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2015년

 


1. 시즌 전
2.1. 3~4월
2.2. 5월
2.3. 6월
2.4. 7월
2.5. 8월
2.6. 9월
2.7. 10월
4. 시즌 후


1. 시즌 전


전년도 연봉에서 1억이 오른 5억3천만원에 연봉계약을 맺었다. 인상률 23.3%. 넥센, 손승락의 희생정신에 값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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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10년 연봉은 3500만원에 2011년은 1억3천만원으로 인상률 271.4%을 기록, 아직까지 넥센 팀 내 최고 인상률로 남아있다.
올해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신분)지만, 손승락 본인은 적게 줘도 남아있겠다며 FA에 큰 관심을 드러내지는 않는 듯.
2월 24일 한신이 손승락을 노린다는 기사가 떴다.
3월 시범경기에 나와서 꼬박꼬박 승락극장을 열고 있다. 3월 15일 목동 롯데 시범경기에서는 투구폼이 도로 점프로 돌아가 팬들에게 우려를 낳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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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개막전인 3월 28일 목동 한화전에서 9회초 2사 1,2루 상황에 등판, 나이저 모건을 3구만에 몸에맞는공으로 맞추는 바람에 2사 만루의 극장을 대개봉하고 만다. 다행히 다음 타자 정범모를 7구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어 극장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경기는 연장 12회말 서건창의 홈런으로 4:5 신승.
4월 23일 목동 두산 3차전에서 8회초 올라와 잘 막아냈으나 9회에 거하게 극장을 열면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잘 막는 중. 슬금슬금 세이브 3위로 올라왔다. 봉포영화, 롯데시네마 등 마무리들의 대극장시대가 열리는 와중 괜찮은 모습. 승락극장 폐쇄라던가 중소기업의 영역을 침범한 대기업 등의 드립이 나오고 있다.

