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2020-21시즌
1. 개요
2. 오프 시즌
3. KOVO컵
4. 정규 시즌
4.1. 1라운드
4.1.1. 10월 2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승
4.1.2. 10월 24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4.1.3. 10월 31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승
4.1.4. 11월 3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승
4.1.5. 11월 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4.1.6. 1라운드 총평
4.2. 2라운드
4.2.1. 11월 1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승
4.2.2. 11월 15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승
4.2.3. 11월 22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승
4.2.4. 11월 2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4.2.5. 12월 2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4.3. 3라운드
4.3.1. 12월 5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
4.3.2. 12월 13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
4.3.3. 12월 18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4.3.4. 12월 25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4.3.5. 12월 29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
4.4. 4라운드
4.4.1. 1월 8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승
4.4.2. 1월 13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승
4.4.3. 1월 1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4.4.4. 1월 20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4.4.5. 1월 26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승
4.4.6. 4라운드 총평
4.5. 5라운드
4.5.1. 1월 31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
4.5.2. 2월 5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
4.5.3. 2월 11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
4.5.4. 2월 16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패
4.5.5. 2월 19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4.5.6. 5라운드 총평
4.6. 6라운드
4.6.1. 2월 24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패
4.6.2. 2월 28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
4.6.3. 3월 6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4.6.4. 3월 9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4.6.5. 3월 13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1. 개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020-21시즌에 관해 다룬 문서이다.
2. 오프 시즌
2020년 4월 10일, 자유계약선수 공시가 뜨자마자 김해란이 은퇴를 선언했다. 원래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기사
한편 흥국생명은 유일하게 샐러리캡 조정을 놓고 3년 간 옵션이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말자고 유예기간을 두기를 주장했다. 나머지 다섯 구단은 바로 포함시키는 것으로 주장했다. 기사 결국 절충안으로 한 구단이 총 23억원(연봉 18억, 옵션 5억)의 샐러리캡을 가질 수 있게 조정되었다. 기사
FA 시장이 열리기 전 이재영과 이다영이 합치냐는 기사가 많이 나왔고 팟캐스트 방송 차돌배구 4월 13일자 방송에서 거의 이다영이 흥국생명 행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4월 14일, 이재영은 연봉 6억원을 받으며 잔류했고, 이다영은 연봉 4억원을 받으며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기사 같은 날, 이에 대한 연쇄작용으로 조송화는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기사 이다영과 조송화 모두 A등급으로 분류되었기에 현대건설로 보상선수 한 명을 보내고, 기업은행에서 보상선수 한 명을 받아올 수 있게 되었다.[1] 보상선수 명단의 경우, 비공개가 원칙인만큼 접근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는데, 팀의 주포인 이재영과 FA 영입선수인 이다영, 레프트의 한 자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미연과 주전 센터인 김세영, 이주아 등이 보호선수 명단에 들었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2] 4월 27일,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의 신연경을 지명했고,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의 박상미를 지명하며 리베로들이 이동했다. 신연경 보상 박상미 보상
최종적으로 이다영(S), 박상미(Li)를 새로 영입하고, 신연경(Li), 조송화(S)를 내준 셈이다. 또한, 공교롭게도 경기 주장이었던 조송화, 실질적 주장이었던 김해란이 모두 팀을 떠나며 누가 새로운 주장을 맡을지에 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김미연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6월 4일, 영상을 통해 진행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각각 디우프, 러츠와 재계약을 한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를 고려하여 루시아와의 재계약이라는 안정적인 선택을 포기하고 트라이아웃에 참여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구슬이 더 적었던 GS칼텍스, 현대건설 모두에게 밀려 6순위가 되었다. 이에 루시아 프레스코를 재지명하였고, 과정에서는 차이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루시아와 재계약을 한 형국이 되었다.
여기에 흥국생명의 전력에 화룡점정을 찍는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김연경의 국내 복귀'''. 김연경과 3억 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무려 11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에 복귀하게 됐고 현역 국가대표팀의 주역 중 3명이 한 팀에서 뛰는 광경이 펼쳐지게 됐다. 이에 대해 타팀 감독들과 팬들은 실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김연경을 국내 체육관에서 만나게 되면서 배구 인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3] 긍정적 반응과 '''20-21시즌 우승팀은 이미 정해져있다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공존하는 중'''이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에 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2012년~2013년 김연경 흥국생명 이적 파동 당시 국제배구연맹에서 김연경의 페네르바흐체 완전 이적을 결정함과 동시에 V-리그 규정 개정을 요청했으나, V-리그는 이 사태를 까맣게 잊은 듯 FA 관련 규정을 손을 보지 않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선수보유권을 인정하는 로컬룰에 의해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복귀하게 된 것.
한편 지난 시즌 4라운드로 입단한 KB손해보험 이상렬 감독의 딸 이유안이 웨이버 공시되어 팀을 떠났다.
9월 22일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5순위에 배정되었고 1라운드에서 박혜진을, 수련선수로 벨라루스계 귀화 한국인인 현무린[4] 을 지명했다.
3. KOVO컵
김연경과 이다영의 합류로 기대를 모았고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세트 전승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GS칼텍스에게 3-0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배구 컵대회/2020년/여자부 결승전 문서 참고.
4. 정규 시즌
유니폼은 다음과 같은 색을 따른다.
