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vs 북한군/대중매체
1. 개요
한국군과 북한군의 대결을 주제로한 각종 창작물들. 작품들을 둘러 보면 알겠지만 거의 상당수의 작품이 북한에게 버프를 더 많이 주는 경향이 있다. 진짜 현실 그대로 묘사한 작품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묘사할 경우 재미없고 허무한 연출이 되는데 예를 들어 북한군 전투기가 한국 공군의 전투기나 미 공군 전투기에게 허망하게 격추되거나 일부 전투기가 이륙하기도 전에 폭격으로 박살나거나 북한군이 폭격을 시도하려고 하나 지대공 무기에 허망하게 폭격에 실패하는 등등 수없이 많다.
하지만 현실 그대로 묘사하면 1화 만에 끝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아무리 못해도 웹툰 기준으로 쳐도 30화는 만들 수 있고 순수 전쟁만으로 묘사하지 않고 화자를 여럿 만들거나 포커스를 달리해서 북한의 내부상황, 남한의 내부상황, 남한군의 시점, 북한군의 시점, 미군의 시점, 각각 땅과 하늘과 바다와 적진 깊숙한 곳에서의 시점, 영장을 받아든 징집대상자의 시점, 학생, 공익, 면제, 여성, 노인 등 다양한 민간인의 시점[1] , 정치인의 시점, 주변국의 시점 등으로의 묘사만 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걸 현실성 있게 묘사할 수 있는 작가는 그 분야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미친듯이 연구하고 파지 않는 이상 없다시피 하다. 이렇게 할려면 여러 전문가가 동원돼야 하며 그에 따른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웬만한 작가들은 이렇게 하기에는 귀찮아 한다. 또한 대부분은 현실성을 안드로메다로 날리면 만들기도 쉽기 때문에 현실성 있게 묘사한 작품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2. 국내 매체
- 붉은 새벽 - 김민수 저
301보병여단(개정판에서는 105여단) 소속 제160특임대 알파소대라는 가상의 부대 소속 병사가 주인공이다.
- 에코 소대 - 김민수 저.
'붉은 새벽'의 주인공과 같은 특임대 에코소대 소속 병사가 주인공이다.
- 505 특전대 - 김민수 저.
국군 특전사 부사관이 주인공으로 정교한 고공강하 과정과 고공침투 내용이 특징.
- 장백산 10호 - 김민수 저
특이하게 북한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주인공이 북한군 정찰대 대위). 초반에는 기습의 효과로 국군을 정말 먼지나게 털어버린다.
심지어 춘천의 캠프 페이지는 북한군 경보병들에게 보유한 전 헬기가 격파되고 기지 인원 대부분이 사살당해 기지 기능을 상실할 정도. 참고로 이 캠프 페이지 습격사건은 위의 3작품에서도 언급된다. 이런 초반 묘사와 미군이 증원되기 시작하면서 반대로 신나게 털리는 후반 묘사가 치밀하다. 실제로는 한국군도 호구가 아닌 만큼 초반 묘사 만큼이나 털릴 걱정은 없다. 전개를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심지어 춘천의 캠프 페이지는 북한군 경보병들에게 보유한 전 헬기가 격파되고 기지 인원 대부분이 사살당해 기지 기능을 상실할 정도. 참고로 이 캠프 페이지 습격사건은 위의 3작품에서도 언급된다. 이런 초반 묘사와 미군이 증원되기 시작하면서 반대로 신나게 털리는 후반 묘사가 치밀하다. 실제로는 한국군도 호구가 아닌 만큼 초반 묘사 만큼이나 털릴 걱정은 없다. 전개를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위에 언급한 김민수의 소설 연작들은 남북한 간의 전면전이 아니라, 북한군 강경파가 김정일에 대해 쿠데타를 일으켰다 실패하자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자신들의 관할 구역인 춘천-원주 지역에 대해 제한적인 남침을 걸어온 가상의 전쟁을 전부 공통적인 설정으로 깔고 그 전쟁에 휘말린 국군과 북한군의 각 특수전부대 대원을 각각의 주인공으로 한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이다. 따라서 같은 전투 상황을 국군이 주인공인 책에서는 국군 시점으로, 북한군이 주인공인 책에서는 북한군 시점으로 서술한 것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내용 자체도 치밀하고 특수전 전문 작가인 김민수씨의 작품인 만큼 고증도 정확하다. 대체로 위에 언급된 김민수씨의 소설은 일반적으로 치고 받고 최첨단 무기가 등장해 쓸어버리는 전쟁소설과는 격이 다르다. 조금 더 인간중심적이라고 해야 하나.
- 2014 - 이원호 저.
