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게임)
1. 개요
2003년에 영화의 개봉과 맞춰 발매된 EA의 게임. 전작에 이어, 헬름협곡 전투에서부터 운명의 산에서 프로도와 골룸의 싸움까지를 다뤘으며 간달프의 시점/ 아라고른 일행의 시점/ 반지 운반자의 시점 3가지 루트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플레이 방식은 약공격, 강공격, 장거리 공격으로 진행되는 평범한 3인칭 액션게임이지만 당시로선 상당한 수준인 그래픽과 연출, 사운드가 특징이었고 이외에도 후오른 숲으로 도망간 오크들이 후오른과 엔트들에게 썰리는 것, 키리스 웅골을 샘으로 돌파하거나, 죽은 자들의 군대가 있는 동굴에서 탈출하는 아라고른 일행 등 극장판에선 짤린 요소들 까지 다룬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영화를 중심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 기반 스토리를 따라가나, 게임의 개연성을 위해 소설과 일치하는 경우도 있고, 어느 쪽과도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작과 달리, '''이 게임은 싱글 모드와 협동 모드(2인용)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히 플레이하는 인원 수가 다른 것이 아니라, 코스 선택, 캐릭터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도 한다.
다만 불편한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데에 골머리를 앓을 수도 있다.
콘솔판 외에 PC판도 존재하지만 호환성문제로 최근 OS로는 실행이 불가하다.
2. 캐릭터
이 게임을 구성하는 캐릭터는 총 9명이다. 전작은 4명에 그쳤다면, 이 게임은 조금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개량하였다. 공교롭게도 이 9명은 어떤 보로미르가 파라미르로 대체된 것만 제외하면 반지원정대와 멤버가 같다.
전작과 달리, 장거리 공격[1] 은 모든 캐릭터가 30개로 고정이다. 또한 종족에 따라 공격 모션, 타격 능력에 대해 고유한 능력을 가지며, 코스 또는 적 병사에 따라 장단점이 생긴다.
스토리 코스를 모두 클리어 했다면 모든 코스[2] 에서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전에는 특정 코스에서는 정해진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다.
아래의 캐릭터 설명 중, 캐릭터별 '플레이 가능한 코스'는 스토리 코스를 올클리어하기 전,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점 및 싱글 모드를 기준으로 한다.
2.1. 아라곤
◾'''입수 조건''': 죽은 자들의 길 코스 도달'''인간족 마지막 왕족의 후손인 아라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만 오랫동안 공석으로 있던 곤도르 왕국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는 운명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운명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자(死者)의 길을 통과해서 곤도르를 배신했던 무시무시한 적들을 지배해야 합니다. 그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미나스 티리스로 돌아와서 사우론의 군대를 무찔러서 포위당한 성을 방어해야합니다. 아라곤이 이러한 고난들을 이겨낸 경우, 마지막으로 모르도르 성문 앞에 있는 어둠의 제왕 사우론의 하수들과 직접 대결을 펼쳐야 합니다. 레인저이며 엘프족의 친구인 아라곤은 활 솜씨가 뛰어나서 먼 거리에 있는 적도 처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눈부신 전투력은 접근전에서 나타납니다. 사우론을 쓰러뜨렸던 전설의 나르실 검을 휘두를 때, 아라곤은 여러 명의 적도 단숨에 무찌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전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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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임 공식 설명서
◾'''고유 스킬''': 완벽 모드 충족 조건 완화
◾'''필살기''': 불 붙은 칼을 휘두르며, 8방향으로 불화살을 날리기.
◾'''플레이 가능한 코스''': 왕의 길>>>죽은 자들의 길, 죽은 자들의 왕, 남쪽 성문, 펠렌노르 평원, 검은 문
설명서 그대로, 검이면 검, 활이면 활, 이동성이면 이동성. 뭐 하나 떨어지는 성능이 없는 밸런스 타입 캐릭터. 어느 코스에 내놔도 믿고 맡길 수 있는 1티어급 성능을 보유했다. 마지막에 비밀 치트키를 해금한 후, 완벽 모드+파괴적 공격력을 먹여주면 약공격 한 방에 오크나 '검은 우루크' 같은 잡몬은 그냥 나가 떨어진다. 레골라스는 모든 스킬을 풀 업그레이드해야 쓸만한 놈이 되고, 김리는 단거리 도끼 타격은 모든 캐릭터 중에 가장 강하나, 리치가 짧아 실전에서 플레이하면 불편하기 때문에, 플레이하다 보면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할 것이다.
헬름협곡 코스에서는 NPC로 등장.
2.2. 레골라스
◾'''입수 조건''': 죽은 자들의 길 코스 도달'''리벤델에서 여정을 시작한 반지 원정대는 도중에 흩어지게 되지만 서로를 뭉치게 했던 우정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레골라스와 김리는 모든 면에서 판이하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아라곤의 지원을 받아 서로의 곁에 서서 고난과 위험을 뚫고 나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전쟁에 홀로 뛰어들었고 수적으로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헤쳐나가야 할 가장 큰 고난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쌍칼을 휘두를 때 레골라스의 투사로서의 능력은 그의 친구들도 감탄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능력은 뛰어난 정확성으로, 적군의 진격을 저지하며 전투의 흐름마저 바꾸기도 하는 그의 활 솜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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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임 공식 설명서
◾'''고유 스킬''': 완벽 모드 충족 조건 완화
◾'''필살기''': 불 붙은 쌍검을 붕붕 휘드르며 적을 궤멸시키기.
◾'''플레이 가능한 코스''': 왕의 길>>>죽은 자들의 길, 죽은 자들의 왕, 남쪽 성문, 펠렌노르 평원, 검은 문
장거리 공격인 활에 성능이 집중된 캐릭터로, 스킬을 풀 업그레이드하면, 간달프와 함께 장거리 공격 최고 성능자로 등극하게 된다. 활과 소형 도끼가 붉은 색으로 빛나는 아라곤, 김리와는 다르게, 활이 보라색으로 빛나며, 위력이 훨씬 강하다. 이 캐릭터가 활 공격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 누구보다 놀라운 장점은, 장거리 공격 한 방에 활이 2방 나간다는 것이다(...).[3] 물론 한 번 쏠 때마다 활이 2개씩 줄어드는 것은 맞으나, 강력한 장거리 능력을 가진 채로 일타쌍피로 적을 말려죽이는 플레이는 엄청난 속공을 자랑한다. 검은 문, 남쪽 성문 같이 적군 물량이 많은 코스에서 더욱 빛나는 장점. 심지어 어느 마법사의 마법파가 뚫지 못하는 오크의 방패를 이 친구의 화살은 뚫는다.
헬름협곡 코스에서는 NPC로 등장.
2.3. 김리
◾'''입수 조건''': 죽은 자들의 길 코스 도달'''생김새에서 알 수 있듯이 힘이 장사인 난쟁이족 김리는 무서운 전사입니다. 김리는 무기를 다루는 능력과 침착성 덕분에 아라곤 및 레골라스와 확고한 동맹 관계를 맺게 됩니다. 요정족과 난쟁이족 간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 세 전사들은 격렬한 전투를 거듭하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단호한 의지력과 더불어 도끼로 무장한 김리는 자신보다 거의 두 배나 큰 적군도 순식간에 쓰러뜨립니다. 그의 용맹성은 아라곤의 칼 솜씨 및 레골라스의 활 솜씨와 함께 무적입니다.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의 목적은 서로 합심하여 사우론과의 전쟁에서 전세를 뒤집을 수 있도록 간달프를 돕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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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임 공식 설명서
◾'''고유 스킬''': 완벽 모드 충족 조건 완화
◾'''필살기''': 불 붙은 도끼를 휘두르며, 8방향으로 불화살을 날리기.
◾'''플레이 가능한 코스''': 왕의 길>>>죽은 자들의 길, 죽은 자들의 왕, 남쪽 성문, 펠렌노르 평원, 검은 문
단거리 공격을 무거운 도끼로 사용하는 만큼, 단거리 공격 타점은 그야말로 이 게임 최강자. 어지간한 적은 강공격 한 방에 그냥 나가떨어진다. 다만 리치가 짧아서 실전에서 써먹기는 컨트롤이 상당히 어렵다. 장거리 공격은 소형 도끼 던지기. 스킬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했다면 소형 도끼가 푸른색으로 빛나며 날아가 오크나 우루크-하이 궁수, '검은 우루크' 궁수 정도면 한 방컷. 장거리 소형 도끼는 레골라스보다는 약하나, 아라곤보다는 강하다.[4] 달리기 속도는 체구가 작기에 느린 편.
헬름협곡 코스에서는 NPC로 등장.
