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저... 반드시... 더... 훨씬 더 강해질 거예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뭐 이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나...'''
병약 소년으로 초반에 주인공(휘웅/봄이)의 아버지인 종길에게 찾아가 포켓몬을 잡는것을 도와달라고 하자 종길은 주인공에게 민진의 포켓몬 포획을 도와주라고 해서 결국 도와준다. 이때 잡은 포켓몬이 수컷 랄토스. 참고로 포켓몬스터 게임에서는 반드시 초반에 잡기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 시리즈 유일하게 주인공이 배우는 입장이 아니다! 오히려 주인공은 체육관 관장이 보내서 민진이 도와주라고 할 정도로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이미 기초적인 실력을 갖춘 상태다. 즉, 주인공이 민진이에게 포켓몬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된다.[1]
그 후로 간간히 주인공에게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승부를 걸어오며 나름 챔피언 로드까지 갈 수 있는 실력을 쌓는다. 주인공에게 패배하더라도 주인공을 원망하지 않고 고맙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꽤 착하고 좋은 녀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건강이 안 좋았는데 점점 여행을 하면서 몸도 강해지고 포켓몬과 친해졌다고 기뻐한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에서는 메가엘레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에서는 챔피언 로드에서 마지막 배틀을 펼칠 때, 빨갛고 아름다운 피안화 꽃밭에서 만난다.[2] 이때 잔잔한 음악이 나오다가 갑자기 '''전용 테마곡'''이 나오는데 이 노래가 엄청난 간지폭풍을 자랑한다.[3] 처음의 몸이 약하고 소심한 아이에서 한명의 훌륭한 트레이너이자 주인공의 라이벌로 성장한 민진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테마곡. 배틀 준비 모션과 몬스터 볼을 던지는 포즈도 이전과는 달리 결의에 찬 모습이다. 다만 3차전부터는 그냥 평범하게 일반 트레이너 BGM이 나온다.'''그치만... 전 이제 지지 않아요! 절 여기까지 오게 해 준 포켓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기겠어요! 그럼... 갑니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패배한 민진은 '''무엇을 느꼈는지''' 갑자기 욕설을 내뱉으며 스스로를 자조한다. 물론 이내 감정을 정리하고 미소를 지으며, 자신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컷 킬리아에게 써 주라며 각성의돌을 주고 떠난다.'''...제길!!'''
이후에는 배틀하우스 파트너로 선택할 수 있고 슈퍼 싱글 배틀하우스 50연승을 달성하면 배틀하우스에서 대전이 가능하며, 3차전에서 이기면 앞으로 4차전 멤버로 대결이 가능해진다. 라이트 유저가 민진을 다시 보기엔 생각보다 까다로운 편. 4차전까지 진행을 해서 '''이놈을 이겨야 오루알사를 다 즐겼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히든보스의 위치에 있는 격'''으로, 그만큼 만나기 더럽게 어렵다.[4]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버전에서 상당히 상향되었다. 엘레이드의 메가진화가 등장해 메가진화를 사용하는 NPC가 된 데다가 최종멤버의 평균 레벨이 80대에 육박해 용식을 잇는 최강의 라이벌이 되었다. 후술할 민진의 ORAS 최종멤버의 레벨은 3세대 챔피언 성호보다 2~4가량, BW2 챌린지 모드의 4세대 챔피언 난천보다 1 높다. 용식과 비교할 경우, 용식의 가장 강한 멤버의 레벨은 85이고 평균 레벨이 약 81이라 레벨 자체는 민진보다 높지만, 최종멤버가 전부 도구를 사용하고 기술배치 또한 준실전형인 데다 숨겨진 특성까지 사용하는 민진의 난이도가 실제론 더 높다. 전 포켓몬 레벨 총합이 476으로. 1위인 총합 502의 레드, 공동 2위인 총합 488 용식, 아이리스다음으로 '''4위'''이다.
