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판데이크/선수 경력

 



1. 클럽 경력
1.1. 유소년 시절 ~ 셀틱 FC
1.2.1. 2015-16 시즌
1.2.2. 2016-17 시즌
1.2.2.1. 리버풀 이적 사가
1.2.3. 2017-18 시즌
2. 국가대표 경력


1. 클럽 경력



1.1. 유소년 시절 ~ 셀틱 FC


빌럼 II의 유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판데이크는 2010년 FC 흐로닝언의 유스팀으로 이적하였고, 2011년 4월 1일, ADO 덴 하흐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면서 흐로닝언 1군 경기에 첫 출전한다. 11-12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3경기에 출전하였고, 2011년 10월 30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이후 꾸준히 팀의 주전으로 뛰면서 총 62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2012년 피스컵 출전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 적 있다.
이후 2013년 6월 21일,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였다. 판데이크는 셀틱에서 금방 자리를 잡으며 주축 멤버로 뛰었고, 13-14 시즌과 14-15 시즌 2시즌 연속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쉽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2. 사우스햄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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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2015-16 시즌


셀틱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2015-16 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출전해 셀틱에서 계속 뛰는가 했는데,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9월 1일, 사우스햄튼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였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1] 9월 12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주제 폰테와 함께 주전 센터백 듀오로 맹활약하며 로랑 코시엘니,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과 함께 15-16 시즌 EPL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미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과거 네덜란드 전설의 수비수를 떠올린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1.2.2. 2016-17 시즌


2016년 5월 7일, 판데이크가 사우스햄튼과 6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본시즌 엄청난 경기력을 과시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서서히 여러 팀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그러나 쾌조의 활약을 보여주던 중 2017년 1월 레스터 시티전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1.2.2.1. 리버풀 이적 사가

17-18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맨시티, 첼시가 판데이크 영입 경쟁에 참여했는데, 후에 위르겐 클롭의 비전에 끌린 판데이크가 리버풀로 행선지를 정했다는 소식이 터져나왔다. 이로서 사실상 판데이크의 리버풀행이 확정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리버풀이 공식적 협상 제의 없이 선수와 따로 대화를 하여 이적을 설득했다는 이유로 소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제소를 하여 이적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실 구단간 협상이 완료되기 전에 선수와의 협의를 이루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나, 근래 대부분의 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위인 점을 제외하더라도, 사우스햄튼 측에서 사무국 측에 제시한 증거가 대부분 언론을 통한 기자들의 기사 혹은 베이날둠의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2] 등에 의거한 것이라, 실제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주론.
어찌되었든 리버풀은 공식적으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PL 사무국에서도 징계는 주지 않으면서 사건은 끝이 났다. 아마 사우스햄튼이 2014년도부터 주축선수들을 리버풀에 매해 뺏기면서[3]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이와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결정이 나고 얼마 있지 않아 판데이크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과 헤더 이미지가 네덜란드 국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으로 변경되었다.[4]
그리고 판데이크는 소튼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기 위해 일단은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판데이크는 리버풀 이적을 바라고 있어 보이지만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데다 소튼 특성상 더 이상 리버풀에 선수를 넘겨주기는 싫어하는 분위기라 과연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는데, 본인이 직접 훈련을 거부하고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소튼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구단은 직접 감독에게 판데이크는 판매 대상이 아니라 말했다고 하며, 이에 따라 일단은 그를 오스트리아에 훈련중인 프리시즌 소집 명단에서 제외시키고 다음 주에 소튼 구단의 훈련장인 스테이플우드로 혼자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 사가에 구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케이타의 계약이 성공이든 실패든 완료가 되면 판데이크에게 말 그대로 '''메가 딜'''을 제시할 것이란 기사가 리버풀 에코를 비롯해 신빙성있는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시각 8월 7일, 판데이크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서 선수 본인이 직접 팩트 체크를 하기를, 훈련 거부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구단이 먼저 자신을 팀 훈련에서 제외시켰다고 한다.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여러 루머들이 SNS를 통해 오고 갔지만, 건질만한 소식은 없었고, 결국 별다른 추가 비드 없이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며 판데이크는 사우스햄튼과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되었다.

1.2.3. 2017-18 시즌


팰리스전에 3분 출전하여 다시 1군 복귀에 성공하고 스토크 시티전 이후로는 다시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데,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한창 때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한 편으로 몸상태를 재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이다.
판데이크가 돌아온 이후에도 소튼의 경기력이 많이 상승은 하지 않았는데, 원인은 바로 공격수들의 부진. 현재까지 리그 슈팅 정확도에 있어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 원정에서 유효 슈팅 하나 못 때린 채 3:0 대패를 당한 탓에 순위가 14위까지 떨어졌는데, 강등권과 승점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 탓에 겨울에 판데이크와 쩌리 공격자원들을 팔고 제대로 된 공격수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 다시금 이적설이 나왔고, 실제로 사우스햄튼의 구단주가 겨울에 판데이크를 팔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그 1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멘탈이 나간 듯한 플레이를 펼친 후 계속해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확실해졌다. £65m 지불 의사를 내보인 맨시티와 줄곧 판데이크를 원한 리버풀이 경쟁할 것으로 보였는데, 텔레그레브 독점으로 리버풀 영입 합의가 됐다는 소식이 뜨더니, 그 이후 모든 언론들에서 리버풀 이적을 보도했고 마지막으로 BBC까지 영입 확정기사를 냈다.

