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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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하는 포켓몬. 모티브는 사자. 4세대에 나온 렌트라도 모티브가 사자지만 색깔이나 외모가 영 동떨어진 탓[2] 에 화염레오 쪽이 더 진짜 사자와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이쪽은 실제 사자처럼 암수의 모습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더더욱.
네임드 중에선 플라드리와 사천왕 파키라가 사용한다.[스포일러]
3. 포획
XY에서는 진화 전 형태인 레오꼬만을 22번 도로에서 포획할 수 있다. 이로써 6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첫번째 체육관을 깨기 전에 야생에서 불꽃 타입 포켓몬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자체 스펙은 양호한 편이지만 X에서는 헬가가 나오고, 공통으로는 샹델라에게 밀리는게 아쉬운 점.
울트라 썬 울트라 문에서 등장하며 알로라 지방의 4개의 큰 섬들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포니섬에서 화염레오가 출현한다. 포켓리조트에서는 레오꼬 상태로 방문하기도 하니 참고할 것.
프렌드 사파리존에서 친구가 불꽃 사파리일때 화염레오가 등장하기도 한다.
4. 대전
높은 스피드를 바탕으로 싸우는 특공형 어태커이다. 그 중에서도 특공은 스타팅 리자몽, 블레이범과 같은 109. 스피드도 106으로 불꽃 타입 중에서 상당히 빨라서 꽤나 널린 스피드 105 이하 포켓몬은 뛰어 넘는다.[4] 특수공격력이 애매한 편이라 구애안경, 생명의구슬 등으로 보조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노말Z나 불꽃Z를 이용해 파괴광선or하이퍼보이스/불대문자or오버히트 기반의 강력한 한 방을 지르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파괴광선 기반의 울트라대시어택과 그 이후 파괴광선으로 한꺼번에 두 마리를 잡아내는 플레이도 가능.
숨겨진 특성은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물공'''을 올려주는 자기과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버려지며 기본 특성인 긴장감이나 투쟁심 중에서는 보통 도박성이 짙은 투쟁심보다는 안정적인 긴장감이 채용된다. 자속 불 타입 기술이나 잠재 얼음으로 약점을 찌를 때 반감열매를 먹는다거나 배북 발동을 위해 자뭉열매 등을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예상 외로 쓸만 하다. 특히 수확 대로트를 완벽히 봉쇄 가능. 대로트의 자속 기술들을 반감 이하로 받으며 자속 불 타입 기술이나 악의파동 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투쟁심의 경우 부족한 화력을 보충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투쟁심 특성은 수컷이어야 유리하다는 걸 생각하면[5] 성비가 1:7인 화염레오가 수컷+투쟁심을 모두 만족하기는 알까기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잠재파워 타입까지 생각한다면 아예 산으로 간다.
일단 자속기인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하이퍼보이스[6] 외에 대전에서 쓸만한 기술 중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솔라빔, 악의파동, 잠재파워정도 된다.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고위력기를 가지고 있기에 그럭저럭 특수 공격수로 운용할 정도는 된다. 자속 기술 중에는 화력보강을 위해 불대문자나 오버히트를 채용하는 편이다. 구애시리즈를 장비할 경우 오버히트를 주로 채용. NPC기로 열풍을 배워 하이퍼보이스와 함께 더블배틀에서 광역기 조합이 가능하다. 잠재파워의 경우 한카리아스, 보만다를 저격하는 얼음이 무난하다. 물론 한카리아스는 기합의띠, 구애스카프 채용률이 높기 때문에 화염레오가 이길 확률은 턱없이 낮다. 메가보만다는 스핏에 몰빵하기보다 체력으로 내구조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명의구슬을 끼면 더 빠른 스피드로 잠재얼음 고난수 1타 정리가 가능하다. 또는 도저히 답이 안 보이는 히드런을 견제하는 땅 타입도 나쁘지 않다.
극단적인 유리몸은 아니지만 내구가 좋지는 않다. 노말 타입이 붙으면서 메이저한 격투 타입이 약점으로 추가, 메이저한 약점으로 둘둘 두르면서 배틀 중 약점 안 찔리는 경우를 보기가 드물다. 물론 그만큼 일관성 높은 고스트 타입을 0배로 흘리는 것은 장점이고, 페어리를 반감하는 불꽃 타입이 포함되어 있어 크게 나쁜 상성은 아니다. 보완법으로는 상대의 공격과 특공을 1랭크씩 줄이는 '''전용기'''인 부르짖기나 도깨비불를 사용하여 상대의 전투력을 낮추는 법도 있고 투쟁심 사용시 상대가 정반대 성별일 경우을 대비해 헤롱헤롱으로 시간을 버는 것도 있다. 다만, 쌍두형 포켓몬이 자주 쓰이는 타입은 아니라서 부르짖기의 효율은 떨어지는 편. 백수의 왕이 모티브답게 도발 역시 익힐 수 있다.
