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2012년

 

'''김택용'''
2011

'''2012'''

2013
1. 개요
2. 1월
3. 2월
4. 3월
5. 4월
6. 5월
7. 6월
8. 7월
9. 8월
10. 9월
11. 11월
12.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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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게이머 김택용의 2012년 경기 기록.

2. 1월


2012년 1월 3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던 3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장윤철을 무난하게 잡아내면서 토스전 2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2012년 자신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팀도 3:0으로 깔끔하게 승리.
1월 7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 체인리액션에서 자신을 이기겠다던 신인 주성욱을 캐논러시로 깔끔하게 잡아내며 승리했다. 그리고 팀도 3:1, 이영호 스코어로 역전승했다.
1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웅진 스타즈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였는데 노준규에게 투팩토리 전략을 막았음에도 노준규의 계속 몰아부치는 공격에 지고 말았다. 이 때 경기장에서는 해설진을 비롯한 관중들까지 한 마음이되어 노준규를 응원했었다.[1] 그리고 팀도 2:3으로 역전패했다.
1월 1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STX SouL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조성호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재역전패했다.

3. 2월


2월 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제8게임단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박수범의 드라군 올인에 털려버렸다. 무엇보다 전 셋트에서 최호선이 5드론에 털릴 위험에 처했을 때 동료들이랑 신나게 웃고 있었던 것이 카메라에 잡혔던 터라 스덕들에게 무진장 까였다. 그리고 팀은 0:3으로 패했다.
2월 1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 5세트, 주성욱과의 경기에서 주성욱의 몰래 파일런 덕분에 계속해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초반 빌드 싸움에서 멀티가 한두 발짝씩 계속 늦으며 불리하기 시작하고, 전면부로 드라군 압박을 하면서 셔틀 리버 견제를 갔으나 그마저도 주성욱의 확장지역의 4드라군에 막히고, 오히려 전면 푸시를 한 드라군이 아무것도 못하고 2드라군을 잃는 결과만 초래했다. 빌드에서 앞섰던 주성욱은 본진 1가스만을 건설하여 미네랄 최적화에 힘썼고 그 결과로 김택용과 비슷한 드라군 + 리버화력에 발업질럿을 다수 섞은 폭발적인 물량을 뽑아냈고 김택용은 수비하려고 했지만 셔틀과 리버가 터져 패배했다. 물론 그 전에 김택용의 드라군이 주성욱의 발업질럿과 드라군에 시원하게 밀려버려서 김택용의 셔틀&리버가 터진 것이 결정적이지는 않았다.
2월 22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웅진 스타즈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김민철에게 패배하며 2월 전패. 뭔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때라 보여진다. 하지만 이날 팀은 3:1로 승리하여 결과적으로 논개#s-2 작전을 잘 수행한 셈이 되었다.
한편 김택용이 연패를 거듭하자 스갤에서는 '''택신님은 9승 7승 전승 중이시다, 과연 다승왕 ㅎㄷㄷ'''라며 패를 승으로 바꿔 놓고 깠다.

4. 3월


시간이 흘러 3월 3일. 3.3혁명 5주년이었던 이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삼성전자 칸전에서 1세트 네오일렉트릭써킷에 나와 허영무와 대결해 진땀승을 거뒀다. 3게이트로 출발 및 3마리의 김씨리버(...)[2], 그 이후 밀리던 교전을 뒤집은 3마리의 영웅리버, 본인의 3연패 탈출 등 3과 관련이 많았던 경기. 그리고 팀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3월 6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공군 ACE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이성은을 만나 초반의 유리함을 지키면서 파괴자코리어(!!)까지 띄우면서 승리하였다. 하지만 이성은토막#s-3이어서 이긴 거라는 것이 다수 의견(...). 그리고 이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11승 7패를 기록하여 프로토스 다승 공동 4위를 기록했다.
3월 3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 A조 4강에서 CJ 엔투스테란 정땡땡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으나, 결승전에서 신노열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했다. 택뱅리쌍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게 psl 2시즌 연속 탈락을 한데다가 결승 상대인 신노열이 공식전 상대전적 7:1로 거의 김택용이 천적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차려준 밥상도 못 먹는다며 더욱 까였다. 그리고 김택용이 가져갔어야 할 그 위치는 한때 투명 소리 듣던 동갑내기 토스 친구 하나온게임넷 스타리그 두 시즌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완전히 계승하였다.

