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vs 북한군

 



'''한국군 vs 북한군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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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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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조선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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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방백서
후술하겠지만, 위 자료는 단순히 수량적인 면을 비교한 것이며[1] 한국군의 전력은 의도적으로 과소평가되어있다. 예산 확보와 군비경쟁 자극 방지를 위해 자국 전력을 축소 발표하고 가상 적국의 전력은 과대평가해 선전하는 것은 미국 국방부도 흔히 부리는 꼼수이며, 해당 자료도 한국 국방부의 그러한 전략에 기인한다. 물론 적을 과소평가하는 것보단 과대평가하는 것이 항상 낫다.[2] 이 때문에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우리 국방부 역시 북한군과 싸우면 국군이 진다(...)라고 했었다. 아무리 예산 타내려고 하는 소리라지만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걸 인지했는지, 2010년대부터는 한국군의 근소 우세 정도로 뻥카의 규모가 줄어든 편. 물론 이것도 현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1. 개요
2. 상세
3. 역사와 유래
3.1. 6.25 전쟁에 대한 만주 폭격 발언
4. 세부 비교
5. 얼마나 피해를 입는가
6. 실제 사례
7. 대비 훈련
8.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국군북한조선인민군이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라는 것을 주제로 한 문서다.

2. 상세


이 땅인터넷이 활성화 되기 이전부터 존재해 왔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떡밥. 동네 초등학생, 유치원생의 유치한 말다툼부터 40, 50대 중년들의 술안주감은 물론 심지어 탑골공원의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계층으로 따지면 서울역 노숙자들의 농담따먹기에서부터 국회 청문회와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까지 두루두루 떡밥이 되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물어봤을 이야기다. '우리나라 군대와 다른 나라 군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식의 이야기들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다 있으며, 민족감정 때문에 한국군 vs 자위대도 있지만 아무래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만큼 한국군 VS 북한군 이야기가 더 인기가 좋은 듯 하다. 한국전쟁은 아직 종전이 아닌 휴전 중이며, 명확히 북한군 지도부는 적으로서의 조건을 갖춘 명확한 대한민국의 군대의 주적이기 때문이다.
이 한국군 vs 북한군 떡밥은 한국전쟁과 휴전선 대치상황을 겪어 온 역사, 비교적 높은 전쟁 가능성과 가끔씩 하는 도발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데다, 대부분의 남성이 군대에 가고(사실상 국군의 역할이 이것이므로), 북한 정권과 지금의 조선인민군은 대한민국 국군의 주적이기 때문에 군대 얘기에 곁가지로 따라붙어 안주거리가 되기 때문에 쉽게 화제로 떠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시민들 잡담의 영역에서 한국군 VS 북한군 논쟁은 아직 끈질기게 살아있다. 아마도 이 떡밥은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거나 여타 방법으로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영원히 계속될지도 모르겠다.
재래식 무기에 한해서는 1960년대 정도였다면 진지한 토론이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가 2021년 현재 50배 수준으로 벌어지고 남한의 국방비가 북한의 최소 약 10배에 달하게 된 지금으로서는 북한군을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적은 피해'''로 전멸시킬까를 논하는 수준이다.
현실적으로 남한과 북한의 전쟁이 억제되는 제일 큰 이유가 이거다. 미사일 몇발 쏴도 주가가 오르내리는데, 전면전이면 경제지표를 넘어 국가 전체적으로 데미지가 꽤 있을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경기도 북부가 최전선에 가까운 특성 탓에 북한이 전 화력을 경기도 북부지역에 집중시키면 그 지역이 피해를 아예 입지 못하는 건 불가능한데,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게 수도권에 집약된 수준이라 경기도 북부지역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가면 수도권의 피해가 상당해지고, 수도권이 피해를 입는 순간 북한 전역을 갈아마셔도 우리나라 입장에선 단기적으로, 심하면 장기적으로도 손해가 크다.
