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걸(포켓몬스터)
'''…엥? 뭡니까. 갑자기 나타난 이 차일드는?'''
'''아주 짓밟아 주겠어...'''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외
4. 소유 포켓몬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clearfix]
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연지방에서 활동하는 두 개의 범죄조직 중 하나인 마그마단의 간부. 마그마단에 들어오기 이전에는 데본 코퍼레이션의 사원이었다고 한다. 데본 코퍼레이션이 호연지방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보기와는 다르게 실로 엄청난 인재인 듯하다.[1] 이러한 본인의 유능함에 자부심이 있는지, 리더 대리라는 2인자격 지위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자리를 원하는 등 권력욕이 상당하다.
평소에는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기분이 고조되면 날카로운 눈매를 보인다. 게다가 의외로 남을 잘 돌봐주는 스타일이라 마그마단의 조무래기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고. 또한 보기보다 야심이 큰지 마그마단의 톱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 듯하다. 마적도 의심할 정도. 그러나 행동을 보면, 마그마단을 위해 충실할 뿐 그냥 소문인 것 같다.
2. 작중 행적
2.1. 루비
주로 마적의 오른팔 역할을 도맡는다. 사파이어는 반대로 해조가 담당. 처음에는 유성의 폭포에서 운석을 손에 넣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쿠아단이 오자 부하들을 데리고 굴뚝산으로 도망친다. 이후, 굴뚝산에서 주인공과 첫 배틀을 벌이는데, 나중에 마적이 지고 나서 굴뚝산을 떠났다가 이후, 잿빛시티에서 마적이랑 함께 잠수함을 훔쳐서 달아난 뒤, 아지트에서 주인공을 막아선다. 패배한 이후, 등장은 없다.
2.2. 에메랄드
2.3. 오메가루비
스토리 진행상 구열과 함께 마적을 서포트하며 주인공과는 대립하는 역할이지만 맹목적으로 마적을 따르는 구열과는 달리 마그마단이 겉으로 내세운 목적인 인간을 위한 세상을 위해 움직이는 면을 보인다. 날씨연구소에서 원시회귀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후, 자신들의 계획이 옳은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게 되며, 작품 후반에 이르러 원시회귀한 그란돈의 힘으로 세계를 리셋시키려는 마적을 말린다. 그란돈의 힘은 세계를 재생하는 힘이 아니라 파괴하는 힘이라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
그 후 주인공에게 그란돈을 막으라는 부탁을 하고 원래 마적이 쓰려던 마그마슈트를 주인공에게 제공하고, 마적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사태의 뒷수습을 한다. 사태가 해결된 뒤 마적이 앞으로도 이상을 버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리라 다짐하자, 본인도 마적과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며 마적과 함께 퇴장한다.
2.4. 알파사파이어
에피소드 델타 종결 이후 배틀리조트를 처음 방문하면 다른 마그마단 간부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달려가는 민진과 부딪힐 뻔 하는데, 민진이 "죄송합니다. '''아저씨, 아주머니'''"라고 말하는 바람에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온다.
3. 그 외
3.1. 여담
- 3세대까지만 해도 이렇다 할 공식 일러스트가 없었지만, 리메이크작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공식 일러스트가 생겼다. 그런데 느닷없이 비만 체형으로 탈바꿈했다. 이전 디자인이 많이 밋밋하긴 했으니 개성을 부여한 결과로 보이지만 이건…[2] 그리고 말투와 성격도 전작(3세대) 때랑 달리 완전 바뀌었다. 심지어 체험판에서는 같이 등장한 해조에게 마크탕을 닮았다는 말까지 듣는다. 정반대로 해조는 오히려 뚱보에서 마초가 되었다 어찌됐든 개성 하나는 확실히 잡았다.
- 마그마단의 개그 + 상식인 담당. 집단적인 이득에 집착해 그란돈을 불러내는 일까지 저지른 마적, 한 번 수틀리면 얀데레로 변모하는 구열 등 어딘가 전체적으로 모자란 마그마단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상식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가끔 엄청난 개그를 치는데 예를 들어서 주인공을 보고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끈질긴 차일드"라고 하는 장면이 일품.[3]
- 평소의 능글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눈을 뜨면 매서운 눈빛에 빨간 눈이다.
-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말을 할때 영어를 섞어 쓰는 버릇이 생겼다. 주인공을 '차일드'라고 부르고 성호를 '은발 가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을 자칭하는 단어가 마그마단의 서브 리더(...). 그 외에 존댓말을 쓰지만 열 받았을 때는 반말이 나온다.
- 3세대 당시 게임 속 도트 그래픽으론 모습을 특정하기 힘들고 6세대 이전까지 변변찮은 공식 일러스트도 없었던 탓인지 매체마다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에선 엉덩이턱을 지닌 장발 마초남,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선 3세대 게임판과 흡사한 무난한 외관으로 묘사된 바가 있다. 2차 창작물 쪽에선 미형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 참고로 리메이크판의 인게임 모델링을 보면 그냥 통통한 수준이다.
