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자동차

 


1. 개요
2. 특성
3. 종류
3.1. 기계식
3.2. 전자제어식
4. LPG 개조 차량
5. LPG 버스
6. LPG 자동차의 장단점
6.1. 장점
6.2. 단점
6.3. 엔진오일 교체 주기 논란
6.4. 정리
7. LPG 자동차 목록
8. 관련 문서


1. 개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2019년 이전까지는 대한민국에서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택시 기사, 렌터카 사업자만 7인승 미만의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일반인은 경차, 7인승 이상 승용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승합차, 트럭, 5년 이상 중고차[1]만 구매할 수 있었다.[2] 2017년 법 개정으로 일반인도 SUV 차량에 대해서는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 이상으로 LPG 사용이 완화되었고, 2019년 3월 13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LPG 차량에 대해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4월부터 일반인도 모든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은 이동권의 보장과 저렴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적 측면에서, 국가유공자수혜면에서, 택시 기사, 렌터카 사업자는 저렴한 연료 사용을 보장하는 보조 성격이 강하다. 7인승 이상 승용차는 미니밴에 LPG가 장착되지만 2016년 기준으로 큰 인기는 없다.
그동안 일반인은 7인승 미만 LPG 차량 구매가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중고 LPG 차량의 중고 거래 또한 LPG 구입 자격자로만 제한되어 있어 수요자가 적기에 차량의 감가상각이 컸다. 하지만, LPG 의무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고 LPG 차를 구입하는 장애인 중 경제 취약 계층이 많아 이들의 재산상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는 논리로 차령 5년 이상에 한해 일반인의 7인승 미만 승용차 명의 이전이 장애인, 국가유공자용 차량은 2011년부터, 렌터카, 택시용 차량은 2017년부터 허용되었다. 따라서 당시 일반인이 LPG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은 5년 장기 렌트 이후 본인 인수하거나 5년 이상 된 중고차를 사는 방법이었고 또 다른 방법은 경차모닝, 레이승합차스타렉스 아니면 트럭봉고 3를 사는 것이었다.

한때 LPG 차량을 운전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교육하는 액화 석유 가스 사용 자동차 운전자 안전 교육(3시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다.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었으며 안 받으면 과태료 20만 원을 내야 했다. 다만, 여러 현실적인 이유(예를 하나 들자면, 경찰 공무원은 LPG 교육에 대한 처벌 권한이 없다!)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졌으며 2018년 12월 11일부로 완전 폐지되었다. 택시 운전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면 LPG 운전자 교육을 '''무료'''로 수강 받을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우리나라 만큼 LPG 자동차가 많이 보급된 경우가 드문데, 그것은 연료 가격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승용차를 사치품으로 규정하여 휘발유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휘발유 가격이 비싼 편인 반면 LPG는 과거부터 산업용 및 가정연료용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경유 역시 당시대의 자동차 중 트럭 및 버스 등 상용차의 비중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기에 낮은 세금을 유지해 왔다.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LPG와 디젤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타국 대비 LPG차와 디젤차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해외에서는 터키폴란드, 이탈리아에서 보급률이 높다. 터키는 전체 차량의 3분의 1 이상이 LPG 차량일 정도. 네덜란드도 이 분야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LPG 차량 보급에 적극적이라 국내 차량 제조사들이 한국 시장용 LPG 차량을 네덜란드에서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https://autogas.nl/ 최근 LPG가 청정 연료로 부각되면서 유럽에서도 LPG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하고, 그렇기에 차라리 그냥 전기차로 넘어갈 가능성을 점치는 경우도 많다.

2. 특성


연료계통을 제외하면 가솔린 엔진과 구조가 같다. 따라서 가솔린 차량도 출고 후 약간의 개조를 통해 LPG 차량으로 사용가능하다. 가솔린에 비해 열량이 적기 때문에 출력과 연비가 떨어지고 상온에서 불안정한 연료 특성 탓에 부수적인 에너지 손실이 있다.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단은 트렁크에 가스 봄베가 위치하기 때문에 대부분 트렁크 공간에서 손해를 보며 가스 봄베가 무겁기 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지는 편[3]이다. 일부 순정차량[4]이나 출고 후 개조 차량은 #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도넛 형태의 가스 봄베를 장착하기도 한다. 본인 부담하에 일반 봄베를 도넛형 봄베로 교체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필히 받아야 한다.
국산 LPG 차량은 2005년경을 기준으로 베이퍼라이저(기화기)가 붙는 방식과 LPi 방식으로 나뉜다.[5] 2005년 이전 기화기 방식의 차량은 보통 운전석에 별도로 LPG 버튼이 있는데, 시동을 끌 때 이걸 눌러 LPG를 차단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는 겨울 같이 추운 환경에서 그냥 시동을 꺼버리면 이후에 다시 시동을 걸 때 연료라인과 베이퍼라이저에 남아있는 액화된 뷰테인으로 인해 LPG 공급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베이퍼라이저(기화기)가 붙는 차량들은 LPG 자체의 기화압으로 연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체 상태의 LPG가 공급 되어야 한다. 때문에 초기에는 영하 온도에서 연료가 액화되는 문제 때문에 베이퍼라이저가 예열되기 전까지 봄베에서 기체 상태의 LPG를 공급해주는데 연료라인에 액화된 부탄이 남아있으면 기화압이 떨어져서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것이다.
2005년 이후 LPG차량은 연료를 연료펌프로 전달해서 인젝터에서 바로 분사하는 LPi 방식의 연료 공급 방식을 쓰기 때문에 베이퍼라이저도 없고 LPG가 액체 상태이든 기체 상태이든 상관이 없어 이런 문제가 없다. 엄밀히 말하면 LPi는 현기차의 방식이고 GM와 르노삼성은 각각 다른 명칭을 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연료 분사 방식이고 특히 르노삼성의 경우 2010년경 이후로는 현기차과 LPi 기술 제휴를 해서 사실상 차이가 없어졌다.
다만 현재 나오는 차라도 시동을 ON까지만 돌린 상태에서 계기판에 연료차단표시등-LPG 마크(또는 유사한 마크)-가 1-4초정도 나타난 뒤 경고등이 꺼지며, 경고등이 점등되어 있는 중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키를 조금 오래 돌리고 있어야 한다. 렌트카로 처음 LPG를 모는 사람들이 자주 놓치고 연료없는 빈 엔진을 자꾸 돌리고 시동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고등이 꺼지고 나서 시동을 걸면 대부분은 시동이 잘 걸린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연료도 안 들어오는 엔진이 계속 헛크랭크질을 하므로 숙지하도록 하자.
혹은 시동키를 두번 돌려서 시동을 켜는 경우도 있다. 렌터카를 처음 빌려서 이런 방식으로 시동을 켜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는데, 의외로 정상적인 시동 방법인 듯 하다. 택시 기사들에게 물어보면 두번 돌려서 시동을 켜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 모양.
가스차가 법적으로 충족해야 할 사항은 실내공간에 봄베가 설치되어 있으면 안 되며 해치백, 원박스형 승합차, 세미보닛형 승합차처럼 부득이 실내공간에 봄베를 설치해야 할 경우 봄베를 감싸는 금속제 외피를 둘러야 할 것이다. 또한 트렁크리드에 열쇠 잠금 장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키 차량에도 별도의 열쇠구멍을 만들어야한다. 또한 트렁크에 가스통이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트렁크가 무지 튼튼하게 만들어진다.