내용 전개와 고증수준이 극우성 반공물에 가깝다. 한국군이 고도 25km에서 마하 4로 비행이 가능한 SR-72라는 SR-71의 후속기종을 자체보유하고 북한은 미그31을 보유하고 있다는 둥. 거기에 한국군은 KF-24라는 듣도보도 못한 전투기에 이지스 순양함 을 보유하고, 한국 해군 함명은 함종 불문하고 무조건 도시이름이다.
물론 충북급의 사례가 있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구축함급의 함종에는 인물 이름으로 명명한다. 육군은 M1A1으로 구성된 기갑부대를 보유하고 있고 사용하는 소총도 M16을 토대로 제작한 K-5라는 소총을 쓴다. 이 정도면 대체역사물 수준. 그외 진보계 언론 기자들은 모두 북한의 고정간첩이며, 이들을 일망타진하자 국민들이 박수를 친다고 나온다. 읽어보면 참으로 내용이 괴랄하다. 고증수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밀리터리적인 재미와 현실성은 전혀 기대할 수 없으며, 성향이 그쪽으로 크게 치우친 사람이라면 혹 읽어볼만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 이원호 소설이니 만큼 큰 기대는 하지 말자.
물론 충북급의 사례가 있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구축함급의 함종에는 인물 이름으로 명명한다. 육군은 M1A1으로 구성된 기갑부대를 보유하고 있고 사용하는 소총도 M16을 토대로 제작한 K-5라는 소총을 쓴다. 이 정도면 대체역사물 수준. 그외 진보계 언론 기자들은 모두 북한의 고정간첩이며, 이들을 일망타진하자 국민들이 박수를 친다고 나온다. 읽어보면 참으로 내용이 괴랄하다. 고증수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밀리터리적인 재미와 현실성은 전혀 기대할 수 없으며, 성향이 그쪽으로 크게 치우친 사람이라면 혹 읽어볼만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 이원호 소설이니 만큼 큰 기대는 하지 말자.
- 남북 - 김경진 저.
데프콘과 달리 현실적인 묘사 및 서사가 특징. 다만 1990년대 작품이다 보니 2018년 현재 시점의 국군과는 차이가 있다. 충무공 이순신급의 이름이 문무대왕급으로 나온다던가. 다만 이 시점에만 해도 KDX-2 계획에 충무공 이순신의 이름이 붙으리라 예상한 밀덕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결말이 상당히 급하게 맺어진 점이 있다. 전쟁의 발단은 4월에 미국이 영변 핵시설을 폭격하고 그에 대응해 북한에서 6월에 남침을 시작하는데 장마철이라 기계화군단의 기동이 힘들지만 반대로 한미 공군의 활동 역시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그때 개전을 했던 것이었다.
인민군은 초반에 기습의 이점을 살려 국군의 허점을 찌르는데 성공한다. 침공 당일에 잠수정 자폭으로 인천항 갑문을 파괴하여 항만을 마비시키고, 춘천을 위협하고, 강화도에 기만 작전을 펼쳐서 강화도의 해병 부대를 묶어놓고 한강 하구를 도하해서 김포로 진격한다. 또한 특수부대가 백두대간을 따라 남하해서 침투전을 수행해 정동진에서 민간인들[2] 을 살해하고 안동 MBC 방송국을 잠시 장악하고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했다는 가짜 뉴스 동영상을 유포하거나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정지시키는[3] 등의 성과를 낸다. 그러나 김포반도로 도하한 4군단은 국군 동원사단 방어선을 뚫지 못한체 돈좌되고 서부전선의 2군단, 동부전선의 5군단 역시 국군의 끈질긴 방어에 진격 속도가 급속히 늦추어진다. 결국 시간이 흐르고 동부전선에서 국군 21 기갑여단[4] 이 인민군 806 기계화군단의 뒷통수를 맛깔나게 후려치면서 국군의 반격이 시작된다. 이 반격이 좀 웃기는게, 여단 휘하 대대가 길을 잘못 들어서 댐 수몰 지구에 갇히게 되었다. 그런데 수몰 지구에 있는 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서 다른 지역으로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단이 이를 역이용해서 인민군의 배후를 치는 작전을 계획해서 성공한 것. 참고로 이 수몰 지구에 다리가 남아있다는 걸 처음 알던 중위는 이 역습 작전의 최고 선봉대로 가게 되는 개고생을 하게 된다.
서울 북방까지 밀고내려온 820 기계화군단 참모진은 국군 정보사령부 요원들에게 체포되어 남산으로 끌려간다.[5] 이후 태평양을 건너온 미군과 대한민국 해병대가 원산에 상륙작전을 개시하고 전 전선에서 북진을 개시한 국군이 평양을 포위한다. 김정일을 암살하러 평양에 투입된 국군 특수부대[6] 는 아쉽게도 가짜 김정일에 낚여 전멸당하지만 결국 김정일은 평양 포위망을 뚫지 못하고 고립되었다. 마지막 발악으로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려 하나 이미 한미 공군이 주요 시설들을 폭격해서 수포로 돌아가자 권총으로 자결하고 전쟁은 한미연합군의 승리로 끝난다.
