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멀

 


'''프라이멀'''
Primal

'''장르'''
액션, SF
'''기획 및 감독'''
겐디 타르타콥스키[1]
'''총괄제작'''
겐디 타르타콥스키
브라이언 A 밀러
제니퍼 펠프리
로브 소르쳐
外 2명[2][3]
'''제작'''
겐디 타르타콥스키
샤리나 칼슨
'''제작사'''
카툰네트워크
윌리엄스 스트리트
라 카셰트 스튜디오[4]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각본'''
겐디 타르타콥스키
데이비드 크렌츠[5]
外 4명[6]
'''음악'''
타일러 베이츠
조앤 히긴버텀
'''음향'''
조엘 발렌타인
'''미술'''
스콧 윌스[7]
스티븐 디스테파노[8]
'''출연'''
아론 라플란트
'''방영'''
어덜트 스윔
'''방영시기'''
시즌 1 파트 1 2019 10월 7일 ~ 2019년 10월 11일[9]
시즌 1 7화 (특별방영) 2020년 4월 1일
시즌 1 파트 2 2020년 10월 4일 ~ 2020년 11월 1일
'''사이트'''
위키피디아
어덜트 스윔

'''예고편'''

'''시즌 1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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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애니메틱'''
1. 소개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주역
3.2. 적
3.3. 그 외
4. 기타


1. 소개


공룡을 파트너로 삼아 세상을 여행하는 원시인의 이야기를 다룬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시대를 거스르고 원시인공룡, 매머드와 같은 신생대 동물이 공존하는 세계관으로, 실존하지 않는 종의 공룡들이나 각종 괴수들까지 존재하는 펄프 픽션스러운 세계관이다. 이에 대해 별다른 설명은 없지만 공룡이 멸종되지 않고 역사가 진행된 세계인 듯.
성인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액션이 매우 과격하고 유혈낭자한 것이 특징이다.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이 찢겨나가긴 하지만, 장기자랑이 심심하면 나올 정도로 수위가 높고 동물들이 죽어가는 묘사도 상당히 리얼하게 나온다. 예고편만 봐도 이런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지만, 단순히 잔인한 액션신으로만 점철된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탄탄한 서사를 갖추고 있고, 피 튀기는 액션과 뭉클한 여운을 남기는 연출이 잘 버무려져 있다.
주인공들과 조연들까지 전부 원시인이나 짐승이라서 그런지, 대사는 일체 없고 오로지 등장인물들이 표정과 바디랭귀지를 통해 내용을 전달한다. 인물들이 내는 소리는 전부 제대로 된 언어가 아닌 포효, 으러렁거림과 함성 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인간 캐릭터들에게도 몰입이 가능할 정도로 전달력이 뛰어나며, 시청자가 상황을 이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특히 에피소드를 거치며 주인공 스피어와 팽 사이에 유대감이 싹트는 연출이 탄탄해 서양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믿고 보는 겐디 타르타콥스키"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시즌 1 마지막 화인 10화에서 스피어보다 더 발전된 문명과 언어를 가진 인물인 미라가 등장하면서 대사가 더 나올 가능성도 생겼다.
작화의 질 또한 상당히 좋은데, 액션 연출이 매끄럽고 공룡들의 작화에도 힘이 들어가 있다.[10] 다만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인지 장면에 따라 동물들의 크기비례가 들쭉날쭉하다.
2020년 중순에 다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하필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때문에 난항을 겪고있다.[11] 그리고 10월에 2쿨이 방영 재개.

2. 줄거리


아내와 두 아들와 함께 공룡들과 각종 맹수들이 득실거리는 위험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원시인 가장 스피어(Spear). 그는 어느 날 낚시에서 돌아와 가족들이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에게 습격당해 먹히는 것을 목격하고 만다. 가족들의 죽음으로 상실감을 느껴 자살까지 고려한 그였지만, 결국 공룡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을 한다. 낚시터에서 육식공룡의 실루엣을 목격한 그는, 가족의 원수라고 생각하고 쫒아가 티라노사우루스인 팽(Fang)과 마주치게 되는데, 스피어의 가족을 습격한 티라노사우루스들과는 다른 개체로 새끼들을 거느린 어미 공룡이었다.
죽은 자신의 자녀를 떠올리듯, 스피어는 어린 공룡들에게 감화되어 경계를 낮추지만, 이내 스피어의 가족을 죽인 붉은 티라노사우루스 떼가 나타나 팽의 가족도 습격한다. 스피어는 팽이 티라노사우루스들을 처치하고 새끼들을 지키는 것을 돕지만, 이내 거대한 우두머리 붉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나타나 팽의 새끼들을 무참히 잡아먹게 되고, 팽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 스피어는 이로부터 팽을 구출해내고 힘을 합쳐 우두머리를 쓰러뜨리지만, 이미 새끼를 모두 잃고 갈 곳을 잃어버린 팽. 스피어는 팽을 떠나 혼자 걸어나가지만, 팽이 스피어에게 접근하게 되고,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원시인과 공룡은 함께 여행을 하기로 결심한다.