5. 4월


4월 8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김택용은 선봉으로 네오 체인리액션에 나섰다. kt 롤스터주성욱이 상대. 김택용은 다크 템플러를 준비하나 주성욱의 캐논에 막히고, 오히려 역다크로 찔릴 뻔 하지만 그 위기를 넘긴 뒤 하이 템플러로 주성욱의 프로브들을 대량으로 잡아내고 자원 격차를 바탕으로 한 물량으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 2세트에서 정명훈이 접전 끝에 이영호를 꺾으면서 SKT T1이 세트 스코어 2:0의 우위를 가져갔지만 나머지 네 세트에서 1승 3패로 밀리면서 이영호와 벼랑 끝 7세트 매치를 벌이게 된다. 바야흐로 드디어 코랜드 파일날이 개막!!!! 스갤러들은 스타판 끝물에 드디어 코랜드 파일날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맵은 네오체인리액션. 상대적으로 프로토스가 테란에 우위를 가져가는 맵 답게 초반은 김택용의 견제가 펼쳐진다. 센터 게이트 질럿 견제와 가스통 러시로 이어지는 견제에 이영호는 배럭을 2개 가져간다. 그리고 시작된 이영호김택용의 컨트롤 싸움. 경기 시작 7분이 넘도록 드라군, 팩토리 병력이 나오지 않고 질럿과 마린의 컨트롤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택용의 프로브는 이영호의 본진에 끊임없는 가스 러쉬와 매너 파일런을 성공시키며 견제를 해 나간다. 이렇게 김택용은 흐름을 자신에게 가져오는데 '''김씨리버 작렬!'''
리버가 이영호의 본진에서 폭사해버리고, 이영호는 이 기회를 놓칠 새라 생산해 둔 바이오닉과 탱크 위주 병력으로 김택용의 본진 뒤 언덕에 자리를 잡아버린다. 김택용은 병력을 던져가며 뒷마당 병력을 겨우 걷어내지만, 이미 사이버네틱스 코어까지 날아갔고 본진 자원 채취도 오랫동안 하지 못한 상황. 거기에 이영호의 탱크 6기 즈음의 병력이 다시금 김택용의 뒤 언덕에 자리를 잡는다. 김택용 본인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또 준우승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고 말 했을 정도로 엄청난 위기였다. 시청자들과 관중들도 "아 이거 힘들겠네..." 싶던 그 순간...
택신의 한 수는 상황을 순식간에 바꿔놓는다. 김택용은 생산된 '''발업 질럿'''을 이끌고 테란의 본진으로 돌격한다. 질럿의 숫자도 숫자거니와[3], 이영호는 완전히 탱크 위주로 병력을 생산하고 있었기에 탱크를 호위할 병력이 전무했다. 게다가 대다수 병력은 프로토스 본진 뒤쪽에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택용의 질럿이 도착했을 때의 이영호 본진 방어 병력은 벙커 하나에 탱크 두어기 뿐. 초반 견제와 맞물려 탱크 생산에 온 자원을 쏟아붓느라 상대적으로 부실했던 본진의 방어선은 결국 마라톤 달리듯 뛰어오는 질럿들에 의해 격파되고 만다.[4]
결국 이영호는 급히 언덕 뒤 병력을 회군시킨다. 그러나 그 병력들은 첫 타 이후 2차로 뛰고 있던 질럿과 드라군에 발각되어 허리가 끊긴다. 그나마 살아남은 머리 병력조차 재차 생산되어서는 셔틀도 없이 기어서 나온 '''기적의 군악대 김씨리버'''에게 전멸당했고, 급박하게 본진에서 뽑아낸 벌처 또한 본래 이영호의 목적과는 달리 팩토리 사이에 낑긴 채 무력하게 질럿에게 격파당하고 만다. 결국 ''' '''김택용이 ''' '''이영호를 때려잡으며 결승전은 T1의 승리!
일전에 엄재경 해설은 김택용과 의 경기를 중계하며 "두 선수 간의 대결은 정말 평상시대로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는 식의 멘트를 날린 적이 있다. 이 경기 역시 최상위 클래스 선수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명경기. 뛰어난 컨트롤과 상황 판단으로 테프전의 진수를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팀의 3년만의 프로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2승으로 MVP를 수상했다. 각 커뮤니티는 택신을 찬양하며 폭발했으며, 포모스 평점은 S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택신에게는 어두운 앞날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6. 5월


스타 1과 스타 2를 병행한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가 시작되었다. 기존 스1팬이나 스2팬이나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리그였고, 무엇보다 상위 클래스의 택뱅리쌍과 같은 선수들의 스2 실력이 어떨지 매우 궁금해하던 상황
하지만 리그가 시작한지 1주동안 이제동, 이영호, 송병구가 연달아 스2 첫 경기에 패배하면서 기대감은 깨져가고 있었던 상황에서 5월 27일 CJ 엔투스를 상대로 후반전 1세트에 출격, 상대는 스1에서 저그였다가 스2에선 프로토스로 종족을 전향한 김준호, 뭐 출발은 무난했지만 결국 아직 스2에 적응이 덜 되어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2 공식전 첫경기는 패배하였다. 하지만 뭐 첫경기니까 앞으로 잘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7. 6월


