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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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업 당시의 역명은 '''가리봉역'''(加里峰驛, Garibong Stn.)이었으나, 2005년 7월 1일에 지금의 역명인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변경했다.
구로역에서 분기가 된 후의 첫 경부선의 철도역이며, 7호선 역은 금천구의 유일한 지하역이다.
2. 역 정보
아침 출근 시간대에 구로역에서 이 역으로 오는 열차와, 저녁 퇴근 시간대에 이 역에서 구로역으로 가는 열차는 경부선 전철의 최혼잡 구간으로 꼽힌다. 이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서울특별시 방향, 저녁에 외곽 방향으로 혼잡한 것과는 반대 양상을 보인다. 경부선 계통 승객 중 강남구 방향으로 가려는 승객은 과천선으로 어느 정도 분산이 되며, 이 구간에 서울, 천안시(수원시) 쪽에서 오는 사람과 인천쪽에서 오는 사람이 겹치기 때문. 온수역~부평구청역 연장 구간이 개통되기 전에도 혼잡했지만, 1호선 자체만으로는 부천, 인천 방면으로 직접 연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7호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덕분에 이 역만 지나면 하행 열차 맨 뒷칸은 상당히 한산해지는 편.
하행 기준으로 이 역부터는 청량리역, 광운대역에서 출발한 열차만 오기 때문에 배차간격이 두 배로 벌어진다. 반대로 상행 기준으로는 환승을 안 하는 이상 광운대역까지만 갈 수 있다.
1호선 역의 경우, 개통 당시 역 구조는 상대식 승강장에 외대앞역처럼 독산역 방향 남쪽 끝에 선상역사가 위치해 있는 형태였다. 그러다가 1981년 경부선 영등포~수원 2복선화 공사 당시 승강장을 현재처럼 수도권 전철용 선로 바깥쪽으로 옮기고 역사도 증축했다. 지금 맞이방에서 선로를 바라보면 일반열차용 선로와 수도권 전철용 선로 사이에 의외로 약간의 간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사이에 이전 승강장이 있었다. (정확히는 옛 승강장의 폭을 약간 좁혀서 그 바깥쪽에 선로를 부설한 이후 승강장을 바깥쪽으로 옮긴 것이다.)[2] 다른 경부선 역들이 승강장을 그대로 남겨두고 바깥쪽에 수도권 전철용 선로를 따로 부설한 것과 비교된다. 이렇게 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이와 동시에 승강장 위치를 약간 독산역 쪽으로 옮겨 승강장에서 맞이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2개 확보한 것으로 보건대 아마도 혼잡 완화를 위해 이렇게 큰 공사를 벌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000년에 7호선 환승통로 확보를 위해 다시 승강장을 독산역 쪽으로 옮기게 되었다. 승강장에서 구로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안 쓰이는 승강장 부분이 있는데 이게 이때 승강장을 약간 독산역 쪽으로 옮기면서 버려진 부분이다. 상행기준으로 구로역은 10-4, 가산디지털단지역 환승통로는 10-3이다. 참고로 이 역에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게이트 옆 정산실에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7호선 역은 개통 당시 승강장 벽면에 인공암반으로 마감이 되어 있었으나 서울시 디자인 정책에 베타테스터로 참가함에 따라 인공암반을 걷어내고 서울시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여 새 디자인으로 바뀌게 되었다. 원래는 인공암반의 재료가 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이어서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인명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하여 철거하게 되었는데[3] , 하필 이 시기에 서울시 디자인 정책이 발표되어서 지금과 같은 초 심플한 역사 디자인이 나와 버렸다. 이후 신금호역, 마천역, 충무로역, 영등포시장역 등이 서디가로 떡칠이 되었다. 그나마 여기는 군자역의 A4용지스러운 서디가 역명판이 베타테스트를 하기 전에 갈린지라 역명판은 서디가 스타일로 바뀌지 않았다. 이곳의 역명판은 앞에서 설명했던 리모델링 이전의 인공암반 역들과 같은 스타일이었다. 나머지 역들은 그저... 지못미.
대림역 못지 않게 1호선과 7호선의 높이 차이가 크다. 7호선이 바로 근처에서 안양천 아래로 통과하기 때문. 하지만 지하-지상 환승역이라 지하-고가 환승역인 대림역의 거대한 에스컬레이터의 포스에 밀려버리는 바람에 별로 유명하지 않은 환승역이 되고 말았다. 사실 1호선 광운대역 방면과 7호선의 환승은 에스컬레이터만 빼면 거의 걷는 구간이 없다. 마찬가지로 1호선 하행도 상행선에서의 환승+경부선 복복선을 지나간다는 정도.
