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토핀

'''버니 토핀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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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엘튼 존, 버니 토핀 ELTON JOHN, BERNIE TAUPIN'''
'''멤버'''	(엘튼 존, 버니 토핀)
'''}}}#ffd700 입성 연도}}}'''	'''}}}#ffd700 1992년}}}''' 출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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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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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상 수상작'''
''' 제62회 (2005년) '''	→	''' 제63회 (2006년) '''	→	''' 제64회 (2007년) '''
Old Habits Die Hard 믹 재거, 데이비드 A. 스튜어트 (알피)	→	'''A Love That Will Never Grow Old 구스타보 산타올라야, 버니 토핀 (브로크백 마운틴)'''	→	Song of the Heart 프린스 (해피 피트)

''' 제76회 (2019년) '''	→	''' 제77회 (2020년) '''	→	''' 제78회 (2021년) '''
Shallow 레이디 가가, 마크 론슨, 안소니 로소먼도 & 앤드류 와이어트 (스타 이즈 본)	→	'''(I'm Gonna) Love Me Again 엘튼 존, 버니 토핀 (로켓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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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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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상'''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Shallow 레이디 가가, 마크 론슨, 앤소니 로소먼도, 앤드루 와이어트 (스타 이즈 본)	→	'''(I'm Gonna) Love Me Again 엘튼 존, 버니 토핀 (로켓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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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가장 위대한 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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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롤링 스톤이 2015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송라이터를 선정한 순위다.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맥스 마틴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조니 캐시	지미 웹	로비 로버트슨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노먼 휘트필드 & 바렛 스트롱	닐 다이아몬드	엘튼 존 & '''버니 토핀'''	돈 헨리 & 글렌 프리	빌리 조엘
모든 순위는 문서 참조.

<-5> {{{-2 같이 보기: 명반, 아티스트, 기타리스트, 가수, 드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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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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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ie Taupin'''

[image]

''' 본명 '''

버나드 존 토핀
^{Bernard John Taupin}

''' 출생 '''

1950년 5월 22일 ^(73세)

영국 링컨셔 슬리퍼드

''' 국적 '''

영국 [image]

''' 직업 '''

작사가, 가수, 시인, 미술가, 프로듀서

''' 서명 '''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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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 '''	보컬
''' 장르 '''	록, 팝, 컨트리 뮤직
''' 활동 '''	1967년 –
''' 데뷔 '''	1971년 정규 1집 《Taupin》
''' 민족 '''	영국인
''' 신체 '''	168cm
''' 소속 '''	팜 독스 ^(1996-1998)
''' 종교 '''	무종교
''' 별명 '''	Brown Dirt Cowboy
''' 레이블 '''	아일랜드 레코드
''' 재산 '''	$150 Million ^{(약 1,600억 원)}[74]
''' 부모 '''	^'''부''' 로버트 토핀 ^(1911-1994) ^'''모''' 대프니 토핀[75] 결혼 전 성은 코트 ^(1921-2016)
''' 형제 '''	^'''형''' 토니 토핀 ^(194?-) ^{'''남동생'''} 키트 토핀 ^(1961-)
''' 배우자 '''	맥신 페이벨만 ^(1971-1976) 토니 린 루소 ^(1979-1991) 스테프니 헤임즈 ^(1993-1998) 헤더 린 하진스 토핀[76] 결혼 전 성은 키드 ^(2004-)
''' 자녀 '''	^'''장녀''' 찰리 인디애나 토핀 ^(2005-) ^'''차녀''' 조지 데본 토핀 ^(2007-)
''' 링크 '''	\|

1. 개요

2. 생애

2.1. 유년기

2.2. 작사 활동

2.3. 솔로 활동

2.4. 미술가 활동

3. 엘튼 존

4. 작사

5. 개인사

6. 수상 기록

6.1. 명예의 전당

6.2. 수상

7. 디스코그래피

7.1. 음반 목록

7.2. 참여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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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작사가, 가수, 시인, 미술가, 프로듀서이다.
영국의 팝 록 뮤지션 엘튼 존과 함께 1967년부터 장기간의 작사/작곡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사가로 유명하다. 존-토핀은 레논-매카트니, 재거-리처즈와 함께 서구권 대중음악계에서 손꼽히는 콤비들 중 하나이며, 2017년 6월 17일 작사/작곡 협업 50주년을 맞이했다.[1]
1992년 엘튼 존과 함께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2013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음악가만이 대상이 되는 특별상 중 최고 권위의 상 조니 머서 어워드(Johnny Mercer Award)를 엘튼 존과 함께 받았다.[2][3] 이외에도 골든 글로브상 2회, 아카데미상 등 수상했다.

