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치맨(드라마)

 

'''역대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image]
'''미니시리즈 부문'''
'''제71회
(2019년)'''

'''제72회
(2020년)'''

'''제73회
(2021년)'''
체르노빌

'''왓치맨'''

-


'''왓치맨'''
''WATCHMEN''

'''원제목'''
''' ''WATCHMEN'' '''
'''장르'''
액션, 드라마, 미스터리
'''출연'''
제레미 아이언스
레지나 킹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톰 미슨
사라 빅커스 등
'''국가'''
[image] 미국
'''기간'''
2019년 10월 20일 ~
'''방송사'''

'''웹사이트'''

1. 개요
2. 등장인물[1]
3. 시놉시스
4. 예고편
4.1. 시즌 1
5. 에피소드 목록
5.1. 시즌 1
6. 줄거리
6.1. 1~4화
6.2. 5~7화
6.3. 8,9화
7. 평가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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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무 것도 끝나지 않는다... Nothing Ever Ends...'''

원작 왓치맨의 엔딩 이후를 다루는 드라마. 로스트레프트오버의 제작자였던 데이먼 린델로프가 이번 드라마의 제작자로 나섰다.
프로듀서도 각본가도 시즌 2는 염두에 두지 않고 9화로 완결되는 '리미티드 시리즈'라고 밝혔으며 설령 시즌 2가 제작되더라도 다른 사람이 만들게 될 거라고 언급했다. 드라마가 9화로 모든 이야기가 완결되는 구성인 만큼 2기를 만들어도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될 것이다.[2]

2. 등장인물[3]


  • 제레미 아이언스[4] - 에이드리언 바이트 / 오지만디아스
  • 레지나 킹 - 안젤라 에이바 / 시스터 나이트[5]
  • 야히아 압둘 마틴 2세[6] - 칼(캘빈)/스포일러
  • 아델린 스푼 - 엠마 에이바
  • 돈 존슨 - 치프 주드 크로포드
  • 프랜시스 피셔 - 제인 크로포드
  • 팀 블레이크 넬슨[7] - 루킹 글래스(Looking Glass)/웨이드 틸맨(Wade Tillman)[8]
  • 루이스 고셋 주니어 - 올드맨(Old Man)/윌 리브스(Will Reeves)/스포일러
  • 애들레이드 클레멘스 - 파이러트 제니 (Pirate Jenny)[9]
  • 톰 미슨[10] - 게임 워든[11] / 미스터 필립스
  • 사라 빅커스 - 에리카 맨슨 / 미스 크록샹크
  • 앤드류 하워드 - 레드 스케어[12]
  • 제이콥 밍-테렌트 - 판다[13]
  • 진 스마트 - 로리 블레이크
  • 제임스 웍 - 조 킨 상원 의원
  • 더스틴 인그램 - 페티 요원
  • 홍 차우 - 레이디 트리유[14]
  • 딜런 쇼밍 - ???
  • 릴리 로즈 스미스 - ???
  • 글렌 플레쉬러[15] - 프레드
  • 로버트 레드포드 - 로버트 레드포드 대통령[16]

3. 시놉시스



4. 예고편



4.1. 시즌 1



2019년 5월 8일 유튜브에 티져 트레일러가 올라왔다. 원작에서 종말을 상징하던 시계 특유의 틱톡 소리를 살려낸 것이 일품이다.
트레일러에서 여러 세력이 등장하는데 먼저 로어셰크가 쓰던 것과 유사한 가면을 쓴, 로어셰크를 추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가 있고, 지구의 멸망을 원하는 미지의 단체가 있는데, 정황상 드라마의 악역을 맡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경찰들 역시 노란색 복면을 착용하고 있는데 코믹콘 예고편에서 경찰들도 범죄자들의 보복으로부터 정체를 숨기기 위해 복면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트레일러 OST는 데이빗 보위Life on Mars?로, 혼돈의 도가니가 된 작중 미국[17]아메리칸 드림을 까는 OST 가사 간의 조화가 일품. 또한 "화성에도 생명이 있을까?"란 가사의 내용으로 닥터 맨해튼을 암시했다.
코믹콘 트레일러에선 본격적으로 닥터 맨해튼에 대한 떡밥들을 풀었고, 마지막 장면에는 '''닥터 맨해튼 본인까지''' 등장시켰다. 깨알같게도 중간의 초등학교 장면에서 미국 4대 대통령이랍시고 만들어놓은 전시물이 나오는데 왓치맨 원작시점에서는 5선씩이나 해먹으면서 사실상 독재 중이였던 리처드 닉슨에 이어 로버트 레드포드까지 당당하게 포함되어있다. 원작에서도 엔딩시점에서 로버드 레드포드가 1988년 새로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걸 생각하면 충실한 원작반영이긴 한데, 독재자로 군림했던 리처드 닉슨이랑 사이좋게 놓여있는 걸 보면 원작이랑 다를 바 없는 막장 미국을 만들어놓은 장본인으로 짐작된다. 시간이 왓치맨 원작에서부터 한참 지났을텐데 아직도 현직대통령인 점도 아무래도 닉슨한테 그대로 배워온 듯.[18][19] 또한 원작에서 닥터 맨하탄에 대적하기 위해 수십만 개의 핵폭탄을 비축하고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는 등 미국의 어그로를 끌었던 소련[20] 또한 현재 영역 발생기와 같은 기술을 동원하여 또다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한글 자막

5. 에피소드 목록



5.1. 시즌 1


횟수
'''제목'''
'''방영 날짜'''
1
It's Summer and We're Running Out of Ice
2019년 10월 20일
2
Martial Feats of Comanche Horsemanship
2019년 10월 27일
3
She Was Killed by Space Junk
2019년 11월 3일
4
If You Don't Like My Story, Write Your Own
2019년 11월 10일
5
Little Fear of Lightning
2019년 11월 17일
6
This Extraordinary Being
2019년 11월 24일
7
An Almost Religious Awe
2019년 12월 1일
8
A God Walks into Abar[21]
2019년 12월 9일
9
See How They Fly
2019년 12월 15일

