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등장인물

 

만화 헬싱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
1. 대영제국 왕립국교기사단 헬싱
2. 바티칸 제13기관 이스카리옷
3. 나치 독일 잔당 최후의 대대 밀레니엄
4. 기타 단역 엑스트라


1. 대영제국 왕립국교기사단 헬싱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에 반하는 사악한 괴물들을 처치하기 위해 조직된 특수 기관. 아브라함 반 헬싱 박사에 의해 조직된 것으로 추정되며, 최강의 언데드 아카드에 더해 실력있는 영국군에서 차출한 SAS블랙 워치 같은 특수부대나 정예 병력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었으나, 발렌타인 형제의 헬싱 저택 기습으로 인해 세라스월터, 인테그라를 제외한 헬싱 기관 소속 특수부대원들은 모두 사망했고, 이후에는 베르나도트와 그 휘하 용병부대 '와일드 기스'를 고용해 인원을 보충한다. 이 와일드 기스 부대도 조린 블리츠 부대와의 교전에서 베르나도트를 포함해 거의 전멸한다. 여담으로 아카드가 런던에 상륙한 이후 각 세력별 잔존 인원이 나오는데, 헬싱 저택에서 생존한 와일드 기스의 잔존병력 세명(원작 기준. OVA판에선 두 명)은 전력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 런던 시내의 인원들만인데다, 이미 상황이 일반 용병대원 두세명이 낄 상황이 아닌지라 포함되지 않은건 당연하지만.[1]
☆표식은 헬싱기관 소속이 아닌 타 기관 소속이지만, 긴밀한 협력관계 혹은 아군인터라 편의상 여기에 함께 서술되어 있는 인물이다.
인테그라의 아버지로 헬싱 가문의 선대 당주.
원탁회의의 의장으로 아서 헬싱과 펜우드와는 친우. 발렌타인 형제의 습격으로 구울이 돼버린 부하의 뒷처리를 월터에게 맡기는 인테그라에게 모든 건 지휘관인 자네 책임이라며 직접 (구울의) 목숨을 끊을 것을 종용하는 엄격한 성격. 아서의 죽음 당시 아서의 동생 리차드 헬싱이 가문을 승계하기위해 가문을 배신하는데, 아일란즈는 이를 감지하고 월터에게 주의를 주었었다. 원탁 회의의 의장이기도 하며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5편의 엔딩에서는 무덤가에서 친구들을 회상하는 그의 모습이 나온다. 때문인지 펜우드가 죽었을 때에는 그 죽음에 슬퍼하며 적들에게 진심으로 분노했다.
  • 리차드 헬싱
성우는 TVA판은 와카모토 노리오[2]/손종환/스티븐 브랜드, OVA판은 아키모토 요스케/손종환(DVD), 임채헌(대원판)/스티븐 브랜드[3]로 아서 헬싱의 동생이며 인테그라의 숙부이다. 아서가 죽고, 월터가 자리를 비운 새에 몇몇 경호원들을 대동해서 인테그라를 죽이고 자신이 당주가 될려고 했지만 거의 성공하기 직전 인테그라의 피를 통해 봉인에서 깨어난 아카드에게 죽는다.[4] 나름 건장한 편에 가까운 형에 비해, 좀 깡마른 인상. 리차드의 야심은 나름대로 알려진 모양인듯 아일란즈는 월터에게 리차드에게서 시선을 떼지 말라고 일러주기 까지 할 정도였다. 다만 야심과 달리 능력은 그에 못 미친 듯 아서는 진작에 인테그라를 후계자로 내정해두고 있었으며 헬싱 기관의 최후의 카드인 아카드의 존재조차 알려주지 않았다. OVA에선 삭제되었지만 아카드도 피 냄새가 너무나도 고약하다며 당주가 될 그릇이 아니라 깠다.
