''
이병규
(2018~2020)

'''김진욱
(2021~)
'''

현역#s-2



<colbgcolor=#002955><colcolor=#FFFFFF> '''롯데 자이언츠 No.16'''
'''김진욱
Jin-Uk Kim'''
'''생년월일'''
2002년 7월 5일 (22세)
'''출신지'''
경기도 평택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수원신곡초 - 춘천중[1] - 강릉고
'''신체'''
185cm, 90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21~)
'''연봉'''
3,000만원 (2021년)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1.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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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야구 선수이자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수원북중학교에서 야구를 하다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춘천중학교로 전학을 갔다.[2] 그런데 강릉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기량이 급성장하며, 2019년 2학년 신분으로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피치를 앞세워[3] 고교야구 최다승 (11승)과 최다 탈삼진 (132개) 기록을 갈아치우고 21경기 11승 1패 91이닝 132탈삼진 19사사구 ERA 1.58 9이닝당 탈삼진율 13.05을 찍어내며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2학년이 최동원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당시 경쟁한 선수는 3학년 소형준이었다.[4]
3학년이 된 2020년,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와의 빅매치가 성사되었는데, 상대팀 에이스이자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후보인 이의리와의 맞대결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판정승했다. 16일 서울컨벤션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투구수 제한으로 인해 출장하지 못했지만, 팀이 7-11로 승리하면서 8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8강전 경기상업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중간계투로 등판하여 4이닝동안 10탈삼진으로 팀의 4-5 승리를 이끌며 대회 2승째를 기록하였다. 20일 대전고등학교와의 준결승 경기에서는 팀이 9-3으로 대승한 덕에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결승전 등판이 확정되었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강릉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는 김해고등학교였고, 상대팀 에이스이자 NC 다이노스의 1차 지명 후보인 김유성과의 맞대결로도 화제가 되었다. 일단 두 투수 모두 중간계투에서 대기했다. 김진욱은 선발 투수 엄지민이 흔들리면서 2회 1사에서 이른 등판을 하게 되었고, 탈삼진쇼를 벌이면서 팀의 첫 우승을 이끄는가 싶었으나, 9회에 상대에게 2루타, 안타를 내주면서 2-3 1점차로 쫓기게 되었고,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투구수가 105개로 한계투구수에 이르러 마운드에서 내려가야만 했다. 그리고 후속 투수들이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4-3 역전을 허용했고 9회말 강릉고등학교의 공격도 무기력하게 삼자범퇴로 끝나면서 혼신의 역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전투수의 멍에를 안고 팀은 준우승에 머무르며 감투상을 수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회 기록은 팀이 치른 5경기중 3경기에 등판해 17과 1⅓이닝 동안 탈삼진을 무려 28개를 잡아내었다.
이어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비교적 짧게 던지면서 힘을 비축했고, 신일고와의 결승에서는 3회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전반적으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실점으로 막아내었고, 타선도 폭발하면서 팀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3학년 최종성적은 10경기 4승 1패 36.2이닝 55탈삼진 15사사구 ERA 1.70 9이닝당 탈삼진율 13.67을 찍어내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투수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좌완 투수 넘버원이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을만큼 좋은 성적을 내며 마감했다. 이후 강릉고등학교 최재호 감독이 김진욱의 남은 대회 출전은 없다고 선언하며 프로 입단을 준비하는 데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김진욱은 뛰어난 활약은 물론 팀이 강팀이라 미디어로 여러 경기들이 중계가 되면서 일찌감치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덕수고등학교 투수 장재영과 더불어 2020년 고교 투수 랭킹 1위를 다투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5]
이에 프로 구단들이 주목하지 않을리 만무하다. 그런데 중학교 때 전학을 갔기 때문에 KBO 리그 규정에 따라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2차 지명으로 내려왔는데, 2차 지명 전체 1번 지명권을 가진 롯데 자이언츠는 아예 성민규 단장과 이석환 사장이 함께 김진욱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경기를 참관하면서 대놓고 눈도장을 찍어버렸다. 결국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전체 1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장재영이 무려 9억의 계약금을 받자 김진욱의 계약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가 김진욱뿐 아니라, 메이저 리그 진출을 선언한 고교 야수 최대어 나승엽과 고교 포수 최대어 손성빈까지 지명을 한 바람에 장재영 계약금보다는 많이 낮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020년 10월 21일, 롯데와 3억 7천만 원의 계약금으로 계약했다. 롯데, 김진욱과 3억 7000만원 계약···우승의 한 풀겠다
메이저 리그 진출을 하는 대신 롯데 자이언츠를 선택한 나승엽이 본인보다 낮은 라운드 지명임에도 더 많은 계약금인 5억을 받아 억울하지 않냐는 반응이 많았는데,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더 많이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내게 롯데 유니폼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이다. 제가 더 버텨야 할 곳은 계약 협상장이 아니라 롯데 자이언츠를 위해 던질 마운드라고 생각했다'''”라는 근본 넘치는 글을 남겨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설레게 했다. 비슷한 말을 엠스플 인터뷰에서도 했다.
사실 장재영이 받아도 너무 많이 받은거지,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이번 좌완 투수 최대어 3인 이승현, 이의리보다 많고, 현재 KBO 리그를 종횡무진 활약중인 지난해 신인 소형준보다도 많은 금액이라, 자존심과 명분까지도 챙겨준 것이다.[6]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는 고효준장원삼이 방출되면서 김유영, 정태승, 한승혁 등 밖에 없기에 1군 데뷔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
10월 30일 시즌 최종전 때, 나승엽, 손성빈과 함께 시투, 시타, 시포식에 참여했다.

