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비판

 



1. 개요
2. 반전
3. 지나치게 정형화된 전투
5. 파워 인플레와 지나치게 많은 등장인물
6. 반복 패턴
6.2. 구도
6.3. 자기 능력 공개
7. 분량
8. 미묘한 연출과 설정
9. 언급값 못하는 소수 집단들의 실력
9.1. 에스파다
9.2. 0번대
10. 사실상 무의미한 설정들
11. 연재분 제목에 대한 비판
12. 풀리지 않고 넘어간 떡밥들
13. 주인공에 대한 의의 부재와 무관심
14. 팬덤 문제
15. 작가 본인의 혐한/우익 논란
16. 결론
17. 기타


1. 개요


소년 점프만화 블리치에 대한 비판의 세부 내용을 정리한 문서다.

2. 반전


전체 스토리의 완성도를 생각하지 않는 병맛반전은 블리치를 대표하는 비판요소다.
블리치는 거의 매 화 단위로 전개가 반전되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완성도나 이전에 나온 설정을 지키는 것보다는 순간의 임팩트에 집중하는 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종합적인 이야기 전체의 완성도보다는 주간 연재 만화의 특성을 극단적으로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기본적으로는 모토미야 히로시, 유데타마고, 쿠루마다 마사미, 하라 테츠오[1] 같은 선배 소년 만화가들이 사용한 스타일을 따른 것이다. 이런 전개 때문에 나중에 단행본으로 쫙 모아서 보면 스토리에서 모순과 구멍이 우수수 발견된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집단적으로 비판을 받는 경우가 적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많은 비판을 받는다.[2] 실제로 아래에 적힌 블리치의 단점 중에는 한 세대 전에는 성공요소가 되었던 요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런 작품들과 블리치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선배 만화가들은 대개 독자가 전개를 읽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혹은 새로운 전개를 하기 위해서 그런 방식을 선택한 반면, 쿠보 타이토는 블리치에서 지나치게 '''패턴이 정형화되어서''' 독자가 다 예측할 수 있고, 반전이 지나치게 많아 이야기의 일관성이 극히 떨어졌다. 즉 본격 겉멋 싱글 패턴 만화라고 귀결할 수 있다.
게다가 블리치 특유의 느린 전개까지 결합되어, 독자는 에피소드의 중간쯤 오면 '패턴이 똑같은 반전을 몇 번을 우려먹을지 알 수가 없어서' 도대체 이 만화가 어떻게 끝날지 짐작할 수 없도록 혼란스러워졌다.[3]
이런 반전을 커버하기 위함인지 블리치의 등장인물들은 비장의 수나 복선 등, 뭔가 있어 보이는 의미심장한 뉘앙스의 대사를 작중에서 자주 내뱉는다. 그러나 문제는 그 떡밥 중 대다수가 제대로 풀리지 않거나, 또 다른 반전에 덮여버리거나, 심지어 작가가 아예 무시하고 넘어간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앞에서 있어 보이던 복선은 그저 허세로 전락하고 만다.
이 반전을 상징하는 대사가 "뭐...라고?"(なん・・・だと・・・)

3. 지나치게 정형화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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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끊임없는 배틀을 통한 파워 업의 연속이 곧 스토리인 점프 스타일의 소년 만화에서, 어느 정도 전투과정이 비슷할 수는 있다. 하지만 블리치는 이러한 문제를 거의 극복한 원피스는 둘째치고, 지극히 정석인 나루토와도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전투방식이 반복된다.
수십 개 배틀의 구도가 어찌나 반복되는지, 상당히 많은 독자들이 뭔가 새로운 전투가 시작될 것 같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또 그런 이야기겠지 하고 지겨움을 느꼈을 정도.
장편에서는 이런 문제에 앞서 말한 반전 난무가 겹치면서 결과적으로는 뻔한 스토리가 무한대로 꼬이다 보니 아래처럼 진행되곤 했다.
적이 기술 사용
→ 아군이 놀람
→ 적이 우월감에 도취(이때 말을 아주 많이 함)
→ 아군이 진심으로 싸움 → 적의 패배?
→ 다음 화에서 보니까 상처 하나 없음 → 아군 경악 → 반복
→ '''결국 아군 승리'''
미시적으로 보면 점프 만화의 핵심인 배틀 장면에서 형태와 스토리가 똑같은 반복된다.
싸우다가 한 명이 꼭 "나는...나는!!" 하면서 과거회상으로 꼭 시간을 때워먹는다. 노이트라 질가처럼 캐릭터의 매력을 보다 높여준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 재미가 없고, 과거 회상을 하는 쪽이 '''악역'''이라면 '''대부분 패배한다.''' 이쯤 되면 주마등 수준.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과거회상이 그다지 길지 않나는 것. 거진 한 권을 잡아먹는 원피스 주요인물들의 과거나, 아예 과거 회상 자체가 싹 다 생략되던 나루토에 비해 과거회상의 양 정도는 양호한 편.
이상을 알기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A는 B보다 강하다.
그런데 B가 파워업하면 A를 이길 수 있다.
물론 A도 파워업한다.
이하 무한반복
최종장 천년혈전 편에서도 이런 구도가 지독하게 반복된다. 대략
슈테른릿터메달리온으로 만해 강탈
→ 대장들 패배
→ 만해가 없어도 우린 싸울 수 있다면서 싸움
→ 슈테른릿터가 고유능력 슈리프트를 사용해서 찍어누른다
→ 만해 탈환 방법 실행해서 한 방 먹임
→ 사실 빼앗은 만해는 풀파워를 내는 데 방해만 되었을 뿐 & 우리가 만해를 빼앗은 건 너희들이 만해를 되찾았을 때 완벽하게 짓밟아기 위한 연출이었다[5]
→ 뭐…라고?! 그런게 우리에게 먹힐 줄 알았나!
이런 식이다. 하도 지겹게 우려먹히는 패턴이라 독자들은 마지막 장면만으로 다음 전개를 다 예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 마디로 이 만화에서 가장 강한 기술은 '''신기술'''이다.
또한, 싸움이 지나치게 정형화된 바람에 슈테른릿터 측이 비장의 기술인 폴슈텐디히를 해방시키면 독자 입장에선 기대감이 들기는커녕 확실한 패배 플래그로 보일 지경이다. 키르게, 밤비에타, 마스크, 에스 뇌트 등등...
게다가 '너희들이 만해를 되찾았어도 폴슈텐디히를 쓸 수 있게 됐으므로 너희는 더 절망적이다.'는 식으로 나온 퀸시는 만해에 차례차례 패배했다. 참으로 어이없는 전개이다.

4. 허세


'''"너무 강한 말은 쓰지 마. 약해 보인다구."'''

- 아이젠 소스케

멋과 불타오름을 중시하는 소년 만화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장면이 바로 등장인물이나 해설역의 입을 빌린 배틀 설명 내지는 기술 해설이다. 여기에 자부심 쩌는 주인공과 악당들의 적절한 허세가 곁들여지면 보기 딱 좋은 점프 스타일 배틀물 완성.
그러나 블리치는 치명적이게도 이러한 허세가 지나치게 과도하다. 다른 만화에선 특정 캐릭터로 허세를 보여준다면 블리치에선 거진 모든 캐릭터가 허세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두 번쯤 하면 겉멋이라고 넘어갈 만한 허세를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부리는 시점에서 이미 소년만화 특유의 간지는 사라지고 짜증만 남는 것. 거기다가 주객이 전도돼서 전투보다 그 캐릭터의 허세가 얼마나 강한지를 더 따지게 되니 필연적으로 전개가 늘어지고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상징하는 말이 허세력, 허세력배틀이고 가끔 제목도 '허세치'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대다수 등장인물들은 큰 소리를 치고 다니는 허풍쟁이, 믿을 가치도 없는 뻥쟁이들이 되었다고 봐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특히 내가 널 왜 이길 수밖에 없는가 하는 기술 + 이유 설명이 매번 아주 친절하게 등장한다. 그나마 참백도라도 한번 휘둘러보고 이런 설명을 들으면 답답하지나 않은데, 이 만화는 참백도를 해방하기 전의 전초전조차 쓸데없이 길다. 그리고 이 설명은 패배 플래그로도 작용한다. 아래 문단 참조
이러한 허세 무한작렬의 근본 원인은 블리치의 배틀 구도가 기본적으로 카드게임 같기 때문이다. 이 만화는 전투를 하는 것 같지만 실상 겉멋이라는 카드를 한 장씩 보여주면서 겨룬다. 마치 카드 배틀을 하듯 상대가 누구든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서서히 패를 꺼내가며 싸운다. 센 카드를 내기 전에는 어디 베이고 찢겨도 신경도 안 쓴다. 오히려 찢기고 베이다 나중에 힘을 개방하면 겉멋이 증가한다는 점을 작가가 노린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늦게 힘을 개방하는 자가 승리하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데, 이런 턴제 싸움은 거의 1화 1턴 단위로 진행되어 독자들은 답답하다.
게다가 다굴은 비겁한 것이란 사상을 갖고 있는지 매번 각개격파를 당하기 때문에 허세가 무한 재생산된다. 사실 주저 없이 아이젠을 다굴치는 대장들을 보면 딱히 1:1이라는 룰이 있진 않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 차라리 처음부터 일관성 있게 1:1을 고집하든가. 아니면 자비 없이 온갖 방법을 써서 싸우든가 하지 않아서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 사신들은 에스파다들을 상대로는 1:1로 다이다이 까서 전력을 소모해놓고 아이젠에 한해서는 다굴이나 기습을 주저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이젠이 소이폰에게 한 대사 "싸움에 미학을 찾지 마라, 죽음에 미덕을 찾지 마라, 자기의 목숨이 자기 하나의 목숨이라 여기지 말라,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 싶다면 쓰러뜨릴 적은 등 뒤에서 베어라. 평범한 사신조차 영술원에서 그리 배울 터야."라고 하였는데, 대장클래스의 전투를 보면 대부분 그런 걸 의식하는 기색은 없어 보인다. 게다가 아이카와 라부는 싸움중 끼어들어 적을 쓰러뜨린 슌스이의 행동을 '품위없는 짓'이라 하는 등... 그나마 쿄라쿠 슌스이의 관념이나 싸움방식이 가장 모범적.
또한, 블리치가 유독 허세치라는 욕을 들어먹는 데는 작가의 '''연출력'''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다. 사실 배틀만화에서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고 상대를 도발하는 이른바 '기싸움' 상황은 블리치가 아니라도 흔하게 나오는 장면이다. 물론 블리치가 그 빈도가 상당히 높기는 하지만… 어쨌든 다른 만화에서는 그냥 물 흐르듯이 가벼운 대사만으로 넘어갈만한 장면에서 블리치는 대사나 화면이 '''쓸데없이 무게잡는''' 경향이 강하다. 가령 원피스에서 두 캐릭터의 기싸움이 평범한 컷 + 평범한 대사 정도로 표현된다면 블리치는 '''대문짝만한 캐릭터 클로즈업 컷 + 명암 팍팍 준 화면과 얼굴 음영 + 한껏 거만해 보이는 캐릭터들의 표정 + 쓸데없이 현학적이고 폼 잡는 대사'''로 한 페이지를 소비하는 식. 반대로 보면 블리치에서 두 세페이지를 소비하는 장면의 내용이 원피스나 여타 만화에서는 말풍선 한 개나 많아야 세 컷 안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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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이런 장면이 '''아주 많다.'''
사실 웬만한 만화들과는 연출의 지향점부터 다소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원피스에서 크로커다일이 모래모래 열매의 능력을 루피에게 과시하는 장면을 보면, 한 컷에 대부분의 텍스트가 거의 들어차 있으며, 뒷배경으로 능력의 희생자들에 대한 간략한 삽화를 넣어준다. 대화로 표현될 때는 짧고 간략하면서도 강력한 인상을 주는 대사를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대사의 예시로써 에넬의 "나는 번개 그 자체다."라는 대사, 나루토에서 나선환이 처음 시연될 때의 "손 안에 작은 폭풍이 있는 것 같다." 하는 대사 등이 그렇다. 이러한 연출의 공통점은 이야기의 흐름을 흐트려놓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에게 그 슈퍼파워의 특성과 힘을 이해시키려는 의도가 강하다는 점인데, 반면 블리치는 그 등장인물이 사용할 수 있는 힘 자체가 아니라 그 힘을 최대한 거만하게 드러내놓는 심리와 거기에 당황하는 인물의 심리를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블리치의 이런 연출도 분명히 유효하고 효과적인 연출이다. 그러나 문제는 블리치에서 이 연출을 주구장창 사용한다는 것이다. 뽐내고 놀라고 하는 연출은 분명히 드래곤볼에서도 사용되었던 바가 있다. 그러나 이런 연출이 독자에게 다가오려면 결국 캐릭터가 왜, 얼마나, 어떻게 강하고 무시무시한지가 잘 전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피콜로 대마왕이 젊어진 이후 국왕을 찾아가서 마을 하나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억지로 왕위를 물려받는다. 이후 천진반이 찾아오자 알을 하나 낳고 알에서 낳은 부하가 천진반을 압도한다. 그리고 손오공이 등장해서 한 방에 피콜로의 새 부하를 죽여버리고 서로 간단히 허세를 피운다. 그 후 몇 수를 교환하고, 다시 허세를 피운다. 이런 식으로 젊어진 피콜로 대마왕의 물리적인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마을을 한 방에 날려버림), 대인전에서는 갓 낳은 부하가 천진반을 압도하는 모습, 손오공은 나타나자마자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를 한 방에 죽여버림, 같은 식으로 서로의 능력이 잘 전달이 되고, 이후에도 전투 - 허세 - 전투 - 허세 - 전투가 반복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허세가 의미 있는 연출이 되는 것이다.
이런 걸 보조해주기 위한 도구가 드래곤볼의 전투력, 원피스의 현상금, 근육맨의 초인강도 같은 것들이다. 드래곤볼에서 라데츠가 지구에 도착했을 때 총을 들고 있는 농부와 대면하고, 농부의 한 자리수 전투력을 보여주고, 쓰레기라고 비웃은 다음 간단히 죽여버린다. 그리고 가볍게 인사나 해준다며 도시 하나를 한 방에 붕괴시켜 버린다. 이후 한동안 전투력으로서 드래곤볼에서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수치가 확인이 되고 허세가 의미 있게 다가온다. 반면 블리치는 영혼계에서의 싸움인데도 불구하고 백날천날 카드배틀식 허세 싸움만 하고 있다. 왜 대단하고 무시무시한건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뿐인더러 어떤 능력이 드러나는 장면이던 다 비슷비슷하고 지루하게 보인다.
게다가 다른 만화는 이런 기싸움이 초반에 잠깐 나오고 바로 배틀로 들어가는데 비해 블리치는 싸우는 도중에도 주구장창 이런 식의 폼 잡기를 반복한다. 이 특유의(?) 연출이 상기한 '카드게임식 수싸움'과 맞물리면서, 발리던 놈이 사실 비장의 수가 따로 있었다며 위의 연출과 함께 상대를 바르고, 그러면 또 그 상대는 사실 내 진정한 힘을 쓰지 않고 있었다며 또다시 블리치 특유의 허세 연출과 함께 상대를 바르는 식의 연출이 끝없이 이어진다. 한마디로 '''연출의 허세력과 캐릭터의 허세력이 곱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로 병맛이 폭발한다.'''[6]