2.4. 간달프
◾'''입수 조건''': 헬름협곡 코스 도달'''중간계 전역에 어둠의 유령이 도사리고 있고, 모르도르에서는 인간 세계를 파괴하기 위한 사우론의 군대가 운집하고 있기 때문에, 간달프는 필사적인 전쟁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백색의 마법사 간달프는, 사우론의 통찰력을 흐리게 하기 위해, 필사적이고 대담한 방어로 로한 왕국을 해방하고 자유인들의 마지막 요새인 미나스 티리스에서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인간의 조언자 역할을 하는 간달프는 어둠의 세력에 직면해도 중간계의 사람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곤도르 왕국에 방어진을 칩니다. 간달프는 또한, 전쟁터에서 전사가 되어 지팡이로 마법을 부려 적군에게 타격을 입힌 후 칼로 적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군대의 힘만으로는 승리를 쟁취할 수 없습니다. 모든 희망은 프로도의 임무 성공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에 간달프의 계획은 시간을 버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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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임 공식 설명서
◾'''고유 스킬''': 하얀 구형(球形)의 마법 결계가 간달프의 몸을 두르고, 이 결계와 2차례 접촉한 적군은 사망.
◾'''필살기''': 불 나는 지팡이에 힘을 모아, 땅에 쾅 내리찍어 많은 적을 한 번에 괴멸시키기.
◾'''플레이 가능한 코스''': 마법사의 길>>>헬름협곡, 아이센가드의 길, 미나스 티리스-성벽 위, 미나스 티리스-안마당, 검은 문[5]
왼손엔 지팡이, 오른손엔 검을 들고 플레이하는 마법사. 간달프는 마이아라 다른 캐릭터와는 격을 달리하기에 성능도 고유하며, 강하다. 단거리 공격은 검 공격으로, 아라곤보다는 검이 약하다. 이 캐릭터의 진가는 장거리에서 나오는데, 스킬을 모두 업그레이드하고 장거리 마법파를 쏴주면 상대를 매우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레골라스의 활과는 일장일단의 관계인데, 간달프의 마법은 적의 방패는 뚫을 수 없고, 한 번에 하나 씩 나가지만, 레골라스는 방패도 뚫으며 두 방씩 나간다. 단, 단순 대미지 자체는 간달프의 것이 훨씬 세다. 풀업그레이드하면 트롤도 한방에 보내버리기에 불창이나 석궁 같은 무기가 필요없을 정도. 특정 맵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나즈굴도 마법파로 격추시킬 수 있다. 다른 캐릭터로는 활을 쏴도 소용없고 플레이어에게 직접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배경 요소처럼 취급하고 넘어가게 되는데 무심코 간달프로 쏴보면 놀란다(...).
2.5. 샘
◾'''입수 조건''': 오스길리아스의 탈출 코스 도달위대한 영웅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외모의 샘 갬지이지만, 그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프로도가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두 호빗은 운명의 산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그들이 임무를 완수할 시기도 더 가까워집니다. 샘은 항상 프로도의 곁을 지킵니다. 임무 완수에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보임에도 불구하고 샘의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과 진심어린 믿음은 희망을 안겨줍니다. 샘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경우, 단호하고 용맹스러우면서도 솜씨가 좋은 전사로 돌변합니다. 그는 빠른 판단력과 작은 체구를 활용한 은폐 능력으로 자신과 더불어 프로도가 위험한 장소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샘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친구인 프로도에 대한 사랑과 사물을 꿰뚫어볼 수 있는 집중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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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임 공식 설명서
◾'''고유 스킬''': 요정의 망토를 몸에 둘러 투명해짐
◾'''필살기''': 단거리 공격할 때 쓰는 검을 뒤로 젖혀 힘을 준 뒤, X자로 크게 두 번 휘두르기.
◾'''플레이 가능한 코스''': 호빗의 길>>>오스길리아스의 탈출, 쉴롭의 둥지, 키리스 웅골
무슨 일이 있어도 프로도 배긴스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보좌하는 충성파 샘와이즈다. 단거리 공격은 검 휘두르기. 호빗족이라 신체 스펙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간달프에 비해서는 검 공격이 강하지 않다. 장거리 공격은 단검 던지기. 단검 던지기의 성능은 구린 편이며(...), 아라곤의 활의 2/3~1/2 정도로 약하다. 즉, 아라곤의 활 2방 쏘면 죽일 거 호빗들은 단검 3, 4번 던져야 죽일 수 있다는 소리. 그래도 호빗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해야하는 친구이니 만큼, 호빗 중에서는 성능이 나쁘지 않은 편. 체구가 작기에 이동 속도는 느린 편.
운명의 산 코스에서는 '싱글 모드' 한정으로 NPC로 등장.
2.6. 프로도
◾'''입수 조건''': 운명의 산 코스 도달반지의 전쟁 마지막 날에 모든 중간계의 운명은 프로도 배긴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오랜 여정 중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프로도와 그의 충실한 동반자 샘은 마침내 어둠의 제왕 사우론의 본거지인 폐허의 땅 모르도르에 이르게 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프로도의 짐은 더욱 가중됩니다. 날아다니는 거대한 괴물을 탄 반지악령의 가차 없는 추격을 받고 있는 프로도와 샘이 오크족의 포위를 뚫고 무사히 빠져나가려면 골룸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대한 적군이 그들을 맹렬하게 위협하고 있다 해도 이 작은 두 명의 호빗은 절대로 머뭇거려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실패는 곧 세계의 파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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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임 공식 설명서
◾'''고유 스킬''': 요정의 망토를 몸에 둘러 투명해짐
◾'''필살기''': 단거리 공격할 때 쓰는 검을 뒤로 젖혀 힘을 준 뒤, X자로 크게 두 번 휘두르기.
◾'''플레이 가능한 코스''': 호빗의 길>>>운명의 산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 호빗인 만큼 마지막에 등장해 주신다. 단거리, 장거리 운용 매커니즘은 모두 샘과 동일. 다만,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성능이 9명 중 가장 구리다. 단거리의 타격 능력도 가장 떨어지며, 장거리 공격인 단검 던지기를 사용할 때, 단검을 꺼내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때문에 궁수가 많을 경우에는 단검을 꺼내려다 활 맞아 단검을 던지지도 못하고 다굴을 쳐맞는다. 특이하게도 '내리 찍기' 모션이 다른 호빗들과 다른데, 내리 찍기가 가장 빠르다. 총평하자면, 단거리 검 공격, 장거리 단검 던지기, 이동 속도마저 뚱뚱이 샘보다 느려서[6] 죄다 폐급 수준이지만, 내리 찍기만 좋다. 즉, 스탯 자체가 운명의 산 코스를 클리어하기 위한 것에 집중 되어 있는 셈.
오스길리아스의 탈출 코스에서 NPC로 등장. 이 놈을 탈출시키는 게 주 임무다. 쉴롭의 둥지 코스에서는 거미줄에 감긴 채로 등장. 키리스 웅골 코스에서는 기절한 채 NPC로 등장.
2.7. 피핀
'''잠금 해제 시 얻게 되는 추가 캐릭터'''
◾'''입수 조건''': 모든 스토리 코스 클리어
◾'''고유 스킬''': 요정의 망토를 몸에 둘러 투명해짐
◾'''필살기''': 단거리 공격할 때 쓰는 검을 뒤로 젖혀 힘을 준 뒤, X자로 크게 두 번 휘두르기.
스토리 코스를 전부 클리어했을 경우에만 해금할 수 있는 캐릭터.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간달프, 샘, 프로도는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닐 때, 캐릭터 선택 시에 어두운 그림자처럼 나타나고 '잠김' 표시가 되는 반면, 이 친구는 아예 반지 표시로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전체적인 운용 매커니즘은 모두 샘과 동일. 스토리 코스가 모두 클리어됐을 경우에만 해금할 수 있기에, 등장하자마자 모든 코스에 뛰어들 수 있다.
성능은 호빗치고는 매우 우수한 수준. 단거리 검 공격은 거의 아라곤을 방불케 한다(...). 약공격에도 방패를 부수는 것은 덤. 확실히 단거리 검 공격은 탈호빗급이다. 다만 장거리 공격인 단검 던지기는 역시 호빗인지라 타점은 낮다. 체구가 작기에 이동 속도는 느린 편.
본 게임의 코스 중 영화에서 이 캐릭터가 직접 참전한 코스는 아이센가드의 길, 미나스 티리스-성벽 위, 미나스 티리스-안마당, 검은 문이다.
2.8. 메리
'''잠금 해제 시 얻게 되는 추가 캐릭터'''
◾'''입수 조건'''
- 싱글 모드-모든 스토리 코스 클리어
- 협동 모드-오스길리아스의 탈출 코스 도달
◾'''필살기''': 단거리 공격할 때 쓰는 검을 뒤로 젖혀 힘을 준 뒤, X자로 크게 두 번 휘두르기.
스토리 코스를 전부 클리어했을 경우에만 해금할 수 있는 캐릭터.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간달프, 샘, 프로도는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닐 때, 캐릭터 선택 시에 어두운 그림자처럼 나타나고 '잠김' 표시가 되는 반면, 이 친구는 아예 반지 표시로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그건 싱글 모드 한정이고, 협동 모드에서는 샘의 파트너로 호빗의 길 코스[7] 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싱글 모드에서는 스토리 코스가 모두 클리어됐을 경우에만 해금할 수 있기에, 등장하자마자 모든 코스에 뛰어들 수 있다. 전체적인 운용 매커니즘은 샘과 동일. 단거리 검 공격은 프로도보단 강하나, 샘과 피핀보단 약하다. 장거리 공격인 단검 던지기는 역시 타점이 낮다. 체구가 작기에 이동 속도는 느린 편.