6월 3일 삼성전자 칸의 경기에서 프로리그 첫경기를 치르는 테란 지동원[5]과 붙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택신의 스타2 악몽이 시작되었다.'''
이 경기에서 원이삭식의 고위기사 테크를 준비하는 것 같았는데 그 전에 들어오는 바이오닉 타이밍 러쉬를 막는 도중 바이오닉을 상대로 역장을 후방에 치고 당당하게 맞싸우다 녹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집정관이 추적자의 뒤에서 밍기적밍기적거리고…. 예전에 김택용이 '''스타1에 역장이 있었다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까였다. 서기수김택용의 역장을 비교하는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물론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2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력 부진은 어쩔 수 없기는 했다. [6]
6월 10일 미국에서 열리는 MLG 스타크래프트 2 케스파 초청전에서는 8강에서 김윤환#s-1, 4강에서 이제동을 이기고 올라와 결승전에서 이영호와 대결하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이영호의 바이오닉 병력에 밀려 버렸고, 2세트에서는 전진 병영에서 나오는 불곰 러쉬에 0:2로 지면서 준우승을 차치한다.
이때도 부족한 모습이 많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인도 MLG에서 팬들의 환호를 들으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기때문에 앞으로 프로리그에서도 선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다.[7]
'''그러나 잠시뿐이였다.'''
6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 1라운드 kt 롤스터 전에서 팀이 전반전을 세트 스코어 1:2로 내주고 후반전 1세트는 팀이 따낸 상황에서 후반전 2세트 WCS묻혀진 계곡에 출전하여 주성욱을 상대했는데, 기적의 분광기 조공(+불멸자 2개 )으로 패배. 이로서 스2에서 0승 3 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팀은 후반전 3세트를 내주고 전후반전을 모두 KT에게 내주고 패하였다.
6월 24일에서는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 2라운드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1세트 네오 일렉트릭써킷에 출전했는데 진영화의 몰래 파일런을 발견하고도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패스트 다크템플러에 무너지며 스1에서도 첫 패배를 기록했다.
6월 30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2세트에 출격하여 신상문과 붙게 되었는데, 이때의 경기에서도 테란의 1/1/1체제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며 완벽하게 패배. 밤까마귀가 국지방어기를 깐 그 장소에서 교전을 피하는 게 아니라 '''국지방어기를 일점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이렇게 되면 국지방어기는 국지방어기대로 안 죽고, 테란 병력은 공격 안 받는 사이 프로토스 병력을 학살하게 된다. 한 마디로 최악의 선택. 최선의 선택은 국지방어기가 깔리면 절대 그 자리에서 전투를 벌여선 안되고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스타크래프트2 에서는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유명 선수들이 전환과 병행을 통해 겪을 수 있는 여러 후유증에 대해 사람들이 걱정을 했는데[8], 그 후유증들이 김택용에게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9]