2.2. 5월


5월 첫경기인 1일 LG전 9회 2점차 리드상황에서 등판, 탈삼진 2개 포함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고 5세이브째를 챙겼다.
다음날 2일 경기에서는 4:1 리드상황에서 8회 2아웃 시점에 등판. 9회에 추가점을 내면 세이브 상황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올린 모양었는데, 문제는 나오자마자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에게도 정타를 맞았으나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로 무실점으로 넘기기는 했는데... 9회에 3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 결국 또 극장을 열었다. 거기서 끝났으니 망정이지 마침 선발 밴 헤켄이 7.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날이었기에 승을 날렸으면 그야말로 역적 될 뻔. 어찌저찌 세이브를 챙기기는 했지만 영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었고 경기가 끝나고 본인도 좋지 않은 표정을 보였다. 평자점은 다시 3점대로 올라갔다.
은근히 8회 등판이 잦은데, 어째선지 올라온 직후의 위기상황은 잘 처리하고는 9회에 흔들리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뭐 토요일 경기는 조상우 3연투는 안 하겠다는 감독의 공언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8승락으로 올라온 느낌이지만.
염경엽 감독의 말로는 필승조를 키우기 위해 손승락이 희생하고 있다며 블론세이브를 해도 까면 안된다고 말했다. 기사 올해로 예를 들면 김영민을 필승조로 키우기 위해 조상우가 앞선 이닝에 나와 주자를 정리해서 김영민이 주자 없는 상황에 새 이닝에 올라오고, 또한 김영민이 주자를 남기면 그 주자는 손승락이 처리해주는 구도. 그래서 8승락 소환이 잦아지고 정작 9회에 손승락이 실점하는 일이 생기고 있지만 덕분에 재작년 한현희, 작년 조상우를 키울 수 있었다고. 염경엽 감독 "블론해도 손승락은 까면 안 됩니다"
5월 8일 목동 KIA 1차전에서는 4:4 동점인 상황에서 9회초 등판해서 공 11개로 삼자범퇴를 잡았다. 이후 9회말 박병호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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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목동 KIA 2차전에서는 7:5로 이기는 상황에서 9회초 등판, 공 9개 8스트 1볼로 삼자범퇴를 잡는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5월 12일 사직 롯데 1차전에서는 8회말 4:4에 룸레기가 남겨놓은 1사 3루 주자를 막기 위해 등판했으나 임재철의 스퀴즈 번트에 1점을 내주고 만다. 참고로 올 시즌 첫 분식회계. 경기는 그대로 4:5로 패했다.
5월 15일 대전 한화 1차전에서는 9회말 6:3으로 앞서는 가운데 올라와 투구수 12개로 1이닝을 깔끔히 막아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8스트라이크+4볼, 피안타0. 평범한 플라이가 김하성의 실책 으로 출루된 게 있긴 하지만 다음 타자인 대타 김태균이 병살타를 쳐주면서 이닝 종료.
5월 16일 대전 한화 2차전에서는 8회말 김영민이 2아웃 잡고 연속안타를 맞는 바람에 8승락이 소환되었다. 2사 1,3루 상황에서 3구만에 땅볼로 아웃을 잡아내어 위기를 끝내고 이어 9회말에도 14구로 삼자범퇴를 잡아내어 깔끔한 세이브를 올렸다.
5월 17일 대전 한화 3차전에서는 6:0으로 크게 이기다가 야금야금 점수를 내줘수 6:5까지 따라잡힌 9회말 올라와서 2구만에 첫타자 김경언에게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 후로는 막긴 막았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타자로 등장한 권혁(!!!!)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간신히 삼진으로 막은 것은...(...). 이후로 10회말에는 배힘찬으로 교체되어 밀어내기로 1점을 주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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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목동 LG 1차전에서는 9회초 12:8로 시작했기 때문에 올라올 일이 없을 것 같았으나 9회초에 등판한 마정길이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2안타를 맞는 바람에 부랴부랴 마운드에 올라와야 했다. 결국 마정길의 주자를 모두 분식하고 12:10으로 세이브에 성공. 투구내용상 볼도 많았고 실점 후에도 안타를 맞았던 등 그다지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10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내용에 대해서야 정상정인 상황이었다면 나올 일이 없던 경기라 급하게 올라왔다고 변명을 할 수야 있겠지만. 썩 개운하지는 못했어도 이로서 6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구대성(1994~2000년), 진필중(1998년~2004년)에 이어 3번째다. 기사
