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포켓몬스터)
'''만에 하나라도 우리를 방해한다면 이 마적이 용서하지 않겠다…!'''
'''흐음... 나 마적과 네가 팀이라... 후후핫, 왠지 가슴이 뛰는구나. 흥미로운 승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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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연지방에서 활동하는 두 개의 범죄조직 중 하나인 마그마단의 보스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마그마 + 붉을 적. 이름에 맞게 용암지대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루비 시리즈에서는 해안시티 바닷가 동굴을 거점으로 두고있다.), 대지를 넓히자는 최종 목적을 갖고 있다. 바다를 넓히자는 목적을 가진 아쿠아단과 그 두령 아강과는 각 버젼 별로 대립관계.
대지의 화신이라 불리우는 초 고대포켓몬 그란돈을 노리고 있으며, 차분하고 신사적이지만 자극을 받으면 끓어오르는 성격이며,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침착을 잃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사용 포켓몬은 부하들이 쓰는 포켓몬의 진화형들이며 자기 조직을 상징하는 '불, 땅' 속성의 폭타를 제외한 나머지는 아강과 똑같았으나 리메이크 버전에서 새로 또도가스를 영입했다. 참고로 아강은 질뻐기. 재미있는 점이라면 이들은 각 단의 컨셉에 잘 부합하는데, 또도가스는 화산처럼 유독 가스를 분사해 내며, 질뻐기는 액체 형태다.
1.2. 작중 행적
1.2.1. 루비
루비 시리즈에서의 주적인 마그마단의 보스로, 주인공과 그에 협력하는 아쿠아단과 대립하게 된다. 대지를 넓히기 위해 전설의 포켓몬 그란돈을 포획하려 한다. 그 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첫 등장에서 해양박물관에 있는 박사에게서 데봉 코포레이션의 잠수함 부품을 훔치기 위해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리지만 주인공의 저지로 인해 실패한 뒤 모습을 드러내 주인공에게 앞으로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를 하고선 돌아간다. 하지만 곧이어 운석조각을 갖고있는 교수를 유인하여 아쿠아단의 저지를 뒤로 하고 운석조각을 훔쳐내는 데 성공한다.
그 뒤에 굴뚝산의 꼭대기에서 훔친 운석조각을 원동력으로 하는 기계를 이용하여 화산폭발을 꾀한다. 목적은 화산을 폭발시켜 나오는 용암들이 굳어져서 대지가 넓어졌을 때, 그 곳에서 포켓몬들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쿠아단과 합세한 주인공의 저지로 인해 또 다시 계획에 실패하고 만다. 이 때 주인공에게 자신들의 목적에 대해서 말하는데 모든 생명의 근원은 대지라고 말한다든가, 대지를 발전시켜야 모든 생명들과 포켓몬이 발전할 수 있다고 하는 걸 말하는 것을 보니 근본적으로 세계정복이 목적은 아닌 듯하다. 패배 후에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그때는 승리할거라고 호언장담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구열에게 날씨연구소를 습격하게 지시한 뒤, 자신은 송화산으로 가 그란돈을 조종할 수 있는 쪽빛구슬을 수호자들에게서 뺏어가고, 그 길로 잿빛도시로 향해 초반의 데봉 코포레이션 부품으로 만들어 진 잠수함을 훔쳐 자신들의 기지를 떠나 순조롭게 해저동굴로 향하...는 줄 알았는데 주인공한테 뒤를 밟힌다. 기지 내의 부하들이 시간을 끌어줘서 망정이지 순삭엔딩이 날 뻔했다.
해저동굴로 가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그란돈을 깨우려 쪽빛구슬을 쓰나 구슬을 잘못 가져온 탓[4] 에 그란돈은 그의 명령을 무시한 채 밖으로 나가버린다. 뒤 이어 쫓아온 아강에 의해 바깥 상황을 알게 된 마적은 반멘붕상태로 끌려나가 그란돈의 힘의 여파로 일어난 가뭄과, 파괴된 세상을 보며 그제야 자신이 염원하던 것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허망하게 자신이 원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며 중얼거린다.
