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시리즈/팬 게임 및 패러디 게임

 


1. 개요
2. 단독 문서가 있는 게임
3. 단독 문서가 없는 게임
3.1. 팬 게임
3.3. 패러디 게임
4. Make a Good Mega Man Level Contest


1. 개요


록맨 시리즈의 팬 제작 및 록맨 시리즈 패러디 요소가 들어간 게임들을 정리한 문서.
다른 유명 게임 시리즈도 종종 팬 게임을 내놓곤 하나 록맨 시리즈는 특이하다 할 정도로 많은 팬 게임이 나오고 있는데 캡콤팬 게임 제작에 관대한 편인데다가 2차 창작 팬게임 하나를 공식화 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너도나도 팬 게임 제작에 손을 대고자 하는 면도 없잖아 있다.
하지만 팬 게임 특유의 아마추어리즘으로 인해서 나사가 빠진 작품이 많고, 완성도는 둘째치고 평균적으로 어렵게 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어느정도 록맨에 능숙한 팬들을 겨냥하고 만드는 게 대부분이라 즉사 트랩, 낙사 구간의 도배나 악렬한 자코 배치 등으로 인해서 플랫포머 입문자가 잡고 하기에는 영 좋지 못한 게 많다. 때문에 크게 뜬 팬 게임의 수는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
패러디 게임의 경우 록맨 시리즈에 나온 요소를 차용한 것들로 구별해 놓은 편이다. 대게 그래픽과 스토리는 록맨 시리즈와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
NES 쪽 작품을 중심으로 롬 해킹을 통해 개조하는 경우도 많다.

2. 단독 문서가 있는 게임



3. 단독 문서가 없는 게임



3.1. 팬 게임


록맨 20주년 기념으로 팬들이 록맨 7을 FC화한 작품. FC판의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서 오프닝 스테이지를 비롯한 원작의 요소들이 일부 삭제되었지만 FC판에 맞춘 재미를 잘 살린 수작.
록맨 8 FC 버전도 존재하는데 난이도가 원본보다 매우 높게 설정되어있다. 한편, 프로스트맨 스테이지의 악명 높은 스노보드 구간은 대폭 축소되거나 나사의 역할 및 출몰 정도가 록맨 7의 그것과 같아지는 등,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한 개선 또한 보인다. 오프닝 스테이지와 중간 스테이지가 삭제된 것도 록맨 7 FC 버전과 비슷하다. 버그가 일부 남아있지만 베타 3.13 버전에서 개발진이 해체되어서 업데이트가 없으니 유의할 것.
록맨 2아타리 2600풍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아타리의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서 그래픽이 원작보다 오히려 열화된 것 같아 보이지만 아타리라는 느낌을 잘 살린 그래픽이며, 원작보다 스테이지 구조가 전반적으로 단순해졌지만 록맨의 느낌을 잘 살렸으며 부분적으로는 원작보다 나은 부분도 있는 훌륭한 작품.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스테이지 길이가 전체적으로 긴 편이고 성이 2개가 있는 등 게임 볼륨이 엄청나게 크다. 아무리 잘 진행한다고 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깨려면 2시간은 기본으로 잡아먹을 정도.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록맨과 포르테이며 8보스에게서 얻는 무기 외에도 스테이지 진행 중에 얻을 수 있는 록맨 혹은 포르테 전용 특수 무기들도 있으며 Dr. 레미어(Remir)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현재 8.7.5 버전을 공개했는데 그간 디자인 공모등을 통해서 8보스 그래픽 교체나 난이도 하향, 버그 개선등등 여러가지를 작업중이라고 한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메가맨 레볼루션의 개발자가 만들었다. 록맨 월드 2의 보스 퀸트가 주인공. 본래는 록맨 월드 2의 리메이크를 목표로 개발되던 게임이었다고 한다. 대시와 대시 점프, 이단 점프가 가능하며 그만큼 더 수월하고 빠른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이에 맞춰 스테이지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시간을 테마로 한 록맨 월드 2 와일리 스테이지를 오마주한 와일리 성이 인상적이다. 현재 2편이 개발 중에 있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으로 보스들을 쓰러뜨리면 무기를 얻는 것이 아니라 보스로 변신(크로스 퓨전)할 수 있다. 2편까지 나와있다.