이제 북한의 경제 규모는 대구광역시의 절반 정도 수준이고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우리나라의 70년대에 불과한 아주 가난한 지역이다.(남북 경제력 격차 더 커졌다..1인당 총소득 '141만원 vs 3744만원') 그러니 북한이 말로만 서울불바다를 외치고, 실현시킬 힘도 없는 이유도 이거다. 서울은 커녕 경기도 북부지역에 공격시도라도 하면 '''빡친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 전역을 없애버릴 것이고''', 아무리 중국이나 러시아라도, 심지어 미국이 말려도 이걸 옹호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0년 11월 23일에 한 연평도 폭격 도발의 경우 그나마 대한민국의 본토에서 떨어져 있었고 민간인도 그렇게 많지 않은 섬이었으니까 그 당시 주한미군과 미국 정부가 정말 어찌저찌 어르고 달래서 적당히 자주포의 몇번의 맞대응 사격으로 끝난 것이지 만약 한국 본토 그것도 수도권인 경기북부에다가 포격을 했으면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UN에 속해 있는 모든 나라가 어르고 달래도 그딴거 다 씹고 북한 전역을 진작에 갈아 마셔서 무력 통일로 인해서 북한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대응지침이 후조치 선보고에서 선조치 후보고로 변경되었다. 즉, 일단 북한이 무력도발을 감행하면, 상부의 지시없이 그냥 부대 자체의 전력으로 갈아버리고 보고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건 전면전의 결정을 반쯤 공격받은 부대에 맡겨버린 거다.
다만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전력상 매우 우위에 있다고 해서, 북한과의 전쟁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특히 북한이 비대칭전력을 사용하고 그로 인해 우리에게 피해가 벌어진다면 한국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고 어쩌면 국제사회의 금치산 국가인 북한의 인명 피해까지 대한민국이 감내해야 될 지도 모를뿐더러 그렇지 않더라도 전쟁으로 발생할 그 어마어마한 경제적 손실 때문에 주변국과의 경쟁에서 크게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 역설적이게도 지금쯤 멸망했을 북한이 아직 살아있는 것도 평화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자세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한국이 이길 수 있는 전쟁이라고 해도 '전쟁'이라는 단어를 너무 가볍게 입에 담는 것은 한국만 손해이다. 분명 전쟁을 하면 인명피해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을 텐데 그 속에 자기 자신이나 애인, 친구들, 또는 가족이 아주 낮은 확률로나마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사회에서 전쟁은 그 자체로 사회악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도 일부 탈북자들 가운데 '인민군의 강력한 정신력이~' 운운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어쩌면 평화체제 구축 후에도 한국군이 강했느니 북한군이 강했느니 하는 말싸움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북측이 셌다고 떠드는 양반들은 북한 독재체제의 향수를 못 버리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 밑의 문단만 봐도 상대 자체가 되는지부터가 의문스럽기만 하다.
대다수의 사례를 볼 때 실질적 전력을 말아먹었는데도 여전히 정신력만을 중시하고 있다면 그건 가미가제식 정신승리라고 볼 수밖에 없다.[3] 그 북한군에서 도망쳐 온 사람들이 강력한 북한군을 운운한다는 것부터가 앞 뒤가 맞지 않다. 보통 이러한 부류의 탈북자들은 일단 북한식의 왜곡된 군사지식과 마지막 자존심에 근거하여 이런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들은 대부분 북한의 군사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이있다. 이들은 유치원 시절부터 북한의 군국주의 세뇌교육에 노출되었으니 이방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현실을 직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4] 전쟁에는 온갖 변수가 일어나는 법이지만 국군과 북한군은 이미 너무나 차이가 커져서 북한군이 대한민국 국군 상대로 대규모 전면전을 시도한다면 북한군은 전멸로 끝나야 할 만큼 격차가 벌어졌다.
북한도 한국과의 격차가 벌어지자 지속적인 현대화를 추구하고있다. 2020년 열병식과 2021년 열병식을보면 북한군이 현대화가 많이되어보였다. (보여주기식일수도있지만) 20년격차에서 5년격차까지 따라왔다고 볼수있는수준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북한은 확실한 열세이다.
손자병법에서도 전쟁을 해서 점령하는 건 하책이라고 하여 '''싸움을 하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5]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손자병법은 전쟁이 난 후의 참상도 매우 잘 묘사하는 병서다.

