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모 월드컵 98

 

'''테크모 월드컵 '98'''
'''TECMO WORLD CUP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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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조작
4. 기술
4.1. 바나나 슛(BANANA SHOOT)
4.2. 드라이브 슛(DRIVE SHOOT)
4.3. 슈퍼 다이렉트(SUPER DIRECT)
4.4. 슈퍼 리프팅(SUPER LIFTING)
4.5. 슈퍼 세이브(SUPER SAVE)
4.6. 슈퍼 스루 패스(SUPER THRU PASS[1])
4.7. 슈퍼 슬라이딩(SUPER SLIDING)
4.8. 슈퍼 오버헤드(SUPER OVERHEAD)
4.9. 슈퍼 카운터 패스(SUPER COUNTER PASS)
4.10. 슈퍼 콤비네이션(SUPER COMBINATION)
4.11. 시저스(SCISSORS)
4.12. 파워 슛(POWER SHOOT)
4.13. 파워 태클(POWER TACKLE)
4.14. 하이 스피드 드리블(HIGH SPEED DRIBBLE)
4.15. 힐 리프트(HEEL LIFT)
5. 등장 팀
5.1. 스테이지 1 등장 팀
5.2. 스테이지 2~3 등장 팀
5.2.3. [image] 유고슬라비아[2]
5.3. 스테이지 4~5 등장 팀
5.3.1. [image] 네덜란드[3]
5.4. 스테이지 6~7 등장 팀
6. 엔딩
7. 플레이어 대전


1. 개요



발매 당시 게임챔프 소개란
테크모가 제작한 오락실 축구 게임. 배경 대회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다만 유니폼은 유로 1996, 1996 애틀랜타 올림픽으로 맞춰져 있으며 일본은 라이선스 문제로 유니폼 조합이 실제와 다르게 나온다.

2. 상세


국내 오락실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축구게임인 버추어 스트라이커세이부 컵 축구가 현실적인 축구를 컨셉으로 잡았다면[4] 테크모 월드컵 98은 그야말로 만화에서 볼 듯할 다양한 스킬을 시전하는 초차원 축구로 유명했다. 원 제목인 테크모 월드컵보다는 싱가축구라고 불리는 일이 더 많았다.
선수들이 마치 축구 만화에서나 볼 법한 기술을 쓴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처음 오락실에서 초딩중딩들 상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문방구 게임기로 많이 보급되었으며 사용 기판ST-V로 해당 기판의 국내 보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처음 테크모 월드컵을 접한 당시의 초중딩(80년대생)들은[5] 이 게임을 뻑뻑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1992년에 출시된 세이부 컵 축구는 패스-크로스의 원 패턴으로 쉽게 점수가 나는 2D 애니메이션 게임이었지만 테크모 월드컵은 질감이 느껴지는 3D 게임인 데다 물리 엔진이 어설프게 걸려 있어서 맘대로 안 된다며 레버를 마구 흔들어대기 일쑤였다. 동시기에 풀렸던 세가의 축구 게임 버추어 스트라이커의 경우는 그럴 듯한 물리 엔진과 더불어 과거와 비슷한 게임 방식을 갖춘 것과 여러모로 비교될 수밖에 없었던 것. 그래도 상술했던 '''특수 기술'''이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하여 게임의 흥행에 기여했으며, 팀 간 밸런스엔 문제가 있을지언정 특수 기술을 제한 없이 사용하며 축구를 한다는 점이 당시 오락실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극초반엔 게임의 가장 최우선 목표였던 을 쉽게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싱가 + 바나나 슛'이라는 사기 조합으로 무장한 브라질을 고르기 일쑤였다. 하지만 나중에 공략법이 등장하면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자면 경기 시작 직후 하프라인을 조금 넘는 지점에서 아르헨티나의 필살기인 드라이브 슛을 쏘면 무조건 골로 연결된다는 것과 중거리 슛 거리에서 방향 조절을 해서 파워 슛을 쓰면 슈퍼 세이브조차도 막을 수 없는 골을 만들 수 있다는 것(킥오프 후 위아래로 0.5초 정도 이동 후 이동 방향과 반대로 방향키를 툭 치면서 쓰면 무조건 들어간다), 그리고 일부 지역 한정으로 정해진 기술로 중거리에서 방향키를 아래로 툭 치면서(상황에 따라선 위로 조절해도 가능. 세로 화면에서는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조절) 일반 슛을 쓰면 골키퍼가 절대로 막지 못하는 슛이 들어가는 것(슈퍼 세이브만 낮은 확률로 방어 가능) 등이 있다.
정규시간 종료 후 추가시간이 들어가며 따로 시간이 표기되지는 않고 시간 패널에 LOSSTIME이라고 표기된 후 보이지 않는 시간이 흘러간다. 단, 추가시간이 끝나도 게임이 바로 종료되지는 않고 정확히는 '''페널티 에어리어나 크로스 가능 지역 외의 인필드에서 선수가 공을 평범하게 드리블할 때''' 게임이 종료되므로 공을 골대 근처에 있도록 유지하거나 아니면 인필드라도 특수 기술을 쓴다든지 논스톱으로 패스를 이어가든지 식으로 개인 드리블 상황만 나오지 않게 하면 게임이 종료되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해 최대 1골은 더 넣고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참고로 이런 방법으로 골을 넣으면 킥오프로 경기를 재개하는 순간 게임이 종료되므로 2골 이상은 불가능하다.
만약 동점으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경우에는 골든골 연장전에 돌입하며,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한다. 기판 설정에 따라 실제 축구의 승부차기처럼 5회까지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연장전 및 승부차기가 OFF 설정된 경우, 대전 모드에선 서든데스 승부차기가 시작되며 대CPU전에서는 그대로 게임 오버 처리되니 주의. 순서는 1P로 하면 선축이며, 2P로 할 때는 후축이 된다.
자책골도 가능한데, 자기네 골대에 공을 넣으면 OWN GOAL이라는 멘트가 뜨고나서 자책골을 넣은 선수가 무릎을 꿇고 땅을 친다. 만약 골든골 연장전에서 자책골이 나오면 V 배경에 GOAL이라는 자막이 뜬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언제 일어나겠나 싶지만, 상대가 코너킥을 차고 골대 앞이 난전 상황일 때 컨트롤을 제대로 못하면 정말로 일어날 수 있기에 방심은 금물. 매우 드물고 의도하기도 어렵지만 CPU가 가끔씩 저지르는 진귀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드라이브 슛을 쏘고 두 번 바운드 될 때 골키퍼를 넘겨 골 라인 코앞에 떨어진 공을 상대편 선수가 가지고 가려다 발생하는 경우. 골키퍼는 슬라이딩으로만 멈춘 공을 잡을 수 있는데 슬라이딩으로 잡으면 무조건 공의 위치보다 더 앞으로 전진하므로 반드시 자책골이 되기 때문에 일반 선수가 직접 공을 잡으러 오는 것이다. 상대가 필드 끝자락에 공을 몰고 가다 제 스스로 필드 라인을 넘어 우리편에게 스로인 기회를 주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아예 일어날 수 없는 상황도 아니다. 심지어 인공지능이 더 좋고 선수들의 속도가 더 빠를수록 이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무릎을 끓고 땅을 치는 상대 선수를 지켜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 참고로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에 들어간 경우엔 실제 축구 경기처럼 자책골이 아니라 그냥 골을 넣었을 때와 같은 멘트가 뜬다.
본작은 기판인 ST-V의 에뮬레이트가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MAME 지원이 늦었고, 게임이 나온 지 약 15년 만인 2013년 3월에 MAME 0.148u2로 비로소 구동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약간의 프레임드랍이 존재하고, 특정 상황에 골키퍼가 공을 잡으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 (SSF라는 에뮬레이터가 나왔지만 이 게임은 지원하지 않았다.) 지원이 되기 전 억지로 에뮬레이터를 돌렸을 때의 게임 플레이는 막장 그 자체였다. 게임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한 경기에 무려 10분이 소모되고, 버그가 우글거려서 골키퍼우주 여행에, 선수들은 빛의 속도로 이동하고, 프랑스는 슈퍼 콤비네이션으로 자책 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드로인으로 슛이 가능하고, 하이 스피드 드리블을 시전한 선수의 제자리 뛰기까지... 나중에는 이 게임의 보스인 올스타마저 털어버릴 수 있다. #스크린샷 보기 그런데 에뮬레이터 환경이 아닌 실기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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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그 어떠한 콘솔, PC/Windows로도 이식되지 않았다.'''[7] 2002년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듯했지만... 실체는 테크모 월드컵 98과는 다른 게임인 '폭렬사커'인데 국내 주얼게임 판매업자들은 이 게임에 테크모 월드컵 98이라는 제목을 붙여 팔았다. 이 때문에 업자들에 낚여서 이 게임을 산 초딩 피해자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8]
CPU전 한정으로 국가를 선택하고 1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에 경기장 진행 방식을 횡스크롤로 할지 종스크롤로 할지를 고를 수 있고, 맵을 기본형태 혹은 좀 더 넓게 볼 수 있는 와이드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초심자의 경우 대부분 횡스크롤을 선택하는데, 일단은 다른 축구 게임에는 거의 없는 시점이기에 초심자가 종스크롤에서 득점하는 방식이 낮설기 때문이다. 물론 같은 조건이라도 1P쪽(우측 진행)이 진행이 편하며 종스크롤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밑으로 진행하는 2P가 조금 유리한 편(1P는 위로 진행). 단 종스크롤의 경우 상대방 수비의 움직임을 더 넓게 볼수 있으므로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가 CPU 상대로 다득점하기에는 이쪽이 훨씬 편하다. 90초/연장전 없음/가장 어려움 세팅된 게임의 CPU전에서 30골(경기당 3.6골) 이상을 안정적으로 넣으려면 종스크롤이 최고다. 특히 아래로 진행하는 2P가 세로 배치형(종스크롤) 맵 진행이 더 수월할 수 있다. 참고로 대전모드에서는 횡스크롤+기본 형태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오프닝에서는 16개 국가들의 기술들이 소개되며 4차례에 걸쳐 4개 국가의 기술을 소개하는데 각 국가들마다 가지고 있는 두 가지 기술(단 브라질은 3개) 중 하나의 기술만 소개된다. 그리고 각 국가의 기술 소개가 끝나면 맛보기로 데모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득점하는 쪽은 1P, 실점하는 쪽은 2P로 고정되어 있지만 매우 드물게 2P도 득점하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승패가 결정난 부분에선 패배 팀은 등번호 4번이 좌절하면서 땅을 치다 눕게 되며 승리 팀은 1명이 양팔을 벌리며 뛰어가다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환호한다.[9] 골든골과 승부차기 승리 시엔 모든 선수들이 각자 세리머니를 하면서 그라운드를 달리며 이때 골키퍼는 그냥 공만 들고 달리는 식으로 나온다. 보통은 올스타까지 이긴 후에 볼 수 있다.

