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ggy Freelance
Sluggy Freelance.[1]
* http://sluggy.com/ - 메인 페이지.
* http://sluggy.wikia.com/wiki/Niftypedia - 팬 위키.
* http://sluggy.info/ - 검색 시스템. 하도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허우적대는 팬들이 애용하는 사이트이다.
1. 개요
2. 분석
3. 등장인물
3.1. 중심 인물 7명
3.1.1. 톨그(Torg)
3.1.2. 리프(Riff)
3.1.2.1. 리프의 발명품들
3.1.3. 조이(Zoë)
3.1.4. 그윈(Gwynn)
3.1.5. 번번(Bun-Bun)
3.1.6. 키키(Kiki)
3.1.7. 아일리(Aylee)
3.2. 조연들 및 주변인물들
3.3. 신적 존재들
3.4. 휴일들(The Holidays)
3.6. 악역들
4. 기타
1. 개요
만화가 피트 에이브럼스(Pete Abrams)[2] 가 본인의 사이트에 1997년 8월 25일부터 '''일간 연재'''해오고 있는 웹코믹. 웹코믹 자체가 매우 드물었던 90년대에 등장하여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이후 미국 웹코믹의 전성기를 열었던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독자층도 상당해서, 일일 조회수가 평균 10만 명을 웃돌며(2008년 기준), 'defenders of the nifty'로 불리는 고정 팬층 역시 존재한다. 초창기에는 흑백 4컷만화 형식이 위주였으나(일요일을 제외하고는) 현재는 컷수가 상당히 늘어났고 컬러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2. 분석
슬러기 프리랜스의 큰 인기는 나사가 빠져 있는 캐릭터들의 개드립과 기상천외한 마인드 외에도, 도대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스토리와, 아무 것도 아닌 듯 등장했던 것들이 이후(심하면 '''십여 년''' 뒤에 밝혀질 수도 있다!) 엄청난 플롯 포인트로 작용하는 치밀한 복선과 떡밥 회수 능력 덕분이다. 작가가 보여주는 치밀한 떡밥 회수 능력은 그야말로 덴마 등에 버금갈 정도. 또한 세계의 각종 신화와 SF, 평행세계 등을 접목시킨 세세한 설정과 세계관 역시 방대하고 매혹적이며, 그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패러디 역시 찾아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3. 등장인물
3.1. 중심 인물 7명
일단은 이들이 중심 인물이긴 하나, 갈수록 이들 모두가 한꺼번에 나오는 에피소드보다는 한두명이 따로 행동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편. 게다가 서로가 자신이 겪은 얘기를 별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들 중 누군가가 아는 사실을 나머지는 모르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번번은 명절의 주관자들이 존재함을 알고 있지만 톨그나 리프는 이를 몰랐다가 최근에야 약간이나마 알게 되었으며, 톨그 역시 다른 차원에서 자신이 겪은 모험을 얘기해 주지 않아 다른 인물들은 그가 갑자기 전투력이 상승한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 묘사가 등장한다.
3.1.1. 톨그(Torg)
이 만화의 두 주인공 중 하나. 짧은 금발머리와 상당히 큰 눈, 체크무늬 셔츠가 특징인 청년. 그래픽 디자이너였으나 여러 사건들로 인해 직장을 여러 번 잃으며 현재는 프리랜스 신세이다. 원래 전투능력은 거의 없었으나, 중세 시대에 떨어졌을 때 얻었던 검 '죽음을 부르는 불경한 마검('Unholy Evil Death Bringer')' 차즈(Chaz)의 능력을 알게 된 뒤 주 무기로 쓰면서 전투력이 급상승했다. 원래는 위기 상황에서도 개그를 치는 등 밝고 쾌활한 성격이고 지금도 그렇지만, 수많은 위험과 모험을 겪으며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가까운 사람들, 특히 조이를 잃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겨나게 되었다. 지금도 조이가 위험에 처하거나 하면 매우 감정적으로 변하곤 한다.
3.1.2. 리프(Riff)
또다른 주인공. 항상 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3] 금발 꽁지머리의 남성으로, 톨그와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이자 그야말로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이다. 천재 공학도라서 온갖 정신나간 발명품들을 만드는데, 이게 대부분이 극도로 위험하거나 불안정해서[4] 온갖 사고를 일으키곤 한다. 맞은 사람을 다른 랜덤한 평행세계로 보내 버릴 수 있는 차원간 유동 교란기(Dimensional Flux Agitator. 통칭 DFA)가 대표적으로, 이것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주로 자기 발명품이 오작동해서) 뭔가 위험한 사건이 일어낼 때마다 "내 노트를 확인해 봐야겠어.(Let me check my note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말하곤 한다.
주 무기는 거대한 마개조된 샷건 비스무리하게 생긴 레이저 캐논. 또한 거대 2족보행 로봇 시리즈[5] 및 레이저를 장착한 트럭 등의 다양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평범한 총기류는 그저 장난감 폭죽 정도에 불과하다는 모양...[6]
주 무기는 거대한 마개조된 샷건 비스무리하게 생긴 레이저 캐논. 또한 거대 2족보행 로봇 시리즈[5] 및 레이저를 장착한 트럭 등의 다양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평범한 총기류는 그저 장난감 폭죽 정도에 불과하다는 모양...[6]
3.1.2.1. 리프의 발명품들
* 레이저 캐논 - 리프의 주무기.
* 차원간 유동 교란기
* 레이저 트럭
* 마크 시리즈 - 거대 워커 로봇
* 타임 머신 - 미래 시간대의 기술을 응용하여 만든 물건. 원래 2000년 이후로 가려 했으나 Y2K로 인해 중세 영국으로 톨그와 조이를 보내버려 둘이 졸지에 K'Z'K를 상대로 이블 데드 3을 찍게 만들었다.
* 핵연료 토스터
* 향정신성 약물(...) - 먹은 사람을 극도로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물건. 번번의 폭력성을 줄이기 위해 만들었지만 효과는 없었다.
* 말뚝 총 - 뱀파이어를 상대하기 위한 물건. 말뚝을 기관총처럼 발사하는 무기이다.
* 몇미터 밖에서 벽을 뚫고 철심 제거가 가능한 스테이플러 철심 제거기
* 영계 자석(Chick Magnet) - 시약형 발명품. 영계, 즉 여성들을 끌어들이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자칭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지만...막상 실험해 본 효과는 말 그대로의 영계, 즉 병아리들을 몸에 달라붙게 만드는 것이었을 뿐...그래도 덕분에 그윈이 술취해 소환한 옷 먹는 나방떼[7] 때문에 누드가 된 상황에서 병아리들을 이용해 중요부위를 가리는 데 이용하긴 했다.
3.1.3. 조이(Zoë)
히로인. 검푸른 단발머리의 여성이다. 우연히 톨그와 리프가 사는 아파트에 이사오게 되었다가 이들과 얽히게 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불운했던 인생이 훨씬 더 꼬여 버린 비운의 여성. 상식인, 츳코미 포지션이지만 모두가 정신이 나간 이 만화에서 상식인 캐릭터가 흔히 그렇듯 좋은 꼴은 못 본다. 허나 다른 주연들이 놀고 먹는 동안 혼자 일을 다 하고, 이들의 뻘짓과 사고에 휘말려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이들을 절대로 버리거나 떠나지 않는(대학교를 마치러 네브래스카로 돌아간 경우 등을 빼면) 그야말로 대인배 중의 대인배. 한 필러 에피소드에서는 그녀의 유전자가 일부 섞여 버린 키키가 "갑자기 돈을 벌어서 이 집에 사는 백수들을 먹여살려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였다.