3. 등장인물



3.1. 주역


  • 스피어(Spear) / 성우: 아론 라플란트
본작의 주인공. 장발에 투박한 외모[12]를 지닌 거구의 네안데르탈인. 트레이드마크이자 애용하는 무기는 원시적인 창으로,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 살아온 환경이 환경인 만큼 굉장히 체격이 다부지나 성격은 의외로 호전적이지 않다. 먹고 살기 위해 동물을 죽여야 하는 사냥꾼이지만, 사냥감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모습도 나온다. 또한 면식도 없는 축생인 팽을 선뜻 도와주러 나서서 목숨까지 걸거나, 인간박쥐 무리한테 시달리는 부족을 도와주는 등 가혹한 원시시대에 걸맞지 않은 이타심도 지니고 있다.
원래 아내와 두 자식들[13]이 있었지만, 스피어가 사냥을 하러 나간 틈에 붉은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의 습격을 받아 1화 초반부터 전부 잡아먹히고 만다. 이에 스피어는 삶의 의지를 잃고 자살까지 고민하지만, 결국 가족의 원수들인 공룡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우연히 팽을 만나고, 팽의 새끼들과 친해지지만 얼마 안가 팽의 새끼들마저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에게 잡아먹혀 결국 복수를 감행한다. 팽과 힘을 합쳐 가까스로 성공하지만, 결국 갈 곳을 잃어버린 그.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팽을 보고 뭔가를 느꼈는지, 생존을 위해 팽과 함께 목적지 없는 모험을 떠난다.
체격에 어울리는 초인적인 피지컬의 소유자다. 커다란 바위를 들고 휘둘러 티라노사우루스의 다리를 부러뜨릴 정도의 괴력을 지녔으며, 높은 절벽에서 떨어져 바위에 머리를 몇 번씩이나 부딪혀도 잠시 기절만 하고 끝나고, 초거대 매머드에게 깔려 바위무더기에 매장당해도 멀쩡하게 튀어나올 정도로 튼튼하다.[14] 손에 아무 무기나 적당히 잡으면 티라노사우루스와도 대등하게 맞짱을 뜰 수 있을 정도로, 1화에선 투창 한 번으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목을 관통시켜서 잡는 장면이 나오고, 2화에선 팽과 거의 대등하게 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달리는 속도마저 팽과 같은 왠만한 맹수들과 맞먹는 스피드를 지녔다. 하지만 가장이었던 시절에는 몸을 함부러 굴리면 가족을 먹여살릴 수 없어서 그런지, 맹수들과의 싸움을 최대한 기피하고[15] 신테토케라스 사냥이나 물고기 낚시로 먹을거리를 모으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이 죽고 나서 모험을 시작한 후에는 몸을 좀 더 험하게 굴리는 편.
초반에는 팽에게 동병상련에서 비롯된 측은함 외에는 별 감정이 없었지만, 서로 동고동락하며 친해졌는지[16] 팽이 위기에 처하면 진심으로 분노하기도 하고, 팽이 죽은 줄 알았을 때는 가족을 잃었을 때처럼 오열하며 분노와 슬픔을 표출하는 장면이 나오며, 생존을 확인했을 때는 팽의 부상을 걱정하면서도 진심으로 기뻐한다. 이후 빈사 상태의 팽을 정성껏 간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손에 물집이 잡혀 부르트는데도 움직이지 못하는 팽을 들고 하루종일 이동해서 안전한 장소로 옮겼으며, 상처를 치료해주고 홀로 포식자들과 싸워서 팽을 필사적으로 보호하는 등 대단한 우정을 보여준다.
  • (Fang)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인 암컷[17] 티라노사우루스[18], 뿔달린 티라노사우루스들과는 달리 초록색이다. 아래턱에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란 송곳니 하나가 입을 다물 때도 비쭉 튀어나와있으며,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 또한 작화상의 크기비례가 들쭉날쭉해서 확언하긴 힘들지만, 티라노사우루스치곤 체구가 다소 작은 편으로, 현실의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작은 것은 물론이고, 1화에서 등장한 붉은색 티라노사우루스들과 비교해도 왜소한 편에 속한다.[19] 그런데 보기에 비해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지, 소개 문구에 따르면 체중이 10톤. 이 때문에 힘이 초인적으로 강한 스피어도 팽을 들어올리긴커녕 뒤집기만 하는데도 안간힘을 써야 했다.[20][21]
한 때는 두 마리의 새끼들을 먹여살리던 가장이었다. 다만 가족이 있었던 스피어와는 달리 짝 없이 홀로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으며, 붉은 티라노 무리의 습격을 받아 새끼들을 잃은 후에는 스피어를 따라다니며 같이 협동하고 모험을 하게된다. 아무래도 동물이라서 그런지, 스피어가 시리즈 중후반부까지도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떨쳐내기 힘들어하는 것과는 달리 비교적 빨리 극복냈다. 그리고 스피어보다 더 충동적이고 본능에 의존하는 탓에 다소 갈등이 있지만, 팽도 스피어가 없으면 생존이 힘들어지는 것을 알고 관계를 더 원할하게 유지하려고 힘쓰고 있다. 초기에는 팽이 서로 사냥감을 두고 으르렁대다가 대판 붙기도 했지만[22] 시리즈가 진행되며 서로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사이가 진전되어가고, 제대로 된 유대가 싹튼 듯 하다.[23]
타 괴수들이나 공룡들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깡과 싸움 실력은 장난이 아니라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티라노사우루스들을 손쉽게 물어죽이거나 날렵한 몸놀림으로 자신보다 훨씬 거대한 매머드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력은 창으로 무장한 스피어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 하지만 각 에피소드의 보스로 나오는 괴수급 적들을 만나면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고, 스피어와 힘을 합쳐 처치하는 것이 주 전개[24]. 또한 공룡이라서 발이 빨라서 그런지 빨리 도망쳐야 할 때는 스피어의 탈것 역할도 한다. 아무때나 태워주진 않는 모양이지만.[25] 회복력도 빨라서 크로그에게 당해 다리가 골절당하고 각혈할 정도의 내상을 입었는데 며칠 쉬자 완전히 회복했다.
전투력 외에도 지능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스피어의 말이나 지시는 거진 다 알아들으며, 본인도 꽤나 전술적인 행동도 잘한다. 4화에서 스피어가 인간박쥐에게 잡혀가 높은 절벽에 위치한 동굴로 끌려갔을 때 자신은 앞발이 짧아서 절벽을 기어오르지 못하자, 죽은 척을 해 인간박쥐들에게 일부러 잡혀서 동굴 침투에 성공했다.
2화에서 홍수로 인해 뱀들로 가득찬 급류에 휩싸여 떠내려간 이후부터 지렁이를 비롯한 뱀과 비슷하게 생길만한 생물만 봐도 소리부터 지르고 도망갈 정도로 뱀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져버렸다.

3.2. 적


1화
스피어와 팽의 원수. 케라토사우루스마냥 코에 뿔이 있으며, 팽과는 달리 몸 색깔이 진한 검은 줄무늬가 있는 붉은색이지만, 제작진이 공개한 스토리보드에 적혀있는 해설에 따르면 팽과 마찬가지로 티라노사우루스들이다.[26] 팽보다 약간 큰 보통 사이즈의 개체 세 마리에 거대한 우두머리 한 마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화상 크기 비례가 들쭉날쭉하지만 우두머리 개체는 어지간한 용각류와 맞먹는 사이즈로 그려진다.[27] 머리에 난 뿔도 제각각 모양이 다른 것도 특징.
부하 개체 세 마리는 초반에 스피어의 가족을 붙잡아먹고, 이후 다시 나타나 팽 가족을 습격한다. 하지만 두 마리가 팽에게 동시에 덤벼들었음에도 순식간에 제압, 그 중 한 마리는 윗턱이 물어뜯겨 끔살당한다. 나머지 한 마리는 스피어와 싸우다 다리와 뿔이 부러진 후[28] 창에 찔려 끔살. 하지만 이후 거대한 우두머리가 나타나 팽의 새끼들을 잡아먹고, 이에 분노한 팽이 달려들지만 압도적인 완력차 때문에 간단히 제압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보다 못한 스피어가 나서서 거대 티라노사우루스의 시선을 돌려 팽을 구출하지만, 스피어 또한 혼자 당해내기엔 무리라 둘이 힘을 합쳐서 상대하게 된다. 스피어를 등에 태운 팽이 거대 티라노사우루스의 후두부까지 뛰어올라가 스피어의 창으로 인해 뇌를 관통당해 결국 사망하고 만다.

2화
2화에서 스피어와 팽이 마주친 엄청난 수의 무리. 홍수에 휩쓸려 물 속을 헤엄쳐다니며 둘을 습격한다.
일반적인 작은뱀 정도의 크기부터 아나콘다만한 크기의 개체까지 있을 정도로 크기차가 다양하며, 가장 큰 개체는 팽이 목에 매달린 모습이 자그마해 보일 정도로 이무기스러운 무지막지한 덩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독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거대한 개체는 물 속이라 기동성에서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팽에게 간단히 머리가 뜯겨 끔살. 이후 스피어와 팽이 이 뱀의 사체를 로프삼아 폭포 끝에서 쓸려나가지 않도록 버텼으나, 미끄러운 감촉 때문에 놓쳐서 떨어지고 만다.

3화
거대한 털매머드[29] 무리로, 아프리카코끼리처럼 무리 생활을 하며 유대감도 깊은, 지능 높은 동물들로 나온다. 이들의 우두머리는 다른 개체들보다 거대하며 콧등에 십자의 흉터가 있는 갈색 털의 개체다.
에피소드 초반에 늙은 개체 한 마리가 느린 발걸음 탓에 무리에서 뒤쳐져 홀로 떨어지고, 마침 근방을 지나가던 스피어와 팽의 표적이 되어 둘의 협공으로 제압당한다.[30] 이 매머드의 시체는 스피어와 팽에게 유용하게 쓰이지만,[31] 실종된 동료를 찾아 되돌아온 매머드 무리에게 그 흔적이 발각되고 만다. 이 때문에 둘은 복수심에 휩싸인 매머드 무리에게 린치를 당하는데, 스피어는 분투하다 우두머리 매머드에게 깔려 리타이어하고, 팽은 매머드들을 마구 물어뜯으며 저항하다가 우두머리 매머드와 또다른 매머드 사이에 낀 채로 들이받히며 위기에 처한다.[32]
그러나 스피어가 매머드 무리의 목적이 자신들을 살해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의 유해를 돌려받으려는 것임을 알아채고, 그들에게 상아를 건넴으로서 평화롭게 돌아가게 만든다. 이후 매머드 무리가 매머드들의 유해가 모여있는 장소에다 상아를 가져다놓은 후 애도를 표하는 모습이 나온다.