5월 24일 목동 NC 3차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나온 9회 10:8 세이브 상황에 무려 4일 쉬고 5일만에 오랜만에 등판. 볼넷-안타-본인 수비실책(...)을 묶어서 상대 클린업을 전부 출루시켜서 무사 만루를 만든 끝에 4실점으로 오랜만에 완벽한 극장을 보여주었다. 주무기인 몸쪽 커터가 이날따라 죄다 존을 조금씩 벗어났던 게 패착. 벌써 시즌 2패에 3블론째. 한편 이 날 경기는 셋업 조상우도 4실점으로 박살났던, 넥센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힌 경기였다. 여기서 본인 수비실책 이후에 나온 3실점은 자책에 안 들어간다는 것이 개그포인트. 손승락의 이날 성적은 4실점 1자책(...)이다.
5월 27일 대구 삼성 2차전에서는 등판하지는 않았으나 덕아웃에서 송신영과 포크볼 연구를 하며 소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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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문학 SK 2차전에서는 7회말을 잘 막았으나 8회에는 불안한 투구를 보인 조상우에 이어 8회 1사 1루 동점상황에 올라왔다. 최근 경기들의 내용이 2구만에 블론하고 다음 수비에 교체-2점 분식 세이브-초대형 방화로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2구만에 병살로 8회를 끝내고, 9회와 연장 10회까지 올라와서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유의 적극적인 몸쪽 중심 승부가 살아나면서 투구수 24개로 2.2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다만 유격수 김하성이 두 차례, 투수 본인(...)이 한 차례 호수비로 아찔하게 막았던 등 수비의 도움도 컸다. 이 와중에 똑같이 동점+주자 있는 상황에 나와서 호투를 펼친 정우람과의 대결이 이목을 끌었고 두 선수 모두 10회까지 1피안타씩으로 막아내면서 둘의 자존심 대결(?)은 경기와 함께 무승부로 끝났다.
5월 31일 문학 SK 3차전에서는 3:1로 앞서는 상황에서 9회말 올라와 첫타자인 대타 조동화에게 3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준 뒤 33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간신히 마지막 타자인 1할 타자 임훈을 막고 3:2로 세이브에 성공했다. 33구(S22 B11) 3피안타 3삼진. 즉 1이닝 막으면서 3안타에 33구를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는 모두 삼진으로 잡는 괴랄한 투구내용을 보인 것(...). 사실 투구수가 늘어난 건 이상하리만치 3볼 던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 그러고 나서 2스트를 귀신같이 잡고 나서 안타를 맞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거기에 커트까지 더해지니 전날의 2.2이닝 투구수보다 더 많이 던지게 된 것.
최근 페이스에 대해서 자각하고 있는지 투구 패턴에 약간 변화를 주려는 모습이 보였다. 작년 말부터 유지해오던 커터 중심의 몸쪽 승부 위주에서 전성기 시절의 포심 위주에 슬라이더 등을 섞는 파워피쳐형으로 회귀하는 듯 했는데 문제는 제구는 제구대로 안 되고,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0 후반대에도 못 미치면서 결과적으로는 FA 몸값과 팬들의 정신건강을 갉아먹는 똥줄세이브가 나오고 말았다. 덧붙여 위의 대구 삼성전에서 연습하던 포크볼을 던지는 모습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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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볼 던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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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3K째 잡고 세이브하는 모습