자동차 연료용 LPG 가스는 뷰테인(부탄)이 주성분이고 여기에 프로판이 혼합된다. 프로판은 부탄보다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저온에서 연료가 얼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혼합된다. LPG 연료의 주성분이 뷰테인(부탄)이기 때문에 비상 시에는 시중에 시판되는 부탄가스를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주입하여 임시로 운행할 수 있다. 부탄가스 캔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성능에서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상용 연료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썬연료 한 캔과 LPG 충전소 가격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리고 연료의 효율은 낮지만 자동차세는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휘발유 차량과 똑같은 배기량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같은 차량에 트림에 따라 배기량이 다를 경우 가장 인기있는 트림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딱 한 모델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 2000cc, 2400cc 모델이 있는 중형차(쏘나타, K5 등)는 2000cc 모델이 선택되고 중대형차의 경우 시기에 따라 다른데 그랜저 TG(2400, 2700, 3300cc)는 2700cc 모델이 LPG 차량으로 나왔으나 HG(2400, 3000, 3300[HG 초기형과 IG 이후]) 이후에는 3000cc 모델로 나온다. 때문에 중형차의 경우 전트림 중에서는 출력이 좀 낮고(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중대형에서는 중형차보다는 LPG 차량도 출력이 적절하다는 통념이 존재하고 스펙상으론 일단 맞는 말이다. 다만 출력은 개개인의 운전 특성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령 익숙한 택시들은 RPM을 높이는 것에 주저가 없지만...) 쉽게 볼 수 있는 렌트카 등으로 시승을 해보는 것이 좋다.
봄베 용량에 상관없이 안전 문제로 85%까지만 충전된다. 중형 이상 차량은 85L 규격 봄베[6]를 쓰고 도넛 봄베의 경우 조금 더 적어진다. 따라서 72L 정도가 실제 용량이고 매뉴얼 상으로도 85% 시 72L 식으로 적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7] 연료계의 F 한칸 아래가 실질적인 최대 용량이라고 보면 되고 트렁크를 열면 게이지가 있으므로 휘발유, 경유차보다 좀 더 자세히 남은 용량을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최대 용량에도 제한이 있는데 기름차 타듯이 불들어올 때까지 타고 풀로 채워 타는 습관은 LPG 연료 펌프에 악영향을 준다. 주기적으로 펌프와 필터를 잘 교체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연료펌프 고장의 경우 주행 시동 꺼짐 등 큰 문제가 생기고 필터 교체가 자주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연료라인이 망가질 확률이 높다. 펌프 교체는 공임이 꽤 나가는 데다 들어있는 LPG를 대부분 빼고 작업해야하므로 여러모로 복잡하다. 이런 특성으로 일단 LPG충전소는 취급상 위험으로 충전이 가능한 직원이 항상 있어야 하며 셀프충전식으로 운용이 절대 불가능하다. 셀프주유소가 꽤나 유의미하게 가격이 싸고 24시간 영업도 쉬워 인기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꽤나 아쉽지만 일단 가격 자체가 저렴해서 그냥 소소한 특성으로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가뜩이나 휘발유보다 안 나오는 연비로 20%(넉넉하게)-85%의 용량을 유지해주는 게 보통이다보니 실제로는 30-50L 내외를 쓸 때마다 충전소를 찾아야한다.[8] 구입을 고려하거나 렌트 중일 때는 충전소의 위치와 연료용량을 항상 기억해두자. 물론 중형 이상이라면 연료효율이 좀 떨어지는 구형 LPG차량도 꽉 채우고 서울-부산 거리는 나오기 때문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경유차로 풀투풀하는 습관이 밴 사람은 적응이 안 될수도 있다.
각종 유류비 할인, 적립 카드에서 LPG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휘발유 할인보단 메리트가 떨어지긴 한다. 그만큼 연료가 싸긴 하지만... 정유사의 보너스카드나 할인쿠폰은 사용에 지장이 없으나 고액권 사용이 힘들 수 있다. 5만 원권은 거의 절대 못 쓴다고 생각해야하고 2-3만 원이 적당하다.
종합하자면 LPG 차량은 트렁크의 손해를 감수할 수 있고(르노 혹은 쏘나타 DN8의 도넛봄베나 개조차 제외) 동선 상 충전소가 적절히 있는 경우에 구입을 고려해봄직하다. 특히 산업단지 근처는 LPG가 저렴한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의 소모품이나 부품은 휘발유차를 기준으로 하고 택시가 많은 중형, 중대형 현대기아차는 부품 수급이 매우 유리하다.(일부 SM5도) 다만 휘발유차에서 LPG 연료라인 부속이 추가되므로 신경쓸 부품/소모품이 좀더 많다. 택시복지센터로 불리는 택시 전문 정비소가 근처에 있다면 상당히 유리한 가격으로 정비를 맡길 수 있다. 엔진오일교체 정도는 직접 구해서 공임만 내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 주변 택시들이 자주 이용하므로 부품이 있거나 금방 수급되고 영세 카센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 없으며 사용량이 충분히 많은 차라면 차의 고질병은 어지간하면 알고 있기 때문이다.[9] 대신 택시와 같은 고정 손님이 있으므로 수리 시간을 잡기 힘들 수 있고 동네 카센터보다는 영업시간이 꽤 짧거나 이른 경우가 많다. 차량 가격도 휘발유차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엔진 진동/소음도 휘발유차 수준 내지 그 이하로 정숙하다(물론 관리가 중요하다). 결론적으로는 구입문제(일반인은 5년 중고나 렌트차) 충전 문제와 트렁크 문제가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고민해볼만 하고, 그 외에 장점을 찾을 수 있는 개인적 조건을 찾을 수 있다면 저렴한 유지비로 중형, 중대형차를 운용 가능하다.
다만 앞의 두 문제(트렁크 공간 손해, 충전소 인프라 문제)가 개인에 따라 매우 와닿는 크리티컬한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 LPG차량은 승용 용도로 많이 인기가 없었다. 그 와중에 미세먼지 대책에도 초반에 언급도 안 되어 승용차량에선 약간 아싸 취급이었으나, 법규 개정으로 일반 소비자가 LPG 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어느 정도 인기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
현재 2019년 기준 가장 최신형인 쏘나타 DN8 LPG 차량 기준으로 따지면, 위의 장단점이 많이 개선되었다. 연비 문제의 경우 풀로 연료를 채운 기준으로 서울 마포구에서 여수 진남관까지 총 360km의 거리를 여러번 주행했지만 고작 50%밖에 쓰지 않는다. 풀로 한번 채우면 서울-여수 거리를 왕복 가능한셈(!). 다만 시내주행 기준으로는 이만큼 나오지 않는다. 정확하게 실측정 기준으로 시내주행의 경우 평속 35km로 측정했을때 리터당 12km 정도 나오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리터당 15~16km 나온다.(!) 그리고 휘발유-경유값이 많이 올랐지만 LPG는 아직 그대로인지라 가격면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다. 충전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풀차지 기준으로 3만원 초중반대면 풀차지가 가능하며, 그마저도 정유공장이 근처에 있는 인천권과 전남권의 경우 3만원도 채 들지 않는다. 다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LPG차량이 어느정도 시장에 풀렸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정부가 LPG 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으며, 도넛봄베 적용차량은 트렁크 깊이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으나 트렁크 바닥이 다른 연료차량에 비해 올라와 있어 용량면에서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2016년식 LF쏘나타 기준으로 도심 리터당 8~9 km가 나오며(공식제원상 리터당 8km이니 잘나오는 편이다. 물론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지만) 고속도로상 리터당 10~11km이 나온다.
실운전자 기준으로 서울내에서 주행했을때 가장 불편한 점은 많지 않은 충전소를 꼽는다. 지방의 경우 넉넉하게 충전소가 있고 고속도로에서도 부족하지 않게 잘 배치되어 있어 불편함이 크게 없지만 서울은 정말 가스 충전소가 없어서(거의 구 두어개에 하나 있을까 말까다.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은 아예 없다. 4대문 내에는 충전소가 없다고 보면 된다.) 운좋게 집 근처에 있지 않는 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포구에서 가장 가까운 충전소는 영등포구 선유도에 위치해있다.(...) 그 다음이 서대문구와 동작구로 표시된다. 머리를 잘 써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서울 LPG 운전자의 가장 큰 어려움이다.

