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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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000> '''관련 틀'''






<colbgcolor=#003262>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image]


'''학교 정보'''
'''소속'''
<colcolor=#000>'''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
'''분류'''
'''주립대학'''
'''설립 연도'''
'''1868년'''
'''모토'''
<colbgcolor=#003262> '''라틴어'''
'''Fiat Lux'''
'''영어'''
'''Let there be light'''
'''한국어'''
'''빛이 있으라'''
'''마스코트'''
'''곰 오스키 (Oski the Bear)'''
'''상징 색상'''
'''Blue''' (#003262)
'''합격률'''
'''16.8% (2018/19)'''
'''홈페이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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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캠퍼스 사진'''

'''Fiat Lux (빛이 있으라)'''

1. 개요
1.1. UC 버클리 vs 버클리 음대?
2. 평가
3. 간략한 역사
4. 특징
4.1. 학문적 특징
4.2. 건축학적 특징
4.3. 사상적 특징
5. 동문
5.1. 정치인 및 기업가, 유명인
5.2. 스포츠 선수 및 감독
6. 여담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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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개 영상'''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버클리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 버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위치한 주립대로 미국내에서 최상위권 명문대이자 세계 최고의 대학교 중 하나이다. 공식 명칭은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약칭 UC 버클리, UCB, Berkeley 또는 Cal[1].
1868년에 현재는 10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진 캘리포니아 대학교중 최초로 설립된 학교이다. 샌프란시스코 만과 태평양을 바라보는 나무로 뒤덮인 총 6,651에이커(27 km²)의 부지에 있으며, 200에이커의 주 캠퍼스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가 있는 1,000에이커(약 4 km²) 넓이의 버클리 언덕을 포함하고 있다. 매우 아름다운 캠퍼스로 학교 언덕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 만과 맞은 편의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이 장관이다 [2].
학교 상징색은
'''황금색'''
[1]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의 최초의 학교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전신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풍조로부터 생겨난 별칭[2] 즉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아니면 사진에 잘 담으려면 버클리가 있는 쪽 언덕으로 오면 된다.
[3]
'''파란색'''
[5], 마스코트는 인 오스키 더 베어다. 스포츠 팀을 칭할 때는 골든 베어스 (Cal Golden Bears).

1.1. UC 버클리 vs 버클리 음대?


유사한 이름의 동부 보스턴에 있는 음악대학인 "버클리 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과 헷갈리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버클리 음대를 나왔다면 UC 버클리의 음대를 나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은 동부 보스턴의 대학을 나온 경우가 많이 있다.
UC 버클리에는 '''음대가 없고''' 인문대학에 '''음악사학과'''만 있다.(세계 대부분의 주요 연구중심 종합대학교 인문대학에는 음악사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Music History 혹은 Musicology라 불린다. 한국 일본 빼고.) 이곳은 동서양음악사, 음악이론, 제3세계 음악 등을 가르치는 '''인문학 연구 학과'''이며, 특히 러시아음악사 연구로 권위가 높은 리처드 타루스킨(Richard Taruskin)이 교수로 재직하던 곳이다.
보통 '''음대(School of Music)'''라 함은, 소위 연주, 지휘, 작곡을 배우고 가르치는 '''음악예능'''을 가르치는 곳이며, 따라서 그런 기능만이 중요시된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들과 달리 미국으로 한정하면 연구 중심 종합대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음대는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입학시 따로 실기시험을 치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독자적으로 음대를 운영하는 곳은 콘서바토리(Conservatory)라는 용어와 동일시되는 편이다. UC 버클리와 가까운 샌 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SFCM)가 대표적인 예로, USC 손튼 음대와 더불어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음악대학으로 꼽힌다. 다만, 다른 유수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캠퍼스 내에 공연장(Zellerbach Hall)이 존재하여 음악 연주 뿐 아니라 무용, 연극 등이 자주 공연된다.
버클리 음악대학은 음악 단과대학의 개념이며, 대중음악, 클래식 음악, 재즈, 보사노바 등을 가르치는 UC버클리와는 구조부터 다른 학교이다. 물론 영어철자가 다르다고 하지만 한국어로 발음이 동일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2. 평가


2021년 기준 US News 대학원 기준인 세계대학순위에서 4위 (공립 1위[6])를 하고, 미국학부순위 22위 (공립 2위)[7]를 하였다[8]. 110명의 노벨상 (2020년 기준) 수상자들과 연고가 있는 UC 버클리는 세계에서 3번째로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대학교이다.[9] 또한 버클리는 14 명의 필즈상 수상자, 25 명의 튜링상 수상자, 45명의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20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11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화려한 수상이력에도 나타나듯이 UC 버클리는 문과, 이과, 공대 할 것 없이 꾸준히 쌓아올린 학문적인 명성이 모든 전공에 걸쳐있다. 플루토늄, 버클륨, 로렌슘, 캘리포늄등, 원소 주기율표의 92번째인 우라늄부터 106번째인 시보귬까지 버클리 교수들이 발견하였으며, 인터넷, BSD, 오픈 소스, 월드 와이드 웹의 초기 개발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이클로트론 입자 가속기를 물리학과 교수 어니스트 로렌스가 버클리에서 발명하였고, 플루토늄 역시 화학과 교수 글렌 T. 시보그 교수가 버클리에서 발견하였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로스앨러모스 국립 연구소장이 되어 여러 학자들과 함께 원자폭탄을 만들기 위한 맨해튼 계획을 수행한, 로버트 오펜하이머('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린다) 역시 당시에 버클리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텔러 역시 버클리 교수였고, 오랫동안 학교에서 운영하는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장, 명예소장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학술 연구원(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최근 평가 자료에 따르면, 52개의 학문 분야에서 버클리의 프로그램 48개가 10위권 내에 포함되었다. 근래 다양한 세계 및 미국 대학 평가 기관들에 의하면 2021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4위, 2020년 세계 대학 학술 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ARWU)에서 세계 5위, 2021년 타임즈 고등교육 (THE,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 대학 학계 평판도 순위 (THE World Reputation Rankings)에서는 세계 7위,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의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8위, 2020년 월스트리트 저널 (WSJ) 기준으로는 33위에 랭크되어 있다. 세계 대학 학술 순위의 세부 순위에서 과학 1위, 공학 3위, 수학 2위, 화학 1위, 컴퓨터공학 3위, 물리학 1위, 경제학과 경영학 4위등 스탠퍼드 의학계열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에서 스탠퍼드만한 데가 별로 없다. 와 더불어 전 분야 대학원 (특히 이공계)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대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3. 간략한 역사


