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1. 개요
타카하시 카즈키의 만화 유희왕을 원작으로 하는 카드배틀물 애니메이션 시리즈. 듀얼몬스터즈부터 VRAINS까지는 갤럽에서 제작하였고, 세븐즈는 브리지(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제작하고 있다.
이 시리즈 이외에 토에이에서 제작한 유희왕(토에이판), 유희왕(극장판)이 있지만 이 시리즈에 포함되진 않는다. 유희왕 세븐즈를 시리즈 20주년으로 홍보한 것을 근거로 공식에서 별개로 취급하는 것을 알 수 있다.[1]
유희왕 SEVENS 28화는 코나미에서 주관한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1000번째 에피소드다.[2]
2. 특징
원작처럼 오컬트 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고, 여러가지 게임을 다루려고 했던 토에이판과 달리 원작의
GX에선 융합 소환을 밀어주더니 5D's부터는 아예 새 작품이 나올 때 마다 새로운 듀얼 방식 혹은 새로운 소환법이 등장하고 있다. 5D's에서는 라이딩 듀얼과 싱크로 소환, 제알에서는 AR 듀얼과 엑시즈 소환, ARC-V에서는 액션 듀얼과 펜듈럼 소환, 브레인즈에서는 스피드 듀얼과 링크 소환.
이 작품에 등장한 카드나 소환법들은 밸런스 등의 문제로 OCG에 나올 땐 온전히 등장하진 못하고 많은 칼질을 당하고 등장한다. 작중에 주요 요소로 보였던 싱크로 소환만 해도 스피드 스펠과 다크 싱크로 소환은 뎅겅 잘려나갔다.
첫 작품만 해도 만화 유희왕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나, 유희왕 GX부터는 애니메이션이 원작이고, 코믹스 등의 미디어 믹스가 나오고 있다. 세븐즈부터는 관계가 새로워지는데, 애니메이션 유희왕 세븐즈와는 별도로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라는 별개의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5D's까지는 시대만 바뀌고 같은 세계관이었으나, 제알부터는 매 작품이 평행세계로 처리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먼저 나온 카드가 OCG에서 갈아엎어진 후, 다시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때는 OCG의 사양으로 등장하게 된다.
DM 이후로는 아예 시리즈 전체가 '''진지한 병맛을 기본 컨셉으로 잡고''' 스토리를 전개시키고 있으며 유희왕 특유의 시리어스한 병맛을 완벽히 소화해낸 TCG 애니는 아직도 없을 정도로 제작진들의 센스가 많이 위험하다. 아주 진지한 상황에서 아주 진지하게 병맛 대사를 외치는데 이게 캐릭터성에 아주 잘 맞는 대사다.[3] 그러다 보니 팬덤마저 똑같이 막장 취급을 받는 억울한 사태도 벌어지곤 한다.
게다가 이러한 병맛은 단순한 기행을 넘어서 7세 시청가 애니이면서 뚜껑을 열어보면 전개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심야 애니스럽다. 물론 원작처럼 게임관련 만화치고는 너무 폭력적이거나 유혈이 낭자하는 잔혹한 장면들은 어느정도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조정을 하는 편이지만, 제작진이 한번 폭주하면 애니도 만만치않게 변한다. 대표적으로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제시한 유벨의 설정화와 쥬다이의 성장통 원안을 가지고 '''제작진이 광기를 뿜어내서 원작자도 너무 심하다고 난색을 표했던 GX 3기.''' 물론 은혼만큼은 아니지만 GX 3기 이후로 심야 42시 애니라는 호칭이 시리즈에 붙을 수준이니 말 다했다.[4]
거기다가 제알과 아크파이브는 7세 연령가로 일요일 낮 황금시간대에 그 충격적인 내용들을 방영했다. 정작 아이들은 뭔지도 모른 채 잘 보고 나이 좀 든 시청자들이 기겁을 했다는 흠좀무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카드 게임이 주제라서 다른 작품의 캐릭터를 개입시키기도 쉽고 어지간한 장편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성우진 중에 꽤 중견급들이 있다 보니 성우장난도 쉬워서 크로스오버도 많다. 포켓몬스터 TVA의 경우에는 성우장난에서는 아예 유희왕 매드의 하위호환화되었다. 심지어는 일반 크로스오버 성우 장난을 넘어서 오덕들이나 성우 본인들이 항상 원하던 가상 시나리오를 어떻게든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작품을 기획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코야스 타케히토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가 애니화되기 10년 전에 더 월드를 시전하는 현상이나[5] , 이리노 미유가 킹덤하츠 밖에서 한 블랙 미스트 연기를 시전하는 모습 등으로 성우 팬들이 경악할 만한 장면들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는 유희왕으로 뜨게 된 성우의 경우에는 아예 유희왕에서 맡았던 캐릭터가 개인의 아이덴디티가 되어 존재 자체가 성우장난이 된 경우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오노 유우키가 키류 쿄스케로 뜨면서 거기에 애정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현실에서의 유희왕 소식에 대한 반응의 절반은 키류와 인페르니티 관련 드립이다. 실제로 오노 유우키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 키류 쿄스케가 사용하는 인페르니티 덱의 유저이며, 이 덱으로 유희왕 관계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유희왕 OCG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이후 카리스마 연구생 비디오에 나와서 듀얼을 했는데, 이 때도 인페르니티 덱을 사용했다. 또한 이 당시 사카키 유우야의 담당 성우 오노 켄쇼와의 듀얼에서도 코믹스판 키류의 에이스 카드인 연옥룡 오우거 드라군을 사용했다. 또 다른 예시로 유희왕 브레인즈의 서드 히어로인 호무라 타케루역의 카지 유우키와 유희왕 제알 5기 OP에서 성우가 아닌 가수 신분으로 참여한 타케타츠 아야나 부부는 브레인즈 방영도중에 결혼 소식을 올렸는데 이 부부는 결혼전에 하이스쿨 D×D에서 효도 잇세이 와 토죠 코네코로 출연한적이 있다. 참고로 하이스쿨은 제알과 비교하면 1년 차이로 애니화 됐다.