하지만 스테이지 구성, 배경음, 보스 패턴 등 원작의 모든 요소를 단 하나의 변경점도 없이 그대로 복붙했으며, 크로스 퓨전이라고 해봤자 원작과의 차이점은 플레이어의 그래픽이 해당 보스로 변한다는 것 뿐이라[1] 전혀 새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탓에 이미 원작을 플레이해봤다면 특별한 감흥은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다양한 캐릭으로 플레이 해 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어떤 점이 변경 되었는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다. 심지어 록맨이 납치 당했지만 록맨 코스튬록맨으로도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1편만은 서버 상의 문제라 다운이 현재 불가하다. 플레이 하는 보스에 따라 스피드나 점프가 약간 상이하다.
말그대로 스타맨이 주인공인 팬 게임. 록맨 월드 5가 오리지널 보스들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 스타맨이 스페이스 룰러즈들을 처치하고 나아가 록맨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다는 이야기다. 원작의 스타맨의 특성을 그대로 따왔기 때문에 엄청나게 답답한데다가 보스가 아닌 스테이지 별로 숨겨진 보석들을 먹어야 추가 능력을 얻는건 물론, 잔기를 전부 소모하면 컨티뉴 없이 그대로 게임오버되고 중간 저장도 없어서 클리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X 시리즈의 팬 게임. 엑스, 제로, 엑셀을 조작할 수 있으며 8보스는 6명의 오리지널 보스와 스톰 이글리드, 아머 알마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 스토리와 최종 스테이지 보스가 클래식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는 상당한 편이나 음질이 심각하게 안 좋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키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불편하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으로, Dr. 와일리에게 납치된 제작자를 구하러 간다는 이색적인 설정의 작품. 키 설정이 괴랄한 데다가[2] 직접 바꿀 수도 없어서 익숙하지 않다면 플레이하기 매우 난감하다. 오리지널 8보스의 디자인이 무척 괴악하고[3] 스테이지 구성 역시 반복적이고 지루한 면이 많아 평가가 좋은 작품은 아니다. 그나마 마리오처럼 수그려서 공격이 가능한게 장점.
변론의 여지를 준다면, 이 작품이 나온 시기 자체기 록맨 10의 이전으로 팬 게임계로써는 엄청 초창기에 나왔다. 이때는 메가맨 언리미티드 같은 수작도 없었으며, 제작 노하우 공유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그렇다고 록맨에 특화된 엔진이 있지도 않았다. 즉, 매우 오래된 팬 게임인 만큼 이후에 쏟아진 쿠소게 수준의 록맨 팬 게임들과 비교한다는게 실례일 정도인 노력의 부산물이라 볼 수 있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으로 오리지널 보스들이 등장하며 블루스와 같은 프로토타입에 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록맨 27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록맨 월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록맨 킬러들이 주요 악역으로 등장한다.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 하지만 각종 스테이지에 즉사 트랩이 넘쳐나는데 스테이지는 길고 체크 포인트는 적어서 컨트롤에 약한 사람들에게는 원조 록맨 이상의 난이도를 느낄 수도 있다. 메가맨 언리미티드의 노멀 난이도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신 보스의 난이도는 별로 높지 않은 편이다. 차지샷과 슬라이딩을 쓸 수 있지만 차지샷을 준비하고 있을 때 대미지를 입으면 차지샷이 캔슬되는 데다가 적들의 체력까지 높은 편이라 차지샷의 효용성은 낮은 편. 특히 보스전에서는 차지샷은 버리고 그냥 딱총을 연사하는 게 속 편하다.