1868년에 설립되었으며, 이른 바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의 서막을 알렸다. 달리 뛰어난 대학이 없다는 이유 단 하나 때문에[10]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한이 담긴 엄청난 지원을 받아 급성장을 했다. 그 결과, 1942년도엔 연방교육부로부터 하버드 빼면 최강급 학과들이 가장 많다는 인증까지 받았다. 물론 그 뒤로도 계속 성장을 해서 명문대하면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립대[11]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2008년 이후 주정부 재정위기 때문에 예산이 꾸준히 삭감되고 있다.
학교의 소재지이자 학교이름에 들어간 버클리라는 이름은 18세기 아일랜드의 경험주의 철학자이자 성직자였던 조지 버클리에서 따왔다. 버클리는 영국에서 성공회 주교직을 맡기 전 아메리카 식민지에 있었고, 미국에 대학을 세워야한다고 생각해서 영국에서 지원을 받아서 대학을 세우려 했으나 본국에서 오기로 한 지원금이 계속 안 와서 결국 포기한 바 있다. 이 버클리의 뜻을 이어받아 캘리포니아대학의 이름은 버클리 대학이 되었다.
격동의 1960년대에는 학생들의 시위덕에 후술할 특유의 히피스러운 분위기가 강하게 자리잡기 시작했다(...). 당시 베트남전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정치 참여 및 발언은 금지되어 있었는데, 1964년 시작된 자유발언운동(Free Speech Movement)라는 학생 운동의 영향으로 이러한 조치가 취소되었고, 이는 후에 미국 전역으로 번져나간 반전 운동의 시초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아직도 학내에서 시위할 때 종종 경찰기동대가 폭동진압 장비를 갖추고 쳐들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12][13]
2014년 말, 경찰에게 강력범죄 범인으로 오인 받아 검거 과정에서 사살된 마이클 브라운 사건 및 에릭 가너 사건으로 전미에 걸쳐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12월 초 발생한 버클리에서의 시위가 격렬하여 최루탄이 발사되는 등[14] 또 다시 시민운동의 중심지가 됐지만, 2015년 들어서 잠잠해졌다.
또한,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첫 번째 캠퍼스이기 때문에, Cal이라고도 불린다. Cal은 대학운동연합(NCAA) 경기에 참가하는 대학 스포츠팀의 이름인 California Golden Bears의 약자이다. 스포츠 경기 이외에 아는 척한다고 'Cal'이라고 말하면 이 학교 학생이라면 알아들을 확률이 높지만 일반적으로는 알아듣는 사람이 많이 없다. 지리적으로는 San Francisco Bay Area에서 오클랜드의 바로 윗동네 도시인 Berkeley에 소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만을 기준으로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버클리를 비롯한 동쪽의 지역들을 통틀어 East Bay라고 한다. Bay Area에서 South Bay쪽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다. UC Berkeley Extension을 통해 평생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15]
버클리를 필두로 University of California (UC) 계열 학교들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U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약학전문대학원, 간호학전문대학원이 포함된 의과학계열 대학원인 UCSF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전문대학원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한 연극영화과와 의대, 그리고 미 주립대 중 1위의 학부 평가를 받는 UCLA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그리고 이공계열(특히 생명쪽)으로 최상위권의 명성을 가진 UCSD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그리고 UCI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UCSC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UCD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UCSB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UCR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UCM (University of California, Merced) 총 10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4. 특징