  • 피터 퍼거슨
TVA 오리지날 인물로,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손종환. 헬싱 기관의 부대를 지휘하던 인물. 나이 지긋한 노병으로 얼굴에 긴 흉터가 있다. 새로 들어온 세라스를 잘 대해줬다. 발렌타인 형제의 기습에 큰 피해를 입고 얀 발렌타인에게 죽기 직전 세라스에게 구조받는다. 세라스는 물론 인테그라에게도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최후반에 들어서, 헬싱 기관이 모함으로 인해 반역자가 되버린 뒤 인테그라가 있는 런던탑의 출입을 저지하며 결백을 주장하지만, 영국군의 저격에 사망하고 만다. 마지막에 퍼거스에게 다가가려던 세라스에게 고개를 저으며 다가오지 말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세라스까지 반역자 테러리스트로 오해받는걸 막기 위해서인듯 하다. 세라스는 그의 시신을 포옹하고선 입가의 피를 햝고 결의를 다지게 된다. 그리고 퍼거슨과 함께하던 순간을 회상하는 점에서 나름대로 tva에선 등장하지 않는 베르나도트의 포지션을 일부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볼수 있다. 다만 베르나도트와는 달리 세라스와 퍼거슨의 경우는 아버지와 딸 같은 진중한 포지션. 그러나 엔딩 후 등장하는 차회소개에선 사격 지시를 하다가 석양을 향해 쏘라는 아재 센스가 묻어나는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
  • 크리스 픽맨
TVA 오리지날 인물로, 한국판 성우는 홍범기. 헬싱 기관의 부대에 속한 인물. 젊은 남성으로, 발렌타인 형제의 습격 이후 등장한다. 바반시의 성 공격을 지휘했으나 영국군 SAS의 개입으로 인해 부대원들, 그리고 세라스와 함께 철수한다. 이후 후반부, 런던탑에서 흡혈귀 무리의 기습에 부대원들이 하나 둘 당해가면서도 맹렬하게 싸운다. 그러다 아카드에게 도움을 받은 뒤, 철모를 내던지며 패기있게 나서자 아카드에게서 '너도 헬싱의 남자였군'이란 칭찬을 듣는다. 그러나 사실상 홀로 싸우다시피 하여[5] 여러모로 열세였던 만큼 결국 치명상을 입고,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아카드에게 '인간으로 죽게 해달라'라는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을 들어준 아카드는 가지런히 뉘인 그의 시신에 자신의 모자로 크리스의 얼굴을 덮어주는데 앞서 한 칭찬도 그렇고 나름대로 그 아카드에게 인정을 받은 인물이다. 퍼거슨과 더불어 베르나도트의 포지션을 일부 갖고 있다.

2. 바티칸 제13기관 이스카리옷


정식 명칭은 바티칸 교황청 특무국 제13과 이스카리옷. 작중에서는 로마 가톨릭 교황청 소속이며 영국 프로테스탄트(개신교) 소속인 헬싱 기사단을 '''이교도'''라고 깐다(...). 물론 실제 천주교에서는 개신교도 일단 '신앙의 형제들'로써 인정해주며, 이스카리옷은 물론 교황청 특무국이라는 기관 역시 실제 바티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헬싱 작중 시점 이전부터 무슬림, 공산주의 지하단체[6], 사이비 교도 등 바티칸의 적들을 학살해온 이력이 있다.
이스카리옷은 예수의 13번째 제자 이스카리옷 유다를 가리킨다. 이스카리옷 유다 항목에서 언급되었듯 이스카리옷이 무슨 뜻인지는 학자들도 정확히 모른다. '크리욧 지방 출신'이라는 해석과, 열심당원(로마에 맞서 신정왕국을 재건하려는 무력독립운동당원)이라는 해석, 그리고 '거짓의 아들'이란 뜻으로 유다가 사라진 이후 초대교회에서 붙인 별명이란 세 가지 해석이 있다. 아직 학계에 정설은 없다. 다만 '크리욧 지방 출신'이란 해석과 '거짓의 아들'이란 해석의 신빙성이 높다 평가받는다. 크리욧 지방은 여호수아기에 유다 지파 소속 지명으로 등장하지만, 현재는 그 위치를 모른다. 흔히 조선시대 가차를 통해 가롯 유다(유다 가롯)라고 일컫지만 성경 본문상 기록은 Judas Iscariote(유다 이스카리옷).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으므로, 번역문에는 그냥 음역하는 추세다.
