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배치
1. 개요
漢: 自隊配置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한 병들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신이 전역 시까지 근무할 부대(자대)를 지정받는 것을 말한다. 간부들의 경우에는 초등군사반을 거친 이후 자대배치를 받는다.
모든 입대자에게 국방부 근지단 등 후방 기행부대 배치라는 부질없는 희망을 안겨주지만 이것이 결정되고 나면 그 희망은 대부분 절망으로 바뀐다.[1]
1980년대에는 입대에서 자대배치까지 3개월이 걸리기도 했다. 10월에 입대한 사람이 1월에 자대배치를 받을 정도. 물론 이는 병에만 해당되는 사항이었지, 장교와 부사관은 이 당시에도 1주일 안에는 반드시 자대배치를 받았다.
2. 병
2.1. 대한민국 육군
2.1.1. 논산 육군훈련소 및 2작사 예하 사단 신교대
퇴소하는 주 (입소 5주차)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육군본부 인트라넷 프로그램을 통한 난수배치를 거쳐 부대배치를 받는다. 수송교육연대를 비롯한 병과학교에서 추가적인 후반기교육을 받는 훈련병의 경우는 자대가 후반기 교육기관으로 나오며 최종적인 부대배치는 병과학교를 수료하기 전에 결정된다.
예시1) 육군훈련소에 특기병 (조리병)으로 입대 →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육군종합군수학교로 이동하여 후반기교육 이수하고 자대 분류 → 분류결과 최종 확정된 제3보병사단으로 전속되어 이후 사단 직할대 또는 예하 연대로 배치.
예시2) 제50보병사단에 일반병으로 입대 → 예하 신교대에서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50사단 직할대나 예하 연대로 전속.[2][3]
2.1.2. 지작사 예하 사단 신교대
보충대가 있던 시절에는 육훈소 및 2작사 예하 사단과는 다르게 보충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부대(훈련부대)와 최종 배치받을 부대(전속부대)를 육군본부 인트라넷 프로그램을 통한 난수배치를 거쳐 배치받고 사단 신교대로 넘어갔다. 지금은 사단 신교대로 다이렉트 입대 후 자대배치 결정. 신교대 입대후 기초군사훈련 2주차 즈음 전속 부대를 결정받고 수료를 하면서 구체적인 자대를 부여받게 된다. 이 경우에도 수송교육연대에서 후반기를 받는 운전병 특기 입대자들은 후반기교육 수료 전에 전속부대가 결정된다.
사단 신교대로 입대할 경우 훈련부대와 전속부대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제1보병사단 신교대에서 훈련받았지만 자대는 1사단이 속한 1군단 예하의 1포병여단으로 배치. 이런 경우는 최종 전속부대에서 신교대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로, 어쩔 수 없이 옆 부대의 신교대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경우다. 간혹 같은 군단이 아닌 타 군단 예하부대로 넘어가기도 한다.
보충대 시절의 예시1) 102보충대에 일반병으로 입대 → 훈련부대 7사단 및 전속부대 7사단 결정 → 제7보병사단에서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7사단 직할대나 예하 연대로 전속.
보충대 시절의 예시2) 306 보충대에 운전병으로 입대 → 제3보병사단에서 기초군사훈련 수료 → 제3야수교에서 후반기교육 이수 후 최종 전속부대 결정 → 제101보병여단(제1군단)으로 배치되어 여단 직할대 또는 예하 부대로 전속.[4]
예시1) 제21보병사단 신교대에 일반병으로 입대 → 전속부대 21사단 결정 →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21사단 직할대나 예하 연대로 전속.
예시2) 1사단 신교대에 특기병 (운전병)으로 입대 → 제1보병사단에서 기초군사훈련 수료 → 제3수송교육연대에서 후반기교육 이수 후 최종 전속부대 결정 → 제55보병사단으로 배치되어 사단 직할대 또는 예하 연대로 전속. [5]
2.1.3. 여담
퇴소를 앞둔 훈련병/교육생들의 최대의 관심사가 이 자대배치 문제이다보니 어느 부대가 꿀이네, 어느 부대가 헬이네 하는 얘기로 들썩인다. 사실, 부대에 따른 군복무 여건이 하늘과 땅 차이다. 이 자대배치라는 게 가장 민감한 인사행정업무라서(과거에 자대배치에 관련된 비리가 여러 번 적발된 적이 있다) 각군 본부의 감시범위에 들어가는 업무이며, 공정성을 위해 컴퓨터 난수추첨, 쉽게말해 뺑뺑이를 돌린다.
