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미군 대원수/개변된 역사

 




1. 군사
2. 사회
2.1. 미국
2.2. 아시아
2.2.1. 한국
2.2.2. 일본
2.3. 유럽
2.3.1. 독일
2.3.2. 프랑스
3. 정치
3.1. 미국
3.2. 한국
3.3. 일본
4. 문화


1. 군사


작중에서는 주유기라 불린다. '아마겟돈 레포트'에 나온 참호에 다량의 총탄을 뿌릴 무기에 해당된다. 유진 킴이 제작 단가가 비싼 톰슨 기관단총 대신 약 30년의 세월을 거슬러서 제작한 대 참호전용 기관단총. 실제 그리스 건과 스텐 기관단총의 구조를 혼합하여 제작 단가를 더욱 낮추었다. 캉브레 전투에서부터 독일군들을 엿먹이기 시작해서, 이후 93사단 장병들의 손에 쥐여저 참호전, 모허이 숲 전투 등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전후 우려대로 범죄에 사용되긴 했는데 예상보다 한술 더 떠서 자체 제작한 불법 총기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자기 총이 범죄에 쓰인다고 한탄하던 유진이 돈도 안내고 불법 총기를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내 돈 내놓으라고 포효(...). 손쉽게 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구조인 것이다. 유진은 그 후에도 프랑스나 일본 등 각지에 세일즈를 했고, 심지어 임정과 중국 군벌에까지 팔아넘겼다. 곧 있을 중일전쟁에서 일본에게 아주 환장할 무간지옥을 선사할 작정. 일부 독자들은 유진에 의해 그리스건과 같은 설계및 개발 난이도가 낮은 기관단총이 일본군에게도 쓰여져 태평양 전쟁시의 미군들을 크게 괴롭히지 않을까 걱정한다.
'아마겟돈 레포트'에 나온 전차의 개념을 본 헨리 포드가 접근 및 후원을 시작하여, 기존 포드의 전차 시안과는 약간 다른 르노 전차와 비슷한 형태의 전차인 M1917 전차가 전장에 투입되었다. 전쟁이 끝나자 트랙터로 종목을 전환한 포드지만, 이유 모를 사고로 캘리포니아에서 일하던 동양계 엔지니어 몇몇이 야반도주해서 상해로 가는 배를 탔다라면서 유진과 유신의 암묵적인 지원 하에 은근슬쩍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전차 제작 기술력이 전해졌고 임정에서는 이를 이용해서 중국측에 협력을 하고 있다. 일단 염석산 군벌에 전차 생산라인이 설치되고 있고 장개석쪽에도 경성에 자리한 조선 미쓰비시-포오사트랙터사에서 생산 중인 트랙터를 합법적으로 들여와 기술진들이 전차로 개조하는 방식으로 전차가 들어가고 있다. 당연히 일본측은 트랙터 판매도 눈가리고 아웅 아니냐면서 항의하자 회사측에서는 그럼 공장 설립 계약때 한 약속보다 전차 생산량이 적은데 먹고 살려면 트랙터라도 팔아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항의를 묵살해버렸다. 여담으로 경성 공장 내에서는 조선인이든 일본인이든 미국인 기술자 밑에서 평등하게 욕처먹고 있다. 이제는 장개석의 기갑부대가 대부분의 군벌을 무릎꿇리고 몇년 지나면 일본군도 이길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