성우진이 가장 많이 겹친 것은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가히리가 2010년에 애니가 종영하기 전부터 겹치는 성우들이 제법 있었는데[6] , 유희왕 쪽은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겹지는 성우들이 더욱 늘어났다.[7] VOMIC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날 정도.
2.1. 배우 및 무명 성우의 위주의 성우 캐스팅
주인공 성우 캐스팅은 5D's까지는 전부 성우 경력이 전무한 사람들을 캐스팅 했었으나. ZEXAL부터는 드디어 하타나카 타스쿠라는 전문 성우를[8] 캐스팅 했으며 ARC-V 역시 전문 성우인 오노 켄쇼가 캐스팅되었다.이런 이유로 VRAINS의 주인공 역시 전문 성우가 캐스팅될거라 예상됐지만 뮤지컬 배우인 이시게 쇼야가 캐스팅되었고 SEVENS 역시 가수 겸 배우인 이시바시 히이로가 캐스팅되어 다시 비성우가 주인공을 맡는 전통이 이어졌다.[9]
사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바쿠라 료, 카이바 모쿠바, 만죠메 쥰, 타이탄, 다이토쿠지, 에드 피닉스, 사이오 타쿠마, X, Z-one, 코가미 료켄, 아카바 레오, 호츈 미에루, 호무라 타케루, 아이, 바이라등 극소수를 제외하면 유희왕의 대다수의 캐릭터들이 출연작이 별로 없거나 배우로서의 경력이 많은 사람들을 위주로 캐스팅을 하였다.[10]
사실 이런 이유는 '''유명 성우들의 몸값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11] 토에이,TMS 같은 대형 애니 기획사면 모를까 조그만 중소 기획사인 갤럽입장에선 유명 성우들을 대거 기용하기엔 여유가 안되며 게다가 현재 보통 애니 1쿨이나 2쿨 정도가 아니라 100화를 넘은 방영하는 장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유희왕에서 주인공이나 주역들을 인지도 높은 성우로 캐스팅 되면 장기 애니메이션 특정상 성우 출현료 문제로 '''제작비 및 예산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런 유희왕 성우 캐스팅 정책과 유희왕 애니 인지도라는 시너지 조합 덕분인지 몰라도 유희왕에 출현한 신인 or 중고 신인 성우들은 이를 계기로 성우계에 눈도장을 찍다 못해 아예 유명성우가 되는 등 무영/중고 신인 성우과 신인성우들에게 기회를 주는 애니가 되었다는 이점도 생겼다.[12]
한편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경력있는 성우들 특히 지상파 방송 성우극회 소속 성우가 4번[13] , 투니버스 성우극회 소속 성우가 4번[14] 캐스팅되었다. 그런데, 유희왕 SEVENS에선 전작인 브레인즈에서 주역이자 최종보스인 아이역을 맡은 서반석 성우가 맡음으로서 처음으로 대원방송 성우극회의 성우가 주인공을 맡았다.[15] 유마로 첫 주인공 역을 맡은 류승곤과 2012년에 데뷔한 김명준을 제외한 나머지 성우들은 주인공을 많이 맡아온 성우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유희왕/OCG 광고 한정으로는 시영준이 역대 주인공들을 맡았다.
2.2.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악역들
시리즈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몇몇 악역들이 자신들의 죄에 대한 사과나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 ZEXAL까지는 추억 보정이나 결과는 좋았다 식의 엔딩 덕분에 그럭저럭 받아들여지고 넘어갔으나, 유희왕 ARC-V에서 아카바 레오의 악행이 현실적인 전쟁이었고 다수의 등장인물이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말이 나면서, 시리즈 전반의 악역 취급에 대해 본격적인 비판이 촉발되었다.
당연하지만 모든 악역이 사과하거나 처벌받을 필요는 없다. 어둠의 마리크나 돈 사우전드처럼 순수하게 악한 캐릭터라면 끝까지 악역으로 있다가 그대로 퇴장하는 게 더 개연성 있고, 오히려 피해를 받은 캐릭터들에게 하나하나 사과를 하거나 사회적인 처벌을 받는다면 그게 더 작품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팬덤에서 지적하는 것은 이런 절대적으로 악한 캐릭터들이 아닌, 목숨이나 그에 준하는 것들이 오고 가는 악행을 저질렀으면서도 추후 주역으로 활약하며 사과도 설득력도 없이 어물쩍 넘어가는 경우다.
이 비판이 촉발된 후에 나온 유희왕 VRAINS에서는 타 시리즈보다도 악역에 대한 확실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기서 로스트 사건 가해자인 파우스트와 닥터 게놈이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어나더 사건 / 하노이의 탑 사건 가해자인 코가미 료켄 또한 어색한 전개로 처벌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3기에서 악역으로 바뀐 아이 또한 쿠키 영상에서 부활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모습 때문에 제대로 악행을 청산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내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는 시리즈 자체가 캐릭터들의 성장이나 인간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행위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책임을 그다지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요지는 특정 캐릭터가 어떤 잘못을 했든 결과적으로 주인공이 그 잘못을 해결하거나, 그 캐릭터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만 하면 사과나 처벌은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물론 이에 대해 과몰입한 나머지 처벌 요구가 과도해지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무리한 주장을 펴는 시청자들은 '''"개연성이고 뭐고 상관 없이 나쁜 짓을 했으면 무조건 사과하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단정짓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다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이들은 작품 및 캐릭터의 행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처벌을 강요하거나[16] 과거 시점의 행실을 무리하게 끌고 와 물고 늘어지며 사과와 처벌을 주장하는 경우[17] 가 많다. 이렇게 시청자 개인의 도덕관념에만 집중해 모든 행적을 평가하면 작품의 주제나 개연성과 같은 여러 요소들은 묵살되고, 작품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 수가 없게 된다.
