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가
'''"내가 너였다면, 너에게 어떤 자비도 없었을 거란 것만 알아둬!"'''[1]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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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요들 마법사 베이가는 다른 이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했던 힘을 받아들였다. 한때 밴들 시티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았던 그는 유한한 생명을 가진 자들이 구사하는 천체 마법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자 했으나, 그러한 타고난 호기심도 결국 불멸의 요새에 갇혀있는 동안 왜곡되고 변질됐다. 베이가는 별의 어두운 힘을 언제든 소환할 수 있는 완강한 존재이지만 종종 다른 이들에게 과소평가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악한 존재라고 믿지만, 어떤 이들은 아직도 그의 이면에 숨겨진 동기를 의심하고 있다...'''"네 영혼에 서린 악을 부정하는군..."'''
장문 배경은 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모데카이저는 과거 베이가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밴들시티에 돌아가지 못하도록 요새에 감금한 뒤 사악한 마법을 사용하도록 강요시켜 타락하게 만든 원흉이다. 이후의 베이가의 행적을 보면 타락한게 맞는지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영웅취급을 받고 있긴 하지만 과거 베이가가 타락하기 전 자신에게 마법을 가르쳐주던 마법사를 모조리 처형시켰기 때문에 철천지 원수다. 다만 수백년 동안 요새에 갇혀있던 영향으로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모데카이저나 그가 저지른 악행으로 희생된 마법사들을 기억할지는 미지수다.
르블랑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진 않지만 모데카이저를 배신하고 그의 요새를 봉인시킴으로서 베이가가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간접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2. 능력치
평타 모션은 좋지만 투사체가 작고 느려서 초반에는 CS를 챙기기 어렵다. 치명타가 터질 경우 지팡이로 찌르듯이 투사체를 발사한다.
이동 모션이 토끼처럼 뿅뿅 뛰어댕겨서 묘하게 굼떠보이는데 실제 기본 이동 속도는 340으로, 평타가 원거리 공격인 챔프 중에서는 가장 빠른 편이다.
1렙 마나량이 무려 490이나 된다. 초반에 Q로 막타챙기는데도 은근히 버틸만 한 이유. 다만 레벨당 증가량은 별 볼 일 없어서 마나템이 강제된다.
대기 모션 중에 들고 있던 지팡이가 무거워서(...) 툭 떨구고는 그걸 다시 일으키는 모션이 있다.
의외로 마법사 챔피언, 그중에서도 원거리 누커 챔피언치고는 성장 체력이 높은 편이다. 궁극기의 짧은 사거리 때문일지도.
3. 대사
4. 스킬
베이가의 스킬명은 사악하다는 챔피언 컨셉과는 별개로 우주론과 관련되어 있다. 2018년 10월 유니버스에 추가된 새로운 스토리에 '천체 마법'이 언급되는데, 인게임 스킬에서 역도입한 것.
4.1. 패시브 - 극악무도 (Deviltry)
베이가의 상징인 무한 주문력 파밍의 원천. 베이가의 스킬이 적 챔피언에게 적중할 시 극악 중첩이 하나씩 쌓이고 '''극악 중첩 1당 주문력이 1 증가한다.''' 킬이나 어시스트를 올렸을 경우 극악 중첩이 5 증가하며, 사악한 일격으로 적 미니언 처치 시에도 극악 중첩이 올라가기 때문에 리워크 이전의 미니언을 이용한 주문력 파밍 또한 여전히 가능하다. 또한 광역 스킬인 암흑 물질, 사건의 지평선을 여러 챔피언에게 맞힌 경우 적중시킨 챔피언의 수만큼 극악 중첩이 오른다.[3] 예컨데 암흑 물질로 4명을 타격할 경우 주문력이 4 오른다. 이 때문에 한타에서 스킬 적중률에 따라 더 많은 주문력을 얻을 수도 있다. 나서스의 흡수의 일격처럼 극악 중첩은 사망해도 사라지지 않으며, 이 패시브로 인해 베이가는 초반에 킬이나 어시스트를 챙기는 데 성공할 경우 가공할 스노우볼링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다.
패시브의 효율을 따질 경우, 가장 기본적인 주문력 아이템인 증폭의 고서가 435골드에 20의 주문력을 제공하므로 룬과 아이템으로만 주문력을 올릴 수 있는 상대방에 비해 중첩 하나당 21골드 정도의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는 굉장히 큰 차이로,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패시브가 유닛 처치당 평균 3.5골드인 것을 생각하면 트페가 미니언 웨이브 전체 CS를 챙겨야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베이가는 사악한 일격으로 미니언 하나만 잡아도 얻을 수 있다. 다만 베이가는 자체 성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여서 다른 챔피언과 차이나는 기본 능력치를 골드로 환산하면 대충 1000골드를 훌쩍 넘는다.(...) 게다가 이 패시브 때문에 손해본 스킬셋의 유틸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스텍을 쌓기 전 초반은 스펙, 유틸 모두 부족하여 굉장히 약하다. 따라서 패시브의 주문력 중첩을 많이 쌓아야 베이가의 제 성능이 발휘된다. 비슷한 챔피언으로는 나서스가 있다.
이전 패시브였던 균형[4] 의 성능도 나쁘지 않았지만, 변경 이후로는 견제를 통해서 주문력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상대방의 견제에 시달리면서도 무작정 파밍을 추구하기보다는 먼저 견제를 시도하거나 상대의 견제에 맞견제로 대응하면 베이가 쪽이 이득을 보는 상황이 많아져 라인전 능력과 어느 정도의 상성 극복이 이루어졌다. 덕분에 이전보다 더 많은 주문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으며, 2코어 타이밍에 어떤 아이템을 구매했느냐에 따라 주문력을 500을 전후로 갖춘 베이가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모든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줄고 특히나 사악한 일격의 마나 소모량이 20이나 감소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마나 관리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다.[5]
서포터로서의 베이가에겐 예전 계륵같은 패시브와 달리 유용한 패시브로 변했다. 예전에는 유틸성 아이템 위주로 가서 사건의 지평선을 최대한 활용하는 형식이였지만 이제는 견제샷만 꾸준히 맞춰도 주문력이 조금씩 상승해서 낮은 기본 대미지가 보완되며 방어 아이템 위주로 가도 딜링이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이다.
6.9 패치에서 패시브가 개편되기 이전 PBE 서버에 등장했을 때 사기스럽다면서 얼마 안 돼 하향될 거라는 전망이 다수였으나 본섭 적용 이후 이전까지 낮았던 베이가의 승률과 픽률이 평균 수치까지 올라 적절한 밸런스의 평균적인 챔피언이 되었다. 개편 이전 베이가의 성능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를 보여 주는 통계.
어느 순간 잠수함 패치가 돼서 레드나 블루 같이 버프가 표시되는 곳에 표기되었던 극악무도 스택이[6] 이제는 베이가 본인의 패시브 스킬 아이콘 위에만 표시되게 바뀌었다. 이제 적팀에게는 자신이 쌓은 주문력 스택을 안 보여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패치 노트에 딱히 언급이 없었다.
4.2. Q - 사악한 일격 (Baleful Strike)
2인 논타겟팅 스킬로, 작은 구체를 던져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이 스킬로 미니언을 처치하면 극악 중첩이 1 쌓인다. 베이가의 핵심 견제기이자 가장 먼저 마스터하는 스킬로 라인전 중에 W는 매우 긴 선딜 때문에 잘 맞아 주지 않아서 E를 동원해 억지로 맞추지 않는 한 베이가의 유일한 견제기. 라인전에서 견제와 성장, 그리고 파밍을 책임진다. 패시브 스택이 적당히 쌓이면 Q 대미지가 제법 묵직해져 한 방 두 방 맞다 보면 상대방은 킬각에 노출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주문력 수급 패시브가 Q에 붙어 있어서 주로 파밍 용도로만 쓰였지만 지금은 Q의 주문력 수급이 패시브에 통합되어서 Q로 견제만 해도 스택이 올라가고 견제를 할 수 없다면 미니언을 먹으면 되니 전보다 더 원활한 성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탄속은 의외로 빠른 편에 속하지만 시전 모션이 길어 선딜이 존재한다. 이를 역이용해 Q-점멸-R 콤보를 통해 Q 시전 모션을 점멸로 캔슬하여 체력이 절반 정도 남은 적을 기습적으로 처치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스킬은 폭이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고 사거리도 길다고 보기엔 미묘해서 견제용으로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한타 중에 Q가 미니언 또는 다른 챔피언에게 막혀 원하는 상대에게 Q를 못 넣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각을 재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Q로 평타 모션을 캔슬할 수 있기 때문에 평 - Q가 가능하다. 라인전 중 Q로 미니언을 먹을 때 좋은 테크닉.
스킬의 데미지 책정이 꽤 적절한 편으로, 보통 Q를 선마하므로 마스터 시 240의 기본 피해량은 미니언을 먹기 좋고 적이 맞았을 때 간지럽다고 할 만한 수치는 아니며, 0.6이라는 AP 계수도 낮지는 않기에 후반 풀템 베이가의 경우 적 물몸 딜러에게 이걸 맞추면 체력의 3~40%는 우습게 날리며 하드 탱커라도 마법 저항력 아이템이 많이 없으면 계속 맞기엔 부담스러운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단점으로는 초중반의 애매한 쿨타임이 있다. 비슷한 파밍 스킬인 나서스의 Q스킬 흡수의 일격과 공유하는 단점으로, 나서스와는 달리 베이가는 기본 공격력이 낮아서 라인이 포탑까지 밀렸을 때 중첩을 쌓거나 CS를 먹기 더 어려우므로 기본적으로 라인을 당기되 W를 이용해 포탑까지 밀리지 않도록 라인을 관리해야 한다.
420 주문력만 넘으면 마법사 미니언은 Q 하나만으로 정리가 가능하다{240+(420x0.6)=492(37:15분 기준 최대 체력 485)} 실제로는 미니언 체력이 그렇게 많이 늘어나지도 않고 베이가가 스택을 쌓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대충 200~300 이상만 띄워도 Q로 마법사 미니언을 쉽게 스택을 쌓을 수 있다. 최종 단계의 전사 미니언을 Q 한 방에 파밍하는 주문력 컷은 1770{240+(1770x0.6)=1302 (근접 미니언 최대 체력 1300)}
4.3. W - 암흑 물질 (Dark Matter)
베이가의 상징같은 스킬. 시전 시 시전 영역 위에 어두운 보라색의 빛줄기를 표시시키고 1.2초 뒤 그 범위에 높은 마법 피해를 주는 기술. 일반 기술 주제에 웬만한 궁극기에 맞먹는 1.0의 AP 계수를 가져서 적중당하면 끔찍한 피해량을 입는 광역 기술이며, 1레벨부터 100이나 되는 기본 데미지도 최상급이다. 폭격 범위도 딱 적정선이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주력 딜링 스킬이다.
하지만 딜레이가 좀 많이 느리다는 게 단점. 미니언도 걸어서 피한다는 말자하의 공허의 부름(Q)이 0.65초이며, 따라서 그 두 배에 가깝게 해당하는 1.2초 딜레이의 범위 지정 스킬을 단독으로 맞추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보다 선딜레이가 긴 일반 스킬은 스웨인의 제국의 눈과 에코의 평행 시간 교차, 볼리베어의 천공 분열 단 3개 밖에 없다. 심지어 암흑 물질은 저 셋보다 범위도 훨씬 좁은 데다가 둔화 CC기도 없다. 따라서 보통 E로 묶어놓고 쓰거나, 아군 CC기에 호응하여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7]
범위가 꽤 넓은 편에 속하고 데미지도 좋아서 Q와 섞어 쓰면 라인 클리어 하는데 꽤 좋은 편이지만 은근히 마나를 많이 잡아먹으니 함부로 남발하지 말자. 또 스택을 잘 쌓았거나 W 3레벨을 찍으면 원거리 미니언이 한 방에 죽기 때문에 베이가의 파밍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킬.
코그모의 궁극기, 제라스의 W처럼 시전 시 잠깐 지정 위치를 볼 수 있으므로 풀숲을 체크하는데도 쓸 수 있다. 이 점은 미드, 서폿 베이가 관계 없이 절대로 무시하기 어려운 성능.
서로 물어뜯는 정신없는 한타에서 지평선 쿨이 돌고 있을 때, 이상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의외로 못 알아채고 맞아주는 경우도 있다. 적 딜러진이 맞으면 풀피라도 생사를 오가며 탱커라도 대놓고 맞아주기에는 부담스러운 피해량이 나오는지라 못 맞춰도 강제 무빙을 요구할 수 있다. 이거 한방으로 한타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으니 잘 사용하자.
그리고 7.19 패치에서 W가 아주 재미있게 바뀌었는데, 패시브 극악 중첩을 50개 쌓을 때마다 W스킬의 쿨타임이 10%씩 감소한다. 10% 감소분은 깎은 데에서 또 깎아내는 곱연산이며, 따라서 쿨감 45%, 2350스택[8] 이상에서 쿨타임이 0초가 된다. 실전에서 0초는 안 되더라도 30%가량은 추가로 줄일 수 있다. 베이가의 왕귀에 힘을 더욱 실어준 패치.
4.4. E - 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
베이가의 유일한 생존기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일반 스킬 최장의 기절 시간을 가진 스킬. 일반 스킬들 중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얼마 없는 장거리 광역 기절 스킬이지만 딜레이가 0.5초로 꽤 길고 스턴 궤적까지 미리 표시되기 때문에[9] 상대를 가둬 놓거나, 아군 CC기에 호응하거나 적 탱커와 딜러진 사이를 끊는 용도로 쓰며, 암흑 물질 콤보의 광역 CC기 + 광역 대미지를 동반하는 베이가의 누킹이 한타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특히 상대에게 기절을 먹이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를 스킬 안에 가둬 놓은 후 W를 정중앙에 쓴다면 정신 나간 피해량을 가진 암흑 물질을 확정적으로 맞힐 수 있다. 잘 큰 베이가는 이후 QR을 사용해 상대를 삭제시킬 수도 있다
베이가 유저의 숙련도를 보여주는 기술로, 이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이 베이가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스킬의 가장자리'''에만 판정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전 시간이 있기 때문. 즉, E 한가운데에 있으면 기절이 걸리지 않는다는 의미. 그리고 만약에 가둬 놨을 때 보통은 안에서 이리저리 무빙을 치겠지만, 최후의 발악을 하는 상대방도 많으니 역관광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한 번 기절이 걸린 대상에게는 지속시간 내에 다시 걸리지 않으므로, 밴시의 장막이나 시비르의 주문 보호막에 막히면 기절을 걸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하자. 특히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는 대놓고 이 기술의 카운터.[10] 그리고 사건의 지평선을 밟을 때 기절에 걸리기까지 약간의 지연시간이 있는데 기절 당하기 전에 정화나 수은 장식띠를 사용하면 조금의 경직도 없이 지나갈 수 있다.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이나 카타리나의 순보, 카사딘의 균열 이동, 마스터 이의 일격 필살[11] 같은 순간 이동 스킬로는 아무 위험 없이 벽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지만 '''벽과 닿게 되는 이동기[12] 로 빠져나갈 경우 이동기가 끊기고 기절한다.''' 단, 사이온의 멈출 수 없는 맹공,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 녹턴의 피해망상 같은 '저지 불가' 효과를 달고 가는 돌격기는 돌격이 끝난 후(벽을 뚫고 나간 후) 기절이 걸리므로, 이런 류의 스킬을 막으려고 괜히 낭비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런 스킬들로 지평선을 지나가려고 해도 벽에서 멈춘 뒤 기절이 걸리기 때문에 행여나 탈출하려고 이동기를 쓰다 벽에 부딪혀 기절에 걸려 벙찌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 밖에 필드에서 판정이 사라지는 스킬인 블라디미르의 피의 웅덩이나 피즈의 재간둥이 같은 스킬로도 기절을 방지할 수 있다. 원래 초기에는 피할 수 없었으나 매커니즘의 변화로 회피가 가능해졌다.
강력한 기술이라는 점은 확실하지만, 그만큼 W의 E 의존도가 심각하므로 베이가의 상성을 상당히 불안정하게 만드는 스킬이기도 하다. 베이가의 카운터는 곧 지평선을 무효화시키는 기술을 가진 챔프일 정도이며 실제로 어지간히 실력차가 나지 않고서야 정글러의 개입 없이 해당 기술을 가진 상대를 압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한편, 이 기술로 라인 프리징도 가능하다. 라인 압박이 심할 때 1~2번 정도 근접 미니언을 E로 멈추게 한 뒤 원거리 미니언까지 전부 왔을 때 암흑 물질을 시전, 한번에 정리 하는 것. 6.9 패치로 마나 소모량이 줄어서 괜찮은 활용법이다. 상대가 살려고 발악하기 위해 존야를 사용했다면 그 위에 정교하게 지평선을 깔아주자. 베이가가 있는데 존야를 썼다면 그냥 기절 좀 걸어달라고 부탁하는 것과 같다. 동일한 원리로 상대가 텔레포트를 타고 오는것을 막거나 판테온, 트위스티드 페이트, 탐 켄치가 궁극기로 넘어오는 것을 잠시 지연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딜러진을 상대 브루저나 탱커의 돌진기로부터 보호하거나 타워 다이브를 역관광칠 수 있고, 상대의 이니시를 무효화시키거나 에픽 몬스터 사냥 시엔 리 신 등의 정글러로부터의 스틸을 방지할 수 있고 적의 추노질까지 무효화할 수 있는 등등 상황 판단에 따라 무한한 활용도를 보이기도 한다. 단, 보통은 한 번밖에 쓸 수 없기에 복합적인 상황 대처엔 한계가 있는데다 스킬 가속을 충분히 맞추지 못했을 때에는 은근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매우 신중하게 써야 한다. 단 이 스킬이 아군의 넉백 스킬을 방해할 수 있으니 넉백 스킬로 콤보를 시작하는 리 신, 베인 등의 챔피언이 아군에 있을 경우 주의해야 하지만, 오히려 비슷하게 베이가가 약간 애매하게 깔은 사건의 지평선에 이런 챔피언들이 있으면 적을 벽에 밀어 부딪히게 해서 확정 기절을 걸게 해줄 수도 있다. 팀원들과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가에 따라 장점과 단점의 양면을 전부 가지고 있다는 것. 비슷하게 블리츠크랭크나 쓰레쉬등의 아군 그랩류 챔피언들이 챔피언을 끌고 오다가 지평선에 부딪히면 끌려오다 말고 지평선에서 멈춘다. 넉백 스킬과는 달리 그랩류 스킬은 최대한 가까이 당겨오는게 이득이라는 걸 생각해봤을 때 아무리 지평선의 기절을 맞추었다고 해도 다소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대방이 다 끌려온 다음에 스킬을 시전하는게 좋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4대 그랩류 챔피언들은 적을 끌어온 다음에도 사건의 지평선을 깔기 전까지 충분히 상대방을 추가적으로 묶어놓을 스킬들이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지평선도 추가 적중시킬 수 있다.[13] .