1.2. 작중 행적
1.2.1.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1.2.1.1. 순수했던 병약 소년,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사나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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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까지만 해도 순수한 이미지를 가진 민진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그게 완전히 박살나버렸다.[6] 3차전까지는 가디안이 메가엘레이드로 대체됐다는 것 말고 별다른 차이점이 없으나 4차전에는 보기만 해도 살벌한 멤버들을 데리고 덤벼오기 때문. 4차전 엔트리에서 빠진 포켓몬 두 마리는 한때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었던 파비코리와 그게 현재 진행형인 델케티고 빈 자리를 채운 포켓몬은 사기 포켓몬인 파이어로, 한카리아스, 마릴리라는 스토리상 적으로 만나기도 싫을 뿐더러 실제 대전에서도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놈들 뿐이다. 심지어 유지된 자포코일도 실전에서 꽤 좋은 성능을 보이는 포켓몬이다. 챔피언조차도 메타그로스에게 메가스톤을 쥐여준 게 전부인 마당에 모든 멤버가 도구를 들고 있다는 건 덤. 심지어 ORAS에선 보라키친을 제외하곤 일반 NPC들은 거의 쓰지 않는 숨겨진 특성 포켓몬까지 보유하고 있다.[7]
이렇게 강력한 팀을 얻게 된 이유는 참으로 골때리게도 '''현실의 포덕들이 항상 하는 것'''. [8] NPC의 언급에 의하면 녹발의 런닝왕자, 초록 머리의 (배틀)마니아 왕자, '''아수라 같은 트레이너''' 등으로 불리는 미소년이 다양한 기술의 조합이나 기초 포인트 분배를 연구하거나[9] 이른 아침이나 심야에 많은 알을 들고서 해변가를 런닝하고 있으며,[10] 엄선에 엄선을 거듭하여 포켓몬을 뽑는다고 한다. 이러한 언급을 하는 NPC는 배틀하우스 50연승을 하지 않으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걸 생각하면 민진의 흑화는 하드 포덕을 노렸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어찌됐든 게임 내에 직접적으로 알까기 요소가 언급된 것만 해도 이례적인데 한술 더 떠서 민진의 포켓몬의 개체치를 확인해보니, 그가 '''처음 잡은 랄토스보다 이후 접하는 엘레이드의 개체치가 훨씬 높다'''는 게 드러났다. 덕분에 포갤 등지에서는 그 랄토스를 내다버리거나 박스에 처박아 두고 알까기로 고개체를 얻었다는 등의 드립이 흥했고, 급기야는 이런짤방과 만화까지 나와버렸다.
그외에도 민진철, 사실 게치스의 숨겨둔 아들 등의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중. 실제로 민진의 멤버는 올 20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말이다.[11] 하지만 정작 태그배틀 파트너로 데리고 나오면 쓰는 포켓몬들이 '''전부 6V'''로 고정된다.
원작의 민진과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파격적인 캐릭터성 변경으로 호불호가 다소 갈리지만[12] , 존재감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만은 확실하다. 단순히 실전 트레이너가 되었다는 것 자체보다는 초기에는 지켜줘야할 듯한 이미지의 귀여운 연하의 병약소년이 이렇게까지 격변했다는 사실에 엄청난 갭 모에를 일으킨 것.
6세대 당시에는 메타발언으로 볼 수 있었으나 7세대에선 대단한 특훈이 나오면서 금왕관/은왕관만 있으면 개체 보정이 가능해졌고 8세대에서는 민트로 성격도 바꿀 수 있고, 특성을 숨겨진 특성으로 변경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특성패치가 나오고, 거다이맥스 보유 여부조차 다이수프로 변경할 수 있게 되면서 포켓몬을 공장처럼 양산하는 알까기를 해야할 이유는 트릭룸 파티를 위해 스피드 개체치를 최저로 맞추거나, 교배기나 색이 다른 포켓몬을 뽑는 정도를 제외하면 없어졌다. 이제 스토리에서 쓴 포켓몬들도 교배기가 실전에서 꼭 필요한 케이스나 트릭룸에서 쓸 게 아니라면 노력치를 재분배하고, 성격을 바꾸고, 특훈으로 개체를 보정하는 것으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다. 시대에 변화에 따라 포켓몬 육성 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셈. 몰론 민진의 흑화에는 알까기 말고 파격적인 엔트리라는 요소도 있기 때문에 엔트리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이런 캐릭터성을 유지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향후 재등장한다면 변화된 환경에 맞게 다른 성격을 보일 것이거나 아예 원래대로 롤백될 것으로 예상된다.