4.1. 학문적 특징


캘리포니아 대학교들은 보통 쿼터제로 운영되지만 UC 버클리와 UC 머세드는 학기제로 운영된다. 처음에는 학기제였다가, 모든 UC 캠퍼스가 60년대에 쿼터제로 변환하였다. 허나 1983년에 다시 운영비용과 학사일정 등을 이유로 버클리는 학기제로 돌아왔는데[16][17] 다른 캠퍼스들은 그대로 쿼터제에 머물러있다.[18] 어디까지나 '''공립대학'''이기 때문에 교수들의 월급은 비슷한 명성의 다른 사립대학에 비해 낮지만 지금은 조금 퇴색되었지만 UC의 엄청난 복지혜택으로 연봉에 조금 불만을 가지다가도 좀 오랫동안 근무하다보면 퇴직연금, 평생을 가져갈 수 있는 의료보험 등의 혜택을 포기할 수 없어서 쉽게 떠나는 경우가 드물다.
아무래도 비싼 사립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립대학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목표로 하는 대학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어렵사리 입학한다고 끝이 아닌 게 입학한 뒤에도 경쟁이 치열하다. 입학하는 사람들의 역량자체가 우수하다보니[19], 상대평가를 실시하는 학과들에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못해 그야말로 흉악하기 그지없다.[20]. 가끔 UC 버클리 같은 공립대학은 캘리포니아에서 내신 성적만 좋으면 들어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21], 일단 2019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주의 추정인구가 40,017,007명, 즉 대한민국 전체 인구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에 이른다.
캘리포니아 대학 기준으로 학생 수가 워낙 많은 편이라[22] 학부의 경우 인기학과는 수업을 유튜브로 들으나 직접 수업을 참관하나 차이가 없다는 소문이 있다. [23]
처음에 세워질 때부터 캘리포니아 최고의 종합대학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전공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어차피 미국에서는 의학, 치의학, 법학 같은 분야는 전문대학원을 가서 면허를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학부과정 수준에서는 준비과정만 하면 되는걸 고려하더라도 버클리는 학부 전공의 선택 폭이 상당히 넓다. 게다가 어떤 전공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무슨 전공을 택하든 잘하는 걸 보여주면 대학원을 갈 때 전국의 어느 학교와도 꿀리지 않아서 진학에 상당히 유리하다. 버클리가 자랑하는 전공 분야 중 하나인 화학과의 경우 아예 화학 학부(College of Chemistry)를 만들어 어마무시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학부생의 숫자가 대학원생 숫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지만, 워낙에 대학원, 특히 박사과정의 인지도와 평판이 높은 전공들이 많아서 (대부분 전국에서 평판으로 따졌을 때 1-5등 언저리라고 보면 된다) 오히려 전공선택이 애매할 수도 있다. 현재 가장 인기가 있는 학부 전공인 EECS(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전기공학[24]과 컴퓨터과학)의 경우는 처음에 입학할 때 부터 따로 걸러서 뽑기 때문에 다른 전공에 비해서 입학생의 수준이 조금 더 높다고 인식이 된다. 문과전공의 대표적인 영문학(English[25]) 역시 미국 최고의 평판을 자랑하기 때문에[26] 이공계에 특화된 학교로 오해하지는 말자. 버클리의 학부생들은 인문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같은 문과 전공도 많이 택하는 편이다.
대학원 과정의 경우 개설된 전문대학원과 일반 석박사과정 프로그램이 모두 우수하다. 전문대학원으로 구분될 수 있는 건축학 (Architecture), 경영대학원 (Haas School of Business), 법학전문대학원 (Berkeley Law, 예전에는 Boalt Hall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다), 검안대학원 (School of Optometry) 등이 개설되어 있다. 검안사를 양성하는 검안대학원은 UC 캠퍼스 중에서는 유일하다.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석사와 박사학위 과정도 있다. 의학전문대학은 따로 없지만 공중보건대학 (School of Public Health)이 있다.
박사과정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10년마다 한번씩 평가를 해서 발표하는 US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최신자료인 2010년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내 1위의 박사과정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대학이 버클리라는 점으로 집약된다.[27] 전반적으로 우수한 사립대학이 공립대학보다 일반적인 평판이 더 좋은 미국의 현실을 생각할 때 이해가 안 될 정도의 화력이라고 보면 된다. 1위를 중복적으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2010년에 1위를 한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보유한 학과는 미술사(Art History), 천문학/천체물리학(Astrnomy & Astrophysics), 생화학/분자생물학(Biochemistry & Molecular Biology), 영어(English), 유전학(Genetics), 독일어(German), 수학(Mathematics), 물리학(Physics), 정치과학(Political Science)가 있다. 1위를 한 박사과정 수가 무려 48개이다.[28]
즉, 위의 평가란에서 언급한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교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도서관의 학술자료 및 장서 보유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29], 학부의 경우 소수의 엘리트만 뽑는 유명 사립대학에 비해 비교적 아주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입학시켜 교육을 시킨다는 점, 대학원의 경우는 세계의 어떤 학교와도 견줄 수 있는 교육 환경과 교육의 질 등등을 고려하면 버클리라는 학교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4.2. 건축학적 특징


고전주의 건축양식을 선호한다. 사실 웬만한 역사가 있으며 재정적인 문제가 크게 있지 않는 이상 [30] 미국 대학들은 고전 건축양식을 선호한다. 미국에서는 아름다운 건물들을 감상하려면 그 동네에서 유명한 대학 캠퍼스를 가면 될 정도로 대학 캠퍼스들이 웬만하면 다 아름답다. 버클리 캠퍼스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아름다운 캠퍼스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언덕으로 올라가면 경치가 끝내준다.
초기에 지어진 건물들은 보자르 (Beaux-Arts) 전통 건축 양식으로 많이 지어져서 전체 캠퍼스의 옛스러움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에서 멀리서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인 새더 타워 (Sather Tower)는 '캠퍼닐리' (The Campanile)라고도 불리우며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있는 산 마르코 캠퍼닐리 (Campanile di San Marco)와 닯은 건물이다. 버클리에 들리게 된다면 버클리의 상아탑인 이 캠페닐리에 올라가서 샌프란시스코 경치구경이나 해보자.[31] 다만, 12시, 6시에 올라가면 뒤에서 끔찍하게 큰 악기소리(카릴론이라고 한다)에 청각이 마비될 수도 있으니 주의. 새더 타워는 버클리 앞 텔레그래프 거리의 오클랜드 구역부터 보인다. 심지어 좀 멀리 있는 Rockridge 바트 역에서도 잘 보면 보인다. 재학생들은 올라가지 말자. 졸업 전에 새더 타워 올라가면 졸업을 못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리카싱 센터라든지, 현대적인 건물들도 많이 보인다. 참 아이러니하게, 환경건축학 건물(Wurster Hall)은 더럽게 못생겼다는 거(...)[32] 차라리 언덕 꼭대기의 비즈니스 스쿨, VLSB(생물학 건물) 혹은 드위넬 홀이 가장 미관상 보기 좋다.
전체 컴패스의 면적이 넓다. 매우 넓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 소속 대학들 중에서 가장 넓다. 한국의 대학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면적이 6,651에이커로, 환산하면 '''무려 27km²'''.[33] 특히 학교가 언덕에 반쯤 걸쳐 있어서 이공계열 수업이 몰려있는 학교 북서쪽은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구조라 많은 학생들이 아침마다 가볍게 등산을 하는 기분을 느낀다. 섀턱 (Shattuck) 근처, 바트 역 근처에 살면서 아침마다 하스, 에반스에 가야한다면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는 이상 맨날 걸으며 욕하는 자신을 찾을 수 있다. 버스가 있긴 하지만(...) 끝없는 잔디밭을 보자면 누워서 낮잠 자고 싶은 충동이 밀려온다. 하지만 위치한 곳이 샌프란시스코 만 근처이다 보니 날씨가 흐린 날이 꽤 된다.[34]