※ IS(이스)가 '남자'라는 뜻이며 '가리옷'이 지역명으로 '가리옷 출신 남자'라는 뜻이 있다고도 한다. 귀족명 - (누구)von(지역)형태에서 귀족이 아닐 경우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7] 맥스웰 등의 언급을 보면 교황은 작중 시점(1999년)에 맞춰 요한 바오로 2세. 가톨릭군이 런던을 침공할 당시 기도문을 외우는데, 이 때 '교황이신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영광 있으라'란 구절이 나온다.
아래의 밀레니엄 대대의 전쟁 광기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이들 역시 만만치 않은 가톨릭 광신도들이다. 바티칸군이 영국을 침공할 당시, 한 어린 사제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모두가 희희낙락하며 지옥을 향해 돌격한다. 도대체 누가 저 살육의 늪에서 살아남든단 말인가. 모두가 희희낙락하며 죽어버리겠지.'라고 한탄하는 모습이 나온다.
작중 최후 결전에서의 행보만 보면, 21세기에 정체 불명의 군사 집단에게 대공습을 받는 영국으로 쳐들어가서 구호는 커녕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는데 현실이었으면 교황청이 뒤집어 엎어질만한 만행이다.

3. 나치 독일 잔당 최후의 대대 밀레니엄


제2차 세계 대전 때 나치 독일 무장친위대의 병사들을 모아 흡혈귀화 시킨 특별부대.[8] 아돌프 히틀러의 재가를 받은 특수부대로 당시 부대명 겸 계획명은 베오울프. 보면 알지만 여기 밀레니엄에 소속된 인물들은 전부다 제정신이 아닌, 전쟁광이다. 사람들이 나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나타낸 듯.
구성하고 있는 인물들의 성격도 가지각색으로, 이미 똥을 지리고 있는 독일 육군의 늙은이들도 있었고, 여전히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참모들과 그저 영국과 싸울수 있기만 하면 됐던 해군[9], 그리고 죽고 싶어 환장한 보병들까지 다양하다. 그래도 그 정신나간 면면을 보아한데 이미 나치즘은 장식이 되어버렸을 것 같다. 이스카리옷의 '신에 대한 환희'처럼 나치즘 역시 이들에게는 소령의 말마따나 전쟁을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을것이다. 작중 소령을 방해하던 육군 고위 장교들을 숙청한 이후로는 나치 잔존세력 보다는 소령의 사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이다. 소령의 경우 나치즘을 투쟁을 위한 사상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1944년 폴란드 바르샤바[10] 에서 주둔하며 부대 흡혈귀화 계획을 진행하던 중 월터아카드의 습격으로 와해된 줄 알았지만[11], 사실은 남미로 이주하여 거기서 부활을 꿈꾼다(이는 헬싱의 외전 The Dawn에서 그려지고 있다). 이후에 침공의 밑밥을 깔기 위해 영국에서 각종 흡혈귀 소동을 일으켰으며, 기함인 대형 비행선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중형 비행선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12] 와 '알프레드 로젠베르크' 두척[13][14]거느리고 영국 침공을 감행했다. 참고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유보트5호 전차 판터[15]와 V시리즈 무기인 V1, V2, 그리고 음모론으로 자주 등장하는 하우네부까지 한 곳에 격납하는 대형 격납고가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그런데 유보트나 판터를 출격시키지 않은 건 단순히 수집품일수도 있다.[다만] [16]
영국 런던을 공격해서 엄청난 소요사태를 일으키고 런던을 사실상 궤멸시켰으며[17] 그 네트워크망도 굉장했는지 미국 대통령 보좌관을 꼬드겨 그를 흡혈귀로 만들어 대통령과 휘하 장관진을 전원 몰살시키고 백악관을 불태우는 테러[18]까지 저질렀다. 말미에 아일란즈의 증손자가 읽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6만명이 넘는 피해자가 나왔다. 그러나 아카드와 세라스 빅토리아, 인테그라의 활약으로 인해 소령을 포함한 지휘부가 전원 죽임을 당하고, 살아남은 잔당들도 전열을 가다듬은 영국군과 미군의 전면적인 반격으로 인해 결국 궤멸된 것으로 보인다.
