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므리크 라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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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4] 이다.
아틀레틱 빌바오를 거쳐 2018년 겨울 맨체스터 시티 FC에 합류하였다.
2. 클럽 경력
5세 때 SU 아쟁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2009년 14세 때 프랑스령 바스크의 중심도시인 바욘(Bayonne)으로 이사를 가서 아비롱 바욘 FC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다.2010년에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CD 바스코니아로 옮겼고, 2012년에는 B팀인 빌바오 아틀레틱으로 승격되었다. 프랑스인임에도 바스크 혈통의 선수만 영입하는 아틀레틱 클루브에 입단한 특이한 케이스인데, 라포르트는 바스크인 증조부모를 둔 바스크 혈통의 프랑스인이라 아틀레틱에서 뛸 수 있었다.
2011-12 시즌엔 CD 바스코니아에서 33경기 2골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고, 빌바오 아틀레틱으로 이적을 간다
2.1. 아틀레틱 클루브
B팀인 빌바오 아틀레틱에서는 8경기를 소화했다.
2012년 11월 28일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이스라엘 클럽인 하포엘 이로니 키리야트 시모나 FC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치루었으며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이후 12월 9일 라 리가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교체 출전해 1부리그 데뷔전을 치루었으며, 다음 경기인 RCD 마요르카전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 의해 주전으로 발탁되었다.
그리고 2015년 7월까지 계약을 연장하였고 18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설정했다. 2013년 1월 14일에는 한때 우스타리츠의 등번호였던 4번이 라포르트가 사용하기도 했을 정도로 팀 차원에서 큰 기대를 걸었던 유망주. 2013년 10월 28일 헤타페 전에서 프로 데뷔 골을 신고하였고,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유망주 센터백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되었다.
2016년 여름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하는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한화로 약 667억원에 이르는 바이아웃을 질러 영입할 것이라는 뉴스가 빌바오 언론에서 보도되고 개인 협상과 구단 간 협상 또한 완료되어 사실상 이적이 유력한 듯 했으나 2016년 6월 14일 갑작스럽게 맨시티 이적을 취소하고 아틀레틱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빌바오에 잔류했다. [5]
2017-18 시즌에도 빌바오에서 수비를 도맡아 하던 와중에 겨울 이적시장들어 갑작스럽게 맨시티와 링크가 떴고, 맨시티가 65M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는 기사가 꾸준히 뜨고 있어 이번에야말로 맨시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월 중순 이후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에서 라포르트가 메디컬을 위해 맨체스터로 날아갔다는 소식을 연달아 전한데 이어, 1월 29일 아틀레틱 클루브가 바이아웃 입금과 함께 라포르트의 계약이 해지되었다고 발표하며, 맨시티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제 맨시티 측에서 오피셜을 띄우는 일만 남은 상태.
2.2. 맨체스터 시티 FC
한국 기준 2018년 1월 30일, 맨체스터 시티 FC로 5천7백만 파운드(865억 원)로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3년까지이며, 등 번호는 14번을 달게 되었다. 수비수서는 다소 뜬금없는 14번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이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사용하던 4번과 가장 유사하여 골랐다고 한다. 이로써 콤파니가 올해나 내년에 팀을 떠날 때 4번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아닌 라포르트를 선택한 이유가 마르티네스(182cm)보다 라포르테(191cm)가 더 크다, EPL에서 활동하기 더 적합하다, 나이도 조금 더 젊고 해서 그랬을 것이라 한준희 해설위원이 설명하였다. (그리고 라포르트의 바이아웃을 받자마자 그 바이아웃으로 바로 마르티네스를 빌바오가 데려간다.)
2.2.1. 2017-18 시즌
한국 시간으로 2월 1일 이적 이틀 후에 치뤄진 리그 25라운드 WBA와의 홈 경기에서 바로 선발 출장하였다. SPOTV 해설진의 언급에 따르면 WBA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라포르트를 곧바로 선발로 투입해 상대의 압박이 적은 가운데 동료들과 합을 맞추며 빌드업을 연습하는것과 더불어 홈 경기장과 리그 분위기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그리고 이날 정확한 롱패스와 준수한 수비를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 26R 번리전에서는 콤파니와 오타멘디가 선발로 출장하여 풀타임을 뛰는 바람에 경기를 뛰진 못하였다. 다만 콤파니가 경기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골을 헌납하는 데 빌미가 되는 실책을 저질렀고, 오타멘디도 경기 후반부 부터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여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라포르트라도 교체로 넣지 그랬냐라는 여론이 형성되는 분위기이다..
