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스트 오브 데이즈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
''Darkest of Days''

'''개발'''
8Monkey Labs
'''유통'''
Phantom EFX
'''플랫폼'''
| |
'''ESD'''

'''장르'''
FPS
'''출시'''
2009년 9월 10일
'''엔진'''
Marmoset 엔진[1]
'''한국어 지원'''
미지원
'''관련 사이트'''
스팀 상점 페이지
1. 개요
2. 상세
2.1. 게임플레이
2.2. 스토리텔링
2.3. 외적 요소
3. 시스템
4. 등장 세력 및 인물
4.1. 크로노텍
4.2. 오퍼지션
4.3. 기타 등장 세력
5. 무기
5.1. 근세 무기
5.2. 근대 무기
5.3. 미래 무기
5.4. 유니크 무기
5.5. 거치 무기
5.6. 무기 업그레이드
6. 인스턴트 액션
7. 스토리

[clearfix]

1. 개요


Eight Monkey LABS에서 제작, 팬텀 EFX에서 배급한 FPS게임. 물론 아주 가까운 시기에 대작이 나와서 묻혀 버렸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
이 게임을 개발한 8Monkey Labs는 "Battle Slots"라는 게임을 PS3, XBOX360, PC로 개발 중이며 추후에 알리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콘솔 세대가 교체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회사도 문을 닫은 듯하다. 현재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능하다.
제목은 이미 다크스트로 많이 알려져서 어쩔 수 없지만 다키스트가 맞는 발음 및 표기가 되겠다.

2. 상세



Zero Punctuation의 리뷰 한글자막
메타크리틱 점수가 PC판은 51점, XBOX360판은 44점으로 평작보다 못한 정도의 평가이나 비주류 개발사의 게임 치고는 양호한 편. 개요에서 링크한 동년도에 나온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와 비교하자면 많이 참담한 수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임무에서 귀찮았는지 제1차 세계대전 임무의 맥심 기관총에 색만 칠하고서 그걸 MG42라 하고,[2] 인공지능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미래 무기는 상당히 인상적인 편. 미래무기가 대부분 평상시보다는 마무리 시점이나 특정 이벤트[3]나 미래서나 사용가능한 탓에 미래무기로 적들을 학살하는건 잠깐이고 장탄이 바닥나면 결국 그 시대에 맞는 무기를 가지고 안습한 총질이나 하면서 싸워야 한다.
위에서는 마치 미래무기는 몇 번 쓰고 마는 걸로 서술돼 있지만 사실 이 게임 자체가 남북전쟁과 1차대전의 짬뽕이고 그 전쟁에서 직접 말단 병사가 되어 싸워보는게 테마다. 간단히 말하면 단순히 미래무기로 학살하는 게 이 게임의 목적이 아니다.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1차대전과 남북전쟁 특유의 전쟁방식을 그려내는데 초점을 맞춰져있으니 당연한 결과. 게다가 미래무기를 쓸려고 하면 못쓸것도 없다. 그냥 미래무기로 학살하는 플레이를 바라는 사람을 위해 오퍼지션 소환이라는 방안도 마련해놨으니 미래무기를 얼마 못 쓴다는 건 완전히 틀린 말이다.[4]
정말 참신하고 짱짱인 무기는 애초에 상당히 먼치킨이기에 미션 자체가 그 무기에 맞게 설계된다. 즉 제작자가 생각이 없어서 미래무기를 얼마 안 넣은 게 아니라는 말. 만약 먼치킨 미래무기를 쓰도록 할려면 그만큼 적 AI의 수를 늘려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5] 그런 미션에서는 그시대에 맞는 무기들은 완전히 사장될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게임의 컨셉이 위협받기에 그렇게 하지 않은 거다. 애초에 이 게임은 그 시대의 무기로 그 시대의 일반 병사가 되어 싸우도록 하는게 메인 컨셉이다. 단순히 다양한 미래무기로 기술적으로 미개한 과거인들을 학살하는 게임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오퍼지션이 주는 무기 중에 경쾌한 타격감 및 사운드, 그리고 강력한 화력에 학살에도 뛰어난 위력을 발휘해 게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미래무기인 산탄총이 없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그 밖에 여러가지 단점이 서로 단합하여 비슷한 시기에 나온 대작들에 시원하게 묻혀버렸다. 보통 FPS로 잘 다루어지지 않는 시대가 등장한다는 점이 특이점. 잘 다뤄지지는 않을뿐 1차대전의 경우 극히 드물지만 FPS 게임도 있고 전략게임에서 모드로도 등장한다. 남북전쟁 역시 전략에서는 몇 번 다뤄졌는데 이런 마이너하지만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질만한 전쟁 두 개를 묶어서 FPS로 만들고 거기에 미래무기도 가끔씩 쓰는 참신한 컨셉. 만약 1차대전만 다루거나 남북전쟁만 다뤘다면 좀 하다보면 지루해졌겠지만 두 전쟁을 넘나들면서 진행되기에 각 전쟁만의 묘미를 체험하고(체펠린이나 라인배틀) 미래무기로 학살도 하는 재미가 있다.
스팀에서도 판매 중이나 할인 대상에 더럽게 지명되지 않는다. 심지어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같은 홀리데이 빅세일 기간에도 가격방어는 여전하다.