4화
고증을 지키지 않고,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랩터와 닮은 깃털 하나 없는 생김새다.
다만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원래 깃털을 그려넣으려고 했지만 너무 수고로워서 부득이하게 생략했다고.[33]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랩터의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무리 사냥을 하며, 덩치가 작기 때문에 하나하나는 스피어의 창질이나 팽의 입질 한 번으로 죽일 수 있는 잡몹이지만,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끈질겨서 따돌리는 수 밖에 없었다. 에피소드 4 초반부터 스피어와 팽을 추격하지만, 밤이 되자 수풀지대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 인간박쥐들을 경계하기 때문인 듯. 후반에 박쥐 무리에 쫒기는 스피어와 팽이 꾀를 써서 인간박쥐들을 랩터 무리가 숨어있는 수풀지대로 유인하며 들어가자 랩터들이 인간박쥐들을 공격해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평범한 박쥐 크기가 아닌, 사람을 낚아채서 날아갈 만큼 거대한 박쥐다. 인간박쥐(man-bat)라는 이름은 스토리보드에서 밝혀진 것인데 이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근육의 모습이나 뒤로 튀어나온 후두부의 모습이 나름 인간이랑 비슷하다.
두 마리가 힘을 합치면 팽을 들고 나를 수 있을 정도로 힘도 센 편. 랩터들과 마찬가지로 개체 하나하나의 전투력은 잡몹 수준이라 스피어가 창질 한 번으로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개체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밤 시간대에는 황무지를 거의 지배하다시피 하는지, 근방의 원시부족[34]은 절대 밤에 돌아다니지 않으며 심지어 랩터들도 밤에는 활동하는 것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역으로 박쥐들도 랩터들이 매복해있는 풀숲 지대에서 저공 비행을 했다간 얄짤없이 덮쳐져 끔살당한다.
탑처럼 거대한 흙 기둥 속에 뚫린 동굴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이유는 몰라도 거대 거미를 우두머리로 섬기며 먹이를 바치고 있다. 이 거미가 죽자 박쥐들이 진심으로 분노해 스피어와 팽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아 거대 거미와 일종의 공생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35]
쉴롭이나 아라고그를 연상케하는 거대한 괴수 거미로, 대략 소형 용각류만한 덩치라 팽이 작아보이게 만들 정도.
덩치도 덩치지만, 가죽거미류처럼 입에서 거미줄을 뿜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인간박쥐들의 우두머리로 군림하며 이들을 수하로 삼아 먹이를 바치게 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스피어를 납치해오자 잡아먹으려고 한다. 스피어를 구출하기 위해 팽이 거미 소굴로 잠입하지만 들키게 되고, 워낙 체급차가 심한지라 팽이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된다.[36] 하지만 그 와중에도 팽은 스피어를 찾아 몸을 휘감은 거미줄을 뜯어주고, 스피어는 팽을 구하기 위해 돌덩이를 들어 다리를 힘껏 치지만 오히려 튕겨져 날라간다. 그 때 트리케라톱스 시체가 보여 그곳으로 가 돌로 뿔뿌리 부분을 마구 내려쳐 뽑아낸후 그 뿔로 거미의 머리를 관통해 죽인다. 하지만 거미의 죽음으로 분노한 인간박쥐들이 둘을 추격하게 되자 스피어와 팽은 거미 시체에서 거미줄을 뽑아 탈출용 로프로써 사용해 절벽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5화
평화로운 호수 숲에서 잠시 쉬어가던 팽과 스피어를 기습해 납치한 녀석들. 스피어같은 원시인류와는 또 다른 종족으로, 유인원 같은 면모가 어느정도 선에서만 존재하는 스피어 및 동굴인들과는 달리 아예 이족보행하는 유인원처럼 생겼으며 행동거지도 더 유인원에 가까운 등 어딘가 덜 진화된 듯한 종족이다. 하지만 샤먼이 통솔하는 의식 체계를 갖추고 공동체 생활을 하는 등, 어떤 면에서는 스피어의 종족보다 진보된 문명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우두머리는 표범 가죽을 뒤집어쓴 샤먼으로, 고릴라처럼 생긴 전사 계급의 유인원 인간들을 시켜 서로 죽고 죽이는 전투의식을 치르게한 후 우승자에게 정체불명의 검은 액체를 마셔 팽과 스피어를 죽일 영예를 내린다. 이 샤먼은 이후 팽을 구출하기 위해 검은 액체를 마시러 제단 위까지 올라간 스피어에게 내던져져 추락사당하고 나머지 유인원 인간들은 검은 액체를 마시고 파워업한 스피어에게 겁없이 덤벼들었다가 온갖가지 고어한 페이탈리티장기자랑을 당하면서 처절하게 몰살당한다. 이후 살아있던 유인원 인간들은 뒤늦게서야 자신들이 상대가 안됨을 깨닫고 허둥지둥 도망치지만 분노로 미쳐버린 스피어는 도망치는 유인원 인간들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무자비하게 잡아죽인다.[37] 이후 남은 유인원 인간들의 시체는 다음날 시체냄새에 이끌린 독수리들의 먹이가 되어버린다.

유인원 인간 부족의 전사 계층으로 보이며 비쩍 말라 침팬지같이 생긴 동족들과는 달리 근육질의 고릴라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작중 총 다섯 마리가 등장해 서로 죽고 죽이는 전투의식을 치루며, 살벌한 난투 끝에 크로그를 제외한 패자들은 전부 죽거나 부상으로 인해 녹다운되고 만다.
고릴라 전사 다섯 마리 중의 한 마리. 목에 장신구를 찬 것이 특징이다. 배틀 로얄에서 경쟁자들을 전부 처치하고 우승해 샤먼에게 검은 액체를 받아마시고 더욱 강해져서 팽과 싸워 죽일 영예를 얻게 된다. 고릴라 중에서는 평범한 체격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욱 거대한 덩치의 고릴라들을 손쉽게 해치운 것을 보면 완력 뿐 아니라 전투기술 또한 뛰어난 전사임을 알 수 있다.
샤먼의 검은 액체 한 모금을 마신 크로그는 눈이 새빨걔지고, 몸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거대해지며 신체능력이 월등하게 강해진 괴물로 변모한다.[38] 상대로 골라진 팽은 크로그에게 덤벼들지만, 단 한 방에 피를 뿜고 나가떨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완력 차이에 쓰러지고 만다. 직후 크로그는 검은 액체를 마시기전에 자신이 직접 고른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을 투구삼아 뒤집어 쓴채로 팽에게 다리가 부러지고 각혈까지 할 정도의 무자비하고 일방적인 폭행을 가해 팽이 중상을 입고 기절하게 만든다. 스피어는 덩굴에 묶여서 이를 속속무책으로 지켜보며 괴로워하고 있었으며, 크로그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전에 겨우 덩굴을 끊어내고 달려가 크로그의 눈을 노리고 공격하지만 별 소용이 없는 상황. 그 때 스피어는 샤먼 옆에 놓인 검은 액체가 남긴 대야를 보고, 그곳으로 달려가 샤먼을 처치하고 검은 액체를 들이켜서 자신도 괴물이 된다.[39] 이를 본 크로그가 스피어를 공격하지만, 압도적으로 강해진 스피어에게 별 타격조차 못 입힌 채로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양팔이 뽑힌 후 다진 고기가 될 정도로 얻어맞아 사망. 이후 샤먼과 챔피언의 죽음을 본 유인원 인간들이 격분해 스피어에게 한꺼번에 덤벼들지만, 전부 오체분시당하고 몰살당하고 만다. 학살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돼서야 스피어는 제정신을 찾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팽은 이미 기절한 듯 움직이지 않는 상황. 쓰러진 팽을 흔들어대며 슬퍼하는 스피어의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막을 내린다.[스포일러]

