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더즐리

 


'''더들리 더즐리
''Dudley Dursley'' '''
<colbgcolor=#f1f1f1><colcolor=#000> '''출생'''
1980년 6월 23일 (43세)
'''국적'''
[image] 영국
'''혈통'''
머글
'''학력'''
스멜팅스 학교
<^|1> {{{#!wiki style="margin: 0 -11px -5px"
[ 인간관계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f1f1f1><colcolor=#000> '''부모'''
버넌 더즐리
피튜니아 더즐리
'''친인척'''
이모 릴리 포터
이모부 제임스 포터
이종사촌 해리 포터
고모 마지 더즐리
'''교우지간'''
피어스 폴킨스 등

<^|1> {{{#!wiki style="margin: 0 -11px -5px"
[ 배우 / 성우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colbgcolor=#f1f1f1><colcolor=#000> '''배우''' 해리 멜링[22] '''한국판 성우'''
이연희 (SBS판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이호산 (불사조 기사단)

1. 개요
2. 이름
3. 작중 행적
4. 평가
5. 기타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버넌 더즐리피튜니아 더즐리의 아들로, 주인공 해리 포터이종사촌. 금발에 뚱뚱한 체격을 가졌다. 어머니인 피튜니아는 "아기 천사 같다"고 말하지만, 해리는 '가발을 뒤집어 쓴 돼지 같다'고 생각한다.[1] 해리와 동갑으로, 6권에서 피튜니아의 언급에 의하면 생일은 해리보다 5주 빠르다고 한다.

2. 이름


과거엔 '''두들리 더즐리'''라 번역되었다. 저 '두들리'는 '더들리'로 읽어야 하므로 정확한 본명은 '''더들리 더즐리'''다.[2] 표기와 발음이 성씨인 더즐리와 비슷해서 독자들이 헷갈릴 것을 염려한 것인지, 한국판에서는 '두들리'가 되었다. 참고로 영국인들 기준으로도 정말 괴상한 이름으로 작가의 의도가 들어간 작명이다. 한국으로 치면 '황보황부', '김감'[3], '남궁남공' 수준의 이름이니까. '더들리'가 '두들리'였던 이유는 더들리라고 하면 너무 괴상한 이름이기 때문이라고 역자가 밝혔는데, 어떻게 보면 과거 번역판 이름이 원작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셈이다.
20주년 개정판에서 '''더들리 더즐리'''로 수정되었다.