3. 종류



3.1. 기계식


액화된 석유가스를 베이퍼라이저로 보내서 1차-2차 감압을 거친 후, 기화된 가스를 믹서로 공기와 섞는 방식. 믹서부분이 쓰로틀이며 베이퍼라이저라는 기화기가 별도로 들어가는 것만 제외하면 가솔린의 카뷰레터(기화기)와 판박이인 연료시스템이다.
구조가 간단하지만 성능도 낮고 효율이 떨어지며,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기화가 어려워서 예열이 다 되기 전까지는 본 성능을 내지 못한다.
베이퍼라이저의 경우 카뷰레터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점검하여 항상 최적인 세팅를 유지해줘야 하는 귀찮음 또한 공존한다.
이런 차들은 일단 굴러만 가면 되기 때문에 단가가 싼 SOHC 8밸브엔진(4기통 기준, 6기통은 12밸브)을 많이 적용했다. 여기에 기계식 연료시스템은 전자식 대비 80~90% 정도의 효율만 냈기 때문에 당시 2리터 SOHC엔진 기준으로 가솔린은 110~120마력이었지만 LPG차량은 90~100마력이 고작...여기다 2리터엔진을 올리지 않고 1.8리터 엔진을 올린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이 경우는 출력이 80마력대 까지도 떨어졌다.
그나마 DOHC 16밸브(4기통 기준)을 적용한 LPG 차량은 130마력 정도로(2리터엔진 기준) 준수한 성능이 나왔다.

3.2. 전자제어식


전자제어식은 Feed Back 기능이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의 MPI가솔린 엔진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가지게 된것이 특징이다.
현재 두 가지 방식이 사용되는데 액상분사와 기존의 기화식이 있다.
'''액상분사식''' 시스템은 기존에 있던 별도의 감압장치(베이퍼라이저)를 거치지 않고 액화상태 그대로 인젝터를 통해 분사하는 방식이다. 따지고 보면 가솔린 MPI와 같은 방식이며 가솔린 대비 효율이 99% 정도까지 좋아졌다는 것이 크나큰 특징. 이 방식은 고압분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GDI와 같은 '''연소실 직접분사'''방식을 적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제원표를 보면 MPI사양과 LPI사양의 성능 차이가 조금 있는 걸 알수 있는데, 이는 가변밸브 기구 같은 단가 상승하는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 그래도 LF쏘나타와 K5(JF) LPI는 최대출력이 151마력이니 과거 2.0리터 가스차량보다는 나은 성능을 보인다.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사실 액상분사식이지만 이걸 직분사라고 표현을 하는데 차알못인 사람의 경우 이를 GDI과 같은 연소실 직접분사 방식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따라서 현대자동차의 LPI 시스템은 액상분사라고 용어를 사용해야한다.
'''기화식'''은 베이퍼라이저가 존재하며 감압과정까지는 기존과 같지만, ECU의 Feed Back을 받아 기화된 가스를 공기와 혼합시키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믹서를 이용해도 되며, 이 경우 믹서가 전자화가 된다. 가솔린의 FBC(Feed Back Caburater)과 같다. 인젝터를 사용해 SPI(Single Point Injection 다른 말로는 TBI Throttle Body Injection 이라고도 한다)방식을 사용해도 되는데, 현재는 대부분 MPI(Multi Point Injection) 방식을 적용한다.
이 방식은 큰 단점이 있는데 연료상태가 '''기화된''' 상태라서 환경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인데 기존 기계식 방식과 마찬가지로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현대기아차에서는 MPI 방식에서 조금더 나아가서 GDI방식으로 직접분사하는 방식(LPDi)에 터보와의 조합(T-LPDi)인 엔진이 개발 중에 있다. 1400cc대 배기량으로 마력은 기존 2000cc 엔진과 비슷하며 토크는 더욱 상향되었으며 현재 포트분사식 2000cc 엔진의 다운사이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현재는 LF쏘나타 시제품 이후 특별한 소식은 없다.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의 공약 중 하나인 일반인 대상의 LPG차 보급 확대로 인해 실제로 19년 4월부터 일반인도 제한없이 LPG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1400cc LPG 터보 엔진은 수요 문제뿐만 아니라, 배기량 기준으로 1600cc 미만인 소형 택시에 해당되어 기존 중형 택시 요금의 90%밖에 못 받는 문제도 있었다. 상용화를 위해서 법규 개정도 필요한 부분.#

4. LPG 개조 차량


가솔린 혹은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출고된 차량을 LPG 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다. LPG 개조는 전혀 불법이 아니고 법적으로 완전히 허가되어 있는 사항이다. 오히려 노후 차량의 경우 정부에서 보조금까지 지원하면서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가솔린, 혹은 디젤 차에서 개조한 LPG 차량은 원래 연료와 LPG가스 겸용 차량으로 개조된다. 즉 가솔린(디젤)과 LPG가스를 둘 다 쓸 수 있는 차량인 것. 보통 시동을 걸 때만 가솔린을 사용했다가 곧 LPG로 자동 전환되도록 세팅된다. 운전자가 직접 연료를 선택할 수 있으나 보통은 LPG로 운행하므로 수동으로 연료를 조작하는 일은 거의 없다. LPG 연료가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가솔린으로 전환된다. LPG 개조 차량의 이점은 LPG 충전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가솔린 연료만으로도 운행가능하다는 점과 겨울철 시동불량문제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로 시동 시엔 가솔린으로 점화, 이후 가스연료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완성차 업체인 기아자동차에서도 모닝과 레이에 LPG가스 겸용 모델을 출시했다.
한 가지 문제점이라면 LPG와 가솔린은 연료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엔진 세팅 또한 약간 달라져야 된다. 과거 LPG 겸용 개조차들의 문제가 많았던 것도 이 말과 연관이 있는데, 순정으로 바이퓨얼이 되는 차량은 ECU에 점화시기나 연료 분사량에서 가솔린세팅과 LPG세팅이 따로 되어있지만, 개조된 차량은 그렇지 못한 게 문제가 된다. 보통 LPG의 점화플러그가 열가가 높기 때문에 LPG때에는 점화시기를 다르게 해주거나 LPG용 점화플러그로 변경해야되는 것들이 있지만 겸용 개조 시 ECU는 따로 건들지도 않으며, 점화플러그의 경우에는 많이 남겨먹을려고 이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쓴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점화플러그의 경우 요즘은 백금, 이리듐 플러그가 보편화되면서 성능이 많이 좋아졌고, 현기차나 르노삼성의 경우 대부분 가솔린차나 LPG차 구별하지 않고 같은 플러그를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쉐보레의 경우 가솔린, LPG가 다른 플러그를 쓰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LPG전용으로 개조되는 거라면 LPG용 ECU로 갈아 끼운다던지 LPG엔진으로 바꾼다든지의 방법이 있다.

