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시인)/사건사고 및 논란
1. 개요
박진성(시인)의 사건사고 및 논란을 서술하는 문서. 사건 사고는 피해자로 겪은 부분이 있고, 그외 입장 표명으로 인한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다.
2. 여혐 이슈 관련
- 2016년 9월 18일에,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나의 여혐일기를 작성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내용 링크 링크된 해당 페이스북의 내용은 당시 한국 문단 내 암암리에 퍼진 성폭력에 대해 성토하는 분위기 속에 작성된 내용이다. 이 내용은 박진성 시인이 본인 스스로에게 여혐성향이 있음을 자책하며, 스스로의 자성을 추구하는 참회록의 성격을 띤 내용이다.
-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에서 극단적 페미니스트적 성향을 보였던 이자혜 작가를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있었다. 하단에 서술된 성폭행 무고사건에 휩쓸린 후, 2017년 12월부터 웃긴대학 커뮤니티를 시작하였는데, 이때 한 유저의 이자혜 작가 옹호발언에 대한 해명글을 요구하였고, 이에 답하였다. 해명글을 요약하자면,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당시에 이자혜 작가는 명실상부 촉망받고 있는 작가였으며, 본인이 알고 있었던 점과 비교해 볼 때, 이자혜 작가가 그런 사람인 줄 전혀 몰랐다는 입장. (덧붙여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도 없을뿐더러, 메갈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가 과거 쓴 트위터에 대한 답변으로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할 말을 잃었을 때는 침묵하거나 사과드리는 게 맞겠지요. 죄송합니다.'였다. 성폭행 무혐의 사건 이후에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관점이 바뀐 듯 하다. 다만, 본인도 메갈 때문에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자혜 작가가 자신을 성찰하고 잘못됨을 인지하려 한다면, 그에 대한 기회는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 트페미들이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서 수사 진행 속도가 빠르다며 여혐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웃긴대학에 아무 것도 모르는 초등학생까지 조작으로 세뇌시킨 페미니스트들의 횡포가 무섭다는 글을 올렸다.
3. 성폭력 무고 사건의 피해자
쉽게 말해서, 무고 피해자이다. 그런데 박 시인이 2018년에 미투 운동과 관련된 활동을 한 탓인지, 그가 미투 운동의 무고 피해자 중 한 명인 걸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 사건은 2016년 문화계 성추문 폭로 사건 때의 일이라 미투 운동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박 시인은 미투 운동의 무고 피해자가 아니다.
3.1. 트위터 내에서 성범죄자로 지목당함
2016년 10월 19일, 한 트위터리안이 박진성 시인이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여러 트위터리안들이 박 시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며칠 뒤인 2016년 10월 21일에는 여러 언론사에서 트위터에서 나온 주장들을 바탕으로 박진성 시인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자 습작생들에게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가했다는 기사를 내 파문이 일었다.
- <한국일보> 문화계 왜 이러나…이번엔 시인 상습 성추행 의혹
- <서울신문> ‘#문단_내_성폭력’ 박진성 시인 문학지망생 상습 성추행 의혹
- <중앙일보> 충격적인 '문인들의 성폭력' 폭로 파문
이 주장을 처음으로 기사화한 것은 한국일보 소속의 황수현 기자이며, 이 기사(@)를 보면 메갈리아 성향의 페미니스트로 보인다. 위의 보도 이후로는 대표적인 기레기로 평가되고 있다. 박 시인은 2017년 2월에 한국일보와 황 기자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시작했다. 2018년 4월 27일에 말하길 26일이 1심 6차 변론 기일이었는데, 한국일보 측이 정정보도를 할 것은 확실해졌고 손해배상의 규모 정도만이 남은 기일 동안 정해질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7월 18일에 1심에서 승소, 한국일보와 황수현 측이 정정보도와 함께 5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2심이 진행 중일 때 합의하는 데 성공해, 2018년 12월 21일에 트위터에서 허위보도에 대한 정정보도문이 2019년 1월에 나오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드디어 2019년 1월 30일에 정정보도문이 나오게 되었다.(#) 무려 '''23개월''' 만에 얻어낸 정정보도문이며, 그 와중에 단 한 줄도 사죄, 사과, 하다 못 해 유감이란 표현조차 나오지 않았고 기사를 작성하며 박 시인을 공격했던 황수현 기자도 이에 대해 별 말을 하고 있지 않았으며, 올린 시간은 보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00:02'''인 등 여전히 치졸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3] 역시나 기레기답다는 댓글이 많다.