후속작으로 이터널 2도 개발 중인데. 게임보이풍, 즉 록맨 월드 그래픽인데 재현률이 굉장하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으로 제작에 6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꽤나 잘 만들었는데 게임이 상당히 길고 숨겨진 요소가 많다. 이 게임은 8보스가 아니고 10보스이며 킬러즈 3마리가 등장하고 히든 보스로 나이트맨과 포르테가 등장한다.
최종 와일리는 기존 록맨 1편부터 10까지의 보스들을 모두 소환해서 공격하는 괴랄한 패턴을 보이기도 하고 포르테는 10보스의 웨폰을 난사하며 상당한 난이도를 보인다.
M.U.G.E.N.으로 만들어진 록맨 클래식 시리즈 팬 게임. 현재 공식 사이트가 사라졌다. 2편까지 존재한다.
록맨: 더 파워 배틀처럼 보스 러시 형식으로 진행되며, 8명의 보스를 쓰러뜨린 후 Dr. 비네가의 보스들과 승부하는 형태다. 보스들의 면면이 실로 골때리는데 쿵푸맨, 스파이더매(오타 아님), 브란도맨, 스모우먼, 베지터블맨 등 수많은 패러디 보스들이 등장한다. 또한 비네가 성의 보스들 역시 로보렌, 메가마리, 킬러마징가 등 패러디의 향연이 펼쳐진다.
게임성에 대해서, 1편은 보스들을 쓰러뜨리고 얻는 무기들이 역대 록맨 시리즈의 특수무기들 중에서 쓰레기만 고르고 골라넣은 모습이 실로 일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추가로 하필이면 비네가 성에서 맨 처음 만나는 보스가 웨폰 아카이브를 패러디한 로보렌인데, 얘네들 상대로 약점 무기만 써서 이겨보도록 하자... 게다가 보스들의 패턴도 어렵다기보다는 더럽게 느껴지는 것이 많으며, 슬라이딩도 불가능하다. 다행스럽게도 2편에서는 슬라이딩이 추가되었고 특수무기들의 성능이 강화되어 꽤 할 만한 작품이 되었으며, 보스들의 행동 패턴도 합리적으로 바뀌었고 옵션에서 이지/노멀/하드 난이도를 선택할 수도 있게 되었다. 이지는 적의 능력치가 약화되고, 하드는 꽤 강력한 추가 패턴들을 구사한다.
  • Day in the Limelight 시리즈 (1, 2)
클래식 시리즈의 보스들을 조작할 수 있는 팬 게임. 싸울 수 없게 된 록맨 대신 전에 쓰러트린 보스 로봇들을 재활용해서 싸운다. 매 시리즈마다 전작의 보스를 조작해서 싸운다. 클리어한 캐릭터는 다른 스테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의 특성이 각각 잘 살아있으며,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기믹들이 상당히 참신한 것이 많아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체크 포인트에 매우 관대하며[4] 목숨 수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등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클래식 시리즈를 메트로이드식으로 구현한 팬 게임. 영어를 알아들어야만 게임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다. 정 모르겠으면 사전이라도 끼고 플레이하자.
모드로 나온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둠이 없어도 단독으로 실행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록맨을 FPS로 구현한 게임으로 이식률이 뛰어나다. 각기 작품의 8보스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일리 스테이지의 보스까지 재현하고 있다! 2010년에는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WAD로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2020년 10월 23일 출시된 v6을 기준으로, 록맨 10까지의 본편과 록맨 & 포르테, 와일리 타워, 록맨 월드 5까지 구현한 상당히 빵빵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스토리는 2회차 세계 로봇 토너먼트에 라이트의 후원으로 참가하게 된 플레이어로봇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때문에 보스 스테이지를 제외한 전 스테이지가 전부 CPU와의 데스매치전[5]이라는 특이한 구상을 하고 있다.