27R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선 파트너인 오타멘디와 함께 제이미 바디의 스피드를 상대하는데 상당히 고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FA컵 16강전 위건과의 경기에선 전체적으로 모두 지친 팀의 분위기에 눌려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팀의 1대0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이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프리미어리그 29R 첼시전에서 다시 오타멘디와 호흡을 맞춰 페드로 로드리게스-에덴 아자르-윌리안으로 이어지는 첼시의 공격 삼각편대를 잘 막아내어 무실점 경기에 공헌하면서 팀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31R 에버튼전에선 페이비언 델프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레프트백 자리에 투입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망디나 델프가 나왔을 때와는 레프트백의 전술적 역할이 또 달랐는데[6] , 반대쪽의 워커가 (평소의 멘디가 그러듯) 윙에 가까울 정도로 무지하게 많이 올라간 반면 라포르트는 종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많이 움직이지 않고 거의 쓰리백의 왼쪽 센터백과 비슷한 위치에 포진하며 공격시 그럭저럭 공격과정에 참여하는, 변형 쓰리백의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한 에버튼의 윙어가 시오 월콧이었던지라 뒷공간을 종종 내주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럭저럭 무난한 수준의 활약을 보였다.
이후 리버풀 - 맨유 - 리버풀 전 3연패 중에는 라포르트가 출전했으나 특별히 잘할 수가 없었다. 다른 수비진 동료들 (오타멘디, 워커)가 워낙 많이 흔들렸기 때문. 그러나 이후 리그 토트넘 원정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2.2.2. 2018-19 시즌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알바로 모라타와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거의 지워버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 막판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었다.
EPL 1라운드 아스날 FC전에서 철벽수비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2-0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뱅자맹 멘디의 수비 호러쇼나 에데르송 모라에스 골키퍼와 수비진들간의 호흡이 흐트러져 실점 위기를 여러번 내줄뻔했으나, 전반적인 라포르트의 폼은 괜찮았다.
E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에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0:1로 끌려가던 중 일카이 귄도안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EPL 4,5라운드 모두 좋은 폼을 보여줬다. 8라운드 리버풀 FC 원정에서는 상대의 돌파나 침투를 적절한 태클로 여러차례 저지해내고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를 경기장에서 거의 지워버리다시피 했다.
18-19 시즌 들어와서 라포르트는 센터백 한자리를 거의 고정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좋은 수비 스킬도 여러번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팀내 레프트백들이 둘다 유리몸인지라 가끔 레프트백에 백업으로 갈 때도 있다.
11월 중순까지 리그 최상위 센터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국가대표에는 여전히 콜업이 되지 않고있다.[7]
왼쪽 풀백 자원인 페이비언 델프와 뱅자맹 멘디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자주 팀의 레프트백을 소화하고 있다. 뱅자맹 멘디와는 다르게 오버래핑을 많이 하면서 공격 지원을 하지는 않았지만, 정확한 킥력을 사용해 패스를 뿌리는 모습도 보였다. 21R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리버풀의 공격진을 막아냈다.
25R 아스날전에서도 레프트 백으로 출전해 전반 1분도 되기전에 아구에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좋은 활약으로 팀의 3:1승리에 공헌했다.
26R 첼시전과 27R 에버튼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행진에 공헌했다. 27R 에버튼전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천금같은 선제골을 넣으면서 mom에 선정되었다.