4.3. 사상적 특징


위에 쓰여 있는 것만 본다면 공부도 잘하고 오래되었으니 말끔한 범생이 스타일로 보이겠지만 정작 캘리포니아 학생들의 머리 속에는 '''히피들이 난무하는 곳'''으로 뇌리에 박혀있다. 원래 명문대가 운동권도 대체로 강한 것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마찬가지이고 이상할 것도 없다. 실제로 가보면 은근히 여기저기에 홈리스 및 히피들이 많이 보이고[35] 기숙사에서 손으로 만 '''담배같이 생긴 것'''을 피우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학생들도 이미 다른 UC의 학생들이 비공식적으로 히피라고 낙인찍은 곳이니 학생들도 전부가 그런 건 '''결코''' 아니지만 가끔 평균 이상으로 장발에 허름한 옷을 걸쳐 입은 이들이 보인다. 심지어 버클리에는 인민공원(민중공원)[36][37]이라는 것이 존재한다.[38][39] 단지 이 이미지 하나 때문에 먼치킨이지만 다른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데모꾼이라든가 빨갱이, 히피 그지떼라고 놀림을 받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진다.[40]
결국 이미지만 놓고 보면 '''UC 계열에서 가장 히피스럽고 좌파 기질이 심한 곳이다.'''[41] 이는 1960년대에 폭풍과 같은 격동의 반항의 시기를 거쳐 간 것이 원인.[42] 이는 유럽과 달리 제대로 된 진보적, 좌파적 운동이 실종해버린[43] 미국의 풍토 속에서는 상당히 역동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장점이기도 하다.
만약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극우파라 해도, 학교 내에 공화당 지지 동아리도 있고, 사상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인정해주는 분위기이다. 어디까지나 좌익 성향의 동아리가 많고, 그러한 분위기가 대세일 뿐 정치적으로 다른 성향이라고 아주 배척하지는 않는다.[44] 다만, 학습 토론시간때 엄청나게 둘러싸여 질문쇄도(를 가장한 공격)을 받는 자신을 발견할 수는 있을 것이다.
여하튼 학교, 그리고 주변 지역 전체[45]가 매우 좌파적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시끌시끌하고 지저분해 보여도 관용, 개방, 포용 등의 가치에서 매우 뛰어나다. 이곳에서 인종, 종교 등등의 이유로 차별을 당할 일은 절대 없으며 인권, 자유 등을 매우 중시하는 분위기지만 학교 내에서 특히 학교 임직원들과 다른 사상으로 싸울 경우 그런 거 없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 된 듯하다. 현지 시간으로 2017년 2월 1일 저녁, 극우파 스티브 배넌 밑에서 브레이트바트 편집을 맡았던 극우파이자 트럼프의 지지자인 마일로 야나폴로스(Milo Yiannopoulos)가 학교에 와서 대담을 갖는 것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해당 대담은 취소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다를 것 없는 학생들의 시위이겠지만, 폭력 시위로 변질되면서 폴리스 라인이 무너지고 학교 기물이 불타고 파손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있었다는 이유로 마틴 루터 킹 빌딩(Martin Luther King Student Union)은 유리창이 죄다 깨지는 등 가장 심한 파손을 당했다. 심지어 이 건물은 그 당시 완공된지 1년 조금 넘은 새 건물이었다. 밤 늦은 시간까지 폭력 시위가 점점 확대되면서 결국 캠퍼스가 임시 폐쇄되는 지경까지 갔다[46]. 시위를 주도한 학생회 측에서는 원래 계획이 평화적인 시위였고 폭력 시위로 번진 것은 자신들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사실 이 사람이 극우파이기 때문에 연설을 반대하는 시위는 UC 데이비스 등 다른 캠퍼스에서도 일어났지만 이 정도로 폭력 시위로 번진 건 이례적인 사례이며, 이로 인해 트럼프가 UC 버클리에는 정부 예산을 전부 잘라버리겠다는 소리를 할 만큼 폭력의 강도가 심했다.

5. 동문



5.1. 정치인 및 기업가, 유명인


  •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BS 1986[47]
  •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BS 1991, MS 1993
  • 에릭 슈밋 구글 전 대표이사 MS 1979, PhD 1982
  • 고든 무어 인텔 공동창업자, 명예회장 BS 1950
  • 로버트 맥나마라 미 8대 국방장관, 기업인 BA 1937
  • 증강 영화배우 BArch 1960
  • 그레고리 펙 영화배우 BA 1939
  • 손정의소프트뱅크 대표이사 BA 1980
  • 혜민 종교인 BA 1996
  • 조순 정치인, 경제학자 Ph.D. 1965
  • 조국 법학자 J.S.D. 1997
  • 크리스 파인 영화배우 BA 2002
  • 존 조 영화배우 BA 1996[48]
  • 이기홍 영화배우 BA 2008
  • 톰 앤더슨 마이스페이스 공동창업자 BA 1998
  • 존 리키텔로 前 EA CEO, 유니티 CEO BS 1981