2.1. 게임플레이


미션마다 상당히 넓은 크기의 맵을 자랑한다. 때문에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콜 오브 듀티 식 일방향 직선 플레이이다. 도우미 NPC인 덱스터가 명령하는 대로 행동하고, 지정된 구간에서 지정된 무기를 사용해야 하는 등 이 게임은 이 시기에 나오던 대부분의 FPS 게임이 다 그렇듯 롤러코스터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보이지 않는 벽 또한 건재하다.
플레이어에게는 지도가 주어지는데, 지도상에 플레이어의 위치와 주변 적/아군의 위치, 목표의 위치가 표시되어 적의 위치를 파악해 가면서 목표로 전진하는 게 이 게임의 기본적인 루트이다. 지도에서 자신과 가까운 위치에 적들이 표시되어 있다면, 적은 수일 경우 전부 제거해 가면서 진행할 수도 있고 많은 수일 경우 조용히 눈치 못 채게 피해 갈 수도 있다.
또 다른 큰 특징이라면 일반적인 람보식 FPS와는 달리 동료들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 혼자서 진행하는 미션도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래 무기가 동반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목표만 눈앞에 두고 아군은 뒤로 하고 혼자만 달려가는 플레이를 한다면 순식간에 누워 버리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적의 공격 하나하나가 상당히 아픈데다가 이 시대 총기는 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 혼자서는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동료들과 함께 차근차근 전진하면서 하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위에서의 얏지의 말마따나 토탈 워 시리즈의 전장 한복판에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2.2. 스토리텔링


사실 스토리텔링 부분은 처참한 수준이다. 스토리의 대부분이 NPC의 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대사량이 어지간히 많은 것도 아니어서 게임에의 몰입을 방해한다.[6]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엔딩의 반전은 분명히 훌륭한 편이지만, 처참한 스토리텔링으로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뭐가 뭔지도 모른 채 넘겨 버림으로써 묻히고 말았다. NPC들만 실컷 떠드는 이 게임의 스토리텔링은 동년에 나온 대작들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비한글화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영어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나오는 이 많은 대사량을 버틸 수가 없다! 다행히도 비공식 한글패치가 존재하기는 한다.

2.3. 외적 요소


2009년에 나온 괴물같은 게임들보다는 그래픽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나쁘지는 않다. 특히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자연 풍경은 상당히 깊은 인상을 준다. 다만 개발자들의 역량이 부족한 것인지 엔진이 게임의 전반적인 페이스에 비해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든다. 비행선 미션 때 특히나 프레임 드롭이 심한 편. 일단 최적화는 그럭저럭 되어 있는 편이라 저사양 컴퓨터로도 옵션만 잘 조정하면 의외로 쉽게 플레이 가능하다.
총소리와 장전소리는 나쁘지 않으나 근접전에서 개머리판으로 때리거나 칼로 찌를때의 사운드는 참담하다. 총기 타격감은 나쁘지 않으나 근접전은 때리는줄도 모를 정도이다. 특히 금속 물체에 총알이 맞아 튕겨 나가는 소리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 참신한 설정이 이런 부분에서의 완성도 부족으로 인해 졸작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근데 달리 말하면 타격감은 괜찮다는 얘기도 된다. 어차피 메이저게임회사가 만든것도 아닌지라 총기 타격감이 괜찮은것만해도 감지덕지다. 그리고 미래샷건을 쏠때 그 타격감이 아주 찰지다는것도 위안점이다.

3. 시스템


  • 지도
크로노텍 요원이 되면서 받는 것으로, 조작 훈련 때부터 사용할 수 있다. Tab 키를 눌러서 활성화할 수 있지만[7], 다른 키로 변경할 수 있으며, Alt로 하면 새끼 손가락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상당히 편리한 장비로, 자신의 시선 및 주위에 있는 적과 아군의 위치, 목적지를 전부 확인할 수 있다. 수용소에선 지도가 파손되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지만, 평상시엔 굉장히 편한 시스템이다.
  • 빠른 재장전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를 해 본 플레이어라면 익숙할 시스템. 재장전 버튼을 누르면 장전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면서 크로스헤어 주위로 흰색 원이 그려지기 시작하는데, 원 궤도상에 있는 초록색 구간에 맞춰 재장전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장전이 빨리 이루어지지만, 장전 중 컨트롤 미스가 나면 잼이 걸려서 장전이 더 늦게 된다. 특히 남북전쟁 미션에서 단발식 머스킷이나 레버액션 라이플, 싱글액션 리볼버 등을 다룰 때는 빠른 장전이 정말 필요해진다.
  • 역사 영향자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 있는데, 스토리상 X빠지게(...)굴러서 구해야 하거나 역사적으로 기록이 남아있는 사람은 주황색 아우라를 띤다.[8] 그리고 덜 중요하지만 나중에 뒷처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 살려둬야 하는 인물들도 있는데, 푸른색 아우라를 띤다. 만약 푸른색 빛을 띠는 적군을 만난다면 다리에 한방 쏴서 부상시키던지 아니면 체이서를 던지자. 만약 죽일 경우에는 오퍼지션 요원이 미래무기를 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잘하면 미래무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지만 과거의 무기로 미래의 무기를 든 적을 상대한다는것 자체가 매우 힘들고 무엇보다 임무 종료 후 무기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안 준다.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을수록 까다로운 처리가 요구되는 푸른빛의 적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 근접 공격
적의 전면에 근접공격을 하면 데미지가 적게 들어가지만, 후면을 맞추면 즉사시킨다. 하지만, 적도 역으로 모리스를 한 방에 보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등장 세력 및 인물