3. 역사와 유래


한국군 vs 북한군의 역사적인 유래는 1949년도 38도선 분쟁이 시초이며 전면전으로는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이 발단이였다. 그 당시까지 북한군은 소련이오시프 스탈린, 중국의 마오쩌둥에게 군사적 지원을 받아[6] 남침을 강행하여 3일 만에 경기도서울을 초토화시키고 점령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국군은 북한군에 비해 한참 열세였으며 당시의 군 병력으로는 북한군을 이겨낼 여력이 없었던 최악의 상황이었다.[7]
그러나 당시 도미노 이론을 신경쓸 수밖에 없었던 미국과 UN 정회원국 16개국의 지원참전[8]으로 UN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반격하게 되었고 인천상륙작전까지 더해져서 연합군이 역으로 평양을 점령하고 압록강까지 진격하는 등 우세를 점하였으나 펑더화이가 총지휘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공세로 북측이 다시 우세로 돌아섰으며 북위 37도선까지 국군과 국제연합군이 밀리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은 승패도, 무승부라고도 할 수 없는 장기 휴전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한국군 vs 북한군의 전력비교가 끊임없이 분석되었다.


3.1. 6.25 전쟁에 대한 만주 폭격 발언


1996년 6월 24일 전방부대를 시찰한 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은 세계의 모든 나라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도울 수 있는 나라는 동족인 우리뿐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6.25 당시에 만주를 폭격했으면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발언하여 여야간 극한 언쟁이 오갔다. 당시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국가이익을 현저하게 해칠 우려가 있는 발언을 한 것은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해 탄핵소추도 가능한 발언이라고 본다"는 논평을 냈고 집권당인 신한국당의 김 철 대변인은 "어느 쪽의 안보를 지키려는 정당인지 의심이 들 정도라는 점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회의는 북한에 대해 그렇게 미안하고 조심스러운지 묻고 싶다"는 논평을 냈다.[9]
당시 공방의 발단은 김영삼 대통령의 지난 24일 중부전선 시찰 당시 발언으로 김영삼 대통령은 심각한 북한 상황과 한국전쟁의 참상을 회고하고 당시 맥아더 장군이 주장했던 만주폭격이 가능했더라면 이미 통일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철저한 안보태세를 당부했다. 그러자 국민회의측은 어제와 오늘 잇따라 비난공세에 나섰고 신한국당 측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양쪽공방은 김영삼 대통령의 발언이 과연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줬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만주 북폭 지지발언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중대한 발언이라고 규정을 했다. 그러자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전방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의 통일의 기회를 아쉬워하면서 젊은세대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이같은 회상을 한 것은 매우 자연스럽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는 논평으로 김영삼 대통령을 비호했다. 또 이번 발언이 지금은 우호국(?) 이 되었다는 된 중국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논란이 됐다. 정동영대변인은 한중 우호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간접적으로 외환을 불러올 수도 있는 중대한 발언이라는 것이라고 논평했고 신한국당의 김철 대변인은 반세기전의 전쟁 상황을 기준한 대통령의 발언이 어떻게 해서 현재의 한중 한러 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논평을 냈다.
새정치국민회의는 김영삼 대통령이 전국민 한테 이 발언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신한국당은 당시 공산당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맥아더 장군의 주장을 지지했으며 지금도 대다수 국민들이 그대로 했다면 통일이 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국민회의가 6.25 전쟁에 대한 기본적 이해도 결여되어있을 뿐 아니라 어느 쪽의 안보를 지키려는 정당인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반박했다.[10][11][12]

4. 세부 비교



남북 경제력 비교(2013~2019)