RPG 쯔꾸르 툴로 제작된 X 시리즈와 제로 시리즈의 팬 게임. 3편까지 나왔다. 장르가 RPG라 원작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성을 보여주는데 스테이지 셀렉트와 웨폰이 사실상 의미가 없으며 느릿느릿한 전투 페이스에 움직임까지 느려터져서 전체적으로 지루한 편. 사실상 록맨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액션성)은 없다시피 한, 일반적인 RPG와 다를 바가 없다. 2편과 3편의 그래픽과 스테이지 구현성만큼은 상당한 편이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록맨이 아니라 록맨 시리즈의 대표격인 잡몹 메툴이 주인공이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DOS판 메가맨을 제대로 된 게임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록맨 월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보이 그래픽이 특이사항이다. 그리고 PC판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판도 있어 모바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는 PC판의 배포처가 사라져 모바일판만 해볼 수 있다.
에그제 시리즈의 팬 게임으로 시간대는 록맨 에그제 6 에서 1년 정도 이후. '레드 인피니티'란 수수께끼의 조직과 얽혀들어가는 히카리 넷토록맨.EXE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3년 1월 기준 챕터 2 정도까지 구현된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재현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외국 웹에서는 거의 록맨 에그제 7 수준으로 추앙받고 있다.
파이레츠맨코만도맨[6]의 팬메이드 넷내비도 등장한다.
록맨 X 시리즈의 팬 게임. Megaman X: Corrupted처럼 아머가 두 체이며 아머 파츠에 따른 조합을 만들 수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엑스, 제로, 엑셀, 바일로 총 4명이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메가믹스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여타 클래식 팬 게임과는 반대로 그래픽과 BGM의 베이스를 싹 다 갈아엎어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개발 중이며, 록맨과 롤이 플레이어블로 공개된 상태. 여기서 롤은 록맨록맨 시절처럼 빗자루를 사용한다. MaGMML 콘테스트 시리즈를 만드는 제작진들과 이전에 팬게임들을 만든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라 굉장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메인 보스는 4보스가 끝이라고 발표되었다. 여기서 데모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 효과음은 록맨 8에서 따온 것이 많다.
  • Megaman XU(개발 중, 데모 버전이 공개됨)
록맨 X 시리즈의 팬 게임. 여타 다른 팬 게임들과는 반대로 3D이며 데모 버전이 나왔다.
제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동인 게임. 제작자는 T翼. 타이틀명 그대로 주인공은 시엘이며 스토리는 록맨 제로 4록맨 ZX 시리즈의 중간과정을 다룬다. 또한 '시엘 Reverse'라고 불리는 푸른 옷의 시엘(?)인 '시알(シアール)'[7]아치 에너미 역할을 하는 모양. 전작의 사천왕이 망령화된 '고스트'들과 Dr. 와일리, 심지어 VAVA(!)까지 등장하는 등 카메오진이 은근히 화려하다.
프로젝트 관련 아이디어를 다른 네티즌들의 참여를 통해 모집해 반영하는 제작 방식이 특징인데 이미 8보스들도 그렇게 엄선해서 디자인 리뉴얼은 물론 스테이지 BGM까지 결정지었다. 코믹 마켓 84에서 설정관련 자료 샘플을 배포했고 적 졸개, 스테이지, 보스 컨셉 등의 아이디어를 모집했다고 한다. 2013년 3월을 마지막으로 관련 소식이 오랫동안 끊긴 상태였었지만 2014년 5월에 홈페이지를 재개장하고 게임 제작이 본격화되었음을 알렸다...만은 2015년이 되도록 또 업데이트가 끊겼다(...). 일단 페이스북 페이지의 해명글에 따르면 제작자의 다른 작품 활동 때문에 제작진행이 더뎌졌다는 듯하다.