2.3. 6월


6월 2일 목동 한화 1차전에서는 9회 7:7 동점상황에 올라왔다. 또 올라오자마자 안타 하나 맞고,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허용한 가운데, 통산 1홈런이다가 이날에만 2홈런 인생경기를 펼치던 강경학을 상대로 또 홈런인가 싶던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어서 4안타로 폭발하던 이용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소 어이없는 볼에 억지로 컨택하려다 만들어진 땅볼로 이닝 종료. 10구밖에 던지지 않았다고는 믿겨지지 않는 살떨리는 상황 속에서 어찌됐든 무실점으로 막긴 막았다. 투구수가 적어 연장전에서도 올라올 듯 했으나 어째선지 김대우로 칼교체되었다. 그리고 그 김대우가 2이닝 노히트를 기록하면서 이놈의 불안불안한 마무리를 대체 어찌하면 좋을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또 시작되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 말로는 저번주에 무리해서 공이 좋지 않아 일찍 바꿨다고.
6월 6일 목동 두산 2차전에서는 9회초 6:8로 뒤지고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오랜만에 주무기인 몸쪽 커터가 깔끔하게 먹힘과 함께 바깥쪽을 공략하는 패스트볼의 제구까지 깔끔하게 되면서 연장 10회까지 2이닝 34구 1피안타 3K 무실점으로 10회말 끝내기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즌 2승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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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재홍이 극찬했던, 몸쪽에서 몸쪽으로 휘어지는 프론트도어성 컷패스트볼. 타자가 예상했던 궤적과 달라 대처할 수 없는 공이라고 한다. 이날 최고구속은 149km/h를 찍었다.
6월 10일 광주 KIA 2차전에서는 8회초 박병호의 동점 솔로포와 9회초 박동원의 역전 적시타 덕분에 9회말 4:3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 3타자 10구 1K로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속구는 150km/h, 커터는 143까지 나왔다.
6월 14일 수원 kt 3차전에서는 세이브상황은 아니지만 등판간격 조절로 14:10 상황에서 9회말 올라와 10구(스트8 볼2) 2K로 깔끔히 삼자범퇴를 만들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직전 투수인 하영민이 끌려가는 피칭을 하다 순식간에 4실점하는 등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았기에 비록 4점차 리드긴 했지만 분위기상 중요한 시점에서의 등판이었다. 첫 타자 장성호를 맞아 초구부터 150을 찍더니 이날 150을 찍은 공이 5개. 그 외에도 직구가 146, 148, 149를 찍었다. 볼2개는 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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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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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철 2K 경기종료
6월 18일 목동 롯데 3차전에서는 6회까지 2:0이다가 7회에 박병호가 투런홈런을 쳐서 점수를 벌리는 바람에 실업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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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에 #의 하극상을 응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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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불펜의 실업자들
6월 19일 목동 LG 1차전에서는 3:2로 지는 상황에 9회초 올라와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1실점하고 내려갔다. 경기 꼭 잡겠다는 의지로 등판시켰을 터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찬물만 끼얹었다.
6월 27일 사직 롯데 2차전에서는 8:3 상황에서 오랜만에 나와 4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이날까지 6월 동안 6번 나와서 1실점 1세이브(...).