이후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경기가 많아서 그랬는지 집중력 부족으로 실수가 늘어났다. 2월 25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실수가 조금 있었으며 무리하게 아자르를 막다가 부상을 당해 후반시작과 동시에 콤파니와 교체되었다. 현지에서는 햄스트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맨시티 수비의 핵인 라포르테가 빠진 상황에서 콤파니와 오타멘디, 그리고 곧 복귀하는 스톤스가 있기 때문에 맨시티 입장에서 불행 중 다행. 이후 부상이 햄스트링으로 확정되었고 3/30일 풀럼과의 리그경기에서 복귀가 예상된다고 한다....였는데 왓포드전 훈련에 복귀했다. 샘리의 말에 따르면 본인에게 부상에 대해 물어봤을때 심각하지 않다고 했는데, 그말대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복귀했다.
그러다가 가장 중요한 경기인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실수 하나와 허술한 플레이로 모우라에게 공을 내주면서 손흥민이 3분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는데 기여하고 말았다. 시즌 중 최악의 플레이를 선보인 경기로, 이 실점이 없었다면 맨시티는 올라가고도 남았을 공격력을 보여준 상황이었다.
4월 20일 PL 35R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 뚫리는 등 고전하긴 했지만, 적어도 챔스 경기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도 1대0으로 이겼다. 챔스 2차전에서의 실수가 더욱 아쉬운 부분.
그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지 시각 5월 6일 PL 37R 레스터와의 홈 경기에서 콤파니와 함께 제이미 바디를 완전히 지워버리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콤파니의 원더골을 강제 어시한 건 덤...
5월 12일 브라이튼과의 PL 최종전에서 아구에로의 첫번째 골을 간접 어시스트하고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을 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매우 큰 공헌을 했다. 팀은 4:1로 승리.
5월 18일(현지 시각) 왓포드 FC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클린시트에 공헌했다. 팀의 6:0으로 대승.
기존에 등번호 4번을 사용하던 팀의 전주장 뱅상 콩파니가 팀을 떠남으로써 19/20시즌 라포르트가 등번호 4번을 사용할 것이 유력해졌다.
센터백의 특성상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라포르트가 기록한 공격포인트 하나하나가 굉장히 귀중한 골들이였고, 결국 1점 차이로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을 하게 되었다.[8]
2.2.3. 2019-20 시즌
뱅상 콤파니가 떠났고 4번이 공백이 됬지만 등번호는 여전히 14번을 유지했다.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는 결장하였고 1R 웨스트햄 홈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과감한 태클, 클리어링은 물론이고 팀의 빌드업을 맡는 모습도 보였다.
2R 토트넘 전에서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전엔 순간 집중력 저하로 에릭 라멜라를 놓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후반 막판 가브리엘 제수스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것이 VAR로 핸드볼 반칙임이 밝혀져버리며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여러모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의 악몽이 떠오른 경기. 결국 팀은 홈경기이면서 슛팅수 30:3이라는 압도적인 차이가 무색하게 2:2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쳤다.
4R 브라이튼 전에서는 경기 도중 아담 웹스터와 크게 충돌해 쓰러졌다. 브라이튼의 역습 과정에서 최종 수비라인이었던 라포르트가 무리하게 태클로 저지하다 웹스터와 부딪혔고 옐로카드와 함께 심각한 부상까지 당하고 말았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는 것이 확정되면서 몇 달 동안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9월 4일 외측 반월판과 연골 부위를 수술했다. 최대 6개월 아웃이다. 복귀는 1월~3월 예상이라고 한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큰 악재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지난 두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맨시티의 계속되는 부진은 수비진을 지휘해주던 라포르트의 부재 때문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 맨시티의 수비 라인이 매우 불안하다. 특히 왼쪽 수비라인은 그가 이탈한 뒤 대체자로 투입되는 이들이 하나같이 높게 올라가는 레프트백의 뒷공간 커버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며 그의 거대한 존재감만 더욱 상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라포르트 또한 장기부상인 만큼 설령 복귀한다고 해도 예전만큼의 폼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며, 팀 수비진의 꼬라지를 봐선 복귀하자마자 미친듯이 굴려질 가능성이 크다.
12월 마지막 주에 훈련에 참여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는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했으나, 전반 31분경 중계 카메라가 무언가를 맛있게 먹고 있는(...) 라포르트를 잡으면서 강제적으로 먹방 장면을 축구팬들에게 보여주었다.