3. 작중 행적


부모 밑에 늘 언제나 오냐오냐 하며 잘못해도 한번도 혼난 적이 없이 어릴적부터 버릇없는 완벽한 개초딩으로 자라며 길러진 완전히 답 없는 인성쓰레기에 개싸가지인 캐릭터다. 11번째 생일에 수십가지의 선물을 받고도 "선물이 작년에는 37개였는데 올해는 35개"라며 생떼를 썼을 정도다.[4][5]
극초반에는 진짜로 보는 이로 하여금 이가 갈릴 정도의 밉상+밥맛으로 묘사되었다. 엄연히 피가 이어진 이종사촌형제인 해리 포터를 자기 장난감, 공 비슷하게 취급하면서 자기 부모만 믿고 해리를 마구 괴롭혔다. 집에서는 물론이고 당시 다니던 머글 초등학교에서도 졸개 따까리들인 피어스, 데니스, 말콤, 고든[6]과 함께 해리를 마구 괴롭혔다.[7] 또한 다른 아이들을 겁주고 협박해 해리를 왕따로 만들었다.
게다가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이 못된 버르장머리는 해리가 호그와트로 진학하고, 더들리 자신이 진학한 스멜팅스 학교에서도 계속되었다. 4권 초반에 나오길, 스멜팅 학교 선생님들이 통지서의 생활기록부에 '더들리가 자기보다 힘없고 약한 아이들을 못살게 굴고 괴롭힌다.'라고 빽빽하게 적어놓았다. 그에 대해서 버넌피튜니아는 희대의 막장부모들 답게 그걸 애써 외면했고, 기껏 해댄다는 변명이 '그 애가 좀 거칠기는 해요. 그래도 파리 한 마리 못 죽이는 그런 착한 애예요.' 라는 정말 씨알도 안 먹힐 희대의 헛소리였다. '''이는 현실에서의 대다수의 학교폭력 가해자 및 그 부모들의 모습과 거의 동일하다.'''[8]
거기다 조금만 자기 원하는 대로 안 되면 온갖 땡깡이란 땡깡에 말도 안 되는 억지와 난리란 난리는 다 부려내며 진짜 못하는 행동이 없을 정도로 그냥 뭐 완전… 그러다가 루비우스 해그리드에 의해 엉덩이에 돼지 꼬리가 자라난 뒤부터는[9][10] 해리를 은근히 무서워하게 된다. 이후 그 꼬리는 개인병원에서 수술로 제거했다. 포터모어에서 밝혀진 바로는 꼬리를 제거한 의사는 변종 사마귀 비슷한 건 줄 알았다고...
작품 초반에는 아버지 버넌 더즐리를 닮아서 '''키보다 둘레가 더 크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교복을 사야 했는데, 교복점에 맞는 옷이 없을 정도의 심각한 고도비만이었으며[11], 결국 4권에서는 보다못한 학교 보건교사가 위험하다며 식단을 대신 짜 줄 정도였다.[12] 그러나 5권에서는 혹독한 다이어트 결과 권투에 소질을 찾게 되어, 살만 찐 돼지에서 체격 좋은 근육돼지+격투가로 재탄생했다. 이후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것인지 다시 해리에게 깐죽[13]거렸으나,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디멘터에게 습격을 당해 한동안 폐인이 된다.
7권에서는 다소 놀랍게도 5권에서 '''해리가 자신을 구해준 것을 거론하며 살짝 감싸주기까지 하고,''' 결국 화해한다.[14] 이를 마지막으로 작중에는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외에 더들리는 를 끓여다 해리의 방문 앞에 놓아준 적도 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방을 나가다 찻잔을 밟아 부순 해리는, 더들리가 자신을 엿먹이려고 부비트랩을 설치했다고 여겼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영화판에서는 둘이 악수하는 부분이 통편집되었으나 DVD판에는 수록되었다.[15][16]
조앤 롤링이 말하길, 현재 더들리와 해리는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교환하는 정도의 사이가 됐으며, 해리는 더들리가 사는 곳 근처에 가게 되면 가족들을 데리고 한 번 쯤은 들른다고 한다. 그러나 해리의 아이들은 질색한다고 한다. 저렇게 화해한 이상 더들리가 해리나 그 가족들에게 나쁘게 굴 리는 없지만 아무래도 두 가족 간 성격이나 분위기가 많이 차이가 나거나 마법사라 머글의 집에서 제한되게 행동하는 게 싫은 듯.[17] 작가는 19년 뒤에 더들리가 자신의 자식들을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보내기 위해 9와 4분의 3 승강장에 나타나면서 해리와 재회하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마법사의 유전자가 버넌 더즐리의 유전자와 만나면 '''살아남을 리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제2차 마법사 전쟁 이후 결혼해 두 아이를 가졌다고 한다.
8권에서 잠깐 언급된다. 고인이 된 어머니 피튜니아 더즐리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해리를 감쌌던 담요를 해리에게 전달하는 등, 해리하고는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 평가


부모의 과한 애정 속에 커왔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도 철없고 지나칠 정도로 비만으로 컸다.[18] 일부 팬덤은 '''그래도 해리를 더들리처럼 안키운 게 다행'''이라고 평하기도 했고 덤블도어 또한 더즐리 부부를 보고 '''해리를 학대했기에 그래도 더들리처럼 크지는 않은게 더즐리 부부에게 키워질적 해리의 유일한 행운'''이라는 식으로 지적했다. 상술한대로 막장 부모라는게 아이를 박해하는 것만이 아닌 아이를 너무 아끼기만 해도 막장부모라는걸 증명했던 것.
최종권에서 더들리가 해리에게 사과를 하면서 평은 크게 옹호론과 회의론으로 갈라졌다.

  • 옹호론: 더들리는 길러진 환경상 해리에게 안그러는 게 힘든 환경이었음을 참작해야 한다. 어릴때부터 부모는 해리를 더들리 앞에서 대놓고 차별하고 학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부모의 영향을 받기 쉬운 나이였던데다가 부모의 눈 밖에 안나가기 위한 무의식을 고려해도 더들리는 부모처럼 해리를 차별하고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기적적(...)으로 정신을 차려 마지막권에서나마 해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것만 봐도 답이없는 더즐리 부부에 비해선 개과천선 했으니 낫다는 것.
  • 회의론: 먼저 요약하면 정신적 성숙과정을 묘사하지 않고 책의 주제를 강요하기 위한 요소로 썼을 뿐이라는 것. 애초에 평범한 인간이라 소설의 스토리라인에 관여할 수도 없었지만 최종권에 난데없이 나와선 '미안해 용서해줘'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말하는 건 여러모로 부자연스러우며 거기에 이때까지 더들리가 저지른 죄에 비하면 사과가 비교적 가벼워 보인다는 것도 지적된다. 한마디로 작가가 최후까지 책의 주제를 강요하기 위해서 난데없이 더들리까지 끄집어내었다고 보일 여지가 컸다.
  • 총평: 부자연스럽다는 것 자체는 맞긴 하지만 일단 작중 묘사를 보면 더들리가 개과천선한 것 자체는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이고[19] 한번 악인이었다고 영원히 악인으로 몰고가는것 또한 문제인 것도 맞다.