1인당 GDP(명목)
GDP(명목)
1인당 GDP(PPP)
GDP(PPP)
인구
대한민국
33,346달러
1조 6,992억 달러
44,740달러
2조 2411억 달러
51,844,819명
북한
673달러
147억 달러
1,800달러
400억 달러
25,266,143명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군과 북한군이 동맹국의 개입 없이 서로 전면전을 벌일 경우 '''한국군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다. 만약 양측이 동맹국들까지 끌어들이면 더욱 차이가 심하게 벌어진다. 우리의 피해를 얼마나 줄여가면서 승리하느냐가 문제지, 이제는 승패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군사력 격차가 벌어져 있다.
우스개소리로 북한군의 진격로나 주둔지에 초코파이몽쉘, 컵라면 같은 음식들을 상자 단위로 마구 퍼트리면 북한군의 진격이 멈춰지고 군기개판 5분전이 돼서 서로 주워먹다가 소화기관 장애나 압사로 인해 싸우기도 전에 이길 게 뻔하다는 이야기도 있다.[13] 그 사이에 공격하여 강경지도부세력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으면 게임 끝. 물론 이건 우스개소리지만 굶주린 북한군의 현실 특성상 아예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다. 아무튼 계속 강조하지만 북한군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전면전에서는 북한군의 완전 전멸로 끝날것이며, 또 세계 최강의 미군유엔군이 주둔하고 있으니 더더욱 상대가 안 된다. 북한 수뇌부 또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심정으로 한국이건 미국이건 피해를 주기 위해 핵무기생화학무기같은 비대칭 전력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군의 KAMD와 한국형 아이언 돔, 킬 체인이나 주한미군패트리어트 미사일THAAD등의 대책도 마련해 두고 있다.