젝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는 팬 게임. 주인공은 시엘이며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젝스 시리즈의 록온 시스템처럼 변신할 수 있으며, 모든 디자인이 개성(조류, 공룡, 드릴 머리 등등...)이 들어갔다. 공개된 알파 버전에서 변신 가능한 폼으로는 인간, X, Z, H, F, L, P가 있다. 폼마다 인간 폼에서 버스터샷을, X 폼에서는 세이버를 쓸 수 있으며, H는 2단 대쉬, L은 3연속 베기를 할 수 있는 등 모델마다 추가된 기능들이 있다. 공개된 알파 버전 보스들 난이도가 상당하다(보스들이 경직이 없다). 조작과 판정 등 시스템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기에 난이도가 더욱 더 높다.
록맨 제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동인 게임. 주된 소재는 유라시아와 나이트메어 바이러스가 될 예정이다.
록맨 제로 시리즈의 팬 게임. 현재까지는 데모만 나와 있다. 링크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록맨 X 시리즈의 팬게임으로, 여러모로 여타 록맨 X 시리즈의 팬게임과는 대비되는 특성을 보이는데, 게임 플레이에 파이널 파이트 같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들의 요소가 살짝 녹아들어 있으며 그래픽은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 기반의 8비트 그래픽이고 게임의 배경은 록맨 X 커맨드 미션의 이후이다. 엑스로만 게임이 진행되고 제로나 엑셀은 등장하지 않는다. 코믹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티나 기타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게임 도중 엑스의 보조를 맡는다.
에그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동방 프로젝트의 동인 게임. 주인공은 인간 신키 아리스와 넷 네비 상하이.EXE. 제작자가 직접 플레이 영상을 니코동에 올리고 있었으며 한 챕터의 플레이 영상이 끝나면 데모 버전을 공개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게임 재현도가 메가맨 배틀 네트워크 Chrono X처럼 상당히 좋다.
개발 역사가 험난하기로 악명 높다. 원 제작자는 동방 라이브 어 라이브로 유명한 コーキー(코키)인데, 그가 개발하던 버전은 개발진 중 한 명이었던 마기아(マギア)라는 유저의 악의적인 대규모 사보타주에 당해 개발 자료를 대거 날려먹는 등 순탄치 않은 개발 과정을 거치다가, 돌연 2018년 12월 19일에 개발 중지가 선언되었고, 기존에 공개된 체험판들 또한 다 철회되었다.[8] 이후 2019년 1월 7일에 Ci-en 후원자들 한정으로 배포된 적이 있는 최신 버전(0.50)이 유출되고, 이를 얻은 외국 팬 측에서 이를 기반으로 SHNecro라는 이름 아래 재개발 중에 있다. 재개발 이후에도 한 번 개발 사이트가 폐쇄된 적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재개발은 꿋꿋하게 이어졌으며, 2020년 1월 7일 기준으로 본래 원작자에 의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최종 보스전 및 엔딩까지 모두 공개되고 2020년 12월 9일에는 엔드게임 지역 중 일부가 추가되는 등 느리게나마 개발되고 있다.[9]
코키가 개발하던 시절에 갑자기 선포되었던 개발 중지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이유' 외에 아무런 말도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의견이 나왔다가, 재개발자가 다른 사이트에서 밝힌 이유에서 직접적으로 캡콤의 DMCA가 언급됨에 따라 현재는 저작권 때문이라는 인식이 더 많아졌다. 대개 캡콤이 그 동안 저작권 관련해서 의외로 관대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어디까지나 관대한 모습만 보여 왔을 뿐이지 아예 저작권 클레임을 못 한다는 게 아닐 뿐더러, 코키가 개발을 주도하던 버전에서는 일부 프로그램 어드밴스에서 나오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역대 보스 실루엣이라던가,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제로가 그려진 일부 칩 일러스트라던가, 엔딩에 카메오로 직접 등장하는 록맨.EXE 및 록맨 에그제 6의 센트럴 에리어 3의 도트 그래픽 같이 저작권 침해에 해당되는 요소가 생각 외로 많았다. 후술할 재개발자도 이거 때문에 저작권 클레임을 받자 해당 그래픽들을 전면적으로 열화시킨 그래픽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모자이크 처리하는 방식으로 저작권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10]

3.2. 개조 롬


록맨 2를 기반으로 한 개조 롬. 원작과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 게임이며 다른 게임들의 패러디가 곳곳에 들어가 있다.