그 후로 게임 내에서는 아강과 함께 퇴장하며 등장과 언급이 없지만 마지막 대사를 보면 아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똑똑히 알고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는 듯 하다. 자세한 언급은 안 됐지만 게임내의 대사로 미루어보면 목적을 이루려는 의도는 좋았는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쓴 수단이 잘못되어 악당이 된 케이스.
1.2.2. 사파이어
바다를 넓히기 위해 전설의 포켓몬 가이오가를 포획하려는 아쿠아단을 저지하기 위해 주인공과 협력한다.
아무래도 루비 시리즈를 먼저 했다면 기시감이 들 수도 있다. 그래도 일단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게임 내내 주인공이 위기에 닥치거나 아강이 무슨 일을 저지르면 그 즉시 와서 수습이나 저지를 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루비 시리즈에서는 최종보스다 보니 주인공과의 스토리적 접촉이 많았으나, 사파이어 시리즈에서는 그것이 눈에 띄게 줄어버린 상황.
후반부, 가이오가를 제어 못한 아강과 주인공을 데리고 나와 바깥의 처참한 광경을 보여주며 이게 네 꿈이 실현된 방향이라고 아강을 다그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아직 어린애인 네가 수습하기엔 너무 벅찬 일이다! 여긴 우리에게 맡기고 가서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거라!" 하고 말해주는 둥, 자신들이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려는 것과 함께 아이를 격려해주는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후에 아강과 함께 모습을 감춘다.
1.2.3. 에메랄드
에메랄드 시리즈에서의 주적 중 하나인 마그마단의 보스로, 주인공과 아쿠아단과 대립하게 된다. 대지를 넓히기 위해 전설의 포켓몬 그란돈을 포획하려 한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아쿠아단과 마그마단의 대립구조가 제일 잘 나타나는 시리즈. 사실 이쯤되면 두 단체는 서로의 목적을 못 이루기 위해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인 것 같다. 이 시리즈에서는 아쿠아단과 마그마단이 전 시리즈에서 했던 나쁜 짓을 서로 반반씩 나누어서 하기 때문에 스토리상의 변화가 눈에 띈다.
스토리의 시점에서 보스들과 대립할 수 있는 스토리 부분에서 주로 마적이 나왔기 때문에, 마적과는 총 세 번씩이나 대결을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아강과는 딱 한 번. 그렇기 때문인지 마치 중간보스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유저들 간에도 악당짓하던 놈들이 다른 시리즈로 가자마자 바로 아군으로 변하는 게 이상했지만, 에메랄드 시리즈로 모든 것을 납득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첫 등장은 굴뚝산의 화산을 폭발시키려고 시도하던 때로, 처음 등장 때 배틀을 하지 않았던 아강과는 달리 첫 만남서부터 신속배틀로 나가는데... 진다. 오히려 아강은 마그마단 부하 3명과 한꺼번에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위엄이라도 보여줬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되는 모습이다.
이후에 송화산으로 향하면 있는 아강의 말을 들어보면 아쿠아단보다 더 먼저 와서 그란돈을 조종할 수 있는 쪽빛구슬을 회수해 간 듯 하다.
두 번째 등장은 마그마단의 아지트에서. 아지트는 루비 시리즈때와는 다르게 굴뚝산에 숨겨져있는 용암동굴에 위치해 있다. 그 곳에서 그란돈을 깨우지만, 쪽빛구슬의 힘이 듣지 않아 오히려 그란돈은 이내 모습을 감추어버리고 만다. 그러자 마적은 혼란스러워하다가 주변에서 그저 얼쩡거리기만 했던 주인공을 탓하면서 냅다 싸움을 건다. 하지만 이내 패배하고 그란돈이 사라진 산에는 볼일이 없다고 하며 부하들을 철수시키고 자신도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이끼시티의 우주센터를 점령하며 재등장 하는데, 로켓 연료를 훔치려 한다. 그 이유는 그란돈이 사라진 굴뚝산에는 볼 일이 없으니 그 곳을 폭발시켜버리려는 용도로 쓰려고. 그 곳에서 간부인 호걸과 함께 성호와 주인공에게 태그배틀을 걸어온다. 하지만 무참히 지고 난 후에 자신의 목적에 근본적으로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언가를 확인하러 간다면서 또 다시 사라진다.