5.2. 스포츠 선수 및 감독



6. 여담


  • 스포츠 라이벌은 스탠퍼드 대학교이다. 풋볼 시즌때마다 격렬한 병림픽이 늘 벌어진다. 2019년에 드디어 승리하여 승리자의 트로피인 스탠퍼드의 빨간 도끼를 되찾았다. 대학 풋볼팀 중 최고 명문 중 하나인 USCUCLA의 더비와 더불어 캘리포니아의 2대 더비라고는 하는데, 스탠퍼드든 버클리든 저 남가주의 2개 학교에 비해 풋볼 실력은 떨어지는지라 병림픽이나 열기가 남가주 더비는 물론이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미시간 대학교 더비, 대학 풋볼팀 중 최고 명문인 앨라배마 대학교[49]오번 대학교가 펼치는 더비 등에 비하면 유명세가 덜한 편이다. 하지만 지역팀을 주로 응원하는 미국 분위기에 따라 버클리를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더비가 되기 때문에 흥미진진하다.
  • 최초로 세워진 UC 캠퍼스이니만큼, 처음 학교가 생기고 50년 이상 학교의 이름은 뒤에 버클리가 들어가지 않은 University of California였고 아직도 학생들은 버클리가 'THE University of California'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리고 아직도 예를 들어 학교의 West Gate에는 그렇게 적혀있다.[50]) 때문에 학교 학생들은 학교를 California의 약자인 Cal 이라고 많이 부른다. 미국 대학 스포츠 리그(NCAA)에 UC 버클리가 아니라 "California"라는 이름으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 이름과 학교 상징인 곰을 본따서, 학생 및 졸업생들을 "Cal Bears"라고 지칭한다.
  • 학교 식당밥도 수준급이다. 미각만큼 사람마다 다른건 없지만 대부분의 다른 UC들이 학생들의 밥을 체인업계들로 때우려드니(...) 비교할 대상이 애초부터 거의 없다. 주변에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분포해 있어서, "캘리포니아 농산물을 애용합시다!"라는 운동을 시작한 Alice Waters라는 요리사가 차린 Chez Panisse같은 식당은 세계 레스토랑 순위에서 항상 50위 안에 든다. 마주보고 있는 Cheese Board Pizza도 동네의 명물. 꼭 한 번 먹어보도록 하자. 커피 체인 Peet’s Coffee & Tea도 버클리에서 시작한 가게이다.
  • 동양계 학생이 많은 편이다. 정말 많다... 30-40%정도 된다고 한다. 이건 아시아 지역발 유학생이 많아서가 아니라 캘리포니아 자체가 미국내에서 아시아권에서 온 이민자의 수가 가장 많고, 많은 동양계 부모들이 교육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한 대학에는 모두 1.5세, 2세, 또는 3세 아시아권으로 분류되는 학생이 많은 것이다. 칼텍, 스탠퍼드 뿐 아니라 아시아계열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의 UC캠퍼스는 모두 동양계 학생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 다만 쉽게 상상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주변 지역의 치안은, 특히 밤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여기서 주변 지역이라는 것은 캠퍼스에서 걸어서 10분 내외의 지역을 의미한다. 2016년 10월, UC 버클리 경찰국 (University of California Police Department, Berkeley) 에 의하면 한 주에 캠퍼스 근처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6번이나 발생하였으며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밤 시간대의 치안불안을 학교 측에서도 물론 알고 있어서, Night Safety Services 라고 불리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장한 경찰이 학생이 귀가할 때 에스코트를 해주는 서비스인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불평하는 학생들이 많다. 게다가 이 것도 캠퍼스 주변이라서 '그나마' 나은 수준이다. 인접 도시인 오클랜드는 미국 전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치안이 엉망인 지역인데, 버클리도 이 영향을 받아서 치안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 하지만 치안이 안 좋은 동네에 위치한 유명한 몇몇 대학들[51]에 비하면 버클리의 치안은 아주 극랄한 수준은 아니다.
  •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 편이다. 인기있는 학부 도서관인 Moffitt 도서관에는 한국어로 음식물 반입금지가 공지된 적이 있을정도로 한국인의 위상(?)이 높다. 2018년 기준 한국인 신입 유학생은 592명 (학부생 457명, 대학원생 135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4.7% 가량에 해당한다. 이렇다보니 캠퍼스 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한국어로 대화하며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볼 수 있고, 학교 앞 길거리에 한국어 메뉴판을 내건 분식집까지 생겨났을 정도이다. 2014년 봄 기준으로 학교 앞 Telegraph 거리에만 3개의 식당이 있고, 서쪽 입구 바로앞 Center Street 쪽에는 한국 퓨전 음식점과 옆에 동 한국인 업자가 운영하는 일식집이 있다. 그리고 다운타운 버클리 역 앞에 파리바게트가 있다!!! Telegraph 거리를 쭉 타고 근방의 도시 오클랜드에 도착하면 아예 고려촌이라고 작은 한인타운이 있다. 코리안 바베큐, 한의사, 심지어 당구장도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인 학생의 비율은 감소 중이다. 총 학생수(학부+대학원)를 보면 2018년 기준으로 중국인 학생 6162명에 한국인 학생 1551명으로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인 유학생의 네 배 가까이 된다.[52] 또한 인도인 학생들이 많아지다 보니 현재 한국인 학생 수는 3등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한국인은 많다!).
  • 편입생에 대한 논란이 좀 있다. UC계열 학교들은 법으로 일정한 숫자의 학생들을 매년 CC에서 편입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문제는 편입생으로 버클리에 들어오기가 신입생 입학보다 쉽다. [53][54] 하지만 편입생 중에서도 뛰어난 사람들도 많으니, 함부로 일반화는 자제하자. 특히, 편입 전의 쉬운 과정들에 익숙해있다가 편입 후의 빡센 수업들, 그 후에 대학원 및 취업까지 성공해내는 사람들은 분명 비편입생들 못지않게 비범한 학생들이다.
이러한 비범한 편입생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스티브 워즈니악. 처음엔 콜로라도 대학교에 입학했다가 무려 1학년 때 학교 컴퓨터를 해킹했다 걸려서 짤리고 (...) 캘리포니아의 디안자 칼리지(De Anza College)라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 후에 버클리로 편입했다. 하지만 신입생들 입장에선 치열히 경쟁하며 4년 동안 비싼 학비를 냈는데 2년 동안 다른 곳에서 꿀빨다 온 사람과 동등한 취급을 받으면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특히 수강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더군다나 앞으로는 30학점 정도 부스트를 해주던 AP 보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class standing이 높은 편입생들에 밀려 중요한 수업들을 못 듣는 것에 분개하는 자들이 많다. 이에 관련된 일화로, 2015년 봄학기 기말고사 직전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은걸로 추정되는 한 학생이 UC Berkeley Confessions[55]에 편입생들을 까는 장문의 글을 올렸었다. 편입생 당사자들은 당연 매우 빡쳤고, 또한 대다수의 학생들은 별 시덥잖은 걸로 징징거리냐고 반응했다. 또한 심심하면 "버클리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오는 단골주제이기도 하다.
  • 언더그라운드 음악 씬을 이야기 할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동네에 있기도 하다. 미국의 인디음악이 형성될때 동부는 뉴욕/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서부는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와 시애틀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56] 뭐, 80년대 초반부터 많은 인디음악이 LA로 이사가긴 하지만, 그래도 소위 미국 '반문화'의 상징격인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도 바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있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펑크 록'씬을 이야기할때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클럽인 924 Gilman street[57]가 바로 버클리와 인접한 동네에 있다.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한 밴드들이 바로 그린데이, 랜시드, NOFX, 가스후퍼같은 밴드들이다.
  • 또한 버클리 캠퍼스 부지에 속한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는 맨하탄 프로젝트를 시작한 곳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58] 현재도 물리학, 화학, 재료과학, 원자력/에너지,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등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 최초의 입자가속기인 사이클로트론이 버클리에서 로렌스에 의해 발명되었고 로렌스가 더 큰 가속기를 만들기 위해 만든 University of California Radiation Laboratory가 현재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모태가 되었다.
한편, 97번 원소인 버클륨은 이 UC버클리에서 발견이 되었기에 '버클륨'이라고 이름 붙여졌다.[59] 세계 최초의 입자가속기인 사이클로트론을 발명한 어니스트 로렌스와 더불어 글렌 시보그는 세계 과확계에서 버클리라는 이름을 단번에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선구자로 꼽힌다. UC 버클리가 미국서부의 작은 호랑이였던 시절에 세계적인 큰 용으로 거듭나게 되었던 시기를 주도한 것이다.
  • 유닉스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BSD도 여기 이 캠퍼스에서 만들어졌다. 또한, 개발 중인 CPU 계열 RISC-V도 여기서 개발 중이다.
  • 요즘 캘리포니아주가 돈이 많이 궁한지 버클리를 포함한 모든 UC 대학들에 대한 주정부 지원금이 물가상승이나 학교규모 팽창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 다만, 저런 시위해도 한국사람들처럼 국제학생들은 2019년 기준으로 1년(2학기)에 $44,000를 낸다. 대략 5200만원.
  • 참고로 버클리 타임이라는 것이 있다. 원래의 의미는 UC 버클리의 수업이 실제 명시된 시간보다 10분 늦게 시작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지만 이게 가끔은 수업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이나 세미나 등에서도 적용되는 모양. 예를 들면 12시에 시작하는 공연에 시간에 맞춰 가려고 하면 주변에서 "어차피 버클리 타임으로 시작할텐데 천천히 가도 된다"며 만류하고, 실제로도 시작 시간이 12시 10분 혹은 15분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60] 그리고 친구들과 약속에 늦게 생겼을 때 문자로 "나 버클리 타임에 맞춰서 도착할게"라고 한다거나...