3. 조작


공을 가지고 있을 때/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 A: 슛/슬라이딩 - 슛으로 사용 시 A버튼을 누른 시간에 비례해 슛의 파워가 결정되며, 위/아래 방향 조정으로(세로화면 시점은 좌/우) 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슛으로 찬 공 한정으로, 공이 날아가기 시작할 때(대략 비거리의 20% 지점 도달 전) 방향 조정을 다시 한번 더 하면 추가로 조정한 방향으로 공에 스핀이 들어가 날아가는 공을 좀 더 휘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동 입력식 바나나 슛 비슷하게 쓰는 것도 가능. 단, 타이밍에 맟춰 발동한 슈퍼 세이브 앞에선 뭔 짓을 하든 막힌다. 수비 시의 슬라이딩은 거리차이가 없으며,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파울을 유발하는 기술이므로 조심해서 사용하자.
  • B: 숏패스/태클 - 일반적으로는 선수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볼을 굴리지만 우리편 동료가 주황색 화살표로 마킹된 상황에서 패스를 누르면 자동으로 동료 방향으로 패스한다. B버튼 지속으로 낮게 띄우는 패스도 가능하다, 수비 시 태클은 상대방의 정면/측면에서 사용해야만 상대방을 넘어뜨리고 공을 뺏을 수 있다. 상대방 등 뒤에서 태클하거나 후방에서 선수가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태클이 닿아도 상대방이 넘어지지 않는데, 이와 관련된 심리전은 아래 '대시' 부분 참조.
  • C: 롱패스/조작선수 교체 - 페널티 에어리어 좌우 지역, 즉 크로스 가능지역에서 C를 누르면 무조건 골대 앞 방향으로 크로스를 날린다. 이때 레버 조작 방향은 크로스가 떨어지는 위치를 결정한다. 참고로 1인칭 시점으로 대CPU전 플레이 시, 1스테이지 첫 골 한정으로 골대 좌우 구석지점을 정면으로 정확히 맞춘 후, 평소에 중거리슛을 하던 위치에서 똑바로 롱패스를 차게 되면 그대로 골로 연결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골키퍼의 이동속도가 최하로 설정되어 있기에 가능한 플레이로, very easy 난이도가 아닌 이상 2스테이지 이후에 이렇게 하면 골키퍼가 매우 여유롭게 캐치한다.
  • →→: 대시 - 드리블 중에는 공을 치고 달리며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에는 입력 방향으로 그냥 달리는 기술로, 공을 치고 달리는 데 있어 중수이상 대전 시 심리전의 핵심인 기술이다. 공을 치고 달릴 때는 소위 '공을 가지지 않은 상태'로 판정되어 B버튼 태클이 들어가지 않고, 이 상태에서 슬라이딩을 하면 역시 '공을 가지지 않은 상태'의 선수에게 슬라이딩을 하게 되어 절대로 파울이 발생하지 않는 슬라이딩이 되기 때문. 또 다른 용도로는 일부러 드리블을 해서 정면의 선수에게 공을 넘겨주고 그 공을 받는 순간 태클로 쓰러뜨리는 것. 상대와 나의 거리가 멀지 않다면 상대편이 공을 잡자마자 시저스나 슈퍼 리프팅을 쓰는 등 발악을 해도 발동하자마자 무조건 뺏긴다. 공을 쉽게 받았다고 해서 결코 안심할 수 없고, 이 게임에서 슬라이딩을 꺼리는 최대 위험요소인 '파울'이 짧은 시간동안 무력화되기에 여기에서 발생하는 심리전이 매우 중요하며, 이게 심화될 경우 고수급들 사이에선 거의 버려진 시저스나 힐 리프트 같은 기술이 빛을 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슈퍼 슬라이딩은 여기에서조차 활용법이 안 보인다.
  • 드리블 중 레버 중립 B: 리프팅 - 슬라이딩 태클을 뛰어넘을 수 있으며 공이 공중에 있을 때 슛 버튼을 누르면 논스톱 슈팅을 날릴 수 있다. 리프팅 시 골키퍼는 넘을 수 없지만, 기술 '힐 리프트'나 '슈퍼 리프팅'으로는 가능하다. 단 일반적인 숄더 태클이나 파워 태클에는 바로 뺏기니 주의를 요한다.
  • 볼을 가졌을 때 B - B: 원투패스 - 동료에게 패스 후 리턴 패스를 받으며 리턴 패스가 발동되기 전까지 처음 패스했던 선수를 움직여 받을 위치을 정할 수 있다. 단, 다른 축구게임이나 실축에서 볼 수 있는 공간패스 리턴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공간패스란 개념이 없는 게임이기 때문. 참고로 스킬로 구현된 슈퍼 스루 패스와 슈퍼 콤비네이션도 동료의 앞 공간이 아닌 동료 발앞으로 정확히 보낸다.
  • 대시 중 볼이 근접했을 때 A/B: 슬라이딩 슛/패스 - 넘어지거나 다이빙하면서 슛 혹은 패스를 날린다. 슛으로 사용 시 슈퍼 기술을 제외한 일반적인 킥 중에선 골 성공률이 굉장히 높은 편. 다만 미묘하게 발에 안 맞을 때가 있으므로 타이밍을 익히는 게 좋다. 대시 중에 잘못 사용했다가 공은 저 멀리 가고 몸만 넘어지는 사태가 생길 수가 있으므로 대시를 사용할 때 공이 굴러가는 패턴을 익힌 후 쓰는 게 좋다.
  • 공중볼 상황에서 A/B: 논스톱 슛/패스 - 공이 날아오는 타이밍에 맞춰야 발동되며 너무 일찍 누를 경우 공중에서 헛발질 후 굴욕적으로 자빠지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공이 떨어진 거리에 따라 헤딩/시저스킥/오버헤드킥이 발동된다. 이 모션은 슛이든 패스든 똑같이 발동하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겨우 1~2m 떨어져 있는 동료에게 오버헤드킥으로 정확하게 패스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4. 기술


'''굵은 글꼴'''로 표기된 국가는 오프닝에서 기술을 소개할 때 대표 모델로 나오며 나머지는 중복. 단, 한국과 이탈리아는 공동 모델.

4.1. 바나나 슛(BANANA SHOOT)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 우승한 '''브라질'''에게만 주어진 전용 기술. 이름대로 슛이 바나나처럼 휘어져 수비수를 제치고 골대로 직행하므로 골키퍼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페널티 박스 라인쯤에서 쓰면 100%에 가까운 확률로 득점하지만 시전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이 최대 단점. 시저스를 남발해 공을 페널티 박스까지 가져온 뒤 바나나 슛을 쓰는 콤보로 초보급 대전에서는 절대적인 위세를 발휘하지만, 고수전에서는 시간차 무브나 정면 슬라이딩 태클 한방에 뺏긴다. CPU전마저 초중반은 페널티 라인 밖에서 뻥뻥 넣어도 들어갈 수준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인공지능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저스에 당하더라도 바나나 슛 발동 시 잽싸게 다른 선수를 컨트롤해 바로 공을 뺏어버릴 정도로 기술의 선딜이 꽤나 길다.
그 외에도 골라인 내부에서 사용하면 시저스 쓰다가 슈퍼 세이브로 닥돌해오는 골키퍼한테 공을 뺏기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바나나 슛이 무적의 슛도 아닌 것이, 발사된 이후 휘어지기 시작할 즈음부터 슈퍼 세이브를 사용하면 막힌다. 올스타의 경우 공을 가진 선수가 페널티존 좌우, 그러니까 크로스 가능한 지역으로 갔을 때만 사용한다. 컴퓨터 AI가 크로스를 사용하지 않기에 올스타 한정으로 이렇게 변화를 준 듯하다. 그외에는 모두 파워 슛을 사용.
실제로 로벤같은 경우에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 휘어지기 하는데 게임과 비슷하게 골키퍼를 당황시키는 경우가 많았다.[10]

4.2. 드라이브 슛(DRIVE SHOOT)


공에 탑 스핀을 줘 포물선을 그리면서 멀리 높이 날아가는 슛. 일정 지점에서 쏘면 100% 골이 되는데(슈퍼 세이브 사용시 막힘), CPU가 그 '일정 지점'에서 정확하게 쏘므로 매우 악랄하다. 잘만 하면 플레이어도 따라할 수 있다.
모든 슛 중 사거리가 가장 길다. 슛을 쏠 때 방향키를 조절하면 궤적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횡적 이동을 하지 못하는 슈퍼 세이브를 파훼할 수 있다. 다만, 조절 감도가 상당히 민감하고 쿨타임이 짧으므로 상당한 숙련도를 요한다. 좀 먼 지점에서 쓸 경우 높이 튀어오르는 성질을 이용하여 공만 골키퍼를 넘겨서 골을 만들 수도 있다. 운이 좋으면 한 번 날아간 후 두 번째 바운드에서 득점이 되는 예능 골도 가능. 사실 킥오프 이후 우리팀 방향쪽으로 걸어가다가 원 끝부분에서 쓰면 90% 골이라 카더라. 허나 CPU전에서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공을 보고 움직이는 인공지능과 높은 이동속도가 맞물려 바운드가 되기 전에 지상에서 받아내는 충공깽의 상황도 벌어지니 관광 플레이가 아니라면 무턱대고 드라이브 슛을 지르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선딜이 미묘한게 긴 점도 단점 중의 하나.
일정 확률로 기술을 발동할 때 성우의 목소리가 굵어지는 버그가 있다.
사용 국가는 '''아르헨티나''', 유고슬라비아. 이펙트는 아르헨티나는 푸른색, 유고슬라비아는 붉은색. 올스타는 '''아르헨티나''' 모델을 쓴다.
이 기술은 3스테이지 유고슬라비아[11], 6스테이지 아르헨티나로 중복으로 배울 가능성이 높은 기술 중 하나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슈퍼 리프팅, 슈퍼 다이렉트와 더불어 국가별로 기본 입력 커맨드가 다른 기술이기도 하다. 유고슬라비아는 A+B, 아르헨티나는 B+C.

4.3. 슈퍼 다이렉트(SUPER DIRECT)


자신을 제외한 최전방 선수에게 다이렉트 헤딩 슛을 노릴 수 있는 크로스를 올리며, 중요 이펙트가 헤딩 슛에 있으므로 슛 계열 능력으로 분류된다. 슈퍼 세이브의 카운터 격인데, 골 라인 근처에서 사용하면 슈퍼 세이브를 쓰든 안 쓰든 골키퍼가 공을 따라 이동하느라 높은 확률로 막지 못한다. 또한 발동하고 크로스를 올리기까지의 딜레이가 생각외로 짧고, 당연하게도 헤딩슛을 맡은 선수가 가까이 있을수록 공이 선수에게 빨리 도달해 공격이 더욱 빨라진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대전에서는 슛 기술 중 사용하기가 가장 어려운 기술인데, 중간에 헤딩을 받아줄 선수를 넘어뜨리거나 날아오는 공을 먼저 쳐내는 식으로 공격 자체가 막힐 수 있고, 파워 슛과 비슷한 이펙트와는 달리 사거리가 짧고 파워도 약하다. 또한 공이 날아가는 궤적도 이상해서 정면 기준으로 페널티 라인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공의 위력이 확 약해지고 페널티 라인 안쪽에서 쓰면 공이 골대 위를 맞고 튕겨나간다. 게다가 헤딩할 선수를 골대 측면에 데리고 가는 것이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헤딩하는 선수가 공격하는 방향을 마음대로 조정하기 힘들어서 적응을 못하는 선수가 많은데, '''헤딩하는 선수 머리 위에 숫자가 뜨는 순간부터(1P라면 1, 2P라면 2) 공격 방향을 정할 수 있다.''' 허나 분명 골대 오른쪽을 조준했는데 왼쪽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왜냐하면 헤딩하는 선수는 조작하지 않을 경우 무조건 골대 정중앙을 향해 조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골대 오른쪽에서 헤딩할 때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으면 골대 왼쪽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며, 이 상태에서 골대앞 슛이나 파워 슛처럼 살짝 움직이는 거로는 절대 오른쪽을 겨냥할 수 없다.
즉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1. 공을 몰고 있는 선수가 상대방의 견제가 약한 지점에 도착하거나 주변의 상대를 다 쓰러뜨리는 와중에
2. 헤딩을 맡은 선수가 페널티 라인 근처로 와야 하고[12]
3. 그 선수의 위치가 골대의 어느쪽에 서있는지 파악한 상태에서
4.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 머리 위에 숫자가 뜨는 순간부터 재빨리 레버를 위나 아래로 움직여 방향을 고정해야 하며[13][14]
5. 이후엔 상대편이 헤딩으로 공을 쳐내거나 공을 받을 선수를 쓰러뜨리지 않도록 그저 기도해야 한다.
헤딩할 선수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공격이 빨라진다는 장점은 역으로 공격 방향을 조정하기 어렵다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며, 운적인 요소도 있는 것도 모자라 약점도 명확하니 더더욱 써먹기가 힘들다. 거기에 헤딩슛을 하는만큼 공이 날아가는 높이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골키퍼가 수직점프로 잡을 수 있다.[15] 이럴 바엔 차라리 슈퍼 카운터 패스(잉글랜드 기준. 네덜란드로 할 때는 슈퍼 오버헤드)를 쓰는 것이 더 나을 정도.
그러나 고수가 잡으면 이 모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을 쳐내거나 헤딩할 선수를 넘어뜨릴 틈도 없이 공격할 수 있도록 선수 위치를 선정하고, 일부러 페널티 라인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선수에게 공을 전달해 바닥에 한번 튕긴 공으로 골을 성공시키기도 하므로 꽤나 흉악한 기술이 된다. 슛 성공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팁. 또한 최전방 선수에게 헤딩슛을 노린다는 것을 이용해 우리편 하프라인 쪽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식으로 슈퍼 카운터 패스 대용으로 쓸 수도 있다. 당연히 골대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골이 들어가긴 매우 힘들지만, 저 멀리 떨어진 공을 가지러 가느라 상대선수는 시간이 낭비되는 동시에 우리측에서 득달같이 달려갈 시간이 주어지며, 공이 상대 선수에게 맞고 우리 쪽으로 튕기기라도 하면 바로 공을 잡고 역습을 가할 수도 있다.
의외로 올스타전에서 잘 먹히는데, 공을 가진 선수가 페널티 라인에서 알짱거리면 골키퍼가 높은 확률로 슈퍼 세이브를 쓴다. 이 타이밍에 맞춰 같이 페널티 라인에 있는 선수에게 기술을 발동하면 골키퍼는 그저 앞으로 움직이고 텅 빈 골대에 그대로 공이 들어간다. 물론 견제하는 올스타 선수를 모조리 쓰러트려야 기술을 발동할 수 있으므로 결코 쉽지 않다.
슈퍼 카운터 패스와 같이 승부차기를 섞지 않는 이상 얻을 일이 없다.
사용 국가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펙트는 네덜란드는 붉은색, 잉글랜드는 푸른색. 헤딩 슛 이펙트는 파워 슛과 비슷하다. 올스타는 '''잉글랜드''' 모델을 쓴다.
커맨드는 보유 국가가 서로 다르다. 네덜란드는 A+B, 잉글랜드는 B+C.

