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무림/등장인물
1. 개요
퍼즐 RPG 낭만무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 및 설명하는 문서다.
2. 심부름 센터 이룸
2.1. 주인공
이 게임의 주인공. 츳코미와 고길동[1] 포지션.이건 마치 추가 요금을 내지 않으면 엔딩을 볼 수 없게 만든 악덕 게임 개발사 같은 발상이군.
우와~ 생일이 아닌데 고기를 먹어? 알고 보니 다래는 부자잖아?
또 임무인가! 이건 노동력 착취라고.
청소년이다. 10년동안 사부 밑에서 잡일을 맡으며 지냈으나 어느 날 사부가 주인공에게 거액의 빚을 떠넘기고 도망친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한테도 초면에 반말을 쓴다.
애기 때 부터 사부 밑에서 자라왔다. 그러나 사부가 무술을 알려주진 않고 10년 가까이 잡일만 시켰다. 종종 '책에서 봤다'는 말을 하고 다래가 판타지 소설 좀 끊으라는 것을 보면, 이 때 수련 대신 소설을 많이 읽었던 모양.
이마트 노래를 개사한 원더랜드의 CM송을 듣고 중소상권 침해 문제로 안 좋은 소문 도는 대형상점 노래 아니냐며 간접적으로 이마트를 디스했다. 그러자 다래가 주인공보고 그 기억은 조작된 기억이라고 한다.
어린 나이에 정규교육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지만 양자역학에 대해서 알고 있다!
2.1.1. 출생의 비밀
다래: 어디 보자. 파손 기물 수리비, 폭력 행위에 대한 치료비 및 위자료 청구서. 삼백만 냥?[2]
'''탈출! 신입 훈련소: 에필로그 中'''
천살성의 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무술을 배운지 며칠도 되지 않았는데 의뢰를 받고 주먹구구식으로 온갖 조직이나 단체에 쳐들어가서 깽판을 치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등 각종 대형사고를 터뜨리는 먼치킨으로 등장한다. 다혈질인 성격도 천살성 운의 영향. 문제는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며 주변 사람들만 알고있다가 나중에 알려준다. 출생의 비밀을 알고나게 된 이후의 주인공 본인은 3갑자를 살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대의 살인마가 되었다가 붙잡혀 사형당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운명을 달갑지 않게 여긴다.파람: 너 말이야.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구나! 느닷없이 감시관의 면상에 주먹을 날리다니!
'''제3구역의 감시관: 에필로그 中'''
2.2. 다래
23세의 심부름 센터 소장. 게임 이용약관에 동의한 주인공(플레이어)을 받아줬다.강해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요? 절륜한 내공? 절세의 신공? 뭐 틀린 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세상은 변했죠.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적으로 강력한 장비예요.
언제까지 영양가 없는 헛소리나 나불대고 있을 거죠?
사실상 사부가 도망치고 난 뒤로는 주인공을 거둬서 보살펴주는 대모 격 인물. 거유에 독설가에 존댓말 캐릭터다.
어린 주인공이 무례하게 굴어도 화도 잘 내지 않고, 주인공이 주렁주렁 데리고 오는 둘리들을 모두 흔쾌히 받아주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주인공이 사고치고 다닐 때 마다 커버 쳐주고 늘어나는 식구 때문에 재정에 어려움이 있는 듯.
2.3. 시아
2.4. 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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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나림. '날개 잃은 선녀' 에필로그에서 만취 상태 중에 난동을 부리다가 주인공에게 패배하고나서 속트림을 호방하게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주인공: 네가 지금 나의 선녀에 대한 이미지를 무참하게 박살내 버렸어.
술이 깨면서 나림은 날개를 잃은 이유와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먼저 그녀의 직업은 2급 선녀다. 오래간만에 동료 선녀들과 회식을 하면서[3] 선계의 극심한 고령화와 여초현상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다. 그리고 주막을 나서서 2차로 여성전용 주루에 갔다. 2차를 마치고 술에서 깨려고 깊은 산중의 선녀탕 온천에 갔고 거기서 땟국물을 우려내고 있었는데 웬 음흉한 사슴 한 마리가 나림의 날개옷을 들고 도망갔다. 순간적으로 술이 확 깬 나림은 사슴을 쫓아갔고 추격전 끝에 어떤 남자가 사슴과 은밀한 거래를 하는 것을 목격, 그와 격렬한 싸움을 하다가 만취 때문에 30년 동안 잠에 빠졌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주인공이 보이길래 다짜고짜 선빵을 날렸다.
그러고는 주인공을 따라가서 의뢰소에서 빌붙어 산다.
2.5.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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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에 어서옵쇼 에피소드 에필로그에서 첫 등장.내 이름은 마루! 암살자다!