4.1. 크로노텍


코엘 박사가 시간 여행 기술을 개발한 뒤 설립한 회사로, 시간 여행을 통해 풀리지 않는 역사의 미스터리를 푸는 것과 동시에[9], 시간 여행 기술에 의한 개입으로 역사가 바뀌는 것을 방지하고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수행인원은. 알렉산더 모리스와 덱스터 등 타지에서 비명횡사하거나 아예 시체도 안 남게 죽을 예정이었던 사람들을 구출해 요원으로 운용한다. 여기서 조금 어이 없는 것은, 역사의 흐름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그 원인에 의해 생겨난 결과를 바꾸는 형식으로 역사를 원래대로 흐르게 한다. '''문제는 그 방식이 바로 전투사보타주.'''
파란색으로 빛나는 적을 죽이면 공격해오는 오퍼지션과 달리 죽여도 공격 안 해오고 임무 후에 지급되는 무기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깎아버린다(...). 작정하면 자주 보는 오퍼지션과 달리 크로노텍 요원들은 몇몇 임무 말고는 보기 힘들다. 시간 이동 버블의 색깔은 파란색.
  • 알렉산더 모리스
게임 로딩 중의 설명에서는 편지 오전달로 리틀 빅혼이라는 헬게이트에 커스터 장군과 함께 투입, 인디언의 화살을 몇대나 맞아 과다출혈로 사망하기 직전에 크로노텍측 요원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그 이후 죽을 때까지 봉사해야 하는 크로노텍의 요원이 되어 활동 중.
근데 이 인간이 어딘가의 물리학자님의 피를 이어받기라도 한건지 미래 무기는 훈련에서 써먹은 적도 없는데 잘만 쓴다! 그냥 말로 '이렇게 해라' 하면 저격총에 미래식 로켓 발사기까지 전부 다 써먹는다. 게다가 AR-45는 덱스터가 "이걸로 놈들을 쓸어버려!" 라고 하면서 주자마자 바로 써먹는다. 그밖에 대포나 머스킷등도 잘다루는데 이 불쌍한 노예를 부려먹는 기관에서 뭔가를 가르쳤는지는 불명이다. 리틀 빅혼 전투 당시에 현역 군인이었으면 이 양반에게는 1차대전 시기의 무기부터가 까마득한(50년 가량) 미래 무기인데, 1차대전기 무기는 물론 근미래 무기까지 정말 잘 쓴다.[10] 제일 신박한 능력은 달리기와 점프로, 남부전쟁의 기마병과 경주하면 보다 조금 느릴 뿐이다. 거기다가 상당히 오래 달리면서 점프도 높은 초인.
  • 덱스터
알렉산더 모리스와 끝까지 함께하는 동료. 왼쪽이 접힌 차양 모자가 트레이드 마크다. 무기를 전달하고 지시와 조언을 건네며, 함께 싸운다.[11] 물론 보급고, 통신탑, 포병기지 부수는 미션에서는 모리스를 신나게 굴려먹는다. 본래는 뉴욕의 소방관으로써 화재 진압 임무 중에 사고를 당해 죽을 운명이었으나 시간 요원에 의해 구조되어 크로노텍의 노예가 되었다. 폭발을 아주 좋아한다.
그에 따르면 요원은 역사에서 그 기록이 사라진, 그러니까 유령 상태의 사람[12]이 해당된다고 하며 죽을 때까지 크로노텍에 봉사해야 하는 운명이라고 한다. 모리스에게 마더가 원래 살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진 않냐는 말을 한다면, 그 과거라는 게 바로 죽기 직전이기 때문에 절대로 승낙하지 말라고 한다. 모리스의 경우에는 인디언에게 머리가 박살나기 5초 전으로 이동될 거라고... 독일군한테 당하고 나서 모리스의 저격 지원으로 목숨을 건진 뒤에 모리스가 갇힌 포로수용소에서 귀신 같이 슬그머니 나타나는 노련미가 있다. 여러모로 모리스의 좋은 대선배. 마지막에 가족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로비에서 모리스에게 1929년 9월 29일[13]로 가서 주식을 잔뜩 사 놓으라는 충고(?)를 하기도 한다.
  • 마더
임무를 덱스터와 알렉산더에게 미션을 내어주는 인물로 크로노텍의 2인자. 초반부에는 눈깔만 나타나서 수상한 포스를 뿜어대며 정확한 정체는 이후에도 나오지 않으나, 1인자인 코엘 박사에게 존칭을 쓴다.
코엘 박사가 실종된 상황에서 크로노텍의 지도자 역할을 대신했다.
  • 코엘 박사
시간 여행의 개발자. 크로노텍의 실질적인 지도자이며 과거의 역사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을 연 인물이다. 게임에선 실종 상태로, 마더가 크로노텍의 지도자 역할을 대리 중이며 모리스와 덱스터의 임무는 바로 이 자를 찾는 것이다. 여러모로 현실과는 동떨어진 사고를 하는 자.

4.2. 오퍼지션


빅토르 스트렌코가 이끄는 정체불명의 세력으로, 크로노텍과 마찬가지로 시간 여행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흰색이 베이스인 크로노텍과 달리, 오퍼지션은 검은색이 베이스. 이들이 쓰는 시간 이동 버블의 색깔은 녹색이다.
운용하는 무기의 경우 산탄총을 제외하면 크로노텍과는 다르고 결정적으로 '''전투복에 방어막이 장착되어 있다'''. 이 방어막은 오퍼지션측 요원을 납치해서 방어막 기술을 분석할 때까지 못 뚫는다. 마더에 의하면 '''같은 크로노텍의 것이라고 한다.''' 폼페이 미션에 가서는 웬만한 총알 세례에는 꿈쩍도 않는 "헤비"라는 적도 등장하는데, 로켓포 또는 기관총을 든 상태로 나타난다.
모리스가 파란색으로 빛나는 적을 죽이면 공격해오는 적들도 오퍼지션 소속 요원들이며, 몇몇 임무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 빅토르 스트렌코
오퍼지션의 지도자이자 실질적인 진 주인공. 스토리상에서 모리스를 시간 이동 중간에 2번 납치해서 이야기하거나, 네가 할 일을 하라고 충고한다. 겉으로 보면 오퍼지션을 투입하여 역사를 마구 뒤집으려 드는 등 굉장히 악질적인 인물로 보인다.