3.1.1. 구체적 사례
- 본 문서에도 서술되어있는 "'A여성'에 의한 무고 사건"에 대한 문서이다.
3.2. 도의적 사과 및 성폭력 의혹 결백 주장
2016년 10월 22일, 해당 이슈가 불거지자, 박진성 시인은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서 사죄하는 글을 올린다. 해당 블로그 글 링크 박진성 시인의 이 사과문에는 성폭력 가해를 시인하는 내용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의혹을 초래했던 것 자체에 대한 "도의적 사과"로 보인다. 이 사과문의 작성 경위를 박진성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2017년 11월 22일 밝힌다.(해당 트위터 링크)
2016년 11월 11일, 박진성 시인은 해당 사안에 대하여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그것을 입증할 증거가 있음을 밝힌다.(해당 기사 링크)
3.3. 무혐의와 무고
박진성 시인에게 당했다는 이들 중 2명이 박 시인을 성범죄로 고소했는데, 2017년 9월에 무혐의로 불기소 처리되었다. 고소한 경우 중 일부는 고소가 취하되었고, 진행된 부분은 무혐의로 처분된 것이다.(해당 기사 링크)
박진성 시인은 이 2명을 무고 및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11월에 유죄로 인정되었다. 그런데 초범이었기에 '''심신미약을 주장한 사람은 기소유예, 다른 한 사람은 벌금 30만 원'''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기사 링크, 뒤늦게 거짓임을 고백하는 고발자의 카톡 내용) 박진성 시인에게 당했다는 이들 중 한 명으로, 2017년 10월에 박 시인을 고소한 유진목 작가[4] 의 경우에는 쌍방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5] .
2017년 이후로 박진성 시인은 2016년에 나온 기사들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했는데 한국일보가 받아들이지 않자,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황수현 기자를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일보와 황 기자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2019년 1월에 합의로 끝나자 고소하지 않기로 한 듯하다.
3.4. 혐의가 있다고 핍박을 받았다. 그리고 혐의가 없다고 핍박을 받는다.
2017년 11월에 시인의 아버지가 쓴 글에 따르면, 성폭행 혐의로 보도가 난 이후 집 앞에서 피켓 시위가 일어나기도 하고, 지인들의 연락이 모두 끊겼으며, 출판사는 책을 내주지 않는 등 결론이 나기도 전에 보도만으로 이미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것과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어떤 지인은 '한국일보 같은 신문사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기사를 썼으니 사실 아니겠냐'며 면전에서 면박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박진성 시인의 출판을 담당했던 출판사는 사건이 나자, 무죄여부 확인 과정없이 일주일 만에 출판 계약 해지에, 출판된 시집은 출고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리고 '관련된 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명분으로 출고 정지 처분을 풀지 않고 있는데, 계약 해지에 대해 물었더니 "아직 시인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요구받은 적이 없다. 언제든지 연락을 주신다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해당 기사 출처)[6] 2018년 7월에 박 시인은 문제의 시집은 아직도 출고정지 상태이며, 이에 대해 민사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에 이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출판사 측은 박 시인과 합의를 해 출고정지 처분을 했으며 현재로선 이를 유지할 생각이고, 박 시인은 자신이 먼저 절판하라고 요구한 건 맞지만 당시 자신은 어떠한 해명도 할 수 없는 '그로기' 상태였기 때문에 온당한 의미에서 합의로 볼 수 없으며 합의한 것으로 보더라도 의혹이 풀린 지금은 처분을 풀어야 하지 않냐고 했다고 한다.(#)[7]
2018년 3월 26일에 2016년 10월 당시 출판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한 글과 2016년 10월 이후에 대해 쓴 글을 엮은 산문집 '이후의 삶'을 출간하기 위한 펀딩을 시작했는데, 4월 1일에 후원금이 목표치를 초과[8] 했다. 4월 15일, 출간비를 제외한 남은 후원금은 성범죄 피해 여성들의 소송을 돕는 작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펀딩은 5월 4일까지 진행되었고 책은 24일에 나왔다. 그리고 일반 서점에선 31일부터 판매 중이다.