난수추첨 행사에 차출된 훈련병이나 부모/인사담당관이 난수를 돌리는 광경을 본다면 심장이 쪼그라질 정도. 군 당국에서는 자대배치 분류는 예외없이 100% 무작위 난수 배정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추첨하는 곳이라면 조작이 가능하긴 하다.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변수를 지정하면 되기 때문. 사실 이러한 조작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산추첨 시스템이 마련되었지만 거기에도 백도어가 있다는 게 문제.
그리고 이와 별개로 육·국직부대 상당수는 공식적으로 사전 선발권(이런 부대들을 군 내부에서는 '선발권 부대'라고 부름)이 있어 뺑뺑이와 무관하게 뽑아간다.[6] 게다가 어찌보면 고약한 것은 이런 부대들 중에는 면접으로 선발하는 부대도 있지만 자체 내규로 알아서 서류(생지부 및 기타 스펙)로 선발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 경우 당사자에게 굳이 미리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해당 훈련병/교육생은 이미 자신이 상급부대에 선발이 된 줄도 모르고 손에 땀을 쥐고 난수배치를 지켜보게 된다. 드물게, 다른 부대 면접을 보다가 면접관이 "어라 너 이미 다른 부대 선발이네?" 하여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하지만 이렇게 선발하는 상급부대들은 대개 병사들이 선망하는 부대인 경우가 많다.
선발권 부대의 병사 선발 과정은 다음과 같다. 면접이든 생지부를 통한 서류심사이든, 후보군을 2~3배수로 뽑은 다음, 후보들을 사령부 인사행정과에서 컴퓨터로 난수 추첨한다. 당첨된 인원들은 사령부의 해당 보직으로 배치되며, 나머지 탈락한 인원들은 예하부대로 배치된다. 단, 공관병은 후보군 난수추첨 없이 사령관이 특정 인원을 핀셋 집듯이 직접 뽑는다. 그런데 2017년 7월 31일에 일어난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 갑질 사건 이후로 공관병 제도가 폐지되었다.
선발권 부대 선발에서 탈락된 인원은 전방 야전부대로 팔려간다는 풍문이 있다고는 하지만, 육군훈련소 특기분류심사대 계원 선발에서 탈락하고도 대전의 모 사령부로 자대배치 받은 경우도 있는 등 예외는 있다.
그리고 몇몇 주특기는 입대 순간부터 자대가 사실상 정해져 있다. 대표적으로 오리콘포운용 주특기는 무조건 수방사 확정인데, 오리콘포가 수방사 제1방공여단에만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기번호 321273 33경호병 또한 수방사로 확정배치받는다. 수방사에서 대통령 경호실로 영구파견으로 보내기 때문. 군악병의 경우에도, 징집된 이후 주특기를 받은 게 아닌 처음부터 면접으로 뽑힌 특기병의 경우 무조건 A·B급 군악대들 중 하나로 배치된다. (C급은 징집병중 자체선발.) 자세한 내용은 군악대 문서로.
