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IFA
1. 개요
2013년 9월 5일에 설립된 FIFA 미가입국을 위한 축구 단체. '''코니파'''로 읽는 것으로 보이며 풀 네임을 직역하면 '''독립축구협회연맹'''[1] 정도가 된다. 종전의 NF-보드가 수행하던 FIFA 바깥의 국제 축구를 주관하는 역할을 이어받은 국제 민간 기구이다.
2. 상세
축구를 통하여 인종, 민족과 종교에 따른 차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자신들의 문화를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자는 VIVA월드컵에 심판으로도 참여한 적 있는 페르-안데르스 브랜드(Per-Anders Blind)[2] 이다.
NF-보드를 발전시켜 비즈니스나 규모면에서 FIFA를 따라 가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 하며 VIVA월드컵과 비슷한 ConIFA 월드 풋볼 컵이라는 대회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FIFA 비회원국의 풋살과 비치사커 역시 규율하고 있다.
본부는 스웨덴 룰레아에 있다.
3. 회원국
대부분 자치 국가, 속국, 미승인국, 소수민족, 마이크로네이션, 혹은 국가의 한 지역 등 대부분 FIFA 비회원국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물게 FIFA에 가입하지 않은 작은 주권 국가들(모나코, 키리바시, 투발루)도 여기에 속해 있다.
아래 목록은 2020년 8월 기준이며, 대륙은 ConIFA의 분류에 따른다.
3.1. 남아메리카
3.2. 북아메리카
3.3. 아시아
- 동투르키스탄 -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 레즈긴 -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접경지역의 소수민족
- 로힝야
- 류큐[3] - 일본 오키나와현
- 서파푸아 - 인도네시아령 뉴기니 섬
- 아람 시리아(Arameans Suryoye) - 아시리아인 대표팀
- 유나이티드 코리안즈 인 재팬(United Koreans in Japan) - 재일 한국-조선인[4]
- 카렌
- 쿠르디스탄
- 펀자브
- 타밀 엘람
- 티베트
3.4. 아프리카
- 다르푸르 - 수단 공화국의 도시로 악명높은 다르푸르 학살이 자행된 곳.
- 마타벨레란드(Matabeleland)
- 바라와(Barawa)
- 바로칠란드(Barotseland)
- 서사하라
- 소말릴란드
- 잔지바르
- 차고스 제도
- 카빌리아(Kabylia) - 알제리 및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 인들을 대표.
3.5. 오세아니아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원주민, 마리야(Australian First Nations - Mariya)
- 키리바시 - 주권 국가
- 투발루 - 주권 국가
- 하와이(Hawaiʻi)
3.6. 유럽
- 그린란드
- 남오세티야
- 니스(County of Nice)
- 델비데크(Délvidék) - 세르비아 북부 보이보디나 자치주 내 헝가리계 주민
- 도네츠크 -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 편입을 주장하는 지역
- 라이티아(Raetia) - 과거 동부 알프스에 존재하던 로마 제국의 옛 행정구역. 스위스 중부-동부와 서부 오스트리아, 남부 바이에른 등 포함.
- 라지스탄(Lazistan)
- 로마(Romani people, 집시)
- 루간스크 -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 편입을 주장하는 지역
- 모나코 - 주권 국가
- 북키프로스
- 사르데냐
- 사미(Sapmi)
- 서아르메니아
- 세켈리랜드(Székelyföld, Székely Land) -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지역 헝가리인들을 대표.