  • 제326전차대대
상기한 전차의 대규모 시험운용을 위해 유진 킴이 대대장으로 임명된 전차대대.
캉브레 전투에서 보유한 전차 전부를 잃고 패퇴했지만 약 2천명의 영국군과 미군 공병부대의 철수를 엄호하며 이들을 무사귀환 시키는데 성공한다. 캉브레의 전투 이후 해체되었으나, 소속대원들은 이후 기갑쪽으로 배치되는 신병의 교육이나 93사단의 전차운용을 위한 기간병으로 재배치되는 등 활약을 이어간다. 유진 킴과 패튼이 합세해서 만든 부대니만큼 광기가 넘치는 훌륭한 부대가 되는데, 먼저 경례구호[1]부터가 'Kill!'인데 아이젠하워가 아연실색하며 묻자 이건 무릇 전차가 파괴와 살육을 위한 병기니까 이것이야말로 전차부대에 어울리는 경례구호라고 하지를 않나, 훈련 중 누구의 골통을 깰 거냐는 소리는 덤이다. 거기에 출신 부대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여 모자 하나 집고 얘기하며 친해지려는 아이젠하워에게 정색하며 '그 모자는 영광스런 캉브레의 전장을 밟은 우리 326대대원에게만 쓸 자격이 있습니다.'라며 그냥 해골 달린 모자를 주는 것으로 아이젠하워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더니, 93사단에 간 병사는 '전차의 무게, 기동력, 심지어 소음까지 활용해서 운용해야 한다' 정도의 전훈을 '전차가 철로 만들어진 이유는 적을 깔아뭉개도 대충 물로 씻어내면 되기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광기가 넘치게 해석하여 오마르마저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대신 인종차별적 요소는 광기에 비례하여 상당히 희석되어 93사단에서 부대원 교육 시 기적의 흑백화합이 일어났다는 오마르의 평가도 있었다.
  • 일본제국 전차부대
유진의 개입으로 일본제국 경성에 조선미쓰비시-포오드트랙터회사가 설립되어 일본제국 육군에 강력한 전차부대가 들어왔다. 나름 유럽 전훈을 받아들이고 있는데다 장개석도 전차를 최대한 들이고 있는지라 대보병용이었던 실역사의 97식 전차 같은 게 아닐 가능성도 심대.
이로 인해 만주사변이 1년 빨리 일어나고 일본제국 육군이 더 폭주하기 시작했다. 반대급부로 해군의 힘이 약해져 전함에서 항공모함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미쓰비시-포오드트랙터회사측이 중국측에 트랙터를 팔면서 내세운 논리가 공장 설립 당시 일본측이 제시한 전차 생산량보다 실 생산량이 적다는 논리에 일본측이 제대로 반박못한 거 보면 실 생산량은 그렇게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제93보병사단
퍼싱이 유진 킴의 장벽을 주인공에게 상기시키고, 누구도 맡지 않으려는 부대를 능력 있는 부하에게 맡겨 해결할 겸 해서 주인공에게 제안한다. 주인공은 이를 전권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수락했고, 그 뒤 바로 자기 동기들을 유럽으로 불러 휘하에 두려고 한다.[2] 거기에 더해 신입장교들을 화려한 말빨로 전입 신청서에 불러들이고, 유색인종 간부들에게 그냥 땀흘린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독일군을 죽이고 죽여서 공포를 보여 인정받으라는 훈시를 남기고, 교리와 무기체계까지 전부 교체한 뒤 아미앵에서 208사단을 기동력을 동원하여 와해시킨다. 이 결과를 보고 그냥 수뇌부의 공으로만 돌린다든가, 다른 부대들도 그정도는 한다든가, 그것도 방심으로 이룬 거지 별거 아니라는 등의 인종차별적 해석이 난무했다. 거기다 전후에는 그렇게 훈장을 받아든 부대원들이 성공한 흑인을 아니꼬워하던 백인들한테 린치를 당했고, 이를 사전에 안 유진의 조치로 인해 각지로 흩어졌다. 흑인들이 뭉치면 또 다시 그쪽에서 반흑인 정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원 역사에서는 백인들이 흑인 중산층 마을을 습격해서 학살을 벌인 바 있다. 털사 인종폭동 참조. 유진 킴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나서 아이젠하워와 브래들리가 유진이 사병을 키운다고 의심받는 게 아니냐고 염려하기도 하고, 유신과 유진의 대화를 보면 진짜 유진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사람 몇 명쯤은 변사체로 만들 만한 자들이 다수인 듯.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기정사실화하자 전쟁부 장관이 된 맥아더의 명령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재창설하게 되었다.
  • 북경 대전차전
전차를 팔아먹고 싶었던 어떤 재앙의 주둥아리 때문에 중일전쟁 초반에 쌍방 수백대의 전차가 격돌하는 대전차전이 발생한다. 프로호로프카 대전차전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아라스 전차전보다는 한참 크다.
  • 원 역사보다 빨리 등장한 PaK 38
중일전쟁 때 첫 실전을 치룬다.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까지도 PaK 36을 1선에서 굴리던 원 역사에 비하면 거의 시간을 달린 수준. 독소전이 발발할 즈음엔 PaK 40이 보편화되어, T-34 쇼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진이 미시간 훈련에서 1945년도에 도입한 파워팩의 개념을 10여년 빨리 이야기했다.
유진이 헨리의 방산업체 취직을 위해서 감히 자신을 정치권에 선을 대기 위해서 소련 순회로 팔아넘긴 에젤에게 대가로 뜯어내서 만든 비행업체 샌-프랑코 에어로노틱스에서 결국 포드 사에서 몰래 빌려온(훔쳐온) 멀린 엔진을 바탕으로 머스탱을 만들어냈다. 유진도 모르는 사이 개발이 완료된지라 영국 장성들 앞에서 벌인 시범비행을 본 아놀드가 "유진! 이 나쁜 자식! 이런 걸 만들었으면 진작 나한테 말을 해줬어야지!!"라면서 멱살을 잡고 휘둘러대는 결말을 맞이했다. 다만 이름이 붙은 순서가 원 역사에서는 머스탱의 이름을 따서 포드 머스탱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포드 사에서 멋대로 엔진을 가져와서 개량하던게 들켜서 화를 낸 에젤이 정 좋은 기체가 나오면 홍보용으로 써먹겠다면서 포드 사의 자동차 이름을 붙이기로 합의를 봐서 붙은 이름이 되었다. 머스탱의 조기 등장으로 원 역사보다 독일 본토 항공전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초기형 멀린 엔진은 워호크의 엘리스사 엔진 만도 못한 물건이라 어느정도 개량 됐는지가 관건일 듯[3] 유진왈 "내가 스팩 줄줄이 외우고 다니는 밀덕도 아니고 생긴건 비슷한데 성능은 뭔 차인지 모르겠다" 라며 스팩 공개는 독자들 상상으로 던젔다. 일단 영국이 완전 혹해서 허리케인 대체로 미국에 라인깔고 렌드리스와 라이센스 생산을 추진 하고 있다고[4] P-40 워호크가 있다는 말도 없는데 다짜고짜 머스탱부터 튀어나왔으니 미국 육군 항공대 입장에서는 엄청난 호재다. 이 머스탱들이 진주만에 배치될 경우도 두고 봐야 할 듯하다.