대대원 하나하나가 흡혈을 함으로서 죽인 사람을 구울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카드는 세라스처럼 처녀나 동정인 사람을 물면 흡혈귀로 만들 수 있었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대대 뱀파이어들은 그런 거 없다. 물리면 그냥 구울이 되어 버린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그런 단체는 망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거 나쁜 사람들이에요. '''이유는 그리는 게 귀찮으니까.''' 정말이지! 용서할 수 없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여담으로 OVA에서 최후의 대대 관련되선 특이하게 헬싱 오리지날 OST가 아니라 실존하는 곡이 세곡이나 나왔다. 하나는 립 판 빙클레가 항공모함을 기습할때 삽입된 곡인 독일군가 영국 정벌가, 또 하나는 런던에서 V1 공습부터 병력 강하때 삽입된 곡인 마리안 페이스풀의 1979년 곡 Broken english, 세번째는 대학살이 진행되면서 흐르던 악마스토킹이 그것이다. 브로큰 잉글리쉬는 원곡을 헬싱 작중 분위기에 맞게 편곡[19]하여서 원곡과 느낌 차이가 좀 큰 편이다. 악마 스토킹은 Yasumi No Kunid의 노래로 1977년작 영화 'Attack!! Gang Army'의 오프닝송이다.[20]
그나저나 이들은 작중 점 공격인 총탄은 마구 피하나 면 공격인(...) 클레이모어유탄같은 공격에 취약함을 보여줬는데, 그러한 공격을 대인이 넣기 딱 좋은 산탄총은 작중에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21][22]
다만 투입되었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류 최악의 전쟁에서 단련된 베테랑이라고는 하나 엄밀히 말해서 그 전쟁에서 수만명 단위로 갈려나간 베테랑이고 반대로 영국군 역시 그런 베테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보병이라면 보통 6년에 걸친 끔찍한 실전 경험이 있었겠지만 [23] 용병대 중에서는 좀 더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있을 수도 있다. 어찌보면 그 후 50년은 감감했을터이니 아예 보병의 숙련도가 딸릴 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전술의 발달, 병기의 발달 상 그 대단하다는 무장친위대 베테랑의 전쟁 경험은 멘탈적인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해도 그외의 면에서는 딸릴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세하다고 할 수 있는건 기습적인 흡혈귀 강화와 구울화에 의한 것이고 이런 면에서 전문적인 무장 신부대와의 전투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그 무장 신부대와 십자군이 전혀 현대적인 전술이 아닌, 밀집 방진을 짜서 동시에 사격을 가하는 식으로 제압하려고 했던 것을 생각해볼 때, 그리고 그게 어느 정도 먹히는 것을 볼 때 무장친위대의 전술은 2차 대전기와도 괴리가 있다. 본격적인 전투는 맥스웰이 대대 비행선에 공격을 집착하느라 방진 구성에 실패하고 아카드가 대군을 풀면서 시작도 못하고 끝났지만 대대가 십자군과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했을 때 우세한 교환비를 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고 무장 신부대와도 우세한 교환비를 내지 못했다. 즉 산탄총이 안먹힌다는 보장이 없다. 다만 그게 은탄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니 얼마나 은을 보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수는 있다. 문제는 헬싱에서 주로 조명되는 런던이 이미 정규군은 전멸한 상태였다는 것이고, 런던에서 시범적으로 반격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던 부대의 전투는 잘 조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밀레니엄의 런던 침공 당시 먼저 강하한 병사. OVA 5화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시노미야 고/패트릭 사이츠.

4. 기타 단역 엑스트라


  • 목사로 변장한 흡혈귀
작 중 최초로 등장한 흡혈귀, 성우는 TVA판에선 타나카 마사히코/김기흥. OVA판은 나카타 카즈히로/정승욱(미라지), 방성준(대원)/J. B. 블랑크.
목사로 변장해 마을 사람들 사이에 숨어들어가 마을 사람 전체를 먹어치우고 구울로 만들었다. 하는 짓거리로 봐서는 자신에게 지배되는 구울들 위에서 군림할 생각이었었던 듯 하다. 그러나 사태 해결을 위해 헬싱 기관에서 투입된 아카드를 보고 지레 기겁하며 생존자이던 세라스 빅토리아를 인간 방패로 삼아 아카드를 협박하나, 그런거 알 바 없었던 아카드에게 총격을 맞고 그대로 사망한다.
