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머딩거
'''"정말 현명한 선택이에요!"'''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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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명석하지만 괴짜 성향이 다분한 요들 과학자 세실 B. 하이머딩거 교수. 그는 필트오버가 배출한 가장 혁신적인 인재 가운데 한 명으로 모든 이의 존경을 받는 발명가다.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과할 정도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탓에 신경증적 강박관념이 있을 정도인 하이머딩거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하나둘 풀어내고 있다. 그의 이론은 때로 불분명하고 난해해 보이기도 하지만, 하이머딩거는 필트오버에서 가장 기적적이고 치명적인 여러 기계를 발명했고, 그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불가능하다고? 말도 안 돼. 내 분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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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테라 전부면 충분할 거야!||}}}
1.1. 챔피언 관계
2. 능력치
체력과 방어력은 처참한 수준이고, 성장치 역시 밑바닥에서 맴도는 실정이다. 유리몸의 전형이라 해도 될 정도.
이동 속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기계팔 로켓을 앞에 달고 추진력으로 날아다닌다.
귀환할 때는 기계팔 로켓을 위로 발사하는데 중간에 점화가 실패한다. 그러면 딩거가 로켓을 몇 번 두드리는데 급점화되면서 발사.
춤 모션은 헤드스핀. 그런데 딩거가 직접 돌리는 게 아니라 머리로 물구나무만 서고 기계팔 로켓을 점화시켜서 회전한다.
치명타가 터지면 양 손의 망치와 스패너 를 한꺼번에 던진다.
웃거나 춤추는 동작을 시키면 기본 이동 동작이 바뀐다. 살짝 통통 튀며 걷는 모습과 좌우로 흐느적거리면서 움직이는 예전 모습을 선택할 수 있는 것. 비슷한 기능이 네온 바이 스킨에도 있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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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마법공학 전문가(Hextech Affinity)
뚜벅이 하이머딩거에게 기동력을 제공하는 패시브. 이동속도 증가 효과는 7.10 패치에서 새롭게 변경된 항목. Q 포탑을 하이머딩거 뒤에 설치해 놓고 적 라이너를 견제하다가, 도주할 때 포탑 방향으로 도망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킬샷을 피하거나 평타 견제 거리를 유지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개편 이전에는 자신을 포함한 주변 아군과 포탑[3] 에게 체력 재생을 제공하는 효과였으며, '마법기계공학 수리 로봇'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수치 자체는 심심한 편이었으나 이 때문에 당시 하이머딩거의 초반 체젠은 문도보다도 높았다. 반대급부로 스탯상의 체젠은 심각하게 낮았으나 패시브 변경과 함께 평범한 메이지 수준으로 상향되었다.
4.2. Q - H-28G 진화형 포탑 (H-28G Evolution Turret)
포탑은 표기되지 않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 포탑의 기본 공격과 광선 공격은 모두 마법 피해이다.
- 포탑은 챔피언의 근접 평타로는 40%의 추가 피해를 받는다.
- 포탑을 파괴하면 하이머딩거의 스킬 레벨과 상관없이 5골드를 획득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경험치는 제공하지 않는다.
- 9.6 패치 이후 소환물 공통 적용 사항으로 소환수의 공격에 모든 스킬 적중 시 효과가 발동되어서 포탑의 광선 공격뿐만 아니라 기본 공격 또한 유성이나 리안드리의 고뇌, 루덴의 폭풍 등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5]
- 하이머딩거가 죽어도 포탑은 파괴되지 않으며, 단순하게 비활성화 상태로 돌아간다.
- 포탑이 비활성화되면 기존의 광선 공격 충전 시간은 0으로 완전히 초기화된다.
- 비활성화된 포탑도 여전히 시야를 제공하지만, 활성화됐을 때보다는 시야가 훨씬 좁다.
- 비활성화된 포탑은 모든 피해를 2배로 받는다.
- 하이머딩거는 부활할 때 보유할 수 있는 최대 부품수를 가진 상태로 부활한다.
- 상대 타워 사거리 내에 설치된 포탑은 해당 타워의 우선 공격 대상이 된다.
- 포탑은 신드라의 의지의 힘(W)에 붙잡혀서 위치가 옮겨질 수 있으며, 궁 포탑에도 적용된다. 신드라에게 붙잡힌 상태에서는 궁포탑의 지속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
- 궁 포탑은 신드라의 W, 사이온의 E와 그레이브즈 평타 이외의 모든 방해 효과에 면역이다.
- 포탑의 광선 공격은 미니언이 기본 공격 범위 안에 들어올 때 발동하며, 챔피언한테는 광선 공격 최대 사정거리에서 들어올 때 공격한다.
포탑의 주문력 계수와 공격 속도는 높은 편이지만 스킬 레벨당 상승하는 수치값이 형편없고 포탑 생성 쿨타임 또한 감소되지 않아서 보통 W 다음 두 번째로 마스터하게 된다.[6]
포탑은 체력과 방어력이 낮은 편이라 중반만 넘어가도 너무나 간단하게 파괴된다. 하이머딩거는 포탑이 없으면 급격히 힘이 빠지는 만큼 원거리에서 광역 스킬로 쉽게 포탑 처리가 가능한 챔피언들에게 상당히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주어진 포탑 3개를 배치하는 능력이 사실상 하이머딩거의 숙련도를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한다. 물론 광역 스킬이 없는 챔프를 상대하거나 근접 챔프들이 주로 오는 탑에 가는 경우에는 포탑을 쿨마다 전진으로 박아가며 일방적인 라인전을 유도할 수 있고, 설령 원거리 광역기가 있는 챔피언이라 해도 포탑을 배치하는 방법에 따라 마나 교환에서 이득을 볼 수 있어 하이머딩거의 강력한 라인전의 핵심이다.
포탑의 주문력 계수와 공격 속도는 3개까지 동시에 설치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훌륭한 편이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으면 혼자는 물론 설령 2:1 상황이라 해도 쉽사리 그 안으로 뛰어들 수 없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저레벨 구간에서는 포탑을 깨는 것보다 두들겨 맞아서 생기는 피해가 더 크다. 포탑에 압박당해 라인전이 너무 힘들다면 정글을 불러서 같이 포탑을 정리하고 라인을 쭉 밀어서 라인전을 풀어주는 것이 무리하게 갱을 노리는 것보다도 좋을 수 있다.[7]
참고로 포탑은 유닛 취급을 받기 때문에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등의 그랩을 막는 1회용 방패로도 쓸 수 있다. 끌려간 포탑이 가하는 아주 약간(...)의 대미지는 덤.
포탑이 건물도 공격하기는 하나 적 포탑의 사거리 내에 설치될 시 즉시 타깃이 되기 때문에[8] 바로 얻어맞고 개박살난다. 적 챔피언의 체력이 바닥이라 다이브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우리편 미니언이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을 때, 포탑을 몸빵으로 하여 다이브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더불어 부서지지 않은 타워 때문에 다이브 이후 고립된 아군을 데리고 나오는 데에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포탑이 적 챔피언을 공격하면 바로 하이머딩거에게 어그로가 끌리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7.10 패치에서부터 W와 E에 '''챔피언 명중 시 광선 공격 충전''' 옵션이 붙으면서 스킬샷의 숙련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챔피언을 때리느라 막타가 분산되는 현상 또한 자동 공격 메커니즘을 제거하여 이때 같이 해결했다.[9] 또한 저 광선 충전 효과는 '''궁극기로 강화된 포탑에도 적용된다.''' 즉, 함부로 하이머딩거에게 접근했다가 궁 포탑-수류탄-광선 콤보에 폭사당하거나 걸레짝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Q의 강화형인 최첨단 포탑의 경우 특히 오브젝트 싸움 등 고정적인 장소에서 길어지는 한타에 강력하다. DPS 자체도 엄청나게 높은데 '''타겟팅'''이라 빗나갈 일이 없으며, 게다가 범위 공격이라 적이 뭉쳐 있으면 아예 단체로 두들겨 맞는다. 여기에 슬로우는 덤. 최첨단 포탑을 설치한 뒤 포탑이 딜을 하는 동안 존야를 켜거나 포탑 주위를 요리조리 도망다니면 상대방의 체력이 재밌을 정도로 쭉쭉 빠지는 걸 볼 수 있다. 이 스킬 덕분에 역관광이나 갱승 상황도 무척 자주 나온다. 최첨단 포탑은 소환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니언보다 타워 어그로가 우선시되지만, 일반 공격과 광선 공격 모두 하이머딩거의 공격으로 판정되어 이 놈이 챔피언을 공격하는 순간 타워 어그로가 허약한 딩거에게 끌리므로 이걸 몸빵으로 내세워 타워 다이브를 하지는 말자.