2.4. 7월


7월 첫경기였던 1일 목동 삼성전에서는 9회초까지 8:10으로 끌려가고 있었는지라 나올 일이 없어보였으나 이날 빅이닝 찬스에서의 뇌주루로 욕을 바가지로 먹던 윤석민이 뜬금 투런포를 날리면서 창용영화제가 개막, 동점이 된 탓에 연장 10회초에 부랴부랴 올라왔다. 몸이 안 풀린건지 안 되는 날의 특징인 몸쪽 커터가 존으로 안 들어가는 모습을 몇 번씩 보여주었고, 삼성의 허약한 하위타순을 상대로 3피안타 0K라는 처참한 투구에 김민성의 실책까지 묶어서 3실점, 오랜만에 터진 창용영화제의 임팩트를 묻어버리는 대형 극장과 함께 701 대첩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즌 3패째. 그나마 동점상황에 나온지라 블론은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실점한 경기가 끝나면 늘 그렇듯이 FA 절대 잡지 말자는 분노의 코멘트들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졌다(...).
7월 2일 목동 삼성 3차전에서는 2:0 상황에서 9회초 올라와 2안타를 맞았으나(...)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고 1세이브를 추가했다. 8회에 올라온 조상우도 2안타를 맞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경기였다.
7월 4일 잠실 두산 2차전에서는 8회까지 점수가 9:3으로 벌어져서 나올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9회에 올라온 김동준김하성의 실책에 떠밀려 2실점하고 주자를 2명 쌓아놓는 바람에 9회말 2사에 등판했다. 그리고 공 3개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14세이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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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장면
7월 5일 잠실 두산 3차전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9회 수비 시작하는 시점의 터프세이브 상황에 정상적으로 올라와서 땅볼-삼진-삼진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5세이브째. 하위타순 상대였다고는 하지만 요 몇 경기 간의 부진을 어느정도는 만회하는 모습이다. 삼진 두 개 모두 140 중반 커터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헛스윙을 끌어냈던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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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무리짓고 내려가는 모습. 이날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100% 막을 수 있는 정도의 믿음이 가는 투수는 손승락 정도"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7월 첫째주 결산은 경쟁자들이 1세이브도 올리지 못하는 동안 혼자 3세이브를 거두면서 1위 윤석민을 1개차로 따라붙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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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목동 KIA 2차전에서는 1 1/3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고종욱의 끝내기 번트안타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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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52km/h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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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회초 조쉬 스틴슨을 타석에서 맞아 149를 뿌렸다(...)
7월 14일 포항 삼성 1차전에서는 7,8회 연속해서 올라와 43구를 던진 조상우에 이어 8회 1사 주자 2루의 빠른 시기에 올라왔다. 그리고 올라오자마자 이지영에게 초구 안타를 처맞고 분식했다(...). 그 후에는 2타자 연속 삼진. 그리고 9회에도 이날 4타수 4안타(2루타 3개와 쓰리런 하나) 1볼넷으로 펄펄 날아다닌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긴 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삼진과 범타로 솎아내어 추가실점 없이 무사히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16세이브 째. 이날 커터가 147km/h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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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를 마무리짓고 들어가면서 조상우에게 "미안미안"이라고 사과하고 있다.
다음날 [인터뷰] 손승락의 독기 “삼성 우승, 잊지 않고 있다”라는 인터뷰 기사가 떴다.