1.3. 리버풀 FC



2017년 12월 말에 협상이 완료되어 이적을 확정지었고 2018년 1월 1일에 리버풀로 합류했다. 이적료는 파운드화로 7500만 파운드, 유로화로 8400만 유로에 이르는 상당한 가격이며, 이것으로 '''당시 세계 프로 축구 수비수 사상 최고액의 이적료'''이자 리버풀의 최고 지급 이적료가 되었다.[5][6][7][8]
거액의 이적료를 찍은 판데이크를 두고 모든 축구 팬들은 과연 이 선수가 그 정도까지의 수준인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으나, 판데이크는 순식간에 리버풀의 수비진을 탈바꿈시키며 모든 논란을 잠재워버렸다. 리버풀을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냈고 선수 본인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도약, 판데이크는 리버풀의 레전드가 되었다. 특히 선수 본인의 능력과 클롭의 전술이 더해져서 리버풀의 수비진을 단숨에 철벽으로 변화시켰다. 리버풀에서 이 정도로 본인 혼자만이 아니라 팀 전체를 레벨업시킨 경우는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로 처음이었다. '''2010년대 리버풀의 가장 대표적인 빅사이닝.'''

1.3.1. 2017-18 시즌


아래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이 시즌의 판데이크는 "리버풀이 공격은 강하지만 수비가 약하다"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아직 정식으로 등록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12월 30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안필드에 입성하며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경기장 앞에서 타고 온 차가 멈추고 내리자마자 팬들이 버질을 외치더니 관중석에서 카메라가 잡아주자 온 관중의 기립박수와 콥들의 환영 현수막이 잡힐 정도. 이 날 경기에서 앞으로 판데이크가 호흡을 맞춰야 할 마티프의 초보적인 패스 미스로 경기 초반부터 제이미 바디에게 어리둥절한 선제골을 내주느라 의문의 1포커스를 받기도 했지만 다행히 후반에 살라가 꾸역꾸역 동점골과 역전골을 쑤셔넣으며 판데이크의 첫 직관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FA컵 에버튼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림으로서 데뷔전이 확정되었다. 경기 내에서 그야말로 괴물 같은 공중볼 장악, 날카로운 빌드업, 후방을 조율하는 리더십으로 팀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더니 84분경 체임벌린의 코너킥을 높은 타점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데뷔전 데뷔골이자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9] 첫 선발에서의 모습을 보면 클롭이 왜 그렇게 판데이크를 원했는지 알 수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훔멜스가 그랬던 것처럼 빌드업은 물론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선수, 그러면서도 상대팀 포워드에 밀리지 않는 스피드, 압도적인 공중볼 능력 등 그야말로 판데이크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는 것이 클롭의 구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리그 23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는 햄스트링 당김 증세로 인해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했다.
24R 스완지전에서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마팁과 합을 맞추어 공중볼, 빌드업, 수비, 전진 패스, 공격 가담까지 모두 완벽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 클리어를 짧게 한 때문에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10] FA컵 32강 웨스트브롬위치 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팀은 2대3으로 패하며 탈락하게 되었다. 주중에 있었던 허더즈필드 원정엔 토트넘과의 홈 경기 대비를 위해 불참했다.
26R 토트넘전에서는 경기 내내 로브렌과 함께 철벽급 수비를 보여주며 훌륭한 수비를 해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박스 안에서 라멜라에게 가는 공을 걷어내려다가 라멜라에게 닿을 것 같자 급히 발을 뺐는데 이것이 판데이크에겐 불운하게도 pk로 이어졌다. 워낙 애매한 장면이기도 했고 페널티킥 줬다고 뭐라 하기엔 내내 너무 완벽한 수비를 선보였기 때문에 비난을 하긴 부당하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은 판데이크를 두고 평점을 매겼는데, "페널티 킥을 준 건 아쉬우니 7점! 제공권에서 다 해결해줬고, 마지막에 그거 없었으면 8점"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사우스햄튼 시절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 하고 있다. 제가 보기에는 한 80%정도는 올라오지 않았나"라고 평했다.
우선 이적 초반 현재까지의 평가를 하자면 전반적인 경기력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태클에 능하고 길목을 잘 차단해내며 특히 제공권에 있어선 그야말로 신세계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 다만 세련되지 못한 플레이로 실점에 종종 관여하면서 리버풀의 수비 불안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아쉽다. 물론 이는 판데이크의 인터뷰에서의 발언처럼 지속적으로 마팁, 로브렌과 합을 맞추면서 해결할 수는 있다. 실제로 수비적인 안정감이 점점 발전해가고 있기는 하다. 다만 초반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어서 이적 후 리버풀이 1, 2월에 치른 경기 중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세 경기[11]가 모두 판데이크가 선발로 출장한 경기였으며, 헤딩 클리어링이 상대 발 앞에 떨어진다든지, 고의성이 없었는데 페널티를 내주는 등 실점 상황에 묘한 방식으로 관여되곤 했다.
프리미어리그 27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선발 출전. 사우스햄튼 홈 팬들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미친듯한 제공권 장악으로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넣으며 2-0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가끔 보여주는 괴물같은 빌드업과 오버래핑은 덤. 지금까지 리버풀에서 보여준 모습 중 가장 안정감도 있고 깔끔했던 경기.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본인이 그토록 고대하던 유럽대항전 무대를 다시 밟게 되었다. 이 날 판데이크는 완벽한 수비력과 우수한 롱패스를 활용해 상대를 압도했는데 롱패스를 많이 날렸음에도 패스 성공률은 92%를 찍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다. 빌드업 못지 않게 수비에서도 커버 플레이와 마킹으로 포르투의 공격을 땅볼 공중볼 가리지 않고 죄다 끊어냈다. 대세가 기울고 벤치에서 마팁이 들어온 뒤에는 9번 전봇대 코스프레도 해보고 카리우스에게 머리를 '''캐칭당하는''' 예능도 펼치며 안구정화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수비진의 흑마법사였던 로브렌과의 찰떡 궁합이 계속 이어지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마팁과의 호흡보다도 나아보일 정도로 그 로브렌을 갱생시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집중력 부족과 뒷공간 허용이라는 로브렌의 최대 약점을, 빠른 스피드와 강한 적극성을 가진 판데이크가 앞에서 미리 차단해주면서 뭔가 묘하지만[12] 강력한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어지는 리그 웨스트햄전과 뉴캐슬전에서도 좋은 폼을 이어가며 상대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특히 뉴캐슬 전에서는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기록했다.
리그 31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루카쿠와 레쉬포드에게 고전한 로브렌, 아놀드와 다르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팀의 2: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경기들에서 판데이크의 스탯 통계를 보면 그야말로 경이적일 따름이다. 태클, 걷어내기, 공중 볼 경합 등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것은 물론 롱패스 횟수와 성공률, 패스 횟수 등에서도 팀 내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리버풀에서 거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창조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리버풀의 중원이기 때문에 공격으로 다이렉트로 이어지는 롱패스와, 방향 전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상대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후반전에 한 차례 그답지 않은 치명적인 미스를 저질러 위기를 초래했으나 다행히도 벤테케가 어이없게 찬스를 날려버리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후 팀은 역전승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공중볼 경합을 모두 이겨버리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나 제주스를 고립시켜버리고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데에 로브렌과의 호흡이 빛을 발했다. 여담으로 이 날 클라반과 고메즈, 마팁과 찬 모두 부상당한 탓에 코너 마스터슨이 급하게 콜업되어 벤치에 앉아있었다.
에버튼전에 선발로 갈려나갔지만 여전히 좋은 폼으로 에버튼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맨시티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나선다. 하지만 1분만에 스털링의 압박에 당해서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되었는데 이 장면은 스털링의 파울이었다는 의견도 많으며 판데이크 본인 역시 주심에게 항의를 해보기도 하였다. 그래도 이후에는 역시 로브렌과 함께 성벽을 세우며 리버풀이 맨시티의 닥공을 막아내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팀은 역전승 후 4강 진출.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두고 에딘 제코와의 뚝배기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1, 2차전에서 내내 판데이크가 제코를 압살해내며 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실었다.[13]
그 후로도 조금의 기복도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4위권 수성에 큰 힘이 되었는데 판 데이크가 합류하기 전과 후의 리버풀 수비는 완전히 다른 팀 수준으로 후반기 리버풀의 리그 경기당 평균 실점은 1실점이 안 됐다. 거의 팀을 갱생시킨 수준.
5월 2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로브렌, 로버트슨, 아놀드와 함께 높은 클래스의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책 2차례, 모하메드 살라의 어깨 부상 등 불운이 겹친 끝에 패배하였다.