아울러 블리치/시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중 인물들의 대사 자체도 뭔가 간지나 보이지만 사실은 허세스러운 경우가 많아 2ch에서는 심심하면 놀려먹고 있다. 특히 단행본 앞에 쿠보가 적어넣는 시는 거의 '''김화백폭룡의 시''' 취급받는다. 얼마나 병맛으로 즐기고 있나면 2ch에서 '쿠보 타이토가 XX인 XX에 있을 법한 일' 개그 시리즈까지 있을 정도. 블리치에 대해 웬만큼 알고 있으면 정말 눈물을 쏙 빼도록 웃으면서 읽을 수 있다.
이 개그의 필수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같이 깨알같은 패러디. 블리치 만화 내용 외에도 한여름 밤의 음몽의 KBTIT과 엮여서 これマジ?(이거 진짜야?)와 같은 식의 댓글도 간간히 섞여있다.

4.1. 쿠치키 뱌쿠야 vs 조마리 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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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베었다 → 사실 그건 내 분신이었지, 이번엔 내가 널 벤다 → 나도 그건 잔상이었다, 이 틈을 노려 다시 벤다 → 사실 아까 그것도 잔상이지 이번엔 못 피한다 처음 부분으로 다시 돌아와서 무한반복"
블리치 사상 최고의 병맛 허세자랑이 등장한다. 이는 본 싸움 전의 전초전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그 전초전이 패턴 반복에다가 병맛이라는 게 문제점. 사실 이런 전개는 카카시 vs 쟈부자 등 나루토에서도 정말 끔찍할 정도로 똑같이 반복되는 전개지만 나루토는 적어도 자신의 능력을 숨기며 최대한 서로의 능력을 간파하려는 특유의 두뇌싸움과 작가의 뛰어난 완급조절과 연출력으로 어디까지가 분신이 아닌 진짜일지 손에 땀을 쥐는 분위기 때문에 그나마 참고 봐줄 만하지만 블리치는 캐릭터들이 대놓고 자기 능력을 다 불은 와중에 이런 씬을 보여주니 '허세 떨어봐야 또 분신(똑같은 전개)이겠거니...'하는 와중에 정말로 분신이 맞는 고통스러운 전개로 명확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 이와 거의 비슷한 장면으로 첩보의 별에서 양하치와 Mr.동충하초의 전투씬이 있다.

4.2. 자엘아폴로 그란츠 VS 쿠로츠치 마유리


우류와 렌지를 궁지로 몰아넣은 자엘아폴로 앞에 마유리가 원군으로 도착한다.
자엘아폴로: 넌 누구냐 → 너따위가 내이름 알아서 뭐하냐 → 됐다 이미 죽을텐데 물어서 뭐하겠냐 → 근데 난 알아야겠다? → 왜지? → 내 병조림이 될껀데 구분하려면 이름정돈 적어 놔야지→ 흥미롭군. 이름을 대봐라, 나도 네 마리오네트에 이름을 적어줘야지
싸움 전초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전투는 고사하고 먼저 말싸움으로 이기려는 유치한 허세자랑만 무려 4~5페이지나 등장해서 독자들의 기를 온통 빼놓는다. 그 뒤에 이어지는 전투에선 아까전까지만 해도 온갖 상황에서 적의 능력을 파훼하고 농락하던 빌런 측 네임드인 자엘아폴로가 능력 하나 막힌 다음 독에 당했다면서 잡졸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허무하게 일방적으로 패한다. 마유리한테 모든 능력을 파훼당했기 때문에 써도 의미가 없다는 식으로 판단했다거나, 혹은 이 다음의 능력의 밑준비로 일부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몰라도 특유의 병맛 반전을 위해서인지 작 중에서 이를 암시할 만한 묘사는 하나도 나오질 않았다.
그 뒤인 자엘아폴로의 부활 다음의 시퀸스들은 쌍방간 허세 배틀과 겹쳐서 정말 재미없게 질질 늘어지기로 유명한데
내가 뒤진줄알았지? 오히려 내 쩌는 능력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부활했다 니들 승산은 이제 없음 → 마유리는 들은채 만채하며 죽은 네무 옆에 다가가서 시체를 무표정하게 한참동안 응시함[8] → 마유리: 흥미로운 능력이군 다른건 없나? → 자엘아폴로가 당황함[9] → 에이~ 보여준다고 닳는것도 아닌데 좀 보여달라고 → 자엘아폴로가 먹힌 자신의 신체능력으로 만해를 조종함 → 이건 몰랐지? 니 만해가 생명체인걸 원망하셈 니들은 이제 끝남 → 마유리가 만해를 폭파시킴 → 응 안돼~ 나한테 덤비면 자멸임~ → 자엘아폴로가 또 당황 → 이제 끝내자 진짜 재미없네 → 능력 쓴 동안에 몸속에 약 투여해둠 → 뭐..라고?.... → 자엘아폴로 패배
식으로 전혀 신선하지도 않은 반복되는 반전패턴으로 지리멸렬하게 질질 끄는 전개만 나오다가 끝난다. 어떻게 보면 블리치의 스토리 관련 비판점이 모두 들어있는 전투 시퀸스라고 할 수 있다.[10]
사실 아란칼편부터 마유리의 전투성 자체가 이런 데우스 마키나 식 반전을 마구 남용하는 식이라서 한두번이면 모를까 중구난방으로 '사실 나는 그전에 무슨 무슨 수를 써놓았다. 니들이 할 행동도 다 예상해 놓았지.' 식의 패턴을 써대니 전개의 신선함은 진작 사라지고 '이놈이면 또 이런 상황에서 내가 했다로 퉁치겠거니...' 하는 식으로 정형화된 예측이 가능해서 전투를 전부 노잼으로 만들기 쉽다. 때문에 천년혈전의 페르나다 전까지 와서는 이러한 점이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4.3. 핀돌 캐리어스 VS 히사기 슈헤이


핀돌이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며 5석, 4석, 3석, 부대장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힘을 해방한다. → 점차 밀리던 슈헤이는 참백도를 해방하더니 갑자기 압도적으로 바른다. → 핀돌이 힘을 최대로 올린다. → 그걸 슈헤이가 그냥 바른다.
진작에 좀 참백도를 해방하면 되는데 그걸 안하고 질질 끌어서 스토리상 비중도 없는데다가 별로 강하지도 않은 핀돌에게 헛된 허세자랑만 잔뜩 하다가 리타이어하게 만들어서 전개를 질질 늘렸다.
슈헤이 자신은 참백도의 형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급적 해방하지 않으려 한다지만 생사가 오고가는 싸움인데 대충 싸워도 압도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면서 이딴 치사스러운 소리나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 이런 허세스러운 이유는 비슷한 포지션인 유미치카, 잇카쿠 등의 캐릭터에서 계속 재생산된다. 덧붙여, 그런 이유로 싸움을 질질 끈 슈헤이는 이후의 싸움에서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참백도를 해방하고 싸운다.