글자가 비슷해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시간'''의 지평선이 아니라 '''사건'''의 지평선이다. 물리학에서 블랙홀을 설명할 때 나오는 그 용어. 사건의 지평선은 탈출 속도가 빛의 속도 이상이라 어떠한 물체도 빠져나갈 수 없고, 사건의 지평선 안으로 물체가 들어가면 그 물체의 빛이 지평선을 넘지 못해 그 앞에서 멈춘 것처럼 보인다. 이 스킬 안으로 들어가거나 밖으로 나오려 하면 기절하여 멈추는 것과 상당히 흡사하다.
적이 지평선 안에서 사망하면 기절을 맞추거나 피해를 입히지 못했어도 어시스트가 들어온다. [14] 굳이 기절을 걸지 않아도 좁은 공간 안에 갇히는 것이 아군에게 큰 도움이기에 납득할 만하다. 어시스트를 주는 판정이 생각보다 후해서, 아직 지평선이 다 형성되지 않은 0.5초의 딜레이 동안 궤적을 보여줄 때 사망해도 스킬로 형성될 오각형 범위 안에 적을 넣기만 한다면 어시스트 처리가 된다. 극도의 성장형 캐리인 베이가에게 골드 뿐 아니라 패시브로 인한 주문력 스택까지 챙겨주는 꽤나 매력적인 옵션이므로 항상 염두에 두고 한타를 할 때 최대한 중앙에 지평선을 깔아서 내부에 넣는 방향으로 어시스트와 스택을 수급해 보자. 물론 그러면서 누군가 기절에 걸렸을 경우 킬을 올리면 된다.
E를 시전할 때 기절이 완전히 걸리는 판정까지의 시간이 이펙트보다 더 길고, 반대로 벽이 사라질 때는 이펙트보다 기절 판정이 더 길다. 즉, 베이가가 적을 벽에 가둬야 할 상황에선 생각보다 더 가까이 붙어서 써야 하며, 상대하는 입장에서 벽에서 나올 땐 벽이 완전하게 사라진 다음에야 나가야 안전하다.
4.5. R - 태초의 폭발 (Primordial Burst)
번개가 포함된 듯한 구체를 날리며 잃은 체력에 비례해 큰 대미지를 입히는 사건의 지평선과 함께 베이가의 상징이자 베이가 폭딜의 화룡점정. 레벨 상관없이 최대 피해량은 1.5 AP라는 정신 나간 수치를 자랑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손꼽히는 딜링 스킬.
이펙트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지만[15] 어지간히 라인전이 망하지 않았을 때 라바돈을 포함한 2코어만 나와도 그 시점의 궁극기는 최대 1,000 정도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후반에 잘 큰 베이가의 궁극기 최대 피해량은 2,000 이상으로 올라간다.[16] 드문 경우지만, 베이가가 혼자 게임하는 수준으로 잘 컸다면 포탑 안으로 들어와 풀피 물몸 딜러에게 궁극기만 쏘고 가도 한 명을 삭제할 수도 있다. 이전 궁극기[17] 와는 달리 이제 AD 딜러, 탱커를 포함한 모든 챔피언에게 성능이 확실히 보장되기 때문에 안티 메이지, AP 카운터라는 불안정한 포지션을 갖고 있던 베이가가 제대로 된 AP 누커로 새롭게 변모한 가장 큰 이유. 또한, 굳이 최대 피해량을 뽑지 못하더라도 체력이 절반 정도 남은 적은 이전 궁극기 수준의 높은 피해량을 받는다. 그러니 최대 피해량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개편 전 주로 킬 캐치용으로 사용하던 스킬이니만큼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것이 훨씬 많은 변화인 건 확실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량이 무시무시한거지 기본 피해량은 의외로 평범하다. 만렙 기준 기본 피해량이 W보다 나쁠 정도. 이 때문에 궁극기 성능을 극대화시키려면 대상의 체력을 어느 정도 빼놓을 필요가 있는데 아군의 도움이 없다면 베이가 자력으로 적의 체력을 못 해도 50% 이하까지 떨어트리려면 베이가의 모든 스킬을 다 적중시켜야 하는데 베이가의 스킬셋은 논타겟 스킬들 중에서도 상급의 난도를 자랑하는 스킬들이라 상당히 힘들다. 그리고 650의 짧은 사거리 때문에 신중한 접근과 사용을 요구하고 존야의 모래시계 같은 무적 아이템에 카운터를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18] 무리하게 적 딜러에게 궁극기를 사용하려 하기보다는 체력을 적당히 잃은 탱커에게 사용하여 탱커가 더 버티려 하기 전에 삭제해서 과감히 앞라인을 정리하는 쪽으로 가도 좋은 선택이다. 그 외에 궁극기를 아끼고 있다가 아군의 앞 라인을 정리하느라 피해를 입었을 적 딜러에게 사용해주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잃은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커지므로 블라디미르 같이 순간적으로 많은 체력을 회복하는 챔피언이나 소라카 같은 회복형 서포터가 있는 경우라면 상황을 잘 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위력 판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스킬 사용 순서도 크게 달라졌다. 기존 베이가 유저들은 궁극기 이후 Q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19] , 이제 잃은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커지기 때문에 무조건 궁극기를 사용하기 전에 상대방의 체력을 줄여야 한다. 즉, 불편하더라도 궁극기 - Q로 이어지던 콤보를 Q - 궁극기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며, 풀 콤보 순서도 E를 맞춘 뒤 Q와 W를 모두 넣은 다음 마지막에 궁극기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사건의 지평선으로 붙잡는 데 성공한 이후 QWR을 빠르게 입력하면 W의 상당한 딜레이 때문에 상대가 W보다 R을 먼저 맞는 경우가 있어 피해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WQ를 쓴 다음 상대가 W에 맞은 걸 확인하고 R을 써야 깔끔하게 최대 피해를 뽑을 수 있다. 물론 E에 물린 상대가 존야나 무적 판정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시간차고 뭐고 기절이 끝나기 전에 모조리 때려박아주자.
최근 들어선 굉장히 거품이 드러나버린 스킬이기도 하다. 그 이유인 즉슨 궁극기가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전체체력 33% 이하일때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애초에 체력이 33% 이하면 궁극기는 커녕 무난히 성장했을 경우 Q 한방으로도 잡을 수 있는 수준이며, 비유로 닭 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게 되는 격이다. 그렇다고 명중률을 장담할 수 없는 W를 제쳐두고 Q R 콤보를 상정한다 치면 33% 밑으로 체력이 전부 까이지 않아 큰 효과가 없으며, 심지어 투사체 속도도 미친듯이 느리고 궁극기 시전 판정도 상당히 구린 편이라 킬캐치로 쓴 궁극기를 아군의 점사에 밀려 킬도 못먹고 쿨타임만 돌거나 하는 불상사도 자주 벌어진다. 이럴거면 차라리 안티 AP 컨셉으로 쓸 수 있던 예전 버전이 낫지 않았나 하는 말도 들려올 정도. 화룡점정과도 같고 성장이 잘 이뤄졌다면 QR로도 충분한 딜이 나오는 등 아예 못 쓸 스킬은 아니지만 이 궁극기의 설계 미스도 하자넘치고 허접한 베이가의 스킬셋에 한몫 한다. 스킬 사거리도 메이지 주제에 650밖에 안되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
6.9 리워크 이후 주문력에 비례해 궁극기의 크기가 달라지며, 주문력 3000에서 최대 크기에 도달한다. 에너지 대신 실체가 있는 큐브를 발사하는 끝판왕 베이가 스킨을 착용하면 그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피해량이 매우 높은 궁극기인데도 이펙트가 너무 심심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일지도. 또한 궁극기에 적중당한 적이 일정 시간 내에 사망하면 소셜 모션 '웃음'의 사운드가 자동으로 재생된다.[20] 즉사기의 이미지가 워낙에 강하다 보니 처치가 아니라 그냥 시전 대사로 알고 있는 플레이어가 많으며, 이 웃음소리 또한 베이가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맞고 죽는 입장에선 상당히 기분나쁘다.[21] 적 처치 대사가 따로 있는 끝판왕 베이가의 경우 겹쳐서 출력되므로 좀 어색하다.
주문력 60000 베이가의 궁 크기.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악의 창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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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20 / 1700 / 3800 / 7000 /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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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8 / 30 / 70 / 130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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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6 / 30 / 60 / 110 / 190
6. 평가
'''대표적인 AP 왕귀 챔피언'''.[22] 베이가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승률이 급격히 오르는 챔피언이다. 미드 챔피언 중에서 후반 캐리력을 논하자면 베이가는 단연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23]
베이가는 AP가 끝없이 올라가기에 왕귀형 챔피언으로 불린다. 이에 더해 베이가의 스킬 구성은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후반 파괴력이 막강하다. 우선 암흑 물질과 태초의 폭발은 강력한 화력으로 단번에 적을 처치해 한타가 시작하기도 전에 인원 수에서 우위를 점하게끔 한다. 사건의 지평선은 긴 기절 시간 때문에 한타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며, 설령 상대가 기절당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진형을 완전히 일그러트릴 수 있는 위협적인 기술이다. 더군다나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 스킬이기에 아이템이 갖춰지면 몇 초마다 시전이 가능하다. 후반의 베이가는 사건의 지평선을 난사하기만 해도 굉장히 까다로운 챔피언이 된다. 상대 딜러진에게 수은 장식띠 혹은 밴시의 장막을 반 강제해 딜로스를 유발하는 것도 베이가의 큰 장점이다.
다만, 장점이 명확하듯이 단점 또한 굉장히 명확하다. 베이가는 후반 파괴력을 얻기 위해 초반을 희생해야만 한다. 라인전 유지력이 허약할 뿐만 아니라 상대가 긴 사거리를 지닌 챔피언일 경우 반격의 여지 없이 계속해서 견제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초반부터 게임을 굳혀나가는,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는 메타에서는 잘 기용되지 않는다. 또한, 스킬들의 짧은 사거리 때문에 포킹형 챔피언 조합 상대로는 후반에도 크게 활약하기 힘들다. 베이가를 지켜주거나 이니시를 걸어줄 아군 챔피언이 있어야만 제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이처럼 상성과 조합을 상당히 따져야 한다는 것 역시 베이가의 단점이다.
결론적으로 베이가는 라인전만 버티면 한타 기여도도 좋고, 라인 클리어도 빠른 챔피언이다. 주문력을 스스로 쌓을 수 있어 일반적인 마법사 챔피언보다 포탑 철거가 빠르고, 사건의 지평선을 통한 수성 능력도 굉장히 강하다. 라인전을 넘어가면 그 이후로는 위력이 보장되는 챔피언이기에 어떻게든 초중반을 버텨낼 작정으로 기용해야 한다. 하지만 베이가는 나서스처럼 '''무조건 못 크게 막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라인전에서부터 찍어누르는 챔피언을 만나 게임이 말리는 경우가 많다.
6.1. 장점
- 사건의 지평선의 뛰어난 성능
또한 상술했듯 비돌진형 이동기가 아닌, 돌진형 이동기는 모두 카운터 칠 수 있다. 이렐리아의 Q같은 단거리 돌진은 물론 녹턴의 R(돌진), 탈론의 벽넘기도 저지가능하다. 또한 초시계보다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초시계로 틈을 벌어 아군의 지원이나 도주기 타이밍을 재는 상대가 있다면 살포시 그 챔피언이 닿는 선상에다가 지평선을 깔아줘서 상큼하게 날려버릴수도 있다
- 엄청난 성장성과 그에서 오는 막강한 이론상의 화력
- 뛰어난 변수 창출 능력
- 우월한 수성/공성 능력
- 다이브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함
- 쉬운 조작 난이도
6.2. 단점
- 매우 약한 초반
- 극악의 스킬 적중 난도
- 짧은 사거리와 긴 시전 딜레이
- 상호 의존도가 너무나 높은 스킬셋
- 왕귀 챔피언치고는 낮은 단독 캐리력
- 극단적인 화력 위주의 스킬셋과 부실한 생존력
- 위의 단점들로 인한 높은 운영 난도
6.3. 상성
- 베이가가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 스킬을 피하거나 무시하기 쉬운 챔피언: 베이가는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한만큼, 하나라도 빗나가면 리스크가 크다. 특히 사건의 지평선은 베이가의 존재 의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베이가의 핵심 스킬이라 이를 쉽게 무력화시키는 스펠 실드, 저지 불가, 순간 이동기를 가진 챔피언들을 베이가는 상대하기 어렵다.
- 카사딘 : 슈퍼 하드 카운터 1호. 궁극기 균열 이동으로 사건의 지평선을 가볍게 무시해버린다. 거기에다가 몸이 약한 베이가는 카사딘에게 쉽게 원콤나기 십상이다. 존야를 가도 살아남기는 힘들다. 베이가의 장점을 살려 후반을 바라보려 해도 카사딘 또한 '약속의 16렙'이라 불리는 최강의 왕귀 타이밍을 가진 챔피언이다. 물론 카사딘은 초반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베이가 또한 초반에 약하니(...), 라인전 상대로 만났다면 무조건 갱을 부르짖어야 하는 상태에 놓인다. 카사딘이 사건의 지평선에 기절하는 순간 상성이 뒤집히긴 하나 그런 상황이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마법 피해를 덜 받는 패시브때문에 딜이 생각보다 덜 박히는 건 덤. 다만 극후반에 가면 한타 영향력은 베이가 쪽이 우위니 한타로 승부를 보자. 카사딘을 상대할 때 한가지 팁이 있다면 후반에는 꼭 마방템을 섞어주자. 근접 진입 챔피언인 카사딘 특성상 상대를 원콤 못내면 존야 외에는 무적기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위험해진다.
- 피즈 : 슈퍼 하드 카운터 2호. 카사딘과 비슷한 이유에서 상대하기 힘들다. 사건의 지평선을 재간둥이로 무시해버리고, 베이가가 궁에 맞는 순간 존야가 없다면 원콤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카사딘과는 달리 피즈는 초반에도 나름 강하기 때문에 포탑 근처에서 나오는 순간 일방적인 딜교를 당하기 십상이다. 갱을 불러도 피즈는 갱 회피력이 좋기 때문에 성장을 억제하기도 힘들다. 그야말로 최악의 카운터. 상대 라이너가 피즈라면 악착같이 스택을 쌓으며 후반을 봐야 한다. 후반에 자신을 지켜줄 만한 탱커가 잘 성장했다면 피즈를 능가하는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
- 블라디미르 : 역시 카사딘, 피즈의 경우와 같다. 베이가 콤보의 시작 스킬인 사건의 지평선을 간단하게 W로 빠져나올 수 있으며, 지속적인 피흡으로 인해 태초의 폭발로 킬각을 잡기도 어렵다. 어쩌다 겨우 궁각을 잡아도 궁 역시 W 한번이면 증발해 버리며, 후반 캐리력 역시 한타형 왕귀챔인 블라디한테 밀려 후반 한타도 힘들어진다. 라인전 단계서부터 W 쿨타임을 계산해 찍어 누르거나, 극후반을 노려 블라디 외의 딜러들을 삭제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자.
- 제드 : 베이가의 대표적인 카운터 격. 제드의 그림자는 순간이동 판정이라 사건의 지평선을 넘나들 수 있으며, 제드가 궁이 나오면 그림자로 요리조리 회피하는 제드에게 스턴과 딜을 넣기 힘들뿐더러 원콤나기도 쉽다. 물론 존야의 모래시계가 뜨는 순간 상대하기가 한결 수월하므로 초반만 잘 넘기면 후반부터는 날뛸 수 있다. 초반에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와 같은 방어력 템 하나만 가줘도 제드 입장에서는 솔킬을 낼 엄두를 못 내니 참고하자.
- 조이 : 이쪽은 스킬 사거리가 긴 챔피언에도 해당된다. 초반에는 나름 비등비등하지만 궁극기를 찍은 이후부터는 상성이 잡힌다. 베이가가 초반에 2킬을 가져가더라도 6렙 이후 조이가 궁을 배운 이후라면 궁을 동반한 Q의 살벌한 딜에 순식간에 피가 반이나 깎인 베이가를 볼 수 있다. 그나마 조이의 궁은 여타 순간이동기와는 달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위치를 잘 잡아서 E를 걸치거나 W를 떨어트릴 순 있지만 조이의 E의 장거리 수면이 상당히 껄끄럽다. 때문에 초반에 조이 상대로 킬을 땄다면 최소 중반에 빨리 게임을 끝낼 생각으로 게임에 임해야 한다.