- 스코넬란드(Skåneland)
- 엘란 바닌(Ellan Vannin, 맨 섬)[5]
- 엘바 섬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귀양 갔다 탈출한 섬으로 유명
- 아르차흐 공화국
- 압하지야
- 옥시타니
- 요크셔 - 영국 잉글랜드 북부의 거대 카운티
- 저지[6]
- 차머리아(Chameria)
- 카르파탈랴(Kárpátalja, Karpatalya) - 우크라이나 자카르파츠카 주 내 헝가리계 주민을 대표
- 콘월 -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의 카운티로 독자적인 민족 정체성이 있는 지방
- 크림 반도(Crimea)
- 트란스니스트리아
- 파다니아(Padania) - 이탈리아 북부 지역. 북부동맹 문서 참조
- 펠비데크(Felvidék) - 헝가리 북부 지역
- 프랑코니아
- 헬골란트
4. ConIFA World Football Cup
ConIFA에서 201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축구대회. NF-Board에서 개최했던 VIVA월드컵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5. ConIFA Women's World Football Cup
6. ConIFA European Football Cup
월드 풋볼컵이 개최되지 않는 홀수해에 2년마다 개최하는 대륙별 국제축구대회. 나중에는 아시안 컵등 다른 대륙 대회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7. 테마곡
FIFA 월드컵처럼 ConFIA도 2016년 압하지야 대회부터 각 월드풋볼컵 대회마다 테마곡을 한 곡씩 만들기 시작하였다.
7.1. 2016 ConIFA 월드 풋볼 컵 압하지야
1절은 영어로, 2절을 압하지야어로 되어 있다.
7.2. 2018 ConIFA 월드 풋볼 컵 바라와
영국 밴드인 Right Said Fred가 대회 스폰서인 패디파워와 함께 만든 곡이다.
패디파워 채널에 이 대회에 참여한 각 회원국들에 대한 소개영상도 있다. 각 회원국들을 방문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그들의 축구에 관한 열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7.3. 2019 ConIFA 유러피언 풋볼 컵 아르차흐
Voices of Artsakh가 가수고, 제목이 Lokh Lava이다. 무슨 뜻인지는 불명.
8. 문제점
주요 회원국들이 분쟁지역 또는 미승인국이나 정치적/사회적인 이슈를 받고 있는 위치를 대변하는 협회들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른 나라로부터 원한을사 관계자들이 입국 금지조치를 받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설립취지가 공식적인 국제대회에는 당연히 끼일수없는 집단/나라들이 참가하다보니 그들의 경제력과 기반이 열악하기 때문에 개최가 취소되거나 참가가 확정된 후 기권을 하는 일도 많다.
9. 여담
2018년 대회에서 예전에 프리미어리그 주심을 보았던 마크 클라텐버그가 심판진에 들어간 적이 있다.
2018년 대회에서 그린 카드라는 3번째 카드가 도입된 적이 있다. 이 카드를 받은 선수는 무조건 벤치의 다른 선수와 교체되어야 한다. 2018년 대회에서는 티베트가 본선에 진출한적이 있다. 물론 3전 3패로 탈락했다.
10. 최다 스코어차 경기
[1] 여기서 '독립'은 제도권 스포츠 단체에 속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독립 리그, 독립 구단의 '독립'과 의미가 같다.[2] 사미 출신으로 어릴적에 인종차별을 심하게 겪었지만 음악과 축구로 극복해냈다고 한다.[3] 옛 류큐 왕국의 국기를 사용한다.[4] 일본 5부리그 소속 FC Korea 선수들이 주축이된 팀이다. FC Korea팀은 조총련계 재일 조선인을 주축으로 한다.[5] 맨 섬은 영국의 왕실 직할령이지만 FIFA에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산하로 편성돼 있다.[6] 저지는 영국의 왕실 직할령이지만 FIFA에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산하로 편성돼 있다.[7] 공식적인 개최국은 바라와라 원래는 소말리아에서 개최되어야 하나,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바라와 난민들의 본부가 런던에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 런던에서 개최됨.[8]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면 취소.[9] 개최국은 세켈리랜드나 실제 대회는 헝가리에서 한다.[10] 공식적으로는 세클리랜드지만 헝가리에서 개최되었다.[11] UN 회원국 기준으로는 아제르바이잔. 그러나 2020년 전쟁에서 패배한 아르메니아가 도로 아제르바이잔에게 넘겨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