펠렌노르 평원 코스에서는 에오윈과 함께 NPC로 등장하며, 이 놈과 에오윈이 죽지 않게 하는 것이 미션의 일부다.
본 게임의 코스 중, 영화에서 이 캐릭터가 직접 참전한 코스는 아이센가드의 길, 펠렌노르 평원, 검은 문이다. 원작 기준으로는 검은 문에 참전하지 않았다.
2.9. 파라미르
'''잠금 해제 시 얻게 되는 추가 캐릭터'''
◾'''입수 조건''': 모든 스토리 코스 클리어
◾'''고유 스킬''': 완벽 모드 충족 조건 완화
◾'''필살기''': 불 붙은 칼을 휘두르며, 8방향으로 불화살을 날리기.
스토리 코스를 전부 클리어했을 경우에만 해금할 수 있는 캐릭터.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간달프, 샘, 프로도는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닐 때, 캐릭터 선택 시에 어두운 그림자처럼 나타나고 '잠김' 표시가 되는 반면, 이 친구는 아예 반지 표시로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스토리 코스가 모두 클리어됐을 경우에만 해금할 수 있기에, 등장하자마자 모든 코스에 뛰어들 수 있다.
운용 매커니즘은 아라곤과 완전히 동일하나, 사용하는 검이 다르기 때문인지 단거리 검 공격 타점은 아라곤보다 낮다.
본 게임의 코스 중 영화에서 이 캐릭터가 정말로 현장에 있었던 곳은 오스길리아스의 탈출 하나 밖에 없다. 단 프로도와 샘의 탈출을 도운 것일 뿐, 본인이 탈출한 것은 아니기에 그 코스를 이 캐릭터로 플레이하기는 또 애매하다.
3. 경험치&스킬 구매
코스를 클리어하고, 몬스터를 잡으면서 경험치를 얻으며, 누적 경험치를 많이 모으면 레벨업을 하게 된다. 만렙은 레벨 20. 경험치를 지불하고 스킬을 구매할 수 있는데, 2, 3, 4~10 레벨 스킬군으로 구분되며 각 스킬군에 들어있는 스킬들은 그 캐릭터가 해당 레벨에 도달해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 캐릭터 고유의 스킬'과 '원정대 스킬'로 나누어지는데, '원정대 스킬'을 구매했을 경우, 해당 스킬을 구매한 캐릭터 뿐만 아니라, 잠금 해제된 모든 캐릭터들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어떤 스킬의 경우, '원정대 스킬'이 존재하지 않아서 '캐릭터 고유 스킬'의 형태로만 구매할 수 있다. 이 스킬들을 가지고 안 가지고 공격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돈 되는 족족 구매하길 추천한다.
적을 죽인다고 다 같은 수준의 경험치로 나누는 것은 아닌데, 적을 '''죽일 때마다''' 평가가 '''보통, 양호, 우수, 완벽''' 네 가지의 등급으로 나타난다. 열심히 싸우다보면 화면 좌측 하단, 플레이어의 HP통 우측에 있는 둥근 모형에 원형으로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바로 이 게이지에 따라 등급이 달라진다. 이 게이지는 적을 죽이거나, 적과 칼이 부딪힐 경우에 올라가며, 적과 접촉이 없을 경우 게이지가 감소한다. 따라서 적군의 물량이 득실되는 코스나 적의 맷집이 무지하게 강한 코스에서는 게이지를 폭풍처럼 올릴 수 있다.
'''적을 죽일 때마다 나타나는 평가 등급 기준'''
- 보통: 원형 게이지 약 1/3 미만 / 청동색 우루크-하이 투구로 수량이 표기됨.
- 양호: 원형 게이지 약 1/3 이상 2/3 미만 / 동색 우루크-하이 투구로 수량이 표기됨.
- 우수: 원형 게이지 약 2/3 이상 풀게이지 미만 / 은색 우루크-하이 투구로 수량이 표기됨.
- 완벽: 풀게이지 / 금색 우루크-하이 투구로 수량이 표기됨.
각 코스가 끝나면 죽인 적의 평가 등급 수량 비율에 따라 그 코스 자체에 대한 별도의 평가 등급이 주어진다. 주어진 코스 자체에 대한 등급에 따라 추가적인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코스 자체에 대한 등급에 따른 추가 경험치'''
- 보통: +1000
- 양호: +2000
- 우수: +3000
- 완벽: +5000
4. 코스 설명
'''위 표의 스토리 코스는 아래에서 위로 진행된다.'''
- 왕의 길: 아라곤 일행의 모험
- 마법사의 길: 나팔산성 전투가 끝난 뒤, 피핀만 데리고 미나스 티리스로 이동한 간달프의 모험.
- 호빗의 길: 반지 운반자와 그의 동료의 모험.
- 팔란티르: 사루만, 사우론 두 빌런의 팔란티르에 갖힌 플레이어가 팔란티르를 탈출하는 모험. 엑스트라 코스
'''아래에 소개할 코스의 순서는 실제 영화의 순서를 따른 것이다.'''
4.1. 헬름협곡
'''소속''': 마법사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 싱글 모드-간달프
- 협동 모드-(플레이 불가능)
◾'''공략''':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쉬운 난이도의 코스. 간달프가 백마를 타고 내려오며 코스를 시작한다. 시작하자마자 주변에 우루크-하이 군대가 다굴을 칠텐데, 적당히 요리해주면 된다. 김리가 간달프를 반기며 도움을 부탁하는데, 화면 우측 상단에서 지시하는 대로만 우루크-하이들을 썰어넘겨주면 된다. 시간이 좀 지나면, 레골라스가 성벽 위에서 수 많은 우루크-하이를 마주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이제 화면 앞쪽에 보이는 사다리로 달려가자. 사다리 앞에 서있는 우루크-하이 2명 정도는 그냥 가뿐히 삭제시키고 사다리 위로 올라가면 된다. 레골라스를 향해 돌진하는 우루크-하이를 다 죽이자. 다 죽이면 성벽 아래에서, 아라곤이 다시 사루만의 군대가 운송하는 폭발물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성벽 위에 후크가 걸리면서 밧줄이 생기는데, 레골라스가 달려가 이 밧줄을 타고내려가니, 따라 가라. 레골라스를 따라 내려가 성벽 아래에 도달해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다보면 투석기가 보일 텐데, 투석기 3개를 모두 발사한다. 그러면 폭발물을 운송하던 수레가, 투석기가 발사한 탄환을 맞고 터지면서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된다. 간달프가 지팡이를 높이 들고 빛을 내며 땅을 내리치는데, 우루크-하이 군대가 팡고른 숲으로 퇴각하며 임무 종료.
4.2. 아이센가드의 길
'''소속''': 마법사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보스 몬스터''': 댐
사루만의 오만함이 엔트들을 자극하여 발생한 사건을 다룬다. 영화에서는 엔트의 군대가 피핀과 메리와 함께 아이센가드를 빈집털이하여 패망으로 이끈다. 이 코스 자체는 '마법사의 길' 소속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간달프는 이 전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전쟁이 다 끝난 뒤에야 나타났다.[9] 또한 사실 이 전쟁은 두 개의 탑에 나온 장면이지만, 3부작의 영화를 2부작의 게임으로 나타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왕의 귀환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는 하급 수준의 코스.
◾'''공략''': 이전 코스에서 팡고른 숲으로 빤스 런해버린 우루크-하이 군대가 지나가며 코스 시작. 코스를 따라 계속 전진하면 된다. 초반에 엔트를 마주치게 되는데, 이 엔트들은 아군이다. 간달프의 목적은 자신이 적군을 쓸어버리는 동안, 엔트들을 아이센가드로 보내는 것. 계속 나아가면서 장거리 공격(활, 단검, 마법파)으로 폭발물을 실은 수레를 터뜨리고, 우루크-하이나 오크 병사들, 궁수들을 죽여나가면 된다. 이 코스 중반부로 가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고, 엔트들이 오크 2마리를 집어서 서로 박치기를 시켜 끔살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다시 게임 모드가 되면 오크나 우루크-하이 75마리를 죽이는 미션이 주어진다. 이 미션에서는 엔트들이 죽이는 오크나 우루크-하이도 카운트에 포함되니 부담갖지 말고 무쌍을 펼쳐주자. 오크와 우루크-하이들은 엔트한테 밟히거나 싸대기를 맞으면 즉사하는데, 주의할 점은 플레이어 본인도 엔트한테 공격을 받으면 HP가 줄어들며 일정 시간 동안 넘어져 있는 다는 것. 75마리를 죽였으면 엔트가 돌로 만들어진 벽을 부숴주며 길을 열어준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르상크가 보인다. 방해하느라 엉겨붙는 오크와 우루크-하이들을 정리해준 뒤, 반대편 저 멀리 있는 폭발물 있는 수레를 장거리 공격을 이용하여 모두 터뜨려주자. 쭉쭉 나아가서 강둑으로 내려가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며, 엔트 1명이 댐을 부수려고 하지만, 오크 궁수들의 불화살로 방해 받는 장면이 나오고, 이 장면 직후에 다시 게임 모드로 들어간다. 멀뚱이 서 있는 우루크-하이-버서커와 엔트를 방해하는 오크 궁수들을 죄다 썰어버리자. 적군이 한 명도 없으면 장거리 공격을 댐에다 퍼부어주는 것이 이 코스를 빨리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 댐의 HP가 조금 씩 줄어들 것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아무리 장거리 공격을 쏴도 엔트의 공격보다 약하기 때문에, 댐에다 장거리를 퍼붓는 것보다는, 엔트를 방해하는 오크 궁수들을 죽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 댐의 HP가 모두 줄어들면 엔트가 댐을 부수는 것으로 게임 종료. 아이센가드가 물 재앙을 맞게 된다.