후반부엔, 가이오가를 깨운 아강에게 뒤늦게 달려와 자신들의 목적이 잘못 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주인공과 아강을 해저동굴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 세상이 처참하게 파괴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서는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니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며 아강을 끌고 쪽빛구슬과 주홍구슬을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결전하고 있는 루네시티로 가지고 가지만 그란돈이 말을 듣지 않아 손을 쓰지 못한다. 어쩔 수 없이 두 손을 놓은 채 루네시티의 체육관 앞에서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보며 좌절하다가 주인공이 불러 온 레쿠쟈의 등장만으로도 두 마리의 싸움이 멈추는 것을 보고 자신들이 초고대 포켓몬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오만이라고 생각하며 허탈해한다. 그리고 그란돈과 가이오가, 레쿠쟈가 돌아간 후 주인공이 루네시티 체육관 도전을 하려고 할 때 게임 내에서 퇴장하는 듯 '''했으나...'''
'''사실 그들이 구슬을 빼앗은 장소인 송화산에 다시 가보면 그들의 마지막을 볼 수 있다.''' 뺏어간 구슬들을 다시 수호자에게 돌려주며 뉘우친 모습으로 송화산을 나간다. 마적은 나가기 전에 잠깐 멈춘 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주인공에게 다가가며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지만 말을 잇지 못하고 아강과 함께 퇴장한다. 참고로 사실 이 이벤트는 에메랄드 뿐 아니라 루비에서도 마적이 빼앗은 구슬을 돌려주고 주인공 또한 수호자가 맡겼던 구슬을 돌려주는 이벤트로 나온다.
별 것 아닌 장면이지만 그래도 마적과 아강의 목적이 애초부터 나쁜 것에 기초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만큼 그들에 대한 생각이 바뀔 수 있는 장면이다. 이후 세대의 악의 조직 보스들이 비참한 결말을 맞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5]
1.2.4. 오메가루비
기본적인 전개는 루비와 같지만 인간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육지를 넓힌다는 보다 확실한 목적이 생겨났다. 또한 이번에 굴뚝산에서 운석으로 하려던 일은 그란돈를 깨울 인공 주홍구슬을 만드는 것. 하지만 주인공과의 대결 이후 구열에게서 진품을 찾았다는 연락이 오자 운석을 주인공에게 넘기고 철수한다. 송화산에서 구슬을 훔치고, 잿빛시티에서 잠수정을 훔쳐 개조한 뒤 해저동굴로 출발. 개조한 잠수함의 모습이 '''폭타'''의 모습이다. 여담으로 폭타는 물에 '''4배''' 데미지를 입는다.
해저동굴 그란돈 앞에서 자신을 뒤따라온 아강마저 쓰러트리고 날씨 연구소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온 호걸의 만류도 무시하고 그란돈을 깨우지만, 자신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그란돈의 힘과 그것이 불러올 재앙에 경악하고 아강의 말을 따라서 루네시티의 각성의 사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각성의 사당으로 향할 때에는 완전히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는지 미안하다고 말하며 각성의 사당 앞에서 호걸에게 마그마수트를 건네주도록 한다. 주인공이 그란돈을 잡을 때 수트에 달린 무전기로 그란돈의 등 뒤에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올라타라고 지시하고선 연락이 끊긴다.
주인공의 힘으로 그란돈를 막는데 성공하면 아강의 말을 들은뒤에도 자신의 이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너무나도 큰 죄를 지은 자신이 속죄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자책한다. 그러나 간부 호걸의 말에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그란돈을 깨우는데 썼던 주홍구슬을 주인공에게 전해주고 아강과 함께 퇴장한다.
1.2.4.1. 에피소드 델타(오메가루비)
기지로 쳐들어온 피아나에게 져서 키스톤을 뺏긴다. 이후 피아나를 쫓아온 주인공에게 이제 자신에게는 필요없을 거라면서 폭타나이트를 준다.