지속 화력이 워낙 강력해서 한타 기여도 역시 매우 높은 스킬이지만, 설치형 스킬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다시 말해 일단 설치하면 되돌릴 수가 없다는 이야기. 한타가 벌어졌다고 판단해서 기껏 궁포탑을 깔았는데 적이 그대로 빠져 버리면 다음 궁이 돌아올 때까지 한타 기여도가 매우 낮아진다. 반대로 설치가 너무 늦어지면 포탑 딜이 다 들어가기도 전에 한타가 끝나 버릴 수도 있으므로 설치 타이밍과 위치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사거리가 긴 원딜이나 광역 스킬을 가진 챔피언들이 잘 성장했을 경우 후반에는 포탑이 제 구실을 못 하고 금방 녹기도 하니 주의. 무작정 RQ만 쓸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RW로 저격을 하거나 RE로 이니시/역이니시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최첨단 포탑은 슈퍼 미니언 수준의 맷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워 공격을 꽤나 오래 버틴다. 적 미니언을 적절하게 밀어버려서 아군 미니언 여러 웨이브가 겹치게 한 후 한꺼번에 몰려서 보험용으로 적 타워 앞에 포탑 3개 깔고 타워를 괴롭히다 적이 오면 궁 Q 낚시를 하거나, 안 오면 그냥 적 타워 앞에 최첨단 포탑을 박아버릴 수 있다. 위력이 무식한 궁터렛이다 보니 순식간에 타워가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8.1 패치에서 최첨단 포탑의 광선 피해량이 반토막나는 너프를 당했다.
4.3. W - 마법공학 초소형 로켓(Hextech Micro-Rockets)
상당한 긴 사거리에 제법 빠른 탄속, 추가적으로 비교적 짧은 쿨타임과 괜찮은 발동 속도를 자랑하지만, 마나 소모가 제법 큰데다 비관통 논타겟팅 스킬이라는 단점이 있다. 한 발 한 발의 대미지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소실점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일 대상에게 명중시킬 수만 있다면 대미지 감소 페널티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흉악한 대미지를 내뿜는다. 물론 앞서 설명한대로 비관통 논타겟팅 스킬인데다 피격 판정도 상당히 좁아서 전탄 명중을 노리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편이다. 미니언에게는 대미지가 감소되는데, 이는 Q 포탑의 푸시력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1:1 라인전에서 포킹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딜을 누적시키면서 하이머딩거 자신은 꾸준히 푸시를 하는 것이 교과서적 플레이. 라인전이 끝나고 대치 구도에서도 동일하게 꾸준히 포킹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포탑의 가치는 떨어지고, 이런 상황에서 딩거의 단점을 상쇄시키는 것이 로켓의 포킹과 순간 누킹 능력이다.
7.10 패치에서 적 챔피언을 적중시킬 때마다 미사일 1개당 포탑의 광선을 20%씩 충전시켜 주는 옵션이 붙었다. 따라서 한 명을 노리기가 어렵다면, 여러 명에게 전탄 명중시키면서 광선을 충전시키고 대신 공격하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쿨타임이 전 구간 11초였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의 주력기에 비해 아쉬운 쿨타임을 가지고 있었으나, 레벨에 따라 쿨타임이 감소하게 되고 마나 소모량도 전 구간 20씩 줄었기 때문에 강력한 포킹기의 입지를 가지게 되었다.
W스킬의 강화형인 로켓 난사는 '''최대 892 + 1.83 주문력'''이라는 극도로 흉악하고 무식한 단일 대상 화력을 자랑한다. 그야 전부 쑤셔 넣을 수만 있다면 정말 강력하긴 하지만, 문제는 기본 스킬인 초소형 로켓의 약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이 스킬을 사용할 때는 먼저 E를 맞혀 적을 기절시킨 후 풀히트를 노리는 게 보통이다. 그리고 상대의 체력을 미리 빼놓고 E 등을 맞춰 확실한 킬각이 나올 때나 적을 추적하는 상황에서라면 R-W로 킬을 노려 볼 수 있겠지만, 한계가 분명한 만큼 보통은 차라리 R-Q를 쓸 수 있도록 아껴 두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쏘는 위치에 따라서 발사 시작지점이 바뀐다. 피해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에픽 몬스터 스틸도 노릴 수 있다.
포탑으로 지속적으로 압박하기보다는 서포터와 함께 폭딜로 적을 압살하기 위해 바텀 딩거가 주로 선마하는 스킬이다. 물론 탑 딩거도 상대가 물몸이라 누킹이 필요할 경우 W선마를 하기도 한다.
4.4. E - CH-2 전자폭풍 수류탄(CH-2 Electron Storm Grenade)
과거에는 폭발 범위 안의 적에게 실명을 걸었지만 리메이크를 거치면서 둔화로 바뀌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기절 시간과 둔화 수치는 고정이라 보통 1레벨만 찍어 두고 가장 나중에 마스터하는 편이다.
탑에 올라오는 견제챔치곤 강력한 CC기다. 은근 범위가 넓고 피해량도 쏠쏠해 라인 미는 데 사용해도 괜찮고, 슬로우도 마냥 무시할 수준은 아닌 데다가 탑에 올라오는 다른 견제챔들의 스킬과 비교했을때 꽤나 좋다. 번개 질주를 활용해야 기절이 걸리는 케넨이나 슬로우 정도만 가진 제이스, 티모보다도 좋고 속박 시간은 길지만 상대 라인이 없으면 활용도나 기습에 차질이 생기는 니코와도 차별화되어 있다. 라인전 도중 견제용 CC기는 이만한 게 없다.
견제용으로 쓰기도 좋지만 사실상 하이머딩거의 유일한 CC기인 만큼 이왕이면 생존기로 아껴 두는 편이 좋다. 다만 마법공학 초소형 로켓 쪽도 그렇지만 충격 수류탄 역시 은근히 판정 범위가 좁다. 리워크 이후 탄속도 증가하긴 했지만 여전히 논타겟팅 투사체 스킬 중에서는 매우 느린 편에 속한다. 이래저래 명중시키는 게 쉽지 않은 스킬이다 보니 정작 위기의 순간에도 별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코그모의 궁극기나 베이가의 암흑 물질처럼 잠깐 동안 시야가 제공되기 때문에 풀숲을 체크하는 데도 쓸 수 있다. 시야 제공 범위가 의외로 상당히 넓다. 따라서 꼭 맞추는 데 쓰려고 하기보다는 풀숲이나 드래곤, 바론 체크 등에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그러나 언제 교전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수류탄이 없는 하이머딩거는 생존력이 반감되니 조심해야 한다.
7.10 패치부터 수류탄이 적 챔피언에게 명중하면 포탑이 그 즉시 광선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이용해 수류탄-광선-미사일 전탄 명중-광선 같은 콤보를 먹이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실전에서는 수류탄을 명중시키기가 꽤 힘든 편이라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본 콤보를 제대로 쏟아내기 힘들다. 피해 범위도 이전에 비해 늘었기 때문에 아쉬운 상황에서 슬로우라도 걸려주면 광선과 미사일의 적중 난도가 굉장히 낮아진다.
쿨타임이 1레벨 기준 18초, 5레벨 기준 10초에서 전 구간 12초로 변경되었는데, E를 4레벨 찍기 전까지는 무조건 이득이다. E는 일반적으로 마지막에 마스터하기 때문에 17레벨까지는 상당한 상향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초반 라인전에서 딩거의 목숨줄이나 다름없는 E를 더 자주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엄청난 상향.
E의 강화형인 전격 수류탄은 직스의 Q에 광역 CC기를 달고 폭발 범위를 늘렸다고 생각하면 된다. 피해량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고, 기절 또는 슬로우 80% 광역 CC기가 가지는 높은 한타 기여도도 무시할 수는 없다. 추가로 수류탄이 3번 튀기며 교집합 범위가 생기는데, 그 때문에 슬로우-기절 식으로 CC기가 두 번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10] 하이머딩거가 굳이 이니시를 열어야 할 챔프도 아니고, 총 딜량이 강화 Q나 강화 W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지는데다 일반 E만 써도 기본적인 효과는 볼 수 있으므로 굳이 R - E를 쓰기는 다소 미묘한 구석이 있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아무리 아파봤자 수동적인 포탑인 RQ와 딜량은 미쳤지만 맞추기가 힘든 RW와 달리 RE는 실제 인게임 난전에서 악랄한 효율을 자랑한다. 아군 딜이 이미 충분하고 순간 화력보다는 광역 CC기가 보다 중요한 상황이거나, 아군이 적 타워 앞에서 다이브를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R - E를 쓰는 편이 낫다. 최대한 멀리 던지면 바운스 후 사거리가 2500에 육박하므로 멀리서 아군을 지원해야 하거나 미니언 뒤에 있는 적을 겨냥한 킬 캐치용으로 쓸 수 있다. 또한 색이 약간 불그스름한 점을 빼면 그냥 수류탄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뜬금없이 두 번 바운스하므로 상대방이 가늠하여 피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4.5. R - 업그레이드!!!(UPGRADE!!!)
일단은 궁극기 자체는 아무 효과가 없고, 사용 후 다른 일반 스킬 발동 시 '''해당 스킬을 강화시켜 주는 능력을 가진 궁극기'''다. 더 쉽게 말하자면 3종류의 궁극기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발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용 시 "더 세게 더 좋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라는 버프가 생기는데, "다프트 펑크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의 패러디. 버프 설명은 '하이머딩거의 다음 기술은 효과가 3배가 됩니다.'