그러나 허위로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인간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리지 않고 많다. 조리돌림해놓고 사과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건 양반이고, 아직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9] 심지어 이 중 송승언(@)이라는 사람은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인데 2017년 5월 17일 이후로 주로 트위터에서 박진성 시인을 성폭력 가해자로만 단정짓고 이야기했으며, 무혐의 처분 후에도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후 박진성 시인의 무고가 확실해지면서 자신에게도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한동안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였다가 사태가 잠잠해지면 다시 공개로 전환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10] 그리고 ㅁㅊ(@)이라는 전형적인 트페미는 자기 말로는 이미 등단한 실제 시인인데도 익명을 쓰고 있다고 추측되는 글@을 올렸다. 심지어 ㅁㅊ은 저 글 전체에서 간이 부었는지 트페미, 여성시대, 메갈리아, 워마드를 비판하는 박가분과 유아인과 박진성을 같이 엮어 비꼬았다. #@[11] 이외에도 SNS에서 페미니스트를 표방한 계정(트페미나 남페미 포함)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이 악플 중에서는 여전히 박진성 시인을 성범죄자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박진성 시인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트페미들을 향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고, 이 중 몇 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범죄 등의 혐의로 고소하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2017년 11월 25일에 이외수 작가가 박진성 작가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참고로 탁수정은 박진성 시인 외 다른 시인들도 성범죄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무고임이 증명된 시인들은 그녀에게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다. 이 중 일부에서 그녀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2] 이때 그녀는 '좋은 소식'이라고 웃었는데 이 반응은 비판을 받고 있다. 박진성 시인은 이에 대해 탁수정의 이중잣대를 지적했는데, "무혐의"는 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탁수정 본인이 예전에 적어놓고서는, 본인의 "무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 애초에 죄가 없었음' 식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참고 또한 박진성의 이 지적은, 탁수정의 의견을 비판 없이 수용하고, 그 내용대로 박진성 시인을 그대로 공격하는 페미니스트들에게도 해당한다. 이들은 "무혐의 ≠ 결백"이라는 식의 논리로 박진성 시인을 공격했는데, 똑같이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을 받은 탁수정에게는 "무혐의 = 결백"이라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즉, '''성별에 따른 이중잣대와 진영논리로 가득 찬 사고로 인해 객관성과 합리성을 상실'''한, 아전인수와 내로남불 그 자체인 상황.
사실 박진성 시인도 소송을 건 사람 중 한 명이나, 아래의 자살 시도 이후 부질없이 느껴져서 취하했다. 2018년 4월 11일에 박 시인이 탁수정에게 메인 트윗에 올린 자신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내리라고 요구했을 때, 이때 몇몇 트위터리안들이 대화의 전문을 트위터에 올리는 것을 건의하자, 박진성 시인은 진실이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사생활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해당 건의를 거절하면서 그 대화록은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19일엔 메인 트윗을 내려줄 것을 다시 요청했는데, 이 때는 '오늘까지 기다린다'는 말(#)까지 한 걸로 보아 당시엔 탁수정과의 소송전 재개도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대신, 한국일보와 황 기자와의 정정보도 요구 소송의 1심 판결문 중 해당 대화를 성희롱으로 보기 어렵다고 한 부분을 7월 20일에 공개했다.
3.5. 자살 시도와 이와 관련된 그의 이후 행적
- 2017년 12월 2일, 오전 1시 29분 자살을 암시하는 트윗을 작성하여 우려가 이어졌다. 오전 1시 31분에 박진성 시인의 블로그에 '굿바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이후 블로그 갱신은 멈춘다.(해당 블로그 링크) 이후 약을 먹고 쓰러진 박진성 시인을 박 시인의 어머니가 발견하여 119를 불러 병원에 실려가 14시간 만에 의식이 돌아왔다는 내용을 박진성 시인의 아버지라고 밝힌 사람이 트위터에 올린다. 해당 트위터 내용, 해당 기사 자료
- 2017년 12월 7일, 오전 00시 47분에 의식을 회복하고 블로그에 첫 글을 남긴다. 그 이후에는 언론들에게서 받은 심적 피해가 심대했는 듯, 한국일보 황수현 기자를 고발하는 글 등 언론들의 무고 관련 보도 태도에 관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들을 남기기 시작한다. 또한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 박시인의 아버지 분도 거기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듯하다.해당 게시글 링크