4.4. 히라코 신지 VS 아이젠 소스케


가장 복수심을 품은 상대한테 입방정 떨었다가 어이없게 패배한 싸움. 작중에서 신지는 예전부터 아이젠을 경계하여 자신의 참백도를 철저히 숨겨왔으며 아란칼 편 최종전에서 아이젠과 싸우면서 그동안 숨긴 참백도를 해방한다. 신지의 참백도인 역무는 경화수월과 마찬가지로 정신조작계였던데다 아이젠도 정보가 없었기에 어느정도 압도할 수 있었다. '''해방하기 전에 자기 참백도 능력을 술술 털어놓지만 않았으면'''.. 작중 상황은 이러하다.
> 신지 - 아이젠. 네 경화수월만 정신을 간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나도 할 수 있다.
> (이후 역무 해방, 감각을 뒤집는 향을 뿌린다)
> 신지 - 어라? 어디서 이상한 향 안 나냐?
> (신지의 말을 듣고, 이변을 눈치챈 아이젠의 시각이 뒤집힌다)
> 신지 - 어서와라, 뒤집힌 세계에. (한번 베고) 이 세계에서는 상하전후좌우가 반대다!
> (아이젠이 오는 방향을 예측하고 공격하지만 베이는 방향도 반대라 신지가 역공)
> 신지 - 그리고 베이는 방향도 반대지, 끝이다 아이젠!
> 아이젠 - 너의 그 뒤집힌 세계도 경화수월로 다시 뒤집으면 된다.
> 신지 - 뭐..라고!
이 장면에서 신지가 역무를 해방하고 당하기까지 아이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결국 신지 혼자 떠들다 유효타 2번만에 파해당했다.''' 이제까지 참백도를 숨겨오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고 했으면서 그 세월을 고작 입방정으로 수포로 만들었던지라[11] 팬들도 어이없어했다.

5. 파워 인플레와 지나치게 많은 등장인물


배틀물의 장르라면 대부분 그러하듯이 블리치 또한 점점 대규모의 인물을 한번에 등장시키는 경향이 커지고 그에 따라서 전체적인 인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 중 주요한 인물만 하더라도 주인공 파티(4) + 호정 13대 대장급(28) + 에스파다(10) + 바이저드(8) + 아버지 세대 인물들(4) + + etc = 최소 50여 명. 다시 말하지만 이건 한 두 번 나오고 죽어버리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어느 정도 기술도 다양해 제법 비중 있는 캐릭들이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등장인물이 나타나다 보니 파워인플레, 밸런스 면에서 각종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켄파치의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며 파워 밸런스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긴 하였지만, 오히려 인플레적인 면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스핀오프 소설 「스피리츠」에서 시엔 그란츠, 아자시로 켄파치 등의 괴물들과의 싸움으로 영압이 해방되어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해진 자라키 켄파치우노하나 레츠에게 천타만으로 몇 십번이나 죽고,[12] 그런 우노하나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는 만해를 빼앗긴 리스크와 함께 유하바하에게 패배한다. 이렇게 되니 아자시로보다 약한 대부분의 대장급들의 파워는 순식간에 잉여화되고 이를 메꾸기 위해 영왕궁 수련, 완성형 만해라는 전개를 이용하다보니 말도 안되는 인플레가 추가로 발생해 버렸다. 아자시로를 꺾은 켄파치를 가볍게 이긴 우노하나를 다시 시해도 해방하지 않은 켄파치가 이겨버리고, 그 켄파치가 상태가 좋지 않았다지만 가볍게 꺾은 제라드 발키리를 완성형 만해인 토시로가 제압하고..[13]
더욱이 이미 전에도 만해한 바이자드 <<< 총대장의 주먹이란 점이 나타났을 때부터 인플레적인 문제는 심각했다. 그래도 총대장은 워낙 강함에 대한 설정이 많고 어쨌든 아군 진영 최강자라는 칭호가 있으니 그만한 강함이 나와도 아주 문제삼지는 않았다. 오히려 켄세이를 약하게 보면 봤지. 그런데 대장급 2배의 영압, 유일하게 붕옥과 융합한 아이젠의 영압을 느낄 수 있었던 이치고의 힘이 '''아주 일부분'''이었다고 밝혀지며 파워 인플레는 안드로메다로 무기 휴가.[14]
사실, 그나마 아란칼편까진 대장급들을 한두방에 죽일 수 있는 적들은 극소수였기 때문에 어지간한 대장, 부대장, 주인공 일행은 자신이랑 대등한 상대들이랑 나름 잘 싸워가고 있었다. 하지만 천년혈전편에선 '''26명이 전부 대장급과 동급 이상'''인 초강적, 슈테른릿터들이 등장하면서 파워밸런스 문제가 더더욱 심각해졌다. 일단 대장, 부대장, 석관 등 계급마다 실력차이가 거의 넘사벽 수준인 블리치 파워밸런스상 '''부대장들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나마 아란칼편 때는 프라시온이란 에스파다의 하위계급의 적들이 있어서 활약의 여지라도 있었지 천년혈전 이후로 부대장들은 기껏 얼굴 비춰놓고 적에게 농락 당하거나 옆에서 구경하거나 보조하다가 털리는게 거의 클리셰 수준이다.
또한 거기다가 0번대에서 며칠 수련을 받고 내려온 렌지가 호로화 가능 대장 두 명이 만해를 쓰고도 못 이긴 상대를 '''시해만으로''' 바르다가 상대가 파워업하자 만해를 써서 원킬했다.[15] 루키아 또한 만해를 사용해 폴슈테디히를 개방한 슈테른 릿터를 단숨에 해치우는 것을 보면 0번대에서 수련을 받고 오지 않으면 대장급이라고 해도 파워 인플레에 따라 갈 수 없을 듯하다. 게다가 작중 블리치 내에서 거의 최강자에 가까운 작자들만 모아놓은 집단인 0번대 조차 아우슈발렌으로 파워업한 슈츠슈타펠에게 썰리며 안습해졌다. 물론 그전에는 천타만으로 슈테른릿터 최강자급인 슈츠슈타펠을 썰어버렸으니 결코 약한건 아니지만.[16] [17]
이 수많은 등장인물과 끝없이 상승하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점점 문제가 심각해지는 게, 계속해서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 혹은 강해진 캐릭터들을 띄우기 위해 비슷한 급의 레귤러 캐릭터들이 바로바로 리타이어당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아군과 적군간의 균형이 점차 망가지기 시작했고, 결국 유하바하+하쉬발트+슈츠슈타펠 5명[18] vs 사신+아란칼+풀브링거+etc란 7vs아군 수십명이란 레이드가 시작되고 만다. 그리고 슈츠슈타펠 두명을 한명씩 대장 하나 그리고 그 부대장 한명이 쓰러뜨리고 원래라면 활약하는게 불가능하다 생각되었던 부대장들이 숨겨진 것이 있다면서 슈츠슈타펠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 때문에 파워 밸런스가 또다시 이상해졌다. 이부분은 사실 파밸의 문제보다는 작가의 전개 능력 역량의 문제로 보인다. 어떻게든 활약을 시켜야하니 좀 뜬금없이 부대장들의 활약과 사기성을 등장시키게 되고 정 안되겠다 싶은 히사기 같은 캐릭터는 지나가는 컷으로 리타이어 시키고.
거기에 더해 바이저드를 비롯한 여럿 대장급들은 슈트슈타펠 중 제라드에게 그냥 우수수 다 쓸려나가 말도 없이 죄다 리타이어 시키고 원래 활약하던 켄파치, 토시로, 뱌쿠야의 활약만 부각했다. 사실 수련받은 뱌쿠야나 원체 강한 켄파치, 만해 떡밥이 있던 토시로가 레귤러 캐릭터이니 이럴수 밖에 없긴 하나, 문제는 그렇다보니 나름 대장급에 초반에 그럴듯하게 나온 캐릭터들은 활용도 못한채 조용히 리타이어 시킨다는 것이다. [19] 이렇게 여러가지가 나와줘야하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다보니 작가도 감당을 못하고 그냥 지나가듯 리타이어 시키거나 본래 활약이 있던 캐릭만 활용하게 되고..
이 문제의 근본원인은 당연히 원작가 쿠보 타이토에게도 있지만 점프 편집부의 과도한 압력이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 즉 캐릭터를 리타이어시키면 '''캐릭터 상품을 더 팔아먹을 수 없으므로''' 어거지로 모든 캐릭을 살려서 끝까지 가게 했다는 설이다.

6. 반복 패턴



6.1. 반복 대사


뭐...라고? 문서 참조.

6.2. 구도


[image]
등 뒤에서 공격하는 장면을 수없이 울궈먹는데 이 컷이 비슷비슷하다. 맞는 쪽은 컷의 왼쪽에서 45도 각도로 뒤돌아보는 중이며, 치는 쪽은 어깨 쪽의 공백에 들어와서 동세를 살리는 자세를 취하고있는데 이게 굉장히 자주 나온다. [20]
그림에서조차 몇몇 구도를 지나치게 많이 쓴다. 특히 '''특정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뒤통수치는 장면.''' 심지어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마저 적을 뒤에서 기습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만화가의 창의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만화가들도 같은 구도를 여러 번 우려먹긴 한다. 문제는 블리치에선 한 컷으로 한 페이지를 전부 혹은 거의 다 채우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이런 반복패턴이 심하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동시대의 점프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원피스, 나루토, 헌터헌터와 비교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블리치만큼 동일 구도를 크게 그려 우려먹는 작품을 굳이 꼽자면 쿠보가 어린 시절 팬이었다는 세인트 세이야. 이것도 오마쥬라고 할 수 있을지... 진짜 굳이 이유를 대자면 사신의 기본은 호로의 얼굴을 보지 않기 위해서 뒤치기를 하라는게 초반에 나오기는 한다.
[image]
그리고 천년혈전 편에 들어와서 드디어 자라키 켄파치도 뒤치기를 선보였지만 실패하고 리타이어. 그리고 몇 화 뒤, 다시 이치고도 뒤치기를 당한다. 연속 뒤치기 그림의 주인공인 저 처자는 캔디스 캐트닙.