6. 줄거리



6.1. 1~4화


전작의 사건이 발생한 지 34년이 지난 2019년 오클라호마 주의 털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털사는 옛날서부터 KKK단에 의한 흑인 대학살이 벌어졌을 정도로 인종갈등이 심한 동네로 묘사되는데[22], '제 7기병대'라고 불리는 백인 우월주의 집단[23]이 큰 세력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7기병대를 비롯한 인종주의 극우파들의 공격으로 털사 시경 경찰들과 그들의 가정들이 크게 공격당하는, '백야'라는 이름의 사건이 벌어진 뒤, 털사의 경찰들은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고 있다.[24] 로버트 레드포드 대통령의 정부는 인종차별을 막기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흑인과 같은 유색인종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25] 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인종차별주의자들의 공격을 부추기고 있다.
털사의 비밀 경관인 시스터 나이트로 일하고 있는 안젤라 에이바 (Angela Abar)는[26] 최근 경찰을 공격하면서 다시 준동하기 시작한 7기병대들을 체포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은신처들 중 하나를 급습하는데 성공한 바로 다음날 그녀의 상관이던 크로포드 경찰서장이 나무에 목이 매달린 채 발견되게 된다.[27] 게다가 전화로 부름을 받고 이를 발견한 안젤라는 자신이 서장을 목매달았다고 주장하는 휠체어에 탄 흑인 노인[28]을 보게 되고, 그를 자택 지하실에 데려오게 된다. 여기서 노인은 털사에 광대한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죽은 서장에게 비밀이 있음을 알려주는데, 안젤라는 서장이 사실은 KKK단원이었다는 것과 그 노인이 자신의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에이드리언 바이트는 어느 성에서 복제인간 하인들의[29][30] 섬김을 받고 살고있으면서 뭔가를 계획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왓치맨 원작에서 입었던 코스튬을 직접 만들어서 입기도 하고 닥터맨하탄의 탄생을 연극으로 재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집토마니아는 그만 두었는지 더이상 이집트와 관련된 것은 안보인다.[31] 그리고 4화에서 나온 바로는 바이트가 성에서 산 지 4년이 되가고 있으며, 처음에는 여기에 있게 된 것이 좋았으나 이제는 감옥같다며 밖으로 탈출하려고 한다. 복제인간 하인들은 바이트의 탈출 시도 실험에 이용되어 죽어나가고 있던 것이다.
FBI 요원이 된 로리 블레이크[32]는 감옥에 갇힌 대니얼 드라이버그를 구하기 위해[33] 정치적 압력을 받아들여 털사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우선 루킹 글래스를 만나 살인에 관한 것을 물은 뒤 크로포드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조셉 킨 상원의원[34]의 인질극을 제압한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안젤라에게 죽은 서장이 비밀을 갖고 있다는 것과 나무 주변에 휠체어 자국이 생겼음을 자신은 알고 있다며 사실상 안젤라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이에 안젤라는 무서워하는 척하다가 태연하게 커피를 땅에 쏟아버리는 것으로 응대한다.[35]
일단 자신의 표면적인 직장인 빵집으로 돌아온 안젤라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이곳에 있었다는 증거를 없애던 중 할아버지의 DNA 검사를 의뢰했던 흑인 문화센터에서 남긴 메세지에서 자신의 새로운 조상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그녀는 침입자가 있다고 거짓보고를 한 뒤 문화센터에 잠입해 자신의 가계도를 확인한다. 그곳에서 자신의 증조부와[36]의 존재를 알게 된 안젤라는 제발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하다가 밖에서 자신의 차가 박살나 있고 그 옆에서 로리가 미친 듯이 웃고 있는 걸 보게 된다. 왜 로리가 웃고 있었냐 하면 안젤라의 자동차가 하늘에서 떨어졌기 때문. 한편 털사의 비밀스런 베트남인 억만장자인 레이디 트리유는[37] 어느 부부에게 아기를 주는 대신[38] 그들의 집과 부지를 넘겨받는 계약서가 작성된 직후, 갑자기 하늘에서 뭔가 유성같은 것이 떨어지자 트리유는 그것 역시 자기 것이라고 선언한다.
다음날 안젤라는 루킹 글래스를 찾아가 그에게 서장의 정체를 폭로하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약물의 조사를 맡긴다. 그리고 그 뒤 경찰서로 가던 도중 회색 쫄쫄이를 입은 수상한 남자를 보고 그를 쫓아가지만 그는 매고 있던 벨트에 있는 물통에서 기름같은 것을 꺼내 몸에 뿌린 뒤 벨트를 던져버린 뒤 도저히 사람이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하수도 구멍으로 몸을 빼내 사라진다. 어쩔 수 없이 안젤라는 벨트와 기름통을 가지고 경찰서로 가고 로리가 서장의 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찰들이 로리를 싫어하는 것은 덤. 로리는 그녀의 차에 묻은 할아버지의 지문을 찾았는데,[39] 거기서 안젤라 할아버지의 이름이 윌리엄 리브스라는 것과, 1940~50년대에 뉴욕 경찰로 일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로리는 그가 100살 먹은 노인일 것이라면서 그런 사람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마련이라며 안젤라를 압박한다.
로리와 안젤라, 페티 요원은 그녀의 차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찾아 털사에 있는 트리유 재단 소속의 과학 단지에 방문하게 되고[40] 레이디 트리유와 만나 차량을 옮길 수 있는 트리유 재단 소유 비행체를 조종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요구한다. 이때 레이디 트리유는[41] 안젤라에게 베트남어로 윌리엄이 자신의 약을 요구한다고 알려주었고, 이에 안젤라 또한 베트남어로 찾아가려면 와서 찾아가라고 응대한다. 그날 밤 트리유의 딸이자 비서인 비안은 악몽을 꾸고 깨어나 어머니와 상담하는데, 여기서 윌리엄이 트리유의 집[42]에 머물고 있음이 밝혀진다. 정황상 윌리엄과 트리유는 같이 3일 뒤에 일어날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으며, 비안이 악몽을 꾼 이유도 트리유가 그녀에게 한 모종의 실험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6.2. 5~7화