존야나 초시계 사용 중에도 이 스킬은 시전이 가능하다. 이 경우 존아갸 끝나고 강화할 스킬만 쓰면 바로 나가게 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전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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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0 / 70 / 160 / 300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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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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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2,000 / 88,000 / 200,000 / 370,000 / 590,000
6. 평가
포탑을 이용하여 공간을 장악하고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상대방을 압박하는 공성전형 AP 메이지 챔피언이다. 리워크 전과 이후에도 몇 시즌 동안 공성에만 지나치게 초점을 두어 포탑(Q)에만 스킬이 편중돼 심할 땐 쓰레기 고인이 되는 등 패치마다 승률 변동이 심해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W와 E에 여러 변경이 더해져 두 스킬 모두 타 마법사의 주력 딜링기에 못지않은 우수한 포킹/군중제어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강력한 초반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성장을 방해하는 데 특화된 안티 캐리의 성향이 강한 마법사 챔피언으로 주 포지션은 긴 라인에서의 포탑의 장점을 살려 근접 챔피언을 쉽게 압박할 수 있는 탑이지만, 강력한 초반 라인전과 난전 능력을 보고 바텀 비원딜로도 기용되며 아주 소수의 유저가 미드로 사용하기도 한다.
6.1. 장점
- 독립 오브젝트를 통한 우수한 유틸성
- 매우 우수한 기습 대처 능력
- 막강한 초반 견제력과 누킹력
- 궁극기의 유연한 활용 가능성
- 난전 상황에서의 강력함
6.2. 단점
- 높은 포탑 의존도와 포탑의 저열한 내구도
- 부족한 라인 관리 능력
- 높은 투사체 의존도와 조준 능력 요구도
- 유통기한
- 낮은 돌발 상황 대처력
6.3. 상성
- 하이머딩거가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 스킬의 사거리가 긴 챔피언: 이런 챔피언들은 포탑의 공격이 닿지 않는 원거리에서 일방적으로 포탑을 깨고 딩거 본체까지 손쉽게 요격할 수 있다.
- 쉽게 포탑을 깨거나 무력화하는 챔피언
- 하이머딩거의 포탑을 역이용하는 챔피언: 탐 켄치나 사이온의 경우 포탑을 투사체로 역견제하거나 포탑 포지션을 엉망으로 만들어 반반 싸움을 유도하며[16] 신드라는 거기에 더해 원콤이 가능한 화력까지 있기 때문에 딩거에게는 매우 힘든 상대. 말자하의 경우에는 E와 Q스킬, 공허충을 통해서 포탑에 가까이 접근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포탑을 쉽게 무력화시키는데 더불어, 라인전 단계에서는 오히려 포탑이 미니언 웨이브 사이에 재앙의 환상(E)이 옮겨붙어 계속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나서스의 경우 포탑을 통해서도 Q 스택을 쌓는 것이 가능하므로 역시 주의. 피들스틱의 경우 리워크 이전에는 하이머딩거에게 별로 위협이 되지 않았으나 리워크 후 W 빨대가 광역으로 바뀌면서 하이머딩거의 극 카운터로 등극하였다. 탑 피들스틱의 경우 탱템을 두르기 때문에 기절을 먹이고 콤보를 갈기더라도 한 방에 죽이기 어려우며, 한 방에 죽이지 못할 경우 딸피 상태에서 하이머딩거의 포탑을 역으로 이용해 체력을 만땅으로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 암살자 챔피언: 하이머딩거는 생존기가 부족해 암살을 당하기 쉽다. 이런 챔피언들은 보통 근접 챔피언이므로 탑에서 만나면 압살할 수 있지만 이들은 보통 아칼리를 제외하면 탑에 가지 않고 딩거를 상대로 이들은 정글러와 함께 역공을 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딩거는 아군 도움 없이는 십중팔구 킬을 내주게 된다.
- 기타
- 이렐리아: 근접 전사 챔피언임에도 되려 강한 케이스. 하이머딩거의 포탑을 칼날 쇄도(Q)로 손쉽게 지우면서 패시브 중첩을 쌓고 하이머딩거 본체에게 순식간에 접근해서 잡아먹을 수 있다. 하이머딩거의 로켓과 수류탄도 칼날 쇄도로 가볍게 피해버리는 건 덤.
- 문도 박사: 딩거가 아무리 포탑으로 라인을 밀고 압박을 해도 문도는 미니언과 타워를 끼고 파밍하기가 매우 수월한 챔피언이라서 문도의 성장을 제대로 말릴 수가 없고, 초시계-존야가 없다면 체력템을 어느 정도 사온 뒤 W와 궁극기를 키고 달려드는 문도에게 딩거가 살아남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문도가 정령의 형상을 사오는 데에 성공한 순간 딩거는 문도와의 1대1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된다.
- 하이머딩거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 포탑의 강력한 라인푸쉬와 평타, 스킬 견제로 디나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근접 챔피언이라도 라인을 너무 밀다가 상대의 갱킹에 죽을 수도 있고 리븐과 같은 강력한 원콤과 이동기를 가진 근접챔은 순식간에 접근해서 허약한 딩거를 순삭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원거리 챔피언이지만 사거리가 길지 않고 포탑을 제대로 깨지 못하는 챔피언: 이런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딩거가 마음 편하게 포탑 농성을 하면서 라인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단 이들의 순간 폭딜은 위에 서술한 근접 챔피언들보다 훨씬 쌘 경우가 보통이라서 일반적인 근접 챔피언들을 상대할 때보다도 더욱 주의해야 한다.
7. 역사
7.1. 출시 ~ 2011 시즌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최상급 푸시력과 라인 장악력, 강력한 타워 철거 능력으로 OP 챔프라 평해지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너프를 먹고 메타까지 변한 바람에 철저한 비주류, 즉 '고인'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7.2. 2012 ~ 2013 시즌
건들면 닷지와 쌍욕에 시달릴 수밖에 없던 챔피언이었다. 그나마 당시에는 W가 자동으로 대상을 지정했기 때문에 빠르게 라인을 밀어버리는 철거반으로 활동했었지만, 그 부문 이외에는 멀쩡한 크립 다 날리는 애물단지에 불과했다.
이 때 당시 하이머딩거는 주로 미드로 갔는데 2012 시즌에는 더티파밍이 수월하면서 한타 기여도는 딩거보다 훨씬 높은 챔피언들이 대세였던지라 하이머딩거가 아무리 자신의 장기인 라인 푸쉬력과 장악력으로 상대를 압박해봤자 그 상대가 더티파밍하면서 cs만 챙겨도 한타 페이즈만 가면 딩거의 존재감은 지워지기 일쑤였다. 2013 시즌에 정글몹 체력의 강화로 인해 미드 라이너들의 더티파밍이 힘들어지면서 상황이 다소 좋아졌지만 그래도 할게 못되는 챔피언이란건 변하지 않았다.
7.3. 2014 시즌
결국 라이엇 측도 이를 인지하고 리메이크에 착수했으나 포탑이라는 소환물을 주력으로 삼는 특이성 탓에 밸런스를 잡기가 까다롭다는 이야기가 종종 흘러나왔다. 덕분에 리메이크 되기까지도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고, 리메이크가 된 이후에도 적지 않은 논란을 낳았다.
우여곡절 끝에 리메이크 된 하이머딩거는 기존보다 포탑을 설치하고 관리하기가 편해진 대신 포탑 개개의 능력은 상당히 너프됐으며, W초소형 로켓의 개수가 증가한 대신 오토 타겟팅에서 점감형 비관통 논타겟 스킬로 수정되고, E수류탄의 탄속이 증가한 대신 실명이 둔화로 변경되고 범위가 좁아졌으며, 궁극기는 기존 스킬 3개 중 하나를 한 차례 강화시키는 카르마와 유사한 방식으로 완전히 변경되는 등의 상당한 수준의 개편이 이루졌다.
일단 포탑의 설치 및 관리가 쉬워진 만큼 챔프 접근성이 자체가 상당히 개선됐으며, 궁극기를 통한 폭발적인 딜링이 가능해졌다는 부분을 주목할 만하다. 물론 그에 맞춰 포탑 개개의 성능이 반토막나고, 견제기로서는 S급 스킬로 평가 받던 W초소형 로켓의 성능이 저하된 부분은 어느 정도 뼈 아프다.
실제로 이런 부분 때문에 고인 챔프 리메이크 직후에 항상 그렇듯 하이머딩거를 애용하던 장인들 사이에선 도리어 전보다 성능이 나빠졌다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런 의견을 낸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가 전 TSM 프로게이머이자 레지날드의 친형인 댄 딘(Dan dinh)이다. # 그의 의견을 종합하자면, 실명 효과가 없어진 탓에 상대 브루저에 대한 견제력이 크게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궁극기의 쿨타임 감소 패시브 삭제로 인해 총 딜량 마저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기존에는 적절한 위치에 설치한 포탑을 방패 삼아 라인을 완벽하게 장악한 뒤 W초소형 로켓으로 포탑에 갇힌 상대를 계속해서 찌르며 말라 죽이는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리메이크로 인해 이런 능력이 상실됐다고 한탄하는 이들도 많았다.
다만, 이는 기존부터 하이머딩거를 애용하던 장인의 기준이다. 포탑 개개의 성능이 소폭 약화된 탓에 지속 딜이 약해진 건 사실이지만 대신 버스트 딜을 획득한 만큼 단순하게 총합 성능이 나빠졌다고 보긴 힘들다. 게다가 묘하게 높은 난도에 비해 성능 면에선 영 만족스럽지 못했던 하이머딩거가 리메이크를 통해 접근성을 상승시킨 만큼 리메이크 방향성 자체도 틀렸다고 할 수 없다. 다만, 한가지 재밌는 건 리메이크를 담당한 개발자들은 하이머딩거가 라인을 장악하여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기는 플레이에 능한 탓에 딜교환 법칙 자체를 깨뜨리고 있고, 이것이 하이머딩거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발자들이 경계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포탑의 설치, 관리 용이성이 늘어나면서 기존보다 라인 장악 능력이 도리어 상승하였고, 결과적으로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플레이를 하기가 더 좋아졌다.