톨그가 예전부터 그녀를 좋아하고 있으나, 수많은 불운한 사건들로 인해 친구와 연인 사이를 왕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톨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예전 피라미드에 갇혔을 때 얻었던[8] 목걸이를 조이에게 선물했는데, 그게 알고보니 저주받은 아티팩트였던 사건 등[9] . 덕분에 조이는 누군가 '슈피드'라고 말할 때마다 낙타로 변했다가(...) '크위'라고 말할 때마다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현재는 일련의 사건을 거친 끝에 그윈이 대신 저주에 걸리게 되었지만...
첫 등장 당시엔 대학생이었으나[10] 이후 졸업하였으며, 라디오 방송국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결국 톨그와 리프 등과 함께 프리랜서가 되었다. 또한 아버지가 백인, 어머니가 재미 한국 교포[11] 인 한국계 혼혈이며, 리프를 짝사랑하는 민(Min)이라는 여동생이 있다. 덕분에 톨그와 리프가 졸업을 축하하러 그녀 집에 방문했을 때 김치를 맛보고는 엄청 맛있다며 더 달라고 조르는 장면이 있다.
톨그가 예전부터 그녀를 좋아하고 있으나, 수많은 불운한 사건들로 인해 친구와 연인 사이를 왕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톨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예전 피라미드에 갇혔을 때 얻었던[8] 목걸이를 조이에게 선물했는데, 그게 알고보니 저주받은 아티팩트였던 사건 등[9] . 덕분에 조이는 누군가 '슈피드'라고 말할 때마다 낙타로 변했다가(...) '크위'라고 말할 때마다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현재는 일련의 사건을 거친 끝에 그윈이 대신 저주에 걸리게 되었지만...
첫 등장 당시엔 대학생이었으나[10] 이후 졸업하였으며, 라디오 방송국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결국 톨그와 리프 등과 함께 프리랜서가 되었다. 또한 아버지가 백인, 어머니가 재미 한국 교포[11] 인 한국계 혼혈이며, 리프를 짝사랑하는 민(Min)이라는 여동생이 있다. 덕분에 톨그와 리프가 졸업을 축하하러 그녀 집에 방문했을 때 김치를 맛보고는 엄청 맛있다며 더 달라고 조르는 장면이 있다.
3.1.4. 그윈(Gwynn)
또 다른 히로인(?). 조이의 친구이자[12] 리프와는 애증으로 얽힌 관계. 리프가 자기와 사귀면서(?)[13] 조이와 함께 데이트하려 하자 분노하여 부두 주술로 그를 고문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세상의 파괴자인 악마 K'Z'K를 소환해 리프를 죽이려 들기도 했다'''! 덕분에 세계는 멸망할 뻔했으나[14] 톨그와 리프가 K'Z'K를 중세 영국으로 보내버리고(이때 K'Z'K에게 흡수당한 그윈의 영혼 역시 그와 함께 과거로 보내진다), 톨그와 조이가 타임머신 작동이상으로 이 타임라인에 마찬가지로 떨어졌다가[15] KZK를 무찌르면서 영혼이 풀려나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그 영향으로 인해 흑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KZK와 깊게 얽히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리프를 다시 좋아하게 되어 관계를 회복(?)시키려 들었지만 리프의 냉담둔감한 성격으로 인해 별 효과는 없었다. 현재는 하우스메이트 비슷한 상태.
천체망원경급(...) 도수의 뱅뱅이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 안경을 벗으면 상당한 미인이지만 엄청나게 지독한 난시여서 자기가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콘택트 렌즈를 시도해본 적도 있는데 결과는...번번과 비슷하게 가방과 같은 작은 곳에서 야구 방망이나 부지깽이 등을 꺼내는 능력(?)이 있어 리프나 기타 남성들을 응징하는 데 사용하며, 사타구니 니킥 역시 애용한다. 또한 공중부양, 염동력, 저주, 골렘 창조 등등 다양한 마법 역시 사용할 수 있으며, 분노하면 녹색 안광을 내뿜으며 주변을 초토화시키기도 한다.
여담으로 자기 때문에 낙타로 변한 조이가 자기 머리카락을 뜯어먹자 순간적 분노로 조이를 대머리로 만드는 저주를 걸어 버려서 조이는 한동안 가발을 쓰고 지내야 했다. 게다가 이를 해결한답시고 소원을 들어주는 영체 악마 상인들과 계약을 맺었다가 영혼이 K'Z'K 컬트에 팔려갈 뻔하고, 이들 둘을 구출하려던 톨그와 리프, 아일리의 영혼 역시 위기에 처했으나[16] 조이의 소원(현실의 우리 집 모든 방에 '''무고한 자의 피'''를 내리게 해 줘)으로 인해 파워업한 차즈의 영혼으로 톨그가 선배 영체 악마를 죽이자 후배 악마가 쫄아 모든 계약을 파기하면서 다행히도 모두가 무사 귀환. 그러나 그윈은 사건을 일으킨 책임을 지고 피투성이가 되어버린 집을 혼자서 다 청소해야 했다.
3.1.5. 번번(Bun-Bun)
슬러기 프리랜스의 마스코트이자 상징이나 다름없는 캐릭터. 엄청나게 귀여운 말을 할 수 있는 수컷 미니롭 토끼...는 겉모습만을 봤을 때의 이야기고, 실상은 주인공 일행 중 최강자이자 가장 무서운 캐릭터. 대략 독버트/캣버트의 지능과 지략[17] + 가필드의 성깔[18] 과 이기심 + 무지막지한 괴력과 스피드 및 살상능력 등이 합쳐진 살아있는 재앙 정도로 보면 된다. 그야말로 진정한 살인 토끼. 어딘가에서 스위치블레이드와 글록 권총을 갑자기 꺼내드는 능력이 있어[19] 자기를 수틀리게 하는 놈들에겐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사하며[20] , 그런 게 없이도 성인 남성 따위는 집어던져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과 엄청난 스피드, 그리고 온갖 괴물이나 신, 악마 앞에서도 전혀 쫄지 않는 엄청난 배짱 등까지 갖추고 있다. 사실 평범한 토끼가 아니라 과거 신적 존재였다는 떡밥이 있으며, 와양 쿨릿 에피소드에서 가장 끔찍한 것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 본 것이 과거 자신의 엄마(토끼)가 살해당한 모습인 것[21] 등 아직도 자신조차도 모르는 여러 떡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엄마를 죽이는 데 사용된 단검이 모카둔 유적지에서 발견된 것을 알아보는 장면이 나왔다. 여담으로 (주로 크리스마스 때)술에 취하면 상당히 착해지고 사람들에게 막 키스를 해대기도 한다.
3.1.6. 키키(Kiki)
주인공들이 키우는 말을 하는 암컷 페릿. 샘 세인의 애완동물로 처음 등장했으며, 샘이 뱀파이어가 되어 방랑을 떠난 뒤 그대로 주인공 일행과 살게 되었다. 번번과는 달리 매우 착하지만, 지능이 매우 낮아서 에너지가 넘치는 5살박이 여자아이와도 같은 모습을 보인다. 설탕을 먹으면 이게 극대화되어 초음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 사람 수준의 지능을 갖춘 동물들이 넘쳐나는 세계관이지만 말을 할 수 있는 동물은 번번과 키키 정도인데, 과거 동물 실험과 연관되어 있다는 스토리가 있다. 작중 인물들 중 가장 착한 축에 속해서 주인공들이 뭔가 나쁜 짓을 하려 들 때 말리려 들곤 하지만, 장기 연재 때문에 지능이 너프를 당해 착하고 나쁨을 잘 구분 못 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여담으로 가라오케를 엄청나게 좋아하여 한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몇시간씩 쉼없이 부르곤 한다.
여담으로 가라오케를 엄청나게 좋아하여 한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몇시간씩 쉼없이 부르곤 한다.