에피소드가 끝난 뒤에는 구열이 호걸의 꾸중을 듣고 용서해달라고 하자 그녀를 용서하고 그녀를 이렇게 몰아붙여서 미안하다고 구열에게 사과한 후 인간이던 포켓몬이던 마그마던 아쿠아던 서로 상처를 받더라도 서로를 이해 하고 인간, 포켓몬, 심지어는 자연이라도 마주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서로 융합하기로 다짐하고 새로운 마그마단에 자신을 따라줄 수 있냐고 묻고 구열은 그를 따른다.
그 후에는 '''마그마단 기지에 간부들, 조무래기들과 계속 머물러 있으며 배틀리조트의 배틀하우스에서 멀티배틀을 할 때 파트너 NPC중 한명으로 선택 가능하다.'''[6] N과 더불어 역대 악역 중 악역으로써 받을 수 있는 최대의 대우를 받는 셈.
다른 악당 보스들 중에서 본 게임에서 스토리가 끝난 뒤에도 계속 남아서 주인공과 활동할 수 있는건 N, 아크로마, 루자미네밖에 없다. 이중 루자미네는 계속 만나거나 재대결할 수 있는 것과 별개로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반면에 로즈는 확실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감옥에 들어갔다는 언급과 함께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1.2.5. 알파사파이어
유성의 폭포에서 공석박사를 협박하는 아쿠아단과 이를 저지하려는 주인공 앞에 처음으로 등장. 운석을 훔친 아쿠아단을 쫓아 굴뚝산까지 가지만 거기서 아쿠아단 조무래기들의 물량공세[7] 에 지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덕분에 그 틈을 탄 주인공이 재빨리 아강에게로 가서 그를 쓰러트리는데 도움을 준 셈.
이후 해저동굴에서 아강에게 패배하고[8] , 아강이 가이오가를 깨우는 것을 지켜보지만, 자신의 예상 외로 강한 가이오가의 힘을 보고 경악하는 아강에게 그의 계획이 불러올 재앙에 대해 일깨워 준다. 주인공이 각성의 사당으로 그란돈을 잠재우러 갈 때 아강에게 그동안 우린 바다와 육지, 포켓몬과 인간 둘중 한쪽만의 행복을 위해 다른쪽을 억눌러왔지만 이젠 다시 생각해 봐야하지 않겠냐고 설득하며 주인공이 가이오가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하고 돌아오면 자신은 어른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며 어른으로써 주인공에게 전해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화합을 해야 하는지 다시 싸워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다는 말을 한 뒤 아강과 함께 퇴장.
이후 연락선을 타고 배틀리조트에 도착하면 호걸과 구열을 대동한 상태로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며, 주인공에게 폭타나이트를 건네준다. 이때 만약 단지 조금의 차이로 마그마단이 주인공과 대적하고 그란돈의 힘을 손에 넣게되는 세계의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지만 결국 허상이라고 결론짓는다.
1.2.6. 울트라썬·울트라문
역대 악의 집단 보스들과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다. 겉모습은 6세대 OR/AS가 아닌 3세대 R/S/E에서의 모습으로 나온다.
주인공에게 패배한 후 주인공의 강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세계가 아니어서 졌다고 말한다. 이후 방을 나와 아강도 로켓단에 있다는걸 알고 서로 나한테 진놈이라 디스한다.[9] 기어코 이긴사람이 알로라를 주무르기로 하고 건물을 나가는 찰나, 아크로마에 의해 강제 송환당한다.
여담으로 인게임 내에서의 피부색이 ORAS 때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창백한 편이다.
1.3. 그외
1.3.1. 관련 테마곡
아쿠아단의 보스 아강과 테마를 공유하고 있다. 웅장한 시작과 함께 멜로디가 꽤 좋아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이다.
USUM의 BGM은 6세대 리메이크의 마적이 아닌 3세대의 마적임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8비트스러운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이는 BGM을 공유하는 아강도 마찬가지.