(몇년 전 국정감사에서 특혜 논란으로 폐지)) 및 다문화 가정(외관 상 혼혈임이 식별되는 경우) 출신자는 자대배치 시 본인의 희망을 고려해준다고 한다. 다만 입영부대에 따라서 그 선택의 폭이 제한될 수 있다. 지작사 예하 사단에 입대했으면 지작사 지역 내 시군구에 국한되는 식. 따라서 이 경우에는 전국구인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할 것을 권한다. 특히 수방사, 국방부 등 서울시 소재 군부대로 가고 싶다면 무조건 논산으로 가야 한다(서울시는 육직부대인 수방사 지역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및 각 후반기 학교의 수도권 출신의 훈련병/교육생들은 서울에 있는 국방부, 합참/연합사, 수방사 혹은 경기도 남부권 부대 배치를, 전라/경상 출신자들은 출신지 관할 향토사단이나 출신지 인접 부대 배치를?)하지만 자신이 사령부 본부가 아닌 예하 탄약창 배치신세라는 사실을 연무대역에서 군용열차에 타기 직전에 통보받게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각 사령부 등에서도 훈련소에서 배치받은 인원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자대배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다시 훈련소로 보내서 훈련소에서 수신하면 보통 실제 자대로 떠나기 전날 정도에나 수신하기 때문에 군용열차 타기 직전에 듣게 되는 것(...). 군수사로 분류된 신병 중에 행정병, 운전병 등 특기병(탄약 관련 특기병 제외)은 본근대(사령부 본청 처부 계원이 아닌 사령부 본근대 내 대대, 중대급 계원)냐 탄약창이냐의 여부는 거의 랜덤이긴 한데(사령부 본청 처부 계원은 육군훈련소보다는 향토사단 신교대에서 선발한다), 소총수의 경우는 사령부 경비소대 인원은 전원 직접선발대상이기에 특별히 경비소대 면접을 본 적이 없다면 그냥 탄약창(그것도 경비중대) 행이라고 보면 된다(...). 탄약관리병 등 탄약 관련 특기병도 마찬가지.] 등으로 나온 경우 그쪽 본부로 가라라는 망상(?)을 가질테지만 현실은 군단 본부대는 커녕 5군단 직할 전투부대나 공병여단, 통신단과 같은 군단직할부대[7] , 군수사 예하 탄약창(...). 물론 논산에서 직빵으로 5군단 본부대, 육군 군수사 본근대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논산에 입대한 자신이 그 본부 소속 병사가 되리라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8]
2작사(충청, 경상, 전라) 향토사단 신교대 훈련병은 논산에 비하면 후방에 갈 확률이 높지만, 후방 기행부대/사령부로 가는 인원보다 출신 사단 예하 보병부대로 많이 배치되는 편. 해당 사단 자원들은 신교대가 위치한 사단 본부의 으리으리한 시설을 보고 자기도 그곳에서 복무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대다수는 사단 영내 직할대가 아닌 예하 보병부대로 빠진다. 그나마 연대본부급으로 가면 성공이고, 말단급 대대로 배치되는 인원이 가장 많다. 운이 나쁘면 지원하지도 않은 해안경계병이 될 수도 있다.
입대한 신교대 사단자원을 제외하면 주로 육직, 국직부대나 타 향토사단, 혹은 2작사 직할부대나 5군지사같은 2작사 지원부대 또는 수방사 예하사단(52, 56, 60), 국군병원, 국방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한 각종 학교, 군수사령부 및 예하 탄약창등 대게 지작사 예하부대를 뺀 나머지 전국 여러 부대에 배치된다.(쉽게 말해서 입대한 향토사단자원으로 분류되지 않은 인원의 자대배치는 전방(지작사)과 국직, 육직 몇몇 부대가 빠진 논산의 자대배치와 유사하다라고 생각하면 된다.)[9] 그래서 국군병원이나 학교부대, 2작사 직할 기행부대 등으로 배치받아 꿀을 빠는 인원이 생기는 반면, 후방 특공여단으로 떨어져 레펠을 타는(...) 케이스가 될 수도 있다.
단 운이 지지리 없는 일부 인원은 전방(지작사) 사단으로 배치되기도 하는데 이런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게 병과학교에서 후반기교육을받고 그곳에서 자대를 분류할때 간혹 발생한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는 교육사령부 예하부대이므로 2작사 신교대 인원들이 배정받는다. 이 경우도 낮은 확률로 전방부대에 가는 사례이다.
지작사(경기도) 지역 사단 신교대 훈련병의 경우 지상작전사령부 본부, 3군지사, 수방사[10] , 17사단, 51사단, 55사단, 66사단, 72사단, 73사단, 75사단 등 향토, 동원사단 배치를 꿈꾸지만 현실은 경기 북부 전방사단.
지작사(강원도) 지역 사단 신교대 훈련병의 경우 지상작전사령부 본부, 36사단, 1군지사 배치를 꿈꾸지만 현실은 강원도 전방사단(...).