8. 7월


7월 3일 전반전 신 저격능선에 출격. 상대는 노준규. 노준규의 과감한 생더블을 첫번째 정찰로 알아채고 2게이트 압박, 이후 셔틀리버 콤보로 깔끔한 1승을 따낸다. 스타1에선 아직 죽지 않았음을 드러낸 경기.
그러나 7월 7일 삼성칸 전에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버린다. 김택용의 스타2 실력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려는 박용운 감독의 용병술이었는 듯. 그러나 이날 경기는 패배. 경기를 스타1, 스타2로 번갈아 치뤄야 하는 규정이 티원의 발목을 잡은 셈.
7월 9일 통신사 더비 후반 2세트에 출격. 이전 3경기를 모두 승리한 상황이라 잘만하면 스타2 첫승은 물론 마무리까지 지을수 있는 상황, 그러나 상대는 택뱅리쌍중 스타2 승률이 가장 좋은 이영호. 한경기를 쉬고온 김택용의 경기력이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참패. 초반 이영호의 마린찌르기가 추적자 시야에 훤히 들어왔는데도 반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M신공을 당하며 잡히고, 두번째 추적자로 컨트롤만 잘해줘도 충분히 막을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컨트롤 실수가 계속해서 나오며 파수기, 일꾼까지 내준다. 이영호가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나온 러시에 게임이 기울정도의 타격을 받은 김택용. 운영싸움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하에 차관올인공격을 준비하는 판단은 좋았으나, 일꾼을 찍지 않는 것을 들켜버리고 만다. 급하게 병력을 꾸려 러시를 갔으나 종이 한장차로 막히고, 뒤이어 오는 이영호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패배. 휴식을 가지고 왔건만 이전보다도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다.[10]
7월 15일 세탁소전 전반 2세트에 출격, 상대는 김성현. 스타1은 아직 기량이 출중한 김택용이어서 전반전은 티원이 가져가나 싶었는데... 초반 벌쳐드랍에 앞마당 일꾼이 몰살, 본진까지 난입해 깽판을 치는 사태가 발생.[11] 경기가 확 기울었으나 작정하고 드라마를 쓰려고 했는지 김택용의 치명적 실책이 한 번 더 나오게 된다. 바로 아비터 조공. 이로써 첫 공격 타이밍, 리콜 견제 타이밍이 완전히 꼬여버리고 패색이 짙어 보였으나, 엄청난 교전 한 번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복귀시킨다. 테란이 질수가 없다고 생각되는 병력이었으나 김택용의 불가사의한 교전능력으로 탱크를 상당수 줄여주고 진출을 늦춘다. 그러나 여전히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 김성현이 다시 병력을 모아 진출을 시도하고, 이번에야말로 막지 못할 것 같았으나... 기적의 스톰이 탱크를 녹여버리면서 대승을 거둔다! 두 차례의 대규모 병력이 잡혀버리면서 자원이 마르기 시작한 김성현이 조급하게 진출했고 김택용의 5시 앞에 포진, 앞마당을 날리고 근처에 멀티를 시도했으나 리콜 공격으로 자원줄을 타격, 끈질기게 두드리며 탱크라인을 무너뜨린 김택용이 결국 승리를 따낸다. 여러가지로 불안한 경기력이었으나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 회복에도 분명 도움이 되었을 1승.
7월 19일 스타2로 처음 치뤄지는 스타리그의 케스파 디비전 예선에서 첫경기인 웅진 스타즈 윤지용과의 경기에서 1:2로 지면서 바로 떨어졌다. [12]
7월 20일 WCS(스타2 월드챔피언쉽) 예선 대진 추첨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1차전부터 장재호. 그리고 장회장을 이기고 올라간다 한들 2012년 중반기 GSTL에서 올킬을 기록하며 연승을 달리고 있는 최종환.''' 스투갤스갤 모두 김택용의 WCS 한국대표선발전 본선은 '''진짜 지옥을 뚫어야 한다'''는 평가.
결국 장재호에게 '''2:0'''으로 예선탈락. 사실 경기 결과보다도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다. 분광기 파수기 러시를 가서 파수기가 '''여왕을 지켜주는 역장'''을 치지 않나 그 다음 러시에서는 왜 또 파수기가 옵니까!![13]
이날 경기로 인해 김택용은 스갤, 스2갤, Play XP는 물론 다른 스타크래프트2 커뮤니티에서도 조롱당하는 지경에 처해버렸다. 이쯤되면 그냥 스막 수준.
프로리그에서 안락한 소파 역장도 그렇고,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벙커를 뚫을 때 역장도 그렇고 장재호와의 경기에서 역장도 그렇고 '''역장을 정말 못 치는 게 문제.''' 코리어와 김씨리버가 스투에서는 파수기가 된 듯 한데, 문제는 파수기는 프로토스의 초중반을 책임지는 핵심 유닛이라는 점.
7월 23일 통신사 더비로 시작된 3라운드, 택신의 열성팬이 간만에 응원하려고 오신 상황에서 이 때 전반 3세트에 출격하여 임정현과 대결. 이게 얼마만의 '''택신의 스1 저그전인가!!''' 평소와는 다르게 초반에 2게이트로 출발. 그러나 생각보다 피해를 입히지 못해 왠지 진짜 스막의 기운이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극복하고 동시 3군데 컨트롤을 보여주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공방전에서도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는 등 저그전 클래스는 아직 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결국엔 승리하여 전반전을 SKT T1의 승리로 마무리 짓고, 후반전에서도 팀이 2:0으로 이기면서 이번 프로리그 마지막 통신사 더비는 티원이 가져갔다.
경기도중 나온 승원좌의 명언이 정말 모든 사람을 공감하게 만들었다.
"스타2가 아니라 스타1이거든요!! 성적상으로 봤을때 '''김택용 선수는 아직까지도 브루드워를 떠나지 못한 선수입니다~!!"'''.(26분 24초부터 보면 됨)
이 날 경기 후 김택용은 자기는 아직도 스2를 따라할 줄 알뿐 이기는 법을 모르겠다며, 자기 팀도 스2 전담 코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14][15][16]
7월 27일 e스타즈 현장에서 펼쳐진 WCG 예선, 첫 경기인 8강에서 웅진의 테란 홍진표를 잡아내며 드디어 스갤러들을 설리게 하는줄 알았지만 결국엔 백동준에게 4강에서 2:0로 패배하며 결국 다시 흥분을 가라앉히게 했다.[17]
7월 31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2세트 WCS 구름왕국에 출격, 신노열과 맞붙게 되었다. 상대전적은 앞서지만 중요한 순간에 발목을 잡기도 했던 신노열......을 따지기 전에 실상은 '''협회 소속 스2 탑저그 중 하나 VS 스2 전패''' 중인 자와의 대결이기 때문에 별 무의미한 얘기.
생각보다 잘 풀어가는 듯 싶었지만 뮤탈에 당황했는지 보자마자 엘리전 판단. 결국 프로토스 본진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저그 본진으로 돌아오는 병력들에게 몰살. 이 때 '''새로운 역장 시리즈인 언덕 역장'''을 보여주셨다. 결국 또다시 스2 1승 실패. 이대로 스2 전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하는건 아닌지하는 불안감을 남기게 했다. 팀은 에결에서 정윤종송병구를 이기며 승리했다.