2. 사회


유진의 개입으로 역사가 바뀌면서 원 역사보다 1년 이상 빠른 1938년 6월 26일,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부터 이틀 뒤 영국과 프랑스의 선전포고로 시작된다. 또한 독일의 테러를 이유로 미국이 원 역사보다 더 빠르게 2차대전에 참전을 준비하게 된다.

2.1. 미국


종교 의식 등의 상황에선 음주가 가능하다는 걸 이용하여[5] 한인 사회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많아 사장되다시피 하던 제사와 장례식장 문화와 풍습을 부활시켰다.[본문] 그 결과 미국 각지의 도시에서 'Ubok'(음복, 영어로는 발음이 어려워서 변형됨)이라는 장례식장을 빙자한 초대형 사교장이 생기고 명사들이 와서 술과 도박을 하는 합법적 마굴이 3년 기간 한정으로 생기기 시작했다.[6] 실제로 작중 주인공이 윌슨 다음 대통령이 될 공화당의 하딩을 만난 곳도 이 장례식장 지하 도박장이였다. 술은 당연히 조선술로 임정의 자금줄이 된다. 물론 루스벨트가 차기 대통령이 거의 확정시되는 상황에서 슬슬 우보크를 정리하려는 유신은 임정과 거리를 둔다며 우보크 폐쇄를 준비중이다. 다만 임정의 자금줄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줬는데……
영국에서 황색언론으로 유명한 더 선이 원 역사보다 이른 시기에 창간되었다. 유진 킴이 시카고 트리뷴 지에 데인 헨리 포드에게 똥은 더 큰 똥으로 덮어야 한다는 식의 조언을 계기로 세워졌는데, 여기서 '우드로 윌슨은 반신불수로 국정수행이 불가능하며, 영부인이 실세로 국정을 운영한다.'라는 기사를 내보내고 그게 사실이 밝혀짐으로서 전국구 언론으로 부상한다. 단 창간호에서 헨리 포드의 앙갚음으로 유진 킴은 아이신기오로의 후손이라는 기사도 실린 건 덤이었다. 이후에는 포드 사의 낚시용 떡밥 투척 신문으로 잘 써먹힌다. 유진 왈 스포일러, 비밀, 기밀 등의 단어를 싫어할 사람은 없다라고.
  • US MILK
우유 배달 사업을 기존의 마피아가 추진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주관하고 제대군인을 고용함으로서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를 소비하고, 제대군인은 일자리를 얻고, 주인공의 후원자인 포드는 연구선점 중인 냉장 차량으로 이익을 보고, 낙농업이 발달한 캔자스가 지역기반인 주인공의 장인 찰스 커티스와 후원받는 하딩은 지지율을 얻는 모두가 행복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유일한 반대세력은 기존 유통업자들인데, 썩은 우유를 아이들에게 먹이려 드는 도둑놈들[7]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민주당과 엮어서 치워버리면 그만이다.
그런데 하필 이걸 하딩이 사장으로 자기 친구이자 (원 역사의 법무부 장관이자 트롤러였던) 해리 도허티(Harry M. Daugherty)를 앉혀버리는 바람에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해 있었고, 이것이 잘못 엮여서 찰스 커티스가 공격받는 꼬투리가 되어버렸다.
결국 후버 행정부가 US MILK를 날려버리는데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후버 행정부를 우유에 분필넣은 놈들과의 정경유착이라며 비난하면서 US MILK 루이지애나 지부를 주정부가 매입하여 후버 행정부를 공격할 정쟁도구가 되었다. 우유유통을 개판으로 만들어서 US MILK 설립에 명분을 준 민주당은 하딩의 유산을 이어받겠다고 하고 공화당은 하딩의 유산을 날려버렸다.
  • 킴 가문