6.3. 자기 능력 공개


쓸데없이 능력을 설명하는 장면이 미친듯이 많이 나온다. 소년만화의 특성상 독자를 위해 기술을 설명해야 한다고는 하나 문제는 그 설명 때문에 전투가 싱겁게 끝나거나 패배하는 것이다. 이 패턴은 말 많은 악당이라고 해서 많은 배틀물에 등장하는 클리셰지만 블리치에선 아군이 더 많이 사용한다. 히라코 신지는 도대체 왜 설명하는지 모르겠는 참백도 능력을 싸울때마다 구구절절 얘기해주며 자신의 전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로쥬로도 아주 친절히 자신의 만해 능력을 일일이 설명해주고 약점을 잡혀 단 한 방에 리타이어 한다.
다만 모든 등장인물들이 처음부터 능력을 설명하다가 싱겁게 리타이어한 것은 아니다. 우키타케나 쿄라쿠는 딱히 능력을 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크 쪽에서 알아서 능력을 간파해내고, 그웨나엘 리처럼 독백으로 처리하는 등 예외도 있다. 하지만 점점 갈수록 매 화마다 등장인물들 끼리의 치열한 전투씬은 나오지 않고, 그냥 칼만 몇번 휘두르고, 능력만 주구장창 설명하다가 한쪽이 순식간에 훅 가버리는 전투가 자주 나왔다.[21]
물론, 초반부터 이런 점이 있었던 건 아니다. 작가가 적절한 반전과 궁금증 유발을 위해 정체불명의 능력으로 만들어 포스를 올려주는 효과를 냈던 적이 있다. 바로 쿠치키 뱌쿠야천본앵과 이치고를 리타이어 시킬 때 쓴 기술인 '섬화'가 그러하다.
작품의 단점으로 자리잡은 이런 고질적인 문제의 시작은 쿠로사키 이치고가 가장 먼저 시작했는데, 바쿠야와의 대결에서 참월의 월아천충에 대해 주저리 말하는 장면이 있다.[22] 다만 이 때는 주인공 보정이 겹쳤고 정황상 거의 이기는게 확정되었던 싸움이라 오히려 간지를 내뿜었었다.
하지만 이게 먹혀들자 작가가 숨기는 것보다는 밝혀서 간지를 뿜는게 좋다고 생각하기라도 한 건지 갑자기 전투 중에 이긴 것도 아니면서 자기 능력을 다 설명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어이를 상실케 만드는 상황을 계속 연출한다. 물론 능력 설명도 제대로 안 해주고 넘어가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캐릭터 본인이 자기 능력에 대해 떠벌이다가 카운터를 먹어서 어이없게 털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어서 문제. 이 문제점은 천년혈전 편에 와서 특히 심해졌고,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처음부터 불지 않은 캐릭터들은 농담 삼아 블리치 최고 지능캐라며 재평가(?)받았다.
작가도 이 문제를 알긴 아는 모양인지 나크 르 바르가 자기 능력을 다 까발리자 니마이야가 "해설 고맙다." 말하기도 하였고, 그 켄파치조차 "자기 능력을 다 떠벌이다니 삼류 악당이냐?" 하며 제라드를 까는 등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간혹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결국 나중에 대충 설명은 하지만 우라하라가 나크 르 바르에게 대놓고 능력 설명을 해주지 않거나, 우노하나가 능력에 대해 일절 말하지 않고 켄파치랑 싸우는 등.

7. 분량


동시대에 연재중인 점프 만화들에 비해 분량이 부실하다는 것도 비판 요소다. 글씨는 적고 그림은 크게 그려서 붙은 별명이 '''그림 동화''', '''턴제 만화'''. 가독성이 좋다면서 좋아하는 팬들도 몇몇 있으나 텍스트양이 적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천년혈전편부터 할당 페이지 양 자체가 19페이지에서 17페이지로 준 것도 원인이다.[23]
이는 애니가 중단된 이유이기도 한데 텍스트가 적으니 성우가 연기할 분량이 안 나오는 것이다. 중간 전투신으로 땜빵하려고 해도 블리치에선 전투가 검을 휘두르며 합을 겨루는 식의 전투가 아니고 기술 한 방에 승패가 좌우되는 전투 방식이 주를 이루니 이 또한 어렵다.
높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시청률이 나오던 애니가 원작이 주간 연재를 그만 둔 것도 아닌데 중단된 건 보기 드문 일. 보통 시청률이 좋고 원작에 따라잡히면 오리지널 스토리로 때우거나 의도적으로 느리게 해서 원작과 거리를 확보하는데, 원작의 전개가 느려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때우거나 의도적으로 느리게 해도 원작의 속도가 너무나도 느린데 한 편의 내용은 너무나도 없어서 본 스토리를 진행하다가도 뜬금없이 어른의 사정이라며 오리지널로 빠지는 경우가 계속해서 일어나자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어서 중단한 것 같다.
사실 라디오에서 밝히길 쿠보가 애니메이션을 혐오한다고 한다. 자기와 상의도 안하고 대사와 설정을 바꾸는 게 싫었다고. 쿄라쿠 슌스이의 부정독락 기술이 그 예.

8. 미묘한 연출과 설정


연출이 굉장히 애매하고 미묘한 감이 있다. 소울 소사이어티 전까지는 그렇게 부각되진 않았으나 아란칼편에 들어와서 정점을 찍어, 이 미묘한 연출이 캐릭터의 매력과 설정과 개연성을 동시에 잡아먹어버린다. 하나 간단한 예시로, 할리벨vs토시로전은 서로가 상성관계에 있었고[24] 서로가 필살기를 누가 빨리 쓰나의 대결이었으나 '내 기술은 빙화가 절반은 져야 쓸 수 있다.'는 허세 연출로 이러한 대결의 내용을 묻어버리고 할리벨을 포함한 에스파다를 토시로 정도에게 패배하는 허접단체로 각인시켰고, 에스파다 최속 설정이라는 좋은 설정을 가진 조마리는 그 허세적 연출로 깔짝이나 쓰는 비겁한 놈이 되어버렸고, 바스트로데가 적어도 수 체 이상 있다면 소울 소사이어티는 멸망이라던 토시로의 언급과는 다르게, 실제 전투에서 대장진들에게 에스파다가 뭉텅이로 썰리면서 동귀어진도 못한, 사람들의 생각속에선 허접단체가 되었다. 실제론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사람들에게 에스파다가 대단하다는 인식을 제대로 심어주지 못했다. 그나마 바라간 정도가 즉사능력으로 강하다는 인식을 남겼지만, 이놈은 사신들보다도 아이젠을 더 적대했었던 터라 애매한 감이 있다. [25]
블리치는 까이는 게 일상이므로 평범한 설정조차 까이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무릇 창작할 때 다수의 독자가 의문을 품지 않고 이해하게끔 하는 것은 작가의 소양이다. 이걸 소홀했을 때 독자의 비판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며 이는 곧 인기 하락으로 직결된다. 특히나 블리치는 작가 스스로 말했듯이 사소한 부분이 떡밥인 것도 있어서 정말로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될 수밖에 없는 장면이 너무 많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심각하게 초라해진 현재 블리치의 판매량를 보면 답이 안 나온다.#
그리고 본편이 아닌 설정집, 인터뷰, 소설 등 다른 매체에서 제대로 설명된 설정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문제다. 물론 다른 만화들도 본편에 나온 설정이 다른 매체에서 더 상세히 설명되는 경우가 있지만, 블리치의 경우엔 그정도가 너무 심해서 문제. 때문에 다른 매체에 나온 설정들을 통해 보완하면 얼추 개연성이 있는 설정들이 거의 본편 내용만 보는 일반 독자들에겐 설붕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본편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는 떡밥들을 외전에서 푸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표적인 예가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소설. 2차 해방 상태 우르키오라의 강함, 아이젠이 오리히메를 납치한 진짜 이유, 자엘아폴로를 포함한 몇몇 아란칼들의 과거, 켄파치 안대가 바뀐 이유와[26] 켄파치의 강함의 비밀[27]이 그 예시. 참고로 데스 세이브 스트로베리 소설에선 바이저드가 100년이 넘는 공백기 동안 육체적으로 변화가 없던 이유가 해명된다. 그리고 천년혈전편에서 비슷한 실수를 또 다시 반복하였다.
여기까진 그래도 설정 붕괴를 해결했단 긍정적인면이 있으나, 본편에서도 다른 매체에서도 풀지 않고 넘어가는 미회수 떡밥이 많다는 점은 아예 쉴드가 불가능하다. 대표적인게 "에스파다에서 바스트로데가 누구인가?"와 루피 안테노르의 계급, 입단 시기와 관련된 설정. 이와 관련된 설정은 현재까지도 제대로 밝히지지 않은 터라 팬들은 열심히 추측만 하는 중이다.
설정을 만들어놓고 제대로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사신에게는 참(참백도), 권(체술), 주(순보), 귀(귀도) 네 가지 전투 방법이 있고, 실제로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는 뱌쿠야를 비롯해서 여러 사신들이 이 네 가지를 적절하게 응용한 전투 방법을 보여줬지만, 뒤로 갈수록 참백도 이외에는 거의 쓰이질 않는다. 에스파다만 쓸 수 있는 세로 '그랑 레이 세로'와 해방 상태에서 쓰는 세로 '세로 오스큐라스'라는 설정이 등장했지만 각각 그림죠와 우르키오라 이외에는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다. 지옥편 개봉기념으로 나온 짧은 만화에서 자엘아폴로가 그랑레이 세로를 사용하는 장면을 보여주긴 했으나 본편에서는 위의 2명이 전부다. 그리고 이러한 그랑 레이 세로나 세로 오스큐라스를 왜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연출이나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쟤네는 왜 약한 세로만 쓰냐 라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 것.
여기까지는 그래도 넘어갈 만했지만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퀸시인 슈테른릿터들의 등장 이후이다. 본래 최초로 활약한 퀸시인 우류는 온갖 기술과 도구를 사용하며 다양한 전투 방식을 보여줬고, 슈테른릿터들 역시 등장 초기에는 퀸시의 다양한 고유 기술을 사용한 전투 방법을 보여줬다. 최초로 활약한 슈테른릿터인 키르게 오피가 이를 잘 보여준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이들의 전투가 각자가 지닌 전용 능력인 슈리프트 능력만 사용하고 퀸시의 기술은 거의 사용되지가 않는다. 이 때문에 이들의 퀸시라는 정체성 자체가 점차 잊히고 단순한 능력자 배틀로 변질되었다.[28]
아마도 가장 큰 문제는 쿠보 자신이 정리해둔 떡밥이나 설정을 아무렇게나 쓰거나 아니면 너무 뜬금없이 등장시켜 독자의 어이를 탈출시킴과 동시에 개연성을 없애버린다는 것. 상당히 적당적당하게 설정을 쓰는 경향이 크다.
한 예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만해의 능력은 충분히 위험하며, 위의 말마따나 현세에서 야마모토가 만해를 개방하지 못했던 이유로 나름 적당하긴하다. 하지만, 만해인 잔화태도는 이보다 훨씬 나중에 나온 설정으로, 당시에는 야마모토의 만해의 능력이 무엇인가도 알 길이 없었고 게다가 독자에게 만해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떡밥을 던져주지도 않았었다. 만화의 재미를 위해서 야마모토를 억제시킬 필요가 있겠지만, 도대체 무슨 이유로 야마모토가 제대로 나서지 않는지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야마모토는 당시에 염열지옥으로 이치고를 제외한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같이 '''자폭'''할 생각이었다. 이렇게 보면 본인이 제어할 수 있는 만해로 초토화시켜놓고 만해를 해제하거나 그대로 죽던지, 염열지옥으로 같이 타죽든지 다를바가 없는데 만해를 보이지 않는 이유를 납득시킬수가 없는 것이다. 더욱이 야마모토는 아이젠의 팔을 붙잡음으로써 경화수월에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었다.[29] 그 상태에서 만해를 사용해 잡는게 훨씬 효율적이지, 그 상태에서 자폭을 하려는것 부터가 상당히 의아할수밖에 없다. 소울 소사이어티도 야마모토가 만해를 사용한 뒤 수분이 사라져간다는 연출은 있었어도 건물이 무너지고 불에 타는 생지옥이 되는 모습은 없었다. 일반적인 현세였다면 야마모토의 만해에 영향을 받았을지 몰라도, 당시의 싸움터는 '''사신 그들이 만든 특별한 장소'''였다. 당연히 현세와는 다른 내구도와 상태였을테고 만해에 휩쓸려 개박살날 가능성은 분명히 낮았다. 이러한 요소들을 생각하면 야마모토가 만해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나마 전개상으로는 염열지옥 준비-원더와이스에 의한 상쇄-원더와이스 박살낸 직후 흡수한 염열지옥을 막고 리타이어인지라 염열지옥 발동 후 만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그럭저럭 납득시킬 수 있다.[30] 하지만 처음부터 만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어색한 부분.
이렇게 갈수록 너덜너덜해진 개연성과 밸런스가 사라져버리자 등장인물의 파워업을 '잠재능력', '특별한 장소에서 수련'으로 대충 때우는 경향이 늘어났다.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블리치 설정의 가장 큰 문제는 '설정파괴'보다는 '연출 및 설명 부족'이 더 크다.[31] 대부분이 블리치를 자세히 읽지 않는 이상 캐치하기 힘든 내용이 대부분이라 일반 독자들에게서는 설정오류로 보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한 복선이나 떡밥들은 통상적으로 만화만 봐도 인식할만 해야 하는데 여러 매체(소설 등)를 통하지 않으면 이런 떡밥의 존재를 알기도 어렵고 그 정도가 너무 미세하여 인식하기가 어렵다.
원피스 같은 경우만 해도 대놓고 떡밥을 던져주거나 혹은 그림속에 자그마한 등장으로 인물의 존재나 사건의 발생을 알려주는데 반해 블리치는 이러한 '''떡밥의 정보 제공이 매우 부실하다.''' 오히려 능력에 대해서는 과하게 설명이 많은데 상황에 대해 납득시키기 위한 설명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총대장의 문제도 독백만으로라도 '만해를 사용하면 이곳이 위험하다.'는 대사를 넣어줬어도 나름대로 납득이 가능했지만 그조차도 없었다. 상식적으로 세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싸움에서 최강의 기술을 아껴두다가 리타이어 당하는 장면이 많으니 만화에 대해 이해하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까놓고 말해 자신이 죽으면 그대로 끝장인데 힘을 아껴둔다는게 매우 어색할 수 밖에 없다.