4.3. 오스길리아스의 탈출
'''소속''': 호빗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일행과 떨어진 프로도와 샘의 이야기가 드디어 다루어진다. 애초에 프로도와 샘은 다른 캐릭터와 달리, 그 동안 전쟁을 치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게임으로 쓸 만한 것은 별로 없었다.[10]
프로도와 샘이 파라미르에게 잡혀 오스길리아스로 오게 되는데, 나즈굴이 갑툭튀하여 곤도르 병사들은 멘붕에 빠진다. 이 나즈굴을 피해 오스길리아스를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이 이 코스의 주된 임무다. 이 게임에서는 참 고생고생을 다 해가며 탈출하지만, 정작 영화에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탈출한다(...). 이 코스 역시 위의 코스와 마찬 가지로 두 개의 탑에 나온 사건이다.
◾'''공략''': 위에서 설명했듯이, 나즈굴을 피해 오스길리아스를 탈출하는 것이 주된 임무기 때문에, '''나즈굴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코스를 시작하면 화면 우측 상단에 어떤 붉은색 원형 게이지가 나타나는데, 이 게이지는 나즈굴에게 얼마나 오래 노출되었는가를 나타내며, 조금씩 차오르다가, 가득차면 프로도가 나즈굴에게 잡혀가며 임무 실패. 오스길리아스를 열심히 활보하다보면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나즈굴의 눈에 띌 수 밖에 없는데, 눈에 띄지 않고 게이지를 줄이는 방법은 '지붕이 있는 곳에 숨는 것'이다. 사실 지붕이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지붕 있는 곳 하나에서, 게이지가 모두 줄어들 때까지 쉬었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 코스의 주된 임무는 오스길리아스를 탈출하는 것이지, 곤도르 병사들을 위해 오크를 대신 죽여주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능력치, 경험치가 낮은 시점[11] 에서 괜히 오크 건들여서 경험치 올릴 욕심 내지 말고 후딱후딱 지나가자. 이 코스가 상당히 쉬운 이유는, 골룸이 길을 안내해주기 때문. 골룸만 따라가도 이 코스를 클리어하는 것에 문제 없으며, 굳이 안 따라가고 골룸을 앞질러 가더라도 대충 보면 길이 어딘지 감이 올 것이다. 그나마 이 코스에서 어려운 점은 후반부에 하수도로 내려갔을 때 만나게 되는 오우거 1마리. 기본적으로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을 하여 갑옷을 해제시킨 뒤 추가타를 먹여야 놈의 HP가 줄어든다. 놈을 죽인 뒤 기어를 돌려 문을 열고 하수도를 나가면 오스길리아스 탈출 완료. 게임이 종료된다. 그리고 골룸의 독백이 나오는데, 프로도를 죽이는 것은 '그녀'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한다.
4.4. 죽은 자들의 길
'''소속''': 왕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왕의 길 첫 코스. 대전투에서 다가올 모르도르의 군대를 대적할 병력이 부족하자, 아라곤은 이실두르의 후손으로서, 새로운 군대를 포섭하러 모험을 떠난다. 난이도는 하급 수준. '마법사의 길', '호빗의 길'과 다르게 유일하게 첫 코스가 두 개의 탑이 아닌 왕의 귀환 시점의 사건이다.
◾'''공략''': 그냥 보이는 길대로 따라가면 그만인 코스(...). 정말 이거 말고는 더 설명할 것이 없다. 그냥 길 따라가다가 방해꾼으로 나타나는 죽은 자들은 그냥 검이나 도끼로 댕겅댕겅 썰어주시면 된다. 이 죽은 자들이 소환될 때 땅에서 바위가 솟아오르고, 영혼 하나가 그 바위로 빨려들어간 뒤, 죽은 자 병사 하나가 출력(?)되는데, '아! 이 바위에서 놈이 나오네. 그럼 이 바위를 부실까?'라는 생각으로 바위에 검질을 하는 미련한 짓은 말길 바란다. '''죽은 자를 다 죽이면 바위는 알아서 부숴진다.'''[12] 또, 바위에서 죽은 자가 소환될 때, 바위에 달라붙어 비비적 거리지 말아야한다. 소환될 때 바위에 붙어있으면, 소환 충격에 플레이어가 넘어지면서 플레이어의 HP가 줄어든다. 이 코스 중반부에 들어서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어를 돌려 다리를 내리는 행위를 해야하는데, 하필 기어 돌리는 중에 죽은 자 궁수 3명이 나와서 활 공격을 한다. 때문에 기어를 돌리다 말고 멀리 장거리 공격을 시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후반부에는 죽은 자들의 왕 동상으로 추정되는 동상을 밀어 넘어뜨려 다리 역할을 하게 해야한다. 다리를 건너면 철문이 막고 있다. 왼쪽으로 돌아내려서 길을 따라 가면 그 철문을 열 수 있는 기어가 나온다. 이 때도 기어 돌리는 와중에 HP통을 가진 죽은 자 2명이 나타나 방해를 시전한다. 전부 다 처리해주고 문으로 들어가면, 크고 아름다운 다리가 보인다. 다리가 꽤나 긴데, 열심히 건나다보면 갑자기 바위가 솟아 오르면서 35명의 죽은 자들의 군대를 무찔러야하는 미션이 생긴다.[13][14] 35명을 죽이면 플레이어 기준에서 앞쪽의 바위만 박살나면서 길이 열린다. 그 길을 따라 가면 클리어.
이 코스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길은 '''다음 코스를 대비하여 반드시 외워두도록 하자.'''
4.5. 죽은 자들의 왕
'''소속''': 왕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보스 몬스터''': 죽은 자들의 왕[15]
영화에서는 동굴에 들어가고 얼마 안 가서 죽은 자들의 왕을 만나지만, 여기서는 산전수전 다 겪고 나서야 겨우 만난다. 임무는 죽은 자들의 왕을 굴복시키고 이실두르의 후손이라는 점을 알려, 모르도르 군대에 맞설 아군으로 섭외하는 것. 코스 시작부터 보스 몬스터가 나와서 숨통을 조여온다.
◾'''공략''': 시작부터 죽은 자들의 왕이 검 뽑고 등장한다. 영화에서 개막장 사기 캐릭터로 등장했기 때문에, 맷집도 세고 타격 능력도 좋다. 때문에 상대하기가 꽤나 까다로운 보스 몬스터. 놈은 땅으로 한 번 들어갔다가, 다시 솟아 나오면서 검을 한 번 '휙' 휘두르면서 간지나는 등장을 보여준다. 땅에서 솟아 오를 때는 피해 있어라. 저 검을 '휙'하고 휘두를 때, 근처에 있다면 플레이어가 그에 맞고 넘어지며 플레이어의 HP가 줄어든다. 놈의 HP통이 화면에 나타날 때, 공격을 해주면 놈의 HP가 줄어든다. 죽은 자들의 왕의 HP가 어느 정도 줄어들면, 다시 땅으로 꺼지더니, 저 뒤로 도망가서 다시 땅 위로 나왔다가 이상한 소환 의식(?)을 해서 죽은 자 4명을 소환한다. '''부하들을 모두 죽이기 전까지는 죽은 자들의 왕을 공격할 수 없다.''' 4명을 모두 썰어주면 놈이 다시 나타난다. 날라오는 공격을 막으며 역공을 먹여 대미지를 먹이자. HP가 노랑색이 될 때 쯤, 다시 놈이 도망가는데, 이번에는 부하 궁수 4명을 소환한다. 장거리 공격으로 다 궤멸시키면, 다시 죽은 자들의 왕과 전투할 수 있다. 죽은 자들의 왕의 HP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놈의 몸에서 이상한 영혼 같은 게 빠져 나오더니, 놈이 "Wind of the Mountain, I Command."[16] 라 외치더니 장풍 공격을 시전한다. 장풍 공격을 맞아버리면 플레이어의 HP가 깎이며, 넘어지기 때문에 장풍 공격이 날라올 때는 바위 뒤에 숨어 있어야한다.[17] 장풍 3번 쏘면 다시 육탄전에 들어간다. 죽은 자들의 왕의 HP가 빨간색이 될 쯤 왕은 방패가 달린 부하 4명을 소환한다. 4명을 다 죽이고 왕까지 죽이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고 죽은 자들의 왕이 절규하며 동굴이 무너진다. '''문제는 이 코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죽은 자들의 왕을 만나기 위해 이전 코스에서 동굴 속으로 열심히 들어왔듯이, 이번에는 반대로 동굴이 무너지기 전에 동굴 밖으로 나가야한다. 죽은 자 35명을 죽였던 그 거대한 다리에서 탈출 미션 게임이 시작된다. 동굴 바깥으로 전속력으로 달려야한다. 플레이어 뒤쪽으로 동굴이 점차 무너지는 것이 보이는데, 땅으로 떨어지는 돌에 맞으면 플레이어가 꽤 오랜 시간 넘어져서 탈출이 지연되며, HP도 많이 깎이기 때문에 미친 듯이 달려라. 무너지는 동굴에 길이 막혀 탈출에 실패하면 '''남은 HP와 관계없이 깔려 죽고 임무 실패. 말그대로 죽은 자들의 왕 죽이는 임무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붕괴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하는 어이 없는 일은 방지하자. 죽은 자들의 왕 동상을 밀어 넘어뜨려 다리를 만들었던 곳에 이르면 동굴 붕괴가 중단 되면서, 땅에서 바위가 솟아올라 길이 막히고 죽은 자들이 소환된다. 전부 다 죽이면 바위가 부숴지면서 길이 뚫리고 다시 붕괴가 시작된다. 이전 코스에서 외워놨던 길을 따라 달리고 또 달리자. 도주 중반부에 다시 한 번 바위가 솟아 오르고 죽은 자들이 소환된다. 다 죽이면 또 길이 열린다. 또 달리자. 동굴 출구가 보일 쯤 다시 한 번 바위가 솟아오르고 죽은 자들이 소환된다. 다 죽이고, 동굴 출구로 뛰어나가면 임무 클리어. 죽은 자들의 왕이 아라곤 일행에게 "죽은 자들이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라는 멘트를 남기고 코스가 최종 종료된다.