더 나아가 이것이 특정 작품에 대한 빠짓과 결합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작품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타 작품의 악역/단역/조역 캐릭터까지 무차별적으로 끌고와 '''"쟤네는 나쁜 짓 하고도 안 까이는데 왜 얘는 까느냐"'''는 식으로 실드를 치고, 그게 아니면 '''"얘가 까이니까 쟤네도 싹 다 까여야 한다"'''는 식으로 트롤링을 벌여서 팬덤 내에서도 비난을 받기 일쑤다. 애초에 이들의 주장은 전제부터가 잘못됐는데, 유희왕 애니메이션에서 어지간한 악역 캐릭터들은 모두 방영 당시에 적게나마 비판을 받았었다. 단지 종영 후 수 년에 이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그 비판의 과격함이 줄어들었을 뿐인데, 이를 두고 "타 작품 악역들은 까이지 않는다"고 전체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만약 현재 방영 중인 작품이나 과거 작품 중에서 정말 단 한 번도 비판받지 않은 캐릭터가 있다면, 그 캐릭터는 그 자체로 다수의 시청자들로부터 악행에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고 인정을 받았다는 게 되므로 이들의 무차별 실드에 동원될 여지는 없다. 팬덤 내에서는 이러한 논리적 오류로 어그로를 끄는 일부 악질 팬들로 인해 병림픽이 벌어질 때도 있다.
3. 작품 목록
3.1. TV 애니메이션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DM)
- 유희왕 캡슐몬스터즈(유희왕 ALEX)
KC 그랑프리와 왕의 기억 에피소드 사이를 시점으로 두고있는 북미 오리지널 외전으로 패러렐 월드 개념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총 12화 구성.
- 유희왕 5D's(파이브디즈)
- 유희왕 ZEXAL(제알)
- 유희왕 ARC-V(아크파이브)
- 유희왕 VRAINS(브레인즈)
- 유희왕 SEVENS(세븐스)
3.2. 극장 애니메이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5D's의 크로스오버 극장판.[20] 시기는 각각 배틀 시티 ~ 왕의 기억 편 사이 / GX 완결 후 / 크래시 타운 편 직전으로, 미래에서 패러독스라는 인물이 찾아와 듀얼몬스터즈를 위협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만화 유희왕의 극장판.[21] 완결 시점으로부터 1년 후, 어둠의 유우기가 명계로 떠나고 그 끝을 지켜보지 않아 미련을 버리지 못한 카이바가 왕의 영혼을 다시 현세로 불러오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4. 등장인물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등장인물
- 유희왕 GX/등장인물
- 유희왕 5D's/등장인물
- 유희왕 ZEXAL/등장인물
- 유희왕 ARC-V/등장인물
- 유희왕 VRAINS/등장인물
- 유희왕 SEVENS/등장인물
5. 설정
5.1. 세계관 관련
- 5D's 관련
5.2. 듀얼 관련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오고, OCG와는 다른 고유의 듀얼 룰과 용어가 있다. 카드 자체도 다른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 대해서는 유희왕/원작과 OCG가 매우 다른 카드, 유희왕/OCG화 되지 않은 카드 문서를 참고.
- 다크 싱크로 : 레벨을 더하는 게 아닌 빼서 소환하는 애니메이션 전용 소환법.
- 스피드 스펠 : 라이딩 듀얼 전용 카드.
- 마스터 듀얼 / 스피드 듀얼 : OCG 구분으로는 둘다 그냥 '듀얼'이며, '마스터 룰'과 '스피드 룰'로 구분한다.
- 몬스터 엑시즈 : OCG에서는 엑시즈 몬스터. 제알 이후 작품에서는 OCG의 명칭을 적용했다.
- 액셀 싱크로 : 싱크로 몬스터인 튜너를 사용해 싱크로 소환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OCG에선 그런 구분없이 그냥 싱크로 소환이다.
- 오버레이 : OCG에서는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한다.'로 해석 가능.[22]
- 오버레이 네트워크 : '오버레이 네트워크'란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는 듯 하다.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건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뜻. 엑시즈 소환 시에 나오는 블랙홀 같은 것이 오버레이 네트워크로 추정된다. OCG에선 전혀 쓸 일이 없는 용어.
- 오버레이 유닛 : OCG에서의 엑시즈 소재와 대응된다.
- 제알
- 콘택트 융합 : 작중에서는 새로운 융합 소환법으로 나왔지만, OCG 룰상으로는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물론 융합 몬스터의 효과 텍스트[23] 로 구현되어 실행할 수는 있다.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네오 스페이시언들이 네오스페이스를 향해 뛰어들어서 새로운 몬스터가 탄생한다.
- 튜너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 등이 쓰이는 것과 달리, 튜너 몬스터는 OCG 룰 상 쓰이지 않는 용어이다. OCG에선 단순한 "튜너".