3.1.7. 아일리(Aylee)
톨그와 리프가 SF 차원으로 날아가 버렸다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같이 따라오게 된 외계인. 성별은 암컷. 첫 등장시에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제노모프를 그대로 패러디한 캐릭터로 사람들을 덥썩덥썩 잡아먹는 등 블랙 코미디를 담당하였으나, 이후 위기를 맞으면 고치에 들어가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능력이 나오면서 더 이상 인간은 먹지 않게 되었다. 나노머신의 습격을 받으면서 생겨난 EMP를 뿜는 드래곤 형태(주식 : 감자)[22] , 냉동 캡슐에서 탈출하기 위한 몸에서 불을 뿜는 드래곤 형태(주식 : 타는 쓰레기) 등등. 현재 형태는 녹색 피부의 인간 여성형[23] . 허나 아직도 인간들의 관습 등을 이해하지 못해 여러 사건을 겪곤 한다.
3.2. 조연들 및 주변인물들
3.2.1. 차즈(Chaz)
정식 명칭은 톨그가 중세 시대로 갔다가 손에 넣은 마검. 그 전에는 사탄 및 여러 인물들의 소유였다. 평소에는 그냥 검일 뿐이지만, '''무고한 자의 피가 검신에 묻으면''' 검신이 붉게 변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되며, 이 상태에서는 '''일반 공격에 면역인 악마, 반신, 신 및 영체 등등 수많은 초자연적 존재들을 그야말로 싹싹 썰어 버릴 수 있다'''. 일반 무기로는 흠집조차 나지 않는 악마들을 그야말로 순두부 썰듯 베어넘기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차즈는 운명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어 운명에 얽매인 존재들에게 치명적이며, 시간의 신이자 현재 최고신인 크로누스(파더 타임) 조차 부수거나 막을 수 없다. 심지어는 '''파괴신인 K'Z'K마저 죽여 버릴 수 있다'''!
3.2.2. 샘 세인(Sam Sein)
원래 톨그와 리프가 살던 아파트의 이웃이었으나, 뱀파이어 여왕 라이신다에 의해 뱀파이어가 되어버려 지금은 라이신다 클랜의 최후의 생존자[24] 뱀파이어로 살아가고 있다. 자칭 '샘파이어(Sampire)'. 또한 키키의 원래 주인이기도 하다. 조이를 짝사랑하고 있어 과거 조이가 술취해서 톨그에게 키스했을 때 톨그를 질투해서 흉계에 빠뜨리기도 했었다. 지금은 친한 사이지만.
3.2.3. 크리스탈
주인공 일행이 자주 찾는 단골 술집의 흑인 여성 바텐더. 주연들과는 친한 사이로, 주인공 일행이 실종되었을 때 찾으러 집에 방문했을 정도. 평소 비중은 거의 없지만 가끔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할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사랑의 묘약 에피소드에서 리프가 크리스탈에게 반하고 크리스탈은 톨그에게 반하게 되었을 때 등등. 자주 새로운 칵테일과 술을 만들어서 시음회를 열곤 하는데 여러모로 괴악한 결과물이 대부분이다. 귀 맛이 나는 '프린스 찰스' 칵테일이라던가...
3.2.4. 어빙 슐록 박사(Dr. Irving Schlock)
3.2.5. 사샤(Sasha)
3.3. 신적 존재들
3.3.1. 더 원(The One)
최초의 신이자 최고신. 그러나 언급만 되고 등장한 적은 없다. 포로조아토와 코조아쿠의 창조자이며 크로누스를 신으로 만든 장본인.
3.3.2. 프로조아토(Protozoato)
창조의 권능을 지닌 신이자 코조아쿠와 함께 '존재의 두 기둥' 중 하나. 공룡, 네안데르탈인 등등 공들여 만든 자신의 창조물들이 코조아쿠에 의해 멸망당하는 것을 매우 슬퍼했다. 직접 등장한 적은 없음.
3.3.3. 코조아쿠('''K'''o'''z'''oa'''k'''u)
파괴를 담당하는 신이자 프로조아토와 함께 '존재의 두 기둥' 중 하나. 지구의 역사 속 대멸종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공룡들은 좀비 공룡들을 만들어내어 죽이고, 그래도 남은 공룡들은 좀비 운석으로 파괴하는 등 순전히 재미로 프로조아토의 창조물들을 파괴하였다. 결국 크로누스에 의해 존재의 두 기둥 중 하나에서 운명에 얽매인 '단순한' 악마로 전락한데다 차원간 지옥 같은 영역인 '더 네버(The Never)'로 추방당했음에도 그가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며, 심지어 그가 죽으면 '''우주 전체가 멸망하게 된다!'''
...여기까지 읽으면 알겠지만, 그의 정체는 바로 악마 K'Z'K. 자세한 내용은 K'Z'K 항목을 참조.
3.3.4. 파더 타임(Father Time)
본명은 크로누스(Kronhus). 원래 인류 이전의 고대 휴머노이드 종족의 일원이었으나, 시간에 대한 깊은 지식을 지니고 있었기에 더 원에 의해 시간의 신이자 관리자로 임명되었다. 이후 코조아쿠에 의해 종족이 멸종당하며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으나, 코조아쿠를 운명에 얽매인 존재로 격하시키고 봉인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후 초고대 문명인 모카둔(Mohkadun)에서 자신이 신으로 임명한 다른 존재들과 함께 인간들에게 최고신으로 숭배받았으나, 아들과 아내를 인간들의 왕에게 잃은 뒤 다른 신들을 전부 내쫒고 인간사에 간섭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현재는 목소리만으로 등장. 여담으로 네덜란드 사람들을 나무 신발을 신는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모양....
3.4. 휴일들(The Holidays)
파더 타임의 권속에 속하는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명절들을 상징하는 존재들이자, 명절이 구체화된 존재들. 가디언즈나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을 생각하면 쉽다. 휘하에 각 명절과 관련된 영역[25] 및 여러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들의 성격과 분위기에 의해 휴일들의 분위기가 결정된다. 일례로 2003년 키키가 일시적으로 할로윈의 군주가 되었을 때에는 할로윈이 밝고 유치하게 변해버리기도 했다. 또한 이들을 죽인 이는 '카스트의 권리(right of caste)'에 의해 바로 다음 휴일의 주관자가 되어 버린다.