5. LPG 버스


2019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버스 연료로 쓰이는 가스는 대부분 CNG이지만, 과거에 시범적으로 LPG 버스를 운행한 적이 있다. 서울에서는 1968년 10월에 시영버스 27대, 일반버스 50대에 시범적으로 LPG 연료가 도입되었는데 1968년 11월에는 시영버스 50대가 LPG 버스로 증차되었다. 당초에는 1969년까지 시영버스 100대 모두 LPG 연료화 하려고 계획 했으나 1969년 이후로 LPG 연료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부에서 LPG 가스 사용 억재책을 마련하여 1970년에 LPG 연료 가격을 125%나 인상하는 바람에 LPG 연료를 사용하는 버스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그 후로 수십년간 LPG 버스가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7번 지선노선에 시범적으로 투입된 적이 있고 LNG 수송 문제로 CNG 충전소를 운영하기 힘든 제주도에 2000년대 초 시범적으로 도입된 적이 있다. 하지만 친환경 문제와 경제성 문제 등으로 LPG 버스의 상용화가 취소되면서 천연가스버스만이 남게 되었다.

6. LPG 자동차의 장단점



6.1. 장점


  • 저렴한 연료비 - LPG 차량의 가장 큰 장점.
    • 2020년 11월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가스요금이 제일 저렴한 충전소가 리터당 650원으로 기장군 청강리에 위치한 H모 충전소이며, 그 외에 기장군에 655원하는 곳이 3~4군데가 더 있다. 부산 동구의 경우에도 600원대인 곳이 두 군데나 있는데, 가솔린 요금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국가유공자 혹은 그 직계가족이거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약 200원, 경차의 경우 경차사랑카드를 활용하면 16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으므로 리터당 400원대에 충전이 가능하다.
    • 가솔린차와 비교할 때 - 동일 차종,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차와 비교할 때 동일 거리 주행시 약 2/3 정도의 연료비가 든다. LPG 가격은 시차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국제유가와 연동되므로 LPG 대 가솔린의 연료비 비율은 정부가 세제를 바꾸지 않는 이상 고정적인 비율로 유지된다. 하지만 LPG 가격이 휘발유 가격과 따로 움직인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LPG 가격은 한 달에 한 번만 가격이 변동되므로 시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주유소 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가 주로 땅값 차이 때문이므로, LPG가 비싼 곳은 대체로 휘발유/경유도 비싸고 LPG가 싼 곳은 휘발유/경유도 싸다.[10]
    • 디젤차와 비교할 때 - 동일 차종, 동일 배기량의 디젤차와 비교할 때 연료비 자체는 디젤차가 약간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으며, 디젤차는 다른 점에서 비용이 많이 나가는 부분이 있다. 우선 디젤차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야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디젤차는 구조상 가솔린차나 LPG차에 비해 고장이 잦으며 수리비도 훨씬 비싸다. 또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는 소모품도 더 많으며 가격도 적잖게 지출된다. 디젤차는 유지, 수리비로 지출되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가솔린차와도 전체 유지비가 별 차이 안난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다. 또 lpg차들이 받는 저공해 차 할인 혜택 등에서 유지비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때문에 종합적으로 LPG차가 디젤차보다 돈이 덜 들어갈 공산이 크다.
    • 하이브리드 차와 비교할 때 - 동일 차종, 동일 배기량의 하이브리드차와 비교할 때 하이브리드차가 연료비가 약간 더 저렴한 편이지만 그 차이는 10% 미만으로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하이브리드차는 동일 모델의 가솔린차나 LPG차보다 신차 가격이 비싸며, 중고차 가격 역시 차이가 매우 크다. 따라서 하이브리드차는 이미 차량 가격에서 LPG차보다 수백만원 이상 비싸기 때문에 10%도 차이 안나는 연료비 차이로 이를 만회하기는 어렵다.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차종도 제한적이며, 아직 기술적 내구성이 확실히 검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힐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구동방식이 2가지인 만큼 단일 구동방식의 자동차보다 고장이 날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시내주행이 잦은 운전자에 한해 하이브리드차의 연료비가 훨씬 더 적게 든다.
  • LPG 충전소의 혜택 - 보통 LPG 충전소가 부족한 것이 큰 단점으로 꼽히지만 한번 가보면 가솔린/디젤 주요소에 비해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12]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은 물론 무척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한 실내외 세차 및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할 수 있다. 이는 차량 유지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 때문에 LPG 차량 차주들은 차에 100원짜리 동전을 여러 개 비치해 놓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에어건, 청소기도 무료인 경우가 많았는데, 가솔린/디젤차들이 슬쩍 들어와서 공짜로 쓰고 가는 경우가 있어서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뀐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언급된 것처럼 LPG 충전소 시설에 대해 알고 있는 일부 가솔린/디젤 차량도 슬쩍 충전소에 들어와서 저렴한 가격에 시설들을 이용하고 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일부 충전소에서는 가솔린/디젤 차도 3000원을 내고 당당하게 세차를 하고 나서 에어건, 진공청소기, 매트청소기, 공기압체크기 등을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설들은 충전한 LPG 차량들에 대한 서비스 개념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솔린/디젤 차량 출입을 금지시키거나 비싼 요금을 내도록 하는 충전소도 많다.
    • 매우 저렴한 자동 세차 비용 - 의외로 잘 안 알려진 LPG차의 큰 장점 중 하나다. LPG 충전소에서는 충전시 자동 세차 비용이 보통 1000원 혹은 심지어 공짜(...)로 해주는 곳이 많다. 참고로 주유소에서는 보통 주유하고 할인받으면 세차 비용이 5천원 정도 한다. 실제로 차량을 구입해서 운행해 보면 알겠지만 차량 유지비에서 의외로 세차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요즘은 자기집에서 자가 세차하는 것이 대부분 불법이므로 세차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세차비도 은근히 부담이 되는게 현실이며, 손세차나 셀프 세차가 아닌 자동 세차만 한다해도 한 달에 두 번 주유소를 방문할 때 마다 자동 세차를 한다고 가정하면 일년에 기본 십만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LPG차의 경우 거의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주유할 때 마다 세차를 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으며, 항속거리가 짧아 다른 차량에 비해 충전소에 가야하는 빈도가 높은 만큼 차량의 청결도를 유지하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메리트가 있다. 또 LPG 충전소의 자동세차기가 주유소의 것보다 품질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동세차기는 터널 길이가 길수록 세차 성능이 좋은데 LPG충전소들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동세차기들도 주요소보다 터널 길이가 훨씬 긴 편이다.
    • 에어건, 진공청소기 - LPG 충전소에는 보통 에어건과 진공청소기 기계가 여러개 있어서 자동세차 후 틈새 물기 제거 및 실내 청소를 할 수가 있다. 보통 100원 혹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솔린/디젤 주유소에도 종종 이런 설비가 있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 500원 혹은 그 이상이며 사용 가능 시간도 짧을 뿐만 아니라 기계가 없는 경우도 많고 있다 하더라도 한두대 밖에 없어서 사용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 매트 세척기 - 역시 대부분의 충전소에 갖춰져 있다. 무료, 혹은 10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이용이 가능하며, 100원에 실내 매트를 전부 다 세척할 수 있다.
    • 무료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보충 - 보통 정비소나 타이어 전문점에서도 무료로 공기압 체크가 가능하지만 대단히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보통은 정비소에 다른 볼일이 있을 때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11] LPG차의 경우 LPG 충전소에 공기압 체크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충전소에 갈때마다 수시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일부 가솔린 차량 운전자도 LPG 충전소에 슬쩍 들어가 공기압 체크를 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무료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특히 TPMS가 없는 차량에게는 정말 유용하다.
    • 셀프 충전소가 없어 충전 시 편하다 - 아래에 셀프 충전소가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버젓히 적혀 있기도 한데, 이것은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 입장에서 하는 소리다. 차주입장에서는 차 안에서 편안히 앉아만 있어도 된다는 점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솔린의 경우 싼 주유소를 찾아가면 십중팔구 셀프 주유소다. 연료비에 민감한 가솔린 차주들은 거의 셀프 주유소에서만 충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LPG차는 셀프 충전소가 없기 때문에 운전자는 차 안에서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된다. 특히 LPG 차량을 운전하는 차주들은 연료비에 민감한 경우가 많아서 이전에 가솔린 차를 운행할 때 셀프 충전소를 자주 이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LPG차주들은 LPG차로 바꾸고 나서 충전할 때 많이 편해졌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유럽에서는 셀프 LPG 충전소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국내에도 더 저렴하게 충전이 가능한 셀프 LPG 충전소를 허가해달라는 여론이 높다.
    • 휴게실 이용 가능 - 보통 LPG 충전소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운전자를 위한 휴게실이 있다. LPG 충전소가 주로 택시 기사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기 때문. 하루 종일 좁은 차안에서 운행하는 택시 기사들이 여기서 커피나 차 한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 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일부 브랜드 충전소에는 운동 기구까지 비치되어 있다. 그래서 가스 충전원과 택시기사가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친환경 청정 연료 - LPG는 프로판(탄소 3개)과 부탄(탄소 4개)으로 이루어져 있어, 디젤, 가솔린에 비해 완전 연소비율이 훨씬 높아 친환경적이다.[14] 평균 탄소 개수가 12개인 디젤은 말할 것도 없고, 효율성을 위해 직분사 터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가솔린도 평균 탄소 개수 8개의[15] 한계를 넘을 수는 없다. LPG차는 화석 연료 기반 내연 자동차 중에 가장 친환경적이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범이며 인체에도 유독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질소산화물의 경우 LPG차는 동급 디젤 자동차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의 5% 정도에 불과하다. 요즘 디젤차가 DPF 등 각종 매연 저감 장치를 부착했기에 이정도로 격차가 줄어든 것이고, 원래는 디젤차와 수백배 차이가 난다. LPG 차의 배기가스는 대부분 탄소배출물(이산화탄소)이며, 유해성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질소산화물은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하지만 과거에는 한때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주로 탄소배출을 기준으로 측정되었기 때문에 LPG 차가 친환경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오히려 탄소배출의 주범이라고 공격당하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클린 디젤이라는 허구적인 프로파간다가 판치던 것을 생각하면, 이런 주장이 대두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LPG차가 탄소배출량이 가솔린차나 디젤차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디젤차보다 불과 10%~20% 많은 수준으로 도긴개긴 수준이다. 사실 내연 기관이 같은 양의 연료를 주입했을 때 탄소배출물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완전 연소가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때문에 LPG차는 질소산화물이 별로 배출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LPG차는 다른 연료에 비해 완전 연소 비율이 높기 때문에 엔진에 타르, 슬러지가 생성되지 않으며 덕분에 가혹조건인 도심주행을 하는 택시가 50만 킬로에서 100만 킬로씩 뛰다가 일부는 폐차하고 일부는 심지어 중고차 시장에 '택시부활차'라는 태그를 달고 다음 주인을 기다린다. 엔진에서 타르, 슬러지 등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LPG차들은 엔진 오일을 갈고 수천 킬로를 주행하고 나서 엔진 오일을 찍어봐도 깨끗한 황금색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디젤이나 가솔린 차주들이 LPG차의 엔진 오일 색깔을 보고 경악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 자가용이 대중화되던 80~90년대 서울은 대기오염이 무척 심해서 북한산이나 관악산에 올라가면 서울 상공을 시꺼먼 공기층이 뒤덮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게 된 것이 90년대부터 2000년대초에 걸쳐 대중교통 연료를 친환경 가스 연료인 LPG와 CNG로 바꾼 덕분이다. 당시에는 가스차가 폭발 위험성이 있다며 부정적인 여론도 높았고, 가끔 노후되어 연료통이 터지는 시내버스를 언론에서 집중 보도하며 대중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부추기기도 했으나, 정부와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모든 대중교통이 LPG, CNG 차량으로 전환이 완료되었고 서울시의 심각한 매연은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다. 해외에서도 최근 LPG 연료의 친환경성에 주목하여 LPG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환경검사를 통과 못할 일이 거의 없는 건 보너스.