- 튜닝 : OCG 상으로는 '싱크로 소환의 소재로 한다.' 쯤으로 해석 가능. 작중 연출로 추정해보자면, 싱크로 소환의 소재가 되는 몬스터들을 별로 만들어서 하나로 합치는 행위를 튜닝이라 하는 듯 하다.[24]
6. OCG와의 차이점
만화와 애니메이션 둘 다 공통적으로 오프라인 카드 게임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특히 룰을 제대로 정립하지 않은 초반부(~ 듀얼리스트 킹덤편)는 TCG의 룰보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춰 그려졌기 때문에 딱히 '룰이 정해져있는 카드 게임' 과 연관지어 볼 필요는 없다. TCG보다 TRPG에 가깝다. 예를 들어 바다 필드에선 물속성 몬스터가 바다 속에 있어서 이를 볼 수 없다거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달을 파괴하여 바닷물을 빠져나가게 하는 등 실시간 카드 게임으로 하기엔 거의 불가능한 장면들이 많다.
만화/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상대가 사용하는 카드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으며, 카드 사용 후 각 카드의 효과를 대사로 전달해준다. 현실의 TCG에선 상대 카드와 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새로 등장한 카드에 대한 임팩트 강화와 카드 소개를 겸하기 위함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클리셰로 작중에서 듀얼할 때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이때는 무언가의 카드가 발동되어 있다. 룰을 감안하면 그때 체인을 걸 수 있는데 그냥 넘어간다는 의견이 있으나, 보통 대응할 수 있는 경우 알아서 하므로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이다.
그 외에도 상대가 카드 효과를 발동해서 적용된 것처럼 보여도, 여기에 미리 체인을 걸'''었다.'''는 식으로 대응하면서 이전의 효과가 '''없던 것'''으로 돌아가는 연출이 있다. 예를 들어 공격력이 변하는 카드를 발동하면 공격력이 변화하는데,여기에 상대가 그 카드에 체인을 걸어 무효화 시키 면 공격력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식이다. 실제 OCG의 경우라면 처음부터 공격력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복잡한 카드 대응 방식을 체인이란 룰로 정립한 것이 OCG로 나온 이후이기 때문이다. 결투의 의식에서 오시리스의 소환이 무효가 된 연출도 똑같다. OCG에서는 아예 오시리스가 소환되지 않는다.
6.1. 유희왕 원작 및 DM
6.1.1. 듀얼리스트 킹덤 시절
이 시기에는 아주 기초적인 것을 제외하면 룰이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흘러간다. 룰을 따르는 카드 게임보단 주변 환경과 상황에따라 '이건 이런 상황이니까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 같은 식으로 진행된다. 단편에서 등장한 '''매직&위저드''' 카드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급하게 노선을 변경한 것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 게다가 이 시기에는 다양한 효과를 지닌 몬스터가 적었기 때문에 치밀한 게임을 보여주기가 어려웠다. 덕분에 카드게임이 아니라 배틀물 같은 연출이 많다.
우선 몬스터를 레벨에 따른 제물 없이 그냥 소환할 수 있다. 그래서 단순한 일반 몬스터여도 공격력만 높으면 장땡이였다.[25] 그리고 이때는 효과 몬스터와 일반 몬스터의 구분 같은 것도 사실상 없어서 실제로는 일반 몬스터인데, 카드 설정에 따라 특수효과를 쓰는 일이 많았다.[26] 몬스터의 속성이나 종족에 따른 상성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다.[27]
필드 카드의 경우 대전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데, 필드의 환경이 몬스터에게 적합하면 공격력, 수비력이 30%나 오른다. 필드 화면은 주변 환경에 맞게 숲, 대지, 바다 등으로 구분된다. 애니에서는 환경 보너스라고 표현했다.
마법, 함정카드의 구분도 애매했고, 발동도 입맛대로 하는 등 게임의 룰과 거리가 멀었다. 상대턴에 일반 마법카드를 발동하는 경우도 많았고, 실제로는 함정카드인데 마법카드라고 하는 경우도 많았다.
몬스터들이 전투 이외의 방법으로 파괴되었을 때, 해당 몬스터의 컨트롤러는 공격력 절반의 대미지를 받는다. 킹덤 시절 성방의 효과에 대미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오해받는 이유도 룰 대미지와 착각했기 때문.
라이프 2000으로 시작하며, 직접공격을 할 수 없다. 이를 '''몬스터를 소환하지 않고 버티면 직접공격이 없기에 이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오해이다. 상대 배틀 페이즈 개시시에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게임에 지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룰이 존재하긴 하다. 특별히 명시해놓지는 않았으나 덱 파괴 바이러스를 페가사스에게 역으로 당하고 패/덱의 모든 몬스터가 전멸당한 카이바가 그대로 패배한 편에서 나온다. 당시 카이바의 덱에 몬스터는 전멸했지만 마법/함정은 남아 있었기에 드로우를 하지 못해 패배한 것은 아니다. 원작의 듀얼을 살펴보면, 어느 상황이어도 최소한 상대의 배틀 페이즈 개시시에 방패 몬스터 하나정도 있거나, 혹은 빛의 봉인검 등으로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차단하는 것을 볼 수 있다.[28]
이렇듯 실제 룰과 거리가 한참 먼 시대였으나, 팬들의 기억에 남는 기상천외한 콤보도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마법 효과의 화살의 효과로 맘모스의 무덤과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강제 융합시켜 매턴 궁푸백의 공격력을 맘모스의 무덤 공격력만큼 깎는 콤보. 미궁형제와 벌인 2대2 테그 듀얼도 카드게임에 미궁탈출이라는 보드게임적 요소가 더해져 재미있었다는 평도 있다.