기존 인식이 워낙 나빴던 탓에 리메이크 직후에는 평가가 상당히 나빴지만 차츰 압도적인 라인 푸시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라인전과 버스트딜이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물론 후반으로 가면 힘이 다소 빠지고, 라인전에서도 상성을 제법 타는 터라 무작정 선픽으로 가져갈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니다. 하지만 초중반 라인전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카운터에 가까운 챔프들이 오더라도 초반부터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여 빠르게 포탑을 철거, 상대가 클 수 있는 여지 자체를 주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예전에는 픽 그 자체만으로도 트롤링이란 인식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하이머딩거 픽 자체가 평범한, 혹은 조합이나 상황에 따라선 충분히 좋은 픽이란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방증으로 리메이크 이후엔 하이머딩거의 승률과 픽률이 모두 고르게 상승했으며, 상위 티어로 올라갈수록 승률이 다소 떨어지긴 하나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는 중이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본 룰이 타워를 빨리 철거하고 넥서스를 깨면 이기는 만큼, 푸시력이 뛰어나고 빠른 타워철거에 유리한 하이머딩거는 승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리메이크 이후 탑에서 만나면 사실 상 카운터가 없었으나, 4.5 패치에서 너프를 먹기도 했고 리메이크된 사이온이 하드카운터로 등장하면서 선픽은 위험하게 됐다. 처형인의 포효로 원거리에서 포탑들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제거된 포탑들은 사이온에게 체력 증가 스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타 때에도 CC기 면역이라고 했던 궁극기 포탑이 처형인의 포효로 밀려나버리기 때문에 하이머딩거를 상당히 민망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스택을 주지 않기 위해 포탑을 안깔고 라인을 당겨서 정글러를 부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마저도 사이온이 포효를 쓰지 않고 평타로 막타 챙겨가며 라인을 굳혀버리면 답이 없다. 후반에 조금 부실해도 초중반에 바짝 상대 라이너를 밟아놓기위한 하이머딩거인데 이래저래 사이온의 성장만큼은 막을 수 없다는 얘기이다.
7.4. 2015 시즌
리메이크 이후 시즌5까지만 해도 솔랭 승률 최상위권을 고수했지만 시즌5 종료 이후 솔랭 승률이 눈에 띄게 떨어져버렸다. 그 이유는 하이머딩거가 럼블과 더불어 AP아이템 대격변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 때문. 우선 존야의 모래시계의 경우 하이머딩거 입장에서 1코어로 최대한 빨리 맞춰야 하는 코어템인데 이 존야의 모래시계가 프리시즌에 들어서 가격이 3500원으로 오르는 바람에 하이머딩거가 상대 라이너를 몇 번이나 킬을 따낸게 아니고서는 이제는 초반에 가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게다가 라일라이의 수정홀 등 딩거와 궁합이 상당히 좋은 아이템들의 가격이 전부 상승한 것도 문제. 특성 변화로 인해 천둥군주의 호령 등의 특성 OP화로 상대 라이너를 말리기가 힘들어진 것도 딩거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그나마 시즌5 이후 프리시즌에서 딩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적용된 것이라면 타워의 체력이 전부 줄어서 딩거가 더 빠른 시간 내에 타워를 철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정도.
7.5. 2016 시즌
시즌6에는 미드 라이너로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사실상 탑 라이너로 고정되었다. 탑으로 가는 경우도 카운터픽으로 가는게 일반적이고, 미드의 경우는 선택이 잘 안 되는 것이 일단 라인전에서 딩거를 카운터칠수 있는 미드 챔피언들이 너무 많다. 더군다나 시즌6 이후 대세 미드 챔피언들은 딩거의 장점을 전부 말아먹게 할 수 있는 챔피언들인지라...
7.6. 2017 시즌
스킬이 약간 바뀌었다. 패시브는 하이머딩거의 저열한 생존 능력과 라인 복귀 속도를 소폭 상승시켜줬다. Q는 이번 패치의 핵심으로, 저레벨부터 3개를 수납 할 수 있어졌고 쥐꼬리만한 기본 대미지가 절반으로 감소한 대신 계수가 2배로 증가, 거기에 광선 공격이 자동 충전이 아닌 W와 E 명중시에 충전되도록 변경되면서 훨씬 능동적으로 발동 할 수 있게 됐다. W는 전구간 마나 소모량 20 감소에 쿨타임이 감소하도록 버프. E는 범위 증가에(단, 기절 범위는 그대로) 쿨타임이 점차 감소하던것이 고정 쿨타임으로 버프, 또 자기 위치에 던질수 있도록 조정되면서 생존 능력 역시 소폭 상승. 만렙시 쿨타임은 소폭 늘었지만 E를 1렙만 찍고 나중에 몰아찍었기에 대상향이다.
이 패치로 관짝을 박살내고 주류픽이 되진 못했지만 분명 숨통이 트였다. 40퍼 중후반을 맴돌던 승률이 50퍼를 왔다갔다할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다.
7.7. 2018 시즌
8.1 버전에서 궁극기 강화 포탑 광선 데미지가 200/270/340에서 100/140/180으로 반토막나면서 고인픽으로 추락해버렸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2 버전에서 뜬금없이 57%라는 고승률을 나타냈는데, 기민함의 변경과 지휘관의 삭제로 인한 일시적인 걸로 보인다. 이후 승률은 지켜봐야 할 상황. 승률은 53.16%까지 내려가긴 했으나 여전히 탑 승률 3위. 또한 이 버전부터 op.gg 통계에 원딜(바텀) 포지션 통계가 추가되었는데 픽률은 32.83%에 이른다.
해외 대회에서 먼저 등장하더니 6월 20일 LCK에도 바텀 딩거가 등장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의 상윤 선수가 사용했다. 2014년 4월 2일 갱맘 선수 이후로 무려 4년만의 등장. 해외에서의 전승 행보와는 달리 아쉽게도 LCK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다음달 7월 25일 MVP의 MAX 선수가 다시 사용했지만 역시 패배했다.
이후 패치를 거듭하면서 다시 바텀에서 원딜이 쓰이게 패치가 되자 통계상으로도 바텀 딩거가 완전히 사라졌다. 다시 탑 100%
그런데 2018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밴픽율 36%를 기록중이다(...) 픽 된적은 없고 전부 밴이긴 하지만[20] 난데없이 이렇게 높은 밴픽율을 기록한데는 이유가 있는데, DetonatioN FocusMe의 미드라이너 ceros가 하이머딩거 장인으로 매우 유명하여 무조건 밴을 먹고 들어가고, G2 Esports의 원딜러 야난 역시 하이머딩거를 잘 다루기에[21] 무조건 밴을 먹는 것, 1명 보기도 힘든 하딩 장인이 롤드컵에서 2명이나 모여 발생한 기묘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장인이 잡으면 매우 상대하기 힘든 픽 취급을 받는 듯. 그러나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하이머딩거가 풀리면서 DFM의 ceros가 하이머딩거 픽을 할 기회가 생기자 세 판 내리 활약은 커녕 엄청난 숫자의 데스를 반복했고 그 와중에도 ceros는 픽을 바꾸는 일 없이 세 번 연속 하이머딩거를 고수하는 끝에 DFM은 EDG를 상대로 3:0으로 대패. 이후 세로스가 밝히기로는 감독이 3세트에 자신들의 베스트 픽을 뽑자고 했다 하며 EDG 입장에서도 딩거로 유명한 선수라 딩거 대비 만큼은 철저하게 했다고 언급했으니 그 동안 밴을 한 것이 폄하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이후 본선에서 딩거 밴을 하지 않은 아프리카가 야난의 하이머딩거에게 참교육당하고 최종전에서 끝내 G2를 8강으로 인도하며 적어도 G2 상대로는 밴할 가치가 있는 챔피언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그리고 결국, 8강에서 G2를 상대로 RNG가 5게임 연속 밴을 하며 상대 밴카드를 소모시키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
8.24 패치에서는 여러 버그들과 인게임 툴팁이 수정되었으며, 버그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효과들이 개선되었다. 우선 궁극기로 강화한 Q H-28G 진화형 포탑의 경우 포탑 광선 재사용 대기시간이 실제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에 따라 줄어들도록 개선되었다. 또한 W 마법공학 초소형 로켓으로 미니언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60%"가 아닌 실제 피해량으로 표시된다. 실제 피해량은 추가 주문력 계수 때문에 60%보다 높았다. 그리고 궁극기로 강화된 W 마법공학 로켓 연사는 피해를 주는 시스템이 약간 변경되었으며, 전체적인 피해량이 소폭 증가하였다.[22]
7.8. 2019 시즌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도중 9.19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Q 스킬인 H-28G 진화형 포탑과 궁극기로 강화된 H-28Q 최첨단 포탑의 기본 공격의 주문력 계수가 0.05 증가하였고, E 스킬인 CH-2 전자폭풍 수류탄에 의한 기절 지속 시간이 기존의 1.25초에서 1.5초로 늘어났다. 스턴 시간 버프로 E-포탑 광선-W연계가 확정타가 된 것이 크게 체감된다. Q의 계수 버프 덕분에 Q 대신 W선마를 하는 유성 하이머딩거가 주류가 되었다. 탑 승률은 55%로 훌쩍 뛰어오르면서 2티어로 주가가 폭등했으며, 프로 선수들도 바텀 라이너로 연습하는 모습이 보인다.