2. 생애

2.1. 유년기

버나드 존 토핀은 영국 링컨셔주 슬리퍼드 근처 앤윅에서 농장 관리인 아버지 로버트 토핀[4]과 어머니 대프니 토핀[5] 사이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제들로 형 토니 토핀과 11살 아래의 동생 키트 토핀이 있다. 1970년 The Greatest Discovery가 토니 토핀에 대해서 쓴 곡이다.[6][7]
버니 토핀은 아버지 농장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지냈다. 그에게 고전을 가르친 외할아버지 존 레너드 패칫 코트, 어머니 대프니 토핀을 통해 판타지와 문학, 대중매체에 큰 관심을 가졌는데 특히 미국의 서부 문화에 크게 매료했다. 십대였을 때부터 시를 쓰는 걸 좋아하면서도 대중음악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8]
1966년 고등학교에서 자퇴한 이후 지역 신문사의 기계실, 슬롯머신 정비공, 양계장 등 일거리를 찾는데 헤매었다.[9]

2.2. 작사 활동

1967년 6월 17일, 버니 토핀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잡지에 실린 리버티 음반사의 신인 작곡가/작사가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접해 기회다 싶어 리버티 음반사로 연락했고, 자신이 직접 작사한 시들을 가져가서 리버티의 A&R 매니저[10] 레이 윌리엄스를 만나 그에게 보여주었다. 레이 윌리엄스는 같은 날, 같은 광고를 보고 연락한 영국 피너 출신의 무명 작곡가 레지널드 케네스 드와이트와 버니 토핀에게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버니 토핀의 가사들을 레지 드와이트에게 넘기면서 자연스레 협업을 키웠다.[11] 이후 엘튼 존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게 된 레지 드와이트는 1972년에 그 이름을 본명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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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토핀과 엘튼 존 (1971년)

리버티 음반사는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을 받아주지 않았지만 레이 윌리엄스는 사무적인 관계를 가졌던 대형 음반사인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뉴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딕 제임스 뮤직(Dick James Music, DJM)을 추천해 주며 두 사람을 도와주었다.[12][13]
레이 윌리엄스는 버니 토핀이 작사한 "Scarecrow"를 엘튼 존에게 우송했고 엘튼 존은 그 가사를 보며 곡을 작곡했다.[14] 이어서 "A Dandelion Dies In The Wind", "Velvet Fountain" 등 곡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작업하며 두 사람이 작업한 가장 첫 번째 곡들이 되었다.[15] 이 곡들은 50년 이상 미발매 상태였다가 2020년 발매된 박스 세트이자 희귀곡들 위주로 수록된 Elton: Jewel Box에 1967~71년 초기 곡들과 함께 수록되었다.[16]
처음에는 얼굴도 모르고 우편으로 통해 곡들을 작업한 사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DJM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만났고 곧 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17]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만나기 전에 약 20곡 정도를 작업한 상태였고, 만난 이후에도 수십 곡 이상을 작업했다.[18]
1967년 11월 7일,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DJM과 계약했다.[19] 1968년부터 톰 존스와 잉글버트 험퍼딩크, 실라 블랙 같은 가수들 풍의 대중적인 팝 음악을 작업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으면서 다른 가수들에게 줄 곡들을 쓰던 작사/작곡가 직원으로 일했다.[20][21] 처음에는 아무도 두 사람의 곡들을 부르겠다고 나서지 않았고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실의에 빠졌지만, 이후 DJM에서 일했던 관계자들의 각종 조언과 도움을 받았고 딕 제임스도 남들을 위한 음악이 아닌, 자신들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두 사람의 의도를 이해했다.[22] 1969년 1월 발매한 싱글 Lady Samantha, 4월 발매한 후속 싱글 It's Me That You Need, 6월 발매한 데뷔 앨범 Empty Sky로 작사/작곡가 직원 생활에서 벗어난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한층 수준을 높인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기 시작했다.
엘튼 존의 부모가 거주하던 북런던 노스우드 힐스에 위치한 8가구 아파트 프롬 코트(Frome Court)에서 지내며 1969년 내내 수많은 곡들을 작업했는데, 이 시기부터 곡을 만드는 방식이 더욱 세밀해지면서 음악적으로 일취월장했다.[23] 당시 안방에서 작사를 마친 버니 토핀은 거실에 있는 엘튼 존에게 가사를 전달했고, 엘튼 존은 가사를 보면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10~20분 만에 곡을 작곡했다. 한 곡이 완성되면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새 가사를 쓰기 시작하는 방식으로 작업한 대부분의 곡들이 1970년 정규 2집 Elton John, 1970년 정규 3집 Tumbleweed Connection에 수록되었다.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음악 인생을 대표하는 Your Song도 이 시기에 탄생한 곡이다. 이 시기는 2019년 전기 영화 로켓맨에서 "Your Song"을 작곡하는 장면으로 묘사되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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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까지 프롬 코트 아파트에서 곡들을 작곡하며 사용한 1910년형 흰색 에이데이 업라이트 피아노