6.1.2. 배틀 시티
훨씬 현실에 맞는 룰이 되었고, 이 룰이 거의 그대로 후속작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상급 몬스터의 소환에 제물[29] 이 필요하게 되었고, 원작에선 마법 카드도 모두 아무 때나 발동할 수 있었지만 애니에선 속공 마법의 개념이 생겨 상대 턴에 마법카드를 발동할 수 없게 되었다.[30] 그리고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직접 공격할 수 있으며, 시작시 라이프가 4000이 되었다. 이때는 그래도 라이프 4000이 적다는 생각이 있었는지 상대 라이프에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번 카드는 금지 카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당시에는 특수 소환 수단이 거의 없었기에 가장 사용하기 편하고 자주 등장하는 특수 소환 수단인 '융합'으로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소환된 턴 공격할 수 없었다. 이 디메리트를 지워주는 '속공'이라는 전용 마법도 존재. 물론 현실에서는 융합 몬스터도 융합한 턴 바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발매되진 않았다. 정확히는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소환 턴에 공격 불가능'''이었다. 신의 카드도 예외는 아니라서 묘지에서 나올 경우 그 턴에 공격을 못하는 이유가 그래서이며, 원작판 라에게 붙어있는 '속공능력'의 존재 또한 특수 소환된 턴에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능력이었다. 물론 원작이 그렇듯 이런 원칙조차 간간히 오락가락해서 그렇지...[31]
룰이 현실과 거의 일치하게 바뀐만큼 제대로 룰에 입각한 듀얼이 벌어지기는 하지만 효과가 변경된 카드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예가 하늘의 선물[32] . 리바이벌 슬라임도 부활에 아무 코스트가 없다. 덧붙여 죽은 자의 소생과 욕망의 항아리는 제한카드이다.
6.1.3. 이후 왕의 기억편 및 기타
애니 오리지널인 노아 편의 덱 마스터를 제외하면, DM도 배틀 시티 편이 끝나고 중후반에 가서는 이후 시리즈와 거의 동일한 룰이 되었다. 시작시 라이프 4000이라는 것만 빼면 대부분의 룰이 현실과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왕의 기억 편에서 "모든 패를 버린다"를 코스트로 하는 카드는 패가 없을 경우 노코스트로 발동이 가능한 반면, OCG에서는 패 한 장이라도 코스트로 버려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DM 초기 시절부터 존재했던 '앞면 수비 표시로 일반 소환'이라는 룰만큼은 5D's까지 유지되었다. 몬스터를 세트하는 건 리버스 효과가 있을 때나 가뭄에 콩 나듯이 하는 수준. 그 덕분에 수비력이 높고 앞면 표시로 존재해야 의미가 있는 몬스터들이 꽤 이득을 보았다. 5D's는 일반 듀얼 룰 외에도 라이딩 듀얼 전용 룰도 존재하는데 그에 대해선 해당 문서 참조. ZEXAL에 와서는 초반부에 초심자들을 고려하는 면이 커서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뒷면 수비 표시로 세트하도록 바뀌었다. 그리고 선공을 잡은 플레이어가 드로우를 하는 것도 마스터 룰의 개정에 의해 ARC-V 시리즈부터는 선공 플레이어가 드로우를 하지 않게 조정되었다.
6.2. 번
원작 당시에는 라이프가 두 배인 4000으로 늘어난 것도 파격적이었지만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밸런스에 맞지 않는 일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저 조건이면 '효과 데미지로 번'을 하는 카드와 '한 번에 강력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카드'가 너무 강하다. 배틀 시티 편까지만 해도 특수 소환하는 카드가 적었고 융합에 대한 규제에 효과 대미지 카드 금지까지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나름대로 절제를 하고 있었으나 이후 시리즈에는 그런 거 없기에 원턴 킬이 자주 일어난다.
대표적으로, 유희왕 GX의 주인공인 쥬다이가 이 룰의 혜택을 많이 입었다. 초기 주력 몬스터인 플레임 윙맨부터가 융합을 통한 속공 소환과 비트 번 데미지를 자랑하는 몬스터이다. 당장 1화에서부터 단 한 턴만에 플레임 윙맨의 공격력을 3100으로 끌어올려서 적의 라이프 3000을 깎아 끝내버리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실이라면 어중간한 데미지만 주고 패 소모는 왕창 일으켜서 뒤가 없는 전략이 단숨에 원턴 킬급의 강력한 전술이 되는 것이다. 이는 뒤에 등장한 네오스도 마찬가지로 네오스 융합 몬스터는 소환한 턴의 엔드 페이즈시 덱으로 되돌아가지만 보통 등장한 그 턴에 적을 끝장낼 수 있으므로 크게 의미가 없었다.