4.6. 미나스 티리스
'''소속''': 마법사의 길[18]
'''사용 가능 캐릭터'''[19][20]
대전투의 전초전. 나팔산성 전투에서 탈탈 털린 사우론 선생님께서 딥빡하여, 이번에는 대군을 모집하고 미나스 티리스를 습격한다. 간달프는 이 사실을 데네소르 섭정에게 알리기 위해 일행에게서 떨어져 피핀만을 데리고 미나스 티리스로 이동했다. 간달프는 결국 이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4.6.1. 성벽 위
'''이 게임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3대장 임무 중 하나.'''[21] 정말이지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공성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작부터 적군이 몰아친다. 미나스 티리스 성벽에 사다리가 세워지고, 사다리를 타고 끊임 없이 '검은 우루크'들이 몰려온다.[22] 곤도르군들도 간달프를 도와 싸운다. 화면 우측 상단에 성벽의 구조가 그려져있으며, 빨간 표식이 곳곳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빨간 표식은 성벽에 세워진 사다리를 의미한다. 또 그 옆에는 원형으로 된 '우루크' 게이지가 존재한다. 성이 점령 당할 수록 게이지는 빨간색으로 차오른다. 게이지가 가득 차면 성이 점령 당하고 임무 실패. 전체적인 2층 성벽 구조는 아래의 그림과 같다.
[image]
이 코스를 세 부분으로 나눠보면, 좌, 중, 우로 볼 수 있고, 좌측에는 최대 2개, 중부에는 최대 4개, 우측에는 최대 2개의 사다리가 설치될 수 있다. 사진에서 황토색 점이 찍힌 부분은 '후크'가 연결된 부위로, 이 후크를 통해 성벽 아래에 딸린 난간으로 내려가 성벽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23] . 플레이할 수 있는 위치는 1층, 2층, 3층으로, 1층은 코스가 끝나야 내려갈 수 있고, 1층에서는 다음 코스 때 플레이 가능. 이 코스의 주무대는 2층이며, 아래의 '공략' 부분에서 말하는 대부분의 행위는, 별다른 말이 없는 한, 2층을 말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성벽에 있는 4개의 코너(사진 속에 꺾인 부분)에는 계단이 있으며,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4개의 3층은 서로 분리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마주할 아이템은 각각 다르다
◾'''공략''': 2층에서 시작. 사다리를 통해 '검은 우루크'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사다리는 죄다 발로 차서 날려버리자. 덤벼드는 '검은 우루크'들은 죄다 죽여버리면 된다. 사다리가 없더라도, 어딘가에서 우루크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사다리를 다 치웠다고 해서 한 곳에서 멀뚱 서있으면 안 된다.''' 쉬는 시간 없이 미나스 티리스 성벽 위를 뛰어다니자. 성 구조를 좌, 중, 우 세 부분으로 나눴을 때, 좌→중→우→중→좌→중→(반복) 패턴으로 움직이며, 사다리를 날려버리고 성벽으로 올라온 '검은 우루크'들을 숙청하자. '''웬만하면 저 패턴을 깨지 말 것을 추천한다.''' 또, 붉은색 우루크 게이지가 낮다고 여유부리지도 말고 움직여야한다. 코스 중반부 이후를 위해서, 있는 대로 게이지를 낮춰놔야하기 때문이다. 코스 중반부에 들어서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면서, 트롤이 공성탑을 밀면서 성을 향해 다가오는 장면을 보여준다. 다시 게임으로 바뀌면, 화면 우측 상단에 나타난 성벽 구조 그림에 사다리 표시보다 큰 붉은 사각형이 깜빡거리는 게 보일 것이다. 그 깜빡이 지점으로 공성탑이 다가오는 것이다.[24] 공성탑이 성벽에 정박하기 전에 공격하여 무너뜨려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2층에 한꺼번에 많은 '검은 우루크'들이 우루루 뛰어들게 되며, 정박된 공성탑을 통해 한 두명 씩 계속해서 은근슬쩍 올라온다. 이제 그 지점으로 달려가서 장거리 공격을 공성탑에다 퍼부어야한다. 물론 그곳으로 가는 도중에, 사다리와 '검은 우루크'들을 처리하면서. 좌측으로 다가오는 공성탑은 그래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 위의 그림에서 'The Witch-King Tower'라고 표시된 부분에 있는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꼭 그 쪽이어야만 한다. 다른 쪽에는 투석기가 없기 때문) 올라가보면 곤도르의 병사들이 투석기를 준비하여, 공성탑을 조준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 투석기를 발사하면 불 붙은 바위가 공성탑에 날라간다. 단 두 방으로 공성탑 하나를 박살낼 수 있다. 물론 꼭 이 투석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그냥 기존의 2층 성벽 위 지점(공성탑이 다가오는 좌측, 우측 말단 지점)에서 공성탑을 향해 장거리 공격을 날리는 것으로 해결 볼 수도 있다. 3층까지 올라갔다오는 데에는 시간 지연이 발생하고, 올라갔다 오는 동안 2층 위에 있는 사다리나 '검은 우루크'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25] 1번, 2번, 3번 공성탑을 처리했다면, 우측 끝에서 4번 공성탑이 다가오는데, 시간 상, 4번 공성탑은, 그 공성탑이 성벽에 정박하기 전에 저지할 수 없게 설계해놨다. 좌측 끝에서 다가오는 3번 공성탑을 어떤 방법을 쓰든 처리를 했다면, 바로 몇 초 뒤에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면서, 우측 끝으로 다가오는 4번 공성탑이 성벽 위에 정박되고 그 안에서 '검은 우루크'들이 튀어나오는 장면을 보여준다. 게임 모드로 다시 바뀌면 이제 2층 우측 끝으로 달려가서 이미 정박된 4번 공성탑을 박살내자.(방해하는 '검은 우루크'들은 무시하고 일단 공성탑으로 닥돌하라) 4번 공성탑으로 장거리 공격을 퍼부어주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는데, 4번 공성탑이 터지며 쓰러지고 트롤 몇 마리가 '그론드'를 사용하여 열심히 미나스 티리스 1층 성문을 두들긴다. 다시 게임 모드로 바뀌면, 기존에 화면 우측 상단에 있던 성벽 구조 그림과 '우루크 게이지'가 사라지고, 수 많은 곤도르 병사들이 일제히 어디론가 달려간다. 따라 가라. 그들은 성문이 뚫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위의 그림에서 'Exit to Minas Tirith-Courtyard'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찾아가면 된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을 것이다.[26]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1층에 다다르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고, 10명이 넘는 곤도르 병사들이 흔들리는 성문을 붙들다가 결국 그론드에 의해 미나스 티리스 성문이 파괴되며, 튕겨 나가 전부 기절한다. 뚫린 성문을 간달프가 지팡이에 빛을 내며 바라보고, 임무 종료.