- 샤코 : 이쪽은 어느 라인이건 베이가가 싫어하는 요소만 잔뜩 가지고 있다. Q의 속임수는 지평선을 탈출할 뿐만 아니라 은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섣불리 스킬 사용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데다 박스는 같은 서폿으로 마주했을 시 베이가의 부쉬 플레이를 제약할 수 있으며 궁극기인 환각은 베이가에게 여러모로 까다로운데, 태초의 폭발로 분신을 맞춰버리면 그대로 뻘궁을 날린 꼴이 되며 근거리에서 분신을 제거하면 박스가 터져나오며 그대로 공포에 걸리고 심하면 킬까지 따이게 되는 촌극이 벌어진다. 때문에 베이가 유저들은 베이가를 편하게 하기위해 샤코를 벤해버리거나 베이가가 선픽으로 나오면 카운터픽으로 샤코를 후픽하기도 한다.
- 야스오 : 상술된 바와 같이 베이가의 궁극기 특성상 상대챔프의 체력을 감소시킨 상태에서 궁극기를 시전해야 한다. 그러나 야스오는 바람 장막을 통해 Q나 궁극기를 무효화 시킬 수 있으며, 패시브를 통해 Q를 맞더라도 실제 체력을 보존하는 경우가 많아 베이가가 초중반 킬을 내기가 쉽지 않다. 질풍검 때문에 쿨타임이 긴 지평선을 함부로 사용하기도 어렵다.[34] 이로 인해 상대 야스오가 왠만한 비정상이 아닌 이상 성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결과적으로 같이 성장하기도 어려우며, 베이가 성장이 끝나기 전에 야스오에 의해 승패가 결정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 올라프 : 라그나로크가 모든 걸 망치는 케이스. 초반에도 딜교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라인을 밀다 올라프가 갱을 오면 지평선이라도 걸치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쳐야 한다. 6렙 이후 궁극기를 찍어도 마찬가지라 라그나로크로 지평선을 무시하고 그대로 달려오기 때문에 딜로스가 발생하기 쉽고 역류에 맞으면 슬로우가 걸리고 그대로 난도질 당하다 E에 머리가 쪼개진다. 최대한 사리면서 후반 한타를 기약하자.
- 헤카림 : 돌진기가 주력기인 만큼 베이가에게 약할 것처럼 보이나, 너무 빠른 기동성 때문에 E를 맞추기가 힘들고 반응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궁극기가 E를 넘는 것이 문제다. 그나마 바텀에선 다른 캐릭과 함께 라인을 서는 경우가 많아 E로 막기가 쉬워 역으로 헤카림을 막기가 쉬워지지만 미드나 탑 같이 혼자 라인을 맡는 경우엔 헤카림을 막기가 힘들어진다.
- 마스터 이 : 마이의 살인적인 딜과 순간이동까지 해서 진입력 또한 좋은 알파는 충분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알파는 시전 도중 보이지 않는다 해도 시전 후 반드시 상대방의 옆으로 들러 붙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이용해 지평선을 써서 자신 혹은 아군을 테두리에 대기시키면 마이는 반드시 기절에 걸려 역관광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이 실패하거나 마이가 너무 크고 수은까지 보유하는 중이면 답이 없긴 하다.
- 그 외 : 말파이트(AP), 갱플랭크, 녹턴, 리산드라, 시비르, 모르가나, 르블랑, 카타리나, 이즈리얼 등
- 스킬 사거리가 긴 챔피언: 베이가의 스킬은 그리 길지 않고 사건의 지평선은 발동이 느려서 먼저 공격하러 들어가기에는 썩 좋지 않다. 그리고 베이가는 뚜벅이에, 보호막이나 체력 회복도 없다. 때문에 베이가는 자기보다 사거리가 긴 적을 상대로는 피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다행히 이에 해당되는 챔프들은 맷집이 낮은 덕에 컨트롤을 잘 하면 어느 정도 상성을 뒤집을 순 있다.
- 그랩류 챔피언(서포터): 베이가는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인데다 맷집까지 낮은 편이라 초반 라인전에서 그랩에 한 번이라도 끌려가면 탈출도 못하고 집중적으로 얻어터지고 흑백화면 보기 쉽다. 후반 잠재력이 큰 챔프인 만큼 초반이 약한 편이라 초반 라인전에서 그랩에 자주 끌려가 밟히다 보면 잘 못 크게 되기 마련이다. 다행히 이에 해당되는 챔프들은 이동기가 전무한 뚜벅이인지라 지평선을 제때 잘 사용하면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하다.
-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등
- 파이크: 파이크의 초반 라인전 능력과 기동력으로 지평선을 빠르게 지나갈 수 있는 게 강점이지만, 1코어만 되어도 챔피언 구조상 체력이 매우 낮을 수밖에 없는 파이크 입장에선 베이가의 묵직한 한 방이 매우 부담스럽다. 마법 저항력을 챙긴다 하여도 Q-궁 콤보에 한 번에 터지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이는 미드 베이가의 경우만 한정으로, 서폿 베이가의 경우에는 딜링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그렇게 위협적인 수준도 아니고 그랩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뚜벅이인 베이가를 끌어올 수 있으며 높은 기동성으로 추격, 도주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나쁘지 않은 카운터이다.
-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등
- 스킬을 피하거나 무시하기 쉬운 챔피언: 베이가는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한만큼, 하나라도 빗나가면 리스크가 크다. 특히 사건의 지평선은 베이가의 존재 의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베이가의 핵심 스킬이라 이를 쉽게 무력화시키는 스펠 실드, 저지 불가, 순간 이동기를 가진 챔피언들을 베이가는 상대하기 어렵다.
- 베이가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돌진기 외의)이동기가 없는 챔피언: 사건의 지평선은 범위도 매우 넓고 기절임에도 강제 이동류의 CC기처럼 돌진 자체를 끊어버릴 수 있다. 기절에 걸리지 않아도 위치를 제약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 단 순간적인 돌진 암살에 능한 챔피언들은 그만큼 공격력이 높고, 베이가는 뚜벅이에 몸이 허약하므로 사건의 지평선이 먼저 빠진 상태에서 맞닥뜨리면 순식간에 도륙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스킬을 활용해야 한다.
- 아칼리: 리메이크 전후 모두 베이가의 압승. Q와 패시브의 사거리가 베이가보다 짧아서 파밍을 막기가 힘들고, W로 장막을 깔 때 그 자리에 지평선을 깔면 절대 못 나온다. E와 R이 모두 순간이동 판정도 아닌 일반 돌진기이므로 사건의 지평선에 막힌다. 어쩌다 기절이라도 걸리면 베이가에게 원콤당하는 것은 덤.
- 아지르: 아지르의 카운터 하면 떠오르는 챔피언. 롤챔스에서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던 베이가가 롤챔스에 조커 카드로서 등장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거리가 결코 짧은 편이 아닌 아지르가 어째서 짧은 팔이 단점으로 명시된 베이가에게 약한지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아지르는 누커의 모습보다는 지속딜이 강해 순간적인 킬 포착이 어려운 챔피언이다. 상대를 확실히 따기 위해서는 결국 E로 거리를 좁히고 궁극기로 자신이 원하는 진형을 만드는 등 자신이 원하는 전장을 형성해야 하는데, 이 돌진 자체가 베이가에게 막혀버리니, 라인전 단계에서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미니언 격차를 벌려나갈 수는 있을지언정, 베이가를 죽일 각이 나오지는 않는다. 베이가 입장에선 6렙 전에 상대방에게 미니언 수가 밀리는건 아지르가 아니라도 익숙한 일이고 (...) 6렙까지만 버티면 약간의 운전 미숙으로 지평선에 부딪혀버린 비둘기를 순식간에 삭제할 수 있는 누킹기를 손에 쥐고 있는 베이가가 킬 찬스를 잡을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모래병사들도 지평선에 부딫이면 스턴이 걸리는데다 선/하술할 해당 챔프들과는 달리 아지르는 누킹기도 없기 때문에 지평선이 빠진 베이가를 상대하기도 힘겹다. 실제로 프로 선수들도 아지르가 나오면 베이가를 픽하고, 아지르를 편하게 플레이하기 위해 베이가를 밴하기까지 한다. 그만큼 아지르의 강력한 카운터이다.
- 이렐리아 : 마법사에 유리한 데다가 순식간에 파고들기에 이렐리아가 유리할 것 같지만 칼날 쇄도가 사건의 지평선에 막히며, 이렇게 막히면 쿨 초기화도 안된다. 이렐리아가 간신히 쌍검협무를 맞춰도 베이가가 자신을 중심으로 사건의 지평선을 펼치면 이렐리아는 진입하지 못하고 돌아가야만 하며, 라인전 내내 Q짤을 맞으며 파밍을 허용해야 한다. 그나마 사건의 지평선을 빼고 점멸과 궁까지 동원해서 딜교한다면 가능성이 있으나 이렐에게 점멸이 있으면 베이가도 십중팔구 점멸이 있을 것이며, 봉풀주를 들었으면 탈진을 꺼내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킬각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게다가 너프로 인해 저항의 춤이 마법 피해를 줄일 수 없게 되어서 반피에서 버텨 보려다 태초의 폭발에 산화할 수도 있다. 한타에서도 칼날 쇄도가 사건의 지평선에 완전히 카운터 당한다.
- 키아나 : 은신으로 어그로를 한 번 풀며, 돌진기가 콤보의 시작인 아칼리와 비슷한 특징을 지닌 챔프인 만큼 베이가가 상성상 유리하다. 이렐리아나 아칼리와 비슷하게 라인킬 확률은 키아나가 훨씬 높지만 전체적인 게임으로 들어가면 베이가가 유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키아나는 궁극기의 특수성 때문에 좁은 정글 지역에서의 한타를 선호하는데, 사건의 지평선 역시 좁은 정글 지역에서 열린 한타에서 아주 치명적이고 존재감이 큰 스킬이다. 물론 대미지나 범위가 키아나쪽이 더 우세한 건 사실이지만, 키아나는 궁극기고 이쪽은 일반 스킬이다. 베이가가 키아나 궁극기로 시작된 한타의 적 진입을 지평선으로 막아내면 상대는 원하는 한타구도를 열지 못한다.
- 사일러스: 스킬셋 자체만 보면 빠른 기동성과 전투 능력 덕에 성가실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빠른 기동성도 지평선 안에선 무용지물이고, W를 위시한 전투 지속력도 하드 AP 누커인 베이가 앞에서 아무리 채워봐야 2대 맞고 죽을 거 3대 맞고 죽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인 데다가, 사실 써 보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더 많다. 사일러스의 교전 사거리조차 무척 짧은 탓에 오히려 베이가 입장에서는 환영이고, 또 사일러스가 궁을 뺏어서 쓰자니 자체 성능부터가 고 AP를 상정하고 설계된 덕에 벨트나 존야 등 기껏해야 3코어에 주문력이 200 정도나 나올까 싶은 사일러스는 제대로 써먹을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 라인 클리어도 그렇게 빠르지 않은 편이라 주도권이 압도적으로 존재하는 편도 아닌지라, 어떻게든 초반 전투력을 앞세워 로밍과 교전으로 압도적인 이득을 보지 않는 한 매우 불리한 상성.
- 트린다미어: 회전 베기의 의존도가 높은 트린다미어인 만큼 사건의 지평선에 막힌다. 사건의 지평선에 스턴걸려 베이가의 QWR콤보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우나 불사의 분노로 씹을 순 있지만 단지 그뿐. 베이가도 5초 뒤 불사의 분노가 해제되어 실피가 된 트린다미어를 쿨 돌아온 Q나 W로 마무리짓기 쉽다.
- 요네: 동생과는 달리 투사체를 막을 방법도 없고 돌진기의 의존도가 높기에 비교적 상대하기 쉽다. 특히 Q가 CC기에 영향을 받고 E를 이용한 딜교 또한 제한시간 내에 걸어와야 하기 때문에 타이밍 맞춰 지평선을 걸치면 역관광이 가능하다. 단, 6렙을 찍으면 상성이 역전되는데, 궁극기는 순간이동 판정이라 지평선을 보란듯이 무시하며, 맞을걸 각오하고 순간이동하는 자리에 깔아놔도 워낙 물몸인 베이가라 잘해봐야 동귀어진이 한계다. 게다가 E의 복귀 판정은 저지 불가라 요네의 궁으로 시작하는 암살 콤보에서 지평선을 적중시키지 못했다면 요네는 너무나도 쉽고 안전하게 베이가를 척살하고 탈출하게 된다. 다만 베이가를 1대1로 이기는 챔피언은 너무 많아서(...) 문제는 딱히 없고 한타로 넘어가면 요네의 궁극기가 대박을 터트리지 않는 한은 지평선덕에 진입이 상당히 어려워져 그나마 쉬운 상대는 맞다.
- 카밀: 이쪽은 서로가 까다롭다. 일단 카밀도 이니시를 걸기 위해선 갈고리 돌진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이 돌진이 지평선에 막힌다. 하지만 카밀은 벽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들어오면 지평선을 걸치기도 전에 물릴 수 있다. 무엇보다 카밀은 궁극기 시전 시 일시적으로 대상 지정 불가+저지 불가 상태가 되는지라 지평선을 걸쳐놔도 거리가 가깝다면 궁을 써서 베이가나 주변의 아군을 가두는 동시에 나와버릴수도 있다. 서로 가는 라인이 달라 초반부터 만날 일은 없지만 베이가가 잘 성장했다면 카밀이 베이가에게 궁을 써서 가둬놔도 베이가가 카밀을 죽여버리고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카밀이 갈고리 돌진을 하는 위치만 잘 신경쓰면 충분히 대처할 여지는 있다.
- 사미라: 원거리 챔피언이지만 사거리가 짧고 궁극기를 쓰기 위해선 진입해서 인파이트를 강제해야 하는만큼 거침없는 질주(E)로 진입해야 하는데 이 진입이 지평선에 막힌다. 설사 스타일 연계에 성공해 궁극기를 시전하더라도 궁극기의 범위 밖에 있다면 지평선으로 가둬버리면 그만이다.
- 그 외 : 트리스타나, 루시안, 리 신, 갈리오, 그레이브즈, 누누와 윌럼프, 람머스, 자크, 쉔 등
- 진입해서 이니시를 걸어야 하는 탱커형 서포터: 이니시를 걸기 위해선 돌진 등으로 진입을 해야 하는데, 사건의 지평선에 진입이 막히고 역으로 베이가한테 카운터당하기 쉽다. 단 해당되는 챔피언들 대부분이 탱커 챔피언들이라 템이 덜나왔거나 성장이 덜 됐다면 딜이 잘 않박힐수도 있는데다 베이가 본인도 물리면 위험하니 최대한 이니시를 막고 견제 후 빠지는것이 좋다.
- 즉발 무적기가 아닌 스킬로 아군을 보호하는 서포터 챔피언 : 대부분의 유틸폿들. 잘 성장한 베이가는 서포터들의 힐과 보호막 같은 수단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딜이 들어온다. 게다가 베이가의 스킬은 한 순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언제 지원을 해야 할지도 매우 고민된다. 심지어 이런 챔피언들은 타릭을 빼면 다 물몸으로, 아군 살리기도 불가능한데 자신이 타겟이 될 경우 저항도 못하고 순식간에 죽는다. 방해 효과로 막을 수는 있다지만 베이가는 사정거리도 꽤 길어서 보통 CC기 걸기도 전에 터지거나, CC기를 걸었어도 이미 태초의 폭발 시전에 성공했을 확률이 높다.
- (돌진기 외의)이동기가 없는 챔피언: 사건의 지평선은 범위도 매우 넓고 기절임에도 강제 이동류의 CC기처럼 돌진 자체를 끊어버릴 수 있다. 기절에 걸리지 않아도 위치를 제약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 단 순간적인 돌진 암살에 능한 챔피언들은 그만큼 공격력이 높고, 베이가는 뚜벅이에 몸이 허약하므로 사건의 지평선이 먼저 빠진 상태에서 맞닥뜨리면 순식간에 도륙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스킬을 활용해야 한다.
7. 역사
7.1. 출시 ~ 2011 시즌
시즌 1은 메타 같은 것도 없었다, 출시 당시에는 상대의 주문력을 훔치는 사기적인 패시브와 안습한 기본 성능이 대비되어서 안습 취급을 받았지만, 얼마 안 가서 기본 성능과 모든 스킬이 전부 버프를 먹고 워낙 사기적이어서 리메이크 된 패시브의 사기성도 부각 되면서 나름 괜찮은 취급을 받았다.
출시 초기의 베이가의 패시브는 기본 공격으로 적의 주문력을 8초 동안 5만큼 훔치는 효과였다. 이후 이 효과는 상대 주문력의 25%로 변경된 대신, 중첩되지 않도록 바뀌었다.
Q스킬은 적 미니언을 처치할 때는 1, 적 챔피언을 처치할 때는 5 만큼의 주문력을 얻는 효과였고, R스킬은 상대 마나의 25%만큼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과, 태초의 폭발로 킬을 올릴 시 소모 마나를 되돌려 받는 효과였다.
이후 궁극기의 마나 소모량은 80에서 75로, 킬을 올릴시 보너스 주문력 5를 받게 되고 , W를 쿨타임이 16초에서 14초로, E스킬은 26/24/22/20/18초에서 각각 2초씩 줄게되는 버프를 받았다.
이것으로 모자랐는지 기본 방어력은 12에서 14로, 성장 방어력은 3.2에서 3.5로 버프되고, 이동 속도는 300에서 310으로 늘어났다. 성장체력은 78에서 82로, 평타사거리는 480에서 525로 늘게 되었으며, Q사거리는 625에서 650으로, 계수는 0.55에서 0.6초로 변경되고 W쿨타임이 14초에서 13초로 줄어들었다.
리메이크 된 패시브의 사기성이 너무 부각되어서 또 다시 리메이크가 이뤄졌는데, '''주위에 있는 모든 챔피언들의 주문력 중 20%를 훔쳐 온다.'''[41] 하지만, 아직 패시브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이 구려서 나머지 스킬들을 계속 버프가 되었다.