1.3.2. 2018-19 시즌


리그 1R 웨스트햄전에 조 고메즈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웨스트 햄의 공격진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왼쪽 방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잽싸게 걷어내고는 동료들에게 '''STOP THE F***ING CROSS!!'''[14]라고 외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2R 시즌 첫 원정 길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미친 활약을 보였는데 팰리스의 맹공을 막아내며 같이 센터백으로 출장한 조 고메즈와 함께 2-0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며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 내내 벤테케를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하며 키큰 인형으로 만들어버렸다.[15]
3R 브라이튼전에도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리버풀이 내내 뒷공간을 노출하며 수비적으로 불안했던 것과는 달리 이젠 판데이크의 존재만으로도 라인을 올려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놀라운 것은 센터백이 패스를 준 후 페널티 박스까지 침투를 하고, 그러면서도 순식간에 복귀해 상대의 역습을 커팅해낸다는 것. 그나마 88분경 한 차례 파스칼 그로스를 놓치면서 결정적인 헤딩을 허용했는데 이를 알리송이 막아내면서 이 날 리버풀은 현질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 참고로 판데이크는 이 경기에서 드리블 2회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드리블 성공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16]
4R 레스터 원정에서는 실수가 좀 있는 모습이었다. 레스터 시티의 강한 압박에 평소에 하지 않던 패스 미스나 컨트롤 미스도 나왔고, 지나치게 많은 백패스를 보이기도 했다. 팀은 고메즈와 로버트슨의 캐리로 1-2 승.
팬선정 리버풀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리그 5R 토트넘 원정에서도 믿고 보는 판데이크 답게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것은 물론, 코너킥 공격 상황 때 위협적인 신장으로 미셸 봄 골키퍼의 포지셔닝 실책을 유도하면서 베이날둠의 선취골에도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인 PSG전에서도 조 고메즈와 찰떡 궁합의 호흡을 보여주며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를 지워버렸다. 82분 경 실점 장면에서도 수비진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파하는 네이마르를 향해 정확한 타이밍에 예리한 태클을 넣으며 최선의 플레이를 보였다.[17] 정확한 태클, 패스길목 차단, 슛 블록, 제공권 대결, 정확한 롱패스, 심지어 전반에 코너킥에서 골문 왼쪽 상단을 겨냥한 강슛을 날렸다가 알퐁스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히는 등 모든 걸 보여줬다. 팀은 피르미누의 극장골로 3-2로 승리. 심지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선수도 판데이크였다.
6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역시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 롱볼 처리 과정에서 지난 파리 전에서 멍든 부위를 부딪혀 조 고메즈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라 주중에 휴식을 받으면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중 카라바오 컵은 결장했고 7R 첼시전도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말이 많았으나 결국 선발로 출전했다. 지루와의 공중볼 대결에서 무난히 승리했으며, 라인을 높이 잡았다가 롱패스 한방에 뒷공간이 털리자 부리나케 달려와서는 고메즈와 함께 윌리안을 순식간에 따라잡아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헨더슨과 밀너가 차례로 교체되자 입단한 지 1년도 안 된 판데이크가 주장 완장을 넘겨받으며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나폴리전에는 리버풀의 중원이 아예 먹혀버리며 나폴리 공격진을 상대로 고전했고 로렌초 인시녜에게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 경기 한정 판데이크는 고메즈보다 못했다.
8R 맨시티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기회를 차단해냈다. 85분경 리로이 자네를 따라잡지 못하고 무리하게 슬라이딩 태클을 날리다가 페널티킥을 헌납했으나 다행히 마레즈가 허공으로 날려버리며 역적 신세를 면했다.
9R 허더스필드전에도 리버풀의 공격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와중에 벌어지는 허더스필드의 반격을 막는 데에 수차례 일조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전에서 드디어 암밴드를 차고 선발 출전했다. 역시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 레드스타의 거센 공격을 잠재우는데에 앞장섰다.
10R 카디프 시티전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에 카디프 선수가 냅다 날린 낮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점에 관여하고 말았다.
11R 아스날전에서 그야말로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며 대활약했다. 수비적으로는 아스날을 꽁꽁 묶어놓는 것은 물론, 공격적으로도 1골대에 레노의 2세이브를 유도해내기도 했다. 12R 풀럼전에서도 항상 그랬듯 팀의 벽이 되었다. 파트너 고메즈와 함께 상대 공격수들을 꽁꽁 묶은 채 무실점 클린시트 경기에 일조하였다. 13R 왓포드전에서도 로브렌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PSG 원정에 출전했으나 전반전 클리어링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에는 카바니를 잘 막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원이 베라티에게 털리고 오른쪽 측면이 계속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에게 공략당했다.
리그 14R 에버튼전에 탄탄한 수비를 보이며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후반 추가 시간에 예능을 제대로 찍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기막힌 똥볼을 차서 본인도 차고 포기했다는 듯 뒤돌아보고 있었는데... '''이게 갑자기 뚝 떨어져 크로스바를 맞고 흘러 디보크 오리기의 결승골로 연결되었다!''' 그렇게 얼떨결에 1-0 승리에 공헌했다.
15R 번리전에서도 월드클래스 수비 역량을 뽐내고 역전골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6R 본머스전에도 선발 출장해 군더더기 없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나폴리전에서도 우수한 수비를 보여주며 몇 없는 나폴리의 찬스를 막아냈다. 상대편 칼리두 쿨리발리와의 월드클래스 센터백 대결이 주목받았는데 준수한 활약 속에서 딱 한 차례 살라에게 오른발 슛을 허용한 옥의 티가 실점으로 이어진 쿨리발리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1-0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경고 누적 징계를 받게 되어 16강 1차전을 결장하게 되었다.[18]
17R 맨유전에 선발 출장해 로멜루 루카쿠를 지워버리고 후반전에는 맨유의 버스에 대항해 크게 전진하여 정확한 패스를 발휘하는 공격력까지 발휘하는 데에 이어 수비까지 완벽하게 커버하면서 라인이 올라간 리버풀 수비를 지탱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상대팀의 레전드 출신인 로이 킨은 "판데이크를 처음에 샀을 땐 비싸보였겠지만, 지금 활약을 보면 그의 몸값이 저렴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링크
18R 울버햄튼 원정에서는 상대팀의 전방 압박을 견뎌내며 아다마 트라오레와의 속도 경합에서도 승리하는 등 클래스를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후반전엔 살라가 크로스로 투입하자 수비진 사이를 뚫고 들어가 왼발로 집어넣고 리버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연초에 리버풀에서 처음으로 출전했던 에버튼과의 FA컵 경기 이후 첫 득점이자, 11월 A매치 독일전에서의 동점골 이후 한 달만에 맛본 득점이다. 이 날 스탯을 정리하자면, 패스성공률 92%, 2슛 1골, 공중볼 4경합 4승, 3태클 2성공, 5클리어, 1인터셉션이다.
19R 뉴캐슬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20R 아스날 전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제 위치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공동 득점 선두인 오바메양을 피치 위에서 깔끔하게 지워버리며 맹활약했다.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에 대해 살라에게 계속 불평을 늘여놓으며 시비를 건 소크라티스를 주장단들과 함께 살라에게서 떼어낸 뒤 윽박지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더의 역할을 확실히 했다.
12월 한 달 동안 리버풀은 리그 성적 7전 전승에 22득점 3실점으로 환상적인 공수밸런스를 보여주었고, 판데이크는 짠물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1R 맨시티전에서 로브렌과 아놀드가 정신 못차리고 털리는 와중에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22R 브라이튼전에도 선발 출장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에버튼전 때처럼 괴상하게 굴절된 중거리 슛으로 살라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바이러스 문제로 24R 레스터전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었으나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이더니 결국 마크맨을 놓치면서 팀의 실점에 기여했다. 빌드업도 썩 좋지 못했다. 25R 웨스트햄전에서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나름 수비적으로 분투했으나 수비적인 리딩력이 떨어졌는지 팀의 실점을 막지 못했다. 한편, 지난경기에서 불안했던 빌드업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는데 전진 롱패스가 죄다 허망하게 빗나가버렸다.