1.2.1.2. 처음으로 잡은 소중한 포켓몬을 버렸다?
발매 초기에 데이터를 뜯어본 사람들에 의해 처음 잡은 랄토스와 나중에 만났을 때의 엘레이드의 개체치가 다르고, 그것도 스토리 대전시와 태그 파트너일 때의 개체치가 또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포켓몬의 개체치는 절대로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저 세 포켓몬이 전부 다른 포켓몬이라는 소리가 되는지라, 이것이 위의 알까기 드립과 합쳐져서 타락할 대로 타락한 민진이 처음 잡은 소중한 포켓몬을 개체치가 구려서 버리고 알까기로 새 포켓몬을 뽑았다는 이야기가 흥하기도 했다.
다만 스토리상으로는 같은 포켓몬이지만 실제로는 개체치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는 이미 이전 작품들에서도 나왔던 경우이기 때문에, 이것을 정말로 그렇게 믿어서는 안 된다. 바로 전 세대의 BW2만 해도 넝쿨마을에서 플레이어가 교환해준 포켓몬으로 직접 배틀하는 짧은 치마 트레이너가 있지만, 실제로 이 트레이너가 꺼내는 포켓몬은 이름과 성별 등 겉모습만 맞춰서 나올 뿐 레벨을 비롯한 스탯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준 그 포켓몬이 아니다. PWT를 봐도 물풍경 토너먼트에서는 체육관 관장들이 개체치 올 20의 포켓몬을 끌고 나오는데 월드 리더즈 토너먼트로 가면 올 25로 바뀌지만, 그렇다고 카밀레가 정말로 제브라이카를 특성과 성별 랜덤인 것 포함해서 8마리나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NPC 트레이너의 포켓몬의 개체치는 어차피 플레이어가 정상적으로 볼 수 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게임 난이도 조정의 일환으로 흔하게 건드리는 요소라는 것이다. 즉 태그배틀 시에 유독 개체치가 높은 건 멀티배틀을 비교적 편하게 뚫으라는 게임프릭의 배려에 가깝고, 대전시에 개체치가 20인 것 역시 난이도 조정을 위한 것에 불과하다. 애초에 데이터를 뜯어보지 않았다면 저런 사실이 알려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제작진이 민진이 개체치 때문에 파트너를 내칠 정도로 타락했음을 표현한 것은 아니라는 소리. 스토리 연출을 보면 민진의 엘레이드가 처음 잡은 랄토스가 아니라는 증거는 없다. 게다가 배틀하우스에서 민진과 1차전을 거친 이후 민진의 트레이너 프로필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사용하는 포켓몬이 '''처음 잡은 포켓몬'''이라 표기된다. 이 정도면 뭐 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원작에서와 달리 힘에 대한 집념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당장 그의 최종전 멤버인 천하장사 마릴리, 질풍날개 파이어로, 까칠한 피부 한카리아스 이 세 마리에서 그것이 드러나며, 최종전에서 졌을 때 짓는 표정을 보면 이를 악물며 격분을 애써 삼키고 포켓몬들을 처음부터 다시 키울지 고민한다. 그저 안타까워만 했던 예전과 사뭇 다르다. 이 때문에 위와 같은 랄토스 개체값 차이 설이 유명해졌을 수도 있다.
1.2.2. 포켓몬스터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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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작에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측에서 더 밀어주고 싶었는지 배틀트리에서 재등장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이 많이 건강해져서 그런지 표정이 아주 자연스러워졌다!
엔트리는 파비코리(광곽렌즈 OR 파비코리나이트) , 한카리아스(구애스카프 OR 한카리아스나이트), 자포코일(반짝가루 OR 돌격조끼), 엘레이드(초점렌즈 OR 엘레이드나이트) 4마리 중 3마리. 배틀 BGM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민진과의 마지막 배틀 BGM이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선 휘웅/봄이보다 머리 반 정도 작았으나, 7세대 주인공인 영태/미월보다는 머리 반 정도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리라와 같은 세대 출신임에도 외형의 변화가 훨씬 덜하긴 하다. 물론 여전히 존댓말 캐릭터인 것으로 보아 그의 종특인 듯.
다른 배틀트리 네임드 트레이너들은 배틀트리 이외에서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민진과 난천만은 배틀트리 이외에선 볼 수 없다.