1.3.2. 기타
- 대지를 넓히려는 목적에 대해서 자세히 밝혀진 것이 없었지만 리메이크되면서 "인간의 이상 세계를 추구한다"는 구체적인 목적이 생겨났다.
- 송화산의 구슬을 지키던 수호자들이 그들이 다녀간 후로 하는 말이 "사실은 그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을지도.."라고 말하는 것도 하나의 떡밥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10]
- 데리고 다니던 골뱃이 크로뱃으로 진화한 걸 보아서는 자기 포켓몬을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 나이는 40대로 설정이 되어있는데 발랄한 원색에 가까운 빨간머리에... 머리스타일이 굉장히 뭔가를 떠올리게 만든다.[11] 게다가 용암 속에 아지트를 두고 있는데 목까지 덮는 코트를 입고있는 거의 기행에 가까운 복장을 하고있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리파인되며 붉은 코트를 입고 안경을 쓴 모습에 더 젊어진 얼굴을 보여준다. 이 모습이 플라스마단의 아크로마를 닮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학교 선생님 같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고 파이어로를 닯았다는 의견도 조금 있는 듯(...). 목까지 덮은 옷 덕에 무척 더워보인다라는 반응도 있다... 또한 ORAS에선 메가진화에 필요한 메가글라스를 지니고 있다. 재미있는건 메가글라스의 일본어명칭이 메가메가네.
- 아강이 공식 가이드북에서 키가 175cm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인게임 모델을 보면 오루하고 알사에서 각각 같은위치에 있을 때 마적이 아강보다 확실히 작다. 즉, 마적의 키는 175cm보다 작은것으로 보인다.
- 과거에는 아강과 같은 팀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서로의 의견차가 커지면서 각자 아쿠아단과 마그마단을 결성한듯.
- 오메가루비에서 주인공에게 패배시 안경이 흐트러졌다가 급하게 수습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 모습이 상당히 코믹하다. 반면에 아강은 잠깐 당황스러운듯 놀라나, 곧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넘어간다.
- 기지의 한 조무래기가 하는 말로는 매일 아침 11시마다 연설을 한다고 한다.
- 기지의 마적의 방에는 아강의 방과 달리 침대가 없으며 TV, 컴퓨터, 소파 밖에 없다. 아마 소파에서 자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유튜브에 이런 것도 올라온다.....
- 매번 주인공들에게 아강보다 먼저 당하고, 조직의 보스인건 마찬가지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포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뒷켠에서는 은근히 콩소리를 많이 듣는다. 게임 판에서만 그랬다면 차라리 괜찮겠는데.... 다른 매체들에서도 그러니 이미지가 그럴 수 밖에 없다. 포켓몬스터 SPECIAL 판에서 안좋은 취급을 받는다. 분량을 보면 정말로 보스가 맞나 싶을 정도. 근데 거기 나오는 마적과 아강은 그냥 같은 이름과 흡사한 생김새의 다른 사람이나 마찬가지. 자세한 것은 아래의 항목 참조.
- 2차 창작에서는 말만한 남자인 보스 둘이서 서로 투닥이고 있는 것 때문에 그런지 물건너에서는 이 둘이 제법 많이 엮이고 있다. 심지어 서양에서는 이들 커플에게 이름을 따로 지어줄 정도. 그래선지 발랄해보이는 마적의 단발때문에 여장하고 나오는경우도 잦다(...) 물론 아강쪽은 상남자로. 그외엔 간부인 호걸과 주로 엮이는 듯 하다. 오메가루비가 출시된 이후 열렬한 마적 추종자가 된 구열과의 커플링도 늘었다.
- 에메랄드에서 성호와 주인공을 상대할 때 폭타에게 지진을 쓰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때 성호의 포켓몬[12] 이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3.3. 삽화
1.3.4. 국가별 명칭
1.3.5. 어록
흠. 아이임에도 꽤 좋은 눈을 하고 있군.
나의 마음을 술렁이게 하다니...
내 이름은 마적
인류의 더욱 앞선 발전과 진화를 이루기 위한 조직 마그마단의 우두머리를 맡고 있다.