9. 8월


8월 5일 STX SouL전 전반 1세트 김윤중전에 출진. 맵은 네오 제이드. 결과부터 말하면 스타1은 역시 김택용이다라는 말이 나올만한 경기력으로 압승. 초반 다크가 일꾼 3킬에 그쳐 별 소득이 없었고 무난히 장기전을 가는가 싶더니 기적의 셔틀견제가 들어가면서 일꾼을 최소 15킬[18], 이후 교전으로 완벽히 마무리 지으며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는 스타1은 쉬운 게임이었나봐요 라는 말을 하면서 스타2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선수 기량이 스타1에서는 전혀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스타2는 왜 안되는가라는 의문이 증폭되는 경기였다.
프로리그 정규시즌이 얼머남지 않은 가운데 택신은 스2 첫승은 사실상 멀어져가는 것 같았다.[19]
하지만 결국 '''택신은 스타2에서도 돌아오셨다.'''
8월 12일 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택신의 영원한 수호신'''도 경기를 관람했던 상황에서 후반전 3세트, 염보성과 만났다.
염보성도 김택용보다는 나은 스2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첫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맵은 묻혀진 계곡.
택신은 11시, 염보성은 7시에서 시작.
택신의 초반 빌드는 1관 더블. 반면에 염보성은 몰래 군수공장을 건설하면서 화염차 찌르기를 준비해왔으나 미리 수상함을 느낀 택신은 적절한 타이밍에 추적자를 추가해주고 화염차 2기가 프로토스 본진에 난입했지만 기록한 건 5킬. 화염차와 군수공장 가격을 생각하면 그다지 이득을 거둔게 아닌 상황.
전황이 그다지 좋지 않음을 느낀 염보성은 변수로 1시 지역에 몰래 멀티를 준비한다. 그러나 프로브 정찰에 들켜버리고 거신을 대동한 김택용의 병력에 몰래 멀티가 격파, 거기에 의료선 견제마저 막혀 버리며 전황이 불리해진다. 드디어 1승이 실현되나 싶었는데......
'''귀신같이 중앙교전에서 병력을 조공하며 거신2기중 가까스로 1기만 살림.'''
하지만 택신은 사이오닉 폭풍 업그레이드가 완료됐고 제 2 멀티를 가져가는 중이고 염보성은 1시 멀티가 피해를 입은 상태. 때문에 자원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건설로봇을 대동한 러쉬를 감행하고, 이는 프로토스가 막으면 거의 이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수비만 하면 됐다.
폭풍까지 동원하며 겨우 막아내여 드디어 이겼구나~!! 하는데 추적자의 '''기적 같은 앞점멸'''로 병력을 다수 잃으며 또다시 미궁속으로... -
그러면서 프로토스의 조합이 깨진 상태에서 들어오는 염보성의 러쉬. 하지만 '''불멸자'''의 힘으로 간신히 버텨낸다.[20]
다시 염보성은 건설로봇을 대동한 2차 러쉬를 감행했지만 거신과 폭풍으로 김택용이 겨우겨우 막아내면서 염보성은 건설로봇 2번이나 대동하는 러쉬가 막혔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뒤를 바라볼 수 없었고 때문에 김택용이 한 번만 수비만 잘한다면 이기는 상황이였다.
결국엔 마지막으로 건설로봇을 대동한 염보성의 러쉬를 막아내면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끝에 결국 '''수호신 버프와 함께 김택용이 스타2 첫승리를 거둔다~!!'''
이 날 SKT T1이나 제8게임단이나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21], 오프현장에는 양쪽 팬들이 상당히 몰려와 응원열기는 엄청 뜨거웠던 상황이였다.
때문에 이 경기는 단연 큰 주목을 받았고, 경기력은 비록 안좋았지만[22] 경기양상이 워낙 치열했고, 택신의 '''스2 1승''' 바라는 팬들이 많았고, 거기에 '''택신의 수호신'''까지 오셨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긴장된 마음으로 관람했고,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였으며, 해설진들도 매우 열정적으로 중계를 하였다.