마침 버프된 시기가 롤드컵 시즌인데, 개막전부터 UoL이 꺼내들어 승리를 따냈다. 챔피언 매커니즘 자체가 독특해서 자주나오지는 못하지만 잘 쓰는 선수라면 꼭 밴되는 편이고, 간간히 나와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3]
카이사, 애쉬, 자야가 9.22 패치에서 너프된 이후로는 평가가 더욱 상승했다. 도벽 치명타 빌드로 OP 반열에 든 미스포츈을 제외하면 바텀 라인전은 최강자 수준에 후반 캐리력 높은 원딜 3대장의 너프로 후반에 가도 유통기한이 체감되지 않는다.
결국 9.24b 패치에서 하향되었다. 우선 W 마법공학 초소형 로켓의 기본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씩 감소하였고, 궁극기로 강화한 E 스킬인 CH-3X 전격 수류탄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50, 주문력 계수는 0.15 감소하였다. 후자의 경우 궁극기 강화 E 스킬의 위력이 지나치게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런 너프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망한''' 하이머딩거의 경우는 '''이니시와 CC기 셔틀'''로 궁극기 강화 E 스킬을 자주 사용을 하기 때문에 라인전을 '''더욱''' 지면 안 되는 상황도 되었다.
7.9. 2020 시즌
전에 받은 너프 패치와, 정규 시즌이 프리시즌과 반대로 게임 스피드가 길어지면서 비원딜의 기용 가치가 대체로 낮아져 바텀 딩거가 10.10 패치 이후 통계에서 사라졌다.
프로 대회에서는 LCK에서 팀 다이나믹스의 바텀인 덕담이 서머 시즌에 2번 사용했다. 나온 2경기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했으나 두 경기 모두 팀 체급의 차이와 운영 미숙으로 인해 패배했다.
7.10. 2021 시즌
리안드리, 루덴의 리메이크, 악마의 포옹 같은 새로운 AP 아이템 추가, 망각의 구 치감 효과 등 아이템의 많은 변화가 오고 좋아졌기 때문에 프리시즌에는 승률이 높은 상태이다. 이런 호재들이 겹치면서 OP.GG 기준 2~3티어를 오가며 딩거의 5티어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성적을 내고 있다.
8. 아이템, 룬
'''룬'''
9.6 소환물 패치 이후 위 빌드의 픽률이 점점 높아지다가 9.19 버프 이후로는 W선마를 하고 마법의 '''신비로운 유성'''을 드는 빌드가 대세가 되었다. 일단 W 견제가 핵심이기에 마순팔은 필수로 들어주고, 나머지는 보통 쿨감을 채우기 위한 '''깨달음'''이나 초반 견제용으로 '''주문 작열'''[24] , 후반 캐리를 위해 '''폭풍의 결집'''을 드며, 보조룬으로는 보통 지배의 '''피의 맛''', '''굶주린 사냥꾼'''으로 라인전 안정성을 늘리거나 영감을 들어서 '''완벽한 타이밍'''으로 존야를 늦게 올리면서 딜로스를 최소화시키거나 '''비스킷 배달'''로 라인 유지력을 챙긴다. 그리고 '''우주적 통찰력'''을 챙겨 쿨감을 더더욱 늘린다.
시즌 10 정복자의 변경으로 '''정복자'''를 사용한다. 일단 하이머딩거의 q 스킬 3개면 정복자 6스택이 차고 시작하므로 매우 좋고, 리워크된 침착을 들어서 마나도 해결해주게 되니 쿨타임만 어떻게 한다면 루덴의 메아리를 거르고 딜템을 더 가 게임을 터트릴수도 있다. 보통 브루저와 자주 싸우는 탑 딩거가 Q선마를 할 때 같이 사용한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핵심 아이템'''
- 리안드리의 고뇌
- 루덴의 폭풍
-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 - 존야의 모래시계
- 라바돈의 죽음모자
- 마법사의 신발
'''공격 아이템'''
- 공허의 지팡이
- 모렐로노미콘
- 라일라이의 수정홀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8.1. 비추천 아이템
- 심연의 가면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하이머딩거의 라인 푸시력은 모든 챔피언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며, 이를 통해 상대에게 초반부터 강력한 라인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하이머딩거의 경우 라인 장악력이 워낙 뛰어나고 푸시력 역시 엄청나기 때문에 라인 클리어 능력이 약한 챔프는 라인에 갇혀 타워와 CS 경쟁을 벌이면서 수시로 날라오는 하이머딩거의 추가적 견제까지 피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는 CS는커녕 경험치 먹기도 힘들어질 수도 있다. 사실상 누가 와서 라인을 풀어 주지 않는 이상 조금씩 말라 죽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다만 이런 류의 플레이를 하는 챔프가 대부분 그렇듯 갱킹에 쉬이 노출된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생존기인 수류탄이 있긴 하지만 느린 탄속과 미묘한 범위 탓에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부분에 의존하느니 차라리 철저하게 관리한 포탑들을 벽으로 내세워 상대의 갱킹과 정면으로 맞서는 게 더 좋다. 실제로 2개 이상 설치된 포탑은 초반부터 그 딜량이 상당한 수준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그 가운데로 뛰어들기가 엄청나게 부담스럽다. 심지어 이런 점은 정글러가 같이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설령 하이머딩거 옆구리에서 툭 튀어난 정글러가 덤벼든다 해도 포탑 주변을 맴돌며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E로 기절을 걸어주다 보면 2:1 상황에서도 갱을 행한 쪽 피가 더 먼저 빠져서 도망치거나 아예 갱승이 벌어지는 상황이 곧잘 발생한다. 갱킹이 어지간히 매섭지 않은 이상 최소한 1명은 죽이고 죽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25] 특히 버스트딜이 가능해지는 6레벨 시점부터 이런 성향이 더더욱 강해지는 터라 상대 정글러로선 갱 자체가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미드를 계속 방치하자니 아군 미드 라이너가 계속 말라 죽고 가면 딩거에게 더블킬을 헌납할 수도 있고 정글러로선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이런 장점과 단점은 탑라인으로 간 하이머딩거에게 더 두드러지는데, 밀리 챔피언이 주를 이루는 탑 라인에서 하이머딩거의 견제와 푸쉬 능력을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챔피언들은 매우 드물지만, 탑 라인의 길이와 도주기가 없는 하이머딩거는 포탑 주변을 벗어나면 위험해진다. 갱을 직접 흘린다기보다는 차라리 위 문단에 나온 것처럼 포탑과 버스트딜을 끼고 적의 갱킹에 '''농성'''하는 것이 낫다.
하이머딩거는 모든 스킬셋이 라인 압박에 최적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한번 설치하면 별도의 마나소모 없이 딜교환과 파밍을 겸할 수 있게 해 주는 Q는 상대 챔피언의 마나/기력은 소모시키면서 자신의 마나는 그대로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상황에서 Q의 강력한 푸쉬 하에서 W와 E의 경우 긴 사거리로 포탑 사이에서 상대방에게 딜교환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반대로 말하자면, 포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 푸쉬력을 잃어버리고, 딜교환을 이기기 힘들며, 갱킹에 완전히 노출된다는 뜻이 된다. 그런 탓에 초반부터 터렛을 쉽게 철거할 수 있는 챔피언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는 정말 극단적으로 포탑 아니면 쓰레기 챔프였기에 이런 단점이 더 심했지만, 현재의 하이머딩거는 W와 E가 훨씬 좋아져 그나마 훨씬 편해진 것이다.
리워크 이전과 이후, 그리고 7.10~9.19동안 행해진 버프 패치 이후 딩거는 포탑, 지역 장악이라는 핵심 시스템만 공유할 뿐 사실상 셋 다 거의 다른 챔피언이라고 봐도 된다. 리워크 이전 딩거는 그 지역 장악도 제대로 수행 못하던 쓰레기였다면, 리워크 이후 딩거는 포탑에 대부분의 시스템이 몰빵되어 라인 밀다가 실수하면 죽어버리는 모 아니면 도 식의 극단적인 안티캐리 성향이 강했고, 현재의 딩거는 W와 E가 웬만한 AP 메이지 주력기급 스킬들로 변해 포탑이 없는 곳이라도 대치 구도에서는 포킹을 할 수 있으며, 생존능력도 전보다 비교적 좋아져 안정성이 크게 올라갔다.