4.4. 슈퍼 리프팅(SUPER LIFTING)


공을 가슴이나 무릎을 이용해 3회 연속으로 리프팅하며 움직이며, 중립 공 취급이므로 상대는 숄더 태클을 할 수 없다. 써먹을 데가 별로 없다는 이유로 유저들의 선호도가 낮지만 의외로 허를 찌르기 좋은 기술로, 기본적으로 이동 속도가 일반적인 드리블보다 빨라 뒤에서 추격당할 일이 없으며, 공을 리프팅해서 상대 선수 키를 넘기는 것 외에도 공이 튀어오르는 타이밍에 맞춰 경로를 바로 직각으로 꺾거나 딜레이 없이 아예 뒤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거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다. 잘 다루면 단독 돌파도 가능.
물론 단점도 만만치 않은데, 가장 큰 문제는 즉각적인 방향 전환이 안 된다는 것. 떠오른 공이 다시 튀어오를 때까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없으며, 이때 상대가 정면에서 돌진하면 의외로 쉽게 막힌다. 또한 리프팅 동안에는 공이 공중에 떠있으므로 상대가 근처에서 뜬공 처리를 하면 역시 허무하게 뺏긴다. 하이 스피드 드리블처럼 스치는 순간 엎어지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대팀 선수와 잘못 부딪치면 기술이 취소되고 공도 뺏기므로 다루기가 꽤나 까다로운 기술.
CPU 브라질이 틈만 나면 슈퍼 리프팅을 쓰는데, 기본적인 선수들의 속도도 빠른 데다 막으려고 달려가면 다른 방향으로 피하므로 꽤나 짜증난다.
스코어링에 쓰기에는 하이 스피드 드리블보다는 속도가 느려서 다소 아쉬운 기술.
기술 도중에 슛이나 패스 버튼을 누르면 공중볼 처리하듯 점프를 하는데, 정작 공은 저만치 이동한 상황에서 혼자 제자리 점프를 하므로 헤딩슛이나 공중 패스를 노릴 생각은 버리자. 괜히 시도하다 선수 혼자 공중에서 허우적대고 공까지 뺏긴다. 다만 기술이 취소되면 곧바로 다른 선수를 컨트롤할 수 있으므로 일부러 멈춘 뒤 다른 선수를 데리고 공을 모는 변칙적인 활용은 쓸만하다.
사용 국가는 '''스코틀랜드/카메룬''', 브라질. 이펙트는 스코틀랜드는 별, 브라질은 무지개. 스코틀랜드/카메룬이 대표 모델이며 올스타는 '''브라질''' 모델을 쓴다.
드라이브 슛, 슈퍼 다이렉트와 같이 보유 국가마다 커맨드가 다른 기술이다. 스코틀랜드/카메룬은 A+B, 브라질은 A+C.

4.5. 슈퍼 세이브(SUPER SAVE)


골키퍼 전용 기술. 공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어야만 쓸 수 있다. 공을 향해 앞으로 전진하며, 평소 골키퍼 이동 속도보다 빨라진다. 이 기술을 쓰면 전진해서 파워 슛을 정면으로 받아도 뒤로 밀려나서 실점하는 일은 없다. 아니, 당최 파워 슛이나 슈퍼 오버헤드와 충돌하면 골키퍼는 십중팔구 몸을 던져서 막거나 그냥 제자리에서 공을 멀리 튕겨버리지, 골키퍼가 밀려 들어가는 상황은 거의 안 나온다.
'''모든 공격 기술에 대하여 이론상 최강 기술'''로, 슈퍼 콤비네이션이나 드라이브 슛, 슈퍼 카운터 패스는 제아무리 높게 올라가도 슈퍼 세이브를 시전하면 그 높이를 가공할 점프력을 발휘해 잡아버리며 잘만 하면 바나나 슛도 막아낼 수 있다.[16] 약점은 패스를 받자마자 슛하는 것인데,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대쪽 동료에게 패스하자마자 쏘면 어느 타이밍에 슈퍼 세이브 쓰더라도 뚫리고, 크로스 역시 클리어링을 제외하면 골을 허용하기 쉽다. 고수라면 슈퍼 다이렉트를 써서 털어먹기도 한다. 또한 상대가 파워 슛을 골키퍼를 피하는 방향으로 쓰면 원바운드 되더라도 반응하기 전에 들어간다. 때문에 상대편이 이런 약점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어느 타이밍에 세이브를 발동해도 막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드라이브 슛도 비슷하긴 하지만 슈퍼 세이브도 뚫는 100% 슛지점을 찾기가 고수여도 쉽지 않으므로 운의 문제로 봐야할 듯.
단, 슈퍼 세이브가 유일하게 막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킥오프 시 0.5초 정도 위 또는 아래로 이동 후(위치는 킥오프 지점에서 센터 서클 지점 사이 2/3 지점 부근) 파워 슛을 쏘면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골대 구석으로 떼굴떼굴 굴러서 들어간다. 이는 슈퍼 세이브를 골키퍼가 손으로 공을 잡을 수 있는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 하프라인 부근에서 쏘는 슛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과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파워 슛을 쏘는 즉시 기술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사용 국가는 '''멕시코''', 스코틀랜드/카메룬, 일본. 이펙트는 멕시코는 은색, 스코틀랜드/카메룬은 흰색, 일본은 금색. 올스타는 '''멕시코''' 모델을 쓴다. 카운터 패스와 같이 대표모델로 쓰는 셈.
단, 이 스킬을 상대가 사용한 뒤 게임이 멈춰버리는 버그가 있다. 예시(8:30) 이 버그가 일단 걸리면 당시 게임 특성상 당연히 리스타트행...

4.6. 슈퍼 스루 패스(SUPER THRU PASS[17])


일명 드루빠. 최전방의 선수에게 직선으로 패스를 날린다. 최전방에서 시전하면 자신을 제외한 최전방에 있는 선수에게 보내며, 패스 성공률이 매우 높지만 골대에서 거리가 멀수록 패스하는 거리도 줄어든다. 또한 공을 받는 선수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패스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서 보고 커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 그러나 사용하는 사람의 컨트롤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바로 골문 앞으로 찔러넣을 수도 있고 중간에 잘릴 수도 있다.
공격기는 아니지만 선딜이 굉장히 짧고 최전방 선수에게 단번에 직선 패스를 날린다는 특징 때문에, 조금만 센스 있게 쓰면 웬만한 상황에서도 순식간에 일발역전이 가능케 하는 '''이 게임 최고의 기술''' 중 하나라 봐도 무방하며, 스코어링을 하려면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술.
사용 국가는 '''일본''', 이탈리아, 콜롬비아. 이펙트는 일본은 붉은 동그라미, 이탈리아는 푸른 물결[18], 콜롬비아는 푸른 불. 콜롬비아는 1라운드 에서 붉은 불이 나오기도 하지만 시저스를 쓴 다음에는 푸른 불로 나오고 브라질이 콜롬비아의 슈퍼 스루 패스를 가져오면 시저스를 쓴 다음에는 붉은 불이 나온다. 시저스와 콜롬비아의 슈퍼 스루 패스끼리 색상 공유가 있는 것같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콜롬비아의 슈퍼 스루 패스를 가져왔는데 브라질의 시저스를 겪은 다음 쓰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쭉 붉은 불로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콜롬비아와 일본의 이펙트는 슈퍼 콤비네이션에서도 쓰인다. 일본이 대표 모델이지만 올스타는 '''콜롬비아''' 모델을 쓴다(물론 기술 시전은 콜롬비아 것이 가장 잘 보이긴 한다). 시저스를 쓴 다음에 쓰면 붉은 불로 나가는 것도 똑같다. 참고로 슈퍼 슬라이딩 또한 이펙트가 콜롬비아 스루 패스랑 같다(기본 사용시 한국이 붉은색, 이탈리아가 파란색이며, 시저스를 겪으면 시저스 색에 따라 변경되는 것도 동일).
더불어 드라이브 슛, 하이 스피드 드리블처럼 중복으로 배울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특히 콜롬비아와 일본은 이 기술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지만, 6스테이지에서 이탈리아를 이긴 뒤엔 사실상 슈퍼 슬라이딩을 강요받게 된다.

4.7. 슈퍼 슬라이딩(SUPER SLIDING)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사용하면 크로스헤어가 등장해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팀 선수 한테 락온되며,[19] 락온 되는 순간 엄청난 속도의 직선 슬라이딩이 나간다. 방향키를 중립으로 둔 상태에서 이 기술을 쓰다가 패스를 하면 패스를 준 쪽으로 먼저 갔다가 받는쪽으로 꺾어서 가버린다! 이때 슬라이딩하면서 커브를 도는 선수의 모습이 압권. 그런데 성공하면 높은 확률로 파울이 나온다. 기술이 시전되는 중에도 시간이 멈추지 않아서 그 사이에 지나가기 때문에 뒤통수에다가 슬라이딩을 갈겨버리는 것이 이유. 심지어 레드 카드도 먹을 수도 있다.[20] 대신 루즈볼은 광속으로 얻으므로 공 뺏기보다는 클리어링 후 공 잡는 데만 잠시 쓰는 게 좋다.[21] 이 때도 상대는 슬라이딩 당하고 쓰러지지만 이 게임에서 공에 무관한 사람에게 태클하는 건 100% 반칙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술 사용 후 조준할 때 우리팀 선수가 공을 뺏어도 안멈춘다.
하지만 시전한 선수가 멈춘 상태에서 크로스헤어가 나가므로 발동한 순간부터 상대와의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 큰 문제이고, 상대가 드리블을 해서 재빨리 슬라이딩 범위를 벗어나거나 짧지 않은 거리의 선수에게 패스하거나 심지어 일반적인 리프팅으로도 너무나 쉽게 파해되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마찬가지로 쓰레기 취급받는 힐 리프트를 넘어선 우주쓰레기로 평가받는 비운의 기술. 그나마 화면 밖에 있는 선수를 골라 기습 슬라이딩을 날리는데 쓸 수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만 걸리지 크로스헤어가 공을 가진 선수에게 조준하므로 대놓고 공격 예고를 할 뿐만 아니라 그걸 본 상대는 그냥 공 받자마자 백패스하면 끝이다.
허나 슈퍼 콤비네이션과 시저의 카운터 기술이 된다는 점에서 아예 저평가받기는 힘들다. 슈퍼 콤비네이션의 경우엔 맨 처음 기술을 사용한 선수에게 공이 돌아온다는 점을 이용하여 기술 쓴 선수를 자빠뜨리면 받을 선수가 없어지고, 시저는 기술의 시전 시 정지 딜레이를 이용하여 골을 갖고 있는 상대방 선수 시야 밖에서 태클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공을 뺏은 뒤에 슬라이딩한 선수가 일어서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조작할 선수를 교체하는 것은 가능하므로 공을 뺏자마자 재빠르게 다른 선수를 조작해 공을 모는 것이 관건.
사용 국가는 '''대한민국''', '''이탈리아'''. 이 게임의 국가는 16개인데 기술은 15개뿐이라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이 기술의 공동 모델이 되었다. 오프닝에서는 한국이 사용한다. 이탈리아도 쓰지만 이쪽은 조준점만 3연속으로 보여준 후 한 번 쓰는 연출이며, 한국은 3연속으로 재대로 쓴다. 두 국가의 이펙트가 완전 동일하며 올스타 역시 마찬가지.