1.3. 그 외
1.3.1. 관련 테마곡
최종전 테마곡인 '라이벌의 테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초의 일렉트릭 기타 솔로 곡이다.
민진의 배틀 테마곡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 새로 생겼으며 '민진의 테마'를 메탈풍으로 리믹스한 곡이다. 배틀 음악치곤 특이하게 배틀 도입 전 민진이 각오를 다지는 장면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임팩트가 있다. 포켓몬스터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열정적인 메탈 곡이어서 호평이 대세를 이루지만 정작 이 음악을 배틀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챔피언로드에서 하는 배틀 한 번 뿐이라는 게 아쉬울 뿐. 이후 배틀하우스에서 이루어지는 배틀 음악은 일반 트레이너 배틀 음악을 쓴다. 게임 내에선 배틀리조트에 있는 우산을 쓴 NPC에게 이 음악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게 가능하다. 썬문에서 민진이 재등장했을 땐 ORAS의 배틀 BGM을 사용했다.[13]
1.3.2. 기타
- RSE 당시에는 낮은 확률로 종길에게서 빌린 지그제구리가 랄토스를 쓰러트리는 버그가 있다.[14] 이 때문인지 ORAS에서 빌리는 지그제구리는 6Z로 고정되어있다. 이 외에도 이로치 랄토스를 잡는 영상도 있다. [15]
- 민진이 지니고 있던 랄토스는 수컷으로, 수컷 랄토스 계열의 진화형 엘레이드가 추가되기 전인 루비·사파이어 시리즈에선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가디안으로 진화한다. 팬들 사이에선 수컷 랄토스가 여성과 흡사한 외관의 가디안으로 진화하는건 좀 위화감이 들지 않느냐는 반응이 많았고 공식에서도 이를 의식한 것인지 리메이크작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턴 랄토스를 가디안이 아닌 엘레이드로 진화시켜 메가진화까지 사용한다.[16]
- 포켓몬스터 라이벌 중 최초로 주인공과 첫 배틀을 하고 함께 여행을 시작한 라이벌이 아님에도 진 라이벌의 위치를 차지하였다.[17] 3세대 당시엔 휘웅/봄이의 입지가 워낙 작아서 그랬던 것이지만[18] 리메이크 되면서 휘웅/봄이에게도 업그레이드가 주어졌지만[19] 그것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민진에게 업그레이드가 주어졌기 때문. 위에도 언급된 민진과의 최종전만을 위한 전용 필드에 전용 브금도 추가되고 무엇보다 엔딩 후 배틀하우스 50연승을 거두면 싸울 수 있는 민진의 최종전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20] 민진과 비슷한 사례로는 굳이 들자면 BW의 N 정도가 있지만, N의 경우 스토리상 적대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비정석적 라이벌 관계에 있으므로 제외하자면 통상 라이벌을 제치고 진 라이벌을 차지한 캐릭터는 현재까지는 민진이 유일하다. 반대로 통상 라이벌은 리그 격파 이후 이벤트로 상대하게 되며 "라이벌"보다는 "소중한 친구" 로 비춰진다.
- 민진의 델케티는 암컷으로, 델케티 암컷의 성비가 수컷보다 많기 때문에 암컷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리메이크판에서는 로즈레이드가 추가로 성전환했고 재대결 시 들고 나오는 한카리아스 또한 암컷이다. 참고로 이 둘의 성비는 델케티와는 달리 암수 1:1이다.
- 미진이라는 사촌누나가 잔디마을에 산다. 스토리 초반 마그마단/아쿠아단 조무래기가 하기노인의 갈모매를 데리고 숨었던 동굴에 터널을 뚫으려는 남자의 여자친구. 바위깨기로 터널 작업을 도와주면 RSE버전에서는 비전머신 괴력을 ORAS버전에서는 보스로라나이트를 준다.