- 2018년 2월 초에도 어떤 사람들이 열심히 박진성 시인의 트위터로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길 멈추지 않고 있다(@ @2-1 @2-2 #3@3). 결국 박진성 시인이 다시 고소 예고(#@#2@2)를 하였고, 우선 자신의 해명 요청을 여러 차례 묵살했던 위근우에게 먼저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러나 위근우는 이에 대해서 여전히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 2018년 2월 7일 JTBC 뉴스룸에서 탁수정을 인터뷰하며 미투 운동을 보도한 것(#)을 보고 격분, 그동안 거절해 왔던 무고 관련 인터뷰에 자진해서 나서겠다고 밝히고는 그녀를 비난했다. 그리고 탁수정이 이에 대해 반박한 것을 시작으로, 둘 사이에서 4월까지 설전이 진행되었다.(2018년 2월 9일 시점에서 정리된 글)[14] 실제로 박 시인은 2월 28일에 MBN과 이와 관련된 인터뷰를 했다.#
당시 탁수정을 인터뷰한 사람은 손석희였다. 2019년 1월에 손석희가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여 상대방을 고소하자, 박 시인은 1월 25일 트위터에 그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시를 올렸다.(#)
- 3월 21일, 박진성 시인은 3월 14일의 탁수정의 인터뷰와 관련된 인터뷰를 리얼뉴스와 가졌다.(#) 인터뷰어는 박가분.[18]
- 2018년 7월 13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21개월 동안 '남혐주의자'들에게 공격당했음을 밝히며, 자신과 같은 피해를 당한 성폭력 무고 및 남혐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초기라서 개인적으로 하는 정도지만 뜻이 있는 변호사와 각계의 전문가들을 모아 연대체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 7월 19일에 트위터에 자신이 그 최초 폭로자였다고 주장하는 익명 계정이 나타나 '그 발언은 관심을 끌기 위해 장난삼아 한 거짓이며 죄송하다'(@)는 트윗을 올렸는데, 탁수정은 최초 폭로자에게서 이 트윗이 자신이 쓴 게 아니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한 뒤 이 계정과 박 시인을 옹호하는 어떤 계정에 등록된 전화번호 끝자리가 박 시인의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전화번호 끝자리 04와 같다는 점을 들어 두 계정이 박 시인의 다중계정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22일에 이 의혹에 대해 트페미들이 이야기하는 걸 본 박 시인은 한 트페미에게 최초 폭로자가 04로 끝나는 휴대폰 번호까지 개통해 조작을 하는 걸 거라고 말했는데, 그 트페미는 그가 여러 계정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있는 트위터 신고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시인은 여러 계정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제재당한 적 없다고 말했다.(#)
참고로 유 작가는 2020년 현재 박 시인과 민사소송을 하고 있는데[20] , 유 작가는 자신만이 아니라 최초 폭로자에 대해서도 박 시인이 인터넷 상에서 짜깁기를 한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서 박 시인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 #2, #3) 소송과 관련된 최초 폭로자의 입장은 3월까지 위의 익명 계정이 아니라 유 작가가 밝혔고, 이 계정은 위의 트윗을 쓴 이후로 활동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계정이 최초 폭로자의 계정일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 그리고 4월 3일, 최초 폭로자 본인이 직접 해당 트윗은 자신이 쓴 게 아니라고 한 뒤에 문제의 익명 계정이 박 시인의 다중계정일 거라는 의혹을 언급했다.
- 2018년 2월에 2016년 10월 이후로 트위터 내에서 본인에 대해 조롱한 트윗을 모은 책 '혐오의 시대'(가제)라는 책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치욕스러운 건 활자로 책으로 남겨서 후대로 만방으로 기록해두는 것. 그러니까 네가 사라지고 없어져도 너의 더러운 말들은 영원히 살도록 그렇게 영원을 살아서 누군가 너를 기억할 때 너의 더러운 말들이 너의 얼굴이 되도록 해주는 것. 그게 진짜 치욕인 것."이라고도 말했다. 3월 28일엔 트위터의 조리돌림에 대해 분석한 책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이 책을 말하는 듯.
4. 미투 운동 관련
위의 사건들로 인해 일각에서는 박진성 시인이 미투 운동을 반대하고 무고죄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와전되어 있다. 그러나 박진성 시인은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입장이며, 다른 문인들의 성범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즉 박 시인은 탁수정이나 위근우처럼 미투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들을 비판할 뿐, 미투 운동을 지지함은 물론 '''고은 시인의 성폭력을 폭로'''하는 등 실제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미 무고 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큰 홍역을 치렀으며 아직도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완전히 소강되지 않은 이 시기에 미투 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것은 대단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그만큼 시인의 행보는 인상적이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고 있다.