3.4.1. 부활절 토끼
부활절의 주관자. 번번이 리프의 로봇을 훔쳐 은행을 털던 중 부활절 토끼를 모르고 밟아 죽여 버리는데, 이로 인해 번번이 다음 부활절 토끼가 되어버리면서 2003년의 '명절 전쟁(Holiday Wars)'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전쟁의 씨앗이 뿌려지게 된다. 산타는 이후 부활절 토끼의 유해를 이용해 '''메카 부활절 토끼'''를 만들어 번번을 제거하려 들었는데 번번이 치열한 전투 끝에[26] 메카 부활절 토끼를 용광로로 유인해 죽여버리면서 파괴, 번번이 완전한 부활절 토끼가 되어 버렸다. 허나 이를 잘 몰랐던 번번은 부활절 토끼 휘하 부하 토끼들을 전부 해고해버린 탓에 본인이 매년 부활절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스터 에그를 숨기고 나눠주는 등의 일을 강제로 해야만 했고, 여기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그라운드호그의 그림자를 소환하여였다가 골칫거리만 늘었고, 이후 다른 명절의 화신들이 과반 투표를 통해 명절의 화신 중 한 명의 힘을 뺏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다른 명절들을 죽여 버리고 그들의 힘을 흡수하여 모든 명절의 집합체가 되어버린 뒤, 자기 자신에게 과반투표를 실시하여 자신을 내쫓아 버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2003년의 명절 전쟁. 그러나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의 힘을 흡수한 번번은 휴일들의 힘과 권능에 취해 '''그냥 이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고 생각해 전 인류는 졸지에 번번을 이들 명절의 주관자로 삼아야 할 위기에 처했으나, 하술할 데우스 엑스 오붐의 사용으로 명절들이 리셋되며 부활절 토끼 역시 부활하였다. 이후 2004년 부활절에 번번 모양 양말을 뒤집어 쓴 키키를 보곤 놀라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모습이 한 번 나온 이후(죽진 않았다)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3.4.2.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의 주관자. 흰 수염을 기른 대머리 뚱보 할아버지. 악덕의 화신인 번번과는 그야말로 앙숙 관계로, 번번과 싸우느라 맛이 간 탓인지 첫 등장 때부터 샷건을 장전하며 번번을 끝장낼 방도를 궁리하며, 이후 크리스마스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들이 번번에게 쳐발린[* 과거의 유령은 번번의 폭탄에 폭사, 현재의 유령은 번번에게 얻어터짐, 미래의 유령은 번번에게 자비를 구걸하다 무덤에 생매장. 또한 이들
중 현재의 크리스마스의 유령은 닌자놀이를 하던 톨그와 리프에게 수리검을 맞자 진짜 닌자들을 고용하여 그들을 죽이려 들지만 여차저차 실패하고 배신당한다.] 걸로도 모자라 퍼비 폭탄으로 북극 작업장이 박살나자 복수를 다짐한다. 그 결과로 메카 부활절 토끼를 만들지만 이마저 번번에게 패배하자 우주 정거장으로 도망치지만, 그만 포자 번식형 외계인들에게 휘하 크리스마스 엘프들과 함께 감염당해 완전한 외계 괴물이 되고 만다. 그러나 결국 2003년 명절 전쟁의 막바지에 다른 명절들과 함께 부활, 부인과 재회하고 번번을 시간 저편으로 던져 버린다. 이후 2006년 번번이 키키를 넣어 발사한 '페릿 바주카'에 맞아 썰매가 추락하는 굴욕을 당하는 것으로 짧게 등장.
최근 그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과거 모카둔 문명에서 기쁨의 신으로 숭상받던 존재로, 본명은 골(Gaul)인 야만전사였다. 그러나 그가 속한 크리그(Krig) 부족이 어리석게도 K'Z'K를 소환하려다 몰살당한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를 크로누스가 거두어 기쁨의 신으로 만들어 주었던 것. 힘의 주관자인 토끼 신인 슬러기('''번번'''의 원래 모습)와는 당시에도 티격태격하던 사이였으며, 이후 인간혐오에 걸린 크로누스에 의해 슬러기와 함께 쫓겨나서 프리랜서 신세가 된다. 정황상 이후 크리스마스의 주관자 지위를 다시 받은 모양이긴 하지만, 기쁨의 신으로 재직하던 당시의 권능과는 물론 비교가 안 된다.3.4.3. 클로스 부인(Mrs. Claus)
산타의 배우자인 통통한 할머니. 남편과 마찬가지로 번번과는 적대 관계이지만 남편에 비하면 약해서 번번에게 밟히는 등의 굴욕도 겪는다. 산타가 외계인화 된 이후 블랙 옵스 엘프 등을 지휘하며 번번과 맞섰으나 부하들이 번번에게 굴복한 거나 다름없는 상태였기에 패배. 그러나 이후 부활한 남편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3.4.4. 빨간코 루돌프
동화 속 빨간코 순록 루돌프. 동장군(Jack Frost), 눈사람 프로스티 등등과 함께 산타 및 겨울의 정령 중 하나이다. 산타클로스의 수레를 끄는 일을 맡으며 비행 능력이 있다. 말은 못 하는 대신 누구처럼[27] 팻말에 글씨를 써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첫 등장 시에는 스포어 외계인에게 감염된 모습이었으나 이후 RSR가스로 인해 원래대로 돌아온다.
3.4.5. 엘프들
산타 휘하에서 일하는 뾰족 귀와 코, 작은 키를 지닌 요정들. 크게 세 부류로 나뉘는데, 북극 작업장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만드는 산타 직속의 크리스마스 엘프들, 첨단 기기를 동원한 감청과 감시 등을 통해 모든 인간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나쁜아이/착한 아이의 목록을 만드는 블랙 옵스 엘프들, 쿠키를 생산하는 니블러 엘프들. 이들 중 둘째인 블랙 옵스 엘프들은 작중 세계관에서 구글의 패러디 검색엔진인 '그랩올(Grab-All)'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번번이 상술한 베이워치 비디오 삭제 사건으로 도망친 주인공 일행을 쫓는 과정에서 이들을 장악한 뒤 그들의 정보망을 사용해 톨그 일행을 추적하기도 했다.
3.4.6. 그라운드호그의 그림자
미국의 경칩에 해당하는 '그라운드호그 데이(2월 2일)'의 주관자. 자신의 부활절 토끼 임무에서 벗어나려던 번번이 소환했으나 톨그의 실수로 번번에게 달라붙어버려, 이후 물리 면역 속성과 장난치길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번번을 골치 아프게 한다. 그러나 그림자의 뻘짓으로 인해 번번이 할 수 없이 2003년 연말에 명절들을 리셋시키면서 다시 그라운드호그에게 종속되게 되었다. 2006년에 3년만에 메인 유니버스로 귀환한 번번은 3년 전의 원한을 잊지 않고 바로 그림자들을 조종할 수 있는 '와양[28] '이란 마도서를 얻어(파더 타임이 가르쳐 주었다) 그림자에게 복수하려 들지만...마도서가 인도네시아어로 쓰여 있어 좌절...
3.4.7. 할로윈의 호박머리 왕
할로윈의 주관자. 산타클로스와 더불어 매우 강력한 명절에 속한다. 인간들을 놀래키는 것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해치지는 않으며, 매우 신사적인 성격이다. 추정 상 모티브는 잭 스켈링턴 및 즐거운 축제가 된 현대의 할로윈. 허나 번번이 그를 죽이고 할로윈의 힘을 빼앗으려 들자 참격, 화염계에 면역인 특성과 더불어 불타는 대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번번을 고전시키지만, 바소포미의 배신으로 인해 허점이 생긴 상태에서 결국 머리가 박살나 사망. 그러나 이후 데우스 엑스 오붐의 사용으로 산타클로스, 고블레어 장군, 부활절 토끼 등과 함께 부활한다.
3.4.8. 바소포미(Bashophomy)
해골무늬 타이츠를 입은 여성으로, 호박머리 왕의 명목상 부관이지만 실상은 상관을 신랄하게 까대는 독설가. 다만 호박머리 왕이 분노하면 벌벌 떨기도 한다. 원래 할로윈의 주관자였으나 인간들을 실제로 괴롭히길 좋아하는 성격 및 너무나 강해져 가는 그녀의 힘을 두려워한 다른 명절들의 집단 행동에 의해 할로윈의 주관자 자리에서 쫓겨나고 그녀의 대부분의 힘을 호박머리 왕이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번번이 크리스마스의 힘을 얻은 뒤에는 그녀와 할로윈의 괴물들을 흑요석 램프 안에 가둬버려 1년에 할로윈 하루 말고는 아예 움직일 수도 없도록 했다. 추정 상 모티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켈트 족의 삼하인(할로윈의 기원이 된 명절). 사람에게 가장 두려운 순간을 체험하게 만드는 광선을 발사하는 능력이 있는데, 번번의 명령에 의해 이걸로 클로스 부인을 반강제로 무력화시켰다. 다만 클로스 부인은 징글벨을 하루도 빠짐없이 몇백년간 듣는 것보단 이게 훨씬 낫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
최근 그녀의 상세한 과거가 밝혀졌는데, 본명은 두널로아(Dunuloa)로, 무려 크로누스(파더 타임)의 딸이자 모카둔에서 숭배받던 여신이었다! 당시 모습은 지금에 비해 훨씬 정상적이었으나 각종 괴상한 발명품을 만드는 등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기질이 보였었다. 조이가 걸린 낙타 저주 목걸이도 그녀가 만든 것. 허나 파더 타임 항목에서 상술했듯 동생 크론을 파라흔 왕에게 잃은 뒤 인간 증오에 걸려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기 위해 할로윈의 화신이 되었는데, 그러다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흐르는 바람에 자신의 정체도, 인간을 싫어하는 이유도 잊은 채 인간들을 괴롭힌다는 목표만 남아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
3.4.9. 고블레어 장군
추수감사절의 주관자. 매우 호전적인 '''칠면조'''이다. 할로윈의 힘을 얻은 뒤 추수감사절의 힘을 노린 번번의 습격에 발렌타인 데이, 세인트 패트릭 데이 등의 세력과 연합하여 대항하였으나 결국 번번과의 일기토에서 허무하게 사망...[29] 그러나 이후 다른 휴일들과 함께 부활한다.
