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세단
1. 개요
비즈니스 세단은 사업 및 업무용[1] 으로 많이 사용되는 세단을 뜻한다. 보통 기업에서 상무이사 이상의 임원들에게 나오는 법인 차량이 주로 비즈니스 세단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수 있으며, 상무이사는 보통 그랜저, K7, 임팔라 급, 전무이사와 부사장은 K9 또는 G80 급, 사장부터는 G90 급을 주로 타며, 비슷한 급의 외제차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준대형차를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쇼퍼드리븐 자동차 성향이 강한 대형 세단들 역시 비즈니스 세단으로 이용되기는 하지만, 비즈니스 세단이란 이름으로 잘 불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들 또한 비즈니스 세단이 맞다. 쇼퍼드리븐 세단과 비즈니스 세단은 상하위 관계가 아니다. 비즈니스 세단은 대부분 쇼퍼드리븐으로 이용되는 만큼 쇼퍼드리븐 세단을 비즈니스 세단이라고 불러도 틀린 것은 아니며, 실제로 쇼퍼드리븐 세단들도 비즈니스 세단으로 이용된다. 그 외에도 비즈니스 세단으로 이용되는 차들은 대부분 쇼퍼드리븐 수요도 고려한 차들이다.
일반적으로 E세그먼트/라지 사이즈급(한국에서는 준대형급) 이상의 대중 브랜드의 플래그쉽 차량이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들이 비즈니스 세단으로 이용되며,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차량들이나 포르쉐, 마세라티와 같은 스포츠성이 강한 브랜드의 차량들은 비즈니스 세단으로 잘 이용되지 않는다.
1995년만 해도 국내 기업에서는 중형차를 이런 용도로 지급했다. 포스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그룹에서는 이사들에게 쏘나타Ⅱ와 프린스, 콩코드등 1천8백~2천㏄급 중형차를 지급했다. 그 전에는 기아 캐피탈이나 로얄 XQ가 지급되기도 했다.
2. 종류
2.1. 일반 브랜드
그랜저: 상무이사급 임원들이 가장 많이 타는 차량이다. 그랜저는 삼성전자 임원에게만 출고가 되는 "삼성 에디션" 트림이 따로 있을 정도인데, 2.4L 모델에 고급 옵션을 대거 추가한 트림이다. 삼성전자 임원용 트림의 가격은 3,950만원이다.
- 기아자동차
- K7: 그랜저와 함께 상무이사급 임원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 중 하나이다. K7도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2.4L에 고급 옵션을 대거 추가한 임원용 트림이 존재한다.
- K9: 차체 크기는 위에 서술된 일반 브랜드의 세단들, 아래 서술된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보다 훨씬 커서 쇼퍼드리븐 자동차로 취급되지만, 가격대가 E클래스, S90, 5시리즈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E세그먼트 차량들의 가장 싼 트림보다 오히려 더 저렴하며, 비즈니스 세단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실제로 K9에 기업 임원용 3.3 자연흡기 모델을 추가할 정도.
- 쉐보레
임팔라: 포스코의 임원들은 임팔라가 지급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들이 경쟁사인 현대제철의 철을 사용하는 것이 그 이유다. 임팔라는 미국에서는 쏘나타, 캠리, 어코드 등의 중형차와 비슷한 값에 팔리는 저렴한 대형차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그랜저와 경쟁하기 위해 고급차로 마케팅을 한 차량이다.
토러스 : 본래 출시 당시에는 중형차(d세그먼트) 크기의 포지션이었으나 6세대 이후로는 준대형차급으로 커지고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졌다.
2.2. 프리미엄 브랜드
- 제네시스 - G80[2] / G90[3]
- 메르세데스-벤츠 - E클래스 / S클래스
- BMW - 5시리즈 / 7시리즈
- 아우디 - A6 / A8
- 렉서스 - ES / GS / LS
- 캐딜락 - CTS, CT5
- 링컨 - MKZ / MKS / 컨티넨탈
- 재규어 - XF / XJ
- 볼보 - S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