주인공은 외형은 록맨 같아보이지만 사실 와일리가 만든 짝퉁 록맨으로, 진짜 록맨은 8보스 중에 하나로 등장한다. 플레이어측은 짝퉁이라서인지 록 버스터도 차지샷이 없고 세 방향으로 마치 장전 속도가 빠른 샷건과 같은 특이한 형태로 발사된다.[11] 록맨 외에 퀵맨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조작할 수 있다. 와일리의 로봇이 주인공이라 그런지 최종보스는 앞서 Dr. 라이트인데, 1페이즈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기술을 쓰다 2페이즈에서는 샌즈를 패러디해 록맨을 8보스 스테이지로 순간이동시키고[12] 마지막에는 거대화까지 쓴다.
스테이지 구성이 괴랄하고 템포도 빠른 편이라서 까딱하면 죽기 십상이지만 스테이지 길이가 짧고 초기 목숨이 8개나 되는 데다가 E캔과 체력 회복 아이템이 쏟아져 나온다. 거기다가 특이하게도 웨폰 게이지 회복 아이템을 먹으면 체력까지 회복된다. 다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다고 해서 목숨이 복구되는 건 아닌 데다가 게임 오버가 되어서 컨티뉴를 했을 때에는 원본인 록맨 2처럼 지금까지 얻은 E캔이 0개로 초기화되므로 목숨이 위험하다 싶을 때는 E캔을 아끼지 말고 사용할 것. 또한 록맨 2의 개조 롬이지만 패스워드 방식이 아니라 오토 세이브 기능을 지원한다.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를 만든 개발자의 차기작으로 이름대로 록맨 7를 기반으로한 개조 롬이다. 마이너스 인피니티 마냥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비틀어서 엄청난 스케일과 난이도로 마개조를 해놓은 것이 특징. 그래픽 스타일의 차이 때문이지 완전히 새로 찍은 도트는 없고 원작의 인트로 스테이지와 로봇 박물관 스테이지가 사라졌지만 이쪽도 철처히 재활용했다.

3.3. 패러디 게임


X 시리즈의 패러디 게임. ladybug에서 작곡가로 활동하는 PEPOSOFT의 작품. 순수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이루어지고 그럭저럭 괜찮은 그래픽의 자작 도트는 높게 쳐줄 만 하지만 음질이 저질이고 수많은 버그에 웨폰과 난이도의 밸런스도 좋지 않은 게 전체적으로 게임 완성도가 낮다. 특히 최종 스테이지(마키와이리 성)는 진행 그래프가 스테이지 진입할 때만 뜨는 데다가 스테이지의 분량도 굉장히 짧고 전개도 자연스럽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보스 재생실이 없는 게 마치 미완성된 듯한 느낌. 볼트로 아이템을 살 수가 있는데 이 아이템들이 또 버그를 일으키며 가시 무효에 하이 스피드 대시+하이 점프 조합으로 스테이지를 날아다니거나 체력 게이지 2배 등 안 그래도 좋지 못한 밸런스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려서 자제하며 사용해야만 한다.
쯔꾸르로 제작된 X 시리즈의 국산 패러디 게임. 장르는 액션 RPG라 원작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성을 보여주지만 스테이지 셀렉트, 하트, 아머, 웨폰 등의 시스템을 나름대로 잘 구현해놓았으며 2편은 당시의 국산 쯔꾸르 게임 중에서는 아주 잘 만들어진 편에 속하는 작품이다. 특이점으로 1편의 개발자는 똥똥배이고, 2편은 독고眞로 개발자가 다르다. 제작자가 달라진 만큼 2편은 그래픽과 시스템적으로 장족의 발전을 보였지만 1편 특유의 병맛 센스가 사라져 분위기가 진지해진 것은 좀 아쉽기도 한 부분.