조선계뿐만이 아니라 이민 온 중국계일본계, 아니 그냥 시민권만 있다면 누구든 김씨네 기업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진다는 모토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한다. 김가네 회사에 들어가면 받은 봉급 저축은 주인공 가문이 만든 은행에서, 교회도 주인공 가문이 집사이자 장로인 교회에서, 생활은 기숙사에서, 결혼은 직원들끼리, 직원이 아이를 낳으면 주인공 가문에서 만든 학교에서 교육하고, 그 중 우수한 아이는 주인공 가문에서 장학금까지 줘서 고급 인재 양성하고, 학교 교육 마친 아이는 회사에 들어가는 식으로 대대손손 집안이 김씨 가문의 영향력 아래에 있게 하는 계획. 일본계는 이후 일이 터지면 수용소에 갇힐지 같이 싸울지 선택하게 만들거라고 독백한다. 해당 에피소드 댓글은 친미파를 만드는게 아니라 친김파를 만드는거 아니냐는 반응이다. 실제로 현재 미 서부 아시안 사회를 이끄는 사람은 유진의 아버지 죽헌 김상준이다. 또한 김씨가문 아래에 조선계, 일본계, 중국계 등 대부분의 아시안들이 따르고 있고 모두 입을 모아 하루빨리 탈아입미(脫亞入美)하자고 외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김씨 집안의 영향력은 단순히 아시아계 미국인뿐만 아니라 미 서부 전체에 미치는지 미래에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는 리처드 닉슨 또한 김씨 집안의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다고 나온다. 대공황 시작부터 한국의 만석꾼 집안이 하듯이 사재를 풀어서 무료 급식을 10여년간 계속 열어온 덕분에 미 서부에서는 김씨 가문의 영향력과 관계 없는 사람 찾기가 힘들다고.
  • 우유 원정군
원 역사의 보너스 군대보다 커진 것 같다. 후버가 유진이 제대군인을 위해 하딩과 교섭해 만든 US MILK를 어른의 사정으로 날려버려서 일이 커졌다. 대공황 충격과 적화 공포증에 시달리던 후버 행정부는 결국 워싱턴 DC에 주둔중인 기갑대대[8]에 출동 명령을 내리고 우유 원정군에 빨갱이 낙인을 박고 진압을 했는데, 때마침 후버촌에서 우연히 옛 부하들을 만나 무기 다 치우고 요구사항 취합하고 있던 유진이 기갑대대 앞을 막아서고 현장 인근에 있던 맥아더에게 달려가 사정을 설명하고 그 증거들을 제시하였다. 결국 후버 대통령이 우유원정대를 빨갱이 폭도로 몰아가는 라디오 연설을 한 직후 맥아더 육군참모총장이 전국 단위 라디오에서 반란이나 폭동 모의 없었다고 폭로해버리면서 후버 행정부가 사실상 여야 합작으로 식물인간 선고를 받게 된다. 여당(공화당)은 후버의 계파가 당권을 커티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서 후버를 고기방패로 쓰고 있고, 야당(민주당)은 후버가 오래 해먹을수록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오르기 때문. 다만 이랬는데도 보너스 조기 지급은 정치인들에 의해 묻혀버렸고, 대신 부상을 입은 시위대원에게는 일정 부분 정부가 피해를 배상하고 직장을 잃은 참전 용사들에게는 공공근로 일자리가 할당되었다. 그리고 대통령에게 반박을 한 맥아더 육군참모총장은 주인공의 장인인 커티스 의원의 후계자가 되었다.
  • 샌프란시스코 킴 저택 테러
독일 간첩이 홀로코스트를 폭로한 유진 킴의 저택을 불태운다. 이 사건은 킴 가문의 영향력이 매우 강한 미 서부를 강타했고 미국 장성을 노린 테러이기에 사실상 미국이 독일과의 전쟁을 준비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미국은 넓고 미국의 주류 사회인 뉴욕을 비롯한 동부에는 먼 얘기고 기껏해야 옐로 몽키가 테러를 당한 거라서 참전 준비만 할 뿐 당장 참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2.2. 아시아