4.8. 슈퍼 오버헤드(SUPER OVERHEAD)


공중으로 뜨면서 오버헤드 킥. 회오리 같은 연출의 슛을 날린다. 공과 함께 플레이어가 점프를 한다는 특성 때문에 다른 기술들에 비해 태클, 슬라이딩 등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지만[22] 골이 들어갈 확률은 의외로 낮다. 또한 슛 모션을 제외한 모든 특징이 독일의 파워 슛과 비슷하지만[23] 슈퍼 오버헤드는 유효 사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어 파워 슛의 그 사기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이 슛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골대 측면을 노리거나 슛을 휘게 만들어야하는데, '''기술을 발동하기 직전에 달리고 있던 방향으로 슛이 날아가므로''' 처음부터 방향을 잘 노렸다면 딱히 그 이상의 조작을 안해도 골이 들어갈 확률이 확실히 올라간다. 단순히 정면을 바라보고 기술을 쓰면 높은 확률로 골키퍼가 튕겨낸다. 만약 뭔가 방향이 애매하다면 공이 날아가자마자 위나 아래로 레버를 고정하자. 그러면 그 방향으로 슛이 휘어지므로 전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성공률이 좀 더 높아진다.
사용 국가는 '''남아공/나이지리아''', 네덜란드. 이펙트는 남아공/나이지리아는 하늘색, 네덜란드는 주황색. 올스타는 '''남아공/나이지리아''' 모델을 쓴다.

4.9. 슈퍼 카운터 패스(SUPER COUNTER PASS)


최전방의 선수에게 포물선을 그리는 롱패스를 한다. 선수가 공을 보고 달려갈 틈도 없이 최전방 선수에게 빠른 속도로 패스하는 슈퍼 스루 패스와는 달리, 포물선을 그리므로 공이 날아가는 속도가 확연히 느리며, 공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선정을 하는 선수들의 인공지능 특성상 최전방의 선수 바로 옆으로 상대 선수도 대기하므로 상대 선수가 조금만 게임을 잘해도 공을 받자마자 태클로 뺏기거나 공중에서 공을 쳐내 역습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24] 때문에 스루 패스처럼 쓴다면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 게다가 시전 시간이 슈퍼 스루 패스보다 좀 더 길다는 것도 큰 약점. 굳이 쓴다면 빈 공간에 공을 날려 다른 선수를 컨트롤해 공을 챙길 수 있으나 당연히 다른 선수들은 공을 받은 선수보다 뒤에 있으니 그전에 뺏길 가능성이 더 높다. 이렇듯 단순히 패스라는 이름만 보고 쓰기엔 기술의 허점이 많아 슈퍼 슬라이딩, 힐 리프트와 함께 쓰레기 삼신기로 꼽히는 굴욕을 겪었으나...
사실 이 기술의 진정한 용도는 카운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중거리 공중 슛을 노리는 것.''' 그게 단순히 최전방 패스 용도로 쓸 때보다 훨씬 성공률이 높다. 슈퍼 다이렉트와 비교하자면 둘 다 최전방 선수라는 명확한 패스 대상이 있으나 슈퍼 다이렉트와는 달리 공중 슛의 위력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방향 조정도 평소 선수를 조작하듯이 다루면 되므로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슈퍼 다이렉트보다 훨씬 쉽다. 어차피 골키퍼가 없는 쪽을 노릴 것이므로 의미가 없다 할 수 있으나, 슈퍼 다이렉트는 페널티 라인 밖에서 쓸 때 헤딩슛의 위력이 급감해 골키퍼가 막기 쉽다는 것을 생각하면 좀 더 먼 거리에서 슛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기술 모델인 잉글랜드의 오프닝 영상에서도 선수가 이 방법으로 골을 넣는다.
역습에도 나쁘지 않다. 상대편 선수들이 공을 몰고 죄다 우리쪽 하프라인에 몰려 있을 때 태클로 재빠르게 공을 뺏자마자 슈퍼 카운터 패스를 쓰면 그새 하프라인을 넘어간 우리편 선수를 조작해 그대로 헤딩슛을 날릴 수 있다. 게다가 나름 물리엔진이 적용됐다고 공이 멀리 높게 날아가면 낙하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므로 헤딩슛의 위력과 사거리가 더 늘어나 순식간에 한골 넣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근처에 상대와 우리편 선수가 같이 있다면 공중 원투 패스로 상대를 물먹이는 것도 가능. 의외로 다양한 상황에 응용이 가능한데다 공을 몰고 상대 하프라인으로 넘어가기만 하면 최전방 선수에게 언제든 공을 넘겨 공중 슛을 노릴 수 있으므로 잘 다루면 슈퍼 스루 패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위협적인 기술. 물론 발동에 시간이 꽤 걸리고 상대도 공중에서 공을 쳐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패스가 실패해서 공이 땅에 닿았을 때 드라이브 슛처럼 공이 높이 튀어오르면서 어부지리 득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만 그전에 상대가 뺏을 가능성이 훨씬 높고 애초에 노릴 수 있는 경우도 아니니 사실상 관광용 퍼포먼스.
사용 국가는 '''잉글랜드''', 미국. 이펙트는 잉글랜드는 별, 미국은 무지개. 올스타는 '''잉글랜드''' 모델을 쓴다. 그리고 이펙트는 슈퍼 리프팅/슈퍼 콤비네이션과 공유한다.
3스테이지의 승부차기 때문에 4~5스테이지에서 기술을 배우게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 기술은 CPU에게서 가져올 일이 없다. 그나마 슈퍼 콤비네이션이 선수 둘에게 패스를 선행해야 하는 점을 빼면 카운터 패스와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고, 또한 대체용이 된다.

4.10. 슈퍼 콤비네이션(SUPER COMBINATION)


일명 '''울트라 원맨쇼'''. 공이 동료 선수 2명을 거쳐 처음에 기술을 시전한 선수에게 돌아오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땅볼 패스, 세 번째는 롱패스로 공을 보낸다. 그냥 쓰면 주변의 아무 선수에게 시전하지만 주황색 화살표로 마크된 선수에게 이 기술을 쓰면 마크된 선수에게 패스를 시도한다(마킹된 선수에게 시도하는 상황이 좀 더 빠른 편). 원투 패스처럼 처음 시전한 선수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므로 잘 쓰면 중앙 라인에서 한번에 골을 넣는 게 가능하나 슈퍼 스루 패스와는 달리 선수 2명을 거치는지라 잘못하면 상대팀에게 공을 헌납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컨트롤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세 번째 패스는 롱패스이고 이 게임의 인공지능은 높이 뜬 공에 선수들이 저절로 다가가는 방식인지라 상대가 먼저 공중볼 처리를 할 수 있어 방심하면 안 된다. 이 때문에 뜬공 처리 능력이 뛰어난 유저가 상대라면 피말리는 공중전 양상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역습에 아주 좋은 기술로, 후방 선수에게 이 기술을 쓴 뒤 발동한 선수를 저만치 앞으로 움직이면 두 번째 동료 선수가 롱패스를 날리는데, 이때 타이밍 맞춰 주변의 같은 팀 선수에게 공중 패스를 날리면 견제하는 선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공을 그대로 몰고갈 수 있다.[25] 물론 남발하면 상대편이 이를 알고 먼저 공을 쳐낼 테니 적당한 눈치게임은 필수.
슈퍼 콤비네이션 대신 원투 패스로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다. 지정된 동료에게 패스 버튼을 처음엔 짧게, 두 번째는 길게 눌러서 저만치 앞으로 달려간 원래 선수에게 롱패스를 하는 것.
사용 국가는 '''프랑스''', 멕시코. 이펙트로 프랑스는 개선문[26], 멕시코는 별 특징 없는 무지개가 보인다.[27] 올스타가 쓰는 모델은 '''프랑스'''. 그리고 일본 스루 패스 이펙트의 파란색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프랑스로 고를 때 혹은 승부차기를 거친 후의 4~5스테이지에서 프랑스를 이겼을 때 배워서 쓰면 된다).

4.11. 시저스(SCISSORS)


이른바 '''시가''' 또는 '''싱가'''. 당시 이 게임을 했던 초딩들이 게임을 '시가축구' 내지 '싱가축구' 라고 부르게 만든 원인. 게임에서는 그렇게 들리기도 해서 '시끄러'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 이렇게 들리는 건 기계음 특유의 뭉개짐으로 인해 시 뒤에 마치 ㅇ 발음이 들어가는 착각을 일으켰고, ㅈ 소리가 뭉개지며 ㄱ 소리와 비슷하게 되어 싱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사용하면 시전자 주위에 불꽃이 일어나며 주위 선수들을 밀어내고 아주 약한 경직 상태로 만들며[28] 숄더 태클 혹은 슬라이딩 태클을 당해 넘어져 있는 선수도 강제로 일으켜 세워 밀어낸다. 슬라이딩 태클에 뚫린다는 약점이 있긴 한데, 차지 태클과는 달리 마구 슬라이딩 태클을 남발하다간 오히려 쓴 쪽이 파울 먹는다. 초보급 대전이나 CPU전에서는 이 기술 하나만으로 뭔 짓을 하던 다 막고 엔딩도 쉽게 볼 수 있으나 고수급 대전에서는 그저 그런 기술 취급받는데, 볼 가진 선수 정면에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뺏으면 파울이 거의 안 나오기 때문. 결정적으로 기술을 쓰는 순간에만 주위 선수들에게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고수들은 꼭 슬라이딩 태클을 하지 않더라도 시간차로 움직여서 판정범위만 피하고 뺏는 경우가 많다. 슬라이딩으로 뺏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그냥 독일이나 스페인을 골라서 사방에서 둘러싸고 파워 태클을 난사하면 결국엔 뺏는다. 심지어 굳이 파워 태클 없어도 된다. 효과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주어지므로 진짜 안쪽 선수의 경우는 빠르게 태클 누르면 뺏을 수 있다. 허나 아무리 파워 태클이라도 어정쩡한 위치라면 앗뜨거 하며 선수들이 물러난다.
PvP 대전에서는 상대 선수에게 실컷 뚫릴지언정 CPU전에서는 아주 잘 통하기 때문에 다른 기술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사기가 되며 일반적인 슛은 물론 바나나 슛이나 파워 슛을 쓸 때 상대 선수의 견제를 모조리 차단함으로서 공격기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일등 공신이다. 하이 스피드 드리블이나 슈퍼 스루 패스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다득점에 공헌하는 기술. 이 때문에 이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한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초보자들이 다루기 쉬운 팀 투탑을 달리는 데 일조했다.
사용 국가는 '''콜롬비아''', 브라질. 이펙트는 콜롬비아는 푸른색, 브라질은 붉은색. 대표 모델은 콜롬비아지만 올스타는 '''브라질''' 모델을 쓴다.