마침내 택신이 1승을 확정지었을 때 현장은 마치 결승전 못지않은 환호성과 열광의 도가니였다.[23] 그만큼 모두들 뒤에서는 가루가 되도록 깠으면서도 김택용의 스2 첫승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경기 중계할 때 해설진들[24]도 택용의 첫승을 간절히 원했는지 대놓고 김택용 위주의 편파중계를 했다.[25]
특히 김정민은 아예 해설 도중 김택용한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을 했을 정도.[26]
어쨌든 택신은 스2에서 처음으로 1승을 추가했다.
이 1승이 갖는 의미는 크다. 보통 연패하는 선수는 실력 문제 이상으로 멘탈에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타1 시절에 대등한 선수가 손꼽히는 수준이었던 강자 김택용이 스타2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하면서''' 겪었던 정신적 부담이 얼마나 컸을까? 아무리 멘탈갑이라 불리는 사람이라도 쉽게 털어버릴수 있을리가 만무하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나는 아무리 해도 안되나보다 라는 생각에 빠져 더더욱 부진의 무한 루프에 빠지거나, 혹은 은퇴까지 생각하게 될 수도 있었다.[27] 그러나 방송경기 1승에 성공한 지금이라면 나도 되는구나 라고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볼 수 있는 상황이다. 0승과 1승은 수치상으로는 1의 차이지만 의미상으로는 '''있는 것'''과 '''없는 것'''의 크나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이 경기를 기점으로 자신감을 찾아서 앞으로 혁명가 김택용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참고로 이 날 SKT T1은 택신의 승리로 에결에서 정윤종이제동을 꺾어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8월 18일 CJ 엔투스 전. 전반전을 T1이 가져가고 후반전에서는 정명훈이 김준호를 잡고 어윤수조병세에게 패배한 1:1 상황에서 출전, 김정우를 만났다. WCS에서 박수호, 고병재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김정우 였지만 프로토스전 승리가 없는 상황.
대군주 정찰을 끊어내며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한 김택용은 중반의 끊임없는 견제로 우위를 점함과 동시에 다수의 추적자로 중앙지역으로 치고나오면서 '''기적의 역장'''으로 한 번의 전투에서 대승, 바퀴를 모두 잡아먹고 8가스 멀티를 하나 밀어버렸는데 감염충을 잡는다고 너무 무리한 탓에 병력의 손해를 보고 이후 미숙한 운영으로 상대에게 무리군주를 갈 시간을 줘 버렸다. 게다가 무리군주의 카운터 유닛은 고위기사와 모선 테크도 너무 늦은 시점에서 올려 버린 상황. 무리군주가 나오자 추적자와 거신으로 조합되었던 김택용의 주병력은 속수무책으로 밀려버렸고, 회심의 모선이 되려 신경 기생충에 당해 파괴되는 등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김택용은 그 와중에도 차원 분광기를 돌려서 암흑 기사로 김정우의 본진을 치는 신의 한수를 보여주었다. 김정우는 무리군주의 느린 속도 때문에 본진방어를 포기하고 엘리전을 선택했지만, 이미 분광기가 소환한 광전사와 암흑 기사의 손에 본진건물이 대부분 날아갔고, 김택용이 남은 본대 병력으로 빠르게 멀티를 치는 바람에 급속도로 건물이 박살나고 있었다. 남은 광물이 250가량이었던 김정우는 마지막에 김택용의 2번째 멀티에 추출장을 지었지만 김택용의 본진과 앞마당에는 '''이미 가스를 다 파먹어서 더 이상 지을 수 없었고''' 마지막에 추적자가 추출장을 깨면서 김정우를 엘리시키고 만다.
내용만 보면 명경기일 수도 있겠지만 온겜 옵저버가 김택용의 차원 분광기를 캐치하지 못했고 김정우의 추출장이 깨지는 것도 포착하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해설자나 관중 모두 '어~? 어~??' 하다가 뜬금없이 게임이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덕에 온겜 옵저버는 스타팬들로부터 신나게 욕을 먹었다.