4.3. 기타 등장 세력


본래 주인공이 속해 있던 세력. 리틀 빅혼 전투 배경으로 포위되어 탈탈 털리고 있었다.
적들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서서 쌍권총을 들고 싸우지만 전사한다.
초반의 리틀 빅혼 전투에 등장하는 적 세력. 나중에 오퍼지션 병사를 유인하기 위해 참여한 전장에서도 주된 적으로 등장한다. 활과 화살 뿐만 아니라 총을 들고 싸우는 적도 있으며 주로 말을 타고 싸운다. 화살에 맞으면 한동안 몸에 박힌 화살이 시야에 들어오는 게 참 기분이 묘하다.(...)
남북전쟁 배경으로 전투를 벌일 때 등장하는 세력. 고증에 맞춰 북군은 남군을 반란군(Rebels 또는 Rebs)이라고 부르며, 남군은 북군을 양키라고 부른다. 주로 북군 쪽에 서서 전투를 벌이지만, 막판에는 미래 무기가 북군 장군 손에 들어가면서 그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군 편에 서서 싸우기도 한다.
1차대전과 다른 차이점이라면 전열보병식 전투처럼 장교(권총과 칼을 든 모델링)가 "Ready, aim, fire"와 같은 명령을 내리면 사병들이 일제사격하는 방식의 전투를 벌인다는 점. 이 점을 이용해 적이 일제사격을 가할 때쯤 미리 엄폐물에 숨어 있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물론 사병들끼리만 있다면 그런 거 없고 난전의 양상을 띤다. 장교 명령 무시하고 엇박으로 발사하거나 헨리 소총로 무쌍을 찍어도 된다만, 이 일제사격이 은근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플레이하다 보면 일부러 장교의 명령을 기다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사병과 장교 말고도 기병이 따로 있는데, 빠른 속도로 전선을 휘젓고 다니면서 공격을 해대기 때문에 진영 파괴에 일조한다. 아군이라면 든든한 존재이지만 적군일 때는 악몽 그 자체. 게다가 이상하리만치 총에 잘 안 맞는다...
  • 조셉 웰시(Joseph Welsh)
남북전쟁에서의 북군 사병으로 내내 구하기 위해 따라다녀야 하는 인물. 본래 역사에서는 판매 점원으로서 전장에 나가면 안 되었으나, 갑작스럽게 최전방으로 배치되었다. 포탈에 태워 보낸 후 다 끝난 줄 알았으나 조나단이라는 쌍둥이 형제가 있어서(...) 둘 다 구하기 위해 또 다시 남북전쟁으로 돌아가게 한다.
제1차 세계 대전 배경으로 전투를 벌일 때 등장하는 세력. 주로 러시아군 쪽에 서서 전투를 벌이지만, 페트로비치가 포탈을 타고 떠나는 장면을 보고 기겁한 독일 제국군이 본래 역사와는 다르게 자신들이 주둔하고 있어야 할 지역까지 이탈해 버리자, 역사를 원위치로 복귀시키기 위해 독일 제국군 쪽에서 싸우기도 한다. 군기잡힌 독일 제국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복장이 다채로운 러시아군과는 다르게 독일 제국군은 하나같이 피켈하우베만을 쓰고 있다.
  • 페트로비치 대위(Captain Petrovich)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러시아군 장교. 본래대로라면 그와 그의 군대는 전쟁 끝까지 살아남아야 했으나, 타넨베르크 전투에서 독일 제국군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파견된다. 타넨베르크 이후에도 그를 계속 따라다니며 목숨줄을 붙여 놓는다. 페트로비치가 포탈을 통해 전장을 잠시 이탈하게 되자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배신자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었고, 그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 아들인 마트베이가[14] 제2차 세계 대전에 군에 입대했다가 포로로 잡히고 말았기에 아들까지 구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파견된다.
1941년 나치 독일 치하 폴란드에서 활개치고 있는 독일군. 마트베이 페트로비치를 구하기 위해 여러 번 맞서게 되는 적군이다. 이 시기쯤 되면 적들도 연사 가능한 총을 들고 나오게 된다.
폼페이가 멸망할 당시의 로마로, 오퍼지션에게 납치된 코엘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파견되어 오퍼지션과 전투를 벌인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거의 유일하게 미래 무기를 원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경. 양측에 적대적인 로마군도 나오기는 하지만 미래무기에 금방 쓸려나가 버린다. 안습. 단, 근접공격 판정이라 뒤에서 맞았다간 즉사에다가 방패로 미래의 산탄총을 막는다! 하지만 승리의 FMG 앞에선 방패고 뭐고 소용 없어서 추풍낙엽이다.

5. 무기



5.1. 근세 무기


남북전쟁에선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전열보병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데, 헨리 소총이나 AR-55 들고 남들 1발장전하고 있을 때 혼자서 여러 방 쏘며 너희 한 방, 나 여러 방을 시전하면 기분이 묘하다. 이보다 약간 미래인 아메리카 원주민과의 싸움도 1800년대라서 무기가 같다.
  • 콜트 리볼버#s-3.5: 처음으로 드는 총. 정확히 말해 작중에 등장하는 모델은 M1860 콜트 아미. 모리스가 인디언한테 저항하는 것에서부터 남북전쟁 때까지도 쓰이는 권총이다. 보통 기마병, 장교가 들고 처음에 보조무장으로 주어진다. 충분히 실력이 되면 이것보다는 헨리 소총이 더 좋지만, 대처능력으로는 이 녀석이 남북 전쟁 중에선 제일 뛰어나다.
  • 스프링필드 머스킷: 고증을 아주 씹어먹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줌이 상당히 좋으면서 데미지도 어디라도 한 방 맞기라도 하면 NPC든 골로가고, 3방이면 모리스까지 뼈도 못 추린다. 하지만 무슨 짓을 하던간에 단발 사격에다가 1발 장전밖에 할 수 없어서 재장전과 명중률 업그레이드만 적용 받는다. 제일 치명적인 요소는 발사 후 불완전연소한 연기가 발사한 자리에 잠시 생겨서 같은 자리에서 동일한 조준점 주위를 보기가 매우 힘들다. 역으로, 적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소지 탄수는 100발에, 남북전쟁 챕터에선 가장 흔한 소총이다.
  • 헨리 소총: 주로 남군 진영이 들고 다니는 레버액션 소총.[15] 남북 전쟁 중에서 유일한 사실상 반자동 소총. 명중률 업그레이드와 재장전 업그레이드를 충분히 하면 단발 시대의 패왕으로 군림할 수 있지만, 데미지가 스프링필드 머스킷보다 월등히 떨어져서 헤드샷을 노리게 된다. 걸으면서 다니면 줌이 상당히 퍼지니 앉은 상태로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지니고 다닐 수 있는 탄환이 삽탄한 것을 포함해 100발 뿐이라 탄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이것을 들 때 조준판을 위로 드는데, 이것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대처능력이 떨어진다. 미리미리 바꾸는 것을 추천. 장탄수 업그레이드와 재장전 업그레이드 풀업 후 탄을 거의 비울 정도로 쓴 다음에 재장전 가속을 발동시키면 타짜 수준의 손놀림을 보여준다. 역으로 말하자면, 탄을 많이 쓸 수록 재장전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 모건 제임스 라이플: 남북 전쟁 중 유일한 스코프 무장. 데미지는 머스킷과 동급이고 볼트액션이기 때문에 적이 들면 상당한 위협으로 군림한다. 단, 모리스가 들면 총 16발을 지닐 수 밖에 없어서 들고다니기가 상당히 불편한 총이다.