기본적으로 하이머딩거는 라인전 압박 능력이 매우 뛰어나나, 추격이 불가능한 점과 스킬의 적중 난이도, 높은 쿨타임 등으로 확실한 킬각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의외로 불안한 라인전 능력을 가진다. 로밍 능력은 리메이크 전과는 달리 궁극기 강화 수류탄이나 다수의 터렛으로 도주로를 차단하는 플레이 등 다소 높아졌으나 여전히 평균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고 선호하지도 않는다. 특정 지역을 장악하고 그 안에서 압박하는데는 능하나 몸이 약하여 그 전에 생존하지 못하고, 지역을 장악해버린다는 점은 진입하는 적에게는 막대한 화력을 발휘하지만 적이 도주할 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양날의 검이 된다. 따라서 적이 들어오는 한타나, 용과 바론, 아군의 타워같은 오브젝트를 끼고 하는 한타, 정글과 같이 좁고 장애물이 많은 지형지물에서는 강력한 한타능력을 보이나, 라인에서 다이브를 하는 등의 경우에는 다소 불리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포탑이 딜이 상당하기 때문에 하이머딩거가 앞에서 버티며 포탑만 최대한 잘 지켜 준다면, 솔로 블루는 물론 솔로 드래곤도 상당히 쉬운 편이다. 적절한 아이템만 나오면 심지어 솔로 바론까지도 가능하다.
탑라인에 한정해 하이머딩거의 포탑운영법의 팁을 주면, '''평상시에는 라인을 밀다가 딜교시에는 라인을 당겨라.''' 이것은 소환사의 협곡에 나오는 탑라이너 항목과는 정반대되는 소리지만 어쩔 수 없다. 상대의 갱킹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는 바로 포탑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일단 라인중간에 포탑 세개를 까는데 성공했다면 포탑을 딱 하나정도만 이용해 라인을 앞으로 미는 거다. 그리고 하이머딩거 자신은 Q포탑이 작동될 정도로만 거리와 시간을 유지하면서 W미사일로 미니언만 둘셋씩 정리하는 거다. 그러다가 상대가 미니언과 포탑을 제거하거나 무시하고 딩거에게 달려들려고 한다면 재빨리 라인 중간에 깔아놓은 Q포탑구역으로 후퇴하는 거고. 만약 여기서 정글러의 갱킹이 추가로 있는 것이 부쉬에 깔아놓은 와드로 확인이 된다면 즉시 포탑 안쪽으로 후퇴하는 거고, 그냥 1:1상황이라면 적절하게 사리면서 킬각이 나오는지 판단하면 그만이다.
리메이크 이전에는 뉴메타로 유명한 Siv HD는 하이머딩거의 서폿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리메이크 이후에도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하이머딩거 서폿이 연구되었으며, 특히 그 중에서 푸만두가 하이머딩거 서폿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이머딩거 서폿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라인 푸쉬력인데, 원딜 유저 입장에서는 자신의 서포터와 CS 파밍 경쟁을 해야되는지라 평가가 굉장히 안 좋았다. 그렇기에 오랜 시간이 지나 딩거의 바텀 가능성은 서포터보다는 원딜을 대신하는 비원딜의 포지션에서 비로소 발휘되게 된다.
라인전 단계에서 미니언 웨이브가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으면 상대와 무언의 협상이 가능하다. '내 포탑 제거하느라 체력 깎이고 CS 놓칠래, 얌전히 내 포탑 밖에서 CS챙기면서 실질적인 이득을 챙길래?', '난 이렇게 라인을 뒤로 고정시켜서 여차하면 진짜 포탑 안으로 도망쳐 버릴테니까 갱킹이든 이니시에이팅이든 올테면 와 봐.' 그런데 하이머딩거는 미니언웨이브를 밀어버리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경기초반에는 양측의 미니언들이 모두 없는 시간이 다른 라인에 비해 길어진다. 이때는 상대에게 이지선다밖에 없다. '참을까, 죽일까.'
물론 궁포탑을 깔 수 있고 존야의 모래시계도 맞춘 상태라면 상대 정글러까지 달려들어도 해볼만하겠지만, 둘 중 하나라도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 하이머딩거에게 너무 불리하다. 포탑이 깔리다보면 하이머딩거의 포탑위치가 최전방으로 나가게 되는게 이 때문이다. 상대가 자기네 포탑과 CS경쟁을 하게 만들어야 딴 생각을 못하고, 이는 하이머딩거의 안전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6레벨 이상에 코어템이 맞춰지는 순간부터는 상대에게 하이머딩거의 포탑을 단번에 철거하거나 잠깐이나마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미 라인을 최대한 밀어놓을대로 밀어놓고 거기서 버텨야 하는 하이머딩거는 이때부터 굉장히 위험해지고, 챔프 운영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팀운영에서도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일단 딩거의 포탑들은 기본적으로 레벨상승에 따른 체력증가량을 가지고 있으나, 문제는 '''그게 전부'''라는 점에 있다.
포탑의 사거리는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들을 카운터 칠 수 있을 만큼 길며, 사거리가 케이틀린이나 코그모, 징크스의 생선대가리 수준이라도 되지 않는 다음에야 어지간한 원딜들조차 포탑 3개정도는 순식간에 철거가 가능할지언정, 쉽게 다이브하기 쉽지않고, 9렙부터 최대 3개까지 보유할 수 있는 포탑 비축량도 부담이거니와 쿨감 40%기준으로 12초인 포탑설치의 쿨타임도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또한 강타조차 정글 아이템을 보유한다고 해도 쿨타임이 돌기 마련이며, 필연적으로 딩거의 포탑에 강타를 사용할 경우 그만큼 정글러의 스틸능력과 정글링능력, 그리고 유틸성(강타에 붙는 각종 옵션)을 낭비하는 꼴이 됨으로 필킬각이 나오지 않는 이상 사용하기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나 쿨감 40%가 나오고 Q 5레벨을 달성한 시점부터 딩거는 어지간히 포탑관리를 하지 못한게 아닌다음에야 최소 1~2개의 포탑 비축량은 항시 구비해놓기 마련인데, 설사 탑이나 미드라이너가 강타를 들어준다고 해도 다시 깔아대는 딩거의 포탑에 속수무책인 점은 변하지 않으며 애초에 딩거하나 따겠다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강타를 딩거에게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낭비가 될 수 있다. 특히 미드라이너의 경우 상대적으로 몸이 약한 AD/AP캐스터가 픽되는 경우도 많다는걸 감안하면 포탑철거하고 다이브한다고 해서 반드시 킬을 딴다는 보장도 없으며 오히려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위에서 말한 포탑의 체력, 즉 내구도에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라이너와 정글러의 체력과 딜링능력은 높아져서 그냥 포탑에 두들겨 맞으면서 포탑을 순삭시켜버릴 수 있는 상황이 나오는 반면, 포탑자체의 체력은 그 어떤 아이템이나 룬, 특성으로도 올릴수가 없다는 점이다. 딩거라는 챔피언 자체가 포탑을 한번에 대여섯개씩 깔아댈 수 있다거나 비축량이 10개라도 되는 챔피언이라면 모를까 기껏해야 3개가 철거되면 순간적으로 3개를 깔고 궁을 써봐야 왕포탑 하나가 깔리는것이 전부이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딩거의 강점으로 꼽히던 다이브하는 상대를 받아내는 능력과 특정 위치 점거 능력이 퇴색되고 만다. 때문에 딩거의 중후반은 포탑의 위력보다는 W의 포킹과 강화E를 통한 변수창출의 비중이 더 커지게 된다.
9.1. 탑
하이머딩거가 가장 많이 가는 라인. 견제가 약한 근접 챔피언들이 자주 오기 때문에 포탑이 있을때 딜교를 하면 상대가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일단 근접 챔피언 상대로는 악랄한 견제 및 푸쉬능력을 자랑한다. 포탑을 잔뜩 깔아놓고 디나이하는 것이 딩거 플레이의 핵심.
갱킹 대처가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시야는 미리미리 먹어놓고 라인을 밀어야 한다.
한타때는 좁은 곳에서 난전을 벌이기보다는 라인에 포탑을 최대한 많이 도배하면서 대치 공성전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딩거의 기여도는 시간이 갈 수록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게임을 끝내는 것이 좋다.
9.2. 바텀
8.11 패치로 원딜이 사장되고 브루저들이 봇으로 내려오자 같이 내려온 케이스. 사실 이런저런 설명을 적을 정도로 솔로랭크나 프로씬 전반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낸 라인은 아니나, G2의 원거리딜러 야난이 대회에서 사기적인 성적을 낸게 뒤늦게 발굴되면서 관심을 모은 라인이다.
봇파괴가 성행했던 8.11~8.14 버전때는 하이머딩거 자체의 운영법은 기존의 탑에서 놀던때와 별 차이는 없다. 대신 서포터를 좀 많이 가리는 편이었는데, 들어오는걸 한번 저지해줄 CC가 있고, 하이머딩거와 함께 푸쉬해줄 서포터를 같이 쓰지 않으면 위력이 크게 감소한다는 평을 들었다. 대표적으로 원딜 딩거와 동시기에 떠오른 피들스틱 서포터. 그렇게 파트너도 까다롭게 가리는데다, 막상 그만큼 밀어줘도 라인전을 폭파시키지 못하면 픽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잠깐의 관심을 뒤로 하고 봇파괴 메타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8.13 패치때 거의 멸종했다. 서포터들이 비주류 챔피언에게 라인전을 맞춰주기 꺼렸던 점도 빠른 멸종에 한몫했다.