이후 리워크에서 우주론의 일부 이론인 엔트로피였던 패시브 명칭이 '균형'으로 변경되며, 베이가의 잃은 마나 1%당 마나 재생량 0.5% 상승되는 마나 회복 효과로 탈바꿈했다. 대신 주문력을 얻는 방식이 변경되었는데, Q스킬의 패시브로 적 처치시 주문력이 1/2/3/4/5씩 증가하여 예전 패시브를 대체했다.
거듭된 조정과 버프 속에서는 W지연 시간이 2초에서 1.2초까지 떨어지고, 쿨타임도 13초에서 10초로 변경됐다. 하지만 기본 피해량이 120/180/240/300/360에서 120/170/220/270/320로 후반 너프 되었다. 대신 어마어마한 마나소모량이 조정이 되었는데, 90/105/120/135/150 이였던 마나소모량이 100/110/120/130/140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궁극기의 기본 피해량도 100/250/400에서 200/300/400 초반이 버프되고 상대 마나 계수를 따르는 궁극기 특성상 노코스트 챔피언에게는 너무 낮은 딜이 들어가서인지 마나가 없는 노 코스트 챔피언에게 맞추면 75 / 150 / 225의 피해량을 추가로 주는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이후 E스킬은 마나 소모량이 90 / 110 / 130 / 150 / 170에서 80 / 95 / 110 / 125 / 140로, 쿨타임은 24 / 22 / 20 / 18 / 16에서 20 / 19 / 18 / 17 / 16로 버프되고 궁극기는 마나 소모량이 200 / 300 / 400에서 150 / 200 / 250로 바뀌면서 마나 계수 추가피해가 없어지는 대신 상대 주문력 계수가 붙어 200 / 350 / 500 (+ 0.8 주문력) (+ 0.8 상대 주문력) 만큼의 마법 피해를 입힌다. 이로 인해 상대 메이지가 잘 성장할 경우 베이가도 덩달아 강력해지며 성장형 안티 메이지가 되는 모습이 보였다.
자잘한 기본 스텟으로 패시브가 0.5%가 0.75%로, 이동 속도가 310에서 315로, 기본 방어력이 14에서 16로, 성장방어력 3.5에서 3.75로 버프되고, W스킬과 궁극기가 계수 조정되어 각각 0.8 → 1.0, 250 / 375 / 500 (+ 1.0 주문력) (+ 1.0 상대 주문력)로 버프됐다.
7.2. 2012 시즌
특이한 스킬 구성 때문에 사랑받는 픽
미드 챔피언들이 정글 몬스터 까지 먹어 가면서 정신 나간 성장을 하는 더티 파밍 메타로 인해 카서스가 주로 나오게 되면서 카서스의 카운터로 베이가를 자주 쓰게 되고, 베이가 고유의 특이한 주문력 스택 시스템으로 인해 나름대로 인기 있는 픽.
모든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조정이 되어 Q스킬은 75에서 60 / 65 / 70 / 75 / 80로, W스킬은 100 / 110 / 120 / 130 / 140에서 70 / 80 / 90 / 100 / 110로, E스킬은 80 / 95 / 110 / 125 / 140에서 80 / 90 / 100 / 110 / 120로, 궁극기는 150 / 200 / 250에서 125 / 175 / 225로 버프되었다.
천천히 Q로 파밍을 하면서 주문력과 골드를 동시에 수급한 뒤, 조화의 성배를 빠르게 맞춰서 마나 수급력을 높여 미니언들을 계속 파밍 해서 죽음불꽃 손아귀를 통해 상대 챔피언을 삭제한다, 베이가와 죽음불꽃 손아귀와의 궁합이 얼마나 좋냐면, 죽손을 상대 챔피언에게 사용할 경우 상대 챔피언은 '현재 체력의 30%(+ 주문력100당 체력3.5%만큼 피해량 증가)' 만큼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태생적으로 베이가는 롤 챔피언들 중에서 가장 높은 주문력을 수급할 수 있으므로 죽음불꽃 손아귀의 데미지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이 특이한 스킬 구성 때문에 단점도 매우 명확해서 대회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베이가의 왕이라고 불렸던 NYJackey마저도 "팀원들의 반대 때문에 베이가를 사용하기 힘들다.'라고 했을 정도. 가끔 나오는 경우에도 시즌2 중반부터 메타를 지배한 카서스의 카운터 픽 정도로 나는데, 그럼에도 승률이 영 좋지 않았다. 저때 당시 카서스의 카운터 픽으로 나오는 것도 의미가 없던게, 당시 카서스가 미드에서 대세가 되었던 건 어떠한 미드 챔피언을 만나도 블루만 먹으면 아군 정글몹을 쓸어먹는 더티파밍이 지금보다 훨씬 수월했기 때문에 베이가가 카서스를 라인전에서 아무리 압박해서 초반 주도권을 빼앗아 와봤자 카서스는 더티파밍으로 전부 만회해버렸던 지라...
7.3. 2013 시즌
몰락한 장인 챔피언
죽음불꽃 손아귀의 개편으로 인해서 베이가와 죽음불꽃 손아귀의 시너지가 이전 보단 안 좋아졌다, 개편된 죽음불꽃 손아귀도 나름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아이템 자체의 범용성이 높아져서, 기껏해야 베이가만 가던 과거의 죽음불꽃 손아귀와는 달리 '''거의 모든 AP 챔피언들이 너도 나도 죽손을 사는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에 시즌 2 베이가 자체의 아이덴티티가 없어졌다,
죽음불꽃 손아귀의 개편과 더불어 성배의 너프로 인해 마나 수급 능력이 안 좋아 지면서 Q로 스택만 쌓으면 마나가 감당이 안 되어서 순식간에 마나가 0이 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운영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로인해 패시브는 마나 재생량이 0.75%에서 1%로 버프되고, 이속은 315에서 340으로 버프됐다.
Q가 버프가 되어 대형 유닛을 처치할 경우 주문력 2를 얻는 추가 패치가 이루어졌으나, 미니언 스택 용도로 쓰지 않고 상대 챔피언에게 써서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라인전 주도권을 어느정도 가져온 뒤, 1코어로 죽음불꽃 손아귀를 가서 상대 챔피언을 순삭 시키는 방법으로 성장해야 했다. 하지만 후에 서술할 베이가 자체의 한계점과 메타의 변경 때문에 미드로 베이가를 쓰기 많이 힘들어졌다.
시즌 2 때의 더티 파밍 메타가 몰락하고 기동성과 한 방 데미지가 높은 시즌 3의 암살자 메타가 유행하면서 기동성이 낮은 베이가는 자연스레 묻히게 됐고, 점점 인기가 없어졌다. 게다가 시즌 3 때는 베이가에게 극카운터격인 AD캐스터들이 미드를 활보하던 시기라 베이가가 도저히 설자리가 없었다.
결국 픽률 2%에 승률 50% 정도 밖에 안 되는 장인 챔피언이 되었다, 그러나 즉발 광역 CC 였던 '사건의 지평선'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사기라고 인정 하지만, 그거 하나만 보고 미드로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는게 대중적인 평,
베이가는 '''니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라는 문장과 딱 어울리는데, 상대를 단숨에 삭제 시킬 수 있지만 자기 자신도 약하기 때문에 삭제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데다가, 베이가 스킬 세팅 자체가 한 명에게 순간적인 폭딜을 넣은 뒤엔 지속 데미지를 거의 못 내는 구조에다가, 즉발 광역 CC 였던 사건의 지평선은 수은 장식띠, 벤시의 장막, 정화로 매우 쉽게 카운터 되어서 짧은 사거리의 순간 폭딜 메이지 였던 베이가는 지평선 하나만 씹히면 아무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챔피언이 되었다.
시즌 3 후반 부터 미드로 밖에 쓰지 않던 베이가를 서포터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베이가 자체의 인식 때문에 시즌 3 롤드컵의 주역이었던 애니 서포터와 자주 비교되며 묻혀서 빛을 못 보고 있었다.
7.4. 2014 시즌
시즌 3 때와 거의 달라진게 없다, 시즌 3 때의 암살자 메타가 약간 묻히고 제라스, 직스 등을 위시한 포킹 메타가 떠올랐는데,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짧은 챔피언인 베이가로는 포킹도 불가능하고 상대 미드 챔피언들의 포킹을 카운터 칠 수단도 없다. 더군다나 당시 미드 챔피언들에게 중요한 요소인 타워 수성 능력도 앞서 말한 포킹 챔피언들이 훨씬 좋고 베이가는 타워 수성 능력 자체가 미드AP들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챔피언 중 하나라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었다. 시즌 4도 여전히 고인 신세...
그러나 시즌 3와는 약간 달라진 것이, 서포터 베이가의 인식이 시즌 3때에 비해 '''트롤'''에서 '''나름 쓸만한 챔피언'''으로 바뀌었다, 시즌 3때 맹활약 하던 소나나 타릭같은 서포터들이 너프를 먹게 되면서 간접적으로 서폿 베이가의 인식이 좋아진 것이다, 하지만 인식이 좋아 졌다고 해도 베이가 서폿을 굳이 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했다.
7.5. 2015 시즌
시즌 4에 이어서 서포터 베이가의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던 그 때, 라이엇은 '''미드 베이가를 완전히 묻어 버리는 패치를 감행한다''', 미드 베이가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죽음불꽃 손아귀를 삭제'''하기로 결정한 것,
미드 베이가 폭틸 누킹의 필수 아이템이자 유일한 생명줄[42] 인 죽손을 삭제했기 때문에 베이가를 미드로 쓸 이유가 없어졌다, 당시 베이가 장인들의 반응도 안 좋았고, 더 이상 베이가를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했을 정도였다,
역시 예상대로 저조했던 베이가의 픽률과 승률은 더 바닥으로 내려갔고, 베이가 라는 챔피언 자체를 유저들이 오히려 동정해 줄 정도로 베이가의 상태는 심각했다,
그러나 그 때 '''서포터 베이가의 재조명'''으로 인해 서포터 베이가의 사기적인 성능[43] 이 재조명 되면서 프로들 마저도 서포터 베이가를 연습하기 시작하며 결국 '''챌린저 픽률 30%'''에 달하는 1티어급 서포터 픽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고, 결국 롤챔스 코리아에서도 등장하며 사기적인 지평선을 활용하여 여러 게임에서 환상적인 이니쉬를 하며 게임을 캐리했다.
결국 랭겜 전 구간에서 서폿템과 탈진 비율이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주 포지션이 미드가 아닌 서포터로 변경된 게 기정사실로 되었으며, 베이가 역사상 가장 높은 랭겜 픽률을 보이고, 플레 이상 구간에선 유동 밴 목록에 올라왔다. 이전까지 미드 베이가 때문에 생긴 고인 이미지를 확실하게 벗어내고 어울리는 포지션을 찾아내 드디어 대세 챔피언까지 올라가는 인생 역전극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서포터 베이가의 영광도 잠시, 라이엇이 죽손 삭제로 인한 베이가의 보상 패치로 스킬 리워크를 한다고 발표했다 한다고 말 했었다. 그런데 상향 패치가 말만 상향이지 너프 패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라이엇이 지평선의 사기성을 눈치 채고 지평선에 대해 조정을 하겠다고 발표 했고, 서포터 베이가를 너프 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베이가 유저들은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며 '서포터를 너프하고 미드를 버프하겠지!'라는 기대를 갖고 개편이 있을 5.4 패치를 기다렸는데...
하지만 리워크 후에는 '''희대의 쓰레기'''가 되었다.
죽손 삭제 보상으로 해 준다던 베이가 리워크 패치의 윤곽이 드러나자 베이가 유저들은 경악을 했다, 단일 타겟팅이었던 Q는 쿨타임 조정 및 사거리를 200늘린 대신 2마리 맞출 수 있는 논 타겟팅으로 바꿨고, OP였던 E는 사거리를 100만큼 더 늘려주는 대신 시전 시간을 0.25초에서 1초로, 자그마치 4배로 늘려 버린 것이다. 이 패치로 인해 베이가는 자그마치 승률이 '''30퍼대'''라는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본적으로 라이엇의 의도는 '기존의 베이가는 주문력 스택 패시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파밍으로는 쌓기가 힘들기 때문에 Q를 2단 히트로 바꿔서 주문력 패시브를 더욱 쉽게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지속딜이 약하므로 지속딜 기대치를 높여 주자' 였는데, 베이가의 컨셉을 제대로 살릴 수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리워크가 맞긴 했다. 그러나 스킬들 자체의 상세 수치가 너무 안 좋았다. 2단 히트로 바뀐 논 타겟인 Q로는 도저히 견제를 못 할 정도라서 상대의 일방적인 견제에 취약해 졌다. 심지어 사거리도 애매해서 안전하게 파밍도 못 할 정도였고, '''1초나 되는 끔찍한 시전 시간'''을 가진 E로는 도저히 적을 맞출 수도 없고 가둘 수도 없게 되어서 미드 베이가는 한타 때 제대로 딜을 못 넣게 되고, 지평선 하나만 보고 가던 서포터 베이가는 '''완전히 관짝에 묻어놨다.'''
라이엇도 현 상황이 좀 심각 하다는 것을 인지 했는지, 수치 조정이 좀 애매하게 됐다는 것을 인정하며 베이가의 추가적인 조정을 약속했고, 후에 있던 5.5, 5.6 패치로 Q 탄속 증가, Q 사거리 증가, E 돌진기 완벽 차단, E 시전 시간 1초 → 0.5초로 조정해 주면서 미드 베이가든 서포터 베이가든 '''답이 없는 고인'''에서 '''조합 보고 쓰면 쓸만한 픽'''으로 인식이 조금 바뀌었다.
시즌 5 롤드컵 시즌에 베이가의 2번째 전성기가 찾아왔다, 사건의 발단은 5.18 패치, 5.5, 5.6 패치로 인한 거듭 상향에도 불구하고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는 베이가에게 라이엇은 또 추가 버프를 감행했다,
W의 지연 시간 1.45초 → 1.2초로 줄여주고, Q의 주문력 스택이 어시스트에도 오르게 된 것, 이 덕분에 킬을 따기 힘들어졌던 미드 베이가가 어시스트만 얻어도 주문력을 올릴 수 있게 되어 데미지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에서는 '미드 베이가 진짜 쓸만한 것 같다' 라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30일 기준 북미,유럽 서버에서의 베이가 픽률은 10%가 넘어가고, 전 구간 승률이 53%이상 나오는 등 버프 이후 미친듯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사실상 전례가 없던 전성기가 챔프 추가 이후 자그마치 시즌 5에 두 번이나 왔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2015년 10월 1일에 시작된 롤드컵에서, C9이 미드 베이가를 픽힌 뒤, 시전 시간이 늘었지만 여전히 초 장거리 광역 CC 였던 지평선을 활용해 상대 챔피언들을 여러번 끊으면서 강팀으로 여겨지던 AHQ를 털어 버리면서 평가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
한국 마저도 롤드컵 등에서의 활약으로 꿀냄새를 맡고온 꿀쟁이들 탓인지 픽률이 10%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여름때만 하더라도 픽률이 1%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현상이다.
미드 베이가의 경우 문제가 되었던 논타깃 Q가 스텍 쌓기가 되면서 미드에서의 반반 싸움이 되고 강력한 CC로 인해 상대 라이너에게 '정화'를 들게하는 스펠을 강제 시킬수 있고 클템 해설의 경우 "상대 미드AP가 성장할수록 베이가 또한 화력에 탄력이 받아 카운터 칠수 있다."란 평을 내리기도 했다. 롤드컵에선 대체로 상대에게 정화 스펠을 강요하게 하고 2015 롤드컵 메타가 순간 이동을 통한 빠른 교전 합류 메타가 되면서 베이가는 순간 이동을 드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베이가는 사건의 지평선으로 인한 우월한 로밍 능력 덕분에 텔포와도 잘 어울린다는 점도 강점이었다. 물론 베이가도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예 관심을 못 받던 시절을 생각하면 2015 롤드컵에선 '조커 카드' 정도로 위상이 올라왔단 점에선 위안이다. 심지어 2015년은 잘못된 패치로 전례없이 몰락했었던, 베이가에겐 뼈아픈 시즌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그 이후 롤드컵에서 주로 KOO Tigers와 C9이 베이가를 자주 사용했으며, 특히 4강 KOO Tigers vs Fnatic 2경기 마지막 한타에서 자크의 환상적인 이니쉬와 연계한 베이가 궁극기 하나로 Fnatic의 아지르를 한 번에 삭제한 한타는 베이가 장인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 당시 경기 영상[44]
7.6. 2016 시즌
'''다시 원래의 자리로..'''
롤드컵 직후 직접너프, 시즌6 원딜 개편으로 AP아이템들의 너프로 인한 간접너프, 반면 AD 아이템들이 대부분 버프가 되어버려서 카운터픽인 제드, 야스오등의 부활 같은 2~3중 직,간접 너프로 인해 고인의 반열로 떨어진 이후 부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16년 1월 중순을 기준으로, 딱히 베이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변경점이 없는 관계로 승률 순위에서 거의 최하위권에 마킹되어 있다. AD챔프의 전체적 강세로 대표적인 AP 카운터인 베이가가 활약할 여지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금은 함께 고인이 된 모데카이저와 아지르. 그라가스 등과 나란히 승률의 최후방에 위치하고 있다. 라이엇 측에서는 별다른 변경점이 없는 걸 보면 이 승률이 베이가의 난이도에 걸맞는 수준이라 판단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라이엇이 지향하는 '''대응 가능한 플레이'''의 대척점에 있는 챔피언이 베이가이니[45] 섣불리 버프시킬 엄두가 나질 않는 모양. 그때문인지 프리시즌 조정기간동안 한번쯤 언급된 승률 최하위권 챔프들 중에서도 베이가는 단 한번도 패치노트에 등장한 적이 없다(...) 아니 이제는 정식 시즌 6 기간동안까지도 버프는 커녕 언급조차 없다. 단순 수치상향이 아닌 AP의 전체적인 버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베이가의 하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었다.