그러나 당일 펼쳐진 삼성 2차전에서는 밴 헤켄이 8회 동점 허용에 1사 1, 2루 위기를 만들어놓고 내려간 상황에서 등판,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전날 무리없이 잡아냈던 이승엽, 채태인 등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선행주자 모조리 분식+심지어 본인도 1실점을 기록하면서 아낌없이 퍼주는 고향사랑 극장 마무리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잡은 아웃카운트 둘 중 하나는 희플에 하나는 수비 운이 따른 라인드라이브 아웃이었으니 투구 내용도 꽝. 패전은 동점에 주자 남겨놓고 내려간 밴 헤켄이지만 욕은 이쪽으로 몰리고 있다.
7월 16일 3차전에는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쓰리런을 맞으면서 불타올랐다. 심지어 윤석민의 실책으로 무자책 실점하며 5월 목동 NC 3차전에 이어 또 다시 스탯세탁을 한 것은 덤이다. 내년엔 손승락의 공을 칠 수 있다며 좋아하는 넥센 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반기 성적은 36경기 40이닝 3승 3패 16세이브(공동 2위) 4블론, 36탈삼진 39피안타(3피홈런) 피안타율 0.255, ERA 2.48로 마감. 평자점이 10세이브 이상 투수들 중 가장 낮은(임창용 16세이브 2.97, 윤길현 12세이브 2.95. 그외에 윤규진이 9세이브 2.50) 데서 알 수 있듯이 올 시즌 초부터 단체로 맛이 간 각 팀 마무리들 중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듯한 성적. 다만 따져보면 만족스럽지만은 않은데, 무엇보다도 블론세이브 횟수가 벌써 2013시즌 총 블론 개수의 80%나 되어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것이 거슬린다. 경기 내적으로 보면, 한동안 김영민을 8회에 올리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승계주자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아 1.2이닝 세이브를 곧잘 해내면서 꽤 오랫동안 선행주자를 절대 들여보내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퀴즈로 첫 분식회계를 한 이후로는 그런 모습은 사라졌고 결과적으로 7월 와서는 본인 실점은 잘 안하면서 분식만 잔뜩 해서 스탯세탁한다고 더 까였다. 더불어서 본업인 9회에 꼭 안타 하나씩 맞고 시작하는 불안함은 여전했다. 그럼에도 이닝당 피안타수가 1에 못 미친다는 건 아이러니. 팀별로 보면 여전한 고향사랑에 두산에게도 약했고(ERA 5점대) NC전에는 딱 한번 나와서 1이닝 4실점으로 초대형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는데 가만 보면 전부 상위권팀으로, 그러니까 중하위권 이하 팀 상대로 스탯을 쌓은 부분마저 있다는 소리다. 분명 스탯상 동 시즌 다른 마무리들과 비교해서 크게 꿇리는 부분은 없고, 팬들에게 까이는 양에 비해서야 좋은 성적이지만 FA 대박을 노릴 수 있는지, 최소한 잔류했을 때 팬들이 환영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일부에서는 삼승락 팔고 넥동현을 사오면 윈윈이라는 농담 섞인 주장도 나오는 중.
올스타전에 감독추천으로 출전하여 첫째딸 손체링을 온 선수들에게 자랑하는 장면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 ##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7월 21일 잠실 LG 1차전에서는 7회까지 선발 밴헤켄이 무실점으로 막고 들어갔음에도 8회에 올라온 조상우가 여전한 난조를 보이며 볼질을 하자 급하게 투입되었다. 결국 조상우의 주자 하나를 분식하고 2:1. 그러나 절체절명의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진영이 2땅병살을 쳐주는 천우신조로 한숨을 돌렸고, 이후 9회초 유재신(!)이 점수를 벌리는 2타점 쐐기타를 쳐서 4:1이 된 상황에서 9회말 올랐다. 물론 첫타자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맞고(...) 후속타자들도 정타로 쭉쭉 뻗어나가며 처맞긴 했지만 어쨌건 다 수비진들의 글러브에 걸려 아웃. 사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17세이브째를 올렸다. 투구수는 20구.
7월 28일 목동 kt 1차전에서는 9회초까지 8:4 리드여서 나올 일이 없을까 했으나, 9회초 등판한 마정길이 2아웃 잡고 1,2루에 주자를 쌓는 바람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러 등판, 6구 삼진으로 잡고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18세이브 째로 공동 1위.
7월 29일 목동 kt 2차전에서도 9회초 6:4 상황에 올라 사자범퇴를 하고 19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로서 세이브 단독 1위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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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마산 NC 1차전에서는 9회 4점차 리드에서 김정훈이 1실점+득점권 주자 로 세이브 조작을 절묘하게 해주면서 올라왔고 그대로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팀의 이번 시즌 NC전 첫승을 지켜냈다. 이로써 시즌 20세이브와 함께 4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구대성, 임창용, 진필중, 조용준에 이은 5번째 기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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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8월