천안급행-A가 여기부터 안양역까지 무정차이긴 한데 웃기게도 완행 선로를 쓴다. 경부본선 용량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 하지만 완행과 가까울시 그야말로 '''기어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가끔 시간표를 깨고 금천구청역에서 외선쪽의 대피선을 통해 추월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 역에선 서행하는건 마찬가지다(...).
천안급행 A의 경우, 이 역을 기점으로 어느 역에만 정차한다는 안내 멘트가 시작된다. 용산급행 A의 경우는 그 반대로 안내 멘트를 하지 않는다.[4]
한국 수출입 산업단지(가산디지털단지)가 재개발됨에 따라, 이곳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러쉬를 이루어 출퇴근 시간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참고로, 이 역이 구 서울도시철도공사관할 역(5~8호선) 중에서 이용객수가 가장 많다. 개통 이래 부동의 1위였던 광화문역은 가산디지털단지 일대 개발 이후 단 한 번도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넘어선 적이 없다. 역 자체 승하차 수요(가산디지털단지 통근 수요)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 부천시, 광명시와 안양시, 군포시, 수원시 등 지역 간의 환승객도 많아서 무척 혼잡한 역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역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향 환승 통로가 독산역 방향에 끝에 쏠려있어 혼잡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광명시 주민에게는 전통적으로 개봉역과 함께 거점 전철역의 역할을 했으며, 실제로 과거에 개봉역이나 이 역까지 가는 광명 면허 시내버스 노선들이 많았다. 하지만 7호선 개통으로 인해 많이 없어졌고, 남은 광명 면허 시내 버스는 21번뿐이다.[5] 철산대교가 너무 막혀서 7호선에 비해 경쟁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출근 시간대에 철산대교 건너는 데만 15분에, 철산래미안자이아파트 정류장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단 3정거장을 거의 30분 걸려 갈 때도 있다. 반면 7호선은 광명사거리역에서 이 역까지 단 5분이기 때문에, 그냥 철산역이나 광명사거리역까지만 버스를 타고 여기에서 7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인천행을 탔어야 할 사람들이 착오로 빠져드는 역이다. 당황한 사람들은 다시 반대편 구로행을 타러 가기 십상인데, 사실 7호선이 부평구청까지 다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7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그 전에는 온수에서 다시 경인선으로 무조건 환승했어야 했지만, 일부(부천시, 부평구)는 7호선 타고 쭉 가도 구제받을 수 있다.
과거 서울시에서는 이 일대를 남서울역 부지로 밀었던 적이 있다.# 얼핏 보면 고속선 시작부에서도 가깝고, 1호선 전철과 7호선을 통해 연계교통이 확보되는 데다가 현재 구로G밸리의 업무지구화와 맞물려 엄청난 대박을 쳤을만한 구상이라 일부 철덕들은 상당히 아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1990년대 초 당시만 해도 구로공단의 업무지구화는 누구도 예상을 못 한 움직임이었고, 무엇보다 1호선과 7호선의 전철 연계는 좋은데 주변도로망이 그야말로 개노답이라는 단어로도 표현이 부족할 지경인 것이 문제였다. 당장 '''철산대교와 수출 의 다리로 모든 설명을 끝낼 수 있다(...).''' 물론 4면 8선의 대규모 착발역을 수용할만한 공간도 없었다. 만들려면 지하에 만들어야 하는데, 지하역 건설비 자체도 문제지만 상부에 공간을 확보해 줄 도로가 없으니 지상에 있는 공장들에 대한 토지보상비가 막대했다.[6] 결국 차라리 이미 지으려던 지하철 1정거장 연장하는게 낫겠다는 발상으로 광명역이 낙착된 것.
과거 시흥동에선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현재는 3개의 버스노선이 있어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7]
서울교통공사 7호선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 (마리오아울렛)까지 방송하지만, 서울교통공사 1호선 전동차에서는 가산디지털단지 역명만 방송한다.