6.9 패치 이후 스킬 적중 시 극악무도의 효과가 변경되어 극악 중첩이 생겼다. 극악 중첩 1당 주문력이 1오르고, 스킬 적중 시와 킬관여시 중첩이 오른다. 대신 Q의 패시브가 없어지고, 새로운 효과로 적 유닛 처치 시 극악 중첩이 올라 스택 쌓는 재미도 생겼다. 원래의 베이가의 약점이였던 빈약한 라인전, AD 챔피언 상대로 취약하다는 모든 단점들이 패치로 조금이나마 보완이 된 상태. 또한 상대 주문력 계수가 사라지고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가 생겨 체력의 3분에 1이하가 될 시 어마어마한 피해량이 나오게 되었다.
'''챔피언 적중 시 주문력 상승 + 궁극기 변화 + 마나 소모량 저하''' 이 세가지의 시너지는 고인의 반열에 들며 잊혀져가던 베이가를 일으켜 세웠다. 견제만 해도 주문력이 상승해서 딜템 한 두개 포기하고 탱템을 뽑아도 괜찮은 딜이 나오고[46] , 패시브 변경에 대한 보상으로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일반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했다.
그리고 궁극기가 상대 주문력 계수가 아닌 상대의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량이 증가하는 형태로 변경 되면서 범용성이 증가, 탱커나 AD 챔피언에게도 어느 정도 대항할 수단이 생겼으며, 견제만 해도 주문력이 상승하면서 성장과 라인전이 보다 편해졌다. 다만, 어디까지나 초반 대응책이 생긴 것이지, 절대 '''라인전이 강해진 것이 아니므로''' 초반부터 쓸데없이 맞다이를 하기 보다는 파밍 중 견제도 틈틈히 하는 플레이를 지향하는 것이 좋다.
픽률과 승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 확실하게 6.9 패치에서 성공적인 개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5월 20일 기준 전구간 픽률 3~5%대에 승률이 50%에 수렴하고 있어,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 다만, 아직까지 초반 라인전 능력을 희생하면서 까지 후반을 바라보는 픽이 그다지 선호되지 않고 있기에, 승률이 48~49% 대로 떨어지면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예정이였지만..
7.7. 2017 시즌
6.17 프리시즌 패치에서 뜬금없이 패시브 버프안이 나오고,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이지만 어쨋든 버프 패치인 만큼, 베이가의 승률이 50% 이상까지 오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무의미한 버프는 아니였던듯. 다만 프리시즌 이후로 암살자 챔프들의 버프와 포탑 퍼블 시스템 등으로 게임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베이가의 승률이 초반에 다소 쳐지게 되는데, 특히 7.9 패치로 인해 20분 이전에 전령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것은 이 타이밍에 매우 약한 베이가에게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었으며 거기에다 벤시의 장막과 수호천사같이 한타 때 베이가를 카운터치는 아이템이 AP/AD 챔피언이 초반에 가도 부담없게 조절된 패치로 인해 지평선으로 킬각을 바라보던 베이가에게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안그래도 적절한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 사리면서 후반을 바라보는 플레이 하면서, 동시에 상대방이 스턴에 걸렸을때 300골드를 버는것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베이가에겐 특히 벤시의 장막의 변경점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게 되었고, 그 결과 포킹이 난무하는 AP메이지들과 맞서기엔 미드 라인전이 더 가혹해 졌다.
7.19 패치로, 베이가 W가 패시브 중첩 50당 재사용 대기시간 10% 감소됨과 함께기본 스탯이 상향을 받았는데 영향이 꽤 컸던 모양인지 '''전성기의 승률'''과 픽률을 서서히 되찾아 가고 있다. 당연한게 초반을 버티게 해줄 체젠과 평타 사거리가 증가해 안정성이 증가했고 W 스킬이 후반에 난사가 가능하게 바뀌어 후반 캐리력도 더 증가했다. 승률과 픽률이 안 오른게 이상한 것. 심지어 아직 패치된지 10월 2일 기준으로 4일밖에 안 지났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더 승률과 픽률이 상승할것으로 전망이 된다.
이 링크는 한 인벤 유저가 여태까지 베이가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게시글로써, 과거의 베이가와 현재의 베이가에 대해 알 수 있다. 심심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7.8. 2018 시즌
프리시즌 룬 개편으로 인한 큰 차이는 없는편이다. 기존에 자주 쓰던 폭풍전사의 포효 룬이 난입으로 바뀌었으나, 난입 메커니즘이 베이가로 발동시키기엔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때문에 딜량을 더 올릴 수 있는 신비로운 유성을 가장 많이 채택하며 콩콩이, 감전, 봉인 풀린 주문서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다행히 스킬셋이 직관적인 베이가는 신규 룬과 적당히 어울리는 편이라서 승률도 이전과 큰 차이는 없이 50% 전후를 유지중.
유성 룬 말고 봉인풀린 주문서를 가는 베이가가 상당히 많아졌다. 다른 라인을 도와주기위해 스펠을 순간이동으로 바꾸거나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보호막, 정화, 탈진을 든다거나 공격적으로 하기위해 점화나 유체화를 들수도 있는 등 스펠 대부분이 베이가와 잘 맞는다. 스펠 쿨타임감소 효과도 베이가에게 이롭다.
프리시즌 버전으로 처음 치르는 대회인 케스파컵에선 KT의 폰이 프리시즌 미드 1티어급인 아지르의 카운터 픽으로 골라 한타때마다 적재적소에 스킬을 활용하여 이기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결승전인 롱주 vs KT전에서는 롱주가 아지르를 선픽으로 가져갈때마다 베이가를 밴하기도 했다.
롤챔스 스프링에서 아지르 상대로 기용된 모습을 보여주며, 성적 자체는 아직 좋지 않지만[47]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보여주었고, 아지르를 편하게 플레이하기 위해 베이가를 밴하는 모습이 나오는것을 보아 이전만 해도 대회에 아예 모습을 비추지 않는 모습을 생각한다면 굉장한 발전이다. 이러한 상황이 오자, 해설은 베이가를 '''이제는 조커 카드로써의 단계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9 패치에서 베이가의 시각 및 음향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7.9. 2019 시즌
시즌 초반에는 미드 4티어, 서폿 5티어라는 고인급 평가를 받았다. 초반 정글 주도권 싸움이 중요해지고 게임의 흐름이 빨라진 메타에서 라인전도 약하고 초반 영향력이 거의 없는 챔피언 특성상 왕귀하기 전에 게임이 터져버리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 때문에 정말 하는 사람들만 하는 챔피언이 되었고,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W보다 E에 먼저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거나, 봉풀 룬을 들어 초반의 취약함을 보완하려는 시도가 늘었다.
하지만 결국 주류의 반열에 들지 못하고 다시 고인이 되어버렸다. 바위게 생성 시간이 늦춰젔어도 초반에 약한 건 매한가지고, 미드 1티어 챔피언들은 베이가의 카운터라고 할 만한 탈론, 제드, 카사딘 등의 암살자 혹은 이동기가 좋은 녀석들이다. 패치의 간접적인 수혜를 보았지만 결국 게임 메타를 극복해내지 못한 셈. 이쯤 되니 여러 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베이가 장인들의 원성이 터져 나오는 중이다. 그럴 만 한게 1년 넘게 4~5티어에서 썩었는데 직접적인 패치 한 번이 없기 때문. 결국 직접적인 버프를 받아야 티어가 상승하든 뭐든 할 것으로 보인다.
7월 14일 롤챔스에서 젠지의 플라이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라바의 아지르를 상대로 베이가를 후픽했다. 롤챔스에서는 '''544일만의 등장'''으로, 실로 오랜만에 보는 미드 챔피언. 이 경기에서 베이가는 3데스를 적립하면서도 꾸역꾸역 성장해 결국 승리했다. 해설진들도 상당히 놀랐는지 경기 내내 베이가와 e스킬 사건의 지평선에 대해 강조하였고, 결국 사건의 지평선 스킬이 젠지의 한타 승리의 한 축을 담당했다.
7월 20일, 롤챔스에서 또 다시 젠지의 플라이가 킹존을 상대로 2세트에서 내현의 아지르를 상대로 다시한번 베이가를 꺼내들었다. 적팀의 이니쉬가 돌진형으로 들어오는 자크임과 동시에, 주력 딜러가 바루스, 니코와 같은 팔이 짧고 지평선을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챔피언임을 의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도중 24분,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자크가 새총 발사로 적진에 진입했지만, 플라이의 사건의 지평선이 정확히 자크와 본대의 사이를 갈라놓았고, 결국 룰러의 이즈리얼이 쿼드라킬을 먹으며, 플라이의 베이가가 최종 MVP에 선정되는 명예를 겨며쥐었다! 젠지는 밴픽단계부터 코르키를 밴하며 적팀의 미드 아지르 픽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플라이에게 베이가는 조커 픽이 아닌 아지르의 카운터임과 동시에 적의 조합을 보고 충분히 뽑을 수 있는 메인 픽으로 자리매김시킨 모습이다. .
9.19 패치에서 E의 쿨타임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한 버프가 적용되었다. 1레벨 때는 18초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만렙에서는 기존보다 2초가 줄어든 12초가 된다. 이 패치가 적용되면서 8.19패치가 베이가의 마지막 업데이트였으므로 '''약 1년만의''' 패치를 받은 것이다.
이 사건의 지평선 상향 패치와 더불어 빙결 강화의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결국 '''롤드컵에서 베이가가 등장한다!''' 주로 바텀과 미드에서 기용됐으며, 픽이 될 때 마다 제법 준수한 활약을 했다. 특히 Fnatic의 Nemesis가 페이커의 아칼리와 도인비의 라이즈를 상대로 굉장히 잘 활용하며 상대의 밴 카드로 베이가를 이끌어낸 바가 있다.[48] 이후 반드시 이겨야하며, 2:0으로 핀치에 몰린 G2의 Caps가 롤드컵 결승전에서 베이가를 기용했으며, 물론 결과는 졌지만 대회에서 보이지도 않던 베이가가 반드시 이겨야 할 게임에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인증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솔로 랭크에서도 픽률은 낮지만 승률이 50%가 유지되면서 나름 안정적인 통계를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우수한 픽으로 남아있다. 케스파 컵 대회에서도 가끔씩 등장하는 편.
7.10. 2020 시즌
통계에서 서포터 베이가가 사라지고 미드 베이가도 5티어 상위권에서 5티어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왜냐하면 베이가 특성상 왕귀가 너무 오래 걸려서 템포가 빠른 솔랭에서는 힘들고, 용 패치로 템포가 느려진 대회에서도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미드 주도권을 잡기가 힘들다. 그러다 보니 왕귀형으로는 블라디미르나 빅토르가 더 현재 메타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고, AP 깡딜만 보고 쓰자니 피즈, 다이애나 같은 깡딜도 부족하지 않은데 쎈 타이밍도 빠른 픽이 많다. 서포터로 쓰기에도 대세 서포터인 노블레쓰에 취약하다는 점이 겹쳐져 통계에도 안 잡힐 정도로 사장되었고, 결국 폐급 챔피언이되었다.
주력스펠로 부상한 빙결마저도 너무 상황을 극심하게 타서 특정상황에는 픽 해볼만한 가치가 있지만, 이때도 베이가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많아서 도저히 쓸수 없을정도의 챔피언이 되었다. [49]
대회에서는 궁극기 상향 패치 한 번으로 날아오른 아지르의 카운터로는 여전히 픽이 되고 있는지 프나틱의 네메시스 선수가 아지르를 상대로 픽해서 승리했으나, 해외 대회에서나 아지르 카운터라는 조커 픽으로 사용되지 국내 대회에서는 아지르 카운터로도 벨코즈가 기용되며 솔랭에서는 미드 최하위인 도저히 쓸 수 없는 챔피언이 되었다.[50]
10.6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기본 스탯의 소수점 수치가 다듬어지면서 기본 공격력 및 성장 공격력, 방어력이 소폭 증가하였고, Q 사악한 일격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증가하였다. 패치 후 op.gg 통계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유저들의 예상대로 큰 변화가 없지만 상위 티어에서는 승률이 좀 증가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카타리나 등 베이가가 상대하기 힘든 유형의 챔피언들이 상위티어에 포진하면서 다시금 승률이 폭락, 카운터 상대로는 승률 40%조차 뽑지 못하는 단조로운 스킬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것이 필요할 지경이다.
10.16 패치 때 기본 마법 저항력이 30에서 32로 늘어나는 버프가 적용되었다(...) 초반 AP 상대 라인전이 아주 조금 나아지긴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향. 따라서 베이가의 승률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의 반응은 이따구로 버프할거면 왜 했냐는 반응.
10.18 패치 후 OP.GG 기준으로 베이가 서포터의 통계가 잡혔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노블레쓰파를 위시한 그랩형 서포터들의 강세로 인해 서포터로서는 아직 힘을 못 펴는 모습. 미드 베이가의 경우 10.20 패치 때 잠깐 4티어 상위권에 모습을 비추는 등 조금씩 성적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7.11. 2021 시즌
빙결 강화와 연계하기 위한 주력 1코어 아이템이었던 마법공학 GLP-800가 삭제되었다. GLP를 계승하는 신화 아이템인 만년서리는 유틸형 서포터의 신화템인 월석 재생기와 함께 최고의 쓰레기 신화템으로 꼽히기도 하고, 이전 GLP에 비해 사거리도 현저히 짧아져 E를 맞추기 위해서라는 채용 명분도 사라져버렸다.[51] 그래서 다시 1코어 루덴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루덴이 신화템으로 격상하면서 베이가에게 필요한 고정 마관+이동 속도도 생겼기 때문에 현재 1코어로 굳어진 모습이다. 그리고 마나 옵션은 없지만 효과들이 베이가와 잘 맞는 밤의 수확자도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프리시즌이 워낙 초반 메타로 흘러가고 있고 왕귀형 챔피언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어 현재 초반이 약한 베이가는 딱히 채용할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그나마 고정적인 매니아층의 존재로 승률은 50% 근처를 찍고 있었지만 10.24 패치로 AP 아이템들이 대거 너프되면서 덩달아 승률도 47% 수준으로 내려갔다.
프리시즌 서포터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파괴적인 라인전 능력'인데, 게임이 후반까지 가질 않는 상황에서 원딜들의 힘이 단체로 빠졌는데 서포터마저 후반 지향형이면 라인전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그대로 후반이고 뭐고 15분 서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서포터로서의 가치도 낮다. 또한 교전을 중시하는 현 메타에서 굳이 합류할 필요 없이 초반부터 2대 2 교전을 매 순간 해 나가야 하는 바텀에서는 교전 능력이 더욱더 중요하기 때문에 라인전 수행 능력이 약하고 원딜 보호 능력마저 시원치 않은 서폿 베이가는 픽률 0.5%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통계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1코어 전후에만 강해지면 되는 미드 라인에서는 픽률 0.6%로 벼랑 끝에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중. 다만 승률도 46%라는 처참한 수치를 기록 중이기에 사실상 언제 통계에서 완전히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챔피언이 되었다.[52] 심지어 시즌 11 시작 직후에는 41.7%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결국 OP.GG 기준 RIP 딱지를 받았다.
결국 시즌 11 시작 직후에는 승률 42% 선에서 맴돌며, 통계에서 사라졌다 다시 모습을 보이는 등 픽률이 0.5% 전후를 왔다 갔다하고 있는 완벽한 고인이 되었다. 그나마 프리시즌이 끝나자 RIP 딱지가 붙은 동료들이 넷이나 더 생겼다는 게[53] 유일한 위안거리.
드디어 11.4 패치에 상향되었다. Q(사악한 일격)의 마나 소모량이 전 구간 10 감소했고, R(태초의 폭발)의 쿨타임이 120~60초로 감소했다. 이 버프로 미드와 서폿 모두 통계가 다시 잡혔지만, 여전히 5티어 밑바닥에서 헤메는 중이다. 아직은 버프가 더 필요한 성능.
8. 아이템, 룬
룬
마법의 '''신비로운 유성'''을 채용한다. 초반 베이가의 Q를 이용한 견제에 힘을 실어주며, 주문력이 무한히 올라가는 베이가 특성상 유성의 딜도 점점 아파지기 때문에 후반 베이가의 원콤력에 힘을 보태주는 역할도 한다. 하위 룬으로는 마나 순환 팔찌, 깨달음이 고정이고 초반 견제에 힘을 싣겠다면 주문 작열, 그게 아니라면 폭풍의 결집을 들어준다.
또는 영감의 '''봉인 풀린 주문서'''를 채용하기도 한다. 중간에 스펠을 바꿔가며 회복, 정화 등으로 베이가의 생존력을 높이거나 점화, 유체화로 킬각을 잡을 수 있으며, 상성이 안 좋을 경우 게임 시작 시 방어막을 들고 중간에 텔로 바꿔 로밍을 가는 등 여러 가지 스펠을 사용하면서 베이가의 유틸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룬이다. 하위 룬으로는 보통 마법의 신발, 비스킷 배달, 우주적 통찰력을 들며, 상성이 안 좋을 경우 시간 왜곡 물약 + 부패 물약으로 버티기도 한다.
지배의 '''포식자'''도 수요가 있다. 빠르게 달려가서 E각을 쉽게 잡기 위함이 주 용도이며, 이를 이용해 로밍, 이니시 등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사실상 이전에 쓰던 빙결강화 룬을 대체한다. 포식자를 자주 사용하기 위해 하위 룬의 영리한 사냥꾼, 보조 룬 영감의 우주적 통찰력이 반 필수이고, 이럴 경우 존야의 모래시계의 쿨타임도 줄기 때문에 생존력도 좋아진다. 다른 하위 룬은 취향 따라 들어준다.