- 홈 : 분홍색[5]
- 어웨이 : 보라색
- 리베로 : 하얀색
4.1. 1라운드
4.1.1. 10월 2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승
시즌 첫 경기는 지난 코보컵 결승전 리매치가 되었다. 1~3세트까지는 모두 듀스를 가며 접전을 벌인 끝에 2-1로 앞서나갔고 4세트에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며 3-1로 승리,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4.1.2. 10월 24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홈 개막전이며, 이 경기는 KBS2에서 중계된다.
이재영이 역대 최소 경기, 최연소 3000득점을 기록하며 인삼공사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4.1.3. 10월 31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승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이 경기부터 관중의 입장이 가능해진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도합 54득점을 하며 리버스 스윕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에는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이 자신의 여친을 찾아와 응원하고 만나서 대화하는 장면이 잡히기도.
4.1.4. 11월 3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승
고유민 선수 자살 사건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현대건설에 3대 1로 신승하면서 4연승에 성공, 멋지게 현대건설을 물 먹이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체육관 옆에 있는 야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황재균이 방문했다.
4.1.5. 11월 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이 날도 이재영의 남친이 또 찾아왔다. 이제는 우린 아직 깨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커플링 낀 걸로 인증해 주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35득점을 합작하며 3-0 승리를 거두었고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4.1.6. 1라운드 총평
구단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 전승을 이끄며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11월 7일 기업은행전을 제외하면 수월하게 승리한 경우는 없었다.
다만 리버스 스윕으로 마친 10월 31일 도로공사전처럼 아무리 막강한 전력을 가졌더라도 선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바닥을 칠 수 있지만, 그걸 대체해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운영과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4.2. 2라운드
4.2.1. 11월 1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승
GS전을 하루 앞둔 11월 10일에 장충체육관으로 훈련하러 가던 선수들이 타고 있던 구단 버스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IC - 서초IC 구간에서 5중 추돌 사고에 휘말렸다.[6] 다행히 탑승자들중에 다친 사람은 한명도 없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선수들의 컨디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라이벌로 불리는 관계답게 치열한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루시아가 어깨통증 문제로 경기에 거의 뛰지를 못했지만 대신 들어간 김미연이 서브 득점도 여러개 올려주고 13득점으로 제몫을 해주었다. 김연경 또한 공격성공률 55%에 38득점을 올려주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여담으로 해당 경기 5세트에서 김연경이 공격 실패 이후 네트를 잡아 끌어내리는 비매너를 보여 논란이 되었고[7][8] 이 경기 주심을 본 강주희 심판에게 제재금이 부과됐고 구단에게는 선수의 과격한 행동 방지와 이를 위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요청을 받았다.뉴스
이렇게 마무리 되는 듯 했던 사건은 이후 강주희 주심에 대한 부당징계 및 외압, 월권행위 등의 배구연맹의 실책과 함께, 배구연맹의 갑질 논란까지 터져나오며 새로운 국면으로 변하게 되었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과 아시아배구연맹(AVC) 질의 결과 전혀 문제가 없는 행동으로 밝혀졌으며 김연경에게 징계를 주려했던 한국배구연맹(KOVO)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4.2.2. 11월 15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승
흥국생명은 김천원정 인데도 홈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9]
대부분의 공격이 다 막히고 범실을 내며 1세트를 도로공사에게 처참하게 내주었고, 2세트 초반도 계속 침체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점차 김연경과 이재영의 공격이 터지면서(도합 52득점) 팀 경기력을 되찾아나기 시작해 결국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또 꾸역승을 올렸다. 이로써 개막 7연승이라는 여자부 역사상 첫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4.2.3. 11월 22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승
큰 이변이 없다면 흥국생명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상대가 5연패 중인데 이런 상황에서 황민경 대신 황연주를 선발 출장시키는 강수를 두었다. 그러나 황연주가 이도희 감독 체제에서 외국인 아포짓에 밀려 벤치에 머물러 있던 탓에 오랫동안 잠자던 경기 감각이 살아날지는 알 수 없다. 여담으로 이재영의 남자친구는 오늘도 계양체육관을 방문했다.
1, 2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했지만 3세트에 들어 레프트진이 흔들리며 팽팽한 양상이었으나 상대도 범실을 남발하며 3-0 승리를 거두며 8연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여러 기록들을 달성했다. 루시아가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여자부 최초로 팀 서브 성공 2100개를 기록했고, 김연경은 역대 통산 후위 600득점과 함께 통산 공격 2500득점(역대 최소 경기인 115경기 만에 기록)을 기록했다.
4.2.4. 11월 2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11월 24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 경기부터 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김연경-이재영-루시아 삼각편대 모두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고, 김미연이 서브 3득점을 포함해 5득점을 했다. 2세트 17-13에서 루시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팀 블로킹 3000득점을 기록했고, 김세영은 통산 블로킹 950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승리로 개막 후 9연승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 기록한 4연승을 더하여 2007-08 시즌에 기록했던 구단 역대 최장 연승 타이 기록인 13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4.2.5. 12월 2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여자부 역대 최장 연승 기록인 14연승(2009-10 시즌 GS칼텍스)과 타이를 이루게 되며 구단 역대 최장 연승 기록을 갱신한다.