5. 얼마나 피해를 입는가


사실 북한과의 전쟁에서 승패 여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최대한 양보해서 북한이 남한과 대등한 수준의 전력을 지녔다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남한 측 동맹인 미국이 전세계의 초강대국으로서 군림하고 있는 이상 북한은 절대 남한을 제압할 수 없다.[14] 따라서 한국군에게 중요한 것은 상술했듯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적은 피해로 전쟁 상황을 종료할 수 있는지'''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은 2010년대 초반 무렵까지만 해도 장사정포를 이용한 서울 불바다 이야기를 자주 언급했으나 2010년대 중반 무렵 장사정포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북한의 호언장담은 웃음거리가 되어버렸다. 2021년 현재 시점에서 북한군이 가진 가장 위협적인 무기는 방사포 전력과 다연장 로켓, 핵 전력, SLBM을 비롯한 탄도탄 전력이라고 거론되고 있다. 북한의 선제공격에 아무리 재빠르게 대응한다고 해도 이러한 무기들이 시민들과 민간인 시설에 피해를 불러온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무리 북한군의 상태가 개판 오분 전으로 부실하다고 해도 북한군이 발사하는 포탄은 포탄이며 미사일은 미사일이다. 즉, 낡은 병기라도 맞으면 죽는 무기인 것은 변함없다는 이야기.
특히 방사포 분야는 북한군이 나름대로 강력한 전력으로 자랑할 만한 수준이다. 까짓 것 공군으로 밀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북한군의 방사포 생산과 배치는 세계적인 수준이며 갱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기에 제거에도 꽤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020년 10월 열병식에서 새로 발견된 4연장, 5연장 600mm 신형 방사포는 사거리가 무려 4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600mm 급이면 거의 소형 탄도탄의 위력에 맞먹는 수준이다...) 게다가 방사포는 탄도탄보다 저공 활공을 해서 요격이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저렴해서 거지깽깽이 북한군으로서도 부담없이 대량배치가 가능하다. 현재 국군이 운영하고 있는 MLRS가 270mm 임을 감안한다면(물론 MLRS는 탄도탄 발사도 가능하다), 현 시점에서 방사포 전력만큼은 북한이 앞서고 있음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북한군이 심각한 바보가 아닌 이상 남한을 공격한다면 원자력 발전소, 공업지대, 공항, 항구, 댐과 같은 시설에 방사포를 발사할 것인데, 앞서 말했듯 방사포는 요격하기 굉장히 까다롭기에 미리 방열과 움직임을 탐지하고 제압하지 못한다면 끔찍히도 낮은 명중률에도 북한군이 대규모 사격을 한다면 남한에도 적지않은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문제는 밑에서 서술했듯이 방열과 움직임을 지하에서 한다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갱도가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백두대간 쪽의 땅굴이 사실 벙커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핵을 지하에서 터뜨릴 정도의 큰 규모의 벙커겸 자원을 채취하기 위한 갱도가 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군-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아프가니스탄이 사실상 승리한 이유는 아프가니스탄이 산악지형이 많다는 것을 이용해 지하 요새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15] 이 산악지형의 지하요새가 정말 까다로운게 지하요새는 공군지원도 기갑장비의 지원도 불가하고 오로지 보병으로 소탕해야한다는 점이다. [16] 2차대전에서 미군이 일본군의 돌섬하나 점령하려고 몇만씩 죽은 걸 생각해본다면 지하요새 소탕작업이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은 테러단체가 그 안에 들어가서 미군과 교전해서 방사포 같은 중장비가 없었고 일본은 시간이 없어서 갱도를 그만큼 넓히지 못했지만 북한의 경우 시간은 70년 가까이 있었고 당연히 북한군이 바보가 아닌 이상 갱도안에 장사정포나 방사포를 넣어서 틈 날때마다 랜덤한 지점에서 재빨리 발사하고 다시 숨기를 반복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다. 이렇게 전쟁이 장기화되서 손실만 많고 이득도 없는 전쟁이 되는 시나리오를 북한은 바라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이 아프간에서도 못한 지하요새 소탕작전을 북한에서 한다는 법은 없고 결국 우리나라 장병들의 추가적인 손실이 예상된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이런 땅굴 전략이 전황을 뒤집을 정도가 될 수 있는지는 굉장히 회의적이다. 먼저, 아프간전은 지하요새 말고도 미군의 신뢰 실추, 부족들의 탈레반 지지, 아프간군의 의지박약, 아프간 신정부의 심각한 부정부패 등 각종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됐다. 무엇보다 미군이 전쟁에서 지긴 했어도 2021년 기준 지하요새까지 동원한 탈레반은 카불을 무력만으로 점령하지 못한 상태다. 또한, 장사정포 및 방사포 은닉용이 아닌 게릴라전 용도로는 배수나 공기 공급 같은 난제들도 수두둑한만큼 게릴라전 용도로 갱도를 대규모로 활용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측면도 존재한다. [17] 결국 갱도 활용은 전황을 제대로 뒤집지 못한 채 방사포를 활용한 장병 손실만 추가적으로 발생시키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비대칭 전력 역시 국군이 늘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다. 북한군의 핵 전력과 더불어 SLBM 전력은 지속적인 현대화 및 정밀성 향상 등을 통해 장거리의 적들을 소탕할 수 있음은 물론 한국 후방으로 잠입해 교란작전을 시행할 수 있음을 늘 명시해야 한다.