다른 한국전쟁 창작물과는 달리 외국군의 비중은 매우 낮다. 미군은 조기경보기 지원을 통한 제공권 장악, 항모전단의 대잠 방어선 구축 및 토마호크 공습 등 간접적인 묘사로 주로 등장하며 원산 상륙작전 때가 그나마 미군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다. 그나마 F-18의 오폭으로 미 해병대대 하나가 박살난다. 여기에 인민군은 어차피 질 싸움이면 양코백이랑 붙자는 심산인지 미군쪽으로만 엉겨붙어 졸지에 한국 해병대 진격이 아주 쉬워졌다. 그 외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소해 작전 때 아주 잠깐 등장하고, 중국군은 전쟁 후반에 개입을 시도하다가 최철희의 노력으로 무마된다.
주인공 격 인물로 김승욱이라는 예비군이 등장하는데 읽다보면 정말 안습하기 그지없다. 보직은 가장 평범한 보병 소총수. 영변 핵시설 폭격으로 인한 국제 투기 세력의 핫머니로 다니던 펀드 회사가 망해 백수가 된데다 연하의 애인 최지은을 잘생긴 후배 이동훈에게 NTR당한 후 전쟁까지 났다. 게다가 그때 하필 동원예비군 마지막 년차였다. 결국 전쟁터에서 온갖 고생을 다하다가, 전쟁 막바지에 평양에서 건물 소탕전중에 부비트랩에 걸려 얼굴이 심하게 망가진다. 추가적으로, 이동훈은 군 면제였다. 최지은이 이동훈을 받아주었던 것은 면제여서 전쟁 나면 죽을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최지은이 그런 것에 신경쓰게 된 이유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6.25 때 KLO부대로 있다 실종되어 집안이 갖은 고초를 겪었기 때문이다.
정작 NTR한 이동훈은 선배의 애인을 뺏어보고 싶었을 뿐이라며 애인을 매몰차게 버린다. 다만 이동훈의 마지막은 그리 좋지는 않다. 그는 전쟁이 나자 전시 근로자로 끌려 왔는데 허우대는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면제라 동원예비군들에게 갈굼받다 김승욱이 그를 발견하고 죽일려고 들었다. 그리고 버림받은 최지은은 결국 김승욱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전쟁 통에 김승욱을 만날 도리는 없었고 전쟁이 끝난 뒤 할아버지 최철희가 북한 내 남한 고위 간첩망에 관련된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어찌보면 최철희는 만악의 근원이기도 한데, 정체를 숨기고 북한 정권에 파고들어 량강도 도당비서라는 고위직에 오른 다음, 영변 핵시설 폭격 이후 전쟁을 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하여 남침을 이끌어냈다. 그 이유는 남한에 의한 통일 후 얼굴도 못 본 아들, 즉 최지은의 아버지를 보고 싶어서... 그나마 전쟁을 일으킨 직후에 남한 측과 접촉하고, 김정일이 자살한 후에 북한 정권을 장악한 후 남한에 항복함으로써 그나마 전쟁을 빨리 끝낸 공로는 있긴 하다.
어찌되었든 최지은은 정부의 주선으로 가족들과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에 아직 북에 머무르고 있을 주인공과 재회할 기대에 부푼다. 그러나 주인공은 얼굴 탓에 국군통합병원 퇴원후 최지은이 보낸 편지가 산더미처럼 왔건만 차마 다시 만날 생각을 못하고 백두산 등반여행이나 떠나는 안습한 결말. 전쟁 전에는 회사 짤리고 애인 잃고 홧김에 중국을 통해 왔는데 동행인들이 조선족과 중국인들의 바가지와 안 좋은 태도때문에 차라리 전쟁해서 통일한 뒤 북한 지역을 통해 여기나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김승욱은 만일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전쟁따위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남북전쟁 - 김병욱 저
2010년에 출간된 비교적 최신 작품으로, 괜찮은 개연성과 고증을 보여준다. 작품의 주인공은 정해져 있지 않고 여러 인물이 번갈아가며 맡으며 사실적인 감정묘사가 잘 나타나 있다.
내용은 북한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고, 쿠데타 세력이 장악한 서부전선에서만 제한적인 공격이 이루어진다.[7] 특작부대의 기습침투와 재밍포탄의 사용 등으로 초반에는 국군이 수세에 몰리지만, 파주시와 양주시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차전에서 국군 기갑부대가 인민군 주력부대를 섬멸하면서 사실상 전쟁은 대한민국의 승리로 돌아간다.[8][9]
- 대란 - 야설록 저
- 동해의 새벽 - 비록 불쏘시개급의 막장 대체역사 소설이지만 2000년대 중반 중후반 즈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군의 친 중화인민공화국 파들과 친 러시아 연방 파들이 대한민국의 간섭 및 개입을 알아채고 막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수뇌부들을 향해 쿠테타를 일으키나 미래의 일본계 한국인들의 기술적 전술적 활약으로 괴멸당하고 쿠테타는 실패하여 대한민국과 북한내 친 대한민국 파들이 승리를 하고 상황 정리후 일본과 미국의 신 제국주의의 음모를 막기위해 힘을 합친다.