6화
갯강구처럼 생긴, 녹색 갑피에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벌레들로 시체를 먹는 스캐빈저들인지 잠자고 있던 스피어와 회복중이던 팽을 공격했다. 스피어에겐 해충 수준에 불과해 금방 구제당했지만, 등딱지가 단단한데다가 날카로운 날이 달려있어 맨손으로는 손바닥을 베이고 창으로는 갑피가 뚫리지 않아 창으로 갑충들의 몸체를 뒤집은후 연약한 배를 찔러서 공략하는 식으로 구제했다. 이후 구제한 갑충들의 시체는 스피어가 두번에 걸쳐 유용하게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회복중인 팽이 먹을 저녁식사로, 두번째 때는 갑충 갑피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속성을 이용해 손가락에 갑충의 다리를 끼우는 방식으로 손에 장착하여 들개들과의 전투에서 너클로서 사용한다.
빈사 상태가 된 팽을 돌보던 스피어를 습격한 들개떼.[40] 개체 하나하나의 전투력은 매우 낮고 크기도 스피어의 허리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작지만 무리의 숫자가 넓은 공터를 가득 메울 정도로 엄청나게 많고, 성질도 매우 사납고 집요해[41] 만만히 볼수만은 없는 적수이다. 종국에는 스피어가 죽은 갑충들로 만든 간이 너클을 사용해 온 몸이 할퀴어져가며 무쌍을 찍는데, 도중에 완전히 회복해서 일어난 팽까지 전투에 가세하자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고 판단했는지 살아남은 들개들은 모조리 후퇴해버린다.

7화
좀비 바이러스 비슷한 질병에 감염된 용각류. 이번 작에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참여한 팔레오아티스트 데이비드 크렌츠의 언급에 따르면 종류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라고 한다.
본래 동족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살아가던 평화로운 초식동물이었지만, 어디서 걸렸는지 모를 질병에 걸린 조그마한 좀비 공룡에게 물려서 좀비화되고 만다. 워낙 체급 차이가 압도적인지라 좀비 공룡에게 물렸을 때 발차기 한 번으로 가볍게 처치하고 발목의 살점이 조금 뜯겨나가는 정도의 부상만 입었지만, 그 작은 부상을 통해 감염이 되어 산 채로 몸이 그로테스크하게 썩어들어가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 감염이 진행되자 갈증을 느껴 호수물을 들이키다 갑자기 메탈슬러그 좀비 마냥 피를 뿜어내듯 토하더니 결국 뇌가 완전히 침식되어 눈앞에 움직이는 생물이 보이면 무조건 죽이려고 드는 살육기계로 변모, 광폭하게 날뛰며 동족들을 끔찍하게 몰살시키고[42] 지나가던 스피어와 팽을 뒤쫒는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거의 자연재해 수준으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괴수급 적들을 숱하게 상대해오며 아무리 밀리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협공으로 승리를 쟁취해왔던 스피어와 팽조차 맞설 생각조차 못하고 경악하며 줄행랑만 칠 정도였다.[43] 그도 그럴것이 용각류의 거체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력한 전투력은 좀비화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고[44], 몸이 걸레짝이 될 정도의 중상을 입어도 광전사처럼 고통조차 못 느끼고, 절대 죽지 않고 추격해오는지라... 게다가 그 비상식적인 끈질김과 공격성은 다른 좀비물에서 나오는 좀비들과 대등하게 묘사된다. 주변에 움직이는 생물이 없으면 수면 비슷한 상태에 들어가는 모양이지만, 살아있는 것을 감지하면 자신의 몸이 닳아 없어지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죽이려 들며 끝까지 쫓아온다.[45] 스피어와 팽을 죽이기 위해 집요하게 추격해오지만, 둘을 화산 지대로 쫒아들어갔다가 땅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는 바람에[46] 용암 속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용암 속에 빠지고 나서도 몸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기만 할 뿐 몇 번씩이나 멀쩡히 튀어나오며 일행을 쫒으려 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몸이 너무 무거운지라 결국 반대편에 도달하지 못하고 용암 속에 완전히 빠져버리고 말아, 몸에 불이 붙어 타들어가는 와중에도 미친듯이 울부짖다가 결국 소멸하고 만다.[47] 이 상황을 스피어와 팽은 경악과 공포, 동정이 섞인 표정으로 끝까지 지켜보다가 좀비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완전히 재가 되자 그 흩날리던 재를 손에 받으며 생각에 잠긴다.
7화에 잠시 출현한 엑스트라 공룡이자 아르겐티노사우루스를 좀비로 만든 해당 에피소드 내 만악의 근원이다. 종은 특유의 볏형태에서 유추할수 있듯이 파라사우롤로푸스.[48] 작중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열매를 먹고있을때 숲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괴성을 빽빽 지르며 아르겐티노사우루스 주변을 휘청거리며 돌아다니다[49]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다리 바로 앞까지 이동하고 나서야 그를 인식하고는, 갑작스럽게 돌변하여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다리를 물어버린다. 직후 다리를 물려 신경이 거슬려진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발길질에 내동냉이쳐져 감염이 풀림과 동시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상술한 대로 아르겐티노사우루스는 결국 이 공룡에게 물린 상처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악몽이 시작되고 만다.

8화
  • 마녀[50]
에피소드 8에서 등장한 마녀 부족. 지도자 한명[51]에 그녀를 따르는 나머지 마녀들[52]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녀라는 이름답게 여러 초자연적인 주술과 마법 및 변신술 따위를 쓰는것이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밤길을 가던 스피어와 팽이 이들이 의식을 치루고 있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는데 다름아닌 지도자 마녀가 사슴뿔이 달린 정령의 형태로 변해[53] 제물로서 생포한 원시인 남성의 생명력을 빨아들여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광경의 의식이었다. 이후 빨아들인 생명력은 지도자 마녀의 뱃속에 모이더니 아기의 형상으로 변하게 되고 지도자 마녀는 그걸 빼서는 아이를 기다리던 마녀들중 한명에게 아이를 건네준다. 경악하며 바라보던 스피어와 팽은 이를 계속 지켜보다가 지도자 마녀의 프테라노돈에게 발각되게 되어 사력을 다해 도망치지만, 결국 팽은 룰라라는 한 마녀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해 그녀의 시종을 드는 탈것 신세가 되고, 스피어 또한 마찬가지로 마녀들에게 잡혀 다음 의식을 위한 제물로서 선정되고 만다.
그렇게 의식의 밤을 기다리던 중 팽의 정신을 지배한 마녀 룰라[54]가 스피어의 애탄 부름에 팽이 정신지배를 스스로 풀어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여 시간을 멈춰 그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 후 그들의 과거를 살펴보게 된다. 그렇게 둘의 과거를 살펴본 것을 통해 그들이 가족을 잃은 슬픔과 빈자리를 서로를 통해 채우는 것을 알게 된 룰라는 무언가 느낀듯 팽을 이끌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사실 룰라 또한 이전에 지도자 마녀에게 아이를 받아 애정을 주며 키웠던 적이 있었다.[55] 그런데 잠시 아이에게 줄 꽃을 꺾으며 한눈을 판 사이, 아이가 나비를 쫒다 절벽에 떨어져 죽게 되고, 그 이후로 룰라는 자식을 잃은 슬픔과 죄책감으로 고통받고 있었다.[56] 그렇게 팽과 스피어가 자신과 같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룰라는 이 둘에게 연민과 공감을 느끼게 되지만, 그렇다고 이미 정해진 의식을 멈출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어쩔수 없이 다른 마녀의 부탁으로 스피어의 몸에 의식을 치루는데 필요한 마법 문양을 새기게 된다.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며 스피어의 몸에 문양을 새기던 도중, 갑자기 딸아이가 생전에 좋아했던 나비가 날아와 스피어의 어깨에 내려앉게 되고 룰라는 이를 죽은 딸아이의 계시라고 생각하여 문양을 새기는 작업을 그만둠과 동시에 팽을 이끌고 무언가를 준비하러 자리를 떠난다.
이윽고 의식의 밤, 지도자 마녀가 다시 한번 정령의 형태로 변하여 스피어의 생명력을 빼내려는 순간, 룰라는 스피어의 창을 염동력으로 조종해 지도자 마녀의 익룡을 죽여버리고 미리 근처 숲에 대기시켜둔 팽을 호출해 스피어를 구출한다. 격노한 지도자 마녀는 거대한 늑대로 변신해 둘을 위협하지만, 룰라 역시 거대한 까마귀로 변해 지도자를 상대하면서 시간을 끌고, 팽과 스피어를 탈출하게 한다. 둘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고 팽도 조종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룰라는 끝내 지도자에게 패배하고 처형되어 죽음을 맞이한다. 그녀의 죽음을 직감한 스피어는 도주하면서 안타까워 했지만, 옳은 일을 했던 것에 대한 하늘의 보답이었던건지 룰라의 영혼은 사후 세계로 가게되어 그곳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딸과 다시 상봉하게 되고, 두 모녀가 함께 성불하는 듯한 연출로 에피소드는 막을 내리게 된다.