그 이후 야난 혼자 재미를 보고 있는 딩거 원딜은 기존 딩거와는 조금 다르게 WEQ 순으로 마스터한 AP딜러로 활용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철거 대신 역갱과 진지 구축을 갖춘 직스 원딜'. 기존처럼 라인전에서 이득을 봐야된다는 점은 변함 없으나, 비교대상이 1코어 나오면 쎄지는 브루저가 아닌 2코어 나와야 쎄지는 원딜로 바뀌면서 중반 한타때 부담이 약간 덜어졌기에 어찌보면 나은 점도 있다. 이전과 달리 서포터를 편식하지 않는 점도 플러스 요소.
다만 야난이 이런 성적을 내는 것은 본인이 워낙 숙련도가 높은 탓도 있지만 G2가 딩거 원딜의 운영법을 확실히 아는 팀이라는 것도 크다. 다른 팀들은 굳이 따라할 생각도 하지 않고, 필요성도 못느끼기에 그냥 이런게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는게 좋다. 18 롤드컵 이후로 원딜 포지션이 통계에 잡힐 정도로 픽률이 오르긴 했지만, 야난의 딩거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 '원딜 딩거가 정말 좋은 픽인가?'라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원딜의 캐리력이 떨어지게 되고 시즌 9부터 시작된 포탑 골드 채굴 메타에서 장점이 많은 챔피언이기에 점점 고평가받는 포지션으로, 결국 탑보다도 선호도가 높은 주 포지션이 되었다.
상성은 미드처럼 극단적인 면이 있는데, 포탑 철거와 라인 푸쉬를 같이 할수 있는 챔피언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 '''진''', 루시안, 시비르 등이 대표적으로, 특히 진의 경우 비원딜메타 당시 매치업이 진이 '''78%'''에 육박할정도로 절대상성이었고, 다소 트렌드가 바뀐 이후에도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역할은 겹치면서 사거리는 저쪽이 더 길기에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다.
국내 하이머딩거 유명 유저중 하나인 phasedkiller는 하이머딩거 플레이를 할 땐 원딜이 제일 좋다는 답변을 했다. https://youtu.be/ntyZSRt8asE
9.3. 미드
라인이 길고 타워농성이 상대적으로 편한 탑/봇과 달리 라인이 좁고 갱킹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는 미드에서는 리메이크 이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미드는 순간 폭딜이 주라인인 탑에서보다 훨씬 살벌하게 들어오는게 보통인지라 딩거가 다른 라인에서처럼 궁극기 포탑 강화로 역관광을 노릴만한 타이밍도 상대방이 어지간해선 안내준다. 뿐만 아니라, 딩거에게 상성상 불리한 암살자들과 포탑들 뒤에서 포킹이 가능한 챔피언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 티모같은 챔피언들을 미드로 보낼 때에 가지는 문제점들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
다만 미드의 메타가 로밍 중시으로 변경된 이후, 상대가 로밍을 가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로밍을 가도 금세 타워를 밀어버리는 딩거 특성상 후픽으로 뽑을만 한 가치는 조금 생겼다.
여담으로 일본 프로게이머 세로스가 미드 딩거를 상당히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9.4. 서포터
공식적인 부 역할군이지만, 굉장히 마이너한 포지션이다. 포탑을 깔아봤자 원딜이 먹어야 할 CS를 가로채는 것 밖에 안 되고, 스킬도 다른 서폿들에 비해 빈약하다. 그래서 통계도 잘 잡히지 않는 편.
그래도 궁극기와 조합하면 의외로 쓸만한 역할을 할 수 있다. R-Q는 데미지+둔화를 동시에 줄 수 있어 원딜 세이브에 좋고, R-E는 광역 스턴&둔화를 걸 수 있는 훌륭한 스킬이 된다. R-W도 상대를 정신없게 해서 방해하는 용도로 쓰기 좋다. 원딜끼리 싸우는 도중에 갑자기 로켓을 4연발로 날리면 원딜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굳이 궁극기와 조합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쓸만 하다. 하이머딩거는 포탑 근처에서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히 포탑을 깔아두면 라인 관리 뿐만 아니라 빠른 원딜 보호도 가능하다. 초반에 포탑을 설치해놓고, 원딜이 위험해지면 빠르게 돌진해서 포탑 데미지+스킬 데미지로 원딜을 구출할 수 있다. 기본 E스킬도 둔화량은 살짝 애매하지만 광역기고, 잘만 맞추면 스턴까지 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 게다가 쏠쏠한 기본 스킬 데미지 덕분에 라인 푸쉬력이 좋다는 점도 하나의 장점이다.
하이머딩거 서폿을 가장 잘 사용하는 선수는 푸만두다[26] .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사거리 긴 스킬들은 포킹에 제격이며, 좁고 일직선 구조의 맵이라 들어오는 조합을 맞받아치기에도 매우 강력하다. 표식이나 그랩처럼 위협적인 논타겟 스킬을 포탑으로 막아버릴 수도 있다.
낚시를 할 것이 아니라면 수풀에는 깔지 않는 것이 좋다. 끊임없이 공격하는 포탑 때문에 수풀 안의 시야를 밝혀 아군이 숨을 수가 없기 때문. 대신 적팀에 마오카이가 있을 경우, 묘목이 포탑에도 반응하므로 제거용으로 깔아주면 묘목들이 전부 달려와서 터져준다. 비슷한 원리로 상대 샤코의 박스, 티모의 버섯을 제거하는데도 안성맞춤.
라일라이를 빨리 올리면 팀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포탑에도 슬로우가 묻어나가서 상대의 접근을 차단하기 좋고 수류탄도 보다 쉽게 맞출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상대가 칼바람 나락의 정석인 포킹 조합으로 올때 약하고, 포킹조합을 카운터치는 돌진 조합일때 강하다.
10.2. 우르프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하향이 되어 있다.
포탑을 깔고 W와 E로 압박하며 천천히 포탑 방패를 긁어내 그 돈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매커니즘 자체는 우르프에서도 동일하다. 포탑 방패의 보상 골드가 협곡에 비해 훨씬 높아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편한 점은 딩거에게 있어서 호재고, 딩거가 싫어하는 포킹 챔피언과 암살자가 강세를 보이는건 딩거에게 있어서 악재.
10.3. 단일 챔피언
포탑의 광선 충전이 모든 아군의 스킬에 반응한다. 뭉치면 타워 철거 능력도 수준급이며, 에픽 몬스터도 정말 순식간에 잡는다.
11. 스킨
스킨 복은 미묘하다. 지금은 두번째 전설인 용 조련사도 있고 2020년에 인기 테마인 수영장 파티 스킨까지 받았지만 예전 스킨들은[27] 리메이크 이후에도 일러스트가 갱신되지 않고 퀄리티도 좋지 않다.
11.1. 기본 스킨
2014년 북미서버 기준 3월 18일에 일러스트 및 인게임 모델 수정이 되었다. 그 전 일러스트까지는 뇌처럼 보이던 것[28] 이 덥수룩한 머리카락으로 바뀌었고, D.I.N.G.R(딩거) 라는 기계팔이 머리카락 속에 숨겨져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29]
11.2. 화성인 하이머딩거(Alien Invader Heimerdinger)
화성침공의 패러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특정 이벤트가 열린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더는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다.아무도 외계 침략자에 대한 하이머딩거의 경고를 귀 기울여 듣지 않았습니다. 그가 가발을 벗기 전까지는 말이죠.
예전에는 1820RP짜리 전설급 스킨이었지만 포탑의 모양이 바뀌는 것 이외에는 딱히 바뀌는 게 없어서 욕을 많이 먹었다. 결국 스킨 가격 재조정 때 520RP로 인하되었다. 그런데 마법공학 제작소에서는 전설급 스킨으로 취급되어 이 스킨의 파편에서 정수를 추출하면 364개나 얻을 수 있다!
4.13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라이엇의 센스가 돋보이는데 2019년 9월 20일에 AREA 51구역 습격사건을 기념해서 일정 기간 동안 화성인 하이머딩거 구매가 가능했다. 가격은 1820RP.
11.3. 발파실패 하이머딩거(Blast Zone Heimerdinger)
데마시아 영토에서 실험을 하다가 실패해 개박살이 났었던 정의의 저널 사건을 구현한 스킨. 이 때 데마시아 정부에게 허락 없이는 데마시아 영토 내에서의 실험을 자제해달라는 경고를 받았다. 현재는 로드워리어 세계관으로 편입되었다.
4.13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스킨 이름에 걸맞은 이미지를 하고 있어, 우스꽝스러움이 재평가를 받았고 현재는 예전에 비해 꽤나 많이 사용하는 스킨이다.
11.4. 필트오버 커스텀 하이머딩거(Piltover Customs Heimerdinger)
필트오버 커스텀을 운영하는 하이머딩거의 모습을 구현한 스킨. 일러스트 내에서는 스피드광 코르키 스킨의 헬리콥터가 보인다. 가슴팍 명찰에는 하이미라고 적혀있다.하이머딩거는 부업으로 시의 악명 높은 정비소를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부자들과 유명인들의 차량에 외연기관을 장착하고 불꽃을 그려 넣습니다. 그러나 운 좋은 날 그에게 연락하면 진짜 괴물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돈은 내야겠지만요.