- 악몽의 시나리오 - MBC TV 1984년 6.25 특집 드라마
김무생이 국군 육군참모총장, 전운이 국군 장군 등으로 출연했고, 전투 장면은 팀 스피릿 훈련 영상을 사용했다.
- 2차 한국전쟁 - 항목 참조.
- 70 - 웹툰, 항목 참조. 다만 읽다보면 한숨이 나오는 것을 넘어서 작가의 뇌를 해부하고 싶을 것이다..
- 복학왕 - 웹툰. 2017년 6월 20일 올라온 제151화에서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터져 예비역인 주인공은 예비군으로 재소집되어 전선에 나가고, 미필인 주인공 후배는 도망치다가 약탈꾼들과 맞딱드리게 된다.157화에서 꿈인걸로 끝났다.
당연하지만 웹툰이 웹툰인지라 그대로 믿으면 정말 곤란하고 고증이나 현실성 모두 안드로메다다.
애초에 북한군들이 너무 잘쏘는것도 그렇고 거기에 북한군들이 남한 음식을 먹는데 북한군의 열악한 현실을 보면 상당히 굶주린 상태에서 과자같은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애초에 북한군들이 너무 잘쏘는것도 그렇고 거기에 북한군들이 남한 음식을 먹는데 북한군의 열악한 현실을 보면 상당히 굶주린 상태에서 과자같은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 PTSD - 꼬마비 작가의 웹툰. 위에 나온 다른 창작물들의 주인공들이 한반도 내에서 전쟁을 직접 맞닥뜨리는 반면, 이 웹툰의 주인공은 약혼녀와 쓰시마 관광을 간 사이 북한의 선제 핵공격과 미국의 보복 핵공격으로 한반도는 방사능에 오염된 죽음의 땅이 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일본에서 온갖 천대를 받으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난민이 되어 나라잃은 설움을 겪게 된다.
- 함경도의 별 네이버 연재문피아 연재 - 실제 '80년대에 특전사에서 특전요원으로 복무한 후 인터넷 밀리터리계에서 저술가로 활동해온 조휘준 작가(필명 '잇빨중사')가 웹상에 연재한 소설. 근미래에[10] 북한이 대한민국을 공격하여 제2차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북한 각 지역에 침투한 특전사 대원들의 이야기를 교차해가며 풀어나간 소설이다. 전투 묘사는 고전 전쟁소설들처럼 무기나 장비에 대한 묘사보다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마음에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입는 여러 인간군상들의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특수전 병과가 없어 장교들이 특전사와 보병을 순환근무하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점이라던지, 전쟁 초에는 요긴하게 사용하던 조준경이나 야투경들이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며(중국이 북한을 대폭 지원해줬다고 묘사됨) 배터리 고갈로 무용지물이 된다던지, 5.56mm 탄약이 고갈되었는데 국군의 부족한 공수전력 때문에 탄약 재보급이 안되어 대부분 북한군 AK를 빼앗아 사용한다던지, 해킹으로 특전사 강하지점이 노출되어 강하되자마자 포위 섬멸당하는 팀이 나온다던지 등등 국군 특수전 전력의 문제점까지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덤으로 본 소설을 읽다보면 저절로 안구에 습기가 차는것이, 각 에피소드의 병력들은 거의 대부분이 남김없이 전사하거나 극소수만이 생존하는 결말로 끝난다(실제 상황시 당연한 결과겠지만) 저자의 카페에 이전에 올렸던 결말을 보면(현재는 블라인드 처리 되있음) '상처뿐인 영광'[11] 이라는 단어가 절실하게 느껴질 것이다.
- 검은 백조 - '함경도의 별' 작가인 잇빨중사가 쓴 소설. 내용은 2차 한국전쟁 개전 직전 북한의 EMP시설을 정찰 및 파괴하기 위해 침투하는 특전사 요원들의 스토리이다. 침투를 위해 생김새나 키 등을 따져 특전여단 내 인원들 중 몇몇을 뽑아 모 부대에서[12] 화선침투[13] 나 해정술과 지뢰탐지 기술을 배우고 복장이나 총기[14] 도 북한군 비슷하게 맞춰 준비했다. 이러한 팀은 여럿 만들어 침투시켰으며 만약 전쟁이 안터졌다는 가정 하에 여러 퇴출작계도 설정되어있다. 잇빨중사의 소설답게 개개인의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첫 살인[15] 을 저지른 팀장의 고뇌와 한 중사[16] 와 팀장의 갈등과 특히 43화에서 자신들을 목격한 북한 주민 일가족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팀장의 심리묘사는 압권. 줄거리는 '함경도의 별'과 달리 남북한 정부가 갑작스럽게 협상을 타결시키면서 북한 깊숙히 침투한 주인공의 작전팀은 버려지게[17] 되고 이에 분노한 주인공 팀이 원래 작계대로 북한 비밀 지하시설을 타격해버린다. 추적한 북한군에게 하나 둘씩 팀원들이 쓰러져 가고 사전 약정된 바닷가 퇴출지점에 도착했을때 기적처럼 국군 잠수함이 데리러 오지만 어디서 정보가 새나갔는지 북한 초계정들이 나타나 폭뢰 공격을 하여 퇴출에 실패하고 다시 북한 내륙으로 쫒겨가는 상황.