5.2. 근대 무기


주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되는 무기 일람. 몇몇 무기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된다.
  • 루거: 반자동이라는 점 외엔 특색이 없는 권총이다. 하지만 대처능력이 빨라서 엄청 급할 때 들면 나름 쓸만하다. 단, 조금이라도 마우스를 휘두르면 줌이 많이 퍼지니 명중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 마우저 C96: 1차대전에서 유일하게 자동연사가 되는 권총. 대처 능력이 타 무기에 비해 월등히 좋은 것이 장점이지만 그만큼 적은 장탄수와 빠른 탄 소모율을 자랑한다. 왜인지 몰라도 러시아군으로 플레이할 때도 이 총을 들고 시작한다.
  • 나강 7: 러시아군의 제식 소총. 지금의 모신나강이 아닌 옛날 투창으로도 쓰일 수 있는 그 긴 모신나강이고 숫자로 보아 M1907으로 추정. 재장전 가속 게이지가 게베어 98보다 늦게 배치되어 있지만, 연사속도가 빠르다. 이걸로 독일군 상대로 연사에서 헤드샷만 잘한다면 게베어보다 학살하기가 한결 쉽지만, 데미지가 약해서 대충 맞춰도 되는 게베어보다 조금 어렵다. 풀업 시 장탄수가 게베어보다 2발 정도 많다.
  • 게베어 98: 독일군의 제식 소총. 적절한 총. 한 발 쏘고 난 뒤에 탄피를 넣는 모션 때문에 모신나강보다는 연사속도가 좋지 않지만, 1차 대전 판 머스킷이라서 어디 맞추든 간에 한 방이다. 또한 적이 드는 것이라서 탄환도 흔하고 재장전 가속 게이지가 모신나강보다 훨씬 앞에 배치돼 있어 재장전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문제는 연사속도가 조금 느리고, 한 발 쏘고나선 총신이 목표를 잠시 가린다..
  • 게베어 98K: 유일한 저격총. 비행선을 탈 때와 수용소 미션에서 다룰 수 있으며, 데미지는 게베어 1898과 같기 때문에 어딜 맞춰도 한 방이다. 스코프 외엔 게베어와 동일하다.
  • MP 34: 엄밀히 말하면 2차대전 시기에 쓰는 무기. 수용소에서 쓸 수 있는 기관단총으로, 드럼탄창이기에 꽤 많은 탄을 장전할 수 있다. 풀업하면 무려 100발! 단 명중률이 상당히 안좋으면서 총구 화염이 조준을 방해해서 다른 총보다 더 조준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 막대형 수류탄: 그 당시에 널리 쓰인 수류탄이며 남북전쟁, 폼페이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1차 대전 캠페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상당히 멀리 던질 수 있지만, 폭발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 다행히 적들은 그리 반응을 안하고, 적들 것도 터지는 게 느려서 큰 위혐은 되질 않는다. 인스턴트 액션 모드에서는 무기 슬롯 하나를 차지한다. 다시 말해, 수류탄을 장비할 경우 무기를 하나밖에 못 든다는 소리.