  • 동양교육발전기금
주미 일본 대사와의 대화 이후 전후 조선의 독립 시 필요한 엘리트 인재들을 친일파 등용이라는 악수가 아닌 미국의 대학 등에서 독립운동가와 조선인들의 고등 교육으로 엘리트를 충원하겠다[9]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일본으로 파견된 다음날 가네코 겐타로와의 모종의 은유적인 밀약으로 주인공의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을 미주로 보낸다는 주장에 조건부[10] 동의로 승낙함으로서 유진의 계획이 한발 앞당겨졌다. 이후 유진의 주장을 잘 납득한 일제는 조선에서도 열심히 자신들의 기준에서 위험한 인물들을 추려내 미국으로 보내려고 시도한다. 조선인 이외에도 작금 동양의 상황에 위기를 느낀 일본, 중국의 상류층 인사들이 동양교육발전기금을 통해 기부입학을 해서라도 자식들을 미국으로 유학보낸다. 실제로 해당 기금의 수혜자 중 박상희는 전자의 경우이지만 도조 히데키의 아들 도조 히데타카의 경우에는 후자의 경우. 작정하고 주인공에게 선을 댈 생각인지 일본제국 장성의 아들이 조선어를 익혀서 왔다.
유진의 개입으로 일본제국에 대대적인 기갑부대가 들어서고 관동대지진으로 육군의 힘은 강대해졌으며 육군이 폭주하였다. 이로인해 원 역사보다 1년 빠르게 만주사변이 일어나고 만주국이 건국된다. 결과적으로 해군의 힘이 약해져 어니스트 킹의 첩보에 따르면 전함을 포기하고 항공모함 쪽으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1937년에 일어나는 중일전쟁이 원 역사랑 다르게 1936년에 일어난다. 만주사변이 1년 빨리 일어난 영향인 것 같다. 게다가 유진이 일본과 중국에 전차를 많이 팔아서 중일 양국군의 기계화가 진행되었고 이로인해 중일전쟁 북경 및 화북에서 전차전이 발생한다.
만주사변이 원 역사보다 빨리 일어나기도 했고 무엇보다 유진의 개입으로 전체적인 추축국의 시간이 1년 정도 빨라져 원 역사보다 1년 빠른 1937년에 하산 호 전투가 일어난다. 따라서 할힌골 전투 또한 원 역사보다 1년 빠르다.