24R 셰필드전에서 선발로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가 시작된 지 15분만에 무하메드 베시치에게 아주 깊은 태클을 맞고 한참을 아파했다. 78분에 에릭 가르시아와 교체되어 나가며 1:0 클린시트로 이기며 복귀전을 무사히 마쳤다.
2020년 2월 26일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카림 벤제마에게 위험한 헤딩을 허용했고 좋지 못한 모습으로 전반 32분에 부상으로 페르난지뉴와 교체되었다. 결국 1달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맨체스터 더비와 챔스 16강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라포르트가 없는 맨시티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2-0으로 참패했다. 또한 라포르트를 대신해서 나온 니콜라스 오타맨디는 한심한 폼을 보여주면서 팀 패배에 일조했다.
복귀 이후에는 온전히 돌아온 폼으로 본인과 워커 정도를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나사가 여럿 빠진 모습을 보이는 시티 수비진 에서 그나마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큰경기에서 나오는 고질적이며, 치명적인 단점때문에 리옹전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리옹의 2번째 골에서 어이없는 패스미스후 뎀벨레와의 경합상황에서 패배하여 1골을 헌납했고, 리옹의 3번째 골조차도 좁은 공간에서 무리하게 공을 넘겨준 것이 실바의 트래핑 미스로 이어졌다. 혼전상황에서 공을 운좋게 잡았지만 거기서 또 가슴 트래핑 미스를 하여 수비 공간을 내주는 등 전년도 8강 토트넘전과 같이 한심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패스 미스 후 뚫린 다음 천천히 걸어가는 건 덤. 왜 데샹이 라포르트를 주전으로 쓰지 않았는지 알 것 같다는 평도 나왔다.
2.2.4. 2020-21 시즌
현지시각 9월 8일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9] 9월 21일 복귀한다고 예상하지만 개막전 울버햄튼전에서 출전할지는 미지수.
몸상태가 마레즈보다 늦게 올랐는지 10월 1일이 돼서야 복귀했다. 복귀전으로 최고의 활약을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전 데뷔전을 치루는 후벵 디아스와 선발 출장했다. 리즈의 압박을 이겨내고 양질의 패스를 넣어주고 수비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에데르송의 아쉬운 실책성 플레이로 1대1로 비겼다.
A매치 기간 이후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7일~10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9R 토트넘전에서는 선제골의 중요성을 서술 했던 것이 무색하게 전반 5분만에 탕기 은돔벨레의 로빙패스를 받은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실점을 하고 말았다. 상대팀 토트넘에서는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이 빛을 발했는데, 탕기 은돔벨레가 공을 받자 케인은 공을 받을 것처럼 내려갔고 케인을 의식하고 있던 라포르트와 후벵 디아스는 자연히 케인을 따라 올라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둘의 뒷공간이 비었고 그 틈을 손흥민이 순식간에 침투, 은돔벨레는 공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을 향해 그대로 패스를 투입했다. 뒤늦게 칸셀루가 커버를 해보려고 달려갔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그리고 전반 26분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라포르트의 골은 제주스가 공을 받을 때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고 VAR에서 판단해 무효가 된다. 그 이후로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또 실점을 하여 2:0으로 패배했다.
토트넘 전 아쉬운 수비 이후 무려 4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존 스톤스에 밀려 제외되고 있다.
마르세유전 선발로 복귀했다. 다만 스톤스와 디아스의 활약이 너무나도 좋아 이후 입지는 지켜봐야 할듯.
카라바오컵 8강 아스날전 선발출전해 라카제트에게 실점한 장면을 제외하면 좋은 수비와 빌드업을 보여줬고 후반전 필 포든의 크로스를 받아 골까지 넣었다.
이후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라포르트는 현재 토트넘전 이후 9경기 연속 리그 선발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제는 스톤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말해도 무방. 라포르트가 이렇게 주전에서 밀린 이유는 최근 스톤스의 좋은 활약도 있겠지만 빅경기에서의 실수가 잦은점도 한 몫 했다.