9화
에피소드 9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공룡. 오직 밤에만 활동하며 비정상적이다 못해 초자연적인 수준의 힘과 속도, 그리고 흉폭성을 지니고 있어 밤마다 자신과 마주치는 동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며 날뛰고 있었다. 이렇듯 밤마다 나이트 피더가 벌이는 학살에 스피어와 팽 둘모두 초긴장 상태에 놓이다 피로를 못 이기고 잠이 들게 되는데 이때 우연히 분 바람에 불이 꺼지마자 둘을 습격한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밤 중에 안개까지 껴서 도무지 분간이 안되는 와중에 스피어와 팽 둘다 작전상 후퇴를 시도한다. 덩치가 작은 스피어를 만만히 보고 스피어를 먼저 쫓으며 높이 수백미터의 나무들을 마구잡이로 작살내면서 전진하다가 그 뒤를 쫓던 팽에게 물리게 된다. 반격에 열이 받아 엄청난 괴성을 질러 스피어와 팽의 움직임을 봉쇄하고는 스피어를 공격하려는 순간 스피어가 마구잡이로 창을 휘둘러서 우연찮게 땅을 긁어 불똥이 튀기자 기겁을 하며 물러난다. 스피어와 팽은 이 모습을 보고 나이트 피더의 약점이 불인 것을 알게되어[57]다음날 밤에 나이트 피더를 역으로 추격하게 된다. 이때 창에 불을 붙여서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고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는 나이트 피더의 주변을 불로 포위하는데 막타로 위에서 불창을 나이트 피더에 가슴팍에 던져 숨통을 끊는다. 이때 불이 붙어 처음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의외로 곧게 선 자세와 기다란 발톱만 제외하고 보면 평범하게 생긴 수각류 공룡의 모습이었으나[58] 마지막에 시체를 남기지 않고 나무나 동물의 털이 불에 타듯 연소되는 모습 등을 보면 일반적인 공룡이 아닌 초자연적인 존재일 가능성 또한 있어보인다.[59][60][61]

10화
팽과 비슷한 크기의 중형 수장룡.[62] 바다를 헤엄쳐 침략자들의 땅으로부터 도망치던 미라를 쫒다가 경로에 있던 팽을 보고는, 목표를 바꿔 팽을 공격한다. 장소가 물속이었던지라 싸움에서 육지생물인 팽을 상당부분 압도하며 팽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결국 팽을 도우러온 스피어의 창공격에 머리가 관통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에피소드 5의 유인원 인간들과는 달라 아종으로 보이며 더 험악하게 생겼고, 돌도끼로 무장하고 있다. 동굴에서 자고 있던 일행을 습격하지만 냄새로 알아챈 팽때문에 미라를 납치하는 선에서 그쳤다. 그 직후 스피어와 팽이 협공으로 전부 죽이고 납치한 유인원 인간들을 쫓아가지만 전부 화살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되었다.
  • 전갈 문양의 침략자 부족
미라와 그녀의 부족을 납치해, 노예로 부리던 침략자 부족들. 부족의 상징으로서 전갈 문양을 쓰는것이 특징이며 미라의 부족과 마찬가지로 활 및 칼과 같은 발전된 무기부터 배, 신발 따위의 문물까지 발전시킨 문명화된 부족들이기도 한다. 또한 이들의 두목은 미라의 그림에서 뿔 달린 괴인 내지 바이킹과 같은 뿔이 달린 전투 투구를 쓴 남성 비슷하게 묘사되는데 작중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차후 시즌에서 메인 빌런으로 모습을 비출 것으로 보인다.