26R 본머스전에선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털어내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간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6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PFA 올해의 선수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각종 배당 사이트의 배당률에서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만약 판데이크가 이 상을 탄다면 04-05 존 테리 이후 무려 14년만에 나오는 수비수 포지션 수상자이다.
27R 맨유전에서 마팁과 함께 90분 내내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특히 전반전에 나온 폴 포그바의 슈팅을 망설임 없이 머리로 막아낸 장면에서는 왜 리버풀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지 알수 있는 장면이다.
28R 왓포드전에서 후반전에만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소속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며 바로 전 라운드 카디프를 원정에서 융단폭격한 왓포드의 공격진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29R 에버튼전에서 팀은 무승부로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판데이크는 경기 내내 통곡의 벽을 선보였고,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가담하면서 팀의 공격까지 어느정도 이끌면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오죽하면 경기 후 제이미 캐러거는 "아이들 뛰는 경기에 어른이 뛰고 있다."라고까지 말하였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상대 주포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지워버리고 공격에서도 1골 1어시로[19][20] 맹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센터백임에도 거의 경기 흐름을 홀로 바꿔놓는 '''크랙''' 수준의 활약이었는데, 특히 밀너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킬 땐 마츠 훔멜스를 높이 싸움에서 압도하는 위력을 선보였다. 본인이 왜 리버풀 최고의 에이스인지를 제대로 증명한 경기.
31R 풀럼전에서는 후반 74분 제임스 밀너가 잘못 차서 리버풀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떨어지던 공을 처리하려다가 그답지 않은 치명적인 헤딩 실수를 범하며 쇄도하던 풀럼의 공격수 라이언 바벨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하필이면 3주장과 부주장 사이에서 일어난 에러였던지라 콥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 실점 직후 판데이크 본인도 멘탈이 흔들리는 표정을 지었으나, 다행히도 리버풀은 선제골의 주인공 마네가 후반 81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너가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판 데이크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실점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내 실수로 인해 경기가 더 재밌어진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32R 토트넘전에서 팀이 후반전부터 토트넘에게 전체적으로 포제션을 내주며 많은 공격을 허용했지만 판데이크 본인은 해리 케인에게 연결되는 패스와 1대1 찬스를 모조리 차단해내며 수비진을 굳건히 이끌었다.
특히 후반에 예기치 않은 동점골을 내주고 거센 역습에 시달릴 때 무사 시소코가 볼을 잡고 돌진하는 장면은 판데이크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손흥민에게 연결할 수 있는 패스 경로를 한치의 틈도 내주지 않은 채 시소코를 따라잡아 시소코에게 손흥민으로의 패스경로는 물론 오른발 슛 각도도 내주지 않고 왼발 슛을 강요하며 찬스를 날려먹게 했다.[21]
33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주장 암밴드를 차고 나와 친정팀 팬들에게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받았다. 초반 사우스햄튼의 거센 압박에 리버풀의 라인을 통솔하는 데에 애를 먹었지만 후반전 세인츠가 라인을 내리자 좀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4월 6일 기준, 18-19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1대1 상황에서 태클을 총 33회 시도하여 전부 성공시켰다. 같은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태클 시도 횟수 최소 10회를 기록한 선수는 무려 355명에 달하지만 이 중 태클 실패 없이 상대 선수에게 드리블 돌파를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은 선수는 판데이크가 유일하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전에도 선발 출장, 이번엔 로브렌과 합을 맞췄다. 여전히 괴물같은 수비력으로 마레가를 압도하며 포르투의 역습을 막아냈다.
34R 첼시전에서는 '''100% 태클 성공률, 100% 공중볼 경합 승률, 90% 패스 성공률, 5번 턴오버 유도, 5 클리어링, 0 파울[22],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월드클래스 수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며 클린시트 경기를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 원정에서 초반 빌드업에선 자잘한 실수가 있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이내 좋은 모습으로 리버풀 수비를 지탱했고, 1-3으로 앞선 후반 8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축포까지 터뜨리며 시즌 5호골이자 2연속 챔피언스리그 원정 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4강 상대로 확정되자 전세계 많은 팬들도 경기 전부터 축구의 신이라 불리우는 메시와 최고의 수비수인 판데이크의 대결을 집중조명했다.
35R 카디프 시티전에서도 여전한 안정감으로 리버풀의 수비를 지탱, 또 다른 클린시트 승리를 책임졌고, 36R 허더스필드전에서도 여전히 훌륭한 폼을 보여주며 또 다른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거기에 두 번째 골에 기여하는 탱크같은 전진 드리블까지 보여주기도.
한국시간 2019년 4월 29일에 공식적으로 팀 동료인 앤드루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디오 마네와 함께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2005년 존 테리가 받은 이후[23] 14년 만에 수비수가 이 상을 받았으며, 1993년 아스톤 빌라의 폴 맥그레스, 2005년 첼시의 존 테리 이후 세번째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수비수가 되었다. 거기에 리버풀은 지난 시즌 이 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37R 뉴캐슬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해 리그 4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3:2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뒷공간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여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로도 너무 메시만을 견제해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선수를 놓치면서 결국 팀도 0-3으로 대패했다. 사실 리버풀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0-3이라는 스코어는 너무나 가혹했지만 메시 한 명이라는 슈퍼스타의 존재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결정짓는 능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 결과였다.[24] 개인의 평점도 6.1점으로 저조. '''그런데....'''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메시를 포함한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모조리 지워버리며 리버풀의 무실점 대역전극의 중추가 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로버트슨, 마팁,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리버풀의 전매특허 포백의 중심을 견고하게 잡았으며 특히, 메시와 수아레스의 패스와 슈팅을 거의 전부 커팅해내며 1차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였고 자신이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걸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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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트넘과의 결승전에서 숨 막히는 수비로 토트넘의 공격을 완벽히 봉쇄했다. 손흥민이 빠른 주력으로 찬스를 만들자 동시에 스피드를 내면서 득달같이 달려들어 이를 차단해내는 장면이 백미. 이 외에도 탁월한 리더십으로 수비진을 통솔하고 팀 동료인 마팁과 함께 케인을 비롯한 토트넘의 공격진을 무력화시키며 리버풀의 6번째 빅 이어를 드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UEFA는 결승전의 MOTM을 반 데이크로 선정했다.[25]
판데이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총 64경기 연속으로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웠다. 판데이크를 마지막으로 제친 선수는 2018년 3월 4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뉴캐슬 소속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제친 미켈 메리노였다.