1세트는 모든 공격수가 난조를 보이며 인삼의 수비에 막히고 수비진은 디우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는 등 공수가 모두 흔들리며 완패했지만, 2세트부터 김연경이 살아나고 이재영도 막히던 강타 대신 연타와 페인트 위주로 득점을 내기 시작해 접전 끝에 세트를 따내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분위기를 살려 3세트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하였고 4세트 역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승리를 따내었다.
이로서 여자부 최고 기록인 14연승과 타이 및 V리그 최초 개막이후 10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MVP는 20득점을 기록한 김연경.
4.3. 3라운드
4.3.1. 12월 5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
여자부 최장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과연 흥국생명은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까?
경기 초반 루시아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여 김미연이 들어왔다. 그렇지만 1, 2세트를 무난히 승리하며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3세트에서 완패를 당했고 4, 5세트를 패배하며 신기록을 달성하지 못했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4.3.2. 12월 13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
루시아가 장기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재영이 고열 증세로, 이다영은 안 좋은 무릎 상태 및 이재영과의 밀접 접촉자라 예비하는 겸해서 결장해 주전 멤버 중 절반이 빠진 라인업으로 도로공사와 붙게 되었고 이한비, 김다솔이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10][11]
주전 3인방의 공백은 매우 컸고, 전력누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0-3 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그래도 점수에서 나타나듯 팽팽한 경기력을 보였고 수많은 서브 범실로 날려먹은 점수가 아쉬웠던 상황.
셧아웃으로 지면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지만 이 경기에서 '''박혜진의 발견'''은 고무적이었다. 김다솔이 이다영을 대신하여 주전 세터로 나왔지만 토스가 좋지 않음은 물론이요, 3세트에서 제대로 삽질하면서 경기를 말아먹는 와중에 박미희 감독이 11-16에서 김다솔을 박혜진으로 바꿨는데, 박혜진은 김연경과의 궁합이 매우 좋았고, 15-17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면서 분위기까지 바꿨다. 이번 한 경기 만으로 박혜진이 김다솔을 밀어내고 2옵션으로 자리잡을 거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새로운 옵션이자 1라운드 유망주로서 기대감을 가질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날 이재영은 전날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에서 음성 통보를 받았고,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4.3.3. 12월 18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이 경기 전에 지난 경기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다영이 빠진 것이 경기 당일 고열 증세를 보였던 이재영과 밀접 접촉자라서 빠진게 아니라 '''이다영이 SNS에 수상한 게시물을 올린 것이 결장의 이유로 의심된다'''라는 한겨레의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배구인들 사이에서 이다영이 한 선배 [12] 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는 것이다. 상대 또한 '''국셔틀''' 논란이 일어났는데, 내용인 즉, KOVO 유튜브 채널에 나온 동영상에는 '''선배 선수가 식판을 앞에 놓고 테이블 앞에 앉아 있고, 거기에 신인급 선수가 국을 가져다 주는 모습'''이 IBK기업은행 선수단 동영상에 버젓이 나온 것이다.[13]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제히 '''똥군기''' 문화가 남아 있음을 지적하였다.[14] 이렇게 양팀이 각기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맞게 되었다.
돌아온 쌍둥이 자매가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김연경-이재영 쌍포는 42득점을 합작하며 건재한 모습이었고, 이주아가 9득점, 김미연이 6득점, 이다영이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3-0 셧아웃 승리를 이뤄냈다. 한편, 흥국생명은 그동안 보인 적 없는 새로운 변칙전술을 활용했다. 1번 6번이 후위시 이재영이 리시브에 가담하지 않고 라이트로 투입된 김미연이 리베로 도수빈과 함께 리시브 라인을 맡았던 것. 후에 인터뷰로는 프리시즌부터 연습한 김연경에게만 공격이 쏠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보조로 백어택을 준비하는 패턴이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흥국생명은 김연경 복귀 후 기업은행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도 기업은행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4.3.4. 12월 25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1세트와 5세트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인삼공사에게 끌려다녔던 경기.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범실관리가 잘되고 김연경(34점)-이재영(31점)의 쌍포가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지면서 또 꾸역승으로 승점을 챙겼다. 김미연은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하고 공수 양쪽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4.3.5. 12월 29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
경기를 앞두고 루시아가 회복 예측이 되지 않은다며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후보를 한 명으로 압축했으며 1월 초에 계약을 할 예정이며 자가 격리 등을 마치면 늦어도 2월 초에는 새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다고 한다. 기사
진흙탕 경기의 패자. 이틀 전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가 양팀 다 박터지게 싸워서 5세트 혈전이 벌어졌다면, 이경기는 양팀 다 누가 더 못하나를 겨루며 5세트까지 이어졌다. 양팀 다 4세트에서 범실이 20개를 훌쩍 넘기는 정도로 범실이 엄청났고, 리시브가 무너져 제대로 된 공격을 보이기는 커녕 볼 넘겨주기에 급급했던 경기였다. 바로 지난 경기인 인삼공사와의 경기의 경우 끌려다니는 경기였지만 범실 관리를 잘해 승리를 따내었던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었다.