2019 시즌부터 발굴되어 "현재 베이가의 성능을 만들어주고 있다"라는 평까지 들으며 대회에서 베이가가 등장하게 만들어준 룬인 '''빙결 강화''' + GLP 조합은 2021 시즌부터는 거의 사장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GLP가 삭제되고 대체되어 나온 만년서리가 '최악의 신화템' 소리를 듣고 있을 뿐더러 이전 GLP보다 사거리가 짧아졌다는 점 때문에 베이가와는 어울리지 않게 되었기 때문.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도란의 반지
- 주문도둑의 검
- 여신의 눈물
'''신화급 아이템'''
- 루덴의 폭풍
- 밤의 수확자
'''핵심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 라바돈의 죽음모자
- 대천사의 지팡이
'''공격 아이템'''
- 모렐로노미콘
- 공허의 지팡이
- 지평선의 초점
- 우주의 추진력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 심연의 가면
'''고려할 만한 아이템'''
- 방어 아이템
'''비추천 아이템'''
- 리치베인, 내셔의 이빨: 베이가는 주문력이 높으므로 당연히 추가 피해량도 엄청나게 강해지지만 그뿐이다. 사거리 650의 궁극기를 쓸 때도 적에게 물릴 수 있는데, 그보다 더 짧은 평타를 넣으려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계륵. 어차피 패시브로 인해 주문력이 무한으로 상승하는데다 주문력 성장 속도 또한 다른 챔피언보다 빠르므로 굳이 높은 주문력을 확보하겠다고 메자이를 갈 필요가 없다. 거기에 생존력도 부족해 스택을 잃기도 쉽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계륵 2. 아이템 자체의 가성비가 예전부터 항상 논란이었으며, 라일라이를 최대한 활용할수 있게 끊임없이 스킬을 맞출 수 있는 지속딜러도 아니다. 무엇보다 스킬을 맞추기만 한다면 즉시 적을 요단강으로 보내버리는 베이가에게 둔화가 필요한 상황은 스킬을 맞추기 전이지 스킬을 이미 맞춘 상황에서 둔화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 AD 아이템 : 베이가는 순수 AP 마법사 챔피언이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미드
시작 아이템은 주로 도란의 반지를 가며, 시작 스킬은 보통 Q를 찍으나, 상대의 인베이드가 들어 왔다면 E로 카운터 인베이드를 용이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 극초반 라인전에는 취약하지만 1레벨에 E를 찍었다고 상대방이 마구 들이댈 때는 조금 더 유인해서 가둔 뒤 미니언과 함께 쳐주면 의외로 위력적이니 잘 선택해주자.
초반 라인전에서는 Q로 미니언을 먹기보단 적에게 견제를 해주는게 좋으며 최고로 좋은 건 미니언 킬 + 적 챔피언 견제가 동시에 이루어 지는 것이다. W의 라인 클리어는 생각보다 빠르고 굳이 미니언을 Q로 안잡아도 적 챔피언을 Q로 두들기면 주문력이 올라가니까 견제에 조금 힘을 주는게 좋다. 패시브의 변경으로 마나가 딸리게 되니 1코어는 마나+주문력+쿨감이 붙어 있는 루덴의 메아리가 선호된다. 그러나, 3200골드라는 상당히 높은 골드를 소모하므로 유지력이 낮은 베이가는 1코어 이전 필연적으로 2번 정도의 귀환을 하게 된다. 첫 번째 귀환 때 850골드를 모으고, 두 번째 귀환 때 1300골드를 모으고, 마지막 귀환 때 나머지 1350골드를 모아 루덴+신발까지만 나오면 Q로 원거리 미니언이 한 방에 정리되므로 스택을 쌓는 데 큰 문제가 없어진다.
소환사 주문의 경우 점멸은 이견이 없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사건의 지평선을 넣는데도, 정글러가 갱을 왔을 때 냅다 튀는데도 유용한 공방일체의 주문이므로 반드시 넣자. 그러나 나머지 하나는 약간 의견이 갈리는데, 베이가의 경우 폭딜 덕분에 '''순삭 or DIE'''인데다가, 라인전 동안 어차피 솔로킬 딸 일이 없으므로 점화는 별로 추천 하지 않는다. 물론 점화도 딸피 캐치 성능은 탁월하고, 아군 정글러의 갱킹도 있으므로 넣고 싶으면 넣자. 그러나 킬캐치를 포기하고 다른 것을 잡는다면 변칙 로밍을 위한 텔레포트나 CC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생존을 위한 정화, 상대 챔프의 버스트 딜을 경감시켜주는 보호막이나 탈진, 아니면 도망을 위한 유체화 등을 선택 하는게 좋다.
패시브 스택의 효율이 좋아져서 주 라인에만 붙어서 스택만 쌓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베이가의 로밍 능력은 꽤 좋은 편에 속한 다는걸 알아 둬야 한다. 베이가의 로밍 성능의 경우 W 광역딜로 라인 밀기도 준수하고, 폭딜과 범위 하드 CC기 덕에 대미지 딜링 또한 대단히 준수하므로 베이가가 로밍을 안 가면 손해 보는 것은 당신의 팀이다. 많은 베이가 유저들이 텔레포트를 들고 봇 운영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인데, 강력한 로밍력을 통해 적 봇을 터뜨려버리고 빠른 승리를 쟁취해내기 위함이다. 로밍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상대 챔피언을 디나이시키고 그만큼 그 라인의 성장을 돕고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베이가에게 약간 손해더라도 팀에게는 훨씬 이득인 것. 그리고 챔피언 킬과 어시스트도 추가 주문력을 준다. 게다가 이렇게 다른 라인을 터뜨려 놓으면 상대 또한 그 라인을 케어하느라 미드에 신경쓸 여유가 적어져서 베이가 본인도 훨씬 편하게 파밍할 수 있게 될 확률이 높다.[55]
로밍에 관한 한가지 팁이라면 바로 6레벨을 찍고 귀환하여 아이템을 사온 직후엔 '''1분 1초라도 빨리 뭔가를 해야한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면 된다. 이 시기에 탑이나 봇에 로밍을 가기만 하면 상대 라이너들이 죽어나며 상대 미드 라이너가 집을 간 사이 대놓고 cs 먹으러 온 정글러를 한큐에 보내버릴 수도 있다.[56] 다시말해서 이 시기는 바로 중반에 미쳐 날뛰는 베이가를 보고 '''누가 베이가 키웠어'''라고 하는 원흉을 제공하게 되는 시발점이니 매의 눈으로 맵을 주시하고 기회를 엿보아야 한다.
시기상으로 중요한 만큼 스킬을 쏟아부었는데 킬이나 어시스트에 실패했을 경우 다음 궁극기 쿨타임까지 로밍에 제동이 걸린다고 봐야 한다. 상대 마법 저항력과 본인의 평타까지 고려한 정확한 딜계산이 절실하다. 이런 식으로 초반을 무난하게 보낸 베이가는 이제 스턴 범위에 들어올 때마다 한 명씩 없애버리는 충공깽의 먹방을 게임 끝날 때까지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57]
한타에서 베이가의 역할은 포지션을 잘 잡아서 Q로 카이팅을 하다가 누커의 정석대로 E의 우월한 CC능력을 이용해 상대 주요 딜러 한 명을 순삭시키는 것이다. 다만 E에 시전 시간에 생김에 따라 단독으로 스턴을 거는 건 조금 힘들지만, 아군 CC기에 호응해서 쓰면 환상적인 연계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E를 건 뒤 WRQ로 순간 데미지를 넣어 상대를 죽인 뒤 다시 Q로 카이팅을 하거나, E로 상대 딜러, 탱커 라인을 끊은 뒤 따로 처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58] 한타 때 지평선으로 상대를 묶는 데 성공했다면 그 한타는 이겼다고 봐도 좋다. 아니면 굳이 스턴을 넣기 위해 끄트머리에 맞추려 하는 대신 상대의 도주를 막는다는 느낌으로 써도 효율이 꽤 좋은데, 일단 상대에게 하나를 버리던가 한타를 하던가를 강제하고, 위에 나와 있듯 정신없는 한타가 벌어질 때는 스턴에 걸리지 않아도 W를 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이 극단적으로 길어진다면 오히려 하나하나 탱킹템으로 교체하여 생존력을 올리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상대방도 성장 한계점이 있기 마련인데, 베이가는 패시브 때문에 중후반부터 이미 딜링은 차고 넘칠 확률이 높으므로 더이상 딜링에 투자할 필요없이 하나하나 조금씩 탱템으로 교체해 전투 지속력을 더 끌어올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탱템으로 교체해도 스택이 잘 쌓인 극후반이라면 유리대포인줄 알았는데 죽지도 않으면서 끈질기게 아픈 딜까지 해대면 사실상 거의 게임은 기울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처음부터 탱템트리를 탄다면 아군에게 후반 게임을 강요하는 셈이 되고 적의 전투력을 중반부터 상승시켜 스노우볼링이 굴러갈 확률이 높으니 초반엔 얌전히 딜템에 주력하자.
9.2. 서포터
상당히 특이한 유형의 서포터로, 자이라, 벨코즈, 브랜드로 대표되는 원거리 폭딜 메이지형 서포터와 소나, 바드와 같은 지원형 원거리 서포터의 절충형 버전. 분명 챔피언 자체만 보면 대표적인 누커라는 명성에 걸맞게 Q,W,R등의 순수 딜링형 스킬셋을 가지고 있지만 마법사형 서포터처럼 초반이 강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서포팅용 스킬은 오로지 '''일반 광역스턴기''' E가 유일하기 때문에 여러 유틸기로 무장한 순수 지원형 서포터로 보기에도 애매한 편이다. 비슷한 유형의 서포터는 애니가 있는데 애니는 초반에도 강한 편이지만 베이가 서포터는 라인전보다는 로밍과 후반 한타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59] 종합적으로, 초반에는 스킬 적중을 통한 패시브 스택을 착실히 쌓아가며 강력한 깡딜과 계수를 가진 스킬로 상대에게 폭딜을 안겨준 후에 중후반에는 생존력에 중점을 두어 광역 하드CC에 의존하는, 비주류임을 감안하더라도 흔치 않은 원거리 AP 서포터이다. 그만큼 '''베이가 서포터의 존재의의를 가능케 하는 사건의 지평선 활용이 매우 절실한 고난도 포지션.'''
광역 스턴인 사건의 지평선 덕분에 원딜이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정글러의 갱킹이나 다른 라이너의 로밍 대처/호응 능력도 아직은 수준급이다. 또한 패시브 스택이 있기 때문에 굳이 딜템을 안가도 적 딜러에 한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의외의 딜도 쏠쏠하게 나오는편. 원딜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경우 Q짤로 주문력 수급도 가능하고 W로 시야 확보도 할수 있기 때문에 라인 관리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서포터로서의 최대 장점으로는 '''한타 광역 CC/갱 호응 능력'''이며, 실력이 된다면 스킬적중을 통한 스택을 쌓아 초반의 약함을 최대한 보완하고 후반에 탱템트리를 통한 탱킹과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를 주는 궁을 통한 딜링, 한타 CC 및 이니시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전천후 서포터라는 것이 장점이다. 이니시를 거는 능력은 예나 지금이나 좋은 편에 속하고, 갱 호응 능력도 나름 상위권에 속한다. 또한 상대와 아군의 조합에 따라 보통 지평선의 유틸성을 극대화 시키는 유틸형 서포터로서 운용되거나 탱킹의 부담이 없는 조합이라면 딜 서포터로 운용될 수 있는 등의 유동적인 템트리가 가능하다.
반면 서포터로 가기에 망설여지는 단점으로는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이끌기엔 너무나도 약한 맷집'''에 '''회복기가 없으며 생존기 역시 하나 뿐이라는 점'''이다. 리워크로 패시브 스택을 쌓아가며 하는 견제는 강력하지만 E에 시전 시간이 생겨서 라인전 중 2:2 킬 생산 능력이 전 보다 나빠졌다. 다시 말해서 견제 능력은 '''조금 좋아진''' 반면 킬 생산 능력은 '''많이 떨어진'''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게다가 베이가는 사건의 지평선이 공격용 CC기이자 생존기이기 때문에 상대를 물려다가 물리는 상황에 굉장히 생존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이 경우 자신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원딜도 같이 말린다는 게 큰 단점이다. 때문에 다른 어떤 서포터들 보다도 맵 리딩과 맵 통제에 능숙해야 한다. 사소한 단점으로는 R의 존재인데, 물론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강력한 깡딜로 제압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게 초중반에는 오버딜이 되어서 원딜에게 가야할 귀중한 킬이 서폿베이가 본인에게 가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될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장점 항목에서도 말했듯이 정글러의 케어를 많이 받을 경우 갱 호응 능력이 좋고, 광역 하드 cc로 인해 한타 기여도도 완전 나쁘지는 않다는 점이다. 베이가의 E스킬의 최대 사정거리는 1125가까이 되기 때문에, 대치 도중 2~3인 스턴을 걸어 버리면 아군의 호응에 따라 슈퍼 플레이도 가능하다.[60] E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E를 활용하는 능력이 높다는 가정 하에 E를 이용한 원딜 보호 능력 만큼은 좋기 때문에, 상대가 돌진형 조합으로 되어있을 때 상황에 따라 빛을 발할 수 있는 픽인 것은 확실하다.
게다가 예전에는 정말 바텀 라인전에서는 견제기가 평타 밖에 없는 최약의 서폿이었지만 Q의 사거리가 300이나 늘어나면서 짤짤이 능력이 생겼다. 어차피 패시브 스택도 견제만으로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전보다는 매리트가 증가한 편.
그래도 여전히 라인전 능력은 미드 만큼 보통수준은 아니고 생각보다 많이 약한 편이다. Q가 사정거리와 투사체 속도 상향을 받았다지만 결국 안맞으면 장땡인 논타겟 스킬일 뿐이고 맞추기도 어려운 주제에 기본 대미지도 초반엔 간지러운 수준이라..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짤짤이 서포터 치고는 CC기가 강력하여 원딜과 각만 잘잡으면 극초반에도 능동적으로 킬생산이 가능하다는 것.
최종적으로 종합하면, 유동적인 맵리딩을 기반으로 라인 이곳저곳을 누비고 강력한 광역 cc기와 패시브를 통한 초중반 강력함으로[61] 스노우 볼을 굴리는 서포터이며 시야 체크와 적절한 템 셋팅으로 견제와 이니시를 해내는 것이 목표이다.
시즌 5에 재발굴되어 5.4패치 이후로 한동안 사장된 상태이다가 6.9패치 이후로 점점 픽률이 상승하여 미드:서폿의 비율이 7:3까지 이르는 등, 이젠 점점 쓸만한 서포터의 반열까지는 오른 상태이다. 단, 지평선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은 변경되지 않았으므로 5.4패치 이전에의 위용은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즉, 이제는 예전과 같이 섣불리 서포터를 금지시킨답시고 조정을 할 수 없다는 것.
예전의 베이가에 대한 명색을 찾기는 어렵지만 요즘 탱 베이가 서폿을 하는 유저들도 더러 있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3N6hwzikroY) 전리품을 첫번째 서포터 템트리로 시작하며 파괴전차를 특성으로 설정하여 라인전을 하는 모습이 있다. 전리품과 타곤산 효과가 베이가 Q에 발동 되기에 이를 이용하여 서포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스킬 딜이 강해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탱 베이가 서포터의 주력은 한타 시 사용할 E로서 높은 쿨감과 E를 맞추는 센스가 필요할 듯하다.
다만 브실골 구간에서는 매우 강력한 픽. 실버까지는 무빙이란게 거의 존재하지 않아 피하면 장땡이라는 베이가의 단점 자체가 사라진다! 게다가 견제만 반복하면 되는 서포터 특성상 라인전이 무척 강해져서 강력한 데미지를 지닌 스킬을 전부 손쉽게 명중시키며 바텀을 폭파하고 게임을 혼자 다 해먹을수도 있다.
9.3. 바텀
상술했듯이 서포터 베이가는 초반의 강함을 기대하는 메이지 서포터로서는 애매한 부분이 있는 대신 후반이 강하다. 때문에 비원딜 메타가 정착되면서 베이가를 서포터가 아닌 비원딜로 연구하는 유저들이 생겨났다. 픽률이 저조하여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승률 자체는 Fow.kr 기준 '''53%'''로 의외로 고승률을 자랑한다.
일단 초반에 라인전은 너무 약한데 성장할 시간은 필요한 챔피언인 베이가가 서포터의 시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상대 원딜도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초반에 라인전이 약하므로, 미드에서 홀로 파밍하는 것보다 더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E를 통한 갱호응 능력도 좋고, 6레벨이 되면 풀콤보로 물몸인 상대 원딜을 순삭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한타 페이즈에서도 원딜 부럽지 않은 캐리력이 보장된다.
물론 단점도 당연히 있다. 높은 성장성을 갖춘 대신 야스오/신드라/카시오페아같은 다른 비원딜 바텀깡패들에 비해 안티캐리 능력이 확연히 떨어지며, 비슷한 용도의 바텀 스웨인이나 블라디미르와 비교하면 성장성은 비슷하면서도 생존력과 유틸리티가 나쁘다.