8월 4일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손승락 “성공과 실패의 극단…마무리 쾌감 즐긴다”
8월 5일 목동 KIA 14차전에서 박병호의 역전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3:2 상황에서 9회초 등판,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삼자범퇴로 1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서 21세이브로 다시 윤석민을 따라잡으며 공동 1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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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의 호수비 덕에 최소 2루타인 타구가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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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겁한 손승락이 모자를 벗어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8월 11일 목동 NC 10차전에서 9:8로 뒤진 상황에서 9회초 등판했다. 최고 147까지 나오는 커터, 152를 찍는 패스트볼을 던지며 호투. 첫타자 박민우를 3구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었고 해설이 내내 칭찬할 정도로 위력/코너웍 모두 한참 잘 풀릴 때의 모습. 사실 나성범테임즈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투구수가 좀 많기는 했지만 이 날만은(?) 상대 타자들이 잘 쳐서 맞은 거라는 평가가 많다. 왜 2아웃인데 이미 사이클링 찍은 테임즈 안 거르고 승부하다 7구나 던지고 나서 안타 맞았냐는 지적이야 있었지만. 그러나 이 호투가 무색하게도 9회말 타선이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패배로 끝났다.
8월 13일 목동 한화 10차전에서는 7회까지 7:1이어서 등판할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8회에 등판한 양훈이 1아웃 잡는 동안 계속 주자를 내보내는 바람에 급기야 조상우까지 등판, 계속되는 분식으로 점수가 7:4까지 좁혀지자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8회말 스나이더가 투런홈런을 치며 다시 점수를 벌리는 바람에 도로 실업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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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카메라와 아이컨택하며 손예쁜 모드로 노닥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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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차까지 좁혀지는 바람에 몸을 풀었다...가 괜히 푼 셈이 되었다는.
8월 15일 목동 롯데 12차전에서는 9회 1점차 세이브상황에 올라왔는데, 3번 황재균, 4번 아두치를 깔끔하게 잡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5번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강민호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고 #의 오랜만의 선발승 도전을 시원하게 날렸다. 이전 등판도 그렇고 이날도 151km/h을 찍는 등 분명 공의 위력은 많이 올라왔고 그 반증으로 삼진율도 올라가고 있기는 한데 피안타율이 그다지 줄지 않는 게 의문스러운 상황. 덧붙여 아직 시즌 한 달 넘게 남았는데 벌써 5블론으로 46세이브 시즌인 13년도의 총 블론수와 같아진고로 블론왕 경쟁을 하게 생겼다(...). 당일 무실점 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에게 평자점도 추월당했다.
8월 19일 수원 kt전에서는 윤석민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4점차 1사 1, 2루라는 세이브 조작 상황에서 올라왔다. 최근 공이 많이 올라오기는 했던지라 무난하게 막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김상현에게 '''초구 쓰리런'''을 맞으면서 선행주자 둘을 모조리 불려들여버리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거기에 이어지는 타자들이 식물급 하위타순에 주자 없이 1점차, 아웃카운트도 3개가 아니라 2개만 잡으면 되는 '''어지간한 마무리라면 간단히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추가 2피안타에 사구를 묶어서 단숨에 추가 1실점 블론세이브+만루까지 허용하고 결국 상대 1번 오정복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처참히 붕괴, 819 대첩의 원흉이 되었다. 최종 성적은 1/3이닝 3실점(+2분식) 블론세이브 패전으로 시즌 '''6블론''' 5패째. 평자점도 3점대로 올라갔다. 게다가 장성호를 정강이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면서 장성호가 4주 결장이 불가피해져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이제 하다하다 사람까지 다치게 만드냐'''라고 까였다.[2]
손승락이 최근에 자주 털린 원인으로는 고집스런 직구, 커터 의 투피치 위주의 볼 배합이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 확실한 결정구가 없었던 것은 삼진율이 낮다는 것, 결국에는 야수들의 힘을 빌어 경기를 이겨야된다는 것은 피안타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러다보면 극장이란 별명답게 역전당할 확률이 높다던지 간당간당하게 세이브를 따낸다는 뜻이다.
마무리란 직책은 선발과 다르게 확실하게 1이닝을 잠궈야 된다. 그렇다면 맞춰잡는 것도 능력이지만 우수한 삼진능력을 요구한다. 오승환처럼 아예 직구로 찍어누를 구위가 아니라면 결정구 여부가 매우 중요해진다. 손승락의 블론 문제는 따져보면 최근에 부각된 것 만은 아니다. 극장이란 별명과 함께 따라다녔다고 봐도 된다.
8월 22일 LG와의 승부에서 9회초 오지환의 실책으로 3:3 동점 상황에서 9회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무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끝내기 안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설령 유한준이 잡았다 쳐도 홈 보살은 어려웠을 것이지만, 어쨌든 아웃카운트 없이 주자를 내보내고 끝내기를 맞는 바람에 손승락의 이 날 평균자책점은 무한대가 되고 말았다.