3.4.10. 큐피드
발렌타인 데이의 주관자. 휘하에 큐피드 군단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들의 화살은 맞는 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3.4.11. 레프러콘
세인트 패트릭 데이의 주관자. 마찬가지로 휘하에 레프러콘 군단을 거느리고 있다.
3.4.12. 2002년
2002년이 의인화된 존재. 다른 모든 연도들의 화신처럼 1년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이다(...) 2002년 크리스마스 때 키키가 (모르고) 산타를 죽이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간여행해서 2002년으로 온 2003년과 만나서 만담을 나눈다.
3.4.13. 2003년
2003년이 의인화된 존재. 상당히 짜증을 잘 내는 성격의 노인이다. 말년(...)을 '휴일 전쟁'에서 번번과 맞서며, 시간의 탑까지 그를 쫒아온 번번과 싸우다 그라운드호그의 그림자에게 죽지만, 그림자와 더불어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린 번번이 살기 위해 별 수 없이 모든 휴일들의 상태를 리셋시키는 '데우스 엑스 오붐(Deus Ex Ovum)'[30] 이라는 알을 사용하면서 다른 휴일들과 함께 부활. 허나 '''바로''' 2004년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소멸하였다.
3.5. 톨그 포터 시리즈 등장인물들
해리 포터를 송두리째 패러디한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 현재 불의 잔을 패러디한 'Giblets with Fiber' 까지 총 4개의 챕터가 등장하였다.
3.6. 악역들
3.6.1. 오아시스(Oasis)
'''톨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 네 갈래의 붉은 머리를 한 엄청난 미녀이지만...그 실체는 '''떡밥의 결정체'''이자 '''번번을 능가하는 신체능력과 초능력을 지닌 인간흉기'''. 1999년 9월 22일 톨그가 번번, 키키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가 그녀가 목욕하고 있던 호수에 빠지면서 만났는데, 당시 그녀는 스티브 헤레티 박사라는 과학자에 의해 조종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톨그는 오지랖 넓게 그녀를 도우려고 나섰다가 잡히고, 스티브 박사는 재미삼아 오아시스에게 "'''너는 톨그를 너무나도 사랑한다!"'''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이게 향후 '''엄청난 재앙의 씨앗이 될 줄은''' 그 어느 누구도 예상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직후 번번과 키키가 조종 컴퓨터를 만지면서 기지 전체에 자폭 시퀀스가 시작되고, 톨그는 오아시스의 희생으로 번번, 키키와 함께 간신히 폭발하는 기지에서 탈출한다. 당시 오아시스는 죽은 것으로 여겨졌고, 이 챕터 분위기 역시도 그렇게 어둡진 않았는데...
문제는 2000년 4월 23일 톨그가 '''조이와 데이트를 하고 있던 와중에''' 톨그의 키스를 빼앗으며 재등장했다. 다행히도 톨그는 과거 상황을 기억하고 있어서 조이와 자기는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둘러대었는데, 그 직후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사랑한다'고 말한 톨그의 말에 대한 '''오아시스의 반응'''을 보면 결과적으로 이는 너무나도 옳은 판단이었다. 이후 오아시스는 톨그를 구하러 온 리프와 키키마저 제압한 채로 톨그와 강제로 결혼식을 올리려 들지만, 옷이 찢긴 그윈의 분노 폭발로 인해 나무에 관통당한 채 절벽 밑으로 떨어지며 사망. 이에 톨그는 그녀가 로봇이 아니라 인간임을 깨닫고 그녀를 구하려 들었지만 실패하였는데...
2001년 톨그 앞에 재등장했다! 이때에는 그 전의 얀데레적 성격은 없어지고 좀더 이성적이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톨그에 대한 애정은 변함 없어 자신과 그를 케이블로 영원히 연결하려는 계획을 그에게 보여준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헤레티 코퍼레이션의 병사들과의 싸움에서 중상을 입은 뒤, 신원미상 환자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톨그가 보는 눈앞에서 죽지만....그 '''직후'''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게다가 성격 역시 얀데레로 회귀한 상태!
이후 조이의 주소를 입수한 그녀는 '사랑의 라이벌' 조이를 죽이고자 조이가 다니던 네브래스카 대학교에 나타난다. 이 과정을 다룬 Fire and Rain 챕터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데다 사랑의 라이벌에 대한 질투와 분노로 광기에 휩싸인 오아시스의 내외면 묘사, 톨그 때문에 졸지에 너무나 강대한 적에게 목숨이 노려지게 된 조이의 두려움과 톨그에 대한 애증, 그리고 오아시스를 가엾게 여기면서도 조이를 위하는 마음을 우선시하는 톨그의 착잡함 등을 마치 그래픽 노블처럼 수려하게 묘사해서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이 챕터를 기점으로 그 전까진 좀 어두운 면이 있긴 해도 대체로 밝았던 분위기는 가끔 가다가 극도로 시리어스해지게 되었다.
아무튼 이 사건으로 정신 병원에 갇혀 있던 그녀는[31] 이후 리프가 헤레티 코퍼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탈옥시켰다가 싸움 도중에 죽으나....이후 멀쩡해진 모습으로 다시금 등장했다. 그러나 정신도 다시금 이성을 되찾아서, 사랑보다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나서 몇 년간 스토리에서 등장하지 않았다가, 이후 다시금 죽었다 되살아난 뒤 톨그를 쫒아 왔다가 번번과 맞서게 되는데, 이 때 그녀가 과거 헤레티 코퍼레이션의 초능력 피실험자였음이 드러난다. 바로 파이로키네시스, 즉 '''연소를 조절하는 발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가 나오는 챕터에서 항상 폭발이 등장하던 것은 사실 복선이었던 것. 이 능력으로 오아시스는 호각으로 맞서던 번번의 얼굴 반쪽을 태워 제압한 뒤 로봇에 탑승한 리프와 조이를 추격하는데, 발화 능력으로 조이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만다. 결국 조이는 몇년간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리타이어, 디스토피아 평행세계로 이동한 리프의 각고의 노력 끝에 간신히 회복된다. 이렇듯 일반인을 아득히 능가하는 운동신경, 각종 나이프와 무기, 함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32] , 구속복을 찢어버리는 괴력, '''죽었다가도 다시 살아나는 부활 능력''', '''불을 일으키는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톨그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사랑의 라이벌 조이에 대한 무한한 질투, 그리고 자신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용납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톨그에게는 가장 두려운 악몽같은 존재로 군림하고 있다.
3.6.2. 헤레티 코퍼레이션(Hereti-Corp)
3.6.3. 악마들
슬러기 세계관의 악마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1. K'Z'K를 필두로 한 초자연적, 반신적 사악한 영적 존재들 2. 고통의 차원 및 비통의 차원 등에 사는 데몬들 3. 사탄 휘하의 '일반적인' 악마들. 이들 중 3번 항목의 악마들은 사탄을 제외하면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2번 항목의 데몬들 역시 차원 간 경계가 닫혀 버린 현재로서는 1번 항목의 K'Z'K 컬트들을 구성하는 악마들이 헤레티 코퍼레이션과 더불어 작중의 주 악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3.6.3.1. K'Z'K 컬트
악마 K'Z'K를 숭배하며 그의 흩어진 영혼을 재조합하고 다시금 강림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사교도 집단. 상급 간부들은 인간의 껍데기를 쓴 영체형 악마들로, 여러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3.6.3.1.1. K'Z'K
최종보스. 거대한 벌레 인간형의 악마.