    • 저공해 차량 해택 - 2005년 1월 이후 등록된 LPG 승용차는 저공해 자동차 3종 혜택을 받는다.[13] 공영주차장 할인, 남산터널 통행료 할인, 공항 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물론 전기차에 비하면 혜택의 폭이 작아서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운전자들도 많지만, 공영주차장, 공항주차장을 많이 이용하거나, 특히 강북 도심과 강남, 분당, 판교, 수지, 동수원, 동탄 등을 출퇴근하는 경우 적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자동차 전문가 및 자동차 기자들은 LPG 자동차가 미세먼지 등 친환경에 기여하는 것에 비해 혜택이 너무 적다며 LPG 자동차의 저공해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LPG 자동차에 적용되는 저공해 3종은 일부 가솔린 차량이나 심지어 디젤게이트가 터지기 전에는 일부 디젤차에까지 적용되던 혜택이었다. 디젤차는 물론이고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서도 훨씬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LPG 자동차에게 그에 맞는 더 큰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
    • 연료첨가제가 필요없다 - 위 장점의 연장선으로, LPG는 완전 연소비율이 높아 슬러지, 노킹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연료첨가제를 넣을 필요가 없다. 애초에 연료가 가스형태여서 넣을 수도 없다. 물론 LPG용 연료첨가제가 있긴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도, 이를 취급하는 충전소도 거의 없으며, 대부분 존재 자체를 모른다. 가솔린차나 디젤차는 다양한 이유에서 엔진 보호를 위해 연료첨가제를 넣는 경우가 많고, 특히 2010년대 이후 가솔린 자동차 엔진에 GDi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연료첨가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과 상반되는 부분.
  • 과거에는 LPG 차량은 대개 차량 가격이 저렴했다. 과거에는 LPG차가 주로 택시, 렌터카와 같은 영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제작되다 보니 옵션이 적은 대신 가격이 무척 저렴했다. 과거에 LPG차는 영업용 차량 외에 장애인용[16][17] 승용차들도 제작했으나 워낙 수요층이 적은 편이라 트림이 다양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제조사가 LPG 차량에 옵션이나 트림에서 뭔갈 살짝 빼는 경향은 있었다. 특히 택시용은 옵션이 별로 없는 대신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특히 LPG차 중에서 가장 고급차인 그랜저, K7, 오피러스의 경우 택시형 깡통 트림 가격은 가솔린 풀옵션의 거의 50~60%에 불과할 정도다. 이정도면 사실 껍데기만 같지 다른 차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랜저라 하더라도 택시형 깡통은 공조기나 시트 포지션 등을 모두 수동으로 조절해야 한다. 택시형 깡통 모델은 주로 택시 법인회사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개인 택시 운전자들은 어느정도 옵션이 있는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그랜저 택시용은 소나타와 달리 법인수요가 적고 개인택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옵션이 어느정도 갖춰진 트림이 많이 팔리는 편이다. 렌터카의 경우 수요가 큰 제주도 렌터카의 경우 닥치고 깡통급의 저렴한 모델이 많이 팔렸지만,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쏘카 등 카쉐어링 업체들은 고객들의 재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어느정도 옵션이 있는 트림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2019년 일반인에게도 LPG차가 완전히 개방되면서 일반인용 LPG는 같은 옵션 트림이라면 가솔린과 차량 가격보다 약간 높게 가격을 책정되고 있다.[18] 그 뒤로는 다운사이징한 가솔린 터보, 디젤,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순으로 액면가가 높아진다.[19] 물론 상기 15만원 차이는 5천km만 뛰어도 연료값으로 커버할 수 있어서 유지관리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따라서 LPG 차량은 차값이 미묘하게 비싸지만 연료비 절감이 크고 기타 유지비 또한 미묘하게 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현대 쏘나타기아 K5 같은 중형차도 LPi 차량은 보통 저공해 3급을 받으므로 수도권이라면 주차할인 등의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즉, 개인의 상황(장애 등 지원 여부, 구매루트, 자신 지역의 LPG 가격 등)에 따라 절약 폭의 차이는 있지만 절약 받을 건덕지는 확실히 있다 정도로 알아두면 좋다.
> "LPG 차가 고장나는 거 보셨나요? 엔진 고장 잘 안납니다." - 박병일 명장
  • 내구성이 좋다 - LPG 차량은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 LPG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기차의 경우 그렇다. LPG차량의 엔진, 미션은 가솔린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고장이 덜 나는 편인데다가 택시 수요로 인해 웬만한 부품은 구비하는 경우가 많아 LPG차는 크리티컬한 수리비나 부품값 지출이 적은 편이다. 경정비 비용은 기본적으로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편이다. 다만 엔진 오일은 가솔린 엔진보다 조금 더 짧게 7000km 정도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택시형 미션의 경우 미션오일 교체시 오일이 더 들어갈 수 있다. LPG차량이 택시로 많이 사용되다보니 자동차 제조사들은 LPG 차량용 엔진과 미션의 내구성을 더 좋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간판 모델인 소나타가 택시로 팔리며, 택시 기사들의 입소문이 차량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LPG차의 성능, 내구성,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현기차의 LPG차는 내구성이 상당히 좋다. 미션은 택시용을 따로 제작하여 내구성을 강화하는 경우가 많다.[20] 현기차의 경우 영업용 LPG차는 강화 미션을 따로 만들며,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한국GM 등 다른 회사도 최소한 영업용 LPG차량에는 전용 미션 쿨러를 다는 등 내구성 강화를 위한 설계를 하고 있다. 엔진의 경우 LPG엔진은 기본적으로 가솔린과 차이는 없지만 LPG 연료 특성상 엔진에 슬러지가 끼지 않기 때문에 가솔린 엔진보다 수명이 오래 간다. 택시들은 거의 시내 주행만 하기 때문에 상당한 가혹 조건에서 운행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21] 보통 50만 km 내외로 뛰고 나면 법정 차령에 도달하여 말소가 되는데, 말소 이후에도 폐차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거의 전량이 해외로 수출된다.
    • 일부 중고차 딜러들은 LPG 자동차가 가솔린 차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한다. 같은 연식과 주행거리라면 가솔린 차량이 상태가 좋다는 것.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내구성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차이 때문이다. LPG 중고차의 다수가 렌터카 출신이다. 택시의 경우 대부분 수출이 되어 중고차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다. 렌터카는 주인이 없기 때문에 관리가 잘 안되어 있고 특히 내장재 등의 마모가 빠르다. 같은 연식, 주행거리의 중고차라면 1,2명의 주인이 관리한 가솔린차에 비해 수많은 사람이 운전했던 렌터카의 상태가 나쁠 수 밖에 없는 것.
  • 조용하다 - LPG차는 디젤차는 물론이고, 가솔린차에 비해서도 조금 더 조용한 편이다.[22] 일반인들은 대부분 LPG차를 택시를 통해 경험하게 되는데, 택시의 경우 워낙 싸구려 마일리지 타이어를 끼며[23], 바닥 매트가 고무 매트이기 때문에[24] 노면 소음이 많이 올라와서 생각보다 조용하지는 않다. 하지만 제대로 된 타이어를 끼고, 가솔린차와 같은 카매트를 장착하면 LPG차는 상당히 정숙하다.[25] 특히 nvh가 잘되어 있고 소음이 적은 V6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그랜저의 경우 시동을 켜고 내비를 조작하다가 너무 조용해서 시동을 아직 안켰다고 착각하고 다시 시동 버튼을 눌러서 시동을 꺼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한다. lpg차를 오래 몰아본 차주라 하더라도 평소보다 소음이 시끄러운 곳에서는 시동을 켰는지 여부를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오래된 연식의 차량이라면 옵션이 적은 것도 유지비 절감을 위한 장점 아닌 장점이다. 연식이 오래된 차들은 엔진, 미션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보다는 옵션, 전자 계통이 자질구레한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훨씬 많다. 엔진, 미션에 문제가 있어서 차를 바꾸는게 아니라 차가 오래되면 옵션, 전자 계통이 돌아가면서 고장나서 차를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LPG 차량은 가솔린 모델에 비해 옵션이 적은 경우가 많아서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적은 편이다.
  • LPG 차량은 가솔린에 비해 출고 타이어 휠 인치가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유지비가 적게 나간다. 인치가 작아서 타이어 값이 싸고 연비와 승차감도 누구나 체감할 정도로 좋아진다.
  • 무게배분 및 차체 밸런스 향상 - 트렁크에 달린 봄베형 실린더 가스탱크가 차량 무게를 늘리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무게 배분 향상이라는 잇점을 준다. 급격한 코너링을 시도해도 트렁크에 있는 가스통 덕분에 차체를 바로 잡아준다. 1세대 K5의 경우 중형차량임에도 전륜구동에 뒷 쪽이 매우 가볍기때문에 간혹 피쉬테일 현상이 발생하는데, Lpi차량에서는 그런 현상을 볼 수 없다. 택시들이 평편비가 높고 미끄러운 마일리지 타이어를 끼고도 과속으로 칼치기 하면서 의외로 차가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택시 기사들의 드라이빙 스킬도 이유겠지만, 봄베 + 손님의 무게로 인해 차체 밸런스가 향상되었기 때문인 측면이 있다.
  •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전기차와 더불어 선택해볼만한 선택지다. 물론 휘발유/경유차에서 실내로 냄새가 유입된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며 수리가 필요한 상황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승하차 환경에 따른 차 주변 매연은 어쩔 수 없이 조금 들이마실 수밖에 없는데 작은 개인 차고나 지하 주차장 등 실내 환경이 여의치 않을 때 전기차만큼은 못하지만 매연 냄새는 크게 줄일 수 있다.
  • 연료가 바닥난 경우 임시 조치가 용이하다 - LPG의 경우 가스이기 때문에 개인이 셀프 충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비상시 차가 섰을 때 LPG 충전 어댑터만 있으면 개인이 편의점에서 부탄가스를 사서 직접 충전할 수 있다. 차에 LPG 비상용 충전 어댑터를 가지고 다닌다면 부탄가스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주유소보다 편의점이나 가게가 훨씬 흔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솔린, 디젤차보다 유리하다. 사실 평상시에도 충전소에 가지 않고 이렇게 어댑터를 이용해서 부탄가스를 셀프충전해서 차를 몰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부탄가스 캔으로 충전하는 것보다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훨씬 싸며 시간도 절약된다.
  • 가짜가 없다 - 통상적으로 가짜가 나오기 위한 조건이 저렴한 대체제(휘발유는 시너세녹스, 경유는 난방유) 등이 있어야 하는데 LPG는 연료 특성상 상온에서 기화되기 때문에 고압의 탱크가 반드시 필요한데다, 대체물질도 사실상 없으며, 설령 있다고 해도 제조단가가 위와 같은 문제로 상용가격보다 훨씬 비쌀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짜가 아예 없다.
  • 중고차 가격 방어 유리 - 중고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유지비에 민감해하기 때문에, 동급 가솔린 차량보다 연료비가 덜 드는 LPG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일례로 그랜저의 경우 한때 LPG 깡통 트림차의 가격이 가솔린 풀옵션 가격의 거의 절반에 불과할 정도로 LPG 신차 가격이 무척 저렴했으나, 현재 중고차 시장에 나온 LPG 차량 매물은 동급 가솔린 차량 매물보다 100만원 정도 더 비싸게 시세가 형성되어있다. 신차로 살 때 가솔린 차량보다 싸게 샀음에도 불구하고 판매할 때는 그들보다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는 것이다.
  • 현대 그랜저기아 K7 LPG 모델의 경우에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전술한 두 차종은 LPi임에도 모두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26] 과거 V6 2.7리터 뮤 LPi 엔진 대비 무려 70마력이나 상승하였다.차량 출고가가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차량보다 저렴하고, 중형 2리터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유지비에 6기통 엔진이 채용된 준대형 자동차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최대 메리트. 2019년 3월부터 LPG 규제가 완화되었기에 가스충전 문제만 극복할 수 있다면 그랜저 혹은 K7 2.5리터 가솔린[27] 모델보다 3.0 LPi 모델이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성능은 동 배기량의 가솔린 차량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일상 영역에서는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보니[28] 2.0리터 이하급과는 달리 3.0리터에서는 불만사항을 좀 처럼 찾아볼 수 없다. 19인치 휠을 장착하여도 충분히 잘 나가는 정도이니...제조사에서 발표한 최대출력은 235마력, 최대토크는 28.6kgf·m이며, 휠마력 계측기로 측정해도 출력은 160~175마력 정도에, 토크는 약 27kgf·m 정도로 측정된다. 3.0리터 배기량 답게 가속력도 상당한 수준이라 제로백 7초 내외이며, 제로이백은 30초면 도달한다. 이 정도 성능이면 일상용으론 차고 넘친다. 물론 고배기량 6기통 엔진답게 연료게이지가 팍팍 줄어들기때문에 충전소를 자주 드나들어야 하는 단점은 있다. 물론 2.0리터 급 가솔린 유지비로 준대형차 6기통 엔진의 감성을 즐길 수 있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다만, 람다 LPi 엔진이 헤드볼트가 타 엔진에 비해 굵기가 가늘어서 잘 부러지는 증상이 있다. 2015년 그랜저HG 후기형부터 좀 더 긴 헤드볼트로 교체한 것으로 개선했지만 이후에도 해당 증상이 나타나는 의견이 종종 보이고 있다. 추후에 나올 기아 K8과 그랜저 7세대부터는 약 500cc 가량 배기량을 더 올릴 예정이다.[29]