2.2.1. 한국


금주법으로 인한 미국 사회에서 우보크를 통해 조선술을 팔아 자금을 얻게 되었고 사업 및 대공황을 버틴 유진의 가족에 의해 많은 자금을 얻게 되었다. 또한 이제는 중국에 전차를 팔아 자금을 얻고 있다. 다만 김유신과 유진이 슬슬 양조장을 접으라고 전했으나 돈이 잘 벌리는데 우리가 왜 김유진 장군의 말만 듣고 양조장을 접어야 하는가라면서 임정 내에 반발하는 세력이 있었고, 이승만이 2~3년만 있으면 임정 내 양조장 관련 라인은 권력 중심에서 날아갈거라고 예상하고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2.2.2. 일본


유진의 개입으로 원 역사보다 조선인 피해가 적어졌다. 대신 유진이 일본 육군측과 같이 한 연설과 빠른 속도로 수만의 병력들이 대지진 수습이라는 명분 하에 도쿄로 집결해 간접적인 압박을 가해 대지진 뒷 수습에 대한 전권을 가지게 된 일본제국 육군의 권력이 강해지고 내각이 군대를 통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 유럽


유진의 개입으로 추축국의 시간이 빨라져 원 역사보다 1년 빠른 1937년 9월에 체결된다.
유진의 개입으로 추축국의 시간이 빨라져 원 역사보다 1년 이상 빨리 체결된다. 또한 유진이 이를 예측하면서 처음에는 미친놈 취급받다가 다시 한 번 20세기 카산드라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원 역사와 달리, 괴뢰국이 되는 대신 헝가리에게 합병당했다. 어쩌면 슬로바키아 민중 봉기가 헝가리에서 일어날지도?
유진의 개입으로 추축국의 시간이 빨라져 원 역사보다 1년 이상 빠른 1938년 6월 24일에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이 이루어진다. 그 뒤 동서 양 전선에서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소련과 뒤에서 협의해 반씩 나누기로 한다. 여기서 소련의 폴란드 점령의 명분은 소수민족의 수호자 소비에트 연방으로서 연방의 소수민족인 우크라이나인과 벨라루스인의 보호이다.
원 역사와 달리 가짜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 1938년 6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영국과 프랑스가 선전포고하고 그로부터 약 3~4개월 뒤,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여 프랑스를 굴복시킨다. 원 역사에는 히틀러가 프랑스 침공을 명령하자 참모들이 뜯어말려 한참 뒤에나 프랑스를 침공하지만 이곳에서는 폴란드를 점령한 뒤 곧바로 프랑스를 치게 되었고 이것이 대략 100일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괴벨스가 더이상 백일공세는 없고 백일점령만 있다고 외친다.
독일이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날리자 영국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게 독일로의 철광 수출을 멈추고 또한 이로인한 독일의 위협에서 보호해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그들은 중립국이니 간섭하지 말라고 말하고 처칠은 추악한 자본 논리로 전체주의와 손잡았다고 비난하며 노르웨이를 침공한다. 이에 노르웨이는 독일에 도움을 요청하고 독일은 노르웨이를 구원하러 가던 중 노르웨이 건너가기 까다롭다며 5시간만에 덴마크를 점령한다. 원 역사대로 독일이 승리하여 노르웨이를 사실상 괴뢰국화하지만 영국에 의해 노르빅 항구가 너덜너덜해졌다.
괴링이 동생이 버린 일에 상심에 빠져 항공전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무리하게 전선을 넓히는 바람에 히틀러는 이를 수습하고자 영국 본토를 공습해 영국의 산업시설을 날려버리려하지만 괴링이 영국과 항공전을 벌이면 소련 침공 시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하자 포기한다.