2.2.1. 2021 시즌


고교 시절에 적지않은 등판으로 시즌 시작은 2군에서 재활을 하며 천천히 몸을 만드는 것으로 정해졌다. 1군 불펜에 좌완 투수가 없긴하나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들은 대부분 포크볼을 사용하여 좌타자에게도 강점을 보이고 좌완 투수 불펜으로는 우선 김유영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이며, 작년에 최준용도 1군에서 곧바로 시작하지 않고 몸을 끌어올린 후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내다가 1군에 데뷔하며 후반기 팀의 필승조를 맡을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준만큼 김진욱도 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7] 관련 기사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2월 10일, 김진욱의 활용법 등 선수단 운용에 대해 프런트와 코칭스태프의 합동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 투수로 보직을 정하고 육성할 것을 결정했다. 고교 시절 많이 던져서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아픈 곳 없이 잘 훈련받고 있고 당장 엔트리에 합류하기보다는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올려 올리겠다는 허문회 감독의 인터뷰에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관련 기사

3. 플레이 스타일



공의 속도는 최고 147km/h로 흔히 말하는 ‘광속구’까지는 아니지만 대신 신체 활용 능력이 뛰어나, 타자 입장에선 공이 실제 구속보다 빠르고 강하게 느껴지게 한다. 하체 활용은 물론 몸 전체를 이용해 공을 던지는데 왼쪽 팔의 가동 범위를 극대화하는 투구폼으로 높은 팔 각도를 유지하면서도 익스텐션을 최대한 앞쪽에 형성하는 것도 비결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공을 낚아채듯이 ‘때리는’ 마무리 동작까지 소화하며, 김진욱의 공이 홈플레이트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베이스볼코리아의 편집위원인 신원재는 “타점이 높고, 타자가 느끼기엔 위에서 내리꽂히는 기분이 들어 까다로울 것”이라 밝혔다. 변화구로는 포심 패스트볼과 거의 같은 ‘터널’로 오다가 종으로 떨어지는 120km/h 중후반대 슬라이더를 던지며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질 줄 알지만 강릉고등학교 최재호 감독의 조언으로 구사하지 않았다. 관련 기사 거기에 고교 레벨에서는 최상위권 제구력과 커맨드, 경기운영능력과 강심장으로 고교 야구를 평정했는데 프로에서는 종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까지 달아 선발 투수에 도전할것으로 보인다.

프로 입단 후에 피칭랩을 통해 투구폼을 정밀 분석해 보았는데 롯데 자이언츠 박현우 육성·스카우트 총괄 (부단장)은 “김진욱은 공을 정확하게 오버핸드로 던진다. 팔이 올라가면서 어깨와 팔꿈치 속도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김진욱은 특이한 오버핸드로 던지면서도 다른 투수들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낸다. 그런 속도를 낼 힘이 내재한 선수라고 본다”고 밝혔다. 측정 결과 공의 속도는 평균 141km/h, 최고 145km/h가 나오고, 분당 회전수는 2300 중반대가 나오는데 김진욱의 속구는 12시에서 6시 방향에 가까운 ‘백스핀’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인 투수들처럼 2시 혹은 3시 방향으로 기울어진 회전축이 아니고, 글자 그대로 수직 방향의 회전축을 형성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이 경우는 수직 무브먼트가 좋아 타자 입장에서 공이 마치 떠오르는 듯한 착시 효과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4. 여담


  • 메이저 리그에서의 롤모델은 류현진이고, KBO 리그에서의 롤모델은 구창모라고 밝혔지만 스카우트의 평가로는 양현종 급의 포텐셜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다.[8]
[1] 수원북중에서 전학을 왔다.[2] 체육특기자 여부를 떠나 모든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다른 시도의 고등학교로의 진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타 시도에 있는 고등학교 운동부로 스카우트 된다면 중학교 대회일정이 모두 종료된 중학교 3학년 2학기 때 해당 시도 내의 중학교 (야구부 존재 유·무에 상관없이)에 전학하여 학적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단, 거주지 제한이 없는 특수목적고등학교자율형 사립고등학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3] 커브와 서클 체인지업을 던질수 있었지만 강릉고등학교 최재호 감독의 조언으로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피치로만 승부했다.[4] 김진욱에 앞서 상을 받았던 서준원노시훈은 모두 3학년 때 고교 최동원상을 받았다.[5] 다만 장재영은 고교 기록과 활약은 보잘것 없지만 그 엄청난 포텐셜에 무게가 가 있고, 김진욱은 반대로 구속 등은 아쉽지만 제구력과 경기운영, 멘탈 등이 이미 완성형이라는, 서로 다른 유형으로 주목을 받았다.[6] 한편 성민규 단장이 나승엽 계약 직후 김진욱과 그의 아버지를 찾아가 계약금을 적게 줘서 미안하다고 전하자 김진욱은 '''"구단 사정이니 이해한다"''' 라는 입장을 보였다.[7] 김진욱도 당장 선발 투수보다는 중간계투로 들어가서 볼카운트 싸움을 배우고 체인지업을 연마한 후 선발 투수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8] 번외로 함께 지명된 나승엽은 류현진급의 포텐셜이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