2.6. 9월


9월 2일 LG와의 경기에서 9회초 4점차 앞선(즉, 세이브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등판했음에도 1/3이닝 3실점하여 김대우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3]
이미 혀갤에서는 혐의 아이콘이 되고 말았다. 사겠다는 팀 있으면 좋은 보상선수나 받아오라고 할 정도.
사실 시즌초에 조금 주춤하고 그랬을때만해도 넥센의 거지같은 선발탓을 많이했다. 하지만 올해 시즌이 다끝나가는 이시점 그것도 FA의 해에 이렇게 못하니 정말 진지하게 어느 팀이 살까 보상선수 누구받을까 이런얘기를 나누는 팬들의 상황이다.FA의 해에는 선수들이 로이드라고 불릴정도로 갑자기 확 잘하는경우가 대부분인데 ..

2.7. 10월


1일 목동 한화전에서도 결국 원래대로 돌아오고 말았다. 3점차로 앞선 9회초에 올라와서 볼넷 주고 안타 맞으며 탈탈 털리다가 김하성의 재치있는 수비로 겨우 1점차로 마무리짓고 세이브를 먹었다. 팬들 대다수가 손승락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이었는데 다음 날 확인 결과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2일에서는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도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듯.

3. 포스트시즌


시즌 중에 말아먹더라도 가을에 회귀하는 모습을 올해에도 귀신같이 보여주고 있다.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따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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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준PO 4차전에서는 8회초 도중에 통증을 느껴 내려가면서 내야수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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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즌 후


시즌 후 FA 신청을 하였으나 결렬. 이택근, 마정길이 원 소속 구단 우선협상 기간 마감을 앞두고 히어로즈와 재계약에 성공한 뒤 손승락, 유한준과는 기간 내에 더 이상 협상할 예정은 없다고 히어로즈 구단에서 밝히면서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유한준kt wiz와 계약하고 며칠 후, 손승락롯데 자이언츠4년 총액 6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롯데의 홈인 사직 야구장은 그의 1군 복귀전 무대이자,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여 마무리 보직의 첫걸음을 딛은 인연이 있고, 심수창의 18연패 뒤 1승을 지키며 세이브를 올린 곳이기도 하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15억 9,000만 원의 FA 보상금만 받아 갔다. 이는 2008 시즌 후 LG로 이적한 정성훈에 이어 7년 만이다. 그런데 이 보상금이 ㅎㄷㄷ한 것이... 이런 계산이 있다. 즉 넥센은 '''사실상 손승락을 공짜로 쓴 셈이다'''...
다만 여기에는 뒷이야기가 있는데, '''넥센 히어로즈에서도 보상 선수를 원했다는 것.'''
바로 심수창의 보상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투수 박한길을 노렸던 것이었다. 그러나 2011 시즌 후 리턴 픽으로 임훈을 빼앗긴 기억 때문에 보상선수 지명과 KBO 이적 공시일 사이의 갭을 노린 롯데 프런트가 절묘한 시기에 히어로즈 구단에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했고, 명단을 낸 다음 날 박한길의 이적이 KBO에서 공시됐다. 넥센 히어로즈에서도 규정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내심 박한길을 지명하고 싶어했으나 KBO는 롯데 구단이 히어로즈에다가 보호선수 명단을 넘긴 날짜(12월 10일) 기준으로 롯데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만을 대상으로 보상선수를 지명해야 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즉, 명단을 넘긴 날에 박한길은 한화 소속으로 되어 있어서 롯데에서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았음에도 박한길은 한화 소속 선수로 알아서 보호됐던 것이었다. 그리고 롯데가 히어로즈에 명단을 넘긴 다음 날에 박한길KBO에 정식으로 이적 공시되면서 넥센은 입맛만 다신 채 FA 보상금만 받아야 했다. 그래서 프로야구판 한수지의 케이스가 나오지 않은 것.
한편 넥센 연간회원권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이 디자인하여 특별주문제작한 배터리 충전기를 돌렸다고 한다.[4]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키는 자세 덕분인지 넥센 팬들은 그동안 고마웠고 롯데 가서도 잘 하라는 분위기. FA로 친정 팀을 떠나게 된 선수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넥센의 팀 케미가 얼마나 좋은지 보여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연히도 롯데 자이언츠는 그의 데뷔 첫 선발승과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던 상대 팀이고, 그 장소가 모두 사직 야구장이라는 인연이 있다.
김포시에 살고 있다가 롯데 자이언츠 이적 후 부산으로 이사가게 되면서 '''최준석'''과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됐다고 한다.
샤다라빠는 2015년의 꼴데툰에서 손승락의 영입을 반대하는 내용을 그렸다.

[1] 왠지 당연히 세웠을 것 같은 그분은 09-10시즌을 말아먹어서 06-08, 11-13 3년 연속만 두 번.[2] 이 경기가 장성호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3] 거기에 히메네스에게 9대6 상황에서 3점짜리 파울홈런을 맞으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대가 시즌 내내 운이 없는 팀이라서...[4] 더 많은 팬들에게 주고 싶었으나 구단이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 팬들이 시즌권 소지자들뿐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즌권 소지자 500명에게 돌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