엘튼 존의 정규 2집 Elton John을 1970년 4월 10일 발매하면서 큰 반응을 모았고, 1970년 8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의 트루버도어 클럽에서 열린 미국 진출 공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Elton John》이 빌보드 200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큰 성공을 맞이했다.[25] 이후 1970년 정규 3집 Tumbleweed Connection, 1972년 정규 5집 Honky Château, 1973년 정규 7집 Goodbye Yellow Brick Road 같은 앨범들과 Tiny Dancer, Rocket Man, Crocodile Rock, Bennie And The Jets,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등 히트곡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다.
1975년 5월 발매한 정규 9집이자 무명 시절을 묘사한 자전적 앨범 Captain Fantastic And The Brown Dirt Cowboy로 두 사람의 협업과 음악적 역량이 최고조에 다다랐다며 호평을 받았고, 이 앨범으로 엘튼 존은 "캡틴 판타스틱"(Captain Fantastic), 버니 토핀은 "갈색 카우보이"(Brown Dirt Cowboy)라는 별명이 생겼다. 2006년 9월에는 무명 시절 이후로 30년 남짓의 이야기를 담은 후속 앨범이자 정규 29집 The Captain & The Kid를 발매했다.
1976년 정규 11집 Blue Moves 발매 이후로 한동안 작사/작곡 협업을 멈춘 적 있었다. 이는 개인적인 불화가 아니라 10년간 쉬지 않고 이어온 협업으로 지친 탓에 서로에게 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잠시 갈라선 것이다.[26] 그 시기 동안 버니 토핀은 앨리스 쿠퍼, 멜리사 맨체스터 등 뮤지션들과 작업을 가졌고, 엘튼 존은 영국의 작사가 게리 오스본[27]과 협업을 가져 두 사람의 첫 협업이 되는 정규 12집 A Single Man을 1978년 발매했다. 이후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1980년 정규 14집 21 AT 33 녹음 작업 중 재회했고, 1983년 정규 17집 Too Low For Zero부터 다시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갔다.
엘튼 존 말고도 동료 뮤지션들과 협업을 종종 가지는 편이다. 1972년에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애클스의 정규 3집 《American Gothic》에서 프로듀싱을 맡았고, 앨리스 쿠퍼의 1978년 정규 4집 《From The Inside》에 참여하여 작사를 맡았다.[28] 1985년에 팝 록 그룹 스타쉽의 빌보드 핫 100 1위 곡 "We Built This City" 작사를 맡았고, 하트의 1986년 빌보드 핫 100 1위 곡 "These Dreams" 작사를 맡았다.[29]
2004년 코트니 러브의 데뷔 앨범 《America's Sweetheart》의 수록곡 "Uncool" 작사에 참여했고, 2005년 브라이언 윌슨의 정규 6집 《What I Really Want For Christmas》의 타이틀 트랙 "What I Really Want For Christmas" 작사를 맡았다.[30]
2005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의 주제가이자 2006년 제6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수상작 "A Love That Will Never Grow Old"의 가사를 작사했다.[31]
2016년 5월 발매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11집 《The Getaway》의 6번 트랙이자 Bennie And The Jets에 영감을 받은 곡 "Sick Love"에서 엘튼 존은 피아노 연주와 작곡, 버니 토핀은 작사에 참여했다.[32]
2019년 개봉한 엘튼 존의 삶을 다룬 뮤지컬 전기 영화 로켓맨에서 제이미 벨이 버니 토핀 역을 맡았다. 버니 토핀은 엘튼 존과 함께 영화 주제가 (I'm Gonna) Love Me Again을 썼으며, 해당 곡으로 2020년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33]