3. 해외 매체
김일성 사망 직후, 새로 집권한 김정일이 남침을 개시 한다는 가상의 전쟁을 다룬 내용으로 국내에도 번역되어 발매된 만화. 원래 밀리터리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주업으로 하던 사람이라 고증이나 묘사는 상당히 그럴듯 하다. 본인이 밀덕이기 때문에, 심지어 작중에서 한국군 병사들이 한국군 헌병으로 위장한 북한 특수부대가 전방사단임에도 K2 소총이 아닌 M-16을 장비하고 있는 것을 수상해하다가 정체를 파악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한국군 병사들의 대화에서 묘하게 한국군 출신들이 공감할 애환이 느껴지는 정도다.
다만 작품 제작 시점에서 잘못 알려진 정보도 있었고, 일본인의 시점으로 본 것이라 한국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이상한 부분이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 상륙한 자위대 90식 전차는 북한군 전차의 포격에 끄떡없이 반격하는 무적 전차로 묘사되는데, 한국군 K-1 전차는 비가 올때 조준용 레이저가 산란해서 초탄이 명중 안하거나, 일본인 주인공이 북한군 전차로 착각하고 쏜 RPG-7에 전면장갑이 관통당해서 터지며 심지어 승무원이 불붙은채 뛰어나온다. 물론 RPG-7의 관통력으로는 어림없는 소리. 그 밖에도 예를 들면 K-1 전차가 '미국산 M-1의 축소판'이라든가 국산인 부품 몇 가지를 독일제나 미국제라고 한다던가.
내용 자체는 북한군이 남침했으나 국군의 방어로 서울 점령에 실패하고 반대로 한미연합군이 원산에 상륙하여 북한이 패망한다는 교과서적인 내용이다. 이 작품에서 한국군은 국방의 의무를 열심히 이행하는 성실한 청년들로 묘사되며 전반적으로 좋게 그려지지만, 상부는 많이 무능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그보다는 한반도의 상황이 일본의 안보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상륙하는 장면 때문에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그래도 외국에서 2차 한국전을 다룬 작품들중 가장 개념작에 속한다.[18]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일본도 참전할 가능성이 꽤 높다. 지원 목적으로 해상자위대이나 항공자위대가 주로 참전할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다만 이 작품에 나온 대로 육상자위대가 전선에 직접 배치될 가능성은 한미연합군이 북한군에게 밀리고 밀렸던 낙동강 전선이 재현되지 않는 이상에는 그리 높다고 할 수 없다.
- 붉은 불사조 - 래리 본드 저
톰 클랜시와 붉은 폭풍을 공저한 미국 소설가 래리 본드의 1980년대 소설. 80년대 말 군사정권에 맞선 민주화운동을 한국 정부가 유혈 진압하여 많은 사상자가 나오자 미국은 이에 대한 제재 조치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시작하는데, 사실 유혈 진압을 지시한 한국 정부의 높으신 분은 6.25때 한국에 침투해 잠복하고 있던 북한의 고정간첩이었고 미군이 철수하기 시작하자 북한군이 전면 남침한다는 내용. 북한군은 한미연합군이 서울 방위를 위해 서울에 집결하면 포위 섬멸한다는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전쟁 첫날 자신을 암살하러 온 북한군 습격조에 경호원들이 모두 당하자 혼자 산탄총과 콜트 45만 가지고 맞서 습격조를 모두 처치할 정도로 카리스마 쩌는 주한미군 사령관은 서울에는 소규모 병력만을 두고 주력은 대전 이남까지 후퇴했다가 북한군의 보급이 한계에 달하자 역습, 북한군을 격파한다. 김정일은 소련에 구원을 요청, 소련 해군 잠수함과 공군 전투기 부대가 북한군 국적마크를 하고 참전하지만 미군과의 교전을 통해 소련군임이 밝혀지자 다시 철수하게 된다. 게다가 북한이 소련의 위성국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중국이 미국과의 물밑교섭 후 북한 정권 내 친중파를 동원하여 쿠데타를 일으켜 김정일을 사형에 처하고 한미연합군과 휴전하게 된다. 1980년대 소설이다 보니 한국군의 장군들은 권력욕만 가득하고 전쟁 지휘는 졸렬한, 매우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 38 North Yankee - 에드 러게로 저