흥국생명으로서는 매우 뼈아픈 패배였는데 현재 흥국생명은 최선두를 달리는 강자지만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팀은 2020년 여자배구에서 최하위 팀임에도 흥국생명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여자배구판 엘 꼴라시코를 찍으며 패배한 것이다. 결국 언론들에서 뜻밖의 파란에 대해 대서특필하며 보도했으며 바닥을 치는 수준 미달의 경기력에 대노한 박미희 감독이 '''"너희 배구 처음하니?"'''라고 일갈했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패배한 뒤 이다영 대신 김다솔, 박혜진 등을 기용했으나 결국 5세트까지 갔고, 5세트 후반에 이다영이 나왔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이다영은 전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교체되었다. 2세트부터 5세트까지 선발로 나온 김다솔 역시 나쁜 토스를 여러번 보이며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잠깐씩 기용된 박혜진은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기용시간 자체가 짧았다.
이번 경기에서 김연경은 역대 10번째로 V리그 개인통산 3000득점 기록을 달성하였다. 더불어 V리그 122번째 경기만에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로 기록달성이라는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다.
4.4. 4라운드
4.4.1. 1월 8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승
원래라면 GS전 이후 현건을 만났어야 했으나 코로나 이슈로 인해 GS전은 26일로 미루어졌고, 현건을 연속해서 만나게 되었다. 경기 전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브루나 모라이스를 영입했다. 오늘 입국하여 2주 간의 자가격리 후 빠르면 26일 GS전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원할하게 공격이 성공하며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경기. 이다영의 토스가 생각보다 매끄럽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지기는 했지만, 3세트 들어서는 본래의 리듬을 찾아가기도 하였다. 김연경은 평소에 비해 컨디션이 좀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확실한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2세트는 초반부터 4점차 내외로 지고 있었지만 20점때 경기를 뒤집어 역전해 3점차로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이재영-김연경 쌍포가 도합 44득점을 기록하며 직전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 원활하게 승리를 따내었지만 공격이 전위 레프트로만 몰리는 경향이 심했던 건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팡팡 플레이어는 26득점을 기록한 이재영.
4.4.2. 1월 13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승
이 경기에 앞서 대체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가 1월 8일 입국하였는데, 다음 날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어''' 4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선수단 및 프론트의 접촉은 없었다고 하지만 통역과의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통역은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15] 다행히 통역은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브루나도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상태라고..
'''졸전으로 시작해서 역대급 역전승으로'''
1, 2세트는 암담한 경기력으로 손쉽게 세트를 내주었다. 1세트는 6점을 앞서나가다가 역전을 쉽게 허용했고, 2세트는 시작부터 끌려다녔다. 공격의 맥이 죄다 끊겼고 범실도 넘쳐났다. 또한 도로공사의 대부분의 공격이 켈시에게 몰렸지만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그렇게 쉽게 경기를 내주나 싶었지만 3세트부터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발동되며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재영의 공격이 폭발하며 3-4세트를 가져왔고, 5세트는 김연경-이재영의 합작으로 듀스를 거듭하다 승리를 따내며, 1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도로공사에게 리버스 스윕승을 거두었다. 이재영은 4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갱신했고, 김연경이 27득점, 김미연이 12득점을 기록했다.
팡팡 플레이어는 이다영.
경기 외적으로 중계를 맡은 신승준 캐스터와 한유미 해설위원의 흥국생명 편파중계에 대한 비판이 있다.[16]
4.4.3. 1월 17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12월 18일 기업은행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올 시즌 최단 시간인 77분 만에 경기를 끝냈고[17] , 기업은행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세트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상대 전적 우위를 확정지었다.
점수와 시간이 말해주듯 매우 원할하게 진행된 경기. 상대방의 리시브 라인을 쉽게 붕괴시켜서 편안한 경기를 했다. 워낙 경기가 흥국 일변도로 진행된터라 작전타임에도 별 이야기거리가 없었는데, 3세트에서 리베로들의 수비가 계속 흔들리자 결국 일갈이 나왔다.
팡팡플레이어는 김연경.
4.4.4. 1월 20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경기를 앞두고 브루나가 최종적으로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 며칠 간 개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기사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일전. 1세트는 김연경이 주 해결사로 활약했고, 2세트 이후부터는 이재영이 날아다녔다. 이다영도 다양한 루트를 활용하려는게 보였지만 그래도 전위 레프트의 비중이 매우 높았는데, 공격이 계속 통해버려서 오늘경기에서는 단점이 안되었다. 경기가 잘풀려나가서인지 근래들어 보기 힘들었던 하이텐션 이다영을 보였다. 접전이던 2세트에 이재영의 공격을 이영택 감독이 비판을 사용해 아웃판정을 끌어내었는데, 곧바로 박미희 감독이 블로커 터치아웃 판정 비판으로 점수를 가져와 장군멍군이 된 이색적인 상황이 있었다. 반면 리베로의 저하된 수비집중력 문제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나타나 아쉽게 점수를 헌납하는 장면이 몇차례 보여졌다. 다음 경기는 강호 GS와의 경기인 만큼 보완이 시급하다.
팡팡플레이어는 22득점으로 코트를 맹폭한 이재영.
4.4.5. 1월 26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승
약 11주 만에 KBS 2TV 지상파 중계로 잡힌 경기였으나 2021년 1월 1일, SBS 스포츠 중계방송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연기되었다. 이 카메라 감독은 지난 12월 26일 OK금융그룹 vs KB손해보험 경기 때 선수단 벤치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KOVO 사무국 직원 및 현장 진행 요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고, KOVO가 선제적 조치를 위해 경기를 연기한 것이다. 해당 경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으로 재편성되었다.