5.3. 미래 무기


  • 체이서: 대 역사영향자용 비살상 무기. 범위가 상당히 넓으며 범위 안에 역사에 영향을 주는 파란 아우라를 지닌 자가 있으면 그 자의 주위를 뱅뱅 돌다가 터지면서 기절시킨다. '탁!'하는 소리와 함께 명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하나가 소비된다. 놓친 체이서 구슬들은 자동으로 돌아오는 편리한 점이 있지만, 갯수 제한이 있으며 임무 내에선 보충 불가라는 점이 있으니 체이서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아우라를 지닌 자들의 팔다리를 쏴 쓰러뜨리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일단 발동하면 목표는 허우적 대면서 무방비하니 신경꺼도 좋다.
  • AR 55: 크로노텍이 쓰는 제식 소총. 유진 스토너AR-15 소총의 미래판으로 추정된다. 인류의 화기 매커니즘은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상태임을 고려하면[16] 22세기에 이런 무기체계를 쓰는 게 비합리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 견착 사격하면 반동이 심해서 단발로 쏘던가 그냥 쏘는 것이 나을 정도로 정조준이 좋진 않고 장탄수가 M7보다 적지만, M7보다 데미지가 약간 좋다. 남북전쟁 때 처음 들 수 있는데, 여기서 19세기와 20세기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 도트사이트가 시야를 가리는데다가, 반동이 크기 때문에 저격용으로는 여의치가 않아서 M7보다 구리다.
  • AMP 60: 오퍼지션이 북군 장교한테 준 총으로, 제식 경기관총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145발 탄창에다가 반동이 없고 줌이 아주 훌륭하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이것의 무서운 점은 보통 이하 난이도에선 스마트건과 같이 자동 조준을 행한다는 것. 이 무기를 습득한 직후 사용해 보면 일제사격을 위해 도열해 있던 북군이 말 그대로 갈려나가 는 참혹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어려움에서는 이 기능이 사라지니 주의. 폼페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역시도 오퍼지션이 들고 있다. M7보다도 명중률이 좋고, AR 55보다 반동이 적은 우수한 총이다. 폼페이에선 양측이 사용한다. 설명을 보면 제네바 협약으로 금지(...)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 산탄총: 12게이지 산탄총. 명중률을 풀업하면 줌이 크게 벌어지지 않은 적당한 명중률로 근거리에서 학살을 자행할 수 있을 정도로 좋다. 오퍼지션에게도 이빨이 먹히는 좋은 근접무기이지만, 적이 이거들면 무섭다. 이걸 들고 1차 대전, 남북전쟁 때로 가면 그야말로 학살.
  • M7 라이플: 풀업 시 100발 들이 X2 스코프 소총이며 오퍼지션이 사용하는 주력 소총이다. 명중률이 좋으면서 반동이 적어 AR 55 주력인 크로노텍 병사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가 쉽다. 장탄이 AR 55보다 많기 때문에 대체로 그보다 좋지만, 데미지가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AR 55의 경우 홀로스코프이지만 이 쪽은 X2이기 때문에 원거리 명중률이 더 좋아서 저격하기도 용이한데다가 반동이 더 적기 때문에 오히려 AR 55보다 더 좋다. 정조준 시 반동은 AMP 60보다 좋아서 훌륭한 무기다. 문제는 적들이 이걸 쓴다는 것. AR 55보다는 탄 수급이 원활한 편인데, 그 이유가 적들을 죽일 때마다 나오는 게 이 총이라서(...). 반면 AR 55는 탄약이 떨어지면 주변의 아군이 죽어 주기를 바라야 한다.
  • DNGr 피스톨: 미래 무기 중의 유일한 권총으로, 3점사 권총이다. 연사속도가 빠르지만, 1800년대 헨리 라이플 같이 숙이면서 다녀야 줌이 잘 안 퍼지지, 조금이라도 갈기던가 휘두르면 명중률이 많이 떨어지니 숙인 상태에서 쏘는 것을 추천한다.

5.4. 유니크 무기


  • MA 22 대포: 덱스터는 슈퍼 디럭스 유탄 발사기라고 호칭한다. 현실에 가장 나올 법한 미래무기이자 연발 FGM-148 재블린 형식 유탄발사기라고 볼 수 있다. 한 번에 15발을 쏠 수 있으며, 덱스터가 사용하는 무장이다. 1차 대전 캠페인 중 독일군이 물량으로 러시아 진지에 2차 공격하자 덱스터가 모리스한테 빌려준다. 빌려 받은 언덕에서 쏘기만 하면 되는데, 레이저 포인터로 떨어뜨릴 땅을 가리키고 쏘면 끝. 화력와 그 범위는 아래의 FMG보다 더 좋다. 그야말로 양민 학살에, 포방부가 보면 눈독 들일 정도로 매우 우수한 성능의 중화기다. 다만 끝나면 덱스터가 다시 가져가고,[17] 후에 덱스터가 주인공을 오퍼지션으로부터 엄호할 때 사용한다. 폼페이에선 크로노텍 병사 중 일부가 사용하는데.....스플래시는 넓고 명중률은 개판이라서 오폭을 자주한다. 인스턴트 액션 모드에서 장비 가능하다.
  • 지상 투척용 폭탄: 비행선을 탔을 때 게베어 1898 K와 함께 드는 무장으로, 스플래시가 넓은 폭탄은 던진다. 이 때는 비행선을 타고 있으므로 지상과 떨어져 있지만, 그 범위가 너무 넓어서 웬만한 높이에선 모리스도 데미지를 입는 미친 요소가 있다. 한 번 제대로 던지면 효과 만점이긴 하지만, 좌우 수냉식 기관총과 게베어 1898 K로도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어서 그리 쓰이질 않는다.
  • DNGr 스나이퍼 시스템: 페트로비치의 아들을 구출하는 데 쓰는 저격총으로 컴퓨터 탑재 저격총이다. 매우 현실적이며, 덱스터의 말에 따르면 1500m의 날아다니는 파리도 잡는다고. 타겟을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면 조준원이 하나 뜨는 데 이걸 노려서 쏴야 적들을 맞추기가 쉽다. 습도, 풍향, 중력 등 탄이 날아가는데 영향을 주는 요소를 모두 계산해서 현실로 나오면 완전 개사기다. 또한 과거에 남기지 않게 하기위해 자폭 기능이 있다. 권총의 이름과 같은 것으로 보아 DNGr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듯하며, 몸체에 노어가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동구권 총으로 사료된다. 그런데... 이게 현실 구현이 되었다!
  • FMG: 끝판총. 말 그대로 마지막인 폼페이에서 나오며,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는 오퍼지션에 분노하며 덱스터가 모리스한테 넘겨준다. 요약하자면 자동 충전식 고온 에너지 분사총. 비롯 조준점이 없지만 일반 사격 시 빔이 나오며 이것으로 간접적으로 어디를 조준하는 지를 알 수 있다. 강화병이 아니라면 그야 말로 낙엽이 불타듯이 광역으로 죽어나가며, 가까울 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산탄총과 같은 특성이 있다. 정조준 모드의 경우 헤일로의 스파르탄 레이저라고 볼 수 있으며 게이지가 꽉찬 상태에서 맞추면 강화병도 한 방에 끝장이다. 명중률이 상당히 좋고, 약간의 스플래시 범위를 가졌지만, 모든 잔류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점이 디메리트가 있어서 마구잡이로 쓸 수는 없다. 그래도 무한 재생이라서 탄약 제한은 없으니 걱정 마라. 이것에 맞으면 다른 총과는 달리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데, 불로 지지는 것과 똑같기 때문. 인스턴트 액션 모드에서 장비 가능하다.