4.12. 파워 슛(POWER SHOOT)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독일'''에게만 주어진 전용 기술. 그야말로 초고속으로 날아가는 강한 슛을 날리며, 그만큼 사거리도 드라이브 슛 다음으로 크다. 데모 영상에서는 '골키퍼가 받아도 통째로 들어가는 슛'이라고 나왔으나 골키퍼는 잡기보다는 몸을 날려 쳐내는 걸 더 많이 해 실제 플레이 중 그런 광경은 보기 힘들다. 데모 영상대로 할려면 골키퍼를 조준한다는 생각으로 날리는 게 좋다. 골키퍼 정면을 제대로 조준해야 위력이 나오며(이마저도 슈퍼 세이브를 사용하면 밀려나지 않는다.), 좌, 우측을 노리고 날리면 튕겨내거나 받아내더라도 골대로 밀어넣기 힘들다.
그러다 '그럼 몸을 날려도 못 잡는 지점에 차면 될 거 아냐?' 하는 플레이어들이 100% 성공률의 중거리 슛이라는 점을 찾아내면서 강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슛을 하면서 위아래(세로 화면에서는 좌우)로 조절을 하면 중거리 슛처럼 날릴수 있는데, 이 게임의 중거리 슛이 아무리 정확히 차도 슈퍼 세이브에 막히는 것에 비해 이 슛은 슈퍼 세이브 발동하기 전에 광속으로 들어간다. 심지어 중간에 바운드되어 효과가 풀려도 방향만 정확하게 잡혀 있으면 역시 손 쓰지도 못하고 들어간다. 이를 킥오프 때 응용하면 시작하자마자(또는 골을 먹히자마자) 100% 성공률로 골을 넣을 수 있다. 이를 완벽하게 마스터하면 절대로 지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슛의 특성상 위아래 컨트롤이 골대앞 슛 컨트롤급으로 쉽다는 것이 이 슛을 고수전 사기슛으로 등극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동네 오락실 단위로 대회를 열때 일본과 함께 금지 팀으로 지정되는 경우 역시 적지 않았다.[29]
올스타가 골대 정면에 선 상황에서 많이 쓰므로 어버버하다간 그대로 한 골 먹힐 수 있다.

4.13. 파워 태클(POWER TACKLE)


공을 몰고있는 상대에게 국기의 잔상이 남는 강한 숄더 태클을 시전하며, 공격 범위가 기본 태클보다 길다. 슬라이딩 태클이 아니라서 절대로 반칙이 뜨지 않기에 기술의 선호도가 슈퍼 슬라이딩보다 높은 데다 슈퍼 슬라이딩과는 달리 시전 시 딜레이도 없다. 그러나 너무 뒤에서 쓰면 반칙만 안 얻을 뿐이지 뺏지 못하는 건 매한가지이며, 직선으로 숄더 태클이 나가므로 상대방이 한창 드리블 할 때 상대 선수 뒤편에서 쓰면 의외로 안 맞는 경우가 많으니 맹신은 금물.
이 기술이 빛을 발할 때는 시저스나 바나나 슛, 파워 슛 등 발동 시 선수가 오랫동안 멈춰 있는 기술을 쓸 때. 파워 태클을 쓰면 일반적인 태클을 쓸 때보다 좀 더 멀리서 빠르게 공을 뺏을 수 있고, 상대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컨트롤 미스하는 경우도 없다. 시저스의 경우는 연습이 필요하긴 하지만 상대가 시저스 발동 시 바로 정면의 캐릭터로 파워 태클을 쓰면 슬라이딩 할 때보다 훨씬 안전하게 공을 뺏을 수 있다.
사용 국가는 '''미국''', 독일, 스페인. 올스타는 '''미국''' 모델을 쓴다. 몬더그린으로 인해 마하 태클로도 들린다.

4.14. 하이 스피드 드리블(HIGH SPEED DRIBBLE)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드리블을 한다. 단독 돌파가 가능하지만 기술의 지속 시간이 3초 정도로 매우 짧다. 중간에 상대 선수에게 스치기만 해도 데굴데굴 구르며,[30] 뒤에서 슈퍼 슬라이딩 당해도 휘슬 절대 안 불어주지만,[31] 역습 시 허를 찌르는 용도로 사용하면 쓸 만하기에 고수급 대전 모드에서 종종 보이는 기술이다. 참고로 슈퍼 세이브 사용 국가를 상대로 낚시를 할 수도 있는데, 골라인 근처에서 깔짝대다가 상대가 슈퍼 세이브를 쓰는 걸 확인하고 골라인 바깥으로 나갔다가 슈퍼 세이브가 끝나는 걸 확인하면 하이 스피드 드리블을 써서 그대로 골대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버리면 된다. 하이 스피드 드리블의 이동 속도가 골키퍼 기본 이동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스코어링 용으로도 괜찮은데, 발동한 뒤 빈틈으로 들어가 상대 선수를 요리조리 피해서 빠르게 페널티 라인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이후로는 적절한 패스로 골을 넣으면 끝. 또한 나름 물리엔진이 적용되어서 기술이 풀리지마자 슛을 쏘면 평소보다 더 강하고 빠르게 공이 날아간다. 물론 공을 순식간에 골 라인으로 배달하는 슈퍼 스루 패스를 능가하긴 힘들지만, 이 기술 하나 덕분에 최약체 한국으로도 40골 이상의 다득점이 가능하다.
드라이브 슛과 마찬가지로 일정 확률로 기술을 발동할 때 성우의 목소리가 굵어지는 버그가 있다. 하이 스피드 드리블이 취소된 다음 다시 기술을 쓰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사용 국가는 '''스페인''',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남아공/나이지리아. 이펙트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소용돌이, 대한민국과 남아공/나이지리아는 무지개. 대표 모델은 스페인이지만 올스타는 '''대한민국''' 모델을 쓴다.
드라이브 슛, 슈퍼 스루 패스와 같이 2개 중복으로 배울 수도 있지만, 두 기술과 달리 이건 실제 그럴 가능성이 적다. 그나마 어쩔 수 없이 배우게 되는 경우는 3스테이지에서 유고슬라비아를 이기고 드라이브 슛을 배운 뒤 6스테이지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는 것과[32] 유고슬라비아로 플레이 중 6스테이지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는 상황이 해당한다.

4.15. 힐 리프트(HEEL LIFT)


말 그대로 공과 함께 높이 도약한다. 일반적인 리프팅으로 넘을 수 없는 골키퍼의 슬라이딩을 넘을 수 있다는 것 덕분에 하이 스피드 드리블처럼 골키퍼를 낚아 슬라이딩을 유도한 다음 힐 리프트로 넘어서 골대에 직행해 점수를 내는 묘기도 부릴 수 있다. 상대편에게는 사실상 굴욕기.
조심해야 할 것은 공과 함께 도약하는 동안에는 안전하지만[33] 착지한 직후에는 무적이 아니므로 바로 공을 뺏길 수 있다. 게다가 기술을 쓰는 동안 공중패스나 헤딩슛으로 공을 넘겨줄 수도 없다. 때문에 힐 리프트를 쓴 선수에게 쏜살같이 달려들어서 착지하자마자 태클을 날리면 상대는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영 좋지 못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사용 국가는 '''유고슬라비아''', 프랑스. 프랑스가 사용하면 도약하는 선수 아래쪽에 에펠탑이 보인다. 대표 모델은 유고슬라비아지만 프랑스 것이 더 간지나서인지 올스타도 '''프랑스''' 모델을 쓴다.

5. 등장 팀


[image]
'''브라질'''(2위)
'''이탈리아'''(8강)
'''프랑스'''(우승)
''나이지리아''(16강)
'''네덜란드'''(4위)[34]
'''독일'''(8강)
루마니아
'''아르헨티나'''(8강)
노르웨이
칠레
덴마크
파라과이
'''멕시코'''(16강)
'''유고슬라비아'''(16강)
'''잉글랜드'''(16강)
크로아티아
모로코
오스트리아
''남아공''
'''스페인'''
벨기에
이란
'''콜롬비아'''
자메이카
''스코틀랜드''
''카메룬''
사우디
불가리아
'''대한민국'''
'''미국'''
튀니지
'''일본'''
실제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본선 진출했던 국가대표팀 중 16개 팀이 등장한다. '''굵은 글씨'''는 등장국가, ''기울임꼴 글씨''는 기판에 따라 등장할 수 있는 국가. 보라색은 스테이지 6~7, 파란색은 스테이지 4~5, 녹색은 스테이지 2~3, 붉은색은 스테이지 1 상대로 랜덤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고른 국가는 CPU가 고르지 않는다. (PvP는 동일국가 미러 매치 가능)
기판 설정에 따라 스코틀랜드 대신 카메룬, 남아공 대신 나이지리아가 나온다(설정국가 변경). 또한 플레이 타임을 기본 90초 혹은 60초 진행(최대로는 120초)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골든 골(연장전)을 없애고, 무승부시 바로 승부차기를 적용할 수도 있다. 참고로 승부차기는 현실과 같이 5번을 의무로 차 그 득점차로 승부를 보는 것과 단판형(서로 막았거나, 골을 넣었을 때의 조건으로 추가 진행) 중 하나를 적용할 수 있다. 통상적인 어려움 난이도 조건은 플레이 타임 60초, 연장전 없음, 승부차기 단판형으로 설정했을 때다.
3번째, 6번째 승리했을 때 해당 국가의 기술 하나를 배워올 수 있다. 이 승리 횟수에는 승부차기로 이긴 횟수는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3라운드를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4라운드를 그냥 승리했다면 4라운드 상대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6라운드와 7라운드를 모두 승부차기로 이겼다면 기술을 1개밖에 배울 수 없다. 그 이상으로 무재배만 실컷 했다면 기술을 1개도 배우지 못할 수도 있다. CPU와의 승부차기라는 어려운 승부에서 이길 자신만 있다면 잉여 기술이 있는 팀을 승부차기로 넘겨버리고 그 다음 팀을 상대해서 다른 기술을 얻는 방법도 있긴 하다. 실력과 운이 모두 따라준다면 이런 팀도 만들어진다. 기본기술인 파워 슛+파워 태클에 3스테이지 콜롬비아에게 배운 시저스, 6 or 7스테이지 브라질에게 배운 바나나 슛 등 4개의 기술을 장착한 독일로 올스타를 8:0으로 털어버리는 영상.
세 번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3라운드는 콜롬비아, 남아공/나이지리아, 멕시코, 유고슬라비아 중 한팀이 나오고 네 번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6라운드는 독일, 브라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중 한팀이 나온다. 물론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4라운드에서 정규시간 안에 승리할 경우 4라운드에 등장하는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중 한팀의 기술을 배운다. 특히 4라운드에 배우게 되는 상황 중 잉글랜드를 만나고 정규 시간 내에 이기면 보유 기술을 뭘로 하든 겹치지 않고 무난히 가져갈 수 있다.
한편 자신이 선택한 국가 또는 이전에 가져온 기술에 따라 가져올 기술을 고르기에 곤란해지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하이 스피드 드라이브, 슈퍼 슬라이딩을 가진 한국을 골라서, 3스테이지에서 유고슬라비아를 잡고 드라이브 슛을 배웠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6스테이지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면 아르헨티나의 보유 기술이 하이 스피드 드리블과 드라이브 슛이라 둘 중 무얼 배워도 중복이 된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중복을 피하려면 3스테이지 유고전에서 힐 리프트를 배워둬야겠지만 힐 리프트는 유저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기술이다. 결국 6스테이지에 어떤 팀이 등장하는지도 운이다.
난입하여 승리한 경우에는 난입한 스테이지부터 계산해서 3번째, 6번째 라운드에서 기술을 가져오게 된다. 이를테면 2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상대에게 난입해서 승리한 경우 4, 7라운드에서 기술을 가져오게 된다. 또한 이미 기술을 배운 플레이어(적어도 4라운드부터)에게 난입하여 승리하면 그 플레이어가 배운 기술들을 가져오게 된다.
아래의 해당 국가가 보유한 기술 중에 굵은 글씨는 오프닝 무비에서 시전하는 기술들이다.