여담으로, HP통을 가진, '펠 비스트'를 탄 나즈굴들이 2명 정도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데, '''저 펠 비스트 중 한 마리를 죽일 수 있다.''' 3번 공성탑이 좌측 끝에서 다가올 때, 투석기가 있는 그 3층 지점으로 올라가자. 공성탑을 향해 투석기를 발사해주면, 갑자기 오른쪽에서 '펠 비스트' 한 마리가 날아오른다. 이 '펠 비스트'를 향해 장거리 공격을 바가지로 퍼부어주자. 몇 대 맞던 '펠 비스트'는 고통의 울음소리를 내며 공중에서 흔들리더니, 미나스 티리스 오른쪽 3층 성벽 일부를 부수고 이내 땅으로 떨어져 죽는다. '''문제는 이 놈이 쓰러지면서 벽을 부수는 바람에, 잔해가 쌓여 2층 길이 막힌다.'''[27] 때문에 놈을 죽이고, 투석기 한 방을 더 쏴서 3번 공성탑을 파괴한 뒤, 4번 공성탑을 처리하러 가려면, 후크를 이용하여 우측으로 넘어가는 방법 밖에 없다.
4.6.2. 안마당
성문이 뚫린 채 종료된 이전 코스에서 이어지며, 뚫린 1층 문으로 모르도르의 군대가 몰려온다. 적군은 곤도르의 시민들을 학살하는데, 이번 임무는 모르도르의 군대로부터 곤도르 시민들을 지키는 임무다. 화면 우측 상단에, 안전하게 안쪽 탑으로 피난한 시민들의 수가 표시되며, 200명을 구할 때까지 죽지 않고 버텨야한다. 여기 저기서 시민들이 뛰어올텐데, 오크와 '검은 우루크', 트롤들의 공격이나, 적군 투석기가 날린 포탄에 시민들이 맞을 경우, 시민들이 그 자리에서 죽는다(...). 이 코스 자체는 플레이어가 죽지 않는 한, 임무 실패할 일은 없지만, 여유를 부리며 시민들을 죽게 방치해두면 클리어가 늦어지기 때문에 적들을 보이는 즉시 처단해야한다.
◾'''공략''': 곤도르 시민들이 안쪽 탑을 향해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는 장면이 나오며 게임 시작. 초반부에는 오크를 위주로 구성된 적이 공격을 해온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저쪽 뒤에 오크 궁수들이 활 공격을 시전하기 때문에, 직접 가서 참교육 시키거나, 장거리 공격을 날려주자. 거의 50명 정도 구하기 전에 '검은 우루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썰어넘기자. 100명 이상 구하면 몸 위에 HP통을 가진 '검은 우루크'들[28] 이 나온다. 이 놈들은 갑옷을 두르고 있으며, 공격을 하여 갑옷을 벗기고 나서 추가로 공격을 해야 HP가 줄어든다. 플레이어를 보면 닥돌하며 얘네 공격 맞으면 플레이어가 넘어지기 때문에 만나면 정말 짜증. 조금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갑옷이 벗겨지고 HP가 조금 줄어들려 할 때, 창을 던져주면 한 방에 죽는다.''' 곤도르 시민 150명을 구하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면서 트롤 세 마리가 뚫린 문을 통해 들어온다. 덩치 큰 트롤이 곤봉을 휘드르면 플레이어고 장군 우루크고 없이 날라가 넘어진다. 때문에 초보자들의 경우 트롤을 보고 겁을 먹을 수 있다. 쫄지 말자. 트롤은 장군 우루크들보다 약하다. 장군 우루크들은 그나마 갑옷이라도 있지만, 트롤은 갑옷도 없고 덩치도 크기 때문에 '''창 한 방에 즉사한다.''' 나왔던 트롤 세 마리를 다 죽이더라도 플레이하다 보면 트롤이 한 마리 씩 슬금슬금 나온다. 장군 우루크들도 한 마리 씩 기어나오는 건 덤.[29]
200명의 시민들을 모두 구하면, 플레이어와 곤도르 병사들이 미나스 티리스 안쪽 탑으로 후퇴하고 임무 클리어. 여기서마저 끝장내지 못 한 모르도르의 군대는 결국...
이 임무를 끝으로 '마법사의 길' 코스는 모두 끝난다.
4.7. 쉴롭의 둥지
'''소속''': 호빗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보스 몬스터''': 쉴롭
골룸의 계략으로 쉴롭에게 붙잡힌 프로도를 구하러 샘이 거미 굴로 들어간 내용을 다룬 코스. 코스가 정말 미로 같아서 초반에는 길 찾기가 어렵다. 그리고 원작에선 이 코스도 두개의 탑에서 나왔다.
◾'''공략''': 동굴을 따라 쭉 가면 된다. 그러나 고수들도 이 코스 깰 때마다 길을 못 찾게 되는데 아마 할 때마다 길이 바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됐든 여기 저기 다 가보면서 길을 찾는 수 밖에 없다. 동굴길을 가다보면 작은 거미들을 마주하게 된다. 크기를 봐도 알겠지만 물론 얘네가 쉴롭은 아니다.[30] '''작은 거미들을 가장 빨리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단거리 약공격→내리찍기 공격'''이다.[31] 횃불이 보이면 길을 옳게 찾은 것이고 이 이후로는 길이 미로 형태가 아니라 단순하다. 땅에 우글거리는 공격성 가득한 딱정벌레들을 횃불을 써서 쫓아내고 길을 터서 전진하자. 거미줄로 막힌 부분도 횃불을 던져 태우면 된다. 전진하다보면 오크들도 마주칠 텐데, 같이 썰어주면 된다. 중반부로 넘어가서 길을 못 찾는 경우도 있긴 하다. 길 따라 갔더니 저 멀리서 오크 궁수가 활 공격을 하고, 플레이어의 앞은 낭떠러지라 전진이 불가능한 장소에 갔을 경우가 그것이다. 어차피 그 길로는 못 가니까 시간 낭비 말고 다시 뒤로 살짝 돌아가 오른쪽(말 그대로 화면의 오른쪽)으로 틀면 나오는 길로 가자. 거기서 돌무더기를 밀어 오크 몇 마리를 싹슬이해준 뒤, 길을 따라 가 다리에 도달하면 잠시 애니메이션으로 바뀌고, 다리 밑에서 쉴롭이 휘리릭 지나간다. 다시 게임 모드로 전환되면 그냥 길을 따라 쭉 가주자. 바닥에 우글대는 딱정벌레들이나 길막히는 거미줄은 초반부처럼 횃불로 지저버리면서. 마지막에, 거미줄을 태워버리고 굴을 따라 나오면, 프로도를 거미줄로 감싸는 쉴롭을 볼 수 있다. 슬금슬금 다가가서 단거리 강공격으로 후려쳐주자. 깝놀한 쉴롭은 후다닥 뛰어다니더니, 바위 위로 도망가고, 작은 거미들 여러 마리를 소환한다. 물론, 이 작은 거미들을 다 죽이기 전까지 쉴롭을 공격할 수 없다. 작은 거미를 다 죽이면, 바위 위에서 쉴롭이 점프해서 플레이어를 덮치려고 한다. 이걸 잘 피해주면 쉴롭이 땅에 엎어지면서 잠시 기절한다.[32] 이 때가 공격 타이밍이다. 단거리 강공격으로 다시 후려친다. 이걸 몇 번 맞다보면 쉴롭은 또 후다닥 바위 위로 도망가고 작은 거미들을 소환한다. 쉴롭의 HP가 바닥날 때까지 이 상황 반복. 쉴롭의 HP가 바닥나면, 플레이어가 쉴롭의 복부를 찌르고 쉴롭은 꾸에엑 거리며 완전히 도주한다. 그 즉시 샘이 프로도를 살피러 가지만, 샘은 프로도가 죽은 것으로 판단하고 슬퍼한다. 이후, 오크 2마리가 프로도를 잡아 요새로 끌고간다.
4.8. 남쪽 성문
'''소속''': 왕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죽은 자들의 군대의 지원을 받은 레골라스, 김리와 함께 펠렌노르 평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 곳으로 가려면 곤도르의 남쪽 성문을 통과해서 지나가야한다.
참고로, 이 코스의 내용은 영화에는 구현되지 않은 외성 람마스 에코르를 통과하는 내용이다. 모르굴군이 북쪽 외성을 부숴버렸다고 간부리간이 언급하는데, 이 게임에서는 남쪽 외성은 손대지 않은 걸로 처리한 모양이다.