6. 실제 사례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국지전 수준의 전투는 가끔씩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이 북한의 기습적, 선제적인 도발로 일어나는 게 대부분인 데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군은 더 많은 화력으로 돌려주는 태도를 취하니 양측간의 교전사례 중에서 '''한국군이 패배한 사례는 거의 없다.'''[18] 연평도 포격 사건을 둘러싼 일부 이견이 있으나, 일단 영토를 둘러싼 침략전은 방어 측이 잃은 영토가 없으면 침략 측이 패한 걸로 간주된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군이 선제공격을 할 수 없다는 약점이 변수가 되고 있다. 북한에 의한 국지도발을 받는다고 해도 동해보복과 같은 군사적 대응을 하기 어렵다. 그러나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당연하지만, 북한과 한국의 국력이나 기본 인프라 격차를 본다면 이건 매우 낙후된 후진국선진국에 싸움을 건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북한은 경제적으로도 열세에 놓이게 된다. 이젠 대한민국과 미국의 예방적인 타격이나 선제타격론이 현재까지 계속 자리를 잡고 있다는 특성상 북한군에게는 붕괴의 시각만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이 국제여론만 갖추고 맘먹고 공격하여 지도부와 기득권세력들을 제거하면 북한 정권은 붕괴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는 주변국들의 현상유지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까지도 동북아시아 전체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전복을 바라고 있을 것이며 일본도 어느 정도 차이는 있으나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단지 중국이 현상유지 혹은 북한정권의 경제개방을 기대할 뿐이고, 한국이 마음먹고 전쟁에 돌입하면 북한을 점령하고도 남는다. 오히려 군사적 보복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한국이 주변국의 눈치와 북한 군부 강경파들의 난동, 북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로 전쟁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며, 북한은 그걸 이용해서 신나게 도발을 하고 있다.[19][20]
문제는 여기에 일본과 중국이 빠질 수가 없고 북한은 상당히 미묘한 균형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이고, 현재 상황에 있어서 미군은 '''확전을 원하지 않는''' 것은 맞다. 이유? 일단 한 게임 뛰고 난 다음이니 좀 쉬었다가 해야 하기 때문은 아니다. 편집 전에는 한 게임 뛴 다음이라고 서술했는데 이는 미군의 현대역사를 모르고 서술한 안일한 관점이다. 객관적으로 봐도 냉전이 종식한뒤 소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진 미국은 전쟁을 계속했다. 세계각지에 군사들을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유고내전, 소말리아부터 시작해 1차 걸프전까지 10년도 채 안되는 기간동안 말이다. 지치지도 않는지 90년대 말에는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명분을 만들면서까지 사막의 폭풍 작전을 개시했다. 걸프전과 이라크 침공을 종결 시키고 난뒤에 얼마 안가서 2000년대 초반 아프가니스탄도 침공했다. 미국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한국전쟁의 명분이 확실하지 않다. 쉽게 말해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2020년 1월에 종전하고 나서 또 다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전과 같거나 더 까다로운 수준의 난이도를 가진 전장에 대규모 군사개입을 하려면 일단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이 상당히 많다. 당연히 이제 전쟁은 충분하다는 반전여론은 항상 있어왔고 한참 봐줘서 국제 정치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미국 행정부가 군사를 돌리기 위해선 의회로부터 허락을 받아야한다. 미국 국민 대다수가 9.11테러 이후처럼 전쟁에 의욕적이지 않다면 의회는 당연히 전쟁에 회의적일 것이다. 미 행정부가 미국방군이 침략(군사적 개입)을 대대적으로 하려면 당연히 의회의 허락이 있어야하는데 명분이 확실하지 않다면 전쟁은 커녕 의회에서부터 기각될것이다. 북한이 핵이나 각종 비대칭전력을 가지고 위협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미국인들이 분개할만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진 않다. 즉 전쟁을 일으키려면 자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명분'이 중요한데 현재는 그 명분이 없다. [21]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현상유지를 원하는 다자간의 이익이 맞았다고 보는 게 맞는다. 한국이 경제적 피해만 생각해서 전쟁을 기피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려면 적어도 이라크전 이전에 했어야 하는 논리가 되겠고, 묘한 당사국들의 사정 문제가 겹겹이 낀 것이 문제의 핵심. 즉 절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또한 북한 또한 정치장교를 비롯한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여기도 군부에 대하여 눈치를 보는 게 만만찮은데 북한이 대외적 도발을 하지 않고 평화롭게 되면 영향력이 줄어들 게 뻔한 군부가 반발하기 일쑤라서 그들을 다독이고자 이런 도발을 벌이는 점도 있다. 위의 군조직 문단에서도 서술한 것이지만 당장 군부를 무시하거나 도외시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지금 현재의 북한의 실정이다. 1992년에 상장이 관련된 쿠데타 시도가 있었을 정도로 북한이라고 김씨 일가가 완전 무적 독재 권력을 누리는 것만도 아니다. 거기에다 가장 중요한 점은 군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사망했고 김정은은 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긴 힘들다.''' 아울러 현재 일부는 군벌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남북관계의 특수성이 있는 건 사실이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반대다.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이후 북한은 사과보다 강경 태세를 취해 이에 따라 국군은 워치콘 2 및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여 대비하였다. 대치 상태의 긴장을 해결하고자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였으며 동시에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실시간으로 북한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있었다. 북측은 전면전 동원태세를 시행하지 않아 전면전 발발 우려는 없었다.
국지 포격전을 각오한 한국의 대응에 북측은 화력의 열세[22]를 인정한 상태[23] 로 마지못해 지뢰 사건에 대해 유감이란 유체이탈적 화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고 한국의 수용으로 미온적인 타협이란 모양새로 마무리되었다. 이후의 남북 교류 및 이산 가족 상봉에 대한 실무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엔 연설(참고기사)에 대해 북한측은 상봉 절차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반발하는 등 남북관계의 전향적 개선은 별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7. 대비 훈련