이 놈의 의의는 헬싱에서 처음 등장한 악역이라는 점과, 세라스 빅토리아를 흡혈귀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점이다.
참고로 원작과는 달리 TVA에서는 정신지배를 사용하고 세라스를 멀리서 손짓 하나로 끌어올 수도 있었다. 의외로 인공흡혈귀가 아니었던 걸까 싶지만 이 놈은 인공흡혈귀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원작에서 세라스 빅토리아를 잡았을 때, '이 나이까지 처녀일 리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범하고 피를 빨아주마'라고 말한다. 알다시피 밀레니엄의 인공흡혈귀는 흡혈을 통해 구울만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이 목사의 경우 자기가 흡혈을 통해 다른 흡혈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말한 셈. 혹시 밀레니엄에서 목사를 흡혈귀로 만든 후 목사를 속였다면 모르지만 밀레니엄 측에선 만들어 놓고 딱히 속일 이유도 없다.
원작에선 세라스가 혹시 처녀일지 모르니 먼저 범하고 피를 빨아주겠다며 멱살을 잡는 선에서 끝났는데, OVA에선 아예 세라스를 자기 품으로 끌어 안으며 노골적으로 능욕을 해댔다.[24] 그리고 일본판에선 성우의 발연기 때문에 괴리감이 상당히 크다. 다만 해당 성우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활동이 줄어들어 은퇴를 준비하거나 건강문제라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이후 거의 은퇴가 확실시 된 상태.
  • 흡혈귀 연인
아카드의 초반부 활약을 보여주기 위한 단역 엑스트라들. 남자 쪽 이름은 레이프[25], 여자의 이름은 제시카. 무기로는 UZI를 사용하며 아카드에게 UZI를 열심히 쏴서 저항했지만 당연히 끔살당했다. 한명은 도망가다가 세라스 빅토리아에게 저격당해서 끔살. 원작이나 OVA에서는 별다른 능력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죽였지만 TVA에서는 구속제어술식 5호까지 사용해서 환상까지 보여주며 성심성의껏 죽여준다. 게다가 여기선 서로 혀로 깊숙히 딥키스도 하고 펠라치오까지 하는 둥 애정공세가 더 강조되었다.
TVA의 성우는 한국판에서, 레이프에 정명준, 제시카에 이희수.
여담으로 OVA에서는 단역이라 그런지 성우가 호화 캐스팅이다. 레이프의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제시카의 성우는 타카하시 치아키. 한국판의 경우 레이프는 DVD판에선 강구한, 제시카는 윤소라. 영어판에서는 탈리에신 재피(레이프), 트리샤 딕슨(제시카).
  • 킴 체프먼 - 역시 원작에도 등장하지 않은 TVA 단역중의 하나.
  • 해리 앤더스 - 성우는 타니구치 타카시/신용우. MI5 소속 요원. 'Freak chips'을 조사하기 위해 세라스와 함께 헬레나를 방문한다. 세라스를 데려다주고 떠난 직후, 차가 폭발하며 사망한다.
  • 폴 윌슨
성우는 나리타 켄/신용우/크레이그 영. TVA판 오리지널 캐릭터. SAS의 요원이었으나 인포그니토에 의해 전신에 여러 개의 'Freak chips'이 이식되어 통상의 인조 뱀파이어보다 강력하게 개조된다. 이후 세라스에게 집착하여 텔레파시로 자신의 편으로 오라고 유혹하거나 그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등의 일을 하여 괴롭힌다. 런던 전투에서 세라스와 싸우게 되며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나 세라스가 입 속에 네이팜탄을 꽂아 폭발시켜 사망하게 된다.