5. 기타


더들리가 디멘터의 공격을 받았을 때 보았던 게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디멘터는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기억을 보여주는데, 더들리는 무조건 감싸기만 하는 부모를 만나 고생이라곤 해본 일이 없으니. 해리도 이것에 대해 궁금해했다.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더들리가 본 것은 '''자기 자신의 잘못된 모습'''이라고 한다. 대충 말하자면 디멘터가 보여준 그 모습은 ''''지금 네 모습이 얼마나 한심하고 멍청한지 니가 어디 한 번 직접 보아라!'''' 대략 이런 상황을 연출시켰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 후에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이해는 간다. 해리의 말대로, 디멘터가 더들리에게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어준 셈이다.
또한 이렇게 본다면 자신을 공격한 것이 디멘터라는 것을 알기 전에 범인을 해리라고 지목했던 것이, 단순히 '그 주변에 있는 마법사가 해리뿐이어서'가 아니라 '해리가 복수하려고 자신의 끔찍한 모습들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랬다는 얘기도 될 수 있다.
마법사의 돌 초반에 일가 전체가 편지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닐 때 TV프로그램 '위대한 훔베르토(The Great Humberto)'를 보고 싶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해리의 말로는 더들리는 TV편성표를 다 꿰고 있다고 하니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니고, 해리 포터 세계관에 나오는 가공의 작품인 듯.
[image]
실사 영화에서 더들리 역을 맡은 배우 해리 멜링은 어린 시절과는 달리 15살 이후에 몰라 보게 살이 아주 많이 빠져서 후속작을 촬영할 때는 일부러 뚱뚱해 보이는 특수 분장을 해야 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이후엔 연극과 TV 드라마로 커리어를 이어 오다 잃어버린 도시 Z로 영화계에 복귀했고, 2018년부터는 카우보이의 노래, 올드 가드,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퀸스 갬빗 등의 작품들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넷플릭스 공무원 배우로 활약 중이다. 상술했듯이 해리 멜링은 성장하면서 더들리 이미지가 거의 사라져버렸는데, 연기 커리어엔 득이 되었다.[20] 조역급이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는 배우로 정착했기 때문. 카우보이의 노래에서 제한된 상황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코엔 형제의 눈에도 들었는지, 조엘 코엔의 단독작인 맥베스에 말콤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 외 작중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었다. 물론 다이어트 문제로 인해 빡친 더들리가 창문밖으로 던져버렸지만(...).[21]