2.3.1. 독일


유진의 개입으로 추축국의 시간이 1년 빨라져 원 역사보다 1년 빠른 1937년에 일어난다.
히틀러가 유진 킴의 대대적인 어그로로 유진의 배후에 독일을 고립시키려는 유대인이 있다는 결론을 내려 수정의 밤을 다시 일으키려 하지만 독일 내 여론을 염두에 둔 힘러가 SS가 과학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해 히틀러가 이를 승인한다. 원역사보다 대략 3~4년 빠르다. 그러나 폰지와 알베르트 괴링에 의해 미국에 홀로코스트가 폭로되면서[11] 눈치를 보게 생겨 원 역사보다 피해 규모가 줄어들 가망이 생겼다.

2.3.2. 프랑스


2차대전이 원 역사보다 빨리 시작된 상황에서 나치 독일의 프랑스 침공으로 인해 드골이나 페탱과 같은 지난 전쟁의 영웅들이 발탁되었는데 여기서 페탱은 군부를 등에 업고 프랑스가 이렇게 무너진 건 자유니 민주니 인권이니 외치는 빨갱이들의 요구를 들어줬기 때문이라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폴 레노 프랑스 총리를 끌어내리고 군대가 둘러싼 임시 국회의사당에서 1938년 10월 말 총리직에 오른다.
독일이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자 뒤늦게 참전해 프랑스를 침공하지만 격퇴당한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처칠은 이뭐병이라는 반응이다.

3. 정치



3.1. 미국


원 역사와 다르게 찰스 커티스가 미국 제 31대 부통령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후버 정권에서 그에 대한 보복을 받다가 우유원정군 사태때 대통령에게 한 방 먹인 다음 전역한 맥아더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승계시켜준다.
우유원정군 사태로 인해 군을 그만두었고 찰스 커티스의 제안으로 지역구를 물려받아 정계에 진출한다. 자세한건 더글러스 맥아더(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참조.

3.2. 한국


원 역사에서는 임정의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되었지만 결국 탄핵되었다. 그러나 원 역사와 다르게 미국과의 연줄이 완전히 끊기면서 쥘 수 있는 권력은 임정 대통령직뿐이고 조선민족의 영웅 김유진 장군의 스승이라는 커다란 명분이 있어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는 김유진의 꼭두각시 신세지만 어차피 자신이 임정을 잘 통제하면 그게그거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다.

3.3. 일본


관동대지진에 유진의 개입으로 육군의 힘이 강해지면서 육군의 야마나시 한조가 총리대신이 된다. 원 역사의 야마나시는 부패사건에 엮여 1929년에 실각한다. 여기서도 부패사범이지만 총리대신이 된다.