1.3.3. 2019-20 시즌


1R 노리치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헤딩골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첼시와의 슈퍼컵 경기와 2R 사우스햄튼전에서도 파트너인 마팁이 흔들리는 와중에 본인은 훌륭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리버풀의 수비를 지탱했다.
3R 아스날전에서도 역시 월드클래스의 폼을 보여줬다. 아스날 공격진들에게 자주 뒷공간이 허용되었지만 그 때마다 자신의 미친 속도로 제압하며 틀어막았다. 또한 양질의 롱패스를 뿌리며 공격 가담도 심심찮게 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니콜라 페페에게 50경기만에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고 루카스 토레이라에게 실점을 하여 클린시트도 실패.
2018-2019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국가대표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같은 시즌 놀라운 공격 스탯을 쌓은 메시를 제치고 2018-19 시즌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4R 번리전과 5R 뉴캐슬전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뉴캐슬전 때는 포스트 플레이가 상당히 좋기로 유명한 조엘린톤을 상대로 무려 9개의 공중볼 경합 중 7번을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경기 막판에 골문 앞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볼을 빼앗기며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쐐기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6R 첼시 원정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타미 아브라함을 틀어막으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하였다. 특히 경기 초반 캉테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을 피지컬을 이용하여 골킥 처리해내며 그가 왜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지를 증명하였다. 이 다음 7R 셰필드전에서는 동료들 대부분이 부진한 와중에 마팁과 철벽을 이루어 팀을 캐리하였고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잘츠부르크와의 챔스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황희찬미나미노 타쿠미 등에게 크게 고전하며 리버풀 이적 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26] 나폴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 때는 실수가 나왔어도 전체적인 경기력은 훌륭했던 걸 생각하면 19-20 시즌 판데이크가 처음으로 제대로 흔들린 경기였다. 팀은 살라의 결승골로 4-3 승리하였다.
그 후엔 다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1R 아스톤 빌라전에서 상대팀의 위협적인 역습을 결정적인 커팅으로 저지했다. 12R 맨시티전, 13R 팰리스전에서도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14R 브라이튼전, 혼자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두 골을 터트렸고 수비적으로도 단단한 경기력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했다. 결과는 득표율 24.1%로, 리오넬 메시에 '''0.3%''' 모자라 매우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발롱도르 시상식에 패자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리그 6차전 단두대 매치에서 완벽한 수비력으로 잘츠부르크 공격진을 압도하며 지난 맞대결에서의 부진을 완벽히 씻어냈고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결정적인 롱패스로 20R 울버햄튼전에선 마네의, 21R 셰필드전에선 살라의 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하였다. 거기에 수비적으로도 결함 없는 모습으로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22R 토트넘전에서 흠잡을 곳 없는 수비로 또 다른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하였고, 23R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선 전반 13분경에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훌륭한 수비력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팬 선정 MOTM에 선정되기도.[27]
24R 울버햄튼전에서도 훌륭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로버트슨이 아다마에게 고전하다 후반전 역습을 막지 못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FA컵 4라운드 슈루즈버리전에 팀이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결장했는데 로브렌과 마팁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2실점을 범해 출전하지도 않은 판데이크의 소중함이 부각되었다.
25R 사우스햄튼전에선 전반전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 고메즈와 파비뉴를 커버하면서 안정감을 불어넣었고 최근 폼이 오른 대니 잉스를 막아내며 4-0 클린시트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 수비의 리더로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어서 지난 시즌만큼 미디어에서 부각받고 있진 않지만 여전히 발롱도르 포디움에 올랐던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건 확실하다.
28R 왓포드전에서 0대3으로 대패했다. 게다가 상대 선수인 제라르 데울로페우에게 십자인대 부상을 입혔다.
29R 본머스전에서 직접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고 바로 마네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마네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31R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조기 우승이 확정된 후인 32R 맨시티전에선 대부분의 동료들이 동기부여를 잃고 부진했지만, 헨더슨과 파비뉴와 함께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35R 아스날전에서는 순간 집중력을 잃고 동점골을 내주는 원흉이 되면서 2-1 패배에 일조했고 37R 첼시전에서 아쉬운 활약상을 보였다.
그러나 최종전 38R 뉴캐슬전에서 체임벌린의 크로스를 괴물같은 타점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롱패스로 오리기의 역전골에 기여하는 등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18-19 시즌 챔스 우승에 이어서 19-20 시즌 리그 우승에도 역시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고,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PL 우승 시즌 전경기를 풀타임 출전한 5번째 선수가 되었다.[28]