...그래. 너 또한 미래가 있는 젊은이 중 하나. 조금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지.
대지...그것은 우리 인류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존재하는 스테이지...
인류가 활약하고 더 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테이지의 확대가 필요하지.
자신의 발로 밟아 다지며...개척하고...발전시킬...그 기반 말이야.
그런 이유로 우리 마그마단은 대지를 늘린다...!
그게 인류... 나아가서는 모든 생명에 있어서 앞으로 영원한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으면서 말이다...
그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을 것 같은 강한 의지를 지닌 눈빛...
그렇군. 네놈은 잿빛도시의 과학박물관에서 우리를 방해했었던 그 녀석이군...
굴뚝산에서는 승부를 미뤄서 미안했다.
...그리고 계속 반복해서 미안하다만 한 번 더 승부를 미루도록 하지.
이제 더 이상 단 1초라도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서 말이지.
이 마적 이제는 하늘에 빌기까지 했다. 지금 이 순간 네놈이 이 장소에 왔으면 한다 라고 말이지.
후후후후후...그리고 그 소원은 이루어진 거지. 유쾌하군! 실로 유쾌해!
네놈한테는 특별히 소개시켜 주지... 우리 마그마단과 함께 인류를 다음 스텝으로 데리고 가 줄 믿음직 스러운 파트너!
초 고대포켓몬 그란돈!!!
이 날이 오기만을 한결같이 기다렸다. 계산 불가능한 기나긴 시간을 말이다.
인간과 포켓몬의 공존이라는 바보 같은 이상에 의해 진화가 뒤쳐진 어리석은 세계...
그 모든 것을 종말로 이끌고 새로운 필드를 창조하는 옛날의 모습.
원시그란돈의 힘을 손에 넣는 이 날을!
네놈은 내가 이 날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장벽. 이 마적이 가진 모든 힘을 다해 제거해주마...!
...대단하다. 정말 대단하군 젊은 트레이너여... 아니! 구태여 이렇게 부르도록 하지. 젊은 히어로여!
어디까지나 인간과 포켓몬이 공존하는 세계을 허용하고 나의 이상향을... 세계의 종말을 저지하려고 발버둥 치는 네놈은 틀림없는 히어로다!
그러나! 나도 질 수 없다! 이 이상향을! 세계를 다음 스텝으로 가게 만들 이 이상만은 절대!
주홍구슬의 힘으로 그란돈을 원시회귀시켜 세계에 끝의 시작을 가져오는 거다!
난...인간의...인류의...더욱 진보된 발전을...새로운 진화의 길을...개척하고...싶어서...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나에게는... 속죄해도 속죄할 수 없는 잘못을....
어쩌면 세상을 파멸시켰을지도 모를 잘못을 저지른 나에게... 다시 시작할 자격 따위...
설령 만에 하나라도 우리를 방해한다면 이 마적이 용서하지 않겠다...!
...아강이여. 가이오가의 힘에 대해 오해하고 있나 보군...
가이오가가 가져오는 시작 그것은 즉...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
이후에 기다리고 있는 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절망...오직 그것뿐이지...
초 고대포켓몬을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없이 무모한 생각이었던 거다...
대지냐 바다냐... 사람이냐 포켓몬이냐...
우리는 어느 한쪽의 행복을 추구하고 다른 한쪽을 배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세상의 균형이 있던 그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지금 다시한번 그 생각과 마주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아강
...어른에게는 이 세상을 다음 세대로 건네줄 의무가 있어...건네줄 세상...그걸 만들기 위하여 정말로 필요한 것은 뭔지...
서로 손을 잡는 것인지? 아니면 역시 분쟁을 해야 하는 것인지?
단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려고 해. 마그마단, 아쿠아단의 울타리를 넘어서...
루네시티의 사건 이후 계속 생각했던 일이 있다...
불과 0.1mm라도 세상이 어긋났었더라면 그때 너와 싸우고 있던 것은 우리 마그마단이 아니었을까...
그란돈을 되살려서 그 거대한 힘을 손에 넣는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라고 말이야.