FA컵 첼트넘전 선발 출장했다.
21R 선발로 출전하며 풀타임을 뛰었다. 디아스와 짝을 이뤄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2R 선발로 출전하며 풀타임을 뛰었다. 라인업엔 왼쪽 풀백에 위치했지만, 사실상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 였다. 경기는 2대0으로 승리.
FA컵 16강 전에서 선발 출전 후 풀타임을 뛰었지만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24R 토트넘 전에서 선발 출전 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다행히 클린시트를 거두며 3대0으로 승리한다. 예전과 같이 큰 실수는 하지 않았다.
24R 이후 치뤄진 16R 에버튼 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한다. 팀은 3대1로 승리했으나 실점 과정에서 뤼카 디뉴를 마크하지 못했고 그 밖에도 패스미스가 잦은 등 디아스와 스톤스에 비해 상당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U-17, U-18, U-19 세대의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2012년에는 U-19 프랑스 대표로 UEFA U-19 유럽 선수권에 출전하였다.
2016년 3월 25일, U-21대표팀 경기를 뛰던 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복사뼈가 골절되며 최소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일단 태어난 곳인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뛰고 있지만 성인 대표팀으로 차출된 적은 없고 스페인에서 5년 이상 활약해 스페인 대표팀 자격을 얻게 되면서 성인 대표팀으로는 프랑스와 스페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 유로 2016을 전후로 델 보스케 감독과 로페테기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할 것을 권유했으나 본인이 프랑스 대표팀의 선택을 받길 원해 거절했다고. 이변이 없는 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룰 것으로 보였지만 계속해서 차출 불발이 이어졌고 결국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탈락한 이후 실망한 듯 하다.
사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센터백 주전 선수들을 비교했을 때, 20대 중반의 바란, 움티티 라인과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라모스와 그의 파트너였던 피케가 은퇴한 상황을 비교해보면 주전 경쟁이 어느쪽이 쉬울지는 답이 이미 나와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라포르트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뛸 생각이 없어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10]
2018년 11월 A매치 명단에서 움티티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이번엔 마마두 사코에게 밀려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최근 리그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백업의 백업으로도 뽑히지 못하는걸 보면 데샹의 성향하고 아예 안 맞는것 아닐까 싶을 정도.
프랑스 레퀴프지는 라포르트의 국대 탈락 이유에 대해서 라포르트가 프랑스 국대 멤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리즈만과 사이가 썩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둘의 예전 소속팀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11]
그러다가 2019년 9월 A매치를 앞두고 드디어 국대 명단에 뽑혔었지만, EPL 4R 때 당한 부상 때문에 낙마하고, 움티티가 대체 선발 된다.
2020년 8월, 활약상으로 보았을때 코로나 사태 후 모처럼 치뤄지는 네이션스리그 대비 A매치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요 우파메카노는 차출된 반면 라포르트는 또 다시 대표팀 명단에 낙마하면서 대표팀 데뷔를 또 다시 미루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하는 볼 플레잉 센터백의 스타일을 갖춘 선수이다. 191cm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가졌지만, 수비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몸싸움이나 1대1 대인수비 보다는 인터셉트, 위치선정 등을 이용한 지능적인 수비를 주로 펼친다. 왼쪽에서 극단적인 공격성을 보여주는 뱅자맹 망디 덕분에(?) 수비 범위마저 강제로 넓어졌다.[12] 여기에 패싱 능력이 상당히 좋아 아틀레틱 클루브 시절때도 평균 84%대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내의 수비 빌드업을 도맡았다. 발기술이 상당히 좋아 컨디션이 좋은 날은 상대 공격수 2~3명 정도의 압박을 가뿐히 벗겨내며 역으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장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정교한 왼발 로빙패스는 라포르트의 장기 중 하나. 킥력이 매우 좋아 장거리 패스를 통해 팀에게 공격 활로를 제공하는데, 맨시티에 와선 주력이 빠른 스털링과 마레즈와 같은 윙어에게 보내는 장거리 패스로 재미를 보고 있다. 기존에 있던 존 스톤스의 경우 짧은 패스, 수비 위치 조정과 같은 빌드업에 관해서는 우수하나 롱패스는 그다지 좋지 않아서 후방의 에데르송이나 파트너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롱패스를 주로 했으며, 그나마도 오타멘디는 로빙패스보다는 낮게 깔아주는 패스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라포르트의 영입은 후방에서의 빌드업 패턴을 하나 늘려준 셈.