야습, 섀도볼을 무효화시키고 아이언헤드, 러스터캐논을 반감하며 도발로 킹실드를 막고 도깨비불로 성스러운칼을 약화시킬 수 있어 킬가르도를 상대로 이론상으로는 유리하다. 물론 심리전이 필요하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제대로 된 사자왕 포켓몬이 등장했다며 꽤나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발매 후 생긴 것과 달리 특공형이라서 모두를 벙벙하게 만들었고 기술폭이 특출나지 않아서 유일왕과 동급이 될 뻔했다. 하지만 실제로 키워보면 부스터만큼 암울하지는 않은데, 그 이유는 불꽃 타입 중에서도 돋보이는 빠른 스피드 덕분에 뭘 해보기도 전에 쓰러지는 일이 적기 때문에 선공 도발이나 도깨비불을 빠르게 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언급했듯이 고스트 무효, 페어리 반감으로 따라큐의 자속 공격을 모두 반감 이하로 받는 유일한 타입 조합을 갖고 있다. 다만, 따라큐가 드레인펀치를 채용하면 약점을 찔린다. 그나마 드레인펀치는 잘 안쓰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쳐도, 전용 Z기술로 한층 화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내구가 약한 화염레오는 칼춤 춘 따라큐를 잡기가 어려운 편.[7] 도깨비불을 통한 기능 정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화염레오 입장에서 따라큐를 칠만한 기술도 탈을 제거한 후 Z기술이 아니면 없다.
모티브인 사자가 포효 소리가 우렁차고 노말타입이라는 점에서 폭음파를 배워도 이상하지 않는데 배우질 못한다. 근데 이 녀석이 폭음파를 배웠다면 생각보다 엄청난 강캐로 강림했을수도 있다.
5. 포켓몬스터 TCG에서
5.1. 화염레오(XY2)
기본 포켓몬 메타 카드. 환경에서 쓰이는 포켓몬 태반이 기본 포켓몬이던 BW~XY 초기에는 정말 강했다. 대비를 하지 않은 덱은 이 덱을 만나면 그대로 패배가 확정되었다고 봐도 됐을 정도였다. 다만 화염레오 덱도 상대가 대비를 한 덱이거나 진화 포켓몬 위주의 덱이라면 아무것도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었기에 대진운을 굉장히 많이 탔다. 대비를 한 덱을 만나면 져야하지만 대비하지 않은 덱만 계속 만난다면 대회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그러나 XY 중기로 넘어오면서 환경에는 M레쿠쟈, M썬더볼트 등의 M진화 포켓몬들과 라이츄를 필두로 한 강력한 1진화 포켓몬들이 상위권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결구 내성 빼면 시체인 화염레오는 환경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5.2. 화염레오(XY4)
스스로에게 붙은 불꽃 에너지를 버리고 발동 가능한 포켓몬 캐처 능력을 가졌다. XY로 넘어오면서 캐처가 너프당하고, 새로 생긴 플라드리는 서포터인지라 상당히 강한 능력처럼 보인다. 문제는 불꽃 타입 자체에 쓸만한 포켓몬이 없다는 것, 그리고 불꽃 에너지를 부스팅하는 효과가 대부분 비효율적인 방법인지라 에너지 관리가 힘든 점이다. 어쨌든 능력 자체는 꽤 강한 능력이기 때문에 이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면 언젠간 써 볼만한 카드가 될지도 모른다.
6. 기타
실제 사자의 무리 생활을 반영했는지, 수컷보다 암컷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이게 알까기에 약간 지장을 주는데 보통 투쟁심이라 하면 수컷이 유리하다보니 수컷 실전 뽑는데 걸리는 시간이 남들의 2배. 참고로 6세대까지는 성비가 1:3이었는데 7세대 와서는 1:7이 되는 바람에 안 그래도 높은 수컷 알까기 난이도가 휙 뛰어 버렸다.