3.6.3.2. 고통의 차원(Dimension of Pain)
톨그가 리프의 차원간 유동 교란기의 빔에 실수로 맞아 전송되어 버린 차원.[33] 수많은 악마들이 살고 있는 거대한 지하 동굴형의 세계로, 필러 에피소드에 의하면 지상에는 정글과 기타 비악마 부족들이 살고 있는 모양이다. 지상으로 추방당한 호러부스가 이곳을 정복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다른 차원을 침공하여 그곳 주민들의 영혼을 고문하는 등을 즐기는 등 매우 잔혹한 차원이지만, 만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매우 개그스럽게 그려진 것이 함정.
과거에는 악마왕이 이끄는 악마들과 선의 여신이 이끄는 전사들이 영원한 전쟁을 벌이던 차원이었지만 선의 측 여전사 '모스피아'의 배신으로 악이 승리하며 모든 선의 기운 및 선의 여신은 비닐 봉지에 담겨 악마왕의 냉장고에 갇혔다. 이후 톨그 프라임과 다른 차원의 톨그에 의해 풀려나긴 하지만...그 때문에 이곳의 악마들은 '악한 것'을 좋은 것으로, '선한 것'을 나쁜 것으로 받아들인다.
보면 알겠지만, 설정 및 디자인 면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의 영향을 짙게 받은 곳. 톨그가 모자른 차원의 리프 등의 도움으로 모자른 차원 및 원래 차원으로 탈출하면서 그를 잡으려 매 할로윈마다 악마들을 하나씩 보냈으나 번번히 물을 먹었으며, 2004년 모자른 차원으로의 침공 이벤트 이후로는 차원 간 경계가 닫히기라도 했는지 더 이상 등장하지 않고 있다. 다만 노펀 코퍼레이션의 인간들이 생물병기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의 차원 악마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하는 등 자체 오마주되고 있다.
3.6.3.2.1. 로드 호러부스
악마왕에게서 통치권을 받아 악마들을 직접 통치하는 악마 영주. 원래는 그럭저럭 인망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는 등 괜찮은 영주였으나, 톨그와 얽히게 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점차 톨그를 잡겠다는 집착이 너무나도 심해져, 모자른 차원 침공 당시에도 톨그를 잡는다는 목표에 광적으로 집착하면서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이었던 침공을 말아먹기 시작했으며 결국 다른 모든 악마들 및 악마왕에게마저 버림받고 힘을 빼앗긴 채 심연에 떨어지고 말았다. 당시 호러부스는 모스프를 불태워 죽이고 톨그와 동행하던 모자른 차원의 조이에게 건물을 던져 죽여버려 톨그의 마음에 끔찍한 트라우마를 심어버렸으며, 이 때를 기점으로 만화의 노선은 급속도로 시리어스해졌다. 분명 그 전만 해도 지나치게 진중한 성격과 곰돌이 인형을 좋아하는 등의 갭 모에스러운 모습, 무능한 부하들로 골머리를 앓는 등의 이 만화다운 개그캐 악당이었는데...
능력으로는 악마다운 맷집(파워업한 차즈의 말로도 그의 약점은 머리를 자르거나 명치를 관통하는 것 말고는 없다고 한다), 괴력, 그리고 분노하면 몸에서 불을 발하는 능력 등이 있다. 또한 과거 선악대전쟁 당시에는 비쩍 마른 일반 악마 전사였는데 전대 악마영주가 리아크의 멍청한 팀킬로 인해 죽으면서 악마왕의 지목을 받아 악마 영주가 된 것. 지금의 근육질 몸집과 험악한 얼굴 등은 이때 얻은 것. 원래 이름은 호르브.
3.6.3.2.2. 리아크
붉고 비쩍 마른 생김새의 악마. 호러부스가 영주가 되기 전부터 붙어다니며 열성적으로 추종하던 그의 최측근. 하지만...실상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무능한 허당 개그 캐릭터. 특히 귀가 사오정 수준으로 안 들려서 호러부스의 말에 동문서답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그의 곰인형을 훔치거나 톨그의 뻔한 거짓말에 낚여 눈앞에서 그를 놓치거나 하는 등 멍청함과 바보스러움까지 고루 겸비한 개그 캐릭터. 때문에 호러부스에게 얻어맞거나 혼나거나 채찍질 당하거나 하는 등 고생을 엄청 하고 있다. 하지만 호러부스에게 바치던 충성심은 진심이어서, 그가 실각하고 심연에 던져지자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그게 마지막 등장...
3.6.3.2.3. 싸이크
뚱뚱한 외눈 악마. 리아크, 모스프와 같이 호러부스의 최측근으로, 매우 똑똑하고 지식이 많아 책사 역할을 하지만 자주 무시당한다. 2004년 침공 에피소드에서는 호러부스에게 톨그보다 침공을 우선시하라고 간언을 했다가 머리의 뿔 중 하나를 뽑히기까지 하며, 결국 모스프가 호러부스에게 불타 죽자 완전히 호러부스에게서 등을 돌리고 만다. 이후 다른 악마들의 지지를 얻어 악마왕에게 차기 악마 영주로 지명되며 싸이커스라는 이름을 얻는다.
3.6.3.2.4. 모스프이스팬오스프
악마 일당의 홍일점. 라미아처럼 뱀 형태 하반신에 양손은 히드라리스크처럼 뼈낫으로 되어 있고, 얼굴은 데드풀 가면을 닮아 입이 없고 머리카락 대신 두 뱀 이스프와 오스프가 메두사처럼 붙어 있는 모습의 악마이다. 원래는 '모스프'라는 이름으로, 이스프와 오스프가 그녀의 생각을 그대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되었으나, 2001년 그들 둘과는 전혀 다른 몸체의 인격임이 확인되면서 호러부스에 의해 '모스프이스팬오스프'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2001년 톨그를 죽이기 위해 보내졌으나, 이스프와 오스프가 술을 먹고 취한 사이 톨그가 그녀의 인격에 말을 걸면서 그 전까지 자기 몸을 다루지 못하던 모스프가 몸의 통제권을 찾은 것. 이 때 이스프와 오스프가 그녀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것에 충격받은 톨그가 해준 위로의 말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며 떡밥을 뿌리더니, 2004년 모자른 차원 침공 당시에는 아예 몰래 톨그 일행을 도우며 조력자로 등장했다.
이때 그녀의 과거가 등장하는데, 원래 그녀는 아모스피아라는 이름을 가진 선의 여신 휘하의 여전사였다. 이때 그녀는 입과 다리, 손 등을 멀쩡히 가지고 있었으나, 악마들과의 끝없는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사랑하던 남성 마법사와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이 지키던 도시의 성문을 열어 악마들을 들여보내고 만다. 이에 분노한 남성 마법사는 저주의 창 '칼마다르'로 그녀를 찔러 근처에 있던 이스프와 오스프와 융합된 악마로 만들어 버렸고, 이후 악마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모스프는 톨그의 친절로 인해 자기 몸의 통제권을 찾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그를 도와준 것. 나중에는 이들을 쫓던 호러부스의 가슴을 찌르나, 급소를 약간 비껴나간 탓에 호러부스에게 이스프와 오스프 째로 불타 죽고 만다. 하지만 사건이 종료된 이후 모자른 차원의 그윈의 타로카드 덱에 '구원'이라는 카드와 함께 그녀와 마법사의 실루엣이 나타난 것으로 봐서는 죽어서 구원을 얻은 모양.