9. 언급값 못하는 소수 집단들의 실력


이 만화의 벨런스 문제를 발생하게 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일단 작중에서 초반에는 한 집단을 띄워주기 위해서 그전에 강하게 등장한 소수 집단들과 비교하면서 작중에서 엄청 띄워주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초반에 언급된 실력의 미만의 실력이나 그전에 비교한 집단과 큰 차이를 못 보여줌으로서 초반의 언급을 무색하게 만들고 작중에서 벨런스 붕괴와 설정오류를 크게 벌리는게 이 만화의 큰 문제중 하나이다.

9.1. 에스파다


-분명히 말해. 이 바스트로데급의 전투능력은. 대장급 보다 위다!

-히츠가야 토시로

-고생해서 얻은 자네 에스파다의 힘이 설마... 나 한명보다 못할 줄이야...

아이젠이 자기 부하들인 에스파다들을 약하다는 뉘양스로 토사구팽 하면서 한 말.

특히 이 문제점을 잘 들어낸 집단은 바로 에스파다로 이 에스파다들은 초반에는 '''대장급을 상회하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멸망'''시킬수 있다는 뉘양스로 호정대 대장들 보다는 훨씬 능가하는 강적들로 초반에 묘사 되었지만 정작 본격적인 전투에서 보여준 모습은 언급 그 이하인데... 이들이 보여준 활약들을 보자면..
비록 아로니로가 길리안급의 에스파다긴 하지만 그보다 번호가 낮은 야미 리야르고바스트로데로 추정되는 상황이라 사실상 바스트로데급에 가까운 힘을 얻은 길리안인데 대장도 아닌 석관급인 쿠치키 루키아에게 1대1로 사망했다 그게 설령 방심이였다 쳐도 굳이 서로의 상황을 바꾸어 보자면 호정대 대장이 프라시온에게 1대1로 사망한 수준으로 어이없게 사망한 상황이다.
일단 전에는 부대장 급 중에서 최상위권인 아바라이 렌지이시다 우류를 압도했지만 그 전적은 그전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바쿠야가 이미 그 아바라이 렌지만해의 평타로 한방에 리타이어 시킴으로서 오히려 대장과 부대장의 차를 보면 그렇게 크게 고평가 받을 전적은 아닐 뿐더러 결국 대장 출신인쿠로츠치 마유리의 만해 한방에 죽을뻔 함으로서 역으로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전투는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강함 보다도 대장과 부대장의 차이만 결과적으로 보여준 전투였다... 심지어 자엘아폴로 그란츠가 자랑한 과학력 조차도 그걸 포함해서 에스파다 8위 밖에 안되었는데 그가 싸웠던 과학자인 쿠로츠치 마유리는 오히려 그의 보스인 아이젠 소스케조차 경계한 힘을 다 개방한자라키 켄파치조차 경계할 수준의 과학력을 가져서 더욱 비교되는 상황이다...
사실상 가장 대장과의 승부에서 1대1로 압살당한 전투를 보여준 에스파다이다 일단 이 전투에서 상대 대장인 쿠치키 바쿠야는 그저 만해의 기술 한방으로 조마리 루루를 처치함으로서 오히려 대장이 에스파다 보다 훨 압도적으로 강해 보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깨졌다... 물론 몇몇은 조마리 루루쿠치키 바쿠야에게 팔에 상처를 남겼다고 실드 치지만... 문제는 그때의 바쿠야는 만해는 고사하고 시해조차 안쓰던 상태였고 사신들의 전투력은 참백도 해방에 엄청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별로 띄워줄 만한 전적은 아니라고 본다...
일단 이녀석은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를 압도했다고 밥값했다고 가끔 띄워주기도 하는데 정작 다른 대장들과의 대립했을때의 행적을 보자면 솔직히 다른 에스파다들과 별 다름없는 행적을 보여준다.....예로 쿠로사키 이치고와의 싸움 이후에는 토센 카나메에게 팔이 짤려 프리바론 에스파다로 강등되는 굴욕을 당하거나..그 후에 전 대장 출신인히라코 신지가 고작 시해조차도 안쓰고[32]털어버리면서 그저 상대인 쿠로사키 이치고가 약해서 압도적일거 같이 보일 정도로 정작 대장들에게는 힘을 못 쓰고 있다...
일단 이녀석이 사도 야스토라를 리타이어 시켰지만 사실상 사도 야스토라는 부대장 급 밖에 안되므로 사실상 대장급 강자로서는 당연한 전적이다.. 그 이후에는 자라키 켄파치와의 싸움에서는 어느정도 호각으로 싸웠지만....사실상 자라키 켄파치의 설정을 보자면 에초에 싸움을 즐기고자고 스스로를 약화 키는게 자라키 켄파치라서 그게 실력적으로는 대단한지 애매할 뿐더러.... 심지어 자라키 켄파치가 검도로 진심을 좀 하자 금세 리타이어 당한걸 보면 에초에 자라키 켄파치가 그저 놀아줌이였음을 알수 있다..... 심지어 이 상태의 자라키 켄파치는 에초에 힘을 반의 반도 개방 못한 상태였고 좋게 봐도 해방 안한 상태에서 만해쓴 대장 정도라 더욱 에스파다가 대장을 능가하는 전투를 보여주기는 어려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일단 이놈은 상대는 히츠가야 토시로인데 그런 히츠가야 토시로는 독자들에게 약체 대장 취급 당하는 대장이지만.. 그런 대장에게 1대1로 패배해 죽을 뻔 하였다... 물론 상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티아 하리벨도 서로가 상성에 있다고 언급하였음으로 서로 서로가 상성에 있어서 이 부분은 에매한 뿐더러... 그런 히츠가야 토시로가 대장들 중에 약체 취급 당하는데 1대1로 당한거 부터가 나름 상위권 에스파다로서 굴욕일 뿐더러 덕분에 나머지 에스파다의 위상에 금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게다가 몇몇 독자들이 티아 하리벨 을 실드 할때 바이저드가 좀 다굴해서 실드 쳤지만 사실 그 바이저드들은 부대장에 불과함으로서 부대장과 대장의 차는 대장이 만해를 쓰면 평타로도 압도할 정도라서 오히려 그런 부대장들을 막어낸게 대단한게 아니라 사실 부대장 정도는 한방에 보내야 맞는건데..이 부분은 변호는 커녕 더욱 티아 하리벨의 실력에 대한 논란만 가증시킬 뿐이다...
사실상 에스파다의 실력 논란을 크게 벌린 캐릭터인데... 이놈은 무려 1번인데도 만해도 아닌 시해로 사망함으로서 더욱이 에스파다 약체설을 가증시킨 원흉중 한명이다... 일단 몇몇 변호하는 사람들은 코요테 스타크가 대장들의 다굴 때문이라고 변호하거나 쿄라쿠 슌스이에게 만해를 쓰게 만들었다고 변호하는 이들이 몇 있지만.... 사실 그 다굴은 대장 전원이 시해로 밖에 다굴한거라 다굴의 이점이 줄었을 뿐더러...시해만해의 전투력 차가 얼마나 심한지를 보자면 이것도 결국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에초에 기본적으로 시해만해의 기본 전투력 차이가 5~10배인데 사실상 이걸 수치로 나누어 보자면 시해 대장의 평균은 만해 대장 보다 1/5이나 1/10 정도 밖에 설령 다굴을 했다 쳐도 고작해야 3~4명의 대장으로 치자면 낮게 봐도 만해의 3~4/5밖에 안되는 전력이고 결과적으로 다굴의 이점은 한명의 전력을 힘을 합쳐서 그 이상으로 만드는데에 있는데 정작 대장들은 가장 핵심적인 힘인 만해를 안씀으로서 이 부분을 매우 애매하게 만들었고.. 에초에 대장에게 만해쓸려고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코요테 스타크는 전력으로 싸우는데 적을 전력을 하게 만들었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될 뿐더러 오히려 그 전력조차 압도해야 적어도 강하다고 하는게 맞지 고작 전력을 보여주게 만드는게 실드 칠 요소는 전혀 아니다.... 설령 쿄라쿠 슌스이에게 만해를 쓸려도 해도 그 쿄라쿠 슌스이의 만해는 아이젠 소스케와 동급으로 묘사된아자시로 켄파치조차 두려워 하던 0번대를 쓰러트린 유하바하의 친위대의 리더인 리제 바로의 목 조차도 벨 위력인데....고작 아이젠 소스케의 부하에 불과한 코요테 스타크가 버틸 제간이....
역시 에스파다의 실력 논란을 크게 만든 원흉중 하나이자 무려 형식상으로 최강이라는 놈이[33]고작해야 대장 2명 선에서 리타이어 당하면서 결과적으로 야미보다 서열이 낮은 에스파다 전원도 대장 2명 보다도 약하다는 인상만을 주게 되면서 사실상 에스파다의 평균 틀을 낮추어 버린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물론 소설이나 설정집에서는 야미 리야르고가 그 둘에게 중상을 잎혔다고 하지만... 문제는 설령 중상을 잎혀도 대장 2명이 한계라는 점이 변함 없어서 사실상 무려 '''대장급 이상'''의 집단의 최강자로서의 전적으로서는 매우 부족하다고 할수 있다.... 물론 몇몇은 상대가 자라키 켄파치라서 변호하는 사람도 있지만..그 당시 자라키 켄파치는 힘을 매우 봉인한 상태였고 쿠치키 바쿠야와 맞다이 할 수준밖에 안되었고.. 천년혈전 초반의 자라키 켄파치도 아란칼편에 비해 엄청 강해졌는데도 힘이 다 개방 못했다고 한걸 보면....아란칼때의 켄파치는 기본적인 대장급을 상회할 정도는 아니라 크게 변호될 요소는 아니라 더욱 야미 리야르고의 '''최강'''으로서의 위엄은 크게 와닸지 않는게 문제다...
즉 상당수의 에스파다들은 '''대장급 이상'''이라는 언급값을 전혀 못하고 좋게 봐도 '''대장급과 필적이나 호각'''정도의 실력밖에 못 보여주었다... 그나마 바라간 루이젠반이나 우르키오라 쉬퍼정도가 대장들한테 큰 굴욕을 당한 적은 없지만 문제는 우르키오라 쉬퍼는 사실상 상대한 놈이 쿠로사키 이치고이시다 우류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시다 우류는 부대장 수준에 쿠로사키 이치고는 그 이후에도 공식 스팩만 따지면 히츠가야 토시로와 비슷한 이치마루 긴]에게도 밀릴 수준밖에 안되는 턱걸이 대장급이라.. 크게 좋은 전적이 아니라는게 큰 문제이고 바라간 루이젠반은 그나마 유일하게 만해를 사용한 대장을 완전히 압도했지만... 문제는 바라간 루이젠반보다 번호가 높은 놈들이 보여준게 그 이하라 결과적으로 애매해 졌다는게 문제이다...
게다가 더 문제는 그래봐야 호정13대측에는 이런 에스파다를 전원 압살할수 있는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우노하나 레츠가 있는 마당에 이미 이 둘만 있는 시점에서 호정13대>에스파다가 성립할 뿐더러.. 에초에 이들의 보스인 아이젠 소스케부터가 호정대 사신 대장 출신이면서 에스파다전원을 상회할 정도이다... 즉 에초에 호로라는 종족 자체가 사신보다 전력적으로 훨씬 떨어진다는 말인데....에초에 이쯤이면 호로가 사신보다 뭐 나은게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사신측이 훨씬 전력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에초에 에스파다를 포함 아이젠 소스케측의 부하 상당수는 아란칼이다 이 아란칼은 사실상 호로가 사신화 한 존재인데 바꾸어 말하자면 아이젠 소스케휘하의 호로들은 사실상 전원 사신호로화급의 파워업 까지 받아 한단계 강화된 상태에서도 오히려 아무런 강화 조차도 안된 호정13대 사신들에게 밀리는거 부터가 이들의 실력이 더욱 낮추어 보이게 한 결과만 보여주었다.. 즉 호로측은 한단계 파워업 까지 했는데 사신들은 호로화같은 파워업 없이도 순수 사신의 힘만으로도 아란칼과의 싸움에서 더욱 선전해서 더욱 에스파다들의 위상만 하락하는데 일조했다...
그나마 설령 좋게 봐도 대장들에게 전력 손실이라도 주었으면 그나마 활약이라도 할수 있었다 라는 변호는 할수 있지만.. 문제는 예네 킬수가 0킬이라 더욱 활약적 측면에서도 잉여임을 증명하였다..