4.1. 고En의 성폭력에 대한 증언
페이스북과 블로그, 자신이 활동 중인 웃긴대학에 고En 시인의 성폭력에 대해 증언하며 최영미 시인을 응원했다.
이에 최영미 시인이 박진성 시인에게2008년 4월의 일입니다. C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고En 시인 초청 강연회에 갔었습니다. 200명 넘는 방청객들 사이에서 고En 시인은 정말 빛나는 별이었습니다. 자신의 문학적 여정을 회고하고 나아가 한국문학의 위상에 대해서 말하는 고En 시인은 저의 앞으로의 ‘미래’였습니다. 뒷자리에 앉았던 저는 한 마디라도 놓칠까 싶어 고개를 최대한 앞으로 숙여 시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대학생, 대학원생들, 여러 학과의 교수들, 그리고 인근 주민들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 행사는 ‘공개 개방 강좌’였습니다. 시인이라는 존재가 골방에만 쳐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구나,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 감동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당시 저는 H 대학의 문예창작과 교수 K로부터 이 자리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고En이 오는데 자리를 좀 빛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무척 설레고 떨렸습니다. 고En을 만날 수 있다니. 뒤풀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날 강연 전날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 자리가 마냥 그런 자리로만 알았습니다.
뒤풀이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고En 시인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방이 따로 있는 그런 음식점이 아니었습니다. 고기와 맥주 그리고 소주. 그리고 술을 마시지 못하는 여성을 위한 음료수. 명백하게 ‘오픈’된 공간이었습니다. 오후 5시 경이었습니다. 술 기운에 취해서였는지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 고En 시인이 당시 참석자 중 옆자리에 앉은 한 여성에게 “손을 좀 보자”고 했습니다. 고En 시인은 그 여성의 손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손을 만지다가 팔을 만지고 허벅지를 만졌습니다. 그 여성은 당황스러워했습니다. 당시 20대였던 여성은, 단지 고En 옆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만으로 고En 시인에게 그런 ‘추행’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끔찍했습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이 자리는 도대체 어떤 자리지? 저는 그 당시 그 자리로 저를 오게 한 K교수에게 항의했습니다. 도대체 안 말리고 뭐하는 거냐.
그 교수는 저더러 가만히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K교수에게 밉보일까 두려웠고 문단의 대선배 고En 시인에게 밉보일까 두려웠습니다. 고En 시인은 저의 이름 정도를 알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쓰라고 격려를 해줬습니다. 그게 당일 고En 시인과 나눈 대화의 전부였습니다. 그게 고마웠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었고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고En 시인의 추행은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그 여성이 저항을 하자 무안했는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거였습니다. 그러더니 지퍼를 열고 성기를 꺼냈습니다. 흔들었습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이제는 알겠습니다. 그건 그냥 당시 동석자였던 여성 3명에 대한 ‘희롱’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자신의 성기를 3분 넘게 흔들던 고En 시인은 자리에 다시 앉더니 “너희들 이런 용기 있어?” 그렇게 말했습니다.
K교수에게 항의했습니다. 대놓고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저 여성들은 뭐냐, 자리에서 나가겠다. K교수는 저의 항의를 묵살했습니다. 고En 시인에게 추행을 당했던 여성이 못 참겠는지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울고 있었습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다 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먼저 그 여성을 택시를 태워 보냈습니다.
그 여성이 귀가했다는 사실을 K교수와 고En 시인에게 알리자 술자리가 급격한 속도로 가라앉았습니다. 그 여성은 고En 시인의 말을 빌리면 “참석자 중 가장 젋고 예쁜 여성”이었습니다. 고En 시인은 변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도 못 보면서 무슨 시를 쓴다고. 저는 경악했습니다. 그때 당시 시간이 오후 5시였습니다. 밤이 아닙니다. 옆자리에는 다른 손님들이 있었고 우리 일행의 술자리를 의아하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K교수가 노래방에 가자는 걸 고En 시인이 싫다고 했습니다. 세 명 중 나머지 두 명 여성은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노래방으로 끌려갈지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을지, 그건 그 여성들의 선택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저 포함 해당 여성들은 K교수의 지도학생이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고 있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고En 시인은 알고 있었을까요?