한국에서는 고려원에서 '제2차 한국전쟁'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붉은 불사조'와 마찬가지로 1980년대 말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사회 혼란을 틈타 북한군이 남침해 오나 서울 북방에서 저지된다는 내용. 주인공들은 하와이에 주둔했다 한국으로 신속배치 된 미 육군 제25 보병사단 소속 중대원들로 내용은 1980년대 말엽의 미 육군 보병전투 교범을 소설화 한것으로 보면 된다. 여기서도 한국군은 전쟁 중에도 칼같이 줄을 잡은 군복에 번쩍이는 군화를 신은 고급장교, 동원한 민간인들이 굼뜨다고 두들겨 패는 초급장교, 정찰도 제대로 안하고 선발대가 강을 건넜다가 적의 매복에 당하자 바로 전 병력이 후퇴해 버리는 한국군 전차부대, 헬기가 불시착해 구조대를 찾던 미군 고위 장교를 거수자라고 수하도 없이 사살해버리는 민방위대 소속 고등학생(!)[19] 이 등장하는 등 매우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마지막 전투 때 주인공 중대에 배속된 한국군 TOW 부대의 하사만이 긍정적으로 묘사된 한국군이다. 국군 고증이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M60을 주력전차로 쓴다고 나온다.
- 한국군 북침 - 데일 브라운 저
데일 브라운은 미군 전략폭격기 조종사 출신으로, 최첨단으로 개조된 미군 특수폭격기 부대가 여러 분쟁에서 활약하는 연작 밀리터리 소설들을 써오고 있다.
가까운 미래, 북한군 전투기 한 대가 핵폭탄을 달고 한국 영공에 들어왔다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한국 대통령은 북한이 더 핵무기를 만들기 전에 선제공격하기로 마음먹고 미국에는 통보하지 않은 채로 북한 온건파와 손을 잡고 북한을 선제공격하지만 북한군 잔당의 핵미사일 공격으로 남측도 큰 피해를 입고 겨우 한국 주도의 통일을 이루지만 북한의 핵무기를 그대로 보유하려는 한국 대통령과 미국 사이에 대립각이 커지고 북한군 잔당이 중국 영내로 도망쳐서 한국을 공격한 일 때문에 한중 핵전쟁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외계인 고문 수준으로 마개조된 미군 B-1 폭격기 부대가 저지한다는 내용. 한국 대통령이 거의 악당에 가깝게 묘사되는데 통일을 위해서라면 생화학무기로 자국민 수백만쯤 죽어나가는 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대통령이 너무 온건하다고 국방장관이 대통령을 죽이는 쿠데타를 일으킨다. 국방장관 이름이 자그마치 김건모. 흠좀무.
- 일본조선전쟁 - 모리 에이(森 詠)저
1993년작. 전 15권이다. 김일성 사망 이후 정권을 장악한 김정일은 한국 내 종북주의자들을 동원하여 대거 혼란을 일으킨 후 전면 남침을 감행하는데 한국군은 유능한 하나회 출신 장교들이 YS에게 숙청되어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북한 고정간첩들의 지휘를 받는 종북주의자들의 후방 교란으로 보급선이 끊기고, 북한군의 킹왕짱 센 조선 범 땅크는 한국군 K1 뿐만 아니라 미군의 M1A1의 120mm 포탄도 가볍게 튕겨내며 한미 연합군을 박살내는 바람에 한국 정부는 부산으로 밀렸다가 일본으로 탈출하고 서울을 비롯 한국의 주요 지역에서는 북한군의 공포정치로 많은 희생자가 생긴다. 북한군 앞잡이 노릇을 했던 종북주의자들도 얄짤없이 숙청 크리.
일본으로 망명한 한국 정부의 간청으로 일본 자위대가 미군과 함께 한국에 상륙하여 반격에 나서는데 그러자 남부 지역에서 아직 버티던 한국군 부대가 왜놈을 한반도에 끌어들인 한국 정부에 충성할 수 없다! 조선민족이 힘을 합쳐 왜놈과 싸우자! 라면서 자발적으로 북한군에게 붙어버리는 상황이 일어난다. 결국 미일연합군이 북한을 박살내지만 한반도는 폐허가 된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 "후계자"라는 제목으로 2권까지 번역되어 발매되었으나 그 후 발매가 중단되었다. 아마도 줄거리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종북 논란은 그렇다쳐도 전쟁 지식 가진 보수적 한국인 입장에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힘들어서인듯.