5화에서 루킹 글래스, 웨이드 틸만의 과거가 나오는데, 그는 오지만디아스가 자신이 만든 괴물을 이용해 뉴욕시를 파괴했을 때 주일학교 학생이었으며, 뉴욕 근처에 있는 뉴저지의 한 놀이공원에서 핵전쟁의 위기가 다가올 때 회개하라는 전도를 하다가 구사일생으로 자신만 살아남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43]그가 거울같은 가면을 쓰고 있는 것도 사실 반사되는 물질을 머리에 둘러 그 때 괴물이 쏜 사이킥 충격파를 언제든지 막으려고 하는 것이며, 이 때문에 음모론자가 되어 벙커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로리는 루킹 글래스와의 면담에서 이 점을 지적하지만, 그는 자신은 아무 문제없다고 둘러대며 이에 로리는 안젤라가 알약의 정체를 루킹 글래스에게 의뢰한 것을 도청해서 알고 있다며 그를 압박한다.
다음날 루킹 글래스는 부업으로 어느 회사에서 테스트 대상자들을 관찰하는 일을 하던 중[44] 애완동물을 복제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전 부인으로부터 알약의 정체를 알았다는 메세지를 받는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 알약의 이름은 '노스탤지어'로 사람의 기억 자체를 알약화시킨 것으로 계속 복용하면 정신이상이 오기에 금지 당했다고 한다.
그날 저녁 뉴욕시 파괴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45]에서 루킹 글래스는 그 괴물이 나타났기 때문에 우리가 핵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 격려하는 연설을 한다. 그런데 모임이 끝난 후 모임에 처음 참석한 클레어라는 여성이 그 연설을 부정하면서 말을 걸고, 글래스와 클레어는 술집에서 같이 이야기를 하며 친해지게 된다. 그런데 서로 헤어질 때 클레어가 탄 트럭이 경찰을 쏜 제 7기병대원의 트럭이었음을 알게 된 그는 서둘러 그녀를 추적하다가 기병대의 본거지를 찾아내게 된다. 그리고는 7기병대원들이 포탈을 여는 일련의 실험을 하고 있음을 알고 그들을 체포하려드나, 이는 사실 루킹 글래스를 유인하기 위한 함정이었고 오히려 7기병대원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루킹 글래스는 털사의 제 7기병대를 이끄는 대장인 '''조셉 킨 상원의원'''을 만나게 된다. 실은 조셉 킨과 그의 친구 주드 서장이 서로 7기병대와 경찰을 맡아서 아슬아슬한 세력균형을 이루고 있던 것이었다. 킨 의원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 포탈로 뭔가 굉장한 일을 할 것이라는 암시를 던지며, 루킹 글래스에게 안젤라를 자신들의 일이 끝날 때까지 어디론가 치워버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는 1985년의 오지만디아스가 미래의 로버트 레드포드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여기서 오지만디아스는 뉴욕시 외계인 사건은 자신의 소행임을 밝히며 자신과 함께 협력하여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얘기한다. 이에 멘붕한 루킹 글래스는 다음날 안젤라에게 알약의 정체를 알림과 동시에 로리에게 그녀를 넘기고,[46] 이에 안젤라는 체포되기 전 할아버지의 노스탤지어 알약을 전부 삼켜버린다. 그 후 루킹 글래스는 힘없이 집으로 돌아가고,[47] 뒤를 따라온 제 7기병대원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정황상 킨 의원이 입막음을 한 듯 하다.
한편 오지만디아스는 하인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복을 입은 뒤 스스로 투석기에 몸을 실어 날아간다. 그러자 오지만디아스는 하늘을 뚫고 날아가게 되는데, 실은 그곳이 목성의 어느 위성 유로파였음이 밝혀진다. 오지만디아스가 사는 성과 인근 호수, 목장 등은 일종의 대기 방어막에 덮혀있었던 것. 오지만디아스는 미리 날려둔 하인들의 시체를 배열해서 구조신호(SAVE ME)를 만들고 이는 때마침 위성 주위를 돌던 인공위성에 촬영된다. 기뻐하던 오지만디아스는 갑자기 묶어두었던 줄이 당겨지면서 다시 성으로 돌아오게 되고, 게임 워든은[48] [49]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오지만디아스를 체포한다. 이 때 게임 워든이 신의 자비 운운하자 이에 오지만디아스는 신은 우리를 버리고 돌아오지 않는데 뭘하냐고 비웃는데, 아무래도 닥터 맨하탄을 의미하는 듯하며 오지만디아스가 지구가 아닌 목성의 위성에 갇히게 된 것도 닥터 맨하탄의 개입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안젤라는 할아버지의 기억을 담은 노스탤지어를 먹은 뒤로 마치 자신이 할아버지가 된 것처럼 그의 기억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그녀는 '''할아버지 윌리엄이 실은 후디드 저스티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본래 윌리엄은 뉴욕의 경찰관이었으나 극심한 인종차별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가는 경험을 한 뒤[50] 보자기를 둘러싸고 모습을 감춘 채 자경단 일을 하다가 캡틴 메트로폴리스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미닛맨에 가입하여 활동한다. 그러나 겉으로는 백인으로 분장한데다가[51] 캡틴과 성관계를 가지게 되면서 성 정체성이 흔들리게 되고, 미닛맨 활동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처음엔 그의 자경단 활동을 격려하던 아내도 질려서 아들을 데리고 털사로 떠나버리고 만 것. 자경단 활동을 하던 도중, 윌리엄은 우연히 과거 자신이 체포했으나 경찰 내 KKK 단원들의 입김 때문에 풀려난 백인 사업가 "프레드"[52] 가 소유하고 있던 수상쩍은 창고를 발견한 뒤 홧김에 프레드를 쏴 죽여 버리고 프레드의 창고에 들어가 보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KKK단 소속 경찰관들을 비롯한 KKK단 회원들이 무언가 수상쩍은 물건들을 보관해 두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단원들을 다 쏴죽이고 난 뒤 확인하게 된 그 물건의 정체는 바로 '''메스메리즘 프로젝터 장치.''' 창고 안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 보니, 윌리엄을 목 매달아 죽이려 하면서 윌리엄에게 경고를 날린 KKK단 소속 경찰관 패거리들 중 리더격인 부르캥 경관(Officer Bourquin)은 아예 메스메리즘 프로젝터를 틀어 놓고 '''메스메리즘 프로젝터 장치에 같이 사용할 세뇌용 서브리미널 메시지'''를 녹음하고 있었다. 즉 왓치맨에 등장하는 KKK단은 '''메스메리즘 프로젝터 장치와 서브리미널 메시지를 이용하여 흑인들을 세뇌시켜서 같은 흑인들끼리 서로 죽이고 학살하게 만들 계획을 꾸미는''' 그야말로 히드라 수준의 상막장 범죄집단이었던 것. 윌리엄은 자기를 목 매달아 죽이려 했던 부르캥 경관을 녹음장치의 오디오 줄로 목졸라 죽여버린 다음, 나머지 시체들과 KKK단의 메스메리즘 프로젝터 장치들 그리고 미완성의 서브리미널 메시지까지 모두 창고째 불태워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다. 하지만 창고에 있던 메스메리즘 프로젝터 장치 중 한 개는 미리 챙긴 뒤였는데, 이후 현대 시점에서 늙은 윌리엄이 주드 서장에게 메스메리즘 프로젝터 장치(휴대용 플래쉬 형태로 소형화)로 최면을 걸어 스스로 목을 매게 한 것까지 알게 된 안젤라는 트리유의 집안에서 깨어나게 된다.
안젤라는 약물의 경험 때문에 자신의 부모가 죽었던 과거[53]를 억지로 기억하게 되어 괴로워하게 된다. 그녀가 먹은 알약 '노스탤지어'는 트리유 재단이 만든 것이어서, 트리유는 또다른 약물을 투여하여 안젤라를 치료한다. 할아버지의 기억을 다 알게 된 안젤라는 그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트리유는 아직 적절한 때가 아니라며 거절한다. 한편 안젤라의 남편 칼은 그녀를 만나러 트리유 재단에 방문하지만, 홀로그램 영상으로 나타난 비안에 의해 거절당한다. 로리는 안젤라가 노스탤지어를 먹어 환각상태였을 당시 내뱉었던 말들[54]을 녹음해 다시 들으며 곱씹던 중 부하인 피티 요원에게 연락을 받는다. 루킹 글래스가 집을 습격한 7기병대 병력들을 죽여버리고 행적을 감췄다는 것이다.
그 후 로리는 주드 서장의 아내를 방문한 뒤 서장을 죽인 범인이 안젤라의 할아버지인 윌리엄 리브스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주드 서장은 사실 KKK단의 사이클롭스[55]이며 자신 또한 서장을 백인 우월주의자라고 의심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게다가 거기에 킨 의원이 얽혀있고 이 모든 것은 킨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술책이었다는 놀라운 추리를 한다. 그러자 서장의 아내는 본색을 드러내며 원래는 대통령 자리가 목적이었지만 더 큰 목표가 생겼다면서 로리를 함정에 빠뜨려 가둬버린다. 그 뒤 로리는 조셉 킨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 그녀는 킨을 인종차별주의자 나부랭이로 취급하지만 킨은 오히려 차분하게 현재 미국에서 백인으로 사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피부를 파란색으로 바꿔버릴 생각이라고 말한다. 즉 '''자신들을 닥터 맨하탄과 같은 신적인 존재로 만들려는 것이다.''' 이를 듣고 킨을 무시하던 태도를 취하던 로리는 경악한다.
계속 트리유의 시설에서 치료를 받던 안젤라는 치료의 경과를 보러 온 비안과 만나게 되고, 비안 또한 다른 사람의 꿈을 꾸는 등 노스탤지어 복용 증상을 겪는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나 그 뒤 식사자리에서 트리유는 사실 비안은 자신의 딸이 아니라, '''자기 어머니의 복제품'''임을 밝힌다. 어머니를 다시 보고 싶어한 트리유는 어머니의 복제인간인 비안을 만든 뒤, 어머니의 기억을 주입시켜서 종국에는 자신의 어머니를 되살려낼 생각인 것이다.[56] 그 후 안젤라는 트리유가 재단의 프로젝트인 새천년 시계에 대한 연설을 하러 자리를 비운 뒤 재단을 탈출하려고 하다가 닥터 맨하탄 전화부스의 통제실까지 가게 된다. 그곳에서 안젤라를 만난 트리유는 진실을 원하는 그녀의 요구에 제7기병대를 비롯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현재 일반인으로 위장하고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닥터 맨하탄을 죽이고 그의 힘을 빼앗으려고 하며, 자신과 윌리엄은 이를 막으려 한다고 알려준다.[57] 안젤라는 이를 헛소리로 치부하고 나가려는데, 이 때 트리유가 한 가지를 지적한다. '''바로 안젤라가 닥터 맨하탄이 어디 있는지, 누구로 위장해 있는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단에서 나온 안젤라는 자신을 체포하려는 동료 경관 파이러츠 제니와 레드 스케어를 뿌리치고 집으로 차를 몰고 간다. 집에 도착하자 그녀의 남편인 칼이 맞아주지만, 안젤라는 정말 사랑한다면서 다짜고짜 칼을 망치로 후드러팬다. 한참을 후드러 패던 안젤라는 칼의 이마에서 이상한 고리모양의 물체를 꺼내고 그러자 '''칼의 몸에서 파란색 광채가 나게 된다.'''
한편 오지만디아스는 게임 워든과 자신이 하인으로 부리던 복제인간들에게 1년간 재판을 받는다. 검사를 맡은 미스 크룩섕크는 오지만디아스가 지구에서 동족을 학살한 범죄자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를 지구로 보내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오지만디아스는 의자에서 일어나 방귀를 뀌는 것으로 자신을 변호하고, 열받은 게임 워든은 오지만디아스가 복제인간들이 아닌 그의 동족들로부터 심판을 받아야한다며 재판장에 새끼 돼지들을 불러모은 다음, 오지만디아스에게 유죄를 선고한다.[58]