도저히 어떻게 안 되겠는지 K교수는 고En 시인에게 “이만 일어나시죠, 자리가 별로 안 좋네요”하고는 둘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남은 여성 두 명과 처참한 심정을 나눴습니다. 고En 시인의 성기를 봤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해야 할까요?
그렇게 10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저와 그 당시 여성들만 당한 줄 알았습니다. 아니었습니다. 문단에서 굴러먹은 지 17년째, 고En 시인의 그런 만행들은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2018년. “30년 전 격려 차원에서 그랬다”는 고En 시인의 변명을 보고 또 한번 경악했습니다. 30년 전이면 1988년인데, 그 이후에 제가 들은 똑같은 패턴의 희롱과 추행들은 유령이 한 짓입니까? 어제 "부끄러울 일 안 했다, 집필을 계속하겠다", 고En 시인의 입장 표명을 보고 다시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궁색한 변명입니다. 그의 추행과 희롱을 보고 겪은 시인만 적게 잡아 수백명이 넘습니다. 수십년 간 고En 시인이 행해온 범죄입니다. 문단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을 왜 노 시인은 부정하는 것입니까.
작가회의 상임고문 직을 내려놓을 것이 아니라 수원시에서 본향으로 귀가할 것이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합니다. 고은 시인에 대한 증언은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는 이 세계의 왕이자 불가침의 영역이자 신성 그 자체였습니다.
고백합니다. 밉보일까 봐 당시 동석했던 여성분들께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범죄 현장에 있었습니다 저 역시 방관자였음을 시인합니다. 용서를 구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고En 시인의 시를 보고, 고En 시인의 ‘기록된’ 행적만 보고, 고En 시인처럼 되고자 했던 저 자신을 먼저 반성합니다. 최영미 시인을 응원합니다. 제가 보고 듣고 겪은 바로는 최영미 시인의 증언은 결코 거짓이 아닙니다.
작가회의. 창비. 그리고 같은 정치 성향을 지닌 도종환 장관님. 왜 침묵하십니까. 왜 모른 척 하십니까. 정말 당신은 고은 시인의 '추행'을, '희롱'을 단 한 번도 못 봤습니까? 강 건너 불구경하실 겁니까? 이대로 지나가길 바라십니까?
며칠 전 고En 시인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50대 여성 시인 D 씨는 “여성 문인 사이에선 ‘고은 옆자리에 가지 마라’ ‘손이 치마 안으로 들어갔다 윗도리로 나온다’는 말이 퍼져 있었다. 그의 기행을 ‘시인다움’ ‘천재성’으로 합리화하는 이가 많았다”고 말했다.(동아일보, 2018. 2. 27.)
그날, 제가 목격한 자리의 여성들은 노래방에 가서 저 범행을 당해야 했던 것입니까? "손이 치마 안으로 들어갔다 윗도리로 나오는"? 숱한 그날들. 그 여성들은 고En 시인의 ‘접대부’였던 것입니까?
고En 시인의 진정한 사과를 바랍니다. 묵살하지 마십시오. 그 당시 고En 시인에게 ‘성범죄’를 당했던 여성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실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방관자로서,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씁니다. 제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고En 시인님.
고En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
라고 위로어린 답변을 보냈다.박진성 님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게 되지요.
동아일보의 페이스북 캡쳐본(#)
K 교수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진성 시인은 이후 자신에게 고은 시인의 성폭력과 관련된 여러 구체적인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2019년 2월 15일 고은이 최영미와 박진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1심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영미에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으나 박진성은 다른 동석자들 증언과 차이가 있어 박진성의 주장은 진실로 보기 어렵다며 고은에게 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4.2. 그 외
자신을 다룬 기사를 쓴 한국일보 황수현 기자가 사진작가 ROTTA의 성추행 의혹 등 미투 운동을 다루는 기사를 쓰자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이 미투 운동을 기사로 다루는 것이 말이 되냐면서''' 일침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2018년 6월 7일, 3월에 성추행 논란이 생긴 하일지 교수와 고발자와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면서 그가 허위 고발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고발자의 실명을 언급한 탓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부분 불기소와 부분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2018년 시점에서 그의 성폭력 무고 사건이 워낙 유명한지라 미투 운동의 부작용 혹은 미투 운동에 편승한 허위 고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사건은 단골로 언급된다. 예를 들어, 헤럴드팝은 미투 운동과 관련한 부작용을 이야기할 때 허위 폭로의 대표적인 사례로 배우 곽도원을 언급하면서, 이와 유사한 사례로 박 시인의 건도 언급했다. 2018년 2월 26일 네이버-헤럴드팝 [POP초점] 끊임없는 폭로전…#미투 운동이 가진 양날의 검 또한 트페미들은 끝까지 박진성이 무고 피해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이를 갈고 있다. 예시@[21]
5. 트위터 계정 일시 정지 사건
사건 이후부터 일베가 박진성 시인에게 접촉을 시도한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박진성은 일베를 배척했기에 초반엔 무시를 했지만, 그래도 접촉을 자꾸 시도하자, 분노가 폭발해 아래와 같은 트윗을 작성했다.