- 체육관에 도전하고 나서 체육관 배지를 획득하는 속도가 무시무시하다. 분명 주인공이 세 번째 체육관인 보라시티 체육관 클리어 직전에 체육관 도전을 시도하고 싶다고 하던 민진을 만났었는데, 바로 그 다음인 네 번째 체육관인 용암마을 체육관에 도전하러 간 시점에 포켓내비를 확인해보면 민진은 이미 체육관 배지를 다섯 개 획득한 상태이다. 즉 주인공의 보라시티 체육관 제패-용암마을 도착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5개의 체육관[21] 을 격파했다는 뜻. 물론 그 사이에 주인공이 유성의 폭포나 굴뚝산에서 마그마단/아쿠아단 사건을 처리하느라 시간을 지체했기 때문도 있지만... 거기다 전설의 포켓몬 사건을 해결한 직후 나오는 영상을 보면 이미 그랜드시티에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는 보통 포켓몬스터 시리즈 라이벌은 대부분 주인공보다 체육관 제패를 앞서왔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는 놀랍지 않지만, 민진의 경우에는 시작이 늦었던 데에 비해 그 직후부터는 바로 기존의 라이벌처럼 주인공보다 하나 이상 앞서가기 때문에 인상적인 것.
- 마스다 준이치 가라사대, 민진은 플레이어가 형이나 누나 입장이 되어 뭔가 해 주고 싶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태어난 캐릭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민진의 나이는 10살인데, 이는 12살인 휘웅과 봄이보다 두 살 어린 나이다. 아직 모든 캐릭터들의 나이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외견 상으론 모든 라이벌들 중 최연소다.
- 개편 전이나 개편 후나 일러스트상의 앞머리가 약간 위쪽으로 삐친 더듬이같은 한 가닥 + 나머지는 시스루 뱅 + 다른 방향으로 휘어진 바람머리스런 스타일이어서 포켓몬스터 스페셜의 오리지널 등장캐릭터인 옐로 상록 글로브와 꽤 흡사한 편이다. 얘가 더 먼저 나오긴 했지만(…)
- 썬문에선 같은 3세대 제품군 출신인 리라는 10년 전 에메랄드 세계관에서 울트라홀을 통해 넘어온지라 상당히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반면, 민진은 ORAS 세계관에서 그대로 넘어왔는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덕분에 안그래도 복잡한 세계관 떡밥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이다(...).
- 리메이크 모습이 귀여워 인기가 많아졌다. 특히나 3세대 당시엔 시스템적 한계로 별 거 없이 밋밋하던 주인공과 첫만남 씬도 리메이크 되면서 부끄럽다는 듯 홍조까지 띄우고 있다.
- 배틀리조트의 우산녀에게 BGM을 바꿔달라고 하면 민진의 BGM으로 바꿔줄 때도 있다. 이 때문에 민진의 배틀 테마는 배틀리조트 비공식 알까기 테마곡으로 불리고 있다.
-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등장인물 중 구열과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다. 초반의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도 있지만 후에 리얼 포덕으로 변화한 모습이 많은 포덕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서다.
- 민진의 4차전 멤버와 재대전을 해서 이기다 보면 도구 '특성캡슐'을 받을 때도 있다. 그 때문에 신사 로버트와 더불어 많은 유저들에게 사냥당하고 있다.
- 리메이크 한정으로 초반이랑 후반에 옷이 미묘하게 바뀐다.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증거인지 가디건의 앞섬을 푼다.
1.3.3. 삽화
1.3.4. 국가별 명칭
1.3.5. 트레이너 아이/엔트리 콜
다음은 RSE에서 포켓몬 내비게이터의 기능 중 하나인 트레이너 아이(루비, 사파이어) 혹은 엔트리 콜(에메랄드)을 통해 볼 수 있는 트레이너의 상세 정보다. RS는 루비&사파이어 버전의 내용이고 E는 에메랄드 버전의 내용이다.
2. 소유 포켓몬
2.1. 루비·사파이어, 에메랄드
2.1.1. 1차전
2.1.2. 2차전
2.1.3. 3차전
2.1.4. 4차전
2.1.5. 5차전
2.1.6. 6차전
2차전에서의 기술배치를 가진 멤버를 6차전까지 레벨만 조금씩 높여 사용한다.