여기에 주력까지 준수한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 현대의 대표적인 볼 플레잉 센터백들이 갖는 공통적인 단점인 속력 부분에서도 딱히 지적할 부분이 없는 모습이다. 즉, 만능 센터백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가득 지닌 선수. 게다가 킥력이 매우 좋고 주력도 준수해 레프트백 포지션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뛰었을 때 전문 레프트백 선수들에 비해서 공격 능력이나 전진성은 떨어지지만, 전문 레프트백 선수들보다도 정확하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공급한다.
수비력과 빌드업 측면에서의 장점 때문에 묻히는 부분이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공격적 기여도 역시 준수한 편이다. 오히려 팀 내 최고의 제공권 옵션이던 오타멘디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코너킥 상황에서 팀을 구한 경우가 제법 된다. 18-19 시즌부터는 수비 스타일도 꽤 저돌적인 선택지를 보여주는 등, EPL에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점으로는 속력 자체는 빠르지만 키가 190cm가 넘는 선수들의 특징인 순간적인 민첩성이나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1대1 상황에서 마크맨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13] 또한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수비수로서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본인의 가치를 깎아먹을 수 있는 큰 약점이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한 부분. 그래도 기복 문제는 18/19시즌이 들어서 많이 보완이 되었다. 하지만 맨시티 이적 후 두 시즌동안 드러난 다른 단점이 있는데, 큰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자주 나오는 것. 대표적으로 17/18시즌 리버풀과의 챔스 8강전, 18/19시즌 토트넘과의 챔스 8강전, 19/20시즌 리옹과의 챔스 8강전.[14] 특히 토트넘과의 챔스 8강전에서의 2실점 제공은 18/19시즌 꾸준한 실력으로 상승했던 라포르트의 가치를 많이 깎아먹었다. 게다가 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리옹전에선 전년도 토트넘전보다 더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아틀레틱 클루브 (2012 ~ 2018)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5
- 맨체스터 시티 FC (2018 ~)
- 프리미어리그 (2): 2017-18, 2018-19
- EFL컵 (3): 2017-18, 2018-19, 2019-20
- FA컵: 2018-19
- FA 커뮤니티 실드 (2): 2018, 2019
6. 역대 프로필 사진
7. 여담
- 비셴테 리사라수의 뒤를 이어 프랑스 출신으로 아틀레틱에서 뛰는 2번째 선수였다. 또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뛰던 시절엔 팀에서 유일하게 스페인 국적 선수가 아니기도 했다.
- FM 2016에서는 빌바오 출신 선수 중 안데르 에레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과 비슷한 포텐을 가진 본좌 수비수 중 하나로 통한다. 어느 클럽에서 뛰더라도 10년 이상 주전 센터백을 맡길 수 있다.
- 그의 이적을 앞두고 뱅자맹 멘디는 #AgentMendy 라는 태그와 함께 시티 선수 확정을 스포일러 해버렸다(!!) # 나중에 트윗을 삭제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알 이모티콘을 올려 회피하는 듯(?) 했지만, 라포르테의 이적이 시티 공트에 올라오자 다시 트윗을 올렸다! #
- 최근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한국 맨시티팬을 팔로우 했다!! 실수로 팔로우 한건진 모르겠지만 신기할 따름이다.
- 이적한 후에 맨시티의 촉망받는 유망주인 브라힘 디아즈와 절친이 되었다. 인스타그램에 라포르트의 개인 여가시간이 나오면 아주 높은 확률로 브라힘 디아즈와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디아즈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버렸다..)
- 아직 영어가 능숙하지 못하여 인터뷰를 영어로 하지 않는데, 프랑스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한다.
- 한솥밥을 먹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오른쪽 수비수 주앙 칸셀루와 생년월일이 같다.