2.3. 솔로 활동

버니 토핀은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한 적 있다. 자신의 앨범들에서도 작사만 맡았고, 작곡은 동료 뮤지션들 데니스 투파노와 마틴 페이지가 맡았다. 데니스 투파소는 1980년 정규 2집 《He Who Rides The Tiger》에서 작곡을 맡았고, 마틴 페이지는 1987년 정규 3집 《Tribe》에서 작곡을 맡았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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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Citizen Jane 싱글 음반

DJM 음반사의 권유로 1971년 정규 1집이자 구어(口語) 앨범 《Taupin》을 발매했고, 팝 음악을 시도한 1980년 정규 2집 《He Who Rides The Tiger》, 1987년 정규 3집 《Tribe》를 발매했다. 세 앨범 모두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He Who Rides The Tiger》는 평단으로부터 우수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35]
1987년 정규 3집 《Tribe》의 수록곡 "Citizen Jane", "Friend Of The Flag"가 싱글로 발매되었고 뮤직비디오도 제작되었다.[36] 《Tribe》는 발매 당시 호주 앨범 차트에서 87위를 기록했다.
1980년대 당시 버니 토핀의 배우자였던 모델 토니 루소는 《He Who Rides The Tiger》 표지에 같이 등장했고, 토니 루소의 자매 르네 루소는 그 인연으로 "Citizen Jane", "Friend Of The Flag"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37][38]
엘튼 존은 버니 토핀의 1980년 정규 2집 《He Who Rides The Tiger》의 수록곡 "Love (The Barren Desert)", 1987년 정규 3집 《Tribe》의 수록곡 "Citizen Jane", "Billy Fury"에서 백 보컬을 맡았다.[39]
1996년부터 1998년까지 2년간 윌리 넬슨과 함께 컨트리 밴드 '팜 독스'(Farm Dogs)로 활동하며 1996년 《Last Stand In Open Country》, 1998년 《Immigrant Sons》까지 정규 앨범 2장을 발매했다.
윌리 넬슨은 《Last Stand In Open Country》의 타이틀 트랙 "Last Stand In Open Country"를 커버하여 자신의 2002년 앨범 《The Great Divide》에 수록했는데, 이 앨범에 버니 토핀이 참여하며 수록곡 "Mendocino County Line"을 작사하기도 했다.[40]
팜 독스 이후로 솔로 활동을 하지 않았다.

2.4. 미술가 활동

1990년대 초반 이후로 부업인 미술가로 활동하면서 미술 작품들을 전시회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41]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작사/작곡 협업 50주년을 기념하는 2018년 헌정 앨범 Restoration: Reimagining The Songs Of Elton John And Bernie Taupin 표지도 버니 토핀이 제작했다.[42]
2019년 3월에는 가사들의 구절에서 따와 제작한 12장의 삽화들을 1개 작품당 친필 사인도 포함하여 50장 한정으로 판매한 적 있다.[43]

3. 엘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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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5일, 엘튼 존 에이즈 재단 주최로 진행된 엘튼 존의 70세 생일/버니 토핀과의 협업 50주년 행사에서