3.3. 그 외


  • 스피어의 가족들
스피어의 아내와 1남 1녀로 이루어진 두 어린 자식들. 에피소드1 초반부를 보면 창 한 자루로 공룡도 때려잡을만큼 초인적인 완력과 용맹함을 지닌 스피어가 몸을 사려가며 사냥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그가 홀몸이 아니라 먹여 살려야 할 처자식이 있는 가장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먹을거리 채집에서 돌아온 직후 붉은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의 급습을 받아 가족들이 모두 잡아먹히고 직후 스피어는 절벽에 기어올라 투신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좌절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떠오르는 태양으로부터 가족들의 이미지를 투영해본 스피어는 그로부터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되고 절벽에서 내려와 목적지없는 방랑길에 오르게 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붉은 티라노사우루스들에게 새끼를 잃은 팽을 만나 동병상련을 느껴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처음에는 검은 실루엣 및 스피어가 떠오르는 태양으로부터 투영해본 환영으로만 등장하였으나 에피소드가 전개되면서 스피어의 과거회상에 다시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다. 2편에서는 스피어가 가족을 그리워하며 과거를 회상하면서 어린 아들에게 사냥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나왔고,[63] 8편에서는 스피어가 갓 태어난 딸을 태양을 향해 들어올리며 기뻐하던 과거가 묘사되었다.
작중 스피어의 과거 회상에서 스피어가 자신의 아들에게 사냥을 가르쳐줄때 사냥감으로 찍혀 사냥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프라이멀에 자주 등장하는 엑스트라 생물.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 1에서는 케찰코아틀루스에 닭볏을 단듯한 생김새의 대형 익룡이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이빨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 작중 고기잡이를 마치고 가족에게 돌아가던 스피어를 발견하고는 지상으로 내려옴과 동시에 냄새를 추적해 스피어가 숨어있는 나무 둥치를 뒤지지만 근처에서 들린 다른 짐승의 울음소리[64]를 듣고는 다시 날아가 버린다. 이후 에피소드 8, 10에서도 등장. 에피소드 8에서는 우두머리 마녀의 탈것으로서 프테라노돈이 등장했고[65] 에피소드 10에서는 타페야라 무리가 엑스트라로서 등장하여 두마리가 지나가던 팽에게 간식거리로 잡아먹힌다.
에피소드 1에서 잠깐 등장한 대형 악어. 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스피어를 기습했다가 실패하고는 다른곳으로 가버린다.
  • 검치늑대 무리
새하얀 털과 스밀로돈의 그것과 같은 검치를 지닌 늑대들. 작중 큰비중은 없고 스피어와 팽이 사냥하고 남긴 늙은 매머드의 사체를 뜯어먹다가 동료의 유해를 찾으러온 매머드 무리의 등장으로 멀리 내빼는것으로 등장끝.
  • 동굴인들
에피소드 4에 등장하는 인물들. 작중에서 스피어와 그 가족들을 제외하고 처음 등장한 인류이다. 거대박쥐의 습격을 피해 동굴과 지하땅굴에 가까스로 숨어살고 있다. 척박한 환경에서 생활해서인지 스피어와 같이 직립보행을 하는 인류에 비하면 네 발로 걷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말을 못하는등 유인원에 가까운 행동양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모습이 반쯤 짐승에 가깝고 겁이 많을 뿐, 지능은 물론 도덕심까지 지닌 존재들이다. 동굴인들 중 한 사람은 자신의 동족들을 먹일 식량을 구해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바깥에 다녀왔고, 도중에 다리를 삐어 거대박쥐에게 잡히게 될 것 같자 동족들을 불러 자신이 지고 온 식량이라도 가져갈 것을 간절히 외치기도 한다.[66] 이때 체격이 크고 힘이 세보이는 동굴인이 나타나 식량을 대신 가져가려 했으나 거대박쥐에게 낚여서 날아가 버리고, 남은 동굴인마저 죽을 뻔 했으나 스피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에피소드 후반부에 스피어와 팽이 거대박쥐의 소굴에서 탈출하자 다른 동굴인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스피어가 떨어뜨린 창을 들고 동굴 밖으로 나와 동료를 구해준 보답으로 창을 건네준다.
스피어가 밤중 학살한 유인원 인간들의 시체에 이끌려 찾아온 독수리 무리. 이미 죽은 유인원 인간의 시체를 쪼아먹는것을 넘어 부상으로 반죽음 상태가 된 팽에게까지 눈독을 들였으나 스피어의 격한 저지에 의해 실패한다.
나이트 피더의 첫번째 희생양. 작중 밤에 돌아다니다가 나무위에 잠복해있던 나이트 피더를 발견하고는 으르렁거리며 위협을 가하지만 직후 이어진 나이트피더의 공격에 의해 그자리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이후 스밀로돈의 시체는 스피어와 팽이 발견하게 되며 이 둘이 주변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깨닫게 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
  • 각룡류 무리
펜타케라톱스디아블로케라톱스의 프릴을 달아놓은듯한 생김새의 각룡들. 한밤중에 숲길을 무리지어 이동하다가 희생양을 찾아 돌아다니던 나이트 피더의 눈에 걸려 무리 전체가 속수무책으로[67] 대학살당하고 만다.
초록색깔에 작은 몸집을 지닌 수각류 공룡. 작중 스피어와 팽이 강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그늘막에서 기척만 내고 있다가 파리를 쫒아 튀어나오면서 그 모습을 드러내며[68] 직후 팽의 화풀이성 포효에 겁을 먹고 멀리 도망치는것으로 등장끝 . 여담으로 나이트 피더의 정체가 이 콤프소그나투스가 모종의 이유로 밤에만 이 공룡으로 변한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 붉은 수염의 원시인
에피소드 8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덥수룩한 붉은 머리칼과 수염에[69]스피어 못지 않은 체구를 지닌 건장한 인물이었으나, 에피소드 초반부에 마녀들의 의식에 필요한 제물로서 묶여있는 상태에서 생명력을 흡수당한 후 비쩍마른 미이라의 모습이 되어 삶을 마감하고 만다. 이후 그의 생명은 마법에 의해 갓난 아기로 재탄생해 마녀 무리 중 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여담으로 앞서 등장한 동굴인들과는 달리, 스피어와 같은 현생인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에피소드 10 'Slave of Scolpion'에 등장한 여성. 신장이 스피어보다도 훨씬 크다.[70] 스피어와 팽이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즐기던 중 리오플레우로돈에게 쫓기면서 나타났다. 스피어가 팽을 공격하던 리오플레우로돈을 처리한후, 이미 저멀리 도망쳐있던 미라의 뒤를 쫒아가 그녀를 겨우 마주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미라의 목에는 목재로 된 칼과 금속질의 족쇄가 묶여있는 상태였다. 처음에는 스피어와 팽을 경계하지만, 둘이 적대심이 없다는 것을 몸짓으로서 표현하자 마음을 놓고 둘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봐온 원시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스피어보다도 지능이 높고 더 문명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불에 구워먹는 법을 넘어 거북이 등껍질을 냄비삼아 고기와 채소들을 넣어 요리를 하고[71] 활과 화살을 즉석으로 만들기 까지 한다. 무엇보다 작중 최초로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2][73] 또한 종교의식도 갖추고 있는지 밤마다 달을 향해 절을 올리고 숭배하는 듯한 춤을 선보인다. 서로에 대한 경계와 의심이 완전히 풀리자 스피어는 미라의 칼과 족쇄를 부숴 그녀를 완전히 자유롭게 만들어주며 이에 미라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언어를 모르는 스피어에게 땅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과거를 보여준다.[74] 이후 서로간의 신뢰가 다져질 무렵, 동굴에서 휴식을 하던 중 유인원 인간들이 미라를 납치해간다. 이에 스피어와 팽은 단숨에 유인원 인간들을 몰살시키고 미라를 구출하러 가지만 미라를 납치해갔던 유인원들은 화살이 잔뜩 꽃힌 채 이미 토벌된 직후였고 남은것이라곤 땅바닥의 이상한 발자국들뿐. 불길한 기운에 미라를 처음 만났던 바닷가로 향해보지만 때는 이미 늦어 돛에 미라가 그렸던 침략자 부족의 상징인 전갈이 그려진 배가 미라를 태운채로 떠나가고 있었고, 스피어는 그녀의 이름을 되뇌이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거대한 크기의 잠자리로 미라의 머리를 연신 들이박으며 귀찮게 굴다가 주변에 있던 팽의 눈에 걸려 팽의 간식신세가 되어버린다.
에피소드 10에 나온 소형 조각류. 프라이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깃털 공룡이다. 붉은색의 깃털로 뒤덮인 것과 귀여운 외모가 특징.
에피소드 10에 잠깐 등장한 엑스트라 공룡. 위의 쿨린다드로메우스와 함께 처음으로 프라이멀에 등장한 깃털공룡이다.
몸을 덮고있는 보라색 깃털과 닭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목의 육수가 특징. 작중 스피어 일행의 사냥감으로서 등장하며 민첩한 속도를 이용해 팽과 스피어의 교차공격을 모조리 피하면서 달아나다 미라가 오는길에 즉석으로 만든 화살 공격에 당해[75] 스피어 일행의 점심식사 신세가 되고만다.