6.2. 단점


  • 연료 누출의 취약 - 가스를 압축해서 고압으로 저장하는 연료라서 어쩔 수 없는 문제다.
    • 후방 추돌의 안전에 대한 취약성 - 연료통 위치와 그 특성 때문에 차량이 반 접힐 정도로 차체 후방에서 큰 충격이 가해지면 폭발 위험성이 있다. 물론 도넛형이라면 후방 범퍼와 안전가드가 있고, 트렁크형이라면 트렁크 자체 골격이 안전가드(보호장치)의 역할을 하므로, 일반적인 사고형태에서는 보기가 힘들지만, 뒤에서 대형 트럭이나 대형 버스가 전속력으로 들이박는 말 그대로 차가 반으로 접힐 정도의 후방추돌 대형사고에서는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대형차와 대형차 사이에서 주행하다가 뒤의 대형차가 모종의 사유로 제동하지 못해 후방추돌하여 대형차와 대형차 사이에 끼였을 때. 다만 이 경우에는 가스폭발 이전에 차체가 찌부러지고 철판이 밀려들어와 가솔린이든 디젤이든 가리지 않고 자체 사고충격만으로 사망 아니면 중상 확정이긴 하다. 최근 르노삼성에서는 후방추돌시 가스통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충격방지기술이 적용되어있다.
  • 부족한 LPG 충전소 인프라 - 가스차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 1.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에 비하면 양반이긴하나, 그래도 주유소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다. 게다가 순간연비가 안좋은 LPG자동차 특성상, 다른 연료의 자동차들에 비해 충전소를 자주 들려야하는데, 모든 충전소들이 24시간 내내 영업을 하는게 아니므로[30] 가스충전은 시간날때 미리 충전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특히 지방 중 교외 지역 충전소들은 7-8시만 되면 다 닫아버리고 사실상 고속도로 등의 충전소를 제외하면 충전이 불가능하다. 사실 이때문에 장거리를 뛸때, 야간에 주행할 때마다 충전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
    • 서울, 부산 등의 대도시에서는 지방 도시보다도 충전소를 찾기 힘든 경우가 의외로 많다. 대도시의 도심에는 가스 충전소를 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속도로만 해도 수도권에서는 충전소를 가지고 있는 휴게소의 수가 확연히 줄어든다.
  • 충전소의 인프라가 풍부하지 못함에도 충전소를 자주 들려야 한다 - 가스차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 1-1.
    • 유지비가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훨씬 적게드는 편이긴 하나, 이거는 오로지 LPG 값이 저렴해서 일뿐, 사실 LPG차량의 연비는 매우 나쁜 편으로 모든 차량의 LPG 엔진의 연비는 가솔린 트림의 연비보다 더 떨어진다. 16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 기아 K5 2010년식 초기형 차량 기준으로 측정하였을때 막히는 시내에서는 7~8km/L 고속에서 10~11km/L 정도가 나오며, 2세대 K7 3.0 LPi의 경우에는 막히는 시내에서 4~5km/L 정도가 나온다. LPG자동차는 선천적으로 열이 많기때문에 연소효율이 나쁘다보니 연비가 좋지 못하다.[31] 이때문에 충전소를 자주 들려야하고, 이게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불편하다.
    • 더군다나 LPG는 요금 편차가 심하다. 그야말로 천차만별인게 요금이 700원대인 곳이 있고 800원 이상인 곳도 있다. 그리고 최근들어 가솔린의 요금이 많이 하향되었기때문에, 집 근처에는 충전소가 없는데 충전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복지카드도 없고 연간 주행거리가 20,000km가 안된다면 굳이 출력이 떨어지고 충전소를 자주 들려야하는 LPG자동차를 구매할 이유가 매우 적어보인다.
  • 동종 가솔린 차량 대비 약 12% 정도 부족한 성능(※ 2리터급 이하 차량들 한정.)[38]
    • 2.0리터 LPi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후술할 내용들을 꼭 참고하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LPG 엔진은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에 비해 출력이 약 10% 정도 떨어진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출시되는 2리터급 LPG 자동차들의 엔진성능이 대부분 140~150마력 언저리이다. NF 쏘나타 시절 쎄타 LPi 엔진이 144마력이었고, YF쏘나타와 K5(1세대)가 2012년도에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세타 LPi에서 누우 LPi 엔진으로 교체됨에 따라 엔진출력을 무려 157마력까지 끌어올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결함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고, 결국 결함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면서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를 거칠 때마다 결함 혹은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해 2~6마력씩[32] 계속 디튠되고 있다.
    • 물론 과거 기화기 시절에는 이보다 더 심했다. 특히 한때 매우 인기 있었던 1세대 SM5 LPG 2,000cc는 120마력(...)에 불과했는데, 123마력의 EF쏘나타 LPG와 스펙상 큰 차이는 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SM5 특유의 안나가고 답답한 미션 세팅 때문에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발목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물론 위에 언급된 것처럼 2004년 NF 쏘나타에 LPi 방식이 도입되면서 출력이 144마력으로 많이 개선되었고 현재까지 140~150마력 정도의 출력이 유지되고 있다. 물론 이 정도의 출력이면 중형차를 운전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못느낄 수 있지만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라면 10% 떨어지는 출력 차이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특히 17인치 이상 크기의 휠이 장착되어있으면 재출발, 재가속때 차가 굼뜨는 현상과 추월가속을 내기 힘들어서 엄청난 답답함을 호소할 수 있다.[33] [34] 간추려 말하면 2,000cc 배기량의 가솔린 차량이 있다면 가스차량의 성능은 가솔린 1,900cc 수준. 이유는 엔진 내부에 실린더가 압축을 하면 폭발을 일으키는데 폭발 후 연소하는 시간이 가솔린보다 길기때문에 가속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일상주행에서는 가솔린과 큰 차이를 못느끼나, 오르막 경사로나 고속주행떄 확실한 격차가 벌어진다.
    • LPG차량의 힘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규제로 인하여 디튠이 거듭되다보니 10년 전에 출시된 구형 LPG자동차와 성능적인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한 중형 2리터 모델에만 해당되는 얘기다.[35] 중고속 영역에서 힘[36][37]이 떨어지는 중형 2리터급 LPG자동차는 장거리 크루징(GT) 용도로는 적합하지가 않다. LPG 차량에 사제 터보를 올리는 사례도 있으나 그렇게하면 우선 연비가 엄청나게 나빠지며 또한 열이 많은 LPi 엔진 특성상, 엔진이 크게 고장날 가능성이 높으며, 단순 ECU맵핑은 LPi 엔진에 효과가 없다. 아싸리 배기량이 높고 230마력대인 V6 3.0L LPi 차량이나 중형 180마력 1.6T 가솔린 차량으로 기변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LPG자동차는 힘과 연비가 떨어지기때문에 가솔린, 디젤과 달리 작은 휠이 장착되어 나오는 것이다.
  • 트렁크가 비좁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도넛형 탱크를 만들어서 트렁크가 비좁다는 오명을 씻긴 했지만 여전히 일부 차종에만 해당한다. 하지만 2019년 이후로 기아 K7을 제외한 모든 LPi 차량들이 도넛형 탱크를 탑재함으로서 가스차는 트렁크가 좁다는 것도 이젠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다만 반대로 기존 봄베탱크보다 용량이 대략 8리터가 적기때문에 충전소를 더 자주 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도넛형 탱크를 집어넣는 만큼 트렁크의 높이는 다른 차량보다 손해를 보고 있다.
  • F선까지 충전 불가
    • 가스차량 대부분은 80%까지 충전하지 못하게 과충전방지밸브가 적용되어있다. (계기판상 F선 아래까지만 충전) 이유는 100% 완충시 기온에 따라서 가스가 팽창하여 폭발할 위험이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 일부 제조사에서는 100% 완충을 하지 못하도록 가스탱크의 총 용량의 15% 정도 일반 기체를 채워넣는다. 다만 요즘은 85%까지만 충전이 되더라도 연료계 자체는 F까지 표시되도록 바뀌었다. 기존에 F선까지 안올라가는 걸 차량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차주들이 있어서인듯.
  • 일반 가솔린&디젤처럼 개인 셀프충전 불가
    • 이는 LPG가 기체라는 점에서 생기는 위험성 때문인데, 누출이 되더라도 눈에 잘 안 띄는 데다가, 액체 연료도 유증기가 있다지만 아주 다량이 흐르지 않는 한 유증기로 인한 위험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것. 또, 똑같은 기체연료라도 CNG의 경우 유출되더라도 공기보다 가벼워 가스가 금방 흩어지는데 비해, LPG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충전소 주변에 가스가 머무르게 되고 이로 인해 위험성이 훨씬 커진다. 또 주유구에 주유기 노즐을 대충 꽂아넣기만 하면 되는 주유소와 달리 LPG 충전은 충전기 노즐과 차량의 가스 충전구를 딱 맞춰서 잘 체결해야만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유소와 달리 LPG 충전소는 개인의 셀프 충전을 금지한다.
    • 사실 바로 위에 서술된 항목은 LPG 자동차를 운전하는 차주에게는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절대적인 장점이다. 이를 단점으로 여길만한 사람은 운전자가 아니라 바로 충전소를 운영하는 업주라고 볼 수 있다. 셀프 주유소는 종업원을 최소한으로 줄여 인건비를 아끼는 것이 가능하지만 셀프 충전이 법적으로 금지된 LPG 충전소는 무조건 종업원을 고용하고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또한 있는데, 셀프충전이 불가하기 때문에 24시간, 혹은 늦게까지 영업하는 충전소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24시간 영업하는 주유소는 대부분 셀프 주유소인 경우가 많으며, 심야 시간에는 종업원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LPG충전소의 경우에는 이러한 셀프 충전소가 불가하므로 24시간 운영을 위해서는 종업원 또한 24시간 상주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
  • 계절을 심하게 탄다. 겨울의 경우에는 LPG의 액화를 방지하기 위해 0℃ 근처에서 끓는점을 가진 부탄보다는 프로판의 비중을 높여서 생산하는데, 프로판의 액화가 부탄보다 까다로우므로 LPG 가격이 크게 인상된다.[39] 매년 2월에 크게 인상되어 3월까지 유지되다가, 4월부터 가격이 대폭 하락한다. 반면 여름의 경우에는 LPG의 특성상 다른 연료보다 연소열이 더 많이 발생하므로 동력손실이 심각하다. 악셀 리스폰스가 다른 계절보다 반 박자 느린 것이 바로 체감된다. 거기다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까지 틀어서 운행해야 한다. 굳이 따지자면 여름이 최악이고 LPG 가격이 오르지만 동력손실이 적고 옥탄가가 더 높은 프로판을 주로 사용하는 겨울철이 차라리 낫다고 볼 수 있다.
  • 해외의 경우, 터널 이용 및 진입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채널 터널화재 위험으로 인해 이용/진입 금지 차종이다. 몽블랑 터널은 몽블랑 터널 화재사건으로 한때 금지했다가, 조건부 통행 허가중.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
  • 좁은 선택지 - 차종이 다양하지 않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고를 수 있는 LPG 자동차(신차 기준)는 현대 그랜저, 기아 K7, 기아 K5, 현대 쏘나타, 르노삼성 SM6, 르노삼성 QM6, 현대 아반떼, 현대 스타렉스, 기아 봉고(...)가 전부다. 이 중에서 마음에드는 차종이 단 하나도 없다면 LPG자동차를 포기해야한다. 간혹 현대 에쿠스, 현대 제네시스 택시 및 LPG가 존재하는데, 그건 모두 구조변경을 한 차량들이다. 가솔린과 LPG는 동력전달과정이 같으므로 가능한 일. 다만 직분사 형태인 현대 GDi 계열 엔진들은 LPG로의 구조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 동종 가솔린 차량에 비해 옵션선택이 많이 제한되어 있다. 모든 LPG 자동차의 경우에는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없으며, K5 1세대의 경우에는 LPi 모델에서 최고사양인 프레스티지의 경우에는 강제적으로 17인치 휠만 선택할 수 있고[40] 반자율 주행 시스템, 슈퍼비전 계기판 또한 선택이 불가능하다. LF 쏘나타의 최고사양인 프리미엄 스페셜을 선택해도 운전석 통풍시트가 들어가지 않는다. 르노삼성 자동차도 타사 대비 LPG 모델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비교해보면 풀옵션 대비 빠져있는 옵션이 꽤나 많다.[41] 그나마 준대형인 그랜저 IG와 올 뉴 K7의 LPi 모델의 경우에는 19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지만, 그래도 최고사양인 그랜저(익스클루시브 스페셜), K7(프레스티지~노블레스)을 선택하게 되면, 옵션이 불편하지 않을만큼 들어가 있다.
  • 현재 자동차 업계는 엔진 다운사이징이 대세인데 LPG 차량들은 그 추세에서 빠져있다. 르노삼성 SM6의 경우 2020년 7월에 페이스리프트 되며 주력 모델은 가솔린 1.35T엔진을 얹으며 1350cc급의 저배기량을 가지면서도 중형차급 출력은 유지하여 세금, 환경 측면에서 매우 큰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LPG는 여전히 2.0 자연흡기를 채택해 자동차세가 2배 이상 차이나게 되고 과급기의 고효율+고연비와 LPG의 저효율+저연비가 맞물려 연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많이 희석시킨다. 현재 유가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SM6를 1년에 1만키로 이하로 주행한다면 오히려 LPG모델의 유지비가 더 많이 들고, 2만키로 이상부터는 유지비가 역전되어 이득이 생기지만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아 위의 단점들을 생각해 보면 감안이 가능한 수준인가에 생각이 많이 들 것이다. 특히 엔진 다운사이징은 해외의 강해지는 환경규제나 국내의 배기량 기준 세금책정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들은 더 박차를 가할 것이기에 점점 차이가 커질 수도 있다. 물론 LPG엔진을 연구개발해 과급기를 달면 해결될 문제이나 업체 입장에선 득실을 따져 판매 비율이 크지 않은 곳에 투자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배기량이 같은 차를 탄다면 문제가 없지만 저렴한 연료 가격에 혹해 앞으로 나올 차량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다만 현대자동차에서는 1.4리터 T-LPDi 엔진을 개발하여 LF쏘나타에 시범으로 탑재한 적이 있었다.# 제원은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4.5kgf/m이다. 만약 상용화된다면 현재 채용되고 있는 2.0리터 누우LPi엔진이 해당 엔진으로 다운사이징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배기량으로 인해 기본요금이 소형요금으로 적용되는 문제가 발생하기에 관련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양산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 19년 4월부터 일반인에게 출고 제한이 완전히 풀린 관계로, 아직 중고 LPG 차량 매물을 물색할 때 열에 여덟은 영업용(렌터카 포함) 운행이력을 가지고 있다. 영업용 차량이라고 무조건 나쁜 컨디션인 것은 아니지만, 자기 차가 아니다보니 신차 길들이기가 개판으로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상시 가혹주행의 환경에 놓여져있는 택시.

