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Warhammer 40,000)

 

'''Armaged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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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전쟁사
4. PC 게임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행성 중 하나. 인류제국하이브 월드로서, 아스트라 밀리타룸 소속 연대인 아마겟돈 스틸 리전의 모성이다. 아마게돈(성경)에서 이름을 따 왔다.
인류제국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그리고 오크의 3차례에 거친 아마겟돈 전쟁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오크의 침략은 물리쳤으나 오크 세력은 그대로 남아 아마겟돈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는 오크들을 토벌하고 있다. 개더링 스톰 시리즈에서는 카오스의 침략을 받는데 이때 카오스의 군세가 엄청난 터라 적대적이던 인류제국과 오크가 휴전하고 카오스와 맞서 싸우는 상황이 되었다.
사실 이 아마겟돈 행성의 원래 이름은 '''울라노르'''였다. '''대성전 때 황제와 호루스가 승리한 울라노르 성전과 M32 비스트의 전쟁에서 오크 제국 수도성인 그 울라노르.''' 대성전 당시에는 울라노르에서 황제가 주관하는 전 우주구급 열병식이 열렸는데[1] 이 열병식에는 십수개의 군단과 수만대의 타이탄과 수십만 연개가 참가했으며 그 열병식을 위해 기계교 측에서 어마어마한 대륙 크기의 기계장비들을 동원해 지형을 평탄화시켰다고 한다. 더 비스트 사건 이후 화성의 제조장관인 쿠빅이 이 울라노르 행성을 파괴했다고 거짓말을 한 후 행성에 남은 기술력 흡수를 위해 현재의 아마겟돈 행성 위치로 몰래 행성채로 텔레포트 시킨 것이다[2][3]

2. 설명


대기는 어지간한 데스 월드 저리 가라 할 수준으로 극심하게 오염되어 있어, 성인 남성 기준으로 '''약 6초 정도면''' 사람을 요단강 익스프레스에 태워 피곤한 인생에서 퇴장시켜준다.
여기에서 편성되는 임페리얼 가드 연대는 아마겟돈 스틸 리전으로 불린다. 특유의 방독면과 강력한 기갑부대로 유명한 연대들. 최고의 커미사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세바스찬 야릭이 주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덤으로 옼스들의 성지순례 때문에 항상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곳.

3. 전쟁사



원래는 다른 인류제국 행성들이 흔히 그러듯 가끔 반란이나 일어나는 그저 그런(?) 하이브 월드 행성이였으나, 한 번은 이 동네에서 일어난 반란을 제압하던 도중 알 수 없는 경위로 이 행성에 워프 폭풍이 터졌고 그 워프 폭풍을 타고 '''앙그론을 실어나른 스페이스 헐크'''가 갑툭튀하는 초대형 사태가 터지고 만다. 앙그론이 끌고오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데몬의 군세도 군세이지만, '''황제의 분신 프라이마크 + 카오스 신의 대표자 데몬 프린스'''라는 희대의 막장 조합으로 이루어진 앙그론이 제일 문제였고 결국 그레이 나이트의 정예 부대인 제 3 브라더후드(중대) 100여명이 전원 파견돼서 브라더후드 캡틴(중대장)까지 전사하고 결국 딱 13명만 살아남는 피해를 본 후에야 앙그론을 패퇴시켰고[4] 카오스의 군세도 진압되었다.
이것만 해도 역사에 길이 남을 시련인데, 또 한 번은 오크의 대영웅인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가 오크들의 신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받았다며 병력을 모아 2, 3차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켰는데 워로드 중의 대빵답게 그 병력 규모가 상당히 후덜덜하다.
일단 3차 당시 옼스 측의 병력은
  • 가간트 110기[5]
  • 여러 워로드들이 이끄는 수백의 정예 옼스 워밴드[6]
  • 배틀 포트리스 32기
같은 정신 나간 병력을 자랑한다. 보통 이 정도면 타이라니드네크론이고 아이 오브 테러요단강 익스프레스 보내 버릴 구성이지만 인류제국 측도 이에 못지않게 미친 병력 구성을 자랑했는데,
인류제국 측은
‥‥이런 괴물 같은 병력끼리 붙었는데 어떻게 아마겟돈 행성이 제대로 남아 있는지 의문이다. 2차 전쟁은 인류제국 측의 힘겨운 승리로 끝나지만, '''끝내주는 와아아아아!!가 벌어졌던 성지'''랍시고 다른 옼스들이 여러 차례 성지순례 하러 왔다 갔고, 2차 전쟁으로부터 50년 뒤에는 다시 가즈쿨이 병력을 모아와서는 3차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켰다. 현재는 3차 전쟁 당시 상당히 치열해져서 전쟁이 소모전 형식으로 끝이 날 기미가 안 보이자 전쟁의 주모자인 가즈쿨이 '''지루하다며 떠나버렸고''' 그 뒤를 세바스찬 야릭과 정예 블랙 템플러들이 쫓고 있다.
여담으로 7판에서 그 가즈쿨의 행방이 밝혀졌는데, 오크와 타이라니드가 끝나지 않는 개판 쌈박질을 벌이고 있으며 이기는 쪽은 인류제국에 상당한 위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마겟돈 못지 않은 개막장 전쟁 '옥타리우스 전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에 대한건 크립트만 항목 참고.
수정자료 참고 : 상당히 코믹하게 정리되어 있다.
아마겟돈 전쟁과 관련된 네임드들은 다음과 같다.
인류제국:
  • 스페이스 울프 : 그레이트 울프 로간 그림나르 (1차)
  • 그레이 나이트 : 검파괴자 히페리온 (1차)
  • : 피난민과 같이 싸운 임페리얼 가드 병력의 처우를 놓고 로간 그림나르와 대립을 벌였다. 자세한 설명은 로간 그림나르 항목 참조.
  • : 그의 삽질과 반역 행위는 세바스찬 야릭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있다.
  • 임페리얼 가드 : 커미사르 세바스찬 야릭(2차, 3차)
  • 울트라마린 : 챕터 마스터 칼가(2차)
  • 블러드 엔젤 : 챕터 마스터 단테(2차, 총사령관), 3중대장 에라스무스 타이코(3차, 데스 컴퍼니화 → 전사)
  • 샐러맨더 : 챕터 마스터 투샨(Tu'Shan)(2차, 3차)
  • 블랙 템플러 : 하이 마샬 헬브레히트(Helbrecht), 리클루지아크 메렉 그리말두스(Merek Grimaldus)(3차)[7]
  • : 이들의 인질 학살 행위와 투샨의 반응은 샐러맨더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있다.
  • 셀레스티얼 라이온(Celestial Lions) (3차)[8]
오크:
카오스:

4. PC 게임


Warhammer 40,000: Armageddon이라는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무대가 되었다. 팬저 제너럴을 40k로 이식한 것에 가깝다. 포지월드제 유닛까지 등장하고 대규모 아포칼립스급 게임을 컴퓨터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미니어처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40k 프랜차이즈가 그렇듯 가격은 퀄리티나 양에 비해 매우 비싼 40불이나 한다. 음성 녹음은 잘 되어 있어 다행이다.

[1] 프라이마크 항목 상단의 그림이 울라노르 개선식이다.[2] 행성을 텔레포트한 기술의 출처는 더 비스트 당시의 옼스 기술인 '''반(反)우주''' 여행법, 더 비스트 당시 오크가 보여준 기술력은 초 대규모 중력 무기, 행성 규모 텔레포트 기술, 위성 병기 창조 기술과 그에 따라오는 대규모 지형 조작 기술 등 여러 모로 기술의 암흑기 시절 기술의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파편을 주워서 루티드한 것이 아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술력 격차를 보여주었다.[3] 오크와 인류 제국간의 기술력 격차 묘사 출처 : http://wh40k.lexicanum.com/wiki/Armageddon, The Beheading (Novel), Chapters 5-6.[4] 이것도 운이 무지하게 좋아서 이룬 성과로 마침 앙그론과 카오스 데몬들에게 힘을 주던 워프 폭풍(위에 언급한 그것)이 꺼져가서 카오스가 정신을 못 차리던 참이였고 예상 외의 히든카드였던 히페리온이 앙그론의 무기를 박살내주는 성과를 보여서 가능한 거였지, 워프 폭풍이 안 멈췄거나 앙그론의 무기가 안 부숴졌으면 13명도 못 살아남았다. 특히 앙그론은 그레이 나이트를 추수하듯이 학살했다.[5] 스톰파임페리얼 나이트급 병기라면, 가간트는 타이탄급 병기이다.[6] 페럴 오크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는 400만 정도로 추정. 인류제국의 군대에 비하면 많은 수가 아니지만 종족 전원이 전투원에다 오크의 전투력을 감안하면 엄청난 군세다.[7] 그리말두스가 아마겟돈의 헬스리치(Helsreach) 하이브에서 벌인 활약은 동명의 소설 "Helsreach"로 출판되었다. 소설이 끝난 후에는 헬스리치의 영웅(Hero of Helsreach) 칭호를 얻었다.[8] 중소 챕터 주제에(?!) 이단심문소의 비인간적 처우에 항의하다가 3차 아마겟돈 전쟁동안 빈디카레 어쌔신에 의해 챕터의 아포세카리가 전부 저격당하여 와해될 위기에 놓였다. 이 사태를 본 그리말두스는 전쟁이 끝난 후 자신의 챕터 병력에서 아포세카리와 병력 일부를 떼주어 챕터를 복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감히 아스타르테스를 길들이겠답시고 그런 짓을 벌인 이단심문관을 죽지 않을 정도로만 크로지우스로 두들겨 패준 것은 덤. (Blood and Fire,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