단, 그렇다고 모든 모임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니 주의할 것. 예를 들면 교수와 1대 1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놓고 버클리 타임으로 도착했다가는 뒷일 감당 못한다. 또한 인원이 그리 많지 않은 행사나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세미나 등은 시간에 딱 맞춰서 시작하기도 하니 이런 것은 그냥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는게 가장 좋다.
  • 여담으로 본교 내에 위치한 동아시아 도서관 내에는 '아사미문고'[61] 라는 이름으로 정도전의 <<불씨잡변>> 등의 수많은 우리 나라 고서들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확인된 바로는 1,400여종 5,000여권 정도이다. 자세한 정보
  • 2019년 봄학기에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 방탄소년단’(Next Generation Leaders: BTS)라는 강좌가 개설되었고 총 2학점짜리로 교수가 아닌 학생들이 가르친다. BTS의 사회적 영향력과 세계적 성공을 분석하기 위해 이들의 역사와 예술성, 자선 활동을 탐구하면서 BTS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 언어, 역사에 대한 포괄적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
  • 2019년 7월 25일날 원래는 7.9%인 졸업생 기부율을 기부약속금까지 포함한 11.6%로 5년간 US News에게 잘못 제공했다는 사실을 자진선언해서 그 대가로 US News 미국학부순위에서 새 순위가 발표되는 2019년 9월까지 2달 동안 순위에서 제외되었다. [62]
  • 그 밖에 이 학교에는 특이한 학칙이 하나 있었는데 그 학칙은 "학생들은 반드시 수업을 들을 때 옷을 입고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화는 이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조국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에 의해 소개된 바 있는데.. 공식적인 자료에 의하면 1992년 Naked Guy란 별명을 가질정도로 유명했던 사건이 변형이 된 것 같다. 조국 전 장관은 1995년에 버클리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얼마전에 벌어진 이 사건을 들어본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에 의하면 Andrew Martinez라는 학생이 개인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기숙사와 캠퍼스에서 다 벗고 다녀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체포를 했는데 법정에서는 옷은 안 입었지만 음란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형집행이 불가하다고 판결을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1992년 12월에 학교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나체로 있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 코로나19로 인해서 2020년 가상 졸업식을 마인크래프트 서버에서 진행하였다. 공식적인 졸업식 행사는 아니였지만, 학생들이 직접 마인크래프트에 만든 블락클리(Blockeley) 캠퍼스에서 가상으로 진행하였다. 총장 및 학교 주요 인사도 참석해서 연설을 하는 등 실제 졸업식이 연기된 상황이라서 가상현실에서라도 졸업식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공식 홈페이지 및 많은 미디어에서 다룰 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어졌다.

7. 스포츠


[image]
'''캘리포니아 골든 베어스'''
'''California Golden Bears'''

7.1. 전설의 감독



7.1.1. 미식축구


<color=#ffc61e>15대 감독 앤디 스미스
1916~1925 재임, 1926년 작고
<color=#002654>내셔널 챔피언 3회 (1920~22),
로즈 볼 우승 (1920)
<color=#ffc61e>18대 감독 스텁 앨리슨
1935~1944 재임, 1961년 작고
<color=#002654>내셔널 챔피언/로즈 볼 우승 (1937)
<color=#ffc61e>21대 감독 파피 왈도프
1947~1956 재임, 1981년 작고
<color=#002654>로즈 볼 3회 진출 (1948~50)
<color=#ffc61e>32대 감독 제프 테드포드
2002~2012 재임, 현재 프레즈노 주립대학 감독
<color=#002654>홀리데이 볼 우승 (2006),
인사이트닷컴 볼(현 캑터스 볼) 우승 (2003),
라스베가스 볼 우승 (2005),
암드 포스 볼 우승 (2007),
에머랄드 볼(현 포스터 팜즈 볼) 우승 (2008)

7.1.2. 농구


<color=#ffc61e>7대 감독 피트 뉴웰
1954~1960 재임, 2008년 작고
<color=#002654>NCAA 토너먼트 우승 (1959)
<color=#ffc61e>13대 감독 토드 보즈먼
1993~1996 재임
<color=#002654>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1993)
<color=#ffc61e>14대 감독 벤 브라운
1996~2008 재임, 현재 생존
<color=#002654>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1997),
NIT 우승 (1999)