'''블로킹에서 갈린 승부'''
박터지게 싸운 경기. 1세트부터 업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1세트에서도 활약이 적지는 않았지만 2세트부터 더 살아난 이재영을 필두로 김연경, 김미연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다영 역시 여러번의 블로킹을 잡아냈고, 이번 시즌 중 베스트에 꼽힐 경기력을 선보였다. 앞선 경기에서 지적되었던 리베로들의 수비집중력 역시 이번 경기에서는 흐트러짐 없었고, 특히 도수빈이 여러번의 극적인 디그로 점수를 지켜냈다. 모든 세트가 다 치열하게 접전이 벌어졌던만큼 GS의 경기력도 좋았지만, 주전 3명의 공백의 영향을 지울수는 없어서였는지 결국 승리는 흥국생명의 차지가 되었다.
대체 외국인 선수 브루나가 팀에 합류해 경기장에 모습을 보였고 4세트 후반부에 1포인트 블로커로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뤘다.
이렇게 흥국생명은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며 5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었다. 팡팡플레이어는 블로킹 6개를 잡고 8득점을 기록한(팀내 4위) 이다영.
4.4.6. 4라운드 총평
3라운드 때 내부 갈등이 외부로 보도되며 분위기가 침체되었던 내우외환을 잘 봉합했는지 4라운드는 다시 살아난 경기력을 보이며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두번째 경기였던 도로공사전을 기점으로 처참한 졸전이 될 뻔했던 경기를 역전승으로 극복하며 팀 분위기가 확실히 살아났다. 대체 외국인 선수도 팀에 합류했고, 원래부터 막상막하인 GS칼텍스와 분위기가 살아난 도로공사를 제외한 다른 팀들이 모두 각각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침체기를 겪고 있어서 이후 남은 두 개의 라운드들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반면 아직 아쉬운 점도 남아 있다.
첫 번째는 공격루트의 비중이 여전히 전위 날개에 너무 몰려있다는 점. 후위공격 시도가 6구단 중 꼴찌로 기록될 정도로 후위공격의 활용이 극도로 떨어지고, 대부분의 득점이 김연경 - 이재영의 전위 공격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쌍포의 공격력이 리그 최고이고 계속 잘 통하는 득점원이지만 이후 라운드들과 봄배구를 생각한다면 공격루트의 다양화가 필수적이다. 다행히 팀워크가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런 부분도 점차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는 대체 외인 브루나로, 팀에 합류는 했지만 언어 문제 등으로 적응이 쉽지 않고, 코로나 치료 등으로 인한 훈련 부족을 보충해야 하기에 당장 활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4라운드 중반부터 나온 리베로들의 수비 집중력 저하. 다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후 라운드들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 뒤에 크나큰 대형사건이 까발려질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4.5. 5라운드
4.5.1. 1월 31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
지난 3라운드 때처럼 2-3으로 패배했다. 3라운드 때는 호흡 문제였다면, 이번에는 이다영이 경기 초반 무릎이 꺾이며 김다솔로 교체되었고, 결국 다시 패배했다. 이로써 올 시즌 최초로 한 팀에게 2패째를 당하게 되었다. 한편 브루나는 중간중간 교체로 출전하여 9득점, 공성률 36.84%을 보이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5.2. 2월 5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
경기 전 월간지 "더 스파이크"에서 나온 흥국생명 불화 사건의 세부 내용이 어느 정도 드러났고, MBC 단독 인터뷰가 보도된 이후 흥국생명과 그 선수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치러진 경기였다.
이다영의 뇌 없는 토스는 여지없이 작렬했고, 모든 선수가 못했다. 코보컵 결승 당시에 비해서 훨씬 무기력하게 졌다. 당시 코보컵 결승에서는 비록 0-3이었긴 하지만 매 세트 2~3점 차의 접전 상황이었기에 지금같이 압도적으로 털린 적은 없었다. 이 경기로 인해 올 시즌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 상대 전적 2패째를 기록했으며 '''팀 분위기에서도 완패했다!'''[18]
이 경기 이후 내분이 기정사실화되고 이다영이 병원에 가는 등 팀 전체가 감당하기 힘든 혼란에 빠졌고 이로 인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과연 시즌을 완주할 수나 있을지, 잔여 경기와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수들 간에 신뢰와 호흡을 되찾을 수 있을 지가 걱정인 지경이다.
그리고 뒤이어 이재영, 이다영이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면서 피해자가 제소했고, 흥국생명과 이재영, 이다영이 가해를 인정했다. 시즌을 치르기는커녕 다음 경기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 지 조차 알 수 없다.
이 경기가 끝난 이후 이다영이 무단으로 숙소를 이탈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4.5.3. 2월 11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
여러 논란들로 인해 완전히 팀워크가 붕괴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기사에 따르면 이재영과 이다영은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이 나서 전망이 다소 어둡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숙소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실상 시즌 아웃. 빅3는 이 날로 와해되었다. 그리고 흥국은 멸망했다.