6.3. 8,9화


2009년의 닥터 맨하탄 기념 축젯날, 미국의 영토가 된 베트남 사이공의 한 술집으로 푸른색 닥터 맨하튼 가면을 쓰고 정장을 입은 사내가 들어선다. 그는 바로 닥터 맨하탄으로 당시 사이공에서 경찰 일을 하던 안젤라 에이바의 곁에 앉아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닥터 맨하탄은 솔직하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고 안젤라와 연인 관계가 되려고 한다고 말하며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안젤라는 재미있는 헛소리 취급하고, 계속 그의 말을 듣긴 하지만 진짜로 믿지는 않는다. 이에 닥터 맨하탄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59] [60]
두 사람은 앞으로 결혼을 하고 10년간 부부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닥터 맨하탄은 그 날로부터 10년 후인 2019년 자신을 위해 안젤라가 목숨을 걸고 그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에 '''연애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고, 다시 한 번 인간 여인과의 사랑을 해보고자 2009년에 안젤라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닥터 맨하탄이 베트남 전쟁때 초능력으로 마을을 불태워버렸고, 그 불타버린 마을출신의 베트남 청년이 복수로 미군 상대로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을 가하고 미군이었던 안젤라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 폭발에 휘말려 죽고, 어린 안젤라가 고아로 자라야 했던 과거가 있었다. 닥터 맨하탄의 베트남 전쟁 승리 기념 축제일은 안젤라 부모의 기일이기도 했다.
바에 입장한 닥터 맨하탄은 에이바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다.닥터 맨하탄, 본명 조나단 존 오스터먼은 유태계 독일인으로 시계공이었던 그의 아버지와 함께 1936년에 나치 독일에서 탈출해 영국으로 피신한다.[61] 이 때 어느 영국인 귀족 부부가 자신들의 저택에서 독일에서 피난 온 사람들을 받아들여주고 그들을 보호해주었는데, 침실로 숨어든 어린 존에게 그들의 성관계 장면을 들켰음에도 그를 잘 다독이고 사랑과 생명에 대해서 가르쳐준 개념인이었다. 그리고 존에게 성경책을 선물하고 창세기를 소개하면서 대신 훗날 미국에서 어른으로 자란 뒤에는 "뭔가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훗날 닥터 맨하탄이 된 존은 화성에는 자신의 디코이를 남겨둔 채 1986년에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다가 생명을 창조해 말 그대로 낙원을 만들고 그 귀족 부부의 모습을 본따서 아담과 이브를 만드는 것으로 그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그 둘을 당시 그 귀족 부부가 살다 죽은 대저택의 복제품에서 살게했다. 즉 1화부터 나오는 오지만디아스가 지내던 곳이 바로 맨해탄이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만들었던 '그 낙원'이었으며, 하인인 필립스와 크룩생크의 정체는 바로 그 아담과 이브의 클론이었던 것이다.
닥터 맨하탄은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가 6개월 후에 잠시 헤어질 것이며, 에이바와 자신이 슬하에 자녀를 셋이나 둘 거라고 말한다. 에이바가 어처구니 없어하며 그럼 우리 자식들은 반신반인이냐고 묻자, 맨하탄은 자신의 능력을 유기물질로 만들어[62] 타인에게 전달할 수는 있지만, 자식의 동의 없이 자신의 능력을 함부로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결국 미래에 닥터 맨하탄과 에이바는 사랑에 빠지고, 2주 후에 맨하탄은 자신의 파란색 피부를 검은색으로 바꾼다.[63] 그러나 6개월 후, 둘이 정사를 치루던 도중 에이바는 우리는 곧 헤어지고 미래에 자신은 죽을 거란 말만 반복하고 속을 꿰뚫어 보는 말로 자신을 파해치는 맨하탄에게 질려 결별을 선언한다. 이 역시 미리 경험하고 있던 맨하탄은 당황하지 않고 남극에 있는 오지만디아스를 찾아간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인간인 오지만디아스는 지구를 유토피아로 만들 생각을 했고, 1985년에 소련과의 미국 간에 벌어질 예정인 핵전쟁을 막고 인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거대 오징어 괴물 사건까지 저질렀는데도, 수십 년이 지나도 인류는 여전히 어리석고 폭탄을 잔뜩 만들어내는 것에 진저리가 나있었다. 오지만디아스는 대체 쟤들은 왜 아직까지 저러냐고 한탄하지만 맨하탄은 역설적으로 폭탄이 그들을 안전하게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64] 오지만디아스는 자신도 이게 더 이상 안 먹힌다는 걸 알면서도 전 세계에 오징어비를 퍼붓도록 기후를 조정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맨하탄이 유로파에 거주하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맨하탄이 피부를 흑인으로 바꾼 이유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란 걸 단번에 알아챈다. 오지만디아스는 신과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인간은 없고, 너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기 위해 필멸자가 되고 싶은 것이라며 자신이 만들었던 고리모양의 물체를 소개한다. 오지만디아스는 이 고리는 닥터 맨하탄이 자신이 전능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본래 이 고리를 맨하탄의 머리 속에 넣는게 플랜 A였고 남극에서 맨하탄을 파괴하는 것은 플랜 B였다고 설명하며, 기억을 잊어버리기 전에 할 일이 있다면 빨리 처리하고 오라고 말한다. 맨하탄은 순간이동으로 잠시 안젤라의 할아버지를 만나고 돌아온다.
맨하탄이 현생 인류보다 더 나은 인류를 만들었다고 말하자, 오지만디아스는 그곳은 파라다이스일 거라고 평한다. 닥터 맨하탄은 그곳에 가고 싶냐고 묻고 그가 그렇다고 대답을 하자 오지만디아스를 목성의 위성 유로파로 텔레포트를 시켜버린다.
그렇게 안젤라는 다시 맨하탄을 받아들이고, 둘은 베트남을 떠나 안젤라의 부모님의 고향인 털사로 간다.
시점은 다시 2019년으로 돌아가고, 망치질에 이마가 깨지고 기억을 되찾은 닥터 맨하탄은 고리가 제거된 탓에 혼란에 빠진다.[65] 맨하탄은 안젤라를 뒤로 하고 마당에 있는 수영장 물 위로 텔레포트 한 후, 위층의 아이들을 순간이동으로 리브스에게 피신시킨다. 대체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며 안젤라가 따지자, 맨하탄은 물위를 걸으며 '''10년 전, 뉴욕에 있던 윌 리브스와 눈 앞에 있는 안젤라와 함깨 동시에 대화를 시작한다.''' 10년 전, 맨하탄은 윌 리브스[66]에게 가 10년 후 당신의 존재를 모르는 당신의 손녀딸이 털사에서 위험에 처할 거라 말하며, 자신과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맨하탄이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시에 대화 중이란걸 알게 된 2019년의 안젤라는 맨하탄에게 할아버지가 어떻게 주드 크로포드 서장이 KKK단의 일원이었는지 알았냐고 물어봐달라 요청한다. '''그렇게 윌 리브스는 주드 크로포드 서장이 KKK단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 안젤라가 이 모든 사건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자신이 이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됐다는걸 알게 된 안젤라는 큰 혼란을 느끼지만, 맨하탄은 어차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역설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갑자기 배가 고프다며 주방으로 순간이동해 와플을 만든다. 안젤라는 '''미친 새끼'''라고 욕하며 주방으로 가 맨하탄이 초능력으로 냉장고에서 꺼내던 달걀판을 부수고는, 맨하탄에게 이럴 시간 없으니 도망가야 한다 설득한다. 그러나 맨하탄은 이미 집에 7기병대가 도착했고, 어짜피 우리는 그들을 막을 수 없으니 무의미한 일이라 덤덤하게 말하지만 안젤라는 그의 말을 무시한 채 7기병대와 싸울 준비를 한다. 안젤라는 권총을 들고 7기병대와 맞서 싸우지만 애초에 숫적 열세였기에 금새 제압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때 기병대 중 하나의 머리를 터트리며 맨하탄이 등장하며 안젤라와 맨하탄은 순식간에 제 7기병대를 제압한다.
그러나 제7기병대의 발악으로 그는 타키온 캐논포를 맞고 그를 잡기 위해 만든 덪 창살로 빨려들어간다.
결국 오지만디아스는 유로파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67][68][69] . 마침내 그의 딸이 보낸 우주선으로 타고 2017년에 지구로 귀환했다[70].
그리고 그로부터 2년 동안, 레이디 트리유는 자신을 무책임하게 탄생시킨 아버지 오지만디아스에게 복수라도 하듯 방치시켰고, 2019년 마침내 겨우 동면 상태에서 벗어난다.
제7기병대의 대장 '킨 의원'은 에이바 家를 습격하여 마침내 납치하는데 성공한 닥터 맨해튼을 자신들의 단원들 앞에 보여주며, 로버트 레드포드의 흑인 우대 정책 때문에 백색 피부를 가지고 살기 어려워진 미국에서, 자신은 푸른 피부를 가지고 살겠다고 말한다. 즉 '''닥터 맨해튼의 힘을 흡수하여 새로운 신이 되겠다'''는 것, 그리고 레이디 트리유는 이를 도와주며, 닥터 맨해튼의 힘을 그대로 흡수하면 터져서 죽으니 힘을 흡수하고 닥터 맨해튼처럼 될 수 있는 포드에 킨 의원이 들어가지만...
포드에서 킨 의원은 나오지 않고, 트리유는 어디에선가 나와야하냐며 묻다가 웃으면서 포드를 연다. 그리고 '''포드 안에는 킨 의원이었던 핏물들이 흘러나온다.''' 그대로 죽어버린 킨 의원과 제7기병대를 조롱하며, 레이저를 통해 싸이클롭스 조직원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여기서 레이디 트리유의 본심이 드러나는데, 제7기병대를 이용해 닥터 맨해튼을 납치한 후, 자신이 닥터 맨해튼을 흡수[71]하여 그대로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그 사이 닥터 맨하튼은 덫 사이로 새어들어온 킨 의원의 핏물과 잔해를 이용해 에이드리언과 로리, 루킹 글래스를 남극으로 텔레포트한다.
남극의 기지로 텔레포트된 에이드리언 바이트는 만족을 모르는 트리유가 신이 된다면 인류 멸망 수준의 대참사가 벌어질 것이라며, 닥터 맨해튼을 분해해 주입하는 과정이 이뤄지고 있던 현장에 얼어붙은 오징어 괴물들의 우박비가 떨어지도록 해서 모든 장비를 파괴하고 트리유를 저지한다. 이를 보면서 자신은 지구가 지옥이 될 일을 '''또''' 막았다고 말하며, 자신을 보는 룩킹 글래스와 로리 블레이크에게 "세상을 구한 사람을 체포하려하다니!"라고 큰소리를 치지만, 그의 행위로 인해서 씻지 못 할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룩킹 글래스는 근처의 공구를 들어서 그대로 에이드리언 바이트의 면전에 휘둘러 기절시키고, 로리 블레이크와 함께 뉴욕 테러의 주동자로써 에이드리언 바이트를 체포한다.
그리고 이 광경을 모두 목격한 에이바는 떨어지는 오징어 괴물의 파편들이 머리로 떨어지는 것을 근처의 판때기로 막으며 자신의 할아버지 윌 리브스가 있는 극장, 에피소드 1에서 어린 윌 리브스가 영화를 보던 그 극장으로 대피한다. 에이바의 가족들을 모두 피신시킨 윌 리브스는 "가면은 상처를 가리지만, 상처에 바람을 쐬지 못 하면 곪아서 썩는다"라고 말하며 히어로에게 있는 '가면'의 중요성에 대해서 역설한다. 상처과 고통을 거부하고 초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가면이 필요하나, 그렇게 상처와 고통을 거부하고 무시하게 된다면 결국엔 그 고통이 감당할 수 없을 수준으로 커져버릴 것이라는 것.
이 난장판이 끝나고, 안젤라 에이바는 엉망진창이 된 자신의 집을 청소하며 달걀들을 내던진 자리를 보다가 순간 유일하게 깨지지 않은 달걀을 본다. 닥터 맨해튼이 자신과 처음 만났을 때에 달걀을 만들며 자신의 전능함을 입증했던 것이나, 생체조직을 통해서 닥터 맨해튼이 자신의 힘을 전수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어찌보면 이 모든 것을 예상하고 닥터 맨해튼이 자신과 같은 존재를 만들려고 했다는 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수영장에 가고 달걀을 먹으며, 수영장의 물 위에 발을 착지시킨다. 그러나 안젤라 에이바가 물을 걸었는지, 아니면 그저 물에 젖었는지에 대해 나오지 않고 페이드 아웃되며 왓치맨 드라마는 끝난다.