  • 헬레나
성우는 히라마츠 아키코/여민정. TVA판 오리지널 캐릭터. 수백 년 전, 어릴 적에 뱀파이어가 되는 바람에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인조 뱀파이어가 아닌 순수한 뱀파이어로 책을 읽으며 조용한 삶을 보내고 있다. 세라스는 출장을 갔다가 MI5 소속인 해리 앤더스에 의해 만나게 되고 헬싱 기관에 의해 친구들을 많이 잃었다고 기관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죽지 않는 삶에 지쳐하며 세라스와 해리를 내보낸다. 이후 세라스가 다시 방문하나 인코그니트에 의해 몸 안에 흡수된 상황이었다. 흡수된 상태에서 강제로 탈출하려다가 인코그니토에 의해 얼굴 일부와 함께 잘려나간다. 세라스가 손대려 하자 만지지 말라고 하며 아카드에게 가서 그를 도울 것을 이야기하며 발화를 일으켜 주변을 불태우고 죽음을 맞이한다.
인테그라의 조상이자 헬싱 기관의 창설자. 성우는 아서와 동일한 오오츠카 치카오 / Curt Lowens.[26]. 동료들과 함께 당시 전력을 다했던 아카드를 이기고 그의 심장에 말뚝을 박았다. 이후 아카드를 봉인하고 헬싱 기관을 창설한 듯.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기에 아카드의 꿈 속에서 단 한 번 등장하지만 그 아카드를 쓰러트렸다는 것만으로 굉장한 인상을 남겼다.
  • 베르나도트의 할아버지
베르나도트의 회상에서 나오는 인물. 성우는 호우키 카츠히사/더그 스톤.

[1] OVA판 기준 소령의 언급에 따르면 세 명인데, 농담이겠지만 종종 살아있는 인원을 기준으로 매겼다고도 한다. 인테그라, 와일드기스 2명...아카드와 세라스는 언데드니까. 다만 소령의 최후의 대대 99%가 흡혈귀임을 감안하면 살아있는 인원을 기준으로 매겼다기보단 자신들과 싸울 수 있는 대등하거나 더 강력한 전투인원을 기준으로 매겼다고 보는게 맞다. 아니면 남은 3명은 임무도 완수하고 전투력 상실로 인해 더 이상 헬싱소속이 아니라던지... 여튼 시시콜콜하게 따졌다간 분위기 해치니 걍 생략했을 것이다.[2] OVA에서 알렉산더 안데르센을 맡는다.[3] 안데르센 신부도 맡았다.[4] 만화책에선 인테그라에게 사살당하는 것으로 나온다.[5] 아카드는 다른 일로 크리스와 함께 있지 않았다.[6] 마르크스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고 할 만큼 종교를 좋게 보지 않았다. 이 말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긴 하지만 냉전시기에는 종교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소련의 해석을 거의 모든 공산 단체들이 따랐다.[7] 맥스웰에게 명령을 내릴 때 그림자로 잠깐 등장한다.[8] 핀란드 의용사단인 노르트란드의 부대명도 언급되는 걸 보아 각부대에서 차출한 병력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9] 사실 2차대전 때도 독일 해군은 독일 국방군 가운데서 가장 나치즘과 거리가 멀었으며, 이 때문에 육군과 공군에 비해 푸대접을 받았다. 가뜩이나 전력도 영국 해군에 비하면 후달리는데 거기에 전함 비스마르크와 장갑함 그라프 쉬페 등 대형함선들을 잃어 히틀러는 해군에게는 마음이 떠난 상태. 히틀러는 수상함대를 전부 해체하고, 그 자원으로 유보트를 건조하라는 지시를 내릴 정도였다. 그나마 나치즘에 대해 이해를 해 히틀러의 신임을 얻은 칼 되니츠 제독이 2대 해군 총 사령관에 임명돼서 유지가 되긴 했지만.[10] 헬싱 외전편을 보면 바르샤바 봉기시점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11] 신기한건 연구도 하면서 전쟁 막판인 베를린 공방전까지 소련군을 상대로 전투까지 했다.[12] 정발판에는 '안토르 자이스 인크바르트'라고 오기되어 있다.[13] 근데 이게 애매한 게, 그 앞에는 '뷔르거 브로이켈러'라 언급되었다. 정발판에선 뷰르카 브로이켈러라 오기되어 있다.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와 알프레드 로젠베르크는 나치의 관료였으며, 뷔르거 브로이켈러는 뮌헨 비어홀 폭동이 일어난 술집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만 유일하게 나치와 관련이 없는 네임.