참고로 대한민국은 북한의 전쟁 발발의 위협성을 도발에 대한 제압 등으로 익히고 체감하며 미국과 함께 실질적 전쟁의 대비를 훈련으로 몸소 느끼는 세계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한국군 측
※☆표시는 한미연합훈련

8. 관련 문서



[1] 그리고 그 수량도 한국군은 누락되어 있거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2] 과소평가로 피해 본 사례가 베트남 전쟁아프가니스탄 전쟁이다. 물론 지리적인 요인도 포함되어 있지만.[3] 물론 전쟁에서 장병 한 명의 틀어진 정신력 때문에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력은 매우 중요하다. 군대에서 괜히 정훈교육에 열중하는 게 아니다. 다만 정신력도 군대에 필요한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졌을 때 발휘되는 것이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정신력만 믿고 나가는 것은 맨땅에 헤딩하는 것 그냥 구 일본제국이 쓰던 가미가제식 전술과 다를 바 없다.[4] 이 부분에서 세뇌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수 있다. 비교하자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와도 같다고 말할 수 있으며, 거슬러올라가보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이판 전투, 오키나와 전투 등지에서 뛰어내리지 말라고 말리는 미군을 본 척도 하지 않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서 가미가제식으로 자살한 일본인 민간인들과도 비슷한 맥락이다.[5] 손자병법 <모공>편[6] 김일성이 남침을 제안했고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거절하다가 김일성의 계속되는 요구에 허가 해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김일성 문서에도 보면 알겠지만 김일성과 북한정권은 소련 스탈린의 시다바리였고 스탈린이 "남침? 일러!" 라며 시기상조라고 말린 것을 "아 어쩌지?" 이렇게 쩔쩔맸고 남침을 허락받기 위해 소련대사 테렌티 시티코프 장군을 통해서 무려 40여 차례나 스탈린의 승낙을 재촉해 겨우겨우 받아낸 거라고 한다. 물론 그때는 중국대륙을 공산당이 석권하고 동유럽에 적잖은 위성국가도 형성한 데다가 무엇보다 소련도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했으니 소련 입장에서는 그나마 안보환경이 개선된 때라고 볼 수 있다. 그러고도 스탈린은 소련의 개입을 은폐하고 미국과의 전면전을 피하려고 소수 병력만을 북한에 지원하였고, 소련임을 알리지 않기 위해 전투기 조종사들이 중국어로만 무전을 하도록 지시하고(물론 급한 상황에서 중국어가 나올 리가 없었다. 미국은 감청을 통해 이를 눈치챘지만 침묵했다. 이런 일은 베트남 전쟁 당시에도 일어났다) 전투기의 국적 표시도 다 지우고 참전했다. 미국도 이를 알았지만 3차 세계 대전을 피하기 위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소련도 마찬가지로, 미국이 개입한 걸 알았음에도 그러려니 했고.[7] 미국은 국군이 열세라는 것을 알면서도 무기를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았는데 당시 북진통일을 부르짖던 이승만정권에 무기가 지급되면 심각한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8]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에티오피아, 캐나다, 콜롬비아, 프랑스, 터키, 태국, 필리핀으로 병력을 보낸 나라는 총 16개국이다. 의료 지원에 물자지원 등등까지 치면 80여 개국으로 늘어난다.[9] 여야, 김대통령의 6.25 만주 폭격 발언 놓고 치열한 성명전[10] 김영삼대통령의 6.25만주폭격주장 회고 관련 안보논쟁 가열 1996.6.26 kbs뉴스[11] 김영삼 대통령 만주폭격 발언 일파만파[12] 여야 만주폭격 공방[13] 초코파이는 북한에서 화폐 대용으로 교환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도는 데다가 북한에서 짝퉁을 만들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한동안 굶주리거나 단일한 종류의 음식들만 먹던 사람들의 위에 바로 기름진 음식들이 들어가면 위가 버텨내질 못한다. 