이런 식으로 갑자기 강력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여 역전하는 것은 단골 패턴이 되었다. 이런 드라마틱한 역전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000의 라이프와 강력한 번 데미지가 요긴했기 때문에 이런 애니메이션의 듀얼 룰과 극 구조는 모든 시리즈에서 유지되었다. 특히 5D's는 싱크로 소환, ZEXAL은 엑시즈 소환으로 대놓고 몬스터를 특수 소환해서 속전속결을 내는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상대방이 라이프를 아슬아슬하게 남겨놓고 방심하다 역전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효과 데미지로 이기는 것은 너무 노골적인지라 거의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효과 데미지가 애니메이션에서 얼마나 악랄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캐릭터로는 GX의 오브라이언이 있다. 오브라이언은 볼캐닉을 중심으로 한 효과 파괴 + 번 데미지 중심의 덱을 썼다. 오브라이언의 악랄한 번 데미지 능력이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이세계에서의 3대3 듀얼에서였다. 나머지 두 명은 나름대로 고전해 가며 싸워 이겼는데 오브라이언은 '''효과 대미지를 적당히 4000 주도록 해서 그냥 쳐발랐다.'''[33]
5D's는 더더욱 압권인 로튼 주 듀얼 전법이 어떻게든 선공을 잡은 후 개틀링 오거란 몬스터의 효과로 첫 턴에 4천 대미지를 줘서 상대가 아무것도 못한 채 듀얼을 끝내는 치가 떨리는 전법을 썼다. 그러나 유세이는 매번 패에 이펙트 뵐러를 잡고 있었기에 통하지 않았다.[34] 그 외 '스피드월드 2'의 첫번째 효과도 여기에 해당하는데 '''스피드 카운터 4개를 제거하고 패에 스피드 스펠 한 장 당 800 대미지'''라는 8000 라이프라도 무서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효과가 너무 강력한지라 팀 태양전 이후로는 잭이 한 번 정도 사용하고 나오지 않게 됐다. 덕분에 스피드 스펠은 구경 한 번 하기 힘들어졌다. 이후 마지막에 최종보스 Z-one이란 캐릭터가 시계신이란 강력한 번효과 카드들로 유세이를 압박해온다.[35] 그러나 슈팅퀘이사 드래곤과 결집한 소망의 활약으로 패배한다.
신작인 유희왕 VRAINS에서는 히로인인 자이젠 아오이가 트릭스터 라는 카드군을 사용하는데 대부분들의 카드가 번효과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8000으로 올려버리면 그건 또 그것대로 애니의 특성과 겹쳐 듀얼이 길어져 버린다. 예외적으로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8000. 대신에 즉사급 수준의 효과 대미지가 많이 나온다.[36]
6.3. 덱 파괴
이렇게 번이 강력한 것에 반해 덱 파괴에 대한 취급은 좋지 않다. 일단 설정상 작품 내에 덱 파괴는 상대와 카드의 유대를 끊는 매우 질 나쁜 전법으로 통한다. 자잘한 번 효과는 대부분의 주역들 역시 사용하는 편이지만 덱 파괴는 대부분 대놓고 악역인 놈들만 시도하는데 다 끝이 좋지 않다. 그것도 그런 게 아무리 공격 틀어막고 덱 파괴를 하려고 해도 락이 풀리는 순간 바로 원턴 킬 나버리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왕의 기억 편에서 어둠의 바쿠라가 무토우 유우기에게 덱 파괴를 시도한 적 있었지만, 무토우 유우기가 마지막 한 장을 남겨놓고 데스티니 드로우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서는 제넥스 컵에서 빛의 결사가 프로 듀얼리스트 X가 이러한 덱 파괴 전법으로 악명높은 것으로 나온다. '듀얼리스트와 덱의 인연을 끊어버린다'고까지 표현되었으며,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에서도 한꺼번에 대량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며 덱 파괴를 시도했다. 하지만 네오 스페이시언 글로모스의 애니판 효과로 인해 역으로 X의 덱이 파괴되어 패배했다.
유희왕 5D's에서는 타카스가 후도 유세이를 상대로 체인 카드군을 이용한 덱 파괴를 노렸지만, 유세이가 이를 역이용하여 잔해폭파를 발동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이후 WRGP 편에서도 팀 유니콘의 브레오가 이 전법을 사용해 유세이를 대폭 갈아버렸다.
유희왕 ZEXAL II에서는 벡터가 츠쿠모 유마에게 덱 파괴를 시도, 한 번에 무려 30장이나 되는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대신에 이 덱 파괴를 위해 사전공작을 엄청나게 했다.[37] 그러고도 결국 드로우 불가 상황이 되기 전에 역전당해 발리면서 '''악당의 덱 파괴는 필패의 상징'''이라는 것만 재차 증명했다.
심지어 이후 엘리파스 vs 유우마의 듀얼에서도 엘리파스의 에테릭 아멘에 의해서 덱의 13장인 상황에서 샤이닝 드로우로 12장이 되자마자 에테릭 아멘의 효과로 덱이 0장이 되어버린다. 그럼에도 그놈의 샤이닝 드로우의 주작으로 덱이 0장인 상황의 주인공은 반자동으로 승리 플래그라는 인식을 세워버렸다...
아군 측이 덱 파괴를 하는 일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어둠의 유우기가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얻을 때와 유우키 쥬다이가 X를 상대했을 때. 어둠의 유우기는 생환의 패+리바이벌 슬라임의 조합으로 오시리스를 정상적으로 쓰러뜨리는 게 불가능하자 리바이벌 슬라임을 세뇌-브레인 컨트롤-로 가져와 마리크 이슈타르의 패 증가 콤보를 역이용하여 상대의 덱을 말려 죽였고,[38] 쥬다이는 덱 파괴를 당해 자기 덱이 0장이 된 상황에서 네오 스페이시언 글로모스를 상대 필드로 보낸 뒤 상대의 슈퍼 가드의 효과로 전투 내성이 생긴 글로 모스를 엘리멘틀 히어로들로 캐다굴해서 역으로 상대 덱을 파괴했다. 이 역시 글로모스의 애니메이션 전용 효과 덕분.