9.4. 탑
베이가가 사거리는 짧아도 딜은 잘 들어간다. 때문에, 뚜벅이지만 계속 맞다보면 딜이 센 챔피언을 견제하러 간다. 주로 가렌, 다리우스, 트런들, 모데카이저[62] 등을 상대하러 간다. 이들은 이동기가 없고 오로지 이속 강화 스킬만 있으며, 베이가의 스킬셋 구성상 쉽게 녹일 수 있다. 단, 탑 베이가인 만큼 팀파이트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며, 현재 메타에 맞다고 할 수도 없다. 가고 싶으면 텔을 들고, 최대한 초반에 극딜을 간 뒤 패시브 중첩이 200~250정도 쌓였다 싶으면 이때다 심연의 가면 등을 올린다. 룬은 콩콩이 소환, 착취의 손아귀, 빙결 강화 등 평타로 묻힐 수 있는 효과면 뭐든지 좋다. 베이가 사거리가 550이든 말든, 그들의 사거리는 베이가의 절반도 되지 않기 때문에(...) 평타 사거리가 짧다고 징징댈 필요 없이 빙결강화 딱 들고 EQ평으로 맨탈을 승천시켜 주자. 시즌 6 이후로 통계에 잡힌 적이 없었으나 시즌 9에서 다시 통계에 잡히고 있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주는 피해량이 5% 감소하고 받는 피해량이 5% 증가하는 너프가 되어있다.
넓은 범위에 광역 스턴을 걸 수 있는 E, 어시만 먹어도 5나 올라가는 주문력에 시작부터 5:5 싸움이 벌어지는 칼바람은 베이가가 강한 모습을 보이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그러나 E스킬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상성을 상당히 타는 '''조건부 강캐'''로 취급된다.
상대에 근접 챔피언이 많다면 길이 좁은 칼바람 특성상 E가 거의 길의 절반을 가로막기 때문에 대충 던져도 그물에 걸린 물고기처럼 파닥대는 적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조차 사기성이 짙은 CC기 중 하나인 E스킬이 칼바람에선 더욱 흉악해진다. 특히 상대팀에 저지불가나 E스킬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이동기를 보유하지 못한 근접 딜러가 많은 경우 상대팀 근접 딜러가 룬과 헤르메스로 강인함을 51%까지 올려서 대항해도 E스킬 마스터시 기절 시간이 무려 2.5초라 반감되도 1.25초나 되고 이는 중후반이면 집중포화 맞고 터지기에 충분한 시간이라 이런 경우 E스킬만 잘 써도 꽁승에 가까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그리고 암살자라도 근접이거나 이동기가 E스킬에 카운터 당하는 경우 탱템이 없는 물몸 베이가조차 암살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상대가 제라스처럼 사거리가 긴 포킹 챔피언이 많으면 E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존재감이 급속도로 낮아진다. 눈덩이는 베이가에게 딱히 큰 이점을 줄만한 스펠은 아니지만, 상대의 조합이 사거리가 긴데 초반에 밀리기 시작하면 눈덩이라도 있어야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E 말고 연계할 것이 없는 누커 챔피언임에도 눈덩이를 드는 것이 추천되기도 한다.
아이템은 협곡과 같이 딜템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탱템 위주로 가는 빌드도 존재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베이가의 패시브가 무시할 수 없는 양의 주문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서로 수십번씩 킬을 주고받는 맵이라 정말 순식간에 주문력이 차오른다.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탱템만 갔는데 '''딜템만 간 상대 AP보다 주문력이 높다.''' 대략적으로 평균 20분 시점에서 패시브 주문력 200~250정도를 수급할 수 있으며, 상대에 포킹챔이 없어서 베이가 팀이 두들겨 패는 그림이 나오면 20분에 '''350ap를 패시브만으로 수급할 수도 있다.''' 루덴, 모렐로 등 주요 ap코어탬의 평균 ap양이 80~90인걸 감안하면 패시브만으로 ap딜러 코어탬 2개분량 이상의 ap를 수급하게 되는 샘. 베이가의 큰 단점인 유리몸을 커버할 수 있으니 장점만 남게 된다. 특히 5:5로 물리기 쉬운 칼바람 특성상 일단 살아야 딜을 넣기 때문에 딜탱일체인 탱베이가는 상대에 따라 강력한 존재감을 낼 수 있다.
상대에게 파고들기 어려운 챔프밖에 없다면 원래 베이가의 목적대로 극딜트리를 타버려서 AP방어템을 둘둘말은 탱커조차 원콤으로 보내는게 가능해지기도 한다. 적당히 킬을 먹어가며 성장했다면 25분 언저리에 '''1300~1500ap'''을 찍는건 예사도 아니다. 물론 이런 경우 라고 해도 존야 정도는 가주는것이 위급한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된다.
10.2. 전략적 팀 전투
태초의 폭발 스킬을 사용하며, 자신보다 낮은 등급의 상대에게 적중 시 즉사시킨다. 후반에 템을 잘 뽑아놓았을 경우 스킬이 상대의 후위에 들어가는 경우가 잦은데, 딜러 올인 조합에서 메인 딜러가 맞으면 풀피에서 한방에 삭제된다.
특히 베이가의 별 등급보다 낮으면 무조건 즉사라는 점 때문에 3성 베이가는 몹시 위협적이다. 후반부에 나오는 4, 5코스트 유닛들은 3성을 만들기가 매우 힘들고 이러한 유닛들은 보통 조커카드의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2성 4, 5코 유닛들을 즉사로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즉사가 아니어도 깡딜까지 세기 때문에 여러모로 위협적인 딜러가 된다.
자신보다 낮은 등급의 상대에게 19999의 피해를 가해 즉사시키기에 총검의 흡혈도 적용되어 아무리 딸피라도 즉사 한방 터지면 풀피가 된다. 이 때문에 후반에는 마치 암살자처럼 행동하게 되는데, 라바돈에 쇼진의 창을 쥐어주고 마법사 시너지를 받으면 2-3초마다 1명씩 삭제된다.
요술사+그림자 시너지로 바뀌었다. 근데 1시즌보다 배로 흉악해졌는데, 이 요술사 시너지 덕분에 스킬을 두번 사용 가능하게 된 것. 3성+요술사 시너지를 받은 베이가는 마나만 찬다면 혼자서 상대를 없애버릴 수도 있다. 추가로 그림자 시너지로 3성 물몸 딜러의 체력바도 없애버릴 수 있다. 다만 피해 판정은 1시즌때와는 달리 고정피해로 해당 챔피언의 체력만큼 데미지를 주는 형식으로 바뀌어서 총검과의 효율은 떨어졌다.
시즌 4에서는 체력이 낮은 적을 공격하는데, 특이하게도 영구적 주문력 획득으로 바뀌었다.
10.3.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 5% 감소의 하향이 되어 있다.
스킬쿨이 줄어 스택을 빨리 쌓을 수 있고, 아이템도 빠르게 갖춰지기에 성장속도가 빨라지며, 안 그래도 강한 화력이 DPS가 대폭 상승하기에 이득을 많이 본다. 극초반에 미드에서 교전이 벌어질 때는 Q 또는 E를 찍는다. Q는 아군이 이미 좋은 CC 스킬을 선으로 찍었다면 딜링+스택을 쌓기 위해 찍고, E는 아군이 좋은 딜링기를 찍었을 때 CC 보조용으로 쓴다. 특히 E는 광역 하드 CC기이기 때문에 여러 명을 한꺼번에 기절시킬 수 있다. 이렇게 초반에 킬과 어시, 스택을 챙겼다면 초반부터 아찔한 딜량을 선보일 수 있다.
URF 모드는 스킬 쿨타임이 매우 짧고 교전과 킬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스택을 빠르게 쌓을 수 있어 어지간히 망하지 않았다면 보통 10분에 150스택, 400 주문력을 얻게 된다. 중반부터 베이가가 미쳐 날뛰기 시작하는데, EWQR을 우겨넣으면 웬만한 챔피언은 단번에 삭제되고, Q 한방에 적 원딜 체력 1/3은 날려버리는 미친 딜이 나온다. 극후반부터는 '''W 한방'''에 적 물몸 딜러가 삭제되고 탱커도 풀 콤보에 삭제되는 충격과 공포의 딜이 나온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스킬들의 쿨타임이 '''1~2초'''라는 것.[63] 게다가 포탑에 박히는 평타가 어마어마해서 리치베인 하나 사주고 주문력 2000을 넘어가면 강화 평타 한 대에 포탑이 무너지는 광경도 나온다(...)
하지만 물몸 뚜벅이기에 극딜 베이가는 유리 대포마냥 상대의 기습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상성을 크게 탄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빌드가 '''총검 탱 베이가.''' 마법공학 총검과 라바돈, 마법사의 신발로 최소한의 딜템을 갖춘 후 흡혈을 강화시키는 정령의 형상, 딜탱킹에 모두 도움이 되는 심연의 가면, 나머지 탱템 아무개로 안정성을 갖춰준다. 무한 스킬난사와 총검으로 흡혈을 계속 하면서 암살자도 1대1로 잡아먹는 맞딜 개깡패로 변신한다.
2019년 픽 방식으로 돌아온 우르프에서는 피즈나 블라디, 이즈리얼 같은 베이가가 상대하기 힘든 유형의 챔피언이 많아져 승률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되기도 했으나 중후반에는 E를 못 맞춰도 탱템 없는 딜러들은 Q궁에 즉사하기 때문에 10위권 안팎의 승률에서 노는 강캐로 여겨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하는 법을 알아야 제대로 된 운영이 가능하다.''' 베이가를 처음 잡아보는 유저들은 너무나도 몸이 약한 베이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성장할 틈도 없이 게임 내내 회색화면만 보게 된다.
10.4. 돌격 넥서스
숨은 강캐. 칼바람 나락처럼 한타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협곡에 비해 빠른 레벨업과 더불어 이 외에도 돌격 넥서스만의 시스템 중 다수가 베이가에게 유리한 점들이 여러가지가 작용하기 때문에 조합을 타긴 해도 어드밴티지의 요소가 많으며 한타 싸움 때 사건의 지평선으로 인한 변수가 협곡에서도 큰데 여기서는 두말할 것 없이 기절 잘 걸면 역전각이 나오는 그림도 심심찮게 보인다.
우선, 미니언을 Q로 처치시 극악무도 스택이 2번 쌓이며, 이벤트로 등장하는 황금 티모, 황금 베이가, 소라카, 바위 게 경주, 연습용 봇을 스킬로 타격해도 극악무도 스택이 쌓이기 때문에 여느 모드에 비해 스택을 더 빨리 쌓을 수 있어서 중반부터 유리해지기 시작한다.
또한, 맵은 좁으면서 칼바람 나락처럼 원웨이 형태의 맵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 부쉬 등을 통해 얼마든지 갱을 걸기도 편하다. 한타싸움은 물론 이벤트전 때는 이벤트전에 초점을 둔다는걸 이용해 상대방을 신나게 방해하기도 쉽다.
11. 스킨
출시된 지 오래된 초창기 챔피언이라 스킨이 많다. 개수가 '''12'''개로 많으며, 서사급만 3개에 전설급도 있고 가성비 좋은 레프러칸까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8.19 패치때 시각효과가 업데이트 되었다.
11.1. 기본 스킨
현재 일러스트에선 안 보이지만, 구 일러스트의 베이가를 잘 들여다보면 베이가의 얼굴에 드러난 요들 특유의 얼굴이 보인다. 또한 구 일러스트(2번)가 커다란 책더미를 밟고 우뚝 서있는 포즈로 노력과 근성으로 최정상 마법사가 된 것을 나타낸 것 같은 인상이라면 개편된 일러스트는 악당의 이미지를 부각 시킨 느낌이 강하다.
캐릭터 자체가 파이널 판타지 9의 흑마도사 비비 오르니티어의 패러디다.
8.19 패치 때 시각 및 음향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참고 바람
11.2. 백마법사 베이가(White Mage Veigar)
옛날 챔피언이면 하나씩 다 갖고 있는 색놀이 스킨이다. 파이널 판타지의 백마도사 패러디. 특이한 점으로 RP 기준 가격이 베이가 챔피언보다 싸다. 색놀이 스킨이라서 그렇다고 하기엔 다른 챔피언의 색놀이 스킨은 거의 대부분 520RP다.치유 마법의 대가로 오래된 대성당에서 살고 있는 베이가는 자신이 악랄한 악당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독실한 성직자에 더 가깝습니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베이가의 마법은 대륙 곳곳의 병을 치유하고 저주를 풀었죠.
여담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스킨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세일을 하지 않은 챔피언이었다. 2015년 7월 28일을 마지막으로 무려 '''+1701'''일 동안 세일을 하지 않았다.[64] 가격도 매우 저렴하며, 같은 가격의 황금 알리스타나 암살자 마스터 이는 괜찮은 퀄리티로 세일이 되고 있지만 베이가는 색놀이에다가 딱히 색깔이 예쁘게 변하지도 않기 때문. 하지만 2020년 3월 24일, 60%나 세일하면서 무려 '''156RP'''에 판매되었다.
11.3. 컬링 베이가(Curling Veigar)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한정 판매한 스킨. 4.13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컬링은 얼음 위 납작한 돌을 막대로 밀어내는 경기입니다. 사악한 요들 베이가의 머릿속은 발로란의 모든 국가를 지도에서 밀어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요. 뭔가 공통점이 있는 것 같군요.
11.4. 회색의 베이가(Veigar Greybeard)
회색의 베이가 스킨은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 패러디. 과이히르의 등에 탄 간달프의 모습이며 구일러스트를 보면 절대반지까지 손에 넣었다. 북미판 스펠링은 '''Greybeard'''.원래 한국판 명칭은 회색 수염 베이가였으나 5.23패치로 회색의 베이가로 변경되었다. 같은 패치 기간에 출시되는 백색의 라이즈[65] 를 의식한 변경인듯. 외모는 간달프를 패러디 했지만 역할은 원정대에게 도움을 주는 척 하면서 뒤통수를 치는 사루만 같은 숨겨진 흑막 역할로 바론 원정대 게임의 보스 중 하나라고 한다.모험을 시작한 원정대는 곧 수상할 정도로 친절한 마법사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회색의 베이가는 바론 원정대 롤플레잉 게임의 진정한 악당이라는 끔찍한 비밀을 숨기고 있습니다! 물론, 초심자 스토리를 플레이했다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겠죠?
11.5. 레프러칸 베이가(Leprechaun Veigar)
무지개의 끄트머리에 금화를 걸어놓고 이리저리 순간이동하며, 자신을 잡는데 성공한 인간에게는 금화를 나눠준다는 아일랜드의 요정 '레프러칸'을 패러디한 스킨. 유심히 보면 베이가가 등에 금을 담은 항아리를 메고 다닌다. 평타를 맞췄을 땐 맞춘 대상에게 클로버 이펙트가 나오면서 Q로 막타를 먹었을 시 베이가의 발 아래 클로버 문양이 나온다. W에는 무지개색 궤적과 낙하 시 금화 이펙트가 추가되며, E 시전 시 클로버가 테두리에서 날아다니는 효과가 있다. 초기에 나온 스킨이지만 이 네가지 변화로 베이가 스킨 중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듣는다.대다수의 믿음과는 다르게 베이가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지도 않고 요정도 아니며 무지개의 끝에 금화를 숨겨놓지도 않습니다. 사실 학살을 일삼죠. 마법 요정 레프러칸이 그런다고는 믿어지지 않겠지만요.
11.6. 베이가 남작(Baron Von Veigar)
이 스킨을 쓰면 베이가가 거의 미니언처럼 보일 정도로 작아보인다. 다른 스킨들은 조그마한 덩치가 커다란 모자로 가려지지만, 이 스킨이 쓴 모자는 덩치빨을 보정해주지 못하는 피켈하우베라서 왜소한 몸집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뉴 밴들 공화국의 통치자인 베이가는 자신이 황무지에서 최고로 사악한 힘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강력하여 그 어떤 사람이나 존재도 자신의 권위에 맞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이죠. 최근에는 정수기와 사악한 도시 전력망을 수리하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은퇴 스킨이 됐다.
11.7. 슈퍼 악당 베이가(Superb Villain Veigar)
사건의 지평선 시전시 나타나는 5개의 기둥의 모양이 달라진다. 초토화 봇 모드의 베이가 봇이 이 스킨을 착용하고 나온다. 슈퍼히어로물에 나오는 중간보스 느낌으로 컨셉을 잡은 듯.악당 베이가가 또 일을 냈습니다! 베이가 주식회사 고층 건물 최상층에서 뉴 발로란 역사상 가장 사악한 계획을 꾸몄죠! 혹시 계획이 무산되더라도 베이가는 항상 처벌을 피해 다음 기회가 오기만을 호시탐탐 노립니다!
11.8. 나쁜 산타 베이가(Bad Santa Veigar)
201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동안 한정 판매한 스킨. 모든 스킬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바뀌고 귀환 시 굴뚝 안으로 점프한다. 또한 사건의 지평선 스킬 사용 시 지평선이 유지되는 동안 종소리가 들리는것도 포인트.보통 산타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기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베이가는 아니죠. 그의 어두운 야망은 눈맞이 축제를 망쳐버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베이가는 전 세계를 혼돈에 빠뜨려 크리스마스 시즌을 모조리 그의 사악함으로 채울 계획입니다.
트리 모양의 Q와 쨍그랑 소리를 내며 빨간 공 장식이 떨어지는 W,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음향효과와 이펙트로 변하는 E, 선물상자 모양으로 바뀌는 궁극기... Q패시브 발동시 이펙트를 제외한 모든 이펙트가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나는 다크한 베이가의 이미지와 정 반대인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스킨이다. 언제부턴가 이동모션에 지팡이를 타고 점프하는 모션이 생겼다.
여담으로 위의 시즌 5 항목에 있는 해당 영상에서 쿠로가 사용했던 베이가의 스킨이 바로 이 스킨이었다.
2018 VFX 업데이트 덕분에 평타 애니메이션을 새로 얻었다!
11.9. 끝판왕 베이가(Final Boss Veigar)
“지금까지 자기가 게임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었지? 이제 이 게임 코드는 내 손바닥 안에 있다고! 이 게임 자체가 내 무기나 마찬가지! 공식 웹사이트까지 뚫고 들어갔어. 나는 ‘작은 보스’밖에 못 될 거라고 다시 한번 말해보시지? 이제 아무도 날 멈출 수 없어.