[14] 참고로 앞의 두놈은 나치 독일/인물 문서에서 '''상위급 인간 쓰레기들이다.'''[15] OVA판에선 무려 티거 2다![다만] 감안해야 할게 작품시점 년도는 1999년이다. 개조가 된게 아니라면 코믹스 따라 판터든 OVA따라 티거 2든 유보트든 1999년에는 전부 반세기 넘은 구식무기일 뿐이다. 이런 구식무기에다 최후의 대대원들을 넣었다간 오히려 더 쉽게 격파당하고 대다수의 대대원도 잃을 뿐이다.[16] 단행본 5권에서 런던 탑 바로 위를 지나가는 장면으로만 봐도 크기가 장난 아니게 크다.[17] 반격을 시작하던 영국군 측에서는 여왕을 비롯한 왕실을 캐나다로 피신시키고 런던을 트라이던트 SLBM, 즉 '''핵미사일'''로 날려버릴 계획이었다.(아일란즈 경과 영국군 지휘관과의 대화에서 설명이 나온다.)[18] 아마 미군이 동맹국인 영국의 위기를 보고 지원부대를 보내는 걸 막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소령이 원하는건 전쟁을 통한 헬싱, 아카드와의 대결이고, 언제든 영국으로 지원군을 파견할수 있는 미국은 소령에게 있어선 방해요소에 지나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 대통령 보좌관도 꼬드길 정도면, 미군 수뇌부 역시 원하는대로 할 수 있음에도 굳이 그러지 않은점 등을 봐선 소령은 미군이 무섭다기 보단 번거로웠을 것이다. 물론 미군이 개입한다면 아무리 일당백의 밀레니엄이라도 정상적으로 남아나지는 못했을 것이고, 각종 괴물이 미쳐날뛰는 중인 세계관상 강대국인 미국도 헬싱이나 이스카리옷처럼 대 괴물 특수기관 하나쯤은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19] 아돌프 히틀러 또는 괴벨스의 연설을 곡 초반과 중반에 삽입하였다.[20]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44&v=wJI-P0MUkOU[21]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이 '면 공격'은 어디까지나 흡혈귀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지뢰와 클레이모어로 접근을 제한시키고 그걸 굳히기 위해 유탄과 화망을 형성하였기에 효과가 있던 것이었다. 이후 실내전에선 2~3인이 난사하는 자동소총의 탄환들을 전부 피하고선 용병들을 학살했다. 어느정도 거리를 둔 상태에선 아무리 산탄총이라 해도 이들의 움직임에는 효과를 보기엔 어려운데다, 더군다나 최후의 대대 병사들은 '''인류 최악의 전쟁인 2차 세계대전에서 단련된 베테랑들이다.''' 아무리 숙련된 용병이라지만 인간으로선 흡혈귀의 신체능력과 상당한 전투경험을 토대로 한 이들을 제압하기엔 산탄총으로는 그 갭이 너무나도 크다.[22] 그냥 면공격이라서 통한게 아니다. 총알이 효율적이지 않는 이유는 흡혈귀가 총알보다 빨라서가 아니라 총을 쏘기전에 총구방향을 보고 미리 피해버리기때문. 따라서 크레모아가 통하는이유는 면공격이기때문만은 아니고 작중에서도 나오듯이 크레모아나 지뢰는 "살기도 기척도 없이 근거리에서 공격가능한" 장치라 통한거고 유탄의 경우도 맞춘게아니라 가까운 지역부터 먼 지역까지 점점 밀어내는 식으로 흡혈귀를 몰아냈을뿐이다. 산탄총이 면공격이라고해도 일반 자동소총보단 효율적일 가능성은 있으나 기본적으로 산탄총은 탄속이 자동소총에비해 느리고, 연사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산탄총쓰면 이겼다는 보장은 어디에도없다.[23] 물론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대대에 합류한 인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기에 6년으로 한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24] 꽤나 수위가 높은데다 가뜩이나 퀄리티 높은 OVA판인지라 해당 장면만 잘라내면 야애니로 헷갈릴 정도.[25] 오해의 여지를 불러일으킬만한 이름이지만, 사실 스펠링은 'Leif'이며 북유럽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26] 무려 1925년 원로성우로 오오츠카 치카오보다 연세가 많고, 2017년에 91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