9.2. 0번대


게다가 이 문제가 에스파다 가 등장한 아란칼 편 뿐만 아니라 천년혈전에서도 이어지는데 대표적인 예로 다음에 중요하게 묘사된 집단인 0번대가 보여준 활약을 보자면..
일단 무려 참백도의 창시자 이면서 띄워주었고 첫 전투때 친위대들을 초복으로 압도했지만 그 우에 아우스발렌으로 인해 부활한 친위대들에게 전투를 스킵하고 리타이어..
작중에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쿠로츠치 마유리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정작 니안졸 와이졸만은 살해는 했지만 문제는 중요 전력인 친위대들은 단 한명도 처리 못하고 결국 그전에 무시한 두명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그저 허세 캐릭터로만 전락했다...
중간에 유하바하의 잡졸들인 졸다트들을 정리했지만 결국 니안졸 와이졸의 능력으로 인해 영왕궁에 침입을 허용했고 역시 그 이후에 다른 맴버들과 함께 리타이어..
중간에 유하바하일행을 가두었지만 역시 나중에 다른 맴버들과 함께 리타이어...
그나마 리더인 효스베 이치베만은 유하바하와 어느정도 호각으로 싸웠지만....문제는 이들 전원이 그 노멀상태의 아이젠 소스케와 동급으로 묘사된 아자시로 켄파치조차도 두려워 할 정도로 강하게 묘사된거에 비해 참 처참한 전적이다.... 물론 친위대가 강해서 일수도 있어도 문제는 비록 파워업은 했지만 그 이후에 호정13대맴버들도 친위대를 어느정도 상대는 해서 더욱 이들이 조롱받았다.....덕분에 이들을 두려워한 아자시로 켄파치붕옥없는 아이젠 소스케의 위상마저도 함께 내려가는데 일조를 하였다...
에스파다0번대같이 초반에는 엄청 넘사벽으로 띄워준 집단들이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그 언급값을 못하는게 태반이고....이건 결국 벨런스 붕괴와 설정 붕괴로 이루어지니 사실상 이 만화의 벨붕과 설붕 문제는 정작 작가가 감당 못하는 설정을 멋대로 내 놓아서 생긴 문제라 이 만화의 문제점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할수 있겠다..

10. 사실상 무의미한 설정들


또한 이 만화에서 작중에서 중요하다고 언급됬는데도 정작 별의미 없는 설정들을 잔뜩 만든다는 것도 이 만화의 문제점 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호로화파워업 설정인데 일단 초벤에 에스파다들이 호정13대보다. 강하다고 언급하고 그걸 대안한 파워업으로 호로화를 내 놓았지만 정작 작중에서 그 호로화는 적극적으로 사용되지도 않고 그정 대부분 대장들은 만해만으로도 에스파다들을 잘만 정리하니 사실상 의미불명한 설정으로 전락했다고 볼수 있다... 심지어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는 역으로 이런 호로화파워업을 익혀도 정작 연패나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어서 역으로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가 '''조연'''들인 대장들 보다 못하게 보여준 부작용만 보여주었다...즉 보통 강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당위성을 부여하는 설정을 제대로 활용 못해서 오히려 벨붕과 계륵 같은 설정만 만드니 이런 설정 활용의 부족도 이 만화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수 있겠다...
또 다른 예로 쿠로사키 이치고의 혈통 설정이 있겠다 일단 작가는천년혈전 편에서는 아란칼 편부터 시작된 주인공의 안 좋았던 취급을 수습하기 위해서 퀸시혈통 까지 추가 했지만 이 혈통 설정이 작중에서 제대로 활용 된적도 없고 그저 결과적으로 이시다 우류아이젠 소스케가 다 된 밥상에 막타 친게 다라서 진짜 주인공이 왜 힘을 추가할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마저 들 정도로 추가된 설정조차도 못 다루었다...
즉 작중 파워 인플레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설정을 추가하지만 결과적으로 없어도 별 의미 없을 정도로 작중에서 이 설정들이 의미 없어 진짜 쓸때없는 설정만 잔뜩 만든다고 볼수 있다고 볼수 있다...

11. 연재분 제목에 대한 비판


블리치는 연재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만화 연재분 매 화의 제목을 영어로 작성해오는 관행을 고집했다.[34] 에피소드의 제목을 영어로 짓는 것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모든 화의 제목을 영어로 짓는 일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하고. 예컨데 시마 과장은 일관되게 팝송으로 매 화의 제목을 짓는다. 그런데 블리치는 저런 경우하고는 케이스가 좀 다르다.
문제는 그 영어 제목이 '''문법'''이 전혀 안 맞는다는 것. 영어를 전공한 사람이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하게 만드는 문장들을 제목이라고 버젓이 올려놨다. 사실 영어를 전공할 것도 없이 중학교 수준의 영어에서도 단어 앞에 a나 the 같은 관사를 붙이라는 것 정도는 배울 텐데...단어 앞에 관사 등을 붙이지 않으면 '구(phrase)'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이 부분을 무시하고 제목을 짓기 때문에 영어가 아닌 영어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만화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문법파괴하면 안 된다. 영어를 쓰려면 공부를 좀 하던가. 잘 모르면 영어를 쓰지 말던가. 이건 한국어로 치면 단어와 단어 사이의 '~을'이나 '~이' 같은 글자를 빼먹은 것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의 심각한 결함이다.
초반부 제목엔 이런 게 많았는데 그래도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그럴 듯한 제목들이 나오는 중이다. 아마 누군가 지적해서 제목에 관해서도 전문가의 검수를 받기 시작한 듯.
참고로 애니판은 원작 만화와는 상관없이 제목을 붙인다. 애니판 1화의 제목은 '死神になっちゃった日(사신이 된 날, The Day I Became a Shinigami)'인데 역시 만화책에는 없는 제목이다.