6.3. 엔진오일 교체 주기 논란


일각에서 LPG 차량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엔진 오일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42] 하지만 이 주장은 갑론을박이 많은 내용이다.
일단 국산차의 경우 '''제조사 메뉴얼에는 가솔린차나 LPG차나 같은 주기로 엔진오일을 교체'''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솔린, 디젤에 비해 LPG차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좀 더 짧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가솔린에 비해 LPG 엔진오일이 좀 더 빨리 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솔린보다 LPG의 발화점이 좀 더 높기 때문에 LPG 엔진에서 엔진오일의 열산화 현상이 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반대로 LPG차는 가솔린 차보다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더 길게 가져가도 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엔진 오일 수명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불완전 연소로 인한 슬러지 발생인데, LPG는 거의 완전 연소되기 때문에 엔진에 슬러지가 거의 생기지 않아 오일이 오염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LPG차는 디젤차, 가솔린차에 비해 엔진오일이 깨끗한 황금색으로 오래 유지되어 만 킬로가 넘도록 오일이 황금색을 유지하기도 한다. 가솔린 차를 타다가 LPG 차로 바꾼 경우 흔히 하는 실수가 엔진오일의 색깔로 교환 시기를 판단하는 경우인데, 이렇게 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LPG차는 2만 킬로 가까이 주행을 해도 엔진 오일 색깔이 깨끗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엔진 오일이 깨끗하여 오염이 덜 됐다 하더라도 오래 주행을 하다보면 점도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교환 주기를 지키는 것이 좋다.
LPG 엔진의 높은 열로 인한 열산화도 그리 걱정할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요즘 엔진오일은 과거에 비해 성능이 매우 우수해져서 과거 엔진 오일에 비해 점도가 배 이상 오래 유지된다는 것.
다만 요즘 엔진오일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가솔린에 비해서 빨리 점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는 때문에 아래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애초에 점도가 높은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도 권장되고 있다. 가솔린 차의 경우 고점도 엔진오일을 쓰지 않는 이유가 주로 연비 때문인데 LPG차는 연료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고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며 실제로도 고점도 엔진오일을 쓰는 경우가 가솔린에 비해 많은 편이다.
한편 엔진 오일을 갈 때마다 오일필터를 함께 갈아야 하는지 여부는 오랜 논쟁 거리이자 차주들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인데, LPG차는 가솔린 차보다 오일 필터를 덜 자주 갈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다. 오일 필터가 오염되는 가장 큰 원인은 엔진 슬러지인데 LPG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슬러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오일 필터의 오염 정도도 훨씬 덜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PG차의 오일 필터는 가솔린차의 것처럼 슬러지로 떡이 되는 경우는 드물며 오염이 덜한 편이다. 때문에 가솔린 차에 비해 오일필터 교체 주기를 조금 길게 가져가도 된다는 의견이 있다.
결론적으로 LPG 엔진은 가솔린 엔진에 비해 슬러지가 생기지 않아 엔진오일의 오염은 훨씬 적지만 더 높은 온도에서 연소가 일어나므로 열산화로 인한 점도 저하는 더 빨리 촉진될 수 있다. 일단은 제조사의 메뉴얼대로 가솔린과 비슷한 주기로 교체해 주면 된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요즘 엔진오일은 기유 품질이 많이 좋아져서 점도가 그렇게 빨리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것. 열산화로 인한 점도 저하를 상쇄시키기 위해서 점도가 높은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LPG차는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야 한다는 편견이 생기는데는 과거 LPG차량과 택시로 인한 편견이 한몫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의 상당수는 과거의 일이며, 현재 LPG 차량들에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1) 일단 2000년대 중반 이전의 기화기 방식의 LPG 차량들은 실제로 엔진오일을 자주 교체해야 했다. 기체 연료를 실린더에 분사하기 때문에 실린더가 건조하며, 연료 자체의 윤활 기능을 기대할 수 없고, 엔진에 타르가 생성되고, 엔진오일의 산화가 빠른 편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나오는 LPG 차량은 모두 LPi 방식이며, 액화된 LPG를 분사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2) 두번째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국산 LPG차, 특히 택시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던 쎄타, 쎄타2 엔진 문제 때문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쎄타, 쎄타2 엔진의 문제가 LPG 차량에서도 발생되기 때문이다. 쎄타 2 엔진의 문제는 가솔린 GDi 엔진이 가장 심하지만 가솔린 Mpi에서도 발생하고, 심지어 LPi 엔진에서도 발생한다. 물론 Lpi 쎄타 엔진 문제는 가솔린 쎄타 엔진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다른 LPG 차량에 비해서 확실히 문제가 있다. 같은 설계 기반의 엔진이기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쎄타 엔진의 대표적 문제는 스커핑, 노킹 현상과 엔진 오일 과다 소모 현상이다. 쎄타 엔진은 엔진 오일 소모가 심하고 오염이 빠르다. 때문에 쎄타 엔진들은 엔진 오일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쎄타 Lpi 엔진을 탑재한 NF, YF 쏘나타, 로체, K5 등도 여타 LPG 차량과 다르게 엔진 오일 소모 현상이 나타나고 엔진 오일이 빠르게 오염된다. 때문에 쎄타 엔진 차량들은 엔진 오일을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한다. 가솔린 차의 경우 쎄타 엔진 차종이 한정적이지만 LPG 차의 경우 한때 대한민국 LPG 세단의 대부분이 쎄타 엔진이었다. 결국 쎄타 엔진 때문에 LPG 차는 엔진 오일을 빨리 갈아야 한다는 편견이 생겼던 것이다.
3) LPG차 엔진오일을 좀 더 빨리 갈아야 한다고 말하는 쪽은 택시들의 예를 들기도 한다. 택시 기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략 7,000km 마다 한번씩 가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하지만 택시 기사들이 엔진오일을 자주 가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우선 위에 언급된 것처럼 기화기 시절과 쎄타 엔진 시절에는 실제로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야 했다. 그 시절 엔진오일을 자주갈던 습관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또 택시 기사들은 보통 택시공제조합이나 택시회사 내 정비소에서 일반인보다 훨씬 저렴한 공임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공임이 저렴하다보니 일반인들보다 부담 없이 싼 가격으로 자주 오일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대다수의 택시 기사들은 고급 합성 엔진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대신 자주 오일을 가는 방식을 선호한다. 사실 가솔린 차에도 이런 교체 방식을 권장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비싼 엔진 오일을 오래 쓰는 것보다 저렴한 엔진오일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엔진에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게다가 택시는 시내 주행만 하는 극한의 가혹 조건에서 주행하는 차량이다. 때문에 택시는 자가용보다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야 한다. 예전에는 시내에서만 운전하는 자가용도 많았지만 요즘은 집값이 비싸서 통근 거리가 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퇴근길에 고속화도로를 타는 자가용 운전자들이 많고, 설령 집과 직장이 가까워 주중에 시내에서 짧게 주행하더라도 주말에 나들이로 장거리를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자가용은 택시에 비해서 고속주행 빈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
한편 LPG 전용 엔진오일도 있다. 엔진오일 산화를 늦추기 위한 첨가제가 추가되어 있다고 한다. 참고로 LPG 전용 엔진오일은 생각보다 가격이 싸다. 왜냐면 LPG 엔진은 슬러지, 노킹 등의 문제가 거의 없고, 연비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LPG 전용 엔진오일은 고온 환경에서 점도가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첨가제 외에 다른 첨가제 성분은 거의 필요가 때문이다. LPG 전용 엔진오일은 점도가 다소 높은 편으로 10W40 혹은 10W30 제품이 많다. LPG 엔진 오일은 가솔린에 비해 슬러지 오염이 적지만 산화가 빨리되어 점도가 빨리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하여 점도가 떨어지는 것을 늦추는 것이다. 때문에 LPG 전용이 아니더라도 고점도 엔진오일을 이용하여 교체 주기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6.4. 정리


결론적으로, LPG 차량이 아직까지는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보다 보편적 우위를 가지기는 힘들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많은 비용적 절감을 노릴 수 있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디젤 차를 사는 것이 낫다고 하기도 하지만, 디젤차를 실제 몰아보면 알겠지만 가솔린 차나 LPG 차보다 관리 유지, 정비, 수리비가 더 들어가며, 갈수록 규제와 환경부담금의 압박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디젤 차 역시 확실한 대안이 되지는 못한다. 실제로 LPG 인프라와 차량이 한국만큼 보급되지 않은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연료비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디젤 차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다가 10여년 전에는 CO2 배출 절감을 위해 디젤 차량에 세금도 낮춰주고 해서 택시까지도 디젤일 정도로 디젤 보급이 많이 되었는데 지금은 왜 온갖 규제로 막고 런던을 포함한 시내 중심지 진입에 돈을 비싸게 매기는 등 디젤 규제 정책을 하냐고 욕을 많이 한다. 정말 괄목할만한 연료비 절감을 원한다면 전기차쪽을 알아보는 게 더 낫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선택지가 더 높으며 가솔린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에 애매한 주행거리라면 디젤/하이브리드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우선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복지헤택으로 차량 가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케이스라면 차값부터 꽤 큰 차이가 난다. 다른 LPG의 단점들이 큰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사실상 마다할 이유가 없다.
LPG 차량 이용에 가장 크게 발목을 잡는 것은 차종 선택의 제약과 연료 충전, 트렁크이다. 우선 차종이 다양하지 않으며 대부분 세단이고 SUV를 원한다면 사실상 QM6 밖에는 선택지가 없는 상황. QM6를 포함하여 르노삼성 기종과 그랜져IG F/L와 쏘나타 DN8은 도넛 봄베가 들어가있어 트렁크에 대한 손해는 없으나 봄베 용량이 대략 10L 정도 줄어들게 된다. 보통 LPG 차량 연비가 8-10km/L 내외인 것을 생각하면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본인의 주유 습관이 극단적인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만 LPG의 용량은 봄베 형태를 불문하고 현존 전기차의 항속거리보다는 확실히 길고[43] LPG 충전소가 드물다 해도 주유소 대비 드문 것이지 내비 찍으면 어지간한 거리 안에 있기 때문에 급할 때 항속 거리때문에 충전하러 가지 못하는 경우는 사실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 충전소가 자신의 생활 반경에 확실히 있느냐의 문제인 것. 다시 말하지만 1년 1-2만km의 평범한 운행거리를 가진 일반인이라면 연료 싸다고 자신의 시간을 써가며 멀리 가서 충전해올 정도로 LPG 사용으로 인한 비용 절약은 뚜렷하진 않다. 가솔린보다야 싸겠지만... 물론 운행거리가 길어질수록 연료비 절약 효과는 커지겠지만 이미 그정도의 택시급 운행거리를 요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고민을 안 했을 것이고...
즉, 원하는 차량에 LPG 모델이 있으며(원하는 트렁크 용량 포함), LPG 모델 구매 시 차값에 이득이 있으며(복지 수혜자, 중고차, 렌트, 리스 등), 자신의 생활패턴이 LPG 충전이 발목잡힐 정도로 무작위성이 짙은 장거리 운행이 아니며, 운행 경로에 충전소를 거치는 게 부담이 없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봄직 하다. 자신이 저 중 몇 군데에 해당한다면 큰 불편함 없이 디젤에 가까운 연료비를 지불하면서 가솔린 차량의 유지비와 진동/정숙성 등을 얻을 수 있다. 택시에도 쓰이는 모델이라면 간편한 정비는 덤.
디젤은 싫고 가솔린은 연료비가 너무 든다면 사실상 가장 무난한 선택지. 전기(수소)차는 인프라 영향을 너무 받고 하이브리드는 차값과 수리비가 비싸다. 과거에는 트렁크 공간이 큰 발목을 잡았으나 2019년 현대의 도넛봄베 도입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점유율은 가진 현기차의 도넛봄베가 보편화된다면 가정이라면 더욱 그렇다.