11.5. 눈사람 하이머딩거(Snowmerdinger)
2011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한정 판매한 스킨. 온 몸이 눈사람으로 변해 매우 인기가 좋다. 평타 투사체가 막대기 사탕으로 변하고, 포탑이 눈사람이 탄 눈썰매가 된다.마법 모자의 힘에 의해 생명을 얻은 눈사람 하이머딩거는 눈맞이 과학 이론 연구에 열심입니다. 눈덩이 탄도학, 코코아 식는 속도, 자동 포탑 제작 등... 물론 자신을 위한 당근 코도 설계했죠!
11.6. 독극물 하이머딩거(Hazmat Heimerdinger)
[image]
북미 홈페이지 소개글#가끔 혼자 있는 밤이면 하이머딩거는 곰곰이 사색합니다. '내 머리는 왜 이렇게 커다랗지? 자운의 잿빛 대기에 노출된 탓일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지친 하이머딩거는 결국 커다란 머릴 커다란 베개에 뉘고 잠을 청하죠.
인게임 영상 #
일러스트를 잘 보면 왼쪽 표지판엔 럼블이 그려저있고 폭발하는 모양을 잘보면 방독면을 벗은 딩거얼굴이다. 그리고 럼블 표지판 왼쪽아래에 곰인형은 브레이킹 배드에 나온 곰인형을 닮았다. #
스킨 배경설정은 빼도박도 못하는 폴아웃 시리즈 패러디다. 특히 원문을 읽어보면, 폴아웃 3 오프닝의 향기가 진하게 난다.
하이머딩거가 처음으로 얻은 모든 스킬 이펙트가 변하는 스킨이다. 다른 스킨은 외형과 포탑, 궁포탑만 변하고 미사일과 수류탄의 이펙트는 변하지않았는데, 독극물 하이머딩거는 이 이펙트까지 초록빛으로 변한다 게다가 평타 소리도 삼각 플라스크를 던질 때마다 깨지는 소리로 바뀐다.
11.7. 용 조련사 하이머딩거(Dragon Trainer Heimerdinger)
스킨 티저 영상용 조련은 요들의 전문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머딩거는 수 세기에 걸쳐 자신이 성공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이유로 들며 용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믿어 왔습니다. 현재 하이머딩거가 키우는 아기 용 피타고라스는 이에 대해 어떤 이견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스킨 홍보 영상
8.20 패치 기간 중 발매된 하이머딩거의 '''진정한[30] 첫 번째 전설급 스킨'''이자 '''4년만에 추가된 스킨'''. 진정한 전설급답게 음성, 모션, 춤, 스킬 이펙트가 전부 바뀐다. 용소환사 자이라와 같이 설치형 스킬들을 쓰기때문에 스킬이나 모션에서 많은 용들이 등장해 조련사라는 면모를 볼 수 있다. 사망모션은 하이머딩거는 쓰러지고 머리 위에 있던 피타고라스가 하이머딩거 손에 있는 고기를 보더니 물고 도망치는 것. 같은 시리즈인 용조련사 트리스타나[31] 와 다른 의미의 안쓰러움을 준다.
머리에 있는 용의 이름은 '''피타고라스'''라고 하며 아이콘과 대사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4년만에 나온 스킨이라 출시소식이 들리기 전에는 스킨 소식에 많이 고팠다. 하이머딩거는 스킨수가 적다고 할 수 없지만, 리메이크 후 일러스트 갱신이 없었고 중국 일러를 계속 사용하고 있어 괴리감이 심했다. 이렇다보니 상대적인 이유로 노스킨명단에 이름을 올릴 위기에 있었다(...) 그런 중에 2018년 3월 6일 공개된 "스킨 개발 현황 | 개발자 일기"에서 스킨이 나온 지 오래된 챔피언 중 하나로 거론되어 스킨이 제작될 것이라고 했고, 9월 24일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트위터에 신규 용조련사 스킨을 암시하는 짧은 티저 영상이 올라왔는데, 1인칭 시점으로 고글을 벗고 있고, 각 서버별 공식 트위터에서 '유레카'가 언급되어 하이머딩거 신규 스킨으로 추정되었고, 09월 26일 용조련사 하이머딩거 스킨임이 확정되어 기대하고 있던 유저들의 바람을 지켰다.
11.8. 수영장 파티 하이머딩거(Pool Party Heimerdinger)
10.13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전체적으로 수영장 파티 특유의 물총 이펙트가 나타나며 W는 오렌지 탄산수 페트병 미사일로 변경된다. E는 비치볼을 던지고 피즈궁처럼 상어가 아래에서 튀어나오는 이펙트가 있다. 셔터 쉐이드를 착용하고 있으며 '''복근이 있다.''' 공개 당시 일러스트에서 예상 밖으로 근육질 몸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정밀한 설계와 최고급 건설 도구를 사용한 하이머딩거의 다음 모래성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최고의 걸작이 될 것입니다! 물론 신드라가 또다시 그 위로 뛰어내리지 않는다면요.
11.8.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깔끔하면서 알록달록한 무지개 크로마가 인기가 좋은편.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좌측 하단의 에메랄드 크로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지원한 컨텐츠 크리에이터 전용이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만 지급되며, 해당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증정할 수 있다.
12. 기타
풀네임은 세실 B. 하이머딩거. 하이머딩거라는 이름은 과학자 '오펜하이머'와 '슈뢰딩거'를 적당히 합친 듯하다.
기술자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리그 오브 레전드 기술 지원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신규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기념 로그인 화면에 등장하였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설치 프로그램의 좌측 그림에도 애쉬를 밀어내고 하이머딩거가 들어갔다.
~~저리가 이 더러운 유인원~~
리메이크전 괴상한 성능때문에 과거 대회에서는 영원히 볼 일이 없는 챔프라 여겨졌으나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에서 GSG가 결승전에서 CJ를 상대로 마지막에 당당히 락인을 걸며 픽해 미친 속도의 라인 클리어를 이용했다. ''4미드 1로머 전략으로 20분 미만 승리'''룰 보여줌으로써 환호하는 관객들과 의아해 하던 관객들 모두를 전원 열광하도록 만들었다. 특별히 유리했던것도 아니고 가장 긴장감이 고조되는 결승전 5경기에 이런 반쯤은 도박성인 미친짓으로 이기면서 전설이 된다. 이걸로 공식 대회의 승률은 '''1전 1승 0패'''로 '''100%'''가 되었다.
SXSW League of Legends All Stars에서 Phantomlord 선수가 하이머딩거 미드로 승리하면서 2전 2승 0패로 점수가 바뀌었다. 그탓에 하이머딩거 리메이크가 안 되는 이유는 공식전 승률 100% OP라서 그렇다는 드립이 간간히 보였다.
리메이크 후에 대회에선 픽되지 않았지만 이벤트전인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의 레전드 매치에서 페이커가 픽했고 승리했다. 망령의 영혼을 사서 궁극기로 강화한 포탑과 함께 솔용을 하기도 했다. 이걸로 3전 3승 0패. LCS EU 스프링 시즌에서 CW팀의 탑라이너 YoungBuck선수가 갬빗 게이밍을 상대로 순간이동 하이머딩거를 픽했으며 바텀이 완벽하게 터지고 탑라인전도 승리하며 승리했다. 이걸로 4전 4승 0패. 그 후 CW(Copenhagen Wolves)는 LCS EU에서 다시 한번 탑 하이머딩거를 기용, Supa Hot Crew 를 상대로도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HOT6 Champions Spring 2014/16강 C조 5경기에서 지면서 전승이 깨졌다.
요상하게도 LCK에서는 1승도 따내지 못한 챔피언이였다. 하지만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2라운드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의 경기에서 서포터 베릴 선수가 원딜러 고스트의 단식 세나와 함께 나와 무려 데프트-비스타 듀오를 상대로 LCK 첫 승을 가져갔다.
전 G2 E-sports의 야난과 일본의 페이커라는 별칭이 있는 세로스가 대표적인 하이머딩거 장인이다. 특히 야난의 경우 2018시즌 리그와 선발전, 롤드컵을 포함해 8전 8승에 KDA 71이라는 상식을 초월하는 기록을 세웠다.
핑크 와드가 지속 시간 무제한으로 바뀌고 정글몹의 어그로(현 패치에서는 인내력)가 리셋되게 바뀌면서 티모처럼 잠수타는 방법이 나왔다. 방법은 벽을 하나 둔 채 포탑을 설치하고 몹이 있는 쪽에 핑크 와드를 박고 몹을 때리는 것. 그러면 정글몹은 포탑을 때리러 벽을 돌아 왔다갔다 하다 인내력이 빠져 다시 돌아오고 이하 반복. 대처법은 탐 켄치로 해당 몹을 잡은 다음에 집어삼키기(W)로 포탑과 본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다.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가 업데이트되었을 때, 하이머딩거가 로그인 화면을 장식한 적이 있다.
직스와 징크스 코믹스에선 인간으로 둔갑한 채 요들로써 차별받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룬테라 이야기에서는 요들 그 자체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의 명소 카드 '필트오버 대학교'의 일러스트에선 아예 필트오버 대학에 하이머딩거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정황상 필트오버 대학에서 요들의 모습으로 교수 활동을 했으며 이에 필트오버인들의 인정을 받은 듯 하다.[32] 또한 고글을 벗었는데 의외로 초롱초롱한 눈이다.
2020년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매 기념으로 공개된 필트오버와 자운 | 진정한 천재 영상에서 등장한다.
3/20 비주얼 리메이크를 거치면서 스토리도 변경되었다. 아래는 예전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