진화 전 형태인 꼬리가 털뭉치가 아닌 전갈독침 모양이라 한때 진화하면 만티코어 포켓몬이 될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고 불/독 타입 만티코어 포켓몬으로 진화한단 루머를 만들어낼 정도였지만 9월 12일에 IGN에 실수로 진화형인 화염레오의 모습이 공개되어 추측이 틀리게 되었다.[8]
로즈레이드와 기가이어스의 종족치가 도감 내 설정과 따로 논다면 화염레오의 종족치는 모티브가 된 생물의 특징과 따로 노는데, 특수형이고 그에 따라 물리공격은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낮아서, 사자답게 발톱 싸다구 연타 공격으로 싸우는 모습은 절대로 감상할 수 없다. 특히 같은 사자 포켓몬인 솔가레오는 물리형이라서 더더욱 의아스럽다. 다만 미래에 9세대 이후 지방 리전폼이 나온다면 물리형이 될 수도 있다.
플라드리의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 탓인지 화염레오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이후에는 솔가레오, 자마젠타 등으로도 불린다.
수컷은 사우전드 써니 호가 떠오르는 생김새. 수컷의 갈기를 잘 보면 무늬가 火자 모양이다.
포켓파를레에서 저 갈기를 만지면 화상을 입는 이펙트가 뜬다. 레오꼬는 머리꼭지만 그러지만 화염레오, 특히 수컷은 갈기때문에 몸 뒷부분이 안보여서 저 작은 얼굴만 비벼야 된다(...). 이로치가이의 색은 말그대로 '금사자'다. 정말로 갈기를 제외하면 은은한 황금색으로 빛나는데 이게 제법 세련된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다. 대놓고 황금사자면 유치하거나 볼 때 눈이 아플 수 있는데 은은한 황금색이어서 훨씬 보기 좋다는 것이 이유.
먹이사슬에 있어서도 대우가 좋지 않은 포켓몬인데 현존하는 토끼 포켓몬(파르토, 마릴리)들에게 상성상 많이 불리하다.[9]
암컷의 머리가 닌텐도의 링 피트 어드벤처의 주인공과 닮았다.......
7. Pokémon GO
2020년 12월 2일 6세대 1차 업데이트로 등장했다. 야생에서 푸호꼬, 파르빗과 같이 제법 나오는 편이며, 진화에 필요한 사탕은 50개이다.
8. 애니메이션
애니에서는 최강 메가진화 편에서 플라드리의 소유 포켓몬으로 등장한 전적이 있었고, XY&Z 4화에서도 야생 레오꼬와 그 아버지인 화염레오가 함께 등장한다. 실제 사자무리의 생태를 반영하여 야생에서 수컷 한 마리를 중심으로 무리지어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화염레오는 도감설명처럼 어느 정도 성장한 레오꼬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무리에서 쫓아내는데 이 때 굉장히 매몰차게 쫒아낸다. 레오꼬가 불쌍할 지경. 그래도 레오꼬 혼자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 지켜보는 현실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레오꼬가 독립에 성공하면 다시 무리로 돌아오게 되었는지는 불명.
플라드리의 화염레오는 XY&Z 40화의 플레어단전에서 플라드리의 갸라도스와 함께 지우와 알랭의 포켓몬 연합군에 맞서싸우게 된다. 음번의 드래곤크루를 불꽃엄니로 맞받아치지만 뒤이어 루차불이 날린 태권당수를 정통으로 맞은뒤 피카츄의 10만 볼트를 맞으면서 손쉽게 쳐발렸다(…).[10][11]
[1] 유일하게 암수 성비가 7:1인 포켓몬이다.[2] 렌트라는 암컷도 갈기가 풍성하다.[스포일러] 우연히도 두명 다 플레어단 출신이다.[3] 생명의구슬 C252 오버히트부터는 H252 킬가르도를 확정1타로 처리할 수 있다.[4] 불꽃 타입 비전설 중에서도 화염레오보다 빠른 포켓몬은 초염몽, 파이어로밖에 없다. 날쌩마도 1 차이로 제친다. 더 찾아보자면 메가헬가정도.[5] 스타팅부터 성비가 수컷이 7:1이고 그 외 많은 포켓몬들이 수컷 성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6] 수많은 불꽃 포켓몬에 가려져 모르는 유저들이 많은데 이 포켓몬은 불꽃/'''노말''' 타입이다. 135 자속기로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거기다 대타출동 견제도 가능하다.[7] 반감이라도 1칼춤 투닥투닥프렌드타임에 확정 1타.[8] 이때 이름도 볼케니온(...)으로 오기되었다.[9] 이어롭은 메가진화 한정.[10] 대신 그 옆에 있던 갸라도스는 메가진화한 후 지우의 포켓몬을 연달아 4마리나 광탈시키는 업적을 세웠다.[11] 다만 플라드리 소유 포켓몬 항목을 보면 알듯이 화염레오는 그저 트레이드 마크일뿐이지 플라드리의 진짜 에이스는 메가 갸라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