7. 평가


''' '''
'''스코어 85 / 100'''
'''네티즌 평점 4.2/ 10'''
''' '''
'''신선도 95%'''

'''관객 점수 55%'''
비평가들로부터는 대부분 호평을 받았지만,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미국의 뿌리 깊은 인종차별에 관한 내용을 왓치맨 세계관에 맞게 풀어낸 스토리텔링을 좋게 평가하기도 하지만, 너무 그런 면에 집중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미국 내에서만 있는 백인우월주의흑인 차별만을 다뤘다고 보기보다는, 만화 원작이 가진 테마인 '''인간이 인간을 증오하고 미워해서 서로 싸우고 죽이고, 국가간에는 전쟁을 일으키는 인류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해석해야 한다.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차별과 증오의 문제와 KKK단이 저지른 1921년 미국 오클라호마털사에서 흑인을 학살했던 방식의 증오에 의한 학살과 테러들은 세계 도처에서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나치 독일 정권 시절에 벌어진 유태인, 집시, 폴란드인, 러시아인를 비롯한 수많은 비독일 및 비백인 인종들을 대상으로 한 홀로코스트와 이를 승자가 조작한 가상의 사건 운운하며 나치를 칭송하는 지금의 네오 나치들도 그렇고, 한국인 입장에서 예를 들면, 그 비슷한 시기인 1923년 일본에서는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사건이 일어났고, 2020년인 지금도 일본 극우 혐한 단체는 "일본에서 조센징(조선인)을 쫓아내고, 조선인을 강간하고 죽이자"는 헤이트 시위를 길거리에서 당당하게 하고 있다.

원작 코믹스와는 괴리감이 상당한 설정과 내용들이 판을 치다보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원작을 따라가려 했던 왓치맨(영화)에 비해 코믹스판을 기억하는 일반 관객에겐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비판의 주된 논지는 주연들의 캐릭터성이 너무 변했다는 것. 특히 그 중에서도 로어셰크백인우월주의적 성향을 띄는 단체의 상징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 가장 비판받는다.[72]
사실 원작에서도 로어셰크는 종말론을 신봉[73]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자이며 극우 성향이 있다는 암시[74]가 있었고, 정보를 얻으려고 술집에서 죄 없는 시민들의 손가락을 꺾으며 심문하는 등 결코 긍정적으로 묘사되지 않은 인물이긴 하지만 인종차별과는 어떠한 접점도 없었는데 캐릭터를 너무 뜬금없이 어레인지했다는 평이다.
물론 불편한 감상은 영화나 원작을 보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지 작 중에서 로어셰크의 어두운 과거같은 사정을 아는 일반인이야 있을리도 없을테니 "희대의 히어로가 극우인사[75]였네? 앗싸, 이걸로 정통성이 생긴 거다."라며 옳거니 그 이름을 줏어먹었을 감능성이 더 크다. 아예 말도 안되는 설정은 아닌 셈.
다만 미국의 극우 성향의 세력이 인종차별과 관계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완전히 뜬금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백인이면서 빈곤층이 이런 KKK단이나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주의에 너무 쉽게 빠지는데, 로어셰크야말로 전형적인 화이트 트래시다.
로어셰크 두건을 쓴 단체가 나타난 장면 뒤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린 상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틱톡 틱톡'거리면서 시계 초침이 인류의 종말로 치달리는 소리를 표현하는 것도 기독교 근본주의의 종말론 신봉자들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들의 행적은 어디까지나 '로어셰크 숭배자'들의 행적일 뿐, 그것이 로어셰크 본인의 사상이라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현실에서도 인종주의 극우 단체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인물이나 단체가 어떤 존재들이었던 지에 대해서 신경도 하나 안 쓰고 이름만 배끼는 행태를 한단 것을 생각한다면 현실 고증이기도 하고, 원작자인 앨런 무어의 말마따나 로어셰크는 실패하고 좌절한 인간상들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며, 로어셰크를 추종하는 인물을 보면 현실을 제대로 살지 못 한 것이 보여서 한심하다고 말하는 등, 오히려 여러 부분으로 볼 때엔 훌륭한 원작과 작가에 대한 오마주 겸 보정이기도 하다.