한번 자대배치 받은 부대에서 전역때까지 계속 복무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대개편으로 전출이 불가피할 경우 같은 야전군 내에서 인접부대로의 재배치가 가능하다. 전방 사단에서 서울, 대전권 육직, 국직부대로의 전출(예: 21보병사단 XXX연대 X대대 → 육군군수사령부 본부근무대)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후방 비전투부대에서 최전방 사단으로의 전출도 마찬가지. 즉, 야전군 단위을 비롯하여 '''사단급[11] 이상 부대가 바뀌는 부대변경은 원칙적으로는 불허'''한다는 의미. 아주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이론적으로 육군참모총장의 재가를 받아 부대변경이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상 가능성이 희박하다. 다만 장군운전병이 장성의 전출에 따라서 같이 전출하는 것은 가능하며, 특정 부대(수방사, 연합사, 정보사, KCTC, 카투사[12] 등) 소속 병사가 신원부적합, 근무부적합 사유로 전방부대로의 재분류도 가능하다. 사단이 변동되지 않는 범위 내의 부대변경(예: BB사단 AA연대 → BB사단 CA연대)은 장관급 지휘관(대표적으로 사단장)[13] 의 재량으로 부대조정이 가능하다.
2.2. 대한민국 해군
자대배치라는 단어 대신에 실무배치라고 불린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 주특기에 맞는 각 병과학교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고 실무배치를 받는다. 또 다른군과는 다르게 6개월 실무후 한번더 자대배치를 받는 육상발령이 있다 상대적으로 꿀 "상대적"이라도 원래 군대는 다 힘들다.
한번 받은 자대는 전역시까지 고정되는 게 원칙인 육군, 공군과 달리 해군은 함정 자체가 부대이고, 함정이 이리저리 이동하는 군대이고, 함정근무가 힘든 것을 감안하여 순환근무의 혜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2.3. 해병대
해군과 마찬가지로 실무배치라고 불린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 실무배치가 이루어진다. 참고로 해병대는 장교건 부사관이건 병이건 무조건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료받고 임관한다.
단 운전병[14] 이나 전차병, 자주포병[15] , 헌병[16] , 공병[17] 등 특기병과의 경우 주특기에 맞는 각 병과학교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고 그곳에서 실무배치를 받는다.
2.4. 공군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 공군기본군사훈련단 공군신병훈련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 군사특기에 맞는 각 특기학교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고 자대배치를 받는다.
공군의 경우 자대배치의 성격이 사관학교, 부사관학교와 상당히 비슷하다. 즉 육군과 다르게 기훈단 및 특기학교에서의 성적과 to에 따라 자신이 희망하는 지역 부대를 3순위까지 고를 수 있어 좋은(?) 곳으로의 자대배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물론 성적이 낮거나 TO가 없다면 얄짤없다.
일단 자대배치 지망 전에 각 자대의 정원이 발표가 되고, 그 정원을 바탕으로 지원을 하여 배치를 하는데, 배치되는 방법은 외부의 압력이 작용하지 않는 이상 다음과 같이 돌아간다.
1. 기훈단 성적과 특기학교의 성적을 합산한다.
2. 합산한 순서대로 1등부터 꼴등까지 줄을 세운다.
3. 1등은 무조건 1지망 자대로 배치된다. 물론 가고싶었던 곳에 티오가 안나면 다른 곳을 1지망으로 써야 한다.
4. 2등부터는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배치된다.
4-1. 1지망에 정원이 있으면 1지망.
4-2. 1지망 정원이 찼을 경우 2지망.
4-3. 2지망도 정원이 찼으면 3지망.
4-4. 3지망도 정원이 찼으면 최하위로 가게 된다.
5. 최하위간에는 우선순위가 없다면 랜덤.
그리고 0. '''형제배속'''
단, 공군은 다른 모든 것을 무시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합의'''라는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교육생들끼리 합의를 봐서 서로 가장 선호도가 맞는 곳으로 고르는 것이다. 또 교육생들이 원하는 지역도 다 다르다. 대학도 아니고 부대를 인서울하려는 지방 출신 병사가 얼마나 있겠는가. 집근처 부대가 비인기 자대라면 기훈단 1500등에 특학 꼴등해도 여유롭게 1지망 써서 갈 수 있다.
그러니 합의를 봐도 어느 정도 공부는 해두는 것이 좋다. 특기학교 시험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불안하면 공부 해두는것도 좋다. 그리고 공군은 부대가 전국에 퍼져 있기 때문에, 특정 지역 출신(특히 수도권) 병사가 많으면 합의따윈 없고 그냥 경쟁해야 한다. 백령도 같은 경우는 격오지에 비인기 자대라지만 인천 출신 병사들이 많으면 백령도에 가기 위한 경쟁이 있을 수도 있다.[18]
특기학교에서의 자대 배치가 끝이 아니라 자대의 본부에 가서 다시 세부적인 부서를 가르게 되지만 일부 특기는 특정 부서로 갈 곳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전문화관리병이라면 입대 영장을 받을 때부터 이미 자대까지 결정된 경우도 있다.