4. 기타


5편에서 유인원 부족이 사용하던 검은 액체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팬들은 제작자의 또다른 작품인 '''사무라이 잭'''에서 비슷한 색깔의 액체가 나온다는 점에서 두 작품이 설정을 일부 공유하는 평행세계가 아니냐는 가설을 제기하기도.[76] 사무라이 잭 원작에선 신체 강화같은 효과는 안 나왔지만, 원래 아쿠의 액체는 악의 정수 그 자체라 온갖가지 효능이 있다. 스피어와 크로그가 이 액체를 마시고 힘이 강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폭력적인 충동이 증폭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덱스터의 실험실에서 스피어가 나온바 있다고 하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것도 무려 20년전이나(...).'''
[1] 8년 동안 이 작품을 생각해왔다고 하며 처음에는 아동용으로 계획하였으나 후에 생각이 바뀌어 성인층을 겨냥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작품을 통해 에미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2] 마이크 라조, 케이스 크로포드[3] 위 4명이 카툰네트워크에서 일하는 반면 이 둘은 윌리엄스 스트리트에서 일한다.[4]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하청업체이다. 링크를 누르면 이 회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회사의 책임자들도 엄연히 총괄제작자 명단에 들어간다.[5] 공룡덕후들에겐 유명한 괴작 '''Dinosaur Revolution'''의 감독이다.[6] 돈 샹크, 브라이언 앤드루스, 대릭 바흐만, 코야마 나기사[7] 미술 감독으로 이 작품을 통해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8] 캐릭터 디자이너로 이 작품을 통해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9] 이 중 1~4화는 2019년 11월 21일에 영화판으로 만들어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에서 제한적으로 상영하였다. [10] 특히 용각류들 같은 경우에는 대다수의 공룡 관련 매체에서 그려지는 것과는 달리 뛰어난 해부학적 고증을 자랑한다. 다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벨로시랩터 비슷한 소형 공룡들은 깃털이 안 달린, 쥬라기 공원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깃털을 달고 싶었지만 그리기엔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부득이하게 뺐다고.[11] 에피소드 소재중 하나가 질병에 감염된 용각류다.[12] 몸 곳곳에 난 체모 또한 세밀하게 묘사된다. 작중 등장하는 원시인들이 그렇지만, 등과 겨드랑이 털이 풍성하게 자란 편.[13] 각각 아들, 딸[14] (간이 들것의 도움을 받은데다 상당히 힘겨워하긴 했지만) 체중이 무려 10톤이나 나가는 팽을 들것에 싣고 들어서 반나절 내내 옮기기도 했으며, 이튿날엔 어깨에 끈을 매서 끌기 한결 편해지자 별로 힘들어하지도 않았다.[15] 이후 보여주는 전투력으로 보아 충분히 처치가 가능했을 터인 악어와 익룡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6] 2화에서는 서로 먹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가 5화에서 스피어가 잠시 한눈 판 사이 잡은 물고기를 팽이 전부 먹어치우자 못말리겠다는 듯이 웃으며 넘어갔다.[17] 제작진이 She라고 부른다.[18] 공개된 시놉시스에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적혀있다.[19] 좀 크게 그려질 때도 있지만, 평상시에는 다스플레토사우루스 정도의 크기로 그려진다.[20] 다만 스피어도 전투 직후라 체력 소진이 꽤 있었던 상태였다. 그러고 나서 팽을 태운 간이 들것을 들고 끌어서 반나절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보아 스피어도 보통내기는 아닌 인물.[21] 참고로 현실의 티라노사우루스 평균 몸무게 추정치는 5.4~8톤 사이이며 나이 든 대형 개체들인 Sue나 Scotty의 추정치도 9톤 이내다.[22] 사실 팽이 스피어의 먹이를 낼름한 것에 가깝다.[23] 3화에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우울해하는 스피어에게 매머드 고기를 던져주고, 4화에서는 인간박쥐에게 잡혀간 스피어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도 죽은 척해서 끌려갔다.[24] 그래도 2편의 거대뱀은 혼자서 간단히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5] 시즌 1 기준으로 자기 의지로는 총 4번 태워줬다. 1화의 거대 티렉스와 싸울 때, 4화에서 인간박쥐와 랩터 무리에게 쫓길 때, 7화에서 좀비 용각류에게서 도망칠 때, 그리고 10화에서 스피어와 미라 둘 다 태워줬다. 8화에선 자기 의지는 아니었지만 스피어와 팽에게 감화된 한 마녀에 의해 스피어를 태우고 도망치게 되기도 하였다.[26] 티라노사우루스과 전반을 통칭하는 Tyrannosaur이 아닌 Tyrannosaurus라고 적혀있다. 아마 정황상 암수 차이 내지 아종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27] 크게 그려질 때는 거의 팽을 한 입에 삼킬 수 있을 것처럼 그려지고, 작게 그려질 때도 발 하나로 팽을 깔아뭉갤 정도로 거대하다.[28] 그런데 이 티라노사우루스도 나름대로 보통내기는 아닌데, 완전히 꺾여버린 다리에다 힘을 줘서 뼈를 맞추고 멀쩡하게 뛰어다닌다.[29] 작중에선 팽보다 훨씬 거대한 덩치로 나오는데, 실제로 털매머드는 아시아코끼리만한 사이즈로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다.[30] 이 늙은 매머드가 상당히 동정적인 시선으로 그려지는데, 스피어도 마지막 결정타를 날려 숨통을 끊기 전에 매머드의 눈을 들여다보며 망설였을 정도.[31] 극지방인지라 털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고, 식량을 얻었다. 참고로 스피어가 매머드의 뼈로 썰매를 만들어 팽에게 짊어지게 하려 했지만, 팽이 콧방귀 뀌며 무시해서 스피어가 썰매를 끄는 것이 개그다.[32] 다 늙어서 죽어가는 개체도 스피어와 팽이 전력을 다해서 잡아야 했는데, 젊은 개체들인데다 수까지 너무 많아서 둘이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것치고 팽이 혼자 대항할 때도 마구 물어뜯다가 한 마리를 제압하는 등 나름 선전한 편.[33] 이들이 나오는 장면 대부분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해야 하는 추격신인데 이러한 장면이라면 랩터들의 깃털이 휘날리는 모습을 일일히 표현해야 하므로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34] 이들중 한명이 스피어가 그들중 한명에게 베푼 은혜 덕에 스피어가 떨어뜨린 창을 다시 돌려준다. 최초로 스피어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인물.[35] 정확히 어떠한 방식으로 공생관계를 형성했는지는 따로 밝혀진 바가 없어 팬들간의 의견이 분분한데 단순 인간박쥐가 가져온 먹잇감을 거대 거미가 거미줄로 감싸 오랫동안 보존할수 있어 서로 공생관계를 맺었다는 가설부터 작중 거대 거미의 요새 내에 인간들만 따로 거미줄로 감싸 모아놓은 구역이 있다는 것과 박쥐들의 공식명칭이 '인간박쥐'라는 점을 종합해 거대 거미가 인간들을 어떤 특수한 방식을 통해 인간박쥐로 변형시켜 부하로 부려먹는 것이 아니냐는 다소 판타지스러운 가설까지 존재하는등 다양한 가설이 존재한다. [36] 다만 힘이 그리 강하진 않은지 한참 두들겨 팼는데도 팽에게 치명상을 입히진 못했다.[37] 잠시뿐이었지만, 본래 스피어의 침착하고 평화로운 성격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마치 헐크로 보인다고.[38] 평상시에도 초인적으로 강한 스피어가 팽의 체중에 쩔쩔맸다는 것을 생각하면, 10톤이 나가는 팽을 강아지마냥 패대기치고 날려버린 변이 상태의 크로그의 괴력은 엄청난 수준.[39] 크로그는 한 모금만 마셨는데 스피어는 대야에 가득 있던 검은 액체를 전부 들이켰다. 이 때 변신한 스피어의 모습이 헐크와 매우 닮았다. 물론 몸색깔은 좀 다르지만.[스포일러] 하지만 팽은 빈사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중상을 입었을 뿐이지 생존했고, 스피어의 필사적인 간호로 다시 회복하는데 성공한다.[40] 디자인 모티브는 생김새 및 스토리보드 해설 내에서의 Wild dog라는 명칭을 볼때 아프리카들개로 보인다.[41] 현실의 육식동물들처럼 상당히 신중한 습성을 지녔는지, 1~3마리가 정찰대 격으로 며칠 내내 스피어 일행을 따라다니면서 관찰하고, 이후 무리 전체를 불러와 불시에 급습하는 모습을 보인다.