7.1.3. 야구


<color=#ffc61e>10대 감독 클린트 에반스
1930~1954 재임, 1975년 작고
<color=#002654>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 (1947)
<color=#ffc61e>11대 감독 조지 울프먼
1955~1973 재임, 1983년 작고
<color=#002654>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 (1957)
<color=#ffc61e>13대 감독 밥 밀라노
1978~1999 재임, 현재 생존
<color=#002654>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1980, 88, 91)
<color=#ffc61e>14대 감독 데이빗 에스쿼
2000~2017 재임,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감독으로 재직중
<color=#002654>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2011)

[3] 캘리포니아 주가 크게 발전한 것이 19세기 중반의 골드 러시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캘리포니안 골드(Californian Gold)라고 불리는 황금색을 사용한다.

헥스값은 #FDB515.
[4] 오해하지 말자. 일반적으로 스포츠 경기에서는 이웃동네의 주요 대학팀이라 엄청난 경쟁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학부과정 입학수준을 따지는 한국사람들의 기준으로는 경쟁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학부과정 중에도 EECS같은 전공이라면 충분히 경쟁상대이다. 대학원 기준으로는 거의 모든 면에서 버클리의 수준이 더 높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학문적인 성과나 대외인지도면에서 엄청난 경쟁관계이다. 미국에서는 게다가 공립과 사립대학의 운영이 여러 면에서 다른점이 많아서 사회적 기여도, 공립성 등을 다 고려하면 비교하는 것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봐야한다.[5] 창립자들의 상당수가 예일 출신이었기 때문에 예일의 학교색인 예일 블루(Yale Blue)를 사용했다고 한다. 반대로 버클리의 경쟁학교[4]스탠퍼드의 경우 하버드의 학교색인 크림슨 레드(Crimson Red)를 사용하고 있다. 색에 있어서도 하버드(빨강) vs. 예일(파랑), 스탠퍼드(빨강) vs. 버클리(파랑)의 전통의 경쟁이 있다.