그런데 트위터는 이 내용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지했다'''.일베 새기들아 말 좀 걸지 마. 세상의 모든 쓰레기에 쓰레기를 곱하고 더하고 적분해도 답이 안 나오는 쓰레기들아.
2019 4월 2일 7:38 PM 오전 12:05 - 2019년 4월 5일 에서 재인용
일베를 쓰레기라 욕하는 일 = "특정인을 목표로 한 괴롭힘에 참여하거나 특정인을 괴롭히도록 다른 사람을 선동"으로 취급당해서 정지된 것이다. 어찌보면 트위터의 비판점을 간접적으로 알려준 사건이 된 것이다.가학적인 행위와 관련된 트위터 원칙을 위반했습니다.
특정인을 목표로 한 '''괴롭힘에 참여하거나 특정인을 괴롭히도록 다른 사람을 선동'''해서는 안 됩니다. 트위터는 다음 사람을 괴롭히거나, 협박하거나, 침묵하도록 하는 시도를 가학적인 행위로 간주합니다.
(중략) 결과적으로 트위터에서 귀하의 계정 기능 일부를 일시적으로 제한했습니다.
6. 비노&비문성향 남초 커뮤니티의 조롱
2019년에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인해 정치적 사안에서 논란이 일자 박 시인은 조국을 응원하는 글과 시를 트위터에 여럿 올렸다.
이런 충격적인 행보에 안티페미 성향의 몇몇 남초 사이트는 대깨문부터 시작하여 멍청하다는 조롱, ''''이러니까 페미한테 무고나 당하지''''라는 반응 무고를 당해 한바탕 홍역을 치러놓고도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선언했을 정도였던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지지한다는 것이 보통 충격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여러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박진성 시인의 고초를 위로하려 한동안 도네 후 인증 열풍이 불기도 했었던지라 그 충격이 더 컸을 것이다.
허나 이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그리고 역시 같은 개혁, 진보계열 정당인 정의당, 녹색당, 민중당 등만 친페미니즘이란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페미니즘에 대한 우호적 태도는 현실적으로 거의 모든 정당에 일정부분이나마 있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페미니즘에 반감이 있는 정당을 이야기한다면 우리공화당이나 새로운보수당, 자유의새벽당 정도의 대안 우파 - 극우 정당을 꼽을 수 있다.[22][23]
대표적으로 여성할당제는 정당 상관없이 비율만 다를 뿐 시행되고 있으며[24] , 보수 지지층이나 심지어 대안 우파 성향 지지층[25] 이 있는 자유한국당에서조차도 페미니즘에 친화적인 혹은 대놓고 친화적이진 않아도 페미니즘에 대해 비교적 온건적인 정치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자유한국당이나 새로운보수당, 그리고 현 미래통합당 한정으로는 바른여성인권연합이나 이준석, 하태경 등을 통해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드러내는 빈도가 늘어나고는 있다고 하지만, 그나마 이것도 비교적 최근인 2018년대 중반에서야 일어난 일이다. 그마저도 현 미래통합당조차 투표에서 항상 열성적인 여성표를 버릴 수가 없기때문에, 당내 주류에서는 안티페미니즘 정책을 펼 수가 없다.
이때문인지 이 일이 있은 뒤 보배드림이나 루리웹, 뽐뿌 등의 커뮤니티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까기 성향의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박진성 시인을 언급하는 일이 극도로 줄어든 상황이다.
심지어 와이고수 유저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박진성 시인의 정치성향에 실망하여 지지하지 않겠다는 카톡을 남긴데에 30년동안 민주당 지지자였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문파)라고 밝혔다. '난 정치인도 아니다. 나 지지한다고 하지마라. 이따위 카톡도 보내지 말라'고 일갈하는 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