6.4. 특수 승리법
그 외의 특수 승리법은 거의 안 나오는 편. 그나마 가장 유명한 게 어둠의 유우기가 첫번째 듀얼에서 카이바를 박살내 버린 엑조디아 정도. 나온다 해도 성공한 적이 왕님과 레어 헌터의 엑조디아가 전부. 그마저도 엑조디아는 원작에서는 특수승리 카드가 아니라 공격력 무한대의 한방 카드였다. 다른 특수 승리법으로 범위를 넓혀도 성공 사례는 GX 3기에서 아몬이 엑조디아의 변형판인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 효과로 이긴 것 뿐이다. 성공하진 못했지만 DM에서 바쿠라가 사용한 위저 보드나 GX에서 프로페서 코브라의 독사신 베노미너거, ZEXAL에서 IV가 사용한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와 CNo.88 기믹 퍼핏-디재스터 레오도 있다. 종언의 카운트 다운은 GX에서 언급만 된 정도. 전체적으로 특수승리 카드들의 효과는 원작이 OCG 보다 훨씬 강력한 경우가 많지만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선 대부분 그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기는쪽이 짜릿한 역전을 하게 만드는 용도로는 걸맞지가 않고, 상대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면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용도로 쓰이는게 보통이다.
7. 관련 문서
OCG 관련 용어 및 사건사고 관련 문서는 유희왕/OCG 문서 참고.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가 2000년에 방영을 시작했고, 세븐즈가 2020년에 방영을 시작했다. 유희왕(토에이판)은 1998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이를 포함하면 22주년이 된다.[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224화+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180화+유희왕 5D's 154화+유희왕 ZEXAL 146화+유희왕 ARC-V 148화+유희왕 VRAINS 120화+유희왕 SEVENS 28화=1000화. 유희왕(토에이판) 27화와 유희왕 캡슐몬스터즈 12화는 논외.[3] 예를 들면 카이바의 '전속전진이다!'[4] 사실 7세 시청가라 해도, 주요 타깃층까지 7세 내외의 아동이라는 법은 없다. GX의 경우 작 중 캐릭터들의 동년배인 청소년들이며, 파이브디즈는 성인들이 주요 타깃이었다. 이는 DM을 보던 어린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을 하였고, 유희왕 시리즈 역시 5D's까지는 그에 맞춰 간 것이다.[5] 유희왕 시리즈에서 맡은 두 번째 캐릭터다. 첫 번째는 판도라.[6] 츠다 켄지로, 타케우치 준코, 나미카와 다이스케, 나이토 료, 스즈키 마사미, 타나카 리에, 키우치 히데노부, 이와사키 마사미, 테라사키 유카, 이노우에 카즈히코, 타카하시 히로키, 후카미 리카, 마에다 타케시, 카와하라 요시히사, KENN, 요시다 히토미, 마츠야마 타카시, 마츠카제 마사야, 코쿠류 사치, 시시도 루미, 창 리메이, 이케다 마사노리, 마스다 유우키, 미즈노 리사, 히라노 타카히로, 코우사카 아츠시, 타카기 슌. 야나기하라 테츠야처럼 전문 성우가 아닌 케이스도 있다.[7] 산페이 유코, 야마모토 쇼마, 이나무라 유우나, 아케사카 사토미[8] 초창기의 연기가 어색하긴 했지만 하타나카 타스쿠는 나니아 연대기 더빙의 에드먼드 페벤시 역으로 외화로 성우 데뷔 했지만 그때 나이가 중학생인지라 2년후에 츠쿠모 유마 역으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재데뷔를 했다.[9] 다만 1인 2역을 한 유우기를 제외하면 공동 or 서브 주인공들은 경력이 빵빵한 성우를 캐스팅하여 밸런스를 맞추고 주인공 성우의 부담을 다소 줄였다.실제로 브레인즈는 아이역의 성우로 사쿠라이 타카히로를 캐스팅했으며 ZEXAL은 아스트랄역으로 이리노 미유를 캐스팅 했다[10] 당장 비비안 웡, 텐죠인 아스카, 아비도스 3세, 키류 쿄스케, 미즈키 코토리를 연기한 다나카 리에, 코바야시 사나에, 미야노 마모루, 오노 유우키, 코마츠 미카코도 현재는 유명 성우지만 이 당시에는 조역 단역만 맡거나 적은 성우 경험으로 인지도가 낮았다.한술 더 떠서 카미시로 료가, 텐조 카이토, 카이바 세토를 맡았던 마스다 토시키, 우치야마 코우키,츠다 켄지로는 성우와는 관련 없던 연극배우에, 유우기,쥬다이 역을 맡았던 카자마 슌스케,KENN는 가수였다.특히 마스다 토시키와 KENN는 카미시로 료가,유우키 쥬다이 역이 무려 첫 성우 데뷔였다[11] 당장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예로 들자면 후속작인 파프홈의 제작비가 전작인 홈커밍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홈커밍 이상의 전투씬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홈커밍에 출현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이클 키튼의 출현료에 비용을 할애한 것이 원인이기 때문이다.[12] 당장 유희왕 배역 출신 유명성우들을 보면 KENN,하타나카 타스쿠,마스다 토시키,호소야 요시마사,츠다 켄지로,타카하시 히로키 등 셀수도 없이 많다[13] DM의 구자형(KBS), 엄상현(EBS), ZEXAL의 류승곤과 정재헌(이상 MBC)[14] GX의 김장, 5D's의 신용우, ARC-V의 홍범기, VRAINS의 김명준[15] 참고로 이렇게 된 원인은 아무래도 돈문제 때문인걸로 보인다. 실제로 오도 유가외에 다른 주역 3명은 전부 전속 성우들만으로 도배 되어있다. 이런 부분에서 제대로 된 성우 기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세븐즈 더빙에 들인 돈이 손톱의 때만큼이나 굉장히 적게 줬다는 것 외에는 의심할 부분이 없다. [16] VRAINS 1기 중 료켄이 보트를 타고 도주하는 것을 비판하며 료켄이 그 시점에서 자수해야 했다고 주장하는 경우. 