닥터 맨하탄의 연기는 대체로 훌룡한 편이지만 분장이 너무 싼티가 난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니, 이목구비가 원작과 달라서 어색한것은 물론이고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다.
원작 만화에서는 1985년 시점에는 닥터 맨하탄은 제2대 실크 스펙터인 딸내미 나이인 로리한테 차이고, 전애인은 암에 걸리고 그와 접촉한 사람들이 모두 암에 걸렸다고 추궁당하니까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가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는, 이미 인간임을 초월해서 슈퍼 히어로 놀이도 안 하고 인간이 죽던지 살아있던지 양자 차원에서 보면 똑같다고 할 만큼 인류와 인류의 역사에도 무심한 신적 존재가 되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아직도 인간 여인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고 데이트를 신청하고 결혼도 하고자 하는 평범한 인간 남성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 우주적 차원의 깨달음은 어디가고[76] 다시 평범한 한 가정을 이뤄서 섹스도 하고 남편이자 아빠가 되고 싶은 인간이 되고 싶어하다니? 기존의 닥터 맨하탄의 팬은 불평을 살만한 캐릭터 해석이다.
다만 왓치맨 내에서 닥터 맨하탄은 사랑과 생명에 대해서 동경하며, 생명과 사랑을 공기 중에서 금이 만들어지는 기적과도 같다고 말한 부분을 생각해본다면 한쪽으로는 분명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

제레미 아이언스가 연기한 오지만디아스는 호평인데, 원작 만화에서 보여줬던 중후하면서도 괴팍한 노신사의 모습을 제레미 아이언스가 매우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원작에서 나왔던 오징어 외계인을 등장시켜 원작을 존중한 부분은 호평을 받았다. 영화판에서는 이 뉴욕에서 벌어진 대참사를 외계에서 온 오징어 거대괴물은 등장시키지 않고 닥터 맨하탄의 초능력으로 만든, 설명은 생략한 어떠한 폭발물 비슷한 것이 일으킨 사건이고 닥터 맨하탄을 그 사건을 일으킨 범인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그러면 원작 만화와 영화에서도 나오는 코미디언이 자신의 숙적 몰락을 찾아가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자신이 뭔가 엄청난 것을 봤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전혀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코미디언은 도대체 뭘 본 것인가? 닥터 맨하탄의 초능력으로 만든 무언가로 뉴욕을 날려버리고 그 범인으로 누명을 씌우자고 하는 기획서라도 읽은 것인가? 엄청난 것을 봤다라는 고백이 와닿지 않는다.
설령 오지만디아스가 꾸민 계략이 영화판처럼 닥터 맨하탄의 초능력을 이용해서 뉴욕 시민 절반 3백만 명을 죽이고 그것을 닥터 맨하탄이 한 짓이라고 누명을 쓰게 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코미디언은 몰락을 찾아가서 눈물을 흘릴 시간에 평소에도 친하게 지냈던 닥터 맨하탄을 직접 찾아가든지 아니면 전화 한 통으로 "야, 오지만디아스가 너를 뉴욕 시를 파멸시키고 뉴욕 사람 절반 죽인 악마로 만들 작정이야."라고 알려주면 그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다. 외계에서 온 오징어 닮은 거대한 괴물이 뉴욕에 텔레포트해서 뉴욕 시를 아작낸다는 도저히 보통 인간은 이해하기 힘든, 비현실적인데다가 황당하며, 설사 벌어진다 해도 끔찍한 계획이라서 일반적인 인간을 뛰어넘었던 시선을 가졌다고 자타공인하던 코미디언마저도 이를 막을 수 없는 것에 무력함을 느끼고, 이걸 어떡하냐라고 한탄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던 것이다. 그러므로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오징어 괴물 장면은 외계인의 침공이 시작됐으니 지구인끼리 싸우는 것은 무의미하고 서로 손을 잡고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던지며, 미국소련이 서로 협력하여 냉전을 끝낸 후, 핵전쟁의 위협이 사라지는, 그런 시나리오를 노린 게 오지만디아스의 계획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가지도록 보여준 것이다.
그럼에도 왓치맨이 가진 메세지의 힘을 현대적으로 잘 풀어냈으며, 미국의 정치와 사회의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호평 속에 2020년 에미상의 리미티드 시리즈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 각본, 여우주연, 남우조연 등 모두 11개의 상을 휩쓸었다.[77]