3.6.3.2.5. 악마왕
고통의 차원을 신처럼 다스리는 거대한 악마. 다만 실질적 통치는 거의 하지 않고 호러부스에게 위임해 놓고 있다. 번쩍이는 두 눈만이 보이는 거대한 검은 악마의 모습으로, 스티브 워친에게 아이스께끼(...)를 당하거나 차즈에게 얼굴 반쪽이 뜯겼을 때의 모습을 보면 그 밑에는 다른 악마들과 비슷한 신체구조가 존재하는 듯. 필러 에피소드에선 부하 악마들의 멍청함에 짜증나 휴가를 떠났다가 지구에서 건너온 대천사에게 몸을 빼앗겨 스퀴키보보가 감금된 유리구슬에 같이 갇힌다던가 하는 등의 굴욕을 당하며, 이후 자기 집(거대한 2층 가정집 모양이다...)에 침투한 톨그에 의해 볼일을 보던 중 집에 불이 나는 등의 일을 겪는다. 심지어는 부하 악마 트리카에 의해 애완동물이 잡아먹히기까지...선의 여신과 함께 탈출하려는 두 톨그를 몰아세우나 차즈에 의해 얼굴과 몸의 반쪽이 뜯기는 큰 상처를 입으며, 이를 호러부스의 실책으로 여기고 그의 직책을 박탈한다.
3.6.3.2.6. 선의 여신
악마왕에 의해 냉장고 속에 감금되어 있던 여신. 디아블로 시리즈의 천사들마냥 두건을 쓴 거대한 여성의 모습이다. 두 톨그에 의해 구출된 뒤 이들을 데리고 모자른 차원으로 도주, 차원에 가득한 사람들의 짜증나지만 선한 마음으로 파워업하여 모든 악마들을 고통의 차원으로 쓸어보내고 두 차원 간 경계를 영원히 닫아 버린다. 본인 말로는 이 차원의 사람들로 군대를 만들어 다시금 악마들과 싸울 계획이었다지만, 두 차원 간 경계를 영원히 닫아버려서 불가능할 듯... 모자른 차원의 사람들에 의해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이후 톨그를 원래 차원으로 보내준다.
3.6.3.3. 비통의 차원(Dimension of Grief)
3.6.3.4. 더 이블(The Evil)
위스피데일이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18(6+6+6) 마리의 아기 고양이. 적그리스도를 만들려던 사탄이 술에 취해 고양이와 원나잇 스탠드를 한 결과로 태어난 존재들로, 평소에는 평범한 귀여운 아기고양이들이지만 우유를 먹지 못하면 무시무시한 살육 고양이들로 변신한다. 정확히는, 겉모습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엄청난 스피드로 인간들의 신체를 절단내는 호러영화의 슬래셔로 변하는 것. 이들이 등장하는 The Kitten I 과 The Kitten II 에피소드는 수많은 크리쳐물과 슬래셔 무비를 패러디하고 있다. 2편에서는 사탄에 의해 비행 능력까지 추가되었다. 물론 이들을 막으려는 특수조직인 '미합중굼 궁대(The United Stares Arny)'란 조직도 등장하지만... 사망자만 엄청나게 늘어났을 뿐. 다만 이건 궁대 내부 배신자들의 트롤링이 주된 원인.
3.6.3.5. 사탄
지옥의 군주. 이블들의 아버지. 허나 이 작품의 악역들이 그렇듯 상당한 허당에다 나사가 빠져 있다. '''첫 화에서부터''' 리프의 트롤링에 낚이는 건 물론이고, '''16년 뒤에도 똑같이 낚인다.''' 게다가 TV 쇼에 등장했다가 관객들의 야유를 받고, 여자의 분노로 인해 광포화하여 덤벼드는 전 여친과 현 여친에게 휘하 악마 군단이 쳐발리자 '''내면의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갈등하는 등[34] 온갖 굴욕을 당한다. 2004년 월드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 삭스가 우승했을 때에는 지옥이 꽁꽁 얼어붙어 버리기까지...[35]
최근 연재분에서 그의 과거가 드러났는데, 뒤틀린 황천 비스무리한 지옥 같은 세계인 '더 네버(The Never)' 출신의 전사이자[36] 톨그의 마검 차즈의 원 주인이었다! 허나 차즈를 든 채 K'Z'K에 의해 슬러기 프라임에 소환되었다가 근처의 전갈들을 보고 기겁해서 차즈를 버리고 도망치는 통에(...) 차즈를 둘러싼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다.
3.6.3.6. 뱀파이어 컬트
3.7. 평행세계들
주인공들이 사는 차원은 '슬러기 프라임(Sluggy Prime)'이라고 불린다.
- 부족한 차원(Dimension of Lame)
- 빗물의 차원(Dimension of Rain)
- 샴페인의 차원(Dimension of Cham-pagne)
- 타임리스 스페이스(Timeless Space)
4. 기타
[1] 제목을 막 지은 만화 중 하나로 뽑혔는데...최근 연재분에서 그 이름의 뜻이 밝혀지기 시작했다![2] 여담으로 상당한 와우저이기도 해서, 슬러기 프리랜스의 제 57챕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패러디한 Years of Yarncraft라는 가상의 게임(여담으로 반지의 제왕도 일부 패러디되어 있다)을 플레이하는 주인공 일행을 다룬 내용이다. 와우의 내외적 여러 요소들(파밍하는 중국인들 및 PVP 트롤링 유저의 만행 등등)을 패러디한 정신나간 내용이 압권.[3] 절대로 벗는 법이 없다. 심지어 잠을 잘 때에도! 이것 역시 연재를 시작한 지 거의 20년 만에 원인이 밝혀졌는데... 까마득한 고대로부터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저주 때문.[4] 대부분의 발명품에 핵연료가 사용되니 당연한 것. 심지어는 토스터에까지도 핵연료가 들어간다! 여담으로 이 토스터의 이름은 Los Alamos Toast.[5] 현재까지 마크 1, 2, 5, 19 등이 등장했다. 여담으로 마크 3, 4, 6~18은 어떻게 된 거냐는 톨그의 질문에 대한 리프의 답은 그거에 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아.[6] 이 말을 들은 번번은 "그만해. 네가 내 마음에 들려고 하잖아."(...)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른 모든 이들을 모욕적 별명(톨그-너드보이(nerd-boy), 조이-아가씨(toots), 그윈-안경녀(Four-eyes), 키키-길쭉쥐(tube-rat), 아일리-호박면상(zucchini-face) 등등)으로 부르는 번번이 제대로 이름을 불러주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두들겨 패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7] 여담으로 이 나방떼들은 톨그가 사로잡은 뒤 근처 공화당 여성 당원 모임에다 풀어놓았다.[8] 옛날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당시 톨그와 리프는 뱀 구덩이 속 뱀들을 잡아 먹으며 한 달 간을 보냈으며 , 이후 라라 크로프트-마카로니-앤-치즈(...)라는 도굴꾼 덕분에 탈출하게 된다. 당시 등장한 피라미드는 최근 에피소드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재등장.[9] 결국 조이는 리프가 벽화를 해독해서 해제 주문을 알아낼 때까지 연말연초를 낙타인 상태에서 보냈다. 물론 조이는 인간으로 돌아온 이후 톨그의 플레이스테이션 2를 낙타 조각상으로 만들어(...) 복수. 덤으로 둘의 관계도 연인에서 친구로 다시 추락. 사실 톨그가 당시 조이에게 한 짓을 보면 그 정도로 끝낸 게 조이의 대인배 성격을 잘 보여준다...[10] 학과는 확실치 않으나, 조이가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방송학과로 추정된다. 때문에 대학을 그녀보다 훨씬 앞서 졸업한 톨그와 리프보단 연하로 추정.[11] 딸에게 엄청나게 간섭하고 잔소리하고 화내는데다, 한국어 욕(...)