5.1. 스테이지 1 등장 팀


대체로 난이도는 미국<일본<스코틀랜드<한국 순. 이 스테이지에서는 CPU의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고 스킬을 답답할 정도로 안 쓴다. 일부러 골 먹히려고 공을 퍼줘도 못 넣을 정도로 쉬운 난이도.

5.1.1. [image] 대한민국


  • 슈퍼 슬라이딩 (이탈리아와 공동 모델)
  • 하이 스피드 드리블
안 좋다고 평가받는 쓰레기 기술들만 모아놨지만 한국에서는 한국 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택이 많이 되곤 했으며, 일부러 선택하는 용자들도 몇몇 있었다. 또한 가지고 있는 두 기술 다 개그성이 있어서 무한 슈퍼 슬라이딩을 통한 소림축구와 패스따윈 없는 하이스피드 원맨쇼 등 예능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다만 하이 스피드 드리블은 스페인 또는 아르헨티나, 남아공/나이지리아의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유니폼은 98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쓰던 유니폼과 동일한 빨강-검정-빨강, 어웨이는 파랑-하양-파랑.[35]
오프닝 영상에선 일본과 대결하며 태권축구를 반영한 듯 슈퍼 슬라이딩 모델로 나와 일본 선수의 공을 뺏는다. 백태클 퇴장을 당한 하석주를 연상케 하는데 월드컵 개막 전에 나온 게임이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예언을 한 셈이 되었다.
골키퍼 선수는 병지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듯 하다.


5.1.2. [image] 미국


  • 파워 태클
  • 슈퍼 카운터 패스
별 볼 일 없는 팀이였지만 슈퍼 카운터 패스가 재평가를 받아 준수한 기술 둘을 지닌 밸런스형 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의 미국 대표팀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여기서도 하위호환인 잉글랜드보다 선택률이 떨어지는 비운의 팀. 멕시코와 더불어 선택 위치가 가장 구석에 있다.
오프닝 영상에선 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유니폼은 하양-하양-하양, 어웨이는 파랑-파랑-파랑. 흰 유니폼인 다른 팀(잉글랜드, 독일, 유고슬라비아, 나이지리아[36], 아르헨티나)과 대결 시 2P 쪽이 어웨이를 입으나 1P 미국, 2P 아르헨티나이면 둘 다 홈 유니폼을 입는다. 물론 반대로 배치한다면 2P 미국이 어웨이 유니폼 적용.

5.1.3. [image] 스코틀랜드 / [image] 카메룬


  • 슈퍼 리프팅
  • 슈퍼 세이브
슈퍼 세이브는 좋지만 슈퍼 리프팅이라는 구린 기술 때문에 인기는 없었다. 오프닝 상대는 프랑스. 유니폼은 남색-하양-빨강 어웨이는 노랑-파랑-파랑[37] 카메룬 유니폼 노랑-초록-빨강 어웨이는 녹색-빨강-빨강.[38]

5.1.4. [image] 일본


  • 슈퍼 스루 패스
  • 슈퍼 세이브
제작국 버프인지 이 게임 최고의 사기팀으로 꼽힌다. 슈퍼 스루 패스와 슈퍼 세이브라는 고성능 기술들만 모아놔서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두루 선호하는 사기팀. 오프닝 영상에선 한국과 대결한다.
일본 팀으로 3라운드에 유고슬라비아/콜롬비아를 만나 드라이브 슛/시저스를 배우고, 6라운드에 독일/브라질을 만나 파워 슛/바나나 슛을 배우면...
유니폼은 빨강+파랑-파랑-파랑, 어웨이는 하양-하양-하양.[39] 라이선스 때문인지 홈 유니폼이 FC 바르셀로나가 되었다. 필살기 이외에도 팀의 기본 능력치 자체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거의 최강 성능 그룹에 들어가는 팀.

5.2. 스테이지 2~3 등장 팀


대체로 AI 난도는 콜롬비아>유고슬라비아>멕시코>남아공 순. 선수들의 달리기는 여전히 플레이어보다 느리지만 패스와 기술을 어느 정도 쓰는 등 기본은 한다.

5.2.1. [image] 남아프리카공화국 / [image] 나이지리아


  • 슈퍼 오버헤드
  • 하이 스피드 드리블
슈퍼 슬라이딩이 아닌 슈퍼 오버헤드를 가져 한국보다는 조금 상황이 낫지만 슈퍼 오버헤드도 딱히 좋은 기술이 아니기에 하위권 취급을 받는다. 허나 아프리카 팀 답게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좋아서 공격기는 후달려도 견제와 단독돌파는 다른 강팀과 맞붙어도 꿇리지 않는다.
오프닝 상대는 유고슬라비아. 소개할 때 상대 선수들은 보기 좋게 팀킬을 시전한다. 유니폼은 노랑-초록-초록[40] 어웨이는 하양-초록-하양(나이지리아는 하양-초록-하양, 어웨이는 초록-하양-초록).[41]

5.2.2. [image] 멕시코


  • 슈퍼 세이브
  • 슈퍼 컴비네이션
이 게임 최고의 기술 중 하나인 슈퍼 세이브를 가진 데다 슈퍼 콤비네이션 역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기에 2~3스테이지 팀들 중에선 콜롬비아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팀. 멕시코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보면 시작하자마자 슈퍼 콤비네이션으로 한 골 넣고 무한 슈퍼 세이브로 잠그는 스타일이 많다.
오프닝 상대는 스페인. 슈퍼 세이브가 골키퍼 스킬인지라 필드 선수가 아닌 골키퍼가 집중샷을 받는다. 유니폼은 초록-하양-빨강, 어웨이는 하양-하양-하양. 나이지리아/남아공, 스코틀랜드/카메룬이 경기가 나오면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42]

5.2.3. [image] 유고슬라비아[43]


  • 힐 리프트
  • 드라이브 슛
슈퍼 슬라이딩과 함께 쓰레기 양대산맥으로 취급되는 힐 리프트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드라이브 슛만 믿고 가야 한다. 즉 아르헨티나 하위호환. 그러나 하이 스피드 드리블을 싫어하는 유저들은 아르헨 대신 선택하곤 했다.
오프닝에선 남아공/나이지리아와 대결한다.[44] 유니폼은 하양-하양-하양, 어웨이는 파랑-하양-빨강. 프랑스의 홈과 겹치지만 이쪽이 조금 칙칙한 편이다.
한국으로써 3스테이지에 만나면 가장 골머리 앓는 팀이다. 겹치는 기술은 없지만, 힐 리프트 거르고 드라이브 슛 골랐다가 6스테이지에 아르헨티나가 딱 등장하면...

5.2.4. [image] 콜롬비아


  • 시저스
  • 슈퍼 스루 패스
슈퍼 스루 패스와 시저스의 존재로 브라질, 일본에 필적하는 성능과 인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시저스의 파훼법이 명확하기에 고수들은 콜롬비아 하느니 일본을 선택했으며, 브라질의 슈퍼 리프팅이 마음에 안 드는 유저들이 차선책으로 고르기도 했다.
오프닝 영상 상대는 독일. 유니폼은 노랑-파랑-빨강 어웨이는 파랑-하양-하양. 브라질과 유니폼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대전 시 무조건 한쪽이 원정 유니폼을 입는다(브라질로 콜롬비아를 만나도 마찬가지). 혹은 기판 설정으로 스코틀랜드 대신 카메룬이 나오거나 남아공과 만나면 그것도 한쪽이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5.3. 스테이지 4~5 등장 팀


스테이지 4-5에서는 전원 유럽팀이며,[45] 대체로 AI 난이도는 스페인>네덜란드>프랑스>잉글랜드 순. 여기부터 좀 기본이 되어 있고, 종종 정확도 높은 중거리슛도 쏜다.

5.3.1. [image] 네덜란드[46]


  • 슈퍼 다이렉트
  • 슈퍼 오버헤드
당시 네덜란드의 무시무시한 공격 성향을 반영한 듯 보유 기술이 몽땅 슈팅 기술인 유일한 팀.[47] 두 기술 모두 대처법이 일반적인 슛과는 달라 초보들은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지만 쓰는 쪽도 어렵긴 매한가지라 간지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선택하곤 한다. 다만 3스테이지에서 남아공/나이지리아를 만난다면 이기고 나서 기술을 배울 때 슈퍼 오버헤드가 겹친다는 단점이 있다. 해서 이 팀으로 할 때는 3스테이지 상대로 남아공/나이지리아와 만날시 억지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거기서 이겨야 한다. 아르헨티나로 할 때도 3스테이지 상대로 유고슬라비아와 만나는 상황도 비슷하다.[48]
오프닝에서의 상대는 잉글랜드. 유니폼은 주황-하양-주황, 어웨이는 파랑-주황-파랑. 한국 전, 올스타 전 경기일 경우 1P던 2P던 상관없이 홈 유니폼을 입는다. 네덜란드를 선택해서 1라운드에서 한국을 만나면(또는 한국을 선택해서 4라운드 또는 5라운드에서 네덜란드를 만나면) 무조건 네덜란드는 주황색 그대로, 한국은 파란색으로 바꿔서 입는다. 유저간의 미러전이 아닌 이상, CPU에게 어웨이 유니폼을 기대하기 가장 힘든 팀이라 볼 수 있다.

5.3.2. [image] 스페인


  • 하이 스피드 드리블
  • 파워 태클
하이 스피드 드리블과 파워 태클 모두 대인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술이므로 은근히 선호도가 높다. 기본적인 능력치도 우수한 건 덤. CPU로 등장할 경우 중거리 슛 성능이 흉악한데, 어떻게든 골키퍼를 주저앉히고 세컨볼을 노리는 패턴이 많다.
오프닝 상대는 멕시코. 유니폼은 빨강-검정-검정, 어웨이는 하양-하양-하양.[49]
3스테이지를 승부차기로 넘겨서 4, 5스테이지에서 기술을 배울 때 걸리면 난감한 팀이기도 하다. 하이 스피드 드리블이랑 파워 태클을 가진 나라가 많고 하이스피드는 컴퓨터한테는 그렇게 좋지 않은 기술이기 때문.

5.3.3. [image] 잉글랜드


  • 슈퍼 카운터 패스
  • 슈퍼 다이렉트
기술들이 죄다 멀리 보내는 스타일이라서 공중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50]자주 선택한다. CPU는 슈퍼 카운터 패스를 하프 라인 밖에서 틈만 나면 쓰므로 상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오프닝에선 네덜란드와 대결한다. 유니폼은 하양-검정-하양 어웨이는 빨강-하양-빨강.[51]
기술을 배울 때 다른 색깔이나 이펙트로 대신할 수 있는 타 국가 기술과 달리 이 팀의 기술은 승부차기가 아니면 배울 수 없다.[52]

5.3.4. [image] 프랑스


  • 슈퍼 콤비네이션
  • 힐 리프트
보유한 기술의 성능이 별로 좋지 못하지만 개최국 버프에 힘입어 기술 이펙트가 화려하기 때문에 은근히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월드컵 개막 직전에 나온 게임이고 해당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이 되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훨씬 인기가 좋았던 팀이기도 하다.
오프닝에서는 스코틀랜드/카메룬과 대결한다. 유니폼은 파랑-하양-빨강, 어웨이는 하양-하양-하양.[53]
멕시코 플레이 중 3스테이지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다음 상대로 나올 때 가장 난감한 팀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보유 기술이 멕시코에게 하나는 겹치고, 다른 하나는 쓰기 불편한 기술이기 때문.