한심한 아케이드 캐릭터들도, 멍청한 프로그래머들도, 영문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더 이상 내 상대가 되지 않지!
나에게 덤비면 머리 위에 데이터 블록을 통째로 떨어뜨려 줄 거야. 서버에서 바로 뜯어낸 코드로 꽁꽁 묶어버릴 거라고. 날 무시하던 녀석들, 완전 박살내 버리겠어. 난 킬을 올릴 때마다 더 강해지니까!이제 리그 오브 레전드는 내가 지배한다. 알겠어? 이 게임은 내 거라고! 내가 바로 끝판왕 베이가다!”
아케이드 시리즈의 스킨으로 아케이드 미스 포츈 출시와 함께 티저 이미지에서 큰 손으로 아케이드 3인방을 노리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2014년 8월 14일 PBE서버에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초월급 스킨으로 추측했으나 전설급 스킨으로 확정.나폴레옹 콤플렉스를 지닌 중간 보스에 불과했던 베이가는 아케이드 세계로 거칠게 난입해 수백 명의 보스들을 그의 편으로 소환했습니다. 하나로 뭉친 그들은 베이가의 최종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어떤 것도 멈추지 않을 겁니다. 세계를 손아귀에 넣고 영웅들에게 게임 오버를 선사할 때까지...
출시 전 해외에서의 반응은 2년만에 나온 베이가 스킨이고 아케이드 시리즈의 최종보스 기믹의 전설급 스킨으로, 사악한듯 만만한듯한 베이가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는[66] 반응과 베이가 자체를 잘 몰라서 별 관심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인게임 모습을 보면 상당히 퀄리티가 높다. 여타 아케이드 스킨과 비슷하게 모든 파티클이 도트 형식으로 바뀌며, 평타를 맞힐 때마다 8비트의 효과음이 난다. 농담을 입력하면 납작한 2D 그래픽으로 바뀌어 바닥에 쓰러진다. 오른손에는 파워 글러브와 NES 패드를 합친 디자인의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데, 인게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일러스트에는 3개의 버튼에 Q, W, E가 쓰여 있다. 귀환 시에는 이걸로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한다. 대사도 변경되며, 각종 게임의 명대사를 사용한다. 암흑 물질을 사용하면 테트리스 블럭이 떨어지고, 사악한 일격으로 적 유닛을 처치하면 특유의 소리와 함께 마법봉 모양 아이콘이 떠오른다. 궁극기는 정육면체 모양 오류 코드 덩어리로 변경되며, 이걸로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아케이드 소나의 사망 모션과 동일한 GAME OVER가 나타난다. 몸통과 팔다리가 분리되어 있고 가만히 있으면 빙빙 돌기까지 하는 것은 레이맨의 패러디. 들고 있는 지팡이에는 사각형 눈알이 달렸는데, 가만히 있으면 빙빙 돌거나 춤을 추면 웃고 죽으면 눈이 X자로 변하는 등 자의식을 갖춘 것 같다. 춤을 추면 베이가의 오른손 장갑에 지팡이를 꽂아놓고 서로 어깨동무하면서 함께 캉캉댄스를 춘다. 패러디/오마쥬 정리글 사망 시 본체는 녹색으로 빛나며 소멸하고 지팡이만 남는다.
퀄리티는 꽤 높지만 실전에서 아쉬운 점은 변경되는 W의 모션과 사운드가 상당히 바뀐다는 점. 어차피 W는 선딜이 매우 길어서 E부터 맞추고 후속으로 넣는 스킬이라 해도 가끔씩 난전 도중에 몰래 넣는 W가 대박을 터뜨릴 때가 있는데, 그게 잘 통하질 않는다. 기본 스킨에서는 시전 시 사운드가 조용하고 짧은 편인데, 이 스킨에서는 시전 대사도 있고 사운드도 떨어지기 직전까지 출력되어 굉장히 잘 들린다. 이펙트도 선명한 적색[67] 이라 보고 피하기 쉬운 건 덤.
공식 웹사이트의 설명글들을 보면 게임의 소스 코드를 언급하거나 프로그래머, 플레이어까지 언급하며 메타발언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출시 후에 나온 공식 웹사이트 설명글의 오른쪽 위를 보면 게임이 깨진듯한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클릭하면 끝판왕 베이가와 아케이드 3인방이 뒤틀린 숲에서 파이널 판타지 풍으로 전투를 하고 있는 영상이 나온다.
출시는 2014년 8월 28일 목요일로 정해졌다. 국내에는 8월 29일에 출시되었으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설급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로그인 화면을 장식하진 못했다.[68]
5.4 패치 이후로 생긴 사건의 지평선의 선딜레이 경고 이펙트가 진보라색 원형인 타 스킨에 비해 비교적(?) 투명한 편이다. 다소 스턴을 걸기 쉬워진 5.5패치 이후에는 2:2 라인전 혹은 한타 난전시 중간에 슬쩍 시전해두면 미니언이나 챔프에 가려 가뜩이나 투명한데 갑툭튀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2017년 8월 19일 공식 피규어가 출시되었다. 가격은 30,000원으로 '''250개 한정판'''이었으며, 출시된 지 1주일만에 품절되었다. 소개 영상[69]
11.10. 오메가 분대 베이가(Omega Squad Veigar)
"천둥을 불러올 시간이군."
로그인 화면불평불만이 많은 포병 전문가 베이가는 정말 사소한 문제에도 우선 많은 양의 폭발물부터 꺼내고 보는 골치 아픈 버릇이 있습니다. 본인 딴에는 그게 매력적인 개성이라 여기지만요.
오메가 분대 스킨 트레일러 - 티모 구출 작전
전쟁 베테랑 컨셉인 오메가 분대 시리즈 스킨이다. 분대 내 역할은 '''포병.''' 2017 오메가 분대 스킨 시리즈의 모든 스플래시 아트엔 훈련병(?)시절의 티모가 숨어있는데, 베이가의 스플래시 아트에서는 베이가 왼쪽(일러스트 오른쪽)에서 관측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역대 베이가 스킨과 비교하면 모든 스킨이 덩치만큼 큰 모자로 얼굴의 대부분을 가려 노란 안광이 돋보였으나, 이 스킨만큼은 얼굴을 가리는 아이템이 없는 최초의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검은 그림자가 드린 얼굴에 노란색 안광이 난다.
1350RP 가격군 상품에 비해 표정변화가 상당히 귀엽고 풍부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재미있는건 그 표정이 전부 키보드 이모티콘으로 표현이 가능한 것들이다. 미사일을 발사하려다 불발로 끝나자 당황하면서 본부로 귀환하는 귀환 모션은 덤. 평타 모션과 Q, W스킬 모션이 변경되고, 모든 스킬의 이펙트가 변경되며[70] 베이가의 음성에 에코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평타모션이 비교적 깔끔하게 느껴진다는 평.[71]
W스킬의 이펙트가 범위를 정확하게 표시해 주는 레이저 조준 마크로 바뀌어, 보고 피하기 쉬워졌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스킨 사용자가 불리해지는 Pay to lose 스킨을 왜 내는거냐고 욕을 먹었지만, 추후 패치로 적에게는 시전자 본인과 팀원에게 보이는 것보다 이펙트가 적게 보이도록 변경되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72] 의외로 칼바람 나락에서 이 스킨을 끼고 플레이할 시 w가 잘 안 보인다.
펜타킬 카서스와 함께 마법 지팡이가 지팡이가 아닌 다른 사물로 바뀌는 몇 안되는 스킨이다.
2017 오메가 분대 스킨의 일러스트에는 모두 훈련병 시절로 보이는 티모가 삽입되어 있는데, 오메가 분대 베이가의 일러스트에서는 오른쪽에 있다.
여담으로 오메가 분대 시리즈 스킨들의 일러스트나 오메가 분대 티모의 대사를 보면 오메가 분대의 전우들은 티모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한 걸로 추측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1.10.1. 크로마
7.15 패치에서 스킨 출시와 동시에 크로마도 발매되었다.
11.11. 나무정령 베이가(Elderwood Veigar)
9.17 패치 때 추가된 스킨.악의 여단이 점점 영향력을 키워갔지만, 소수의 어린 나무정령들은 그 사악한 힘에 물들지 않아 학자들과 이야기꾼들은 그나마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어린 나무정령들 중에서도 가장 별나고 위험한 녀석들이었습니다. 그중에는 환각성 독버섯을 다루는 미치광이 악동, 베이가도 있었죠.
일러스트가 스탈키드를 닮아서 영상 댓글에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드립이 많다.
PBE 서버에서 첫 공개될 당시 주문력이 일정 수치 이상일 때 궁을 쓰면 궁 이펙트가 기본 스킨 궁극기의 이펙트로 출력되는 버그가 있었다.
인게임에서 모자 모양때문에 룰루같다는 평가가 있다. 암광으로만 처리되던 다른 베이가 스킨들의 얼굴과는 달리 기괴할정도로 매끈한 얼굴에 부릅 뜬 눈이 무섭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이 괴기한 얼굴은 후에 공개된 설정화에 따르면 가면인 듯.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하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12. 뿔보 코스프레 베이가(Furyhorn Cosplay Veigar)
50%의 뿔, 50%의 털. 100% 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20년 만우절 기념으로 10.7 패치 기간 중 출시된 베이가의 스킨이다. 스킨명이 긴 관계로 뿔보 베이가, 만우절 베이가등으로 불린다. TFT의 마스코트인 뿔보를 코스플레이 한 컨셉의 스킨으로 디자인이 상당히 귀엽다는 평이 많다.
기존 만우절 스킨들과 비슷한 무지개 파티클과 보랏빛 구름 이펙트를 가졌으며, 암흑 물질(W)는 뿔보를 떨어뜨리는 걸로 바뀌고 사건의 지평선(E) 기둥은 우르프의 황금 뒤집개로 바뀐다. 귀환할때는 커다란 뿔보를 소환하지만 무거워서 깔린다. > <표정은 덤.
이동시 오른손의 손등을 위로 하고 이동하는 다른 스킨들과는 달리 이 스킨은 유일하게 이동모션이 바뀌는데, 오른손을 주먹쥐고 들어올린 모습으로 이동한다.
공개 후 궁극기 이펙트가 심심하다는 피드백을 받아들여 궁극기도 뿔보를 발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베이가와 트리스타나가 올라타 있는 의문의 떡대의 정체에 대해 여러 의견이 분분했었다. 세트 또는 브라움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해당 스플래시 아트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의 낚시용 트윗 때문에 벌크업한 티모라 생각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하지만 뒤늦게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이 공개되면서 사실은 우르곳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1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스킬들의 이름이 대부분 천문학 용어에서 따왔다.[73] 또 뒤틀려 버리기 전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장사 수완을 발휘했다는 것을 보면 어렸을 때는 아주 유능하기도 했나 보다.
지금은 폐기된 스토리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 나온 바에 따르면, 밴들 시티 중앙의 미완성 우주선 모선을 탈취하려다가 실패하고 티모에게 저격까지 당했던 적이 있다. 앞서서 풍선과 말편자가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는데[74] 말편자를 우주선에 걸고 이를 풍선에 묶은 뒤 두둥실 띄워서 가지고 가기 위해 베이가가 훔친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 "가져가서 어디다 쓸려고?"하고 물어보자 당황하면서 "... 아..알 필요 없잖아!"하고 대답한 걸 보면 그냥 요들들을 괴롭히고 싶었던 모양. 정말 아동 만화에나 나올법한 소시민적 악당. 심지어 실패한 것도 철새들이 지나가다가 풍선을 다 터뜨려서였는데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떠드느라 철새를 못 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티모에게 저격 당하기 전 작전이 실패하자 마법까지 쓰면서 도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로 안 끝났다며 두고 보자고 말한다. 그래도 일단은 모선을 어떻게 한 모양인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선이 약간 왼쪽으로 기운 것 같다고.'''
8.21 패치에서 배경 스토리가 완전히 개편되며 모데카이저와의 연관성이 생겼다. 또, 베이가 자신은 악행이라고 생각하며 행한 행동에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도리어 칭송받는 캐릭터로 캐릭터성이 바뀌었다. 피해 마을 주민들이 베이가를 칭송하는 이유는 그가 악행이라고 생각하며 행한 행동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산적들에게 마법을 날려 산에서 쫓아내고 감히 자신에게 덤벼드는 건방진 늑대 놈을 마을 광장에서 죽음을 내렸는데 알고 보니 주기적으로 마을 주민을 습격하는 어스름 늑대였다. 더군다나 자신들만의 탑을 세우고 마을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은 사악한 마법사들을 그냥 자신에게 방해된다는 이유로 더 강력한 마법을 날려 쫓아냈으니 마을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악한 마법사가 아니라 흑마법사인 척하는 영웅으로 보였을 건 당연하다. 도리어 그런식으로 더욱더 악행을 해달라고 부탁까지 하며 주변에 손 봐 줬으면 하는 사악한 마법사가 있다며 제보까지 한다. 베이가는 이에 넘어갈 뻔 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자신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을 깨닫고 결국 분노해 마을 주민들을 쫓아내지만 마지막에 가능한 무심하게 사악한 마법사의 행방을 묻는 것과 분노했다면서 마을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그냥 쫓아내기만 했다는 게 포인트. [75]
시즌3 대회 출전 기록은 북미LCS 에서 Team Curse의 재키 왕선수[76] 가 사용한 전적이 있다. 그 판은 베이가가 라이즈를 상대로[77] 우위에 서고 그 팀의 MVP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인베 싸움에서 베이가가 2킬을 먹고 시작해서 가능한 일이었다.[78]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 A조 조별 풀리그 4회차 3경기에서 OMG가 레몬독스를 상대로 베이가 서폿을 사용한 적이 있다. 원거리 딜러 자리에는 니달리를 사용했다. 탑은 아트록스, 정글은 요릭, 미드는 카시오페아를 사용하는 등 예상치도 못한 픽으로 상대편은 물론 관람객과 해설 모두를 뒤집어놓았다.[79] 베이가 서폿이라는 독특한 카드를 꺼냈음에도 미드 이즈리얼을 완전하게 압도하는 카시오페아의 강력한 모습과 수호천사와 자체 패시브, 요릭의 궁극기를 활용한 아트록스의 괴물같은 탱킹,[80] 니달리의 '''핵창'''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별로 눈에 띄지 못했다.
한국 담당 성우가 꽤나 좋아하는듯 하다. 본인도 베이가를 자주 플레이 하면서, 인터뷰에서 자신이 직접 전장으로 출격하는 느낌이라 좋다고 덧붙였고, 본인 블로그에도 베이가를 주제로한 더빙이 꽤 많다. 블로그에서 '''베이가 모자를 어떻게 만드는지''' 내돈을 받으라는 짤방과 함께(..)포스팅 한적도 있으며, 베이가를 이용한 문자 메시지 알림음, 전화벨소리 도 직접 더빙했다. 5.4 패치 당시 베이가가 리워크를 가장한 관짝급 너프를 당하고 한국에서 후술할 고인 서명 운동이 활발할 때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본인이 맡은 다른 캐릭터인 트위스티드 페이트, 피들스틱, 코그모, 마스터 이는 이렇게까지 신경쓰지 않는것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 난다.
자신이 담당한 다른 캐릭터와 동시에 연기한 베이가의 모험이라는 이름의 콩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팬이 만든 그림을 삽입한 버전
그 외에 이명희 성우와 함께 룰루 & 베이가 꽁트도 만들어졌다! 깨알 같은 내가 서폿이라니.[81] 위의 콩트에서 출현 못한 최낙윤이 맡은 캐릭터인 코그모는 이 콩트에서 출현했다.
5.4 패치 이후 롤 인벤에서는 베이가 고인 서명 운동이 개최된 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며 많이 잠잠해졌지만 그동안 꾸준히 업데이트 되던 베이가 공략글들이 줄어들었다. 물론 다른 사이트에서는 꾸준이 나오고 있다.
12.1. 2차 창작에서
게임 내부에서는 항상 모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머리 부분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으나, 종족이 요들이어서 그런지 모자를 벗었을 때 주로 고양이 같은 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으며 [82] 흑마법을 배운 덕분에 여성 요들과 마찬가지로 백발에 파란 피부를 가진 미소년의 형태로 묘사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메가분대 베이가의 티저영상 및 일러스트를 보면 베이가의 얼굴은 평범한 요들과 같은 얼굴에 털이 검고 눈이 노랗다는 것이 드러났다. 즉 모자를 쓴 스킨들의 얼굴에 음영이 드리워져 노란 안광만 빛나는게 아니라, 진짜 얼굴이 그렇게 생겼다는 것이다.
제라스에게 마법을 배웠다는 루머가 있어 종종 같이 나오기도 하며 다른 요들족과도 개그씬을 연출하지만 가장 메이저한것은 룰루와의 커플링으로 제작진 역시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롤 공식 베이가 스토리만 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갭모에, 츤데레 캐릭터'''라는 것을 딱봐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악한 요들이라는 설정이지만 왜인지 미워할 수 없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개그건, 시리어스건 2차 창작의 수요가 꽤나 있다. 사악한 척 하지만 결국 궁극적인 목적이 '''무력제패를 통한 세계평화'''라는 점도 츤데레 이미지에 한 몫 보태는 듯.
베이가가 녹서스 감옥에 수감돼있던 시절에 여자친구가 처형을 당했고 베이가는 세상에 대해 복수심을 품게 되었다는 내용의, 북미에서 만들어진 리그의 심판 2차 창작이 있었다. 그런데 이 비공식 창작을 과거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사이트에서 배경 관련 스토리('리그의 심판')에 버젓이 적어놓은 바람에 국내 베이가 팬 중 몇몇은 이 내용이 공식 내용이라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