4. 문화


  • 6~70여년 빠르게 세상에 나온 TCG
자주 피던 담배가 우연히 다 팔리고 없자, 담배가게에서 추천해준 다른 담배에 끼워져 있던 야구 카드[12]를 보고 유진 킴의 머리 속이 번뜩이면서 탄생한 TCG. 처음에는 동생이 "형 미쳤어? 이런 게 팔릴 리 없잖아."라고 했으나, 유진이 대충 만든 카드로 룰을 익히더니 '이 운빨좆망겜 팔릴 리는 없는데 재미있다'로 평가가 바뀌었고, 이걸 방정환의 스토리텔링 능력 + 돈을 떡칠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조합이라는 치트급의 상황에 더불어서 십자말풀이가 대세인 시대에 21세기의 TCG를 떨어트려놨으니 당연히 초대박이 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명 가칭 유진스톤. 여담이지만 헨리 포드가 "그 망할 황금 카드는 대체 어느 사탄이 일러준 발상인가! 천하의 헨리 포드가 모든 카드를 황금으로 넣을 수가 없다니!"라면서 자신이 골드 레어 카드로 도배할 수 없다는 사실에 화를 냈고 괴링도 외국에서 사온 카드들에서 골드 카드가 안 나오자 사온 국가들이 의도적으로 안 준 걸로 판단하고 짜증을 내면서 모르핀을 흡입하다가 동생을 시켜 가짜 카드를 만든다.[13] 참고로 유진에게 판매권을 획득하려고 했으나, 괴링과 경쟁관계였던 SS의 하인리히 힘러가 괴링은 버리고 자신들에게 판권을 달라고 애원중이다.(...) 유진의 독백에 따르면, 그래서 간지나는 SS 마크 박은 카드를 팔라고?
맥아더가 커티스 의원의 지역구를 계승한 뒤, 캔자스 주의 농업을 진흥시킬 방법 없냐고 유진에게 묻자 유진이 "제 동생이 하는 기업중에 말입니다…"라면서 운을 띄우면서[14] DC, 마블등을 언제 나오나 기다리다 지쳤으니 자신이 먼저 만들겠다고 독백했다. 유진이 잘 몰라서 그렇지만, 원래는 1938년. 슈퍼맨이 대공황의 끝물에 뉴딜이 잦아든 틈을 타서 다시 번진 대공황 속에서 탄생했다는걸 고려하면 5년 먼저[15] 나오는 셈. 다만 지금 당장 사람들이 만화책에 돈을 쓸 일이 없을테니 아이디어만 잡아놨다. 그리고 정말로 캔자스의 US MILK에서 나오는 치즈와 버터에 슈퍼맨 캐릭을 박아놓으니까 엄청나게 팔려나가서 맥아더가 활짝 웃게 되었다고.
[1] 미군은 부대별로 따로 구호가 있는건 아니고, 보통 'Good morning, sir.' 같은 인사와 같이 경례를 한다[2] 무려 실제 역사 속에서 원수 계급까지 올라가는 인물만 두 명이다![3] 정확히는 초기형 멀린엔진은 과급기 빨로 고고도 성능을 늘린거라 엔진 성능은 미묘했다.[4] 일단 스핏파이어와의 우열은 알 수 없지만 확실하게 허리케인보다는 좋은 듯.[5] 이 때문에 장례식의 권위를 살리기 위한 것과 동시에 한인 외에 범아시아계로 영향력 확대를 취할 겸 청나라의 전직 관리를 일종의 장례지도사로 데려다 쓰기까지 했다.[본문] '내 착한 동생아. 지금부터 조상의 넋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렴. 교인이 무슨 제사냐고? 헛소리 말고 그냥 닥치고 지내렴. 앞으로 모든 한인은 제사 지내는 게 전통 풍습이라고 주장할 수 있게 꼭꼭 제사 챙기고, 반드시 반드시 무조건 제사엔 제삿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준비도 해놓으렴. 못하면 뒤진다 진짜. 사랑하는 형이 빠게트 촌구석에서.' 주인공이 동생에게 보낸 편지 내용.[6] 현대의 장례식장과 비슷하게 장소는 고정된 채로 3년마다 고인이 바뀐다. 유진도 금주법 폐지 직전에는 고인과 상주가 누구인지도 잘 모를 지경이라고.[7] 알 카포네 문서나 우유 문서에도 나오듯이, 당시만 해도 우유의 품질 및 유통 관리는 그야말로 개판이었다.[8] 원래는 유진이 지휘하던 것이었으나 견제와 감시에 시달리던 유진이 장기휴가를 낸 뒤, 그 자리에 패튼이 임명되었다.[9] 이러면 친미파의 비중이 늘어난다는 작품 외적인 비판이 있을 수 있으나 작품 내적으로 주인공의 신분은 미국인이므로 충분히 말이 되는 전개이다.[10] 잠깐 도피하다 돌아오는 정도로 방조하지 말고 아예 못 돌아오게 하라는 뜻이다.[11] 원역사에서는 2차 대전 말기 연합군이 추축국 영역에 들어온 뒤에야 밝혀졌다[12] 실제로도 야구 트레이딩 카드가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전신이었다.[13] 이후 이 가짜 카드들은 독일 내에서 큰 히트를 쳐서 큰 돈을 챙긴 괴링은 이후 유진에게 진짜 판매권을 획득한 후에 남은 재고를 불지르는 식으로 가짜 카드 추방 운동을 벌어서 더 큰 돈을 벌 속셈을 하고 있다.[14] 물론 진상을 아는 맥아더는 자기가 운영한다고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라고 돌직구로 때려박았다.[15] 유진은 우유원정대 이후 1년간 유럽을 돌고 돌아왔다.