10. 9월


팀의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vs CJ 엔투스 전에서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는데, 특히 1패를 안은 2차전에서는 고열로 인해 아예 플레이오프에 결장했다. 하지만 그게 김택용에게는 다행이었을 지도 모른다. '''이 날 SKT T1CJ 엔투스에게 5년 만의 결승 진출을 선사해 주었으니까.'''
그리고 9월 12일에 열린 코드 B. 애석하게도 결승에서 김성현을 만나 1:2로 탈락해서 코드 A가 목전에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최근 스2 실력이 일취월장함을 보여 주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9월 27일부터 시작된 MLG vs Proleague(이하 MvP) 온라인 대회에서 10월 2일 기준 10승 2패의 성적[28]을 올리고 있는 등, 이전보다 실력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최종결과는 26승 22패로 케스파 선수들 24명 중 '''공동 22위.'''#[29]

11. 11월


2012 HOT6 GSL Season 5 Code A 예선 8강에서 아마추어 테란에게 탈락했다.

12. 12월


12월 3일 프로리그 개막 전에 펼처지는 프리매치에 출격, 박성균과 경기했다. 김택용 스스로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간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만큼 스덕들은 얼마나 늘었을까에 주목했으나, 결과는 참패. 더욱 안타까운 것은 기본적인 컨트롤, 조합이나 게임 양상의 이해도는 매우 개선됐으나 딱히 눈에 확 드러날 정도의 개선점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택빠들은 프리매치라서 경기력을 숨겼을 꺼라며 위로했다.
그리고 12월 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개막전에 첫세트 칼데움에 출격, 상대는 백동준. 초반 빌드는 서로 점멸추적자로 대동소이했으나 초반 추적자 교전에서 작은 손실을 보고 그대로 쭉 본진까지 밀리며 결국 패배하고 만다. 비록 병행 시즌처럼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병력이 많았던 상황에서 기세에 눌린듯한 모습이나, 조금씩 컨트롤에서 밀리는 등 여러모로 기대했던 '택신'의 경기가 나오지 않아 많은 스덕들을 아쉽게 했다.
그리고 12월 13일 공개된 엔트리에 김택용은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되어 사실상 팀 내 전력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12월 24일, 삼성전자 칸과의 프로리그 4세트에 출전, 플래닛S에서 신노열에게 초반 3불멸자 러시가 막혔음에도 이기는 기적을 일궈냈다. 비록 초반에 어설픈 역장 컨트롤을 보이는 등 불안 요소는 있었지만 상대 팀의 에이스를 잡아낸 데다 이것이 팀의 승리로 이어졌으니 김택용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되었다.
12월 29일, kt 롤스터와의 프로리그 2세트 오하나에 출전했으나 김대엽이 자기 본진에 숨겨놓은 탐사정을 눈치채지 못하고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뽑다가 4차관 러쉬 한방에 그대로 뻗었다.