[42] 동족들의 알을 전부 짓밟아버리고, 자신에게 덤벼오는 동족은 물론이고 도망치는 놈들조차 하나하나 쫒아가 모조리 죽이는 잔학성을 보여준다. 이 때 쓰러졌으나 숨은 붙어있는 동족들조차 무자비하게 꼬리로 내려쳐 머리를 뭉개버리고, 내장이 튀어나올 때까지 배를 잘근잘근 짓밟는 등 확인사살까지 하는데 굉장히 잔인하다.[43] 강하기도 했지만, 일단 생김새부터 혐오가 느껴질 정도로 흉물스럽다. 얼굴이 녹아내리며 눈물, 콧물 범벅이 돼서 딱봐도 병 걸렸다는게 티가 나는데다 온몸은 흉측한 색으로 부패해가며 이상한 종기 같은 것들이 거품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싸우기 이전에 스피어와 팽은 아예 쳐다보기도 싫어했을 정도. 처음 쫓겼을 당시 스피어는 자기도 똑같이 감염되는 악몽도 꿀 정도였다. 이후엔 부패도 더 심하게 진행되고, 스피어와 팽을 추격하며 몸을 험하게 굴리는 바람에 피부 손상도 심해져 잇몸과 뼈가 노출되는 등 더욱 언데드 괴수같은 몰골이 된다.[44] 좀비물에서 흔히 나오듯이 좀비화로 이성을 잃어 한계가 해제되었는지, 동족이었던 용각류 무리를 혼자서 학살해버릴 정도의 괴수가 되었다. 용각류 특유의 작은 이빨로 동족을 물어뜯는데 한 입에 뼈가 드러날 정도로 살뭉텅이를 왕창 뜯어내버려 즉사시킨다. 게다가 그 덩치에도 불구하고 무지하게 빨라서 팽이 전력으로 달려야 겨우 안 잡히는 수준.[45] 작중 묘사를 보면 죽은 시체를 언데드로 다시 살려내는게 아니고 살아있는 생명체에게만 전파가 되는 질병인데, 감염체가 이 정도로 보이는 족족 다른 동물들을 죽여대면 질병 전파가 제대로 가능이나 한지 의문이 들 정도. 아무래도 감염된 숙주가 초거구를 자랑하는 용각류인지라 성의없는 움직임마저도 즉사기 수준이 되버려서 다른 동물에게 전염되기도 전에 죽어버려서 그런 듯 하다.[46] 좀비 용각류가 스피어와 팽을 덮치려고 점프했다가 내려앉는 바람에 땅이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참고로 실재 용각류는 점프는 커녕 뛰는 것도 힘들고, 만약 점프했다가는 온몸의 뼈와 근육, 내장이 완전히 박살날 것이다.[47] 이떄 연출이 고어틱하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좀비 아르겐티노는 발버등치다 다리가 녹아버리고 게속 고통에 울부짖으나 끝내 불이 붙고 완벽하게 몸이 재가 된다.[48] 여담으로 스토리보드에서는 파라사우롤로푸스가 아닌 코리토사우루스였다.[49] 바로 코앞까지 가기 직전까지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살점이 부식된 정도가 심한것을 볼때 감염이 진행된 정도가 너무 오래되어 인식능력도 덩달아 떨어져 버린것으로 보인다.[50] 이들 중 한명은 후반부에 스피어 일행의 조력자로서 변모해 그들을 돕는다.[51] 창백하고 키 큰 여성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탈것으로서 프테라노돈을 정신조종하여 부리고 다닌다.[52] 지도자와는 달리 죄다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뿔이 달려있다. 다만 조력자 마녀를 비롯한 몇몇 마녀들은 뿔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에 진짜 뿔인지는 의문.[53] 이때 지도자 마녀가 변한 모습은 트루아 프레르의 주술사 벽화 내지 감독의 전작인 사무라이 잭아시가 아쿠의 분신으로 변한 모습을 연상시킨다.[54] 다른 마녀들과 달리 뿔도 없고, 눈도 초롱초롱한게 순하고 착해보인다.[55] 비록 번식방법이 정상은 아니지만, 다른 마녀들이 각자 맡은 아이들을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것으로 보아 모성애는 진한 것으로 보인다.[56] 거기에 한술 더떠서 아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른 구성원 마녀들에게 경멸까지 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57] 밤마다 불을 피던 스피어와 팽을 습격하지 않았던 것이 복선이다. 또한 불 그 자체보다는 빛에 약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주 찰나에 비쳤던 불빛에 소스라치게 놀랐다.[58] https://www.deviantart.com/hellraptorstudios/art/Primal-The-Night-Feeder-860244323 컨셉아트도 등장했는데 마치 어두운 색상을 가진 수각류 공룡이 테리지노사우루스마냥 거대한 손톱을 가진것처럼 생겼다. [59] 팽한테 물렸을때 살점과 피가 아닌 걸쭉한 검은 액체가 나왔다. 또한 프라이멀은 고증을 꽤나 잘 따르는 편인데 기묘하게도 나이트피더는 불에 탈때 어깨관절이 사람처럼 심히 자유롭게 움직인다. 현실이나 작품내에서 등장하는 정상적인 공룡들은 팔을 딱히 잘다루는 모습이 나온적이 없다.[60] 팬들은 아마 해당 에피소드에서 스피어가 겁준 콤프소그나투스가 늑대인간처럼 밤에 변한것일거라는 가설, 시즌1의 검은 액체와 연관이 있을거라는 가설이 있지만 사실 이 전부다 물증이 없고 워낙 에피소드가 호러이면서도 불가사의한 점이 많기에 가설이 나올래야 나올수밖에 없다.[61] 여담으로 모티브는 하이드 비하인드로 추정된다. 때마침 둘 다 비슷한 공통점이 있다.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점, 날카로운 발톱을 지녔다는 점, 무엇보다도 매우 공격적이라는 점도 동일하다.[62] 다른 대중매체들에서 공룡대탐험의 잘못된 묘사를 따라 무지막지하게 큰 동물로서 묘사하는것과는 달리 6~7m 언저리의 중형 수장룡으로서 고증대로 정확하게 묘사되었다.[63] 인격자인 스피어답게 아들에게 사냥감이 되어 죽은 짐승에게도 연민과 존중을 표하는 법을 알려준다.[64] 붉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낸 울음소리로 추정된다.[65] 고증오류로 이빨이 달려있다.[66] 작중에 제대로 된 대사가 없어서 알 수 없지만, 걸을 수 없게 된 상태에서 동족들이 있는 방향을 향해 잡아온 멧돼지를 밀어내며 소리를 치는 것을 보면 그는 동족들에게 분명 자신을 구해주기보다 식량을 가져갈 것을 요청한 듯 싶다. 다른 동굴인들도 두려워서 동굴에서 나오진 못했지만 어떻게든 동족을 구하려고 괴성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등 있는 힘껏 저항했다.[67] 중간에 각룡 특유의 원형 방어진을 이룬채로 나이트 피더의 공격을 최대한 방어해내려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공룡보다 큰 나무도 단숨에 작살내는 나이트 피더에게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행위였다.[68] 이때 스피어와 팽은 콤프소그나투스가 그늘막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기척의 주인이 나이트 피더인줄 알고 잔뜩 긴장해 있었다.[69] 이때문에 몇몇 시청자는 감독의 전작인 사무라이 잭에 등장하는 스코틀랜드 인이 연상된다는 감상을 내비치도 했다.[70] 스피어가 네안데르탈인이고 미라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스피어가 인간임에도 언어를 직접 구사한적이 없는것도 네안데르탈인하고 비슷하다.... 다만 이는 편견일 수 있는 게, 네안데르탈인의 신장도 동시대의 호모 사피엔스보다도 컸고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것은 문화의 부재가 아니라 급격한 환경변화인것으로 추정된다.[71] 팽이 냄새를 맡더니 눈이 돌아서 미라가 스피어에게 준 고기를 낼름해버려 그걸 두고 또 둘이 투닥거린다. 이후 스피어는 영 입에 안 맞는지 버리지만 팽은 스피어가 버린 음식도 다시 주워먹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입맛에 맞았던 모양.[72] 스피어와 그의 가족, 박쥐에게 시달린 원시인들, 유인원 족은 물론, 에피소드 8의 마녀들도 나름 문명화가 되어있지만, 알아들을수 없는 기괴한 음성만 낼 뿐 체계적인 말을 한 적은 없었다.[73] 몇몇 양덕들의 분석에 따르면 대략 아랍어에 가까운 듯 하다.[74] 미라는 한 때 자신의 부족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전갈을 상징으로서 사용하는 침략자 부족들이 쳐들어와 미라의 부족을 닥치는대로 죽임과 동시에 살아남은 이들을 노예로 만들어 동토의 땅에 팔아넘겼고 미라는 그곳에서 간신히 탈출해 스피어와 팽이 살던 땅에 도달한것.[75] 여담으로 미라가 활로 저멀리 도망치고 있던 안주를 간단히 사냥한 것을 본 스피어와 팽의 놀란 모습이 압권.[76] 동일 세계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사무라이 잭 세계관의 공룡은 악의 덩어리 조각(후에 아쿠가 될 존재)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그 여파로 인해 멸망한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