올 시즌 그 어느팀보다 가장 처참한 내용을 보이며 패배했다. 시즌 최단 경기 시간인 '''76분'''만에 승부가 결정되었다. 특히, 김연경이 단 '''6점'''에 그치며 공격과 수비 모두 완전히 풍비박산 그 자체였다. 여타 주전 선수들 역시 어수선한 경기력만을 보였다. 결국, 박미희 감독은 승산없음을 인지하고 김연경을 2세트 중반에 교체했고, 이후를 대부분 신인급 선수로 출장시켜 경기 경험을 획득하는데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으로 SNS로 저격을 하려다가 학교폭력 논란의 진실이 드러나 팀을 풍비박산내고 결국 김연경과 신인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게 만들어 버리고 팀을 떠나게 된 두 선수의 팬들이 "역시 둘이 없으면 흥국은 안된다"는 식으로 성적과 경기력을 언급하며 영구제명을 막아내려는 움직임을 보여 흥국팬들 사이에서도 질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19]
박미희는 경기 종료 이후 감독의 SNS 사용 제재도 듣지 않았던 이다영을 애둘러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
4.5.4. 2월 16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패
14일 GS칼텍스가 또 다시 3점을 쓸어 담으면서 어느새 5점 차까지 쫓아왔다. 만약 이 경기마저 IBK에게 내줄 경우, 정규리그 우승과 1위를 수성하는 데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경기이다. 참고로 IBK는 흥국생명에게 이번 시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줄 경우 그대로 셧아웃 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와 이 경기 사이에 이재영과 이다영이 국가대표에서 영구 퇴출되었다. 흥국생명에서 무기한 출전 금지를 내렸지만, 이는 구단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솜방망이 징계를 때린 덕에 흥국생명은 욕과 비난 폭격을 당하고 있고, 두 가해자의 영구 퇴출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이 올라온 지 3일만에 '''10만 4천명'''을 넘어서고 '''문재인 대통령'''이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스포츠 폭력 근절을 지시했다.
이로 인해 이 경기에 취재 신청을 한 기자들은 무려 '''80명'''으로 김연경이 국내에 복귀한 첫 경기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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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동안 흥국생명의 승점자판기였던 IBK기업은행에게도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1세트부터 큰 점수차가 나며 흔들렸다. 그나마, 1세트 후반 4점 차까지는 따라붙기는 했다. 2세트부터는 느그가 프로가 소리를 들어도 할말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했다.[20][21] 그나마 조금씩 점수차를 만회했던 1세트와 달리 나머지 세트는 완전히 박살이 난 셈. 여전히 벌어놓은 승점이 있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2위인 GS칼텍스에게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잔여 경기 모두 셧아웃 패배가 예상되는, 그야말로 암울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다.
팀 전력 약화와 사기가 바닥인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무력한 경기력이 가장 큰 문제점을 보인 경기다. 김연경이 전위였을 때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득점루트가 없었다. 그렇게 강서브라인이라고 할 수 없는 기업은행인데도 제대로 된 리시브를 보기 힘들었고, 김다솔은 평소 교체로 출장하던 때보다 더 질낮은 토스와 운영만 보였다. 이러한 연쇄작용으로 김미연은 벽치기와 연타만 날리며 점수를 못냈다. 브루나는 긴급 수혈된 만큼 손발이 안 맞는건 당연했지만, 후위공격자 반칙을 연속으로 범하는 등 기초적인 범실을 연이어 보이며 활약은 커녕 기본 실력에 대한 의문부호만 남겼다. 김연경 혼자 고군분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들은 단체로 충격에 심하게 빠진 듯 코트 위에서 김연경이 포지션의 순서를 직접 짚어주고 선수들이 자신의 서브턴을 까먹는 장면까지 중계를 탔다. 흥국생명이 계속해서 이재영-이다영을 감싸고 있고 아버지까지 등장해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복귀 가능성이 아직도 제로가 아니다. 이들이 돌아올 경우 흥국생명 소속 선수들은 어떤 끔찍한 일을 당할 지 알 수 없으니 선수들도 갈팡지팡할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이 것을 바로잡아줘야하는 박미희와 흥국의 코치진들은 이재영-이다영의 횡포를 사실상 방관해버린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신뢰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처참한 경기력은 구단의 애매한 자세에도 책임이 있는 것.
이렇듯 흥국의 선수들이 정신적 그로기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도 이재영-이다영의 악질 팬들은 이 사태의 원흉인 그들이 그립지 않냐면서 끊임없이 어그로를 끌고 있어 망가진 팀을 바라보아야하는 흥국생명과 김연경의 팬들을 고문하고 있다.
한편 계속해서 이재영-이다영을 옹호하고 있는 흥국생명은 경기장의 현수막과 배너 등에서 두 사람의 흔적을 모두 제거했다. 박미희는 다시 한 번 김경희의 훈련 참관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4.5.5. 2월 19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13-14 시즌 이후 7년 만에 라운드 전패[22] 의 치욕은 물론 17일 GS가 도로공사전에 승리를 거둬서 승점 2점 차까지 따라붙었기 때문에 이 경기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된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에 의하면 흥국생명 프런트는 이미 우승을 포기하고 시즌이 무사히 종료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한다.
팀 분위기와 멘탈을 추스렸는지 환골탈태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얻어냈다. 웃음기와 적극성이 안보이던 지난 경기와는 완전히 다르게,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였다. 흔들리던 리시브가 상당히 안정되었고, 김다솔도 볼 쫓아다니기 급급하던 지난 경기와 달리 제대로 된 운영을 보이며 자신의 장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브루나는 45% 이상의 공격성공률과 30득점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덕분에 지금까지 브루나에 대해 성토해왔던 목소리가 순싯간에 사라졌다. 김연경 또한 24득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주아는 여러번 블로킹과 이동공격을 성공시켰고 개인통산 100번째 블로킹 기록을 달성했다.