을 엄청 구사하는 등 완전 한국 아줌마다운 성격이다. 당연히 톨그와 리프의 자유분방하고 껄렁한(...) 모습을 매우 싫어하며 이들 둘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또한 이들 가족이 사는 곳은 네브래스카 주(반면 톨그 일행이 사는 곳은 뉴저지 주이다).[12] 지금껏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조이와의 우정은 변함이 없다. 리프와 사귀던 중 조이가 거기 끼어들었을 때에도, 조이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뜯어먹었을 때에도 결국은 얼마못가 화해했다. 다만 톨그와는 사이가 과히 좋지 않다. 톨그는 성격이 좋아서 이를 잘 넘겨주는 편이라 싸우진 않지만...[13] 사실 리프는 데이트 상대의 감정에 무지한데다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에 냉담했었기에 그윈 등 상대방의 기분 따위는 신경쓰지 않았었다. 그녀와 데이트하는 동안 딴 생각을 했을 정도. 이후 조이와 톨그를 뱀파이어 소굴에서 구출한 것을 계기로 조이와 데이트하게 되면서 조이는 양심의 가책에 시달린 데 반해 리프의 양심은 "대단한데 친구! 그리고 게임 좀 더 하란 말야!"라며 칭찬해 주었을 정도.[14] 이걸로 인해 멸망한 미래의 평행세계가 있으며, 본편의 슐록 박사는 이 평행세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를 바꾸려 온 사람이다. 결국 그의 기술과 주인공 파티 덕분에 역사를 바꾸는 데는 성공하지만...[15] 이때 스토리라인은 전체적으로 이블 데드 3편의 패러디.[16] 리프는 당시 술이 들어 있는 사탕을 먹고 취한 나머지 맛이 가서 '이 사탕이 살아나게 해줘'라는 어처구니없는 소원을 빌었다...게다가 직후 이 사탕이 저혈당으로(...) 죽어 버리자 마구 통곡하기도.[17] 이 스트립에서는 무려 한니발 렉터가 자기 엉덩이 살을 먹게 만들기도 했다! 반쯤은 개그지만, 그 정도로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단 소리. 또한 여담으로 주인공 일행은 초기에 딜버트 일행과 싸워서 죽여버린 적도 있다. 개그긴 하지만. [18] 사실 가필드보다 더하다. 가필드는 기분이 안 좋아도 존을 괴롭히는 정도로만 끝났지만 번번은 기분이 안 좋으면 사람을 죽이기도 하기 때문.[19] 이때 나오는 효과음인 Ka-Clik은 번번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 없다. [20] 번번이 죽인 인간 및 생물들의 수는 다 셀 수도 없다! 특히 텔레마케터에 대한 극도의 증오를 지니고 있어 텔레마케터의 전화를 받는 즉시 추적하여 죽이거나 끔찍한 고문을 가하며, 한번은 텔레마케터들을 상대로 킬 빌을 찍기도 했다.[21] 물론 이 때 자신을 조롱하는 그림자 악마를 쳐바르는 등 무지막지한 힘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담으로 같이 빨려들어갔던 톨그의 두려움은 조이가 오아시스에 의해 자기 눈앞에서 죽는 것, 키키의 두려움은 '엉터리로 만들어진 샌드위치'(...) 였다. 이 때 번번은 나머지 둘을 구출해야 자신도 나갈 수 있음을 알게 된 뒤, 오아시스에 대한 트라우마와 두려움으로 인해 와양 쿨릿풍으로 변해버린 톨그에게 오아시스가 나타나면 비폭력과 폭력등 모든 방법을 써서 처리하면 된다라고 시니컬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톨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22] 이 EMP 때문에 번번의 베이워치 비디오 녹화본이 다 날아가 버려, 일행은 한동안 번번의 무시무시한 추적을 피해 도망다녀야만 했다. 번번의 추적은 주인공들이 이베이에서 베이워치 비디오 녹화본을 찾아내 번번에게 선물하면서 간신히 끝냈다.[23] 이때 톨그가 그녀를 인간처럼 화장시켜 주는 과정에서 눈에다가 망가체 눈을 그려 넣어(...) 둘이서 같이 슈팅 바쿠간을 패러디하기도 했다.[24] 최후의 생존자인 이유는 리프와 샘, 번번, 아일리, 조이 등에 의해 조직 전체가 괴멸해 버렸기 때문. 리프는 샘 역시 믿을 수 없다며 제거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지금까지도 자주 티격태격하곤 한다. 또한 자기가 라이신다 서클의 최후 생존자임을 알게 된 샘이 새로 정한 서클의 이름은 'Sam Cirkhail Mamajama(...)'[25] 크리스마스의 악몽 속 할로윈 타운이나 크리스마스 타운 등을 생각하면 된다. 번번이 이곳으로 가기 위해 초대가 필요했음을 감안하면 웬만한 방법으로는 갈 수 없는 곳. 여담으로 번번이 할로윈의 영역으로 가는 과정에서 피터팬 및 웬디 등과 마주치기도 했다...이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카메오들 중 하나.[26] 여담으로 이 메카 토끼의 각종 무기들을 목격한 리프는 마구 군침을 흘리면서 사로잡아 연구하려 들었다.[27] 1998년 겐마가 카메오로 등장한 적도 있는 것으로 보아 패러디로 보인다.[28] Wayang. 그림자를 의미하는 인도네시아 어로, 전통 그림자 인형극인 와양 쿨릿에서 모티브를 딴 것. 작중에서 와양을 지키는 집단의 이름 역시 '와양 쿨릿'이며, 이들의 마스터가 생성한 어둠의 공간 역시 와양 쿨릿 풍이다.[29] 작가 왈 : "저도 마음 같아서는 할로윈의 주관자와 추수감사절의 주관자 간의 멋진 대결을 그리고 싶었습니다만...'''번번'''과 망할 칠면조(...)간의 싸움이잖아요! 너무 일방적이잖아요!"[30] 작중에 설명이 나오는데, 휴일 때문에 포세이돈이 아틀란티스를 가라앉힌 것에 빡친 제우스가 자신의 힘을 넣어 산타클로스에게 맡긴 3개의 알이라고 한다. 첫번째 알은 제우스와 그리스 신들이 멸망한 직후 사용되었고 두번째 알은 그 이후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었는데 번번이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이 또한 상당한 떡밥.[31] 탈출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상태였다. 구속복에 묶여 있다가도 톨그가 그녀를 보러 오자 '''구속복을 바로 찢어 버릴 정도.''' 그러나 톨그가 그녀에게 얌전해지고 착해져서 정신병원에서 퇴원하면 '''결혼하자'''라는 청혼을 하게 되면서 얌전해진 것. 물론 톨그는 그저 조이를 그녀로부터 지키기 위해 그런 것이었다.[32] 상술한 결혼식 사건 떄에는 부케를 하늘로 던져서 지나가던 새를 맞췄다![33] 리프는 조이의 걱정에 "'고통의 차원' 같은 거에 떨어지지만 않았다면 괜찮을 거야"라고 했는데...진짜로 '고통의 차원'에 전송되어 버린 것이 개그. 이 만담은 2004년 11월 2일 호러부스와 톨그가 재회했을 때 다시 등장한다. [34] 여담으로, 이 화에서 수레를 끄는 지옥의 영혼들은 순서대로 이디 아민, 폴 포트, 이오시프 스탈린, 피노체트, 아돌프 히틀러, 베니토 무솔리니이다.[35] 영어 표현인 'When Hell freezes over'의 패러디. '지옥이 얼어붙어도'라는 의미인데 '하늘이 두쪽 나도' 정도의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컫는 표현으로 쓰인다.[36] 당시의 사탄은 지금의 모습과 같았으나 중무장한 채 갑옷을 입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