...뭐 다른 세상의 이야기 따위 결국은 헛소리지. 현생에서는 절대 이뤄지지 않는 꿈인데 말이다.
대지를 늘리면 지상에 사는 생명체의 활동 범위가 늘어나 서로 영지를 빼앗는 등의 문제는 없어지겠지!
실로 사람과 포켓몬에게 다툼이 없는 이상적인 환경이지!?
2. 소유 포켓몬
2.1. 루비
2.1.1. 1차전
2.1.2. 2차전
2.2. 에메랄드
2.2.1. 1차전
2.2.2. 2차전
2.2.3. 3차전
2.3. 오메가루비
2.3.1. 1차전
2.3.2. 2차전
옛날 루비 시절 파티에 또도가스만 추가 되었다. 참고로 메가폭타는 자속기가 하나도 없다. 그나마 스톤샤워는 우격다짐 보정을 받긴 한다.
2.3.3. 배틀 하우스
2.4. 울트라썬·울트라문
그란돈을 제외한 포켓몬들의 개체값은 25, 그란돈은 6U이며, 모든 포켓몬들의 성격이 성실로 고정되어 있다.
마적의 그란돈은 아강의 가이오가와 마찬가지로 원시회귀를 하지 않으며, 전용기인 단애의칼을 배우고 있지 않다. 마적과 아강을 제외한 다른 보스들의 전설의 포켓몬 전원이 전용기를 배우고 있으며, 심지어 비주기, 플라드리는 메가진화까지 하는데 아강과 마찬가지로 조금 의아한 부분이다. RS시절 평행세계에서 왔다는 점을 확실히 하려는 듯.
아강과 마찬가지로 레인보우 로켓단 보스들중 레벨이 가장 낮다. 원작에서 특별히 강한 묘사가 없기도 하고 리메이크 판처럼 메가진화를 쓰는것도 아니니 납득은 된다. 그란돈이 특공이 100으로 낮은 편은 아닌데다 날씨보정을 받은 화염방사나 1턴만에 날리는 위력 120의 솔라빔은 꽤 아프니 주의. 아강이 소유한 가이오가의 특공 150+잔비 하이드로펌프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하지만...
때문에 몇몇 포덕들이 그란돈 앞에서 원시 가이오가를 내보내서 능욕하는 경우도 있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TCG에서
트래쉬에서 선택하는 격투 포켓몬은 '''기본 포켓몬이 아니어도 된다.''' 즉, 필드에 띄우기 어려운 진화 포켓몬을 다이렉트로 벤치에 낼 수 있다는 것. 다만 1진화 포켓몬이나 M진화 포켓몬은 이 카드를 써서 띄우는 것보다 그냥 띄우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주로 2진화 포켓몬을 벤치에 내게 될 것이다. 첨언하자면, BREAK진화 포켓몬은 그 자체만으로는 필드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카드로 벤치에 낼 수 없다.
역설적으로 2진화 풀테크를 투입하는 덱에서는 이 카드를 사용하기 어렵다. 패의 1진화, 2진화 포켓몬들은 진화 전 포켓몬이 벤치에 없다면 소모하기 어렵기 때문에, 패에 이 카드 1장만 남기는 것이 힘들기 때문. 그냥 기본 포켓몬 위주의 덱에, 이 카드와 쓸만한 2진화 포켓몬을 1장씩 넣어놓고 배틀컴프레서로 트래쉬에 보낸 후, 배틀서처로 회수하여 사용하는 것이 주된 사용법이다.
이 카드와 같이 사용한 물 타입 2진화 포켓몬으로는, 같은 팩에서 나온 거대코뿌리와 괴력몬(XY3), 엘레이드(XY8) 등이 있다. 이렇게 사용할 경우에는 밀탱크#s-3와도 궁합이 좋다.
태그볼트 팩 발매 직전쯤에 익펜에서 금지를 당했다.
3.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3.3. 애니메이션
3.3.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TVA)
[image]
포켓몬스터 AG 에피소드 97~98화에서 등장한다.