팀 4연패 및 쌍둥이 이탈 이후 2연패로 추락하던 흥국생명은 이번 경기를 3-1로 승리를 거두며 4연패 탈출과 동시에 최소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23]
팡팡 플레이어는 브루나.
4.5.6. 5라운드 총평
팀 내부 갈등 문제로 팀워크가 완전히 무너지며 2연패를 달리다가, 쌍둥이 학폭 논란으로 팀 분위기가 완전히 무너지며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라운드였다.[24] 특히 두 번째 경기인 GS전부터는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전패를 달렸고, 쌍둥이 이탈 이후 경기인 기업은행전에서는 올 시즌 여자배구 최다 득점차 패배 기록을 새롭게 경신할 정도로 바닥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들의 멘탈도 다 흔들린 모습으로 볼에 대한 집중을 전혀 하지 못하고 팀워크도 없는 모습이었고, 새로 영입된 브루나는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였다. 사실상 5라운드 전패가 예측될 정도의 경기력이었고 6라운드 역시 장담할 수 없는 팀의 모습이었지만, 마지막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환골탈태한 팀 분위기와 함께 브루나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4.6. 6라운드
4.6.1. 2월 24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패
1세트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6-16까지 벌어졌다. 이후 이한비, 김연경의 활약으로 2점차까지 맹추격을 펼쳤으나 라자레바의 백어택을 막지 못하며 3점차 패배.2세트는 1세트 한자리수 성공률에 그친 브루나의 공격이 통하면서 초반 앞서나가기도 하였고 17-17까지는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갑자기 4연속 실점하며 점수차를 허용하였고, 1세트와 마찬가지로 막판 맹추격하였으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3세트 초반 상대 센터 김수지의 블로킹에 연속으로 막히며 7점차로 벌어졌다. 이후 플레이는 우위를 되찾았으나 역시 벌어진 점수차는 어쩔 수 없었다. 23-24에서 따라붙으며 듀스를 만든 것으로 보였으나 비디오판독결과 김연경의 넷터치. 결국 이 날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GS칼텍스와의 1-2위 맞대결에 임하게 되었다. 여기서 0-3, 1-3 패배시 개막 이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1위의 순위가 GS칼텍스와 바뀌게 된다.
이날의 수확은 백업 레프트 이한비. 1세트 교체투입되었는데 컨디션이 최상이라 2세트 이후 풀출전하였고, 이날 15득점 성공률 58.3%로 김연경(19점, 48.6%)에 맞먹는 활약을 보였다. 연습경기 등에서 이날 주전으로 나선 백업세터 김다솔과 손발을 맞출 기회가 많아 케미가 좋았다는 평가. 이날 공격점유 최다(32.8%)였던 브루나는 불과 23.7%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1경기 반짝하고 다시 무너졌다. 특히 후위공격은 8회 시도에 단 1회만 성공하여 17회 시도에 무려 9회를 성공시킨 상대팀 라자레바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종의 사건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경기력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팀의 폼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범실 관리가 아쉬웠던 한판.
4.6.2. 2월 28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
6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이다. 승점 6점짜리 경기이기 때문에 풀세트까지 가지 않고 이긴다면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지나, 진다면 1위를 빼앗기게 된다. 만약 풀세트까지 간다면 이기든 지든 1위를 유지한다.
경기 초반 김미연이 흔들리며 이한비로 교체하였으나 1,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김채연이 활약하기 시작하고 상대의 수비가 흔들리는 틈을 이용하여 3세트를 가져왔으나 4세트에 다시 수비가 흔들리며 경기 결과는 3대1로 패하고 말았고, 결국 GS칼텍스와 1위와 2위를 서로 맞바꿨다.
4.6.3. 3월 6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4.6.4. 3월 9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홈 최종전이다.
4.6.5. 3월 13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시즌 마지막 경기는 5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은 인삼공사전을 대전 원정으로 치르게 된다.