클래식 시리즈의 패러디 게임. 깔끔한 그래픽에 적절히 배치되어 있는 특수 기믹으로 괜찮은 게임성을 보여준다. 현재는 공식 배포처가 사라진 상태.
난이도는 록맨 원판에 비하면 매우 낮다. 다만 최종 스테이지는 그래도 좀 난이도가 있는 편. 롬 미스릴은 이 네즈미맨 퍼펙트 클리어 영상도 올렸다.
게임을 클리어했을 경우 스페셜 스테이지로 마계촌을 패러디한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이 스테이지는 난이도가 게임 본편보다 훨씬 높다. 시스템도 록맨 시스템이 아니라 완전히 마계촌 시스템이라서 2방 맞으면 죽는 것도 동일.(...) 대신 스테이지 길이는 짧은 편.
게임메이커로 제작된 하츠네 미쿠를 주인공으로 한 패러디 게임. 현재 공식 배포는 2편만 이뤄지고 있다. 특이하게 영어 스펠링이 'mickman'으로 미쿠의 mi와 록의 ck를 합쳤다.
2편은 엑스 포지션인 카가미네 린이 추가되면서 캐릭터 교체가 생겼으나 록맨 X7, X8와는 달리 캐릭터의 체력이 개별이 아니라 공유라는 차이점이 있다.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와의 콜라보 팬게임. 포니화된 록맨으로 플레이 한다. 록맨 2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메인 6가 보스로 나와서 보스가 6명이다. 포니 세계관이 주축이라 그런지 와일리 대신 디스코드가 최종보스로 나온다.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메인 6로 플레이할 수 있다.
Capricorn라는 제작사가 만든 인디 게임 시리즈. 동방 ROCK MAIDEN은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으로 하쿠레이 레이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패러디 게임이며, ROCKMEN 시리즈의 경우 롤이 플레이어블로 나오는 팬 게임이다.[13]
FC풍의 그래픽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팬게임들과는 달리 록맨 7과 같은 SFC풍의 그래픽을 사용하였으며 동방 ROCK MAIDEN 시리즈가 주력이라서 그런지 ROCKMEN 시리즈의 그래픽도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와 화풍이 비슷하다. 예외적으로 ROCK MAIDEN FC는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FC풍의 8비트 그래픽을 사용하였다. ROCKMEN 시리즈에서는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로 포르테의 여동생인 피아노가 롤의 라이벌로 등장한다.

4. Make a Good Mega Man Level Contest


공식 사이트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팬 게임이자 록맨 레벨 디자인 공모전으로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 스테이지를 평가해 티어를 나눴으며, 각 스테이지에 대한 심사평도 읽을 수 있다. 다수의 참여자들이 제작한 맵들을 수록하다 보니 스테이지 마다 퀄러티가 천차만별이라 사전 지식 없이 저 티어 스테이지 부터 깰려고 하면 고통 받을 가능성이 크다.[14] 이외에 각각의 스테이지로 향하는 텔레포트 존이나 각 티어와 라이트 박사의 연구소 등에 배치된 각종 등장인물들이나 이스터 에그, 와일리 성 스테이지들은 전부 주최측이 제작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1편은 총 20개의 스테이지가 수록되었으며 2편은 인지도를 얻어 참가자 수가 늘어나서 무려 81개의 스테이지를 담고 있다. 2020년 10월 기준, 3편은 참가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심사에 들어갔는데 무려 185개의 스테이지가 수록되는지라 심사의원의 개인사를 고려해 심사에만 몇 개월이 걸릴 것이고, 심사 후에 티어를 나누고 와일리 스테이지등을 제작하는 시간을 따진다면 출시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미 2년이 지난시점이지만 여전히 난항이 있는 듯, 심사위원들이 이전에 비해 각자 직업도 갖고 하다보니 오래 붙잡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그 사이에 1편의 리마스터와 에피소드 zero의 제작도 겸한 사람도 있고, 각 스테이지의 사소한 충돌 문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모 되어서 그렇기도 하다. 또한 2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니 철저하게 준비 중이기도 하고.