2.1. 역명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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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의 이름은 원래 가리봉역이었는데, 그 이유는 역을 지을 당시에 이 역의 행정구역상 위치가 영등포구 가리봉동이었기 때문이다. 가리봉동은 1980년, 영등포구에서 분구된 구로구에 편입되었다. 여담이지만, 방병영 보이즈의 '나는 환승역이었네'라는 노래에서는 2011년에 발표한 가요임에도 가리봉역이 4번이나 나온다. (가사)
하지만 19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천구가 구로구에서 분구되면서 이 역은 금천구 가산동이 되었다. 구로구 가리봉동 전체가 금천구 가산동이 된 것이 아니라, 가리봉동 중 이 역 일대를 포함한 남부순환로 이남 지역을 금천구에 편입시키고 가리봉동의 '가'와 독산동의 '산'을 합성하여 '가산동'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남부순환로 이북의 구로구 가리봉동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천구 측에서는 역명 변경을 건의했고, 원래 '가산역'이라고 바꾸려고 했다가 마침 서울 지하철 2호선의 구로공단역이 공단 이미지를 벗는답시고[8] 구로디지털단지역이라고 이름이 바뀌자 금천구 측에서도 이에 질세라 가리봉역을 지금의 가산디지털단지역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때문에 역 이름이 너무 길어져서 1호선 열차 전광판에서는 가산Digi라고 짧게 표시하거나 다른 글씨체를 쓰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7호선 전광판에는 이런 현상이 없는 듯. 보통의 시민들은 대개 '''가산'''[9] , '가디', 혹은 '가디단' 등이라고도 부른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가디'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나(인스타그램 태그도 가디가 가디단의 10배 이상), 철도 동호인계에서는 '가디단'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현상을 보이는 것도 특징. "가털"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어감이….
1호선 초창기에 구일역이 없었던 시절에는 인천 방향 행선지인 개봉역과 수원 방향 행선지인 가리봉역을 헷갈리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근데 구일역이 생겨도 여전히 헷갈려서 잘못 타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인천행을 타야 하는데 타고 보니 서동탄행이라든가... 물론 현 시점에서는 인천행을 탈 생각이었는데 실수로 엉뚱하게 서동탄행을 탄 경우 굳이 1호선 전동차를 반대쪽 방향으로 다시 탈 필요 없이 다른 방법으로 인천역에 갈 수 있긴 하다. 금정역에서 수도권 전철 4호선 오이도행 또는 안산행으로 갈아탄 후 안산선과 수인선의 선로 공용 구간[10] 에서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 인천역까지 갈 수도 있으며,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으로 갈아탄 후 온수역에서 경인선으로 갈아타 인천역까지 갈 수도 있다.[11] 두 번이나 갈아타는 번거로움과 더 멀리 돌아서 간다는 점이 흠이지만...
3. 역 주변 정보
지금에야 현대식 고층빌딩들과 아울렛이 즐비하게 늘어선 첨단 산업단지의 모습이지만 1990년대와 2000년대 극초반만 해도 전형적인 공단에 있는 역이었다. 당시에는 역사 주변 반경 100m 정도는 허허 벌판에 주변에는 7, 80년대의 공단 사진에서 보일법한 저층에 낙후된 공장들뿐이었고 역 주변의 제대로 된 상가건물이라고는 역 바로 뒷편에 있는 오래된 상가(현재도 존재하며 가산역에서 내려다보이는 맥도날의 맞은편에 뭔가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오래된 상가 건물이 있다)가 거의 유일한 지경이었다. 실제로 이 역을 가리봉역 시절부터 30년 넘게 이용한 사람의 말로는 90년대까지의 가리봉역 주변과 지금의 역 주변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곳이라고 할 정도로 발전한 곳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현재 인근에는 대단위 IT 단지와 의류상설매장이 있다. 마리오아울렛[12] , W몰(舊 원신아울렛), 현대아울렛(舊 하이힐), 롯데아울렛(舊 패션아일랜드), 한섬 팩토리아울렛 등이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에 밀집되어있고 지금도 계속 소리없이 생기고, 소리없이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중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과 비교될 정도.
근처에 피규어샵 블루몽키의 실제판매점이 있다. 2006년에 혜화동에서 이쪽으로 이전했다.
2017년 3월 말 경부터, 1호선 출구쪽 공간에 미니김밥과 어묵을 파는 점포가 입점했다. 그 이전에는 미스터 도넛, 어묵 전문점이 순서대로 위치했던 공간이다.
2015년 3월 2일에 용산전자상가 컴퓨존의 가산동 매장이 생겼다.[13]
한남운수의 가산동 영업소도 이 역 근처에 있으며, 가산디지털단지역부터 정식 승차를 받는다.