5.4. 스테이지 6~7 등장 팀


이 게임이 나온 1998년 기준으로 월드컵에서 2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초강국들이다. 대체로 AI 난이도는 브라질=독일>아르헨티나>이탈리아 순. 여기부터는 플레이어 이속과 완전히 같으며 슈팅 정확도가 급증하기 때문에 아차하면 바로 골 먹는다.

5.4.1. [image] 독일


  • 파워 슛
  • 파워 태클
'''사기팀.''' 파워 슛의 성능이 워낙 강력해서 이거 하나만 보고 고르는 유저들이 많다. 특정 지점에서 쓰면 슈퍼 세이브고 나발이고 무조건 들어가며, 킥오프 파워 슛이라는 트릭도 있어 범용성도 좋다. 거기에 골키퍼도 골인시키는 이벤트와 사운드도 간지나기 때문에 독일을 잡은 유저는 공격할 때나 걷어낼 때나 무조건 파워 슛만 써 대는 경향이 있다. 선수들의 기본 능력치도 좋고 파워 태클도 범용성이 좋은 우수한 스킬이기 때문에 독일이 유행하는 동네에서는 죄다 독일만 선택했다.
CPU도 이를 아는지 공격 기회를 잡으면 높은 확률로 파워 슛을 쓰는데, 고난도 컴퓨터답게 거의 골로 연결되므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그러나 그냥 슈팅이나 패스해도 되는 상황에도 굳이 파워 슛을 고집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공을 뺏기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높은 스테이지에 나오는 팀이라 스킬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뺏길 확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파워 슛을 시전하는 횟수가 많다. 그리고 시전된 파워 슛을 골키퍼가 쳐내면 그 반동이 아주 심해 공이 멀리까지 날아간다. 독일 팀 입장에서는 이 공을 다시 주워 와 페널티 박스 안까지 가야 하는 부담이 있어 플레이어에겐 꽤나 유리한 상황이 전개된다. 강팀이긴 하나 이 두 가지의 허점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추어 지면 무난하게 깰 수 있는 팀이기도 하다.
오프닝 상대는 콜롬비아이며, 오프닝에서 파워 슛의 부가 효과 때문에 유독 소개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유니폼은 하양-검정-하양, 어웨이는 청록-하양-하양. 러시아 월드컵 한국 vs. 독일전을 본 사람들은 어디서 많이 본 컬러인데 싶을 것이다.

5.4.2. [image] 브라질


  • 바나나 슛
  • 슈퍼 리프팅
  • 시저스
'''대 CPU 최강팀이자 테크모 월드컵이 싱가축구로 개명당한 이유.''' 많은 초딩들이 브라질을 고르고 싱가를 난사해 골문 앞까지 공을 끌고 와서 바나나킥으로 골을 넣는 플레이를 즐겨했으며(상대 킥오프일 때는 직접 빼앗은 뒤 똑같이 진행),[54] 이 때문에 싸움도 많이 났다. 그러나 각 기술들의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숙련자들끼리의 대전에선 잘 선택되지 못한 팀.
CPU의 인공지능이 정말 높아서 패스도 잘하고 공중볼도 잘 처리하고 기술도 적재적소에 쓰며, 그 다루기 어려운 슈퍼 리프팅도 플레이어를 농락하는 데 곧잘 써먹는다. 초보들이 공을 잡으면 그렇게 남발하던 시저스를 CPU도 조금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쓰므로 초보들에겐 그야말로 통곡의 벽. 그나마 바나나 슛의 시전 시간이 굉장히 기므로 이를 노려서 공을 뺏고 역습을 할 수 있지만 바나나 슛으로만 공격하는 것도 아니라서 상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패스 컨트롤을 어느 정도 갖추고 각 기술의 약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맞서야 하는 팀. 사실상 이 게임의 중간보스라 볼 수 있다.
게임 출시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기본 기술을 3개나 받은 팀으로, 추가 기술을 1개밖에 얻지 못하지만 기본 기술들이 좋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매치에 따라서는 3스테이지 콜롬비아의 스루 패스와 6스테이지 독일 혹은 아르헨티나의 슛 기술 조합이나 반대로 3스테이지 유고 혹은 남아공/나이지리아의 슛 기술과 6스테이지 이탈리아의 스루 패스와 조합시 더 흉악한 조합을 보일 수 있어 나름 밸런스를 맞춘 셈.
오프닝 상대는 이탈리아. 유니폼은 노랑-파랑-하양 어웨이는 파랑-하양-파랑[55]

5.4.3. [image] 아르헨티나


  • 드라이브 슛
  • 하이 스피드 드리블
보유한 기술들이 숙련도가 뒷받침된다면 죄다 사기기술로 돌변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팀. 2P로 시작할 시 기본적으로 선택창이 가 있는 팀이다(1P는 브라질 기본). 유니폼이 간지난다 등의 이유로 인해 은근히 인기가 있다.
CPU는 하이 스피드 드리블을 난사하는데, 중간에 못 끊는다면 높은 확률로 실점하게 된다. 최고난도 컴퓨터이기 때문에 메시라도 빙의한 마냥 우리 선수를 죄다 피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오프닝에서는 미국과 대결한다. 유니폼은 하늘색 줄무늬-검정-하양 어웨이는 파랑-파랑-파랑.[56]

5.4.4. [image] 이탈리아


  • 슈퍼 슬라이딩 (한국과 공동 모델)
  • 슈퍼 스루 패스
극과 극의 성능을 자랑하는 두 기술로 밸런스를 맞춘 팀. 전통의 강팀에 유니폼과 슈퍼 스루 패스의 이펙트가 간지난다는 이유로 이 팀을 고르는 사람도 더러 있다.
CPU는 유난히 슬라이딩 기술을 자주 쓰는 것이 특징. 오프닝 상대는 브라질. 유니폼은 파랑-하양-파랑 어웨이는 하양-파랑-하양.[57]

5.5. 파이널 스테이지: [image] 올스타


이 게임의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다. 힐 리프트와 슈퍼 리프팅, 슈퍼 다이렉트, 하이 스피드 드리블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프닝에서 보여준 기술 모델을 사용한다(특히 브라질과 잉글랜드, 프랑스 건 올스타가 적극 채용). 제외된 국가는 일본, 유고슬라비아, 스코틀랜드/카메룬, 네덜란드, 스페인
  • 대한민국의 하이 스피드 드리블
  • 이탈리아의 슈퍼 슬라이딩
  • 미국의 파워 태클
  • 남아공/나이지리아의 슈퍼 오버헤드
  • 콜롬비아의 슈퍼 스루 패스[58]
  • 멕시코의 슈퍼 세이브
  • 잉글랜드의 슈퍼 다이렉트와 슈퍼 카운터 패스
  • 프랑스의 슈퍼 콤비네이션과 힐 리프트
  • 아르헨티나의 드라이브 슛
  • 독일의 파워 슛[59]
  • 브라질의 바나나 슛, 시저스, 슈퍼 리프팅
인공지능이 기술 활용을 못하거나 쓸데없는 데에서 쓴다. 이를테면 그냥 드리블해도 되는 타이밍에 괜히 슈퍼 리프팅을 써서 막기 쉽고, 골대 앞에서 뭘 하려는지는 몰라도 슈퍼 콤비네이션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커맨드를 입력하면 특정 기술 중 하나가 임의로 시전되는 방식인 듯하며, 유일하게 슈퍼슛만큼은 골대 정면에선 파워 슛이나 드라이브 슛을 사용하지만, 측면(크로스 가능지역)에선 바나나 슛을 사용하는 것으로 볼 때 약간의 제한사항은 있는 듯하다. 다시 말하면 올스타 선수를 크로스 지역에 프리로 두면 높은 확률로 실점한다. 여기에 단계가 올라갈 수록 스피드가 올라가는 데다 우리가 공만 잡으면 슬라이딩이나 파워 태클로 끊어 버리고 반대로 우리가 태클을 걸면 슈퍼 콤비네이션이나 힐 리프팅, 시저스 등의 방법으로 획 피해버리고 어렵게 공 뺏어서 골문까지 가도 슈퍼 세이브로 튕겨내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힐 것이다. 그나마 슈퍼 세이브를 남발하다 보니 골키퍼가 너무 앞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이를 역이용해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약점은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3라운드 이후부터는 슈퍼 세이브를 가진 팀이 없기에 올스타와 경기할 때 인공지능이 높은 빈도로 사용하는 슈퍼 세이브에 적응하지 못해 골을 못 넣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코어링을 위해 7스테이지까지 경기당 평균 5골 이상을 넣은 뒤에[60] 올스타를 만났다면 인공지능이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이라 슛 기술도 거의 봉인에 가까울 정도로 쓰기 힘들어진다. 단 인공지능이 날아다니는 만큼 후딜이 큰 슈퍼 스킬도 필요 이상으로 남발하기 때문에 그 사이를 파고들면 득점의 길을 열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바나나 슛 같은 (딜레이가 큰) 슈퍼 스킬의 의존도가 높은 유저일수록 피를 토하는 구조지만, (딜레이가 짧은) 기본기 위주로 골을 만들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쉬워지는 것이 특징. 물론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의미이고, 객관적으로는 게임 내에서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이다. 실제 플레이를 봐도 7단계까지 점수 뽑거나 무실점으로 올라온 뛰어난 유저들도 정작 올스타전에서는 연장전까지 가서 간신히 이기거나 이긴다 해도 1실점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여러 번 지는 경우도 적지가 않다.
마지막 스테이지라 그런지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가 되어 플레이어의 패배로 간주된다.[61] 유니폼 색깔은 빨강, 검정 세로 줄무늬에 흰색 하의, 흰색 양말이며, 어웨이 유니폼이 없어 색이 겹치면 플레이어가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 대상은 일본, 한국, 스페인이며, 네덜란드는 예외로 홈이 주황색 계통임에도 그대로 올스타와 대전한다. 홈 유니폼의 모티프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AC 밀란이 가장 유력하다. 디자인이 100% 같고, 90년대 초반 세계 최강팀으로서 일본의 해축빠들한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팀이었기 때문이다.[62]

6. 엔딩


클리어하면 스탭롤이 흐른 후 선수들과 각국의 명소/명물들이 나온다. 진행시 각 상대별로 득점하는 장면을 넣었는데 1P, 2P 간 차이가 있다. 1P로 할 경우 처음에는 득점 장면으로 나오나 이후 나오는 장면은 모두 실점이다. 무실점으로 8스테이지를 전부 돌려도 실점 장면이 나오는 게 아이러니.
반대로 2P로 하면 득점으로 바뀌므로 2P로 골라 클리어하는 쪽이 정신에 좋으나 횡스크롤 기준으로 오른쪽 진행에 특화된 1P 비중이 많아 이쪽은 낮은 편.[63] 또 상대 국가가 랜덤으로 나오다 보니, 유저가 상대하지 않은 국가가 나오기도 하며, 이에 따라 상대팀 혹은 유저가 고른 팀이 원정 유니폼을 적용하기도 한다. 덤으로 올스타와 대전 시 원정 유니폼을 적용해도 우승 사진은 무조건 홈 유니폼 적용. 물론 시상대에 오를 때 원정 유니폼은 입지 않는 것이 전통이다.
다른 오락실 게임에 비해 엔딩을 보기 굉장히 쉬운 편이다. 초고수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숙달되면 3~5크레딧 정도로도 클리어 가능한 수준.
한편 올스타 격파 이후 스탭롤부터 시상식 까지 모두 나오고 나서 마지막에는 각국의 명물들이 나온다.

7. 플레이어 대전



따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테크모 월드컵 98 고수대전. 에뮬레이터로 구동한 것이 아니라 진짜 오락기 환경 그대로 플레이에 중계까지 한 것이므로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관련 테크모 월드컵 98 중에 프레임 드랍이 없고 제대로 된 PvP 대전이 담긴 몇 없는 영상이다. 기본적인 조작이 총동원되는 것은 물론이요 슈퍼 세이브로 바나나 슛 방어, 단독 슬라이딩 슛, 슈퍼 세이브 낚시 후 C 버튼으로 골 등 온갖 컨트롤 및 각종 심리전이 이 영상 하나에 다 나온다. 사기 팀인 브라질, 일본은 물론이고 마이너한 팀인 스코틀랜드, 대한민국 등도 나오며 미러전도 있는 것이 재밌는 점.