◾'''공략''': 성문을 통과하면 임무 성공.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 앞에 열린 성문이 있다. 그 성문을 통과하면 된다. 여기까지 읽으면 “어. 이걸 코스라고 만들어놨나?”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 들뜬 미음으로 성문으로 걸어가면 갑자기 성벽 위에서 트롤 한 마리가 뛰어내리고 길을 막더니, 성문이 잠긴다. 그 이후에, 매복하고 있던 엄청난 물량의 오크와 ‘검은 우루크’들이 우루루 뛰쳐나온다. 트롤이야 아예 개무시하고 뒤로 빠져도 되고, 정 걸리적거리면 창 한 방에 즉사시킬 수 있지만, 머릿 수로 달려드는 오크와 ‘검은 우루크’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경험치를 올리고 싶다면 200마리가 넘는[33] 적군을 죽이면 되지만, 일단 이 코스를 깨는 것이 우선이니, '''직접 들러붙지 않은 적군은 무시하자.''' 우선 성벽 위로 올라가 다시 성문을 열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해자로 막혀있고, 사다리나 밧줄도 없어서 직접 성벽 쪽에 접근할 수는 없다. 때문에 해자를 건널 수 있게 해줄 다리가 필요하다. 필드를 거닐다보면 3개의 투석기를 발견할 수 있다. 성문을 가운데로 봤을 때 왼쪽에 2개, 오른쪽엔 1개가 있다. 오른쪽의 투석기를 발사하면, 포탄이 날아가더니, 성벽 위에 있는 또 한 마리의 트롤이 맞고 울음 소리를 낸다. 왼쪽에 있는 투석기 중 하나를 발사하면, 성벽 우측이 약간 부서지고, 왼쪽에 있는 나머지 하나를 발사하면 약간만 부서졌던 우측 부분이 완전히 땅으로 무너져내리며, 해자와 성벽을 이어주는 다리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성벽 위에 도착하게 된다. 덤벼드는 '검은 우루크'들을 처치해주고 성벽 가운데로 이동하면, 아까 포탄 처맞고 빡친 트롤이 곤봉을 붕붕 휘두른다. 성벽 위에는 투창이 없기 때문에 활, 소형 도끼를 통한 장거리 공격으로 트롤을 죽여야한다.(트롤을 죽이는 과정에서 '검은 우루크'들이 더럽게 엉겨붙는다. 그 놈들을 처리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트롤이 쓰러지면, 잠시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면서, 하라드림이 끌고 온 무마크 1마리가 등장한다. 무마크 등에 있는 구조물에 활, 소형 도끼를 이용한 장거리 공격을 퍼부어주면 구조물이 폭발하면서 무마크가 비명횡사한다. 놈이 죽으면 화면에, 성문을 열 수 있는 기어가 비춰진다. 그 기어로 다가가 기어를 돌리자. 아까 아랫쪽 트롤을 놔뒀다면 여기서 기어를 돌릴 때 트롤이 문을 막고 있어서 문을 열 수가 없다(...). 기어 옆 항아리의 쇳물을 아래로 쏟아버리면 이 트롤이 데미지를 입는다. 이때 잠시 트롤이 고통스러워하면서 문에서 떨어지는데, 이때 다시 기어를 돌리면 또 성문을 붙잡고 있고, 그러면 다시 쇳물을 부어서 지져주면 된다. 기어를 모두 돌리면, 성문이 열리고, 열린 성문을 통해 성벽 뒤에서 '검은 우루크'들이 최후의 길막을 시도하러 달려나온다. 그들은 성문 앞에서 플레이어를 공격하길 기다리며 서있는데, 성벽에서 내려오기 전에, 아까 그 항아리를 엎어서 쇳물을 쏟아내서 한꺼번에 죽이는 게 편하다. 다시 아까 왔던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고, 해자를 건너, 열어 놓은 성문 앞으로 가, 용암을 맞지 않고 살아 남은 '검은 우루크'들을 죽이고, 성문을 통과하자. 로한의 뿔나팔 소리가 울리고, 그 소리를 들은 세 남자가 펠렌노르 평원으로 달려가며 코스 종료.
4.9. 펠렌노르 평원
'''소속''': 왕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보스 몬스터''': 앙그마르의 마술사왕
죽은 자들의 군대의 지원을 약속 받은 세 남자가 드디어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 참전한다. 로한의 군대와 함께 모르도르와 룬의 세력을 물리치자.
◾'''공략''': 시작하자마자 적군이 몰아치며 모르도르의 '검은 우루크' 군대와 룬의 군대가 플레이어와 로한군을 공격한다. 플레이어에게는 '검은 우루크'와 동부인 총 60명을 죽여야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이 60명에는 로한군 NPC나,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두 NPC 캐릭터들이 먹어준 킬도 포함된다. 한 가지 팁을 적자면, '검은 우루크'와 동부인 1마리를 죽여서 받는 경험치는 같으나, '검은 우루크'들보다 동부인들이 맷집이 더 강하기 때문에, ''''검은 우루크'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체 위에 HP통을 가진 동부인[34] 들도 몇 명 있을텐데, '장군 동부인'들은 '장군 우루크'들과 마찬가지로 갑옷을 입고 있어서 공격을 통해 갑옷을 벗긴 뒤에 추가타를 먹여야 HP가 줄어들며, 플레이어를 보면 닥돌하여 넘어뜨린다. 때문에, 플레이어의 레벨이 낮다면 쉽게 죽일 수 없기에 ''''장군 동부인'들은 피하자.''' 60명을 모두 척살하면, 잠시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면서, 에오윈과 메리가 펠렌노르 평원으로 달려 들어오고, 무마크 1마리가 그들을 향해 접근한다. 또, 플레이어는 언덕 위로 뛰어 올라가며 다시 게임 모드가 된다. 화면 좌측 상단에는 에오윈, 메리의 HP가 표시되고,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 무마크 위에 탄 하라드림들이 플레이어를 향해 화살을 난사한다. 무마크가 에오윈과 메리에게 도달하면, 플레이어와 에오윈, 메리의 남아 있는 HP와 관계 없이 임무 실패. 때문에, 도달하기 전에 무마크를 죽여야한다. 놈을 죽이는 방법은 이전 코스와 동일. 그래도 이 코스에는, 투창과 석궁형 투석기가 있기 때문에 더 쉽게 죽일 수 있다. 무마크가 폭사하면, 또 다른 무마크가 다시 접근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데, 아무리 투창을 던지고, 석궁형 투석기를 쏘고, 활과 소형 도끼의 장거리 공격을 들이 퍼부어도 놈이 죽기는 커녕 닿지도 않는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죽여야하나 싶을 것이다. 화면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저 멀리 반대편 언덕이 보일 것이다. 두 번째 무마크는 거기서 공격해야 유효타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 언덕을 내려갔다가 반대편으로 넘어가 그 언덕으로 올라가야한다.''' 하지만 이 게임의 단점 중 하나인 '불편한 시점'이 여기서 발목을 잡는데, 도무지 이 언덕을 내려갈 길이 안 보인다. 언덕 위를 돌아다니다보면, 화살을 충전할 수 있는 하얀 통이 보일텐데, 거기가 내려막 길이 있는 위치이다. 플레이어가 하얀 화살 통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반대쪽 언덕이 있는 방향으로 쭉 가로지르면, 시점이 바뀌면서 내리막 길에 있는 플레이어가 화면에 나타난다. 그대로 내려가 반대편 언덕으로 올라가 주면 된다. 그곳에서 두 번째 무마크 역시 같은 방법으로 죽이자. 두 번째 무마크가 비명횡사하면, 갑자기 하늘에서 '펠 비스트'가 날아올라 에오윈과 메리를 공격한다. 그러더니 다시 하늘로 날아오르고, 화면 우측 상단에 '펠 비스트'의 HP통이 생긴다. 에오윈과 메리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자.(무마크가 등장하던 지점의 반대 방향) 끝지점에 이르면 '펠 비스트'는 하늘에서 고속 낙하하며, 에오윈과 메리를 공격하고, 공격을 맞을 때마다, 그들의 HP가 폭풍처럼 깎여나간다. 에오윈과 메리의 HP가 모두 줄어들면 임무 실패. 그 전에 '펠 비스트'를 처리해야한다. 장거리 공격을 '펠 비스트'에게 내리 퍼부어주자.[35] 플레이어의 장거리 공격을 맞든 말든 놈은 에오윈과 메리를 공격하는 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공격하자. 몇 대 맞다보면 HP가 좀 줄어든 놈이 하늘 위로 도망가고, 다시 한 번 무마크 한 마리가 등장한다. 무마크가 어느 쪽 언덕으로 가깝게 오는지 잘 관찰하고, 언덕을 다시 반대편으로 넘어가야하는지, 그대로 있어도 되는지 판단해야한다. 무마크는 아까처럼 삭제시키면 그만. 무마크가 죽으면 '펠 비스트'가 또 나타난다. 아까 처음 '펠 비스트'를 마주한 곳으로 달려가자. 또 다시 장거리 공격을 퍼부어준다. 이후에는 같은 상황 반복. '펠 비스트'의 HP가 모두 줄어들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고, '펠 비스트'가 비명을 지르며 죽어 땅에 처박히고, 그걸 타고 있던 마술사왕과 에오윈이 일기토를 벌인다. 결국 마술사왕은 얼굴에 칼빵 맞고 사망. 그리고 무마킬 3마리가 아라곤과 김리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결국 그 무마킬 3마리와 모르도르 군대 전체는 아라곤이 데리고 온 죽은 자들의 군대에게 전멸 당하고, 코스는 종료된다.