7. LPG 자동차 목록


'''※단종 모델은 취소선으로 처리'''[44]
  • 현대자동차
    • 현대 아반떼
    • 현대 쏘나타
    • 현대 그랜저
    • [45]
    • 현대 스타렉스
  • 기아자동차
    • 기아 K5
    • 기아 K7
    • 기아 K8
    • [46]
    • [47]
    • 기아 봉고
  • 쉐보레
    • [48]
  •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 SM6
    • [49]
    • 르노삼성 QM6

8. 관련 문서




[1] 2020년 2월 기준으로 2015년 2월에 등록된 차량까지만 구매 가능. 자동차 등록일 기준 60개월이다.[2] 이 제한에 대해 2015년 헌법소원이 있었는데, 헌법재판소합헌이라고 결정했다.[3] 다만 대부분의 LPG 차들은 가솔린 차보다 휠의 인치가 작고 타이어의 편평비가 높기 때문에 LPG 차의 승차감이 가솔린 차보다 더 좋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4] 르노삼성의 SM5노바 LPLi 차량과 SM6, SM7노바 LPe, 쏘나타 DN8 LPi가 이에 해당.[5] 국내에서 2003년 뉴그랜저 XG에 LPi 엔진이 처음 적용되었다. 이후 2004년 NF소나타, 2005년 기아 로체에 적용되었다.[6] 봄베 옆에 양각되어 있다. 흔히 택시에서 보는 가로로 놓인 큰 봄베가 85짜리.[7] 현대기아는 85%용량만 표시하고 쉐보레는 총 용량을 병기한다.[8] 보통 디젤 모델이 있는 차량은 대개 디젤 절반 수준의 연비가 나온다. 쏘나타를 기준으로 디젤은 70L, LPG는 72L의 연료용량을 가지므로 주유소보다 드문 충전소를 2배 더 자주 가야한다.[9] 보통 승용차라면 몰라도 택시는 30만km도 우습기 때문에 대도시 주변의 택시전문 정비소들은 해당 연식/킬로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들을 대부분 알고 있으며 수리 노하우가 쌓여 있다. 또 차가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오너랑 씨름할 이유도 없고...[10] 물론 양의 상관관계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고 유난히 LPG가 싼 지역도 있다(대표적으로 전라도, 수원, 인천 부근 LPG가 유난히 저렴한 편이다. 2020년 4월 11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리터당 675원짜리 충전소가 존재.).[11] 물론 타이어 전문점에서 타이어를 갈았다면 공기압 정도는 주기적으로 가서 체크할 수 있지만 해당 업소가 먼 곳에 있을 수도 있고, 타이어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더 저렴하게 타이어를 가는 경우도 많고 타이어를 간지 오래되어 찾아가기가 민망할 때도 있다.[12] LPG 차는 택시가 많은데 택시는 운행량이 많은 만큼 충전 횟수도 잦다. LPG 충전소는 고객의 재방문 빈도가 높고 가격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타사보다 나은 설비와 혜택으로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경쟁이 주유소보다 오히려 치열하다.[13] 원래는 2013년 이후 등록 LPG 차량부터 저공해 혜택이 주어졌으나 미세먼지 대책으로 2020년부터 2005년식 이후 차량으로 확대되었다. 2005년 무렵부터 쏘나타, 로체 등 중형차에 lpi가 도입되면서 lpi 방식이 본격화된 시점이기에 기준으로 잡은 듯. 이 기준으로 인해 lpi 엔진의 원조차량인 그랜저XG만 혜택을 못받게 되었다.[14] RON으로 환산하면 프로판이 112, 노말부탄이 94, 이소부탄이 102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고급휘발유로 분류되는 최소 RON이 95다.[15] 옥탄가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생각해보자.[16] 보통 운전에 지장이 없는 왼발 장애인용이 대부분이다. 왼발 장애인용 차량은 장애인을 위한 운전보조 장치 없이 일반인 차량과 동일하다. 왼장이라고들 흔히 부른다.[17] 장애인 외에도 국가유공자도 LPG차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국가유공자들이 선택하는 차량도 왼장 차량이다.[18] 쏘나타 2.0LPG는 2.0가솔린 대비 15만원 정도 비싸며, 그랜저 3.0LPG는 2.5가솔린 대비 35만원 정도 비싸다.[19] 단, 전기차는 지원금이 지역별로 다르고, 하이브리드는 취등록세 감면이 있기 때문에 차종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다.[20] 보통 제조사들 미션의 허용토크는 엔진의 100%~120% 선에서 맞추지만 NF쏘나타의 경우는 300% 가까이 맞췄다. 택시부활이 가능한건 이런 이유가 한몫 한다.[21] 고속도로 주행이 자동차 유지에 가장 좋은 조건이며, 시내주행과 경사로 주행은 가혹조건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시내 주행의 경우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면서 엔진, 미션, 브레이크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며, 신호대기 정차 시간이 길어서 차량 유지에 좋지 않아 소모품 등의 교환 조건을 확인해보면 가혹 조건에 해당한다.[22] 구조가 동일하니 거의 비슷한데, 소음기로 측정했을때는 수치상 같은 엔진에서 같은 자연흡기일때는 휘발유가 LPG대비 앞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대세인 직분사 시스템이나 과급기가 휘발유에 적용되면 액상분사 및 자연흡기인 LPG의 정숙성이 앞서기 때문에 2020 현재 LPG가 휘발유보다 정숙하다.[23] 택시는 주행거리가 많기 때문에 수명이 긴 택시용 마일리지 타이어를 주로 낀다. 이런 택시용 마일리지 타이어는 원가를 싸게 유지하면서도 타이어 고무의 수명을 길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고무가 상당히 경질이어서 승차감이 좋지 않고 노면 소음이 상당히 크다.[24] 바닥 매트 재질로 인한 하부 소음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승용차용 순정 매트를 깔면 소음이 크게 줄어든다. 게다가 그랜저는 매트 아래 바닥 마감 재질 역시 승용차용과 택시용이 다르다. 택시용은 승용차용과 다르게 바닥이 그냥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 노면 소음을 흡수하지 못한다.[25]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같은 국산 프리미엄급 타이어가 아닌 키너지 EX급의 가성비형 컴포트 타이어를 끼어도 그렇다.[26] 비록 단종되긴 했지만, 같은 준대형인 르노삼성 SM7 가스차량의 경우에는 4기통 2.0리터 엔진이다.[27] 현대기아 신형 2.5리터 가솔린 엔진의 경우, 현재 엔진오일 감소 등의 결함으로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다.[28] 물론 고속으로 갈수록 출력이 더 높은 가솔린 차량이 유리해진다.[29] K8 파워트레인 정보에 의하면 배기량은 3,470cc이며, 변속기가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 된다. 그러나 최대출력은 240마력에 그치며, 3.0 LPi와는 단 5마력 밖에 차이가 나지 않자, 보배드림 국게에서 논란에 오르고 있다.#[30] 일반적인 주유소라면 24시간 운영하는 경우 대부분 셀프 주유소인 경우인데, LPG는 규정상 셀프 충전소를 만들 수 없다. 이로 인해 24시간 영업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다.[31] 다만 최근에 출시된 쏘나타 DN8의 경우에는 연비가 매우 향상되어 서울-여수 거리를 만땅 충전했을때 50% 소모해서 편도 가능하다. 풀이면 왕복 가능함. 실측정 기준으로 시내주행의 경우 평속 35km로 측정했을때 리터당 12km 정도 나오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리터당 15~16km 나온다.(!)[32] 2012년형 K5, YF쏘나타가 상술했듯이 157마력, 계속되는 결함이슈와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155마력으로 디튠되었다. 이후 K5가 2세대(JF)로, YF쏘나타가 LF쏘나타로 풀체인지가 되면서 151마력으로 추가 디튠, K5 3세대와 쏘나타 8세대 LPi 차량부터 또 디튠(...)되어 146마력이다. 146마력으로 추가디튠된 이유는 별다른 결함이슈는 없지만 까다로워진 환경규제 때문이다.[33] 세타 LPi 엔진을 마지막으로 채용했던 차량들은 K5와 YF쏘나타 2011년형 차량이었고, 심지어 당시 K5 LPi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되는 프레스티지 모델은 강제적으로 17인치 휠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140마력대의 세타LPi엔진은 기아 로체현대 쏘나타(NF)부터 채용되었던 엔진이었으며, 당시 해당차량의 LPi 모델에서 고를 수 있는 최대 사이즈의 휠이 16인치였다.[34] 성능은 이전 차종과 비교해보면 미션이 4단에서 6단으로, 엔진 성능 또한 최대출력 3마력/최대토크 0.3kgf·m이 증가한 거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는데, 차체나 휠 사이즈만 더 커지는 바람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35] 쏘나타나 K5는 가솔린과 LPG간의 출력차가 크지만 아반떼의 경우에는 120마력, 모닝과 레이는 76마력으로 가솔린 차량과 고적 2~3마력 차이다.[36] 동 배기량 가솔린 자동차보다 가속 페달을 주기적으로 밟아줘야한다. 그에따라 연비는 당연히 하락하고 애초에 LPG 자체가 연비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연료이기때문에 충전소를 자주 들려야하는 것.[37] 픽플러스에서는 NF쏘나타 2대(144마력 가솔린 vs 140마력 LPi)를 두고 줄다리기 실험을 했는데, 불과 4마력 차이임에도 144마력 가솔린한테 힘 제대로 못써보고 맥없이 질질 끌려나갔다.#[38] 2.0리터 이하의 LPG자동차에 한하여 장애등급이 있는 사람들이 구매하면 취등록세가 면제된다. [39]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LPG 수요 증가 또한 한몫 한다.[40] 15인치, 16인치를 아예 고를 수가 없게되어 있다. 상술했듯이 2000년 후반기~2010년 초반기에 나온 2리터 LPi 성능으로는 15~16인치 휠이 알맞으며 17인치 휠은 오버스펙이다.[41] 심지어 더 뉴 SM6 LPe 모델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전기형 리어램프가 장착된다.[42] 출고된 지 5년 이상된 LPG 차량의 경우에는 자주 운행하지 않는 차량을 6개월이 넘도록 엔진 오일을 교체해주지 않으면 신호 및 정지시에 엔진 떨림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고RPM을 사용할 시 공조기를 통하여 정체불명의 탄 냄새가 유입된다. 따라서 매일 운행하고 시내주행이 많을 경우에는 대략 6,000~7,000km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을 시에는 주행거리 상관없이 대략 6개월 간격으로 엔진 오일을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겠다.[43] 정말 오래된 기화식 LPG 차량이 아니고서야 연식이 15년 이내 차량이라면 대략 500~600km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44] 해당 차종이 단종되지는 않았으나 엔진 라인업에서 LPG가 제외된 경우에도 취소선 처리.[45] 1세대, 2세대 한정.[46] 2세대 한정.[47] 1세대, 2세대 한정.[48] 1세대 한정.[49] 2세대 후기형 한정으로 2.0 LPG 엔진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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