8. 기타


  • 6화에서 안젤라의 회상 장면중에 슈퍼맨이 처음 등 장했던 <액션 코믹스 1호>[78]를 읽는 장면이 나온다.
후디드 저스티스의 기원을 다룬 에피소드인데 슈퍼맨이 최초의 슈퍼히어로였으며 이후 나온 수많은 슈퍼히어로들에게[79] 영향을 주었고 많은 영향력이 있는 히어로인데 반해 후디드 저스티스는 왓치맨 세계관에서 최초의 히어로이자 후디드의 할동으로 인해 미닛맨들이 탄생했고 세계관 내에서 TV드라마까지 제작될 정도로 큰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므로 두 히어로를 대비시키는 상당히 의미있는 장면이다.
  • 여기서 등장하는 경찰들은 먹을 것을 상당히 밝힌다.
레드 스케어에 경우는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서장의 연설을 들으면서도 설탕가루가 뿌려진 빵을 먹고 있었고 5화에서는 증거물로 보관중이던 상추를 빼서 샌드위치에 넣어 먹기도 하며 판다와 함께 걸으면서도 같이 무언가를 계속 먹는다. 왕성한 신진대사 때문이라는 게 본인의 변명. 판다 역시 루킹 글래스와 레드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잘 보면 뭘 먹고 있고 루킹 글래스는 시스터 나이트의 차량에서 견과류를 꺼내 먹거나 극중극 <아메리칸 히어로 스토리>를 시청하면서도 음식을 준비하거나 베이크드 빈즈을 먹기도 한다.
  • 극중에서 계란이 자주 등장하고 상징적인 의미로 쓰인다.
  • 똑같이 왓치맨의 속편으로서 만들어진 둠스데이 클락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 위키피디아의 문서에서 가져 옴.[2] HBO 측은 데이먼 린델로프가 다시 프로듀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시즌 2 제작의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3] 위키피디아의 문서에서 가져 옴.[4] DCEU에서 알프레드 페니워스역을 맡았다.[5] 본작의 주인공인 경찰로 수녀같은 복장에 염주를 차고있다. 빵집을 운영하는것처럼 위장했으나 사실은 비밀리에 경찰 시스터 나이트로 활동하며 욕을 많이 사용한다.[6] DCEU에서 블랙 만타역을 맡았다. 다만 빌런인 블랙만타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고 평소 표정도 밝다.[7]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더 리더역으로 출연했다.[8] 얼굴 전체를 가리는 거울같은 마스크를 쓴 경찰로 오징어 외계인, KKK단, 버섯구름 등의 사진이 나오는 원형 취조실에서 로르샤흐 테스트와 비슷한 형식의 테스트를 한다. 경찰 마스크를 벗을 때는 방공호에서 살고 있으며, 오징어 외계인 비를 조사하는 등 편집증적인 음모론자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약사인 아내가 있었지만 이혼했다. 1985년 뉴욕 테러의 피해자다.[9] 화려한 옷과 복면을 착용한 여성 경찰로 대체로 차분한 성격이다. 대니얼 드라이버그가 몰던 비행선과 비슷하게 생긴 비행선을 운전한다.[10] 미드 슬리피 할로우의 주인공 이카보드 크레인을 연기한 배우.[11] 닥터 맨하탄이 만든 첫번째 아담(필립스)라는 것이 나중에 밝혀진다[12] 빨간 복면과 빨간 옷을 입은 경찰로 좀 과격한 성격이다.[13] 경찰 무기 관리자이며 규칙을 중시하며 경찰들의 무기 사용 허가를 제대로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들이 판다를 싫어한다.[14] 털사에 살고 있는 억만장자인 베트남 여성으로 털사에 자신이 소유한 진료소와 첨단 과학 단지를 소유하고 있다. 실은 애드리언 바이트를 존경하고 있으며, 그의 회사를 사들인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그녀의 딸 비안을 비서로 두고 있는데, 그녀에게 트리유가 뭔가 실험을 하고 있다는 암시가 나온다.[15] 조커에서 랜들 역을 맡았다.[16] 원작 왓치맨 내용 중, 로버트 레드포드가 리처드 닉슨 상대로 출마를 고려한다는 내용이 있다. 영화배우 출신 대통령하면 떠오르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풍자한 것이다.[17] 범죄자들이 경찰들의 신원을 알고 보복을 하는 것 때문에 경찰들도 가면으로 신분을 감춰야 하고, 극우 기독교주의를 추종하는 '제7기병대(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의 제7기병대에서 따왔다)'라는 단체가 공권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현실에서는 망한지 오래된 KKK의 반달리즘 때문에 자유의 여신상까지 폐쇄되는 등 원작을 초월하는 수준의 막장 사회가 되었다.[18] 공교롭게도 현실에서 레드포드는 마블 영화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쉴드의 고위간부이자 노련한 정치인 캐릭터인 알렉산더 피어스를 연기한 적이 있다.[19] 그러나 사실 극우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날뛰는 작중 미국을 생각해보면 비교적 개념 잡힌 대통령이다. 흑인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마련해주고 흑인들의 역사에 대한 기념관까지 지어준게 레드포드 행정부다. 당장 킨 의원을 포함한 7기병대 배후의 백인 우월주의자 엘리트들은 닥터 맨해튼의 힘을 빼앗아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20] 레닌그라드가 언급되는 등 원작의 결말에 맞게 소련이 멀쩡히 살아있다는 것으로 유추할 만한 것들이 있다...[21] 자세히 보면 A와 bar사이에 띄어쓰기가 없는 Abar이다. 그리고 드라마의 여주인공역의 이름이 Angela Abar이다. 이 부제가 뜰 때 닥터 맨하튼은 "어떤 바(A bar)"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 어떤 카페의 바에 혼자서 앉아있던 Angela '''Abar'''에게로 걸어 들어갔다는 중의적인 말장난이다. 참고로 Abar라는 이름은 미국 코믹에 최초로 등장한 슈퍼히어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22] 작중에서는 '털사 대학살(Tulsa Massacre)'라고 칭한다. 무려 실제 역사에서 있던 사건으로 KKK단이 시 정부와 경찰의 도움을 받아 흑인 수백명을 학살했다. 자세한 것은 이 기사 참고.[23]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가 이끌었던 제 7기병대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또한 로어셰크의 가면들을 쓰고 활동한다.[24] 털사에서만 국한된 일로 이후에 등장하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FBI나 경찰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25] 극우파들에겐 '레드포드 연금'이라고 불린다.[26] 표면적으론 3년 전 있었던 대규모 경찰 습격 사건(화이트 나이트 사건) 이후 은퇴한 것으로 되어있다. 실제로 공격을 받기도 했고. 현재의 위장신분은 밀크 앤 하노이라는 제과점의 주인.[27] 이때 코미디언(DC 코믹스)의 스마일 뱃지에 핏방울이 떨어지듯이 서장 뱃지에 핏방울이 떨어진다.[28] 이 노인은 오프닝에서 털사 대학살이 벌어질때 생존한 아이이다. 당연히 털사 대학살이 1921년에 일어났으므로 현 시점에서는 105살 노인이다.[29] 남녀 복제인간으로 제레미 아이언스에게 미스터 필립스와 미스 크룩섕크라는 이름을 받아서 그를 섬기고 있다. 어느정도로 섬기고 있냐면, 에이드리언이 닥터 맨하탄에 대한 연극을 만들고 그것을 볼 때 배우들로 출연해서 맨하탄이 원자실험으로 분자화되는 것을 스스로 불태우는 것으로(!!) 재현하기까지 했다. 물론 맨하탄 역할을 한 복제인간 하인은 죽었고, 그의 이름은 새로운 하인에게 넘겨진다.[30] 4화에서 나온 바로는 성 근처의 호수에서 아기들을 배양하고 있으며, 거기서 적당한 아기들을 골라서 급속성장시켜서 성인으로 만든다.[31] 에이드리언 바이트는 람세스 2세를 존경하는 이집토마니아이다. 오지맨디아스라는 이름도 람세스 2세라는 뜻이고 그 외에도 바이트의 회사 디자인이라던가 이집트 스러운 것이 많았다.[32] 현 시점에서는 자경단들을 체포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한때 2대 실크스펙터로 활동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 아이러니하다.[33] 원작에서 로리와 대니얼이 계속 히어로 생활을 하려 한 것을 보면 아마 킨 법안에 의해 체포된 듯 하다.[34] 크로포드의 친구였으며 로리를 이곳으로 보낸 장본인이다. 경찰들이 마스크를 쓰게하는 법안을 제안한 것이 그이며, 현재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그의 아버지가 히어로들의 행동을 금지한 킨 법안을 제창했다.'''[35] 사족으로 그날 밤 로리는 서류가방에서 자신과 닥터 맨하탄의 관계를 다룬 도색잡지와 전동 딜도로 자위를 하려다가 결국 같이 온 신입 FBI 요원 페티의 방으로 가서 그와 함께 동침한다. 겉으로 보이는 자경단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는 달리 아직도 옛날 자경단으로 일했던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36] 1차 대전 참전용사로 털사 대학살 당시 아내와 함께 살해당했다. 또한 그의 아들, 즉 안젤라의 할아버지 또한 표면적으론 이 때 죽은 걸로 되어있다.[37] 에이드리언 바이트가 표면적으론 죽은걸로 처리 돼 두문불출하자 그의 회사를 인수했다. 원작의 오지만디아스가 온실에서 베트남 인들을 하인으로 부렸던걸 생각하면 꽤나 아이러니컬한 부분이다.[38] 그 부부는 임신을 하기 위해 진료소를 자주 들렸는데, 이 진료소가 트리 유의 소유였다. 여기서 얻은 부부의 DNA로 아이를 만들어낸 것.