[1] 원문은 Pig in wig로, 라임을 좋아하는 작가가 일부러 그렇게 한걸 수도 있다.[2] 나무위키에서 항목이 따로 있는 더들리 무어더들리 보이즈라는 훌륭한 예시가 있다.[3] 이 이름은 실제로 있는 이름이었다. 연산군 때 활동했던 관리였으며, 설공찬전의 저자인 채수의 사위였다.[4] 사실 처음에 36개 였는데 마지 더즐리의 선물을 세지 않은것이었다. [5] 마법세계에선 드레이코 말포이가 비슷한 부류이자 예시이다. 다만, 말포이는 그래도 일단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는 귀족 가문의 자제로써 오만함에 걸맞는 실력이라도 있었지만 더들리는 지능도 떨어지고 나쁜 짓 말곤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었으며, 머글 왕실로부터 작위를 부여받아 일단 진짜 귀족이긴한 말포이 가와 달리 더즐리 가는 귀족이나 무슨 명문가도 아니다. [6] 원작에선 1권에서부터 나왔으나 영화에선 5편에서만 나왔다.[7] 당연하지만 이놈들 모두가 더들리와 비슷한 부류이자 열화카피. 해리는 더들리가 가장 크고 가장 성질이 더럽고 가장 돌머리였기에 이 패거리의 리더가 된 게 틀림없다고 가차없이 씹었다.[8] 이 작자들은 단순한 졸부라는 것 말곤 별 볼일 없는 자들인데도 이렇게 악한 인성을 지녔는데, 만일 이놈들도 말포이 일가처럼 부와 권력을 가진 사회적 상류층이었거나 돌로레스 엄브릿지처럼 높은 직위라도 갖고 있었다면 어떤 나쁜 짓을 했었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9] 해그리드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원래 더들리를 돼지로 만들어 버리려고 했지만, 이미 더들리가 너무 돼지 같아서(…) 꼬리 말고는 더 이상 다른 점이 없는 바람에 꼬리만 생겼다고. 다만 해그리드는 버넌 더즐리가 덤블도어를 욕한 것 때문에 열받은 나머지 저지른 것이라 직후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며 살짝 후회했다.(버넌이 덤블도어를 "늙은 미치광이"라고 부르자 해그리드가 극도로 분노하며 '''"절대로. 알버스. 덤블도어를. 내 앞에서. 모욕. 하.지.마."'''라며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다만 어쨌든 망언을 한 건 버넌이지만 해그리드가 가만히 있던 더들리한테 화풀이를 한 것이기에 영화판에서는 해리에게 준 생일 케이크를 더들리가 몰래 먹어서 그런 것으로 바뀌었다.[10] 다만 돼지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은 해그리드의 허풍일 가능성이 높은 게 변신술 항목을 읽으면 알겠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변신술은 극도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마법적 자질이 그렇게 높게 묘사되지도 않았고, 호그와트를 졸업하지 못하고 중도퇴학 당했으며, 지팡이조차 멀쩡하지 못한 해그리드가 더들리를 돼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을 확률은 희박하다. 해리포터 세계관을 통틀어서도 저 정도가 가능한 인물은 알버스 덤블도어, 미네르바 맥고나걸, 앨러스터 무디, 볼드모트, 겔러트 그린델왈드, 바티 크라우치 2세, 님파도라 통스 정도로만 꼽을 수 있을 것이다.[11] 작중 묘사로는 새끼 범고래와 맞먹을 수준의 체중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새끼 범고래의 체중은 '''평균 180kg'''이다. [12] 4권 초반에 아침식사로 1/4개짜리 자몽만 먹는 장면이 나온다. 여름방학 내내 식단이 저따위일 것을 알게된 해리는 즉시 헤드위그 편으로 해그리드, , 헤르미온느에게 편지를 보내서 생일날 케이크와 과자들을 받아서 자기 방에 숨겨둔다. 그리고 몰래 생일 케이크를 먹으면서 고소해하는 해리는 덤.[13] 다만 스트레스가 쌓여 있던 해리가 먼저 시비를 건 것이긴 했다. 이때 해리가 '''세드릭이 죽었을 당시의 악몽'''을 꾸면서 잠꼬대한 걸 가지고 "세드릭이 누구니, 설마 네 남자친구?"라며 놀려먹었다. 당연히 그때 일이 트라우마였던 해리는 미성년자 마법사 관련 법률 그런 거 다 씹고 대노해 지팡이를 꺼냈다. 실제로 마법을 쓰지는 않았지만.[14] 심지어 악수까지 하는데 이때 처음으로 해리가 비꼼 없이 별명인 빅D를 불러주자 잠깐 놀랐다가 이내 미소를 짓는다. 원래 빅 D라는 별명이 처음 나온 5권에서, 더들리의 친구들이 추켜세워주는 의미로 그를 빅 D라고 부르자 해리는 그것을 비웃으면서 "너 집에서는 너네 엄마의 귀여운 애기 도련님이잖아?"라고 비꼬았다.(이에 더들리가 받아치려고 했다는 말이 앞 각주에서 나온 세드릭을 들먹이는 것이었다.) 그랬던 해리가 비웃음 없이 빅 D라고 불러주었다는 건 더들리를 자신의 친구로 받아들였다는 의미.[15] 그런데 이보다 앞서 5편에서 나온 해리와 더들리의 화해 계기가 편집되었다. 소설에서는 더즐리 부부가 해리를 추궁하는 와중에 해리가 자신을 구해준 것을 더들리가 알게 되지만 영화에서는 대화고 뭐고 그냥 병원으로 데려간다.[16] 이 장면이 상영됐다면 관객들의 더들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조금은 나아졌을지도...[17] 마법사들은 머글 앞에서 마법을 숨겨야 할 의무가 있다. 마법과 관련된 온갖 물건들도 쓰지 못하니 아이들 입장에선 매우 불편하고 심심할 듯 하다.[18] 비만 자체가 체질적 환경적 요소에 따라 여러 이유가 있고 영국의 비만율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작중 묘사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더들리의 비만은 이유가 일목요연했고 도가 지나친 편이었다.[19] 해리가 더들리의 사과를 듣고 이것도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다.[20]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 이미지로 각인되어 한동안 마음고생을 했던 것과 대조적.[21] 사실 이는 고증오류로 작중 플레이스테이션이 등장하는 시점은 1994년 여름인 반면, 플레이스테이션은 94년 12월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고 95년 9월이 되어서야 유럽에 출시되었다. 고증에 맞추려면 EN 게임기를 가져와야겠지만.. 뭐 대체역사라고 때우면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