사실 줄거리가 한국인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뭣같고 그 이전에 데프콘은 애교로 보일 사실을 멋대로 비틀어놓고 주인공 보정을 특정 세력에만 몰아주는,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바다 건너 상황을 잘 모르는 일본인이 북한과 북한군을 얼마나 강력하고 두려운 악의 제국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회가 제정신으로 보이는 망상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교류가 한국과 달리 많았음에도 미국보다 더 적은 지식으로 한다는 것에서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작품이 얼마나 돋보이는 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이다.
-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 - 유진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1985년 독일에서의 제3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와중에 김일성이 미국이 정신팔린 사이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는 시도를 한다. 배경이 스칸디나비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직접 개입은 불가능하지만, 플레이어에게 지원되어야 할 병력을 한반도로 보내어 김일성의 침략야욕을 저지할 수도 있고, 역으로 부대를 보내주지 않아 한반도가 불바다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해당 이벤트는 미소 양측의 개입정도에 약간의 랜덤성이 개입하기 때문에 멀티 엔딩이 된다.
- 1. 미국이 신속대응군을 투입하여 김일성이 지레 겁먹고 공격계획을 취소하면서 한반도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 2. 미군 투입여부와 관계없이 소련이 지원을 거부했음에도 남침이 개시되는 경우 북한군은 초기 전역에서 약간의 승리를 거둔 후 과도한 소모로 붕괴되지만, 서울이 불바다가 된다.
- 3. 미군과 소련군이 동시에 한반도에 개입했을 경우 남한은 탈탈 털려 부산까지 밀리지만 그래도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ANZAC이 인천에 상륙하여 쐐기를 박아 전선이 교착된다.
- 4. 미군 개입 없이 소련군이 개입하면 남한은 광속으로 부산까지 털리며 남한, 미국측이 결사저항을 포기하는 경우 한반도가 적화통일된다.
- 5. 미군 개입 없이 소련군이 개입하여 남한은 광속으로 부산까지 털리나 남한, 미국측이 결사저항을 결의하는 경우 한반도를 공산권에게 넘겨주느니 차라리 가루가 되는게 낫다며 한반도에 핵을 발사하며 제2차 한국전쟁은 제한적 핵전쟁으로 승격된다. NATO와 조약측은 이에 경악하여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전역에서의 핵전쟁 제약을 일부 풀어 플레이어에게 전술핵탄두 발사권한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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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의 유혈 진압으로 국가 붕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북한이 침공하는 시나리오가 나오고, DLC로 1991년 소련 공산당의 쿠데타가 성공하여 3차 세계대전급의 전쟁이 벌어지는 시나리오도 추가되었다. 부산 포위 시나리오에서는 군대를 움직일수 없는 총체적 혼란 상황에서 벌어진 북한의 침공으로 전방사단들이 붕괴되지만 나름대로 경상도 일대의 예비부대들을 확보하여 자력으로 북한군에게서 승리한다. 하지만 정면 반격은 북한군이 재정비할 시간을 줄 지도 모른다는 점에 있어서 결국 미군의 니미츠 항모전단이 투입되어 제2차 인천 상륙작전을 벌여 아예 경기-강원 축선을 끊어버려 내려온 북한군들을 포위섬멸하게 된다.
반면 1992년 제2차 한국전쟁은 국제사회의 지원 없이는 한국군이 탈탈 털리는데[20] , 이는 소련군 주도에 북한군, 중국군까지 합류한 공산권 전체 군대를 적대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 결국 미국은 물론 일본과 영연방, 프랑스, 독일의 군사지원을 받아 공산당의 마지막 발악을 분쇄하고 최하 북진통일에서 칭다오, 청진 공략에 성공하여 중국과 소련에게 굴욕적인 휴전을 강요하고 공산권을 붕괴시키는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21]
- 머셔너리즈(Mercenaries)에서도 등장한다. 배경은 판문점과 휴전선 일대를 배경으로 하여 한국군이 등장하여 북한군과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한국군이 무려 코만치 공격헬기를 운영하며 북한군을 공격하여 섬멸하는 미션이 나온다.
- 고스트 리콘 2에서도 등장한다. 미국과 북한과의 전쟁에서 한국군도 개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90mm 무반동총으로 북한군 전차를 날려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한국군이 험비도 운영하고 있다.
- 드래곤 스트라이크 - 험프리 헉슬리, 사이먼 홀버튼 저
1997년 출간된 소설로 2001년 중국의 남사군도와 동남아 패권 추구를 위한 7일 간의 전쟁으로 촉발되는 사태가 주내용이나 이 중에 한반도 상황도 나오는데, 북한이 침략하자 남한은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을 궤멸시키고 식민지 형태로 통치하다가 2003년 통일을 발표한다.
- 배틀필드 4 - 확장팩 '드래곤즈 티스'. 북한 평양을 배경으로 미해병대와 중국군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맵인 '프로파간다'가 존재한다. 한국군과 북한군이 직접 묘사되지는 않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의 재기는 사실상 어려워보인다.