버니 토핀과 엘튼 존은 서로의 작사/작곡 능력을 존중하면서도 소중함을 느끼는 음악적 동반자이자 형제 같은 친구이다.[44] 반세기를 넘는 세월 동안 장기간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 성적인 면으로 엮은 일도 없었을뿐더러 심한 언쟁을 가진 적도 없다고 밝혔다.[45]
버니 토핀이 먼저 가사를 쓰고 나서 엘튼 존에게 전달하고, 엘튼 존은 완성된 가사를 보면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작곡하는 방식으로 곡을 완성한다. 버니 토핀은 작사만, 엘튼 존은 작곡만 맡으며 작사/작곡 영역이 딱딱 나눠져 있다. 엘튼 존이 작사에 기여한 적은 있었어도 버니 토핀이 작곡에 기여한 경우는 없다. 서로 작사, 작곡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로 인해 같은 장소에 있어도 각각 다른 방에 들어가 곡을 작업하며, 다른 지역에 있을 때는 가사를 우편이나 팩스로 엘튼 존에게 보내주는 식으로 곡들을 작업했다. 다만 2001년 정규 27집 Songs From The West Coast 녹음 작업 때는 처음으로 같은 방에서 함께 곡들을 작업했다고 한다.[46]
엘튼 존은 버니 토핀의 가사를 보면서 곡을 순식간에 작곡하는 방식을 이어오고 있지만, 가사를 받기 전에 미리 곡 일부를 작곡하거나 곡 전체를 작곡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1976년 곡 Don't Go Breaking My Heart, "Idol", 1978년 곡 "Ego"가 가사보다 곡을 먼저 작곡한 경우이다.[47][48][49] 버니 토핀과 작업한 곡들 가운데 엘튼 존이 절반 이상의 가사를 직접 작사한 곡은 1976년 곡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밖에 없다.[50][51]
1982년 정규 16집 Jump Up!에서는 엘튼 존이 먼저 곡을 작곡하고 나서 버니 토핀이 마지막에 가사를 붙이는 정반대의 방식으로 작업한 곡들로 수록했다. 이 앨범 같은 경우는 당시 엘튼 존의 작사 파트너였던 게리 오스본(1977~1982, 1986) 협업 방식처럼 작업에 임한 것이었는데, 버니 토핀은 기존의 방식대로 작업한 수록곡이자 존 레논 추모곡 "Empty Garden (Hey Hey Johnny)"를 제외한 나머지는 형편없다고 밝혔다.[52][53]
버니 토핀은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 성품이기도 하다. 199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엘튼 존은 헌액 소감을 마치고 버니 토핀을 무대로 불러 올려 마무리를 맡겼는데, 버니 토핀이 올라와서 한 말은 "One Word, Music!" 딱 한마디였다.[54]

4. 작사

어릴 적 외할아버지로부터 고전 문학을 배우고 어머니를 통해 대중매체에 빠진 이후 다양한 매체와 문학에서 수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개척시대, 금주령 시대 등 미국 대중문화에 크게 매료했으며 그가 쓴 가사 절반 정도가 미국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55] 1970년 정규 3집 Tumbleweed Connection는 미국의 개척시대를 주제로 삼은 앨범이다. 미국 문화 외에도 자주 쓴 주제들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애증, 악화된 연인 관계, 자신과 엘튼 존의 굴곡졌던 삶을 통해 나타낸 자전적 가사, 실존 인물 및 가상 인물의 일생을 다룬 가사, 사회정치적이거나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가사,[56] 반종교에 관한 가사[57] 등 다양하게 있다.[58]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곡의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 초보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사를 시 자체로 작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곡의 선율을 생각해서 가사를 썼다기보다는, 본인 마음대로 알아서 가사를 썼던 것이다. 비록 엘튼 존은 작사를 하지 않았지만 편집자와 감독 역할을 맡아 되도록 가사에 손질을 가한 기여도 있었다.[59] 엘튼 존은 곡의 선율에 맞추려고 가사의 운도, 이야기의 흐름, 연결되는 부분을 가차 없이 편집하고 서로 섞어가면서 곡을 작곡했다.
내면적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특유의 작사 방식으로 인해 난해한 표현들이 주를 이루는 추상적인 가사, 암울한 가사를 자주 작사하는 편으로 대부분의 엘튼 존 곡들은 가사와 곡 분위기가 상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가사들 중에서 종종 오해받거나 확대해석되는 경우도 있다. 1971년 곡 Madman Across The Water의 가사는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한 리처드 닉슨에 대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으나 해당 사건이 생기기 2년 전인 1970년에 만들어진 곡이라서 버니 토핀은 그런 주장을 기발하고 천재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60] 1973년 곡 Daniel은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의 비애를 묘사한 곡이지만 동성 연인에 관한 가사 같이 각종 오해를 받았으며, 버니 토핀은 엘튼 존과 자신이 쓴 곡들 중에서 "Daniel"만큼 오해를 받은 곡은 없다고 설명했다.[61]
버니 토핀의 가사들 중에서 엘튼 존이 작곡한 선율과 상반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버니 토핀이 엘튼 존의 작곡 능력을 존중하는 것처럼 엘튼 존도 버니 토핀의 가사를 존중하기에 음악적으로는 언쟁을 가진 적도 거의 없다고 한다. 예외로 1976년 정규 11집 Blue Moves 작업 당시, 버니 토핀은 첫 결혼 실패의 여파로 인하여 주로 망가진 연인 관계에 관해서 노골적으로 드러낸 가사를 썼는데 엘튼 존은 일부 가사를 보면서 이건 아니다고 생각해서 곡을 작곡하는 것을 거부했다.[62]
엘튼 존은 훌륭한 가사인데도 그에 맞는 선율이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폐기한 곡들도 있다고 밝혔다. 1980년 정규 14집 21 AT 33 작업 때 버니 토핀이 작사한 밥 딜런에 대한 "The Day Bobby Went Electric"이라는 가사에 곡을 입히려고 했지만 좋은 선율이 생각나지 않았다고 밝혔다.[63]