4. 일평균 이용객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 7호선의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1호선, ~2004년),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1호선, 2005년~), 서울교통공사 자료실(7호선)
7호선이 처음 개통된 2000년에는 두 노선을 모두 합해도 3만 명이 채 안 되었지만, 2005년에는 그의 두 배인 6만 명을 돌파하더니 2010년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디지털단지 입주가 2010년대 초반에 마무리되면서 가산디지털단지역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는 진정되어 현재는 12만명 가량의 이용객이 이 역을 방문한다. '''코로나때매 이용객이 준것이 보인다. 이용객은'''2020년 기준으로 '''(2019년) 130,234명 -> (2020년) 111,168'''명이 이용하고 있어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했던 영등포역, 사대문안 도심의 상징인 종각역, 전통적인 대학 상권인 신촌역[14] 의 이용객보다도 많다.[15]
승하차 통계의 특징은 1호선보다 7호선 쪽 이용객이 더 많다는 것인데, 사실은 더 많이 잡히는 것에 가깝다. 경부선 바로 앞으로만 연결되는 1호선 출구보다, 상대적으로 디지털단지 곳곳으로 연결되는 7호선 쪽의 출입구 이용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즉, 1호선을 타고 왔는데도 7호선 게이트를 통해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7호선이라는 노선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이바지를 한다. 그렇다고 1호선 맞이방의 이용률이 딱히 낮은 것도 아니어서 하루에 5만 명의 사람들이 1호선 게이트를 통과한다.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은 금천구내 도시철도 이용객 중 최다 승객이 이용하는 역이다.
5. 승강장
5.1. 수도권 전철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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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4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5.2. 서울 지하철 7호선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3호선 충무로역, 5호선 신금호역, 5호선 마천역처럼 승강장이 인공암반형식 승강장이었으나 교체되었다. 유일하게 역명판이 그대로 남아있는 역사다.
5.3. 출퇴근 혼잡
'''신도림, 사당, 교대, 강남, 신림, 서울역, 대림, 홍대 뺨치는 헬게이트.'''
주로 회사 건물이 밀집하여 주된 유동인구가 직장인이다보니, 근무시간인 평일 낮에는 상당히 한산한 편이다. 다만 이와 반대로 출퇴근 시간에는 굉장히 혼잡한 역으로, 2015년 9월 일평균 10만 8천 명이 승하차하고 있다.[16] (추석 연휴로 평일은 20일밖에 안 되는데도 그러하다...) 1호선은 일평균 3만 4천여 명, 7호선은 7만 4천여 명이 탑승하였다. 이는 승하차로 기록되는 여행객이며 환승 승객이 대부분 7호선에서 1호선으로 넘어가는 승객이 매우 많기 때문에 환승통로는 상당히 혼잡한 편이다.[17] 서울도시철도공사 관내 이용객수 1위이며, 이는 광화문역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7호선 단독 이용객수만 해도 광화문역보다 많으며, 여기에 1호선 이용객수를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
승하차객은 대부분 역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직장인이 쉬는 휴일에는 승하차객이 적은 편이다.(여전히 환승을 하려는 승객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평일 첨두시간대에 한하여 매우 혼잡한 풍경이 만들어진다. 1호선의 경우 환승통로쪽에 가까울수록 승하차가 어려울 정도로 혼잡하며, 7호선의 경우는 환승통로 겸 계단이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실 답이 없다. 1호선이 관할하는 1번 출구의 경우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같이 설치되어 있는데, 인근의 주거지역에서 출근하려는 승객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하차하여 직장으로 향하는 승객이 혼재하게 되면서 이동 동선이 매우 복잡한 상태가 된다. 7번 출구는 우림라이온스 밸리와 연결된 8번 출구(공식적인 출구는 아니다.)를 통해 혼잡도는 덜하다.
극심한 역내 혼잡을 보이는 것은 7호선 역사이다. 7호선은 2번부터 6번 출구까지 총 5개 출구와 우림라이온스 밸리와 연결되는 통로 2개, 대륭포스트6차 타워와 연결된 출구 1개, 리더스 타워로 연결된 출구 1개를 가지고 있어서 역내 혼잡이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출구들이 이용승객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출근시간에 한하여 출구로 나가기 위한 승객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하다. 폭우나 폭설이 내린 경우, 역무원들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끄기도 할 정도. 이용승객이 우산을 펴고 접는 과정에서 승객이 출구 밖으로 나가는 시간은 지연되는데, 에스컬레이터는 계속 사람을 실어나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폭우나 폭설 시에는 출근시간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
5.4. 승강 시설
역의 승강기는 1호선 4개, 7호선 7개이다. 1호선의 경우 과거 휠체어리프트도 있었으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서 모두 제거하였으며 7호선의 경우 엘리베이터 4개, 휠체어리프트 3개로 7개가 있으며 그외 역과 연결된 상가-오피스 건물에도 엘리베이터와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되어있다.