[1] 이다영 계약이 우선적으로 발표되었기 때문에 현대건설이 먼저 보상선수를 데려가고, 그 다음 흥국이 기업은행에서 보상선수를 데려온다.[2] A등급의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영입 선수를 포함하여 총 6명의 보호선수를 지정한 후, 이를 영입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통보하여야 한다.[3]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GS칼텍스와 더불어 여자부 최고의 인기 구단인데 김연경이 출전하는 타팀 원정경기에도 관중이 많이 모여들면 자연스럽게 배구의 인기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4] 혼혈로 알려진 기사도 있으나 실제로는 벨라루스인 양친에게서 태어난 벨라루스계다. 양친의 이혼 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한국인 새아버지를 만났고 만 8세때 한국으로 와 그 이후로는 한국에서 한국 학교를 다니며 자랐다. 벨라루스식 이름은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로 쭉 이 이름으로 자라다 2019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새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인 현무린으로 개명했다. 세화여고에선 유일하게 프로에 진출했으며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의 평에 따르면 '외모를 제외하곤 완벽한 한국인' 이라고 한다. #관련기사.[5] 김천 원정시 홈유니폼 착용[6] 이 구간이 버스가 사고를 많이 내는 곳이다. 왜냐하면 시외버스는 남부터미널로, 광역급행버스는 양재역, 강남역 방향으로 각각 나가야 되는데 중앙 버스전용차로에서 오른쪽 끝으로 빠져 나갈 때 옆차로의 정체 현상(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양재IC 이북부터 반포IC까지 온종일 막힌다) 때문에 차로 변경을 위해 부득이 속도를 줄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뒷차가 추돌할 가능성이 높다.[7] 남자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조차 김연경의 행동에 대해 '''승부욕을 이해하지만 비신사적 행위였다'''면서 깠다.[8] 반면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그 정도로 논란이 될 일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9] 도로공사 홈 유니폼이 보라색이기 때문이다.[10] 이에 대해 박미희 감독이 해명했는데, 이재영은 자주 편도선이 붓는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조금만 열이 나도 선별진료소 직행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11] 사실 코로나 확진이 아니라고 해도 코로나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즉각 경기를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당사자 자신의 동료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칭스텝, 상대팀 선수 및 코칭스텝, 심판진, 경기장내 진행 요원, 취재 기자들이 감염될 수 있고, 경기장 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전원 자가격리될 수 있다.[12] 이다영 그리고 쌍둥이 이재영보다 선수단내에서 선배인 사람은 김세영 김연경 김나희 박상미 김미연인데 김세영과 박상미는 그렇게 할만한 성격이 아니라는것이 대외적으로 이미 알려진 선수들이다보니 김나희와 김미연 둘 중 한 사람이 범인이 아니냐는 추측 들이 난무했다, 하지만 김미연이 과거 스페셜V에서 FA당시의 흥국행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 그게 바로 당시 친하지도 않고 인사만 하던 사이였던 이재영의 권유 가 있었다는거였고, 코보티비를 비롯한 각종 매체들와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김미연덕분에 부담이 많이 줄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서로 농담식으로 사랑고백을 한적도 있고 고정픽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김미연이 이다영과 사이가 안좋을 이유가 없다, 쉽게 생각해봐라 언니랑 사이가 좋은데 동생을 괴롭힌다는게 이중인격 사이코패쓰가 아닌이상... 의심받았던 인물들 중 한명인 김나희는 어찌나 억울했는지 이에 관련된 질문을 해준 팬에게 질문해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결백을 주장했고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갔던 사람들중 단 한명도 자신에게 물어보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자칫 잘못했으면 엉뚱한 두명이 마녀사냥을 당할뻔했다, 김나희가 의심받았던건 누군가를 저격하는듯한 내용의 인스타 스토리를 올려서였는데 이는 대학교 과제관련해서 힘들어서 올린거였다고.. 이런 상황을 인식했는지 이다영이 자신때문에 오해받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팬의 용기와 김나희의 현명한 대처덕분에 순식간에 4명이나 오해를 벗게 되었다, 남은 한명은 여론이 절대 그럴수가 없고 그럴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우세하다... 하지만 과거에 남은 선배한명과 당사자의 쌍둥이 언니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나머지 4명에 비해 여전히 의심하는 여론이 있다, 물론 이 여론 역시 추측에 불과하며 억측은 금물이다.[13] 해당 동영상은 삭제되었다.[14] 좋은 의도로 국을 가져다 줬다고 해도 '''왕따 및 셔틀 등으로 빚어지는 괴롭힘'''이 사회적으로 폐단을 줬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좋게 받아들일 사람은 별로 없다.[15] 만일 통역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선수단 및 코칭 스텝이 모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16] 신승준 캐스터는 여자배구 팬 들 사이에서 흥국생명 편파중계의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강팀위주의 편파중계가 잦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있다.[17] 경기 시간이 예상치 못하게 짧아서였는지 SBS 스포츠는 경기를 바로 재방송했다.[18] 팡팡 플레이어로 뽑힌 김유리의 인터뷰를 감독 차상현을 포함하여 코치진, 선수단이 모여 관람하는 모습이 흥국생명과 대조되었다.[19] 애초에 슈퍼팀으로 우승에 가까웠던 팀을 이 꼴로 만들어버린 것은 다름아닌 그 두 선수들이다.[20] 참고로 3세트 총합 41점은 흥국생명 역사상 최저 점수이며, V-리그 역사상 매치 최소 득점 패배는 17-18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기록한 13-25 13-25 13-25 39점이다. '''그 스코어에 근접할 정도로''' 최악의 수준을 드러낸 것이다.[21] 이마저도 1세트에 어느정도 따라가는 점수를 내서 그나마 신기록을 면한거지, 1세트마저 2, 3세트에 버금가는 관광을 당했다면 최소 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하면 한 경기에 30점을 겨우 넘기거나 그마저도 못넘기는 불상사가 생겼을지도 모른다.[22] 그것도 '''V-리그 역사상 정규 시즌 1위팀의 라운드 전패는 남자부, 여자부 통틀어서 단 한 번도 없다.''' 다만, 13-14시즌 당시에는 바실레바의 FIVB 유럽예선 차출, 지난 시즌에는 이재영의 부상으로 인해 연패가 길어진 것을 감안해야 했지만 지금의 연패는 과거와 비교하면 시즌 후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벌어진 것이라 상기된 두 시즌 때 보다 몇 배 더 강력한 데미지가 있는 편이다.[23] 이 경기 승리로 흥국생명의 승점은 53점인데, 3위 도로공사의 승점이 36점이고 4위 기업은행의 승점이 35점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되었다.[24] 만약 KGC전마저 졌다면 13-14 시즌의 재림이 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