헥스값은 #003262.
[6] 미국대학 공립1위가 아니라 세계에 있는 모든 공립 중에서 1위라는건 사실 엄청나다. 영국의 유명대학인 옥스퍼드 대학교케임브리지 대학교는 둘 다 공립이다. 미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나라에서 최고의 대학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정부에서 지원을 꾸준히 받는 국공립이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7] 2019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엔젤레스, 약칭 UCLA가 공립 1위를 가져갔다. 2000년부터 1위를 빠짐없이 해오던 버클리에겐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였다. [8] 세계에서 4등하는 대학이 미국에선 어떻게 22위를 하는지 궁금할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학부순위는 졸업률-다양성-입결-동문기부율 등 다양한 평가를 기준으로 하고 세계대학순위는 학문적 아웃풋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학문적 아웃풋은 교수들의 역량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9] 영문 위키피디아 자료. 참고로 1위는 하버드, 2위는 케임브리지이다. 학교 자체의 노벨상 관련 웹페이지는 수상한 당시 교수진이었거나 졸업생 위주로 한 수상자 명단만을 보여줄 정도로 이 학교와 관련있는 노벨상 수상자가 너무나도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에게는 학교 차원에서 엄청난 포상을 주는데 그 포상은 다름아닌 전용주차공간이다.[10] 스탠퍼드는 1891년에 세워졌다.[11] 미국에서 명문주립대라는 간판을 달만한 학교로는 버클리 이외에는 UCLA, 미시간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학문적인 성과가 뛰어난 주립대학은 많이 있지만 아주 우수한 학문적인 평판, 입학생의 수준, 경쟁률 등을 다 따지면 이 네 학교는 명문사립대학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12] 사실 사안과 학생들의 과격성 그리고 (슬픈 이야기지만) 인종에 따라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은 다른 대학에서도 비일비재하다.[13] 버클리의 리즈 시절에는 이렇게 학내 행사에 경찰들이 진입하는 게 다반사였다. 지금은 슬프게도(?) 거의 출동하지 않는다. 경찰 기동대의 위엄[14] 최루탄 발사가 뭐 대수인가 싶을 수도 있는데, 한국의 경우와 달리 미국에서는 시위가 격해져도 어지간해서는 최루탄을 잘 안 터뜨린다.[15] https://extension.berkeley.edu[16] 버클리의 학기제로의 귀환을 보도한 기사[17] UC의 학기/쿼터제에 대한 간략한 역사[18] 이후 생긴 UC 머세드는 학기제를 처음부터 채택하였다.[19] UCLA와 더불어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공립고등학교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라고 볼 수 있다. 왜 공립고등학교로 한정하느냐 하면 재정적 구애를 받지 않는 부모들은 사립고등학교를 많이 보내기 때문에 공립고등학교 출신들은 대개 UC를 비롯한 공립학교 진학이 더 선호되기 때문이다.[20] 이건 학과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경쟁이 가장 치열한 수업에서는 평균학점으로 2.58, 즉 '''B-'''와 '''C+''' 사이의 점수를 준다. 4학년? 졸업? '''그딴 거 없다. 닥치고 그냥 C.'''[21] 옛날에는 그랬다. 옛날이란 것도 얼마나 옛날인지는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리고 워낙 내신위주로 뽑아 왔기 때문에 사립 명문대와는 달리 SAT와 ACT 점수가 조금 떨어져도 내신이 좋으면 합격률이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들어서는 입학생의 SAT점수가 꽤 올라간 편이다.[22] 캘리포니아 안에서는 UCLA와 더불어 학생수 많기로 유명하지만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각 주를 대표하는 주립대학 기준으로 봤을 때 평균정도이다.[23]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학생:교수 비가 학교 평가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24] 미국에서는 '전자공학(Electronic Engineering)'이란 이름이 붙은과는 거의 없고 Electrical Engineering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과가 한국이나 중국의 전자공학과와 동급이라고 보면 된다.[25] 한국에서는 주로 영어영문학과라고 하여 문학 전공 교수진과 어학 전공 교수진이 합쳐져있지만, 미국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1950년대-60년대에 개별언어학전공들이 언어학과로 통합되어있다. 따라서 순수 문학전공.[26] 학부전공에 대한 평가는 아니지만 버클리의 영문학과는 US News의 랭킹에서는 매년 1위를 놓치지 않는 편이다.[27] https://www.chronicle.com/page/2010-rankings-doctoral/321[28] https://ls.berkeley.edu/graduate-program-rankings[29] 장서보유량으로 볼 때 하버드예일에 비해서 뒤처져있는게 사실이지만 보유장서의 규모의 성장세가 앞의 두학교에 비해서도 더 크고, 10개의 캠퍼스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 안의 모든 장서가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30] MIT칼텍같은 곳은 건물들이 다 현대적일 것 같지만 아니다. MIT와 칼텍 모두 고전 양식의 건물이 꽤 있고 캠퍼스의 모습이 수려한 편이다.[31] 타워 위에 올라가는 입장료는 3달러이다, 버클리 학생은 물론 공짜.[32] 단, 일반적 관점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워스터 홀의 건축학적 의미(당시로선 최신식 공법을 이용한 캠퍼스 내 고층건물의 생산과 일출 일몰시의 외부로 투과되는 내부 공간 등)에 상당부분 공감하고 있다. 모든 게 그렇듯이 전문적 관점에선 간혹 괴이해 보이는 것들이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33] 단, 이는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면적이고 실제 캠퍼스는 이것보다는 작다. 참고로 '''서울대학교의 면적은 1.4km²''', 하버드의 면적은 약 2.4km².[34] 샌프란시스코는 심해에서 차가운 심해수가 올라오는 곳으로, 바닷물이 차가워서 안개가 자주 낀다.[35] 하지만 요새 경제난 때문에 다른 대학들에도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다.[36] 원어로 People's Park 이다.[37]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인민은 부정적인 단어가 아니다. 공산권의 용어도 아닐 뿐더러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쓰이는 말이지만 높으신 분들은 북한이 쓴다고 불편했던 모양[38] 대충 고려대학교 같은 한국의 학교에서도 보이는 '''민주광장'''같은 느낌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39] 라고는 써놨지만, 사실은 히피, 노숙자, 마약쟁이들의 총 집결지이다. 얼마나 시궁창인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자.[40] 이러한 분위기가 생긴 데에는 위에 서술된 60년대 반전 학생 운동의 영향으로 히피들이 버클리 및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미 전역에서 몰려들어 생긴 이미지 탓이 크다.[41] 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신좌파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 중 하나였고, 베트남전쟁 반대시위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곳이 버클리다.[42] 영화 아이언맨에서도 반전(反戰) 계열의 여기자에게 토니 스타크(아직 수정펀치를 맞기 전)가 '''"버클리 출신이냐?"'''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여기자는 브라운 대학교 출신이라고 대답...)[43] 메카시즘으로 공산주의자는 미국 밖으로 쫒겨나거나 감옥에 모두 수감되었기 때문이다.[44] 그러나 논리적이지 않은 소리를 하는 경우, 제대로 욕을 먹는다. 길에서 말이 안 된다 싶은 이야기(오바마는 테러리스트라든가)를 하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학생들의 관심 을 끌어서 1대 多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45]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와 그 주변은 가장 좌파적인 지역이다.[46]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캠퍼스 폐쇄라고 해서 캠퍼스 전체를 경찰들이 완전히 틀어막은 것은 아니고, 시위가 일어난 캠퍼스 남쪽 부근만 출입이 잠시 통제되었다.[47]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한 편입생이다.[48] 공교롭게도 파인과 조는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 함께 출연했다.[49] 떡밥거리이긴한데 대학풋볼팀의 최고 명문자리는 앨라배마 대학교와 노트르담 대학교가 쌍벽을 이룬다고 보고 있지만 최근 들어 노트르담에 비해 앨라배마가 워낙 더 잘해와서 2019년 시점으로보면 탑1은 앨라배마이라고 봐야한다.[50] Oxford St.과 Center St.가 만나는 곳에 있다[51] USC, 컬럼비아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듀크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등[52] 버클리만의 일은 아니고, 2010년대에 미국에 유학오는 중국인 유학생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명문대들 전반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인 유학생 수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한국인 유학생은 정체 내지는 감소 추세.[53] 근데 쉽다는 게 정말 어디까지나 신입생 입학에 비해 쉬운 수준. 2018년에는 전체 신입생 합격률 15.13% (캘리포니아 주민 17.1%, 미국내 타주 주민 15.4%, 외국인 유학생 8.7%), 편입생은 합격률 23.4%다.[54] 이 합격율이라는것도, 애초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기를 쓰고 붙으려하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너무 동네북으로 알면 심히 곤란하다. 가령, 커뮤니티칼리지와서 본격적으로 부모님 등골브레이킹하려고 맨날 파티하고 성적관리 안하는 애들은 자기 주제를 알기에 버클리에 명함도 안낸다. 입시비조차 괜한 돈낭비인걸 스스로 알기에[55] 대략 한국의 각종 학교 대나무숲과 비슷한 페이지[56] 그리고 미국의 로큰롤 자체가 원래 1960년대부터는 캘리포니아에서 흥했다. 60년대 플라워 무브먼트의 중심지가 샌프란시스코이기도 했고.[57] 말 그대로 길만 스트리트 924번지에 있다.[58] 버클리에서 시작되어 곧 로스알라모스로 옮겨갔다.[59] 뿐만 아니라 96번에서 106번까지 쫙 다 버클리에서 발견되었다. 악티늄족 대부분이 버클리에서 발견된 것. 캘리포늄도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이름을 딴 것이며 시보귬은 이 원소들을 발견한 버클리 교수 글렌 시보그의 이름을 딴 것.[60]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시간이 뒤로 밀리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여기서는 공연장 입구에 대놓고 "15분에 시작합니다"라고 써붙여놓는 경우도 있다...[61] 일제 시기 조선에 거주하던 대법관 아사미 린타로가 수집한 조선의 고서들이다.[62] US News 공식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