1호선의 경우 상하행선 승강장에 1개씩, 1번 출구 방향 1개(휠체어 전용으로 매우 좁고 매우 느리다.), 7번 출구 방향 1개가 있다. 7호선은 상하행선 승강장에 1개씩, B2층과 B1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 B1층과 1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 4대가 있으며, 휠체어 이용객이 역을 횡단하기 위해 필요한 휠체어리프트 1개, 환승통로의 휠체어리프트 1개씩 2개가 있다.
휠체어 승객과 유모차 승객, 무거운 짐을 들고있는 승객과 같은 교통약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게 좋으며, 휠체어리프트는 역내가 혼잡한 관계로 추천하지 않으며 역무원 또한 엘리베이터로 안내하고 있다.
6. 사건·사고
1997년 8월 19일 무궁화호 열차에서 쇳덩이가 튀어나와 승강장에 서있던 시민이 부상당했다. #
2016년 4월 1일 웹툰작가 레바가 이 역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으나 시민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본인도 인대가 늘어났다고 생각해서 그냥 집에 돌아가긴 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18] 에 간 결과 발목 골절로 전치 12주의 부상[19] 을 당했다.
2019년 5월 2일 22:00경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부터 구로역 방면 상행선 선로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달려오는 열차에 치여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발생한 사상사고였다.[20] 남성의 자살로 인해 약 1시간 30분이 다 되어서야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 기사
7. 신축역사
새 역사 당선작이 발표되었다. 공단과 비슷한듯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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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역의 주소가 같다.[2] 「서울~수원 철도 복복선 난공사 3년 마무리 한창」, 1980-06-09, 동아일보[3] 지하철역 외에도 인공 폭포의 암반 재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는데, 화재 말고도 노후화로 인해 부식될 경우 가루가 날려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철거하는 사례도 있다. #[4] 덤으로 승강장을 공유하기에 평택, 천안, 아산이 목적지이나 열차가 서동탄행일 경우 가산역에 내린 후 그 자리에서 후속 열차로 갈아타기 수월하다(서울 기준).[5] 7번, 27번도 경유했으나 변경 이후 들어오지 않는다.[6] 참고로 광명역 4면8선이 차지하는 폭은 약 90m 정도로 '''시내도로 24차로''' 규모다. 경부선 직하부에 건설해도 절반 정도밖에 충당이 안된다.[7] 시흥동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가는 버스노선은 시흥1동 에서 금천 07번 마을버스, 시흥2동, 5동에서 5537번 시내버스와 01-1번 마을버스가 있다. 하지만 시흥3동과 4동은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져 버스를 환승해야 한다.[8] 사실 구로공단역이 이름을 바꾸기 한참 전에 공단은 이미 다 다른지역으로 이전한 뒤였다.[9] 단순한 동네 이름으로 구분. 그나마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비하면 가산은 이렇게 불러도 무방하다.[10] 한대앞 ~ 오이도 구간[11] 특히 후자인 가산역에서 환승후 온수역에서 다시 환승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단, 가산역에서도 못내렸다면 전자의 방식인 금정역에서 4호선 환승 후 오이도역에서 다시 수인선으로 환승하는 것이 비록 돌아서 가지만 환승난이도는 오히려 이쪽이 쉬워서 괜찮은 편.[12] 이 역의 부역명으로 들어가있다.[13] 관련공지[14] 다만 신촌•이대 상권이 2000년대에 들어 급격히 성장한 홍대(홍대입구역) 상권에 밀리면서 침체기란 점도 고려해야 한다. 참고로 홍대입구역 이용객수는 한강 이북 1위, 국내 전체로는 3위다.[15] 물론 1, 7호선 합했을때만 해당한다.[16] 참조.[17] 이는 7호선 특유의 높은 난이도로 인해 7호선과 다른 노선과 연결하는 다른 역도 마찬가지다. 4-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과 이수역도 막장환승으로 악명 높다.[18] 대학병원이었다.[19] 때마침 간수치도 올라서 수술이 늦어졌다.[20] 스크린도어가 있는데 도대체 남성이 어떻게 달려오는 열차를 향해 몸을 투신해서 자살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맨 뒤에 있는 승강장에 위치한 마음만 먹으면 넘을수 있는 철봉으로 넘어간게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