그 외 외전으로는 소수의 인원이 24시간 안에 스테이지를 만들었다는 Make a Good 24 Hour Mega Man Level Contest와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MaGMML Episode Zero[15]가 있다.
이 작품 시리즈의 의의는 바로 본 작의 개발에 사용된 게임메이커 기반의 오픈소스 엔진인 메가믹스 엔진을 배포했다는 점이다.[16] 특히 이 엔진에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그래픽 리소스가 있어서 그래픽 작업에 부담도 줄어들었다. 덕분에 이 엔진을 활용해 록맨 팬 게임을 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1] 무기가 무제한이 되는 것도 아니다.[2] ADSW가 상하좌우이며 H가 발사, U가 점프이다. 게임보이와 유사한 형태이긴 한데 키보드로 이런 조작을 하라는 건 좀 불편하다. 적어도 딱 옆에 붙어있는 HJ였다면 이런 평은 안 나왔을 것이다.[3] 더구나 파이어맨이 이미있는데, 또 이 이름을 썼다. 모든 보스는 영어권에서 -man으로 끝나는 직업을 이용한 개그이다. 파이어맨, 스노우맨, 도어맨, 히트맨 등등[4] 화면 하나 건너갈 때마다 체크 포인트가 갱신되는 수준.[5] 8 스토리까지는 전부 개인 데스매치지만 9 스토리 부터 팀 데스매치 룰이 나온다.[6] 이 경우 록맨 10이 에그제 6 발매(완결) 이후 나왔다.[7] 본래는 록맨 제로 코믹스판에서 먼저 나왔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로써 시엘의 쌍둥이 언니라는 설정이었다.[8] 정확하게는 체험판 철회의 경우 단순히 코키 본인의 의사였던 것도 있지만, 당시 체험판을 모두 모아 놨던 사이트인 Geocities가 이 시기 직후에 서비스 종료를 하면서 사이트가 없어진 것도 한 몫 했다.[9] 재개발 이후에 나온 컨텐츠들은 재개발 팀이 만든 것이 아니라, 모두 원작자인 코키가 만들어 놓고 공개만 안 한 것이다. 원작자의 트위터에는 해당 내용들이 모두 남아 있다.[10] 만약 기존 버전을 가지고 있다면 기존 버전 파일 중 ShaGResource.tcd 파일과 ShaGPattern.tcd을 덮어씌우면 저작권 문제가 있었던 그래픽들을 환원할 수 있다.[11] 이레귤러 헌터 X에서 바바로 라이드 아머 탑승시 발사하는 무기 패턴과 유사하다.[12] 이때 BGM이 다름아닌 MEGALOVANIA. 순간이동 패턴이 끝나면 체력바를 채우고 덤벼드는데, 샌즈의 HP가 1인 것까지 패러디해서 1방에 죽는다…[13] 복장은 8 기반에 4 ~ 8의 록맨처럼 슬라이딩과 차지샷을 사용 가능.[14] 이 컨테스트 자체가 슈퍼 마리오 월드 개조 롬 계통 콘테스트에서 따 왔는데 테마별로 분류한 본가와는 다르게 이쪽은 완성도로 분류하여 생긴 문제. 더욱히 클리어불가능 수준이 아니면 심사위원들이 거의 터치하지 않고 수록하는 게 룰이다.[15] MAMMLC 본편에 등장하는 매우 대충 만든 듯한 붉은색의 미끼용 로봇이 주인공으로 이름에 알 수 있듯이 제로의 패러디.[16] 엔진 배포 이후 작품 중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Rock'n Roll 이 메가믹스 엔진을 통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