- 마그마단 기지의 호걸의 방에 가보면 귀여운 포켓몬들의 사진집과 마그마단 10년 계획[5], 부하들 평가 시스템 개선책, 간부 승격 신청서 등을 볼 수 있다.
3.2. 삽화
3.3. 국가별 명칭
4. 소유 포켓몬
4.1. 루비
4.1.1. 1차전
4.1.2. 2차전
4.2. 에메랄드
4.2.1. 1차전
4.2.2. 2차전
4.2.3. 3차전
4.3. 오메가루비
4.3.1. 1차전
4.3.2. 2차전
4.3.3. 3차전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5.1.1. 제4장: 루비·사파이어 편
게임판과 달리 장발에 건장한 남성이다.
주 사용 포켓몬은 코터스. 덩치에 안맞게 연기로 상대방의 시야를 가리거나 상대를 질식시키는 치졸한(?)방식으로 싸운다. 체육관 관장 민지와 협력해 아쿠아단이 설치한 기계를 부수나 완전히 막는 데는 실패. 이때 민지를 칭찬하고 민지가 이때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민지와 연애 플래그가 생긴 듯.
후에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봉인을 푼 마적이 두 구슬을 한꺼번에 조종하는 것을 버거워하자 호걸에게 하나를 맡겼지만, 적조에 의해 아강에게 구슬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아강에게 배신당한 적조와 함께 잠수함에서 침수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화영에게 SOS 신호를 보내고 그 와중에도 적조를 버리지 않고 기절한 적조의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헤엄쳐 올라가 함께 화영에게 구조된다. 여러모로 의리는 있는듯?
그리고 구슬의 영향으로 윤진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던 중인 호걸도 잠시 전설의 포켓몬에게 조종당한다. 그 후 마그마단 해체와 함께 자취를 감춘다. 후에 온천을 이용하는 장면이 있는걸로 보아 평범하게 사는 듯.
5.1.2. 제13장: 오메가 루비·알파 사파이어
루비 사파이어편에 등장한 호걸과 다른 인물이며 ORAS편에서는 호걸은 조직내에서 쓰는 코드네임이라고 한다.
ORAS편의 호걸은 16화에서 다른 아쿠아단&마그마단 간부들과 함께 호연지방의 프런티어 브레인들에게 제압 당했다. 호걸의 경우 다투라의 입치트에게 '''몸통을 물린 상황.'''
이후 20화에서 거대 운석 격퇴를 위해 호연지방 체육관 관장, 사천왕 등과 힘을 합치는데 호걸 본인은 이연, 나발명, 암페어의 친구인 박사와 함께 거대 운석을 격퇴할 방법에 대해 토론한다
5.2. 애니메이션
5.2.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TVA)
[image]
포켓몬스터 AG에서 등장.
같은 간부인 구열은 애니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풀네임은 장호걸.
보스인 마적의 신뢰도 두텁고, 많은 부하를 거느리며 해연 관장에게서 탄 돌을 빼앗거나, 볼케이노 작전 수행을 위해 굴뚝산에 와서 사공석 박사에게서 운석을 뺏으려고 하는 등의 활약을 보인다. 마그마단이 무너진 후에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불명.
여담으로 이 당시에는 디자인이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 뚱뚱한 체형이 아닌, 마른 체형에다 상당한 미남으로 나온다.
5.2.2.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ONA)
[image]
'''유후~, 침입자 제 1방어선 통과~!'''
7화에서 마그마단과 함께 등장.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모습으로 영상화되었다. 게임판처럼 마적에게 충성을 다하는 고오급 엘리트로 묘사된다.'''리더 마적님, 출격 준비 올 그린!'''
원작과 달리 실눈이 아니며, 눈동자의 크기도 많이 작아졌다.
[1] 공교롭게도 그의 동료인 구열 역시 엄청난 두뇌를 가진 천재 과학자이다.[2] 전작에서는 그냥 냉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간부 그 자체였다. 거기다가 멋지기까지 했으니, 리메이크 판의 호걸을 보면 같이 나온 여간부와는 달리 피해를 많이 입은 케이스.[3] 그 다음에 바로 박살을 내주겠다며 살기를 내뿜는걸로 보아 장난은 아닌듯하다[4] 허나 태홍은 27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40세 이상은 되보인다.[5] 아마 발전을 위한 체계적 기획안 같은 걸로 추정된다.[6] 이 때 과학자가 호걸을 "호걸호걸 호걸님"이라 표현한다. 이 원문은 "호무호무 호무라님"(...). 이유는,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것으로 호걸의 일칭인 ホムラ가 마마마의 그 호무라와 같은 유래이기 때문이다(호무라는 불꽃이란 뜻으로 마마마의 호무라도 마도카에게 불타오르는듯한 이름이라 멋있다는 말을 들은적 있기에 같은 유래임이 확실). 한국에서 야가미 이오리와 미나세 이오리가 왜 엮이는지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일본에서는 '이오리'에서의 둘의 한자가 달라 엮이지 않음) 그래서 이런 것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