2.2.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2.2.1. 1차전
2.2.2. 2차전
2.2.3. 3차전
2.2.4. '''4차전'''(배틀하우스 모든 슈퍼배틀 중 1개 이상의 종목에서 50연승 이후)
실로 대단한 최종멤버 구성. 구멍인 델케티와 파비코리를 빼버리고 6세대 메타의 정점에 군림했던 파이어로, 마릴리, 한카리아스라는 악명 높은 사기 포켓몬 들과 RSE 때부터 써 오던 로즈레이드, 자포코일, 엘레이드로 무장하여 상성 보완 수준이 상당하다. ORAS 네임드 트레이너 중 유일하게 멤버 전원이 아이템을 착용했으며, 배치가 좀 이상한 로즈레이드를 제외한 모든 멤버의 아이템과 특성이 실전에서 주로 쓰이는 것이다.[22] 더군다나 파이어로, 한카리아스, 마릴리 이 3마리는 XY 레이팅 배틀 사용률 랭킹에서 단 한 번도 TOP 12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23] , 특히 한카리아스는 '''싱글 전 시즌 레이팅배틀 사용률 1위를 기록한''' 에이스 of 에이스이다. 기술배치를 메타에 맞춰 손보고 유독 상태가 안 좋은 로즈레이드만 제대로 개수하면 훌륭한 실전팟. 이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저런 파티를 지닐 수 있는지"와 "저런 파티를 지니고도 챔피언이 되지 못한 건지"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황상 챔피언로드에서 주인공에게 털리고 나서 육성한 듯.
하지만 진짜 실전매치는 아니니 제아무리 실전팟이라도 전설의 포켓몬이나 레벨빨 앞에는 장사 없다. 그러니 레벨을 충분히 올려주고 약점만 잘 찔러주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또한 다행히도 개체치는 전부 20으로 맞추어져 있다. 애초에 민진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조건을 생각하면 싸울 때에는 민진 정도는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모든 포켓몬이 2번 진화하고 난천[24] 과 마찬가지로 타입이 겹치는 포켓몬이 없다.
2.2.5. 주인공과의 협동 배틀(배틀하우스)
참고로, 이때 민진이 쓰는 포켓몬은 상술했다시피, 모두 개체치가''' 6V(!!)'''다.
2.3. 썬/문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세대 당시에도 나름대로 비중이 높았던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미등장했으며,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3.1. 포켓몬스터 TCG에서
드디어 등장한 진화체 서포트 카드. 포켓몬 EX를 제외하기 때문에 M진화 서포트로는 사용할 수 없다. XY1탄에서 등장한 진화사이다와 어느 정도 비슷한 효과지만, 서포트인 만큼 '''자신의 첫 번째 차례와 이번 차례에 내려놓은 포켓몬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라는 효과가 추가로 붙어서 나왔다. 다만 진화사이다는 포켓몬 EX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상위호환이라고 보긴 힘들다. 진화사이다는 그냥 아이템 카드기도 하고. 어쨌든 이 카드 덕에 몇몇 진화 포켓몬들이 새로운 활용도를 얻었다.
포켓심쿵 컬렉션에 재록되었는데 이 팩의 트레이너스는 오리지널 카드인 꽃화관과 이 카드 뿐이며 서포트는 이 카드 뿐이다.