주인공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오래 전부터 몰래 감시했다. 스토커냐는 질문에 암살자라고 정체를 밝히자 주인공이 더 나쁜 거라며 정색한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본인이 죽으면 게임 오버가 되므로 스토리상 절대 죽을 수 없다며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제4의 벽을 또 깬다.
사실 마루는 주인공을 암살하려는 목적으로 접근한 게 아니라, 주인공을 처음 본 순간 일생 일대의 경쟁자임을 느꼈기 때문에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자 주인공은 식상한 전개지만 라이벌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원더랜드 일이 끝난 뒤로는 아예 주인공을 가까이서 지켜보겠다며 심부름 센터 이룸에 1년치 하숙비를 지불했다. 주인공을 따라와 들러붙은 심부름 센터 식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대로 하숙비를 지불한 인물.
이후부터는 주인공이 의뢰를 완료하러 어딘가로 떠날 때마다 몰래 따라와서 전투 중에 난입해 훼방을 놓곤 한다.[4]
2.6. 미호
3. 신입 훈련소
3.1.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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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신입 훈련소> 에피소드에서 등장. 주인공을 참교육#s-2시키려다가 훈련소가 개발살나는 사태가 벌어진다.신입 훈련소에 입소한 것을 축하한다. 이 곳은 둘이 구르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지옥의 훈련소다.
귀하가 지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 꾀병이라는 병이다. 우리 훈련소는 100년의 역사와 함께 꾀병을 가장 확실히 치료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귀관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 군. 좋아. 본 교관이 책임지고 썩어빠진 근성을 뜯어고쳐주겠다.
정규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을 무력으로 제압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강자다.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중원을 천방지축 휘젓고 다니는 주인공을 참교육시키기 위해서 직접 나서며 교관님의 위엄을 보여준다. 그에 알맞게 난이도도 절정부터 시작한다!
3.2. 조교들
4. 불패학원
4.1. 학원장
4.2. 무술사범 왕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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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림맹
5.1.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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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파
6.1. 귀곡
6.1.1. 보라
6.1.2. 보라의 트레이너
7. 사파
7.1. 칠성방
7.1.1. 칠성방주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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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행동대장 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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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여조장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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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흑사파
8. 도적단
8.1. 남부 관도 도적단
8.1.1. 도적단장 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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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엑스트라 도적들
8.2. 붉은 늑대 도적단(혈랑단)
8.2.1. 혈랑단장 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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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중원제일은행
9.1. 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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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멧돼지 퇴치' 에피소드에서 다래가 언급했었던 인물. '혼돈의 무림맹' 에필로그에서 처음 등장한다.
주인공이 무림맹에서 대형사고를 친 걸 커버해줄 수 있는 권력을 가졌고, 다래가 중원제일은행의 소유주라고 언급한 것을 봤을 때 상당히 높으신 분임을 알 수 있다. 덧붙여서 중원제일은행은 심부름센터 이룸의 최대 스폰서다.
10. 기타
10.1. 사부
주인공의 사부. 직접 등장한 적은 없고 등장인물들의 대화에서 간간이 언급된다.
신입 훈련소에서 최초로 깽판을 친 사람이 바로 이 양반.
10.2. 파람
28세, 뒷골목의 정보상. 주인공과는 죽이 잘 맞는다.내가 좀 비싼 인력인데......
10.3.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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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감시관 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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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영매사 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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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암흑가의 건달
10.7. 중개인 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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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대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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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페셜 에피소드
외전 격 에피소드다.
11.1. 삼제(三帝)
황(皇)·제(帝)·성(聖)·신(神) 같은 글자가 들어가는 칭호를 가진 자들은 무림 역사상 최고의 무위와 영향력을 떨쳤던 자들이다. 대체로 한 세대에서 가장 강했거나, 그에 비견되는 지위에 있던 자들. 이런 자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이승에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11.1.1. 홍련의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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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에 적수를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과거의 초강자. 사용하는 무기는 패력홍련기. 그녀가 기운을 일으키면 주변으로 화산과 같은 불꽃이 피어 올랐으며, 그녀의 손길은 산을 불태웠고, 호흡은 쇠를 녹였다고 전해진다.
11.1.2. 혹한의 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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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창법으로 중원을 평정했던 위대한 무인. 사용하는 무기는 극빙룡기. 본래 원강 수로채의 대채주였다. 거대한 체구와 타고난 신력으로 젊었을 때부터 중원의 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대채주의 자리에서 물러나고부터는 중원을 떠돌며 비무행을 벌였고 그 중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창을 휘두르면 커다란 수룡이 미쳐 날뛰는 것 같다고 해서 혹한의 용제라는 별호를 얻었다. 어느 날 갑자기 중원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용제의 실종에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추측을 했다. 어떤 이들은 그가 비무행 중 패배하게 되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더 이상 적수를 찾기 힘든 중원을 떠나 서역으로 건너 갔다고 한다.