- 'Binkov's Battlegrounds' 에도 등장. 단 주한미군 및 미국에 대한 고려는 없다. 북한 폭풍호를 약간 고평가, K1을 약간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 한국이 승리하겠지만, 북한이 핵을 난사한다면 남, 북한이 공멸할 거란 결론.
[1] 실제 전쟁 소설에서도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기 위해 전선에서 벌어지는 여러 끔찍한 에피소드들을 넣기도 하지만, 책을 보고 있는 독자처럼 평범한 민간인의 시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서술하여 참상이 더 와닿게 할 수도 있다.[2] 관광객과 지역 주민 쉰 명 정도가 살해당한다.[3] 이때 투입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은 원자력발전소를 고장내는 것까지는 성공하지만 결국 전멸한다. 특수부대원들은 견고한 원자력발전소 자체를 고장내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펌프장을 폭파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여기서 펌프를 정지시키고 폭발물을 설치한 후 취수관을 통해 반쯤 탈출하는 데까지는 성공하지만 직후 아직 완전히 사망하지 않았던 한 예비군 병사가 아직 북한군 병사들이 취수관에 들어 있는 상태로 펌프를 가동시켜 북한군들은 전부 취수터빈에 산채로 갈려버렸다[4] 물론 가상의 부대이다.[5] 정보사 요원들이 보위사 군관으로 위장하여 반당 반혁명 혐의로 820 군단 수뇌부를 체포한다.[6] 특전사 101 작전팀이라고만 나온다. 장발에 히피족 스타일이라고 묘사된 대한민국의 현지 고정간첩의 안내를 받는다.[7] 실제로 동부전선에 주둔하는 조선인민군 1군단은 한미연합군에 붙는다.[8]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은 전쟁이 끝날 무렵 한미 연합 특수부대에 사살되거나 생포된다.[9] 전쟁 막바지 한미연합군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인민군 쿠데타 세력이 원산에서 핵무기로 자폭을 한다. 그 결과 해병대 1개 연대가 바로 전멸당하고,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추가핵공격을 우려하지만 다행히 일어나지 않는다.[10] 공수부대 병사로 군복무를 했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있으므로 2022년 이후일 듯.[11] '피양의 숙취' 라는 에피소드에서 점령한 평양에서 훈장을 받는 4명의 특전사 대원들의 대화에서 거의 다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고 하며 그 예시로 평양을 타격한 대대들의 생존자 한명과 해안기지 타격 대대의 생존자 한명이 그 4명 중 하나로 나온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특전대대 하나가 지역대도 안되는 규모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12] 노무자들이 시장에서 사다 입을법한 군복과 군대같은 계급제를 쓰지 않고 회사 직급을 쓰는 등 보아 정보사로 보인다.[13]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9&pn=0&num=26240[14] 2명을 제외하고 전부 AK소총을 들었다. 나머지 2명은 K7과 무성기 저격총을 사용.[15] DMZ 정찰하던 북한군의 후방경계원을 칼질해서 사살. 목이 반쯤 잘려나가 덜렁거렸다고 언급되었다.[16] '까칠' 박진 중사. 중사 최선임이며 주특기는 정보작전. 친척 중 하나가 북한군과 전투에서 전사.[17] 미군한테 받은 위성무전기의 ID가 보안을 위해 파기되어 먹통되어버리고 한국 정부와 국방부는 아무런 관여나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18] 사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보더라도 일본군을 부정적으로 그리며 극우와 거리가 멀다.[19] 미 본토 증원전력인 미 제1 기병사단 참모장이었는데 한국 민방위 고딩에게 사살당해버리는 바람에 전방에서 포위된 주인공 부대가 제때 전차 지원을 못받아 마지막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고 만다.[20] 사실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서 한국군 단독으로 초반의 공산군 공세를 저지하는 것까지는 할 수도 있다. 춘천과 속초 섹터는 지키기 어렵지만 최소한 서울-대전-원주 라인은 사수가 가능하다. 다만 초중반 이후의 아군 공세를 주도할 뒷심은 부족한 것이 맞다. 초반만 잘 넘기면 전장은 휴전선 이북이 되는데 국군의 증원은 오로지 한반도 최남단 3개 섹터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불러서 끌고 오는 데 한참 걸리기 때문에 항구만 있으면 어디든 상륙전단을 통해 증원이 가능한 미군 해병 원정여단이나 서해안 항구에 바로 부를 수 있는 유럽연합군보다 쓰기 어렵다.[21] 사실 출시된 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현재는 공략법이 많이 나와서, 영프독, 일본뿐 아니라 미군의 증원마저 없이 오직 한국군만 운용해서 서울-대전-속초선에서 방어 후 북진하여 최소 신의주~평양~원산까지는 확보하고 밀려오는 중국, 소련군을 게임 종료 턴까지 막아내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