영양실조에 시달리던 사람들에게 다른 음식도 아닌 죽이나 스프부터 먹이는 이유가 이것.[14] 애초에 본 위키 내 관련 문서에서 미국의 개입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국군 vs 조선인민군만의 1:1 상황만을 상정하는 이유가 미군을 고려하는 순간 심각한 밸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15] [image] 아프가니스탄이 소련과의 전쟁동안 지하요새를 구축해 놓은것을 그대로 미군에게 사용했다. 이런 지하요새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전이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으로 남게 되었고 미군이 패배한 전쟁 중 하나이다.[16] 드론이 있을수도 있지만 동굴은 광물도 많고 전파에 방해되는 요소가 천지이다. 장거리는 물론 단거리 통신도 자철석이 근처에 있다면 힘들다. 이는 매우 큰 문제이다. 무전기도 먹통이 된다는 말이다. 즉, 통신이 중요한 현대전에서 갱도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17] 북한 땅굴의 현실적 문제 문서 참고.[18] 과거, 해군 당포함 격침 사건은 한국 어선들의 명태잡이 월북에 이골이 난 북한이 치밀하게 준비했기에, 사건 당일 월북하던 한국 어선을 통제하러 가던 한국 해군이 어선을 나포하려고 한 북한군과 교전을 벌이다가 '''패했다'''. 허나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1960년대'''로 북한이 한국의 군사력을 능가하던 시기였다. 북한이 남한의 군대를 압도하던 6.25 전쟁이 끝난 지 불과 14년가량밖에 안 됐다는 사실을 알아두자.[19] 물론 당연하지만 한 나라의 정권은 개나 소나 손에 쥐고 휘두르는 것이 아니므로 북한 정권이 아무리 세상물정 모르고 부패했으며 썩어빠진 집단이라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주변국가들의 눈치따윈 상관없다 식으로 정말로 분노하게 되면 자신들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순식간에 지워지는 것 정도는 알고 있기에 도발을 하더라도 한국이 무시할 수 있는 적당한 선까지만 하지 막장으로 막 나가지는 않는다.[20] 그 증거로 2020년 6월 16일 북한의 김여정이 남북 공동 연락소를 멋대로 폭발시킨 것에 더해서 자신의 나라의 군대를 국경선 인근까지 무장 배치하는 식으로 대한민국을 자극하자 그때까지 북한 정권의 하수인이라고 비아냥을 받던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가 북한에게 "단 한번만이라도 더 도발을 하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식으로 강경하게 나오자 그 뒤에는 아무런 군사적 도발도 없었고 오히려 몸이 좋지않아 요양 중이라던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나와서 단숨에 우리는 대한민국과 싸울 생각 따위는 없다면서 서둘러서 발표하는 것을 보면 북한은 아예 대한민국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21]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안하는데에는 돈이 부족하거나 체력적으로 후달리는게 아니라 명분이 없어서 그 돈을 안 쓰는 것이다. 만약 어느날 북한이 대륙간 탄도탄을 완성해서 미국 전역에 핵폭탄을 뿌리겠다고 협박하면 그 다음주에는 북한이 없어져 있을 것이다.(...) 그걸 알기 때문애 북한도 미국에 필요 이상의 명분을 주는 행위는 결코 하지 않는다.[22] 실제 포격전과 대응 폭격이 있었다면 북한의 포병 세력은 궤멸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이는 추정이 아니라 워게임상의 객관적 산출에 근거한 것이다.[23] 당시 북한군 특수 부대가 AN기로 남침을 시도했는데 이를 격추시기겠다는 협박까지 해가면서 회군시킨게 조선인민군 1군단 이었을 정도로 본인들도 제대로 걸리면 가루가 되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24] 특히 한반도의 상황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극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