5.5. 거치 무기


  • 대포: 남북전쟁에서 사용. 바퀴가 달린 옛날 대포로, 포트리스 2의 그 캐논이라고 보면 된다. 곡사 무기이지만, 처음부터 하늘로 향해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과는 달리 조준을 아래로 잡아야 한다. 공격범위가 좋지만, 선회가 느려서 대처 능력이 좋진 않다. 다른 무기와 달리 크로스헤어, 즉 조준기가 없기 때문에 초탄의 탄착점을 고려해 발사 각도를 재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1차 대전의 독일포의 경우 좌우 선회가 좋은 편이라서 한결 다루기가 쉽다.
  • 기관총: 1차대전에서 사용. 비행선과 진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1차 대전 때는 공랭식이 아닌 수냉식이기 때문에 통통한 비쥬얼이다. 명중률이 좋진 않아도 이를 연사력으로 커버한다. 과열에 주의. 분명히 거치 무기인데 인스턴트 액션 모드로 플레이하면 이걸 장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기관총을 들고 다닌다.

5.6. 무기 업그레이드


파란 아우라를 두른 자들을 치대한 죽이지 않을 수록 임무를 마칠 때마다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더 얻을 수 있으며[18]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포인트는 1강은 2포인트, 2강은 3포인트, 3강은 5포인트를 요구한다. 소총과 권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든 항목을 풀업한다고 가정할 때 80포인트가 필요한 반면에,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미션은 16개에[19] 한 미션에 최대 3포인트까지만 주어지므로 엔딩을 볼 때까지 모든 항목을 풀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웬만하면 소총부터 풀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 발사속도: 연사력을 늘리는 것으로 머스킷을 제외한 모든 무기류가 영향을 받는다. 연사력이 매우 떨어지는 머스킷이 주력인 남북전쟁 때 남부 진영의 연발 소총의 엄청난 빛을 발하게 해준다.
  • 장탄량: 한 번 삽탄 혹은 장전 했을 때의 탄환 갯수를 늘려주는 것으로, 이 또한 머스킷을 제외한 모든 것이 영향을 받는다. 볼트 액션에겐 가뭄에 단비 수준의 사격 지속능력 향상이 되어 좋은 편이다.
  • 재장전: 필수 요소. 해당 무기류의 모든 재장전을 더 빨리 이루어지게 하는 녹색 게이지 바의 면적을 늘려준다. 모든 해당 무기류에 적용되므로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 마스터하면 머스킷으로 남들 1방일 때 2방 시전할 수 있다.
  • 명중률: 필수 요소. 해당 무기류의 모든 명중률을 증가시켜주며 풀업하면 머스킷으로 무빙샷을 해댄다. 조준이 상당히 편해지므로 재장전과 함께 마스터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파란 아우라를 지닌 NPC를 조금이라도 덜 빗나가게 해 사지를 맞추어 죽지 않게 하기가 쉽다.

6. 인스턴트 액션


캠페인을 모두 완료할 시 해금되는 모드로, 캠페인의 아무 미션이나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들고 갈 수 있다. 물론 시대와 상관없이 미래 무기로 깽판치기도 가능하다. 캠페인에서 한번밖에 써 볼 수 없었던 무기들[20]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시대별로 미션이 나열되어 있어 원하는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다. 무기 업그레이드 과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액션 모드 중 하나를 설정해 플레이할 수 있다. 액션 모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스탠다드: 업그레이드 없음
  • 샤프슈터: 명중률 높음
  • 퀵드로: 빠른 재장전
  • 카우보이: 발사 속도 빠름 & 플레이어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게 됨(...)
  • 람보: 장탄량 증가 & 최대 탄약 보유
  • 권총 사용자: 권총 풀 업그레이드
  • 라이플맨: 소총 풀 업그레이드