[1] 영어표기는 'SUPER THROUGH PASS'가 맞으나, 게임상에 표기하기엔 너무 길어서 이렇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2] 유고슬라비아는 현재 분열되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로 분리 독립했다.[3] 인게임에서는 홀란드로 나온다.[4] 테크모월드컵98 정도는 아니지만 실상 세이부 컵 축구는 별로 현실적이지 않다. 일단 게임상에 파울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게이지가 풀로 모이면 우리진영 골대에서 상대방 진영 골대까지 가는 슛을 쏠 수 있고, 이 슛이 골 포스트에 맞으면 다시 우리 골대까지 넘어온다. [5] 테크모 월드컵 98은 아이들 사이에서 버네나슛 게임...으로 불리면서 문방구 게임기가 한참 보급되던 00년대 초반까지 흔하게 볼 수 있는 게임이었다. 아마 이 게임을 추억으로 기억하는 세대는 01년생, 즉 지금의 20대 초반이 마지노선일 것이다.[6] 해당영상에 업로더가 댓글로 밝힌 바에 따르면 원인불명의 일시적인 오류라고 하며, 다음날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7] 위키피디아폭렬사커 항목 참고[8] 제목을 알던 사람들은 어차피 서민CD같은 불법매체나 일본에서 직수입해서 즐겼다.[9] 엄연히 말하면 2명씩 나오는데, 승리 팀 다른 한 명은 한 팔을 들고 끝까지 뛰고, 패배 팀 다른 한 명은 그냥 걸어간다.[10] 이 내용은 2016-2017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전 에서 알 수 있다.[11] 이쪽은 아르헨티나로 직접 골라서 할 때도 마찬가지. 3 스테이지에서 유고를 이기면 힐 리프트를 사실상 강요받게 된다.[12] 그나마 이건 공을 모는 선수가 달리는 방향으로 다른 선수들이 따라오므로 적응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13] 대각선으로 움직이면 공을 찰 각도를 크게 조정하기 어렵다. 너무 끝을 노린 거 같을 때 각도를 살짝 조절하는 정도로만 대각선 조작을 추천.[14] 또한 중간에 레버를 떼면 방향이 초기화되므로 슛이 날아갈 때까지 레버에서 손을 떼면 안 된다.[15] 쳐내는 것도 아니고 아예 잡는다. 파워가 슈퍼 오버헤드보다 더 약하다는 것.[16] 그렇지만 막 슈퍼 세이브를 누르면 절대 안 되고, 휘어지는 게 눈에 띌 정도에 사용해야 한다.[17] 영어표기는 'SUPER THROUGH PASS'가 맞으나, 게임상에 표기하기엔 너무 길어서 이렇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18] 전용 이펙트로, 색 우려먹기로 하자면 본래 일본 스루 패스 이펙트에서 색만 파랗게 바꾸는 입장이었다. 사실 이탈리아는 1990년 FIFA 월드컵 개최국이기도 했다.[19] 중립 상태면 조준점과 예비 동작 없이 바로 냅다 슬라이딩한다.[20] 특히 레드 카드의 경우, 공격수인 11번과 9번 선수 중 하나만 당해도 상대편 킥 오프시 견제하는 데 있어 불편해진다.[21] 난전 상황에서 쓰면 2~3명을 몽땅 넘어뜨리는 한이 있더라도 빠르게 공을 가져온다. 넘어지는 게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22] 하지만 슈퍼 다이렉트처럼 공이 떠올랐을 때 공중볼 처리로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며, CPU는 6스테이지부터(특히 독일) 이 파훼법을 적극 사용한다. 만약 공중에서 공을 뺏기면 시전한 선수는 허공에 오버헤드킥.[23] 심지어 파워 슛처럼 특정 라인에서 쏘게 되면 골키퍼가 밀려나서 골이 되기도 하는 것까지 똑같다.[24] 슈퍼 콤비네이션과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 중의 하나가 플레이어의 뜬 공 요격 능력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뜬 공을 슛이나 패스로 이어나갈 능력이 없으면 사실상 퍼포먼스로 전락해버리며, 이런 류의 기술들은 사용 빈도가 늘면 사실상 공수 간의 치열한 공중전으로 변질된다.[25] 슈퍼 카운터 패스는 최전방 선수에게 롱패스를 날리므로 주변에 동료 선수가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이런 노마크 찬스를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뒤처진 동료 선수에게 패스하기 위해 뒤로 조금 움직이면 선수가 공을 받지 못한다. 결국 이런 딜레마가 슈퍼 카운터 패스를 (패스 용도에 한정해서) 잉여 기술로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26] 플레이어의 시야를 다소 가리므로 유의.[27] 정확히는 마지막 부분이 슈퍼 카운터 패스와 같은 방식이며, 미국 걸 사용. 프랑스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잉글랜드 걸 쓸 상황이었다. 또한 슈퍼 리프팅의 이펙트에도 쓰였다.[28] 이 기술에 당하면 플레이어가 조종하던 선수의 조종권을 잠깐 잃게 된다.[29] 정작 최강팀이라 불리는 브라질은 대회급에서 금지팀으로 지정되지 않는데, 바나나킥은 하품 나오는 발동 속도 덕분에 쓰기도 전에 다 끊기고 시저스는 슬라이딩 태클로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30] 심지어 태클로 상대를 쓰러뜨리고 바로 시전하면 자빠진 선수에 걸려 기술 쓰자마자 넘어지는 생쇼를 선보인다.[31] 하지만 달리기 직전에 슬라이딩 하면 재수없게 파울을 먹을 수도 있다.[32] 특히 한국과 스페인, 남아공/나이지리아는 하이 스피드 드리블을 기본으로 탑재한 팀이라 더욱. 게다가 스페인은 아르헨티나와 시전 이펙트가 서로 동일하기 까지 하다.[33] 노리기는 힘들지만 상대가 힐 리프트를 쓰자마자 바로 옆에서 뜬공 처리를 하면 공을 쳐낼 수 있다.[34] 게임상에서는 홀랜드로 표기된다.[35] 플레이어가 2P일때 한정 스페인, 그리고 1, 2P 공통 네덜란드와 올스타 전에서 이 원정 유니폼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특히 네덜란드전은 말 그대로 현실에서의 매치라고 볼 수 있다.[36] 남아공으로 선택되면 적용 범위가 하나 줄어든다.[37] 한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와 대전 시 적용. 특히 한국이 상대라면 위치 상관없이 적용된다.[38] 브라질, 콜롬비아와 대전 시 적용. 멕시코와 대전 시에는 반대로 멕시코만 어웨이 적용.[39] 한국과 경기할 때는 1인용, 2인용 상관없이(올스타 포함)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이 입는 유니폼 색상이 모두 홈 컬러에 들어가 있기 때문. 이래서 오프닝 영상에서도 혼자 퍼스트 유니폼을 안 입는다. 이외에도 스코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와 대전 시 적용. 스페인의 경우 유저가 일본을 2P로 한 상태에서 1P 상대로 만나면 일본이 어웨이 적용.[40] 이 때문에 브라질과 콜롬비아, 멕시코는 남아공을 만나면 어웨이 유니폼 적용. 반대로 콜롬비아랑 브라질이 1P, 남아공이 2P라면 남아공이 어웨이를 입지만, 멕시코와 만날땐 여전히 멕시코가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41] 참고로 남아공의 어웨이와 나이지리아의 홈이 사실상 중복.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어웨이 적용은 미국, 잉글랜드, 독일로 나이지리아를 만나면 적용된다. 특히 나이지리아로 독일과 만나면 이쪽도 어웨이가 녹색 계통이기에 기술만 다른 미러전이 된다.[42] 스코틀랜드가 상대일 때는 유저가 2P 멕시코로 진행할 때나 1P 스코틀랜드 진행 한정. 카메룬이면 위치 상관없이 적용. 남아공/나이지리아의 경우 나이지리아가 상대일 때는 둘 다 홈 유니폼을 입지만(상.하의 색상 배치가 다른 덕분), 남아공과 만나면 위치 상관없이 멕시코만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43] 유고슬라비아는 현재 분열되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로 분리 독립했다.[44] 국가 설정에 의해 상대가 남아공이면 둘 다 홈 유니폼을 입지만, 나이지리아는 둘 다 위치에 따라 서로 홈/어웨이 유니폼을 바꾼다.[45] 반대로 1스테이지는 기판 설정으로 스코틀랜드 대신 카메룬이 낀다면 전원 비유럽팀이 된다.[46] 인게임에서는 홀란드로 나온다.[47] 실제로, 98년 월드컵 당시 만난 상대 벨기에-대한민국-멕시코-유고슬라비아-아르헨티나-브라질-크로아티아까지 7경기 중 벨기에 전을 제외한 6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으며 국내에는 차범근에게 오대빵을 선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48] 반대로 남아공/나이지리아로 할 때 3스테이지를 승부차기로 이긴 뒤 네덜란드를 만나면 기술 습득시 슈퍼 다이렉트를 강요받게 된다.[49] 주로 올스타와 만날 때 적용되지만, 1P 스코틀랜드, 2P 스페인이면 2P 쪽이 적용(스코틀랜드 대신 카메룬이 나오면 둘 다 홈 유니폼 착용). 또한 유저가 2P로 스페인을 할 때는 1P CPU가 한국, 일본이라면 그것도 마찬가지.[50] 반대로 미국으로 플레이 중 4스테이지에서 이 팀을 이겨 기술을 배운다면 슈퍼 다이렉트를 강요받게 된다.[51] 색상 배치로는 올스타와 비슷하다(양말의 색상만 차이가 큼). 그래서 잉글랜드로 플레이할 때 올스타와 만나면 간접적인 미러 매치 성립.[52] 대한민국의 경우, 하이 스피드 드리블은 스페인 또는 아르헨티나의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팩트만 다를 뿐이라, 전술한 내용에 따라 운이 따라줘야 한다.[53] 스코틀랜드, 이탈리아와 대전 시 적용(별개로 스코틀랜드 대신 카메룬이 상대가 되면 둘 다 홈 유니폼 착용). 유저가 2P로 할 때는 1P CPU가 일본일 때도 적용된다.[54]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질리다.[55] 원정 유니폼은 콜롬비아와의 대결에서 볼 수 있다. 이는 콜롬비아로 플레이 해도 마찬가지.[56] 1P로는 잉글랜드, 독일, 유고슬라비아, 나이지리아로 아르헨티나와 만나면 2P 어웨이 유니폼을 볼 수 있다. 상의 기본이 흰색인 유니폼 팀이면 거의 되긴 하나 반대로 1P로 미국 플레이할 때는 예외.[57] 프랑스, 일본, 스코틀랜드(카메룬으로 바뀌면 미적용)와 대전 시 적용.[58] 브라질의 시저스로 인해 붉은 불 이펙트 적용. 이는 슈퍼 슬라이딩도 동일.[59] 주로 많이 쓴다.[60] 90초 세팅 기준. 7스테이지 팀의 인공지능 자체가 올스타와 비슷하기 때문에 스코어링을 위해서는 보통 6스테이지 완료 시점까지 35골 이상 득점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장 만만한 1스테이지에서 최소 9~10골은 넣는 것이 스코어링의 정석.[61] 승부차기는 없고 단 승부차기를 할려면 F2를 이용해서 써도 사용 가능하다.[62] 특히 당시 일본은 도요타 컵의 개최국이었다 보니 1989년부터 6년간 4번이나 일본을 방문한 밀란의 인기가 절대적인 수준이었다. 이때의 영향으로, 일본은 이후에도 밀란이 인기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꼽힌다.[63] 수비장면의 경우 1P 엔딩은 자신이 하는 것으로 나오나, 2P 엔딩은 전술했듯 자신이 골을 넣는 위주로 나오다보니 상대가 수비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