이 시점에서는 료켄이 이그니스의 말살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수하는 것이 도덕적으로는 맞을 수 있어도 작품의 개연성 측에서는 큰 무리가 생기게 된다.[17] 키리시마 로아와 사이온지 네일의 경우. 이들은 과거의 일이 에피소드 진행 중 해소되거나(로아), 정의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시점의 일이고 작품의 주제와 진행에 큰 의미가 없다(네일). 이들의 행적을 뒤늦게 재조명시켜 유가 일행에게 이들에게 사과와 처벌을 요구해봤자, 의미 없는 에피소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18] 일반적으로 쓰이는 약칭은 GX이다. 점프의 ARC-V 광고에서는 DM GX라고 표기했다.[19] 어둠의 유우기가 삼환신을 소환해 하늘 위에서 다츠와 대치했던 장면이 잠깐 나온다. 사실 이 장면 유우기와 다츠 외에는 몰라야하는게 정상이지만... 하지만 도마 편 종료 직후에는 미국에서 돌아오지 못해 KC 그랑프리 편은 미국에서 진행되었기에, 결국은 KC 그랑프리 이후다.[20] 다만 완전히 오리지널 전개는 아니고 5D's에 편입되는 내용이다.[21] 애니메이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가 아닌 만화 유희왕의 뒷 이야기를 그린 극장판이지만,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작사인 갤럽에서 제작하여 함께 기재.[22] 쉽게 설명해서 "레벨 4 가가가 매지션과 간바라 나이트로 오버레이! 2장의 몬스터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 엑시즈 소환! 나타나라, No.39 유토피아!"를, OCG 플레이 식으로 말하자면 "레벨 4 가가가 매지션과 간바라 나이트, 2장을 소재로, No.39 유토피아를 엑시즈 소환 하겠습니다." 쯤 된다.[23] "자신 필드 위의 상기의 카드를 덱에 되돌린 경우에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융합" 마법 카드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24] 쉽게 설명해서 "레벨 2 스피드 워리어에 레벨 3 튜너 몬스터, 정크 싱크론을 튜닝! (소환영창) 싱크로 소환! 나와라, 정크 워리어!"을 OCG 플레이 식으로 말하자면 "레벨 2 스피드 워리어와 레벨 3 튜너 정크 싱크론을 소재로 정크 워리어를 싱크로 소환하겠습니다" 쯤 된다.[25] 물론 그런 강력한 공격력의 몬스터들은 하나 같이 레어카드로 구분되어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 이 당시 세계관이다. 붉은 눈의 흑룡 사려면 전재산 털어야 했으니...![26] 예를 들면 데몬 소환이 전기 공격을 하는데, 마의 안개비로 인해 필드가 젖으면서 더욱 강해진다던지, 일반 몬스터인 홀리 엘프가 주문을 외워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력을 올려준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었다.[27] 화염속성 몬스터나 화염공격을 하는 몬스터는 공룡족에게 강해 추가 공격력을 얻는다던가 비행야수족은 전사족에게 강하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었다.[28] 빛의 봉인검은 원작에서는 발동시에 필드에 있던 몬스터의 공격만 구속했다. 그 이후 소환된 몬스터의 공격은 구속하지 못했다.[29] 현재의 릴리스[30] 일부 일반 마법 카드는 스토리 진행상 그대로 발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바쿠라 vs 마리크 전의 함정 해제와, 유우기 vs 마리크 전의 죽은 자의 소생. 유우기 vs 카이바 전의 경우엔 매직 생츄어리라는 지속 마법 카드로 이러한 연출을 가능케 하였다.[31] 이 룰은 먼 훗날에 발매된 지속 마법 카드인, 열정적인 듀얼리스트의 효과로 구현가능케 되었다.[32] 원작 및 애니에서는 양 플레이어 모두 코스트 없이 패가 6장이 되도록 드로우하는 초사기 카드였지만 현실에서는...[33] 파이어 트루퍼를 소환+한 번 소생시켜서 2000, 그 와중에 묘지에 버린 볼캐닉 백샷 2장으로 1000, 이후 상대의 드로 페이즈에 드로 봄(상대가 드로했을 때 1000 대미지를 주는 함정 카드).[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듀얼에서는 유세이를 패배시킬 뻔한다. 듀얼이 도중에 불가피한 상황에 의해 중단되지 않았으면 그대로 유세이가 질 상황이었다. 그 이후로도 그는 듀얼하다 질 것 같게 되자 총을 빼들고 리얼리스트 선언을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자세한 것은 로튼 및 리얼 파이트 문서 참고.[35] 엄밀히 말하면 시계신들의 대부분이 공격력이 0이라서 시계신들의 특유 바운스+번효과에 의존해야한다.[36] 해당 극장판을 봐도 알겠지만 저 극장판의 주요 듀얼인 '차원 영역 듀얼'은 '''파괴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상대에게 대미지를 준다'''. 가령 블랙 매지션이 붉은 눈의 흑룡을 공격해 파괴한다면 OCG에선 대미지가 100이지만 차원 영역 듀얼 룰로는 '''2400'''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이다. 거기다 몬스터의 소환에 릴리스가 필요없어서 듀얼 속도가 기존 4000의 듀얼보다 더 빠르다.[37] 자세한 것은 벡터 문서 참고.[38] 원작에선 생환의 패가 강제효과였고 리바이벌 슬라임과 세뇌도 효과가 달랐다. 참고로 생환의 패는 자신의 몬스터가 묘지에서 특수소환되었을 때 카드를 '''3장''' 드로우하는 효과였다. 그야말로 희대의 개사기 드로우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