예: ㅇㅇ비행단 전입→비행단 신병 관숙교육→(ㅇㅇ전대) ㅇㅇ대대→ㅇㅇ중대→ㅇㅇ반
3. 간부
3.1. 장교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 및 특기학교(주로 초등군사반)에서의 성적과 to에 따라 자신이 희망하는 지역 부대를 3순위까지 고를 수 있어 좋은(?) 곳으로의 자대배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물론 성적이 낮거나 TO가 없다면 얄짤없다.
여군 장교들의 경우 같은 사관학교 동기들인 남군 장교들과 같이 자대배치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 그 이유는 남녀가 서로 전우애를 한층 강화하여 전투력 향상 목적 및 성폭행 방지 목적을 위함이다. 여군 장교들이 남군 장교들과 같이 자대배치를 받는 이러한 제도는 대한민국에 여군 장교가 첫 배출된 1960년대부터 시행(대한민국에서 남군 장교가 첫 배출된 시기는 당연히 건국년인 1948년부터.)되었지만, 최근들어 장군들의 성폭행 문제에 대해 굉장히 시끄럽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가 더욱 강화되었다. 다만 이러한 경우도 남자 사관생도랑 여자 사관생도가 사관학교장의 허가를 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졸업 직전까지 서로 약혼을 한 상태여야만 가능하다. ROTC랑 학사장교 역시 같은 비사관학교 동기들인 남군 장교들과 여군 장교들이 같이 자대배치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 참고로 학사장교의 경우[19] 기혼자들이 다른 장교들보다 많은 편이라 이미 결혼한 남자 후보생이랑 여자 후보생이 같이 훈련받고 같이 자대배치를 받아 소대장(당연히 이들은 서로 같은 중대에 소속된 소대장으로 발령받는다.)으로 근무하며 병사들을 지휘하는 장면이 많이 목격된다. 학사장교들의 경우 남군 장교와 여군 장교가 대부분 결혼을 한 상태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장교로 임관하기 직전에 받는 기초군사훈련에도 최우수 성적을 내서 자대배치를 받을 때 자신이 원하는 자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한군두 출신들 태반인 군종신부의 그것과 좀 비슷하다.)
그런데 문제는 장교의 경우 '''어차피 최소 2~3년 최대 4~5년 단위로 부대를 옮겨다니며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대배치는 별로 의미가 없다. 그래도 사령부에서 근무를 많이 해야만 진급이 매우 잘 되기 때문에 장교들 역시 부사관들과 병들처럼 자대배치에 대한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한 편이다.[20]
공군의 조종 장교들은 2년여간의 비행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가 된다.
3.2. 부사관
육군의 육군부사관학교, 해군의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부사관교육대대, 공군의 공군교육사령부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및 기본군사훈련단 부사관교육대대 출신 부사관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부터 서술하자면, 여군 부사관들의 경우 같은 부사관학교 동기들인 남군 부사관들과 같이 자대배치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 그 이유는 남녀가 서로 전우애를 한층 강화하여 전투력 향상 목적 및 성폭행 방지 목적을 위함이다. 여군 부사관들이 남군 부사관들과 같이 자대배치를 받는 이러한 제도는 대한민국에 여군 부사관이 첫 배출된 1960년대부터 시행(대한민국에서 남군 부사관이 첫 배출된 시기는 당연히 건국년인 1948년부터.)되었지만, 최근들어 장군들의 성폭행 문제에 대해 굉장히 시끄럽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가 더욱 강화되었다. 다만 이러한 경우도 남자 부사관생도랑 여자 부사관생도가 부사관학교장의 허가를 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졸업 직전까지 서로 약혼을 한 상태여야만 가능하다.
게다가 부사관의 경우 '''최소 10년 이상 최대 40년 이하는 같은 부대에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병보다도 더욱 자대배치에 민감하다.''' 부사관들이 부사관학교 졸업 등수 및 초등군사반 졸업 등수에 대해서 장교들보다 굉장히 민감하게 따지며 장교보다도 더욱 열심히 교육에 임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공군 부사관의 경우 항과고 50기, 부사후 238기부터 랜덤으로 자대배치를 받는다.