12. 풀리지 않고 넘어간 떡밥들


블리치 역시 연재가 장기화 되면서 수 많은 떡밥들이 뿌려졌다. 그래도 아란칼 이전까지는 아무리 막장으로 전개했어도 뿌린 떡밥들은 착실히 회수한다는 점은 블리치의 장점 중 하나였으나[35] 아란칼부터는 서서히 늘어나다가 2016년 7월에 갑자기 완결 통보를 내버리며 급히 끝낸 상황이라 많은 떡밥들이 풀리지도 않고 넘어가게 되면서 이 장점도 이제 단점이 되어버렸다. 만약 애니메이션이 재개된다면 우선 이 수 많은 떡밥들을 회수해야 할 것이다.
밝혀지지 않은 만해라거나 생략된 일부 인물의 과거사 정도는 설정집으로 떡밥을 회수할 수도 있고, 사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는 경우 역시 적지 않다. 하지만 아이젠의 반란 이유, 유하바하의 의도, 영왕의 존재 이유 등 '''단순한 설정놀음이 아닌 세계관을 관통하는 스토리의 핵심 요소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완결이 난 것'''은 심각한 문제다.
참고로 이전 서술에 "에스파다중 누구누구가 바스트로데인가?"라는 것이 떡밥 목록에 있었으나 에스파다는 그냥 7번부터 바스트로데라고 생각 하면 된다. 이 떡밥이 만화책과 애니상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소설과 등장인물들의 언급을 종합해 추측해보면 얼추 해결된다.
이하는 해결되지 않은 떡밥들 목록. 대다수가 천년혈전 편에 들어오자마자 생긴 떡밥들이다.
  • 사신 관련
    • 밝혀지지 않은 만해
    • 증발한 중요 캐릭터
      • 라부, 하치겐, 히요리, 마시로[36] 등 나머지 바이자드들의 근황. 신지, 로쥬로, 켄세이, 리사 등은 원래 소속 번대 대장으로 복귀했는데 전직 7번대 대장이던 라부는 어디 가고 뜬금없이 이바 테츠자에몽이 7번대 대장 자리를 꿰찼다. 이후 소설에서 밝혀진 바로는 라부는 히요리와 함께 여전히 현세에서 지내는 중이라고 한다.
      • 전사했다가 마유리에 의해 되살아나서 좀비가 된 키라 이즈루의 행방. 릴제 바로의 분열체와 맞닥드린 후 전투신 없이 그대로 마무리 되어 출연 없음.[37]
      • 개가 된 코마무라 사진의 행방. 이바 테츠자에몽에게 업혀간 이후 출연 없음.[38]
    • 증발한 사신들의 과거들
      • 우라하라 키스케시호인 요루이치의 인연과 숨겨진 과거[39][40]
  • 아란칼 관련
    • 이노우에 오리히메의 아란칼 개조 가능성
    • 유하바하티아 할리벨을 납치한 이유[41]
    • 우르키오라 시파가 속한 호로 일족의 정체
  • 퀸시 관련
    • 초대 호정 13대슈테른릿터의 전쟁
    • 공개도 안 하고 사망한 베 게 노인로버트 아큐트론의 슈리프트 능력[42]
    • 우류가 아우스발렌에 맞았는데도 죽지 않고 살아남은 이유[43]
    • 유하바하가 에스 뇌트를 보고 "생존자"라고 부른 대사가 강조된 이유
    • 이시다 소켄이 반덴라이히를 떠난 이유
다만 저것은 원래 좀 더 길게 연재하면서 떡밥을 회수할 생각이었던 쿠보가 갑작스럽게 점프에 의해 조기종결 당해버려서 생긴 사태로, 후일 소설판에서 상당 수의 떡밥이 풀리게 된다. 이하는 소설판에서 풀린 떡밥들.
  • 아란칼 관련
    • 아이젠 소스케가 반란을 일으키게 된 동기.
    • 영왕호신대전 전후 아란칼들 근황.[44]
  • 풀브링거 관련
    • 풀브링거와 영왕의 관계.
    • 긴죠가 소울 소사이어티의 적이 된 내막.
  • 퀸시 관련
    • 유하바하가 모든 세계를 합쳐서 죽음의 공포가 없는 세계를 만들고자 한 이유.
  • 영왕 관련
    • 마유리가 의문을 가진 영왕의 왼팔과 심장이 유하바하를 따르는 이유.
    • 영왕의 신체가 여러개로 분리된 이유
    • 하쉬발트가 "영왕의 적은 사신이다."라고 말한 이유.
    • 영왕유하바하의 관계.
    • 영왕의 정체.
    • 텐지로가 의문을 가진 영왕쿠로사키 이치고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
    • 아이젠이 영왕을 부정한 이유.
    • 사라진 영왕의 근황.
    • 영번대가 쿠로사키 이치고를 영왕으로 봉인할려고 한 이유

13. 주인공에 대한 의의 부재와 무관심


쿠로사키 이치고/비판 및 평가 문서 참조.

14. 팬덤 문제


블리치는 한때 나루토, 명탐정 코난 등과 더불어 팬덤간의 커플링 싸움이 심했던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작중 최고 인기 여자캐릭터였던 쿠치키 루키아[45], 소위 '이치루키' 커플링 팬덤이 유독 극성팬이 많은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공식 인터뷰 왜곡이나 여러 캐릭터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은 기본이고[46] 타 성우들에게 사이버불링을 가한데다가 쿠보 타이토 트위터 사건으로 그 막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작가의 트위터에 루키아 극성팬들이 오리히메를 죽이고 이치고x루키아를 이어야 한다며 욕설을 퍼붓다가 작가에게 비와 먼지나 먹으란식으로 욕 먹었다.[47] 쿠보 트위터 사건. 게다가 저들의 극성빠짓은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타 여캐들을 치녀 혹은 고어물로 연성한 팬픽이나 팬아트를 보내 쿠보트위터에 테러를 가한다고 한다. 그외 루키아 이외에도 극성 팬덤 때문에 논란이 심했던것은 우르키오라 시파로 에스파다 서열논란에 자주 오르는데다가 우르키오라를 띄우면서 다른 에스파다들을 깎아내린 경우가 심한 편이다. 다만 오리히메는 극성 빠보다는 극성 까가 더 극심한 문제였는데, 나루토의 사쿠라와 포켓몬스터의 지우 그리고 명탐정 코난의 란과 더불어 가장 억울하게 혹은 너무 과하게 까이는 만화 캐릭터중 하나로 늘 거론된다.
사신대행 소실 편 완결 직후부터는 대부분의 블리치 팬들이 블리치를 끊어버려서 누가 히로인이 되던 상관없다는 분위기로 되어서 팬덤도 많이 안정화가 된 편. 다만 루키아 팬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분서 + 상품파괴 인증을 해 막장성은 여전하다는걸 보여주었다..
작품의 인기로 인해 극성빠들이 많고 작품의 비판 요소들과 극성빠들의 반발로 인한 극성까들도 많은지라 서구권에서는 블리치에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이 포함되어 Forbidden Four으로 칭해진다. 높은 인기로 네 작품 다 광빠들과 광까들이 엄청난 수로 공존하기 때문에 얘네가 애니 관련 랭킹이나 리뷰에서 한번 언급되면 허구한날 댓글란이 난장판이 된다.

15. 작가 본인의 혐한/우익 논란


작가 본인이 SNS에서 독도 영토분쟁을 한국인의 교육 문제로 돌리는 우익 성향의 기사와 자위대를 옹호하는 트윗[48]을 리트윗해서 비난받았다. 마침 이 발언이 나올 때가 블리치에 비판이 많아지기 시작한 시점이라 이에 맞물려 더욱 욕먹었다. 쿠보 타이토 항목 참조.

16. 결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작화를 제외하고 격투 만화는 이렇게 그리면 안 된다' 라는 점을 명실히 보여주는 반면 교사이자, 소년 점프 퇴물 만화의 전형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때 점프 3대장, 원나블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잘 나갔던 만화지만 끝이 좋지 못했다. 단점으로 인해서 모든 장점이 상쇄된 너무나도 아쉬운 작품. 소울 소사이어티 편을 거쳐 아란칼 편까지 쌓아올린 명성을 이후 스토리에서 무너뜨렸다.
처음부터 그림도 기본 설정도 아주 형편없는 만화였다면 이 정도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을 정도로, 원래는 사신들의 배틀과 영혼들의 성불이라는 좋은 설정, 전부 비슷한 복식을 하고 나옴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색깔이 분명하고 남녀를 불문하고 매력적이며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 상황이 일맥상통할 때 발산하는 한 컷의 강렬한 멋과 연출력을 가진 만화였다. 상술된 모든 것들은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아란칼 편 초기까지는 블리치 특유의 연출이 허세가 아닌 비범한 간지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음과 동시에 블리치가 한 때 인기작 반열에 오르게 한 원동력이었으나 그 속에서 보였던 단점을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 가다 후반에 이르기까지 똑같은 패턴으로 싸운다는 매너리즘을 지속한 것이였다.
이에 마지막에 들어서는 독자들도 '그렇지 이래야 블리치 스타일이지'나 '블리치라는 걸 생각하고 보면 무슨 전개가 나와도 납득할 수 있다'는 자조적인 자세를 보이며, ''''블리치니까', '역시 블리치' '''라는 말들을 블리치와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질리게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스토리가 어이없이 비약하거나 질질 끌어대는 배틀 만화는 꼭 블리치와 비교되거나 '블리치식 전개'라고 불린다. 이처럼 블리치는 '질질 늘어지고 어이없는 전개의 허세 배틀 만화'의 대명사가 되어버리고 마지막에는 용두사미식으로 완결이 나며 완전한 퇴물로 끝이 나 버린 것이다. 그저 허세기 넘치던 대사들만이 가끔 밈으로 활용되는게 전부일 정도니 과거의 영광은 완전히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17. 기타


위에서 서술한 셀 수 없이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서양 쪽에서는 한때 인기가 나루토 급으로 높았었다. 서양쪽에서는 내용이 막장으로 흘러가든 말든 가끔씩 블리치의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간지 쩌는 대사를 보고 우왕ㅋ굳ㅋ 등의 반응을 보인다. 와패니즈들은 내용이야 어떻든 사무라이같은 사신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좋아했다.
그러나 지금은 양덕들한테서도 블리치는 겁나 욕먹고 있다. 유투브에 윤하의 혜성 블리치 엔딩판 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블리치가 정말 쩔었을 때"이다. 리뷰어들, 특히 유투브를 중심으로 한 리뷰어들에게는 '''원나블 중에서는 명실공히 원톱 동네북'''[49]이며, 해외 위키위키 '''개요'''에서는 "액션신, 캐릭터 디자인, 작화로 보통 칭찬받지만 상대적으로 전형적인 플롯, 질질 끄는 전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성을 보유한 것으로 간주된다."라고 적혀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도 시리즈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부 부터 작품성이 점점 떨어져가고 결말이 역대급 막장으로 끝나면서 블리치와 비슷한 문제점을 가진 웹툰이 있다. 이 작품도 블리치랑 얼마나 비슷한지 '노블리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얼마나 비슷하지 알고 싶으면 이 문서를 참고.