11.1.3. 폭풍의 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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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몸으로 거친 강호를 주름 잡았던 인물. 사용하는 무기는 광풍승천기. 정파의 인물로 분류되지만 성격이 굉장히 급하고 까칠했다. 과거의 무림은 지금보다도 칼잡이들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좋지 않았던데가 여성에 대한 차별까지 더해져 엄청난 불만쟁이가 되었다고. 한편으로는 거듭되는 연애사업에 실패해서 그리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조금만 심기가 뒤틀려도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다녔다. 눈치 빠른 정파의 인물들은 알아서 그녀를 피했지만, 흑도의 마졸들이 허구한 날 찝쩍거리면서 여제를 자극했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지나간 자리는 폭풍이 지나간 것처럼 난장판이 된다고 해서 폭풍의 여제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다.
11.2. 문파
11.2.1. 화산파
과거 마교의 준동 당시 설립된 무림맹의 주축을 이루었던 문파. 도가 계열의 문파이면서도 산 속에만 틀어박혀 있지 않고, 세상과의 소통에 힘썼다. 마교의 세력확장으로 고통받는 자들을 두고 볼수만 없었기 때문. 마교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희생이 있었던 문파고, 규모도 상당히 축소 되었다. 그러나 화산파의 숨겨진 저력은 상상 이상이어서, 지금도 중원의 최대 조직인 무림맹의 핵심을 맡고 있다.
11.2.1.1. 화산신검 이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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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파의 후기지수. 화산문주의 손녀인 이자령은 어려서부터 엘리트 교육과 각종 영약을 통해 또래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무공실력을 가지게 되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호탕한 성격으로 중원에서 친구로 삼고 싶은 이성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심사가 뒤틀려 광분상태로 돌입하게 되면, 아무도 말릴 수 없다고 한다.
11.2.2. 무당파
오랜 옛날 마교가 중원에서 세력을 불려나가던 시기가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무림의 방파와 세가들은 무림맹을 창설하기에 이르렀다. 무림맹을 주축으로 마교의 세력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성세를 누리던 구파일방의 상당수가 몰락했다. 무당파는 그런 어려움을 버텨내고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문파. 무당파의 절기인 태극권을 변형한 도수체조는 중원의 문화로 자리잡았고, 대중화를 위해 무공보다는 사상과 도술 위주로 발전해왔다.
11.2.2.1. 무당일검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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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파의 후기지수. 애기 때부터 무당파로 들어간 청운은 지금까지 무당파의 안에서만 자라왔다. 무당파의 온갖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한 청운은 무당파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고수가 되었다. 그러다가 무당파를 나와서 강호에 처음 발을 들인다.
11.3. 가문
11.3.1. 당문
독과 암기로 성행했던 옛날과는 달리 의가로서 성세를 이루고 있는 가문. 당문에서 내놓는 특별한 영약들은 무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다.
11.3.1.1. 무정협 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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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문 혹은 사천당가라 불리는 가문의 후계자다. 당표 본신의 무공은 후기지수들 중에서 비교적 떨어지지만, 직접 특별히 만든 암기 덕분에 다른 후기지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을 갖고 있다. 당표가 특히 유명한 것은 어린 나이에 "협"이라는 글자가 담긴 별호를 얻을 정도로 정의롭기 때문이다. 문제는 악을 처벌하는데 인정사정이 없다는 것. 무정(無情)협이라는 별호는 그런 당표의 성격에서부터 비롯됐다.
11.3.2. 남궁세가
풍요로운 남부지방에 터를 잡아 막대한 부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가문. 황제 못지 않은 권세를 누리고 있다. 무림세가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독문 무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1.3.2.1. 남궁일룡 남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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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세가가 자랑하는 후기지수. 남궁가의 강력한 가전무공을 기반으로 영재교육을 받아온 남궁걸은 후기지수 가운데서도 가장 강한 무공을 지녔다. 하지만 너무 무공에만 빠져 있어서인지 친구가 별로 없다. 항상 화가 나 있는 것 같은 얼굴은 사실 미소를 짓고 싶지만 마음대로 표정이 나오지 않아서라고.
11.3.3. 제갈세가
오랜 옛날 무림은 9대문파와 5대세가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지만,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성세를 이어가고 있는 문파는 얼마 되지 않는다. 제갈세가는 과거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문 중 하나로, 꾸준히 재상과 황후를 배출하고 무림맹에서도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다. 또한 관과 무림을 잇는 중재자의 역할도 하고 있다.
11.3.3.1. 천지화 제갈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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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세가의 후기지수이며, 특히 3가지로 유명하다. 또래의 여자 고수들 중에서도 적수를 찾아보기 힘든 무공, 도도하고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하늘에 닿았다고 하는 지혜. 이 때문에 젊은 고수들 사이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인물 1위에 올랐다.