[1] 국군 특성상 부대의 70%가 전방에 위치해 있으며, 남은 30% 중에서도 기행부대는 당연히 매우 소수이다.[2] 2작사 예하 타 보병사단이나 교육부대, 국군병원, 탄약창 같은 국육직부대로 배치받는 경우도 많다.[3] 후방 사단 신교대로 들어갔는데 자대배치가 전방부대로 나오는 케이스도 가끔씩 있다. 경기남부도 아니고 전라도나 경상도로 입대했음에도.... 후방으로 입대한다고 전방은 면했다고 좋아하다가 똥 될수도 있다(...)[4] 주호민이 이 테크와 비슷하게 자대배치를 받았다. 단, 운전병으로 입대한게 아니라 일반병으로 입대했는데 보충대에서 1종보통 운전면허 있는 인원을 차출하여 운좋게(?) 운전병으로 복무하게 된 케이스.[5] 애초에 운전병 특기로 입대하는 인원들은 수송교육연대 자원이지만, 수송교육연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못하기 때문에 사단 신교대에서 위탁 시키는 것이다.[6] 여담으로 이들 부대는 야전부대 행정병에 비해 인원보충이 상대적으로 잘 되는 편이다. 일례로 모 행정병이 보직해임(중대 작업병 전환) 당하고 나서 몇 주 만에 전입 신병이 그 자리에 들어왔다.[7] 자대배치가 5군단사령부로 받아도 5군단 예하 부대인 제3보병사단, 제5포병여단, 제1기갑여단 등으로도 배치가 된다고 하는데 애초대 독립여단급 이상은 처음부터 XX여단으로 발표난다. 오래전에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듯.[8] 이는 사실 본부대 인원이 예하부대 인원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9] 그렇기때문에 입대하는 부대나 근처부대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향토사단으로 입대한 인원중에서 한기수당 많으면 절반가량이 난생 처음 들어보는 부대나 타지역부대로 배치된다. 수도권거주자들의 경우 후방사단으로 입대했을때 집과 멀어졌다고 낙심하거나 반대로 후방에서 편하게 근무하겠다 싶어 좋아했다가. 다시 서울권의 수방사 예하사단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수두룩하며, 반대로 입대향토사단이 본인 주소지를 관할하는 사단이라 집근처에서 군생활을 할 것 이라고 기대하던 입영자가 덜컥 수도권이나 머나먼 타지역으로 배치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쉬운 예를 들면, 부산 53사단 신교대에 서울 거주 A와 부산 거주 B가 있는데 막상 A는 부산 53사단으로 배치되고, B는 서울 56사단으로 배치되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10] 기술행정병 모병인원을 제외한 일부 일반징집병 자원은 지작사 예하 사단 신교대에서 차출하긴 하지만,예하 사단인원을 비롯한 다수의 자원은 주로 논산 육군훈련소나 2작사 예하 사단 신교대 자원들로 충당한다.[11] 육직, 국직의 경우 해당 소속 사령부 단위로. 국통사/국수사/교육사/군수사/수방사 등으로.[12] 이른바 "원복"[13] 육직부대의 경우 각급 사령관(수방사령관, 군수사령관, 교육사령관 등). 이 때문에 예를 들어 군수사 본근대 병사가 예하 탄약창으로 전출당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런 일이 가끔 발생했다).[14] 포항에서 가까운 경북 경산의 제2수송교육연대에서 위탁교육을 받는다.[15] 전남 장성의 육군기계화학교와 육군포병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는다.[16] 충북 영동의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는다.[17] 전남 장성의 육군공병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는다.[18] 백령도는 지역 주민들이 군인들에게 잘해주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인데다 인천시민에게는 뱃값이 타 지역 출신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인천 출신들은 분위기 이상한데 갈바에야 백령도 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귀할 때는 숭의역 근처에 위치한 파견대로 복귀하면 되기 때문에 반쪽짜리이긴 하지만 집 가까운 곳에 해당되기 때문이다.[19] 학사장교의 경우 석사 및 박사 학력을 보유한 사람들도 군대에 들어온다. 즉 30세 넘어서도 취업난 등의 이유로 학사장교로 군대에 입대하는 경우가 있다.[20] 만일 사령부에서 밀린 뒤에 진급 가점을 노리려면 GOP,GP, 특전사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