[39] 물론 로리는 그가 안젤라의 할아버지라는 것은 모르지만, 뭔가 안젤라와 관계가 있다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40] 이 때 로리는 안젤라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분명 어렸을 때 트라우마가 있는 거라면서 그녀의 신경을 긁다가, 자신도 그렇다며 페티의 입을 통해 자신의 과거사를 밝힌다.[41] 트리유는 오지만디아스를 존경해 과학단지의 온실에 행방불명된 오지만디아스의 늙은 모습을 본 딴 동상을 장식해두고 있었다. 정작 그걸 본 로리의 감상평은 "역겹게 생겼다"였다.[42] 과학 단지 내에 있는 저택이다.[43] 놀이공원의 거울의 방에서 웨이드를 성적으로 유혹하던 양아치 무리의 여자에게 옷을 다 털렸다. 나체로 거울의 방에서 어쩔 줄 모르고 남아있다가 뉴욕의 폭발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이 양아치들은 홀리스 메이슨을 살해했던 낫 탑스(Knot Tops)갱이다.[44] 한번은 오징어 외계 괴물로 파괴되었다가 재건된 뉴욕시에 이주를 권장하는 광고를 틀어주고 이를 보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찰하는 일을 했는데, 광고사 임원들이 대상자들이 서류에 기입한 긍정적인 답변만 보고 좋아할 때 실제로 그들은 두려워하고 있었다면서 짚어낸다. 이를 보면 30년이 넘은 작중 시점까지 상당수 사람들에게 그 트라우마가 남아있으며, 이 때문에 뉴욕 재건이 녹록치 않을 것 같다.[45] 꼭 그 당시 사건을 겪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사이킥 충격파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낳은 아이 또한 유전자 레벨에서 그 공포가 각인된다고 한다. 때문에 그 사건 이후에 태어난 사람도 이 모임에 참석했다.[46] 킨 상원의원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7기병대가 안젤라의 집으로 쳐들어가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을 죽여버릴거라고 협박했기 때문에 루킹 글래스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47] 이때 자신이 주문한 다른 차원에서 외계인이 넘어오는걸 막아주는 기계가 배달된걸 보고 그걸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가, 다시 가지고는 집으로 들어간다.[48] 오지만디아스의 감시자. 성 인근의 버펄로 목장을 지키는 목동으로 그 또한 눈을 가리는 가면을 썼다.[49] game warden, 사냥터지기.[50] KKK단이 경찰 내부에까지 침투해있었고, 이 경찰 내부 KKK 단원들은 윌리엄을 린치한 뒤 나무에 목 매달아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가 딱 안 죽을 만큼만 매달아 놓은 뒤 경고를 날리고 자리를 뜨는데, 이 때 윌리엄에게 내걸린 '''교수형 용도의 밧줄과 보자기'''가 바로 후디드 저스티스의 복장 디자인 기원으로 묘사된다.[51] 두건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눈 부분을 하얗게 칠했었다.[52] '''도널드 트럼프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필이면 실존인물인 프레드 트럼프 역시 KKK단과의 유착 논란이 있는 인물이다. (HBO’s Watchmen Flashback Made Donald Trump’s Father A Villain)[53] 닥터 맨해튼의 개입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후 베트남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 있다. 안젤라의 아버지는 베트남 주둔 미군으로 그녀는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베트남에서 살았다. 트리유의 베트남어를 알아들었던 것도 이 때문. 어렸을 적 안젤라는 가면 쓴 히어로들을 좋아했으나 그녀의 아버지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위험하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그 뒤 닥터 맨하탄을 기념하는 축젯날이자 그녀의 10번째 생일날, 안젤라의 부모님은 베트콩 잔당의 자살폭탄테러로 안젤라의 눈 앞에서 사망한다.[54] 즉 할아버지 윌리엄의 기억들이다.[55] 대략 KKK단의 지방 지부장이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건 해당항목 참조.[56] 이를 듣고 안젤라는 미친년이라고 욕하고, 트리유는 이제 곧 세상이 망할지도 모르는데 어머니와 같이 있고 싶어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반문한다.[57] 이 때 트리유는 지금까지 보여준 예의를 갖춘 태도를 집어던지고 욕설을 섞어가며 한심하다는 투로 말한다. 그 전까지 자신은 인류를 구하려 한다고 계속 말했지만 안젤라는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58] 이 때 오지만디아스는 살짝 눈물을 흘린다.[59] 8화서부터 닥터 맨하탄은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대화하는데, 시공간까지 초월한 그의 면모를 잘 표현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거나 헷갈릴 수도 있다. 만화 코믹스의 내용을 모르면 드라마를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 있다. 반드시 원작 코믹스나 최소한 2009년판 실사영화는 봐서 선행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60] 바에서 닥터 맨하탄과 에이바가 만나는 게 8화의 기본적인 시점이지만, 초월적 존재인 맨하탄은 자신의 과거에 경험한 일과 미래에 경험한 일을 에이바와 만나는 현재의 시점에 동시적으로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8화는 과거와 미래의 시점이 혼재한다.[61] 원작에선 존의 어머니가 탈출 도중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데, 여기선 나치 친위대 장교와 바람이 나서 가족을 버렸다고 나온다.[62] 이때 맨하탄은 에이바가 자신이 닥터 맨하탄이라는 증거를 보이라고 하자 달걀 하나를 손에서 창조해낸다.[63] 에이바가 그를 시체보관소에 데려간 후, 맨하탄은 곧 화장될 시체들 사이에서 에이바가 마음에 들어한 '칼빈 젤라니'라는 급사한 흑인 남자의 시체를 본 따 자신의 모습과 피부를 바꾼다.[64] 이때 닥터 맨하탄이 어떻게 늘 얼굴도 보지 않고 자신이 도착한걸 알아채냐고 오지만디아스에게 묻는데, 오지만디아스는 여기에 나체로 불알 두 짝을 덜렁대며 오는 게 너 말고 누가 있겠냐고 답한다.[65] 자신의 경험을 동시적으로 체험하는 그 답게 자신이 이 시점에 혼란에 빠질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이때 맨하탄이 2009년의 오지만디아스와 동시에 대화하면서, 2016년 화이트 나이트 사건 때에 죽음의 위기에 처한 안젤라를 구한 것은 캘빈/닥터 맨하탄이 무의식적 본능적으로 초능력을 쓴 덕분이었다는 게 밝혀진다.[66] 캡틴 메트로폴리스가 죽고 그에게 물려준 뉴욕의 맨션에서 거주 중이었다.[67] 아담과 이브의 클론의 시체더미를 쌓아서 "딸아 구해줘"라는 문자를 만들어냈다[68] 여기서 오지만디아스를 막아서던 게임 워든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실은 오지만디아스가 자신의 정신을 날카롭게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을 대적하라는 명령을 내린 복제인간 중 한명이였다[69] 오지만디아스가 그를 말발굽으로 찔러 죽이고선 자신이 훌륭한 적수였나는 말에 오지만디아스가 아니라고 한건 덤[70] 그 방법이 심히 신기한데 오지만디아스를 황금 젤로 덮어 그대로 보존 상태로 만든 후에 지구에서 젤을 씻겨냈다[71] 결국 닥터 맨해튼은 에이바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소멸해버린다.[72] 앨런 무어의 원작 만화에서, 로어셰크가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을 때, 말콤 롱이라는 "흑인" 정신과 의사와 면담을 하는데, 이 장면에서 로어셰크는 평소의 로어셰크처럼 무뚝뚝하고 비인간적으로 말하지만, 다른 등장인물과의 대화와 비교해 보았을 때 말콤 롱이 특별히 흑인이라고 깔보거나 조롱하지는 않았다.[73] 로어셰크의 정체는 종말이 다가온다는 피켓을 든 남성이었다는 점[74] 우익 신문을 읽고 마지막에 일기장을 우익 신문에 보냈다는 점[75] 극우 신문을 읽는 등 우익 정치관을 가진 것 역시 사실은 사실이다. 아나키스트들 역시 방향성은 완전 다른데, 모르는 사람들에겐 다른 좌파계열과 묶이기도 한다.[76] 다른 은하계에 가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다고 하더니, 고작 태양계목성의 위성 유로파창세기 흉내를 내서 새로운 아담과 이브/하와를 만든다.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상에서는 원작 만화대로 다른 은하계로 가버리면 오지만디아스의 딸이 유로파에 갇힌 오지만디아스를 구출하러 올 수 있는 시간과 거리가 너무 멀고 오래 걸리니까. 딱 적당한 거리인 수금지화'''목'''토 목성의 위성에 '뉴 파라다이스'를 만들었다는 설정인데 너무 억지스럽고 뻔뻔스러운 설정이다. 그리고 1985년 시점에 이미 지구인 인간의 관습도 초월해서 옷을 입고 다니는 것도 무관심해서 사타구니 사이로 파랑빛의 거대한 자지를 달랑달랑 흔들고 다니는데[77] 미국 인종차별 고발한 ‘왓치맨’ 에미상 11개 싹쓸이 https://news.joins.com/article/23877416[78] 38년에 발간되었다.[79] DC나 마블이 아닌 것에도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