5. 개인사

버니 토핀의 첫 번째 배우자 "맥신 페이벨만"은 1970년 8월 25일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트루버도어 클럽에서 엘튼 존의 미국 진출 공연이 열리기 바로 전날, 레이 윌리엄스에 의해 소개받았다. 당시 맥신 페이벨만은 엘튼 존 밴드 멤버들의 의상을 담당한 재봉사로 일했다. 1971년 4월 버니 토핀의 고향 영국 링컨셔에서 결혼했지만 1976년 이혼했다.[64] 1971년 곡 Tiny Dancer에서 언급되는 재봉사가 맥신 페이벨만이다.
1979년 모델이자 르네 루소의 자매 "토니 린 루소"와 결혼했고 1991년 이혼했다. 1993년에는 "스테프니 헤임즈"[65]와 결혼했고 1998년 이혼했다. 2004년 3월 27일, "헤더 린 하진스 키드"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몇 년에 걸쳐 두 딸 "찰리 인디애나 토핀", "조지 데본 토핀"을 두었다.[66]
늦은 나이에 두 아들을 둔 엘튼 존처럼 가정에 헌신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정규 32집 Wonderful Crazy Night을 작업하면서 배우자와 자녀들을 위한 곡들 A Good Heart, The Open Chord, Children's Song을 작사/작곡했다.
2013년 5월, 주택 진입로에 차를 세우다가 실수로 울타리로 후진하여 충돌사고를 일으켰고 음주운전으로 오인받아 체포된 일이 있었다.[67]

6. 수상 기록

6.1. 명예의 전당

작곡가 명예의 전당 헌액(1992년)

6.2. 수상

아이버 노벨로상 7회(1974, 1977, 1986, 1991(2회), 1998년(2회), 노미네이트 3회)
NME상(1974년)
NARM상(1975년)
MTV 비디오 뮤직상(1987년)
OFTA상 3회(2001년, 2006년, 2020년, 노미네이트 3회)
새틀라이트상(2005년, 노미네이트 1회)
골든 글로브상 2회(2006년, 2020년, 노미네이트 2회)
ASCAP상(2012년)
조니 머서상(2013년)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상(2018년, 노미네이트 2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2019년)
골든더비상(2020년, 노미네이트 1회)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비평가협회상(2020년)
뮤직 시티 영화 비평가 협회상(2020년)
하와이 비평가협회상(2020년)
아카데미상(2020년)

7. 디스코그래피

7.1. 음반 목록

발매년도	제목
1971년	Taupin
1980년	He Who Rides The Tiger
1987년	Tribe
1996년 [68] 팜 독스	Last Stand In Open Country
1998년 [69] 팜 독스	Immigrant Sons