[1] 하라 테츠오의 대표작인 북두의 권은 그림 담당으로 스토리작가가 따로 있다.[2] 다만 유데타마고는 재미있는 전개를 위해서라고 밝혔고, 실제로 설정이 모순되지만 재미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크게 비판받진 않았다. 근육맨은 슬랩스틱 코미디적인 면 역시 강한 스타일이었던 데다,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인먼트적인 면이 자주 묘사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런 전개가 어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유데타마고는 주로 레슬링 만화를 연재한다.[3] 이렇게 스토리 전개가 느린 편에다가, 대사도 적어서 그림 동화라고 불리기도 했다.[4] 위 이미지는 나루토, 블리치, 원피스의 스토리 진행 과정을 간략하게 양덕들이 그림으로 설명한 것이다. 나루토는 A에서 B로 가는 큰 줄기에서 중간중간 자잘한 상황이 일어나는 전형적인 서사형 구조를, 원피스는 큰 줄기 4개가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면서 작은 줄기들이 모든 곳에서 뻗어나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세계관의 끝없는 확장을 표현했다. 반면에 블리치는 큰 줄기와 작은 줄기가 서로 돌면서 같이 합쳐진다. 말 그대로 둥글게 둥글게.[5] 그리고 만해는 더 강한 힘인 폴슈텐디히를 위해 사라진게 낫다는 연출은 내용이 더 진행되자, 어느 순간부터 폴슈텐디히는 별 볼일없는 패시브 스킬이 되어서 비웃음만 샀다. 초반에나 폴슈텐디히가 비장의 기술같이 나왔지, 몇화 지나고 나서는 그냥 패시브마냥 툭툭 튀어나와서 별로 강해진 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 들며 패배하고 끝난다.[6] 다만 어떻게 변명을 좀 하자면 이러한 탐색전은 어찌보면 힘을 아끼려는 일환이기도 했다. 지금에서야 사라진 연출이지만, 초창기에는 참백도를 해방하는것이 체력과 영압을 많이 소비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즉 1대1전투도 아니고 장기화될지도 모르는 전쟁에서 무턱대고 풀파워로 싸우는건 어리석긴 하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허세가 쉴드쳐지는건 아니지만.[7] 단 해당 움짤은 애니 본편에서 나온 장면은 아니고 애니 196화 사신도감에서 개그씬으로 나온 장면이긴 하다. [8] 자엘아폴로 입장에선 최소한 아주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터인데 이런 빈틈을 보이는 상황에 대체 왜 공격을 안하는지 의문인 부분[9] 이미 이전 전투에서 네무를 인질로 잡았음에도 마유리가 전혀 동요하지 않는 장면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졸개를 자른 걸로 정신적 타격을 못줬다는것에 당황하는 자엘아폴로가 얼마나 바보같아 보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10] 무한 허세대결에 영양가 없는 전개, 당황하는 적의 심리를 보여주는 전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반복 패턴, 병맛 반전, 질질 늘어지는 연출[11] 물론 경화수월이 역무의 상위호환이긴 했지만, 시해하기 전부터 신지가 떠들어대지 않았음 아이젠이 반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12] 다만 아자시로전 당시의 강함은 일시적으로 해방된 것으로 이후에는 다시 영압을 무의식적으로 억누른다. 그래도 전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졌지만.[13] 참고로 토시로는 이전까지 시해 상태로는 슈츠슈타펠은 커녕 바즈비의 가벼운 전력에 패배할 수준이었다. 상성이 심각하게 안좋긴 했으나 토시로가 직접 자신의 시해와 만해는 얼음의 갯수가 차이나지, 힘적인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했으니 만해 상태였어도 바즈비를 이기리라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런 토시로의 만해가 완성형이 된 후에는 자신보다 훨씬 강한 슈츠슈타펠은 물론이거니와 아자시로, 우노하나, 시해를 해방한 켄파치를 뛰어넘어버렸다. 정말 낮게 봐줘도 이들과 동급인 수준인데 천재라는 타이틀을 생각해도 파워 인플레가 너무 심각한 수준. 이런 파워 인플레 문제를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려면 연출이 자연스러워야하는데 토시로는 매번 깨지기만 하다가 갑자기 조금 수련하고나니 만해를 완성시키고 최강자급이 되었다 라고 그려봐야 독자들이 자연스레 받아들이기가 어렵다.[14] 물론 이치고가 아이젠의 영압을 느낄 수 있던 이유는 단순하게 영압의 양이 많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영압의 양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이치고 내면의 호로, 사신, 퀸시의 힘이 짬뽕되어 섞인 상태였기 때문에 영압의 질이 이질적이어서 붕옥과 융합한 아이젠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당시에는 표현하지 않고, 각각 심하게 떨어뜨려놓은 상태에서 언급하다보니 얼핏 보기엔 이치고가 말도안되는 잠재력을 가진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다.[15] 사실 이건 파워인플레보다도 작가의 전개능력 문제가 크다. 바이저드 대장 두 명을 렌지 활약의 희생타로 띄우기 위해 희생시켰다고 보이는게, 이전까지 만해한 켄세이의 전력도 아닌 주먹에 발리던 마스크가 응원 한번 받았다고 켄세이를 말그대로 압도하는것부터가 인플레가 심각하다. 처음부터 전력인 켄세이와 대등했으면 몰라도, 정말 상대도 되지않았던 싸움이 응원 한번에 바로 역전할 수준이 되고, 그걸 최대한으로 받은 상태를 렌지가 만해로 가볍게 제압해버렸으니 켄세이와 렌지사이의 간극이 엄청나 보일수 밖에 없다.[16] 그리고 친위대중 하나인 패르키나가 '''영왕의 왼팔'''이라는 것아 밝혀져 친위대의 강함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 마냥 안습한 건 아니다.[17] 또 이 문제는 0번대의 활약이 연재 중단 결정으로 생략되어버린 것일 수도 있는 만큼 0번대 자체보다는 쿠보의 과거 행실 문제다.[18] 참고로 우류도 슈츠슈타펠이라 언급된다.[19] 소설에서 밝혀진 히라코의 만해는 대규모 난전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능력이다.[20] 저기서 뒤치기에 성공한 건 우르키오라, 단 한 명 뿐이다. 마다라메 잇카쿠의 경우엔 뒷치기가 아니라 정면에서 달려드는 모습이다.[21] 특히 천년혈전 편의 2차 침공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심했다.[22] 물론 만해의 능력은 뱌쿠야가 스스로 파악해냈다. 이치고는 언급하지 않았다.[23] 이를 두고 쿠메타 코지가 자기 만화에 컷수나 대사는 내가 더 많은데 원고료는 똑같이 받는다고 디스한 적이 있다. [24] 물론 그렇다고 토시로가 할리벨에게 유리하단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소리다.[25] 게다가 1번이라는 포스와 캐릭터성에서 강할거라 추측받은 스타크가 너무도 허무하게 패배하고 그다지 압도적인 모습도 보이지 못해 더 까이는 부분도 있다. 특히 여기서 작가의 연출 능력 문제가 극에 달하는데, 사실 스타크는 시해상태의 쥬시로, 슌스이와 대등하거나 이상으로 싸웠고 시해 호로화의 바이저드 두 대장도 2대1로 가볍게 발랐다. 즉 대장 4명과 대등하게 싸운 것인데, 기술 자체가 그다지 강하다는 인상을 못 남길 뿐더러 슌스이도 금방 다시 일어서고 결과적으로 시해에 패배해버렸다는 점 때문에 주가를 깎아먹고 많이 까이게 되었다. 실력만 본다면 1대1로는 슌스이의 만해까지 이끌어 낼 만 했지만 연출이 너무 한심하게 되다보니 대장 시해에 썰리는 에스파다 1번이라는 낙인으로 남고 말았다.[26] 이 설정은 쿠보 작가가 트위터에서도 언급했다.[27] 물론 이 설정은 나중에 본편에서도 언급되고, 쿠보 역시 나중에 공개하기 위해 복선만 조금씩 뿌려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마저 본편에선 우노하나의 입으로 일부분만 공개되었다.(켄파치는 우노하나와 씨운 이후 힘에 족쇄를 걸어왔고, 이치고를 상대로 졌는데 노이트라를 상대로 겨우 이긴게 그때문이란 것.) 켄파치의 잠재력의 한계치가 어느정도인지, 그동안 정확히 어떤 식으로 힘의 족쇄가 풀렸는지는 소설판에서 더 상세히 설명된다.[28] 물론 반덴라이히의 "진보한 능력을 사용하는 신식 퀸시"란 컨셉을 살릴 필요도 있었고, 26명이 넘는 슈테른릿터가 모두 이미 우류가 보여주었던 능력만 일관되게 보여준다면 그것대로 재미가 크게 반감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퀸시와 차별화된 능력이 필요하긴 했다. 문제는 특수능력이 적에게 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서 능력빨이란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 그나마 후반부에 나온 몇몇 퀸시들은 영자병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페르니다처럼 자신의 고유 기술과 퀸시의 기본 능력을 조합해서 보여주는 전법도 보여주긴 했다.[29] 물론 이는 야마모토 개인의 의견이라 확실하진 않다. 그래도 경화수월의 파훼법이 경화수월을 잡는 다는것이었음을 생각하면 경화수월을 쥔 아이젠을 잡은 야마모토의 판단이 틀리진 않았을 것이다.[30] 어쩌면 원더와이스를 죽이고 염열지옥도 소멸했으니 만해를 사용할 생각을 했을수도 있겠지만 그럴틈도 없이 원더와이스가 폭발해버린지라.. 여하튼 총대장의 만해에 관해서는 왜 처음부터 자폭을 생각하고 만해를 준비하지 않았나?가 문제이지 왜 싸우는 도중에 만해를 쓰지 않았나?는 어느정도 해답이 된다.[31] 나무위키에 있는 블리치 관련 항목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설정오류라고 까는 부분에 대해 반박이 있다. 예를 들어서 뱌쿠야의 왜소한 만해 발언은 하쉬발트가 야마모토의 만해를 보며 "불에 그을린 작은 칼이 만해라고?"라고 발언한 것으로 뱌쿠야가 착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고, 토시로의 만해가 빙화가 다 떨어지면 완성된단 설정도 바로 몇 컷 전에 뱌쿠야가 빙화를 보며 무리하지 말라고 허는 장면을 근거로 들며 그전까지 다른 사람들이 착각했을 뿐 설정이 뒤엎어진 건 아니란 반박이 있다.[32] 그나마 신지가 호로화는 썼지만 사실상 아란칼자체가 호로 버전의 호로화 상태라...[33] 비공식으로 치자면 우르키오라 쉬퍼의 2차 해방이 최강이라고 쳐도[34] 예컨대 제 1화의 제목은 Death & Strawberry.[35] 물론 잇신의 무월처럼 설정붕괴로 예상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회수된 상태였다.[36] 천년혈전 내내 히사기 슈헤이의 만해수련을 돕는것으로 단 한 번 등장.[37] 소설판에서 호정 13대 인원들이 수 개월에 걸쳐 릴제 바로의 분신들을 모두 토벌했다고 한다.[38] 이 역시 과정조차 매끄럽지 못한데 테츠자에몽이 코마무라를 들쳐업고 전 총대장의 복수를 하러 유하바하의 목을 물어뜯겠다더니 막상 우라하라 키스케의 바르벨트 공략 제안은 거절했다. 후일 소설판에서 전사했다고 알려진 채 몸을 숨기고 잘 살고 있다.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결국 실패.[39] 우라하라가 영왕의 존재에 대해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는지, 0번대의 시설과 흡사한 발명품을 만들수 있었는지 등.[40] 나리타가 소설 후기에서 밝히길 우라하라와 요루이치의 과거를 전해듣고 이건 반드시 만화로 내보내야 한다면서 꼭 보고 싶다는 반응을 내비쳤다고 하니 작가가 풀지 않았을 뿐 생각해둔건 확실하나...언제쯤 나올지...[41] 완결편 이후 나리타 료우고의 소설에서 그림죠, 네리엘의 도움으로 구출되었지만 유하바하가 왜 할리벨을 납치했는가는 불명.[42] 공식 가이드북이 나올 것이란 예상과 달리 나오지 않고 있다.[43] 다만 추측은 가능한데, 유하바하의 능력은 미래를 바꾸는 것인 반면 우류는 과거에 일어난 결과를 뒤집어버릴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힘의 격이 같다고 볼 수도 있다. 하쉬발트가 우류의 슈리프트를 알자마자 한 말도 이 추측을 뒷받침한다.[44] 할리벨이 웨코문드의 수장, 그 휘하에 네리엘과 그림죠, 로리, 그녀의 프라시온들이 있다.[45] 루키아 팬덤은 나루토의 히나타 그리고 명탐정 코난의 하이바라와 더불어 가장 막장인 소년만화 여캐 팬덤으로 악명이 높다.[46] 주 대상은 히나모리, 오리히메, 토시로가 있으며 심지어 이치루키 커플의 한 축인 '''이치고'''가 비난받기도 한다![47] 본래 쿠보 작가가 트위터에서 말을 상당히 직설적으로 해 구설수에 올라 있었지만, 이 사건만큼은 충분히 쿠보도 화날 만했다. 다만, 작가가 혐한으로 밝혀진 뒤에는 '너 따위가 화낼 자격 따위 없다.'는 식으로 빈정거린 이들도 있던 모양이다.[48] '자위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죽인 사람보다 살린 사람의 수가 많은 군대다. 이것은 긍지다'라는 트윗이었다.[49] 한 때는 인기는 많고 큰 흥행을 거뒀는데 스토리는 별로인 작품/애니를 말할 때 대표적인 예시로 소드 아트 온라인과 함께 거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