1.3.4. 2020-21 시즌


커뮤니티 실드 아스날전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니코 윌리엄스가 크게 흔들리면서 선제골을 내줬고 미나미노의 동점골로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팀은 브루스터의 실축으로 패배했다.
리그 1R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강력한 헤더골을 득점했으나 이후 무색하게 어처구니 없는 클리어링 실수로 동점골을 내주었다. 물론 이 실수를 제외하면 아주 안정적이고 강한 수비를 펼쳤지만 옆자리 고메즈의 호러쇼까지 더해져 총 3점이나 실점했다.[29] 2R 첼시전에서는 파비뉴와 짝을 맞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리그컵 32강 링컨 시티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 파비뉴와 교체되었는데, 이후 오른쪽 유스 선수들이 급격히 흔들리며 2실점한 부분만 봐도 판데이크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3R 아스날전에서 비록 로버트슨의 실책으로 1실점을 하긴 했으나 아스날의 강한 압박에도 롱패스로 잘 풀어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리버풀에게 압박을 가하면 판데이크가 살라를 향한 60m 롱패스로 압박을 풀어버린다. 이것이 클래스이다"라며 찬사를 받았다.
4R 아스톤 빌라전에서 조 고메즈의 호러쇼에 가려졌지만 좋지 않은 수비력으로 팀의 7-2 대패를 막지 못했다. 슈팅 각도를 잘 막지도 못했고 당시 너무 높았던 리버풀의 수비 라인 조율마저 실패했다. 후반전에는 그릴리쉬에게 농락당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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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전반 6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거친 태클[30][31]로 인해 '''무릎이 뒤틀리는''' 큰 부상을 입고 결국 조 고메즈와 교체 아웃되었다.
경기 이후 목발을 짚고 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10월 19일에 '''전방 십자인대 파열 3단계'''로 확인되었다. 선수 본인 역시 SNS로 팬들에게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메세지를 남겼고 수술 결과와 재활 속도에 따라 '''6개월 ~ 9개월 이탈'''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으로 봐선 사실상 '''시즌 아웃''' 확정. '''인대가 두 조각 나며 완파'''되었기 때문에 '''반월판과 무릎의 다른 인대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32]
판데이크의 시즌 아웃 이후 리버풀은 대위기에 봉착했지만 여러 면에서 판데이크에게 상당 부분을 의지하던 리버풀의 수비수들은 판데이크의 부상 후 더더욱 책임감과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중이며 자신의 수비 파트너였던 조 고메즈도 11월 A매치 훈련 중 슬개건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되었지만 파비뉴의 맹활약으로 우려와는 다르게 팀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
부상의 심각성에 비해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12월에 재활 훈련에 들어갔다. 11R 울버햄튼전을 보러 안필드를 방문하기도 했다.[33]
반 다이크 없이 꾸역꾸역 선두권에서 잘 싸운 리버풀이었지만 결국 마팁과 헨더슨을 비롯한 여러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후방부터 라인을 끌어올리며 정교한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뒷공간을 커버하는 수비 시스템이 붕괴되며 12월 말-2월까지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2. 국가대표 경력