7.2. 참여한 작품

※ 1978년 12집 A Single Man,[70] 1979년 13집 Victim Of Love을 제외한 모든 엘튼 존 정규 앨범들: 작사

1969년 플라스틱 페니[71]
엘튼 존 밴드의 드러머 나이절 올슨이 소속했던 밴드
정규 2집 《Currency》: 작사
1970년 나이트 피플 정규 1집 《P.M.》: 작사
1971년 프렌즈 사운드트랙: 작사
1971년 롱 존 볼드리 정규 5집 《It Ain't Easy》: 작사
1973년 키키 디 정규 3집 《Loving And Free》: 작사
1973년 더 허드슨 브라더스 정규 2집 《Totally Out Of Control》: 작사
1974년 로드 스튜어트 정규 5집 《Smiler》: 작사
1974년 링고 스타 정규 4집 Goodnight Vienna: 작사
1975년 더 허드슨 브라더스 정규 4집 《Ba-Fa》: 작사
1977년 콜린 블런스턴 정규 4집 《Planes》: 작사
1977년 차이나[72]
엘튼 존 밴드의 기타리스트 데이비 존스턴의 밴드
정규 1집 《China》: 작사
1978년 데린저 정규 3집 《If I Weren't So Romantic, I'd Shoot You》: 작사
1978년 앨리스 쿠퍼 정규 4집 《From The Inside》: 작사
1979년 멜리사 맨체스터 정규 8집 《Melissa Manchester》: 작사
1980년 블랙 로스(셰어) 정규 1집 《Black Rose》: 작사
1981년 로드 스튜어트 정규 11집 《Tonight I'm Yours》: 작사
1981년 도나뗄라 정규 5집 《도나텔라 레또레》: 작사
1982년 멜리사 맨체스터 정규 10집 《Hey Ricky》: 작사
1983년 멜리사 맨체스터 정규 11집 《Emergency》: 작사
1983년 더 모텔스 정규 4집 《Little Robbers》: 작사
1983년 로드 스튜어트 정규 12집 《Body Wishes》: 작사
1985년 스타십 정규 1집 《Knee Deep In The Hoopla》: 작사
1985년 하트 정규 8집 《Heart》: 작사
1986년 애니모션 정규 2집 《Strange Behavior》: 작사
1987년 Exile 정규 10집 《Shelter From The Night》: 작사
1988년 올리비아 뉴튼 존 정규 14집 《The Rumour》: 작사
1988년 존 앤더슨 정규 10집 《10》: 작사
1988년 뉴 프런티어 정규 1집 《New Frontier》: 작사
1988년 에이트 원더 정규 2집 《Fearless》: 작사
1989년 스타십 정규 3집 《Love Among The Cannibals》: 작사
1989년 베르탱 오스본 정규 7집 《Motivation》: 작사
1990년 스트레이 캣츠 정규 7집 《Let's Go Faster!》: 작사
1990년 폭풍의 질주 사운드트랙: 작사
1992년 피터 세트라 정규 4집 《World Falling Down》: 작사
1993년 카렌 카테 정규 7집 《Little Love Letters》: 작사
1994년 마틴 페이지 정규 1집 《In The House Of Stone And Light》: 작사
1996년 페노메논 사운드트랙: 작사
1996년 리사 샌더스 정규 1집 《Isn't Life Fine》: 작사
1998년 스파이크 정규 1집 《Blue Eyed Soul》: 작사
1998년 메리 돌란 정규 1집 《(Another) Holy Day》: 작사
1998년 퍼블릭 도메인[73]
엘튼 존 밴드의 전 백 보컬리스트 빌리 트루델의 밴드
정규 1집 《Radio Nights》: 작사
1999년 마리안느 페이스풀 정규 16집 《Vagabond Ways》: 작사
1999년 메리 제이 블라이즈 정규 4집 《Mary》: 작사
1999년 뮤즈 사운드트랙: 작사
2000년 영 더블리너스 정규 4집 《Red》: 작사
2001년 토비 키스 정규 6집 《Pull My Chain》: 작사
2001년 나이절 올슨 정규 6집 《Move The Universe》: 작사
2002년 윌리 넬슨 정규 50집 《The Great Divide》: 작사
2004년 코트니 러브 정규 1집 《America's Sweetheart》: 작사
2005년 브라이언 윌슨 정규 6집 《What I Really Want For Christmas》: 작사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 사운드트랙: 작사
2005/2006년 레스타 뮤지컬: 작사
2006년 존 코빗 정규 1집 《John Corbett》: 작사
2007년 데어드레 휴즈 정규 1집 《Turn Back The Hands Of Time》: 작사
2011년 노미오와 줄리엣#s-4 사운드트랙: 작사
2012년 리치 샘보라 정규 3집 《Aftermath Of The Lowdown》: 작사
2016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정규 11집 《The Getaway》: 작사
2017년 《Music From The American Epic Sessions》: 작사
2018년 셜록 놈즈#s-5 사운드트랙: 작사
2019년 로켓맨 사운드트랙: 작사

버니 토핀

1. 개요

2. 생애

2.1. 유년기

2.2. 작사 활동

2.3. 솔로 활동

2.4. 미술가 활동

3. 엘튼 존

4. 작사

5. 개인사

6. 수상 기록

6.1. 명예의 전당

6.2. 수상

7. 디스코그래피

7.1. 음반 목록

7.2. 참여한 작품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