이 코스를 수월하게 클리어할 팁을 써보자면, 무마크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오자마자 놈이 오는 길로 달려가 죽이지 말고, 놈이 에오윈과 메리 쪽으로 중간 정도 이동할 때까지는 천천히 공격하며, '''죽이지는 말자.''' 무마크가 등장하는 지점과 마술사왕이 등장하는 지점이 서로 언덕 양끝 반대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무마킬을 너무 빨리 죽여버리면, 후에 마술사왕이 탄 '펠 비스트'가 나타나도, 그 쪽으로 이동하는 데에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 '펠 비스트'를 몇 대 못 때렸는데도 '펠 비스트'가 다시 도망가기 때문.
여담으로, 이 코스의 모티브가 된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는 로한군이 원작과 영화에서는 말을 탄 기병으로 나오지만, 여기서는 어째서인지 보병으로 등장한다. 또, 영화에서는 마술사왕 뿐만 아니라, '펠 비스트'도 에오윈이 죽인다.
4.10. 키리스 웅골
'''소속''': 호빗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보스 몬스터''': 고르백
오크들에 의해 잡혀간 프로도를 구하러 샘이 요새로 침투한 에피소드를 다룬 코스. 득실거리는 '검은 우루크'와 오크를 뚫고 프로도를 구출해야한다.
◾'''공략''': 샘이 겁먹은 채로 키리스 웅골로 들어서며 코스 시작. 오크 몇 마리의 대화가 들린다. 어떤 사건[36] 을 계기로 '검은 우루크'와 오크 세력 사이의 내분이 생긴 것이다. 대화가 끝나면 일단 코스 시작. 시작하자마자 오크와 오우거[37] 를 마주하게 된다. 이 적들을 다 처치한 뒤 기어를 돌려 받침대를 내리고 윗층으로 올라가야한다. 오우거를 받침대 밑쪽으로 유인한 뒤, 재빨리 기어로 달려가 기어를 내리면 오우거를 한큐에 죽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또한 2인용 모드를 플레이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한 플레이어가 기어를 내릴 때 절대 다른 플레이어가 받침대가 내려올 위치 밑에 얼쩡거리지 말아야한다는 점이다. 내려오는 받침대에 플레이어가 깔리면 플레이어도 즉사. 처치를 다 하고 윗층으로 올라갔다면 뚫려있는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여기서 오우거가 한 마리 더 나오는데, 아까와 달리 꼼수를 쓸 수 없이 직접 맞대매를 벌여야한다. 오우거랑 같이 딸린 검은 우루크 두 마리도 다 죽이고 통로로 나가면, 오크 와 검은 우루크들 사이의 전쟁이 일어난 현장을 마주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화면 우측 상단에 오크 얼굴이 있는 원형 게이지가 나타나고 오크 또는 검은 우루크 80마리를 죽여야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지들끼리 싸우느라 정신 없는 녀석들을 뒷치기로 죽여버리자. 보이는대로 족족 죽이는 단순한 미션. 마당으로 내려가 놈들을 용광로를 부어 처단한 뒤, 조그만하게 나 있는 통로로 들어가, 또 학살을 벌이면 된다. 통로를 따라 계속 가면 또 용광로가 있는 좁은 통로에서 놈들을 마주치니, 다 죽이고 계단을 타고 넓은 마당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보면 무슨 원형의 마당 같은 곳에서 오크와 검은 우루크들이 떼거지로 몰려있는 풍경이 보이는데, 호빗 특수 스킬인 투명화를 써서 이 물량을 무시하고, 뒷편의 계단으로 올라가자. 올라가는 도중에도 적을 죽이면서. 올라가는 중간에 발코니 쪽으로 나가는 구멍이 있는데, 거기로 나가보면 용광로가 있다. 아래로 부어주자. 밑에서 알짱대던 놈들이 한꺼번에 폭사한다. 폭사시킨 뒤, 나왔던 구멍을 통해 성 안으로 다시 들어가, 계단을 타고 더 올라가면, 오우거 1마리가 기다리고 있다. 투창을 두 번 던지면 쉽게 죽일 수 있다. 오우거 뒤에 긴 밧줄이 보이는데, 이걸 끊어주면, 천장에서 거대한 샹들리에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아래에 있던 오크와 검은 우루크[38] 를 '''전멸시킨다.''' 한꺼번에 타점을 올릴 수 있으니 참고. 이걸 성공하면 어지간한 경우엔 80마리가 찬다. 안 된다면 다시 내려가 더 죽여서 채우면 된다. 2회차 렙업 노가다를 할 때는 샹들리에를 쓰지 말고 일일이 썰어주는 게 낫다.
80마리가 차면 대광장 같은 곳으로 다시 나와, 화면 오른쪽으로 쭉쭉 이동하자. 이 코스 초반부와 같은 구조로 기어와 받침대가 있어, 기어를 돌리면 받침대가 내려와 오크들을 뭉게죽인다. 받침대 타고 올라가, 사다리 타고 더 올라가자. 난장판이 보인다. 우선, 폭탄을 밀어떨어뜨려 아랫쪽 적군을 죄다 폭사시키자. 그리고 다리 끝에서 멀뚱 서 있는 검은 우루크 두 마리를 처단해주고 다리를 건너자. 그렇게 되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환되면서, 적군이 죄다 후퇴하며, 키리스 웅골 본당 앞 다리로 몰려간다. 따라가자. 본당 앞 다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적군을 볼 수 있는데, 일단 무시하고[39] , 화면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작은 계단을 올라가자. 계단을 올라가면 오우거 한 마리가 대기 중이다. 죽이자. 그리고 거기 있는 발리스타를 쏘면 탑 벽에 맞고, 그 벽이 부서져 떨어지면서 다리 위 오크들이 죄다 쓸려나간다. 그 뒤로 다리로 가서 재빨리 지나가야 하는데, 왜냐면 샘이 그 다리에 발을 디디면서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화면 전환 후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고르백과 샤그랏이 미스릴 갑옷을 두고 싸우고 있다. 원작에선 샤그랏이 고르백을 쳐바르지만 여기선 오히려 고르백한테 발려서 쓰러지고, 샘이 사다리를 올라와서 고르백과 보스전을 하게 된다. 고르백은 뭘 먹은 건지는 몰라도 그냥 공격하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스전 스테이지에 창이 꽂혀 있는 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한 번 고르백에게 창을 던지면 방패를 부술 수 있고, 그 다음에 한번 더 던지면 칼을 놓치는데, 이때 때리면 데미지가 통한다. 때려서 눕힐 경우 마무리 데미지까지 한두번은 받기 때문에 마무리까지 넣고 다시 창 꽂힌 곳으로 달려가 반복하면 된다. 고르백을 쓰러트리면 샘이 프로도에게 달려가고, 쓰러져 있던 샤그랏이 미스릴 갑옷을 들고 튀면서 스테이지 종료.
4.11. 검은 문
'''소속''': 왕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보스 몬스터''': 사우론의 입[41] / 나즈굴 3명[42]
◾'''공략''':
4.12. 운명의 산
'''소속''': 호빗의 길
'''사용 가능 캐릭터'''
'''보스 몬스터''': 골룸
싱글 모드에선 프로도로만 할 수 있다. 기껏 샘으로 레벨 올려놨는데 마지막에 레벨 1짜리 프로도로 하는 게 강제되니까 은근 허탈할수도 있다.
적은 잡몹 없이 골룸 한마리. 이 골룸은 그냥 때리면 체력이 닮지도 않는 무적 상태인데다, 무슨 금강불괴인지 정면에서 때리고 있으면 오히려 맨몸으로 반격해서 프로도가 당하기 일쑤. 그럼 이놈을 대체 어떻게 죽이나 싶은데, 일단 이놈을 맵 끝으로 몰고 간 다음 이놈이 끝으로 몰아세워졌으면 칼을 휘둘러서 휘청이게 만들고, 밀기 공격으로 떨어트리자. 한번 떨어트리면 골룸이 그 자리에서 절벽을 붙잡고 버티고 있는데, 이때 마무리 공격을 하면 떨어지면서 데미지를 크게 입는다. 강한 공격은 어차피 의미가 없으므로 빠른 공격이면 된다. 근데 사실 프로도의 공격은 넉백 효과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칼을 휘둘러서 몰고 가기보다는 프로도가 맵 끝으로 가서 골룸을 유인한 다음 재빨리 위치를 바꿔서 떨어트리는 게 낫다. 그리고 떨어진 골룸이 어떻게든 다시 기어올라와서 이놈의 체력이 다 될 때까지 반복.
4.13. 엑스트라 코스-팔란티르
'''소속''': 엑스트라 코스
'''해금 조건''': 모든 스토리 코스 클리어.
'''구성'''
'''사용 가능 캐릭터'''[44]
- 싱글 모드-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간달프, 샘, 프로도, 피핀, 메리, 파라미르 택 1
- 협동 모드-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간달프, 샘, 프로도, 피핀, 메리, 파라미르 택 2
'사우론의 팔란티르'는 파밍의 끝판왕을 보여주는데, '완벽 모드' 치트키를 달아놓고 20턴을 모두 버티면 완벽 362개로,[46] '''한 번의 매치로 200,000점이 넘는 경험치를 한 방에 뽑아낼 수 있다.''' 이거 몇 판만 해도 만렙인 레벨 20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 얻어 온 경험치는 스킬을 구매하는 데에 써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