지우 일행이 마그마단의 잠수함에 타서 뜻하지 않게 마그마단의 아지트에 잠입하게 되면서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지우일행에게 겁먹지 말라고 말하는 걸 보면 신사적인 성격. 지우가 자신들 마그마단이 초고대 포켓몬을 부활시켜 나쁜짓을 하는 악당이라고 하자 단단히 오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구에 뭍혀있는 비밀을 풀고 더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뭉친 조직이며 아쿠아단같은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 조직과 다르다고 침착하게 말한후 지우 일행을 아쿠아단과의 거래가 끝나기 전까지 방해하지 말아달라며 아주 '신사적으로' 자신의 사무실에 가둬놓으려 한다. 그 거사란 아쿠아단이 노리고 있던 가이오가를 선점했지만 마그마단이 노리고 있던 그란돈은 아쿠아단의 손에 이미 넘어갔기 때문에 두 전설의 포켓몬을 교환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잠수함에 마그마단으로 변장하고 들어온 이연때문에 가이오가마저도 빼앗기고(사실 마적이 아쿠아단에 부하들을 보내서 그란돈을 훔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아지트까지 파괴되어 버렸다. 쪽빛구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란돈이 아쿠아단에게 포획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과 함께 지우일행에게 음모를 들켜 방해공작 중 의도치 않게 피카츄가 쪽빛구슬마저 흡수해버려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불리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 이후의 전개에서는 주홍구슬과 가이오가를 차지한 아강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아강이 주홍구슬로 인하여 힘을 손에 넣고 바다로 모든 육지를 덮어버리려고 할 때도 오히려 자신이 여기에 있는 아쿠아단 부하들은 어쩔거냐면서 따지기도 한다. 물론 아강은 그런거 상관 없다 식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었지만.
스토리 후반부에서는 중반까진 아강과 다르지 않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전설의 포켓몬을 이용한다는 것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마그마단 조무래기로 변장해 잠입해있던 목호의 말에 설득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하필 그 감화되는 장면에서 가이오가가 일으키는 비바람에 버티느라 그런지는 몰라도 자신들의 기체 지지대 뒤에 숨어있는 모습이 꼭 미연시에서 나올법한 수줍어하는 여캐의 모습이라서 놀림거리가 되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위엄이 떨어지는 모습인건 여전하다.
결국은 쪽빛구슬을 흡수한 피카츄가 아쿠아단에게 감금되어있던 그란돈에게 구슬의 힘을 전해주는데 성공해서, 그란돈이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깨어난 그라돈이 폭주한 가이오가와 싸우는 모습을 보며 그 거대한 힘에 경악하게 되고,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려고 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주홍구슬을 흡수하고 정신을 잃었던 아강이 깨어났을 때 두 개의 구슬이 합쳐지면서 소멸되는 모습을 바라본 후 마그마단과 아쿠아단의 해체를 결심한다.
여담으로 두 편밖에 등장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작화붕괴가 나는 안습한 상황을 피할 수가 없었다. 항상 붙어다니는 간부인 호걸이 작화버프를 받고있는 반면에 작붕이 무자비하게 나기 때문에 이건 마치...
그리고 일러스트 상으로는 아강과 비슷한 얼굴로 그려졌지만 자세히 보면 쌍커풀을 그려놨다. 게다가 피부도 여자 캐릭터보다 더 하얗게 그려놔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둘이 같이 서있으면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3.3.2.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ONA)
[image]
7화에서 등장한다. 디자인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의 모습으로 묘사. 지금까지 여러 미디어 믹스에서 아강에게 밀려 상대적으로 약하고 물러터진 모습으로 묘사되며 취급이 좋지 않았던 것과 달리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가 재대로 돋보인다.'''구열, 넌 여기 남아있어라.'''
호걸로부터 방어선이 차례로 돌파당했다는 보고를 받으며 잠수함에 오른다. 이 때 구열에게 남아서 자리를 지키라는 지시를 내리고, 그녀에게 이 세계의 비전을 바꿔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구열은 마적이 그란돈의 솔라빔에 산화되는 환영을 보며 혼란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