7. 스토리



리틀 빅혼 전투에 참전한 병사들 중 한 명인 알렉산더 모리스가 전투 도중 부상[21]당하고 커스터 장군까지 전사한 상황에서 인디언들에게 끔살 당하기 직전에 크로노텍 소속 요원에게 구출되어 미래로 가면서 크로노텍의 요원이 된다.
모리스는 전쟁 당시 살아남았던 사람들이 최전선에 배치되는 이상현상이 벌어지자 이를 수정하기 위해 투입되는데, 목표 대상 중 하나는 남북전쟁 당시 앤티텀 전투에 배치된 북군 대위 웰시. 또 하나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타넨베르크 전투에 배치된 러시아군 장교 페트로비치와 훗날 과학자가 되는 그의 아들로, 이들을 구출하여 올바른 곳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리스와 덱스터는 또 다른 시간 여행자들의 방해를 받게 되는데 그들은 바로 빅토르 스트렌코가 이끄는 '''오퍼지션'''이라 불리우는 또 다른 세력이다.
제1차 세계 대전남북전쟁에서 중요 인사들을 계속 제거하려 드는 오퍼지션의 방어를 뚫고 목표 대상들을 돌려 놓는데 성공했지만, 북군 장교가 자동소총을 쏴 댄다거나[22], 수세로 일관하던 러시아군이 역사와는 다르게 공세를 편다거나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중간에 이들이 도왔던 세력이 너무 강해져 역사가 바뀔 위기에 처하자 반대 측 세력을 도와 역사를 원래대로 바꿔야 했다.
이 모든 상황이 끝나고, 납치된 코엘 박사의 위치가 확인되고 모리스와 덱스터는 마더의 지시에 따라 코엘 박사가 있는 서기 79년의 폼페이로 향한다.
그러나 오퍼지션 병력들이 이미 대기하고 있었고, 결국 처절한 전투 끝에 쌍방 모두 막대한 손실을 낸 상황에서 화산 폭발 직전 간신히 코엘을 빼내 왔으나[23] 스트렌코가 쫓아와 코엘을 쏴 죽인다. 이후 스트렌코는 자신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게 되는데...
[ 스포일러 주의 ]
'''오퍼지션은 미래의 크로노텍이다.''' 덱스터가 크로노텍으로 납치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페트로비치의 아들이 개발했던 바이러스 연구가 유출되면서 중동의 광신적인 테러집단에게 넘어가 '''백인에게만 반응하는 바이러스를 개발하여 퍼뜨림으로써 북미와 유럽의 백인 대부분을 몰살시키고 이후 혼란에 따른 피해까지 합치면 무려 20억 명의 생명이 사라진 것'''. 더 어이가 없는 건 애시당초 테러집단도 백인 전체를 몰살시킬 생각은 없었고 많아야 유럽과 미국에 수백만 정도의 피해를 내서 중동에서 손을 떼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이 개발한 바이러스는 스스로 변이, '''인종 특화무기가 되어 10억이 넘는 백인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았으며 이후 보복과 혼란으로 추가로 10억이 사망하면서 지구는 말 그대로 최악의 헬게이트로 변했다'''. 본래 수십년 후의 크로노텍의 수장이던 스트렌코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역사를 바꾸기 위해 코엘 박사를 납치, 회유, 설득하여 '''제발 역사를 바꿀 필요성을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모든 걸 알면서도 '''역사를 바꿀 경우 우리의 존재는 의미가 없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스트렌코가 사라지고, 덱스터는 혼란에 빠진 듯 할 말을 잃은 채로 모리스를 쳐다보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스트렌코가 사라지고, 덱스터는 혼란에 빠진 듯 할 말을 잃은 채로 모리스를 쳐다보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1] 개발사인 8Monkey Labs가 이 게임을 위해 만든 자체 엔진.[2] 임무의 대다수가 1차대전 아니면 남북전쟁이고, 2차대전 미션은 1개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재탕을 한 것으로 보인다.[3] 진행 중 파란색으로 빛나는 적을 여러차례 죽이면 오퍼지션 요원들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이들을 죽이고 무기를 노획할 수 있다. 다만 맷집이 정말 강하니 주의하자. 나오는 요원들을 처치하고 또 파란 적을 죽이면 더 강한 무기를 든 요원들이 더 많이 나타난다.[4] 사실 오퍼지션이 주는 무기는 저격겸 자동소총하고 3연발 권총밖에 없고 정말 참신하고 짱짱인 무기는 특정미션에만 나오지만.... 그래도 오퍼지션이 주는 무기도 역시 사기급이다. [5] 한 마디로 그냥 물량을 엄청나게 많이 하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덕분에 학살하는 재미도 배가 되지만 물량이 물량인지라 적 병사에게 각각 한 발씩만 맞아도 수십발이라서 미래무기가 있다고 나댈 수는 없다.[6] 자막이 대사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엔딩에 다다르면 자막은 한참 올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엔딩 크레딧이 뜨는 이뭐병스러운 일도 있다.[7] 다 좋은데 스팀판의 경우 지도를 보면서 달리려면 Tab 키와 Shift 키를 동시에 누르게 되기 때문에 게임 도중에 스팀 커뮤니티가 켜져 버린다.[8] 일례로 인디언에게 끔살당한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장군. 원래 모리스가 요원이 되기도 전에 주황색 빛이 떴는데 어느 순간 주황색이 제거되었다.[9] 작 중에선 스톤헨지 건설과 마야 문명 멸망 원인을 풀었다고 한다.[10] 현대인 천재론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는데, 과거의 기술로 현대의 무기를 복제하는 건 매우 어렵지만 단순히 무기를 사용하는 건 상대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본 것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사용자 입장에선 단순히 이걸 누르면 이렇게 되고 저걸 누르면 저렇게 된다는 걸 알기만 하면 원리를 이해하고 자시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니까. 그리고 게임 초반에도 훈련을 받는 내용이 있으니 스토리상 훈련을 받고 작전에 투입되었다는 게 맞다.[11] 무적판정이라서 굉장히 든든하다. 황금 아우라를 지닌 NPC 포함.[12] 모리스의 경우 리틀 빅혼 전투 하루 전 커스터 장군의 부대로 재배치됐다가 다음날 전사했고, 덱스터는 출동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동했다가 사망했다. 다시 말해서 이들이 요원의 조건에 완벽하게 일치한다.[13] 그러니까 대공황 직전에 거품이 왕창 끼었을 때(...).[14] 본래 역사대로라면 전장에 있지 않고 과학에 전념했어야 했다.[15] 그런데 이는 고증오류인게 정작 헨리 라이플은 북군 기병대가 운용했으며 남군은 이 소총을 "일요일에 장전해서 일주일 내내 쏘아대는 빌어먹을 양키들의 총"이라는 별명을 붙였다.[16] 레일건을 비롯해 새로운 무기체계를 만들려는 시도는 있지만 전부 중화기들 뿐이며 그나마도 21세기 중에 실용화될 지는 미지수. 하지만 레일건은 미국이 2020년 안으로 제식화 한다고 발표하였다.[17] 덱스터와 대화하기 전에 땅에 버려놓고, 대화한 뒤 다시 주워서 쓰면 임무 끝까지 들고갈 수 있다.[18] 설명에 따르면, 모리스가 파란빛의 적들을 죽인다면 모리스의 무기 업그레이드에 투입되어야 할 인원이 모리스가 뒤틀어버린 역사를 바로잡는 데 투입되기 때문에 포인트가 적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한다.[19] 스토리 진행 중 이미 클리어한 미션은 재플레이도 불가능하다.[20] MA 22라던가, FMG라던가...[21] 화살이 영 좋지 않은 곳을 살짝 빗겨갔다(...).[22] 오퍼지션이 크로노텍을 방해하기 위해 준 것으로 보인다.[23] 어이없게도 폭발하는 화산을 감상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물론 이건 모두 스트렌코의 공작으로 나중에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