3.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1] 그래서인지 ORAS에서는 민진에게 포켓몬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전에 먼저 몬스터볼을 휘웅에게 받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RSE는 미확인.[2] 원작인 루비/사파이어에선 그냥 동굴에서 대결했는데, 아예 '''전용 필드'''가 생겼다. 게다가 배틀 시에도 이 필드가 그대로 재현되는데 마찬가지로 민진이와의 2차전에서만 볼 수 있는 전용 CG이다.[3] 제목은 '라이벌의 테마'. OR/AS에서 민진과 대면했을 때 나오는 곡을 어레인지 하였다. 배틀 직전부터 이 음악이 나오고 배틀에 들어가면서 끝날때까지 다른 음악으로 바뀌지 않는다.[4] 아이러니한 점은 완전히 실전 포덕으로 각성한 민진을 보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도 '''만만치 않은 실전 포덕이 되어야한다는 점이다.''' [5] 전문은 이러하다. "하아... 하아... 뭐 이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나... 여튼 대단한 (주인공)님입니다! 저의 베스트 멤버를 쓰러뜨리다니! 그건 그렇고... 정말 포켓몬 승부는 좋네요... 이렇게 트레이닝과 승부를 매일 하면서 지내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너무 즐거워서 여기는 제가 있을 곳이라고... 저는... 반드시 더욱 강해질 거랍니다! 그러니까 다음에도 승부를 부탁해요!"[6] 오히려 3세대 당시에는 주인공을 존경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을 정도였다.[7] 그나마 있는 게 혁진이 2차전에서 선봉으로 끌고 나오는 곤율거니, 회연의 깜까미 정도밖에 없는데, 곤율거니의 위협은 원래 혁진의 선봉이었던 그라에나와 똑같은 특성이라 특별할 게 없고 회연의 깜까미는 4공격기를 들고 있어 특성인 짓궂은마음을 활용하지 못한다.[8] 민진이 여행을 하면서 건강해졌다는 언급이 자주 나오는데, 알까기를 하느라 열심히 운동하다가 건강해졌다는 설이 있을 정도. [9] 민진의 집에 가보면 실제로 민진이 모험을 떠나기 전부터 포켓몬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사족으로 실제로도 많은 유저들이 해당 시간대에 알을 많이 깐다.[11] 체육관 관장이나 챔피언 같은 대부분의 네임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은 6U 내지는 6V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면...[12] 피아나와 에피소드 델타 때문에 안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의 평이 좋지 않은데, 성장해나가는 병약 소년을 오오모리가 존재 자체가 메타발언인 하드 포덕으로 바꿔놨다고 악평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3세대에 추억이 있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3세대에 추억이 있다면 이후에 등장한 레인보우로켓단 못지않게 충분히 추억 능욕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13] 정작 같은 3세대 출신 리라는 에메랄드 버전의 프런티어 브레인 BGM을 썼다. 복장이나 떡밥으로 봤을 때 리라는 에메랄드의 세계관에서 왔고 민진은 ORAS 세계관에서 왔음을 추측할 수 있다.[14] 지그제구리의 공격력이 11, 랄토스의 성격이 방어를 깎고 HP와 방어 개체값이 각각 3이하/5이하일 경우 지그제구리의 몸통박치기에 울음소리 반영 난수 2타가 나기 때문. 확률은 1/8574라 실제로 보기가 쉽지는 않다[15] 해당 영상은 스피드런이다. 초 내지는 프레임 단위로 기록이 갈리는 스피드런에서, 이로치 개체는 등장할때 별도의 이펙트가 시간을 잡아먹어, 이로치가 나오면 망한 런이다라는 말까지 나오곤 한다. 즉 이로치가 나온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나쁠만한 상황인데, 그게 심지어 NPC 이벤트이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것. 정말 다행인건 저 이벤트는 극초반부 이벤트라 리셋하고 다시 해도 손실이 크지 않다![16] 여담으로 엘레이드가 나온 4세대에서 Pt 기라티나 한정으로 챔피언로드에서 한 남성 초능력자 트레이너가 수컷 가디안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엔 여성 초능력자들도 있는데 이들은 암컷 가디안이 없다.[17] 포켓몬스터에서 통상적으로 '진 라이벌'이란 리그 직전 최종전을 치른 라이벌을 의미한다.[18] 해안시티전이 마지막 배틀이며 스타팅이 최종진화조차 하지 못했다. 또한, 리그에 도전했다는 언급도 없고 엔딩 후 재배틀도 없다.[19] 스토리 내 개입률이 늘어남과 동시에 엔딩 후 최종전이 추가되었고, 에피소드 델타에서도 스토리 입지를 차지한다.[20] 물론 레벨로만 보면 용식에 밀리지만 이쪽은 무시무시한 실전팟으로 무장한지라 실질적으로 비교해보면 민진쪽의 난이도가 훨씬 더 높다.[21] 실제로 주인공이 용암체육관에 도착한 시점에서 금탄체육관, 무로체육관, 보라체육관, 용암체육관, 등화체육관에서 민진의 이름을 모두 확인 가능하다.[22] 로즈레이드는 테크니션 특성이 가장 많이 쓰이며, 위력 90으로 나가는 잠재파워의 사용률이 높다. 게다가 쓸데없이 반짝가루를 착용하고, 기술배치가 쌍두에다 거의 매치가 안 된다. [23] ORAS 레이팅에선 마릴리는 TOP12 밖으로 떨어졌다.[24] DP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