[1] 나중에 인터뷰에서 경기를 다시 보고 한일전 수준의 편파 해설때문에 섭섭했음을 밝혔다.[2] 그 중 두마리는 김씨셔틀 안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사망. 역시 애비가 김씨.[3] 거의 2부대 가량이었다.[4] 이 때 벙커가 깨지는 것과 동시에 본진에서 생산된 탱크들이 나왔지만, 이영호지금은 스2를 하시는 그분의 기술을 시전하는데...[5] 1993년생 삼성 소속 프로게이머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2014년 2월에 은퇴하였다.[6] 안그래도 이날 송병구는 첫승을 신고하면서 리쌍#s-2은 스2에서 공식전 첫승을 거둔 가운데 혼자 못거둬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7] 무엇보다 이때 같은 토스 라이벌이였던 송병구가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고 이영호한테 마우스관광을 당하는 등 엄청 까이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더욱 더 높이 평가받았다. '''이때까지만 해도...'''[8] 자기가 최고였다는 자부심이 있으니 자신의 방식대로 게임을 해 보려 하고, 그러다가 자기가 항상 이기던 상대들에게 계속 연패를 당하고, 그렇게 되니 게임을 하기가 싫어지고 의욕이 없어지고 실력은 실력대로 안 늘고 결국 계속 지게 되는 패턴을 채정원안준영 등 GSL 해설자들이 걱정한 적 있다. [9] 유독 김택용한테만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팬들 입장에선 의아한 상황. 이영호, 이제동은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송병구도 미국에서 경기력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상태여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10] 사실 차관올인에서 역장만 잘쳣어도 충분히 뚤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첫 역장은 좋았으나 추가 역장이 있었음에도 역장을 치지 않아 일꾼이 리페어를 붙었고 뚫지 못하는 그림이 돼버린다. 이는 분명한 컨트롤 미스.[11] 이때 김택용은 5시지역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앞마당을 봤을때는 이미 프로브가 전멸해있었다고(...).[12] 그나마 택신에 웃어줬던 것은 윤지용에게 한판을 따냈다는 것. 프프전이긴 하지만 윤지용이 나머지 경기에선 전승을 하고 듀얼에 진출해서 팬들은 최대한 좋게 보자고 했다.[13] 파수기는 서포트 유닛이지 딜링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러시를 갈 때에는 6~8기 정도가 적당하다. 그런데 너무 많은 파수기를 뽑아 역장은 신나게 쳤는데 결국 딜링과 몸빵이 안 되 밀리는 상황이 발생. 그런데도 그 뒤에 파수기를 뽑아 보내자 채정원이 울화가 터져서 소리를 질렀다. 애초에 병력 구성을 처음부터 잘못하고 가서 사실 저 상황에서는 뭘 뽑아 보낸들 밀렸겠지만...[14] 그런데 하나 희한한것은 스2코치가 없지만 SKT T1의 프로토스들은 점점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택용의 이 인터뷰를 기점으로 봤을때 도재욱WCS예선 결승까지 가고 스타리그 듀얼에도 진출, 정윤종도 역시 WCS 시드에다 역시 듀얼에 진출했고 정경두WCG 16강 본선에 진출하는등 나름 활약중인데 김택용 혼자 제자리 걸음 중이다. [15] 참고로 이 당시 듀얼에 진출한 정윤종은 팀 동료 프로토스들에게 스타2를 가르쳐 주고 있느냐는 질문에 가르쳐주고 싶은데 물어보지를 않으신다라고 답했다. [16] 이 당시 일부 팬들은 김택용은 스1 시절에도 데뷔하자마자 날아다닌, 천재형 타입은 아니었으며, 3.3 혁명 당시에도 김택용은 2005년부터 마이너 리그와 프로리그 팀플을 전전한 중고 신인에 가까웠다. 데뷔하자마자 개인리그 4강 간 이영호나, 처음부터 토스빠들의 기대주를 한 몸에 받던 신3대 토스 송병구 등과는 차이가 있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어쩌면, 김택용은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성적을 낼 수 있는 케이스일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물론 이것은 김택용이 스1에서 보여준 프로게이머로써의 재능이 스2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매우 장밋빛 전망 하에 내보는 가정이다.[17] 그래도 스갤에선 웅진의 선수를 이기고 첨으로 한계단 넘었다는 데에서 의의를 두고 있다. [18] 옵저버가 본진을 비춰주는 동안 앞마당 일꾼까지 잡아주었는 듯.[19] 8월 5일 기준으로 남은 경기는 4경기인데 교차출전을 따진다면 남은 스2 경기는 '''최소 2경기'''였고 팀이 포스트시즌이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사실상 에결은 나올리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스2전패로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었던 상황.[20] 이때 들어왔던 염보성이 불곰 다수였기 때문에 불멸자에 취약한 병력이였다.[21] SKT T1은 한 경기라도 지지 않아야 포스트 시즌의 가능성이 열리는 상황이였고 제8게임단은 이 경기를 이겨야 1위로 결승 직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커질 수 있는 상황이였다.[22] 김택용은 몇번의 교전실수 뿐만 아니라 염보성도 교전이나 판단 등에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23] 박완규도 자리에서 일어나 엄청나게 큰 소리를 지르시면서 환호했다. [24] 정소림, 이승원, 김정민이였다.[25] 김택용이 좋은 판단을 하거나 교전에서 이길때는 환호가, 실수를 할때마다 탄식과 통곡이 오고가는 중계진들도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 [26] 프로토스가 자원적으로 앞서는 상황이였고 상위 테크트리도 갖추었으며, 염보성은 멀티에서 뒤처지는 가운데 건설로봇을 대동하는 뒤를 바라보기 힘든 러쉬를 감행했기 때문에 몇 번의 공격만 버티면 프로토스가 거의 승리할 수 있었던 상황이였다.[27] 실제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스2에서 패배할 때마다 자신이 끝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28] 케스파 선수들 중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참고로 김택용 아래에는 프로리그에서 김택용보다 월등한 활약을 펼쳤던 '''조성호, 김정우, 김준호, 이제동'''이 포함되어 있다. [29] 1위는 전태양으로 44승 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