2018년 3월부터 네덜란드의 주장을 역임하고 있고 자타가 공인하는 오라녜의 에이스이자 마스코트이다.
사우스햄튼에서의 좋은 모습을 바탕으로 2015년 10월 카자흐스탄과의 유로 2016 예선전을 앞두고 처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고, 그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자연스레 대표팀 센터백 주전을 차지하게 되었고 본인의 센터백 파트너가 계속 바뀌는 와중에도[34]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유로 2016 예선 탈락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탈락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쿠만 체제가 출범 했다. 이후 지난 월드컵 진출 실패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아르연 로번베슬리 스네이더르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리버풀의 캡틴과 악수하며''' 잉글랜드전에서 주장으로서의 첫 경기를 치렀지만 아쉽게도 경기는 맨유 성골 댄서에게 골을 내주며 1-0으로 패했다. 그 다음 포르투갈전에서 하프 발리 슈팅으로 국가대표 데뷔골을 기록했다.
유로 2020에서 마침내 국대 메이저대회 본선 참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되었고, 2020년 10월경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1.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년 9월 9일 생드니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첫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1-1로 대결하며 적절한 위치선정과 지능적인 판단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깔끔한 태클을 성공시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경기는 안 그래도 프랑스에 비해 클래스가 떨어지는 동료들이 각종 뻘짓을 거듭하고 프랑스 타겟맨 올리비에 지루가 판데이크의 옆구리에서 벼락같은 왼발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2-1로 패배했다.
10월 16일 네이션스리그 독일과의 홈경기에서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데다 선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3-0 승리를 이끌었고, 11월 프랑스전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함께 앙투안 그리즈만, 지루, 음바페를 봉쇄하며 세계 최고가 수비수의 위용을 뽐냈다. 이 두 경기에서의 승리로 네덜란드는 당초 그룹A 1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전망을 뒤집고 독일을 강등시켜버림과 동시에 독일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파이널 4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11월 20일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 원정에서도 판데이크는 예상 외로 답답한 흐름 속에 2-0으로 끌려가다 84분경 겨우 한 골을 추격했던 추가시간에 공격에 가담하여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벼락 같은 발리슛으로 집어넣으며 동점을 완성, 네덜란드를 멱살잡고 4강 토너먼트로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네이션스리그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을 잠재움과 동시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도 만들어내며 오렌지 군단의 부활을 만천하에 선포했다.
이후 2019년 6월, 4강 잉글랜드전에서는 불과 며칠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출전했다. 그리고 챔스 결승이 생각날만큼 해리 케인을 꽁꽁 묶으면서 찬스를 내주지 않았고, 더리흐트가 내준 PK를 제외하고는 실점없이 묵묵히 제 역할을 했다. 경기도 연장 승부 끝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포르투갈과의 결승전에서 1:0 패배를 당하게 되면서 수비에 있어서는 판데이크-더리흐트 조합이 '''세계 정상급'''이라는 평가는 받았지만 여전히 공격에 있어서 의문점의 평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4년간의 시간 동안 세대 교체는 완벽하게 이루어졌기에 다가오는 유로 2020에서도 다크호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이 많다.[35]
[1] 참고로 판데이크가 셀틱으로 이적할 때 계약 조항에 재판매시 이적료를 지급하는 조항이 있었고, 판데이크가 소튼으로 이적하며 흐로닝언은 이적료의 10%인 130만 파운드를 얻었다.[2]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만나 리버풀에서의 생활과 클롭이 얼마나 좋은 감독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3] 다른 팀들도 소튼에서 많이 사가긴 했지만 리버풀이 데려간 소튼 선수만 데얀 로브렌,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나다니엘 클라인, 사디오 마네까지 5명이다. 심지어 이 다섯은 팀의 핵심 선수 역할을 하고 리버풀로 떠났다.[4] 이전까지는 소튼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찬 모습을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과 헤더 이미지로 사용했었다.[5] 이 월드 레코드는 2019년 해리 매과이어가 8000만 파운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깨졌다.