- 어째 손흥민한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도 손흥민한테 2골이나 내줬고 20-21시즌에서도 손흥민을 막지 못하면서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 순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한 성깔 한다.
- 20-21시즌 문단에 설명 하였지만 2020년 9월 7일, 팀동료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 어쩐지 가면 갈수록 부상으로 인한 휴식기 동안 밈을 한 번씩 꼭 만들어낸다. I'm Eric도 그렇고, 크리스탈 팰리스 전을 관전하면서 음식 먹는 짤을 본인이 직접 올리는 것도 그렇고. 이 중 I'm Eric은 본인이 트위터 프로필에도 등록했고, 이쯤되면 밈 생성을 즐기는(...) 거 같다.
8. 같이 보기
[1] 프랑스어 발음: [ɛməʁik lapɔʁt\]. Aymeric, Laporte 둘 다 프랑스어의 이름이다. 프랑스어에서 /ə/ 발음을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으'로 적도록 하고 있으며, 어말의 /k/는 파열음으로 뒤에 '으'를 받쳐 적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Aymeric가 '에므리크'로 옮겨진다. 한편 프랑스어에서 r의 발음인 /ʁ/는 듣는 이에 따라 'ㅎ'에 가깝게 들릴 수 있으나 r를 ㄹ로 적는 관례를 존중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ㄹ'로 표기해야 한다.(사실 발음도 '에므리크 라포르트'에 가깝다. 프랑스어에서, 'ay'는 'ai'와 비슷하게 발음한다. 대표적인 예가 "Je t'aime"(쥬 뗌므)의 'ai'는 '에'로 발음된다.)[2] 여담이지만, "Laporte"는 그 자체로 "문"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La"는 여성명사를 의미하는 정관사, "Porte"는 문을 의미한다.일반 명사로 쓸 때에는 띄어서 "La porte"라고 쓴다.[3] 레프트백도 가능하다.[4] 레프트백도 소화 가능하다.[5] 재계약하고 두 달 만에 이적한 앤디 캐롤의 경우처럼 가능성이 아주 없는건 아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이적으로 인한 리버풀의 패닉 바이에 가까운, 정상적인 형태의 이적으로 보긴 어렵다. 또한 재계약으로 바이아웃 금액이 올라 최소 800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한데, 라포르트가 뛰어난 선수라고는 해도 아직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맨시티가 굳이 무리해서 바로 바이아웃을 지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후 이적시장에서의 선수들의 몸값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결국 이적 사가가 재계약을 한지 1년 반이 지나서 800억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하고 맨시티가 데려갔다.[6] 델프가 나왔을 때와 망디가 나왔을 때 역시 크게 다르다.[7] 르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라포르트가 프랑스 국대 멤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그리즈만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다고.[8] 울버햄튼전(A) 동점골, 아스날전(H) 아구에로의 선제골 어시스트, 에버튼전(A) 선제골, 브라이튼전(A) 역전골이 그 예다.[9] 이로 인하여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의 1라운드가 2021년 4월로 연기되었다.[10] 당연한 일이지만 실리적인 이유와 애국심은 별개의 개념이고 라포르트는 실리적으로 따지면야 스페인 국대에 도전하는게 훨씬 합리적이겠지만 프랑스 국민으로써 프랑스 국대에 계속 목을 매는 것이라 하겠다.[11] 라포르트는 아틀레틱 빌바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이었는데 이 두 팀은 라이벌 관계로 유명하다.[12] 맨시티의 레프트백들이 하나같이 공격성이 강한 선수들이라 라포르트의 광범위한 커버 능력이 없으면 바로 구멍이 생길 정도다. 실제로 19/20시즌 라포르트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진첸코가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3] 이건 모든 장신의 빠른 수비수들이 가지는 약점. 달리기 시작하면 빠른데 순간적인 순발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선 그만큼 반응이 늦은 것이다. 버질 판데이크가 괴물 수비수라는 이야기를 듣는게 194cm라는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지고도 순간적인 반사신경까지 좋아서 뛰어난 순발력으로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14] 전부 본인의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이로 인해 팀이 탈락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