11.4. 소림사
소림사는 마교의 준동 이후로도 대승불교의 지존으로서 명맥을 유지하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소림의 무공은 중원 무공의 뿌리이기도 하지만, 철통같은 보안을 유지하는 장경각과 체계적인 전승방식을 통해 소실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1.4.1. 철혈나한 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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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호는 철혈나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과, 악인을 징벌하는데 있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다고 해서 붙여졌다. 소림사에서 가장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자다. 이마의 계인을 제외하면 중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과격하고 화끈한 외모의 소유자. 만약 그를 만난다면 소림사에서도 가장 파괴적인 무공을 경험해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11.5. 살막
중원의 밤을 다스리는 살수 조직 중 하나.
11.5.1. 살막주 흑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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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막'의 주인이다. 살막은 가장 신비롭고, 유명하지만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은 조직이기 때문에 흑살풍에 대해서도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11.6. 기타
11.6.1. 폭렬낭자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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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 가장 성격 더럽기로 소문난 여고수다. 자칭 여성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우연히 주워먹은 화룡의 내단의 부작용으로 성격이 변해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녀의 성격이 화룡의 내단의 부작용이 아닌 노처녀 히스테리에서 비롯된 것이며, 무림인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쉬쉬하는 듯.
아미의 이상형은 연하남이지만, 그녀보다 나이가 어린 무림인 중에서 그녀의 폭력과 성격을 감당할 만한 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그녀는 자신의 반쪽을 찾아 중원을 돌아다니고 있다.
11.6.2. 백화공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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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옆구리에 아름다운 여자들을 이끌고 다니는 희대의 난봉꾼. 소년과 같은 얼굴, 백옥 같은 피부, 적당한 지성, 기름기 흐르는 말솜씨, 뛰어난 무공 실력, 거기에 금수저라서 중원의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 덕분에 크게 사고를 친 적이 없음에도 무림의 남자 고수들에게는 공공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11.6.3. 강시여왕 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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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강시의 정점. 수천년을 강시로 지냈으며, 영성을 얻어 정상적인 인간과 다름 없이 활동할 수 있다. 다른 강시들이 불과 빛에 약점이 있는 것과 달리 그런 약점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강시 특유의 단단한 신체와 수천년의 내공으로, 현세의 중원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가 됐다.
11.6.4. 숲속의 대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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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인세의 위에 천상계가 존재하고, 인간이 생전에 공덕을 쌓거나 도를 깨우쳐 우화등선하면 천상계로 올라간다고 믿었다. 천상계에는 옥황상제가 살고 있으며, 천상계의 선녀들을 통해 중원을 다스린다. 대선녀는 그 중에서도 막강한 권능을 가지고 있는 우두머리 선녀들이다. 대선녀들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분담해서 맡고 있으며,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에 특화된 권능을 가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이야기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허황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선녀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이 중원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 중 숲속의 대선녀는 중원의 모든 숲을 관장하는 대선녀이며, 사람들의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선녀다.
11.6.5. 백룡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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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사람 중 한 명. 무리 지어 다니는 걸 싫어해서 홀로 강호를 떠돌았다고 한다. 강호를 유유자적하면서 수 많은 업적을 남겼다. 성향이 정파였다고는 하지만 귀신같이 돈을 밝혔던 것으로 유명했었다.[5] 주 무기는 백룡신검으로, 바다 건너 동영#s-2의 칼이다.
11.6.6. 붉은 달의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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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한 여고수. 어느 날 그녀의 연인이 정체 불명의 적들에게 살해됐다. 그녀는 사랑하던 사람을 잃어버린 상실감에 미쳐 날뛰기 시작했고, 그녀의 손에 수 백의 목숨이 사라져 갈 즈음 사람들은 그녀를 붉은 달의 사신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복수를 계속 할수록 그녀는 점점 더 강해져갔고, 어느 순간 중원에서 자취를 감춘다. 끊임없는 복수를 반복하던 도중 정신이 돌아와 복수의 허망함과 무의 극의를 깨닫게 된 그녀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어 우화등선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사연이 어떻든 묻지마 살인을 밥 먹듯이 했는데 신선이 됐다는 게 아이러니한 인물.
11.6.7. 멸절의 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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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이곳 저곳에서 출몰하고 있던 검마에게는 슬픈 사연이 있다. 그녀가 검을 갈고 닦아 어린 나이에 검마라 불리는 위대한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은, 그녀를 배신한 연인 때문. 그러던 어느 날 한을 풀지 못해 이승에 흩어져 있던 검마의 혼령들이 한데 뭉쳐 멸절의 검마로 각성했다. 사연이 어떻든 간에 그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강자 중 하나였으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