[6] 수비수가 이 정도 금액에 이적이 이뤄진 게 다소 충격적이고 오버페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판데이크의 계약기간이 워낙 오래 남은지라 이 정도의 출혈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며, 이렇듯 큰 금액을 지불함으로서 사우스햄튼과의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지도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당시 리버풀의 수비진 상태부터가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7] 여담으로 리버풀 에코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경쟁에서 같은 금액을 제시한 맨시티의 하이재킹을 어찌나 걱정했던지 메디컬 테스트조차도 남부 본머스 공항으로 의료진을 급파하여 현지에서 속전속결로 이적 절차를 마치고 옷피셜을 찍었다고 한다.[8] 영국의 일간지 타임스기사에 따르면, 2017년 11월 18일에 안필드로 원정 경기를 갔을 때 판데이크는 안필드의 분위기를 보고 팀 동료들에게 "너희라면 이 곳에서 뛰고 싶지 않겠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즉 한참 전부터 이미 리버풀행을 원하고 있었던 셈이다.[9] 스탯으로 보면 정말 기가 차다. '''공중볼 승리 양팀 최다(5회), 유효 슈팅 양팀 최다(2회), 볼터치 2위(79회), 인터셉션 팀내 최다(2회), 패스 성공 팀내 최다(62회), 롱패스 성공 팀내 최다(4회), Man of the Match 선정, 데뷔골, 결승골.'''[10] 여기엔 스완지 선수 한 명을 셋이서 마크하는 리버풀의 고질적인 세트피스 수비 부실도 크게 한 몫했다.[11] FA컵 및 챔스 포함 총 7승 1무 2패.[12] 일반적으로는 로브렌, 마팁조합처럼 두 중앙 수비수 중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가진 선수가 뒤쪽에서 커버하는데, 판데이크, 로브렌 조합은 반대의 조합으로 약점을 제거하고 있다.[13] 다만 제코는 어떻게든 1, 2차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였다.[14] 번역하면 "x발 크로스 좀 막아!!"정도가 되겠다.[15] 벤테케와 교체되면서 들어간 솔로스도 공중볼에서 완전히 압도해버렸다. 그래서인지 솔로스가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6] 케이타나 마네, 피르미누 등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17] 다만 네이마르도 같은 타이밍을 재고 있었고, 결국 판데이크에게 굴절되면서 꿀패스가 되긴 했지만...[18] 경기 중 드리스 메르텐스에게 경기 초반에 깊은 태클을 가하여 경고를 받았는데, 이 태클은 나폴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드카드 나와야 하지 않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실은 고의적으로 발목을 겨냥한 태클이라기보다는 정확히 볼을 겨냥한 태클이 메르턴스의 발목에까지 타격을 준 것이라 경고로 그친 것이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 이번 시즌, 센터백이 챔스에서 1골 1어시를 한 선수는 반 데이크가 처음이다.[20]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마네의 쐐기골 장면도 사실 반 데이크의 오리기를 겨낭한 긴 프리킥이 시발점이었다.[21] 물론 시소코가 왼쪽으로 각을 벌리지 않고 오히려 너무 오른쪽으로 드리블을 하다가 스스로 판데이크와 거리를 좁혔던 점도 있긴 했다.[22] 에덴 아자르가 얼마나 파울을 잘 이끄는 선수인지 감안하면 엄청난 거다.[23] 현재까지 그 어떤 팀도 깰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리그 15실점을 기록한 04-05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 수비진의 중심이자 주장이었다.[24] 현지 언론에서도 "천하의 판데이크도 '''축구의 신''' 앞에서는 한낮 인간이었다"며 메시의 클라스를 높이 평가했다.[25]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알리송 베케르를 MOTM으로 선정했는데 둘 중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둘 다 잘한 경기였기 때문에 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26] 특히 팀의 첫 번째 실점 상황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슛 페이크 모션을 취한 황희찬에게 '''완벽히 속아서 슬라이딩을 해버렸고''', 슈팅 각도가 생긴 황희찬이 강한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득점하는 데에 성공했다.[27] 중계카메라가 의도적으로 계속해서 수비수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해리 매과이어와 번갈아가면서 잡아주며 대결 구도를 형성했는데 판데이크가 완승을 거뒀다.[28] 개리 팰리스터 (1992-93), 존 테리 (2014-15), 웨스 모건 (2015-16),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2016-17), 버질 판데이크 (2019-20)[29] 평소 판데이크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제이미 캐러거도 판데이크가 거만했다고 지적했다.[30] 해당 영상 2분 4초부터[31] 유도의 금지 기술인 가위치기와 흡사한 형상으로 판데이크의 오른쪽 다리를 양 다리로 감아버렸다.[32] 회복도 회복이지만 십자인대 부상은 예후가 좋지 않은 걸로도 유명하다. 사실상 회복 되어도 기량 하락이나 재발 가능성은 무조건 안고 가야한다. 게다가 판데이크는 곧 30대에 접어든다. 한창 절정인 기량을 과시할 시기에 부상을 당했다는 점도 뼈아프지만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회복을 위해선 본인이 더욱 절치부심해야 하는 상황.[33] 그리고 이 경기에서 바이날둠이 골을 넣고 판데이크 쪽을 보며 판데이크의 골 셀레브레이션을 재현하기도 했다.[34] 수비가 워낙 불안하다 보니 판데이크의 고정된 짝이 없어 카림 레킥, 테렌스 콩골로, 스테판 더 프레이 등이 돌아가면서 짝을 이뤄 출전하고 있다.[35] 사실 판데이크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암흑기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은 꾸준히 좋은 수비를 보여줬음에도 팀이 유로 2016과 2018 월드컵에서 모조리 예선 탈락하는 바람에 만 29세가 되어서야 겨우 메이저 대회(유로 2020)에 참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